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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6.13/ 충남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자민련의 텃밭으로 간주되는 충남지사 선거는 3선 고지에 도전하는 자민련의 심대평(沈大平) 후보를,관선 지사를 지낸 한라당 박태권(朴泰權) 후보가 맹추격하는 형국이다.‘도청 이전’과 ‘안면도 관광 개발’문제는 충남의 해묵은 논쟁거리다.심 후보가 7년간 민선지사를 지내오는 동안 줄곧 불거진 이들 문제에 박 후보가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치열한 설전을 벌인다.심 후보가 ‘충청이 한국을 바꾸자.’를 모토로 내세우자 박 후보는 ‘충청이 바뀌어야 한다.’로 맞받아치고 있다. ●도청 이전= 박 후보는 “1년 이내에 장소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을 마치고 곧바로 이전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민선 2기가 지나도록 이전비용 타령만 하고 이전에 소극적인 것은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심 후보는 “95년부터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맞받았다. ●안면도 개발= 박 후보는 “환경 파괴가 우려되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외국인에 땅을 매각하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안된다.”면서 “투자에 따른 이익을 충분히 따져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안면도 개발은 관광수입과 고용 창출 등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긴안목에서 국제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계룡신도시 특례시 지정= 박 후보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여서 소수당인 자민련의 힘으로는 어렵다.”면서 “입법권이 강한 한나라당 후보인 점을 십분 활용,당선후 반드시 특례시로 지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오래 전부터 이를 추진했고 대통령도 지정을 약속한 사업”이라면서“국회에 이 문제를 상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박 후보는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을 크게 훼손한 채 방치하고 있는 만큼 즉각 원상 복구한 뒤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 인정하고 있다.”면서 “부지를 그대로 할 것인가,이전할 것인가 여부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안면도 연륙교= 박 후보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1조 2000억원 이상이 드는대형사업이어서 국비로 추진할 경우 재정부담이 너무 크다.”면서 “사업 추진이 조금 늦더라도 민자 유치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민자를 유치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고 안면도를 관통하는 도로가 국도로 바뀌면서 국가사업이 됐다.”면서 8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개발= 박 후보는 “89년 착수된 당진 석문국가공단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돼지역경제를 침체시키고 있다.”면서 “이곳에 경비행기·헬리콥터 제작사를 입주시켜 첨단 공단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아산지역 첨단 전자산업단지 조성,수도권과 도내 농촌의 자매결연 추진,서해안 공단과 수도권을 잇는 서북부 물류기지 건설 등을 제시했다. 또 장항국가공단과 아산신도시 등 대형 사업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심 후보의 사업추진 능력을 성토했다. 심 후보는 “충남도는 미국의 수송용 기계조립 금속업체와 석문공단 200만평에 입주하도록 올 초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심 후보는 서산공항 민항기 취항 추진,국제 벤처농업엑스포 및 인삼엑스포 개최등을 개발방안으로 내놓았다. ●관광 개발= 박 후보는 “충남의 수부(首部)도시인 천안·아산에 국제규격의 경륜장을 건설하고 폐교 등을 활용,도예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안면도를 국제관광지로 개발,‘한국의 하와이’로 만들고 이 섬에서 열렸던 국제꽃박람회 장소를 적극 활용,관광상품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박 후보는 “안면도와 태안국립공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국제적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달리했다. ●환경= 박 후보는 서해안 갯벌과 습지를 보존하고 각 지역 쓰레기매립장을 환경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충남 서해안 보존을 위해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서산AB지구 등에 생태공원과 생태학습장 등 21세기형 ‘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와 여성= 박 후보는 “지역 대학·문화센터들과 연계한 평생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인 2% 이상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정무부지사를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인물을 전혀 키우지 않고 어떻게 정무부지사를 여성으로 임명할 수 있느냐.”고 비난한 뒤 “나는 그런 인물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또 어린이 인성교육원 및 전자도서관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시·군 개발= 박 후보는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을 잇는 관광벨트 조성,백제 부흥운동의 격전지 임존성 복원,대천항∼경북 울진간 교통망 포장 등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천안박물관 건립,공주 우금치 전적지 정비,아산 디스플레이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을 내놓고 있다. ●종합= 오랫동안 지사로 재직중인 심 후보의 정책에 박 후보가 반박하거나 새로운정책으로 맞서고 있다. 심 후보의 정책은 재임중에 발표했거나 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대부분이어서 신선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박 후보는 폐교를 이용한 도예촌 조성 등의 정책이 눈에 띈다.그러나 경륜장 건설 등 논란의 소지나 자극적인 공약이 많아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심 후보가 ‘개발’에 치중하는 반면 박 후보는 ‘자연의 보존’을 중시하는 것이 두 후보간 정책의 큰 차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인물평 ***선 굵은 정통 정치인 ●박태권 후보는 젊었을 때부터 정치를 해온 정통 정치인이다.13대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차관을 지냈다.김영삼 정부 때 4개월간 충남지사를 역임했으나 심 후보에 비해 행정에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성격이 소탈하고 ‘선이 굵다.’는 평가를 듣는다.인간미도 있고 강력한 추진력과 패기가 큰 장점이다. 한때 ‘마니커치킨’으로 유명한 금하유통을 창립하는 등 경력이 다양하지만 올해 2월 자민련 인천시지부장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긴 게 약점이다. ***소신 강한 정통 행정가 ●심대평 후보는 정통 행정가다.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 기획조정실,청와대 비서실,2년반의 관선 충남지사 등을 거쳤다. 민선 지사 7년간 카리스마를 발휘하면서 천안 전국체전과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 큰 행사를 무난히 치렀으나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등 물의도 많이 빚었다. 특히 박물관 예정부지 인근에 부인 명의의 토지를 소유,부동산 투기 의혹에 자주 시달려 왔다. 논리적이지만 자기 소신이 강하고 주변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아 일부에선 ‘오만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 선택 6.13/ 전북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최근 호남지역의 민심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이와는 달리 전북지사 선거 판세는 민주당 강현욱(姜賢旭)후보가 독주중이다.한나라당 나경균(羅庚均)후보와 무소속 손주항(孫周恒)후보가 강 후보를 얼마나 따라잡느냐가 관건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세 후보는 각자 자신의 강점과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필승전략을 수립,표심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나 후보는 패기,강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손 후보는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는 소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도정= 세 후보 모두 투명 행정·조직 활성화·열린 도정을 강조하고 있다. 나 후보는 공정·투명한 도정을 위해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전국 최하위권인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고,공무원 처우를 개선하며,공정한 인사를 통해 ‘살기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부정부패의 온상인 각종 입찰제도를 개선,비리의 사슬을 끊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강 후보는 “도청조직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공무원의 사기가 조직활성화의 요체인 만큼 도청 조직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생산적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인력은행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기능과 직능에 따른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며,투명하고 객관적인 종합행정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손 후보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실시하고,농정·환경·여성·문화 분야를 맡는 정무부지사를 두어 도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도정은 지사가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공직자들이 소신껏 업무를 추진토록 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경제 활성화= 낙후된 지역발전 계획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후보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나 후보는 핵심 3대 공약으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추진 ▲동북아 경제권대두에 따른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 장기 비전과 전략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권역별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첨단산업벨트,생명산업 및 관광벨트,국제 생산·교역 및 해양관광벨트,전통문화벨트 등을조성해 지역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도시 기능을 특화해 개성있는 친환경적 지역 정주기반을 형성하고,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지식기반산업도 육성키로 했다. 강 후보는 “전북이 환황해권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막강한 경제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군산 자유무역지역과 신 공항,신 항만을 경제특구로 지정,대 중국 수출기지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설립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능력을 향상시키고,민자와 외자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후보는 “전북권 경제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불 꺼진 군산항’의 부활을 위해 집중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전주 신 공항 건설사업을 마무리짓고 ‘300만 전북도민 상주 인구시대’와 ‘5조원 예산시대’를 이루겠다고도 공약했다. ●문화·예술·관광= 나 후보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확보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문화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지역별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특화개발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전통문화를 활성화 시킨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전주∼남원간 국도 변에 50만평 규모의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 군락을 만들어 논스톱 촬영환경을 조성,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면세점 설치,전북관광 홍보 전문인력 양성,향토음식특성화,서부해안권과 동부산악권을 연계하는 테마관광코스·생태체험관광코스 개발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전주에 백제 견훤의 왕도를 복원하고,전북을 역사+문화+예도+교육+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각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사람과 사람’,‘예술인과 기업인’등이 인연을 맺도록 하고 전북 프로스포츠팀창단,서예박물관,석공예박물관,자연박물관,해저 청자문화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굴뚝 없는 문화벤처사업’을 육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새만금사업= 한때 논란을 빚었던 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적극적인 개발구상을 갖고 있다. 나 후보는 “새만금지구를 생태영농·복합휴양권·국제교역 업무지구로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자신이 ‘강만금’으로 불릴 만큼 새만금 개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만경강 유역 수질오염을 최소화,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새만금 신항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새만금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새만금사업을 마무리,전북을 명실상부한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종합= 세 후보 모두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사정책·지역발전·새만금사업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다. 공정한 인사로 흐트러진 도정을 바로잡고,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잘 사는 고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공업화에 뒤떨어진 전북의 미래를 위해 문화·예술·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설계’도 비슷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인물평 ●나경균 후보는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5·18광주민주항쟁에 동참했다가 계엄법 및 포고령 위반 혐의로 7개월간 옥고를 치렀다.‘청년 도전정신’이 강한 개혁적인 인물로 민주당 텃밭에서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만큼 ‘패기’가 넘친다.법학박사로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평이다. 환경,지방행정 분야의 공부를 많이 했고,인권운동과 시민운동에 앞장서 왔다.행정경험은 없지만 ‘준비된 지사’의 자격을 갖추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무소속과 한나라당 후보로 김제에서 국회의원에 2차례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다. ●강현욱 후보는 관선 전북지사를 역임했고,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전문가’.역대 전북지사 중 가장 뛰어난 행정력과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농림수산부장관과 환경부 장관을 지내면서 행정의 합목적성과 균형감각을 잃지 않아 ‘행정 9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95년 도지사 선거에서 유종근 후보에게 패했지만,96년 15대 총선에서는 군산지역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손주항 후보는 ‘백전노병’으로 불린다.16세에 외숙인 고 진직현 제헌국회의원선거운동을 도우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1961년 26살 때 전국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될 만큼 현실 정치에 밝은 인물. 73년 무소속으로 나서 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또 78년에는 10대 국회의원에 옥중당선 되는등 40여년간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 온 ‘전북 정치사의 산증인’이다.