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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축구팀 사령탑 맡을 것”

    히딩크 “브라질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 축구팀 사령탑 맡을 것”

    2002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창조했던 거스 히딩크(68)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고국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을 전망이다. AP통신은 “히딩크 감독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이후 루이 판 할 현 감독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아직 히딩크의 발언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해당 인터뷰에서 코칭스태프를 이미 구상해뒀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지금보다 더 나은 팀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5년부터 3년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히딩크의 네덜란드 대표팀은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 5-0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고 4강까지 올라 ‘최강’ 브라질과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석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켈 만난 사르코지… 정계 복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만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정치적 동반자였던 두 사람의 과거 인연과 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때문에 사르코지의 ‘정계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두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대화 내용은 비밀에 부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 우파 정치인인 사르코지와 메르켈은 두 사람의 이름을 합친 ‘메르코지’(메르켈-사르코지)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가까웠다. 2012년 프랑스 대선에서 올랑드와 사르코지가 맞붙었을 때 메르켈 총리는 선거 유세 기간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올랑드와의 면담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사르코지와 메르켈의 면담으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정치에 복귀해 2017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2년 대선 패배 후 정치 은퇴 선언을 했던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최근 여러 곳에서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르코지는 파리 시장 선거에 출마한 대중운동연합(UMP)의 나탈리 코시위스코모리제를 돕고자 지난 10일 파리에서 열린 당원 모임에 참석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런 정치 모임에 참석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아직 대선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몇몇 친구들에게 차기 대선 후보로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저인 20%의 낮은 지지율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대선에서 사르코지를 후보로 내세웠던 UMP 내부의 어지러운 상황도 사르코지를 정치로 불러들이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與 서울시장 후보경선 빅3 구도 가시화

    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빅매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낸 이혜훈 최고위원에 이어 26일 정몽준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마지막 남은 후보군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3자 경선 구도로 확정될 경우 새누리당은 거물급들의 경선 흥행몰이를 통해 박원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은 김 전 총리의 행정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총리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의원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서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5일 MBC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전 총리는 당내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25.2%로 35.4%를 얻은 정 의원보다 10.2% 포인트 뒤졌다. 앞서 당내 주류인 친박근혜계가 김 전 총리를 후방지원한다는 설도 나왔지만 최근 다소 힘이 빠지는 기류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26일 “당내 기반이나 조직이 없는 김 전 총리를 지원했다가 패배하면 책임은 누가 지겠느냐”면서 “김 전 총리가 경선에 불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당내에서는 “경선 흥행은 물론 시장 선거 승리를 위해 김 전 총리에게도 승부수를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계속돼 온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이 경선 과정에서도 재연된다면 후유증이 본선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日, 결국 원전 재가동 결정

    일본 정부는 ‘원전 재가동’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새 에너지기본계획의 정부안을 25일 결정했다. 도쿄도지사 선거 패배 이후 주춤했던 ‘탈(脫)원전파’의 반대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날 원자력 관련 각료 회의를 열어 원전을 ‘중요한 베이스 로드(기초) 전원’으로 규정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을 진행한다’고 명기한 안을 정리했다. 여당인 자민·공명당과의 협의를 거쳐 3월 중 각의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새 에너지 기본계획은 지난해 말 완성됐지만 원전 추진 색깔이 강하다며 이례적으로 여당 내에서 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당초안에서는 원전을 ‘기반이 되는 중요 기본 전원’에서 ‘기반이 되는’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의존도가 높다는 뜻의 ‘기본 전원’을 상시 일정량을 발전하는 전원을 뜻하는 ‘베이스 로드 전원’이라는 전문용어로 바꿨다. 이와 관련해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은 “(내용의) 일부 변화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밝혀 원자력 발전을 계속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원전 재가동에 대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규제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이형택 테니스 국가대표 복귀 이형택(38)이 남자테니스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5일 “올해 데이비스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형택을 플레잉코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형택은 선수로 뛰면서 대표팀 감독대행도 함께 맡기로 했다. 홍명보호 美서 최종 전지훈련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입성하기에 앞서 열흘가량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면서 최종 전지훈련을 치르기로 했다”며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를 선택한 것은 본선 1차전에 초점을 맞춘 결과다. 플로리다주는 1차전을 치를 쿠이아바와 경도가 비슷하기 때문에 기후 조건과 시차가 들어맞는다. KGC, 삼성 꺾고 공동 7위로 KGC인삼공사가 25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18승 32패를 기록해 삼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오세근이 17득점, 에반스(이상 인삼공사)가 19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인삼공사는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졌다.
  • 새누리 “전략 공천 제한적 유지”

