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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제야음악회 어때요?

    이런 제야음악회 어때요?

    12월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엔 가족은 가족대로, 연인은 연인대로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를 축복하기 바쁘다. 매서운 추위를 감수하며 서울 종로 보신각의 타종을 듣기도 하고 새해 첫 일출을 구경하기 위해 밤기차에 몸을 맡기기도 한다. 하지만 몸고생은 감수해야 한다. 몸고생은 덜한 대신 새해의 여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제야 공연’에 가보는 건 어떨까. ●오페레타·성악·뮤지컬 등 다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은 이날 방송인 진양혜의 진행으로 ‘2009 제야음악회’를 연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연주와 합주단 음악 감독인 김민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자카르 브론이 라벨의 ‘치간느’를 협연한다. 4만~7만원. (02)580-1300.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의 ‘2009 제야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고성현, 뮤지컬 배우 윤항렬 등 장르를 막론한 출연진들이 흥을 돋군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서울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 장사익이 직접 카운트 다운을 외친다. 2만~5만원. (02)399-1114~6. 경기 고양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도 ‘아람누리 제야음악회’를 연다. 최선용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김남두,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이 성악과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한다. 1만~7만원. 1577-7766. 경기 성남 야탑동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은 ‘60인조 남성앙상블과 함께하는 2009제야음악회’를 진행한다. 60인의 남성 성악인으로 구성된 모스틀리 보이시스의 목소리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합창곡을 선보인다. 3만~5만원. 1544-8117. ●김창완·김장훈 등 대중음악도 대중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김창완밴드는 경기 화성아트홀에서 팬들과 함께 2009년을 보내고 2010년을 맞는다. 오후 10시에 시작한다. 2만~4만원. (031)267-8888. ‘완타치’라는 이름으로 전국투어를 함께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공연꾼 김장훈과 싸이는 오후 10시부터 부산 KBS홀 무대에 오른다. 6만 6000~11만원. 1600-1716.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MC몽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11시부터 공연을 펼치며 올해 마지막 밤을 서울에서 보낸다. 4만 4000~8만 8000원. 1544-1555. CGV 서울 영등포점에 있는 신개념 문화공간 ‘펍 프로젝트’에서는 31일 오후 10시 ‘플라이 미 투 2010’ 공연을 펼친다. 빼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여성 보컬 BMK와 다이나믹 듀오가 키운 힙합 듀오 슈프림팀 등이 역동적인 새해 맞이 공연을 선보인다. 4만원. (02)2638-2626. 서울 W호텔,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등에서는 2009년 마지막 밤과 2010년 첫 새벽을 잇는 음악 파티가 열린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디지털음원으로 만나는 임형주의 ‘압록강은 흐른다’

    디지털음원으로 만나는 임형주의 ‘압록강은 흐른다’

     한·독수교 125주년을 맞아 SBS와 독일 방송사 BR(Bayerischer Rundfunk)이 공동으로 제작한 SBS 창사특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의 OST가 디지털 음반으로 발매된다.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는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망명한 뒤 따스한 인간애로 독일인을 감동시킨 고(故) 이미륵 선생의 일대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 지난해 방영 이후 방송 요청이 이어져 올해 1월 신년특집으로 재방송됐고, 지난 6월에는 영화판으로 재편집돼 극장 상영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독일에 수출되어 BR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소니뮤직이 내놓은 이번 ‘압록강은 흐른다’ OST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디지털 음반. 드라마 OST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곡이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임형주는 “지난 2월 첫 미니앨범 ‘My Hero(마이 히어로)’을 내놓으면서 ‘압록강은 흐른다’의 OST 음반 1만장을 제작해 증정한 적이 있었다. 발매 2~3달 만에 전량이 다 팔리면서 팬들의 요청이 계속됐는데도 음원 서비스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압록강은 흐른다’ OST의 디지털 음반은 오는 16일부터 서비스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임형주 월드비전 홍보대사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23)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월드비전이 11일 밝혔다. 임형주는 지난 9일 아프리카 식수사업을 지원하는 ‘희망의 우물 콘서트’ 특별 공연을 열기도 했다. 수익금은 전액 아프리카 우물 사업에 사용된다. 월드비전은 임형주가 홍보대사 겸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비전 메이커’로도 활동한다고 밝혔다.
  • 강동구 “연말공연 알뜰하게 즐겨요”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주민을 위한 알찬 문화공연들을 마련했다. 강동구는 다음달 초부터 한 달간 팝페라와 뮤지컬, 국악, 클래식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송년 음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다음달 3일 열리는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선 팝페라 카스트라토(Castrato) 정세훈과 뮤지컬 배우 김선경이 감동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여성의 음역을 가진 남성가수인 정세훈은 오페라 아리아와 다양한 뮤지컬OST,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준다. 이미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뮤지컬스타 김선경은 맘마미아, 클레오파트라 등 뮤지컬곡들을 모아 공연한다.다음달 23일에는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이 진행된다. 소리마당 다물전통예술단과 서울시빅 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다. 인기가수 마이티마우스가 게스트로 출연, 젊은층의 호응을 끌어낼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에는 ‘2009 송년7080 음악회’가 열린다. ‘7080세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엔 박일준, 임주리, 유심초 등이 출연해 중년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들은 관객들을 낭만과 열정의 학창시절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7시30분 열린다. 공연 1주일 전부터 강동문화포털(http://culture.gangdong.go.kr)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무료공연을 제외하면 관람료는 일반성인 5000원, 장애인·노인·학생 3000원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팝페라 여제’ 신문희, ‘환경콘서트’ 오프닝

