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패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무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독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A5블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172
  • ‘벼랑 끝’ 우리은행, 김단비 체력 비축 비책은?…“부담 커서 실책, 1분 30초씩 2번 휴식 계획”

    ‘벼랑 끝’ 우리은행, 김단비 체력 비축 비책은?…“부담 커서 실책, 1분 30초씩 2번 휴식 계획”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PO) 5차전 벼랑 끝에 몰린 정규리그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의 거센 기세를 잡기 위해선 김단비의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1분 30초씩 2번을 쉬게 해 줄 계획인데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PO 5차전 KB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단비가 이번 시리즈처럼 혼자 많은 짐을 짊어진 경우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부담이 커서 실수도 나오는 것”이라며 “전반 1, 2쿼터에 1분 30초씩 잠깐 휴식을 주려고 한다. 볼 핸들러가 없어서 오래 쉬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규 1위(21승9패)로 PO 무대에 오른 우리은행은 4위(12승18패) KB를 상대로 무난히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 오를 거라는 미디어, 팬들의 예상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홈에서 열린 2차전, 8일 원정 4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에게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각각 한 점 차로 패배한 것이다. 두 팀은 시리즈 2승2패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포함 8관왕에 오른 김단비는 패배한 경기에서도 주목받았다. 2차전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김단비는 4차전에선 39분 25초를 소화하면서 4쿼터에 체력 저하로 부침을 겪었다. 위 감독이 작전 시간 중에 김단비에게 “힘든 건 알겠는데 이겨내봐”라고 독려했으나 김단비는 마지막 레이업을 놓쳤고, 우리은행은 61-62로 졌다. PO 4경기에서 김단비의 3점슛 성공률은 7%(14개 중 1개 성공)에 그쳤다. 그래도 사령탑은 만족스러워했다. 위 감독은 “김단비가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4차전 마지막 슛도 던진 것에 의미가 있다. 들어가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신인 이민지를 선발로 내보낸다. 부담이 덜한 전반에 경험을 쌓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리그 1위의 비결인 수비, 리바운드로 우리은행의 색깔을 보여주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KB는 5차전에서도 김단비를 집중 수비할 예정이다. 나가타가 전담 방어하고 동료들이 도움 수비를 펼치는 전술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김단비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자기 역할을 해내는 선수라 집중 수비하고 파생되는 외곽슛도 신경 쓸 것”이라면서 “체력으로 팀에서 1등인 슈터 강이슬이 4차전(17점)만큼만 활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 송윤하와 나가타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10년 가까이 팀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하면서 송윤하처럼 습득력이 좋고, 긴장하지 않는 신인은 처음 봤다. 4차전 김단비의 마지막 슛도 송윤하가 도움 수비 지시를 정확히 이행했다”면서 “승부사 기질을 갖춘 나가타에게 오늘도 마지막 슛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후배들아, 신나게 뛰고 결과 받아들이자”…‘배혜윤 시리즈’ 삼성생명-BNK, 부산서 운명의 5차전

