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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33] 선진·민노·진보신당 서울시장후보 인터뷰

    [지방선거 D-33] 선진·민노·진보신당 서울시장후보 인터뷰

    서울신문은 한나라당 및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 인터뷰에 이어 29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잇따라 인터뷰했다. 세 후보의 지지율은 한나라·민주당의 주요 후보들과 격차가 나지만, 서울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정책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두 정당과 비슷한 크기의 지면을 할애했다. 게재순서는 보유 의석수에 따랐다. 선진당 지상욱 후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서울시정에 대한 질의응답에 집중하기 위해 부인 심은하씨와 관련한 질문은 던지지 않았다. ■ 지상욱 선진당 후보 “시민 행복한 100년 준비하는 시장 희망”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29일 “100층의 화려함만을 보기 쉽지만, 구조적으로는 100층을 위로 올리는 데 드는 만큼의 비용과 노력이 지하로 들어간다.”면서 “조직·사회·국가는 화려하지 않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맡은 역할에 충실한 대다수가 있어 지탱되는 것이며, 이런 분들의 생활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나. -우선 시민의 입장에서 주요 정당의 유력 후보들에 대한 실망이 컸다. 오세훈 시장은 형식 편향적이고, 한명숙 전 총리는 이념 편향적이다. 서울시장이 ‘거물 정치인’을 위한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 서울시가 정치를 위한 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와 정당에 빚이 쌓인 사람들에게 또다시 서울시를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이 출발점이었다. →공학도 출신으로 경험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있다. -‘정치 지상주의자’들의 오만한 생각이다. 세상은 다양하고 넓다. 우리 사회에는 저마다의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온 사람들이 많다. 정치인들이 이전투구하는 시간에 ‘도시와 사람’에 골몰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지 도시와 환경, 건설·토목을 20년 이상 연구했다. ‘국가 건설 마스터플랜’을 총괄하면서 국가를 들여다본 경험이 있다. 말이 아닌 통계와 계산, 노무, 재료 등이 어우러져 결과물을 내는 분야에서 쌓아온 경륜이다.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 -가장 젊고 패기 있고 꿈을 가진 시장이 될 것이다. 엘리트 정치인들은 성과를 내려 한다. 그래서 조급하다. 정치적 야심으로 ‘빅 프로젝트’에 매달린다. 사실 정책은 엇비슷하다. 결국 일자리, 교육, 보육, 주택 등의 문제 아닌가. 우수한 서울시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주면 된다. 서울시장은 꼭 총리출신이나 장관 출신이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해야 하는 자리는 아니다. 시민들은 ‘안락하고 행복한 생활’을 원한다. 그 건물을 지탱하는 하부 구조를 들여다봐야 한다. ‘도시’를 연구한 만큼 서울시민의 ‘행복한 100년’을 준비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정치에 빚이 없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떤 정책에 주력할 것인가. -사실 서울은 구조적으로 취약한 구석이 많다. 그런 부분을 먼저 진단할 것이다. 치안이든 사회안전망이든, 집과 아파트이든.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뒤돌아보고 점검할 때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사회 근본을 지탱하는 기초를 단단하게 하겠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약 력<< ▲1965년 서울출생 ▲연세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 미국 스탠퍼드대학교대학원 토목공학 석사/일본 도쿄대학대학원 토목공학 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정책연구그룹장 ▲자유선진당 대변인 ▲당총재공보특보 ■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 “뉴타운 등 전면중단 골목이 있는 서울로”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자에게 빼앗긴 서울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골목이 살아있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면서 “정권 심판을 위해 마지막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이 어떻게 변하기를 바라는가. -‘강이 살아 있고 흙을 밟을 수 있는 공동체서울’이다. 이명박·오세훈 시장 8년 동안 서울은 콘크리트로 뒤덮였다. 주택공급률은 포화상태인데 개발광풍이 계속된다. 수십년이 지나면 폐허가 속출할 것이다. 뉴타운 전면 중단, 개발이익 원천봉쇄로 이를 막겠다. →왜 이상규여야 하는가. -지금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소통의 정치다. 평생을 발로 뛰고 서민들과 애환을 나눠온 내 삶 자체가 소통이었다. 또 2012년 권력재편기를 앞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의 대안과 화두를 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군이 나와야 한다. 40대 기수로서 진보진영 전체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자부한다. →모든 후보가 복지를 강조한다. 이 후보의 복지는 무엇이 다른가. -부자정당인 한나라당조차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보육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서민의 삶이 파탄날 지경이 돼 항복을 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복지는 홍보효과를 위한 선별적 복지일 뿐이다. 이뤄야 할 것은 권리로서의, 패러다임으로서의 보편적 복지다. ‘기본소득제도’가 대표적이다. 나이, 성별, 직업, 소득에 상관없이 매달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취약계층은 삶의 질이 바뀌고 빈곤의 기준선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나. -첫발이 중요하다. 금융실명제, 쓰레기종량제도 시작이 힘들었지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효과를 보지 않았나. 시행하면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될 것이다. 무상급식뿐 아니라 무상교복, 무상준비물까지 실현하겠다. →왜 진보신당이 아니라 민노당인가. -민노당은 대중친화력, 조직력, 현실동화능력,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야권연대 논의에서도 어느 당보다 유연했다. 힘이 다르다. 진보신당은 민노당에서 뛰쳐나갔고, 연대 테이블에서 또 뛰쳐나가지 않았나.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보나. -기득권을 주장하고, 자기 몫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고 뛰쳐나가면 단일화는 어렵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보다 우선되는 가치는 없다. 이 심판의 기회를 무산시키는 세력은 민주노동당이 심판할 것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약 력<< ▲1965년 충북 제천 출생 ▲서울대 법대 학생회장 ▲서울시의원 출마 ▲민주노총 민간서비스연맹 정책국장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서울시당위원장 ▲민주노동당 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 “시장 재량예산 8조 4대현안에 쓰겠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심상정 전 대표와 함께 당의 운명을 짊어졌다. ‘간판 스타’를 보유한 것은 진보신당의 장점이지만, 이들이 지방선거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 당의 존립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어깨가 무거운 노 후보는 “지방정부 운영으로 진보의 집권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야권연대가 결국 결렬됐다. -가치와 정책에 대한 합의 없이 후보를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된 연대의 한계다. 이 때문에 우리가 먼저 협상 테이블에서 나왔다. ‘반(反) 이명박’ 연대는 정당한 요구이지만, 단일화하지 않으면 무조건 진다는 것은 지나친 패배주의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도 물 건너 갔나. -아직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하지만 단순합산식 단일화는 안 된다. 한나라당에 맞서는 쟁점을 공유하고, 시민을 감동시키는 역동적 단일화가 이뤄야 한다.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를 어떻게 보나. -존경하는 분이다. 경륜도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인품과 경륜이 서울시장의 충분조건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맞서는 야당 서울시장으로는 뚝심 있는 내가 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어떤 서울시장을 꿈꾸나. -마을 이장 같은 시장이 되고 싶다. 부자들이 세금을 더 내고, 무상급식처럼 모든 이들이 똑같이 누리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싶다. 복지 혁명과 생태 복원을 이루겠다. 한강에 이미 설치된 두 개의 수중 보(洑)를 철거해 4대강 사업의 허구를 드러내겠다. 서울시장이 재량으로 쓸 수 있는 예산 8조원을 보육, 교육, 의료, 주택에 투입하겠다. →과격하다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2008년 총선에서 4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과격 이미지가 벗겨진 것 아닌가. 15년 동안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서울시를 운영했는데, 뭐가 달라졌나. 영국 런던의 교통체증과 실업난을 해소한 이는 캔 리빙스턴이라는 진보적 노동당 시장이었다. 행정권력을 쟁취해 진보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민주노동당과의 관계는. -이번 선거에서 경쟁할 생각은 없다. 진보 진영은 2012년 대선을 보고 간다. 지방선거 이후 새 진보 대연합이 논의될 것이다. ‘어려우니까 다시 합치자.’는 식의 합당은 안 된다. 생산적 토론과 경쟁을 막았던 패권주의가 분당의 원인이었고, 그것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이 탄생할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약 력<< ▲1956년 부산 출생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창립 ▲백기완 대통령후보 선거운동본부 조직위원장 ▲진보정당추진위원회 대표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17대 국회의원 ▲진보신당 대표
  • “한명숙, 내가 꺾겠소”

