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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곡 제조기’ 美 컨트리 대부 로저스 별세

    ‘히트곡 제조기’ 美 컨트리 대부 로저스 별세

    60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미국 컨트리 팝의 대부 케니 로저스가 20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2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저스 유족의 대변인은 이날 “로저스가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흰 수염으로 유명한 그는 1970~1980년대 컨트리 음악의 대표적인 슈퍼스타다. 1938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28세 때 포크그룹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낸 솔로 앨범에서 ‘루실’이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재즈, 포크, 록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1억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그래미어워즈 3회 수상을 포함해 100여개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미국 컨트리뮤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도 누렸다. 대표곡으로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6주간 1위에 오른 ‘레이디’(1980)와 ‘더 갬블러’(1978)가 꼽힌다. 특히 ‘더 갬블러’에서 영감을 받은 TV 영화도 제작돼, 로저스가 직접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음악 외의 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사진과 관련된 책 여러 권을 냈고, 자신의 이름을 딴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공동 창립했다. 1985년 아프리카를 돕기 위해 당대 최고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었던 자선노래 ‘위 아 더 월드’ 등 자선 활동에도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히트곡을 냈지만 늘 컨트리 가수로 불리고 싶어 했던 그는 2006년 앨범 ‘워터 앤 브릿지스’로 빌보드 컨트리 앨범 차트 톱 5에 진입하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2017년 10월 미국 내슈빌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를 선택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 1998년 내한 공연을 했고, 2012년 다시 내한을 추진했지만 공연기획사 사정으로 취소됐다. 1983년 로저스와 듀엣곡 ‘아일랜즈 인 더 스트림’을 부른 돌리 파튼은 지난 21일 트위터에 “나는 케니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내 가슴은 부서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로저스의 유족은 “코로나19 우려로 가족끼리 소규모 장례를 지낸 뒤 추후 추모식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의 색다른 테니스 경력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의 색다른 테니스 경력

    60여년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며 발라드 ‘레이디’(Lady) 등 히트곡을 남긴 미국의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가 20일(현지시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족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저스가 조지아주 샌디 스피링스 자택에서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덥수룩한 흰 수염으로 유명한 로저스는 ‘루실(Lucile)’, ‘더 갬블러(The Gambler)’, ‘카워드 오브 더 카운티(Coward of the County)’ 등 노래를 히트시킨 1970∼80년대 슈퍼스타였다.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거머쥐었으며, 자신의 곡 ‘더 갬블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같은 이름의 TV 영화 시리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생전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노래들이 “모든 남자가 말하고 싶은 것과 모든 여자가 듣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고 믿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번도 음악 평론가들과 좋지 않게 지냈는데 팝과 컨트리음악을 오간 가장 성공적인 가수였으며 미국의 역대 남자 가수 앨범 판매고 10위에 기록됐다. 다른 컨트리음악 레전드 돌리 파튼, 윌리 넬슨과의 협업으로도 유명했다. 1938년 텍사스주 휴스턴의 연방 주거단지에서 태어난 로저스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스물여덟 살이던 1966년 포크 그룹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에 합류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로저스는 1977년 발표한 발라드곡 ‘루실’로 첫 그래미상을 받으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가 작곡한 최고의 히트곡은 R&B 전설 라이오넬 리치가 작곡한 ‘레이디’로 꼽힌다. 1980년 발표한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6주간 1위를 지켰다.2007년 그는 럭비 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로 ‘더 갬블러’가 쓰이면서 영국에서 뜻하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힘입어 2013년 글라스턴베리 축제의 레전드 무대에 두 차례 초청돼 공연했다. 같은 해 컨트리 음악 명예의전당에 헌액됐으며 컨트리음악협회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17년 순회공연 은퇴를 선언하기 전까지 60여년을 활동한 로저스는 사진 촬영에도 큰 관심을 가져 관련 책을 몇 권 집필하고, 사업에도 관심과 수완이 있어 자신의 이름을 딴 식당 체인을 공동 창립하고 부동산 관련해 여러 벤처 사업체를 창업했다. 1982년 영화 ‘식스팩’에 카레이서를 연기하기도 했다. 2013년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고인은 테니스에 대한 “집착”을 털어놓으며 한때 남자프로테니스(ATP)의 복식 랭킹에서 뵈른 보리에 앞선 적도 있었다고 알리기도 했다. 다섯 차례 결혼해 다섯 자녀를 뒀는데 유족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작은 장례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30년간 청취자와 소통… 록 아니면 가치 없다는 편견 버려”