    “후배들아, 신나게 뛰고 결과 받아들이자”…‘배혜윤 시리즈’ 삼성생명-BNK, 부산서 운명의 5차전

    “큰 무대라고 무게를 잡으면 후배들은 제 앞에서만 조심할 뿐이에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긴장하면 팀 전체가 얼어붙을 수 있어서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신나게 뛰고 나서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자고 했어요.”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주장 배혜윤은 플레이오프(5전 3승제·PO) 5차전까지 향하는 극한 경쟁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부산 BNK가 자신의 느린 발을 공략하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코트 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패배하면 당연히 제 책임”이라고 말한 그의 손끝에서 시리즈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BNK와 삼성생명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4~25 여자프로농구 PO 5차전을 치른다. 이번 PO의 두 시리즈 모두 5전 3승제 역사상 처음으로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삼성생명이 BNK를 넘기 위해선 이번 시즌 정규리그 포함 5전 1승4패인 부산 원정 부진을 극복해야 한다. 두 팀의 맞대결은 ‘배혜윤 시리즈’라 일컬을 수 있을 정도다. BNK는 배혜윤을 공략해 외곽 공격에 무게중심을 뒀고 1차전에 3점슛 11개, 2차전에 8개를 꽂으면서 연승했다. 이에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3차전부터 배혜윤을 벤치로 보낸 다음 조수아, 김단비 등을 활용해 전방 압박을 강화했다. 체력 보충한 배혜윤은 1쿼터 중반에 코트로 나와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3차전에서 득점은 5점에 그쳤지만 팀 내 가장 많은 3도움을 올렸고, 4차전에선 팀 내 최다 12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배혜윤은 9일 4차전을 51-48로 승리한 뒤 “제가 수비 구멍이라면 빠져야 팀에 도움이 된다.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식스맨을 수행했다”며 “시리즈 초반 제가 공격으로 압도하지 못해서 BNK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팀이 지면 (에이스인) 제 잘못이라 최대한 강도 높게 압박 수비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사령탑도 주장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 감독은 “고집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혜윤이를 끝까지 중용할 계획이다. 그게 우리 팀의 색깔이자 철학”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BNK의 주장 박혜진은 진지한 분위기로 선수단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1차전을 66-57로 이긴 다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후배들이 풀어진 모습을 보여 걱정됐다. 그래서 분위기를 무겁게 다잡았다”면서 “주전 선수들에게도 코트에서 힘든 티를 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운하고 싫을 수도 있지만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설명했다.
  • ‘토트넘의 구세주’ 손흥민, 교체 투입 후 ‘파넨카’ PK 동점 골…이제 ‘우승 희망’ 유로파로

    ‘토트넘의 구세주’ 손흥민, 교체 투입 후 ‘파넨카’ PK 동점 골…이제 ‘우승 희망’ 유로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천금 같은 동점 페널티킥으로 승점 1점을 팀에 선물했다.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은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을 향해 정진한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EPL 2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달 3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34점(10승4무14패)으로 리그 13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지난 1월 16일 아스널전 이후 약 2달 만에 리그 7호 골(9도움)을 넣으면서 개인 통산 네 번째 단일 시즌 10골-10도움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 전까지 공식전 마지막 득점은 1월 24일 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전이었는데 손흥민은 10경기 만에 이번 시즌 공식전 11번째 골(10도움)을 기록했다. UEL 일정을 앞둔 토트넘은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채 본머스에 맞섰다. 하지만 전반 42분 밀로스 케르케즈의 크로스에 이은 마커스 태버니어의 슈팅에 일격을 당했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아껴뒀던 손흥민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0분 이바니우송에게 수비 라인이 무너지면서 추가 실점했다. 2분 뒤 파페 사르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격했으나 패색이 짙어졌다.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그라운드를 넓게 누비면서 공격을 전개한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매디슨의 패스를 따라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손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주심은 공을 먼저 건드린 손흥민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판단해 반칙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침착했다. 골키퍼가 먼저 다이빙하는 모습을 보고 발끝으로 공을 가볍게 차 넣은 것이다. 원래 공을 살짝 띄워 골키퍼를 넘기는 ‘파넨카킥’을 의도한 듯 보였다.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득점에는 문제가 없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치고 “(승점 1점은) 우리 팀에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은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손흥민은 큰 기회를 만드는 선수다. 중요한 골로 책임을 다했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UEL 16강 2차전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홈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EPL, 리그컵(카라바오컵),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등의 우승과 멀어졌기 때문에 이 대회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손흥민이 활약해야 1차전 원정의 0-1 패배를 뒤집을 가능성이 커진다.
  •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반갑다, 야구야~ 또 1000만 가자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KIA 김도영 빠른 공에 타이밍 늦어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청주에서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렸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인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은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의 어깨 회복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투수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전날 KIA는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7탈삼진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지만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한 결과였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새 시즌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5선발 경쟁은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C 불펜 활약… 이호준 감독 첫 승리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만회하며 이호준 신임 감독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시범경기 최다 7만 관중, 2년 연속 1000만 향해…KIA 김도영 아직 ‘예열’, 두산·kt는 ‘마운드 힘’ 2연승

