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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해리스 암살하려는 사람은 왜 없지”…충격 막말 후 “농담”

    머스크 “해리스 암살하려는 사람은 왜 없지”…충격 막말 후 “농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없어 이상하다는 투의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알려진 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아무도 바이든이나 카멀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생각하는 얼굴을 묘사한 이모티콘을 덧붙여 ‘왜 암살하지 않지?’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러한 발언은 한 엑스 사용자가 “왜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고 싶어 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다는 과정에서 나왔다. 해당 글이 즉시 공분을 사자 머스크는 이를 삭제했다. 그러면서 “내가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어떤 말을 하고 사람들이 웃었다고 해서 그것이 꼭 엑스에서도 재미있는 게시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앞서 논란이 된 발언이 농담이었다는 취지의 해명 글을 올렸다. 이어 “맥락을 모르는 상황에서 텍스트만 전달되면 농담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이러한 행동에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무책임하다”며 “폭력은 비난받아야 하지 결코 부추겨지거나 농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한 바 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0일에는 해리스 후보를 공개 지지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내가 너에게 아이를 주고 네 고양이는 내 생명을 걸고 지켜줄게”라는 발언을 해 성희롱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 테일러 스위프트, 또 역사 썼다…MTV VMA 7관왕, 누적 수상 30회 기록

    테일러 스위프트, 또 역사 썼다…MTV VMA 7관왕, 누적 수상 30회 기록

    세계적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7관왕을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SB아레나에서 개최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주요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12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던 테일러는 ‘올해의 비디오’, ‘최고의 여름 노래’, ‘올해의 아티스트’,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최고의 팝 비디오’, ‘최고의 감독’, ‘최고의 편집’ 총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는 모두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의 수록곡 ‘포트나이트(Fortnight)’ 덕분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테일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누적 수상 30회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수상을 한 뮤지션’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로써 미국 팝스타 비욘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더불어 ‘올해의 비디오’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테일러는 2023년 ‘안티 히어로’(Anti-Hero), 2022년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으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테일러는 시상식 전날인 10일 오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테일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서 투표할 예정”이라며 “해리스가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운다”, “그가 안정적이고 재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리사 ‘베스트 K팝’ 영예

    세븐틴, 美 ‘MTV VMA’ 베스트 그룹상...리사 ‘베스트 K팝’ 영예

    그룹 세븐틴이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MTV VMA는 11일(현지시간) 세븐틴을 ‘베스트 그룹’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베스트 그룹’은 지난해까지 ‘올해의 그룹’으로 수여된 상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해 블랙핑크가 받았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로써 2022년 ‘라리사’(LALISA)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 K팝’을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리사는 미국 뉴욕 UBS 아레나의 시상식 무대에 올라 ‘록스타’와 신곡 ‘뉴 우먼’(New Woman)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룹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수상자가 됐다. 르세라핌은 ‘프리쇼’ 무대에서 신곡 ‘크레이지’(CRAZY)와 ‘1-800-핫-앤-펀’(1-800-hot-n-fun)을 공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팝’ 등 7관왕에 올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 “너에게 아이를 줄게”…머스크, ‘해리스 지지’ 스위프트에 성희롱