    “30년간 청취자와 소통… 록 아니면 가치 없다는 편견 버려”

    “음악을 좋아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매일 행복하게 했을 뿐인데 벌써 30년이 지났네요. 제게는 결국 12음계로 만들어지는 건 똑같다는, 음악에 대한 편견도 버린 시간이었습니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배캠)의 진행자 배철수는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래 자리를 지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단일 방송 최장 DJ 기록을 가진 배철수를 비롯해 24년째 출연 중인 최장수 게스트 임진모 평론가, 김경옥 작가, 김빛나 PD, 조성현 PD, 배순탁 작가도 참석했다.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된 배캠은 국내에 팝 음악을 소개해 온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기록도 남겼다. 시카고, 라디오 헤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등 해외 아티스트 280팀이 내한 때마다 직접 스튜디오에 나왔다. 국내 라디오 사상 가장 많은 출연진이다. 지난 2월에는 영국 런던 BBC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에서 한국 라디오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5일간 특별 생방송을 했다. 동료들은 “배철수의 개인적 매력이 장수의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임 평론가는 “진행에는 지루함이 없고, 설명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면서 “진행자의 캐릭터, 인물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했다. 30년간 원고를 써 온 김 작가는 “배 선배는 느티나무처럼 든든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0년간 청취자와 소통하며 음악에 대한 편견도 많이 사라졌다. 그는 “록 음악을 하다 보니 록이 아니면 음악적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신청곡과 히트곡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음악의 장르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남은 방송생활엔 송골매와도 함께할 계획이다. 그는 “20주년 때만 해도 25년만 하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30년이 되고 나니 내 의지가 아니라 들어 주시는 청취자분들이 정하실 문제인 듯하다”면서 “최근에는 처음처럼 밴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구창모씨와 함께 송골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마스크 싸게 팝니다’ 사기 치고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20대

    ‘마스크 싸게 팝니다’ 사기 치고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20대

    인터넷에서 마스크 판매 사기로 챙긴 820만원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KF94 마스크를 저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8명으로부터 820만원을 챙기고 마스크를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가로챈 돈은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와 사재기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하, 미국 진출…“한국 여자 솔로 중 최정상급”

    청하, 미국 진출…“한국 여자 솔로 중 최정상급”

    미국 3대 에이전시 아이씨엠 계약“헐리우드 연기자 활동 가능성도”가수 청하가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한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글로벌 3대 에이전시로 꼽히는 ‘아이씨엠 파트너스’(ICM Partners·이하 아이씨엠)와 계약하고 본격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씨엠 존 플리터 부사장은 “청하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중 최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라면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언어 문제도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케이팝 가수를 넘어 팝 가수로서의 가능성도 유심히 보고 있고, 할리우드에서 연기자로 활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지난해 아이씨엠의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캠프 글로벌(KAMP Global)이 주최한 음악 축제 ‘캠프 싱가포르’ 무대에 올라 아이씨엠에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씨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뉴욕·런던 등지에 지사가 있는 대형 미디어 에이전시다. 음악산업, 방송 프로그램, 영화, 출판, 공연, 뉴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을 펼친다. 비욘세, 니키 미나즈, 칼리드 등과 함꼐 일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960년대 트리오 ‘수프림스’ 모태 멤버 바버라 마틴 76세 일기로