    ‘누가 한명숙 전 총리에 맞설 적격자인가.’ 22일 하루 2차례나 벌어진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토론회의 초점은 상당 부분 여기에 맞춰졌다. 우선 오전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주최한 간담회. 경선 후보로 나선 나경원·원희룡·김충환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두 참석했다. 나 의원이 ‘최초의 여성 시장론’으로 포문을 열었다. 나 의원은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며 선거를 ‘과거 대 미래’의 구도로 만들려 할 것이지만 우리는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누가 적합한가.’하는 ‘인물론’으로 구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당내 경선이 끝나면 선거는 한나라당 대 야당의 경쟁이 될텐데 지난 4년간 시정을 심판 받아야 하는 후보가 아니라 심판구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현역 오세훈 시장을 배제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의 여성후보론도 여러 무기 중 하나고, 저는 중도성향의 표를 흡수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점에서 강점을 지녔다. 당의 필승을 위해 모든 결단을 할 생각이 있다.”면서 단일화 의지를 드러냈다. 원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나 의원과의 단일화 협상이 물 밑에서 진행 중이고 방법론에 대해서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 경선캠프의 대변인을 맡은 이두아 의원은 “이제 논의가 시작된 단계”라고만 전했다. ‘행정전문가’를 내세운 김 의원은 “한 전 총리는 경기도 일산 국회의원에서 떨어졌다. 서울의 지도자가 되려는 것은 철새정치”라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풀뿌리 텃새와 철새, 50대 대 60대, 보수 대 진보의 구도를 볼 때 제가 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직 오 시장은 시정 경험을 강조했다. “한 전 총리가 총리로서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고 주장하겠지만, 저는 수백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도덕성과 전문성, 패기를 모두 갖춘 제가 한 전 총리의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한 전 총리가 무상급식을 들고 나오면 저는 ‘여유있는 집안 아이들까지 하는 무상급식을 할 것인가, 공교육을 강화해서 준비물까지 시에서 제공할 것인가.’를 국민께 묻겠다.”고도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스페인 언론 “韓, 나이지리아 이기고 16강”