구속과 석방이 반복되는 역경 속에서도 민주화에 대한 의지와 추진력을 잃지 않아‘인간 기관차’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 선택 6.13/ 대전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대전시장 선거는 95년 맞붙었던 한나라당 염홍철(廉弘喆) 후보와 현 시장인 자민련 홍선기(洪善基) 후보의 재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염 후보의 ‘설욕’이냐,홍 후보의 ‘수성(守城)’이냐.두 후보간의 싸움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용호상박(龍虎相搏)의 형국이다.염 후보와 홍 후보는 과학도시로의 도약을 놓고 화끈한 정책대결을 벌이고 있다.대덕연구단지와 연계,벤처기업들이 집중 입주할 대덕 테크노밸리 조성 방법을 놓고 두 후보는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첨예하게맞서고 있다. ***대덕 테크노밸리 염홍철 “전면 수정”홍선기 “계속 추진” ●대덕 테크노밸리= 염 후보는 “현재 조성중인 이 밸리가 주거·상업용지 중심으로 돼 있어 벤처기업이 실질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 마무리되는 1단계 이후 사업은 벤처기업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벤처기업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으려면 외국 바이어 등이 와서 생활하는 데 불편이없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등 외국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벤처도시를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지하철 증설= 염 후보는 “현재 건설중인 1호선을 제외한 2∼5호선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신 경전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노선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홍 후보는 “지하철 건설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미 2∼5호선의 증설을 재검토하기로 계획한 바 있다.”면서 염 후보로부터 공격받을 부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2006년 완공되는 동구 판암동∼유성구 외삼동간 1호선 외의 노선과 교통수단 등에 대한 문제는 용역을 줘 결정할 방침이다. ●구도심 활성화= 염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방지 대책을 세우고 특별 조례를 만들어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중구·동구 등 구도심에 많이 있는 낡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둔산신시가지와 구도심간 연결도로를 새로 놓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중구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을 각종 ‘테마시장’으로 개편하고 일부전문 상가들이 있는 거리를 ‘명물거리’로 관광벨트화하겠다.”고 말했다.주택개량 사업으로 ‘달동네’ 및 ‘쪽방’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환경= 염 후보는 대전천 상류에 호수공원을 조성,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세천,갑동,방동지역에 ‘생태교’를 설치,생태보전지역으로 가꾸고 장태산휴양림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 모두 “둔산대공원에 수목원을 조성하고 상수도 보급률과 하수처리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경제= 염 후보는 “신소재산업 및 생물산업집적단지를 개발하고 엑스포과학공원을 리모델링,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또 이벤트 산업을 발굴,경제를 살찌우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첨단과학기술·지식정보·물류유통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보통신·생명산업·나노산업을 축으로 대덕밸리를 벤처산업의 메카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영화,게임 등의 첨단문화산업단지를 10만평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염 후보는 노인복지와 관련,“노인전문 요양원과 병원을 확충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서구 복수동에 노인과 조기 실직자를 위한 ‘재취업센터’를 만들어 재취업 및 자원봉사 활동을 알선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복지와 관련,염 후보는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고 여성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시장 직속으로 여성정책 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행정= 염 후보는 “시장관사를 시민 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전자 자치정부를 구현해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민·관 기록물을 보관하는 기록보존소를 세우고 주부와 노인을 위한 인터넷 교육을 강화,‘컴맹’을 없애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區) 개발= 염 후보는 “판암,대성,낭월동 등 남부지역에 신시가지를 개발하겠다.”고 주장했다.동구 용운동∼비래동 동부순환도로 개설,중구 유천동 유흥가 전면 정비,대덕구 장동 민속마을 조성 등도 제시했다.홍 후보는 “서구 월평공원을 시민공원화하겠다.”고 말했다.중구 영렬탑 이전 후 보훈공원 조성,유성구 노은종합복지회관 건립,신탄진지구 재개발 등의 개발방안도 내놓고 있다. ●종합= 두 후보의 정책은 모두 비슷하다.둘다 대전시장을 지내 지역 현황과 비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대전역 민자역사 추진과 역세권 개발,중구 문화동 제5보급창 개발 등 대부분의 정책이 중복됐다.게다가 최근 발표된 사업에 ‘양념’을 친 것도 많아 신선도도 크게 떨어졌다.이에 따라 ‘뜬 구름 잡기식’의 정책은 눈에 띄지 않지만,단순히 정책만을 보고 후보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인물평 ●염홍철 후보는 80년대 ‘제3세계와 종속이론’등 종속이론 관련 책을 내 이름을 알렸다.경남대 교수에서 대통령 정무비서관,관선 대전시장 및 한밭대 총장 등을 지내 학문과 행정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잦은 변신과 정치 지향성이 신뢰감을 떨어뜨린다.뛰어난 친화력은 장점. ●홍선기 후보는 말단 공무원을 시작으로 40여년간 공무원 생활만 해온 이른바 ‘행정의 달인’이다.품성이 따뜻하고 우직해 믿음을 준다.일면 고지식하고 업무와 관련해 ‘지나치게 꼼꼼하다.’는 평가를 듣는다.청렴한 이미지도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정치력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김헌태 후보는 20년간 방송기자로 일해 비판의식이 강하다.젊은 ‘패기’에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때론 저돌적이다.성격이 직선적이고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가다. ●정하용 후보는 ‘아이디어 맨’으로 불린다.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엘리트 의식이 강하고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꽃을 좋아한다.좋은 머리에 비해 ‘가슴은 차갑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역시 포용력이 부족한 게 흠이다. ***시장실 없애고 민원실서 집무 ●김헌태(金憲泰·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과 관련,부채를 늘리고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1호선 외에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시장실을 폐쇄,민원실에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동 시청도 운영,시민 속의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판공비를 없애고 정무부시장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시청사와 관련해서는 “너무 호화롭다.”며 매각하거나 축소하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주민소환제’를 도입,시장으로서 일을 잘못 하면 언제든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안전 365일 관리팀'가동 ●정하용(鄭夏容·무소속) 후보는 지하철 증설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취임 1년 안에 구도심 공동화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시가 결식아동의 급식을 전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엑스포과학공원을 시민문화공원으로 바꾸고 대전천 하상도로 시멘트를 뜯어내 생태하천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행정을 이끄는 ‘시민행정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대전모니터제’를 만들고 시장 직속으로 ‘시민안전 365일 기획관리팀’을 운영,시민생활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선택 6.13/ 경남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경남지사 선거전은 노풍(盧風)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다.현 지사인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 후보가 ‘경영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문화·환경·생활행정을 펴겠다며 멀찌감치 달아나자 민주당 김두관(金斗官) 후보는 ‘뉴리더론’을,민주노동당 임수태(林守泰) 후보는 ‘복지경남’을 부르짖으며 추격하고 있다. ●경영행정= 김혁규 후보는 “중하위권에 머물던 경남도정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로 끌어 올렸고,지역 총생산(GRDP)이 서울·경기에 이어 3위지역으로 도약한 것은 경영행정의 결과”라고 자랑한다.아울러 경영행정을 폈기 때문에 경남도의 부채가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적고,국내 무역수지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86.5%에 이르며,6억달러의 외자 유치와 3조원에 이르는 국내자본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김두관 후보는 “경영행정 10년은 실패한 도정”이라며 “이를 전시행정과 수치놀음으로 은폐해 왔다.”고 일축했다.김혁규 후보가 지난 98년 내걸었던 공약 68개중 실제 완료된 것은 35개에 불과하고,대형프로젝트도 대다수 부진하거나 미착수상태라고 지적했다. 임수태 후보도 “실적만을 앞세운 한탕주의”라면서 “외자 유치했다고 자랑하는외국기업은 5개,고용인원은 3200명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사회복지= 김혁규 후보는 “고령화시대에 대비,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치매병원과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원 건립을확대하고,진주 의료원 이전 신축,경남 암센터 건립을 통해 복지경남을 실현한다는것이다. 김두관 후보는 “다 자란 후에 좋은 옷을 입자고 지금 벗고 살 수는 없다.”며 복지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도 예산의 20%를 복지에 투입,복지와 여성정책을 도정의 기조로 삼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임수태 후보는 “보건소와 보건진료 등 시·군의 1차 의료기관을 주민건강센터로확대 개편,값싸고 질 좋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빈곤층과 노인·장애인 등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현재 도 예산의 8.8%인 사회복지예산을 20% 수준으로 늘려 모든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어업= 김혁규 후보는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 보전을 위해 현재 ㏊당 20만∼25만원씩 지불하는 논농업 직불제를 40만∼50만원으로 인상하고,이를 시설원예와 화훼농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다. 적극적인 어업정책으로 한-일·한-중어업협정에 따라 달라진 환경에 적응키로 했다.바다목장화 사업과 치어 방류사업으로 어족자원을 늘리는 한편 효과적인 적조퇴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두관 후보는 농어업 연구지원 확대,연구개발 및 농업지식 인프라 구축,농어업인의 지식화를 선결과제로 꼽았다.고성 쑥 먹인 소와 포장 오이,남해 마늘,산청·함양·거창 토종돼지 특산화 등을 사례로 들었다. 임수태 후보는 도에 ‘농가소득특별지원기금’을 설치,추곡수매자금을 무상지원하는 등 쌀 산업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시·군당 1개이상 환경농업지구 조성,산간지역 농가에 밭 직불제 도입 등을 통해 농업·농촌·농민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 권익= 김혁규 후보는 도에 성매매방지특별기구를 설치하고,한 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하며,향후 5년간 아동보육시설 550개를 지어 3만 1000여명을 수용토록 지원할 방침이다.여성발전기금 113억원을 조기 확보,관련 자금으로 활용하고,부단체장여성공무원 임용 등 여성공무원의 고위직 진출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김두관 후보는 정무부지사를 여성으로 임명하고,여성국을 설치해 모든 여성정책을 전담케 한다는 구상이다.공보육 조례를 제정해 공보육위원회를 설치하고,보육시설을 권역별로 대폭 확대,여성의 사회활동을 적극 도울 생각이다. 임수태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의 고용·승진 및 각종 직업훈련에 여성 30%이상 할당제를 실행하겠다고 했다. 사기업이 이를 실시할 경우 세제 혜택 및 각종 규제 완화,투자비 대출 등 실질적혜택 제공 방안을 강구,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대상자의 대체인력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남녀공무원의 육아를 위해 일정기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수변구역 지정= 김혁규 후보는 “주민이참여하지 않으면 수변구역으로 지정할수 없으므로 주민의견을 수렴,중앙부처와 협의해 주민의 요구가 최대한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재산권과 관련돼 있어 주민을 설득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구역정화책임제’가 최적의 방안”이라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경우 완전 보상 후에 한시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수태 후보는 “환경친화형 지역농업 만들기를 통한 수변구역 및 농업생산,농촌유지”를 내세웠다.‘수질개선특별회계’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의 조성·운용으로 상수원을 지키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을 통해 환경친화형지역농업 만들기를 도정의 실천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종합= 경영행정에 대한 공방은 선거기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암센터 건립,여성정무부지사 임명,공보육조례 제정,출산·육아휴직 대상자 대체인력 및 예산확보 등은 눈에 띄는 공약이다. 그러나 수산분야 공약이 미흡하고,일부는 재원조달 방안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자치경찰제 도입,사기업 고용·승진및 직업훈련시 여성 30%이상 할당에 대한 세제 혜택 및 규제 완화는 도지사 권한 밖이라 실현이 의문시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인물평 ●김혁규 후보는 자타가 인정하는 ‘경영행정의 전도사’이다.지난 93년 임명직 경남지사로 부임하면서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한 인물.‘주식회사 경남’의 사장을 자임하고,8년여의 재임기간중 외자유치와 해외세일즈에 주력했다.외모처럼 온화한 성품으로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는다.직원들의 실수는 인정하지만 비리에 연루됐을 경우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측근들은 “모시기 편하지만 무섭다.”고 말한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 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 최연소(39세)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된 이후 ‘튀는 행정’으로 각광받았다. 젊음과 패기로 뭉쳐진 “뉴 리더”를 표방한다.지난 24일 창원에서 열린 도지사후보 추대대회에서 “노무현 대선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이후 민주당의 혁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찬성할 수 없다.”며 노 후보와민주당을 싸잡아 비판,진면목을 과시했다. ●임수태 후보는 서울대 농대를 졸업,농민운동을 하다 노동운동가로 변신한 ‘소외계층의 대변자’다.사회적 약자들을 정치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그의 전력이 말해주듯 한번 결정하면 소신을 굽히지 않아 때로는 “고집이 세다.”는 평을 듣는다. 생활신조는 ‘낙관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임하자.’이다.
  • 월드컵/ G조 이탈리아·에콰도르- 빗장수비, 결사공격 막을까

