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패브릭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업화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싹쓸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조지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8
  • 아트월 인테리어

    아트월 인테리어

    소비자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법중 하나가 아트월(Art Wall) 인테리어다. ‘콘크리트 벽면에 벽지’라는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벽면을 꾸미는 방식. 처음엔 거실 벽면에 주로 적용되었지만 요즘은 현관 입구나 복도 사이, 침대 머리 뒤, 콘솔 뒷면, 주방 벽면, 천장 등 다양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유행이다. 아트월에 사용되는 자재도 다양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시공이 가능한 포인트 벽지에서부터 패브릭, 인테리어 필름, 타일, 컬러유리, 도예타일, 대리석 등등. 어떤 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한 인테리어가 연출된다.LG화학의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Z:IN(지:인)의 송현희 디자이너와 함께 다양한 아트월 인테리어법을 알아본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황토도예 타일-고풍&모던 ‘황토 도예타일’은 분청사기 제작 공법을 적용해 100% 황토로 빚어 구워낸 타일이다. 황토의 천연색과 질감이 일반 세라믹 타일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낸다. 전통 가옥 및 민화에서 볼 수 있는 문양들로 장식되어 있어 아트월 활용 시 중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연 황토를 재료로 제작되어 유해물질 방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자재라는 점도 큰 강점. 황토는 또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여름엔 습도를 줄여주고, 건조한 겨울엔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한국의 전통 문양에서부터 작가에게 작품을 주문하는 방식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황토타일은 조명을 통해 운치와 중후한 멋을 살리기에도 좋다. 빛이 은은히 투과하는 한지로 씌운 조명을 설치하고 주위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면 한결 따뜻하고 훈훈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295x295㎜ 사이즈 기준 1㎡ 당 15만원 선(표준형). ●천연대리석-고급&세련 가전제품이 슬림화되면서 거실에는 벽걸이TV와 음향 시스템 정도로 간소하게 장식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때문에 넓고 허전해진 벽면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할 때가 많다. 슬림하고 심플한 느낌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다면 대리석이 좋다. 인조대리석은 평당 9만∼12만원, 천연대리석은 20만원선. 가공비와 시공비까지 하면 비싼 것이 흠이다. 하지만 종류마다 다양한 색상과 마블이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한다. 대리석이 비용 때문에 부담이 된다면, 컬러유리에 눈을 돌려보자. 컬러유리는 접합유리, 아트유리라고도 불리는데, 유리 뒷면에 시트지를 붙여 제작된다. 벽지처럼 다양한 패턴을 표현할 수 있고, 유리의 깔끔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자재다. ●파벽(破壁)돌-감성&자연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면서 파벽돌도 주목받고 있다.‘파벽(破壁)돌’은 건물을 철거할 때 나온 옛 벽돌을 다시 다듬어 사용하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최근에는 낡고 오래된 듯한 효과를 내주는 인테리어 자재로 만들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 낡은 느낌의 벽돌부터, 고대 유럽 성의 분위기를 표현한 벽돌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파벽돌은 색상과 줄눈(벽돌과 벽돌 사이 경계선)의 유무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갈색 계열의 파벽돌을 줄눈이 뚜렷하게 시공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옅은 크림색 파벽돌을 선택해 줄눈 없이 붙여 시공한다. 다른 색상의 파벽돌을 9:1 정도의 비율로 선택해 군데군데 섞어 시공하면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을지로 2가에서 4가 사이 또는 논현동 자재거리에 가면 파벽돌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 당 2만∼4만원 선으로 디자인과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포인트 벽지-낭만&화려 커다란 무늬와 반복되는 패턴, 화려한 색감 등이 특징인 포인트 벽지도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포인트 벽지는 다른 자재들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있고, 직접 시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트월을 장식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된다.TV 주변이나 콘솔 위, 식탁 옆, 소파 뒤, 침실 벽면까지 적용 범위도 넓다. 요즘 같은 초겨울엔 화려하고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과 금색 계열이 잘 어울린다. 벽지의 무늬만으로도 충분한 장식효과가 있지만, 장식이 화려한 액자 몰딩을 구입한 뒤 벽면 크기를 고려해 3∼4개 정도를 덧대면 로맨틱한 느낌을 더 살릴 수 있다.(사진제공 Z:IN(지:인).
  • 가을이사철 새집증후군 뛰어넘기

    가을이사철 새집증후군 뛰어넘기

    며칠 후 수도권의 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주부 김소영씨는 설렘에 앞서 걱정이 태산이다. 요즘 신종 환경 질환으로 떠오른 ‘새집증후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아이들이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에 취약한 체질이어서 무언가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새 집에 사는 이상 새집증후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선 여러가지 증상들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새 집 입주자들을 위협하는 이사철의 신종 불청객 새집증후군을 잡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새집증후군의 주범은 포름알데히드 새집증후군은 갓 시공된 실내 마감재에서 뿜어내는 유해 화학물질이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받으면서 생긴 신종 질병 현상. 시공에 쓰인 페인트, 접착제, 가구 등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면서 두통,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거나 눈을 따갑게 한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독 물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여러 가지 합성수지나 페인트, 접착제는 물론 베니어합판, 수지합판, 패널보드 등 건축자재에 함유되어 있으며, 심지어 쓰레기 봉투, 종이타월, 고급화장티슈, 섬유제품, 구김방지 의류, 카펫의 안감 재료, 마루바닥재 시공 등에도 사용된다. 특히 갓 시공된 실내 마감재에서 집중적으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거주자는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된다. # 새집증후군 예방 요령 새집증후군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입주후 2∼3년 동안 세심한 대처가 필요하다. 시공후 2∼3년이 지나면 유해물질 방출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입주 초기의 대응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입주 15∼30일 전에 고온 난방으로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베이크 아웃(bake-out)을 7일 이상 하라고 권한다. 실내 온도를 30∼40도로 5∼6시간 유지한 뒤 문을 모두 열어 2시간 정도 충분히 환기시키는 방법이다. 입주 후엔 철저한 환기에 나서야 한다. 자칫 숯이나 광촉매제 등 오염물질을 낮춰준다는 제품을 믿고 환기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공기를 순환시키지 않으면 이같은 제품들도 효과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환기는 자주 할수록 좋다. 반드시 앞 뒤 베란다 문을 열어야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된다. 겨울에도 최소한 하루 두 번은 이같은 환기가 필요한데,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게 좋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하면 낮게 깔려있는 오염된 공기가 오히려 역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도 2∼3시간 주기로 1∼2분 정도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 친환경 마감재로, 유해물질 퇴치 인체에 무해한 천연재료나 유해물질 흡착 기능이 있는 마감재를 활용하면 유해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먼저 벽지는 유성잉크가 아닌 수성잉크를 사용한 벽지를 바르는 것이 좋다. 벽지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의 97%는 유성잉크에서 발생한다. 또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숯, 옥, 게르마늄을 첨가한 기능성 벽지나, 황토 혹은 한지를 이용한 벽지도 새집증후군 방지에 효과적이다. 마루는 나무재료 자체에선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시공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 따라서 최근엔 접착제를 쓰지 않는 비접착식 마루가 인기다. 마루의 홈과 날을 끼워 조립하기 때문에 접착방식의 마루보다 훨씬 안전하다. 페인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들어있지 않은 무독성 수성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수성페인트는 냄새가 없으며, 납,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이나 벤젠, 포르말린과 같은 유기용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 # 새가구 증후군도 조심 가구에서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검출된다. 가구에 쓰이는 접착제와 방부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 따라서 제조된지 충분히 시일이 지난 제품을 구입하거나 새 가구를 들여놓기 전에 바깥에서 충분히 환기를 시켜 유해물질을 증발킨 뒤 사용하는 게 좋다. 가구 구입시 접착제나 도료에 천연원료를 사용한 것이나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고르면 더 좋다. 패브릭 소파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합성수지 가공처리과정을 거치므로 환경호르몬이 방출된다. 따라서 진드기와 유해물질 발생을 억제한 제품이나, 화학염료 대신 황토 등 천연재료로 염색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마감재에 직접 광촉매 코팅제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다. 코팅된 광촉매 입자가 유해물질 및 빛과 작용해 중화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실내오염을 줄여준다. 광촉매 시공 외에도 공기촉매, 은나노, 산소촉매 등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야 하는데, 최소 입주 3∼4일 전에 시공해야 한다. 최근엔 입주자가 직접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광촉매 코팅제품도 나와 있다. 집안 전체를 하기는 어렵고 작은 소품이나 가구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 유용하다. 개당 가격은 3만 5000∼4만원 정도.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그래, 맞아! 공기정화식물도 있었지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한다. 이 때 식물은 공기 중의 오염 물질도 흡수하는데 이 물질들이 식물의 뿌리로 내려가면 미생물이 분해해 제거하는 것이다. 식물 가운데에서도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큰 식물을 바로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한다. 이들 공기정화식물을 실내에서 재배하면 새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얼마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개한 공기정화식물들이다. 거실, 베란다, 주방, 침실, 공부방, 현관 등 공간별로 구분해 적합한 식물들을 소개해 새 집에 입주하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여볼 만하다. 우선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제거기능이 우수하고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레카야자, 인도고무나무, 스파티필름이 적합하다. 베란다에는 빛이 있어야 잘 자라는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허브류, 베고니아 등이 제격이다. 특히 국화와 베고니아는 미세한 분진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베란다에 미니정원으로 꾸며 두면 좋다. 침실에는 밤에 공기정화기능이 우수한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이 적합하다. 주방에는 요리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제거기능이 탁월한 산호수가, 화장실에는 암모니아 제거기능이 우수한 관음죽과 맥문동 등이 좋다. 아이들 공부방에는 음이온 방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가 우수하고 기억력 향상에 좋은 팔손이나무(음이온 방출), 파키라(이산화탄소 흡수), 로즈마리(기억력 향상) 등이, 현관에는 아황산가스와 이질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제거기능이 좋은 벤자민과 고무나무가 제격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신혼집 인테리어 스타일 뭘로 할까?

    신혼집 인테리어 스타일 뭘로 할까?