    프로야구가 시범경기 개막 시리즈부터 역대 최다 구름 관중을 동원하면서 2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한층 높아진 마운드를 중심으로 2연승을 달렸다. 다만 KIA 타이거즈의 간판 김도영은 아직 방망이에 열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다.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한화의 새 홈구장(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공사가 지연되면서 13년 만에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펼쳐졌는데 한화는 주말 2경기에서 9000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전국 5개 야구장에 역대 시범경기 하루 최다 관중인 7만 1288명이 동원됐다. 청주뿐 아니라 부산 사직야구장(1만 7890명·외야석 미개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563명)에도 만원 관중이 입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개막전 최다 6만 7264명의 관중이 몰린 데 이어 이틀 연속 신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두산 투수 3명이 9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선발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팀의 핵심 불펜으로 거듭난 이병헌이 1이닝(1실점)을 책임졌고, 5선발 후보 김유성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를 회복할 때까지 선발로 나설 이상규가 2와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kt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한 홈 경기에서 9-4로 LG 트윈스를 꺾으면서 2연승을 달렸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발 오원석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동환부터 마무리 박영현까지 철벽 불펜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전날 고영표(4이닝 1실점), 소형준(3이닝 무실점) 등 선발진이 호투했던 kt는 불펜진까지 활약하면서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KIA는 부산에서 롯데와 0-0으로 비겼다. 전날 타선이 팀 4안타에 그치면서 3-4로 패했는데 이날도 5안타에 머물렀다. 김도영(3타수 1안타)은 빠른 공에 타이밍이 늦는 모습이었다. 3회 초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4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 3루수 손호영이 정면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가 동반됐다. KIA의 5선발 경쟁에선 황동하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황동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보여주며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다른 후보 김도현은 전날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올렸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오늘(9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 명은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를 맡을 것”이라며 “낙심할 필요는 없다. 경쟁은 올 시즌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불펜진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으며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SSG 랜더스를 7-0으로 완파했다.
  •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종 선출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종 선출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가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선출 결선 결과 이 후보가 1위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고했다. 이 후보는 앞서 다른 후보 4명과 경선을 치렀지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최화삼 예비후보와 7∼8일 이틀간 2인 결선을 치렀다. 이 후보는 신인 가점 20%를 받아 탈당 경력으로 25% 감산을 받은 최 후보를 권리당원 50%·일반인 50% 지지율 합산 결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이번에 담양군 유권자들이 보내준 지지는 단순한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담양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가 민생을 지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선한 최 후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변함없이 담양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조국혁신당도 이날 정철원(62) 담양군의회 의장에게 담양군수 재선거 공천장을 수여해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기 대선 변수가 없으면 오는 4월 2일 치러질 예정인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당 후보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 손흥민, ‘유로파’ AZ 원정 패에 “아직 고개 숙일 때 아냐”

    손흥민, ‘유로파’ AZ 원정 패에 “아직 고개 숙일 때 아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 손흥민(33)이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 패배에 “아직 고개를 떨어뜨리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며 2차전 반격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알크마르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알크마르는 19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날 경기는 체력을 아낀 토트넘의 손쉬운 승리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총 7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수준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 저를 포함해 우리가 이런 성적을 낸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다음 주가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2차전을 앞두고) 큰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변명은 없다. 0-1로 졌을 뿐”이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린 다음 주에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도 “다행히 우리는 홈에서 경기할 기회가 있고,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아직 고개를 떨어뜨리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 봤제? 민재!

    봤제? 민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벌 레버쿠젠을 상대로 강력한 수비력을 뽐내며 소속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은 벤치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황인범은 부상으로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1차전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라이벌에 대승을 거둔 뮌헨은 12일 2차전 원정을 앞두고 8강행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지난해 레버쿠젠에 가로막혀 1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 좌절된 바 있다. ‘철기둥’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한국 축구 대표팀의 3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를 나흘 앞두고 다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 4분 레버쿠젠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과 함께 넘어지면서 그의 몸에 왼발이 깔린 것이다. 고통을 호소하던 김민재는 2분 정도 전열을 정비한 뒤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후반 44분까지 활약했다. 뮌헨의 해결사는 해리 케인이었다. 전반 9분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30분 페널티킥 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말 무시알라도 후반 9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레버쿠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근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리버풀(잉글랜드)과의 홈 1차전 리버풀에서 벤치를 지켰다. PSG는 유효 슈팅 9개를 막은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넘지 못해 28개의 슈팅을 난사하고도 0-1로 졌다. 한편, 황인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진 페예노르트는 홈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 단비가 단비했다…2차전 패배 원인 제공했던 김단비 원맨쇼로 챔프전 진출 확률 100%잡았다

