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5
  • 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동네빵집 모였다…‘천안 빵집순례 빵빵데이’ 개막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로 기획된 충남 천안의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 지역 동네 빵집 76곳에서 시작됐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동네 빵집 76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20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호두과자 굽기 체험과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은 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놀이터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네 빵집 10% 할인” 천안 빵빵데이 14일 개막

    “동네 빵집 10% 할인” 천안 빵빵데이 14일 개막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인 충남 천안의‘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부터 15일까지 천안지역 동네빵집 76곳에서 열린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연대·상생하는 ‘빵의도시 천안’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 형태로, 맛과 건강, 지역성을 두루 갖춘 빵을 선보인다. 빵빵데이 기간 동네 빵집 76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모두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호두과자 굽기 체험과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은 14일 시청로비에서 진행된다.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빵놀이터 부스’도 운영된다. 사전 모집으로 운영되는 빵지순례단과 별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프로그램인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 혀끝에 행복 충만… 건강도 효자인 신토불이 ‘팥’

    한국인 혀끝에 행복 충만… 건강도 효자인 신토불이 ‘팥’

    우리의 혀끝을 행복하게 하는 ‘팥’은 대표적 ‘신토불이’ 음식이다. 여름의 길목에서 반가운 팥빙수부터 겨울 어름에 필수인 팥죽, 또 길거리 붕어빵 속 앙금으로 오랜 시간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맛과 건강 모두를 담은 ‘효자 식품’ 팥의 효능을 살펴보자. 팥은 항당뇨와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팥은 곡류 중 가장 많은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다. 팥 100g에는 0.54mg의 비타민 B1이 들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팥은 비타민B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고 철분은 117배가 많다. 성장기 어린이, 노인 등의 건강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식품이다. 팥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팥에 포함된 탄수화물 중 34%는 전분이어서 식후 포만감이 크고, 팥 100g당 식이섬유는 12.2g으로 풍부하다. 팥의 사포닌 성분은 피부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이바지한다. 주근깨와 기미 등 멜라닌 색소를 없애는 미백 효과도 있다. 팥엔 칼륨이 포함돼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바나나보다 4배 이상 많은 칼륨이 있어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춘다. 다만 신장이 나쁜 사람은 고칼륨혈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빵돌이·빵순이 천안으로 모여라!

    빵돌이·빵순이 천안으로 모여라!

    충남 천안시와 동네 빵집들이 빵을 주제로 ‘빵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제과업계·농가·소비자 등과 상생하기 위해 뭉쳤다. 천안시는 다음달 14~15일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빵빵데이 기간 동네 빵집 77곳에서 밀·팥·딸기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10% 할인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도 무료로 준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에는 지역 200팀, 지역 외 200팀 등 모두 400팀 1200여명이 참여한다. 순례단은 동네빵집 2곳과 전통시장, 대표 관광지 천안 8경 등을 방문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소감을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다. 천안시청사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140팀 500여명을 대상으로 호두과자 만들기와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빵 놀이터장 행사장도 마련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은 호두과자를 비롯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빵의 도시”라며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진작 먹어볼걸…” 한 그릇에 11만원, 8년만에 2.6배 오른 ‘그 호텔 빙수’

    “진작 먹어볼걸…” 한 그릇에 11만원, 8년만에 2.6배 오른 ‘그 호텔 빙수’