    선선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더니 여기저기서 결혼을 알리는 소식이 들려온다. 가구업체나 인테리어 업체에도 신혼공간을 꾸미려는 예비 부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꿈에 부푼 이들을 잡기 위해 올가을 인테리어 업계가 주력해 선보이는 스타일은 ‘어번 클래식’(Urban Classic)과 ‘친환경’. 기존에 화려함이 강조되던 전통적 클래식 스타일에 젊은 감각의 모던함이 결합된 것이다. 혼수가구의 경우에도 최근엔 화이트 가구 일변도에서 벗어나 내추럴하면서도 젊은 감각의, 혹은 클래식 스타일 등 스타일의 다양화가 눈에 띈다. 종합 인테리어 업체 까사미아 김혜영 홍보전략팀장은 “가구는 한번 사면 최소한 5년 이상 사용해야 하므로 일시적인 트렌드나 장식이 지나치게 강조된 가벼운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클래식을 선호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하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화려함만을 강조한 기존의 클래식 스타일에서 탈피, 절제된 디자인과 비례감으로 전체적으로 조화된 공간을 꾸미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침대를 구입할 때도 침실에 배치되는 다른 가구들을 매치시켜 한꺼번에 구입하는 이들이 많다. 에이스침대 임양호 대리는 “단품보다는 침대와 화장대, 서랍장, 거울 등을 세트로 구입하는 추세”라며 “그래야 공간연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업체들도 앤티크스타일에 모던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컬러는 화이트 혹은 아이보리 계통으로 젊지만 디자인은 클래식하게, 혹은 그 반대로 만들어진 제품이 최근 많이 출시되는 것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BIF보루네오의 ‘노블앤티크 침실세트’는 내추럴한 체리 컬러에 볼륨감 넘치는 앤티크스타일의 제품. 금속이 매치된 손잡이는 앤티크 분위기를, 꽃무늬 패턴 패브릭의 엔드 테이블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 가구도 건강에 좋은 것으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친환경 소재 선호현상이 강해졌다. 특히 자연무늬목은 원목을 소재로 특별한 인공적 처리없이 가구재료로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유해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실내공기 오염을 줄여준다. 까사미아가 출시한 침대 ‘샌더슨’의 경우도 천연 마호가니 무늬목에 수용성 도료로 마감하여 이같은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은 무방부제 무늬목을 사용하고, 수용성 도료로 마감하여 냄새가 나지 않게 했다. BIF보루네오는 이전부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높은 습식방식이 아닌 건식방식으로 가구를 제조함으로써 친환경 가구 제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바움 체리쉬’는 이같은 노하우에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부각시킨 친환경 가구세트 제품. 친환경 건식 무늬목을 소재로 동양적인 격자무늬와 천연무늬목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친환경 제품임을 보증하는 환경마크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방법이다. 나무 가공이나 마감 과정에서 유기화학물질이 적게 사용된 것에 친환경마크가 부여된다. # 소파, 패브릭으로 포인트 혼수 침구류로 반드시 구입하게 되는 이불커버, 매트리스 커버, 베개 커버 등 패브릭류 제품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실용성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두운 컬러의 침대라면 같은 느낌의 침구류보다는 화이트 톤의 침구류가 좋다. 순백의 화이트보다는 그레이 컬러의 띠 테이프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것이 인기. 반면 가구가 화이트 톤이면 꽃무늬 패턴의 연한 핑크 컬러의 패브릭류가 어울린다. 최근 거실 확장에 대한 욕구와 함께 그 중심 아이템인 소파도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카우치형 소파가 트렌드화되어 많이 선호된다. 하지만 20평형대 이하 아파트 거실이라면 카우치형 소파는 너무 부담스럽고, 일반 3인용 소파가 무난하다. 최근엔 한가지 스타일만이 아니라 공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믹스 앤드 매치’(mix & match)로 공간을 연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모던한 감각의 소품액자들이 걸려 있는 곳에 클래식 스타일의 가구를 매치하는 방식이 인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액자의 경우 각자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 컬러의 액자를 불균형적으로 겹쳐서 걸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우리집 조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우리집 조명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돌면서 아파트마다 이사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이사는 거주자 취향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바꾸기에 좋은 기회. 특히 실내 조명이 분위기메이커다. 꼭 이사가 아니더라도 조명 몇 개 바꿈으로써 한결 분위기가 업그레이드된 효과를 낼 수 있다. 최근 경기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33평 아파트로 이사한 결혼 12년차 주부 임수영(38·가명)씨 집을 찾아가 보았다. ■ 근사하게 때론 우아하게 “지은 지 15년된 아파트라서 실내구조가 좁고 답답했어요. 그래서 거실과 주방이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인테리어의 기본 컨셉트는 화이트 &블랙이다. 어두운 흑색 계통의 무늬목 마루에 흰색 계통의 벽지, 하이그로시 붙박이장이 깔끔하다. 이처럼 모던한 분위기를 끌어올려주는 것이 주방 식탁 위에 달린 등이다. 작은 백열전구 6개를 1자로 배열해 아크릴을 씌웠다. 은은한 백열등 빛과 색다른 느낌의 파란 레드(Led) 등 빛을 바꾸어 낼 수 있다. 평소 식사할 때는 백열등을 켜고, 조용히 차를 마시며 대화할 때는 파란 빛이 나오도록 해 분위기를 살린단다. 아크릴로 만든 식탁의자도 빛을 반사해 젊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거실 발코니를 확장한 창쪽엔 다리 곡선미가 돋보이는 짙은 밤색 테이블을 놓았다. 주로 노트북을 놓고 남편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 테이블 위엔 나무 몸체와 한지로 만들어진 평범한 등을 놓았다. 젊은 감각의 등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쓰던 것을 버리기 아까워 그냥 사용하고 있다며 임씨가 아쉬워한다. 그래도 고풍스러운 테이블 때문인지 제법 어울리는 것 같다. 부부 침실은 거실과 달리 따뜻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나도록 했다. 벽지와 커튼, 침대보는 심플한 꽃무늬가 그려진 핑크색, 붙박이 가구는 흰색으로 처리,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이다. 가장 돋보이는 포인트는 침대 사이드테이블 위에 달린 등이다. 꽃 모양의 원통형 등을 천장에서 늘어뜨린 줄에 매달았다. 세워진 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이는 파격적이면서도 젊게 다가온다. 천장에 있는 등은 입자가 고운 면소재의 천을 씌워 침실의 분위기를 한결 은은하게 했다. 다양한 입자와 색깔의 패브릭 소재를 이용하면 방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단다. 둘째아들인 서현(6)이 방은 평범한 듯하면서도 아이를 배려하는 감각이 돋보이는 방이다. 작은 옷장과 책상, 책꽂이 등 자잘한 물건이 많아 자칫 산만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천장에 달린 색다른 등 하나가 바로잡아 준다. 크고작은 별 무늬가 새겨진 이 등은 맞은편 벽에 걸린 컬러풀한 시계와 어우러져 동화적 분위기를 낸다. 품을 많이 안 들이면서도 아이를 배려하는 주부의 안목과 솜씨가 돋보인다. 조명을 통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면 우선 조명상가에 가보아야 하다. 조명상가는 을지로 3가와 4가사이, 논현동 학동역 사거리 일대, 용산 전자상가 등에 밀집되어 있다. 자기 취향대로 골라 설치해도 되지만 안목이 높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좋다. 그래야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면서도 실내 환경에 맞는 조명을 선택하기가 쉽다. 이를 위해선 집을 나서기 전 조명을 설치할 공간의 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찍어 갖고 가는 게 좋다. 이 사진들을 바탕으로 조명상가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서다. 간단히 세워두는 등은 구입해다가 직접 설치하면 된다. 그러나 천장이나 벽에 설치하려면 전기작업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명상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글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블랙컬러·패브릭 조명 뜨고… 앤틱 스타일 샹들리에 지고… 얼마전까지는 앤틱 스타일의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유행했지만 점차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가 한층 젊어진 데 따른 결과이다. 특히 컬러를 입힌, 그중에서도 블랙 톤의 컬러를 입힌 게 인기다. 블랙은 요즘 조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트렌드중 하나다. 블랙 샹들리에는 모던한 느낌과 로맨틱한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어서 어떤 공간에나 잘 어울리고 장식적인 효과도 크다. 또 가격이 싼 제품이라도 그다지 싸구려티가 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비용이 넉넉지 않다면 굳이 비싼 걸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펜던트형이든 스탠드형이든 형태를 이룬 곡선이 예뻐야 한다. 그래야 블랙&화이트 공간, 철제 가구가 놓인 모던한 공간, 동양적인 공간 등 어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패브릭 소재를 이용한 조명등도 인기다.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내는 데는 천 소재만한 것도 드물다. 침실 천장등이나 거실 스탠드, 침대 사이드 테이블 등으로 알맞다. 모양도 매우 다양한데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제품들이 인기다. 또 커튼을 묶어놓은 듯한 모양의 등처럼 소재의 특성을 조명 형태로까지 연결시킨 제품들도 있다. 모던한 화이트 조명도 꾸준한 인기다. 모자 모양의 타원형 갓이나 버섯 모양의 몸체를 가진 것, 물결 모양의 웨이브를 주어 부드러움을 강조한 것 등이 선호된다.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등은 더욱 젊은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1∼3개의 금속 다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게 장점. 다리를 이리저리 구부려 마음에 맞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커리어 우먼] 안신영 바이넥스트창업투자 팀장

    증권·보험계의 예와 마찬가지로 벤처캐피털 업계도 여성들이 드물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의 안신영 팀장은 “모든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투자 대상 후보측에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여성에게 오히려 잘 맞는 편”이라고 진단한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정보기술(IT) 외에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환경·에너지기술(ET) 등 차세대 첨단기술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최근에는 ‘말아톤’,‘웰컴 투 동막골’,‘괴물’ 등 영화에 대한 투자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대구도시가스가 소속된 대성그룹의 투자전문회사이다. 벤처캐피털은 대체로 설립된 지 몇년밖에 안된 기업에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만을 보고 10억원 안팎을 투자한다. 때문에 기업 선정과 적절한 투자 시점(타이밍), 사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모든 리스크(위험)를 다 점검하지만 투자 이후 예기치 않았던 요인으로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는 예도 종종 있다. 따라서 벤처업계의 기술 동향을 아는 것은 필수다. 안 팀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 회계법인에 근무하다 1999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미공인회계사(AICPA)를 따고 4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003년 입사 당시에만해도 안 팀장은 첨단기술 용어를 잘 알아듣지 못할 정도였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기술관련동향, 산업동향, 투자를 요청한 업체들에 대한 서적이나 자료 등을 꾸준히 읽었다. 봐야할 보고서는 집에 가져가 두 아들을 재운 뒤에라도 다시 봤다. ●기업 선정·투자 시점·사후관리 3박자 중요 벤처 분야에 투자할 시기를 선정할 때는 승부사적인 기질이 필요하다. 안 팀장은 2004년에는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터치스크린 제조사인 디지텍시스템스에 4억원을 투자했다.PDA, 내비게이션 등에 쓰이는 터치스크린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국내 최고 기술을 인정받았고, 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고, 올 하반기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안 팀장은 투자 대상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는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의 바이럴지노믹스(VGX)에 1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VGX는 에이즈 신약과 C형 간염 신약에 대해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유가증권상장업체인 VGX인터내셔널(옛 동일패브릭)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섬유·패션관련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1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정부도 참여하는 이 펀드가 결성되면 안 팀장은 국내 최초의 대표 펀드매니저가 된다. 이 펀드는 안 팀장이 산업자원부가 낸 공고를 보고 기획·제안해 받아들여졌다. 안 팀장의 실적에 대한 회사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매주 1~2개 회사 방문… 1년 4~5곳 투자 안 팀장은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본사를 방문한다. 매주 1∼2개의 업체를 찾아가지만 실제로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1년에 4∼5개 정도다. 판매는 전혀 신경을 안쓰고 개발만 해놓으면 된다는 회사, 팔기만 하면 된다며 이익이 나는지 여부는 모르는 회사, 기술은 좋지만 시장이 거의 없는 회사 등이 투자 기피 대상이다. 해당 기업에서 각종 자료와 설명을 들으면 정확성 여부를 경쟁업체 또는 관련 업체와 협회 등에서 확인한다. 리스크 분산도 하고 결정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기 위해 여러 벤처캐피털과 함께 투자하기도 한다. 안 팀장의 목표는 ‘수익을 냈다.’는 꼬리표를 갖는 것이다. 투자한 기업들이 증권시장에 상장되거나 투자 이후 회사의 경영 상태가 개선되면 펀드매니저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계산된다. 안 팀장은 “한두번이 아니라 어떤 기업에 투자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다는 중·장기 운용 실적(트랙 레코드)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찾아 전국을 누빈다. ■ 안신영 팀장은 ▲1972년생 ▲1996년 이대 통계학과 졸업 ▲1997년 세동회계법인 ▲1998년 신한회계법인 ▲2000년 AICPA 취득 ▲2003년 바이넥스트창업투자 글 전경하 사진 최해국기자 lark3@seoul.co.kr
  • 대륙별 스타일 ‘한눈에’

