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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리 출토 토기서 7000년 전 팥 발견

    오산리 출토 토기서 7000년 전 팥 발견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강원 양양군 오산리 유적 출토 토기 분석 결과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7000년 전 신석기시대 팥 흔적을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소는 ‘식물고고학을 통한 선사시대 농경화 연구’의 일환으로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이 소장한 이 유적 출토 토기 압흔(壓痕·눌린 흔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팥에 눌린 흔적을 두 군데에서 찾아냈다. 연구소에 따르면 토기 표면의 탄화유기물을 미국 베타연구소에 연대 측정을 의뢰한 결과 7314~7189년 전 흔적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팥의 흔적은 일본(5300년 전)에서 확인돼 한국(4900년 전), 중국(3600년 전)에 앞선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발견으로 지금까지의 학설이 뒤집히게 됐다. 연구소는 “지금까지 한국, 중국, 일본에서 팥을 재배한 시기로는 5000년 전이 가장 이른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조사로 그보다 2000년 더 앞선 시기에 동북아에서 팥이 재배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웃에게 이렇게 다양한 ‘면’이!

    이웃에게 이렇게 다양한 ‘면’이!

    “한국 생활이 버거울 때면 친구들과 나누던 중국 매운해물칼국수를 만들어봤어요.” 14일 오전 11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문화 면(麵) 요리경연대회에 참석한 탄싱펀(42·여·중국)은 월세마저 너무 비싸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없는 데다 아이의 학교생활을 돕지 못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중국 하얼빈에서 2006년 한국인과 결혼해 입국한 그는 “음식이 향수를 달래는 최고의 친구였다”고 말했다. 각종 해물로 만든 육수에 칼국수와 전통 양념장을 넣어 이국적인 향이 그윽했다. 용산구 주최, 제일기획 후원으로 열린 대회엔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필리핀 등 6개 국가의 다문화가족이 솜씨를 겨뤘다. 세계 각국의 요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필리핀 팀은 ‘판싯’이라는 볶음국수를 선보였다. 강 멜라니(26·여)는 “다음달이면 필리핀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할로윈인데 역시 많은 이들이 판싯을 먹는다”면서 “생일에도 많이 먹는데 국수가 오래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팀은 쌀국수와 함께 우리나라 팥죽과 흡사한 ‘짜오 다우 도’를 내놓았다. 팥죽은 물론 만드는 법과 맛도 같았지만 코코넛 시럽을 뿌리는 게 특이했다. 달고 짠 코코넛 시럽이 팥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렸다. 우즈베키스탄의 고기국수 ‘라그만’은 토마토 맛에 듬뿍 든 소고기 맛이 빼어났다. 방글라데시는 ‘프라이드 누들’(튀김 면)로 가을 입맛을 사로잡았다. 야키소바를 요리한 일본의 모리타 가오리(34·여)는 “일본에서 야키소바는 집에서 만든다는 생각이 강해 한국으로 와서도 식당에서 먹어본 적은 없다”면서 “일본 소스와 해물과 양배추의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연 뒤에는 6개 팀이 각각 30인분의 면요리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주민들을 위해 전통의상·전통놀이·전통차·전통간식 체험 등 행사도 열렸다. 이날 경연의 1위는 필리핀팀에게 돌아갔다. 베트남팀이 2위, 일본팀은 3위를 차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문화는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즐기는 이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모든 면요리가 한국 사람이 즐기는 한국음식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세계 여러 국가 및 민족 간의 화합은 물론 서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동북아가 원산지…호주·아프리카까지 전파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동북아가 원산지…호주·아프리카까지 전파

    팥은 동북아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몇 안 되는 작물이다.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풀로 콩과 동부속에 속한다. 열매 색깔은 붉은색, 검정색, 푸른색 등으로 다양하다.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중국 후위때 농서인 ‘제민요술’에는 팥 재배가 2000~2500년 전에 시작됐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은 팥 재배의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거쳐 전파됐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일본 조몬시대 후기(4000~5000년 전)의 유적에서 탄화된 팥의 종자가 출토됐지만 야생 팥으로 판정됐다. 세계로 전파된 경로는 동북아시아에서 하와이를 거쳐 미국 대륙에 전해졌고, 이후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까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팥 재배는 청동기(BC 1000∼BC 300년)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함경북도 회령시 오동유적에서는 탄화된 팥이, 경기 양평 팔당 수몰지구에서는 팥 모양이 뚜렷하게 찍힌 토기 등이 발굴됐다. 조선 후기의 백과사전인 ‘규합총서’와 ‘정조지’에는 정월에 오곡밥을 지을 때 팥이 들어갔다고 기록돼 있다.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생산된다. 미국, 호주 등에서 수출 목적으로 일부 재배되고 있다. 중국은 최대 팥 생산 국가다. 상위 3개국 생산량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팥은 명절 및 기념일에 축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많이 먹고 전통 음식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의미하는 원소절(1월 15일), 단오절(5월 5일), 중추절(8월 15일) 등에는 월병의 중요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연간 생산량은 우리나라의 10배 규모인 5만 8000t에 달하지만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2만 8000t 정도 수입하고 있다. 소비량의 70%는 떡의 소로, 13%는 달달하게 졸여놓은 일본 간식인 아마낫토 등의 과자용으로 사용된다. 일본의 유명 화과자나 만주 등을 만드는 가게나 장인들은 최고 품질을 지향하기 위해 일본산만을 이용하고 있다.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쿄 토라야, 550년 전통의 오사카 스루가야, 도쿄 우에노의 명물인 우사기야, 아사쿠사 가미나리몬의 카메주 등은 홋카이도 산 팥만을 사용하고 있다. 게이오 백화점 신주쿠점의 하나조만주, 교토의 100년 된 카사기야의 삼색 하기모치도 일본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팥 자급율이 13% 정도에 불과하지만 국산 팥 소비는 매년 증가 추세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도 팥은 단 맛과 붉은 색감을 나타내는 속 재료로 매우 독특하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잡곡으로서 밥에 섞거나 죽을 쑤고 떡고물이나 속 재료 등 식생활 전반에 별식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이다. 붉은 색이 가진 주술적 의미와 더불어 은은하고 고급스런 단 맛 때문에 세시풍속과 강하게 연관되어 발전해왔다. 단 맛을 내는 재료로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통 떡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자리잡았다. 아이들의 생일에 만들어 주는 수수팥떡이나 수수팥단지, 팥경단 등은 액을 막아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어른들의 마음이 담긴 떡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3)팥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13)팥

