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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TX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TX그룹

    STX그룹은 유로존 위기에 따른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의 침체에 대응해 전사적인 역량을 영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과 중국, 유럽에 분산된 3곳의 생산 거점에서 골고루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 위치한 STX다롄은 지난달 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하며 대형 수주의 물꼬를 텄다. 척당 4500만 달러(약 520억원) 규모로 총발주금액은 4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컨테이너선 10척의 전체 물량인 5만TEU는 계약 당시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의 총발주 규모를 뛰어넘었다. 국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STX조선해양도 최근 또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16만CBM(㎥)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약 2억 달러에 수주하며 수주 실적을 이어 나갔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에만 LNG선 3척을 수주하며 LNG선 건조 분야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STX유럽의 자회사이자 세계 1위 해양특수선 조선사인 STX OSV는 올해 해저건설특수선, 해양예인특수선, 해양특수선 등 총 12척, 12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그 결과 STX그룹의 올해 상반기 수주 실적은 총 70척, 38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성과다. 한편 STX는 상선과 해양플랜트 등 모든 선종에 걸쳐 연비 및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며 신규 수주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009년 선박 배출 가스의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료 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너지 등 신성장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경영환경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녹색에너지에 대한 의지에 따라 ‘미래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저탄소 성장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사업 중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다. 지난 5월 일본 미쓰비시 후소사와 2년 반 동안 공동 개발을 통해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i10(블루온)과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에 이어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까지 공급하면서 친환경 전기차의 모든 범위에서 대응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역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SK가 그룹 차원에서 미래에너지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질 없이 상업 생산하고, 2020년 세계 1위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전자·정보통신제품의 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편광판 광학필름(TAC)의 상업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코니카, 후지사와 더불어 세계 3대 메이커로 도약, 대(對)일본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소재의 국산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까지 실증설비 단계를 마치고 2014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가스공사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내실경영’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11년도 기관장 자율경영실적 평가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0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경영자율권 확대 사업은 공공기관의 조직·인력·예산상 자율권을 부여하되 도전적인 목표를 평가함으로써 기관장 평가를 대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사업의 실적 호조로 해외 가스전 지분 투자에 대한 배당수익이 전년(2010년) 9700만 달러에서 38% 증가한 1억 3400만 달러나 됐다. 카타르 레스가스(1억 1400만 달러)와 오만 오롱 프로젝트(2000만 달러)에 대한 수익이다. 앞으로 예멘 LNG 프로젝트 배당수익이 실현되는 경우 해외 사업에서의 수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사가 지분 10%를 투자한 모잠비크 가스전은 2012년 5월까지 확인된 매장량만 10억~11억 7000t으로 2011년 가스전 발견 규모 중 세계 2위에 해당한다. 공사의 몫은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2011년 기준 3360만t)의 3.1~3.4년치(약 1억~1억 1700t)에 해당하는 매장량이다. 해외 투자뿐 아니라 일본보다 싼값에 LNG를 도입해 국가사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9년까지는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도입하고 있었으나 2010년 일본 대비 94%, 2011년 88%로 t당 92달러 저렴하게 도입하고 있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얻어낸 성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힘을 합쳐 대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싼 값에 LNG를 수입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PC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PC그룹

    SPC그룹은 2015년까지 20개국 1000개 매장, 해외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0년에는 60개국 3000개 매장, 해외 매출 2조원으로 ‘세계 제과 제빵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는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해외에서 거둔 성과가 바탕이 됐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고급화, 다양화, 현지화 전략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2년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열었다. 교민들이 많은 한인타운뿐 아니라 현지 주류 사회의 호평을 받아 미국 전역에 2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계 최대 베이커리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파리바게뜨 해외 진출에 탄력을 부여했다.