    여기 30년 가까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10만여점의 예술품을 수집한 사람이 있다. 가치 있는 물건을 찾아 떠돌아다니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수집가가 됐다는 김민석 ㈜솔로몬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가 그동안 모은 수집품 가운데 60여개국에서 건져올린 400여점을 엄선, 처음으로 책으로 묶었다. 나라별 독특한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하는 수집품들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세계의 모든 스타일’(디자인하우스 펴냄)은 그의 30년 수집 인생에서 묻어나는 취향과 안목, 세계 각국의 역사와 전통,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선사한다.●귀족·실용·용맹 등…. 수집품을 통해 본 나라별 독특한 스타일 198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집한 ‘사막의 장미석’을 계기로 시작된 그의 수집 인생은 어느새 대륙별 스타일을 대표할 만한 오브제를 모두 갖추기에 이르렀다.유럽·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 등 4개 대륙 60여개 국가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화려함의 극치인 베네치아풍 가면과 중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영국 빅토리안 스타일의 가구, 견고함의 상징인 1900년대 독일의 대형 카메라, 에로틱한 느낌의 네덜란드·덴마크 장식품, 종교적인 색채가 많이 묻어나는 아시아 예술품들, 세계 빈티지의 전시장인 캐나다의 실용품들, 에티오피아·줄루·말리·자리에·앙골라 등 그동안 많이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프리카 오브제 등이 눈길을 끈다.저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문명·국가들의 오브제는 다듬어져 정제된 이미지만 살아남아 하나의 패턴으로 존재한다.”면서 “벽화에서 가구의 손잡이, 건축물의 기둥, 전통 의상의 패브릭 등 각 스타일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한다. 각양각색의 이미지에 얽힌 흥미로운 경험과, 수집품과 관련된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의 상상의 나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여행도, 수집도 가치 중요`오브제란 그것을 만들고 오랫동안 유지한 사람들의 생활과 가치관의 투영´이기에 수집 중에 만난 현지인들과의 끈끈한 인연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또 낯선 곳에서 겪은 해프닝, 밀수꾼으로 오해를 받는 등 청천벽력과도 같았던 아찔한 순간들도 고백한다. 수집을 위해 많은 설움과 배고픔을 겪었지만 구입 후 가치의 상승으로 수익을 안겨준 수집품에 대한 경험, 주목을 받지 못하던 변방국가들을 여행하는 도중 눈에 띄어 산 것이 현재 인테리어 트렌드의 중심이 된 기쁨 등이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보지 못한 저자의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듯하다. 20대에 단돈 20달러로 시작한 호기심 가득한 수집 인생도 시행착오가 많았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안목도 재산인 시대가 됐으며, 여행과 수집도 발품을 팔고 투자를 해야 어떤 물건이 가치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 마지막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11가지 조언’도 눈여겨 볼 만하다.2만원.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여보, 우리도 스팀청소기 하나 살까?

    여보, 우리도 스팀청소기 하나 살까?

    스팀 청소기가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가전제품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비위생적인 물걸레 대신 뜨거운 스팀을 분사해 집안 곳곳의 먼지와 세균, 박테리아 및 찌든 때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무릎과 허리를 굽혀 걸레질해야 하는 주부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뜨거운 스팀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유지비도 저렴하다. ●매출 2년 만에 4배 늘어 스팀청소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3년 300억원대였던 시장이 지난해 1500억원대로 2년 만에 5배나 커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올해는 2000억∼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팀청소기 시장이 이같이 급신장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영역에 대기업들도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LG전자는 스팀 기능을 결합한 진공스팀 청소기 복합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가 극심한 요즘 실내 바닥예 미세먼지가 많이 쌓인다. 이를 닦아내는 데는 스팀청소기만한 게 없다. 봄이 가기 전에 스팀청소기 하나 장만하는 건 어떨까? 우리 가족에게 알맞은 제품을 꼼꼼히 선택해 보자. ●액세서리 활용, 구석구석 청결하게 일렉트로룩스의 멀티 스팀청소기는 일반 스팀 청소기 모델처럼 고온의 스팀을 분사, 집안의 먼지·진드기·기름때·박테리아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특히 멀티 스팀청소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액세서리가 다양하다. 청소패드 2개, 예열판, 연장호스, 청소패드, 스트레이트 노즐, 창문 청소용 고무판, 섬유브러시(천), 라운드 브러시, 앵글 노즐, 계량 컵, 깔때기, 어깨끈, 액세서리 백 등이 있다. 멀티 스팀청소기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청소하기 어려운 가구, 소파, 욕실이나 부엌 등의 타일, 가스레인지의 상판, 창문, 거울 등 닿기 힘든 곳까지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22만 2200원. ●은나노로 세균 척척 제거 유닉스의 은나노 매직 스팀청소기는 은나노 향균 소재를 사용해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다. 진드기와 곰팡이 등 각종 세균을 제거해 준다. 스팀 청소기로는 국내 최초로 바퀴가 3개 달려 카펫이나 침대 시트까지 부드럽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바닥의 스팀분사 노즐부분은 은나노 소재를 첨가, 강한 항균 및 향취 효과가 있다. 무게가 1.7㎏으로 가벼우며, 초극 세사 삼중 패드는 바닥의 미세 먼지까지 제거해 준다.7만 8900원. ●3중 패드에 길이 15단 조절 웅진쿠첸의 웅진 은나노 스팀청소기는 섭씨 100도의 강력한 스팀으로 오염물을 소독·청소할 수 있는 제품. 청소기안에 은나노 물통을 장착해 살균력을 높이고, 초극 세사 삼중 패드가 있어 바닥의 찌든 때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소비자의 키를 고려해 15단 스틱으로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손잡이를 붙이고 뗄 수도 있는 핸디형 스팀청소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침구 및 카펫 등 패브릭 전용 스팀커버가 있어 한층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7만 9000원. ●사용 편리성 높인 L자형 와이엘산업의 스팀파파는 사용 편리성을 높인 L자형 연장관 스팀청소기. 제품은 청소기 본체와 손잡이를 연결하는 스틱을 ‘L자형’으로 설계, 쇼파나 침대 밑도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청소기 본체 바닥 전반부에 1개, 후반부에 2개 등 총 3개의 바퀴를 장착해 카펫 등 패브릭 용품을 스팀 살균할 수 있다. 바닥을 청소할 때 본체를 들지 않고도 쉽게 밀린다. 기존 스팀청소기가 물통(물탱크)에 은나노 성분이 들어 있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스팀 분사구에 은나노 성분을 넣어 살균 및 항균, 악취제거 효과를 높였다.7만 5000원. ●침대·소파 청소도 간편 와인 컬러를 채용한 홈파워의 스팀청소기 펄와인은 우아한 와인 컬러로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핸디형 살균 봉을 사용하면 침대나 소파 등의 청소가 편리한 것이 특징. 특수한 3개 입체 타입의 바닥면적 설계로 살균 소독은 물론 묵은 때를 없애 준다.8만 5900원.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할인점 PB상품 무시하지마

    할인점 PB상품 무시하지마

    할인점은 다 똑같다? 천만의 말씀. 주부 손지희(35)씨는 A할인점만 찾는다. 집 근처에 할인점이 여러 곳이지만,A할인점만 고집한다.“할인점 입구부터 쇼핑하기가 편리하게 인테리어를 해놨어요.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자사브랜드(PB)상품도 있고요.” 국내 토종 할인점이든, 외국 수입 할인점이든 개성을 뿜어내야 성공한다. 주요 소비자층을 분석해 상품을 배치하고, 인테리어를 바꿔야 살아 남는다. 특히 할인점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PB상품을 개발, 차별화를 꾀하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인은 각 할인점이 직접 추천한 최고의 PB상품을 모았다. ●이마트, 생필품 이플러스·의류 이베이직 눈길 이마트는 생필품 브랜드인 ‘이플러스(E-Plus)’와 의류브랜드 ‘이베이직(E-Basic)’ 생활문화 토털 브랜드 ‘자연주의’를 선보인다. 이플러스는 우유 계란 돈육 라면 국수 식용유뿐만 아니라 휴지 기저귀 치약 등 식품과 생활용품에 걸쳐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이마트는 2∼3위 업체와 손잡고 PB상품을 개발한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해당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도록 돕는다. 대표적인 상품이 우유. 우유시장 2위 업체인 매일유업이 생산하는 이플러스 우유는 1500∼1700원인 다른 제품보다 20% 저렴한 1300원. 이 분야 매출 1위다. 자연주의 성공포인트는 자연에 가까운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한 점이다. 면·마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의류, 홈패션과 화이트 블랙 브라운 등 튀지 않은 색상을 사용한 도자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매해 50%씩 성장한다. ●롯데마트, 야채 등 유기농 승부 롯데마트는 PB상품 불모지인 친환경상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출시한 ‘와이즐렉 유기농’이 그것이다. 와이즐렉 유기농은 정부가 인증한 유기농 농·출산물로 구성한 데다 롯데 상품 시험연구소가 안전성을 재검증했다. 진짜 농약이 없는지, 화학 비료를 사용했는지 업체가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상품은 쌈모둠과 토마토. 쌈은 가열하지 않고 생식하는 식품이라 재배할 때 농약을 뿌렸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야채만 골라 PB상품으로 내놓았다.250g 2980원. 토마토는 발효 퇴비와 유기질 비료로만 재배했다. 옛날 텃밭에서 길러 먹은 것처럼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단다.1㎏ 5980원. 롯데마트 영등포점에 자리한 영국계 DIY 인테리어 전문점 B&Q홈은 지난 10월부터 PB상품을 본격 판매한다. 특이한 것은 제품 카테고리마다 PB상품 이름이 다르다는 점. 공구는 퍼포먼스 파워(Performance Power), 패브릭은 스피링스(Springs), 수납용 제품은 폼(Form), 초는 티라이트(Tea light) 등이다. 제품군별로 최고 30%까지 저렴하다. ●그랜드마트, 계란과 고급 우유 내세워 그랜드마트는 에그조아 계란과 지세이브(G-Save)우유를 대표 PB상품으로 꼽았다. 2000년에 출시한 에그조아는 30여개 계란 가운데 매출비중 1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란(54∼60g) 특란(60∼70g) 왕란(70g 이상) 등 3종류로 1680∼4100원. 모든 계란에 산란일을 표시하고, 직배송 시스템으로 가격을 낮췄다. G-Save는 고급 우유다. 해발 850∼1400m 공해 없는 대관령 목장에서 자란 젖소에서 짜낸 원유만 사용한다.930㎖ 1210원. ●홈플러스, 철원 무공해 쌀 자랑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대표 PB상품은 무공해쌀 ‘홈플러스 철원미’다.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1등이며, 양곡매출의 26%를 차지한다. 비무장지대인 철원(한탄강 북서부의 철원평야)에서 재배, 수확한 조생종으로 철원 김화농협과 직접 계약을 맺었다. 철원지역은 비무장지대에서 흘러드는 깨끗한 물과 해발 250m 고지대의 신선한 바람, 기름진 점질토 등 천연의 자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교차와 연중 기온차가 커서 양질미를 생산한다.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거의 뿌리지 않는다고.20㎏ 4만 7900원. 지난 4월에는 복분자주와 머루주를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300㎖ 4390원. ●뉴코아, 의류 데이슨·헤닌이 대표적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은 이랜드 계열사답게 대표 PB상품이 데이슨과 헤닌 등 의류다. 각 점포에서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상품기획은 본사가 맡고 북한 베트남 중국 등에서 생산한다. 그래서 이월상품 가격에 신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치수나 색상 사이즈가 부족하기 쉬운 이월상품과 달리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데이슨은 20∼30대 남성을, 헤닌은 여성을 공략한다. 티셔츠 3900∼1만 2000원, 면바지 5000∼2만 5000원, 겨울점퍼 3만 9000∼5만 9000원. ●까르푸, 프랑스 와인 등 품목 다양 까르푸는 품질별로 PB상품을 분화했다. 까르푸(고품질 저렴한 가격), 리플릿(프랑스 직수입), 퍼스트라인(고품질 가전제품), 블루스카이(실속가격), 푸르내(친환경), 하모니(의류), 일등가격(상품군내 가장 저렴한 가격) 등이 모두 PB상품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PB상품은 다른 브랜드의 OEM을 맡은 제조업체에서 생산한다. 예를 들면 화장지는 모나리자, 컵라면은 한국 야쿠르트에서 만든다. 특히 프랑스산 전통 와인과 다양한 과자 면 초콜릿 소스 등은 까르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월마트, 아동복 조지 각광 월마트의 아동복 PB상품인 조지(George)는 2003년 30%, 지난해 45%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지는 영국에서 생산, 한국과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멕시코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조지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지 않는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라 영국 디자이너 23명과 개발팀 300명이 최신 유행을 창조하기 때문. 장수진 바이어는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로 계절별 옷을 제작, 센스 있게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커트 1만 2000∼1만 6000원, 바지 2만 1000∼3만 2000원. 홈플러스 김원회 상무는 “PB상품을 내놓기 전에 다른 일반상품을 여러 차례 비교, 분석한다.”면서 “수정을 거듭한 노작이라 일반 상품보다 품질이 낮을 것이란 인식은 편견일 뿐”이라고 자신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신혼, 안이 궁금하다