    “1승의 제물로 삼겠다.”(이탈리아) “결코 들러리는 되지 않겠다.”(에콰도르) 월드컵을 3번이나 우승한 이탈리아와 월드컵 첫 출전국인 에콰도르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 후보인 이탈리아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이탈리아는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루던 필리포 인차기가 부상으로 빠져 전력 누수가 생겼고 져도 본전인 에콰도르는 이 틈을 타 결사적인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인차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프란체스코 토티와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 전형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에콰도르의 수비수 울리세스 데라크루스를 막기 위해 ‘스리백’ 수비라인에 노장파올로 말디니를 왼쪽에 가세시킨다는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에 맞서는 에콰도르는 월드컵에 첫 출전했지만 강팀을 상대할수록 강한 면모를보여 주었다.남미 예선에서는 브라질과 칠레·파라과이를 잇달아 격파하면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파라과이와 페루전에서한 명이 퇴장당하는 위기에도 불구하고,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둔 패기가 살아 있어 본선에서 또다른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충분하다. 공격에서는 노련한 알렉스 아기나가와 지역 예선에서 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등극한 아구스틴 델가도의 기습에 승부를 걸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 월드컵/ 미리보는 오늘 경기 - 스페인·슬로베니아

    ‘더 이상 징크스는 없다’(스페인) ‘첫 출전의 패기로 맞선다.’(슬로베니아) 스페인-슬로베니아전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인 스페인이 슬로베니아(25위)에 다소 앞선다.그러나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고,슬로베니아의 파워와 패기가 만만치 않아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다. 스페인의 ‘천재 골잡이' 곤살레스 블랑코 라울과 슬로베니아의 ‘득점기계' 즐라트코 자호비치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스페인 “이번만큼은 다르다.”= 확실한 수문장 호세 카니사레스,중앙수비수인백전노장 페르난도 이에로,공격의 핵 라울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진용을 구축했다.공격의 핵인 라울이 슬로베니아의 집중수비에 막힌다면 ‘데포르티보의 쌍두마차’ 디에고 트리스탄과 카를로스 발레론이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우리에겐 자호비치가 있다.”= 슬로베니아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된자호비치가 플레이메이커이자 골잡이로 활약할 전망이다.그는 유로2000 예선에서슬로베니아가 기록한 12골 중 9골을 몰아넣은 뒤 본선에서도 3골을 터뜨려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월드컵 첫 출전이지만 자호비치와 함께 스트라이커인 밀란 오스테르츠와 세바스찬치미로티치가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월드컵 첫 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강원 고성

