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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트니 해방’ 첫 발… 법원, 스피어스의 변호사 선임권 인정

    ‘브리트니 해방’ 첫 발… 법원, 스피어스의 변호사 선임권 인정

    美 보수·진보 의원들도 ‘프리 브리트니’ 시위에 연대 선언13년 동안 이어진 부친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4일(현지시간) ‘작은 승리’를 거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이날 심리에서 스피어스에게 후견인의 승인없이 자신의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했다. 미국 정치권에선 보수 진영의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과 진보 진영의 엘리자베스 워렌 민주당 상원의원이 ‘스피어스 지지’를 표명하는 등 초당적 지지 움직임이 나타났다. 스피어스는 이날 LA 법정에 전화로 출석해 친부가 법정후견인 자격으로 자신의 자유를 지나치게 많이 속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후견인의 허락 없이는 커피 한 잔도 마음대로 못 마신다”면서 “이게 학대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나는 그들(후견인)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생각했다. (후견인 제도는) 내 아버지가 내 삶을 망치도록 허용한다”고 비난했다.법원 허가에 따라 이날 심리부터 스피어스가 선임한 변호인이 된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매슈 로젠거트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에서 배제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체 없이 움직이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 법원은 부친의 후견인 자격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산관리회사인 베시머 트러스트를 스피어스의 공동 후견인으로 임명하는 결정을 내렸다. 후견인 지위에 변화가 생기고, 자신이 직접 변호사를 선임하게 됨에 따라 스피어스는 조만간 부친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본안 소송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가처분 성격의 소송이 진행되어 왔다. 소송 과정에서 스피어스가 성년후견제 때문에 성인인 자신의 인권이 침해됐음을 여러 차례 밝히면서,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수 진영 크루즈 의원은 “브리트니 해방 운동 편에 서겠다”고, 진보 진영 워렌 의원은 “후견인 제도의 폐해에 대한 제기되어 온 우려들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선언하는 등 보혁 양측 모두 스피어스의 인권 침해 쪽에 주목하고 있다.
  • 백악관 브리핑룸에 ‘괴물 소녀’ 등장 “젊은층 백신 맞자!”

    백악관 브리핑룸에 ‘괴물 소녀’ 등장 “젊은층 백신 맞자!”

    14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브리핑룸이 술렁거렸다. ‘괴물 소녀’로 통하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갑자기 들어와 연단에 섰기 때문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에 밀려 빌보드 핫 100 차트의 2위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 로드리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젊은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동영상을 함께 촬영하려고 백악관을 찾은 김에 브리핑룸에도 들른 것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의 브리핑에 앞서 로드리고가 먼저 연단에 올라 “이런 중요한 일에 손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정부 사이트 주소를 알렸다. 로드리고가 바이든 대통령,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과 촬영한 접종 권고 동영상은 로드리고와 백악관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될 예정이다. 로드리고의 팔로워는 2800만명에 이른다. 백악관이 로드리고에게 손을 뻗은 것은 젊은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늘리려는 고육지책에서 비롯됐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18세 이상은 67.8%, 12세 이상은 65.1%가 1회라도 백신을 맞았는데 좀처럼 7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로드리고는 젊은층에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백악관에 들른다. 백신을 맞으라는 것”이라고 올렸다. 싱어송라이터인 로드리고는 ‘드라이버스 라이선스’가 올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들어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그가 유일하다. 그의 ‘Goot 4 U’는 BTS의 ‘버터’에 밀려 6주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7주 연속 1위를 지킨 ‘버터’가 다음주 차트에서 로드리고의 기록과 동률을 이이 될지, 아니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해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데뷔하자마자 1위로 진입하면서 BTS 노래끼리 1위 바통을 이어받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블랙핑크, BTS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합류

    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방탄소년단과 같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케이팝 ‘빅2’ 그룹이 한 곳에 모이면서 더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내 팬 커뮤니티를 8월 2일 개설한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의 팬덤)와 교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하이브와 YG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블랙핑크의 합류도 예상됐다. YG 자회사 YG플러스가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음원을 유통하고, YG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협력의 주요 내용이다. 보이그룹 트레저와 아이콘이 앞서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었다. 최근 케이팝 팬덤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티스트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위버스는 블랙핑크의 합류로 이용자 결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6300여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많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228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는 등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크다. 지난 2월 앱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한 위버스는 최근 맥스 등 팝스타들과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가상 아이돌’ 매드몬스터 등을 속속 영입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블랙핑크, BTS의 ‘위버스’ 합류…플랫폼 더 세졌다

    블랙핑크, BTS의 ‘위버스’ 합류…플랫폼 더 세졌다

    오는 8월 2일 팬 커뮤니티 개설플랫폼 경쟁 속 이용자 유입 유리할 듯케이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방탄소년단과 같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한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케이팝 ‘빅2’ 그룹이 한 곳에 모이며 더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위버스 내 팬 커뮤니티를 8월 2일 개설한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블링크(블랙핑크의 팬덤)와 교감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하이브와 YG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블랙핑크의 합류도 예상됐다. YG 자회사 YG플러스가 하이브 소속 가수의 음반·음원을 유통하고, YG는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협력의 주요 내용이다. 보이그룹 트레저와 아이콘이 앞서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었다. 최근 케이팝 팬덤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티스트 영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위버스는 블랙핑크의 합류로 이용자 결집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6300여만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두번째로 많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228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는 등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크다. 지난 2월 앱 누적 다운로드 2500만건을 기록한 위버스는 최근 맥스 등 팝스타들과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가상 아이돌’ 매드몬스터 등을 속속 영입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8월 8일 데뷔 5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BTS, 6개 대륙 ‘코로나 극복‘ 라이브 무대 오른다