    신혼, 안이 궁금하다

    신혼부부라고 온 집안을 핑크무드로 꾸밀 필요가 있을까. 또 신부라고 신혼여행에서 마냥 순수한 모습만 보여야 할까. 요즘 결혼은 준비에서부터 예식, 신혼여행까지 모든 과정이 이벤트다. 아무리 일이 바빠도 새 집을 꾸밀 때면 너무 신이 나서 일의 스트레스를 잊는다는 이도 있고, 어떻게 하면 ‘잊지 못할 신혼여행이 될 수 있을까.’즐거운 고민을 한다는 이도 있다. 여전히 결혼은 ‘가장 설레는 그 무엇’인 것이다.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을 위한 신부의 속옷과 사랑이 넘치는 신혼집을 살짝 들춰보자. ■ 첫날밤 속옷 뭐가 좋을까 “그나마 하늘거리는 거 급하게 사느라고 단추 주루룩 진짜 많이 달렸는데 그거 입었니? 그거 입었으면 단추 푸느라 무지 힘들었겠어. 이거는 괜찮네. 단추 사이가 멀어서 손도 쑥쑥 잘 들어가고…” KBS 드라마 ‘웨딩’에서 신혼여행을 갔다온 딸에게 엄마가 하는 말이다. 그저 야하다고 이 말을 외면하고 말 것인가. 신혼여행지에서 맞은 공식적인 첫날밤에 그냥 목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자겠다는 신혼부부가 몇이나 될까. 특히 신부라면 설레는 이 시간을 그냥 넘길 수 없다. 결혼식에 이어지는 행복한 신혼여행, 재미있는 첫날밤을 만드는 웨딩 란제리, 이렇게 연출해보자. ●어린신부라면 청초하게 입으세요 깨끗하고 청순한, 순수 그 자체의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청초한 느낌의 로맨틱 라인을 선택해보자. 특히 나이가 어리거나 귀여운 이미지의 신부라면 망설임 없이 로맨틱형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슴 라인에서 떨어지는 우아한 곡선이나 여러 겹의 천을 덧대 풍성함을 더한 원피스형에 은은한 색상이 가미된 것을 추천한다. 리본이나 주름 등의 귀여운 장식이 있다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아찔한 파격 즐거운 첫날밤 평소 보여주지 않던 과감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첫날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이 되길 원한다면 유쾌한 이벤트형 속옷도 좋다. 재미있게, 때로는 아찔하게 디자인된 제품을 활용해보자. 엉덩이 부분이 드러난 팬티 뒷부분을 화려한 블랙 리본으로 살짝 가리거나, 재미있는 모양으로 가슴부분을 장식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시각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섹시함을 더해준다. ●무난한 정통 란제리 선택하세요 첫날밤을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 얼굴이 발그레해지는 사람이나 신부에게 기대되는 순수하고 고결한 이미지를 살리고 싶다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무난한 정통 란제리를 선택하자. 지나치게 야하지 않은 장식과 적절한 레이스가 가미된 제품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부의 실루엣을 연출한다. ●섹시한 색시, 검정으로 S라인 돋보이게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당신, 평소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는 데 주저함이 없다면 신혼 첫날밤도 화끈하게 꾸며보자. 연분홍, 검정 색상에 레이스 뒤로 감추어진 속살이 보일 듯 말 듯한 슬립은 섹시함을 제대로 뿜어낸다. 몸에 붙는 H라인으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드러낸다. 가터 벨트는 섹시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단, 광택 있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흐느적거리는 가벼운 소재는 신부의 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 어쨌든 당신은 신혼 첫날밤을 보내는 우아한 신부니까.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제품협찬 좋은사람들 보디가드·섹시쿠키/촬영 S.I Studio(02-516-4607)/모델 국연주> ■ 신혼집 인테리어 작은집도 커보이게 신혼집은 로맨틱해야 더욱 행복하다. 작은 공간은 실속있게, 스타일리시하게 꾸밀 수 있는 방법, 그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 도움말 LG화학 데코빌 최희정 디자이너 ■ 사진제공 공간사랑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1) 컬러를 이용한 포인트 작은 공간은 색상에 의해 이미지가 좌우되기도 한다. 구조 변경이 불가능할 때에는 포인트 색상을 이용해 변화를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인테리어에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때 흔히 활용하는 공식은 공간의 30% 정도를 전체 분위기와 대비되는 색을 쓰는 것. 벽지, 주방 가구와 가전제품, 옷장 등은 시선이 가지 않는 무채색의 컬러로 모던하게 처리하고 포인트가 되는 이미지월 부분에 강한 색상의 벽지나 앤티크 가구, 독특한 소재의 소품을 이용한다. 특히 작은 공간이라면 전체적으로 환한 색상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 벽지보다 바닥재를 조금 더 어둡게 하는 편이 안정감을 준다. 보라 빨강 주홍 등이 주로 사용하는 포인트 색상이다. 전통적인 컬러 배합의 틀을 벗어난 파랑과 빨강, 노랑과 초록, 노랑과 갈색 등 독창적인 색상을 조합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 감각적인 믹스 앤드 매치 최근 동서양의 느낌이 나는 가구를 이용하거나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활용한 믹스 앤드 매치(mix and match)가 사랑받고 있다. 공간 꾸미기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것이 믹스 앤드 매치이지만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기본만 알고 나면 감각있으면서도 실속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유리와 철재로 만들어진 문이나 혹은 유리만을 이용한 파티션으로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나무 소재의 가구나 바닥재, 강한 패턴의 패브릭(소파나 침구류)으로 장식해보자. 광목천이나 거친 느낌의 커튼을 파티션으로 이용해 침실을 만들어도 좋다. 욕실의 경우 파스텔 톤의 핑크나 블루, 검정색이나 메탈 느낌의 타일로 마감하면 기존의 평범한 욕실보다 한층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3) 효율적인 소품 활용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품은 많다. 조명 액자 커튼 쿠션 등이 대표적. 거실의 한쪽 벽면을 액자처럼 틀을 만들어 꾸며보는 것도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집안에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가구에는 단순한 스타일과 대비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쿠션이나 커튼을 이용해 믹스 앤드 매치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앤티크 풍의 조명으로 거실을 꾸미면 멋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고, 집 전체는 모던하게 꾸미더라도 화려한 액자를 쓰면 멋스럽다. (4) 낮은 가구로 더 넓게 부엌공간이 독립되지 않은 원룸과 같이 아담한 신혼집이라면 아늑해야 할 침실에 음식냄새가 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이동하면서 생기는 먼지나 소음들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작고 벽이 없는 공간이라면 옷장과 침실은 가급적 주방에서 멀리 두고, 가구는 벽에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보자. 가구를 파티션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짜임새 있고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다. 책장이나 TV장식장, 책상 등 너무 크지 않은 가구를 방 가운데에 두고 파티션으로 활용해보자. 이때 주의할 점은 키가 비교적 낮은 가구들을 써야 공간이 넓어 보인다는 것이다.
  • 손품 팔아 혼수 준비 인터넷 쇼핑몰 유혹

    ‘클릭하면, 혼수용품이 쏟아진다.’ 맞벌이 예비 부부는 발품이 아니라 손품을 판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틈틈이 상품을 고르고, 비교하며 혼수를 준비한다. 인터넷 쇼핑몰은 기획행사와 무료쿠폰, 적립금, 무이자 할부로 유혹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달 16일까지 ‘2005 해피 웨딩 페스티벌’을 열고 예물, 신혼집 꾸미기, 신혼여행 상품을 몽땅 모아 전시한다. 한샘, 보루네오, 에이스침대 등을 최고 10%까지 할인하고, 스팀 청소기와 DVD 플레이어를 사은품으로 내걸었다. 아이세이브존(www.isavezone.com)은 다음달 30일까지 ‘2005 웨딩 페스티벌’을 펼친다. 가구, 가전 예물, 여행상품을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선보였다. 리바트 10.5자 장롱이 78만 4000원, 한샘 코모 패브릭 소파가 50만 4000원 등. G마켓(www.gmarket.co.kr)은 ‘혼수 가전 빅히트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판매량이 높은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3000∼2만원짜리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클라쎄 나노실버 냉장고(686ℓ) 76만 5000원,LG 뉴싸이킹 청소기 16만 8500원, 삼성 김치냉장고(174ℓ) 54만원. 옥션(www.auction.co.kr)은 디지털 TV,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 생활가전과 한샘, 올리브데코 등 가전 브랜드를 최고 30%까지 할인, 선보였다. 삼성전자 42인치 DLP TV가 160만 6000원, 지펠 양문냉장고(684ℓ) 137만 8000원, 김치냉장고 딤채(220ℓ) 144만 5000원 등이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패션+α]