    새누리당이 24일 ‘상향식 공천’ 전면 도입 방침을 변경해 ‘전략 공천’을 제한적으로 유지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 중 ‘여성·장애인을 우선 공천한다’는 기존 규정에 더불어 ‘공모한 후보자들이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될 경우 우선 공천(전략 공천)을 행사할 수 있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새누리당은 25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런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6·4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기로 했던 결정이 번복된 것은 취약한 인물이 공천돼 전체 선거전에서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실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호남 등 약세 지역, 새 인물 교체 욕구가 높은 지역에서의 선거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역 의원의 물갈이 가능성을 대폭 낮춤으로써 상향식 공천 취지가 물 건너갔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날 회의에선 공석인 서울 노원을·구로갑·동작갑 조직위원장 임명안도 통과됐지만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연됐다.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근혜계 홍문종 사무총장의 무원칙적이고 노골적인 자기 사람 심기”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승부차기 ‘7전 6패’ 잉글랜드, 심리학자 영입 고려

    승부차기 ‘7전 6패’ 잉글랜드, 심리학자 영입 고려

    월드컵을 비롯한 메이저대회에서 승부차기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서 승부차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심리학자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영국 국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990년 이후 지난 7차례의 메이저대회 승부차기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에 2차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에 1차례씩 패배했다. 그들의 유일한 메이저대회 승부차기 승리는 1996년 스페인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해당 기간 잉글랜드는 총 35회의 PK 중 23회만을 성공시켰다. ‘승부차기에 약하다’는 주변의 평판 자체가 선수들에겐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심리전이 가장 중요한 승부차기에서 이런 부담감은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승부차기는 선수들의 성향, 자신감, 그리고 언론의 평가 등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심리학자를 통해 그런 것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잉글랜드 대표팀엔 PK를 잘 차는 선수들이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선수들도 있다”며 심리학자의 영입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한기호 새누리 최고위원, ‘김연아’ 발언했다가 ‘대선불복’ 인정?

    한기호 새누리 최고위원, ‘김연아’ 발언했다가 ‘대선불복’ 인정?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편파판정 논란에도 담담한 김연아 선수를 끌어다 민주당을 비판했다가 온라인에서 오히려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검을 주장하며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대선 불복 이유를 내걸고 세월을 보내고 있는 민주당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고 승복한 김연아 선수에게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아쉽고 서운하겠지만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위로받아야 할 김연아 선수가 오히려 국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을 위로해야 하는 정치권 모습이 어떤지 돌아보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보복과 불복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면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집권 1주년을 맞아 국정 파트너로서 민생 경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국가발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호 최고위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물론 네티즌들은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김연아 선수가 소치 올림픽에서 불공정 판정으로 인해 금메달을 빼앗겼지만 이를 대범하게 수용한 것처럼, 지난 대선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불공정 선거로 당선됐지만 민주당이 이를 ‘통 크게’ 수용하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도 “[속보]새누리당 한기호 의원, 박근혜 대통령을 형광나방(아델리나 소트니코바)으로, 문재인을 김연아로 비유 파문”(@de******)”, “결국 새누리 한기호가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불법·부정선거를 인정하라고 겁박 겸 자백을 했다”(@co*******) 등 한기호 의원의 자충수를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1년] 국정원 의혹 속 출발… 경제혁신 땐 ‘2년차 징크스’ 극복 기대