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 구베이점을 시작으로 7월 현재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91개 점포를 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난징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다롄, 충칭 등에 잇따라 점포를 열고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올 3월 베트남 호찌민에 문을 연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은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글로벌 확장에 새로운 활력이 됐다. 최근에 베트남 2호점 하이바쯩점도 문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8월 싱가포르에 점포를 열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도, 중동 등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공은 충분한 현지 조사 및 분석 아래 세운 치밀한 전략이 있어 가능했다. 시장 진출 초기에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한편 고객 친화적인 이벤트와 체험 마케팅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 또 현지 베이커리 매장보다 2~3배 많은 제품을 선보여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 것도 주효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아모레퍼시픽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경기 오산에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을 새로 열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스킨케어·메이크업 사업장과 5개 지역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한데 모아 완성한 통합 생산 물류기지다. 축구장 30배에 달하는 22만 4000㎡의 대지에 건축 면적이 8만 9000㎡ 규모다. 연 1만 5000t을 제조하고 1500만 박스를 출하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하는 곳이다. 뷰티사업장은 ‘최상의 원료’를 확보해 ‘최적의 노하우와 정성’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사한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철학이 녹아든 곳이라 할 수 있다.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비를 갖춰 ‘절대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지향점이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사업장 준공식 당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 ‘어머니의 부엌’이라면 뷰티사업장은 고객을 위해 가장 좋은 원료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세계의 부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량 고속 생산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셀 라인’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췄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고객 불만 해소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모레피시픽은 ‘절대 품질’의 실현은 좋은 원료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뷰티사업장에 마련된 ‘아모레 원료식물원’이 이를 말해준다. 피부에 좋은 약용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연구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표현된 공간인 셈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건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건설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는 경쟁 속에서 SK건설은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물 시공분야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쌓으며,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공 중인 킹 압둘라 연구센터의 주거복합 고급 빌라단지가 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LEED)의 ‘리드홈’ 실버등급 인증을 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SK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등의 실적은 객관적인 지표로 고객사나 발주처 측에서 평가업체를 선정할 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앞서 시공한 SK케미칼 에코랩이 지난해 국내 건축물 가운데 사상 최고점을 받으며 플래티넘을 거머쥔 데 이어 킹 압둘라 빌라단지까지 인증을 획득, 자부심이 높아졌다. 이 단지에 에너지와 물 절약을 위한 최첨단 친환경기술을 망라해 도입했다. 동일한 규모의 일반주택과 비교해 최대 3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물 사용량도 30%까지 줄였다. 여기에 거주자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설계도 이뤄졌다. SK건설은 세계 최초의 리드홈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친환경 건축공사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도 친환경 건축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엄격한 친환경 건설 규정인 에스티다마가 적용된 4700만 달러 규모의 주거단지 공사다. 아랍어로 지속성을 뜻하는 에스티다마는 아부다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건설 규정.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지엠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계기로 내수시장 3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 하반기도 내실에 초점을 맞춘 ‘현장 경영’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5~6월 임직원 체육대회, 전 임직원 경영 현황 설명회 등 ‘소통 경영’을 본격화했다. 호샤 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구축 ▲‘품질이 제품을 판다’ 슬로건 실천을 위한 최고의 품질 확보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수익성 향상 등을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직원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발생한 수익은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재투자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는 세계 최고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판매를 위한 소명 의식이 필요하다.”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꾸준한 신차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상반기에 쉐보레 고급 스포츠카 ‘콜벳’과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더 퍼팩트 크루즈’ 등 신차를 선보였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판매·마케팅 부사장은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는 한층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준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한 쉐보레 크루즈의 인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현대기아차 등과 차별화된 3-5-7 쉐비 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쉐비 케어 서비스는 한국지엠의 모든 차량에 대해서 ▲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 보증수리기간 확대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동원F&B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동원F&B

