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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실 1열서 별의 순간 함께” 쏟아지는 오디션

    “거실 1열서 별의 순간 함께” 쏟아지는 오디션

    공정성 논란으로 주춤했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하반기에 쏟아진다. 케이팝의 세계적 흥행 속에 기획사는 신인의 인지도를 올리고, 방송사는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다시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첫 테이프는 지난 5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와 피네이션의 싸이가 의기 투합한 SBS ‘라우드’가 끊었다. 각 회사를 대표할 보이그룹을 만들기 위해 두 대표가 경쟁자들을 평가한다. SBS의 아이돌 오디션은 2017년 종영한 ‘K팝스타’ 시즌6 이후 4년 만이다. 첫 회는 일본, 미국에서 온 지원자들이 화제에 오르며 9%(닐슨코리아 기준)의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실력뿐 아니라 내면의 예술성을 평가한다는 점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MBC는 스타 PD들과 손잡고 2개의 오디션을 제작한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아는 형님’ 등을 성공시킨 여운혁 PD가 이끄는 미스틱스토리,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보이 그룹을 만든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레임’은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에 도전할 걸그룹 구성이 목표다.‘오디션 원조’ 엠넷도 ‘걸즈플래닛999’을 준비 중이다. 세 번의 예선을 통해 한중일 참가자 99명을 확정했다. 배우 여진구가 진행자로 나서 8월부터 시작한다. 문자 투표 대신 엔씨소프트의 팬 플랫폼 ‘유니버스’에서 투표를 진행해 제작진 개입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다른 장르까지 올해 방송을 확정한 음악 서바이벌은 10개에 이른다. 오는 21일 JTBC ‘슈퍼밴드’가 시즌2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싱어게인2’도 선보인다. KBS는 1970~1990년대 노래를 재해석하는 가수를 발굴하는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를 7월 선보인다. 트로트로 재미를 본 TV조선은 ‘내일은 국민가수’를, MBN은 퓨전 국악 오디션 ‘조선판스타’를 하반기 방송한다. 뮤지컬 배우 경연대회인 2021 DIMF 뮤지컬스타도 채널A를 통해 방송 중이다. 기획사와 방송사가 ‘윈윈’인 만큼 오디션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매년 수십개의 팀이 나오는 상황에서 인지도와 팬덤을 쌓는 좋은 방법”이라며 “방송에 출연한 그룹들은 이미 출발선 앞에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오디션을 준비 중인 한 방송 관계자는 “오디션은 성장 서사를 보여 주기 때문에 유입된 시청자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며 “다만 공정성에 대한 높아진 기준은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조니워커,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KEEP WALKING’ 전개

    조니워커,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KEEP WALKING’ 전개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 한국 및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KEEP WALKING’ 캠페인은 조니워커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담한 행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CL은 조니워커의 ‘워커스(WALKERS)’의 대열에 합류했다. 조니워커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워커스(WALKERS)’ 프로그램은 CL을 시작으로 KEEP WALKING 정신을 공유하고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영상들을 통해 편견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빌보드 톱 100 차트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 성장한 CL의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다. CL은 “편견을 극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속한 배경이나 한계에 좌절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왔다”며, “2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경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니워커와 함께 전 세계에 저의 스토리를 들려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은 원하는 대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조니 하이볼에 대한 메시지도 담았다. 조니 하이볼은 전통적인 위스키 음용법을 넘어 친구들과 레스토랑, 바는 물론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편히 즐길 수 있다. 조니 레몬 하이볼, 조니 피치 하이볼, 조니 진저 하이볼 등 같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조니워커는 지난 2년간 부산 국제 영화제나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유명 바텐더와 힙합 뮤지션들과 함께 한 ‘랜선 조니 파티’와 힙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과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조니워커와 CL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가치, 신념과 취향에 공감하는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하고 강력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형 수천 번, 내가 잘못된 증거다“…‘007본드걸’의 후회

