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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국내 넘에 세계 속으로… 지구촌 파고드는 ‘K푸드’ 어떤 게 있을까?

    K푸드는 이제 단순히 한국만의 음식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다. 김치의 매콤한 발효맛에서부터 불고기의 달콤짭짤한 풍미까지, K푸드는 다양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에 따른 간접효과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한국 음식점이 증가하고, 유명한 한국 셰프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K푸드의 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라면, 비빔밥, 식혜, 양념치킨,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를 넘어 지구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K푸드를 소개한다. 농심, 매콤·고소한 ‘배홍동큰사발면’ 출시… ‘배홍동’ 아성 잇는다‘배홍동큰사발면’이 ‘배홍동’의 아성을 잇고 있다. 농심 배홍동큰사발면은 배홍동 한정판 에디션의 장점을 조합해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달콤한 비빔장에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를 더해 ...www.seoul.co.kr“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시원하고 매콤한 ‘진비빔면’을 필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뚜기가 쫄면, 콩국수, 냉모밀 등 면요리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비빔면에 도전하는 여름철 라면 신흥 강자는 ‘쫄면’이다. 오뚜기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진짜쫄면’을 2018년 3월 시장에 내놓았...www.seoul.co.kr다섯가지 매운맛 조합 ‘맵탱’ 라면… 매콤함 종류·강도 과학적 설계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선보였다. 맵탱은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각 ...www.seoul.co.kr비법 소스로 맛을 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재료 가득 절대 풍미”동원F&B가 최근 선보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만든 밥과 각종 자연 재료가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양반 비빔드밥은 용기와 파우치...www.seoul.co.kr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 건면이라 칼로리 부담 없네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합작한 ‘서울라면’이 K라면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라면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일본의 ‘메론빵’·‘도쿄바바나’처럼 ...www.seoul.co.kr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만에 300만개 판매 돌파팔도는 ‘비락식혜 제로’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락식혜 제로는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제로’ 버전의 식혜다.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했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 대비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생산량 확대를 통해 급증하는 수...www.seoul.co.kr롯데마트, 농심과 협업한 ‘꽃게탕면’ 눈길… “진한 꽃개맛으로 외국인도 선호”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단독 기획한 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 ‘시원탕 꽃게탕면’(4입)을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가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www.seoul.co.kr홈플러스, 냉동 RMR 전체 매출 59%↑… “유명 맛집 인기 메뉴 그대로 재현”홈플러스는 1000여종의 밀키트와 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특화매장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120여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판매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냉동·냉장 RMR’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5% 신...www.seoul.co.krCU, 백종원 햇양파 간편식 출시… ‘양파의 고장’ 창녕과 상생CU가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간다. CU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남 창녕의 햇양파로 만든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처음 재배한 양파 시배지로 유명하다. 창녕 양파는 즙과 당분이 많고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www.seoul.co.krGS25, ‘한끼 혁명’ 프로젝트로 간편식 패러다임 바꾼다첫 번째 변화로 ‘통’ 시리즈 김밥 선봬… 리뉴얼 제품들도 순차 출시, 편의점 먹거리가 새로운 진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먹거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끼 혁명은 올해 GS25의 간편식 운영 전략이자...www.seoul.co.kr‘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인기몰이… CJ제일제당 냉동치킨 매출 견인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의 후속 양념 맛 신제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지난 3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매출 3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을 비롯한 일부 유통 경로에서...www.seoul.co.kr최상위급 녹용 함유한 ‘정관장 천녹’… 대상별 맞춤 성분으로 체력 관리‘정관장 천녹(天鹿)’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 청정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한 뒤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정관장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한다. 뉴질랜드 녹용은 그 ...www.seoul.co.kr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가장 제주다운 가치 담은 자연친화적 매장”,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있는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www.seoul.co.kr해외 70여개국에 제품 수출… 세계 곳곳에 롯데웰푸드 이름 새긴다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총 7개국에 8개의 글로벌 법인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www.seoul.co.kr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11종 커피를 원터치로 완성동서식품이 지난해 2월 선보인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는 물론 디카페인,...www.seoul.co.kr매일유업, 맛있는 균형영양식 ‘메디웰’ 리뉴얼… 영양식 전문가들이 설계매일유업의 50여년 전통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한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바꿔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 등 총 5종이다. 모두...www.seoul.co.krhy, 손흥민과 함께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신규 광고 공개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 모델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한 TV CF를 공개했다. hy는 손흥민의 이미지가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거듭하는 ‘윌’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광고 슬로건은 ‘넘버원(N...www.seoul.co.kr대상,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K 길거리 분식’으로 세계인 유혹김밥·떡볶이·핫도그 등 길거리 음식 총망라 글로벌 수요 반영해 라인업 지속 확대,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 및 대표 분식 메뉴를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하고, K푸드 외연 확장에 나...www.seoul.co.kr
  • K드라마·뮤비 주인공처럼… 제주 ‘한류 관광코스’ 눈길