    신라호텔 ‘애망빙’ 작년보다 7.8% 올라8년 평균 12.7%↑…물가상승률 ‘훌쩍’‘최고가’ 포시즌스 빙수는 14만 9000원시그니엘은 작년과 같은 13만원에 판매 여름철 디저트계 ‘스몰 럭셔리’(작지만 특별한 소비 경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7.8% 오른 11만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해마다 무섭게 인상되는 호텔 빙수에 “4만원대일 때 먹어볼걸” 등 한탄하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 신라호텔은 지난 2일부터 애플망고빙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지했다. 5년 연속 가격 인상이 이뤄졌는데 망고와 국내산 팥 등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호텔 빙수 열풍을 이끈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2008년 제주신라호텔에서 처음 선보였다. 출시 당시엔 2만 7000원을 받았다. 2011년부터는 서울신라호텔에서도 판매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때만 해도 2만 9000원이었다. 2017년 4만 2000원이던 이 빙수의 가격은 2019년 5만 4000원, 2021년 6만 4000원으로 치솟았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해 처음 10만원을 돌파(10만 2000원)하더니 올해는 11만원에 이르렀다. 최근 8년간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2.6배나 올랐다. 연평균 12.67% 인상된 것으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을 훨씬 웃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6년 전 호캉스 갔을 때 사먹을 걸”, “5만원대일 때 먹어봐서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치솟은 빙수 가격에 대해 “돈 얹어서 동남아 가서 망고 파티 하고 오겠다”, “그 돈이면 빙수 프랜차이즈에 가서 종류별로 다 먹을 수 있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빙수를 신라호텔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호텔도 있다. 포시즌스 호텔은 올해 애플망고빙수를 지난해보다 18.2% 인상한 14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롯데의 시그니엘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13만원으로 책정했다.
  • 붉은 팥이 맺어준 군위·경주 황남빵 ‘인연’

    붉은 팥이 맺어준 군위·경주 황남빵 ‘인연’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주의 최대 특산품 생산업체인 황남빵이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군위군은 17일 군청에서 황남빵과 ‘군위지역 특화작목(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팥 재배농가에 국립식량과학원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다수확 품종 ‘아라리’, ‘홍다’ 재배 기술을 제공한다. 황남빵은 군위지역 밭 재배농가와 1대1 계약을 맺고 생산한 팥 전량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한다. 올해로 창업 86주년이 된 황남빵은 제빵의 속재료로 국내산 붉은 팥만 고집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군위군과 지역 농가, 황남빵이 공동 추진한 팥 계약 재배 시범사업 결과 군위산 팥이 타지산에 비해 맛·색상 등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재배농가들도 10t의 팥을 판로 걱정 없이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해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라며 사업 추진을 희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황남빵과의 협약 체결로 군위가 머지않아 전국적인 팥 주산지로 부상함은 물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수익을, 황남빵은 양질의 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붉은 팥이 맺어준 대구 군위군과 경주 황남빵의 ‘인연’

    붉은 팥이 맺어준 대구 군위군과 경주 황남빵의 ‘인연’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주의 최대 특산품 생산업체인 황남빵이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군위군은 오는 17일 군청에서 황남빵과 ‘군위지역 특화작목(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팥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다수확 품종 ‘아라리’, ‘홍다’ 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황남빵은 군위지역 밭 재배농가와 1:1 계약을 맺고 생산한 팥 전량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한다. 팥 수확기(10~11월) 한 달간 강원도 영월군, 정선군 농협 수매가를 조사한 뒤 이보다 높은 가격으로 결정해 농가에 지급하는 식이다. 올해로 창업 86주년이 된 황남빵은 제빵의 속재료로 100% 국내산 붉은 팥만 고집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군위군과 지역 농가, 황남빵이 공동 추진한 팥 계약 재배 시범사업 결과, 군위산 팥이 강원도 등 타지산에 비해 맛·색상 등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재배농가들도 10t의 팥을 생산, 판로 걱정없이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해 ‘꿩 먹고 알 먹은’ 셈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희망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황남빵과의 협약 체결로 군위가 머지않아 전국적인 팥 주산지로 부상함은 물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수익을, 황남빵은 양질의 팥을 공급받을 수 있어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대째 황남빵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최진환 이사는 “올해로 15년째 경주지역 농가들과 팥 계약 재배를 추진인데, 군위지역 농가들과 새롭게 팥 계약 재배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대신 팥 등 타 작물을 심을 경우 ㏊당 평균 400만원을 지원한다.
  • [길섶에서] 꿈인지 봄인지