    “성형 수천 번, 내가 잘못된 증거다“…‘007본드걸’의 후회

    브릿 에클랜드, 성형 시술과 후회“내 생애 가장 큰 실수”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에 ‘본드걸’로 출연했던 브릿 에클랜드(78)가 수천 번의 성형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7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브릿 에클랜드는 최근 영국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에서 보톡스, 필러 등을 과도하게 시술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과거 빼어난 미모 덕에 ‘본드걸’로 발탁되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브릿 에클랜드. 그는 “성형 시술로 20년간 대가를 치렀다. 내 경력과 육체적인 면에서 인생을 망쳤다”며 “수천 번의 주사를 맞은 건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라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은) 내가 어떻게 심하게 잘못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로 얼굴에 손을 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며 성형시술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수차례 성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아마도 나처럼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 에클랜드는 과거 보톡스 시술 경험을 밝힌 배우 니콜 키드먼에 대해서 “영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 어색해보인다”고 했다. 팝스타 마돈나를 향해서는 “미스토 포테이토(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속 감자인형 캐릭터)를 닮았다”고 말했다.브릿 에클랜드는 인터뷰에서 “뒤늦게 시술받은 물질들을 녹여 없애려고 했지만 여전히 일부는 남아있다”면서 “성형 시술을 멈춘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나이를 먹는 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불평하지 말고 인생이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성형을 거의 하지 않은 76세의 헬렌 미렌에 대해선 “5~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에클랜드는 “성형 시술을 멈춘 지금은 기분이 좋다. 나이 먹는 걸 불평하지 말고 인생이란 여행에서 자신을 돌아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성형 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5년 사이 무허가 시술도 늘었다. 보톡스·필러와 같은 시술 부작용에 대한 컴플레인만 10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이에 영국에서는 최근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미용을 목적으로 한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금지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포티파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지지 아티스트 음악 큐레이션

    스포티파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지지 아티스트 음악 큐레이션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인 6월을 맞아 성소수자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포티파이는 성소수자 및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선별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선보이는 ‘프라이드 허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이디 가가, 릴 나스 엑스, 데이비드 보위,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 팝스타 뿐 아니라 국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아티스트들도 소개한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서비스되는 ‘프라이드 허브’는 스포티파이의 성소수자 캠페인 ‘클레임 유어 스페이스’(CLAIM YOUR SPACE)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성소수자 아티스트인 두아 살레(Dua Saleh), 리도 피미엔타(Lido Pimienta)와 함께 ‘프라이드’ 기념 싱글도 이달 말 발표한다. 스포티파이 측은 “성소수자 아티스트와 활동가를 기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음악이 어떻게 성소수자들의 표현의 수단이 됐는지, 이들의 창작 활동과 인권에 대한 요구가 주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저스틴 비버 ‘복숭아’ 열풍...외국곡으로 7년 만에 ‘차트 1위’

    저스틴 비버 ‘복숭아’ 열풍...외국곡으로 7년 만에 ‘차트 1위’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가 최신 멜론 주간 차트에서 외국곡으로는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멜론은 이달 17∼23일 집계한 주간 차트에서 ‘피치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세계적 인기를 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타이틀곡 ‘렛 잇 고’(Let it go) 이후 7년 만의 외국곡 1위다. 지난해 7월 멜론이 차트를 개편한 이후 외국곡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피치스’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팝과 알앤비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지난 3월 벌먀헌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의 타이틀곡이다. 앞서 비버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내 목표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사람들이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끼면서,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차트에서는 걸그룹 음원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살짝 설렜어’, ‘돌핀’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마이걸은 이달 10일 발매한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를 3위에 올려놓았다. 걸그룹 라붐의 2016년 곡 ‘상상더하기’는 주간 9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이 곡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 ‘MSG워너비’가 커버하면서 재조명됐다. 신예 걸그룹 에스파(aespa)는 17일 발매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매 첫 주에 주간 차트 10위에 진입시켰고, 지난달 30일 공개된 있지(ITZY)의 ‘마.피.아.인 더 모닝’(In the morning)도 1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새 영어 싱글 ‘버터’(Butter)는 지난 21일 발매 후 사흘간의 누적 집계로 15위에 진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빌보드 4관왕 기록… ‘다이너마이트’ 또 터졌다