    1960년대 트리오 ‘수프림스’ 모태 멤버 바버라 마틴 76세 일기로

    1960년대 미국의 여성 팝 트리오 ‘수프림스’의 모태였던 4인조 ‘프라임테스’(Primettes) 멤버였던 바버라 마틴이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수프림스 밴드의 공식 페이스북은 고인의 죽음을 알리며 “바버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건넨다. 한번 수프림은 영원히 수프림”이라고 애도했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디트로이트 출신들로 한 고교 재학 중 아마추어 활동을 하다 콩쿠르 대회에서 입상한 뒤 전문 가수로 데뷔했다. 고인은 1961년 모타운 레코드와 첫 계약을 맺었을 때 프라임테스에 속해 있었으며 첫 앨범 ‘밋 더 수프림스’에 실린 대부분의 곡을 불렀다. 마틴은 1960년 베티 맥글론 대신 4인조에 합류했으며 히트곡 ‘(히즈) 세븐틴’에서도 리드 보컬을 맡았다. 그녀는 밴드가 유명해지기 전인 1962년 임신을 위해 밴드를 떠났으며 밴드는 멤버를 새로 뽑지 않아 다이애나 로스, 플로렌스 발라드, 매리 윌슨 3인조로 재편돼 ‘베이비 러브’, ‘스탑 인더 네임오브러브’, ‘유 캔트 허리 러브’ 등 히트곡을 내놓았다. 1967년에 ‘다이애나 로스와 수프림스’로 잠시 이름을 바꿨다가 1977년 해체됐다. 1988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었으며, 1994년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올랐다. 윌슨은 마틴의 부고를 접한 뒤 가슴이 쪼개지고 눈물을 떨구는 이모티콘을 이용해 트윗을 날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국인 입국제한’에 슈퍼주니어 일본 공연 보류

    ‘한국인 입국제한’에 슈퍼주니어 일본 공연 보류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한국발 입국자를 사실상 2주 격리하기로 하면서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한 일본 공연도 파행이 가시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 검역소가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도록 요청하는 조치를 오는 9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우선 시행한다.이미 일본에서 예정됐던 K팝 공연은 대부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이지만,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다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 피해를 보게 된 공연도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오는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예정했던 공연을 보류했다. 6일 슈퍼주니어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일본 정부가 어제 발표한 입국자 억제책으로 인해 슈퍼주니어 공연 개최는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대체 공연의 유무, 환불 상세 내용 등은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이달 열릴 일본 공연은 일단 취소된 게 맞다”면서 “이후 공연 일정이 잡히게 되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일단은 이달 말까지만 적용되지만, 이후 일정과 관련해서도 공연계는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다음 달 3∼5일에는 일본 도쿄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재팬이 예정돼 있고, 그룹 트와이스는 이번 달 열 예정이었던 도쿄돔 공연을 한 차례 미뤄 다음 달 15~16일로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공연 관련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中 위구르 8만명 애플·나이키·삼성·엘지 공급망서 강제노역”

    “中 위구르 8만명 애플·나이키·삼성·엘지 공급망서 강제노역”

    호주전략정책연구소 보고서 글로벌 기업 납품공장에 이관 태광 공장에 감시탑, 철조망“국제법 금지된 강제노역 분명” 중국이 강제수용한 위구르인 8만여명이 애플, 나이키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 납품하는 공급업체의 중국 생산공장으로 보내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캔버라에 본부를 둔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위구르를 팝니다’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9개성에 있는 공장 27곳은 2017년부터 ‘신장원강’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장 수용소에서 이관된 위구르인 ‘재교육생’들을 노동자로 이용했다. 언급된 공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83곳에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망의 일부이다. 이 중엔 아베크롬비앤피치, 아디다스, 아마존, 애플, ASUS, BMW, 보쉬, 캘빈클라인, 시스코, 델, 일렉트로룩스, 필라, 갭,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구글, H&M, 하이센스, 히타치, 휼렛팩커드(HP), HTC, 화웨이, 재규어, 재팬디스플레이, 라코스테, 랜드로버, 레노보, LG, 메르세데스벤츠, 마이크로소프트, 미쯔비시, 나이키, 닌텐도, 노키아, 노스페이스, 오큘러스, 오포, 파나소닉, 폴로랄프로렌, 푸마, 삼성, 샤프, 지멘스, 스케처스, 소니, TDK, 토미힐피거, 도시바, 유니클로, 빅토리아시크릿, 비보, 폴크스바겐, 샤오미, 자라, 제냐, ZTE 등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는 정부 문서, 위성사진,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작성됐으며, 강제 노역을 한 것으로 확신했다. ASPI는 나이키 신발을 만드는 중국 동부의 칭다오 태광 공장에서 감시탑과 철조망 울타리, 경찰 경비 초소를 확인했다. 이들은 한족 직원과 달리 휴일에도 집에 갈 수 없었다. 게다가 보고서에 따르면 각 지방정부와 민간의 브로커들은 수용자 1인당 가격을 받고 이들 공장과 신장 지방정부를 연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SPI 연구원들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정부가 후원하는 위구르 노동력”에 대한 광고가 최근 더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 광고는 “신장 노동자의 장점 : 준군사적인 관리, 고난을 견디는 힘, 인원 감소할 걱정이 없음… 최소 주문은 100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공장에서 학대나 강제노동 사례가 없는지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제법으로 금지돼 있다. 조시 로젠스탁 애플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애플은 공급망 내 모든 사람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엄과 존경으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 대변인은 “언급된 공급업체 중 폴크스바겐 직영 업체는 없다”고 말했다. 나이키 대변인은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국제 노동 기준을 유지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공급업체들은 어떠한 형태의 감옥, 강제 노동, 보세 노동, 또는 무기한 노동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칭다오 공장 모기업인 한국 태광의 김재민 사장은 공장 노동자 7100명 중 600명이 위구르인이며, 이들은 현지 노동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데려온 이주노동자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장난감계 ‘기생충’” 아기상어 댄스, 유튜브 역대 조회수 2위