    팥은 한자로 소두(小豆) 혹은 적두(赤豆)라고 한다. 우리가 보통 ‘콩’이라고 할 때는 콩나물의 재료로 쓰이는 대두를 말하지만 팥은 일반적인 콩과 대비해 ‘작은 콩’이나 ‘붉은 콩’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팥은 콩과는 사촌 뻘 되는 잡곡으로 우리 조상들과 수천년 동안 숨결을 함께 해왔다. 특히 팥은 일상적인 식탁에서보다는 세시풍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왔다. 동지팥죽이나 시루떡, 기타 떡고물 등 명절 때나 제사 때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바로 그것이다. 팥을 ‘민속작물’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팥은 선명한 붉은 빛을 띠고 있다. 예로부터 붉은 색은 양의 색깔로 귀신을 쫓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다. 이런 이유로 팥 역시 잡귀를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받아들여졌다. 팥의 주술적 역할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세시풍속으로 나타난다. 동지 팥죽의 유래는 고대 중국의 고사에서 찾을 수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중국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이 사람에게는 아무 재주도 갖지 못한 아들이 하나 있었다. 이 아들은 마침내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날이 마침 동짓날이었다. 죽은 아들은 역귀가 되어 사람들을 괴롭혔다. 그런데 이 아들은 생전에 팥을 싫어했으므로 사람들은 그가 죽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 귀신을 쫓는 풍습이 생겨난 것이라 한다. 동지 팥죽은 먼저 사당에 떠다놓고 차례를 지낸 뒤 집안 곳곳에 한 그릇씩 떠다놓고 대문, 벽, 문설주 등에 팥죽물을 수저로 떠서 뿌렸다. 이렇게 하면 액을 막고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팥죽은 비단 동짓날에만 쑤어 먹은 것은 아니다. 우리 전래 풍습에는 동네에서 초상이 나면 상가에 팥죽을 쑤어서 가지고 갔고, 이사할 때도 팥죽을 만들었다. 특히 명절 때나 고사를 지낼 때 반드시 상에 올리는 시루떡은 팥고물을 사용한다. 백일과 돌 생일상에 수수팥떡이 올라가는 것도 주술적 이유 때문이다. 팥은 건강만점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음기가 많은 겨울철에 영양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많이 사용됐다.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떡, 빵,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됐다. 임금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 옛 문헌에 따르면 흰쌀밥으로 지은 ‘백반’과 팥 삶은 물로 지은 찹쌀밥인 ‘홍반’을 함께 진상하였다고 한다. 팥은 단백질과 당질을 주 성분으로 지방과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특히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이 곡류중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팥은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 철분이 117배, 니아신(비타민 B3)은 23배 많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 고심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팥에 많이 들어 있는 항산화산물인 폴리페놀은 노화, 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콜린은 간장의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또한 췌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다른 곡물에 비해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해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준다. 체내에 수분이 과다하게 쌓이면 지방이 쉽게 축적돼 살이 찐다. 팥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피부의 때와 모공의 오염물질을 없애 아토피 피부염과 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선시대에는 팥이나 녹두를 갈아 물에 섞거나 얼굴에 문질러 사용하는 천연비누 겸 스크럽제로 사용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팥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설탕이 갖지 못한 풍부한 단맛을 지니고 있는 덕분이다. 안흥 찐빵, 경주 황남빵·찰보리빵, 천안 호두과자, 제주 오메기떡, 통영 꿀방 등 제빵의 속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팥빙수는 더운 여름날 한입 베어 물면 더위가 어느새 도망가고, 팥죽은 달콤함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국민 간식이다. 팥은 쌀, 밀 등 다른 곡물과 같은 두드러진 존재감은 없지만 계절이나 풍속과 강하게 연관되고 문화와 정서가 깃든 곡물로 일종의 문화상품의 성격이 강하다. 고정 수요가 정해져 있는데다 국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라 원료가 안정적으로 수급된다면 지역상품으로 부상할 만한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송석보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연구사 ■문의 douzirl@seoul.co.kr
  • [구본영 칼럼] ‘박세리 키즈’와 리영희 혹은 후쿠야마 키즈

    [구본영 칼럼] ‘박세리 키즈’와 리영희 혹은 후쿠야마 키즈

    며칠 전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 중 대표적 사례로 여자 골퍼들의 역량을 꼽았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때마다 한국 낭자군이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니 빈말은 아니다. 최근 LPGA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김인경이 아깝게 준우승했다. 그 직전까지 이미림, 박인비, 유소연이 LPGA 3개 대회 연승 행진을 벌이던 터였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신지애, 이보미, 안선주가 상금왕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이 바로 ‘박세리 키즈(kids)’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보며 골프에 입문한 그들 말이다. 젊은 날 누군가에게 감화를 받고 분발의 계기로 삼는 이들이 박세리 키즈뿐이겠는가. 유신 치하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필자는 리영희 교수의 책을 감명 깊게 읽은 적이 있다. 1970년대 후반 그의 ‘전환시대의 논리’나 ‘우상과 이성’ 등은 사실상 금서였다. 당시 리 교수의 책을 함께 탐독한 학우들 중 일부는 마오쩌둥을 정말 ‘위대한 혁명가’로 받아들였다. 작가 이병주가 그랬던가.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되고 햇볕에 바래면 역사가 된다”고. 필자에겐 달빛 어슴푸레한 골방에서 읽던 금서의 솔깃한 메시지가 오래갈 순 없었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마오의 대약진운동과 문화혁명이 수천만 중국인을 사지로 내몬 폭거였음이 백일(白日)하에 드러났지 않는가. 최근 ‘리영희 키즈’로 남지 않은 게 천만다행임을 거듭 실감했다. 지난달 말 탄생 110주년을 맞은 덩샤오핑에 대한 대륙의 엄청난 추모 열기를 보면서. 리 교수는 ‘전환시대의 논리’에서 “마오는 공업화와 인간혁명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상찬했다. 하지만 마오가 밀어붙인 대약진운동 기간 중 3800만여명의 무고한 중국인이 목숨을 잃었다. 리 교수는 생전에 마오의 이런 과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전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인민의 운명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적 흐름까지도 바꿔놨다”고 마오의 노선을 뒤엎은, 덩의 개혁·개방 노선을 극찬했다. 덩처럼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에 쫓겨 ‘하방’(下放: 지방 오지에서의 강제 노역)의 쓴맛을 본 그가 허튼소리를 했을 리는 없다. 동구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스탈린이나 마오, 그리고 북한의 김일성 등 마르크스-레닌 사생아들의 경제 실험이 좌초하며 각광을 받은 인물이 미국의 프랜시스 후쿠야마다. 일본계 3세 정치경제학자인 그는 ‘역사의 종언’에서 오만하게도 변증법적 역사발전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붕괴로 ‘시장경제+자유민주주의’가 지구촌의 유일한 대안으로 남았다는 지론이었다. 이러한 시스템이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전 세계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되면 더 이상 역사적 진보는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일종의 ‘후쿠야마 키즈’들이 경제적으론 신자유주의, 정치적으론 신보수주의(네오콘)와 손잡고 맹위를 떨치는 동안 뜻밖의 반전이 이뤄졌다. 정작 후쿠야마 본인이 월스트리트 발 금융위기를 목격하고 미국식 시장경제의 비전이 허물어졌다고 지적하면서다. 자신의 오류를 일부 인정한 셈이다. 후쿠야마든 리영희든 극단적 주장만 펴는 인물이 젊은이들의 ‘사상의 은사’가 된다면 매우 위험한 일일 게다. 세월호 정국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에서 좌든 우든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내 생각만 옳다”며 독선적·비타협적 주장을 펴는 이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을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러다간 세월호에 이어 대한민국호(號)가 가라앉고 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설 정도다. 이념적 편향 없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정직한 스포츠에서 한국정치가 배워야 할 판이다. 그게 박세리 키즈의 성공이 주는 교훈이다. “국가 조직(정책)에도 궁극적 인식은 존재하지 않고, 다만 더 나은 해결책을 향한 접근만 있을 뿐”이라는 철학자 칼 포퍼의 겸손한 어록이 새삼 와 닿는 요즘이다. 구본영 이사대우 kby7@seoul.co.kr
  • cafe빙수야, 포인원 4 in 1 메뉴 ‘빙수들의수다’ 출시