    “너에게 아이를 줄게”…머스크, ‘해리스 지지’ 스위프트에 성희롱

    존재 자체가 하나의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평가되는 ‘메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그에게 막말을 내뱉었다. 10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스가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기 때문에 그녀에게 투표할 것이고 그것들을 옹호할 전사가 필요하다”면서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스위프트는 성명 말미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자식없는 캣 레이디’(Childless Cat Lady)라는 문구를 넣어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해리스를 공격할 때 사용한 ‘캣 레이디’ 발언을 정면 겨냥했다. 연예계 대표 애묘인으로 알려진 스위프트는 실제로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프트는 11일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천군만마를 얻은 해리스 캠프는 스위프트의 지지 선언을 선거자금 모금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이 아니다. 그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고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였다”면서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대응했지만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뒤끝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머스크는 1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그래 테일러. 네가 이겼어. 내가 너에게 아이를 주고 네 고양이는 내 생명을 걸고 지켜줄게”라는 글을 올리며 비아냥 댔다. 이러한 발언에 스위프트 팬덤을 중심으로 머스크를 향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 머스크 잇단 성추문…“여직원 4명과 성관계, 출산 강요하기도”앞서 머스크는 자신이 CEO로 있는 스페이스X 직원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중 일부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6월 나온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한 여성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성관계를 맺었다. 머스크와 관계를 가진 이후 이 사원은 간부로 승진했으며, 이후 2019년 스페이스X에서 퇴사했다. 스페이스X 승무원인 한 여성도 성희롱당했다. 머스크는 2016년 비행기 내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성행위를 하면 “말을 사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런 요구를 거부한 승무원은 업무에서 밀려났으며 이후 머스크는 이런 일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 그 대가로 25만 달러(약 3억 4412만원)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회사를 떠난 또 다른 여성은 스페이스X 인사 및 법무팀과 퇴사 협상에서 머스크가 자신에게 아기를 낳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머스크가 세계가 인구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으니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들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며 출산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여성은 2014년 머스크와 한 달간 성관계를 가졌는데, 머스크와의 관계가 좋지 않게 끝나자 회사를 떠났다. 머스크는 2008년 캐나다의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한 후 8년 뒤 이혼했다. 이후 영국 출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으며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와 동거하며 아들을 낳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라임스와도 헤어진 상태다.
  • “음주운전 절대 안 했다” 술 냄새 풍기며 ‘머그샷’ 망신당한 팝스타 법원 가는 이유는

    “음주운전 절대 안 했다” 술 냄새 풍기며 ‘머그샷’ 망신당한 팝스타 법원 가는 이유는

    팀버레이크, 3개월 전 음주단속에 적발초점 풀린 눈으로 “마티니 한 잔 했을 뿐”호흡측정 거부하고 끝까지 음주운전 부인음주운전 대신 교통 위반 인정 협상 성공유명 변호인 “경찰이 중대한 실수” 주장 지난 6월 미국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머그샷’을 찍는 망신을 당한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유죄를 인정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간) 법원에 직접 출두하기로 했다고 11일 ABC, NBC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다만 음주운전 대신 교통법규 위반 처벌을 받는 것으로 협상을 성공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 서포크카운티 검찰은 지난 10일 팀버레이크 측 변호인과 협상 끝에 음주운전이 아닌 보다 경미한 혐의로 팀버레이크를 기소했다. 연예매체 TMZ는 팀버레이크에게 운전 능력 장애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팀버레이크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부 새그하버 빌리지 법원에 출석해 유죄 인정 여부를 밝히는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한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6월 BMW 차량을 몰고 롱아일랜드 햄튼 거리를 지나던 중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햄튼은 뉴욕 일대 부유층의 여름 휴양지와 고급 별장이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찰은 형사고발장에서 “눈은 충혈됐고 초점이 풀려 있었으며, 숨에서는 강한 알코올성 음료 냄새가 났다. 말이 느리고 발걸음은 불안정했다”며 “현장의 ‘맨정신’ 테스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버레이크는 현장에서 호흡 측정은 거부했다. 그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마티니 칵테일을 한 잔을 마셨을 뿐이고 인근 호텔 레스토랑에서 차를 타고 친구들을 따라 집으로 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팀버레이크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왔다. 팀버레이크가 호흡 측정을 거부했기 때문에 면허도 즉각 정지됐다. 다만 면허 정지는 뉴욕 내에서만 적용된다. 서포크카운티 검찰은 팀버레이크가 13일 직접 출두해 변론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팀버레이크가 운전 능력 장애 혐의로 유죄로 인정할 경우 300~500달러(약 40만~67만원)의 벌금을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앞서 팀버레이크를 변호하는 유명 변호사인 에드워드 버크 주니어는 앞서 법원에서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어선 안 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여러 가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1995년 미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엔싱크 멤버로 데뷔한 팀버레이크는 이후 솔로가수 겸 프로듀서, 배우 등으로 활약해온 톱스타다. 그는 지난 3월 6년 만의 정규앨범인 6집 ‘에브리씽 아이 소우트 잇 워즈’(Everything I Thought It Was)를 발매하고 ‘더 포겟 투모로우 월드 투어’(The Forget Tomorrow World Tour)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 BTS, 美 빌보드가 뽑은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