    “장난감계 ‘기생충’” 아기상어 댄스, 유튜브 역대 조회수 2위

    국내 교육 분야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가 만든 동요 ‘상어가족’ 영상 ‘아기상어 댄스’ 영문 버전이 유튜브에 오른 모든 콘텐츠 중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영상이 됐다. 2일 스마트스터디는 ‘아기상어 댄스’(Baby Shark Dance) 영문 버전 영상이 이날 오전 8시 기준 조회수 약 46억6천864만회로 역대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내놓은 동요인 ‘상어 가족’을 어린이들이 등장해 영어로 노래부르며 율동하는 영상이다. 2016년 6월 공개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율동을 따라 하는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다. 상어가족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2위까지 오르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0위를 기록하며 음원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개최한 ‘베이비 샤크 라이브’ 뮤지컬 투어는 북미 33개 도시에서 9만3천명가량의 관객을 모았다. 올 상반기에도 북미 75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을 앞둔다. 역대 유튜브 조회수 1위 영상은 래퍼 양키 대디가 피처링한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노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로, 이날 기준 66억4천991만여회가 재생됐다. 영국 팝 가수 에드 시런의 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는 ‘아기상어 댄스’에 밀려 3위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 25일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올해의 장난감상’(Toy of The Year Award, TOTY)에서 ‘올해의 라이선스’(License of the Year)상과 ‘올해의 봉제 장난감’(Plush Toy of the Year)상을 받았다. 미국 장난감협회가 지난 2010년부터 열고 있는 이 시상식은 캐릭터·장난감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일컬어질 만큼 북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럽 지배한 BTS

    유럽 지배한 BTS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유럽의 주요 차트를 휩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 주요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BTS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오피셜 차트는 ‘맵 오브 더 솔: 7’이 첫 주 3만 8000유닛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며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 앨범”이라고 밝혔다. BTS는 지난해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앨범 두 장을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놓은 첫 한국 가수가 됐다. 이 밖에도 BTS의 새 앨범은 오피셜 차트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맵 오브 더 솔: 7’이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도 앨범 차트 톱 100에 96위로 재진입했으며, 새 앨범 타이틀곡 ‘온’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1위를 차지했다. BTS가 오피셜 싱 글 차트에서 세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자 2018년 ‘아이돌’과 같은 순위다. BTS의 오피셜 싱글 차트 최고기록은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실렸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13위)다.‘맵 오브 더 솔: 7’은 독일·프랑스 음악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독일 공식 차트는 “아시아 팝 밴드가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BTS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음반협회(SNEP)가 집계하는 프랑스 공식 차트도 이번 주 2만 3502장 상당 판매고로 ‘맵 오브 더 솔: 7’이 앨범 차트 1위에 데뷔했다고 알렸다. 앨범은 네덜란드와 아일랜드에서도 앨범 차트 정상을 꿰찼다. 통상 미국 빌보드보다 지역색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 음악시장에서 외국어 앨범으로 차트를 석권한 것은 BTS의 입지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영국, 독일, 프랑스는 미국, 일본과 함께 세계 5대 음악시장으로 꼽히는 거대 시장이다. BTS는 이번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홀로서기 성공한 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홀로서기 성공한 백예린,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