    [박근혜정부 출범 1년] 국정원 의혹 속 출발… 경제혁신 땐 ‘2년차 징크스’ 극복 기대

    정권은 출발부터 악재와 맞닥뜨리게 마련이다. 자초한 것도 있고 외생적인 것도 있다. 이명박 정권은 출범 두 달도 못 돼 광우병 촛불집회와 직면했다. 2008년 6·4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했고 6월 19일 소고기 파동 특별기자회견을 한 뒤 청와대를 개편했고 7월 첫 개각을 단행해야 했다. 노무현 정권의 악재는 ‘정치’로부터 시작됐다. 2003년 취임 석 달 만에 “대통령직을 못 해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는 말과 함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됐고 9월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했다. 10월에는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를 제안, 정국이 파란으로 빠져들었다. 대개 정권의 2년차는 1년차보다 더 어려웠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율’을 보면 알 수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 1분기를 52%의 긍정 평가율로 시작, 이후 각 분기를 21%-24%-32%로 마무리하고 2년차 1분기는 34%로 시작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 기간 60%-40%-29%-22%-25%를 기록했다. 2년차 증후군은 1년차의 악재가 더욱 악화돼 나타나기도 한다. 노 전 대통령은 1년차에 꺼낸 국민투표안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고, 결국 탄핵안은 통과됐다. 또 하나는 측근·친인척의 비리 문제다. 노무현 정권은 첫해 4월 나라종금 사건으로 안희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5월에는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 비리 의혹이 일어 대통령이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야 했다. 그해 11월에는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명박 정권도 첫해 6월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 등이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8월에는 대통령 부인의 사촌이 공천로비 금품수수 사건으로 구속됐다. 박근혜 정권은 출발 자체가 국가정보원 댓글 논란 속에 이뤄졌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고발당하고 장외집회 등으로 1년 내내 시끄러웠다. 북한 요인으로 인해 여러 차례 사회 전체에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북한은 3차 핵실험에 나선 뒤 정전 협정을 백지화하고 한반도에 전시 상황을 규정하는 등 박근혜 정권을 몰아붙였다. 긍정평가율도 42%로, 역대 최저로 시작했다. 불통 논란도 진행형이다. 정치권 일각과 노동계·시민단체 등은 박 대통령이 야당을 대화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통 대통령’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권위주의가 보다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박근혜 청와대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대목은, ‘취임 초보다 취임 1년 후의 긍정평가율이 높은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51%-60%-54%-55%를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첫 1년을 괴롭힌 국정원 댓글 악재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은 데 안도하고 있다. ‘북한 변수’는 도리어 고비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호재’로 작용해 왔다. 추가 악재 발생 가능성이 늘 상존하지만, 청와대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의 추진으로 2년차 징크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아스널 전 감독 “아스널, 뮌헨 2차전에 후보 내보내야”

    아스널 전 감독 “아스널, 뮌헨 2차전에 후보 내보내야”

    선수로서 또 감독으로서 아스널을 이끌었던 조지 그레엄 아스널 전 감독이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은 ‘거의 불가능’(near impossible)하다며 뮌헨과의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팬들은 그레엄 전 감독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조지 그레엄 전 감독은 최근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벵거 감독이 직면한 문제는 뮌헨 전에 주전 선수를 내보내 거의 불가능한 승리를 노릴 것이냐, 또는 리그에 집중할 것이냐는 것이다”라며 “개인적으로 나라면 후보 선수들을 내보내겠다. 1차전의 후반전은 거의 뮌헨의 연습경기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스널은 아주 힘든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그들에겐 싱싱한 다리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이건 감독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결정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엄 전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해들은 영국 현지 팬들은 강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해당 인터뷰가 게재된 데일리메일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반응들을 살펴보면 “이런 패배주의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감독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이건 팬들과 선수들에 대해 완전히 무례한 발언이다”는 반응이나 “아스널이 첫 골을 넣으면 뮌헨이 당황할 것이다. 아스널은 뮌헨 홈에서 두 골을 넣을 이상의 전력을 갖고 있다”는 등의 반응들이 눈에 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뮌헨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2-0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 뒤로 아스널은 단 한 번도 리그에서 패배하지 않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현지 및 국내 많은 전문가들이 아스널에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는 보도를 하고 있으나, 벵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주전 선수를 쉬게 할 확률은 높지 않다. 아스널과 벵거 감독은 똑같이 라이벌 명문 구단들이나 세계 최고 감독들에 비해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이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 전후로 토트넘, 첼시, 맨시티 등과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 벵거 감독이 과연 어떤 묘안을 활용해 힘든 일정을 이겨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섹시 파이터’ 론다 로우지 사라 맥만에 1라운드 TKO…승리 비결은