    스페인 언론 “韓, 나이지리아 이기고 16강”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는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전망했다. 스페인 신문 ‘더 리더 뉴스페이퍼’는 월드컵 조별리그를 전망한 21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B조 16강 진출 예상 팀으로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나이지리아는 조직력 문제와 수비의 경험 부족으로 한국에 뒤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더 리더 뉴스페이퍼’는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팀이지만 유명 선수는 박지성 하나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며 “조별리그를 잘 치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청용과 기성용, 이동국 등이 박지성과 함께 대표적인 한국 선수로 소개됐다. 신문은 B조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대결에 주목했다. 아르헨티나가 무난히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이 경기에서 다른 16강 진출국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신문은 “두 팀의 대결은 젊은 패기보다 경험이 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앞설 것”이라고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이 기사에서 아르헨티나가 B조 최강팀으로 분류됐으며 그리스는 “다른 팀들에게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약체로 꼽혔다. 나이지리아는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으나 무질서하다. 경험이 적은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샤이니-서인영 등, ‘검사 프린세스’ OST서 의기투합

    샤이니-서인영 등, ‘검사 프린세스’ OST서 의기투합

    샤이니, 서인영, 먼데이키즈 등 가수들이 SBS ‘검사 프린세스’ OST 음반을 위해 뭉쳤다. 이들이 참여한 ‘검사 프린세스’OST 음반은 14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OST 앨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이걸’, ‘마녀유희’ 등의 음악감독이었던 오준성 음악감독의 작품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음반에는 샤이니 ‘플라이 하이(Fly high)’, 서인영과 나인뮤지스가 함께 부른 ‘기브 미(Give me)’를 비롯해, 먼데이키즈 ‘굿바이 마이 프린세스(Goodbye my princess)’, AB에비뉴의 한보라가 부른 ‘로스트(Lost)’, 김유경 ‘사랑해본 적 있나요’ 등이 수록됐다. 특히 샤이니가 부른 ‘플라이 하이’는 이번 드라마의 타이틀 및 메인 테마곡으로 쓰여 샤이니만의 패기있고 상큼한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더불어 주얼리의 서인영이 여성9인조 신인 그룹 나인뮤지스와 함께 부른 ‘기브 미’도 김소연이 맡은 마혜리의 테마 송이자 엔딩 타이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포레스트미디어, 오스카ent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넥슨, 블로그 마케팅 ‘본격화’

    넥슨, 블로그 마케팅 ‘본격화’

    넥슨모바일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패기로 모바일 게임 산업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제1기 넥슨모바일 기업 블로그 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리포터 모집은 모바일 게임을 사랑하고 블로그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령 및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특히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며 활동적인 사람, 개인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거나, 사진촬영 및 동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한 사람은 우선적으로 선발된다.선정된 ‘제1기 넥슨모바일 기업 블로그 리포터’는 오는 4월 26일부터 4개월간 관련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넥슨모바일의 각종 행사참석 및 모바일 게임 체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넥슨모바일 스토리’에서 지원서류를 내려 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내부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 5명을 선발하며, 합격은 개별 통지한다.사진=넥슨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멍군이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멍군이오”

    삼성생명이 귀중한 1승을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9~10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3승제) 2차전에서 신한은행을 73-69로 꺾었다. ‘명품포워드’ 박정은(26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과 ‘하프코리안’ 킴벌리 로벌슨(16점·3점슛 2개)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31일 1차전 패배(75-82)를 설욕하는 1승으로 ‘멍군’을 외친 것. 2007년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 패배부터 지난 두 시즌 챔프전에서 연속 0-3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삼성생명은 8패 뒤 귀중한 첫 승을 낚았다. 반면 플레이오프(PO) 17연승, 챔피언결정전 8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은 PO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2007~08시즌 4강 PO부터 이어오던 PO무패기록을 ‘16’에서 끝냈다. 초반 경기는 싱거웠다. 신한은행이 3쿼터 초반 10점차(46-36)까지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오나 싶었다. 그 순간 삼성생명 로벌슨이 살아났다. 결정적인 리바운드와 스틸, 블록슛을 잡아내더니 12점을 몰아쳐 흐름을 빼앗았다. 쿼터를 마칠 땐 52-56,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쿼터는 챔프전다운 박빙이었다. 삼성생명 박정은과 박언주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동점(60-60)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는 박정은이 책임졌다. 62-62 동점에서 2점을 넣어 첫 역전을 만들더니 3점포 두 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신한은행 최윤아가 3점으로 응수했지만 삼성생명의 70-65 리드. 삼성생명은 로벌슨의 2점과 선수민의 자유투를 보태 힘겨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정은은 “두 시즌 연속 챔프전에서 3패로 물러났다. 꼭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종아리 부상이 심각해 테이핑에 압박붕대까지 준비에만 30분이 걸리지만 코트에선 아픈 감각도 없다고 했다. 3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 챔프전 고지선점