    ●생활용품 유통업체 코즈니가 명동 아바타에 자사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명동점을 열었다. 아바타 1층·지하 1층 총 600여평 공간에 팬시·패브릭·가구·식기·잡화·서적·음반·어린이·파티용품·엽기상품·포장 코너를 갖추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하겐다즈 카페, 독서공간 등이 있어 휴식시간을 갖기에도 좋다. ●ABC마트는 ‘2005 반스페어 리폼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16일까지 소장하고 있는 반스 신발을 활용해 리폼 슈즈 디자인을 공모하면 된다.1등(1명)에게는 150만원,2등(2명) 100만원,3등(3명) 50만원을 지급하고,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스니커즈와 상패, 수상경력증명서를 함께 증정할 계획. 모든 출품자들에게는 제품 가격에 따라 2만∼4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다.24일 발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bcmartkorea.com 또는 www.vanskorea.com)에서 확인.(02)587-7880. ●Daum웨딩몰의 공식 파트너 웨딩다이어리(www.weddingdiary.co.kr)는 14일 한강유람선에서 파티형 웨딩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결혼준비에 필요한 결혼정보 제공, 결혼식 재연,100인 동시 프러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13일까지 웨딩다이어리 멤버십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중 100쌍의 예비 신랑신부를 선정해 초대한다. ●전문색조브랜드 이펑크하우저(E.Funkhouser)가 새롭게 런칭했다.‘토니앤티나’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아르마니·토드 올드햄 패션쇼,MTV 등에서 유명 인사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에디 펑크하우저가 직접 개발·제작한 코스메틱 제품. 아이컬러, 립컬러, 네일컬러 등 총 15종 35개의 색조 제품으로 이루어졌다. 제품가격 2만∼3만원선. 암웨이를 통해 공급되며, 인터넷(www.abnkorea.co.kr)과 전화주문(080-080-4949)으로 구입할 수 있다.
  •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우아한 침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우아한 침실

    결혼식 준비과정은 행복한 추억이다.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준비과정이다. 너무나 중요한 단계라 아무리 발품을 팔아 웨딩드레스를 입어봐도 고르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신부를 가장 예뻐보이게 하는 드레스는 커튼을 열고 나온 바로 그 순간,“아∼”하는 탄성이 나오게 하는 드레스다.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라는 것이 웨딩드레스에도 있는 만큼 흐름을 따라주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신부를 위하여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황재복씨는 “올 시즌에는 로맨틱하고, 세부장식을 배제한 심플한 스타일을 트렌드로 꼽을 수 있다. 노출이 심하지 않으면서 개성이나 스타일에 맞춰 약간의 장식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소재나 장식은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지만, 따뜻한 봄·여름 기운이 느껴지도록 가벼운 느낌의 실크와 레이스를 주로 사용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드레스 전체에 보석·구슬 장식을 해 조명을 받으면 화려하게 반짝이도록 하는 게 유행이었지만, 최근에는 세부장식을 제한하면서 약간의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인기다. 가슴이나 스커트 아래, 허리 뒷부분을 장식해 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표현한다. ●신부 체형과 장소에 따라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신부의 얼굴형과 체형이다. 키가 작다면 목선을 드러내는 것이 기본. 통통한 경우는 어깨를 감싸고, 말랐다면 장식을 위쪽으로 올려 시선을 상체에 고정시켜 키가 커보이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은 심플하면서 절제된 장식으로 시선을 한쪽으로 모아주는 것이 좋다. 키가 크고 말랐다면 풍성하고 화사한 스타일이 좋다. 예식장소도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데 중요한 요소다. 예식장이 현대적인지, 고풍스러운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드레스 스타일을 택하는 것이 신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모던하면서 화려한 분위기라면 드레스는 심플한 것이 좋다. 예식장 분위기가 안정적이고 차분하다면 화사한 웨딩드레스로 신부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살릴 수 있다. 야외 결혼식이라면 산뜻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를 골라보자. 드레스 뒷자락이나 베일도 길게 늘어뜨리지 않으면서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로 야외의 싱그러움에 녹아드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성당이나 교회 등 약간 어둡고 넓은 장소라면 보석, 레이스 등의 장식으로 신부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화려하게 하는 것이 좋다. ■ 자기와 나의 러브하우스 둘만의 보금자리인 신혼집을 꾸미는 것만큼 즐거운 일이 있을까. 특히 요즘 신혼부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신혼집 인테리어 중 가장 중요한 곳은 침실과 부엌. 늘 첫날밤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고, 알콩달콩 함께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엌, 어떻게 꾸밀까. ●주방은 새콤달콤하게 넓지 않은 신혼집엔 흰색의 싱크대가 좋다. 광택이 있는 하이그로시 느낌의 흰색 싱크대라면 관리도 쉽고 넓어보인다. 여기에 넓은 주방에서 보조조리대 기능으로 이용하는 아일랜드식 조리대를 작은 신혼집에 과감하게 식탁대신 이용하는 것도 좋다. LG데코빌의 신보현 디자이너는 “아일랜드 조리대는 평상시에는 식탁으로, 요리할 때는 조리대로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전자레인지나 밥솥, 냄비 등을 수납할 수도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진 작지만 강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저렴하게 주방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직접 시트지를 사다가 붙이는 것이다. 접착식의 시트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라 넓은 면적보다는 좁은 곳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벽면 일부를 장식하는 경우에는 타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위생 관리가 중요한 부엌에서는 타일이 효과적이다. 초록 노랑 분홍 등 작고 상큼한 캔디컬러의 모자이크 타일을 주방 창문 테두리나 싱크대 벽면의 포인트로 붙이는 것은 쉽고 간편하다. 서울 을지로 3가 타일거리나 인터넷 타일이야기(tilestor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침실은 알콩달콩하게 신혼집에서 가장 궁금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침실을 꼽지 않을까. 침실은 로맨틱할수록 좋다. 흰색으로 치장한 로맨틱한 분위기에 도전해볼만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다소 부담스럽다. 로맨틱한 가구와 벽지는 쉽게 싫증을 낼 수 있으므로 조명, 이불, 쿠션 등의 소품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최근엔 분홍, 파랑, 보라 등 강한 색상을 활용해 화려하면서 이국적인 침실을 만드는 것도 인기다. 실크 새틴과 같이 촉감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는 원단에 독특하고 입체적인 자수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수납의 기능성과 분위기를 한꺼번에 잡을 수도 있다. 침대와 3단 서랍장, 협탁, 베네치안 스타일 거울로 이뤄진 한샘의 ‘댄디 5002 그레이오크 침실패키지’는 검은색 계열의 오크와 패브릭으로 절제된 화려함이 돋보인다. 까사미아의 ‘페로’는 천연무늬목의 결을 그대로 살려 현대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혼합했다. ■ 연지곤지 예쁜 메이크업 신부 메이크업은 핑크와 오렌지가 좋다. 촉촉하면서도 화사한 피부톤의 표현이 더 예뻐보인다. 피부 표현은 본인의 피부보다 화사하게 한 톤 정도 밝게, 잡티를 가리는 컨실러는 최대한 얇게 펴발라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파우더를 사용하기 전에 살구빛이나 핑크톤의, 립 컬러와 같은 계열의 크림 타입 블러셔를 이용하면 피부가 생기있어 보인다. 보통 파우더로 마무리하지만 적당한 광택이 요구되는 이번 트렌드에 따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눈화장은 은은한 펄감이 가미된 파스텔 계열로 청순하면서도 깨끗하게 연출한다. 파스텔 계열의 바이올렛이나 오렌지 계열을 이용해 피부색과 너무 대비되지 않을 정도로 음영을 주면 화사하다. 눈썹은 본인의 눈썹 결을 살려서 헤어톤과 매치하여 살짝 그린 후 투명마스카라로 결을 살려 빗어준다. 입술은 블러셔 컬러와 같은 계열로 고르고 범벅이 되지 않도록 바른다.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굵은 웨이브 머리로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헤어스타일도 매우 중요하다.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위해 굵은 웨이브로 볼륨감을 넣는 경향이 강하다. 긴 머리 신부는 굵은 웨이브로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 짧은 머리는 웨이브와 컬러감 있는 머리장식으로 귀엽게 연출하는 것이 요령이다. 본 예식의 머리스타일은 웨딩드레스와 한복 모두에 어울릴 수 있는 업스타일이 가장 이상적이다. 동양인의 얼굴형에 가장 어울리며 얼굴이 작아보여 키까지 커보일 수 있다. 완전히 뒤로 넘긴 머리는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앞머리를 정리하거나 정수리 부분에 볼륨감을 주어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티아라(왕관), 베일 등이 화려하다면 좀 더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정샘물 원장(정샘물 인스피레이션)
  • 집안에도 파릇파릇 ‘웰빙 그린’

    집안에도 파릇파릇 ‘웰빙 그린’

    집안의 테마도 초록이 강세다. 화사한 봄 분위기를 집안까지 끌어들이기에도 초록이 최고다.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건강한 삶을 표현하는 코드로 초록만한 색상도 없다. 특히 집안 소품들을 초록으로 꾸미면 너무 강렬하지 않고 안정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의 최예 실장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반영되면서 인테리어 전반에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생활 공간’의 개념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조차 작은 마당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처럼 친환경 분위기를 추구하려는 생활방식은 초록이라는 색상으로 표출된다.”고 분석했다. 초록 트렌드에 따라 까사미아가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시아(Sia)’는 노랑과 초록을 테마로 한 현대적인 소품 스타일을 제안했다. 하얀색과 노란색에 초록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 그릇, 화병, 냅킨 등으로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에 악센트를 주고 있다. 이브자리의 천연 목화 침구 ‘내추론 플로라’는 유전자 기술을 통해 자체에 초록·노랑·갈색 등 천연 색상을 가진 목화를 이용, 마치 잔디 위에 누워 있는 듯 포근하고 편안한 침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초록이 예쁘다고 초록 소품들을 마구잡이로 집안에 들여놓으면 곤란하다. 침구, 커튼, 소파 위 쿠션 등 패브릭 아이템으로 초록의 변화를 시도해보자. 손쉽게 바꿀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유행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도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다. 전체적으로 하얀색이나 베이지톤이 깔린 거실에 다양한 초록색 쿠션 한아름을 소파에 올리거나, 연한 초록빛 커튼을 달아주면 봄의 싱그러움이 풍긴다. 식탁 위에 올려진 초록 화분 하나도 주방에 풋풋함을 더한다. 하얀색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접시, 러너(장식용 띠) 등으로 식사 시간을 한결 신선하게 만들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건강을 팝니다…친환경 인테리어매장