    단비가 단비했다…2차전 패배 원인 제공했던 김단비 원맨쇼로 챔프전 진출 확률 100%잡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원맨쇼나 다름없는 경기로 청주 KB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투혼을 불사른 김단비(20득점 3도움 14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허예은(10점 5도움), 강이슬(10점 4리바운드), 이채은(11점) 등 3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한 KB를 51-49로 꺾었다. 플레이오프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지금까지 5전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4차전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초반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이용한 단조로운 공격에 고전했다. 김단비가 시선을 끄고 이명관(5점), 이민지(4점)의 득점이 이뤄져야 했지만 부진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우리은행은 26.5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전반이 끝나도록 16개의 3점슛을 시도해 겨우 1개만 성공해 6%라는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 KB는 경기 초반부터 강이슬과 송윤하(8점)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12개를 던져 5개를 성공하며 42%의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1~2차전에서 25.83%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한다면 전반에 32-23으로 앞선채 마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승부에 반전이 일어난 것은 3쿼터. 우리은행은 KB 투맨게임의 시발점인 허예은을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명관과 김예진의 스틸 3개 등 수비에 성공하면서 KB는 겨우 3쿼터에 7득점에 그쳤다. 거기에 조용하던 외곽포도 2개나 터졌다. 4쿼터 들어 김단비의 점퍼 등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종료 7.8초를 남기고 이채은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50-48까지 추격당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위성우 감독(플레이오프 10승 6패·챔피언결정전 24승 6패)은 임달식 전 인천 신한은행 감독(34승 7패)을 넘어 35승(12패)을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감독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20득점을 추가한 김단비는 플레이오프 통산 475득점(14.84점)으로 5위에 올라섰다. 김단비는 “2차전 패배도 나때문에 이뤄졌는데 3차전에서도 나때문에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관중집계에서 3만6118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른 KB 팬들은 이날도 2237명의 관중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지만 팀의 아쉬운 역전패로 눈물을 흘렸다.
  •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세징야와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중 어떤 창이 더 날카로울까.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대전이 1, 2위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와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2025 K리그1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가 현재 리그 1위(2승1무)이고 대전은 2위(2승1패)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7~12위)에 머무른 두 팀이 올해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대구는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3경기 무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팀 득점(5골), 슈팅(46회), 키패스(31회)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2위(46회), 블록 3위(61회) 등 수비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징야와 브루노 라마스 브라질 듀오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라마스가 3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세징야는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이에 세징야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카이오 마르셀로는 후방 안정감을 담당한다. 대전은 지난 2일 수원FC를 상대로 종료 직전 주민규가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직전 울산 HD전 패배를 만회했다. 주민규는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정재희, 마사, 최건주가 힘을 보탠다. 주민규는 수원FC전을 마치고 “팀 동료들을 믿는다면 20골 이상 나올 수 있다. 다만 제가 못 넣는 건 동료 탓이 아니라 제 탓”이라며 “득점왕보다 우승이 더 큰 목표다. 개인을 우선할 수 없다. 대전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득점 가뭄’ 서울, 신입 공격수 둑스가 해결사로 나설까이번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서울이 신입 공격수 둑스를 앞세워 득점 가뭄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상대는 무승의 수원FC다. 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 이한도 등을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힌 서울은 현재 승점 4점(1승1무1패로 9위까지 쳐졌다. 다만 11위(1무2패) 수원FC도 절박한 상황이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의 과제는 득점이다. 서울은 3일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불거지긴 했지만 서울은 지난달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도 무득점으로 패배한 바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이날도 반복된 것이다. 이에 크로아티아 출신 둑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190㎝의 둑스는 2022~23시즌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장신 공격수다. 서울에 따르면 둑스는 등을 지고 공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동료들과의 연계성, 제공권까지 갖췄다. 그는 김천전에서 10분 정도 소화하며 K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둑스에 대해 “시차 적응 등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도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 전방 압박에 조금 더 신경 쓰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충분히 선발 투입할 수 있다”며 빠른 기용을 예고했다. ‘3연승 도전’ 울산, 중원의 핵 보야니치 개막전에서 FC안양에 일격을 당했던 울산이 이후 3경기를 내리 이길 기세다. 그 중심엔 중원의 핵 다리얀 보야니치가 있다. 3위(2승1패) 울산은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맞붙는다. 지난 1일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1-0 승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5위 제주도 서울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1무1패로 흐름이 꺾여 반전이 필요하다. 울산의 지난 두 경기에서 에이스는 단연 보야니치였다. 보야니치는 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골을 도와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전북을 상대로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올 시즌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한 셈이다. 수비진에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일군 김영권과 서명관이 보야니치를 돕는다. 김영권은 수비 지역 패스 성공 횟수 18개, 서명관은 중앙 지역 패스 성공 횟수 35개를 기록하면서 공격 전개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두 선수가 중원으로 공을 건네면 보야니치가 전방 패스로 공격을 완성하는 게 울산의 전술이다. 보야니치는 제주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 일정수원FC-서울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대구-대전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안양-김천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울산-제주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강원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포항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3연패 도전’ 포항부터 울산·서울까지 우승 다짐…프로·아마 58팀 출전, 코리아컵 8일 개막