    K드라마·뮤비 주인공처럼… 제주 ‘한류 관광코스’ 눈길

    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으며,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면 어떨까. 제주도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K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주관광의 다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2024 하노이 K관광로드쇼’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 무사증제도 등을 홍보했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중문·가파도 배경 K드라마 ‘킹더랜드’, 관음사와 돌고래 스팟 신도리 배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활용한 제주관광 포토존은 주목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비짓제주 베트남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이틀간 500~600명이 팔로우했으며 현장부스에도 10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제주도 쿠알라룸푸르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28~31일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한류관광 액티비티 팸투어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유명 여행블로거 수앤, 가수 다니엘, 말레이시아 최초 K팝 아티스트 아이삭 등이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녀간 여행지(스누피가든) 등 3박 4일간 20여곳을 탐방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3명, 카타르 5명 등 중동 주요국의 여행상품개발자 9명을 대상으로 무슬림 팸투어도 진행된다. 다음달 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사와 현지 여행사,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주요 웰니스 시설과 호텔 등을 답사하고 애월에서 해녀 체험 등 제주에서만 가능한 맞춤형 럭셔리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
  • “시장 발굴부터 자금까지 전방위 지원… ‘콘텐츠 천국’ 경기 만들 것”

    “시장 발굴부터 자금까지 전방위 지원… ‘콘텐츠 천국’ 경기 만들 것”

    ‘콘텐츠 투자 맛집’ 슬로건 내걸고자금 융통 등 스타트업 애로 해소대기업 IP·중기 새 기술 상생 모색 영상 스튜디오 80% 몰린 도 북부K팝 콘서트 등 관광 행사와 연계올해부터 ‘31개 시군 전담제’ 첫발각 지역 콘텐츠 정책·전문성 강화 “경기도를 콘텐츠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탁용석 경기도콘텐츠진흥원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콘텐츠 투자맛집, 대기업·중소기업 콘텐츠 상생, 경기 북부의 영상제작 메카 육성, ‘31개 시군 콘텐츠 전담제’를 임기 내 꼭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탁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소회는. “한 단어로 ‘내강사강’(內强社强)이다. 무슨 일을 잘하려면 구성원 모두가 강한 지향과 동기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강한 내부를 만든다는 의미의 ‘내강’이고, ‘사강’은 내부 역량을 기반으로 도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강하게 구축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내부의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인사 제도, 시스템, 직원들이 가진 어려움 등을 원장 권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합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다음 2024년도 사업들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빠르게 구성원들과 비전 체계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조직 개편, 사업 재편 등을 마쳤다. 상반기에는 그걸 실행하는 단계로 갔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에서 경콘진의 역할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에서 굉장히 중추적인 곳이다. 게임 같은 경우는 국내 비중의 절반을 차지한다. 매출액 규모가 10조원을 넘었고 규모도, 종사자 수도 전국 1위이다. 그래서 장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전체 매출 등 규모는. “지난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32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의 6~7%이고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경기도가 가진 특징이 하나 있는데 소위 ‘창업의 기지화’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지로 떠오른 판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 사업은. “먼저 기업 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경기도 콘텐츠 투자맛집’이다.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 또는 자금 지원을 받는 것, 또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 ‘경기 레벨업’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경기도 콘텐츠 투자 맛집’이라고 하는 슬로건을 정하고 경기도에서 콘텐츠 사업을 하는 경우 투자에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 또 대기업·중소 콘텐츠기업의 ‘상생’이다. 대기업의 지식재산권(IP)을 스타트업들이나 소규모의 기업에 빌려주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화를 모색하는 방식의 상생 모델인 ‘콘텐츠 IP 제작지원 사업’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직접적으로 주선하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있다. 대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야 하는데 몸집이 커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대기업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제휴해 주고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비용 일부를 경기도가 지원한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이 있나.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거다. 타 지역과 완전히 차별화된 경기도의 온리 원(Only-One)인 영상 산업 발전 정책을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상 산업의 투자와 기획은 대부분 서울에 기반을 두지만 제작은 경기도에서 이뤄진다. 우리나라 전체 영상제작 스튜디오의 80% 이상이 경기도에 있다. 그래서 경기 북부 특히 고양, 파주, 연천, 의정부 등에 집중된 영상 산업 기반을 활성화해 경기도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영상산업과 관광이 연계되면 경기 북부는 기회의 땅이 될 거다. 내년에는 K팝 콘서트를 2회에서 5회 정도 북부에서 열 예정이다. 올해 사전 행사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인디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는 31개 시군 전담제 확산이다. 올해 31개 시군 전담제를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우리의 콘텐츠 산업 지원 정책이나 전문성이 시군까지 골고루 전달되고 결합될 때 경기도의 콘텐츠 파워는 더 풍성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지난 5월 3일에 김동연 경기지사, 도 산하 기관장들, 경기도 주요 간부들과 광주 5·18 묘역을 방문했는데 굉장히 벅차고 감회가 새로웠다. 취임 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냈다. 참배 후 5·18기록관 관장을 만나 경콘진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의 콘텐츠 제작 장비와 인력으로 5·18의 다양한 기록물을 역사로 남기고 싶다. 이런 방식으로 4·3제주항쟁과 4·19의거 등 대한민국이 공감하는 일에 경기도가 꼭 참여하고 싶다.”
  • 미래교육의 새 틀 제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미래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개막한다.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남도·경북도교육청과 공동 주최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이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박람회 개최 의의와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주제 공연도 볼거리다. 공연은 창작·뮤지컬·무용·타악·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텐츠로, 공생 교육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풀어낸다.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해 관심을 끈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에듀드림 K팝 콘서트’와 해군교육사령부의 국악대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1년 3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와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행사를 접할수 있다. 구글·애플·네이버·LG 등 글로벌 교육기업을 비롯 국내외 62개 기업 부스가 조성됐다. 전시 부스만 1591개에 달한다. 전남 교사 400여명이 개발해 공개하는 2030년 미래수업 모델부터 22개국의 미래교실, 세계적 석학들과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각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만날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국내외 석학, 22개 각국의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며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이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봄밤의 낭만에 흠뻑 젖어 13만명 ‘정동야행’