    ‘팝페라 여제’ 신문희, ‘환경콘서트’ 오프닝

    팝페라 가수 신문희가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특집 환경콘서트’에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다. 신문희는 ‘환경콘서트’의 서막을 자신이 재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로 수놓는다. 그의 무대에는 30여명의 대형 합창단과 10명의 스페셜 댄스 팀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웅장한 스케일을 더했다. 풍성한 감수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를 열창한 신문희는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무대를 마친 뒤 방송 관계자는 “신문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정말 가슴속을 울렸다. 정말 ‘천상의 목소리’라는 예명이 아깝지 않다.”고 극찬했다. 한편 오데사국립음악대학 교수직에 있는 신문희는 2003년 제20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문화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우크라이나 교육공로상을 받는 등 팝페라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25일 마리오아울렛서 패션쇼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25일 오후 7시30분 마리오아울렛에서 ‘2009 찾아가는 패션쇼’를 연다. 1부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구 퀴즈 배틀’ ‘누가 우리구 댄스왕?’ ‘개그맨 김대범의 개그쇼’ 등을 진행한다. 2부에는 패션업체 의상 컬렉션으로 구성된 ‘패션쇼Ⅰ’과 디자이너 작품 컬렉션으로 구성된 ‘패션쇼 Ⅱ’ 등이 펼쳐진다. 팝페라 가수 길성원, T.O.T 뮤지컬팀 브릿지, 여성그룹 LPG 등이 축하공연도 한다. 교육문화체육과 2627-1452. 남서울중 교실 리모델링 지원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 남서울중학교의 방과후 교실인 ’꿈틀 공부방‘을 지원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3000만원을 투입해 남아도는 교실 2개를 공부방으로 리모델링했다. 5월부터는 2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수준별 교과 수업과 공부방 전담교사의 상담 및 맞춤형 자율학습 지도를 받고 있다. 교육지원과 880-3985. 주차장 불법 사용실태 일제점검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오는 12월까지 주차장 불법 사용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식당이나 창고 등 다른 용도로 무단 변경해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상반기에도 주차장 1494곳을 점검, 부정사용 70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주차문화과 2670-3994. 꽁초 없는 종로 만들기 캠페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호선 종각역 1번출구 일대에서 ‘담배꽁초 없는 종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하며 ▲꽁초 안 버리기 시민 홍보 ▲서명운동 전개 ▲도로변 꽁초 대청소를 진행한다. 또 삼성생명 건물 앞에서는 꽁초 안 버리기 서명운동을 실시하며 서명을 한 시민에게는 휴대용 재떨이를 증정한다. 청소행정과 731-1379. 수색동 등산로에 코스모스 꽃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수색동 대림아파트 뒤편 등산로 100여m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두달여에 걸쳐 하루에 희망근로자 10여명을 투입해 무성하던 잡초를 제거하고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이곳에는 현재 4색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색동 주민센터 35 1-5421.
  • [보고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영산회상과 산조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음색의 해금 연주가 최희연이 들려주는 ‘관악영산회상’과 ‘지영희류 해금산조’. 전석 초대. (02)786-1442. ●서울시향 명협주곡 시리즈 Ⅳ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앤드루 그램스, 피아노 협연 잉디 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레스피기 ‘로마의 분수’ 등. 1만~5만원. (02)3700-6300. ●월월산산(月月山山)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남산국악당.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오지윤 단장과 보고 듣고 배우는 ‘춘향가’ 한마당. 3만원. (02)582-8782. ●텐 테너스 19~20일 오후 7시 이화여대 대강당. 호주 출신 테너들로 구성된 팝페라그룹. ‘푸니쿨리 푸니쿨라’, ‘문 리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소개. 6만~15만원. (02)3463-2466.
  • 직장인 위한 예술무대 새달 정동극장서 개막