    신한은행이 먼저 웃었다. 신한은행은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정선민-하은주의 높이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82-75로 꺾었다. 정선민(26점 9리바운드)과 하은주(24점 7리바운드)콤비가 50점 16리바운드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이종애-박정은-이미선 ‘트로이카’ 외에 선수민·이유진·허윤정·이정화 등을 투입하며 맞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단기전에서 중요한 1차전을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플레이오프(PO) 17연승, 챔피언결정전 8연승의 기록도 이어갔다. 2007년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 승리부터 PO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것. 신한 임달식 감독은 2007~08시즌 4강PO부터 시작된 PO무패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신한은 역시 ‘호화군단’이었다. 하은주와 정선민이 버티는 골밑은 강했고, 가드진 전주원과 최윤아는 노련했다. 삼성은 박정은-이종애(이상 18점)-킴벌리 로벌슨(14점)이 꾸준히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은주가 공을 잡으면 반칙으로 끊는 방법도 하은주의 자유투가 정확해 큰 효과는 없었다. 승부가 갈린 건 경기종료 2분50여초를 남기고였다. 신한이 점수는 78-69로 앞섰지만, 삼성이 무서운 뒷심으로 따라오는 상황. 이때 최윤아의 3점포가 터졌다. 81-67로 달아나며 분위기는 신한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삼성은 덮친 격으로, 선수민과 로벌슨까지 파울누적으로 퇴장하면서 힘이 빠졌다. 양팀의 2차전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옥션·G마켓,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옥션·G마켓,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옥션과 G마켓이 미래 전자상거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대졸신입,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온라인 쇼핑업계 옥션(www.auction.co.kr)과 G마켓(www.gmarket.co.kr)이 공동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17일까지 ‘2010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대다수 온라인 및 IT기업은 결원 발생 시 필요에 따라 경력자를 중심으로 소수 인력을 수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처럼 대대적인 신입,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옥션과 G마켓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통합작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강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채용인원은 50여명으로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기술 등 전분야에 걸치며 지원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연령과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 하다. (영어 및 제 2외국어 능력우수자 우대)원서접수는 옥션, G마켓 홈페이지와 채용전문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를 통해 진행되며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서접수 사이트 잡코리아와 G마켓 기업블로그(www.gmarketstory.co.kr)에서 참조할 수 있다.옥션, G마켓 인사총괄 한준기 상무는 “이번 상반기 공개채용은 옥션과 G마켓이 공동으로 인재를 선발 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패기 있고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규직원에게는 이베이 주식과 안식휴가, 대학원 학비지원, 외국어 어학지원 등을 제공하며 선택적 복리후생을 통해 자녀교육, 건강, 문화생활, 쇼핑비용, 솔로탈피 등에 지출되는 비용을 지원한다.사진=서울신문 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자프로배구] KT&G 女 PO1차전 승리

    ‘노련미’의 KT&G가 ‘패기’의 GS칼텍스를 눌렀다. KT&G는 5전3선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3년 만에 1승을 먼저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규리그 2위인 KT&G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몬타뇨(36점 공격성공률 66.3%)의 활약과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3위 GS칼텍스를 3-0(25-22 25-21 25-21)으로 격파했다. KT&G는 1세트에서 ‘몬타뇨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몬타뇨의 1세트 득점은 6점에 그쳤다. KT&G는 23-16에서 데스티니를 막지 못해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GS칼텍스 최유리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달아난 뒤 몬타뇨의 타점 높은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2세트에는 몬타뇨의 진가가 유감없이 드러났다. 몬타뇨는 15-17로 뒤지던 2세트 중반 이후에만 혼자서 8점을 올렸다. 나머지 2점은 GS칼텍스의 범실이었다. 몬타뇨는 2세트 76.5%의 공격 성공률로 혼자서 14점을 올렸다. 3세트도 24-21에서 몬타뇨의 시간차 공격이 성공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삼용 KT&G 감독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가장 완벽한 경기였다.”면서 “수비, 연결, 서브, 리시브, 공격 등 5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대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3년만에 챔프전 진출