    건강을 팝니다…친환경 인테리어매장

    ‘풍요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자.’는 웰빙 열풍이 불면서 친환경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생활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15일 문을 연 친환경 인테리어 매장 롯데백화점 ‘웰섬’이 웰빙 마니아들의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본점 8층 가정용품 매장에 30여평 규모로 자리잡은 ‘웰섬’은 ‘러브 하우스’·‘하우스 닥터’ 등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박재효씨가 선보인 친환경 인테리어 브랜드.‘웰섬’이 ‘때묻지 않은 행복하고 순수한 섬’을 뜻하는 만큼, 전문가가 현재 주거공간을 꼼꼼히 검토해 각 가정에 알맞게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주고 친환경 리빙제품 등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러브하우스’로 유명해진 디자이너 박재효씨가 상담 이덕형 가정매입팀 바이어는 “이 매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토털 인테리어 공간인 만큼 집 분위기에 맞는 가구나 소품은 물론 바닥재, 벽지 등 내부 시공까지 모두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하고 있다.”며 “친환경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드나 니스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두 천연 재료들만을 이용한 짜맞춤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재효씨가 매장에 나와 직접 상담해주고 있다. 남편과 함께 쇼핑하던 이다연(36·서울 종로구 혜화동)씨는 “이곳의 인테리어 제품들의 디자인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며 “그렇지만 가격이 비싸 선뜻 손길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 한상우(37)씨도 “디자인이나 품질이 최고인 만큼 가격이 비싼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사고 싶은 마음에 값이 조금 저렴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거들었다. ●항균 침구·편백나무 욕조·원목 블라인드 등 눈길 ‘웰섬’에서는 ▲히노키(편백나무) 욕실 관련 제품 ▲자연 강화마루 ▲건강 벽지 ▲항균 패브릭(침구) ▲원목 블라인드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히노키 욕실 관련 제품은 수령 300년 이상된 히노키 나무로 짜맞춘 상품이다. 히노키가 내뿜는 향인 ‘피톤치드와 타르펜’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피톤치드는 살균과 탈취, 정화작용을 함으로써 천식과 폐결핵 등에 효과적이다. 타르펜은 혈액 순환과 피로 회복,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등에 좋다. 욕조가 140만∼200만원대, 족욕세트 110만원대 등이다. 아들 혼수품을 알아보고 있다는 오정순(56·서울 용산구 한남동)씨는 “욕조를 나무로 짜맞춘 것 같은데, 물이 새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경제적 여유가 허용된다면 친환경 제품으로 확 갈아버렸으면 좋겠다. 고 털어놨다. ●“선뜻 사기엔 가격 버거운 편” 자연 강화마루인 호니텍스는 시공할 때 이음새가 정확하기 때문에 틈이 생기지 않아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아토피성 피부에 전혀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평당 20만원대. 건강 벽지인 더블루는 자연색과 깨끗한 물로 인쇄해 만든 제품으로, 색깔의 심리·신체적 영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방출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화하고, 미생물 서식을 억제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항균 패브릭은 알레르기 질환의 주범인 집먼지 진드기 및 각종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목적으로 개발된 순면 100%인 원단이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해 준다. 물세탁도 가능하며, 침구는 물론 쿠션·커튼 등에도 활용된다. 가격은 베개커버 2+매트커버+이불커버 세트가 40만원대이다. 원목 블라인드는 캐나다의 1등급 원목만을 선별해 가공했기 때문에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고 강한 햇볕에도 휘어짐과 뒤틀림이 없는 제품이다. 첨단 나노기술로 만들어진 광촉매(햇볕이나 형광등 등의 자외선 빛을 받아 다른 물질의 화학반응을 촉진·지연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함)코팅을 한 덕분에 각종 산업공해형 악취 분해에 뛰어나다.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원적외선 기능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가격(1×1m)은 13만원대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원목·흙등 천연소재가 올해의 대표적 트렌드 올해 홈 인테리어 트렌드는 ‘자연주의’로 요약된다. 원목·흙 등 천연 소재를 이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주의 트렌드의 기본축은 뭐니뭐니해도 원목 가구로 모아진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원목가구와 거친 느낌의 페인트, 여기에 화사한 컬러까지 곁들여 조화를 이루게 하면 산뜻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의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얘기다. 특히 새 것보다는 오래된 것, 인공적인 것보다는 흙·나무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를 이용하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옛날의 고가구나 오래된 한옥에서 나온 나무를 이용해 만든 가구들은 세월의 흔적과 나무의 따스함이 그대로 배어 있어 자연주의 인테리어의 가장 좋은 재료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건강’이라는 컨셉트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인테리어가 보편화됨에 따라 장식용품과 바닥재, 벽지 등 건축자재까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박재효 웰섬 대표는 “친환경 홈 인테리어를 위해 히노키(편백나무) 등을 가구 등 일부분에 접목시켜 포인트를 줘도 현대적인 디자인에 천연 소재가 주는 독특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이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향으로 삼림욕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행복한 우리집…“홈파티 해봐요”

    행복한 우리집…“홈파티 해봐요”

    성냥팔이 소녀가 그토록 부러워한 것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춤추던 모습이었을까. 소녀가 본 것은 아빠 엄마와 함께 약간의 장식을 한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가족의 모습이었다. 안팎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파티는 무슨…”이라고 말한다면 마음은 더욱 쓸쓸해진다. 꼭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가족끼리,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2004년을 보내며 작은 만남, 즐거운 잔치를 벌여보자.Let’s Party! 홈파티?!…. 이름 때문일까, 대부분의 주부들은 겁부터 낸다. 영화에 최면이 걸린 걸까, 로맨틱한 사교모임에 대한 환상탓일까? 서울 압구정동에서 노아홈쿠킹클라스를 운영하는 김은경씨는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해 따끈한 밥 한 그릇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 이 또한 훌륭한 홈파티”라고 말했다. 김은경씨 가족은 이달 초 조촐한 가족 송년 파티를 가졌다. 쿠킹클라스를 운영하는 자신과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는 남편 최명수(42)씨는 연말이면 너무나 바쁘게 지내는 탓에 함께 식탁에 앉은 날이 거의 없단다. 그래서 조금은 이르게 가족 송년회의 날을 잡았다. 가족이라야 이들 부부와 두 아들 현식(중1), 동식(초등4년)으로 4식구다. 김은경씨가 자신의 집인 서울 압구정동 미성아파트에서 연 연말 가족 홈파티를 살짝 들여다봤다. 음식은 요리 선생인 김은경씨가 맡았다. 그는 전날 시장을 보고, 돼지고기를 사와 재웠다.“남편에겐요,1주일전부터 일찍 들어오라고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아이들에겐 저녁 학원을 하루 쉬도록 했고요.” 거의 매일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는 남편,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식구가 고작 4명인 단출한 가족이지만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하기 쉽지 않았다. 요리 선생인 그도 음식 준비로 고민이 됐단다.“매일 보는 식구끼리의 파티지만 조금은 특별한 음식을 생각하다가 아이들과 남편이 즐기는 양식으로 준비했습니다.”고 털어놨다. 그가 준비한 음식은 브로콜리 수프와 크리스마스 샐러드, 베이컨을 입힌 로스트 포크 3가지 코스였다.“찬 겨울이어서 따뜻한 수프와 겨울 분위기의 샐러드, 그리고 고기를 준비했지요.”라고 말했다. 고기먹는 중간에 마실 입가심용 와인도 한 병 준비했다. 음식 이외도 준비한 것은 꼬마 양초와 테이블 러너, 그리고 몇가지 소품이었다. 그는 “작은 화분에 빨간 장미와 열매, 초록색 호랑가시를 엮어 장식소품을 만들지요. 연말에 어울리는 색깔이 따뜻한 느낌의 빨간색과 초록색이잖아요. 눈을 상징하는 흰색은 너무 많구요.”라고 설명했다.“음식을 덜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테이블 센터피스를 낮게 만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식탁을 가로질러 편 테이블 러너는 1회용 종이로 된 것을 샀다.“연말 가족파티가 1년에 한 차례인데요, 내년에는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좋지요. 가격도 훨씬 싸고.”라며 종이 테이블 러너를 산 이유를 설명했다. 오후 6시30분.‘딩동’ 벨이 울리면서 남편이 들어왔다. 김씨는 식탁의 양초에 불을 붙였다. 허전한 것 같은 테이블세팅도 살아났다. 식탁 조명이 부족한 분위기를 돋워 안온하게 연출됐다. 조금 더 일찍 들어와 홈파티를 기대하던 아이들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식구들이 식탁에 앉자 김씨는 수프와 샐러드, 로스트 포크를 한꺼번에 차려 내왔다. 남편 최명수씨는 “평소 집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이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남편이 샐러드와 로스트 포크를 조심스레 잘라 애들 접시에 덜어줬다. 김은경씨도 부엌일을 하지 않고 가족 송년파티에 합류했다. 맛을 본 두 현식·동식군은 “우리 엄마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였다. 부부는 와인으로 건배를 했다. 캐럴이 잔잔하게 깔렸다. 김은경씨 가족의 송년 파티는 이렇게 무르익어 갔다. 김은경씨는 “홈파티에서 어른들이 계실 경우 색다른 음식보다는 어른들이 즐기는 음식에서 조금만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그는 “어른들을 위한 음식으론 재료 고유의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하면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이 안 계신 부부간의 파티 메뉴는 파격적인 음식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감각적이라고 말했다. ■ 특별한 파티 테이블 ‘그때 그때 달라요~’ 올 겨울은 작은 소품이라도 직접 만들어 우리집만의 특별한 파티 테이블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색상을 정하고 그릇과 소품을 매치시킨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강렬한 느낌의 빨강과 초록, 고풍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골드와 실버, 부드러운 파스텔 중 한가지를 메인 색상으로 선택하고 어울리는 초와 리본장식, 트리 등을 이용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 도움말 이지현 푸드스타일리스트(jihyun612@nate.com) ●style1 초록을 중심색으로 선택했다. 테이블을 초록 벨벳천으로 덮고 골드 라인이 들어간 식기와 별 장식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테이블을 연출했다. 나뭇가지를 엮어 끝부분에 금색구슬을 달아 테이블 중간을 장식했다. ●style2 빨강·초록을 기본으로 한 아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테이블. 체크무늬의 화려한 테이블보에 예쁜 그림이 있는 그릇을 사용하고 눈송이로 이름표를 만들어 행복이 넘치는 가족의 분위기를 돋운다. ●style3 명랑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꾸몄다. 테이블보는 예쁜 색상의 비닐로 음식을 쏟아도 쉽게 닦을 수 있고, 테이블보와 보색의 플라스틱 제품 접시를 이용해 활기찬 느낌을 준다. 곳곳에 장난감을 두어 아기자기하면서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했다. ●style4 톤다운된 금색 테이블보로 차분한 분위기를 낸다. 쉽게 마련할 수 있는 음식과 질그릇들로 편하게 즐기는 연말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추!! 파티 풀코스 요리 ●브로콜리 수프 재료 브로콜리 350g, 당근 ¼개, 셀러리 1대, 양파½개, 버터 1큰술, 닭육수·생크림 2컵씩, 우유 1컵 만드는 법(1)야채를 적당히 썰어 버터에 볶다 닭육수를 넣어 끓인다.(2)식혀서 믹서에 곱게 간다.(3)다시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마지막에 생크림을 넣어 끓여준다. ●크리스마스 샐러드 재료 샐러드 야채 적당량, 자몽·아보카도 1개씩, 오렌지 2개, 새우 5∼6마리, 올리브오일 6큰술, 레드와인식초 2큰술, 마늘 1작은술, 양겨자(디존머스터드) 1작은술, 후추 약간, 설탕·물 4큰술씩 만드는 법(1)야채는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두고 자몽과 알맹이만 손질한다.(2)아보카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3)새우는 끓는 물에 레몬즙을 넣어 데친 후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4)설탕물을 끓이다 (3)과 오렌지 껍질을 넣고 5분정도 끓인다. 판에 붙지 않게 펼쳐서 식힌다. ●베이컨을 입힌 돼지고기 재료 안심(돼지) 1㎏,고기 재울 소스(간장 ½컵, 우스터소스 2큰술, 씨겨자 3큰술, 파인애플주스 ½컵, 꿀 2큰술, 와인·마늘 2큰술씩, 넛맥(육두구) 1작은술)크랜베리소스(크랜베리소스 1컵, 포도주 2큰술, 설탕 1큰술, 레몬(1개))버터 약간, 베이컨 10장 만드는 법(1)고기 재울 소스 재료를 모두 섞은 다음 돼지고기를 8시간가량 잰다.(2)고기에 베이컨을 싼다.(3)포일에 싸서 오븐에서 200도 예열하여 1시간을 굽고, 포일을 벗겨 30분간 굽는다.(4)곁들일 소스 재료를 섞어 살짝 볶는다. 익은 돼지고기를 크랜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낸다. ■이런 송년회 어때요 한해가 간다. 며칠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면 마음은 더욱 분주해진다. 묵은 해를 보내는 마음이 아쉽다. 그래서 송년회를 계획하지만, 장소 찾기가 쉽지 않다. 접근성과 메뉴, 분위기 등 고려할 점이 많은 까닭이다.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팀이 연말 송년회하기 좋은 음식점을 골라봤다. ■ 품격있는 분위기 송년회 ●워킹온더클라우드(789-5904) 63빌딩의 59층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최적의 장소다. 식사와 주류 공간이 구별돼 있다. 한 번에 색다른 분위기로 먹고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창가로 향한 연인석 의자가 높은 것이 특징. 메뉴는 안심 스테이크·바닷가재구이·달팽이 요리 등이 7만∼8만원. 와인바에는 프랑스·이탈리아·칠레·캘리포니아 와인 300여종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2층 마르코폴로(559-7620)는 테이블이 창가에 바짝 붙어있어 식사 내내 창공에 뜬 느낌이다. 음식은 아시아와 지중해 요리를 낸다.6만∼8만원. 서울 삼청동 초입의 더레스토랑(735-8441)은 소스와 향을 중시하는 프랑스 요리와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이탈리아 음식을 낸다. 코스도 있지만 원하는 대로 코스를 구성할 수도 있다. 저녁 세트는 5만 5000원부터. ■ 어른을 모시는 효도 송년회 ●필경재(445-2115) 서울 수서동의 이곳은 조선 성종때 건립돼 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정부가 전통건조물 1호로 지정할 정도로 기품이 가득하다. 필경재는 ‘반드시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는 뜻이다. 음식은 임금께 올리던 수라상을 재연한 궁중요리를 내고 있다. 식사는 14가지 코스의 미정식(3만 5000원)부터 19가지의 수라정식(15만원)까지다. 자연의 멋을 즐기는 어른들을 모시기에 적당하다. 또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옆 휴먼터치빌 2층의 한미리(569-7166)는 방짜 유기와 백자 그릇으로 궁중정찬을 낸다. 연회석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2만 9000원부터. 신라호텔의 팔선(2230-3366)은 어른들이 즐기는 중식을 낸다. 상어지느러미·사슴힘줄·잉어부레 등을 넣은 불도장(6만원)과 술취한 새우요리(취하요리·7만원)도 인기다. 가족 3대가 함께할 땐 문정동 로데오거리 근처의 유빙(403-6400)도 추천할 만하다. 게 전문점으로 1㎏(왕게 10만원·대게 8만원)이면 두명이 적당하다. 네명이 1.8㎏를 골랐다면 18만원으로 다른 비용은 추가되지 않는다. ■ 왁자 경쾌한 회식 송년회 ●오크룸(317-3234) 밀레니엄 서울힐튼 로비층에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저녁에 바비큐 특히 샐러리맨들이 즐기는 삼겹살도 나온다. 오후 6시부턴 2만 4000원에 바비큐와 생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인도식 닭고기·독일식 소시지구이 등과 함께 과일·야채 샐러드가 준비돼 있다. 생맥주를 비롯해 각국의 맥주와 칵테일도 여러 종류가 나온다. 이와함께 대학로 이화4거리 홍대 디자인대학원건물 1층의 쟈르디노(741-1300)는 대학로의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여유와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뷔페다. 저녁 5시30분부터 1만 6000원에 뷔페와 함께 생맥주와 탄산 음료를 무한정 제공한다. 학동사거리의 영동고교옆 무등산(518-4001)은 꽃등심이 그만이다. 불판에 올리기만 해도 젓가락과 소주잔이 분주하게 오가는 곳이다. 물냉면으로 마무리해도 좋다. ■알뜰 파티인테리어 비법 ‘창고를 뒤져 재활용하라.’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파티 인테리어를 위해 들려준 조언은 다락방에서 먼지 쌓인 재고품을 활용하라는 것. 인테리어 유행은 때마다 바뀌니 옛날에 갖고 있던 물건을 조금씩 변신시키라는 것이다. ●무게있는 붉은색으로 통일 빨강과 초록의 조화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씨가 올 연말파티를 위해 제안한 인테리어 테마도 ‘무게가 있는 붉은색’이다. 동대문시장에서 싸게 구입한 붉은 벨벳으로 커튼, 식탁 등을 바꾼다. 지난해에 사용했던 장식용 공을 붉은 벨벳으로 싼 뒤 초록 리본을 묶거나, 문방구에서 산 금색 은색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재탄생한 공은 커튼에 달아주거나 식탁 위에 놓아두면 훌륭한 소품이 된다. 특별히 깃털이나 열매 등을 놓으면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다채로운 비즈(beeds)도 평범한 소품을 화려하고 비싼 장식품으로 변모시키는 훌륭한 아이템. 집안에 있던 곰인형 등에 풀로 붙여주면 금세 빛나는 성탄 장식품으로 변신한다. ●향기·광섬유 트리 인기 저렴하게 구입한 트리 장식 하나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올해는 패브릭과 광섬유로 만든 제품이 인기. 특히 패브릭으로 만든 미니 트리(4800원)는 좋은 향기까지 뿜어낸다. 여러가지 오묘한 빛깔을 내는 광섬유 제품 역시 파티 분위기 내는 데 한몫한다. 대형 할인점에서 파는 광섬유 대형집(3만 9600원), 광섬유 미니장식 트리(7400원), 미니 솔침 광섬유 트리(5800원) 등으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밝힐 수 있다. 글 WE팀 chuli@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소비자 세상]명품 장신구 관리 잘해야 진짜 멋쟁이