    cafe빙수야, 포인원 4 in 1 메뉴 ‘빙수들의수다’ 출시

    소비재업계의 멀티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자외선 차단 파운데이션에 수분에센스 기능을 더한 ‘투인원(2 in 1)’제품. 이처럼 뷰티업계를 중심으로 ‘멀티 제품’은 외식업계로도 확산돼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짬짜면, 양념반/후라이드반 메뉴처럼, 여름을 대표하는 디저트 ‘빙수’에 멀티를 접목시키면 어떤 모습일까? 디저트카페 전문점 cafe빙수야는 여러 가지 빙수를 동시에 먹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빙수들의수다(이하 빙수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빙수다’는 베스트 빙수 메뉴 네 가지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포인원(4 in 1)’ 메뉴인 격이다. 이번에 출시된 ‘빙수다’는 고소한 콩고물을 가득 얹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절미빙수야’와 우유로 만든 눈꽃얼음에 100% 국산 팥을 올린 ‘밀크빙수야’, 몸에 좋은 블루베리를 듬뿍 얹은 ‘블루베리빙수야’, 올 여름 신제품인 ‘망고빙수야’ 등 총 네 가지 빙수가 각각 물방울 모양 그릇들에 담겨 나온다. 이 때문에 여러 명이 동시에 먹어도 빙수가 섞이지 않고, 과일, 팥, 인절미 등 다양한 토핑을 각자의 기호와 취향에 맞게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빙수다’는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빙수 두 그릇 정도의 가격으로 총 네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했다는 평이다. 14일 출시된 ‘빙수다’는 하루 만에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고,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이건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상상했던 빙수가 출시됐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떡보의 하루&cafe빙수야 관계자는 “빙수전문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해왔다”며 “오랜 연구와 고민 끝에 베스트메뉴만을 합친 ‘빙수들의 수다’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빙수다’ 출시와 함께 건강 웰빙족을 겨냥한 ‘요거트베리믹스빙수야’도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요거트베리믹수빙수야’는 얼음 사이에 요거트를 넣고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를 소스와 함께 얹어 두 가지 베리의 비타민과 요거트의 유산균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빙수다. 두 가지 베리와 요거트, 빙수야만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소스를 최상의 비율로 섞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빙수다’는 1만 5천원, ‘요거트베리믹스빙수야’는 1만 1천원이며, 그 외 메뉴 및 이벤트 등과 관련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bingsuya.com), 공식블로그(blog.naver.com/bingsuyablog),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Bingsuya)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떡보의하루&cafe빙수야의 가맹 관련 문의는 대표 전화(1544-4427)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족대명절 추석선물, 정성깃든 프리미엄 송편세트 어때요?

    민족대명절 추석선물, 정성깃든 프리미엄 송편세트 어때요?

    해마다 추석이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선물꾸러미가 들린다. 손에 들린 그것은 부모님과 친척, 친지를 생각하는 성의이자 일종의 마음인 것이다. 그래서 매번 하는 선물임에도 항상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사게 된다. 그중에서도 떡선물세트는 추석선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대한명인 제10-311호로 지정된 김명희 명인의 떡 전문업체 백년화편은 추석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한다. 백년화편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영양찰떡과 오색왕송편으로 구성된 실속형, 품격형 등 맞춤별 추석선물세트 6종을 기획, 1만원대부터 13만원대의 다양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실속형 추석선물세트는 백년추석 1호, 2호, 3호로 가격은 각각 1만1,000원, 2만2,000원, 3만3,000원이며, 품격형 추석선물세트는 백년추석 6호, 8호, 13호로 가격은 각각 6만5,000원, 8만원, 13만5,000원이다. 지역 특산 추석선물세트도 마련된다. 백년화편만의 제주도 한라산 쑥떡인 옛날밥알쑥떡과 오메기떡을 특별히 출시한다. 옛날밥알쑥떡은 찐밥을 통째로 치대서 만들어 밥알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3kg(36개입)이 2만7,000원이다. 제주도 특산물인 오메기(차조)와 팥으로 만든 오메기떡은 2kg(24개입)이 2만4,000원이다. 이외에도 송편과 정과, 한과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전일 도정한 신선한 충청도 맵쌀로 빚은 왕송편세트는 2만5,000원이여 오색송편 1kg은 1만원이다. 건강을 위한 홍삼정과는 종주지 금산군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40% 싸게 판매한다. 500g부터 3kg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원부터 3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백년화편은 추석을 맞아 1차 사전예약기간인 26일까지 백년추석세트를 주문 시, 전품목 20% 할인 판매한다. 또, 2차 사전예약기간인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하게 20% 할인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백년화편 김명희 대표는 “백년화편은 제주 한라산 참쑥과 충청 노은쌀, 신안천일염 등 국내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매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어른들의 입맛을 돋구는 송편선물, 떡선물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추석선물세트의 세부구성 및 종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주문요청은 백년화편 홈페이지(www.100yearshop.co.kr)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제주도 육지화/오승호 논설위원