    직장인 위한 예술무대 새달 정동극장서 개막

    정동극장은 무료한 점심 시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오의 예술무대’를 새달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서울 정동극장 야외 쌈지마당에서 펼친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공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봄 공연은 ‘한국판 폴 포츠’로 불리는 팝페라 가수 휘진의 공연(4일)으로 시작한다. 따뜻하고 달콤한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 ‘소규모아카시아밴드’(6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7일), 여성 모던밴드 ‘바람에 오르다’(8일) 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재학생들로 구성된 국악그룹 ‘불세출’(11일)과 ‘정동극장예술단’(26일), 오카리니스트 양강석(13일), 직장인 밴드 ‘마블링’(15일), 재즈 피아니스트 전윤한(19일), 아카펠라그룹 ‘제니스’(21일) 등 총 19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일정은 정동극장 홈페이지(www.chong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오는 날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02)751-15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종로구,훈훈한 사랑의 산타잔치

    종로구,훈훈한 사랑의 산타잔치

    종로구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 발대식,각종 공연 등이 어우러진 ‘나눔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연말을 맞아 소비적인 행사나 모임보다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준비 했다. 구는 지난 22일 구청 광장에서 가진 ‘2008 성탄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새문안교회 등에서 기부한 이웃돕기 ‘쌀’ 10㎏들이 600포대의 전달식을 가졌다.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실은 산타클로스 발대식’을 한다.지역 기업체,종교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어린이 90명을 직접 찾아 학용품과 과자 종합세트 등 선물과 사랑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우선 선정했다.산타클로스는 한국관광공사 직원 18명이 자원봉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24일 오후 3시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앞 대명거리에서 ‘대명거리 크리스마스 대축제’가 열린다.어려운 지역경제 돕고자 열리는 축제는 혜화역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식전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ECA 전자현악 4중주 공연,트로트 신동공연,코스프레 댄스,팝페라 및 라이브 공연 등 주민 모두가 흥겨워 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또 대형 산타 눈사람·산타 조형물,움직이는 산타 등이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옥소리씨 징역 8개월·집유 2년

    옥소리씨 징역 8개월·집유 2년

    간통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40)씨에게 17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또 옥소리씨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38)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나왔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고소인 등의 진술로 보아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 박철과 친분관계 있던 A씨와 간통한 점은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고,조사과정에서 거짓진술을 하며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책임을 배우자에게 돌린 점 등은 불리한 양형요소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당시 부부의 신뢰관계가 이미 훼손된 데다 과도한 유흥비 지출 및 늦은 귀가로 가정생활에 소홀한 고소인의 책임도 적지 않은 점,방송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이 낱낱이 노출돼 이미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배경을 설명했다.재판부는 또 “A씨는 일관되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옥소리씨는 재판이 끝난 뒤 “(이번 판결을) 모두 받아들인다.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옥소리씨는 2006년 5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초까지 A씨와 세차례 간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간통죄’ 옥소리 징역 8월 집유 2년

    간통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40) 씨에게 17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또 옥소리와 간통한 팝페라 가수 A(38)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고소인 등의 진술로 보아 유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 박철과 친분관계 있던 A 씨와 간통한 점은 비난 가능성이 크고 교제과정에서 옥소리가 적극적이었던 점, 조사과정에서 거짓진술을 하며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책임을 배우자에게 돌리면서 비난하는 태도를 보인 점은 불리한 양형요소로 작용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당시 부부의 신뢰관계가 이미 훼손된데다 과도한 유흥비 지출 및 늦은 귀가로 가정생활에 소홀한 고소인의 책임도 적지 않은 점, 방송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이 낱낱이 노출돼 이미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A 씨는 일관되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옥소리에게 징역 1년6월, A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옥소리는 재판이 끝난 뒤 “(이번 판결을) 모두 받아들인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2006년 5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초까지 A 씨와 3차례 간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지난 2월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헌재가 간통제 합헌 결정을 내린 최근까지 9개월 동안 재판이 연기됐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옥소리 내연남 “모든 혐의 인정…운명적 사랑”