    [프로농구] 모비스 3년만에 챔프전 진출

    장면 #1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광재가 골밑 돌파를 시도했다. 김효범이 파울로 끊었다. 지난 1~3차전 내내 부진해 강동희 감독에게 질책받은 이광재였다. 포스트업을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초반부터 과감하게 골밑으로 쇄도했다. 양동근이 바로 모비스 선수를 불러 모았다. 어깨를 모으고 자그맣게 속삭였다. “광재가 오늘 적극적으로 나온다. 정신 잘 차리자.” 장면 #2 2쿼터 종료 1초 전. 애런 헤인즈가 공격자 파울을 선언받았다. 미심쩍은(?) 파울들이 많아 전반 내내 인상을 찌푸렸던 선수들이 폭발했다. 김동우는 심판에게 달려가 항의했다. 양동근이 다가와 슬며시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곤 심판에게 웃으며 애교섞인 눈짓을 보냈다. 2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가 벌어졌다. 2승1패로 모비스가 앞서 있는 상황. 그러나 모비스는 내심 불안했다. 지난 시즌 기억 때문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4강PO에서 삼성에 1승3패로 무너졌었다. 패기로 리그는 제패했지만 PO에 나서자 몸이 굳어버렸다. 큰 경기를 치러본 노련한 선수들이 없었다. 2006~07시즌 통합우승의 주역 양동근과 김동우가 입대한 상태였다. 이렇다 할 반격없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PO에 약하다.’는 말이 나왔다.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재학 감독에게 “모비스는 단기전에 약한 징크스가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 유 감독은 느긋했다. “이번엔 (양)동근이가 있잖아요. 리더가 있어서 팀 분위기가 달라요.”라며 웃었다. 실제로 그랬다. 주장은 우지원이지만 양동근은 코트의 ‘대장’이었다. 그는 PO를 치르며 목소리를 잃었다. 시끄러운 코트에서 쉴 새 없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소리치느라 목이 다 쉬어버렸다. 양동근이 구심점이 된 모비스는 4강에서 무너졌던 지난 시즌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동부를 압도한 끝에 85-64로 승리했다. 4강PO 3승1패로 2006~07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 올랐다. 양동근(18점 6어시스트)이 이끌었고, 함지훈(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동우(15점·3점슛 3개), 브라이언 던스톤(14점 11리바운드 5블록)이 뒤를 받쳤다. 양동근은 “지난해 4강을 경험한 동료들이 워낙 잘해줬다. 내가 통합우승을 하고 군대에 간 것처럼 함지훈과 천대현이 꼭 챔피언에 오르고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비스는 KT-KCC전 승자와 챔프전에서 만난다. 1차전은 오는 31일 울산에서 열린다. 원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유재학 감독 오늘 경기는 참 잘됐다. 기분 좋다. 챔피언결정전이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그동안 기회가 와도 잡지 못했는데 이번엔 기회를 잡았다.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 3년 전 우승 할 때는 크리스 윌리엄스가 있었고, 양동근과 호흡이 좋아서 둘이 고비를 잘 헤쳐나갔다. 올해는 짜맞춰진 농구를 하는 중이라 3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KT는 우리와 색깔이 비슷한데 선수들이 자신있어 한다. KCC는 하승진 변수가 있지만, 돌아온다고 해도 몸상태가 최상은 아닐 것이다. ●패장 강동희 감독 아쉬운 게 너무 많다. 승패를 떠나 팬들에게 좋은 게임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플레이오프 고비를 못 넘었다. 감독 부임 첫 해지만 많이 배웠고, 잘 알지 못했던 지도자의 역할을 생각하게 됐다. 어제 허재 감독이 “스포츠에서는 1등만 알아준다.”고 하더라. 초임 감독이지만 1등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 좋은 공부 했고, 다음 시즌엔 제대로 준비해 우승에 도전하겠다.
  • [프로배구] “챔프전 우리가”

    “평균 연령이 어리고, 우승도 해본 놈이 한다.”(GS칼텍스 주장 남지연) “큰 경기는 패기보다 노련미와 팀워크가 우선이다.”(KT&G 주장 김사니)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2009~10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맞붙는 KT&G와 GS칼텍스의 감독과 주장들은 서로 인정해 주면서도 라이벌간의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박삼용 KT&G 감독은 “우승이 목표라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의미 없다.”고 일갈하고,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이제 2차 목표를 설정할 때”라면서 챔프전 진출의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정규리그 2위 KT&G와 3위 GS칼텍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1차전을 벌인다. 시즌 맞대결에선 KT&G가 5승2패로 우세하다. KT&G는 ‘PO 징크스’ 탈출이 급하다. KT&G는 프로 출범 원년인 2005년 우승한 이후 2005~06·2007~08·2008~09시즌 PO(3전2선승제)에서 6전 전패했다. 한편 챔피언전에 직행한 ‘우승 청부사’ 황현주(44) 현대건설 감독은 어느 팀과 맞붙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챔피언결정전에) 어떤 팀이 올라온다면 좋겠다고 말해서 괜히 두 감독님의 신경을 날카롭게 할 생각은 없다.”면서 “두 팀이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길 바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희망119(KBS1 오전 10시55분) 싱싱한 봄기운의 열정을 지닌 총각들이 모인 이곳은 다양한 농수산물을 파는, ‘총각네 야채가게’다. ‘㈜자연의 모든 것’에서 대표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를 이끌 패기 있는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꿈을 향해서라면 험난한 과정도 무릅쓰겠다는 최후 4명의 구직자들. 행복 마케팅의 주인공이 될 멋진 총각은 누가 될까. ●다줄거야(KBS2 오전 9시20분) 말년은 남주에게 “순철을 죽인 너를 차씨 집안의 호적에서 빼겠다.”하고, 남주는 처절하게 용서를 구하지만 말년은 모질게 밀어낸다. 한편 영희는 보영과 미국에 가겠다는 결심을 용심에게 말한다. 영희의 결혼이 깨진 것에 대한 의혹을 가진 강호는 선수로부터 영희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듣게 되는데….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옥숙은 친구로부터 지원이 남자랑 극장 데이트하는 걸 봤다는 얘길 들은 이후로, 만나는 남자가 없다는 지원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지원이 만나는 남자가 성수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옥숙은 스턴트맨이라 빠르고 날렵한 성수에게 지원의 미행을 부탁한다. 하룡은 15년 만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안중근 의사 순직 100년. ‘큐브’ 제작진이 그를 열렬히 추모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다섯 살 하늘이는 국내에 세 명밖에 없다는 ‘장관상피 형성이상증’ 환자다.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하늘이의 죽음을 준비하는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함께한다. 또 촉망받던 여자 기수, 박진희씨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힌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별안간 찾아온 어지럼증. 눈앞 세상이 돌기 시작하면 몸을 가눌 수 없어지는, 벗어나고픈 이 공포의 순간을 경험할 때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은 빈혈일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처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된다면 귓속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원상 교수를 만나 어지럼증의 숨은 원인과 치료법을 들어 본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10분) 사법제도 개혁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의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 전문가와 함께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에는 장영수 고려대 법학대학원 헌법학 교수, 한상훈 연세대 법대 교수, 김현성 변호사(시변), 박주민 변호사(민변)가 참여한다.
  •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새봄 같은 클래식 유망주 만나볼까