    BTS, 6개 대륙 ‘코로나 극복‘ 라이브 무대 오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라이브 공연 행사에 팝 스타들과 함께 참여한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행사 개최 소식을 전하며 출연진을 발표했다. 올해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오는 9월 25일 6개 대륙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형태로 24시간 생중계된다.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나이지리아 라고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다. 지구촌 빈곤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출범한 글로벌 시티즌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곤층을 돕는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빈곤국과 극빈층에 백신 기부와 재정 후원 등을 요청하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위켄드, 새 앨범 ‘플래닛 허’(Planet Her)로 인기몰이 중인 도자 캣을 비롯해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듀란듀란, 빌리 아일리시, 리조, 숀 멘데스, 어셔, 리키 마틴,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밴드와 성악가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미국 ABC와 영국 BBC 방송, 유튜브와 트위터, 스트리밍 플랫폼 훌루, 인터넷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로 생중계된다.
  • 7주째 달콤한 ‘버터’ 다음주엔 ‘댄스’ 뜬다

    7주째 달콤한 ‘버터’ 다음주엔 ‘댄스’ 뜬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9일 출시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상승세를 타면서 정상 자리를 ‘바통 터치’할지 관심이 쏠린다. 빌보드는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곡은 지난 5월 21일 발매 당시 1위로 진입하고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가 8번째다. 올해 최장 기간 정상을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위) 기록도 바짝 따라붙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버터’는 2∼8일 판매량 총 10만 8800건으로 전주보다 29% 떨어졌지만 경쟁 곡들을 크게 앞섰다.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명으로 6% 늘었다. 팝 장르 상위 40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라디오 방송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10위로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지난 9일 출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역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직후 ‘글로벌 톱 200’ 2위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4일 만에 1억뷰를 넘었다. 후속곡이 다음 주 핫 100 정상에 오르면 처음으로 방탄소년단 곡 간에 1위 자리를 주고받는 진기록을 쓸 수도 있다. 다만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 등 막강한 곡들을 제쳐야 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들의 노래도 미국에서 몇 주 후에 소비가 감소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경우는 아닌 것 같다”면서 “이 추세라면 다음 주에도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BTS 키운 방시혁 하이브 주식가치 9개월새 2배로…3.6조원

    BTS 키운 방시혁 하이브 주식가치 9개월새 2배로…3.6조원

    전세계 음악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기획자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산이 9개월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 가치는 지난해 10월 최초 공모 당시 15억 달러(약 1조 7182억원)에서 32억 달러(약 3조 6656억원)로 131% 증가했다. 방시혁 의장의 자산 증가는 K팝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BTS의 세계적 인기의 증거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또 하이브가 지난 4월 브라운의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데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이타카 홀딩스는 저스틴 비버를 발굴하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를 여럿 키워낸 스쿠터 브라운이 이끄는 종합 미디어 지주사다. 브라운은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사시켰으며, 2NE1 출신 CL의 미국 진출을 돕기도 했다. 이타카 홀딩스는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 SB프로젝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의 34.7%인 1315만 139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보유한 현대차그룹 주식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BTS 멤버들 역시 7명이 각각 보통주 6만 8385주를 가지고 있다. BTS의 두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는 지난 5월 21일 발매된 이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또 지난 9일 발매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역시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버터에 이어 핫 100에 1위로 진입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세계적 팝스타도 소비 감소하는데…BTS는 달라”

    “세계적 팝스타도 소비 감소하는데…BTS는 달라”

    ‘버터’ 빌보드 핫 100 7주 연속 1위음원 판매량 꾸준…경쟁곡들 앞서신곡 ‘퍼미션 투 댄스’ 바통터치 관심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9일 출시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상승세를 타며 정상 자리를 ‘바통 터치’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빌보드는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곡은 지난 5월 21일 발매 당시 1위로 진입하고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곡은 ‘버터’가 8번째다. 올해 최장 기간 정상을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위) 기록도 바짝 따라붙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버터’는 2∼8일 판매량 총 10만 8800건으로 전주보다 29% 떨어졌지만 경쟁 곡들을 크게 앞섰다.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명으로 6% 늘었다. 팝 장르 상위 40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라디오 방송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10위로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 9일 출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 역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직후 ‘글로벌 톱 200’ 2위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4일 만에 1억뷰를 넘었다. 후속곡이 다음 주 핫 100 정상에 오르면 처음으로 방탄소년단 곡 간에 1위 자리를 주고받는 진기록을 쓸 수도 있다. 다만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 등 막강한 곡들을 제쳐야 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들의 노래도 미국에서 몇 주 후에 소비가 감소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경우는 아닌 것 같다”면서 “이 추세라면 다음 주에도 1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7주 연속 1위 BTS ‘버터‘의 뒤를 ‘퍼미션 투 댄스’ 이어받을까, 엘튼 존은 왜 나와