    옥소리 내연남 “모든 혐의 인정…운명적 사랑”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게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사랑했습니다.” 탤런트 옥소리(본명 옥보경·40)과 간통죄 혐의로 법정에 선 팝페라 가수 정 모씨(38)가 ‘옥소리와의 사랑은 진실됐다.”고 마지막 증언을 남겼다. 26일 오후 2시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지목 돼 법정에 출석한 정 모씨는 ‘간통죄’ 협의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옥소리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었음을 강조했다. 판사가 요청한 마지막 증언에 정 모씨는 “여러 추측성 기사가 있었지만 지난 3개월간의 옥소리씨와의 짧은 만남은 이게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마음이었다.”고 밝히며 “옥소리는 절대로 문란하지 않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 국가에서 안되는 일인 것을 알았지만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분명히 잘못된 일 인것을 알고 있다. 깊이 뉘이치고 있다. 관대함을 베풀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옥소리 역시 “몇 개월 만에 오늘 이 친구(정 모씨)를 다시 보게 됐다.”며 “앞으로 이 친구도 잘됐으면 좋겠고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랄 뿐이다.”고 서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법정에 선 두 사람은 간통죄 혐의에 대해 일체의 부인 없이 “인정한다.”고 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옥소리는 박철과의 지난 11년 동안 결혼생활이 박철의 유흥생활과 카드빚, 무관심 등으로 온전치 못했음을 밝히며 자신의 3개월 동안의 또 다른 만남이 지탄 받고 있음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옥소리는 2006년 5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초까지 내연남 정씨와 세 차례 간통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옥소리는 간통죄가 개인의 성적자유를 침범한다는 이유로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해 간통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잠정 중지된 상태였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부터 시작된 박철 옥소리 이혼공방은 지난 9월 법적으로 이혼함에 따라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지난 14일 옥소리가 항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혼공방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옥소리 “박철은 많은 여성과 문란한 성생활”

    옥소리 “박철은 많은 여성과 문란한 성생활”