    [소비자 세상]명품 장신구 관리 잘해야 진짜 멋쟁이

    명품의 진가는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있다. 아무리 값비싼 명품이라도 그것들이 줄 수 있는 가치를 향유할 수 없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일이 없다. 에트로 머리핀에 프라다 재킷을 입고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페라가모 신발을 신은 이른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값비싼 명품으로 휘감아야 ‘진짜 멋쟁이’처럼 보이던 시대는 지났다. 단 한가지 소품이라도 잘 관리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사용해야 명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진짜 멋쟁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죽 가방은 클리너로 닦아 ‘더스트 백’에 보관 명품 가방이나 구두 등 가죽 제품을 보관할 때에는 구입할 때 받은 ‘더스트백’을 십분 활용 하는 것이 좋다. 천이나 합섬 섬유로 돼 있는 이 ‘더스트 백’은 외부로부터 오염 물질을 막아주고 가죽이 숨을 쉴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가죽 가방은 가죽 전용 클리너로 닦아 가방 안에 신문지를 뭉쳐 넣은 뒤 더스트백에 넣어 보관하고, 패브릭 소재의 제품은 물에 적신 천을 잘 짜서 물기를 없애 가방 전체를 잘 닦아 그늘에 말린 후 보관하면 된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죽 제품은 가죽전용 크림으로 한번 닦아주고, 패브릭 소재 가방는 방수용 스프레이를 뿌린 후 사용하면 좋다. 단, 여기에서 주의 할 점은 명품 가방의 경우 가방 자체에 오염 물질을 제거 하기 위해 코팅을 해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잘못 사용하면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에 구입시 코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나멜 구두에 로션 많이 바르면 번들거려 수입 명품구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반 구두와는 달리 바닥이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관하기 어렵다. 일반 무광 가죽으로 돼 있는 신발은 부드러운 솔로 먼지나 흙을 털어 준 후 가죽 전용 로션으로 닦아줘야 한다. 가죽 로션이나 클리너 종류는 소재에 따라 다르게 나오므로 가죽 전용인지, 스웨이드 전용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나멜 소재의 경우는 자체적으로도 광택이 나기 때문에 로션을 너무 많이 발라주면 더 번들거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명품이라도 오래 사용하면 버클 장식이나 체인 등이 색이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백화점이나 가까운 명품 전문 수선점을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제품이거나 해외 매장, 외국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은 백화점에서 수선해 주지 않기 때문에 구입시 애프터서비스 장소를 확인하거나, 유명한 명품 수선점을 한 두군데 정도는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G마켓 이유영
  • [쇼핑 in] 중소기업 가구 전문매장

    [쇼핑 in] 중소기업 가구 전문매장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가구단지보다 더욱 저렴하게, 품질은 최고급 백화점보다 더욱 고급스럽게.’ 가격은 싸면서도 품질은 뛰어난 중소기업 가구 브랜드의 제품을 한데 모아 가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 가구 멀티숍(편집매장)’이 선보였다. ●700여평서 ‘원스톱 서비스’ 지난 22일 오픈한 경기도 구리시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산2동 2층 행복한세상백화점의 가구전문 매장인 ‘홈 스토리’가 그곳이다. 영업면적이 700여평 규모인 ‘홈 스토리’는 수출 등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중소기업 가구전문 업체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가구전문 쇼핑몰. 노송가구(주)·디자인갤러리·라자가구·장인가구·포스텍 등 종합가구 업체와 우바소파·베누스 소파 등 소파가구 업체, 나래퍼니처·상미클래식 등 식탁가구 업체, 모이슨·미노스·수창돌침대 등 침대가구 업체, 도아드림 등 패브릭(섬유제품)가구 업체, 리젠시 등 수입가구 업체 등 모두 3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덕분에 가구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컴퓨터 책상을 사기 위해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찾은 김종수(38·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씨는 “얼마전 전단지를 통해 이곳에 백화점의 가구전문 매장이 오픈한다는 것을 알고 둘러보고 있다.”며 “지금은 오픈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지 가격이 다른 곳보다 더 싼 것 같아 하이팩 의자·전기 스탠드 등 몇 가지 제품을 더 사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브랜드의 집합소인 만큼 ‘홈 스토리’의 강점은 무엇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제품의 품질은 ‘명품’가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 가격이 싼 곳으로 알려진 인터넷 쇼핑몰·홈쇼핑이나 경기도 마석·일산 가구단지보다 10∼20% 저렴하다. 특히 오픈기념 행사가 열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는 디자인갤러리 뉴하이팩 의자·우바소파 물소가죽 소파·노송가구 골프식탁·수창돌침대 비취 돌침대 등 일부 인기상품에 대해 50∼60%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가구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고 여러가지 제품의 장단점을 서로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자랑거리다. ●마석 가구단지보다 저렴 진재천 행복한세상 장외판매 TF팀장은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가구 업체들의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다 보니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리점 형태로 운영되는 일산·마석 등 가구단지들보다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며 “브랜드간의 장단점 비교를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 스토리’의 주요 브랜드는 포스텍·노송가구·우바소파·수창돌침대·미노스·도아드림·리콜렉션 등이다. 포스텍은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에 고풍스러운 요소를 가미해 혼수 가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업체. 기존의 귀엽고 심플한 이미지의 학생 가구를 무난하고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꿔 신혼부부의 서재용 가구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키노피 장롱(10.5자) 153만∼157만원, 왈츠 장롱(10.5자)을 9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전통 수공예가구로 널리 알려진 노송가구는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기법의 가구 디자인을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응용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골프식탁(4인용·유리 포함) 129만원, 비너스 물소 통가죽 소파(2인용 2개, 보조 스툴) 278만원, 혼수장(10.5∼12자)을 199만∼239만원에 내놓았다. 우바소파는 소파만을 고집하며 ‘한우물만 파고 있는’ 업체로 5∼7㎜의 두꺼운 물소 통가죽을 가공해 쉽게 더러워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손잡이 부분과 다리 부분에 독특한 수공예 조각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소가죽 소파(1,3인용) 89만원, 비올라(2인용 2개·보조탁자) 369만원, 맘모스(2인용 2개)를 340만원에 선보였다. 국내 처음으로 돌 위에다 금을 상감한 금 돌침대(3000만원대)를 만들어 눈길을 끈 수창돌침대는 원목을 일일이 손으로 가공한 목조 위에 청보석·연옥·맥반석 등 다양한 성분의 돌을 올려 원적외선을 많이 방출되도록 했다. 비취 돌침대(Q) 85만원, 취옥석 805 앤티크 돌침대(Q) 150만원, 황옥 돌침대(Q)를 290만원에 출시했다. 미노스는 겨울에는 라텍스 매트를 깔아서 일반 침대로, 여름에는 매트 없이 평상 위에 돗자리를 깔아서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마루 평상 침대를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통마루 라텍스(Q)는 114만∼187만원에 나왔다. 가구와 인테리어의 조화를 도와주는 패브릭 업체인 도아드림은 춘천에 있는 중소업체로 거위털을 가공한 침구 판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를 응용한 패브릭 용품을 판매한다. 까네띠앙 로만쉐이드(30개 한정)를 2만 9000원에 선보였다. 리콜렉션은 원룸, 아이방 등 작은 공간에서 활용성이 높은 소파 겸 이층침대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소파 겸 이층침대 79만원, 카운터 체어(홈바 전용 의자)를 9만 8000원에 내놓았다. ●브랜드 덜 알려져 애로 하지만 이들 제품이 품질은 뛰어나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 브랜드가 대부분이어서 아직까지는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김호열 포스텍 사장은 “내가 만든 가구 제품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 제품보다 월등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유명 브랜드가 아닌 까닭에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때가 가장 허탈하다.”며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부고]