    BTS, 美 빌보드가 뽑은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

    “세계적 센세이션… 비틀스급 성공‘아미’와 긍정·사랑·연결 공동체 이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선정됐다. 미 음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팝스타’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을 19위로 발표하고 음악적 성취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노래, 랩, 댄스, 그리고 팝 스타들이 꿈꾸는 사랑과 팬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7명의 재능을 상상해 보라. 바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라며 “어떤 K팝 그룹도 방탄소년단이 21세기에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그간 ‘보이 밴드, K팝,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장벽을 부수고 나아갔다”며 “이들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K팝 장르를 확장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자의 길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역량 및 글로벌 팬덤인 ‘아미’와 함께 형성해 온 긍정, 사랑, 연결의 공동체 가치에 주목했다. 특히 최고 수준의 뮤직비디오와 무대, 힙합과 발레를 넘나드는 안무 등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으며 “모든 분야에서 강점을 드러내도록 만드는 K팝 훈련 방식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여섯 차례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비틀스급 성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첫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는 K팝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미 그래미상 후보에 다섯 차례 지명됐다.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가장 영향력 있는 팝 스타 25인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5위는 케이티 페리, 24위 에드 시런, 23위 배드 버니, 22위 원 디렉션, 21위 릴 웨인, 20위는 브루노 마스다. 앞으로 18위부터 1위까지 차례대로 공개한다.
  •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극장서 ‘베테랑2’로 더위 잊을까, 안방서 ‘강매강’ 정주행할까

    올해 한가위 극장가 차례상은 다소 단출한 편이다. 13일 개봉하는 황정민·정해인 주연 액션극 ‘베테랑2’가 일찌감치 7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독주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개성있는 영화들의 선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는 강력범죄팀 서도철 형사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부실한 법 집행에 반감을 품고 사적 복수를 감행하는 ‘해치’를 잡기 위해 서도철이 이번에도 온몸을 던진다. ●할리우드 스릴러물·기대작 등 ‘풍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스릴러물 두 편이 연휴 동안 맞붙는다. 11일 개봉한 ‘스픽 노 이블’은 휴가를 보내게 된 두 가족의 이야기로, 제임스 매커보이의 섬뜩한 연기가 일품이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트랩’에서는 조시 하트넷이 10대 딸과 함께 인기 팝스타의 콘서트를 찾은 연쇄 살인마 역으로 등장해 경찰과 두뇌 싸움을 벌인다. 제작비는 적지만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영화들도 눈길을 끈다. 11일 개봉한 ‘장손’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3대 가족의 이야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했다.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도 이날 개봉했다. 마음속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가 클래식 음악으로 서로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배우 김지영·배수빈이 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넷플릭스서 개봉하는 ‘무도실무관’ 넷플릭스에서 13일 공개하는 영화 ‘무도실무관’은 신선한 소재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태권도, 검도, 유도 무술 실력자와 보호관찰관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화제작 ‘수유천’은 연휴 끝인 18일 개봉한다. 한 여대 강사가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 학생들의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배우 김민희가 이 영화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일본의 젊은 거장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도 이날 개봉한다. 월경전증후군으로 곤란을 겪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겪는 남성의 사연을 그렸다. ●코믹부터 퓨전 사극까지… OTT 대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물 대전도 흥미진진하다. 우선 11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안방 왕좌를 노린다. ‘전국 실적 꼴찌’ 송원서 강력 2반에 엘리트 반장이 부임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엎치락뒤치락 코믹 수사물이다.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자극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티빙의 시리즈물 ‘우씨왕후’는 12일 파트2(5~8부)를 공개한다. 왕후 우희와 왕자들 그리고 다섯 부족 간 권력 쟁탈전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돌아온 ‘아육대’·‘딴따라 JYP’ 예능·가요 프로그램의 다툼도 치열하다.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재야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유명 셰프인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국내 대표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한국의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추석을 맞아 2년 만에 돌아온다. 아이돌스타들의 승부욕 넘치는 대결을 즐길 수 있다. 16~18일 추석 연휴 3일간 방송한다. KBS는 15일 추석기획 ‘전국노래자랑: 별의 전쟁’을, 16일에는 70분을 소리꾼 장사익으로 채운 특집 ‘가요무대’를 선보인다. 16일 ‘KBS 대기획-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에서는 god, 원더걸스,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극장서 만나는 BTS 정국 공연 실황 유명 가수의 공연 실황·다큐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요네즈 켄시의 한국 공연을 담은 ‘요네즈 켄시 2023 투어/공상’이 11일, 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싱글을 낸 뒤 콘서트를 다닌 8개월간을 담은 ‘정국: 아이 엠 스틸’이 18일 개봉한다.
  •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세계 최고의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35)가 10일(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에서 해리스와 팀 왈츠(부통령 후보·미네소타 주지사)에게 투표할 것”이라면서 “해리스가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싸울 전사가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우리가 혼란이 아닌 침착함에 이끌린다면 이 나라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성소수자의 권리와 여성이 자신의 몸을 소유할 권리를 옹호해왔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그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것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허위 게시물이 게재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그의 팬덤 ‘스위프티스’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허위 사진과 함께 “수락한다”는 글을 올렸다. 스위프트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두려움과 허위 사실 유포의 위험성이 떠올랐다”면서 “잘못된 정보에 대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자녀가 없는 캣 레이디(cat lady)’라고 소개하며 글을 마쳤다. ‘캣 레이디’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자녀가 없는 민주당 여성 정치인을 비꼬며 내세운 발언이다. 실제 스위프트도 고양이 3마리를 키우며 혼자 사는 여성으로 유명하다. 2006년 데뷔한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네차례나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세계 최고의 팝스타로 군림하고 있으며, 그가 투어를 다니는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이른바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스위프트는 SNS에 올리는 게시물 하나로 미국 내 MZ세대의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 美 빌보드, BTS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K팝 막아선 천장 깼다”

