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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오북으로 만나고 싶은 작가 유시민, 무라카미 하루키

    오디오북으로 만나고 싶은 작가 유시민, 무라카미 하루키

    오디오북을 통해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로 유시민과 무라카미 하루키가 뽑혔다. 오디오 콘텐츠 업체 윌라는 자사 앱 이용자 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오디오북을 통해 만나고 싶은 작가 1위에 유시민이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유 작가 외에 공지영, 이외수, 조정래 작가 등을 들었다. 외국 작가로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든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뒤를 이었다. 유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이 업체 인기 오디오북 3위에 올라 있다. 이용자들은 유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역사의 역사’,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오디오북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오디오북 이용 행태를 물어보니 전체 응답자 가운데 34.1%가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했다. 운동 및 집안일 등을 하며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한 이들도 33.2%로 비슷했다. 여가에 오디오북을 듣는다는 사람은 20%에 그쳤다. 오디오북 이용자들 가운데 ‘책의 원본 그대로 완독하고 싶다’는 응답이 58.1%였다. 요약 29.0%, 발췌 11.5%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최근 네이버가 오디오북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팟캐스트 사이트 ‘팟빵’도 오디오북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여는 등 오디오 콘텐츠가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직장인이 출퇴근에 사용하는 시간은 일 평균 58분으로 한 달에 약 20시간, 연간으론 무려 240시간에 이른다”며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기·사의 깊은 눈물… “그는 주례이자 동지였고, 스승이었다”

    ‘노회찬을 기억하는 사람들’ 잇단 조문휠체어 타고 아이 손잡고 교복 입고 애도 “결혼은 다름 다루는 기술, 주례사 못잊어” “꼭 필요한 사람 문자했는데 비보가 답장” “대통령 꿈 말하자 칭찬·격려해준 아저씨” 전태일 열사 동생 “고인의 삶, 하나의 강”24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빈소에는 일반인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가 평소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정치인이었던 까닭에 유명 인사의 조문보다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더 귀해 보였다. 작업복 차림의 노동자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장애인, 유치원생 자녀의 손을 잡고 온 30대 여성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이 고인을 애도하며 빈소를 찾았다. 특히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조문객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전날 조문을 한 정의당 당원 염모(36)씨는 “노 의원이 저의 주례 선생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결혼식 때 주례를 서 주시며 해 주셨던 ‘결혼은 다름을 다루는 기술’이라는 말씀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떠나버리셨다”며 울먹였다.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는 김원재(70)씨는 “노 의원이 노원에서 지역구 의원을 할 때 자주 만났다”면서 “대화가 잘 통해 형·동생 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동생을 이렇게 먼저 보내게 됐다”며 비통한 표정을 지었다. 김씨는 “지난 21일 노 의원에게 ‘무슨 짓을 했든 당신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란 내용의 문자를 보냈는데 비보가 답장으로 돌아왔다”면서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68)씨는 “노 의원과 24일 또는 25일쯤 만나 할 일이 있었다”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들으니까 말문이 막히고 당황스럽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노 의원이 없다고 해서 그가 살아 낸 삶의 행적과 같이했던 모든 사람들의 삶이 희석되거나 없어지지는 않는다”면서 “고인의 삶 자체는 하나의 시냇물이자 강”이라고 추모했다. 28년 전 노 의원과 노동운동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는 김모(47)씨는 노 의원과는 애증의 관계였다고 했다. 김씨는 “노 의원이 정의당으로 옮겼을 때는 ‘기회주의자’라고 욕했지만, 막상 TV토론회에 나와 거침없이 얘기하는 노 의원을 보면서 마음속 깊이 응원을 했다”면서 “노 의원을 향해 당시 ‘배신자’라고 얘기했던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첨예한 정치 문제를 가장 손쉽게 풀어낸 ‘선생님’이자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교복을 입고 빈소에 나타난 중학교 3학년 김도균(15)군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청소년 모임인 ‘더불어청소년’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군은 “지난 6·15 남북 정상회담 기념행사 때 노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노 의원은 ‘네 나이에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줘서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제 꿈이 ‘대통령’이라고 하자 멋진 정치인이 되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팟캐스트에서 노 의원을 알게 됐다는 주모(62·양천구)씨는 “우리는 평범하게 가족만을 위해 살며 주류 사회에 끼고 싶어 하는데 노 의원은 스스로 주류에서 비주류로 갔던 사람”이라면서 “동년배로서 존경할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쓴 손편지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쓴 편지에는 노란색 넥타이를 맨 노 의원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슬퍼도 정의를 위한 그 뜻을 이어 가도록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편지를 썼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영원한 동지가 떠난 날”…유시민·심상정, 노회찬 별세에 오열