    ‘섹시 파이터’ 론다 로우지 사라 맥만에 1라운드 TKO…승리 비결은

    ’섹시 파이터’ 론다 로우지 사라 맥만에 1라운드 TKO…승리 비결은 유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미녀 격투 선수 론다 로우지(27)가 UFC 170에서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사라 맥만(34)을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론다 로우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라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70에서 사라 맥만을 상대해 1라운드 니킥(TKO)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9연승을 따냈다. 반면 7연승을 달리던 사라 맥만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와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의 한판 대결로 관심을 모은 론다 로우지와 사라 맥만의 경기는 화끈한 난타전으로 막을 올렸다. 팽팽한 타격전이 이어지다가 클린치 상황에서 론다 로우지가 사라 맥만의 안면에 타격을 집중했고 가드가 올라오자 곧바로 니킥을 꽂아 넣었다. 사라 맥만은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론다 로우지는 ‘섹시 파이터’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남성잡지 맥심 등에 섹시한 미모를 자랑하는 화보를 공개해 남성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론다 로우지의 사라 맥만 TKO에 네티즌들은 “론다 로우지 역시 대단하네”, “론다 로우지 앞에서 사라 맥만 기를 못펴네”, “론다 로우지 무시무시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습관들/유병록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습관들/유병록

    습관들/유병록 태어나기 전부터 몸에 새겨진 습관은 내 몸에 살았던 타인의 흔적 말하는 시간이 말하려는 날들인가 도착한 곳이 닿으려던 곳인가 부르는 이름이 부르려는 당신인가 나는 타인의 누적 습관은 내가 나의 하인일 뿐이라는 증거 나를 반복하는 중이다 머무르는 자, 곧 추방될 자, 나는 나에게 패배할 것이다… 습관은 앞서 지나간 자들이 남긴 계율 나는 나를 번복하지 못한다
  • [속보]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네달란드에 아깝게 패배…팀추월 경기방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소치 대회에서 ‘빙속 강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 남자부 6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상정보·취향 새 나가도… 감시에 익숙해진 우리