    BTS 빌보드 4관왕 기록… ‘다이너마이트’ 또 터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4개 부문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었다. ●“첫 톱 셀링 송 ‘다이너마이트’ 영광” 특히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제치며 ‘톱 셀링 송’ 부문에서 첫 수상을 했다. 2016년 신설한 이 부문은 앞서 아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가수의 곡들이 상을 받았다. 서울에서 화상으로 소감을 전한 리더 RM은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고, 이를 이뤘다는 증거가 이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톱 셀링 송’과 더불어 올해 후보에 처음 진입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에서는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겨뤘다. ‘톱 듀오·그룹’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영예를 안았다.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온라인 영향력을 반영한 ‘톱 소셜 아티스트’에서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 갔다. 올해 이 부문에는 블랙핑크와 세븐틴 등 케이팝 그룹 두 팀과 필리핀 보이그룹 SB19,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로 올라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멤버 제이홉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는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BBMA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언제나처럼 계속 연결돼 있자”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거둔 기록은 2019년 2관왕이 최다였다. 올해는 4개 상을 휩쓸며 자체 최다 기록을 썼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등 세 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며 주류 팝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점이 이번에 큰 힘을 발휘했다. ●세계 팬심 녹인 ‘버터’ 첫 무대도 선보여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의 첫 무대도 펼쳐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에서 영상으로 선보인 퍼포먼스에서는 이번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재현한 무대에서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한다. 올해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의 차트를 반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역대 최고 성과 낸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역대 최고 성과 낸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4관왕

    ‘톱 셀링 송’ 등 후보 오른 4개 모두 수상자체 최고 4관왕…미국 시장 입지 증명‘톱 소셜 아티스트’는 5년 연속 수상 기록“믿기 힘든 타이틀 주셔서 팬들에 감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4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4개 부문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톱 셀링 송’에서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제치며 이 부문 첫 수상했다. 2016년 신설한 이 부문은 앞서 아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가수의 곡들이 상을 받았다. 서울에서 화상으로 소감을 전한 리더 RM은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고, 이를 이뤘다는 증거가 이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톱 셀링 송’과 더불어 올해 후보에 처음 진입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에서는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겨뤘다. ‘톱 듀오·그룹’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영향력을 반영한 ‘톱 소셜 아티스트’에서는 2017년 이후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이 부문에는 블랙핑크와 세븐틴 등 케이팝 그룹 두 팀과 필리핀 보이그룹 SB19,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로 올라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멤버 제이홉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는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BBMA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슈가는 “언제나처럼 계속 연결돼 있자”고 했다.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거둔 기록은 2019년 2관왕이 최다였다. 올해는 4개 상을 휩쓸며 자체 최다 기록을 썼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등 세 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며 주류 팝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점이 이번에 큰 힘을 발휘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 첫 무대도 펼쳐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에서 영상으로 선보인 퍼포먼스에서는 이번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재현한 무대에서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한다. 올해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차트를 반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0명의 관객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약간의 거리만 둔 채 가수들의 공연과 수상에 환호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송서 울먹인 레이디 가가 “19세 때 성폭행당했다”

    방송서 울먹인 레이디 가가 “19세 때 성폭행당했다”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5)가 19세 때 성폭행 피해를 겪었다며 아직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레이디 가가는 미국의 정신건강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당신이 볼 수 없는 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16년 전 한 음악 프로듀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병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그는 “처음에는 전신에 통증을 느꼈고 감각이 없어졌다. 몇 주 동안 아프기도 했다”며 “완전한 정신착란에 빠졌고 몇 년 동안 나는 이전과 같은 소녀가 아니었다”고 울먹였다. 이어 “어디를 가든지 진짜 현실처럼 검은 구름이 따라다녔고 그 구름은 나에게 ‘쓸모없고 죽어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가가는 “사람들은 성폭행 피해가 바이러스와 똑같고 아프고 나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는 다시는 그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다”며 가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레이디 가가 “열아홉살 때 성폭행 후 임신, 완전 망가져”