    ‘3연패 도전’ 포항부터 울산·서울까지 우승 다짐…프로·아마 58팀 출전, 코리아컵 8일 개막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3연패를 노리는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K리그1 최강 울산 HD부터 지난 대회 결승 장소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까지 한국 축구의 정상을 향해 경쟁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컵은 8~9일 1라운드를 시작한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된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코리아컵으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K리그1 12팀, K리그2 14팀, K3리그 14팀, K4리그 10팀, K5리그 8팀 등 총 58개 팀이 참가한다. K리그1부터 K4리그까진 자동 출전하고 아마추어인 K5리그는 지난해 상위 8개 팀이 나선다. 코리아컵 우승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얻는다. 우승 팀 성적이 K리그1 1~4위인 경우 2026~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고 5위 이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로 향한다. K리그1 명문 구단들도 코리아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지난달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부임하고) 어렵게 시작했는데 코리아컵 우승으로 웃을 수 있었다. 기존 선수들이 남아 올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포항에 패배한 울산의 주장 김영권은 “K리그 우승뿐 아니라 아쉽게 놓친 코리아컵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 감독은 “리그 우승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선수들에게 코리아컵을 강조했다. 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을 보면서 자존심이 상했다. 올해는 우리가 결승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1라운드에선 지난해 K4리그 팀을 잡았던 K5리그 양산 유나이티드가 K3의 부산교통공사와 대결한다. K5 서울건융FC, 김해재믹스, 대구청솔FC, 양천TNT 등도 상위 리그 팀을 상대로 이변을 노린다. 지난달 추첨을 통해 16강 대진까지 확정됐다. 8강전부터 결승까진 16강전 이후 재추첨한다. 올해 코리아컵에선 각 팀 출전 선수 명단이 20명으로 늘어났고 경기 도중 선수의 뇌진탕이 의심되면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비디오 판독(VAR)은 8강부터 진행된다.
  • ‘입지 잣대’ 챔스 16강 리버풀전, 이강인 출전 불발…PSG는 슈팅 28개에도 0-1 패배