    “영원한 동지가 떠난 날”…유시민·심상정, 노회찬 별세에 오열

    특검 소환 수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빈소에는 23일 오후부터 정계 인사를 비롯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빈소를 찾아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유 작가는 조문 이후 노 원내대표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을 부둥켜 안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방송인 김구라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유 작가는 오랜 시간 고인의 정치적 동지였다.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정의당에서 활동하며 진보 정치를 이끌었다. 팟캐스트 ‘노회찬, 유시민의 저공비행’ 등을 진행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유시민 작가는 JTBC ‘썰전’을 떠나며 후임인 노회찬 의원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진행자 김구라는 “유시민 작가가 후임으로 노회찬 원내대표가 온다는 말을 하자 ‘그렇다면 안심하고 떠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역시 24일 자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의 영원한 동지, 노회찬, 그가 홀로 길을 떠났다. 억장이 무너져내린 하루가 그렇게 갔다”는 글로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문희상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끼고, 엄청난 충격이다. 노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구했고, 그리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면서 “노 의원은 정치의 본질이 망가진 자, 없는 자, 슬픈 자, 억압받는 자에 서야 된다고 생각했던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많은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던 노 의원이 황급히 가신 것에 대해 충격과 고통을 금할 수 없다. 그분이 남긴 많은 정치적 과제를 남은 저희들이 이어받아 국민을 위해 더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혼자 너무 많은 고민을 하게 한 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도 “(노 의원이) 너무나 마음이 고결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다”며 “정치의 바른 길, 정의로운 길을 주장했던 그의 뜻을 잘 받들어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국회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의당은 노 의원의 장례식을 5일간 정의당장(葬)으로 치르고, 상임장례위원장으로 이정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발인인 오는 27일 오전 9시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들를 계획이다. 아울러 오전 10시 국회 영결식을 거쳐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이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해고 노동자 목숨 끊는 시대… 마르크스 철학 필요한 이유”

    “해고 노동자 목숨 끊는 시대… 마르크스 철학 필요한 이유”

    “먹고사는 데 마르크스의 경제학과 철학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요?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없어요.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노동 문제가 심각하고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해고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는 지금, 마르크스의 철학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빼앗긴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에게 자신이 소중한 한 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또 자신이 이 사회의 주인이 되어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려주니까요.” 2008년 출간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하 시대의창)을 쓴 임승수(43) 작가는 독자들의 ‘친절한 과외 교사’를 자처한다. 사회과학의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중적 글쓰기’를 지향하는 그가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2010) 이후 시리즈의 마지막 격인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을 최근 펴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고전 ‘공산당 선언’에서 ‘알아두면 여전히 쓸 데 많은’ 핵심 키워드 65개를 선별해 정리했다. 임 작가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마르크스가 인기가 없는 것은 시의성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접촉면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학술서가 아닌 대중서로서 마르크스의 경제, 철학, 정치라는 큰 줄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대 학부에서 전기공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를 전공한 임 작가는 IT 기업에서 5년간 근무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2006년 퇴사했다. 그해에 책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를 내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그가 전업을 한 계기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었다. “대학 때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자본주의의 장막을 걷어내고 본질을 본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자본주의 환경에서만 살아온 저로서는 자본가와 노동자로 갈린 채 빈부 격차가 크게 벌어진 삶이 인류가 당연히 감수해야 할 자연법칙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마르크스를 접하고 난 뒤 이 사회와 인류가 좀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강도 높은 업무 압박에 시달리던 끝에 일을 그만둔 임 작가는 책을 쓰면서 막혔던 숨통이 트였다고 했다. 책의 인기에 힘입어 2013년부터 경희대에서 ‘자본주의 똑바로 알기’라는 제목의 교양 과목을 가르치는 그는 1년에 150~200차례 대중 강연에도 나선다. 지난달부터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직장에 다닐 때 어느 순간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을 위해 팔아야 하는 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돈도 중요하죠. 마르크스의 어머니도 마르크스한테 ‘너는 돈에 대한 책을 쓰면서 돈은 왜 그렇게 못 버냐’고 했다잖아요(웃음). 그래도 내 인생이 돈이 아니라 어떤 1분 1초로 채워질 것인지 따져보고 삶의 경로를 정하는 순간 생각이 달라져요. 저만 해도 세상에 건네고 싶었던 제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이 생겼잖아요. 돈에 시간을 팔지 않고 그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느낌, 경험해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했다” 인정...과거 데이트 사진 찍힌 이유