    [길섶에서] 꿈인지 봄인지

    앞장섰던 강아지가 벤치 앞에서 멈춰 선다. 봄볕 명당을 어떻게 알았을까. 겨우내 그냥 지나치더니 오늘은 기어이 앉아 보자는 거다. 녀석의 손톱만 한 발바닥 아래로 포슬거리는 봄흙. 벤치 저 앞 공터 텃밭에 누군가 부지런히 봄을 퍼날랐다. 밑거름을 넣어 팥시루떡 같은 밭이랑을 만들어 놨네. 소복한 봄볕 아래 눈이 감긴다. 나는 씨앗을 묻기 시작한다. 내 땅도 아니면서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바람 잘 드는 저쪽 이랑에 상추씨, 담벼락을 따라 봉숭아, 이쪽 이랑에는 백일홍. 아, 아까워 사위도 안 준다는 봄부추도 심어야지. 백일홍 사이사이 심어 봐야지. 우썩 자란 부추에 흰꽃이라도 피면 백일을 피고 지는 백일홍에 섞여서 그만 뒤죽박죽. 여름 해질녘에 부추 한 소쿠리를 뜯다가 나는 웃겠지. 부추가 반, 백일홍이 반. 부추를 다듬는지 백일홍을 다듬는지 몰라서 웃고 말겠지. 그 여름 저녁에도 너하고 나는 바람처럼 흔들리며 여기 앉아 있자. 눈을 떠 보니, 이 녀석도 꼬박꼬박 졸고 앉았네. 씨앗 한 봉지 사지도 않았는데 미어터지는 밭이랑. 눈이 부시게 환한 한바탕 봄꿈. 황수정 논설실장
  • 호텔농심, 봄 시즌 맞아 ‘한우안심구이+봄도다리쑥국’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호텔농심, 봄 시즌 맞아 ‘한우안심구이+봄도다리쑥국’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호텔농심이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미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봄을 맞아 여행과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봄이 왔나봄’ 패키지를 준비했다. ‘봄이 왔나봄’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리스또란떼 조식 2인 이용권, 허심청 온천 이용권, 라운지 웰컴 드링크, 그리고 농심 럭키박스로 구성돼 있다. 또 환경 등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농심 친환경 패키지’도 마련됐다. 하이디럭스룸 1박과 리스또란떼 조식 2인 이용권, 허심청 온천 이용권, 라운지 웰컴 드링크와 함께 비건 식품으로 구성된 농심 비건 선물박스를 제공한다. 미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정식 전문 내당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한우안심구이&봄도다리쑥국’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계절죽과 나박 물김치, 로메인 샐러드와 해물냉채, 한우안심구이, 봄도다리쑥국, 계절 과일과 전통차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주중 한정으로 제공된다. 라운지에서는 봄철 건강을 고려한 ‘봄 쑥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일부터 진행된 ‘봄 쑥’ 프로모션에서는 쑥 라떼, 쑥 크림 라떼, 쑥 팥 쉐이크 등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세 가지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호텔농심 관계자는 “이번 봄 프로모션은 따뜻한 계절을 맞이해 편안한 휴식과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 시즌 패키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텔농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전통 음식 원더풀”…주한 대사 배우자, 한국 절기음식 체험

    “한국 전통 음식 원더풀”…주한 대사 배우자, 한국 절기음식 체험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 전통음식과 사찰음식을 배우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ASAS 회원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ASAS는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의 배우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날 행사엔 미국, 일본, 호주, 헝가리, 볼리비아 등 17개국 주한대사의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정월대보름 절식(절기에 맞춰 먹는 음식)’을 주제로 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대보름맞이 삼색나물과 오곡밥을 만들어 시식했다. 삼색나물은 흰색의 도라지, 갈색의 고사리, 초록의 취나물로, 각각 조상과 부모, 후손을 의미한다. 오곡은 찹쌀, 조, 찰수수, 팥, 검은콩 등으로 지은 밥이다.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강사는 사찰음식체험관의 지도법사인 하경 스님이 맡았다. 아사코 미즈시마 일본대사 부인은 “일본에서는 보름에 한국의 경단과 같은 ‘당고’를 먹는데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유사성을 느꼈다”며 “평소 사찰에 갈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매우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닷새마다 열립니다… 맛의 천국