    봄밤의 낭만에 흠뻑 젖어 13만명 ‘정동야행’

    서울 중구가 지난 24~25일 연 ‘정동야행’에 13만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봄밤의 낭만을 즐겼다고 28일 밝혔다. 덕수궁에서 정동사거리에 이르는 정동길은 최초의 사립 여성 교육기관 이화학당, 최초의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 등 근대 역사의 현장이 모여있어 유명한 산책길이다. 정동야행을 맞아 밤늦은 시간까지 불 밝혀진 정동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전국에서 찾아온 탐방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온 외국인들도 늘면서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3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덕수궁 중화전과 중명전, 성공회 서울주교성당 등 고궁과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열린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고품격 음악회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동공원에서 명동 아트브리즈 댄스 강사 함지은의 K팝 댄스 공연에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참여했다. 정동야행의 상징인 청사초롱으로 밝힌 돌담길과 정동공원의 꽃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많았다. 튤립축제를 콘셉트로 만든 캐나다대사관 앞 포토존에도 대기줄이 길었다. 가족과 함께 정동을 찾은 한 시민은 “정동야행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축제”라며 “아이들에게 근대역사의 현장을 보여주고 싶어 왔다”고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야행이 주는 메시지는 근대 역사의 아픔을 잊지 말되, 눈부신 발전을 이룬 우리의 모습의 자부심을 갖자는 것”이라며 “정동야행이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버닝썬 공갈젖꼭지 용도 충격”…홍콩 스타도 피해

    “버닝썬 공갈젖꼭지 용도 충격”…홍콩 스타도 피해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과거 클럽 버닝썬 마약 수법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정금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6년 전 버닝썬 클럽에 방문해 겪은 일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2018년 지인의 전 남자친구가 가수 출신 승리의 홍콩 비즈니스 파트너라 클럽 버닝썬에 방문했다. 그날 승리가 클럽 디제잉을 했고, 많은 이들이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었다. 이후 그는 지인들로부터 이 모습이 마약 사용 후 눈을 희번득 거리거나 혀를 깨무는 등의 무의식적인 증상을 가리기 위함이었음을 알게 됐다. 정금령은 “전 남자친구와 클럽 버닝썬에 놀러 갔다가 술 한 잔 마시고는 의식을 잃었다”며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겼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동행자들이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자신을 데리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술에 약을 탄 것 같았다.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며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BBC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일명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다큐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성범죄 정황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 한직 발령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 한직 발령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54) 총경이 올해 초부터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경찰이 인사발령 조처했다. 경찰청은 28일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냈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한 뒤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배정되는 자리다. 윤 총경은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포함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다. 당시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 대상이 됐고, 승리 등이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 코스닥 상장사인 녹원씨엔아이 대표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2021년 9월 벌금 2000만원을 확정했다. 이달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공개한 뒤 윤 총경이 송파서 근무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 멜로우키친과 친구들이 선보이는 우정의 화음