    호암아트홀의 신예 발굴 프로젝트 ‘라이징스타 시리즈’가 새달에도 계속된다. 이번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오케스트라에 진출한 플루티스트 최나경(27)과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곡 전체를 볼 줄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김태형(25)이 패기를 선보인다. 미국 커티스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친 최나경은 2006년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유일한 한국 국적 단원으로, 플루트 부수석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종신단원의 자격을 받았다. 2002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최나경은 2006년부터 3년간 미국의 클래식 잡지 심포니 매거진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지목되기도 했다. 새달 3일 열리는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의 ‘소나타 e단조’를 비롯해 프랑크의 ‘소나타 A장조’, 윤이상의 ‘가락’, 마이크 모워의 ‘소나타 라티노’, 테오발트 뵘의 ‘그랜드 폴로네이즈’ 등을 연주한다. 바흐부터 현대 음악가인 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 낸다. 이처럼 젊은 연주자임에도 최나경의 레퍼토리는 광범위하다. 김태형은 또 화려한 콩쿠르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8년 롱 티보 국제콩쿠르 4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인터라켄, 아니마토, 모로코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다닌 국내파라 더욱 주목된다. 최나경이 바로크와 현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면, 새달 8일 김태형의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피아노의 고전’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을 비롯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즉흥곡, 슈만 환상소곡집 등이 준비됐다. 정통파 독일어권 작곡가의 작품들이다. 김태형은 “(피아니스트는) 고전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만큼 진지하고 진솔하게 임해야 하는 곡들이다.”라고 말했다. 조기진학 없이 꾸준히 정규 과정을 밟아온 그의 성실함과 진지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석 2만원. 1577-5266, 1544-1555, 1588-789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경계를 넘은 신선한 국악의 멋

    경계를 넘은 신선한 국악의 멋

    창작국악관현악단(창작악단)이 75회 정기연주회 ‘창작국악, 그 경계를 넘어’를 개최한다.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다. 창작악단은 2004년 창단됐지만, 원류는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립국악원은 당시 ‘신작국악’을 공모해 국악 창작의 기틀을 잡기 시작했고, 1974년에는 국립국악원 주최로 ‘제1회 한국음악창작발표회’를 열었다. 이후 국악원은 국악 창작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창작악단을 창단, 발표회를 열었다. 75회 정기연주회는 1974년 발표회를 1회로 삼은 것이다. 창작 악단은 서양 음악이 유입된 뒤 오케스트라 편성을 활용한 작곡 기법을 통해 국악 발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첫날인 18일은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실력을 쌓아 가고 있는 박상현(31)이 지휘한다. 박상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폴란드 크라쿠프 대학교에서 지휘를 배우고 영산예술단의 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 무악의 장단을 바탕으로 쓰여진 재미 여성 작곡가 김지영의 ‘비나리’(2006), 다양한 비화성과 복조를 사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김성국 작곡의 ‘마음’(2007), 정동희 편곡의 산조와 관현악의 만남, 거문고 협주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2006) 등이 연주된다. 둘째날에는 한양대학교 이상규(66) 교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 교수는 서울시 및 KBS 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 원숙한 곡 해석력과 카리스마로 국악계의 유명인사로 통한다. 봄을 칭송하는 곡인 고(故) 이강덕 작곡의 ‘송춘곡’(1965), 이해식 작곡의 ‘길춤’(1992) 등을 선보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8000~1만원. (02)580-33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로 본 2010 시즌 전망