    유소영 “손흥민과 열애했다” 인정...과거 데이트 사진 찍힌 이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33·주소영)이 전 연인 축구선수 손흥민(27)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 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는 배우 유소영, 슬리피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오늘 슬리피도 나오고, 유소영도 나오니 ‘월드컵 특집’같다”라며 “유명한 축구선수와 만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는 유소영과 축구선수 손흥민 열애설을 언급한 것. MC들은 이어 “(열애설이) 사실이었냐”고 물었고, 이에 유소영은 “그렇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소영은 “방송에서는 처음 말한다”며 “저는 그 친구(손흥민)가 누군지 몰랐다. ‘뭐 하시는 분이냐’고 하니 축구선수라고 했다”고 손흥민과 첫 만남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죄송합니다. 전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했더니 ‘저를 몰라요?’ 하면서 당황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소영은 “친구들이 아는 사람들하고 밥 먹는다고 해서 갔다가 (손흥민을) 만났다. 클럽에서 만난 것은 아니다”라며 루머를 해명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한 번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이 ‘그 남자 잡으려고 작정했네’, ‘물고 늘어지네’라며 욕하더라. 정말 억울했다”고 말했다. MC들은 항간에 나돈 “뜨려고 손흥민을 이용했다”라는 소문에 관해 물었고, 유소영은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설마 내가 그랬겠나. 기자를 내가 심어놨다고도 하더라. 정말 억울했다”고 털어놨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유소영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손흥민을) 보러 갔다. 산속이다. 원래 거기 차가 없다더라. 그 친구가 ‘오늘따라 차가 왜 이렇게 많지?’ 했다. 근데 어떤 차가 천천히 쌍라이트를 켜고 왔다. 얼굴을 가렸는데 사진이 찍혀서 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달 골프선수 고윤성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김어준의 블랙하웃’ 8월초 종영…‘정봉주 옹호’ 논란 때문?

    SBS ‘김어준의 블랙하웃’ 8월초 종영…‘정봉주 옹호’ 논란 때문?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다음달 초 25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SBS는 9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MC 김어준의 25회 계약이 끝나는 8월 첫 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된다”면서 “MC와 제작진은 상호 논의 끝에 시즌2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주로 비주류 영역에서 활동해 오던 김어준씨가 지상파 TV에서 최초로 고정 MC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후 개그우먼 강유미씨가 논란이 된 인물이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게릴라성 인터뷰를 시도하면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정봉주 전 의원을 옹호하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비판받았다. 김어준이 정봉주 전 의원과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를 함께 진행해 친분이 두터운 점이 논란을 더욱 부채질했다. 결국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제작진은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진실 규명에 혼선을 야기했다”는 사과문을 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중진단] “진문 줄세우기” “친문 교통정리”… 부엉이 모임 계파주의 그늘

    [집중진단] “진문 줄세우기” “친문 교통정리”… 부엉이 모임 계파주의 그늘

    지지하는 후보 당대표 가능성 커 당내 “갈등 조장” 해체 요구 빗발 당권 도전 박범계 “최근엔 불참” 핵심 전해철 “몇 년간 문제 없어”‘단순 친목 모임인가, 아니면 계파주의의 결정체인가.’ 더불어민주당 내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혹은 문재인 대통령 영입 인사 출신인 전해철, 박광온, 황희, 권칠승 의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부엉이 모임’(밤새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자는 뜻)에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당대표 등을 뽑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엉이 모임을 중심으로 친문(친문재인) 후보를 정리하려 하자 이 모임의 성격에 대해 단순 친목 모임으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부엉이 모임 당사자들은 어려울 때 친목 모임으로 출발했는데 이제 와서 계파주의라고 비판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정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전당대회 이후 회원 가입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방형 모임으로 바꾸겠다는 방침도 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친목 모임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쪽은 차기 당대표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힘이 친문 성향의 권리당원에 있다는 이유를 든다. 차기 당대표는 전국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투표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여론조사 10%를 반영해 결정된다. 따라서 친문 주류가 모인 부엉이 모임에서 결정하는 후보가 당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친목 모임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당대표 후보군에 속하는 비문 성향의 이종걸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부엉이 모임에 대해 “우물가에서 물을 퍼야지 숭늉을 찾으면 안 된다”며 “그것부터 한 다음 나중에 집에 가서 숭늉도 끓여 먹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표창원 의원도 트위터에 “국회의원, 판검사, 고위직 공무원 모든 사적 모임의 해체를 촉구한다”며 “좋은 취지이겠으나 필연적으로 인사나 청탁 등과 연계할 우려가 있으며 불필요한 조직 내 갈등의 빌미가 된다”고 했다. 이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친문 박범계 의원은 “저는 최근 부엉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전당대회와 관련해 국민 눈에 그렇게(계파주의 등) 보인다면 당초 (모임의)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친문 중진 의원 측 관계자도 “문재인 정부를 만든 모두가 친문인데 굳이 저런 모임으로 진문(진짜 문재인)이냐 아니냐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반면 부엉이 모임 쪽에서는 친문 주류의 모임이라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항변이 나온다. 부엉이 모임 소속인 한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문 대통령이 당대표이던 시절 너무 공격을 받아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같이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진 게 전부”라면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 후보의 교통정리가 필요해 최근 모였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도 전날 팟캐스트에서 “몇 년간 해 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모여서 뭘 하고 있지 않느냐고 민감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부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른 의원들도 이런저런 명목의 모임을 하는데 유독 부엉이 모임만 문제를 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장 민주당 내에서는 개혁적 성향의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등이 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부엉이 모임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이후 구성원을 공개해 추가 가입도 받고 정책 연구 세미나 등을 하는 공개 모임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친문계 인사들의 비공개 친목 모임인 ‘부엉이’ 진짜 의미