    레이디 가가 “열아홉살 때 성폭행 후 임신, 완전 망가져”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35)가 열아홉 살 때 성폭행을 당해 임신함으로써 감정적으로 완전히 망가졌다고 털어놓았다. 본명이 스테파니 저마노타인 가가는 지난 2014년 히트곡 ‘스와인’과 ‘틸 잇 해픈스’ 가사를 통해 처음으로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두 노래는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만연한 성폭행에 대한 다큐멘터리 ‘헌팅 그라운드’ 사운드트랙이었으며 2016년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됐다. 그 뒤 2019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다룬 영화 ‘스타 이즈 번’에서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뒤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임신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음악 프로듀서가 옷을 벗지 않으면 음악 경력을 망가뜨릴 것이라고 위협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성폭행 가해자는 “임신한 나를 입덧을 하거나 아파 한다는 이유로 코너로 몰아붙였다”고 돌아봤다. 몇년 뒤에도 그녀는 트라우마 때문에 “완벽한 조현증”과 “극단의 파라노이아 상태”에 빠졌다고 했다. 사실 조현증은 ‘스타 이즈 번’을 촬영할 때도 이어졌다고 했다. 가가는 20일(현지시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해리 영국 왕자가 만든 애플 TV+의 정신 건강 시리즈 ‘당신이 볼 수 없던 나(The Me You Can‘t See)’ 첫 회에 출연해 고통스러운 기억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햇병아리 시절에 덮친 성폭행을 돌아보며 울음을 터뜨렸다. “난 열아홉 살이었다. 난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었다. 한 프로듀서가 ‘옷들 좀 벗지’라고 말하자 난 ‘안돼, 가겠다’고 하자 그들은 내게 음악 경력을 다 망가뜨리겠다고 위협했다. 그들은 멈출 줄 몰랐다. 그들은 내게 요구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난 얼어붙어 아무 것도 기억해낼 수 없었다.” 다만 그녀는 가해자 이름을 댈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난 이 #미투(MeToo) 운동을 이해한다. 난 몇몇이 이런 운동이 펼쳐지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이해하지 않는다. 난 이 사람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가가는 그 트라우마가 자신을 통째로 바꿔놓았으며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여러 차례 했지만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몸은 그 소름끼치는 일들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2년 반의 시간이 흘러 회복됐다. 하지만 한 번 방아쇠가 당겨지면 신체적으로, 감정적 고통이 밀려들어온다고 했다. 하지만 마무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몇년의 노력 끝에 “스스로를 이 모든 역경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법을 배웠다. 시작하면 느리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가가 외에도 글렌 클로즈, 올림픽 복서 버지니아 푹스, 유명 셰프 라샤드 암스테드 등이 정신적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고 이겨낸 비결 등을 나누게 된다.한편 해리 왕자는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잃은 충격이 계속되면서 28∼32세 때 악몽 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구 술을 마시고 약물에 취했다. 감정을 덜 느끼게 해주는 것들을 기꺼이 시도했다”며 “주말 밤이면 일주일치 술을 마셔버리곤 했는데 좋아서가 아니라 뭔가를 가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공식 역할을 하기 위해 정장을 입고 넥타이를 맬 때마다 거울을 보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가자’고 말하곤 했다. 집을 나서기도 전에 나는 땀을 쏟고 있었고 전투나 비행 모드였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과 정의가 전혀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쫓아 터널로 간 자들이 차 뒷자리에서 숨이 멎고 있는 어머니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 운구 행렬을 따라 걸었던 일에 관해 “가장 기억나는 것은 말발굽 소리”라면서 “내가 몸 밖에 나와 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보이는 감정의 10분의 1만 드러내면서 그냥 남들의 기대에 따라 걸었다”고 말했다. 오래 전 다이애나빈이 사진사들에게 쫓기면서 울고 있을 때 그 차 뒷자리에 앉아있던 기억에 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카메라 찰칵 소리와 불빛이 내 피를 끓게 한다”며 “어머니에게 벌어진 일과 내가 어릴 때 경험한 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관해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는 식으로 대응했더니 이후 “정신적으로 엉망이 돼버렸다”고 고백했다.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 마클이 소셜 미디어에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 정말 막막했고 가족들이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침묵과 무시였다고 폭로했다. 마클은 엄마를 잃은 남편이 부인과 뱃속 아기까지 잃는 것은 부당하다고 느껴서 극단적 생각을 접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어머니는 백인이 아닌 사람과 만나다가 쫓겨서 죽음에 이르렀는데 지금 벌어지는 일을 보라”며 “그들은 그녀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 두 살 연하 부동산중개업자와 결혼, 하객 20명도 안돼