    ■무소속 現군수에 한나라·민주 도전 ‘금강산 철길·도로 개설을 기틀로 휴전선과 인접한 고성군을 확 바꿔 놓을 적임자를 찾아라.’ 강원도 고성군민들의 최대 화두는 어획 부진으로 주름진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접경지라는 불이익의 한계를 극복하는 인물을 찾는 일이다. 무소속 황종국(黃鍾國·65) 현 군수와 한나라당 함형구(咸炯仇·54) 후보,민주당 이경도(李京度·49)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황 후보는 “심층수 개발,화진포 개방,삼포 골프장 조성,신평지구 풍력단지 개발 등 임기내 추진하던 사업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재선을 위해 발빠르게 뛰고 있다. 함 후보는 내무부와 강원도청 등에서 30여년간 공무원을지낸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과 지방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성의 미래를 짊어질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물만이 침체된 지역경제를살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후보는 군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해오며 “의정활동을통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해온 만큼 지역의현안을 꿰뚫고 있다.”며 40대의 패기를 내세워 젊은층을 겨냥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고성군 탁구협회를 비롯해 태권도협회,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통한 조직도 만만찮다는평이다. 금강산 육로관광,동해북부선 철길 연결 등 지역 발전을획기적으로 바꾸어놓을 호재를 누가 더 강력하게 추진해주민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느냐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
  • “지단 빠진 프랑스 해볼만 하다”