    7주 연속 1위 BTS ‘버터‘의 뒤를 ‘퍼미션 투 댄스’ 이어받을까, 엘튼 존은 왜 나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노래 ‘버터’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는데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과 함께 작업해 발매한 ‘퍼미트 투 댄스’가 빌보드 정상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레전드 엘튼 존(74) 경이 ‘퍼미션 투 댄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발매 첫 주부터 핫 100에 1위로 진입한 뒤 한 번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첫 영어 노래 ‘다이너마이트’(통산 3주 1위)를 넘어 BTS 역대 최장 기간 1위에 등극한 뒤에도 기록을 고쳐 쓰고 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버터’가 여덟 번째다. 그룹의 곡으로는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1995년작 ‘원 스위트 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기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위) 기록을 바짝 따라붙었다. BTS는 빌보드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 순위를 낸다. ‘버터’는 발매 7주 차(2∼8일) 판매량이 10만 8800건으로 전 주보다 29%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경쟁 곡들을 크게 앞섰다. 이에 힘입어 빌보드 세부 차트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에는 리믹스 버전이나 실물 음반을 새롭게 출시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을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노래는 앞서 발매 2주 차부터 ‘하터’ 와 ‘스위터’, ‘쿨러’ 리믹스, ‘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등 다양한 디지털 음원이 나오고 LP(바이닐)와 카세트테이프 등으로도 출시돼 판매고를 유지했다. 라디오 청취자는 2910만명으로 전 주보다 6% 늘며 꾸준히 미국 대중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전 주에 한 계단 하락했던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는 다시 두 계단 뛰어올라 21위를 기록했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10위로 오르며 BTS 곡 사상 두 번째로 톱 10에 진입했다. 이제 관심은 BTS가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버터’의 기록 행진을 이어받을지에 쏠린다. ‘버터’ 싱글 CD에 수록된 이 곡은 다음 주 핫 100 차트에 데뷔하는데 정상에 오르면 처음으로 BTS 곡끼리 1위 자리를 주고받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BTS는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을 핫 100 1위에 올린 만큼 ‘퍼미션 투 댄스’로도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가 같은 날 발매돼 변수가 되고 있다. ‘스테이’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 ‘톱 200’ 차트에서 사흘째 1위를 이어가며 우세를 보이고 있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BTS의 ‘퍼미션 투 댄스’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엘튼 존은 전날 트위터에 “모든 것이 다 맞는 것 같을 때면 나는 BTS의 노래 ‘퍼미션 투 댄스’를 따라 부른다”고 적었다. 이 노래의 가사 초반에 “모든 게 다 잘못된 것처럼 보일 때, 엘튼 존을 따라 불러요”라고 나온 것을 비틀어 BTS에게 화답한 것이었다. BTS의 공식 트위터 계정도 존의 게시 글을 리트윗했다.한편 영국 BBC는 12일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발맞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높이면서 헬스장에서의 음악 크기까지 규제한다고 해서 해외 K팝 팬들까지 걱정이 많다고 보도했다. 노래를 틀어놓고 함께 동작하며 운동하는 스피닝 등을 할 때 음악 빠르기를 120~140bpm을 넘지 않아야 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신기하다는 시각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한다는 것이다. BBC의 팝음악 전문기자 마크 새비지는 BTS의 ‘다이너마이트’나 ‘버터’ 두 곡 모두 110~115bpm이어서 모든 히트곡이 130bpm인 블랙핑크보다 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 반세기 전 유행한 ‘스윗 캐롤라인’ 어쩌다 잉글랜드 대표팀 응원가 됐나