    간통죄 혐의로 법정에 선 옥소리(본명 옥보경·40)가 지난 11년간 괴로웠던 박철과의 결혼생활을 털어놓던 중 울음을 터뜨렸다. 26일 오후 2시 의정부 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나선 옥소리는 심문에 응하던 중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옥소리는 2006년 5월 말부터 같은 해 7월 초까지 내연남 정씨와 세 차례 간통한 혐의로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옥소리와 내연남 팝페라 가수 정 모씨(38)는 간통죄 혐의에 대해 일체의 부인 없이 “인정한다.”고 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옥소리는 박철과의 지난 11년 동안 결혼생활이 박철의 유흥생활과 카드빚, 무관심 등으로 온전치 못했음을 밝히며 자신의 3개월 동안의 또 다른 만남이 지탄 받고 있음을 한탄했다. 변호인과의 심문에서 옥소리는 “결혼한 이후 지금까지 경제생활을 해왔으며 박철의 도움 없이 총 3번 집을 이주, 주택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지난 10월 박철로부터 이혼 소송을 했다는 갑작스런 문자를 받고 충격이 컸다.”며 말문을 열었다. 옥소리는 박철과의 결혼 생활에 가장 큰 갈등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유흥비와 극도에 이른 무관심을 꼽았다. 그는 “박철의 무절제한 유흥비 남발로 수 차례 이혼을 생각했었다.”며 “부부 사이의 진전도 없었으며 실상 남남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철은 신혼 초부터 지금껏 룸살롱, 술집들을 전전하며 새벽녘이 되서야 집에 들어왔다.”며 “심지어는 그것도 모자라 안마시술소에 가서 약 100명이 넘는 여러 여자들과 문란한 성생활을 해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개를 숙이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옥소리는 “무절제한 유흥비 보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무관심”이라며 “나는 외로움에 옆에 자리한 정씨와의 3개월간의 만남을 가진 것이 전부다. 판사님이 보시기에는 박철 씨보다 제 죄질이 무겁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많이 받을 만큼 나빴던 것입니까.”라고 반문하며 목이 메이고 말았다. 자리에 함께 출석한 내연남 정 씨도 마지막 변론에 “지난 3개월간의 옥소리씨와의 짧은 만남은 이게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사랑했다.”며 “옥소리는 문란하지 않았고 따뜻한 사람이다. 깊이 뉘이치고 있으니 관대함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고소인 박철이 강력하게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옥소리에 대해 징역 1년6월, 내연남 정씨에게는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요청했다. 최종 판결은 12월 1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2008년의 끝으로 향하는 흐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지만, 공연계는 제야음악회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으며 이미 연말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예매를 시작한 곳도 있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입맛에 맞는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오르가니스트 조인형, 카운터테너 이동규, 재즈 가수 윤희정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휴식시간에 진행되는 ‘나에게 쓰는 소망엽서’ 이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제공하는 엽서에 새해 소망과 받을 주소를 쓰면 1년 후에 엽서를 발송해 준다.31일 오후 10시.(02)399-1114~6.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경이 된 성남아트센터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제야음악회를 마무리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비올리스트 박두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의 주역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성남시향, 소프라노 신지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기천, 바리톤 권용만이 상임지휘자 김봉의 지휘로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를 협연한다.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없이 선사한다는 전략에 따라 입장료를 1만~2만원으로 책정했다.31일 오후 10시.1544-8117. 예술의전당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로랑 프티지라르가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연주로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이용규, 팝페라 가수 로즈장까지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RS석 7만원,AB석 4만원으로 통일하고 제야의 카운트다운, 소망풍선 띄우기, 불꽃놀이 이벤트 등을 알차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31일 오후 9시30분.(02)580-1300.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도 독특하다.30일 오후 8시와 31일 오후 10시 두 차례 열리는 제야음악회에서 지난여름 ‘데뷔 40주년 독창회’를 가졌던 조영남이 이번에는 친동생인 테너 조영수 부산대 교수와 한무대에 선다. 앞선 ‘독창회’에서는 협연이 무산됐던 두 형제가 호흡을 맞춰 대중음악과 가곡, 가스펠 등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20일까지 건축공사장 107곳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대형 건축공사장인 창동 민자역사를 비롯해 6곳은 공사 관계자, 감리자, 담당공무원 등이 합동점검을 하고, 소형 건축공사장 101곳은 공사감리자가 자체 점검 후 구청으로 보고한다. 동절기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및 강설·결빙 등의 대비를 위한 자재, 장비 확보여부 등을 점검한다. 건축과 2289-1045.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지난 4일 마카오에서 열린 ‘2008세계화장실 정상회의 및 엑스포’에 출전, 성북구의 공중화장실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화장실기구(WTO)가 주최한 행사로 50여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의 건강도시상 수상도시 자격으로 참석한 성북구의 서찬교(사진 오른쪽) 구청장은 “주민의 질병관리와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920-1946.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별로 우수 작품을 선별해 12일부터 14일까지 구청대강당에서 경연대회를 갖는다. 단전 호흡과 에어로빅, 동양 악기, 동화 구연, 하모니카 등 23개팀이 참가한다. 자매결연 도시인 포천시 영중면의 한국무용팀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퍼포먼스 브리스 앙상블과 디아이디의 팝페라, 잼스틱의 퓨전 퍼포먼스 클래식, 타악 4중주 등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주민자치과 950-4138.
  •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 펼쳐라”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 펼쳐라”

    “꼭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꿈을 세계에서 펼쳐라.” 20여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팝페라 가수 키메라(본명 김홍희·54)가 6일 모교인 성신여대를 찾아 ‘나의 꿈! 나의 열정! 성신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는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흰색 드레스와 리본 장식의 모자를 쓰고 강단에 선 키메라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강연했다. ●“남의 눈치 보며 꿈을 재단하지 마라” 키메라는 1976년 이 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뒤 소르본 누벨대(파리 3대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고,1985년 스페인으로 건너가 음반 ‘더 로스트 오페라’와 ‘오페라 익스프레스’ 등을 발표하며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키메라는 이날 “소르본 누벨대 대학원에 입학신청을 한 뒤 세 번의 시험 끝에 어렵게 합격했으나 아버지가 완강히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아버지를 끈질기게 설득해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딴 뒤 교수가 되겠다는 조건으로 유학을 허락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꿈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한두 번쯤 시련을 맞게 된다.”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선 신념과 각오를 갖고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면서 “남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재단하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뒤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꿈을 향해 달릴 때 그것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대학 시절 연애담을 말해 달라는 후배들의 요청에 키메라는 12년간 자신이 열심히 노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남편을 설명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또 “사랑 없는 삶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오늘부터 누구든지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그에게 ‘자랑스런 성신인’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도봉산 ‘4일간의 향연’