    닷새마다 열립니다… 맛의 천국

    찬 바람 불고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든다. 뜨거운 먹거리가 당길 때다. 오일장은 어떨까. 팥죽, 칼국수, 꽈배기, 호떡 등 소소한 먹거리가 천지다. 겨울철에 가볼 만한 전국의 오일장을 모았다. 경기 성남 모란민속오일장옛 정취 느껴지는 먹거리 축제 모란시장 하면 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거기엔 사연이 있다. 모란시장은 6·25전쟁 당시 홀어머니를 북한 평양에 두고 남하한 김창숙이란 인물에서 시작됐다. 훗날 국군 대령으로 예편하는 김창숙은 월남민과 함께 성남 일대에서 황무지 개간 사업을 벌였다. 모란시장은 이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당시 김창숙은 어머니를 그리며 북녘의 모란봉에서 ‘모란’이란 이름을 따왔다고 전해진다. 모란민속오일장은 매달 끝자리가 4, 9일인 날에 열린다.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다 장날에만 천막 지붕이 생기고 좌판이 들어선다. 모란민속오일장은 13개 구역으로 나뉠 만큼 규모가 크다. 시장 먹거리 가운데 가장 유명한 건 손칼국수와 꽈배기, 쫀득한 찹쌀 도넛 등이다. 팔도의 기름 가게가 모두 모였다고 할 정도로 기름집도 많다. 인근의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16일까지 야외 썰매장이 운영된다. 단돈 1000원으로 가족과 함께 도심 속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강원 동해 북평민속시장영동의 삶이 담긴 소머리국밥 북평장은 1796년에 시작됐을 만큼 역사가 깊다. 끝자리가 3일과 8일인 날에 장이 선다. 북평장이 들어선 곳은 원래 강원도에서 유명했던 쇠전(우시장) 자리다. 현재는 우시장이 삼척으로 옮겨 갔지만, 당시 흔적은 국밥 거리에 고스란히 남았다. 쇠전은 꼭두새벽부터 열렸다. 소를 팔고 사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온 이들은 막걸리 한 사발과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어업으로 생계를 꾸리던 묵호 사람도, 도계의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도 육고기를 맛보기 위해 북평장을 찾았다. 그러니 영동지역 사람들에게 북평민속시장의 국밥집은 마음의 고향과 다름없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당연히’ 소머리국밥이다. 가까이에 쇠전이 있었으니 소머리, 내장 등의 부위를 조달하기 쉬웠을 터다. 소머리국밥의 맛은 식당마다 다르다. 저마다의 비법이 담긴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한다. 대성집처럼 뽀얀 국물을 내는 식당도 있고 두꺼비식당처럼 빨간 국물을 내는 집도 있다. 충북 단양 단양구경시장단양팔경에 마늘 ‘1경’ 더하기 단양구경시장은 약 120개 매장이 모인 상설재래시장이다. 저 유명한 ‘단양팔경’에 1경을 더한다는 의미에서 ‘구경시장’이다. ‘먹방 여행의 성지’라 할 만큼 늘 젊은 여행객이 북적댄다. 단양구경시장의 인기를 주도하는 건 마늘이다. 단양은 석회지역의 약산성 토양과 산지마을의 큰 일교차가 빚어낸 육쪽마늘이 유명하다. 알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특별한 한지형 토종 마늘이다.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마늘 요리는 흑마늘닭강정이다. 마늘빵,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갈비 등 시장의 간판 음식마다 마늘이 접두어처럼 따라붙는다. 같은 마늘이긴 해도 가게마다 종류와 요리법이 다르다. 단양 여정의 첫 끼 또는 간식, 혹은 야식으로 ‘종목’을 구분해 시장 구경 계획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몇몇 업소는 줄서기가 기본이다. 주말에만 문을 여는 가게도 있다. 마늘부각, 마늘아이스크림 등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도 각별하다. 경남 창녕전통시장쫀득한 수구레국밥, 추워야 제맛 창녕전통시장은 1900년대 보부상들이 집결하던 큰 시장이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장을 모아 지금 자리에 개설한 게 1926년이다. 개설 100주년을 코앞에 뒀을 만큼 오랜 역사가 자랑이다. 오일장이 크게 서는 3일과 8일에는 새벽부터 인산인해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크고, 헤치고 헤쳐도 사람일 정도로 붐빈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수구레국밥이다. 수구레는 소 한 마리에서 2㎏ 정도만 나온다는 특수부위다. 시장 주변에 수구레국밥집이 여럿 몰렸다. 가게마다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커다란 가마솥이 손님을 유혹한다. 뻘건 국물에 콩나물, 선지, 파와 수구레가 가득 담겼다. 쫀득쫀득한 수구레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입안에 가득 찬다. 창녕 사람들은 국수사리를 넣어 먹는 걸 즐긴다. 한 유명 TV 프로그램에 등장했다는 달인 꽈배기, 줄이 뱀처럼 늘어선 찹쌀호떡 등은 창녕장의 대표 주전부리다. 광주 말바우시장마음 녹이는 팥죽·동지죽 한그릇 말바우시장은 무려 500여개의 다양한 점포가 들어선, 호남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식도락 여행을 온 사람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데, 그중 첫손 꼽히는 메뉴가 배도 부르고 몸에도 좋은 팥죽이다. 