    반세기 전 유행한 ‘스윗 캐롤라인’ 어쩌다 잉글랜드 대표팀 응원가 됐나

    반세기 전에 유행했던 미국 팝스타 닐 다이아몬드(80)의 노래 ‘스윗 캐롤라인’이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결승에까지 오른 잉글랜드 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가 된 것은 조금 의아하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를 연장 끝에 2-1로 물리친 대회 준결승 킥오프를 앞두고는 물론, 경기가 끝난 뒤 웸블리 구장을 가득 메운 6만여 관중이 한데 어울려 55년 만의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의 감격을 담아 이 노래를 불렀다. 왜 전 미국 대통령의 딸에 관한 사연을 담은 이 노래가 잉글랜드 팬들의 응원가가 됐는지 BBC가 8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유명 해설위원 개리 네빌 등도 이런 풍경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잉글랜드의 대회 결승 진출보다 모든 관중이 어깨를 결고 구르며 이 노래를 한데 어울려 부르는 모습에 더 얼떨떨해 하는 것 같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우스웨일즈 대학의 대중음악 분석과 교수인 폴 카는 최근 신문 기사를 통해 1969년에 발표된 다이아몬드의 이 노래가 “부르는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되살려내기 때문”이라며 “커다란 이유 중의 하나는 멜로디가 단순하고 가사에 뭔가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가사 중에는 “좋은 시절은 결코 좋게 여겨지지 않았어요” “손을 뻗어 날 만져요 당신을 만져요”가 있는데 다음 구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며 차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것이다. 일년 넘도록 봉쇄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이 주먹을 공중에 휘저으며 “너무 좋아 너무 좋아 너무 좋아”라고 ‘떼창’을 불러댄다. 물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다이아몬드는 부인 마르시아를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고 말했는데 캐롤라인이란 이름은 잡지에서 읽었던 캐롤라인 케네디, 즉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재클린 여사 사이의 딸 이름을 따왔다고 했다. 나중에 그녀는 주일 미국대사를 지냈다. 이 노래는 미국 차트에서 4위, 영국 차트에서는 8위에 그쳤는데 1990년대 말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의 한 직원이 새로 태어난 딸 이름을 캐롤라인으로 지은 뒤 경기장에서 울려퍼진 것이 스포츠 응원가로 변신하게 됐다. 이상하게도 이 노래가 홈 구장에 울려퍼지기 시작한 뒤부터 구단의 성적이 좋아져 2013년에는 매주 흘러나왔다. 다이아몬드는 그 해 한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이 노래를 불러 미래의 충직한 레드삭스 팬들 앞에서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돕는 기금을 모금했다.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더스와 북아일랜드 프로축구 리그도 이 노래를 응원가로 채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도 2017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준결승 승리 후 이 노래를 함께 불렀고, 아스턴 빌라와 캐슬퍼드 타이거스 럭비 구단도 이 노래를 들려줬다.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이 2019년 월드컵 승리 후 이 노래를 불렀고 복싱 선수 타이슨 퓨리도 응원이 필요할 때 이 노래를 찾았다. 이 노래가 스포츠 경기에서 새로운 유행을 일으킨 첫 노래도 아니었다. 리버풀 구단의 응원가는 일찍이 뮤지컬 ‘캐루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 ‘유 윌 네버 워크 얼론’을 썼고, 스코틀랜드 축구팬들은 1977년 히트곡 ‘예써 아이 캔 부기’를 채택했다. 독일에 55년 억눌려왔던 열등의식을 해소한 준준결승 직후 웸블리 구장의 디스크자키 토니 패리는 원래 1998년 월드컵 응원가였던 팻 레스의 빈달루(Vindaloo)를 틀려던 것을 갑자기 이 노래로 바꿨다. 그는 토크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감이 딱 왔다. 나중에는 독일 팬들까지 목청껏 불러제쳤다. 모든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노래다. 경기 감독관이 이어폰을 통해 내게 ‘세상이 18개월 동안 닫혀 있었잖아. 이제 마음껏 놀아보자구’라고 속삭이더라’고 털어놓았다.유로 1996에서 공식 채택된 뒤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 직후에는 늘 ‘삼사자(Three Lions)’가 불렸는데 이제 이 노래로 대체될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삼사자’ 작사자인 프랭크 스키너는 “그 노래가 내 노래보다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대표팀은 독일을 물리쳤고, 난 연장전에서 다이아몬드에게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는 독일과의 준준결승 직후 자신의 노래가 떼창으로 불린 것에 전율을 느꼈다며 덴마크와의 준결승을 앞둔 잉글랜드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단다. 25년 전 독일과의 대회 준결승 승부차기 실축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현 잉글랜드 감독은 덴마크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ITV 인터뷰를 통해 “닐 다이아몬드를 물리치긴 어렵다. 정말로 즐거워지는 노래다. 내 생각에 이 노래는 사람들을 한데 묶어준다”고 말했다.
  •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두 번째 광고 영상 선봬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두 번째 광고 영상 선봬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한 ‘KEEP WALKING’ 캠페인의 두 번째 광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공개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니 하이볼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면, 이번 두 번째 캠페인 영상은 조니워커의 KEEP WALKING 정신을 전달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조니워커는 CL과 공유하는 공통된 가치이자 브랜드 슬로건인 ‘KEEP WALKING’ 메시지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하기 위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CL의 스토리를 캠페인 영상에 녹였다. 편견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CL의 모습을 통해, 배경에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음용법을 넘어 쉽고 편하게 주변 사람들과 조니 하이볼을 즐기는 장면을 담았다. CL은 “물론 힘들 때도 있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걸 계속한다는 것.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 팬들이 나와 함께 한다는 거야. 함께 걸을 때 길은 더욱 빛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팬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서로가 KEEP WALKING 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임을 강조한다. 조니워커 브랜드 담당자는 “CL의 이야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경계를 허물고 배경이나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것이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하는 진정한 Keep Walking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니워커의 KEEP WALKING 캠페인은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담한 행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6월 공개한 첫 번째 캠페인 영상 ‘조니 하이볼’은 누적 46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니워커는 앞으로도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LA법원, 브리트니 ‘父 후견인 철회’ 청구 기각…최근 청문회와는 별개