    도봉산 ‘4일간의 향연’

    가을이 아름다운 도봉산에서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도봉구는 26∼29일 서울의 명산인 도봉산에서 ‘제2회 도봉산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축제를 역사적 전통에 뿌리를 둔 대동제 형식으로 꾸몄다. 최선길 구청장은 “도봉산 축제는 생태공원과 도봉산 입구 디자인 거리, 둘리테마존 등을 하나로 묶어내는 서울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봉산을 1200만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등반대회뿐 아니라 도봉서원의 전통향사와 산사음악회, 인기 가수 공연, 각종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26일 도봉산 등산로 7㎞를 주민 1000여명이 왕복하는 ‘등산대회’가 열린다. 단순히 산 정상을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팀별로 등산상식 필기시험, 포스트 테스트 등도 한다. 이어 산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는 오후 7시 도봉산입구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성악가 이지은, 김명환, 팝페라 가수 박완 등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7일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허참이 진행하는 ‘주민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또 주변 체험행사장에선 연·도자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 7시부터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진다.‘한소리’의 북공연과 서도민요의 대표 이춘희 명창의 구성진 목소리가 가을밤을 장식한다. 28일 특설무대에는 클래식과 비보이 공연이 이어진다. 비보이 플로어크루, 록그룹(LRD)힙합, 매직쇼가 선보인다. 이어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마당극 도봉산 별곡과 박정식, 장미화 등 가수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무대를 도봉서원으로 옮긴다. 서울의 유일한 서원인 도봉서원에 모시고 있는 정암 조광조, 우암 송시열 등 조선시대 문인들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기리는 제사인 ‘정통향사’가 그대로 재현된다. 도봉서원은 지난 1573년 창건된 사액서원(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내린 서원)으로 매년 봄, 가을 전국의 유림들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 이번 축제의 마지막은 ‘은행나무 음악회’가 장식한다. 영화 ‘왕의 남자’에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연산군묘 앞 은행나무 앞에서 열린다. 수령 860년에 서울시 지정보호수 1호로 하지(下枝:가지가 밑으로 뻗은 것)가 있는 나무로 유명하다. 지역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클래식과 가요가 어우러져 노란 가을 옷을 입은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신집 문화공보과장은 “연간 1000만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에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도봉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광 서울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 요모조모 미리보는 개회식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 요모조모 미리보는 개회식