    아리아나 그란데 두 살 연하 부동산중개업자와 결혼, 하객 20명도 안돼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7)가 두 살 연하 부동산 중개업자와 결혼하면서 20명도 안되는 하객 앞에서 작은 예식을 거행했다고 해 화제다. 그란데와 화촉을 올린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약혼했다고 밝힌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업자 달턴 고메스로 그녀의 대변인은 가시버시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20명이 (채) 안되는 작고 내밀한” 예식을 올렸다며 “방안이 행복과 사랑으로 넘쳐났다. 커플과 양가 가족 모두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PA 통신이 전했다. TMZ 홈페이지는 둘의 예식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명 인사들이 최근 주거지로 손꼽으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영국 왕실의 손아귀를 벗어나 새 보금자리를 꾸민 몬테치토의 그란데 자택에서 거행됐다고 전했다. AKG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에 따르면 새 신랑은 캘리포니아 남부 출신으로 5년 동안 호화부동산 시장에서 일해왔다. 둘이 사귄 지는 일년이 조금 넘었다. 지난해 2월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고메스와 입을 맞추는 것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같은 해 5월에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한창 자택 격리됐을 때 그란데가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노래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 동영상에 둘이 함께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성탄절 전에 그란데는 인스타그램에 고메스로부터 받은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왼손에 낀 사진을 올리며 “영원히 그리고 좀 더(Forever n then some)”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에는 팔베개를 한 더 다정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실었다. 그란데는 과거에 약혼한 일이 있다.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인데 2년 전에 헤어졌다. 결혼식이 열린 이번 주말은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그란데의 공연이 끝난 뒤 자살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한 지 4년이 되는 때였다. 그 뒤 그녀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는데 용감하게 이겨내고 2019년 맨체스터를 다시 찾아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프라이드 축제 메인 무대에 섰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 두 살 연하 부동산 중개업자와 결혼

    아리아나 그란데, 두 살 연하 부동산 중개업자와 결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8)가 두 살 연하의 약혼자와 결혼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란데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있는 자택에서 약혼자인 달튼 고메즈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들의 결혼식에 약 20명의 하객만이 참석했으며, 그란데와 일하는 한 직원은 “부부와 양쪽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했다. 그 방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인 고메즈는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주택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그란데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메즈를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해왔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그란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에 앞서 연인을 향한 사랑을 담은 앨범 ‘포지션스’(Positions)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3년 데뷔한 그란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규앨범 6장 가운데 5장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향력도 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억 3000만명에 육박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리아나 그란데, 지난 주말 결혼…남편은 2살 연하 부동산 중개업자