    제주 음식에 대한 학술연구 자료들을 보면 19세기 말까지 제주도 사람들은 조, 메밀, 보리 등의 잡곡을 분식으로 만들어 주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늙은 호박이나 콩·팥을 삶은 다음 곡식가루를 넣어 쑨 범벅이나 메밀가루를 반죽해 삶은 무채를 넣어 돌돌 말아서 만드는 빙떡은 주식이었다. 그러다가 1960년대 보리밥과 쌀밥이 본격적으로 주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범벅이나 빙떡은 특별한 날 먹는 음식으로 변했다. 1970~80년대 이후에는 관광산업 영향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 문화가 생긴다. 이런 제주 음식의 변화 과정을 ‘육지화’(landization)라 표현하기도 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빙떡을 자리돔물회, 갈치국, 성게국, 한치물회, 옥돔구이, 고기국수와 함께 7대 향토음식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3억 5000만원을 들여 7대 향토음식의 조리기술을 표준화하는 요리법 제작에 나선다고 한다. 제주 음식의 관광상품화다. 유네스코는 2010년 12월 제주어(語)를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등록했다. 제주 문화의 육지화 탓도 있을 것이다. 2012년 4·11총선 당시 제주도에서 출마했던 한 후보는 ‘지역방언 보존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 영불(英佛)해협을 터널로 연결하는 구상은 17세기에 해저부의 지질을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시굴이 이뤄졌으나 중단을 반복하는 등 적잖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군사적 이유가 주 걸림돌이었다. 결국 1984년 대처 영국 총리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간 해협터널에 관한 협정이 체결돼 공사를 시작, 1994년 5월 6일 50.5㎞에 이르는 해저터널을 완공했다. 목포와 제주를 연결하는 해저터널(85㎞) 건설 사업이 2007년 당시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태환 제주지사가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해저고속철도는 국가적 어젠다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확인 결과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 의견을 듣고 있고 결론이 안 났다. 다른 지자체에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입장 차이를 보였다. 해저터널은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들어가기에 경제적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해야 한다. 더 중요한 건 안전성 등 기술적인 문제다. 지자체 간 소모적 논쟁을 벌여선 안 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해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떡볶이와 빙수의 콜라보레이션!...종로맛집 별다방미스리 전투떡볶이

    떡볶이와 빙수의 콜라보레이션!...종로맛집 별다방미스리 전투떡볶이

    젊은 층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고 있는 종로 혜회역 근처는 벽화마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다. 큰 대로를 중심으로 사이사이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이 곳은 화랑, 전통공예점,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밀집되어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각국에서 찾아든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젊은이들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좋은 이곳에 냄비빙수로 유명한 퓨전 전통 카페 별다방미스리가 있다. 최근 냄비빙수는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주던 냄비빙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룰 수 있는 메뉴를 출시했다. 바로 떡볶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름 건강비법은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이 몸의 열을 다스려 여름철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위가 계속될수록 시원한 음식만큼,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음식을 찾고 있다. 이와 같은 고객의 입맛을 반영해 별다방미스리가 차가운 빙수와 함께 어울리는 뜨거운 음식 ‘전투떡볶이’를 출시한 것. 떡볶이는 17세기 윤씨 종가로부터 내려오던 떡으로 쇠고기와 야채, 간장양념으로 만들어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음식이다. 이 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 짜장을 이용한 양념으로 만들어지면서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먹는 간식이 되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출시한 전투떡볶이는 6시간 정성을 들여 끓인 양념으로 만든 떡볶이로 60년 동안 전통 방식의 장맛으로 요리를 한 수유리 윤재순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아 탄생했다. 양념으로 맛을 좌우하는 떡볶이의 육수를 양파로 우려 신선한 야채와 함께 6시간 이상을 끓여 달달 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로 사용이 된 양파의 효능은 고혈압, 당뇨병, 피로회복,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여름에 걸리기 쉬운 감기도 예방을 해주고 열을 내려 해열제로도 사용이 된다. 별다방미스리의 전투떡볶이는 떡볶이를 즐기는 분들의 건강을 생각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착한 떡볶이다. 깔끔하면서 매콤한 베트남 땡초를 이용하고 자극 없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이처럼 맛있고 건강한 떡볶이 이후에는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냄비빙수와 전통차 등의 후식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시원한 냄비빙수와 함께 먹는 전투떡볶이의 맛에 반해 별다방미스리의 단골이 되고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는 전투떡볶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냄비빙수 외에도 추억의 도시락, 보통 카페에서 즐길 수 없는 전통 차, 홍시녀 단팥남 등 다양하게 전투떡볶이와 즐길 수 있다. 4시간을 정성껏 끓여 만드는 팥, 무 농약 모과를 직접 선별하여 만드는 전통차와 몸에 좋은 강황을 이용하여 만드는 추억의 도시락은 좋은 재료를 엄선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맛을 살리는 음식으로 별다방미스리는 연령불문하고 외국인에게 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공포특집’ 13년간 귀신 보는 여성 “나를 만질 때마다 너무 아프다”

    ‘안녕하세요 공포특집’ 13년간 귀신 보는 여성 “나를 만질 때마다 너무 아프다”

    ‘안녕하세요 공포특집’ ‘안녕하세요’ 공포특집이 화제다. 4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공포 특집’에는 걸스데이 소진, 민아, B1A4 바로, 공찬이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13년간 이상한 꿈에 시달리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성은 “제가 보고 느낀 것에 따라 말하자면 귀신은 있다고 믿는다”라며 “제가 처음 (귀신을) 본 게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한 번은 언니가 나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그런데 조금 있다 보니까 (진짜) 언니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처음으로 귀신을 본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사람이 저승사자 얘기를 듣는다고 저승사자 꿈을 꾸진 않잖냐. 보게 되는 날은 잠을 더 못 자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매번 형상도 다르고 모습도 달라서 볼 때마다 무섭다”라며 “세 번 정도 같은 귀신이 나타난 적 있다. 남자 귀신인데 제 위에 서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다른 섬뜩한 에피소드도 등장했다. 여성은 “놀러갔을 때 숙소를 잡았는데 이미 느낌이 안 좋았다. TV를 봐도 그렇고, 제가 움직일 때마다 뭔가 따라오는 것 같았다. 여행 중에 거기 친구를 알게 됐다. 그 친구가 ‘언니, 왜 여기에 숙소를 잡았냐. 여기 불나서 다섯 명 죽은 곳이다’라고 이야기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 번은 귀신이 팥을 싫어한대서 팥을 놨더니 귀신이 비웃더라. 웃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너희 엄마 아프게 할 거다. 아이러니하게 그 후에 엄마가 쓰레기 치우시다가 손가락을 베어서 접합 수술 받으셨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섬뜩하게 했다. 여성은 귀신에게 말하는 듯 카메라를 향해 “웬만하면 오지 마라. 나를 만질 때마다 너무 아프고 무섭기 때문에 안 왔으면 좋겠다. 나 좀 살자. 잠 좀 자자”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사연 의뢰자의 언니 역시 귀신을 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저희 엄마도 자주 느끼신다. 저는 실제로 이런 걸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이런 여성의 공포스러운 감정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체력을 길러보는 게 어떠냐”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지렁이가 전하고 싶은 ‘씨앗의 아픔’은?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지렁이가 전하고 싶은 ‘씨앗의 아픔’은?