    ‘입지 잣대’ 챔스 16강 리버풀전, 이강인 출전 불발…PSG는 슈팅 28개에도 0-1 패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PSG는 슈팅 28개를 쏟아붓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팀 리버풀에 패배했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유효 슈팅 9개를 막은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을 넘지 못했는데 반대로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의 유일한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랑스 리그1 선두 PSG와 EPL 1위 리버풀은 1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진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미드필더 파비앙 루이스 등이 교체로 빠져나갔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이 아닌 곤살루 하무스, 워렌 자이르에머리, 데지레 두에를 선택했다. 이강인은 지난 2일 리그1 24라운드 릴과의 홈 경기에선 4-0으로 앞선 후반 30분 투입됐고, 지난달 UCL 16강 플레이오프 브레스트와의 2경기 모두 3-0 상황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후반 41분 모하메드 살라 대신 투입된 엘리엇은 1분 뒤 상대 진영 오른 측면으로 침투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르윈 누녜스에게 공을 받아 이날 경기 첫 터치를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다. PSG는 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왼발로 득점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받았다. 황인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홈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마르쿠스 튀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하면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4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체육회의 업무 전반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2월 서울시체육회는 2024년 서울시체육회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 종합 자체감사를 실시한 뒤 개선이 필요한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해 각 부서에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서울시체육회가 제출한 2025년도 정기 종합감사 결과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감사에서는 ▲회원단체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 절차 및 징계 양정 기준 미준수 사례 문제 ▲회원단체 정기감사 처분 요구사항 이행 실태 관리 부실 문제 ▲체육회 소관 일부 위원회의 기능이 겹치고, 운영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가 발견되고 있다는 문제 ▲소속 직원 수당 지급을 위한 보조금 재원이 필요하다는 문제 ▲무기계약직 직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 ▲하위보조사업자 정산 기한 미준수 사례 발생 문제 등의 지적사항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 출석한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상대로 “자체감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서울시체육회 업무 전반이 상당히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향후 후속조치 계획, 부실 운영을 낳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제출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 2월 28일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전북도에 뜻밖의 참패를 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서울시체육회 측에 책임론을 제기했으며 “서울시체육회는 서울 관내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의 실무를 총괄하는 곳인 만큼 예상 밖의 큰 표차로 완패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이 지난 1월에 실시된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준비에만 집중하느라 2개월여 동안 휴직한 상태에서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 쪽에는 노력이 부족하여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관광체육국과 협의해 이번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탈락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 서울시체육회 차원에서 책임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
  • TK 찾은 與지도부… 조기 대선 대비 ‘텃밭 다지기’

    TK 찾은 與지도부… 조기 대선 대비 ‘텃밭 다지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핵심 지지층이 포진한 영남권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그동안 ‘조기 대선 자제령’을 내렸지만 선고가 임박하면서 대선 가능성에 대비한 ‘텃밭’ 관리부터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남권 기초의원 연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수를 참칭해 가며 반시장·반기업 전체주의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폭주로 국정 운영상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이라는 개인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나서서 헌정 질서를 부정하며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클릭’과 ‘중도보수 정당 주장’을 꼬집어 “지금 어느 이상한 당에서 자기네들이 중도보수라고 그러는데 잘해 봐야 짝퉁”이라고 했다. 특히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만약에 이번에 대선이 치러지고 우리가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 눈에 선하다”며 대선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참석해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다”며 “세계는 자유 우파가 이끌어 가는 것이지 좌파가 이끌어 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확대, 국내 철강 공급망 강화를 위한 원산지 규정 확대 등을 담은 철강산업 지원법안 발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만약 미국이 수입산 철강재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 내 철강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트럼프 1기 때처럼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도 했다. 권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가 한창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황룡원, 국립경주박물관 등도 찾았다.
  • 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신진서 9단 63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강동윤 9단 3위 도약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난양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획득한 신진서 9단이 국내 바둑랭킹에서도 63개월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갔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지난달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출전해 한국의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월 한 달 동안 농심신라면배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올 들어 아직까지 패배를 모른 채 지난해 12월부터 16연승 중이다. 국내 2인자는 박정환 9단이 지켰다. 강동윤 9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강동윤은 2012년 4월 이후 12년 11개월 만에 개인 최고 랭킹인 3위에 다시 한번 오르게 됐다. 4위는 변상일 9단, 5위 이지현 9단, 6위 김명훈 9단, 7위 신민준 9단 등이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김은지 9단(전체 30위)이 최정 9단(전체 33위)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유진 9단(전체 83위·여자 3위)은 김채영 9단(전체 84위·여자 4위)을 8점 차로 제치고 한 계단 위에 올랐다.
  • KB 나가타 ‘버저비터’… 우리은행에 반격 1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아시아 쿼터 나가타 모에(일본)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PO) 균형을 맞췄다. 아산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KB는 안방인 청주에서 대반격을 노린다. KB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PO 우리은행 원정 경기에서 58-57로 이겼다. 정규리그 4위(12승18패)가 1위(21승9패)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역대 PO 역사를 보면 첫 경기에서 패배한 다음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42.1%(19회 중 8회)다. 다만 5전3승제를 기준으로 삼으면 33.3%(3회 중 1회)로 줄어든다. 버저비터를 기록한 나가타가 13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예은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4점을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강이슬은 10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신인 송윤하(8점 12리바운드)도 39분 57초를 뛰며 골밑을 지켰다. 반면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양 팀 통틀어 최다 23점(10리바운드)을 기록하고도 결정적인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1점 차로 앞선 종료 3.7초 전 공을 지키지 못하고 가로채기를 당한 것이다. 이는 나가타의 역전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민지(14점)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슛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나가타는 “1차전 (패배) 결과가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오늘 슛을 적극적으로 쐈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 오세훈 “규제로 수십조 손해… 기업성장 부총리 만들자”