    아리아나 그란데, 지난 주말 결혼…남편은 2살 연하 부동산 중개업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혼했다. 17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란데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있는 자택에서 약혼자인 달튼 고메즈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촐하게 열린 결혼식은 20명의 하객만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혼자 고메즈는 그란데보다 두 살 연하인 1995년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그란데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메즈를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해왔지만 1년 넘게 교제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지난해 12월 약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그란데는 앞서 지난 2018년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으나 이후 헤어진 바 있다. 2013년 싱글앨범 ‘더 웨이’(The Way)로 데뷔해 현재까지 발표한 정규앨범 6장 가운데 5장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세계적인 디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롤링스톤 표지 장식한 BTS…아시아인 그룹은 54년 만에 처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TS가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고 알리고 홈페이지에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1967년 창간 이후 전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이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잡지의 54년 역사상 처음이다. ‘BTS의 대성공-7명의 젊은 슈퍼스타는 어떻게 음악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밴드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롤링스톤 기사는 BTS의 결성 과정부터 음악작업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롤링스톤은 “BTS의 마술적이기까지 한 카리스마, 장르를 뛰어넘으며 매끈하면서도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음악, 해롭지 않은 남성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마치 더 밝고 희망적인 어떤 시대로부터 출현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나 리더 RM은 “당연히 유토피아는 없다. 밝은 측면이 있으면 언제나 어두운 부분도 있는 법”이라며 “소수자에 속하는 이들이 우리의 존재를 보며 에너지와 힘을 얻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이 남성적인지에 대해 이름표를 붙이는 것은 낡은 관념”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무너뜨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롤링스톤은 BTS의 입대 문제를 다루며 최근 한국 정부가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의 병역 연기를 가능케 하는 법 개정에 나선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맏형 진은 “국가에서 ‘지금 잘하고 있으니 시간을 조금 더 주겠다’고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군 복무는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의무”라고 말했다. 롤링스톤은 오는 21일 발매되는 신곡 ‘버터’에 대해 소개도 덧붙였다.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레트로풍 댄스 팝으로 ‘다이너마이트’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나이가 들어 언젠가 춤을 추지 못하는 날이 와도 다른 멤버들과 무대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가능한 한 오래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BTS는 17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가 모이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특별편에 등장한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BTS도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리더 RM도 이 프로그램을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란의 스무살 게이 청년 목 잘린 주검으로, 명예살인 가능성

    이란의 스무살 게이 청년 목 잘린 주검으로, 명예살인 가능성

    보수적이기로 이름난 이란에서 스무살의 동성애자 남성이 무참하게 살해됐다. 소셜미디어에서 알리레자로 알려진 알리 파젤리 몬파레드는 지난주 이란 남서부 아바즈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 뒤 참수되는 변을 당했다고 BBC 페르시아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동갑의 동성 파트너 아길 아뱌트는 알리레자의 죽음을 알리며 자신 역시 남자 친척들에게 목숨을 잃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아뱌트의 언급을 봤을 때 알리레자는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이른바 ‘명예살인’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란 당국은 소셜미디어에서 꽤나 이름과 얼굴을 알린 그의 죽음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방송은 무덤 사진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의 사망을 맨처음 보도한 것은 이란의 레즈비언과 트랜스젠더 소식을 전하는 6Rang이란 매체에 의해서다. 지난 4일 어머니와 통화한 것이 마지막 소식이었다. 그의 시신은 야자수 나무 아래 버려져 있었는데 어머니에게는 누군가 하루 뒤에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알려줬다고 한다. 아뱌트는 알리레자가 어머니를 만나러 아와스로 여행 가 군 징집 면제서를 받고, 휴대전화를 팔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며칠 뒤 터키에서 아뱌트와 만나 유럽의 어느나라에 망명을 신청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몇달 전에 전화기 사서함에 남긴 음성 메시지는 이란에서 게이로서 살아가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먼친척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 여자 친구는 방송에 고인이 “패션 감각이 넘치고 재미있는 일을 사랑하며 언젠가 유명해지길 바라는 젊은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친구가 게이인지 몰랐지만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때문에 많은 협박을 받고 있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했다.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안타까운 죽음에 분노한 이들이 팔로잉을 하고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생전에도 가족들이 “옷 입는 방식과 성형수술에 집착하는 데 대해” 꾸지람을 하곤 했다고 아뱌트는 전했다. 특히 군 면제를 받은 사실과 외국으로 달아날지 모른다는 것이 친척들이 만행에 나선 계기가 됐을 것으로 짐작했다. 이란에서는 군 복무가 의무이며 동성애자 남성이나 트랜스젠더 여성은 면제되는데 이들을 일종의 정신병자로 보기 때문이다. 6Rang은 군 면제증 자체가 손쉽게 성적 소수자(LGBT) 취향을 만천하에 드러내 왕따, 처벌, 차별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란에서 게이는 매우 터부시되고 있으며 동성애 관계는 불법이며 사형까지 언도될 수 있는 범죄다. 정부는 아예 동성애 현상이 없는 것처럼 군다. 가족이나 친척들이 명예살인으로 처리하니 충분하다고 느껴서일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팝스타 데미 로바토, 드래그 퀸 재키 콕스 등 유명인들이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콕스는 특히 자신이 이란 혈통임을 얘기하며 살인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의료진에 박수 대신 임금 인상을” … 英 팝스타 두아 리파의 일침