    엄마의 법칙/김륭 지음/노인경 그림/문학동네/116쪽/9500원 ‘나는 지렁이가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꽥꽥거리는 오리보다 더 큰 목소리로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한 씨앗의 아픔을 전하기 위해 나는 지렁이가 구둣발 소리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야 퇴근하고 돌아오는 옆집 아저씨처럼 뚜벅뚜벅’(지렁이는 우산을 쓰고) 굼실굼실 곁을 지나가는 지렁이에게서 시인은 ‘씨앗의 아픔’을 전하려는 말을 듣는다. 꾸불꾸불한 지렁이의 움직임은 ‘아무도 읽어 주지 않은, 온몸으로 쓴 편지’로 읽어 낸다. 김륭 시인의 새 동시집 ‘엄마의 법칙’에서는 미물의 내면과 공감하는 능력,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날 줄 아는 재기, 동심에서만 나올 수 있는 천진한 유머가 빛을 발한다. 제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은 그의 시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동화적 서사가 있는 작품, 일상을 동심의 익살로 풀어낸 작품, 대상을 개성적인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 등 시적 묘사의 범주가 넓다”(권오삼 시인),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어떤 지점을 예고하는 것 같다”(안도현 시인)고 평했다. 이처럼 시인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종횡무진하며 구태의연한 일상과 사물, 자연, 동물 등의 존재 의미를 재발견한다. 콩이 콩나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저 혼자서 가슴을 콩닥콩닥,/질문을 해야 한다./팥이나 좁쌀은 생각도 못 하는 질문을/세상 바깥으로 던진 다음/스스로 어둠 속을 솟구쳐 올라야 한다’(콩-변신)고 생각하는가 하면, 매번 잃어버리는 우산은 ‘스스로 떠난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몸만 젖지 말고 마음도 젖어 보라고/그래야 쑥쑥 키가 큰다고’(우산) 말이다. 가족이 해체되고 공동체의 의미가 바래는 현실에 대한 묵직한 통증은 말간 아이의 시선으로 담백하게 걸러 낸다. ‘일 나간 아빠가 돌아오기 전에 슬픔을 다 먹어 치워야 하지만 목이 메요. (중략) 슬픔을 숨길 통조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들어갈 만한 아주 커다란 통조림이어야겠지요. 가끔씩 나는 고등어통조림을 고래통조림으로 읽어요.’(고등어통조림) 초등 저학년부터.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 인사동 별다방미스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동. 골목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공방이나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등 전통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거리와 한글로만 이루어진 간판들이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퓨전음식보다는 토속적인 먹을거리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 또한 늘 북적거린다. 이러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카페가 있다. 바로 ‘별다방미스리’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복고컨셉의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미스리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달아놓는 소원나무와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후 엽서를 보내주는 이벤트는 별다방미스리가 만들어주는 특별한 추억이다. 별다방미스리의 주 메뉴는 다양한 전통차와 커피이다. 햇모과차, 꿀대추차, 십전대보탕, 곡물라떼, 대추라떼, 단호박라떼 등의 다양한 전통차가 있는데 인스턴트 차가 아닌 직접 끓여내어 더욱 진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통차와 함께 한과와 약과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미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 인기 메뉴. 바로 학창시절 추억을 되살려주는 추억의 도시락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매콤한 볶음김치와 고기, 옛날 소세지와 계란후라이, 김가루가 뿌려진 철통 도시락에 된장국 한숟가락 넣어 흔들어 먹는 재미 또한 빠질 수 없다. 또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팥빙수. 빙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는 더욱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냄비빙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큼지막한 양푼 냄비에 수박, 키위, 파인애플 등 여름철 대표 과일과 바삭한 견과류, 달달한 팥, 쫄깃한 경단까지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무엇보다 우유를 얼려 눈처럼 곱게 갈아낸 눈꽃빙수로 얇게 베이스로 깔린 눈꽃얼음이 빙수의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해 빙수를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냄비 가득 푸짐한 양은 서너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별다방미스리의 냄비빙수를 즐길 수 있는 한가지 팁. 차와 함께 주문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건강 지켜주는 ‘팥’은..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여름, 빙수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팥은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다. 팥이 땀과 열이 많은 사람에게 해열제 작용을 해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팥은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부종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서 팥을 삶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보습은 물론이고 항노화작용에도 효과가 크다.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경우인데 팥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이건희 와병과 시스템 삼성/최용규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이건희 와병과 시스템 삼성/최용규 산업부장