    신상정보·취향 새 나가도… 감시에 익숙해진 우리

    친애하는 빅브라더/지그문트 바우만·데이비드 라이언 대담/한길석 옮김/오월의 봄/248쪽/1만 5000원 2011년 6월 북미아이스하키 리그 결승전 직후 캐나다의 밴쿠버 도심에서 극성 팬들이 홈팀 패배에 항의하며 거리 폭동을 일으켰다. 거리의 난동을 촬영하던 프리랜서 사진가 리치 램의 사진들 가운데 한 장에 우연히 열정적으로 키스하던 커플의 모습이 잡힌다. 그 장면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커플의 이름과 국적 등 신원을 확인하는 데에는 불과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정탐(偵探)과 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새만한 크기의 무인 비행체는 2006년 이후 파키스탄의 부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반군 1900명을 살해했다. 그런데 정작 문제가 된 건 2011년 2월 한 무인 비행체가 폭탄을 잘못 투하해 22명의 결혼식 하객들을 죽게 한 것이었다. 그때 단추를 누른 조종자들은 수많은 정보로 범벅이 된 화면을 탓했다. 무인 비행체의 정탐 및 감시로 인해 미국 공군 종사자들이 ‘데이터 쓰나미’에 빠져 공급받은 정보를 활용하는 데 필요로 하는 시간이 이전보다 31배나 더 많아졌다. 미국의 아마존닷컴은 비슷한 취향을 지닌 소비자들의 구매 유형을 분석하여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판매 기법인 공동 필터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무슨 책을 샀는지, 내가 사려는 책과 유사한 종류의 책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책 소비자들에 대한 엄청난 양의 개인 데이터 수집 및 소비자 프로필에 기초한 세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친구들’이 다른 사람들과 맺은 상호빈도에 기초해서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회하면서도 이 조회 행위가 개인적 자유를 열렬히 신봉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지 않게 하면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사실 오늘날 시민들과 소비자들, 여행자들은 ‘안전과 돌봄’이라는 이익을 이유로 감시의 자발적 용인이 제도화된 사회에 살고 있기에 자신들의 활동이 모니터되고, 추적된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다. ‘친애하는 빅브라더’는 1970년대 말 이후 감시와 신기술 등의 주제를 꾸준히 다루어온 지그문트 바우만 영국 리즈대 명예 교수와 데이비드 라이언 캐나다 퀸즈 대학 교수가 2011년 이메일 대담한 것을 엮은 것이다. 이메일로 주고받은 것이어서 생생한 맛은 떨어지지만 감시라고 부르는 것, 즉 모니터링하고, 추적하고, 뒤를 밟고, 분류하고,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지켜보는 것이 오늘날 무엇을 뜻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김한길 오른깜빡이, 강경파는 급제동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우클릭’ 조짐을 보이면서 전통적 지지층의 결속력을 약화시켰다는 주장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한길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3차 혁신안에도 근본적인 당 혁신에 관한 내용은 빠질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 혁신안은 최종 수정을 거쳐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일각에서 요구하고 있는 당의 정체성에 관한 내용은 혁신안에서 다루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체성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당 혁신안은 후보자에 대한 윤리기준 강화를 위해 공천비리 또는 부정 발생 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 당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당원 투표제의 전면 제도화 등이 골간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역선거에 대한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 여부는 이번 혁신안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내에는 진보 노선을 보다 명확히 하자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민주당 이인영 의원실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공동 주최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구원등판론’, ‘조기 선대위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도 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강경파의 한 재선 의원은 “당 지도부가 중도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으며, 범진보의 영역에서 정체성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우윤근·노영민·조정식 의원 등이 총출동한 것도 의미심장하다. 일각에서 5월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앞당기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전이 가열되면 당 지도부의 리더십은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다. 당 관계자는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이 반성 끝에 내놓은 정치혁신 방향의 공감대는 민생정당으로 나가자는 것인데, (강경파는) 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광장] 법과 원칙 지켜지는 ‘행복한 나라’에 살고 싶다/문소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법과 원칙 지켜지는 ‘행복한 나라’에 살고 싶다/문소영 논설위원