    멜로우키친과 친구들이 선보이는 우정의 화음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이 오는 6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Mellow Kitchen with Friends)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와 음악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는 절친들인 ‘비투비’의 보컬 임현식,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 ‘소란’의 보컬 고영배, ‘호피폴라’의 보컬 아일, 보컬·인플루언서 아우라, 작곡가·프로듀서 강화성, 왼손피아니스트 이훈이 무대에 함께한다. 1부에서는 그동안 ‘먼스리 멜로우 키친’(Monthly Mellow Kitchen)을 통해 발매한 주요 음원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클래식, 가요, 팝을 편곡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부는 멜로우키친과 평소 각별한 인연을 쌓아온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꾸민다. 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과 작곡가·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출연한다. 임현식은 최근 6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한 새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를 발매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넘나드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달콤한 목소리를 앞세워 고막남친으로 등극한 듀오 ‘멜로망스’는 얼마 전 90년대의 명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밴드 ‘소란’의 멤버 고영배, JTBC ‘슈퍼밴드’의 첫 우승팀 ‘호피폴라’의 아일, 인도와 해외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 아우라, 윤종신·성시경·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 등 국내 최고의 남자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한 강화성 작곡가, 뇌졸중을 극복한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이 게스트로 함께해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멜로우키친은 국내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2020년 롯데콘서트홀 기획 초청공연 ‘엘 토요 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다. 다수의 콘서트는 물론 매월 한 곡의 음원을 발매하는 ‘먼스리 멜로우키친’을 통해 작곡·편곡·프로듀싱에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 입장권은 전석 9만 9000원으로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초여름, 색으로 맞다…막오른 정열의 삼바 & 장미축제

    초여름, 색으로 맞다…막오른 정열의 삼바 & 장미축제

    여름, 화사한 색의 계절이 왔다. 약동하는 초여름의 색을 만끽할 축제도 마련됐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를 6월 7일~9월 1일 연다. 현란한 복장의 삼바 무희들이 벌이는 정열적인 공연과 청량한 시티 팝이 어우러진 이벤트다. 여름 축제의 메인 공연은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브라질에서 날아온 삼바 퀸들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삼바 투게더’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새달 14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삼바는 물론, 브라질 전통 무예인 카포에라, 도발적인 춤으로 유명한 람바다와 살사 등의 공연이 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좋은 건 고객들이 직접 삼바를 배워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연 전에 ‘익사이팅 삼바 존’에서 전문 무용수들이 신청자들에게 삼바 안무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공연 종료까지 무용수들과 함께 춤을 추며 삼바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7월엔 매일 오후 5시에 ‘락 더 비트’가 펼쳐진다. 빅밴드가 출연해 유명 영화 OST,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준다.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장미축제는 17일 개막 이후 열흘간 25만명이 다녀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28일 밝혔다. 장미원 내부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저마다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4개의 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에서 온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의 현란한 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 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이날 “이번 주말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미원 중앙에는 빨간 장미 1000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m, 높이 4m 규모 초대형 조형물을 세웠다. 에버랜드 측은 장미 축제의 대표 포토 스팟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미축제 가든 패스도 새로 선보였다. 내달 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 국악비보잉·농악… 강서 “우리 소리·춤에 빠져요”

    국악비보잉·농악… 강서 “우리 소리·춤에 빠져요”

    “우리 소리와 춤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서울 강서구는 30일 오후 7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 2024’(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춘향제판소리 명창부 대상 전은령 소리꾼의 진행으로 국악비보잉, 창작코믹무용, 판소리, 통영입춤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먼저 탈, 부채를 활용한 K팝 댄스 공연인 국악비보잉과 예쁜 색시에 반한 영감을 보면서 애끓는 부인의 모습을 표현한 창작코믹무용이 무대를 휘젓는다. 이어 봄날의 아름다운 꽃들을 연상케 하는 ‘통영입춤’과 띠별로 얼굴 가면을 바꾸며 흥겨운 춤을 추는 ‘12지간 동물 변검술’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해오는 ‘경기민요’, 전라도의 다채로운 가락과 경상도의 힘이 배인 가락이 어우러진 농악놀이 ‘광양버꾸’, 역동적이고 힘찬 북소리가 인상적인 ‘승무’는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강서아트리움에서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메시지에 에스파 “알고 있지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메시지에 에스파 “알고 있지만…”

    “첫 정규앨범이 잘되려나 보다 하고 받아들였어요.”(윈터) 27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발표한 걸그룹 에스파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깊이 생각하기보다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에스파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정규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을 둘러싸고 에스파가 언급된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방 의장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방 의장이 민 대표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는 “우리도 이슈를 알고 있다”면서도 “첫 정규앨범이니까 연습에 매진했다. 우리도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정규를 준비했고, 사랑해주셔서 만족스러운 첫 정규의 출발이 된 것 같아 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윈터 역시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첫 정규앨범이 잘 되려나 보다 하고 받아들인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을 공개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어도어 소속 뉴진스에 대해서는 “좋은 동료”라고 강조했다. 카리나는 “저희도 그 그룹(뉴진스) 분들과 음악 방송에서 만났는데, 대기실에서 사랑한다며 서로 하트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2020년 ‘블랙 맘바’로 데뷔한 에스파가 4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겨 있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유행하는 ‘이지 리스닝’ 음악과 차별화한 에스파 특유의 ‘쇠맛’을 느낄 수 있다. 선공개곡인 ‘슈퍼노바’는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흥행에 성공했다.
  • 尹 “한일중 교역·투자 활성화해야”…3국 경제계 공동성명서 채택