    친문계 인사들의 비공개 친목 모임인 ‘부엉이’ 진짜 의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3일 ‘부엉이 모임’과 관련해 “조직적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친목 모임”이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이날 “조용히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라고 했다. 친문계(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의 비공개 친목 모임이라는 것이다. 전 의원은 이날 인터넷 언론 뉴비씨의 팟캐스트에서 “몇 년간 해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모여서 뭘 하고 있지 않으냐고 민감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KBS1 ‘사사건건’에서 “저도 모임에 속해 있다”며 “만약 많은 분들이 의심하고 있는 거라면 진작에 문제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노무현정부 말기 외곽에서 만들어진 참여정부 평가포럼, 노무현정부 임기 종료 후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모임, 나아가 문 대통령의 2012년 대선 실패 이후 모임 등이 ‘부엉이 모임’의 유래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노(친노무현)·친문 모임이라고 (비판)해서 조직적으로 하지 못했고 이심전심으로 해온 모임”이라며 “지난 대선까지는 나름 역할을 하려 했지만, 이후에는 조직적으로 할 이유를 못 느껴 친목 모임처럼 했다”며 모임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전 의원은 ‘부엉이’라는 이름에 대해 “밤에도 있으면서 문 대통령을 지키는 역할을 하자고 해서 부엉이로 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시 말해 부엉이는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고 달(Moon)인 문 대통령을 지킨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어느 회원 한 분이 제안했는데 너무 많이 아시는 것 같다”면서 “저는 누구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부엉이’란 이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된 ‘부엉이바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친문 그룹 일각에서 강한 비판이 있는 데 대해 “문제 제기를 듣고 좀 당황스럽기도 했다”면서 “공개 모임도 아니었고 약간 은유적인 뜻도 있다는 취지의 선의로 생각해달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나 정의당 등에서 ‘계파정치’라든가 ‘편가르기’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코미디언, 트럼프에 장난 전화, 현안 논의까지… 뻥 뚫린 백악관

    美코미디언, 트럼프에 장난 전화, 현안 논의까지… 뻥 뚫린 백악관

    한 미국 코미디언이 상원의원의 목소리를 흉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쪽같이 속아넘어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 코미디언과 주요 국정 현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관계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보안에 큰 허점이 드러났다는 우려도 나온다.●멜렌데스, 의원인 척 성대모사 3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코미디언 존 멜렌데스는 민주당 로버트 메넨데스(뉴저지) 상원의원인 척하고 백악관에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연결을 요구했다. 약 1시간 30분 뒤 트럼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이가 멜렌데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멜렌데스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인 ‘스터터링 존’에 통화 내용이 담긴 오디오 방송을 게재했다. 해당 오디오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멜렌데스에게 “당신은 힘든 시간을 겪었다. 나는 온당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부패 혐의를 벗은 메넨데스 의원을 축하하는 음성이 나온다. ●이민법·연방 대법관 후임 등 논의 몇 분간 진행된 둘의 통화에는 이민법 개정안과 국경 강화, 차기 대법관 인선 문제까지 다양한 국정 현안이 다뤄졌다. 오디오 파일 속 트럼프 추정 인물은 “오는 10~14일 사이에 연방 대법관을 지명할 것”이라는 내용까지 덧붙였다. ABC뉴스는 이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멜렌데스의 주장은 사실”이라면서 “어떻게 멜렌데스와 트럼프 대통령이 연결됐는지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회의원들과의 통화 채널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그 채널이 너무 넓게 열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CNN에 해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썰전 하차’ 유시민의 사이다 어록…진보 어용 지식인부터 비트코인까지