    1638년 2월, 병자호란에서 패배한 인조는 검찰사 김경징의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전쟁 3일 만에 한양을 버려야 했던 인조는 왕족과 비빈들이 피란한 강화도의 방어를 김경징에게 맡겼다. 김경징은 ‘청군이 강화도만은 침입하지 못할 것’이라 호언장담하고 수비를 강화하자는 봉림대군(효종)의 조언도 무시한 채 밤마다 흥청망청 잔치를 벌이다가 강화도를 잃었다. ‘남한산성’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던 인조는 ‘강화도 인질 몰살’이란 청태종 홍타이지의 협박에 무너졌다. 종전 후 김경징의 태만과 무능을 마땅히 응징해야했지만, 인조는 마지못해 사약을 내렸다. 오히려 강화도 사수에 사력을 다한 충청수사 강진흔에게 엉뚱한 죄를 물어 참수해 군졸들의 원성을 샀다. 인조는 왜 김경징을 강력히 단죄하지 않고 강진흔을 참수했을까. 충신을 알아볼 안목이 없었을까. 한명기 명지대 교수는 저서 ‘병자호란’에서 인조가 김경징이 인조반정의 공신이자 영의정 김류의 외아들이라는 사사로운 정리를 개입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은 전승국이었지만 잘못을 범한 지휘관을 군율로 엄벌했던 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한 나라의 기강은 ‘법과 원칙’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집행되느냐에 달렸다. 한비자는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방법으로 ‘법규에 따르지 않고 사사로이 일을 처리하거나, 사랑해야 할 자를 가까이하지 않고 미워해야 할 자를 내치지 않는 것’을 들었다. 최근 법질서와 관련해 실망스러운 사례들이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염전노예는 21세기의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근절을 요구했다. 같은 시기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사장인 한 박물관이 아프리카예술단을 노예처럼 취급한 사건이 불거졌는데 이는 침묵했다. 한국인 염전노예의 인권은 소중하고 피부색이 검은 아프리카 예술인의 인권은 소중하지 않은 것인가. 홍 사무총장은 여론에 떠밀려 체불임금 1억 5000만원 등을 지급하게 하는 등 해결을 약속했다. 죄형법정주의를 채택한 한국에서 홍 사무총장에게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단다. 그렇다면 집권여당 사무총장의 도덕적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만약 미국에서 한국 예술가를 상대로 같은 일이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외교적 문제가 됐을 게다. 이건 보편적 인권 문제다. 지난 20일 법원은 2012년 국정원이 야권 대통령 후보들을 ‘빨갱이’ 등으로 음해·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며 내부고발한 국정원 전 직원에 국정원직원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이지만 내부고발을 유죄로 판결한 것이다. 2012년 12월 16일 밤 11시 수서경찰서가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이례적으로’ 발표하던 당시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대선개입 수사축소·은폐 의혹 혐의에 대해 무죄선고한 것만큼이나 놀랍다. 법이 내부고발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권력의 부패와 자본의 비리 등을 찾아낼 길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최근 가장 한심한 일 중 하나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외교문서 조작 의혹’이다.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거는 피의자의 3가지 종류 출입국증명서다. 그런데 중국 정부가 이들 모두 위조문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1종만 외교 공식라인에서 받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외교라인을 통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위조라 주장한 것은 한국 정부에 무례한 태도라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만약 국정원 등이 국민을 간첩으로 조작하기 위해 외국의 문서를 조작했다면 누가 더 심각한 무례를 범한 것인가. ‘유서대필 사건’으로 청춘을 잃어버린 강기훈씨가 23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이 상고한다는 소식도 우울하기 짝이 없다. 간암 투병 중인 강씨는 당시 사건 관련자들에게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보상될 수 없는 세월을 두고 국가가 그를 마지막까지 몰아세워도 되는지 묻고 싶다. symun@seoul.co.kr
  • 美기자 ‘러시아 농간설’까지… 김연아 논란

    美기자 ‘러시아 농간설’까지… 김연아 논란

    김연아의 밴쿠버 2연패를 막은 러시아의 황당한 홈 텃세에 외신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AF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메달을 가져가고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메달에 머문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 금메달”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이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에서 김연아를 2위로 밀어냈다”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섹션에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이득을 봤다는 평가를 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매우 아름답고 깔끔한 연기를 펼쳤으나 다소 지쳐 보일 때가 있었다”며 2위에 머문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LA타임즈에서 피겨스케이팅 취재를 맡은 빌 플라시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퀸 연아’는 믿을 수 없었다. 거의 완벽했다. 소트니코바보다 더 나았다”고 적었다. “김연아가 우승을 못하면 큰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 그는 점수가 공개되자 “믿을 수 없다. 팬들도 미쳐가고 있다. 이대로 김연아가 사라진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플라시케는 이어서 “러시아는 전날 아이스하키 패배 이후 새로운 챔피언을 필요로 한 모양이다. 어떻게 1등을 한 선수가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질 수가 있는가?”라며 개최국의 농간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에 美기자도 분노 “믿을 수 없다”…해외반응 보니