    尹 “한일중 교역·투자 활성화해야”…3국 경제계 공동성명서 채택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중 3국의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는 3국 관계의 안전판”이라면서 “정부와 경제인이 힘을 모아 3국 협력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3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경제인 여러분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7차 서밋 이후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3국 정부와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3국 간 경제협력과 우의 증진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K팝 그룹에서 최고의 기량을 함께 펼치고 있는 한일중 청년들을 보면서 3국 협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일중 경제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우리 3국이 세계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인 방안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3국 모두 주요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경제 성장과 탄소 감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작년 10월 한국에서 출범한 무탄소 에너지 연합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정부 간, 기업 간, 그리고 정부·기업 간의 연대를 강화해 일·한·중의 대응을 향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미래 지향적인 3국 FTA에 대해 진솔한 의견 교환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리창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한 ‘친선혜용’(親善惠容·이웃 국가와 친하게 지내고 성실하게 대하며 혜택을 주고 포용한다)을 언급하며 “3국은 가까운 이웃 나라로서 서로 긴밀하게 융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지속적으로 역내 통합 가속화를 견인하고 더욱 평화하고 안정하며 발전 번영하는 새 국면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상의를 비롯한 3국 경제계는 민간 경제 협력 방안을 정리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3국 경제계가 무역 활성화 및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에 함께 노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3국 경제계는 실무 협의체를 꾸려 공동 비즈니스 현안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 런홍빈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장 등 3국 기업인을 비롯해 24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1차장 등이 참석했다.
  • 이게 뮤지컬이라고? 공연의 무한한 확장성 뽐내는 ‘그레이트 코멧’

    이게 뮤지컬이라고? 공연의 무한한 확장성 뽐내는 ‘그레이트 코멧’

    지금까지 이런 뮤지컬은 없었다. 낯선 경험의 연속은 공연 한 편이 이렇게나 짜릿할 수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다. 음악, 춤, 연주, 앙상블, 무대 등 뮤지컬에서 즐길 수 있는 각각의 요소를 극대화해 쉴 틈없이 압도된다. 그야말로 공연 그 이상의 공연이다.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이머시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전례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828~1910)가 쓴 불멸의 명작 ‘전쟁과 평화’의 제2권 5장에 해당하는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다. 뮤지컬의 원래 제목은 ‘나타샤, 피에르 그리고 1812년의 대운석’이다. 작품의 배경은 1812년 모스크바. 젊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전쟁터에 나간 약혼자 안드레이가 돌아오길 기다리다가 매력적인 젊은 군인 아나톨을 만나 점차 빠져들게 된다. 한순간의 끌림에 사로잡힌 나타샤가 아나톨과 도주하려고 할 때 이들의 계획이 발각되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고 나타샤는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모두 잃을 처지에 놓인다. 안드레이의 친구이자 러시아 백작의 서자로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피에르가 나타샤를 찾아가 희망과 위로를 준다는 게 대략적인 이야기다.2024년의 한국과 시대는 물론 거리, 문화적으로도 동떨어진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서사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레이트 코멧’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이런 거리감을 없앴다. 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뮤지컬 ‘캐츠’처럼 등장인물들이 복도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배우들은 관객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관객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배우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반지를 받는 것은 물론 파티가 열릴 땐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클럽으로 변신하는 등 관객들도 시시때때로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가 된다. 유니버설아트센터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서사를 더 완벽하게 완성하는 요소다. 제작진은 공연장의 원래 색과 문양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앞쪽 객석을 아예 들어내 그 자리에 겹겹의 거대한 원형무대를 확장 설치했다. 기존에 이곳에서 다른 공연을 봤던 관객이라면 공연장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레이트 코멧’을 단순히 뮤지컬로 정의할 수 없는 것은 음악적 장르의 폭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원작자 데이브 말로이는 이 작품을 ‘일렉트로 팝 오페라’라고 정의했는데 그의 말대로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등장한다. ‘그레이트 코멧’은 총 27곡의 넘버로 구성된 성스루 뮤지컬인데 다른 작품에 비해 음악 듣는 재미의 차원이 다르다.이런 엄청난 작품을 소화하려면 출연진의 역량과 체력이 정말 뛰어나야 한다. ‘그레이트 코멧’은 앙상블과 주연 배우들은 물론 무대 한가운데서 지휘하는 음악감독과 라이브 밴드까지 정말 수준 높은 무대로 감탄하게 만든다. 배우와 연주자를 함께하는 액터 뮤지션들이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다 보니 공연의 품격이 남다르다. 이번이 재연인데 초연을 팬데믹 기간인 2021년 3~5월에 했던 탓에 아쉬움이 컸던 제작진이 제대로 칼을 갈았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주인공은 관객이라고 하는 수식어가 뻔하지 않도록 ‘그레이트 코멧’은 진정으로 관객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위대한 작품이다. 공연은 6월 16일까지. 피에르는 하도권·케이윌·김주택, 나타샤는 이지수·유연정·박수빈, 아나톨은 고은성·정택운·셔누가 맡았다.
  • 강서구 “우리 소리·춤에 빠져봅시다”