    “패기와 조직력으로 ‘아트 사커’에 일격을 가하겠다.” 대구에 훈련캠프를 차린 세네갈 대표팀이 31일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세네갈이 승부욕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프랑스의 플레이메이커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게 된 데도 있지만 프랑스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세네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21·랑스)는 29일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게돼 무척 영광”이라며 “우리 팀 선수의 대부분이 프랑스에서 뛰고 있어 프랑스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승리를 주장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수비수 알리우 시세(26·몽펠리에)는“우리가 속한 A조는 별로 강팀들이 없다.”면서 “세네갈이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는 지단의 부상에 대해 “지단이 없더라도 프랑스팀은 여전히 강팀”이라면서 “지단이 다쳐 유감이며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뤼노 메추(48) 감독은 “우리팀은 매우 열심히 훈련했고,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은 체력이 좋고 기술도 좋기 때문에 마무리 훈련을 조금 더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세네갈 선수들의 자신감은 역대 월드컵에서 보여준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에 바탕을 두고 있기도 하다.90년 이탈리아대회에서 카메룬이 8강 돌풍을 일으켰고 94년미국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것. 과연 이번 대회 출전 32개국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되는 세네갈이 역대 아프리카 국가들의 선전을 이어받아 돌풍의 주역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선택 6.13/ 서울시장 후보 정책 집중비교

    29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지역의 ‘자치 사령탑’에 오르기 위한 단체장 후보들의 각축전이 본궤도에 올랐다.후보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한 저마다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다.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에도움을 주기 위해 광역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차례로 비교 분석해 본다.서울시장 선거는 그 상징성에 비춰 연말 대선의 향배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란 점에서 뜨거운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경륜’과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후보의 ‘패기’가 정면 충돌하는 이번 선거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정책 공방으로 선거판을 후끈 달구게 된다. [청계천 복원] 이명박 후보는 “2004년에 착공해 임기 내에청계천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한다.타당성조사는 이미 마쳤고 2년에 걸쳐 기본·실시 설계,보상 등을 마무리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는 복안이다.교통 문제는 청계천 복원설계가 마무리되는 임기 전반에 도심 교통소통을 20% 가량 개선한 상황에서 공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김민석 후보는 “대안이 없는 이 후보의 공약은이른바 ‘공약’(空約)”이라고 일축한다.“청계천 복원은타당성 조사와 준비만으로도 임기 4년이 부족하고 청계천 일대 수만명의 상인들에 대한 보상협의만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면서 “보상 대책과 함께 교통대란을 막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맞서고 있다. [강북 개발] 이 후보는 “도심 재개발 및 외자 유치를 통해강북을 금융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또 동대문 패션가를 세계적인 ‘패션 밸리’로 육성하고 영상문화산업도 강북에 유치할 계획이다.강북의 열악한 교육 현실과 관련,낡은 학교를 전면 개·보수하고 자립형 사립고와 외국어고를 우선 유치하겠다는 다짐이다. 김 후보는 “명동을 국제 금융,동대문을 패션 및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개발하는 등 강북을 5대 거점지역으로 세분화해 특화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동대문운동장 자리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 일대를 패션문화특구로 지정하는 데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특히 강북에 ‘영어전용캠프’를 설치하겠다고 역설했다. [교통·환경] 이 후보는 서울시와 버스조합이 수익금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업체에 배분하는 ‘준공영화’를 제시했다.버스에서 지하철로 바꿔탈 때 환승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1개 역을 걸러서 정차하는 ‘격역제’도입도 내놓았다. 김 후보도 환승요금 인하와 시내버스의 도착안내시스템 도입 등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고 지하철 환승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교통난이 극심한 곳에 경전철 도입도 공약했다. [주택] 이 후보는 “2011년까지 20만 가구를 건설,임대주택비율을 4.6%에서 10%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임대주택을지을 토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심내 노후주택과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리모델링’을 대안으로 꼽았다. 김 후보는 “서울시가 오는 2008년까지 건설할 예정인 임대주택 10만가구를 2년 앞당겨 2006년까지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정책] 이 후보는 “여성과 노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이상적인 복지”라고 주장했다.종교단체등에서 운영하는 시설을 영·유아 보육시설로 적극활용하고 치매 전문병원도 더 많이 짓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어린이,주부 등 가정 구성원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노인복지센터,건강센터 등을 확충하겠다고약속했다.어린이 보육과 노인을 위해 복지 예산을 2배로 늘린다는 것. [종합] 두 후보는 복지·교육·교통·주택문제 등에 대해 대체로 견해를 같이한다.하지만 청계천 복원과 관련해서는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자칫 당락마저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시도해 보기도 전에 걱정부터 한다.”며 김 후보를 질타한다.여기에는 불가능하다는 난공사를 거뜬히 성공시킨 건설업체 CEO로서의 경험이 배경이 되고 있다.정작 서울시 관계자들은 ‘임기내 실현이 힘들다.’는 쪽에 무게를두는 분위기다. 또 두 후보는 강남북의 ‘균형 개발’과 서민생활 안정에나란히 초점을 맞춘다.특히 강남지역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큰 강북의 교육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유학 붐이 이는 가운데 나온 김 후보의 ‘영어전용캠프’ 공약은 이채롭다. 이 후보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영·유아시설 확충,김 후보는 건강시설 확충에 중심을 둬 대비된다. 쟁점인 종합토지세(구세)와 담배소비세(시세)의 세목교환에 대해서는분명한 목소리를 못내 다소 아쉽다. 최용규기자 ykchoi@ ***환경부시장 신설 ‘녹색행정’ ◆임삼진(林三鎭·녹색평화당) 후보는 정무부시장제를 폐지하고 ‘환경부시장제’를 신설,환경정책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개발위주에서 환경을 우선 고려하는 행정으로전환,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도로 위주의 대규모 건설 예산을 복지쪽으로 돌리고 강남고속화도로 백지화를통해 발생한 예산을 녹지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주력 ◆원용수(元容秀·사회당) 후보는 여성,노인,장애인 등 경쟁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평등서울,환경서울,해체서울 등을 3대 정책기조로 강남북 빈부격차 해소,직접 규제를 통한 환경·생태계 보전,공무원노조의 합법화 등을 약속했다. ***부패방지법 제정 ‘투명市政’ ◆이문옥(李文玉·민주노동당) 후보는 청계천 복원을 서울의 ‘녹지 벨트’복원이라는 큰 틀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부패방지법을 만들고 공무원 노동조합을 인정,깨끗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시민예산제와 주민투표제 도입,강남고속화도로 백지화,대중교통 공영화,용산미군기지의 생태공원화 등을 공약했다. ***””부패없는 서울 건설”” ◆최연소 이경희 후보 20대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로 기록된 이경희(李京熹·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는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는등 평소 정치에 뜻이 많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힌 뒤 “부정부패없는 서울,가장 살기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경희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패기와 순수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젊은 일꾼’임을 강조한 이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서민들의 주거환경개선,학원폭력과 사교육비 해결,지하철과 버스노선 개선,푸른숲공원 조성,시민의견 시정반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인물평 ◆‘경제시장' 차별화 이명박 후보는‘경제시장’으로 차별화된다.현대건설 회장을 지냈고,14·15대 국회에서 경제과학위,재정경제위 등경제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부와 명예를 거머쥔 샐러리맨출신이다. ◆깔끔한 ‘정치 유망주' 김민석 후보는 ‘386 정치인’의 선두주자다.서울대총학생회장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2선의원(15·16대)으로깔끔한 이미지에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치 유망주’다. ◆원칙 중시 소신파 이문옥 후보는 원칙을 중시하는 소신파다.감사원 감사관시절 양심선언 공무원으로 유명하다.참여연대 등 주로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젊은 진보주의자 원용수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에 ‘사회주의자’ 출현을 천명해 시선을 끈 인물.30대 초반의 패기로 사회당을 이끄는진보주의자다. ◆환경 우선 ‘그린맨' 임삼진 후보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을 이끄는 등 ‘환경 마인드’로 똘똘뭉친 ‘그린맨’으로 통한다.
  • 日기업 인사 FA제 도입 붐