    LA법원, 브리트니 ‘父 후견인 철회’ 청구 기각…최근 청문회와는 별개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 측이 친아버지의 단독 후견인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이는 다만 지난해 제출한 청구가 기각된 것으로 최근 브리트니가 직접 나서 발언한 재판 청문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로스앤젤레스(LA) 상급법원이 제출한 새로운 문서에 따르면 판사는 브리트니 측이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를 상대로 낸 후견인 철회 청구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원의 이번 기각은 지난해 11월 브리트니 측 변호인이 제기한 청구에 대한 것으로, 지난 23일 브리트니가 화상 연결로 직접 나서 24분간의 격정 발언을 쏟아냈던 재판 청문회와는 관련이 없다.브리트니의 친부인 제이미는 지난 2008년부터 딸의 후견인으로 지정됐다. 당시 약물 중독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딸을 아버지로서 보호하겠다는 명목이었다. 그 이후부터 브리트니는 자신의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2019년 재산 공동관리인인 앤드류 월렛의 사임 이후 아버지가 단독으로 재산을 관리해왔다. 브리트니는 주당 2000달러(200만원)의 용돈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말 만 40세가 되는 브리트니는 최근 아버지가 13년 동안 자신의 삶을 통제해왔다고 주장하며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법정 다툼에 나섰다. 브리트니 측은 아버지를 후견인에서 제외하고 자신의 의료 담당인 조디 몽고메리를 후견인으로 재지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자산은 ‘베세머 트러스트’라는 금융사가 관리하길 바란다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브리트니는 지난 23일 법원 청문회에서 “나는 누군가의 노예가 아니다.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후견인 제도를 “학대”라고 규정했다. 또 자신은 셋째 아이를 원했으나 아버지 등이 체내 피임기구(IUD) 제거 시술을 막았다고 폭로했다. 그 외에도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경호원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집에 갇혀 있는 동안 일주일 내내 매일 10시간씩 의자에 앉아 있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심리테스트’ 명목으로 정신적 학대를 당했으며, 일부러 번화가에 있는 상담센터로 보내 자신을 파파라치들에게 노출되도록 했다고 말했다.공연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공연을 거부하자 며칠 뒤 5년간 복용한 약을 리튬으로 강제로 바꿨다며 “리튬은 매우 강력해서 꼭 취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날 기각된 청구가 지난해 제출된 것이라 최근 진행된 청문회와는 관계가 없지만, 청문회를 진행한 브렌다 페니 판사가 기각 서류에 서명한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덧붙였다.
  • BTS “5주째 정상… 무섭고도 기뻐요”

    BTS “5주째 정상… 무섭고도 기뻐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키며 미국 내 인기와 팬덤을 다시 증명했다. 역대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총 54곡 중 5주 이상 연속 1위를 한 곡은 11곡뿐이다. 그룹으로는 1995∼1996년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케리와 보이즈 투 멘의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 이후 ‘버터’가 유일하다. 올해 들어서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에 이어 두 번째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집계 기간인 18∼24일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12만 8400건으로 전주보다 15% 늘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주째 1위를 지켰다. 발매 후 5주 연속으로 주당 10만건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것은 2017년 에드 시런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이후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버터’는 지난달 21일 원곡 발매 이후 EDM으로 편곡한 ‘하터’(Hotter), R&B 색채와 기타 사운드를 각각 가미한 ‘스위터’(Sweeter)와 ‘쿨러’(Cooler) 등 다양한 버전을 추가로 내놨다. 여기에 지난 24일 커버를 바꾼 ‘얼터네이트 싱글 커버’ 음원도 공개했다. 스트리밍 횟수는 전주보다 1% 감소한 1240만회, 라디오 청취자는 2760만명으로 6% 늘며 상승세였다. ‘라디오 송스’ 차트 순위도 25위에서 22위로 올랐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버터’의 장기 흥행은 개별곡의 인기보다는 그룹의 미국 내 인기가 누적되어 왔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리믹스 발매도 맞물리면서 팬덤의 지지와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멤버들은 5주 연속 1위 사실이 공개되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5주나 1위라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미 덕분에 정말 신기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진), “5주는 좀 무서우면서 기쁘다”(슈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버터’와 추가 신곡이 실린 싱글 CD를 다음달 9일 공개해 열기를 이어 간다. 2019년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작업에서 협업했던 팝스타 에드 시런이 다시 신곡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스타 고백 “괜찮다고 해서 미안해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스타 고백 “괜찮다고 해서 미안해요”