    강서구 “우리 소리·춤에 빠져봅시다”

    “우리 소리와 춤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서울 강서구는 30일 오후 7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 202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춘향제판소리 명창부 대상 전은령 소리꾼의 진행으로 국악비보잉, 창작코믹무용, 판소리, 통영입춤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먼저 탈, 부채를 활용한 K팝 댄스 공연인 국악비보잉과 예쁜 색시에 반한 영감을 보면서 애끓는 부인의 모습을 표현한 창작코믹무용이 무대를 휘젓는다. 이어 봄날의 아름다운 꽃들을 연상케 하는 ‘통영입춤’과 띠별로 얼굴 가면을 바꾸며 흥겨운 춤을 추는 ‘12지간 동물 변검술’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지방에서 전해오는 ‘경기민요’, 전라도의 다채로운 가락과 경상도의 힘이 배인 가락이 어우러진 농악놀이 ‘광양버꾸’, 역동적이고 힘찬 북소리가 인상적인 ‘승무’는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국악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강서아트리움에서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외국인의 라면 중독

    [씨줄날줄] 외국인의 라면 중독

    “그 집은 라면만 끓이면 된대.” 외국인 고모부를 둔 한 친구는 고모가 파티 음식으로 신라면을 내놓는다고 오래전 어이없어했다. 은행가였던 고모부의 외국인 동료는 초대받아 올 때마다 무엇보다 라면을 원한다는 것이다. 불고기, 비빔밥 등 한식 세계화의 첨병으로 여겨지는 ‘요리’가 아니라 인스턴트 식품이 의외로 외국인들에게 ‘먹힌다’는 얘기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수출 효자로 당당하게 거듭난 라면의 위상에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지난달 라면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도 너끈하다는 전망이다. 국내 라면 업체 시총 순위가 바뀔 정도로 해외 인기가 대단하다. 우리 라면에 대한 열광은 유튜브만 봐도 금방 확인된다. 10년 전 대형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가 불닭라면에 눈물, 콧물 쏟는 먹방 콘텐츠로 대박을 터트린 이래 ‘매운 라면 챌린지’는 해외 유튜버들의 단골 소재다. 요즘엔 한국에 놀러 와 한강변에 앉아 면발 좀 흡입해 본 외국인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한강 라면’ 분위기를 재현하는 영상이 인기다. ‘까르보불닭’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 수가 기본이다. 뉴욕타임스가 미국인들의 매운맛 크림소스 중독에 따른 품귀 현상을 다룰 정도여서 제품을 어렵게 구한 행운과 기쁨을 담은 ‘간증 영상’이 앞다퉈 올라온다. 분홍색 봉지를 양손에 쥐고 “30분 동안 운전해서 겨우 구했다”는 유명 래퍼 카디비의 틱톡 영상과 인형도 아닌 까르보불닭을 생일선물로 받은 소녀가 왈칵 눈물을 쏟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미국 공중파에는 라면 끓이는 법을 알려주는 방송 코너까지 등장했다. 알다시피 라면 종주국은 일본이다. 1958년도에 처음 생산했고, 80년대 세계 곳곳에 전파됐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본떠서 1964년 처음 라면을 내놨다. 2009년 일본의 라면 생산량을 넘어선 한국은 드라마, K팝 등 한류 인기를 등에 업고 2015년부터 수출에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외국인 입맛을 겨냥해 ‘까르보불닭’처럼 끊임없이 창조적 모방을 해온 한국 라면은 이제 전 세계인의 솔푸드가 될 기세다. K라면의 성공은 원조 일본을 뛰어넘은 지화위귤(枳化爲橘)이라 할 수 있겠다.
  • [데스크 시각] 뭉크전과 K문화의 위상