말바우시장의 팥 전문 가게들은 모두 팥죽과 동지죽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팥죽에는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가 들어 있고 동지죽에는 몰캉한 새알심이 들어 있다. 팥죽을 주메뉴로 하는 가게들은 모두 맛과 정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매일 새벽 직접 팥을 씻어 불리고, 불린 팥을 솥에 넣어 팔팔 끓이고,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을 손수 빚거나 칼국수면을 반죽해 뽑는다. 손맛이 다르기에 팥죽 맛도 모두 다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맛도 중요하다. 맛집 순례하듯 가게들을 돌아보며 ‘최애’ 팥죽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끼에 5000원이면 대접 한가득 푸짐한 팥죽을 맛볼 수 있다. 요즘 세상에 이런 인심 흔하지 않다.
  •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음력으로 1월 15일인 오는 12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달의 움직임으로 계절의 변화를 읽었던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월대보름이 설, 추석 못지않은 큰 명절이었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을 보며 풍년을 빌었고,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을 섞어 만든 오곡밥과 삶은 나물을 먹으며 액운을 떨쳐냈다. 전국의 곳곳에선 여전히 정월대보름날 세시풍속이 행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강원 삼척이다. 삼척시가 주최,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게줄다리기? 기줄다리기!올해 정월대보름제는 12일과 14~16일 국보 죽서루, 엑스포광장,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달빛이 흐르는 해변에서 희망의 줄을 땡기자’를 주제로 한 올해 정월대보름제에는 민속놀이 등 9개 분야 53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 대회는 삼척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항전이 열려 우승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개 팀당 인원은 남자 32명, 여자 8명 등 총 40명이다. 12개 읍·면·동, 기업, 사회단체 등이 팀을 이뤄 시합을 갖는 애기속닥기줄다리기,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대회도 예년처럼 벌어진다. 횃불 아래서 경기는 펼치는 야간 기줄다리기 대회도 치러진다. 기줄다리기는 삼척에서 전해지는 전통놀이로 양편의 나뉜 사람들이 기줄을 당겨 승패를 가린다. 기둥인 큰 줄에 매달린 작은 줄들이 ‘바다 게’의 발처럼 보여 기줄다리기로 불린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로 읽어 게줄다리기가 아닌 기줄다리기다. 기줄다리기는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 10년을 맞아 삼척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활기찬 새해를 여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달님, 타오르는 달집정월대보름제에서는 기줄다리기 외에도 다양한 제례,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12일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 원당동 사직단에서 사직제, 죽서루에서 천신제,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신제가 각각 치러져 시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한다. 14일에는 취타대, 사물놀이패와 시민, 관광객이 시가지 일원을 도는 새해 소망 길놀이가 펼쳐진다. 같은 날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윤정, 박현빈, 윤수현 등의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르고,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라이트쇼도 벌어진다. 15일 밤 삼척해수욕장에서는 망월놀이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불꽃은 죽서루에서 채화해 봉송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새끼꼬기, 한복입기, 전통차 시음, 소원 쓰기 등의 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최선도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장은 “정월대보름제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습을 중심으로 열리던 제전을 1973년부터 정례화한 삼척의 대표 축제이다”며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름달처럼 원만하고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구아나는 잘못이 없는데…‘12만 마리’ 살처분, 현상금까지 걸린 이유는? [핫이슈]