    김연아 은메달에 美기자도 분노 “믿을 수 없다”…해외반응 보니

    김연아 은메달에 美기자도 분노 “믿을 수 없다”…해외반응 보니 김연아의 밴쿠버 2연패를 막은 러시아의 황당한 홈 텃세에 미국 기자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실수 없는 완벽한 무대였지만,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보다 5.48점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은메달에 그쳤다. 더욱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 차례 점프 실수가 있어서 논란이 될만한 상황이다.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미국 기자도 분노했다. 미국 LA타임즈에서 피겨스케이팅 취재를 맡은 빌 플라시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퀸 연아’는 믿을 수 없었다. 거의 완벽했다. 소트니코바보다 더 나았다”고 적었다. “김연아가 우승을 못하면 큰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 그는 점수가 공개되자 “믿을 수 없다. 팬들도 미쳐가고 있다. 이대로 김연아가 사라진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플라시케는 이어서 “러시아는 전날 아이스하키 패배 이후 새로운 챔피언을 필요로 한 모양이다. 어떻게 1등을 한 선수가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질 수가 있는가?” 라며 개최국인 러시아의 농간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직후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에 ‘연아야 고마워’라는 글을 올리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는 올림픽이 끝난 뒤 귀국해 각종 행사, 방송 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에 해외반응 “믿을 수 없는 결과…Home cooking”

    김연아 은메달에 해외반응 “믿을 수 없는 결과…Home cooking”

    김연아의 밴쿠버 2연패를 막은 러시아의 황당한 홈 텃세에 외신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AF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금메달을 가져가고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메달에 머문 것에 대해 “논란이 많은 금메달”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이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에서 김연아를 2위로 밀어냈다”면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섹션에 ‘Home Cooking’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제목을 달았다가 ‘Home Ice-Advantage’, ‘A Nation’s Heroine’으로 바꾸기도 했다. 여기서 ‘home cooking’은 집에서 만든 요리로 이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러시아에서 만든 메달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 NBC방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은메달, 소트니코바 금메달, 코스트너 동메달.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김연아가 매우 아름답고 깔끔한 연기를 펼쳤으나 다소 지쳐 보일 때가 있었다”며 2위에 머문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LA타임즈에서 피겨스케이팅 취재를 맡은 빌 플라시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퀸 연아’는 믿을 수 없었다. 거의 완벽했다. 소트니코바보다 더 나았다”고 적었다. “김연아가 우승을 못하면 큰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 그는 점수가 공개되자 “믿을 수 없다. 팬들도 미쳐가고 있다. 이대로 김연아가 사라진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플라시케는 이어서 “러시아는 전날 아이스하키 패배 이후 새로운 챔피언을 필요로 한 모양이다. 어떻게 1등을 한 선수가 완벽한 경기를 했는데 질 수가 있는가?”라며 개최국의 농간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그렇게 이겨 행복하니?”…해외 반응 폭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그렇게 이겨 행복하니?”…해외 반응 폭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해할 수 없는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따자 국내 반응 못지 않게 해외 반응 역시 비아냥과 분노 일색이었다. 21일(한국시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49.9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기술점수(TES) 75.54점, 예술점수(PCS) 74.41점이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전날 쇼트프고르램과 합한 총점 224.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김연아는 이날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을 획득, 2위에 머물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러츠, 트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 등에서 큰 실수는 없었다. 하지만 김연아를 능가할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특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을 하지 못했는데도 1.7점을 가산점으로 받는 등 홈 특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대해 해외 반응 역시 러시아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은메달. 17살 소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신은 이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글로 의문을 제기했다. NBC 캐스터인 알렉스 골드버거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오늘 잘 했지만, 김연아는 도둑 맞았다”고 했다. LA타임스 스포츠칼럼니스트 빌 블라스케도 트위터에 “러시아가 하키 패배 이후 챔피언을 원했고 한국이 희생양이 됐다. 어떻게 완벽한 연기를 했음에도 질 수가 있는지?”라고 적었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은은 ‘home cooking’, ‘home-ice advantage’라는 제목으로 편파 판정을 암시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금메달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우리만큼 흥분했네”,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피겨스케이팅 점수 재심 같은 것은 없나”,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그나마 저런 평가가 나오니 위안이 좀 된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렇게 김연아 이겨서 행복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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