    아마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을 접했다면 기가 막혀 입에 거품을 물었을지 모른다. 20여년 전 독일 라인강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꾸라’며 한국과 해외지사에서 불려 온 임원들을 족치던 때보다 더 분노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회장은 이런 일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달 넘게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 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게 삼성의 입장이지만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삼성전자의 2분기 어닝쇼크는 이렇게 이 회장 와병 중에 찾아왔다. 삼성전자의 2분기(4~6월) 영업이익 7조 2000억원은 국내 기업은 물론 웬만한 글로벌 기업에조차 꿈 같은 숫자다. 전 세계 몇몇 글로벌 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엔 한 번쯤 다가서고픈 ‘드림’이지만 삼성전자에는 ‘어닝쇼크’다.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은 안 돼도 7조원 후반대는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내놓은 성적은 이런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쳤다.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라고 국내외 언론은 전했다. 삼성이 이례적으로 실적 설명자료를 낸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찮아 보인다. 2분기엔 그럴 수밖에 없었고, 3분기(7~9월)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게 요지다. 그러나 이런 다독임에도 시장의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답답함은 더 커가는 모양새다. 예전 같으면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었을 시장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삼성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뿐, 그동안 보고 느꼈던 팔팔함과 역동성이 온데간데없다. 60,70대의 노련미가 아닌 20, 30대의 젊음과 힘은 어디로 간 것일까. 삼성전자의 2분기 ‘저조한’ 실적은 삼성 말마따나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느 때보다 강했던 저가폰 시장에서의 중국 공세도 맞는 말일 테고, 재고 소진을 위해 과하게 마케팅비를 투입한 측면도 없지 않을 것이다. 환율 탓도 있다는 해명 또한 일리가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이 예전처럼 팔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7800만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8900만대) 대비 1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던 스마트폰 시장은 지금 정체기다. 9월 애플 아이폰을 기다리는 수요가 삼성 스마트폰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저가폰 시장을 호령하는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의 기세도 꺾일 줄 모른다. 안팎 곱사등이 처지가 삼성이다. 3분기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졸면 죽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도 위기를 알리는 신호는 고사하고 그 낌새조차 포착되지 않는다. 항간에선 이런 삼성을 두고 역시 ‘시스템 삼성’이란 찬사가 쏟아진다. 이 회장이 건재했을 때는 ‘시스템 삼성’은 부각되지 않았다. 이 회장 자체가 삼성으로 통했기 때문이다. 이런 강한 리더십이 사라지면서 시스템 삼성이란 괴물이 부상했다. 큰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무런 일이 없는 듯하다. 강한 통제력, 즉 시스템 삼성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지금 삼성에 필요한 것은 이 회장이 누누이 강조했던 것처럼 창조와 역동성이다. 시스템으로 관리되는 삼성이 아니다. 그래야 굳이 자료를 내고 설명하지 않아도 시장이 걱정하지 않는다. ykchoi@seoul.co.kr
  •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김동명 차가버섯, 암의 예방과 재발을 위한 식이요법 생활수칙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차가버섯 대표 브랜드 ‘김동명차가버섯’(http://amcare.co.kr) 이 생활 속에서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명차가버섯은 항산화능과 총페놀 함량이 증진된 차가버섯 발효물과 효소식품의 제조공법 등으로 2건의 특허를 취득한 차가버섯 전문업체다. 특히 특허공법을 적용한 ‘발효차가버섯’은 추출분말 위주의 차가버섯 시장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과 생활수칙 홍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동명차가버섯 관계자는 “차가버섯 특성상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주로 찾는데 이 가운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지 못해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았다”며 “평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면 질병 예방은 물론 병후 회복과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차가버섯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런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암을 예방하는 항암식품들을 이리저리 찾아 다니면서도 정작 몸에 해로운 음식은 계속 섭취하는 경우에 대한 주의와 함께 다음과 같은 항암식품과 올바른 식이요법 &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십자화과 채소류와 색깔 먹거리 등 항암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십자화과 채소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설포라판, 글루코시톨레이트, 디인돌릴메탄 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배추, 순무, 콜리플라워, 겨자 등이 대표적이다. 색깔먹거리(컬러푸드)란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 보라, 하얀, 검정의 식품을 말한다. 이들 식품에는 식물 영양소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 카로티노이드, 클로로필, 안토시아닌, 베탈레인 등의 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홍고추, 석류, 체리, 당근(이상 빨간색), 오렌지, 망고, 바나나,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카레(이상 주황색), 브로콜리, 상추, 오이, 완두콩, 키위(이상 초록색), 블루베리, 가지, 적양배추, 콜라비, 팥, 강낭콩(이상 보라색), 양파, 마늘, 인삼, 도라지, 더덕, 배, 무(이상 하얀색), 검은콩, 올리브, 다시마, 목이버섯(이상 검은색) 등이 대표적인 색깔 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둘째는 해독기능이 있는 식품을 식단에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권장식품에는 청국장, 현미찹곡밥, 잎녹차, 미나리, 생강, 우엉, 감식초, 연근, 해조류(톳, 다시마, 미역, 파래 등)가 있다. 셋째, 몸에 해로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식재료 선택 시에도 피한다. 오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흰소금, 흰조미료), 소금에 절인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훈제한 식품, 자극적 양념, 인스턴트 음식, 청량음료, 알콜, 카페인, 통조림, 쇼트닝유로 조리한 식품, 태운 음식, 동물성 지방 육류, 산패한 음식, 곰팡이가 핀 음식 등이 그 예다. 넷째, 식재료 만큼 중요한 것은 조리법이다.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식감, 미감은 물론 영양분이 더 풍부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영양엔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서서히 몸을 망가뜨리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 몸에 좋은 조리방법을 이용하는 조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 고온에서 튀기거나 볶는 과정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생성되므로 튀김이나, 직화구이 보다 끓이기, 찌기 등의 저온 조리법을 이용한다. ▲ 볶음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재료를 그냥 또는 물을 살짝 넣어 볶다가 마지막에 불을 끄고 신선한 들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둘러 버무려준다. ▲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가급적 다시국물이나, 천연재료를 갈아 만든 조미료를 이용한다. 다섯째, 과식은 위험,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과식도 피할 수 있다. 과식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생성시키는 주범이다.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습관은 우리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습관적인 과식의 지름길이다. 30번 이상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음식을 잘게 분해하고 소화효소가 풍부한 침도 함께 분비되어 위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천천히 먹게 되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김동명차가버섯은 올바른 식이요법 홍보의 일환으로 차가버섯 제품 구매 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식단신청을 하면 식이요법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김동명차가버섯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2014 상반기 히트상품]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빙수’

    [2014 상반기 히트상품]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빙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빙수는 ‘엄마는 외계인 빙수’ ‘쿠키앤크림 빙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빙수’ ‘바닐라 빙수’ 등 총 4종으로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제품이다. 달콤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엄마는 외계인 빙수’는 밀크·다크·화이트 등 세 가지 맛의 초콜릿 아이스크림 속에 초콜릿 칩과 크런치 초콜릿 볼이 담겨 있다. ‘쿠키앤크림 빙수’는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에 우유와 연유, 오레오쿠키가 들어 있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빙수’는 딸기 과육이 함유됐으며, ‘바닐라 빙수’는 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다.
  • [TV 하이라이트]

    ■꼬마신랑 쿵도령 2(KBS2 오후 5시) 금룡이네는 동지를 맞이해 온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팥죽을 준비한다. 금룡이 색시는 산더미 같은 팥을 물에 불리고 고모는 팥을 고른다. 온종일 팥을 고르느라 고생하는 고모를 위해 책을 읽어 드리는 금룡. 그러나 이내 잠이 들고 만다. 동짓날 아침. 금룡은 자기 팥죽 그릇에 새알심이 적다면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5분) 무지개 회장 노홍철이 황금연휴의 끝자락을 맞아 혼자 있을 회원들을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다. 회원들의 귀차니즘을 고려해 몸만 오면 되는 초간편 ‘글램핑’을 준비한 것. 하지만 시끌벅적한 인사도 잠시, 남자들만 가득한 캠핑장의 분위기는 이내 가라앉았다. 설상가상으로 소나기까지 내려 캠핑장은 더욱 칙칙해졌다. 결국 회원들은 인맥을 동원해 여성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꽃할배 수사대(tvN 밤 9시 50분) 공원 공중화장실에서 바바리맨이 죽은 채 발견된다. 근처 고등학교에서 활동하던 바바리맨이 누군가에 의해 질식사를 당한 것이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강석은 바바리맨으로 위장 잠입하고, 정우는 여고생으로 변장해 바바리맨을 유인한다. 그런데 수사대 팀장 영철의 딸 재희가 바바리맨 살인 사건과 연관돼 있음이 밝혀지고, 재희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침묵한다.
  • [문화 In&Out] 놀이로 만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문화 In&Out] 놀이로 만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능청스럽게 다가온 커다란 호랑이가 요구한 것은 어처구니없게도 떡 한 덩어리였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줄 떡”이라며 완강히 버텨 보지만 바들바들 떨다가 이내 떡 하나를 던져 주고 도망갔다. 그렇게 끊임없이 살금살금 다가오는 호랑이에게 ‘엄마’는 떡을 주고 또 주고, 광주리는 금세 비고 말았다. 그리고 호랑이는 단숨에 ‘엄마’를 꿀꺽 삼켰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할아버지, 할머니 무릎에 안겨 들어 봤을 법한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다. 호랑이가 ‘엄마’를 꿀꺽 삼키는 대목에선 눈을 찔끔 감았을 터다. 그런데 다 커서 어른이 되고 보니 궁금증만 더한다. ‘엄마’의 광주리에 있던 떡은 팥시루떡이었을까, 인절미였을까. 아니면 절편이나 경단이었나. 엄마를 삼킨 호랑이는 다른 동화책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들과 어떻게 달랐을까.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이 2016년 3월까지 이어 가는 상설전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이런 물음에 답을 준다. 2008년의 ‘심청 이야기 속으로’, 2012년의 ‘흥부 이야기 속으로’에 이어 전래동화와 놀이요소를 접목한 세 번째 체험형 전시다. 전시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히 애니메이션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터치스크린 게임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원래 이야기에 저마다의 경험과 상상이 더해져 또 다른 이야기로 탄생하는 옛날이야기의 힘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데 있다. 전시장 가운데 ‘팝업책’ 모양을 한 놀이공간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체험장이다. 동아줄을 잡고 암벽 타기를 하거나 부엌으로 들어간 호랑이를 혼내 주는 세트장 등이 마련됐다. 민속박물관답게 전통 베갯모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과 효심 깊은 호랑이 등 전래동화에 드러난 다양한 호랑이 이야기까지 접할 수 있다. 할머니 교사 3명은 월·수·금요일마다 하루 네 차례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들려준다.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서재나 호랑이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도 곳곳에 배치됐다. 전시는 지금도 주말엔 하루 1000명 가까운 입장객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인 오누이가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무서움과 두려움의 대상인 호랑이와 맞서 이겨 나가는 이야기 외에 우리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건 덤이다. 입장은 무료.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참을 수 없는 장바구니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장바구니의 가벼움