    美 빌보드, BTS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K팝 막아선 천장 깼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선정됐다. 미 음악 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the 21st Century) 19위를 공개하고 BTS의 음악적 성취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노래, 랩, 댄스, 그리고 팝 스타들이 꿈꾸는 사랑과 팬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7명의 재능을 상상해보라. 바로 BTS의 모습”이라며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21세기에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BTS는 그간 보이밴드, 케이팝, 한국 아티스트들을 막아섰던 천장을 부수고 나아갔다”며 “이들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K팝 장르를 확장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에 이르는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BTS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여섯 차례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틀스급 성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빌보드는 BTS와 글로벌 팬덤인 ‘아미’가 형성해 온 긍정, 사랑, 연결의 공동체에도 주목했다. BTS의 성취는 K팝 아티스트로는 전무후무하다. 첫 ‘핫 100’ 정상을 안긴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10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한 ‘버터’(Butter), 그래미 시상식에 다섯 차례 후보로 지명됐다.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 명단을 25위부터 차례대로 발표해왔다. 앞서 케이티 페리가 25위, 에드 시런 24위, 배드 버니 23위에 이어 원 디렉션 22위, 릴 웨인 21위, 브루노 마스가 20위에 올랐다.
  • “유명해지기 전 그리워”…‘이 가수’ 충격 선언에 벌어진 일

    “유명해지기 전 그리워”…‘이 가수’ 충격 선언에 벌어진 일

    팝스타 아델이 긴 휴식기를 갖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콘서트 암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NME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아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가격은 3819달러(약 512만원)에서 1만 7050달러(2284만원)까지 웃돈이 붙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정상가는 일반 티켓 400달러(약 54만원), VIP 티켓 1000달러(약 134만원)이지만,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암표가 기승을 부린 것이다. 앞서 아델은 지난달 3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끝내고 긴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지난 7년을 보냈다. 이제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엄청나게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델은 지난 7월 독일 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도 “유명해지기 전의 모든 것이 그립다. 아무도 나를 못 알아보던 때가 그립다”며 “잠시동안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할 것이다”라고 연예계 활동 중단을 암시한 바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아델 대변인은 “(아델은) 그냥 휴식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아델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년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오는 11월 공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싱글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로 데뷔한 아델은 ‘헬로’(Hello),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등 전 세계적인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아델의 활동 중단 선언에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
  • “재산 1조 7천억원” SNS로 억만장자 된 美스타…누군지 보니 ‘깜짝’

    “재산 1조 7천억원” SNS로 억만장자 된 美스타…누군지 보니 ‘깜짝’

    미국에서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셀레나 고메즈(32)가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고메즈는 현재 보유한 자산 가치가 13억 달러(약 1조 7400억원)로 평가되면서 처음으로 이 매체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룸버그는 고메즈의 친한 친구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로 음악 저작권과 공연 수입으로 부를 쌓은 것과 달리, 고메즈는 SNS를 통한 막강한 영향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메즈의 전체 자산 가치에서 81%를 차지하는 것은 화장품 브랜드 ‘레어 뷰티’(Rare Beauty) 지분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이 화장품 브랜드는 특히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고메즈가 회사 설립에 참여하는 등 주요 역할을 한 점 등을 근거로 51%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분석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레어 뷰티의 연 매출은 지난해 3억 5000만 달러(약 4688억원)에 달했다. 고메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현재 4억 2400만명으로, 고메즈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메즈는 지난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순히 내 이름을 넣은 어떤 것 이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나는 이 제품이 훌륭하기를 바랐고, 메이크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7세에 TV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고메즈는 10대 시절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 가족 마법사’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팝 무대와 할리우드에서 동시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고메즈는 그래미상 후보에 2차례나 올랐고, 지난 2021년부터 출연한 TV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Only Murders in the Building) 등으로 연기 면에서도 호평받으며 올해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 세븐틴, 영국 이어 독일 ‘룰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출격