    ‘썰전 하차’ 유시민의 사이다 어록…진보 어용 지식인부터 비트코인까지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의 패널 자리를 2년 5개월 가량 지켰던 유시민 작가가 27일 하차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 14일 썰전에 첫 출연했던 유 작가는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과 거침 없는 입담으로 사회 이슈를 속 시원히 풀어줘 시청자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유 작가의 ‘사이다’ 어록을 모아봤다. ●“세월호 인양이 혈세 낭비? 그런일 하라고 세금내는 것” 유 작가는 지난해 3월 30일 방송된 썰전에서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정부가 감출 게 없다면 왜 이렇게 소극적으로 한 거냐”면서 “정부와 대통령이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의혹이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세월호 인양에 거액의 혈세가 들어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미수습자를 찾아내는 일이다. 국가가 그런 일 하라고 세금 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회가 믿을만해야 지지하지…” 지난해 3월 23일 방송된 썰전에서 유 작가는 ‘장미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이 제기한 ‘개헌안’에 대해 비판했다. 당시 3당은 다음 정부가 3년 과도정부를 하고 개헌 후 4년 중임제의 분권형 대통령제를 실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가 국무총리를 뽑도록 해서 실질적인 내각 통치권한을 주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유 작가는 “3당 개헌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들의 합창’”이라면서 “지금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인데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뽑으면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만 잘하면 사실상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작가는 “2016 사회통합실태조사를 보면 기관별 신뢰도와 청렴도 조사에서 국회가 꼴찌였다. 신뢰도는 4점 만점에 1.7점, 청렴도는 4점 만점에 1.6점이었다”면서 “그렇게 욕 먹는 검찰도 심지어 2점은 된다. 국민이 신뢰하지도, 청렴하다고 믿지도 않는 국회가 내각제 개헌을 주장한다면 국민들이 ‘아이고 훌륭하십니다’, ‘그렇게 하십쇼’ 이럴 줄 알았나?”라고 비꼬았다.●“진보 어용 지식인 되겠다” 지난해 5월 11일 방송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다뤘다. 유 작가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언급한 것을 전원책 변호사가 지적하자 유 작가는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했다”고 받았다. 이어 전 변호사가 “문 대통령이 납득하기 힘든 비판, 비난도 모두 참겠다고 했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공격하겠다”고 큰소리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하자 유 작가는 “만약 변호사님이 자기 의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 탄압을 받는 상황이 생긴다면 제가 함께 싸워드리겠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군대갈 때 잘 안 보이던 분들이 안보타령” 지난해 5월 21일 방송분에서는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과 정부가 대북지원 검토 발표를 다뤘다. 야당이 정부의 안보의식을 비판하자 유 작가는 “우리 군대갈 때에는 잘 안 보이던 분들인데 만날 안보 타령한다”면서 “자기도 군에 좀 갔다오고 아들들도 군에 좀 보내고…”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비트코인은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판” 유 작가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줄곧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지난해 12월 7일 방송된 썰전에서 유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반기는 것은 진취적인 태도지만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면서 “비트코인은 사회적·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다. 사람들이 빠져드는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판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홀대와 굴욕 감수하는 게 대통령 도리” 유 작가는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다가 홀대를 받고 심지어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의 굴욕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은 한국에 대해 계속 기분 나쁜 상태여서 홀대한 것”이라면서 “원인은 자유한국당 정권이 만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이어 “사드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보든 도입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보든 이 문제를 일으킨 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인데 (문 대통령이) 그 뒤치다꺼리를 하러 간 거다. 홀대의 원인이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중국의 홀대에 잘 대응했다고 본다”면서 “그 정도 굴욕은 감수하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다. 대통령이 굴욕을 감수하면서 (중국) 비위를 맞춰줘서 중국 사업을 하는 분들이 처해 있던 곤경에서 풀려날 수 있다면 대통령으로서 할 도리를 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어린이용 기저귀·영유아용 물티슈, 국민청원 첫 안전검사 품목에 선정

    위반 땐 회수·폐기·행정처분 국내 유통 중인 어린이용 기저귀와 영유아용 물티슈가 국민 청원에 따른 첫 번째 안전검사를 받는 품목으로 꼽혔다. 식품의약안전처는 21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서 높은 추천 수를 보였던 어린이용 기저귀와 영유아용 물티슈를 수거·검사한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추천이 완료된 23건 가운데 2건의 안전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물티슈 청원 게시자는 물티슈에 대한 영유아 전용 판매 인증이나 허가 제도가 없음에도 몇 가지 문제 성분이 없다는 것만으로 안정성이 보장된 것처럼 광고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안전검사 제도가 시행되자마자 올라온 항목으로 한 달간 141명의 추천을 받았다. 어린이용 기저귀 청원은 아이들이 종일 사용하는 기저귀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며 안전 여부를 알려 달라는 내용으로 195명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식약처는 영유아용으로 판매되는 물티슈에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등이 들어 있는지를 검사한다. 어린이용 기저귀는 발진 원인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피부 자극에 영향을 주는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기본 항목 19종과 그 외 필요한 항목을 검사받는다. 수거·검사 과정은 단계별로 팟캐스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되며,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회수·폐기 조치하고 행정처분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 티저영상 공개...찰진 먹토크+먹부림 ‘기대’

    ‘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 티저영상 공개...찰진 먹토크+먹부림 ‘기대’