    동원F&B는 올해를 수익 기반을 견고하게 만드는 해로 정했다. 그래야만 2013~2014년 지속적인 고성장을 위한 사업 토대를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원F&B 전체 매출의 70%가 참치, 김을 비롯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지향 사업군’에서 나온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이 사업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필수다. 불황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들 전략 품목에 대해서 만큼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R&D)과 마케팅 강화 등 기본을 다지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아울러 인수·합병(M&A),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해 2015년에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동원F&B는 국내 제일의 종합건강식품회사를 지향한다. ‘바다에서 온 건강’으로 불리는 참치로 관련 시장을 주도해 온 동원은 홍삼은 ‘육지에서 온 건강’이라는 생각으로 2007년 전문 브랜드 ‘천지인’을 내놓고 야심 차게 홍삼시장에 뛰어들었다. 여기에다 2010년 충남 천안에 홍삼 제조공장도 세워 전열을 새롭게 가다듬었다. 2002년부터 독점 수입한 세계 최대 비타민 브랜드 ‘GNC’도 날로 확장세여서 그동안 참치 회사로 인식된 회사의 이미지를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장동력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식생활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동원몰’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해 2015년까지 회원 수 100만명을 확보하고 매출 10000억원을 올린다는 각오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우조선해양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조선경기 불황에 대응해 혁신적인 원가절감운동을 펼치고 있다. 외부 환경의 악화를 ‘내실경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목표액인 900억원을 초과한 932억원의 원가 절감을 달성했다. 이는 7년째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선만의 차별화된 원가절감 노하우 덕분이다. 대우조선은 조선업계가 사상 최고의 호황을 맞았던 2005년부터 일찌감치 원가절감 운동인 PSM(자재비 절감) 활동을 추진했다. PSM 활동은 구매에 관련된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그에 따른 구매 전략을 수립, 실행해 원가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도다. 2009년에는 PSM 활동으로 2285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대우조선은 특히 영업, 구매, 설계 등 각 조직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원가절감 활동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전사적인 PSM 활동을 추진, 원가 절감의 극대화를 끌어내며 기술력뿐만 아니라 원가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2005년 이후 자재비 총 7030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2009년에는 절약을 기업문화 차원으로 승화한 ‘OK(5K) 운동’도 시작했다. 이는 원가절감 5000억원을 목표로 한 전사 차원의 절약경영 실천 운동이다.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 조직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이후 2010년 6000억원, 2011년 6510억원을 절감했고, 올해에는 1조원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물산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물산

    삼성물산(건설 부문)은 올해를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았다. 단순 시공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시장 확대와 수주 다변화에 뛰어들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2억 9600만 달러의 루자일 신도시 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장 다변화의 힘찬 발걸음을 이미 내디뎠다. 2012년 해외 수주 목표는 8조 6000억원.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카타르와 싱가포르, 몽골 등에서 이미 1조 2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 최근 삼성물산의 가장 큰 변화는 과거 일방적인 하향식 수주에서 벗어나 상향식 수주로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이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직접 현장 깊숙이 들어가 현지 문화와 생활을 체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단순 시공이 아닌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운영은 물론 인프라 확충과 수출 등 판매까지 총괄하는 ‘토털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를 모색 중 이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설계와 구매, 시공, 운영·관리 등 ‘가치사슬’ 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가스복합발전프로젝트.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분투자를 통해 EPC와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면서도 향후 관리·운영 분야까지 가치사슬을 확대했다. 같은 방식으로 터키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르노삼성자동차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객 품질 만족도 1위’를 발판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서비스 품질을 더 강화하고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 솔루션’을 론칭했다. 오토솔루션은 차량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르노삼성의 의지를 담고 있다.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17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국내 최초로 신차의 보증기간을 일반 부품은 3년/6만㎞, ‘엔진&동력전달 장치’의 주요 부품은 5년/10만㎞를 적용하는 등 앞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출범 때부터 고객서비스만큼은 경쟁사에 절대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하는 것부터 진단, 상담, 견적, 작업 지시, 인도 등 토털 정비서비스를 전문가가 고객을 대신해 원스톱으로 대행하는 제도다. 르노삼성의 직영사업소에서는 차량 구매, 차량 정비, 부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정비소에 차량을 맡긴 고객이 장시간 지루하게 기다리거나 근처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영사업소에 인터넷과 골프 퍼팅 연습 등이 가능한 ‘오토카페’를 운영 중이다. 품질 만족도를 위한 제조본부 ‘VES팀’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VES팀은 생산되는 차량에 대해 시각, 촉각에 의한 평가와 주행안전성 등 총 18개 카테고리, 347문항의 목록과 500여장의 평가 자료로 품질을 평가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화학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화학