    세븐틴, 영국 이어 독일 ‘룰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 출격

    그룹 세븐틴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의 무대는 오는 8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주 무대인 사우스에서 약 90분간 공연을 펼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세븐틴 멤버들이 다채로운 유닛 무대를 구성하며, ‘공연 장인’ 다운 폭넓은 음악 스페트럼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해 유럽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븐틴은 샘 스미스, 마틴 게릭스, 버나 보이, 체인스모커스, 나일 호란, 루이 톰 린슨 등과 함께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올해는 7~8일 이틀간 독일 올림피아 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린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세계 각지에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간다.
  • 이정재, ‘10년째 열애’ ♥임세령 두고…손은 ‘이 사람’과

    이정재, ‘10년째 열애’ ♥임세령 두고…손은 ‘이 사람’과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할리우드의 한국계 패션 디자이너인 에바 차우는 4일 인스타그램에 “지난밤”이라면서 ‘2024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배우 이민호·이수혁,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 등의 모습도 담겼다. 공개 열애 중인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양 끝에 따로 앉았다. 특히 이민호는 이정재의 손을 꼭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외부에 공개되며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연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는 등 공개 연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4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는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글로벌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는 팝스타 패럴 윌리엄스와 미국 추상 미술 화가 조쉬 스펄링 등이 참석했다. 애프터 파티에는 에마뉘엘 페로탕 페로탕갤러리 대표, 프란시스 벨랑 크리스티 아시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 ‘오아시스’ 재결합 공연 암표가 1000만원

    ‘오아시스’ 재결합 공연 암표가 1000만원

    영국 밴드계의 전설 오아시스가 15년 만에 재결합해 펼치는 공연 입장권이 예매 시작 10시간 만에 동나면서 암표가 기승이다. 영국 BBC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아시스 공연 입장권이 사전 예약 판매 몇 분 만에 6000파운드(약 1055만원)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아시스의 순회공연 티켓은 지난달 30일 저녁 약 3시간 동안 사전 판매됐으며 입장권의 공식 가격은 장당 73~506파운드(약 13만~89만원) 정도다. 오아시스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오아시스의 2025년 영국과 아일랜드 공연 입장권은 매진됐다”면서 “가짜 또는 암표가 재판매되는 것에 유의해 달라. 입장권은 티켓마스터와 트위케츠에서만 액면가 그대로 재판매된다”고 밝혔다. 이 외 사이트에서 재판매되는 입장권은 취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온라인 재판매 사이트인 ‘스텁허브’와 ‘비아고고’ 등을 통해 암표가 풀렸는데 내년 7월 4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 입장권 가격이 916~4519파운드(약 160만~794만원)에 이르렀다. 내년 7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 입장권은 입석 가격의 40배에 이르는 약 6000파운드에 재판매됐다. 영국 소프트웨어 보안회사는 자동화된 소프트웨어가 불법적 방법으로 입장권을 확보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입장권을 사지 못한 오아시스 팬들은 “(공식 입장권 판매처인) 티켓마스터를 국유화하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팬들은 “2시간 동안 예매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트가 말을 듣지 않고 다운됐다”며 안타까워했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2009년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 사이의 불화로 해체할 때까지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렸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순회공연 ‘에라스 투어’ 이후 세계 음악계의 대형 행사로 꼽히는 오아시스 공연은 내년 7월 4일~8월 17일까지 총 17회 열린다.
  •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딱 붙는 레깅스 입고 “트럼프 지지” 미녀들…소름돋는 정체