    “여기 게시물에서 지난 2년 동안 괜찮은 척해서 미안해요. 자존심 때문에 그랬습니다. 사실은 매일 밤 울었어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재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전날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자신이 청구한 재판에서 화상 증언을 했던 스피어스가 팬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이다. 스피어스는 “여러분에게 약간의 비밀을 말하고 싶다”면서 “우리 모두 동화 같은 삶을 원한다고 믿는 저는 그 동안 매우 멋지고 좋아 보이는 게시물들을 올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 제 어머니도 저를 위해 당신이 괜찮은 것처럼 꾸몄다”면서 “저 역시 사람들이 내 인생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원치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은 사실 괜찮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스피어스는 “이번 주에 소송 뉴스를 접했다면 다들 알게 됐을 사실”이라면서 “최근 2년 동안 잘 지내는 척 했던 점을 사과드린다”고 했다. 스피어스는 “그러나 믿기 어렵겠지만 인스타에서 내가 잘 지내는 척 했던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면서 “인스타가 내 존재를 공유할 멋진 해방구를 갖도록 도와줬다고 느낀다”고 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화상 증언을 통해 스피어스는 부친인 제이미가 후견인으로 있었던 13년 동안 강제로 피임 시술을 유지해야 했고, 몸이 안좋을 때에도 무대에 계속 오를 것을 강요 받았으며, 우울증과 조증 부작용이 동반되는 독한 정신과약을 먹어야 했다고 폭로했다. 팬들은 ‘브리트니에게 자유를’ 피켓을 들고 법정 밖에서 시위를 벌이며, 브리트니의 독립적인 삶을 응원했다. 전날 법정 증언 중 “인스타에 괜찮다고 했던 메시지들은 거짓이었다”고 했던 스피어스는 다시 인스타를 재개하며 진심을 고백한 스피어스는 “나는 동화를 더 읽기로 결심했다”는 회복의 메시지로 게시글을 마무리 했다.
  • “난 노예가 아니다” 브리트니 법정 절규

    “난 노예가 아니다” 브리트니 법정 절규

    “무대 안무부터 피임까지 전부 통제당했습니다. 반항하면 독한 정신과 약을 먹였고요. 난 노예가 아닙니다. 저를 구해 주세요.” 부친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소송을 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3일(현지시간) 직접 법정증언에 나섰다.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열린 심리에 화상으로 출석한 브리트니는 23분 동안 “후견인 제도는 내게 해만 끼쳤다”면서 “성매매와 비슷한 학대”라고 토로했다. 약물중독, 우울증에 시달리던 20대 시절 브리트니를 보호하기 위해 2008년 법원이 부친을 후견인으로 지명했지만, 이후 지금까지 13년째 부당한 감시와 통제를 당하고 있다고 브리트니는 주장했다. 브리트니는 보호라는 명분으로 자신이 고립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빼앗겼고,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경호원 감시를 받았다”면서 “39도 고열에도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에 서야 했고, 공연 일정이 끝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해도 계속 다른 쇼에 출연해야 했다”고 했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하기 싫다고 말하자, 사흘 뒤부터 자신의 정신과 약이 리튬으로 바뀌었다고 브리트니는 폭로했다. 리튬은 양극성 장애 치료약으로, 장기 복용 시 우울증이나 조증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브리트니는 “공연하기 싫다고 하자 5년간 잘 먹어 오던 약이 리튬으로 바뀌었다. 리튬은 매우 강력해서 꼭 취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술도 끊고 자립하려 했지만, 부친이 자신의 의지를 번번이 꺾었다고 브리트니는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와)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부친이 체내피임기구를 제거하지 못하게 했으며 결혼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은 돈을 벌지 않으면서, 나에겐 항상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앞서 2014년 작성된 심리 보고서에 따르면 아버지 제이미는 후견인 자격으로 브리트니의 재산 6000만 달러(약 681억원)를 관리하면서 브리트니에겐 주당 2000달러(약 227만원)만 지급해 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재미있게 지내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스스로 즐기고 있다’고 올렸던 근황은 거짓이라고 브리트니는 말했다. 그는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잠을 못 이루고, 매일같이 눈물 흘리는 게 나의 상태”라고 했다. 이날 법원 밖에는 브리트니의 팬 100여명이 모여 “브리트니에게 자유를”이라고 외쳤다. 제이미는 변호인을 통해 “딸의 고통이 안타깝다. 딸을 사랑하며, 만나고 싶다”고 했다. 브리트니가 지난해 8월 후견인 박탈 소송을 낸 이후로 둘은 만나지 않고 있다.
  • “난 노예 아니다. 강제피임도 당해”…브리트니, 법정서 격정 폭로