    사원에게 희망하는 사내 부서나 계열회사에서 일할 권리를 주는 일본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와 같은 프리 에이전트(FA) 제도로 사원의 의사를 존중해 일할 의욕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측정기 제조사인 안리츠는 올해 안에 사내 FA제도를 도입한다.6월 하순으로 예정된 계량·검사기기 부문의 자회사이관이 계기다. 이 회사는 본사와 자회사간 인사교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회사로 옮기는 사원으로부터 “일단 자회사로 오면 본사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불만이 높았다.FA 대상은 2600명의 본사 사원 전체. 야구 선수와 같이 기업의 FA제도는 개인의 실적을 중시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원에 한해 적용했으나 안리츠는 젊은 사원의 패기를 사업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해 연령 조건 등을 없앴다. 젊은 사원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마쓰시타(松下)정공이 지난해 10월 FA 제도의 대상을 입사 3년차부터 35세까지의사원으로 넓혔다. 대신 FA를 이용,원하는 직장으로 가려는 사원들에게는 ‘신규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제안서가 받아들여지면 제안을 실현하기 쉬운 부서로 옮기든가 기존의 조직으로는 어려울 경우 새로운 조직도 만들어 준다.마쓰시타 정공의 경우 실제 FA가 적용된 사원은 수명에 불과하다. 종합 문구회사인 고쿠요는 지난해부터 한 부서에서 2년이상 재직한 사원에게 FA의 권리를 주고 있다.지난해 4월21명이,지난 4월에는 23명이 희망부서로 옮겼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오늘의 스타/ 박지성 강호 킬러

    무쇠 같은 체력과 ‘악바리’ 근성의 박지성이 유럽 강호와의 평가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강호 킬러’로 발돋움했다. 박지성은 지난 2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멋진 헤딩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26일 98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의평가전에서도 0-1로 뒤진 전반 26분 벼락 같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2000년 6월 명지대를 휴학하고 일본프로축구에 뛰어든 박지성은 이영표(안양) 송종국(부산) 등과 함께 거스 히딩크 감독의 총애를 받는 신예다.2000년 4월 동대문에서 열린라오스와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다.지난해 1월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 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돼 히딩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도 힘과 스피드,패기를 앞세워 한국이 승리한 두 경기에서 혼자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살림꾼’ 역할을 성실하게 해냈다. 대표팀에서뿐 아니라 지난해 소속팀이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해부터 1부리그로 승격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박지성이 히딩크호 출범후 대표팀에서 맡아 온 임무는 공격형 미드필더,수비형 미드필더,측면 공격수 등 다양하다.그만큼 많은 재주를 지녀 멀티플레이어를 좋아하는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90분간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강인한 체력과 성실성,그리고 타고난 승부근성이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다.수원공고를 졸업할 당시만 해도 ‘스피드는 좋지만 체격이 작다.’는 이유로 받아주는 팀이없어 애를 태웠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실력을 알아 준 사람은 명지대 김희태 감독.대학에 진학하자마자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기용돼 진가를 발휘했다. 평소에는 걸음걸이나 행동이 여성처럼 조심스러워 ‘새색시’란 별명도 얻었지만 일단 그라운드에 나서면 ‘맹수’로 돌변한다.그래서 ‘두 얼굴의 사나이’로 불린다. ◆ 박지성 프로필 생년월일:1981년 2월 25일 출생지:서울 출신교:세류초-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 2년 휴학중 소속:일본 교토 퍼플상가 가족관계:외아들 포지션:미드필더 체격:175㎝ 70㎏ 장점:기동력과 지구력,성실성 경력:청소년대표·올림픽대표. 2000년 5월 최연소 J리그진출. 200년 아시안컵 예선 라오스전으로 A매치 데뷔 송한수기자 onekor@
  • 군산시 선거결과 변화무쌍한 지역

    군산시는 역대 선거때마다 개표가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한 지역이다.군산시민들은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는 경향이 있어 당락을 단언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이번 선거는 연속 두차례나 민주당 공천자가 무소속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뒤에 치러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무려 7명의 후보가 난립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인 현 강근호(68) 시장이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는 상황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황이택(48)후보가 조직과 젊음,패기를 앞세워 도전하는 형국이다.지난해 재선에서 당선된 뒤 1년여 동안 시정을 잘 이끌어왔고 민주화 투쟁경력,선거경험 등이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어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황이택 ‘군산비전21’대표는 최근들어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고 강 시장과 학연,지연 등이같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분석이다.자민련 공천을 받은한상오(33) ‘군산그린21’대표도 민주당의 경선과정에서빚은 내홍과 강 시장의 시정운영 문제점을 지적하고,깨끗한 선거풍토만 조성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세대교체론을 내세우고 있다. 제1대 선거에서 아깝게 낙선했던 고병태(70)군산발전연구소장은 20여년간 서민들과 함께 해온 인맥을 중심으로 표를 끌어모으고 있다.민주당과 강 시장의 2강구도를 깰 수있는 비결을 가지고 있다며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무소속의 조영래(60)군산홍익포럼대표도 성공한 기업경험과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내세워 낙후된 군산 개발을 책임지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이밖에도 김제오(40)인주복지재단이사장과 김홍근(44)군산도시개발건축사대표 등도 무소속으로 나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 임송학기자shlim@
  • ‘타향살이 6만여 표심을 잡아라’

    ‘타향살이 6만여 표심을 잡아라.’ 강원도 속초시장에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동문성(董文星·64)현 시장과 민주당 황돈태(黃燉泰·63)후보,자민련 조영두(趙榮斗·51)후보,무소속 최무일(崔茂一·60)후보의 가장 큰 화두다.9만 1000여명의 속초시 전체 인구 가운데 이북출신 실향민1만 4000여명을 비롯해 인근 양양·고성·영남지역 등에서 이주해온 외지인들이 줄잡아 6만여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청초호 유원지매립사업,대포항개발사업,폐기물처리시설 건립 등 대형 현안사업들이 주요 쟁점이 될전망이다. 3선 공략에 나선 동 후보는 “관광엑스포 유치 등으로 시 발전이 급속히 진행됐다.”며 자부하고 안정속에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한다.신문기자 출신으로 타고난일 욕심과 포용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황 후보는 속초부시장을 지내는 등 30년 이상의 공직생활을 통해 시정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폭넓은 친화력이 강점이라는 평이다. 조 후보는 영북발전연구소 이사장과 속초사랑동우회장 등 사회단체장을맡아 꾸준히 표밭을 일궈왔다.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이제는 바꿔보자’는 젊은층을 집중공략하고있다. 약사 출신인 최 후보는 지역에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내며 지명도를 높여 왔다. 속초 조한종기자
  • 신·구 조화 기아 선두 굳히기 돌입