    “의료진에 박수 대신 임금 인상을” … 英 팝스타 두아 리파의 일침

    “의료진에게 박수를 보내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제대로 보상해야 해요.” 11일(현지시간)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 런던 오투(O2) 아레나. 이날 올해의 앨범상과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은 가수 두아 리파가 이렇게 소감을 말하자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올해 브릿 어워즈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면 개최된 대규모 실내 공연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알아보는 연구의 일환으로 관객 4000명이 참석할 수 있게 했는데, 입장권 2500장이 봉쇄 조치 이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던 런던 지역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게 돌아갔다. 두아 리파는 수상 소감에서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진을 언급하며 70대 흑인 여성 간호사 엘리자베스 애니유에게 트로피를 바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최초로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상담 센터를 세운 간호사이자 웨스트런던대 명예교수인 그는 대영제국 훈장까지 받은 인물이다.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영국에선 정부의 의료진 대응 방식과 처우 문제가 계속 도마에 올랐다. 영국 의사협회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1758명 중 65%가 3년 이내에 NHS를 떠나 외국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민간 병원으로 이직하겠다고 답했는데, 코로나 사태 최전선에 있는 의사들에 대한 낮은 임금이 주요 이유였다. 최근엔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NHS 의료진 임금 인상률을 1%로 책정한 뒤 반발이 더욱 커졌다. 애니유는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영국 정부는 병원 장비와 인원 수용을 늘리는 데 돈을 투자했다. 그 돈은 왜 간호사와 조산사에겐 쓰이지 않느냐”며 의료진 처우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리파는 “애니유는 인종차별과 맞서 싸우며 간호사로서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며 “일선 간호사, 의료진을 보호하는 데 오랜 세월 힘쓴 강한 옹호자”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는 또 최전방의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 사이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며 “우리 모두는 의료진에게 아주아주 큰 박수를 보내고,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공정한 임금 인상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외쳤다. 이에 애니유는 트위터를 통해 “정말 충격을 받았다. 일선 의료진의 급여 인상과 처우 개선을 지지해 준 두아 리파에게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케이팝스타와 랜선으로 ‘즐겨 BOF’!

    부산의 대표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6~9일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6일 GOD 박준형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 돈스파이크의 ‘쿡방’, 8일 AOA 전 멤버 초아의 DIY 체험, 9일 싱어송라이터 픽보이의 랜선 팬미팅 등이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는 8일 열린다. 슈퍼주니어, 강다니엘, 마마무, NCT DREAM, 펜타곤, 엔하이픈, 더보이즈, 위아이, 러블리즈, 아스트로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온라인 플랫폼 V-LIVE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중계한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7시에 파크콘서트를 연다. 김범수, 거미, B1A4, 폴킴, 제시, 픽보이가 출연해 ‘부산에서 즐겨 봅(BOF)’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축제 관련 모든 콘텐츠는 행사 기간 동안 BOF 유튜브 채널과 출연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만날 수 있다. 젊은 예술가가 참여하는 B-ART도 축제의 한자리를 차지한다. 금사동 예술지구P 벽화작업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훔친 5명 검거, 이틀 뒤 돌려준 여성도 한패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훔친 5명 검거, 이틀 뒤 돌려준 여성도 한패