    “난 노예 아니다. 강제피임도 당해”…브리트니, 법정서 격정 폭로

    트라우마·불면증·분노 등 호소…판사, 결정 보류 2000년대 세계 최고의 팝스타로 활동한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현재도 후견인 역할을 맡고 있는 아버지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법정에서 격정을 토했다. 브리트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에 23일(현지시간) 직접 출석해 “저는 누군가의 노예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삶을 되찾고 싶을 뿐입니다”라며 절규했다. 1999년 10대 시절 데뷔해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오른 브리트니는 신곡과 앨범을 낼 때마다 히트쳤고, 일거수일투족이 매체를 통해 거의 생중계될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금도 브리트니의 가수 활동은 전설로 평가받고 있지만 10년 넘게 친부에 속박돼 노예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폭로했다.이날 재판은 브리트니 측이 법원에 친부의 법정 후견인 지위를 박탈해줄 것을 요청해 법원이 브리트니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는 심리를 연 것이었다. 브리트니는 2019년 5월에도 판사에게 직접 이를 호소한 적 있지만 당시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심리에서는 브리트니가 직접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로 본인의 의사를 들려주고 싶다는 뜻에서 공개로 진행됐다. 브리트니는 이날 20분가량에 걸쳐 화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겪은 부당함과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격앙된 목소리로 토로했다. 오는 12월 만 40살이 되는 브리트니는 2008년부터 후견인으로 지명된 부친 제임스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있었다.브리트니는 후견인 제도를 “학대”라고 규정하며 “이것을 끝내고 싶다. 이 후견인 제도는 나를 좋은 쪽보다 나쁜 쪽으로 다뤘다. 내 삶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군가의 노예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불행하고 불면증을 겪고 있다. 분노에 휩싸여 있으며 매일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감정에 북받친 듯 언성을 높이기도 했고, 속사포처럼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으며 친부를 겨냥해 “내 아버지와 측근들, 내 소속사는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브리트니는 후견인 측에서 체내 피임기구 제거 시술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체내 피임기구인 IUD를 떼어내고 셋째 아이를 임신하기를 원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브리트니는 “나는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기를 바랐다”면서 “후견인 제도 하에서 나는 결혼도 못하고 아기를 가질 수도 없다는 것이 내가 들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이혼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둘을 뒀으며, 현재 남자친구와 함께 친부에 맞서고 있다.또 휴대전화를 빼앗고 옷을 갈아입을 때에도 경호원이 감시했고, 집에 갇혀 있는 동안 일주일 내내 매일 10시간씩 의자에 앉아 있도록 했으며 아이들과 남자친구를 못 보게 했다고 주장했다. 매일 어떤 여자가 집에 와서 4시간씩 ‘심리테스트’를 했고, 테스트 후엔 아버지가 전화해서 테스트에 떨어졌다고 말했다면서 자신이 울고 괴로워하는 과정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는 “몇달간 외출도 못 하게 날 가뒀다. 바로 이런 걸 성적 인신매매라고 한다”면서 “나는 술을 입에도 대지 않고 있지만 내게 한 짓을 생각하면 술을 들이붓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가 폭로한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아티스트가 상주하며 오랜 기간 진행하는 공연)도 언급했다. 콘서트 당시 브리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은 잘 지내고 있다는 영상을 올렸으나,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전혀 잘 지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브리트니는 아버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하기도 했다. 그는 “39도 고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콘서트를 강행했고, 긴 공연이 끝난 뒤 쉬길 원했지만 수익이 좋다며 바로 다른 쇼를 진행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노예가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안무가 있으면 그렇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면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한 지 사흘 만에 ‘내가 약을 먹지 않고 있다’는 전화에 시달려야 했고, 5년간 잘 먹어왔던 약을 리튬으로 강제로 바꿨다”고 폭로했다. 그는 “리튬은 매우 강력해서 꼭 취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브리트니는 “난 사람들이 날 비웃고 웃음거리로 삼는 줄 알았다. 세상이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후견인이 자신을 일부러 번화가에 있는 상담사에게 보내 매번 파파라치들에게 노출되게 했다면서 울면서 집에서 상담받게 해달라고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는 후견인 제도가 학대라고 믿는다면서 “그들이 내게 한 짓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의 이같은 호소에 판사 또한 격려를 표했다. 브렌다 페니 판사는 브리트니가 법정 발언에 나서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격려하고 “앞으로 나와서 생각을 말해준 것을 치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페니 판사는 그러나 후견인 지위 종결과 관련한 결정을 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신청이 들어와야 한다며 이날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법원 밖에서는 브리트니의 팬 100여 명이 모여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라고 외쳤다. 이들은 ‘브리트니의 삶에서 꺼져라’ 등이 적힌 팻말을 흔들었으며, 일부는 법정에서 브리트니의 발언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친부인 제임스는 “딸이 그토록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그의 변호인이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빠가 통제하려 드는 건 10만% 분명” 스피어스 40년 만에 발언

    “아빠가 통제하려 드는 건 10만% 분명” 스피어스 40년 만에 발언

    “아버지는 절 통제하려고만 해요. 그 일을 좋아한다는 것은 10만% 분명해요. 하지만 이제 제 삶을 되돌리고 싶네요.” 친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던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과 화상으로 연결한 법정 진술을 통해 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고 싶다는 뜻을 자신의 목소리로 밝혔다. 오는 12월에 만 40세 생일을 맞고 두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지만 생전 처음 해보는 자기 주장이었다. 그녀는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를 받아왔다. 진즉 독립했어야 할 나이에, 자신의 가정을 이루고도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것은 정신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지탄도 받았다. 팬들은 심리가 열리기 전부터 법원 밖에 모여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열었다. 앞의 구호와 함께 ‘브리트니의 삶에서 나가’란 거친 구호의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법원 밖 시위대원 중에는 제니퍼 프레스톤이란 여성이 눈에 띄는데 원래 일간 뉴욕 타임스(NYT) 기자였다가 컬럼비아 저널리즘 스쿨 교수를 거쳐 NYT 온라인 뉴스 에디터가 됐다. 온라인에서도 같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는 말로 법원 심리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미국에서는 본인이 직접 청해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토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어린 시절 가수로 데뷔한 딸을 보호한다며 제이미는 모든 것을 틀어쥐고 통제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면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이날 법정에서 “이것저것 따지지도 말고 이 후견인 제도를 끝내고 싶다. 이건 인권 유린”이라고 단언하면서 “이런 후견인 제도는 내게 좋은 일보다 해악만 끼친다. 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일평생 일만 했다. 난 이삼년을 되돌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누군가의 노예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불행하고, 불면증을 겪고 있다.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고 매일 눈물을 흘린다”고 호소했다. 스피어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듯 언성을 높이고 속사포처럼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으며, “내 아버지와 측근들, 내 소속사는 감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렌다 페니 판사는 스피어스가 법정 발언에 나서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앞으로 나와서 생각을 말해준 것을 치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견인 지위 종결과 관련한 결정을 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신청이 들어와야 한다며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하자마자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파파라치와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에도 들어갔다. 2008년 케빈 페덜린과 이혼하면서 두 아이의 양육권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제이미가 끼어들어 이 때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 대목에서 떠오르는 궁금증. 왜 이제 와서야 스피어스는 자유를 되찾겠다고 나선 것일까? 무대로 복귀하고 싶은데 제이미의 손아귀에 있는 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영국 BBC는 분석했다. 그동안 조디 몽고메리란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는데 제이미의 후견인 지위를 대신 그녀에게 부여할 만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그녀가 과연 하나의 인격체로서 독립할 만한 상황에 이르렀는지 재판부로선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프리 브리트니”