    “영혼을 치유하는 아티스트”잔나비·김오키·림킴 등 2관왕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백예린이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로 주요 부문 중 올해의 음반, 장르 부문의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등 3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7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3개 분야 24개 부문의 대중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시상식 행사를 취소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를 올리는 것으로 대체했다. 주요 부문 중 올해의 음반과 장르 부문 중 2개의 트로피를 거머 쥔 백예린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독립 레이블에서 솔로 음반을 냈다. 선정위원회는 “이 음반으로 청자의 영혼을 치유해줄 수 있는 성숙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밴드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로부터 “복고적 정서를 담은 세련된 가사와 사운드로 세대를 뛰어넘어 듣는 노래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개월’ 김예림으로 데뷔했던 림킴은 지난해 10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발매한 ‘제너레아시안’으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에, 5월 발표한 싱글 ‘살기’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에 뽑혔다.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의 수상자로는 색소폰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김오키가 선정됐다. 재즈, 알앤비·소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인 그는 최우주 재즈&크로스오버 수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칭따오 올해의 신인에는 독창적 보컬로 주목받은 소금(sogumm)이 선정됐다. 최우수 록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는 밴드 잠비나이가, 최우수 포크음반과 포크 노래는 천용성이 이름을 올리며 다관왕이 됐다. 공로상은 국악과 록을 접목시킨 ‘작은 거인’ 김수철에게 돌아갔다. 평론가, 음악방송 PD, 대중음악 기자 등 56명이 심사에 참여하는 대중음악상은 방송출연이나 음반 판매량이 아닌 음악성과 예술성을 중심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보희의 TMI] ‘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 직격탄

    [이보희의 TMI] ‘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 직격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각종 제작발표회와 공연이 취소되고 영화는 개봉을 미루고 있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기자가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은 텅 빈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당초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 국내외 기자들이 이메일로 전달한 질문을 사회자가 대신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22만명이 시청했다.한류를 이끄는 걸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3월 7일과 8일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영국 출신 팝 가수 미카, 스톰지, 미국의 알앤비 가수 칼리드, 색소폰 연주가 케니 지 등의 내한공연도 연기됐다.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인기에도 제동이 걸렸다. 2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방청객 약 5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당일에 녹화를 취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결승 녹화는 코로나19 상황의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될 예정이다. 녹화 여유분이 있어 이번 주 방송은 예정대로 나가지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장기화될 경우 결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한된 공간에 인구가 밀집돼 있는 장소를 기피하면서 극장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주말 극장 관객 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1~23일 주말 3일간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약 70만명. 한 주 전 152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4일 하루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 7071명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 관객 수가 8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극장업계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스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고 26일 개봉을 확정했던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기생충’ 배급사 측은 “내부 논의 끝에 개봉일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영화 ‘콜’(감독 이충현),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결백’(감독 박상현), 다큐멘터리 ‘밥정’(감독 박혜령)의 개봉도 줄줄이 연기됐다. 무려 전도연, 정우성이 출연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은 한 차례 개봉 연기 끝에 지난 19일 개봉했으나 주말 동안 약 22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지난 25일에는 단 2만여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새 앨범, 日 오리콘 일간 차트 1위

    방탄소년단 새 앨범, 日 오리콘 일간 차트 1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이 세계 팝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먼저 정상을 찍었다.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24일 기준 총 22만 7204장을 판매해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이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다음주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 또한 앨범 차트 1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케이팝 최초로 발매 첫 주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데 이어 25일(현지시간)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카풀 가라오케’ 코너에 출연해 친숙한 매력을 뽐냈다. ‘카풀 가라오케’는 유명 팝스타 등이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차를 타고 대화하며 노래를 부르는 코너다. 이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온’과 새 앨범 선공개곡인 ‘블랙 스완’, 인기곡 ‘마이크 드롭’ 등 자신들의 노래와 포스트 멀론의 ‘서클스’ 등을 불렀다. 현지 댄스 교실에 깜짝 방문해 ‘온’ 안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진행자 코든이 “늘 함께 지내는데 싸우기도 했을 것 같다”고 하자 RM은 “10년이나 같이 있다 보니 싸움을 해결할 효율적 방법을 찾았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국내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면서 다음달 7일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앨범 발매 기념 토크쇼 이벤트는 잠정 연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월드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전한 진심은?