    올리브 신규 예능 ‘밥블레스유’ 측이 최화정, 이영자의 촬영 중 에피소드가 담긴 티저를 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합작품으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을 남긴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은 이번 티저 영상 ‘최화정의 띵언(명언)시대‘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식탐을 드러내며 음식에 관한 명언 자판기로 활약한다. 첫 촬영 도중 최화정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이거 먹지 마, 상했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지만, 오랜 절친 이영자는 최화정이 맛있는 음식을 혼자만 먹으려고 한 의도를 단번에 알아채고 바로 음식을 낚아채는 단호함을 보인다. 동생들보다 많이 먹으려고 한 속내를 들킨 최화정은 “너무 맛있으면 상했단 말이 절로 나온다”고 명언을 탄생시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 어떤 주옥 같은 명언들을 남길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국 요식업계를 긴장시키는 음식 완판녀 이영자는 이번 티저 영상 ‘이영자의 죽방시대’에서도 틈새 없는 먹방을 넘어 ‘죽방’을 선보인다. 이영자는 첫 촬영 날 위경련으로 고생하는 김숙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걱정해주었지만 테이블 앞에 맛있는 음식을 수북이 쌓아놓고도 김숙이 싸온 죽까지 뺏어먹는 ‘죽 스틸’ 신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제 죽을 다 드셨네요?”라고 말한 김숙에 “나도 죽 쒀달라고 하면 안돼? 나중에 아플 게”라고 답해 이영자의 찰진 먹부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6월 21일 오후 9시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올리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진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나는 신이 아닌 기자”

    주진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에 “나는 신이 아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가 입장을 전했다. 방송인 김용민은 11일 팟캐스트 ‘김용민의 브리핑’을 통해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주진우 기자의 입장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일이 불거지기 전 주 기자에게 진실을 물은 적 있다”면서 “주 기자는 직접 보거나 들은 사실이 없는 만큼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가)나는 기자다. 신이 아니다’고 답했다. 또 ‘사생활 문제에 있어 증언을 믿지 않는다. 증거만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주진우 기자가 막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주 갤러리, O tvN ‘어쩌다어른’ 막걸리 및 전통주 시음회편 방송

    전통주 갤러리, O tvN ‘어쩌다어른’ 막걸리 및 전통주 시음회편 방송

    강남역 전통주 갤러리는 지난 5월 30일에 방영된 OtvN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어쩌다어른-술이 춤춘다’편에 등장한 전통주로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에 등장하는 전통주로는 명인안동소주, 떠먹는 막걸리 이화주, 5번을 빚어 발효한 천비향, 이방카 트럼프 만찬주인 충북 영동와인 여포의꿈 등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우리 술 문화 보급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와 협업하여 방송 콘텐츠 제작을 협력해온 가운데 대표적으로 KBS 1박 2일 주안상과 전통주 편, SBS 라디오 김창완의 아침창, 팟캐스트 말술남녀, 본격 인문학 예능 히스토리 채널 말술클럽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O tvN의 ‘어쩌다어른’에서는 이현주 관장 및 전통주 연구소 박록담 소장, 한국식품연구원 김재호 박사, 가양주 연구소 류인수 소장,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경기도 농업기술원 이대형 박사,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 막걸리학교 문선희 사무국장, 팟캐스트 말술남녀가 자문에 참여하고, 방송 내 강연은 명욱 부관장이 진행을 하였다. 해당 시음회는 매일 오후 5시에 진행이 되며, 기본적인 6월 시음주인 담양 대대포 블루라벨 막걸리, 제주도 오메기술, 고구마소주 려, 가시오가피로 만든 제주 녹고의 눈물, 문경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스틸에 추가로 5종 시음회를 진행, 총 10종의 전통주를 맛 볼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 전통주 갤러리 예약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해당 행사는 6월 6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투 논란’ 김생민, 광고 위약금 피해 없었다 ‘이유는?’

    ‘미투 논란’ 김생민, 광고 위약금 피해 없었다 ‘이유는?’

    미투(Me Too) 논란 이후 자숙 중인 방송인 김생민이 광고 위약금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금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4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광고계 관계자는 “논란이 있었을 당시 이미 계약이 끝난 광고도 있었다”고 말했다. 위약금의 경우 ‘법정 구속일 경우’라는 단서가 있는 만큼 ‘사회적 물의’만으로 위약금까지 가기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생민은 지난 4월 이전까지 승승장구했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경제 자문위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등에 출연하며 더욱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출연 프로그램은 10개 였으며 광고는 20여 편 넘게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월 2일 10년 전 서울 모처의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 A씨를 성추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는 보도와 함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밥블레스유’ 론칭 “먹부림+고민풀이쇼”