    지난 2월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두 마리를 훔쳐간 5명이 검거됐다. 특히 사건 이틀 뒤 반려견 두 마리를 경찰에 돌려준 여성은 짐작한 대로 납치 음모에 연루된 인물로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29일(현지시간) 3명을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 도우미인 라이언 피셔를 공격하고 세 마리의 프렌치 불독 가운데 코지와 구스타프를 데려간 용의자로, 이들의 음모를 방조한 공범으로 두 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잭슨(18), 제일린 화이트(19), 라파예트 웨일리(27)이 살인 미수와 강도 혐의로 체포됐으며 화이트의 아버지 해롤드 화이트(40)와 제니퍼 맥브라이드(50)가 이들의 음모를 방조한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 피셔는 이들의 범행을 막으려다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지만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됐고, 또 한 마리 반려견 아시아는 용의자들의 강탈 시도에 맞서 싸워 피셔를 지켜냈다. 견공 사랑이 대단한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 두 마리를 돌려주면 이유를 묻지도 않고 5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이틀 만에 맥브라이드가 개들을 돌려줬다. LA 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형사들은 맥브라이드가 해롤드 화이트와 관계를 맺고 있음을 확정할 수 있었다”면서 4명의 남성 용의자는 “문서에 기록된 갱단원”이었다고 밝혔다. 그 외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피셔가 산책시키고 있던 반려견들이 본명이 스테파니 저마노타인 레이디 가가의 소유임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값이 엄청 나가는 견종”이라고 판단해 “강탈하려 했다”는 점은 증거들로 입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월 병원에서 퇴원한 피셔는 아시아가 용의자들의 공격을 받는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썼다며 “수호 천사”라고 높이 치켜세우며 “그 애 주변에 내 피가 흥건했는데도 아시아를 보면서 내 혼돈은 잦아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할 수 있는 한 가장 잘 아시아를 흔들어 재웠다. 우리가 함께 한 믿기지 않는 모험에 감사드린다. 내가 그애의 형제들을 지켜주지 못한 점은 사과하며 이제는 나 역시 그들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애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욱일기는 전범기”… 서경덕, 비버에 따끔한 항의

    “욱일기는 전범기”… 서경덕, 비버에 따끔한 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 방송에서 욱일기 재킷을 입고 노래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일본 TV 아사히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서 신곡 ‘애니원’(Anyone)을 부를 때 욱일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패딩을 입고 출연했다. 당시 일본의 한 극우성향 언론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한국인들뿐”이라며 저스틴 비버를 옹호해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에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소속사에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며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세계적인 셀럽이 욱일기 문양 사용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을 하면 일본에서는 이를 빌미로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 뻔하기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2014년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진을 올렸다가 항의가 계속되자 사과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욱일기 패딩 입고 방송한 저스틴 비버…서경덕 “사과하라”

    욱일기 패딩 입고 방송한 저스틴 비버…서경덕 “사과하라”

    “전범기 사용하지 말라” 항의 메일비버, 2014년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최근 일본 방송에서 욱일기 재킷(패딩)을 입고 노래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9일 일본 TV 아사히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서 신곡 ‘애니원’(Anyone)을 부를 때 욱일기 문양을 연상시키는 패딩을 입고 출연했다. 오렌지·핑크 컬러 등 붉은 계열이 반원을 중심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이미지로 디자인 된 의상이었다. 당시 일본의 한 극우성향 언론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한국인들 뿐”이라며 저스틴 비버를 옹호해 논란의 불을 지피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욱일기에 대해 전범기가 아닌 전통문화라는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소속사에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로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며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셀럽이 욱일기 문양 사용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을 하게 되면 일본에서는 이를 빌미로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 뻔하기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2014년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진을 올렸다가 항의가 계속되자 되자 사과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日 방송서 욱일기 패딩 입은 저스틴 비버…서경덕 “사과하라” 항의

    日 방송서 욱일기 패딩 입은 저스틴 비버…서경덕 “사과하라” 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 재킷(패딩)을 입고 노래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욱일기=전범기’인 만큼 앞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9일 일본 TV 아사히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서 신곡 ‘애니원’(Anyone)을 부를 때 욱일기 문양을 연상하는 패딩을 입고 출연했다. 그가 입은 패딩은 오렌지·핑크 컬러 등 붉은 계열이 그레이·블루 등과 함께 반원을 중심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이미지로 욱일기를 연상케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소속사에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말아달라”면서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요청했다. 서 교수는 “일본의 한 극우성향 언론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한국인들 뿐’이라며 저스틴 비버를 옹호하고 나섰기에 욱일기의 정확한 팩트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저스틴 비버는 2014년에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진을 올렸다가 큰 문제가 되어 사과한 적이 있다”며 “이처럼 세계적인 셀럽이 욱일기 문양 사용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을 행하게 되면 일본에서는 이를 빌미로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 뻔하기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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