    월드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전한 진심은?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7’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그들이 지난 24일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의 진심을 솔직하게 전했다. 3가지 키워드로 그들의 이야기를 요약했다. 가장 첫번째 키워드는 ‘BTS의 그림자’다. 이번 4집 앨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그림자’다. 전작인 페르소나 앨범에서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외면하고 싶은 내면의 그림자를 표현했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앨범을 통해서 글로벌 슈퍼스타의 자리에서 느끼는 현재 BTS의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약한 부분을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더욱 성숙해지고 단단해진 면모를 뽐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 두번째 키워드는 ‘시대정신’이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동시대 사람들과 공감하는 ‘시대성’을 꼽았다. 리더인 RM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범 세계성을 띌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느끼는 고민이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대의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TS는 문학, 영화,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 접목하면서 대중가요의 수준을 예술의 경지로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M은 “언어의 형태가 다를 뿐 현대미술과 음악은 동등하게 시대성, 소통 등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난 7년을 단단한 팀워크를 다져온 BTS의 다가올 7년은 어떨까. 이들은 앞으로 ‘BTS의 스타일’로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7년을 함께 하다보니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이 생긴 것 같다. 어떤 음악이든, 장르든 방탄소년단의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성장”이라고 말했다. ‘장르가 BTS’라고 말하는 이들은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의 7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세계 팝 양대 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동시 1위를 예약한 데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美 빌보드도 英 오피셜 차트도…BTS, 다음주 1위 데뷔 초읽기

    美 빌보드도 英 오피셜 차트도…BTS, 다음주 1위 데뷔 초읽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동시 정상을 예약했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다음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이 1위에 오르면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2018년 9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에 이어 네 번째 정상으로, 케이팝 그룹으로는 최초다. 차트는 3월 1일 업데이트된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위가 예상됐다. 오피셜 차트는 이날 “BTS가 ‘맵 오브 더 솔: 7’로 두 번째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음반과 다운로드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경쟁 주자 3팀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전에는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싱글차트 성적도 주목된다. 전작 `페르소나’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위까지 올랐고, 오피셜 차트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가짜 고기에 홀릭… 대세는 ‘푸드테크’

    가짜 고기에 홀릭… 대세는 ‘푸드테크’