    ‘방망이는 노장,마운드는 루키.’ 프로야구 기아가 노장들의 타력과 신인들의 투수력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다. 페넌트레이스 133경기 가운데 30%가량을 치른 현재 기아는 22승2무12패로 선두에 있다.그러나 2위 삼성(23승15패)과는 불과 한 게임차로 불안하다. 따라서 기아는 이번주 전력을 총동원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작정이다.지난주 4경기를 모두 싹쓸이하면서 삼성에게 잠깐 내준 선두자리를 가볍게 탈환한 기아가 상승세를이어갈 최대 고비는 이번 주초 삼성과의 3연전.선전할 경우 멀찌감치 달아날 수 있지만 자칫 부진할 때는 선두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선두굳히기 작전에서 ‘방망이’는 고참들이,‘마운드’는 신예들이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한때 주춤했던 이종범(32)은 최근 선두타자로 복귀하면서 빠르게 타격감각을 회복했다.타율도 .294로 조만간 3할을 넘어설 태세다.최근 5경기에서 .400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어 3할 복귀는 시간문제다.도루도 9개를 기록해선두 정수근(두산·11개)과의 ‘신·구 도루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지난해 삼성에서 기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신동주(30)도 한창 ‘물’이 올랐다.6번 타자임에도 .302(최근 5경기 .381)의 타율로 하위타선의 매서운 맛을 톡톡히 보여줬다. 신인 김진우(19)와 강철민(23)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는더욱 믿음직스럽다.싱싱한 어깨와 패기를 앞세우고 있는이들은 최근 데뷔 첫 완투승을 올리며 한껏 페이스를 끌어올렸다.‘슈퍼 루키’ 김진우는 5승(2패)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랐고 최근 선발로 보직을 바꾼 강철민도 2승(2패)째를 기록하며 자신감에 차 있다. 여기에다 노장 최상덕(31)과 용병 마크 키퍼(34)도 나란히 5승을 거두며 신인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전신 해태 시절 9차례나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97시즌 우승 이후 플레이오프에조차 진출하지 못한 기아가올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할지지켜볼 일이다. 박준석기자 pjs@
  • 노장이냐 루키냐 ‘두 진우’ 다승전쟁

    노장이냐,신인이냐.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 투수’자리를 놓고 ‘백전 노장’ 송진우(36·한화)와 ‘슈퍼 루키’ 김진우(19·기아)가 초반부터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프로 14년차인 송진우는 시즌 6승째(1패)를 올리며 다승단독선두로 나섰다.특히 지난달 23일 SK전에서 개인통산 147승을 달성,종전 선동열(한국야구위원회 홍보위원)이 갖고 있던 최다승 기록을 깨더니 지난 19일에는 대망의 ‘150승 고지’에 오르며 노장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송진우의 나이를 감안,체력을 걱정했다.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송진우는 이를 ‘기우’로만들어 버렸다.올시즌 거둔 6승 가운데 4승을 완투승으로일궈내면서 젊은 후배들보다 더욱 강한 체력을 자랑했다. 전문가들은 송진우가 최소 15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승왕 후보 0순위에 올려놓았다.송진우는 “마운드에 서는 것 자체가 기쁘고 행복할 뿐”이라면서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그러나 지난 92년 다승왕(19승)에올랐던 송진우는 내심 10년만의 다승왕 탈환을 노리고 있는 눈치다. 신인 김진우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현재 5승(2패)으로다승 공동 2위다.올해 계약금 7억원을 받고 프로에 뛰어던 김진우는 데뷔전을 포함,초반 3연승을 올리며 프로무대에서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심어주었다.이후 2연패로 잠시주춤하는 듯 하더니 다시 2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로 돌아섰다.특히 지난 17일 LG전에서 데뷔 후 첫 완투승을 따내며한껏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김진우는 “목표는 15승”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그러면서도 프로야구 20년사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신인 다승왕’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는 탈삼진에서도 각축중이다.김진우가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내면서 총 53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송진우가 50개로 바짝 추격중이다.방어율에서도 송진우와 김진우는 각각 4위(2.45)와 5위(2.57)에 이름을 올렸다. ‘노련미’을 앞세운 송진우와 ‘패기’를 기치로 내건김진우의 ‘최고 투수’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 ‘무주공산’충남 제1도시를 공략하라

    ‘무주공산(無主空山),충남 제1도시를 공략하라.’ 충남 천안시장 선거는 이근영(李根永) 현 시장이 일찌감치불출마를 밝히면서 후보들의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각 당 모두 후보를 내놓고 있다. 한나라당은 성무용(成武鏞·59) 천안갑지구당 위원장,민주당은 김세응(金世應·48) 천안갑지구당 부위원장,자민련은 박상돈(朴商敦·53) 전 충남도 기획정보실장,미래연합은 유병학(柳炳學·66) 전 천안군수를 후보로 공천했다. 성 후보는 최근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행이 예고되면서 힘을 얻고 있다.14대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특보로서 활동할 만큼 당의 두터운 신임도 메리트다. 성 후보는 “동서간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천안시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머지않아 인구 100만이 되는 천안의 시장은 단순한 행정가나 관리자형만으로는 부적합하다.”며 자신의 정치경력을 부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민주당 김 후보는 젊은 패기와 진보적인 사고를 내세운다.전용학(田溶鶴) 의원의 지원도 큰 힘이다. 그는 “현 시대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개혁적이고 청렴한 경영마인드로 무장된 자치단체장을 요구한다.”면서 “천안시를 전국에서 민의가 가장 잘 반영되고 존중되는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민련 박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이 장점이다.합리적 사고와 정치력도 갖췄다는 평이다.그러나 인지도는 낮다.충남에서 지명도가 높은 심대평(沈大平) 지사의 적극적인 후원이이같은 단점을 커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그는 “이제 행정도 전문가의 프로경영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시민의 삶이 중심이 되고 천안시의 100년,200년 이후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도시 시스템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연합 유 후보는 행정경험과 천안군수를 역임한 게 장점이다.그는 “동서 및 도·농간 균형발전을 통해 천안시를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도시로 가꾸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 [6·13 지방선거 누가 뛰고있나] 경륜·조직·패기 3파전