    오세훈 “규제로 수십조 손해… 기업성장 부총리 만들자”

    “경상성장률 5% 위한 정책 필요87년 헌법체제 바꿔야 혼란 극복” “‘기업성장 부총리’를 만들어 인허가 절차 등 장애물을 일괄 해결하게 한다면 각종 규제를 일거에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와 대한상의 공동 주최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이 경제성장 전략 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오 시장은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KOrea Growth Again·KOGA)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언제부턴가 한국은 지금이 정점이라는 우려와 패배 의식이 지배하기 시작했다”며 “경상성장률(실질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5%로 가는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0%로 향해가는 경상성장률을 5%로 끌어 올리기 위해선 ▲과감한 산업정책 ▲적극적인 재정투자 ▲금융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산업 관련 규제를 한국 경제 성장을 막는 대못으로 지적했다. 오 시장은 “규제 때문에 우리는 수십조원 단위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혁신의 주체는 기업이지만 정부가 기업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규제 혁파에 앞장서는 ‘문제 해결형 서비스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기업과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성장 주체인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기업성장 부총리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포럼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극복하려면 87년 헌법 체제를 바꾸는 게 필요하다”며 개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포럼에는 유일호 규제개혁위원장(전 경제부총리)과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현 세계금융연구원 이사장),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신산업분야 관련 26개 협단체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 대회의실에서 ‘규제철폐 창의 발표회’가 열렸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공무원들에게 753건의 규제철폐 제안을 받아, 공공일자리 참여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85%까지로 완화하는 것을 포함 10건을 규제 개혁 우수 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 트럼프는 왜 ‘친미 우군’을 조롱했나