    ‘양파, 배추 등 물량이 너무 많다는데 시장 보는 비용은 왜 더 드는 것 같지?’ 요즘 가정주부들의 주요 의문 중 하나다. 채소나 과일 등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지만 축산물 가격은 반대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또 농축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분석해 보면 가격이 오른 품목과 내린 품목의 수는 거의 비슷하다. 비싼 축산물 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비교적 저렴한 채소 가격은 하락하면서 생긴 가격 양극화에 장바구니 사정은 오히려 나빠진 셈이다. 27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시스템(Kamis)에 나온 61개 농축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국산 돼지 생삼겹살(100g)의 지난 26일 가격은 1954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1213원)보다 61.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호주산 소갈비가(100g) 1814원에서 2585원으로 42.5% 상승했고 계란(10개)이 1440원에서 2030원으로 41% 올라 3위였다. 단감(29.8%)과 미국산 소갈비(27.9%)가 뒤를 이었다. 5위 중에 4개가 축산물일 정도로 축산물 가격은 크게 치솟았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돼지 설사병(PED)이 유행하면서 올랐다. 새끼 돼지의 폐사율이 5%에 이르는 병이다. 이에 따라 수입삼겹살도 지난 1년간 9.7% 상승하면서 국내산 삼겹살의 공급부족을 모두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행도 돼지고기와 소고기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반면, AI에 대한 학습효과로 닭의 수요는 크게 줄지 않아, 닭 가격(1㎏)은 6309원에서 6360원으로 0.8% 올랐다. 수산물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굴(1㎏)은 1만 3220원에서 1만 5151원으로 14.6% 상승했고, 김(8.4%), 건미역(7.3%), 건멸치(4.3%), 물오징어(2%) 등도 올랐다. 가격 하락폭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채소였다. 당근가격이 지난해 3월 26일 7058원에서 지난 26일 2139원으로 69.7% 급락했고, 배추(-52.6%), 양파(-49.5%), 파(-39.8%), 팥(-37.1%) 순이었다. 산지 풍년으로 물량이 많아진 탓이다. 이들 품목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일정량을 수매하거나 폐기하는 시장격리 조치를 시행했지만 내림세는 그대로다. 총 27개 채소 품목 중에 20개의 가격이 내렸지만 호박(17.5%), 풋고추(16.6%), 토마토(12.9%) 등 7개의 가격은 올랐다. 또 총 61개 품목 중에 가격 상승 품목은 28개이고, 내린 것은 33개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 채소 가격 급락에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이유다. 특히 단가가 비싼 축산물 가격이 모두 오른 탓이 크다. 송우진 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돼지농가의 유행성 열병으로 6∼8월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6.4% 줄고, 5월까지 한우의 출하량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당분간 축산물 가격의 오름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늙은 농부 손 같은 전남 고흥 팔영산