    전북 완주군수 선거는 ‘관록’과 ‘조직’ ‘세대교체’의 3색전이 될 전망이다. 3선에 도전하는 임명환(69) 현 군수가 관록을 내세워 표밭을 훑고 있는 상황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최충일(60)씨가 당조직을 풀가동해 도전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이에맞서며 세대교체를 부르짖는 이돈승(43)씨의 바람도 만만치 않다. 임군수는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언했다.지구당 위원장의마음이 구속 수감중인 임정엽 전 청와대 행정관에 기울어졌음을 간파했기 때문이다.임군수는 7년여 동안 민선군수를 역임하며 쌓은 지명도와 주민지지도를 분석할 때 공천을 받지 않고도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향인소양면과 삼례읍,용진면,이서면 등에서 지지도가 높아 봉동읍과 고산,비봉,동상 등 산간부에서 보합세만 유지해도당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최충일씨는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다 임정엽씨가 구속되자민주당 공천을 어부지리로 차지했다.행정고시 출신으로 관선시대에 무주·고창군수,김제시장 등을 역임한 최씨는 98년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있다.이 단위까지 형성된 민주당의 기존 조직과 사조직을통합하고 학연,지연,혈연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김태식 의원(완주·임실)에게 패배했지만완주군에서는 오히려 표를 더 얻었던 이돈승씨도 파괴력이 대단해 경쟁후보들이 안심하지 못할 상황이다. 이씨는 “비민주적인 기성 정치의 틀과 공천제도에서는무소속 당선자만이 정치개혁을 실천할 수 있다.”는 소신을 내세우고 있다.군청사 이전,인적쇄신 등 관심을 끄는문제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 동두천시장 선거는 ‘관록과 패기의 한판승부’

    안보요충지인 경기도 동두천시장 선거는 ‘관록과 패기의 한판 승부’로 요약된다. 민주당 방제환(方濟煥·64) 현 시장과 시 기획감사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최용수(崔龍秀·56)후보와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3선 고지에 도전하고 있는 방 시장은 최 후보의 사장출마설이 나돌던 지난해 7월 그때까지 자신의 ‘오른팔’이던최 후보를 남양주시로 전보발령,사실상 정치적 인연을 끊었다. 현재로선 2파전이지만 두 사람 모두 경선후유증을 앓고있다.방 시장은 당내 경선에서 26.9%의 지지율로 승리했으나 차점자인 김형광(66) 전 국회의원과 불과 138표 차이여서 낙선자들로부터 시장후보 자진사퇴 압력까지 받았다. 43.3%의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은 최 후보도 당내경선에서 낙마한 경쟁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 강화출신의 방 시장은 비록 타향이지만 관선시장에이어 민선 2선 등 10여년째 시장직을 역임,지지기반이 탄탄하다.특히 지난 98년의 지방선거에서는 토박이들을 제치고 41.5%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뚝심을 과시했다. 방 시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복선 전철화 사업의 조기 완공과 택지개발 마무리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있다. 지역 토박이인 최 전 실장은 조직이나 재력면에서 방 시장에 비해 열세이지만 지역 선후배와 동창생,자원봉사자,젊은층 공무원 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 74년 동두천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공보실장·총무과장·기획감사실장을 두루 거쳤다.열악한 교육환경과 도로교통문제해결,노인청소년 휴식공간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주민접촉을 통한 얼굴알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
  • 경기도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는 김기형(金基亨·71) 현 시장이 막강한 경쟁자들 틈에서 ‘연속 당선없음’의 징크스를 깰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김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자 이같은 징크스가 다시 유권자들의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나라당 단독공천을 받은 김문원(金文元·61) 전 국회의원과 민주당 경선에서 현직 시장을 누른 박창규(朴昌圭·54) 전 시제2건국위원장,무소속 홍남용(洪南用·63) 전 시장과 원기영(元基榮·61) 도의원이 격돌한다. 김 시장은 민주당 경선결과에 불복,박근혜 의원이 창당중인 가칭 ‘한국미래연합’ 공천 출마를 선언했다.김 시장측은 “경선 탈락은 시정에 전념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당원들에게 소홀해 빚어진 일”로 치부하고 ‘경전철 도입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등 재임중 치적 마무리’를 연임 도전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문원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 경력으로 ‘의정부의 정치거물’임을 표방,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 후보는 경기북도의 분도를 실현시키고 의정부시를 인근시·군과 통합,경기북도의 중심도시로 육성시킨다는 복안을 선거공약으로 내걸 계획이다.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시비로 홍남용 전 시장 등 경선 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던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의정부지구당에서 줄곧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와 정치적 기반이 강력한 데다 지역기반도 탄탄한 것이 강점이다.패기와 의정부 토박이라는 점을 앞세워 본선에서도 경선과정에서 분 ‘박풍’을 이어가겠다는각오다.디지털행정,경전철의 조기준공과 특목고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홍 전 시장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시장 경력을바탕으로 만성적인 교통문제 등 의정부 시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돈 선거 청산’을 내건 원 도의원도 의정부·양주·동두천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고 열전에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 “50호” 황선홍 골신화 쏜다

    “A매치 50호 골을 쏘아 올리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황선홍(34)이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골 사냥을 벼르고 있다.황선홍은 15일 오후 비로 촉촉히 적셔진 부산사직경기장에서 2시간여 동안 이어진 훈련에서도 한층 강해진 파워와 슈팅 정확도를 뽐내며 결전에 대비했다. 대표팀 맏형인 황선홍은 이번 평가전에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통산 50번째 골을 노린다.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후반 ‘조커’로 뛰라는 임무를 받은 그는 지난 3월 핀란드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보인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며 A매치 통산 50호골에 도전한다.체력적인 한계를 부인할 수 없는 마당이어서 젊은 설기현이 상대의 힘을 뺀 뒤 막판에 결정적 한방을 날려달라는 게 히딩크 감독의 주문이다. 이번 실험이 제대로 가동된다면 이같은 선수기용은 본선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히딩크 감독은 일찌감치 이번 평가전에 황선홍의 결장을 예고했다.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출장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었다.그러나 지난달 같은 이유로중국과의 평가전에 빠진 본인이 이번 경기 출장을 강력히 요구해 후반 교체투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실 황선홍은 “꾸준한 체력강화 훈련을 통해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면서 “풀타임 출장도 가능한 상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과 맞붙는 스코틀랜드는 일부 주전들이 부상으로빠졌으나 스코트 겜밀(31·에버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가 절반이 넘는 12명이나 끼어 있어 만만찮은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잉글랜드 1부 리거 스코트 더비(24·웨스트 브롬위치)는 00∼01시즌 43경기에서 11골이나 터뜨려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부산 송한수기자 onekor@ ■스코틀랜드는 어떤 팀…체력 앞세워 정통 유럽축구 구사 스코틀랜드는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정통 유럽축구를 구사한다. 탄탄한 수비와 긴 패스로 위협적인 역습을 하는 이른바 ‘킥 앤드 러시’가 전통적인 팀 컬러.지난 3월초 지휘봉을 잡은 베르티 포크츠감독은 수비수 개리 콜드웰(뉴캐슬) 등 10대 3명을 포함해 A매치 경험이 전혀 없는 신예 6명을 발탁했다.이 영향으로 이번 대표팀은 패기와 노련미가 조화된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불가리아와 함께 공동 52위로한국보다는 11단계 낮다.월드컵 본선에 8차례 출전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통산 전적 4승7무12패.유럽예선 6조에서 4승3무1패로 3위에 그쳐 2002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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