    트럼프는 왜 ‘친미 우군’을 조롱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기 나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 합의는 아직도 멀었다’고 말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악의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종전 의지가 없다”고 비난한 데 이어 3일(현지시간)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재차 그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기자들 앞에서 미국과 한배를 탄 민주 진영 지도자를 경멸하듯 조롱한 것일까. 핵심 지지세력인 우파 진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미국을 활용해 부도덕하게 정권을 연장하려는 위선적 기회주의자’로 보는 시각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 취임부터 각종 논란 이어져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 매체를 종합하면 코미디언이던 젤렌스키는 2015년 풍자극 ‘인민의 종’에 출연해 부정부패에 맞서 싸우는 대통령 역을 맡아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덕분에 2019년 대선에서 드라마처럼 당선됐다. 당시만 해도 ‘정의로운 국가를 원하는 유권자의 민의가 기적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송국 소유주인 이호르 콜로모이스키(62)가 짠 ‘정치적 각본’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드라마로 대스타가 된 젤렌스키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뒤에서 그를 조종해 이권을 챙기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2021년 10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판도라 페이퍼스’에는 그가 조세 회피처에 4000만 달러(약 580억원)가 넘는 금액을 숨겨 놓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던 2022년 7월 그는 아내와 함께 전쟁터에서 패션지 보그 화보를 촬영해 ‘포퓰리즘’ 논란이 일었다. 미국의 우파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발발 뒤 3년 넘게 정장 대신 군복 티셔츠와 카고 바지만 입는 것을 두고도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불순한 의도로 여긴다. ●지원금·무기 빼돌려진다는 의혹도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50만명 가까운 병사가 사망하고 600만명 넘는 난민이 생겨났지만 여전히 전쟁을 강행하려는 그의 행보를 보며 ‘전시를 핑계로 정권 연장을 추구한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 정상적 상황이었다면 대선이 열렸을 지난해 3월 여론조사기관 SOCIS가 실시한 가상 대선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경쟁자인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현 영국대사)에게 패배했다. 이 밖에도 미국 등이 지원하는 자금과 무기가 엉뚱한 곳으로 빼돌려진다는 의혹, 고위층 젊은이들이 징집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에 불만을 가진 병사들이 집단 탈영했다는 소식도 외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비벡 라마스와미 전 정부효율부(DOGE) 공동수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우크라이나는 (서구 매체가 선전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11개 반대 정당을 금지한 나라”라고 비판했다. 쉽게 말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뒷배만 믿고 부정부패와 권위주의에 몰두하다 전쟁에서 패배하고 쫓겨난 응우옌반티에우 남베트남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같은 반열의 인사로 비쳐지는 것이다.
  • 머스크 “젤렌스키는 ‘악’…영원한 전쟁 원한다” 직격한 이유 [핫이슈]

    머스크 “젤렌스키는 ‘악’…영원한 전쟁 원한다” 직격한 이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 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젤렌스키는 영원한 전쟁, 끝없는 고기 분쇄기를 원한다. 이것은 악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머스크의 이 게시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남긴 글을 공유하며 맞장구친 것이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종식은 아주 아주 멀리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발언은 젤렌스키가 할 수 있는 최악의 발언으로 미국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 그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평화를 원치 않는다”라고 직격했다. 또한 같은 날 머스크는 미국의 유명 극우 논객이 ‘젤렌스키는 독재자’라는 내용의 엑스 글을 공유하며 “불쾌하지만,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로운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위해 중립국에서 일종의 사면을 받아야 한다”는 나름의 처방전까지 내놨다. 머스크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이미 지난달 21일 엑스 글에 명확하게 나와 있다. 그는 “젤렌스키는 모든 우크라이나 언론을 장악했음에도 압승으로 패배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를 취소했다”면서 “사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멸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못지않게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연일 젤렌스키를 비판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밴스 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투견(attack dog)으로서 역할을 키웠다고 짚었다. 곧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2인자로 떠오른 머스크와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오세훈 “규제로 매년 수십조 손해… 규제 철폐 맡을 기업성장 부총리 만들어야”

    오세훈 “규제로 매년 수십조 손해… 규제 철폐 맡을 기업성장 부총리 만들어야”

    “‘기업성장 부총리’를 만들어 인허가 절차 등 장애물을 일괄 해결하게 한다면 각종 규제를 일거에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오 시장이 경제 성장 전략 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오 시장은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KOrea Growth Again·KOGA)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언제부턴가 한국은 지금이 정점이라는 우려와 패배 의식이 지배하기 시작했다”며 “경상성장률(실질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5%로 가는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0%로 향해가는 경상성장률을 5%로 끌어 올리기 위해선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한 과감한 산업정책 ▲적극적인 재정투자 ▲금융 활성화 ▲세금·노동·규제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신산업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규제를 빠르게 줄여가야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규제 때문에 우리는 수십조원 단위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혁신의 주체는 기업이지만 정부가 기업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규제 혁파에 앞장서는 ‘문제 해결형 서비스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기업과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성장 주체인 기업이 뛸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기업성장 부총리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포럼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개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극복하려면 87년 헌법 체제를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개헌에 미온적이란 지적에 대해 “본인이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현 상태 경쟁구도, 전열을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다는 본능적인 방어기제”라고 분석했다. 포럼에는 유일호 규제개혁위원장(전 경제부총리)과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현 세계금융연구원 이사장),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신산업분야 관련 26개 협단체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