    [데스크 시각] 뭉크전과 K문화의 위상

    “원래는 160점까지 모았어요. 한국에서 뭉크전을 하겠다니 전 세계 소장처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인 서울신문이 창간 1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뭉크의 대표작 ‘절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우리가 잘 몰랐던 뭉크의 첫 노르웨이 밖 공개 작품 등 명작 140점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전시 이름처럼 ‘절규를 넘어’ 뭉크를 더 알고 싶고 그의 예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다. 서울신문이 뭉크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 박사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 23개 소장처에 흩어져 있던 뭉크 작품들을 정성껏 모았다. 160점까지 늘었다가 비슷한 작품을 정리하는 등 엄선해 최종 140점이 추려졌다. 126점의 방대한 개인 소장작에다 최초 공개(뭉크미술관 외)된 네 작품을 비롯해 ‘절규’ 채색판화 등 아시아에서 대부분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개막식 전후로 여러 차례 만난 부흐하르트 박사는 “한국 문화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져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고, 그런 평가 속에 유럽 밖 최대 규모의 뭉크전을 한국에서 열게 된 것”이라며 “K팝 전도사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미술을 좋아하고 작품 소장도 많이 했다는데 이번 뭉크전을 꼭 보러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놀라웠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그가 K문화를 잘 알고 특히 RM 등 한국 연예인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한 것이다. ‘한류’의 본격화는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다가 한동안 소강상태를 겪기도 했는데 2013년 보이그룹 BTS의 등장으로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히트를 치면서 K문화는 이제 어느 나라에서나 즐기는 삶의 한 부분이 됐다. K팝이 견인한 한류 2라운드는 한국어 배우기와 한식 즐기기 등으로 이어졌고, 한국 방문 외국인 여행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뭉크전 현장에서 만난 한 외신기자는 “이번 전시는 외국인 관광객들한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렇지만 K문화의 갈 길은 아직도 멀어 보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 2019~22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후보에서도 한국 작품을 찾아볼 수 없다. 미국 빌보드 등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계속 오르고 있는 ‘21세기 팝 아이콘’ BTS는 2020~22년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던 그래미 시상식의 올해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BTS의 그래미 수상 도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또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처음 수상한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에 올해 도전했던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는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최근 불거진 ‘하이브 vs 민희진 사태’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은 K문화의 앞날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 특히 2022년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공방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들 사태와 관련해 “사회적인 병리현상”이라며 “걱정도 되고 실망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K팝도 잘 가고 있지만 그 마음속에 욕심이 있는 것이다. 서로 내가 잘했다고 얘기하는 것이 (한류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문체부는 밑바닥에서 열심히 하면서 바꿔 나가는 분들을 더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K문화가 그동안 쌓아 온 위상을 더 높이려면 개개인의 욕심보다 대의를 추구하고, 민관이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다. 김미경 문화체육부장
  • 신촌에 울리는 뮤직… “다시 청년문화 메카로”

    신촌에 울리는 뮤직… “다시 청년문화 메카로”

    “송골매와 신촌블루스의 고향이었던 신촌을 다시 한번 한국 청년음악의 중심으로 만들고, 이를 신촌 상권이 살아나는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는 신촌을 다시 청년 문화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신촌이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되면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신촌은 1980~90년대 ‘음악다방’과 ‘록카페’로 대변되는 청년 음악의 중심지였다. 청년 문화가 꽃피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이 신촌으로 이어졌고, 이는 1990년대 신촌 상권이 대표 대학상권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상가 임대료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신촌을 청년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었던 음악다방과 록카페, 공연장 등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했던 홍대 앞으로 이동했다. 문화공간이 사라지자 신촌을 찾는 청년들의 발길은 눈에 띄게 줄었고 결국 상권도 침체하게 됐다. 이 구청장은 “신촌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한 결과 결국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신촌을 다시 청년 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청년층이 즐기는 인디음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5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 신촌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난 10일 개막식에서는 인디밴드 위시스와 맥거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차례 소규모 공연을 거쳐 오는 31일 저녁 6시에 신촌 스타광장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인디밴드 아디오스 오디오와 중식이밴드가 참여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음악가들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말했다. 신촌 기차역 앞에 있는 신촌 박스퀘어는 청년음악의 본거지로 바뀐다. 현재 박스퀘어는 거리가게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입점한 식음료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직접 육성한 청년 음악기업을 입점시키고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일에는 색다른 ‘포틀럭 파티’ 형식으로 ‘신촌 박스퀘어 루프톱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신촌은 K팝의 발원지”라면서 “다양한 청년문화를 지원함으로써 신촌의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 두보 ‘춘야희우’ 인용한 尹…환영만찬에는 어만두 등 3국 식재료 올라