    이구아나는 잘못이 없는데…‘12만 마리’ 살처분, 현상금까지 걸린 이유는? [핫이슈]

    대만 당국이 녹색이구아나 최대 12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며, 이구아나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인도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산림자연보호청에 따르면, 현재 농업 비중이 큰 대만의 남부와 중부 지역에 서식하는 녹색이구아나의 개체 수는 약 20만 마리에 달하며, 각 지방정부는 이구아나 둥지를 발견하는 즉시 당국에 신고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대만 당국은 지난해에도 녹색이구아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사냥대’를 모집해 약 70만 마리를 살처분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한 마리당 최대 15달러(한화 약 2만 1500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녹색 이구아나는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로 인기를 끌면서 대만 유입이 늘었으나, 독특한 외모 등을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를 야생에 유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유기된 개체들이 야생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번식하면서 개체 수가 급증했다. 현재 대만 생태계에는 녹색이구아나의 천적이 없는데다 주로 숲과 마을 외곽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서식하면서 개체 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했다. 대만 펑둥현 농업부 측은 “많은 사람이 녹색이구아나를 귀여운 반려동물로 키우려고 샀지만, 얼마나 크게 자라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야생에 풀어줬다. 이후 녹색이구아나들이 대만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면서 “상당한 속도로 번식을 하면서 우리는 녹색이구아나를 도태시키고 자연의 균형을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고 말했다. 대만 파충류 보호협회의 쉬웨이지에는 CNN에 “우리는 당국의 녹색이구아나 살처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사람들에게 녹색이구아나를 대할 때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법과 이구아나를 ‘인도적으로’ 대하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당국은 녹색이구아나를 잡아오는 주민에게 팥이나 유기농 콩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한편,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대형 도마뱀종인 녹색이구아나는 성체의 경우 머리부터 꼬리까지 1.2~1.7m까지 자라며, 일부 개체는 2m까지 성장한다.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지만, 특수한 공간 요건과 조명, 열 관리 등으로 사육이 쉽지 않은 탓에 야생 이외의 환경에서는 1년 이내에 죽는 경우가 많다. 최대 수명은 20년이며, 번식력이 좋아 암컷은 한 번에 낳을 수 있는 알의 수는 최대 80개에 달한다.
  • 벼 재배 더 줄이라니… 농가·지자체 고민

    정부가 벼 농가에 재배면적 감축을 통지하면서 농민들과 지자체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자체에선 ‘농가별 정률 감축’을 기본 원칙으로 모든 농가가 12%가량 벼 재배면적을 일괄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부 정책보다 한발 앞서 논에 벼 대신 콩과 깨를 심은 농가들마저 남은 벼 재배 논이 감축 대상에 포함돼 지역·농가별 차등 감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8만㏊ 감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벼 재배면적 69만㏊의 12%에 달한다. 이를 위해 기본직불금을 받는 벼 농가들을 대상으로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했다. 특히 기본직불금 수령자가 재배면적 조정 의무를 이행한 농가에 공공비축미 매입 우선권을 준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농가들이 정부 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쌀 감축 정책이 농민들과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통지’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전북 김제시의 경우 전국 최대 논콩 생산지로(5981㏊) 논콩 생산량의 26%를 차지한다.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마련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논에 콩을 심은 결과다. 하지만 정부의 감축 정책으로 다른 지자체와 같이 남은 논 재배면적을 더 줄여야 하는 처지다. 또 논에 콩, 완두, 녹두, 팥, 깨 등을 심기 위한 준비 시간이 촉박하고 대체작물을 생산하더라도 매출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고품질의 대체 작물을 생산해도 유통·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농가들이 고스란히 손해를 떠안게 된다. 대체작물의 상품화와 판매처 확대를 통한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김제시 등 일부 시군에선 지역 대체작물 가공 및 조리 레시피를 개발해 상품화로 연계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지역은 벼 재배 품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신동진 쌀의 퇴출 소문까지 돌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전북 신동진 재배면적은 6만㏊로 전체 벼 재배면적 11만 4000㏊의 53%에 달한다. 그러나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2027년부터 다수확 품종인 신동진 벼 보급종 공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북지역 한 농민은 “미리부터 정부 권고에 따라 쌀 생산을 줄인 농민들까지 남은 벼 재배면적을 감축 대상에 포함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남 주민 21일 주목!

    강남 주민 21일 주목!