    “아줌마, 짜파구리 할줄 아시죠? 지금 물 올리시면 시간 딱 맞겠네, 냉장고에….”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에서 배우 조여정이 연기한 최연교는 아쉬울 것 없이 살아와 해맑고 단순한 성격의 부잣집 사모님이다. 하지만 만약 연교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주부였다면? 다음 대사는 “냉장고에 있는 한우 채끝살 좀 넣으시고요” 대신 “냉장고에 있는 대체육(alternative meat) 스테이크도 좀 넣으시고요”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과거 먹다 뱉은 기억이 있는 콩고기를 떠올리며 고귀한 채끝살을 어떻게 감히 식물성 고기 따위가 대체할 수 있겠냐는 의문은 2020년에 적합하지 않다. 오늘날 푸드테크는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진짜 같은 가짜 고기를 구현하는 데까지 왔다. 오랫동안 고기 맛에 길들여진 지구촌이 최근 ‘가짜 고기’에 부쩍 열광하는 이유다.美 실리콘밸리의 힙스터는 푸드테크 기업들 건강과 환경, 동물 보호 이슈 등이 주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로 여겨지면서 대체육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의 가장 ‘핫’한 기업도 정보기술(IT) 기업이 아닌 대체육을 개발한 푸드테크 기업들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가짜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는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하루 만에 주가가 25달러에서 65.75달러로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37억 7600만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라이벌 임파서블푸드는 빌 게이츠를 비롯해 코슬라벤처스, 알파벳GV, 테마섹 등 유명 벤처캐피털, 팝 가수 케이트 페리와 힙합 가수 제이 지 등에게서 투자금을 7억 5000만 달러나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된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실제 고기와 비슷한 식감과 향, 육즙까지 구현한 돼지고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전 세계 대체육시장 규모가 2017년 42억 달러에서 2025년 75억 달러(약 9조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네슬레, 카길, 타이슨푸드 등 글로벌 식품·육가공 업체들이 대체육시장에 뛰어들거나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기업들도 북미 시장에서 앞다퉈 대체육 버거를 내놓고 있다.단순한 채식주의자?… 건강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대체육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 제품의 타깃이 단지 채식주의자(비건)가 아니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과거 식물성 고기는 엄격한 비건들의 식생활을 위해 출시됐고, 거대 육가공 시장과는 분리된 ‘비건’ 시장이 따로 형성됐다. 하지만 푸드테크의 발전으로 이제 대체육은 육가공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은 진짜 고기도 즐기면서 1주일에 한두 번 가볍고 건강한 식단을 위해 가짜 고기를 구입해 먹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맛, 가격 등에서 대체육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 기후변화 이슈가 더욱 중요해질 가까운 미래에 대체육 제품이 육가공 시장의 10%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맛없는 콩고기?… 풍미·식감·색깔·형태 다 잡았다 대체육이 육류에 익숙한 일반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엔 기술 발전이 있다. 흔히 ‘콩고기’로 통하는 1세대 식물성 고기는 콩가루와 대두분리단백, 글루텐을 반죽해 만들어 콩 특유의 향이 심하고 식감도 고기에 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푸드테크 기반 회사들이 풍미와 식감뿐만 아니라 형태, 색깔까지 고기와 흡사한 식물성 고기 개발에 착수한 결과 기존 콩고기를 뛰어넘는 신개념 가짜 고기가 탄생했다. 임파서블푸드의 붉은 가짜 고기는 콩 뿌리에 공생하는 박테리아에서 ‘뿌리혹헤모글로빈’(헴·He-em) 성분을 추출해 만든 것이다. 헴이 고기의 핏속 성분과 유사해 고기의 맛과 향은 물론 육즙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 업체는 헴을 만드는 유전자를 콩 뿌리에서 추출한 뒤 맥주 효모에 주입해 헴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비욘드미트는 완두콩과 녹두, 쌀 등에서 단백질 성분을 추출한 뒤 코코넛오일을 주입해 기름진 지방의 맛을 더했다. 색깔은 비트를 써서 빨갛게 냈다. 화학 첨가물 덩어리?… GMO서 불거진 건강 논란 그러나 첨단 기술 탓에 가짜고기가 ‘건강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콩 박테리아의 ‘헴’ DNA 하나를 뽑아 대량 생산한다. 미국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인정받으려면 유기농, 비건, NON-GMO(유전자변형농산물)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GMO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비욘드미트도 곡물 단백질과 코코넛오일 등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첨가물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는다. 미국 소비자단체들과 일부 학계에선 “화학 첨가물이 가득 들어간 가짜 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육식을 하는 것이 더 건강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해 한국에 비욘드미트를 들여온 동원F&B는 원래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고기를 수입하려 했지만, GMO 이슈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과하지 못해 비욘드미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은 걸음마 단계… 대기업들도 아직 관심만 한국 대체육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원에서 의욕적으로 수입한 비욘드미트의 판매량은 기대보다 저조했다”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대체육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체육 자체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2곳으로 먼저 제이영헬스케어가 미국과 일본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콩을 활용한 식물성 고기 원물 개발에 성공, 가공 제품 생산을 위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에 공장을 짓고 있다. 최근 곡물을 원료로 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개발한 지구인컴퍼니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투자회사들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식품회사, 제약회사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현재는 시장 조사를 하며 우선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라며 “머지않아 대기업들도 기존 업체 인수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체육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방탄소년단 “성과 보다 성취가 중요...우리는 앞으로 갈 길 멀다”