    “프리 브리트니”

    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직접 법원에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겠다고 나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스피어스는 오는 12월 만 40세를 앞뒀지만,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2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입장을 직접 듣는 심리를 진행한다. 이는 스피어스가 직접 요청한 것이다.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파파라치와 각종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까지 들어갔다. 이에 2008년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피어스의 팬들은 법원 심리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법원 앞은 물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며 법원 심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40세에 후견인이라니” 용돈받는 브리트니, 이번엔 父 굴레 벗을까

    “40세에 후견인이라니” 용돈받는 브리트니, 이번엔 父 굴레 벗을까

    아버지와 후견인 지위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직접 법원에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겠다고 나서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스피어스는 오는 12월 만 40세를 앞뒀지만, 13년째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의 보호 아래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고등법원은 2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입장을 직접 듣는 심리를 진행한다. 이는 스피어스가 직접 요청한 것이다. NYT는 “스피어스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일찍, 그리고 강하게 후견인 제도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NYT가 입수한 2016년 법원 조사관의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후견인 제도에 대해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라며 “데이트하는 사람부터 부엌 선반 색깔까지, 모든 것을 제한한다”고 비판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이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파파라치와 각종 가십기사의 단골 소재가 되며 약물 중독과 우울증을 앓았다. 갑작스레 삭발을 해 대중에게 충격을 줬고, 아이를 안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재활시설까지 들어갔다.이에 2008년부터 부친이 후견인으로 지명됐고 스피어스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0억원)는 물론 의료와 세금 문제까지 관리했다. 정작 스피어스 본인은 공연 등으로 수백만달러를 벌었지만, 아버지로부터 용돈을 타 써야 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고 새 후견인을 내세웠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는 지난해 12월 CNN에 출연해 “소송 이후 브리트니와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나도 내 딸이 무척 그립다”며 후견인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2월 NYT가 13년째 친부에게 삶의 주도권을 빼앗긴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프레이밍 브리트니’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더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스피어스의 팬들은 법원 심리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법원 앞은 물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에서도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스피어스 역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의 전환기에 있다”며 법원 심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첫 번째 광고 영상 <조니 하이볼> 공개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 첫 번째 광고 영상 <조니 하이볼> 공개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한 ‘KEEP WALKING’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니워커 ‘KEEP WALKING’ 캠페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담한 행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조니워커 글로벌 프로젝트다. 조니워커는 캠페인 광고 영상을 통해 KEEP WALKING 정신을 담은 집약체, 조니워커 위스키를 활용한 ‘조니 하이볼’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기존 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 광고 영상에서 CL은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 음용법을 넘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니 하이볼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조니워커는 CL이 직접 조니 하이볼을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레스토랑, 바는 물론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각자의 취향에 맞는 조니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영상 속에서 씨엘은 “무엇과 믹스하느냐에 따라 내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조니 하이볼의 진짜 매력이다”라며 조니 하이볼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큼하고 청량한 조니 레몬 하이볼, 깊고 풍부한 맛의 조니 진저 하이볼, 톡 쏘면서도 달콤한 조니 피치 하이볼까지 다양한 종류의 조니 하이볼을 즐기는 CL은 “나 역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거야”라고 말한다. 이처럼 조니워커는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조니 하이볼’ 레시피를 전파 중이다. 얼음을 담은 잔에 1:3의 비율로 조니워커 레드와 레몬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레몬 하이볼’, 조니워커 블랙과 진저에일을 넣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진저 하이볼’, 조니워커 레드와 피치소다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리면 ‘조니피치 하이볼’을 완성해 즐길 수 있다. 조니워커 마케팅팀 김준희 부장은 “이번 영상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CL의 모습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조니 하이볼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다음에 공개되는 두 번째 캠페인 영상에서는 조니워커와 CL의 KEEP WALKING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니워커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로, 글로벌 캠페인 ‘KEEP WALKING’을 전개중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에서 글로벌 팝스타 CL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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