    서울 강남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및 친선도시 홍보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배, 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 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현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택배 서비스(4000원)를 통해 전국 어디든 배송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9~15일 사전 주문도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구청 작은주차장에서는 친선도시 홍보관과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친선도시 홍보관에는 강남구와 친선 결연한 ▲강원 원주시·양구군 ▲충북 증평군 ▲충남 당진시 ▲경기 의정부시 ▲경북 영주시·청도군 ▲전북 군산시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들 지자체는 각 지역 특산물과 축제를 소개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등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행사 당일 대한민국 식품명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청 본관 1층에서 김용세 명인의 전통주(연잎주) 시연 및 시음회와 김왕자 명인의 전통떡(붉은팥 호박고지 시루떡) 시연 및 시식회가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장터가 구민의 생활경제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친선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붕세권 동네 이야기

    [길섶에서] 붕세권 동네 이야기

    동네 길가에 지난 가을부터 붕어빵집이 생겼다. 중년 부부가 좋은 재료로 열심히 만들어 파는 붕어빵의 인기는 뜨거웠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상가 옆에 자리잡아 오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나갈 때마다 10명 넘게 줄을 서 있기도 했다. 퇴근 시간에 사 먹는 붕어빵 맛은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붕어빵집이 안 보였다. 며칠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러다가 퇴근길 동네 인근에 들를 일이 있어 지하철역 다른 출구로 나갔다가 외진 곳에서 붕어빵집을 다시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물어보니 기존 근처 상가 부동산중개소에서 “기름 냄새 나고 사람이 붐벼 불편하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단다. 옮기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떠났다고 했다. ‘붕어빵 지도’까지 나올 정도로 붕세권이 인기인데 부동산중개소에서 내쫓았다니 아이러니했다. 붕어빵집은 민원·단속이 늘어나고 팥·밀가루 반죽 등 원재료 가격도 올라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경기 침체로 매매가 끊겼다며 울상인 부동산과 붕어빵집이 공존할 수 있으면 좋겠다. 김미경 논설위원
  •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났던 붕어빵 사장, 노점 신고로 망했나 했는데 ‘반전 근황’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났던 붕어빵 사장, 노점 신고로 망했나 했는데 ‘반전 근황’

    배우 정해인 닮은꼴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탔던 서울 신림동 붕어빵 판매 노점 업주가 노점 신고를 당해 장사를 접었다가 백화점 팝업 매장에서 붕어빵을 다시 선보인 ‘반전 근황’이 전해졌다. 붕어빵 판매점 사장이자 프리랜서 모델인 김종오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붕어빵 브랜드 ‘붕어몽’을 런칭해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알렸다. 김씨는 이어 “기존에 운영하던 팥, 슈크림 붕어빵 외에도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고구마 로투스,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붕어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떡갈비 붕어빵까지 개발해 현대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러면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순차적으로 약 일주일씩 붕어몽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공지했다. 김씨가 판매하는 붕어빵은 기본인 팥과 슈크림은 1개에 2500원, 가장 비싼 치즈떡갈비는 4800원이다. 앞서 김씨는 수려한 외모로 붕어빵 장사를 하는 모습이 SNS에 퍼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 씨는 “고물가 시대에 재료비가 많이 오르면서 붕어빵 포차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1000~2000원의 겨울 간식이 사라진다는 게 아쉬워서 제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붕어빵을 만들어 팔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5일 돌연 장사를 접는다는 공지를 올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씨는 “(‘잘생긴 붕어빵 장수’)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신고가 너무 많이 들어와 구청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그래서 오늘부터 기존 자리에서 장사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혹시 신림동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분이나 건물주분이 있다면 월세를 드리고 운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주변에 있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랬던 김씨가 백화점 팝업 매장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잘생긴 것도 능력 맞네”, “역시 한국은 잘생기고 볼 일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당 2500원(팥·슈크림 기준)인 붕어빵 가격을 두고 “너무 비싸다”와 “요즘 다 그렇다”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의사나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조롱한 글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모욕하는 게시글을 비롯한 86건의 악성 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5건은 글 게시자 특정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44건에 대해선 법원의 영장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7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의사와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사고 현장 텐트에서 국시 공부하는 정신은 존경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주항공 참사로 어머니를 떠나 보낸 20대 의대생 A씨의 인터뷰 기사 캡처를 첨부한 글이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우리 엄마(참사 희생자)가 이번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재난 구호 텐트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 준비를 한다고 했다. A씨의 인터뷰를 퍼나른 해당 게시글에는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 등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경찰은 구조 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희생자와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신고센터와 온라인으로 들어온 모든 신고·제보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 신세계푸드 겨울 간식 ‘붕어빵’, ‘찐빵’ 등 간편식 인기