    LG화학은 올해 하반기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차세대 고부가 제품군과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와 고기능,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폴리에틸렌(PE),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분야 등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수익 창출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중 고흡습성 수지, 아크릴레이트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조기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사업 분야는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 등 기존 사업에서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3차원(3D) 입체영상 편광필름패턴(FPR)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성장에 발맞춰 OLED 소재 분야 등에서의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LCD 유리기판 사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7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LG 파주 첨단소재단지’에 2016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연간 5000만㎡ 이상의 LCD 유리기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도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중 가동을 목표로 오창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옆에 연면적 6만 7000㎡ 규모(2만평)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신세계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업의 본질’ 회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는 싸고 질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대형마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브랜드(PL) 상품 개발과 해외 소싱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사전 기획과 QR 코드 등 새로운 마케팅 기법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마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끊임없이 제공한다는 게 이마트의 목표. 올 들어 TV, 커피 등 반값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이마트 금융센터, 가전 렌털 서비스, 항공권 판매 등 취급 상품의 영역도 늘려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거침없이 파고들었다. 지난해 인천점 증축을 마무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경기점 증축에 나서는 등 ‘전점 지역 1번점 달성’을 통한 점포 경쟁력 강화에 매진 중이다. 경쟁력은 차별화에서 나온다. 딘 앤 델루카, 존 루이스 등 다양한 해외 선진 브랜드를 속속 도입하고 남성전문관, 분더숍 등 고유의 편집매장을 강화하는 이유다. 신세계그룹은 대다수 기업들이 긴축경영을 펼치던 1997년 외환위기 때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격 경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경영환경 악화에도 대규모 투자를 늘리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자 자신감이 됐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성장 동력이 될 복합쇼핑몰, 해외사업, 온라인몰 등에 집중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체질 강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화’, ‘복합화’를 개념으로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복합 쇼핑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개점 예정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백화점과 문화·오락 시설을 결합한 경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세운다는 각오다. 아울러 하남 유니온스퀘어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삼성그룹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삼성이 이대로 가면 3류, 4류 회사가 될지 모른다.”는 1993년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육성이 사내 전체에 울려 퍼졌다.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선언’ 기념일을 앞두고 특별 제작한 사내 방송물 ‘신경영로드를 찾아서’를 통해서다. 1987년 취임 이후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이 회장은 1993년 3월부터 18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을 해외로 불러모아 500여 시간 넘게 열변을 토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일류가 되지 못하면 망한다.” “불량은 암이다.” 등 지금도 회자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1993년 6월 7일 이렇게 이 회장은 신경영을 선언한다. ‘양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을 ‘질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삼성그룹의 순이익은 신경영을 시작할 당시인 1993년만 해도 4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0조원으로 50배 이상 커졌다. 임직원도 19만명에서 37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의 ‘안방호랑이’가 불과 10여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신경영 선언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유럽을 다녀온 뒤 어떤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제2의 신경영’에 준할 만큼 혁신적 변화를 주문했다. 지난해 이 회장이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들이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주문이다. 