    ●崔原峻(연합뉴스 전략사업본부)씨 조모상 26일 울산대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2)233-4499 ●金相沃(시조 시인)씨 상배 弘羽(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씨 모친상 金聲翊(전 청와대 비서관)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 3410-6915 ●牟然弘(하이스틸 상무이사)然燮(SK생명보험 〃)然表(동일패브릭 이사)씨 부친상 權五燮(대주건설 대표)權永驥(아세아손해사정 회장)朴相春(서울시교육청 장학관)씨 빙부상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001-1097 ●朴元秉(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씨 상배 25일 일산국립암센터, 발인 27일 오전 8시 (031)920-0301 ●金光福(현대중공업 직원)光文(새한신용정보 수원지점장)光熙(전 고려신용정보 성남지사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68 ●鄭宰旭(CSFB은행 서울지점 상무)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66 ●金振容(자영업)씨 부친상 朴榮翔(넷피아 제휴사업부장)鄭林宣(디지웨이브테크놀로지 차장)씨 빙부상 26일 당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41)355-7980 ●朴常治(전 교육부 공무원)씨 모친상 李健男(대전 알프스관광호텔 회장)씨 빙모상 2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낮 12시 (02)590-2576 ●李鎬鎭(미국 거주)鎬勝(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 ●李明勳(육군 대령)明鎭(산업자원부 사무관)明翼(한국오라클 실장)明奎(현대증권 부천지점 차장)씨 부친상 26일 부천 성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340-7313 ●李映碩(SK 기업문화실 대리)씨 부친상 이규빈·남기택·추정엽(사업)씨 빙부상 26일 남원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63)636-4012
  •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 올리브 전문숍인 ‘올리비 & 코’를 열었다. 올리브와 관련된 식품과 화장품, 소품, 주방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은 이 전문숍은 모든 제품에 대해 원산지와 생산자, 품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4일까지 명품관 웨스트·수원점에서 사랑과 화해의 마음을 전하는 ‘애플데이 사과’를 판매한다. 사과 표면을 빛에 노출시키는 정도의 차이를 두어 글자가 새겨지도록 한 문자 사과로, ‘1024 애플데이’라는 영문이 새겨져 있다. 가격(개)은 크기에 따라 2000원과 3000원. ●행복한세상은 22일 경기 구리시에 가구전문매장인 ‘홈스토리’를 연다. 노송가구·라자가구·장인가구 등 종합가구 업체와 학생가구 업체, 식탁·침대·소파 등 단품 업체, 인테리어를 위한 패브릭 전문매장 등 30여개 업체의 제품이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은 23일 오후 4시와 24일 오후 2시 1층 특설무대에서 언더그라운드 통기타 가수를 초청,‘가을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어 30일까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감상문 대회’를 열고 최우수작 4명에게 상장과 10만원 상품권, 우수작 4명에게 상장과 5만원 상품권을 준다. ●대상농장에서 고급 수제햄 브랜드 ‘델리하임(Deliheim)’을 선보였다. 뉴코아 강남점에 델리하임 매장 1호를 열고 생햄제품을 판매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19일까지 결식아동돕기를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한다. 후렌치후라이 한 팩당 50원을 적립해 약 1억원을 모아 결식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G마켓은 25일까지 가죽재킷, 인라인스케이트 등 28가지 상품을 1000원에 구입할수 있는 ‘행운경매이벤트’를 연다. 매일 오후 2시에 입찰할 수 있다.
  • [롯데 인테리어 매장]주인님~ 집안을 바꿔 드릴까요

    [롯데 인테리어 매장]주인님~ 집안을 바꿔 드릴까요

    롯데백화점 본점8층. 가을철 집안분위기를 깔끔하게 매만져 주는 홈 인테리어전문매장들. 유럽·미국풍의 이국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양한 인테리어제품들이 소비자 발길을 잡는다. 산 정상에서 시작된 아름답고 화려한 단풍이 산 전체를 물들이면서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집 안의 벽지나 가구를 바꾸는 ‘대형 공사’는 말할 것도 없고,침구·커튼·쿠션·러그(소형 카펫) 등 패브릭(섬유)제품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해마다 계속되는 진부함은 싫증이 나는 까닭에 뭔가 참신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 있는 ‘로라애슐리’와 ‘플라망’,‘케빈 리 컬렉션’은 가을철 집안 분위기를 깔끔하게 매만져 주는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들이다.유럽이나 미국풍의 이국(異國)정서가 물씬 풍기는 가을을 맛보게 해주는 다양한 토털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발길을 잡고 있다. 집안 분위기를 영국 꽃무늬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바꾸기를 원한다면 ‘로라애슐리’를,유럽풍의 현대와 고전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을 사려면 ‘플라망’을,아름다운 꽃과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악센트를 줄 수 있는 고전적인 장식품으로 미국풍 분위기로 꾸미고 싶다면 ‘케빈 리 컬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제격이다. 이곳에서 만난 주부 전경숙(37·서울 성동구 금호1동)씨는 “생활소품에서부터 침구,장식품,커튼,가구에 이르기까지 집안의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한데 모아 놓고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며 “계절이 바뀌거나 마음이 답답하면 자주 들러 새로운 유행 경향을 알아보기도 하고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영국풍의 로맨틱 분위기 영국 인테리어·패션 브랜드인 ‘로라애슐리’는 편안한 꽃무늬와 고급스러운 색감이 트레이드 마크다.가구와 커튼,소파와 장식용품에서부터 여성의류인 ‘레디스웨어’와 2∼9살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걸스’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200개가 넘는 원단으로 만든 주문형 커튼과 소파,벽지,쿠션,조명 등의 제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특히 다양하게 디자인한 패브릭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취향을 한껏 살려 독특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강점.침구류의 경우 싱글세트 30만원대,퀸세트는 40만원대,2인용 소파의 경우 200만∼300만원대,커튼(원단 1m당)은 4만 5000∼12만원,쿠션 7만원대,러그 40만원대,조명은 10만원대 등이다. ●할아버지의 고풍스러움 벨기에 출신 플라망 형제의 작품인 ‘플라망’은 할아버지 세대에서 물려받은 듯한 고풍스러움과 편안함,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포근함을 추구하고 있다.원목 테이블을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크리스털 그릇들,은촛대에 불을 환히 밝히고 아이리시 꽃을 꽂은 크리스털 유리병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일일이 손으로 다듬은 수제품들이 많아 고급스러움도 곁들여져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덕분에 플라망의 브랜드 인지도는 이미 세계적이다.세계 27개국,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입점 심사가 까다롭기로 널리 알려진 영국 헤롯 백화점,프랑스의 라파예트 백화점과 쁘렝땅 백화점에도 매장을 갖고 있다.플라망은 여느 제품보다 견고성도 강조하고 있다.묵직한 가구는 옻칠을 한 후 7년 이상 말려 못조차 들어가지 않을 정도다.대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만들어 가문의 역사를 가구 속 깊이 스며들게 한 셈이다. 여기에다 거실과 부엌,안방과 서재,아이들 방의 인테리어와 욕실 인테리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긴장을 풀어주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욕실 액세서리,달콤한 향기의 샤워젤,목욕크림 등을 내놓고 있다.플라망 제품을 수입하는 라미아이앤씨 김윤완 기획실장은 “할아버지에게서 느낄 수 있는 푸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제품의 주요 컨셉트 가운데 하나인 만큼 플라망은 과거를 재창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바로크 등의 화려함보다는 단순하고 튼튼함을 강조하는 콜로니얼(식민지적)풍과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벨기에와 프랑스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분위기가 혼합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가구풍의 앤티크 스타일과는 달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소파,테이블,테이블 웨어,장식소품 등을 판매한다.가격은 그릇이나 와인잔이 1만∼3만원.하지만 가구류의 경우 수제품이 많아 소파,장식장은 300만∼700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현대와 고전의 조화 ‘케빈 리 컬렉션’은 미국에서 활동하며 미국 부호들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파티,결혼식 장식을 해주고 있는 재미교포 디자이너 케빈 리의 독특한 스타일이 담겨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고 있다.그는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마이클 잭슨,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티를 직접 디자인해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동주 롯데백화점 가정매입팀 인테리어부틱 담당 바이어는 “‘케빈 리 컬렉션’은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류와 여기에 악센트를 줄 수 있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수시로 상품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장식용 조화와 가구,도자기류의 소품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장은 케빈 리가 직접 디자인한 실크 플라워와 식탁,소파,커피 테이블,장식용 접시,그릇,샹들리에,램프,액자,촛대 등을 내놓고 있다.가격대는 2만원부터 180만원까지 제품의 크기와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실크 플라워는 8000∼3만 5000원,가구는 10만∼200만원대.하지만 가구류 중 소파의 경우 소파 천의 탈부착이 가능한 심플한 스타일이 200만∼300만원대.소파 천갈이만 할 경우 50만원대.샹들리에,테이블 램프,촛대류 등의 조명소품은 4만 5000∼500만원이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