    아예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화제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의 공동 기획으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까지 연예계 대표 먹계 모임이 함께 하는 올리브의 신규 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연출 황인영)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먹계 레전드 4인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주인공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 전국 요식업계를 긴장시키는 음식 완판녀 이영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능 미다스 손 송은이, 걸크러시에 이어 푸드크러시로 거듭난 예능대세 김숙까지 이미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의 맞춤형 고민 상담이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는 소식에 방송계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과 22일 비보TV를 통해 공개된 출연진들의 사전모임 티저 영상은 이미 각각 42만, 36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5월 28일 오후6시 기준), 사연신청도 수백 건 넘게 쇄도하고 있다고. 라디오, TV, 팟캐스트까지 각종 미디어에서 내공을 다져온 그녀들만의 속시원한 사이다 토크는 물론, 실제로 십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이들의 ‘비밀 먹자단’ 먹킷리스트와 먹계록이 대방출될 예정이어서 음식으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피디는 “크고 작은 고민이 있을 때 친구와 함께 맛있는 걸 먹으며 수다를 떨고 나면 고민을 떨쳐내게 되거나 맞설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언니들의 속시원한 먹방 그리고 촌철살인 토크로 시청자 분들과 목요일 밤마다 만나는 단짝친구같은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함께 먹어온 언니들의 찰떡호흡이 티저촬영부터 인상적이었던 만큼 진정한 먹토크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위트있는 고민상담과 하이엔드 먹방의 시너지를 제작진도 매우 기대하고 있으니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배는 부르고 마음은 가벼운 목요일 저녁을 만들어 드리겠다” 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먹계모임 4인방의 출연과 송은이의 반짝이는 기획력, 올리브의 감각적 연출로 시너지를 폭발시킬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오는 6월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PD수첩 조계종 큰스님 비리 2탄…비구니 자매 성폭행, 쌍둥이 아빠 의혹 제기

    PD수첩 조계종 큰스님 비리 2탄…비구니 자매 성폭행, 쌍둥이 아빠 의혹 제기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등 불교계 큰 스님의 은처자 의혹과 사유재산 소유,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고발해 충격을 준 MBC PD수첩이 ‘불교계 비리’ 2탄을 29일 방송한다.PD수첩이 전날 공개한 예고편에 따르면 전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의 불법 도박 의혹, 직지사 주지 법등스님의 비구니 자매 성폭력 의혹, 용주사 주지 성월스님의 쌍둥이 아빠 의혹 등을 다룬다. 적광스님은 지난 2014년 자승스님의 상습 거액도박과 성매수, 부패 정치 등의 비리를 고발한 바 있다. 불교 전문 매체 불교포커스에 따르면 적광스님은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해 자승스님의 비위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최소 판돈 1000만원이 넘는 도박판이었고 자승스님을 비롯한 16명의 스님이 자승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 빌딩,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 호텔 VIP룸 등에서 상습도박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 도박판의 멤버들은 서울 지역 큰 규모 사찰의 주지이거나 전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위 직책의 승려들이라는 게 적광스님의 주장이다. 법등스님은 지난 1990년대 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출가한 여승 A씨를 유혹해 성폭행하고 언니를 따라 출가한 A씨의 여동생 B씨까지 장기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수년간 법등스님의 “성노리개”였다면서 당시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등스님은 “성폭력은 절대 없었고 성노리개라는 말도 당치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숨겨둔 아내와 자식(은처자)가 있다는 의혹을 받는 성월스님은 용주사 신도비상대책위원회에게 민사소송을 당했다. 성월스님은 2015년 10월 은처자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검사를 비롯해 진실 규명을 위한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유전자 검사는 받지 않았다. 용주사 신도들은 성월스님이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심모씨에게 5년간 현금과 수표 등 7억원을 입금했고 용주사 주지가 된 이후에 입금된 돈만 1억 5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원지법은 김삼진(성월스님의 속명)이 2년에 걸쳐 은처 심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입금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 돈을 시줏돈으로 인정할 근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원·관객과의 소통 강화·조직 쇄신… 서울시향 신뢰 회복할 것”

    “단원·관객과의 소통 강화·조직 쇄신… 서울시향 신뢰 회복할 것”

    예술과 공공 상생모델 구축 목표 음악감독 임명 속도…후보 6명“올해 재단법인 설립 1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핵심 운영 방향은 ‘예술적 요청과 공공적 요청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21세기 지속 가능한 오케스트라’입니다. 지역 사회와 기업, 예술단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 모델을 통해 시민들 곁에 살아 숨쉬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3월 서울시향 제5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은경 대표는 23일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몇 년간 각종 내홍에 시달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대표는 “관객들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취임 이후 단원·직원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간 리더십 공백으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정 전 대표와 직원 사이의 갈등으로 촉발된 일명 ‘서울시향 사태’ 이후 예술적 리더십 부재라는 위기를 겪었던 서울시향은 공석인 음악감독 임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서울시향에 초빙된 객원지휘자들에 대한 단원, 전문가, 관객 의견을 수렴해 최종 후보군 6명을 추렸다. 강 대표는 “최근 발족한 음악감독추천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계약 조건 등을 검토한 뒤 이사회 제청과 사장 임명 절차를 거쳐 음악감독을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새 음악감독이 부임 후 적응하는 기간 동안 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당분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최수열 지휘자 사임 이후 공석인 부지휘자도 6월 중 선정한다. 강 대표는 “수석부지휘자와 부지휘자의 층위로 구분된 부지휘자 제도를 통해 음악감독 부재 시에도 공연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예술적 리더십을 견고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향은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와 함께 오는 11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 3개국 6개 도시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 순회공연을 선보인다.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교육, 직장인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팟캐스트화 등 공공 교향악단으로서의 역할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리버풀 팬들 “챔스 결승 보려면 2000만원 넘는 티켓 재구매해야”