그는 올해 초에도 “삼성의 위치가 달라진 만큼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성장을 위한 새 돌파구를 찾겠다는 포석이다. 신경영 당시만 해도 삼성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을 쫓아가는 처지였지만, 지금은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선두 기업들조차 되레 삼성을 경계하는 상황이다. 이 회장이 ‘그룹 2인자’인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한 것도 중국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그룹을 ‘패스트 팔로어’(선두를 빠르게 따라가는 전략)에서 ‘퍼스트 무버’(차별화된 제품 등으로 경쟁자들을 앞서가는 전략)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 부회장은 빠른 의사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삼성전자 TV 사업과 휴대전화 사업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의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경영철학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달 12일 최 부회장은 미래전략실 임명 직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와 베이징에서 면담을 갖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 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확대와 중·서부지역 진출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과 신종균 정보기술·모바일커뮤니케이션(IM)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사장단도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섰다. 유명 벤처기업인들을 만나며 실리콘밸리의 통신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5대 신수종 사업인 ▲태양전지 ▲자동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최 부회장은 공격적이고 실전 경혐이 풍부한 야전형 경영자”라면서 “이 회장이 최 부회장에게 미래전략실을 맡겨 삼성의 제2 도약을 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미국, 일본, 적도기니 등 20여개국에서 130여건의 공사를 벌여 85억 달러를 수주해 해외 건설의 ‘명가’로 불린다.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지가 발표한 부문별 순위에선 1998년 호텔부문 세계 2위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기드문 1만 3000여개 객실의 최고급 호텔 건설과 8000병상의 병원 시공 실적도 갖고 있다. 쌍용건설은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원부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회 인프라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가 강점을 지닌 해외 고급 건축, 고난도의 토목 분야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 호텔, 병원 등 고급 건축분야와 지하철, 장대교, 항만 등이 대상이다. 또 제안형 사업 등 ‘기획수주 능력’을 높이고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신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외 신도시, 대규모 주택단지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도 공략 대상이다. 플랜트 부문에선 지난해 ‘플랜트사업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설계·구매·시공(EPC)의 일괄 수행능력을 강화 중이다. 쌍용건설의 품질경영은 건설·감리·안전 관리 등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데서 잘 나타난다. 시공 중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은 다양한 안전관리 행사를 벌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수력원자력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수출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대적인 조직문화 쇄신뿐만 아니라 납품제도 개선, 감사기능 강화 등 다각적인 혁신 노력에 들어간 것이다. 먼저 안전성과 이용률, 효율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원전 운영 목표와 지표를 설정했다. 비상상황 대처 시스템 등 매뉴얼 개발과 원전 점검, 본부와 현장의 소통 강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또 무리한 원전이용률 목표를 없애고 연속무고장 운전과 연계한 포상과 기념제도 등도 폐지한다. 즉 안전에 최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다. 또 한수원은 최근의 납품 비리사건 등이 발생한 점을 감안, 조직문화 쇄신과 임직원 의식개혁 운동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장급 이상 간부 2900여명이 ‘청렴 사직서’를 냈다. 따라서 단 한번의 비리로도 해임이 가능해진 셈이다. 또 호기당 60여명에 이르는 원전 운전원을 대상으로 주기적 인성검사와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안전문화 전담조직을 신설,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내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문화평가를 받을 계획도 세워 놓았다. 이와 함께 조직 단위별로 의식개혁 캠페인을 선정하는 한편 전문교육과 전문가 코칭교육 등도 실시키로 했다. 한수원은 순환보직 확대와 외부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건전성 강화 활동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이 폐쇄적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사 시스템 도입과 외부 전문가 영입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한항공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대한항공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유럽발 경제 위기와 고유가 등 대외적인 어려움이 클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경영 환경에 대한 선제 대처와 마케팅 전략 강화 ▲생산성 제고를 통한 저(低)원가 체제 구축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미래 성장 시장 개척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위기 대응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올해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영업이익 8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여객, 화물 등 사업 전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먼저 매출과 생산성을 10% 올리고 비용을 10% 절감하는 ‘10-10-10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과 비용 관리 강화 등으로 기업의 체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세계 항공업계가 침체에 빠졌을 때를 항공기 구매의 적기로 판단, A380과 B787 등 차세대 항공기를 주문했다. 