    두보 ‘춘야희우’ 인용한 尹…환영만찬에는 어만두 등 3국 식재료 올라

    ‘봄밤에 내리는 기쁜비’…앵콜은 신중현 ‘봄비’두부·만두·장류 공통 식재료···갈비에 된장국도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정상회담은 26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1시간 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두보가 지은 ‘춘야희우’(春夜喜雨)를 언급하며 리 총리를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양자 정상회담을 마친 뒤 리 총리가 용산 대통령실을 떠날 때 마침 봄비가 내리자 ‘봄밤에 내리는 기쁜 비’라는 의미의 두보의 시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를 모티브로 2009년 개봉한 영화 ‘호우시절’도 언급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 9월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8개월 만에 재회했는데, 이러한 반가움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리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함께했다. ‘3국의 교류와 화합’에 중점을 두고 한일중 문화예술인이 참석한 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3국은 한자, 차(茶), 젓가락 같은 문화적 공통점이 있고 청년들은 한국의 K팝, 일본의 애니메이션, 중국의 판다를 좋아하며 교류하고 있다”며 3국 협력의 상징으로 ‘따오기’라는 새를 언급했다. 만찬은 한일중 다문화 어린이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봄날의 만남을 축하하는 의미로 일본과 중국의 대표 민요를 부르면서 시작됐다. 만찬 이후에는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샤쿠하치, 중국의 얼후 등 3국의 전통악기 연주자가 모여 중국과 일본의 대표곡을 합주했다. 마지막 공연인 현대음악 밴드공연에서 음악가들은 앵콜곡으로 신중현의 ‘봄비’를 불렀다. 만찬에는 삼국의 공통 식재료인 두부, 만두, 장류를 활용해 만든 대게 궁중 어만두, 한우 양념갈비와 구운 채소, 오색 골동반, 시금치 된장국 등의 한식 메뉴가 제공됐다. 김수경 대변인은 “삼국의 깊은 유대와 계속될 협력의 의미를 담았으며, 초여름 궁중에서 즐겨 들던 전통음식을 대접함으로써 한식의 우수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 침착맨도 탄원서 냈다…‘민희진 해임’ 가처분 이번주 결론

    침착맨도 탄원서 냈다…‘민희진 해임’ 가처분 이번주 결론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해임안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양측의 탄원서 경쟁이 치열하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달 25일 자신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지만 이후 하이브가 어도어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를 해임하겠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17일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양측은 법리 다툼과 함께 감정싸움을 벌였다. 법정에선 표절 논란과 무속 경영 의혹까지 제기되며 대립이 이어졌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이어 한성수 플레디스 설립자와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 등 하이브 자회사 관계자들과 소속 프로듀서들은 민희진 대표의 사익 추구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거 제출했다. 반면 뉴진스 팬덤 1만명은 “민희진 대표의 지위가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뉴진스 멤버 5명과 부모들 역시 민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민희진 대표와 함께 작업한 신우석 감독과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도 힘을 실어줬다.침착맨은 26일 ‘열받아서 못 살겠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거 나 맞다”라고 밝혔다. 침착맨은 “탄원서 제출자가 ‘이병견’으로 나왔던데,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여기서 많은 분들이 ‘도대체 왜 써줬냐’라고 질문하실 텐데, 그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쓴 거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잘 모르지만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민 대표의 시너지가 좋고 돈독해 보였다. 또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한 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탄원서를 낸 거다. 그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침착맨은 “탄원서를 쓰면 누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해임에 관련된 일에 대해서만 한 번 기회를 줬으면 하는 마음에 쓴 거다. 누구는 내가 민 대표랑 같은 배를 타고 죽을 때까지 같이 갈 것처럼 말하기도 하던데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인 뒤 방송을 마쳤다.방시혁 의장의 탄원서는 지난 17일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일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방 의장은 탄원서에서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했다. 또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 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팝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전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주 중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하이브 측의 손을 들어준다면 민 대표 해임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지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경우 상황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 천안 K-컬처박람회 외국인 등 ‘북적’…웹툰·전통문화 등 인기몰이

    천안 K-컬처박람회 외국인 등 ‘북적’…웹툰·전통문화 등 인기몰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전통문화체험존 등 곳곳에 외국인 등 관람객이 몰렸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통 자수, 한지, 매듭, 다도, 전통 놀이 등 5개 테마로 이뤄진 전통 체험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복주머니·단청 꽃 접시·부채·매듭 안경줄·팔찌 만들기, 다도와 전통 예절, 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 등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과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올해부터 한복 체험이 가능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장을 누볐다. 독립기념관도 그리스·헝가리·모로코·체코 등 세계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류 전시를 선보여 관람객 발길을 모았다. 필리핀, 에콰도르 등 2개국 주한대사와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이 전통 놀이·메이크업 체험을 하거나 한류를 대표하는 K-팝 공연을 관람했다.뷰티·푸드 산업전시관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박람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뷰티·푸드·웹툰 등 한류 문화와 관련된 산업전시관을 조성하고 각 산업과 관련된 제품,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시장에 한류를 주도한 K-팝·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푸드와 뷰티 등 생활용품까지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산업전시관에는 다양한 제품과 이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전시관 개장식 첫날인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상담을 진행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판로 등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K-팝, 영화, 뷰티, 푸드 등 K-컬처 산업이 글로벌화하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를 한데 모아 전시하고 산업화해 선보이는 진정한 산업박람회를 시작했다”며 “과거와 현재를 잇고 발전 된 미래로 나아가는 K-컬처를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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