    방탄소년단 “성과 보다 성취가 중요...우리는 앞으로 갈 길 멀다”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7’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세계적인 영향력에 대해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봉준호 감독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자신의 3000배가 넘는다고 말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슈가는 “너무 과찬이다. 저희가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에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내면의 그림자를 솔직하게 담았다. 전작 ‘페르소나’에서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모습까지 받아들인다는 가사를 노래한 것. 슈가는 “데뷔 후 내면의 그림자와 두려운 마음이 커졌는데 무게 중심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게, 상처, 슬픔, 시련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워내겠다”고 말했다.리더인 RM은 자신들이 세계적으로 소통하게 된 이유로 ‘시대성’을 꼽았다. 그는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가 세계성을 띄게 되었고, 자신들의 고민이 비단 한국의 고민이 아니라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만 410만장에 달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록 소년단’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전세계에서 거두게 될 성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터. 하지만 멤버들은 “압박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기록으로 인한 성과 보다는 성취가 중요하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동시 정상을 예약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6일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인기 코너 ‘카풀 가라오케’에 출연하며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국내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BTS·‘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19 직격탄 [이보희의 TMI]

    BTS·‘기생충’도 못 피한 코로나19 직격탄 [이보희의 TM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연예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각종 제작발표회와 공연이 취소되고 영화는 개봉을 미루고 있다. ●방탄소년단, 기자 없는 기자간담회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기자가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은 텅 빈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당초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방식을 바꿨다. 국내외 기자들이 이메일로 전달한 질문을 사회자가 대신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 방탄소년단의 기자간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22만 명이 시청했다.●극장업계 ‘최대 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기피하면서 극장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주말 극장 관객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1~23일 주말 3일간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약 70만 명. 한 주 전 주말 152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24일 하루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7천71명을 기록하며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 관객 수가 8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극장업계가 1998년 멀티플렉스 도입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다. ‘오스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고 26일 개봉을 확정했던 ‘기생충: 흑백판’(감독 봉준호)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내부 논의 끝에 개봉일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배우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감독 이충현) 또한 3월 중으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했으며,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과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다큐멘터리 ‘밥정’(감독 박혜령)의 개봉도 연기됐다. 시사회와 극장 무대인사 등 관련 이벤트도 취소된 상황이다.   ●트와이스 콘서트 취소·내한공연도 줄줄이 연기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 트와이스도 오는 3월 7일과 8일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 공연이 예정이었으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또한 4월 예정됐던 태국 방콕 콘서트를 연기했으며, 남성그룹 세븐틴도 오는 22일부터 가질 계획이던 월드투어를 취소했다. 영국 출신 팝 가수 미카, 스톰지, 미국의 알앤비 가수 칼리드, 색소폰연주가 케니 지 등 예정돼있던 내한공연도 줄줄이 연기를 알렸다.   ●‘미스터트롯’ 열풍에도 제동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24일 예정돼있던 결승 녹화를 취소했다.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방청객 약 5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당일에 취소하는 결단을 내린 것. 결승 녹화는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될 예정이다. 녹화 여유분이 있어 금주 방송은 예정대로 나가지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장기화 될 경우, 결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보희 기자의 TMI : ‘TV’, ‘MOVIE’와 연예계 ‘ISSUE’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 앨범 낸 BTS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

    새 앨범 낸 BTS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

    지난 21일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을 내놓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에 장르를 나누는 것은 점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그래미닷컴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앞으로 탐색하고 싶은 장르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디지털 트랙까지 20곡이 수록된 새 앨범에는 힙합과 록, 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가스펠 요소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발매와 동시에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었고 21일 하루 265만장의 앨범이 팔려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개 부문 수상에 대해서도 기뻐했다. 리더 RM은 “마치 우리가 그래미를 받은 기분이었고 ‘기생충’의 영예는 우리에게도 영광”이라며 “케이팝이나 한국 영화 이외 분야에도 한국에는 재능 있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방탄소년단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

    [포토] 방탄소년단 “우리 음악은 ‘장르가 BTS’”

    “‘장르가 BTS’인 음악, 그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입니다. 새로운 장르죠.” 최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내놓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 인터뷰에서 내놓은 답변이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뷔, 제이홉은 22일(현지시간) 레코딩 아카데미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터뷰에서 ‘랩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했는데 앞으로 탐색하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슈가는 “이제는 음악에 장르를 나누는 것은 점점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트랙까지 20곡이 수록된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에서 힙합과 록, 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에다 가스펠 요소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RM은 이번 앨범과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차이에 대해 “페르소나는 우리가 스포트라이트나 좋은 것들을 대할 때 쓰는 사회적 가면이었다면 이번에는 내면의 진짜 그늘, 그림자에 관해 얘기했다”며 “그림자를 운명으로 인정하고 떠안고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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