    늙은 농부 손 같은 전남 고흥 팔영산

    산은 저마다 다르다. 걷기 좋은 육산이 있는가 하면, 기화요초로 이름난 산도 있다. 늙은 농부의 주름진 손마디처럼 거친 산도 있다. 이런 산은 대개 바위가 많고 골이 깊어 험하기 마련이다. 전남 고흥의 팔영산(八影山)이 바로 그렇다. 돌올한 멧부리 8개가 일렬로 늘어서서 남해 바다에 여덟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바다와 접한 산이 대개 그렇듯 팔영산 또한 높은 봉우리에 올라 바다를 굽어보는 맛이 각별하다. 사방이 하늘빛보다 짙은 파란 바다다. 과장 좀 보태 하산 무렵이면 눈동자에 파란 물이 들 지경이다. 그 파란 바다 위로 다도해의 고만고만한 섬들이 개구리밥처럼 볼록볼록 솟아 있다. 팔영산은 암릉 타는 재미가 각별한 산이다. 한데 몇몇 봉우리는 도마뱀처럼 ‘네 다리’로 기어올라야 할 만큼 험하다. 암봉의 표면 또한 팥시루떡처럼 투박하고 거칠다. 설악산, 북한산 등의 암릉이 인절미처럼 매끈한 것과 사뭇 대비된다. 하지만 일단 올라서면 조망만큼은 선계다. 이는 1봉부터 8봉까지 마찬가지다. 온 길 뒤돌아보는 맛, 갈 길 보는 맛,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맛이 제각각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2011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데도 이처럼 빼어난 전망과 암릉미가 어느 정도 작용했지 싶다. 오르는 맛… 암릉 타러 가는 길, 소크라테스와 조우 등산 코스는 여러 개다. 하지만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팔영산 야영장에서 출발해 흔들바위와 유영봉(제1봉)~적취봉(제8봉)을 돌아본 뒤 야영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즐긴다. 물론 역방향으로 돌아도 된다. 거리는 6㎞. 4시간쯤 걸린다. 하산길은 제6봉인 두류봉 아래에 있다. 따라서 7, 8봉까지 오른 뒤엔 6봉까지 되짚어 내려와야 한다. 최고봉은 깃대봉(제9봉·608.6m)이다. 적취봉에서 500m쯤 떨어져 있다. 여기까지 산행에 포함할 경우 소요 시간이 5시간 정도로 길어진다. 야영장에서 유영봉, 또는 적취봉만 돌아보는 단거리 코스도 있다. 이 경우 산행 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확 줄어든다. 빼어난 멧부리로 이름난 산들은 대개 그에 얽힌 사연도 있게 마련이다. 팔영산도 8개 봉우리의 그림자가 한양까지 드리웠다거나, 중국 위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어른거렸다는 등의 이야기가 전한다. 뭐, 딱히 근거는 없다. 예전엔 여덟 개 봉우리를 1봉, 2봉 등의 무미건조한 이름으로 불렀다. 그러다 1998년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봉우리마다 고유한 옛 이름을 되찾았다.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능가사로 들어선다. 대웅전(보물 제1307호)과 주역 팔괘를 새긴 동종(보물 제1557호) 등으로 이름난 절집이다. 등산로는 절집 왼쪽으로 나 있다. 주차장을 지나 팔영산 야영장 끝자락에 탐방객 집계 센서가 있다. 여기가 실질적인 들머리다. 센서를 통과하면 곧 갈림길이 나오고, 길 오른쪽에서 팔영산의 숲그늘이 시작된다. 등산로 곳곳마다 푯말이 세워져 있다. 소크라테스, 공자 등의 명언을 새겼다. 된비알 오르느라 밭은 숨 내뱉으면서도 간간이 마주하는 선인들의 지혜가 더없이 반갑고 고맙다. 들머리에서 제1봉 유영봉(儒影峰·491m)까지는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심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이 구간이 가장 힘들다. 일반적인 산행처럼 정상 언저리에 올랐으니 이제부터 편안한 능선길이 시작될 거란 달콤한 상상 따위는 버리시라. 8봉까지 기엄기엄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해야 하니 말이다. 보는 맛… 철 사다리 잡고 10분, 하늘빛보다 더 파란 바다 접속 유영봉엔 송팔응 장군과 백마의 전설이 서려 있다. 송팔응에겐 하늘을 나는 백마가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유영봉을 겨냥해 화살 한 발을 쏜 뒤 곧바로 백마를 타고 뒤쫓았다. 하지만 화살은 종적을 찾을 수 없었고, 낙담한 송팔응은 말의 목을 단칼에 벴다. 한데 바로 그제서야 화살이 바위 뒤에 와서 꽂혔고, 송팔응은 자신의 경솔함을 탓하며 탄식했다고 한다. 유영봉에서 맞는 풍경이 장하다. 파란 바다와 다도해가 두 눈 가득 들어찬다. 바다 빛깔이 하늘빛보다 파랄 수 있다는 것도 이 봉우리에 서면 알게 된다. 제2봉 성주봉(聖主峰·538m)은 부처를 닮았다는 봉우리다. 유영봉과 마찬가지로 철제 사다리와 쇠사슬 밧줄을 잡고 10분 가까이 씨름해야 오를 수 있다. 제3봉은 생황봉(笙簧峰·564m). 바람이 바위를 스칠 때면 생황 소리가 난다는 멧부리다. 성주봉에서 안부로 내려선 뒤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제4봉은 사자가 엎드린 듯하다는 사자봉(獅子峰·578m)이다. 사자봉에 서면 그제야 제8봉까지의 능선이 물결치는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우주센터가 세워진 나로도와 ‘박치기왕’ 김일(1929~2006)의 고향 거금도, 소록도 등도 아련하다. 즐기는 맛… 어디나 완연한 봄, 해송과 우아한 해변의 유혹 사자봉에서 다섯 신선이 노닐었다는 제5봉 오로봉(五老峰·579m)까지는 단숨에 닿는다. 오로봉과 제6봉 두류봉(頭流峰·596m) 사이도 다소 가파른 편. 두류봉에서 제7봉 칠성봉(七星峰·598m)까지는 다소 멀다. 하지만 길은 순하다. 이 길에서 만나는 통천문이 인상적이다. 거대한 바위가 문의 형태로 세워져 있다. 칠성봉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 15분쯤 가면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591m)이다. 적취봉에서 두류봉(6봉)까지 되짚어 간 뒤 하산길을 따라 15분 정도 내려서면 편백숲과 만난다. 봄물 오른 편백나무가 싱그럽다. 편백숲에서 탑재를 지나 숲길을 자박자박 내려가면 팔영산 야영장이다. 요즘 고흥 어디나 봄 풍경이 완연하다. 팔영산 아래의 외나로도, 남열해변 등은 연륙교와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 둘러보기가 수월하다. 고흥반도 반대쪽의 소록도와 거금도는 이즈음에 놓쳐서는 안 될 ‘머스트 시’(must see) 코스다. 이쪽도 연륙교와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해송과 우아한 해변이 아름다운 소록도, 금산면 앞의 앙증맞은 섬 연홍도 등 봄날의 시간과 마주할 수 있는 여행지들이 즐비하다.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 갈림목에서 익산~포항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완주에서 다시 완주~순천 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순천 초입의 해룡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을 타고 벌교나들목으로 나간 뒤 15번 국도를 타고 과역을 지나면 팔영산이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KTX로 순천까지 간 뒤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순천에서 고흥까지 차로 약 1시간 거리다. 연홍도까지는 하루 일곱 차례 작은 배가 오간다. 신양선착장에서 5분 거리다. 왕복 6000원. 거금대교 건너자마자 신양마을, 고라금 해변 방향으로 우회전해 곧장 가면 신양선착장이다. 010-9188(4188)-1791. →맛집 소록대교 가기 전 녹동항에 맛집들이 많다. 진미횟집(842-3111), 영성횟집(835-5303) 등은 장어통탕으로 이름난 집. 장어를 통째 얼큰하게 끓여 낸다. 고흥의 들머리 구실을 하는 벌교 쪽에 꼬막 정식 거리가 조성돼 있다. →잘 곳 나로2대교 초입의 하얀노을모텔펜션(833-8311~3)이 조용하고 깨끗하다. 녹동항 쪽에선 썬비치호텔(844-7661)을 권할 만하다. 글 사진 고흥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이국적 느낌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 ‘눈꽃마녀’ 론칭

    우유눈꽃빙수 시장의 열풍을 선도한 ‘바스인터내셔날’이 우유눈꽃빙수 전문 프랜차이즈 ‘눈꽃마녀(wicked snow)’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눈꽃마녀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의 인테리어에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들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신개념 디저트 카페다. 특히 눈꽃마녀에는 BK코리아의 특허 받은 눈꽃빙수 기계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기계는 우유 액상을 급속 냉각하여 우유 눈꽃 얼음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 눈꽃마녀에서는 부드럽고 식감이 뛰어난 우유 눈꽃 얼음을 이용해 만든 위키드 밀크, 위키드 그린, 위키드 망고, 위키드 골드, 위키드 베리, 위키드 블랙, 위키드 초코 등 다채로운 우유눈꽃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빙수 재료인 팥은 100% 국내산만을 엄선해 만든다. 또 콜롬비아 직수입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등 다양한 커피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치아바타 샌드, 마녀토스트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바스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카페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매장 분위기와 메뉴가 필요하다고 느껴 눈꽃마녀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분석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눈꽃마녀의 브랜드 스토리 및 메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thewickedsn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눈꽃마녀는 성균관대점과 선릉점, 부산 창선점, 진주 중안점을 오픈했으며, 추가적으로 대전, 광주, 여수, 대구등 전국적으로 오픈 예정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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