    프로야구 마무리 투수로 본 2010 시즌 전망

    지난 시즌 야구팬들은 참 불안했다. 뒷문 단속이 안 됐다. 상·하위팀 다 그랬다. 앞서고 있어도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시즌 내내 반복됐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우선 극심했던 타고투저 현상 때문이다. 각 팀 주요 마무리투수 여럿이 다쳤던 것도 이유다. 그래서 시즌 시작을 앞둔 프로야구 각팀의 주요 화두는 ‘믿을 만한 마무리 찾기’다. 대부분 새로운 얼굴을 내세웠다. 아예 집단 마무리 체제를 들고 나온 팀도 있다. 구관이 자리를 지킨 경우는 소수다. 현대 야구에서 뒷문이 부실한 팀은 성공하기 힘들다. 각팀 마무리를 통해 시즌을 전망해 보자. ●“오승환 있음에” 삼성 기세등등 삼성은 든든하다. 오승환이 돌아왔다. 다쳤던 어깨가 깨끗해졌다. 선동열 야구의 핵심은 역시 투수력이다. 정점엔 오승환이 있다. 오승환이 흔들리면 불펜에 연쇄적으로 과부하가 걸린다. 오승환이 있는 삼성과 없는 삼성은 완전히 다른 팀이다. KIA는 유동훈이 건재하다. 지난해 0점대 방어율을 자랑했다. 올해도 스프링캠프 내내 좋은 공을 뿌렸다. 그러나 유동훈은 한 번도 풀타임 마무리로 한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다. 한기주 대신이라는 마음이 강했던 지난 시즌과는 압박감이 다르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유동훈은 연투에 강한 투수가 아니다. 두산은 상황이 애매하다. 지난 시즌 세이브왕 이용찬이 다쳤다. 대체자원이 마땅치 않아 공식 마무리는 여전히 이용찬이다. 그러나 이용찬이 돌아와도 문제는 남는다.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해야 한다. 정작 지난 시즌 성적도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평균자책(4.20)은 높고 투구이닝(40.2)은 적었다. ●넥센감독 “손승락을 주목해 달라” SK 김성근 감독이 선택한 마무리는 좌완 이승호다. SK에는 이승호가 두 명이다. 이 가운데 작은(176㎝) 이승호가 마무리다. 낙점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승호는 지난 시즌 안 좋았다. 윤길현과 채병용을 군에 보낸 김 감독은 ‘김광현 마무리’ 카드까지 고민했다. 그러나 이승호가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일단 시즌 시작은 이대로 간다는 계획이다. 넥센은 손승락을 내세웠다. 군제대 선수다. 입대 전까지 2년 동안 11승했다. 김시진 감독은 “손승락을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김 감독 말이라면 믿어볼 만하다. 심리적 부담을 이기는 게 최우선 과제다. LG는 외국인 선수 오카모토로 뒷문을 메운다. 일본 투수 특유의 날카로운 제구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걸린다. 직구 속도도 140㎞ 초반에 그친다. 포크볼이 쓸 만하다지만 직구 없는 포크볼은 장식품에 불과하다. ●롯데 혼자는 불안 번갈아 지킨다 외국인 선수 애킨스를 내보낸 롯데는 이정훈, 임경완이 번갈아 뒷문을 책임진다. 둘 다 리그 최상급 불펜 요원이다. 그러나 마무리로는 아직 불안하다. 특히 임경완의 2008시즌 별명은 ‘임작가’였다. 압박감 극복이 중요하다. 한화도 구대성과 양훈이 함께 나선다. 노련미와 패기를 조화시키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반대로 작용할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SK에너지 신입사원 ‘무인도 생존체험’

    SK에너지 신입사원 ‘무인도 생존체험’

    ‘파부침주(破釜沈舟·배수진을 치고 결사적으로 싸운다)의 정신으로 무인도에서 살아남아라.’ SK에너지의 올해 신입사원 50명이 지난 1~3일 서해 무인도인 인천 옹진군 사승봉도에서 2박3일 동안 생존 체험을 했다. 행사명은 ‘파부침주 패기 워크숍’. 파부침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밝힌 올해 경영방침이다. 군복을 입은 신입사원들은 직접 숙영지를 만들고 생존물품 확보, 백사장 극기 훈련에 이어 합심해 제작한 뗏목으로 도하 훈련도 했다. 3일간 일부 식량은 낚시로 조달하고 조개를 잡아 근근이 해결했다. 완벽한 야생 조건을 갖춘 무인도 생존은 첫날부터 쉽지 않았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밤이 되자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다. 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자격증을 가진 전문가 7명이 동행하고 어선 1척이 무인도 인근에 대기할 정도다. 그러나 동료애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사원들은 SK그룹이 전사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입사원 이한국씨는 “무인도 생존체험을 통해 SK의 도전정신을 이해하고 SK인으로서 절대 물러서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설] 3·1절 아침 밴쿠버에 울려퍼진 코리아 찬가

    3·1절 91주년인 오늘 아침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폐막했다. 한국의 젊은 선수들은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많은 메달이다. 이역 땅에 코리아 찬가가 높이 울려퍼지는 모습에 국내의 많은 사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때의 11개를 넘어섰다. 91년 전 조국의 독립을 향한 저항의 함성이 밴쿠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환희의 함성으로 승화된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일제 때 만세 현장을 주도했고, 밴쿠버에서도 기개를 높였다. 김연아·모태범·이상화·이승훈·이정수의 값진 금메달은 한국 스포츠가 이제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이 내일 귀국한다. 국내에서는 플래시몹 등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발랄하고 기발한 기념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와의 경쟁에서 주눅들곤 했던 기성세대의 3·1절 풍경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젊음이다. 우리의 신세대는 대한민국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게 한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나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신세대의 반란은 계속돼야 한다. 밴쿠버올림픽을 통해 지구촌에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크게 올랐다. 국민들에게는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당찬 젊은이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쾌거다. 오늘날 스포츠와 문화예술은 경제와 외교 못지않게 국격을 높이는 훌륭한 재료다. 정부는 스포츠를 국격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젊은 세대의 깜찍한 아이디어와 패기, 그리고 세계를 호령하는 힘과 기술을 기성세대가 뒷받침해야 상승기류를 탄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강화될 수 있다. 바야흐로 올해는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킬 절호의 기회다. 2002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 세계 4강 신화 창출은 골프 한국 낭자들의 LPGA 석권 등과 맞물려 전 세계에서 강력한 한류바람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올 초반 한국 젊은이들의 밴쿠버 맹위는 지구촌 시민들을 놀라게 하며 다시 한국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G20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세계인의 주목을 끌어낸 올해 밴쿠버의 코리아 찬가를 기폭제로 ‘제2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도록 민간과 정부가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
  • [26일 TV 하이라이트]