    신세계푸드 겨울 간식 ‘붕어빵’, ‘찐빵’ 등 간편식 인기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붕어빵이나 찐빵 등 가성비 높은 겨울 간식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는 식용유와 밀가루, 팥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로 어려워하는 소비자 부담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0월~11월 찐빵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60% 늘었다. 특히 지난달 올반 찐빵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올반 양념갈비찐빵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2%, 올반 매콤제육찐빵은 86% 늘었다. 또 ‘올바르고 반듯한’ 붕어빵 2종(팥·슈크림)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59% 증가했다. ‘올바르고 반듯한’ 붕어빵은 고소하고 달콤한 클래식 붕어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팥 붕어빵’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대세 붕어빵인 ‘슈 붕어빵’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바삭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조리 과정도 간편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7분정도 데우면 갓 구운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즐길 수 있다. 이색 조합을 즐기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아이스크림붕어빵, 버터를 곁들인 앙버터 붕어빵, 바나나를 올린 바나나 붕어빵 등도 인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겨울철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맛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간식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리 동네엔 없는데…” 전국 최대 ‘붕세권’은 여기였네

    “우리 동네엔 없는데…” 전국 최대 ‘붕세권’은 여기였네

    서민 대표 먹거리인 붕어빵마저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붕어빵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붕세권’ 지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당근 앱에서 ‘붕어빵’ 검색량 1년 새 3배2일 당근마켓을 운영하는 당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붕어빵 지도’ 서비스를 오픈한 뒤 당근마켓의 동네지도 탭 내 ‘붕어빵’ 검색량이 지도 서비스 시작 이전인 11월 2주차 대비 135배 급증했다. 당근 플랫폼에서 붕어빵을 검색하는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동안 124배 늘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열흘만에 붕어빵 관련 후기가 3000여건 쏟아지며 호응도 뜨겁다. 당근의 ‘붕어빵 지도’는 2020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운영해온 ‘겨울간식지도’ 서비스를 붕어빵을 앞세워 개편한 서비스다. ‘겨울간식지도’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붕어빵을 비롯해 어묵과 호떡,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 가게 및 노점 정보를 지도에 등록하는 서비스인데, 아예 붕어빵 가게 및 노점만 모아놓은 것이다. 붕어빵에까지 인플레이션이 닥치면서 가격이 오르고 파는 곳도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귀한 몸’이 된 탓에 당근 앱에서 붕어빵을 찾는 이용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당근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당근앱에서 붕어빵의 검색량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의 붕어빵 지도를 모아놓은 지도 덕에 전국 최대 ‘붕세권’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당근에 따르면 붕어빵 가게가 가장 많이 등록된 지역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이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봉천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순으로 많은 가게가 등록됐다. 재료비 상승에 1개 1000원 ‘붕어빵플레이션’한편 붕어빵 노점을 비롯한 겨울 간식 가게는 줄어드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붕어빵·군고구마·호떡 노점 등이 포함된 ‘통신 및 방문·노점 판매업’의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33만 9000명으로 2020년 상반기(36만 3000명)와 비교하면 3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붕어빵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팥과 밀가루 등의 재료가 상승한 반면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아 마진이 많이 남지 않는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산 붉은 팥의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500g당 1만 440원으로 평년(7892원) 대비 32.2%, 전년(7920원) 대비 31.8% 급등했다. 밀가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36% 안팎 상승한 뒤 현재까지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밀크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마가린과 슈크림의 가격도 상승했다. 재료비 인상의 영향으로 붕어빵 가격도 올랐다. 최근 몇 년 간 ‘3개 2000원’이라는 가격이 공식처럼 통용됐지만, 지난해부터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개에 1000원에 판매하는 노점이 속속 등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