이것이 대한항공을 세계적인 명품 항공사 반열로 도약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 새로운 여객 수요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원가 절감만으로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신성장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올해 1월 베트남 다낭, 4월 영국 런던 개트윅, 6월 케냐 나이로비에 잇달아 취항했으며 하반기에는 미얀마 양곤 취항을 추진하는 등 전 세계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 있다. 화물의 경우 세계적인 항공화물 시장 침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화물기 B747-8F와 B777F를 도입해 노선별 수요 특성에 맞게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용 줄이기 등의 원가 절감은 물론 여객과 화물 분야의 신규 수요 창출 등 ‘역발상 경영’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텔레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텔레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700만명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LTE 상용화 1년 만에 가입자 340만명을 넘어서며, 일본 NTT도코모를 제치고 미국 버라이존에 이어 세계 2위 LTE 사업자가 됐다. 하반기에는 LTE 대중화와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LTE 서비스의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혁신’을 모토로 서비스 콘텐츠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객들이 ‘LTE를 LTE답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게임과 스포츠, 모바일 TV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의 경우 기존 PC에서 유선 인터넷으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을 LTE에서 즐길 수 있는 제휴 상품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첫 LTE 게임 ‘제네시스’ 출시에 이어 ‘카트라이더 러시+’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 이달 중순에는 ‘블루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프로야구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는 ‘T Baseball’ 서비스도 이달 중 내놓는다. SK텔레콤을 비롯해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9월 기본요금 1000원 인하 ▲카카오톡 등 문자 대체 서비스의 등장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2분기에도 카카오의 무료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정치권 요금인하 압박 등으로 통신 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고화질·고음질의 VoLTE를 앞세워 mVoIP 서비스 공세에 맞서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의 VoLTE는 기존 3세대(3G) 음성 통화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통화연결 시간도 20배나 빠르다. VoLTE 서비스는 오는 9월 말이나 10월 초 상용화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내수 부진과 세계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선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강종(鋼種·강철의 종류) 개발 방향을 ‘선행·전략·맞춤강종’으로 잡았다. 자동차용 강판, 조선용 후판 등 63개 강종을 새로 개발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에 맞게 현대제철기술연구소 통합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용 선행 강종 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의 범퍼와 루프 사이드 레일(자동차 천장 프레임) 등에 사용되는 구조부강은 현재 60~80㎏급 강종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를 100~12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적용시킴으로써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 및 경량화 등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향진 현대제철기술연구소 기술전략팀장은 “지난해 총 71종의 자동차 강판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종을 추가 개발해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81종 전 강종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객의 수요에 선제 대응을 하는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후판(두께 6㎜ 이상의 강판) 분야에서도 지난해 조선용 14종을 포함해 47종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는 조선용 고강도 후판, 고강도 API 후판(미국부식공업협회 규정에 맞는 강판) 등 해양플랜트와 대형 선박에 쓰이는 강판의 재료인 TMCP(가공열처리)강과 내부식성강 등 전략 강종 28종을 집중 개발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자동차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해외 시장 개척과 시장 상황에 따른 판매 배분, 경제성 높은 모델 중심의 전략으로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안정적인 판매량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쌍용차는 먼저 해외 시장 다각화에 나섰다. 기존 유럽 시장 외에도 러시아와 남미 등으로 수출선을 늘렸다. 또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수출을 재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에도 현지조립생산방식(CKD) 형태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 지역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에 대해서도 공략 계획을 세우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또 각 지역 시장 상황에 따라 수출 물량에 변화를 줌으로써 판매 축소 또는 그 가능성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전 세계 96개국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개별 네트워크와 주문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 소비자들은 경제성 위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차량 가격은 물론 연비, 세제 혜택 등 경제성이 높은 모델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특히 유럽에서 자동변속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가 좋은 수동변속기 모델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코란도C의 수동변속기 모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시장 개척을 통한 다변화 등 시장 전략과 높은 경제성을 갖춘 제품 위주의 마케팅 전략으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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