    리버풀 팬들 “챔스 결승 보려면 2000만원 넘는 티켓 재구매해야”

    2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입장권을 재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하려는 리버풀 팬들이 황당하기 짝이 없는 희망 판매가와 맞닥뜨리고 있다. 액면가의 20배가 훨씬 넘는 1만 4000파운드(약 2039만원)를 부르는 이도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구단은 할당된 1만 6626장의 입장권을 매진시켰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6만 3000명이다. 리버풀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인 안필드 랩(WRAP)을 운영하는 닐 앳킨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다. 엉뚱한 사람이 이득을 보고 있다”며 “어느 클럽도 응원하지 않는 수많은 이들이 돈을 벌 목적으로 티켓을 모조리 사들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재판매 사이트 티켓비스는 액면가 61 파운드로 가장 싼 4등급(전체의 16%)인 레알 팬 좌석은 410 파운드로 제시했지만 리버풀 팬 좌석은 1337 파운드를 제시했다. 중립 좌석 가운데는 1200 파운드 이상을 부르는 이도 상당수 있었다. 2등급(전체의 27%) 입장권 가운데 하나는 최초 재판매가가 280 파운드였는데 지금은 1만 4723,39파운드에 팔겠다고 나와 있다. 1등급 티켓(전체의 6%)은 액면가 394 파운드(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은 315 파운드)였으며 2등급은 280 파운드, 3등급(전체의 51%)은 140 파운드였다. 두 구단에 할당된 티켓은 모두 3만 3252장이며 6700장은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전 세계 팬에게 주어졌다. 나머지 2만 3000장은 귀빈 및 후원사 등에 배정됐다.리버풀 구단은 티켓 구매를 원하는 3명의 팬 가운데 한 명만 티켓을 손에 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단은 암표상으로부터 표를 구입하지 말고, 입장권 없이 원정 응원을 떠나지 말라고 말리고 있다. 영국에서의 축구 입장권 재판매는 1994년부터 구단의 공식 창구 외에는 금지됐는데 라이벌 팬들과 실랑이를 벌일 가능성을 우려해 취해졌다. 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영국 소비자법을 우회해 재판매하고 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스텁헙의 자회사인 티켓비스는 홍보물에 “30만명 이상이 우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다”면서 이번 결승 티켓은 120장 이상을 재판매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UEFA와 티켓비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티켓검이란 사이트에서도 140 파운드의 3등급 티켓이 1400 파운드 이상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입장권을 손에 쥔 팬이라도 치솟는 항공권과 호텔 투숙비 때문에 부담이 가중된다. 왕복 항공료로 1400 파운드 이상 들고 키예프 주민들은 원정 팬들을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겠다고 캠페인을 벌일 정도다. 앳킨스는 “교통이든 숙박이든 티켓이든 서포터들은 경기를 보고 싶은 열망의 대가를 값비싸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원구,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개관

    노원구,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자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조성하고 오는 23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 966-15번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239㎡ 규모의 구립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연습실과 밴드실, 드럼실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약 2000여권의 책을 비치한 청소년 북카페가 있고 열린 무대로 연결돼 있어 특정한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2층은 사무공간과 배움터가 있다. 3층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닌텐도 스위치(휴대용게임), 인터넷부스, 농구게임, 코인노래방, 파우더룸, 동아리실 등 다양한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인노래방은 500원에 3곡을 부를 수 있다. 4층은 미디어 공간으로 마디팟 스튜디오(팟캐스트), 다목적 미디어실, 공연연습실을 갖췄다. 특히 3층과 4층을 이어주는 상상계단이 꾸며져 있어 청소년들이 계단에 앉아서 마음껏 독서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5층은 강당과 공연연습실이 있다. 옥상은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카페로 구성되어 주변 전경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영역(요가, 어린이 발레, 음악줄넘기 등), 음악·감성영역(드럼, 바이올린, 통기타 등), 교양·취미영역(방송스피치, 푸드테라피, 마술 등), 미술영역(창의미술, 캘리그래피, 유아몰펀 등), 외국어영역(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 무료특강과 공개강좌 등을 한 후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외 주요사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기자단 등 청소년자치활동사업과 마디축제, 캠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진로이야기 등 청소년활동사업 등 4개분야 8개사업 75개 프로그램이 계획 돼 있다. 6월부터 운영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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