    ●희망 119(KBS1 오전 10시55분) 희망119 전문 선정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 구인업체는 ‘셀트리온 제약’. 지난해 간질환 치료제로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300만불 수출탑’ 수상 쾌거를 이루는 등 무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 신약 개발과 해외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패기 넘치는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달맞이 준비에 나선 G7 멤버들은 각자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는 한편, 정월 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갖가지 나물을 직접 만든다. 특히 오곡밥과 나물을 만들기 위해 부엌에 모인 김신영, 효민, 써니, 한선화는 각자 G7 멤버들의 캐릭터를 따라하며 빙의 개그를 선보인다. ●성공의 비밀(MBC 오후 6시50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복연구가로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복전도사, 박술녀. 발 빠르게 변해 가는 흐름 속에서도 세월을 거스르지 않고 시대에 맞춰 가는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유명인사들이 1순위로 찾는 한복 브랜드로 우뚝 선, 한복을 참 잘 짓는 박술녀 원장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 본다. ●아내가 돌아왔다(SBS 오후 7시15분) 서현은 거리를 헤매며 다은이를 찾다가 파출소에서 보호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유경에게도 전화가 오고, 상우와 함께 파출소로 향한다. 서현은 다은을 찾아 나가려는데 유경과 상우와 마주친다. 유경이 다은에게 다가가자 다은은 서현의 옆에 꼭 달라붙고 서현은 다은이를 다독이며 데리고 나가 버린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국내 최초 부자학 전문가, 서울여대 경영학과 한동철 교수와 함께 내 아이를 부자로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다. 직접 여러 부자들을 만나서,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부자들의 남다른 자녀 교육방법에 대해 들어 보고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이야기와 해법을 들어 본다. ●시사토론 우리시대(OBS 밤 12시10분) 6·2 지방선거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우리시대’에서는 학교 무상급식 논란을 짚어 본다.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들이 앞다퉈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무상급식 문제가 정치권 화두로 등장하고 있어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 [사설] 이제는 메달의 벽도, 기록의 벽도 없다

    이 젊은이들에게 세상 무엇이 두려울까. 20대의 패기와 열정, 자신감과 승부근성으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의 젊은 승부사들이 연일 얼음판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은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어제 새벽(한국시간)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금메달을 따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 선수가 실격 처리되는 운도 따랐지만 12분58초55의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12분대 진입으로 놀랄 만한 성과다. 피겨퀸 김연아도 어제 낮에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로 78.5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자신이 세웠던 세계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자기 자신만이 유일한 라이벌인 그녀가 가장 힘들고 외로운 싸움에서 또다시 승리한 것이다. 4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이승훈 선수의 5000m 은메달 획득만 해도 기적이라 여겼는데 모태범·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를 석권하는 세계적 이변을 연출했고, 마침내 스피드스케이팅 최장거리 1만m까지 휩쓸며 순식간에 빙속 강국으로 우뚝 섰다. 김연아의 신기록 행진도 놀랍긴 마찬가지다. 경기 전 드레스 리허설 때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해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실전에 강한 평소 모습대로 한치 흐트러짐 없이 경기에 임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장면은 짜릿한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의 벽과 기록의 벽은 오랫동안 우리 앞을 가로막았다. 기성세대가 넘지 못할 벽이라고 지레 넘겨짚고 외면했던 그 장애물들을 우리 젊은이들은 사생결단의 자세가 아니라 진심으로 즐기는 태도로 하나씩 뛰어넘고 있다.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그들에게 부족함은 있을지언정 두려움은 없다. 이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들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김연아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남은 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
  • 신해철 “대중의 음악수준 낮다…내 길이 아냐”

    신해철 “대중의 음악수준 낮다…내 길이 아냐”

    신해철이 자신의 음악을 이해하기엔 대중의 음악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신해철은 오는 27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진실게임 토크쇼 ‘모먼트 오브 트루스 시즌2’의 최근녹화에서 폭탄발언을 이어가며 상금 1억 원에 도전했다. 이날 신해철은 “당신은 평균적인 대한민국 대중들의 음악적 수준이 당신의 음악을 이해하기에는 낮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MC 김구라마저도 당황하게 했다. 신해철은 “허세라고 생각해도 좋지만 음악 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겸손하게 들어야 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웃기지마!’라는 오기와 패기를 가지지 않으면 겁을 먹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음악이 편안하게 소비되는 시대다. 나는 이런 시대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지만 그것은 내 길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또 악플 백만 개 달리겠구만”이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해철의 지인 자격으로 문희준과 홍석천 그리고 무한궤도 베이시스트 출신의 국제 변호사 친구도 함께 자리했다. 사진 = QTV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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