    8일 오후 8시 정각, 암흑 속에 묻혀 있던 베이징올림픽의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 수천, 수만발의 폭죽이 터지면서 화려한 조명이 켜진다. 숨을 죽이고 있던 세계 100여개국 정상과 9만여 관중의 환호 속에 베일에 가려 있던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막을 연다. 오륜기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게양되고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진 뒤 고대 군인의 갑옷을 입은 2008명의 장정들이 나타나 거대한 북을 두드리면서 개회식 본행사가 시작된다. 잠시 뒤 국가체육장 그라운드의 중간 부분이 열리면서 땅속에서 거대한 펼침막이 솟아오른다. 펼침막 위에 레이저 조명이 쏟아지면서 찬란한 중국의 5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000억원,10만명이 빚어낸 ‘하나의 세계’ 1억달러(약 1000억원)가 투입돼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돈과 연인원 10만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 개회식을 리허설 참석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해본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는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술공연의 줄거리는 대략적으로 소개했다. 개·폐회식의 총연출을 맡은 세계적 영화감독 장이머우는 중국인이 상서롭게 여기는 용과 봉황을 주요 모티브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의 승천과 부활, 진시황 시대를 연상시키는 전통 복장의 군인과 무용수들을 출연시켜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만남을 그린다는 것.3시간30분에 걸쳐 3부로 구성된 개회식의 공식 주제는 세계의 춤과 노래로 중국 고사(故事·옛 이야기)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부는 오륜기 등장과 오성홍기 등장 및 게양, 중국 국가 연주 등 예식 행사로 시작된다.2부는 약 1만 5000명이 동원된 환상적인 무대로 1시간 동안 세계인의 영혼까지 사로잡을 태세다. 반만년을 이어온 중국의 역사와 문명, 현대 개혁·개방 이후의 발전상,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의 모습 등을 ‘아름다운 올림픽(美麗的奧林匹克)’이라는 제목으로 상·하로 나눠 진행한다. 예술 공연의 끝 부분엔 ‘꿈(夢想)’이라는 소주제로 올림픽 주제가가 울려 퍼진다. 중국의 국민가수 류환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헤로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먼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성화, 봉황과 입 맞추며 열전 17일 시작 마지막 3부는 각국 선수단 입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관계자들의 인사말, 후진타오 주석의 개회 선포, 성화 점화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중국의 간체자 나라이름 획수 순서를 따라 177번째로 입장한다. 하지만 개회식의 ‘화룡점정’을 찍을 성화 점화와 최종 주자는 철저한 보안 속에 가려져 있다. 올림픽 사상 최장기간인 130일 동안 21개국 13만 7000㎞를 달려온 성화는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전 세계 시위대의 견제(?)를 뚫고 지난 5일 베이징에 입성했다. 다만 개회식 리허설을 사전 유출한 국내 방송사의 보도를 참고하면 최종주자가 날아가는 봉황 모형(?)에 불을 붙인 뒤 성화대에 점화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천웨이야 개회식 부총연출은 “점화 방법은 개회식 공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클래식 오디세이(KBS2 밤 12시45분)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비바 보체’.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토스티 국제 성악콩쿠르, 밀라노 로제툼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뭉쳐 새로운 감각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수려한 외모로 더욱 사랑받는 젊은 남성 성악가 그룹을 만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한국에서 3년째 컨테이너 생활을 하고 있는 베트남인 아홍씨.600여마리 돼지를 키우는 남편, 세살배기 딸 윤정이와 힘들지만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던 어느 날. 윤정이에게 `선천성 담관낭종´이라는 병이 찾아왔다. 수술날이 다가오면서 딸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워하는 아홍씨 부부를 만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반딧불과 원시의 바다.‘불의 섬’ 시키호르는 문명의 접근을 쉽게 허용치 않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땅 속 깊이 숨어 있는 신비한 동굴 탐험과 독특한 주술 치료법 ‘올로 올로’는 탐험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섬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미국 LA를 휩쓸고 있는 외식 트렌드 ‘가스트로 펍’. 원래 고급 술집을 뜻하는데, 영국에서 유행이 시작돼 최근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스트로 펍에서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있어 인기만점. 또 일반 맥주집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데….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강산의 이야기를 들은 평문은 강산에게 시간을 끌면 이자만 빚지는 것이라며 순정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라 한다. 강산은 순정에게 털어놓겠다고 결심했다가 포기하고, 평문에겐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한다. 강민과 함께 영화를 보던 주리는 우진에게서 전화가 오자 휴대전화를 꺼버린다.   ●크크섬의 비밀(MBC 오후 7시45분) 형탁과 윤대리는 숲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 소리를 듣는다. 염주임의 휴대전화일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숲을 뒤져보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윤대리는 염소똥을 가지고 다희를 놀리려다 다희 위로 넘어지고, 얼떨결에 민망한 자세를 연출한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민영은 신나서 사진을 찍어댄다.
  • 안드레아 보첼리 “정명훈과 공연 못잊어”

    안드레아 보첼리 “정명훈과 공연 못잊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스타라이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로 작곡가 정명훈과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0년 안드레아 보첼리는 정명훈, 조수미와 함께 한 ‘베르가타 공연 실황’ 앨범을 발매해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드레아 보첼리는 “나 자신이 정명훈을 지목해서 앨범 작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앨범이 실패할 것이다’고 비관했지만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클래식과 팝의 경계를 허물며 팝페라 장르를 개척한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통산 6천 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대표적 테너다. 국내에서도 사라 브라이트만의 듀엣 ‘Time to Say Goodbye’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내한 공연에는 뮤지컬 ‘아이다’로 토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인기 팝 가수 헤더 헤들리, 소프라노 마리아 루이지아 보르시 등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드레아 보첼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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