    미국에서 올해 11월 5일 대선을 앞둔 가운데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내걸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례로 자신을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루나는 지난 3월 엑스(@Luna_2K24)에 가입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홍보하며 3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인 암살 시도에 직면해 있다는 등의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LGBTQ(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백신에 반대하고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그는 흰색 비키니를 입고 해변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하면서 “트럼프가 영원히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글을 올렸는데 조회수는 5만4000명에 달했다. 하지만 루나는 실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갈색 머리 여성은 미국 투표권이 없는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데비 네더로프였다. 네더로프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소셜미디어 관리자이자 모델인 독일인으로 트럼프와 무관한 것은 물론 미국 대선 투표권이 없다. 네더로프는 CNN에 “내 얼굴이 트럼프의 지지 선전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며 “나는 미국과 아무 상관이 없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사는 내가 미국 정치에 신경이나 쓰겠냐”고 반문했다. CNN이 정보회복센터(CIR)과 조사한 결과 루나는 물론 네덜란드, 덴마크, 러시아 출신 패션 및 뷰티 인플루언서 17명의 유럽 여성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된 엑스 계정이 트럼프의 지지를 도모하는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CIR은 인권 침해를 폭로하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CNN은 “이들 인플루언서 사진을 도용해 만든 가짜 계정은 56개 엑스 계정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CNN은 “해당 계정과 관련해 엑스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해당 기사를 게시하기 24시간 전 동안 엑스는 대부분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이후 엑스에서 허위 사실과 음모론 유포를 방지하던 팀은 해체됐다”며 “CNN이 인터뷰한 유럽의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사진이 동의 없이 사용되거나 신원이 도용됐다고 신고해도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운영사는 조치를 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여성의 신체적 자율권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일갈했다. 선거 앞 가짜 콘텐츠에 대한 우려는 인공지능 기술이 확산하면서 지속돼 왔다.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가짜 동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상대 후보에게 피해를 주려는 행위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선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에밀리 혼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SNS를 이용해 허위 정보 캠페인을 시도한 여러 국가의 조직들이 있었다면서, 가짜 계정의 배후와 관련해서도 “이것은 국가 행위자일 수 있다. 정교함의 수준을 보면 러시아, 이란, 중국을 포함한 적대국 행위자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스위프트 지지, 수락한다” 논란 자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8일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덤 ‘스위프티스’(Swifties)의 지지를 받았다는 가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수락한다”고 적어 논란을 자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가짜 이미지를 여러 장 올렸다. 미국을 상징하는 ‘엉클샘’의 복장을 한 스위프트와 ‘테일러는 당신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기를 원한다’고 적힌 사진, ‘트럼프를 지지하는 스위프티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성들이 모여있는 듯한 사진, 지난 7일 스위프트의 오스트리아 빈 콘서트가 이슬람국가(ISIS)의 테러 가능성으로 취소된 뒤 팬들이 트럼프 쪽으로 돌아섰다는 가짜 뉴스 화면이 갈무리 된 사진 등이었다. 그는 이어 “수락한다(I accept!)”라고 적었다. 스위프트는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지지하는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으나, 2020년 앞선 대선 때 민주당을 지지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을 몰아낼 것”이라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의도적 ‘가짜 사진’ 유포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엑스에 인민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군중들 앞에서 해리스 부통령 뒷모습처럼 보이는 여성이 연설하는 이미지를 올렸고, 지원군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이 춤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둘 다 조작된 것들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며칠 동안 패러디와 노골적인 선거 허위 정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퍼뜨린 딥 페이크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불투명한 정보 생태계를 더 혼탁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 일상적으로 허위 사실과 음모론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출산이요? 당장의 행복이 더 중요”…韓저출산에 ‘욜로’ 주목한 외신

    “출산이요? 당장의 행복이 더 중요”…韓저출산에 ‘욜로’ 주목한 외신

    한국이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기록적인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저출산이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 의미)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 로이터통신은 “한국 정부가 급격한 출산율 감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저출산 정책 입안자들은 20~30대에게 ‘부모가 되는 것이 물질적 만족감을 얻는 것보다 나은 투자’라고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수년간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조금 정책을 써왔지만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서울 성수동의 중고 패션 축제에서 만난 28세의 패션 인스타그래머이자 가수 지망생 여성 A씨는 로이터에 “내 지출 여부는 주로 옷과 여행에 대한 욕구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결혼과 출산을 위한 예산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나는 ‘욜로’ 생활에 푹 빠져있다”면서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무언가 하고 나면 매달 저축할 돈이 충분하지 않다. 언젠가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도 0.6명대 전망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다. 사회학자들은 Y세대와 Z세대로 여겨지는 20대와 30대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의 같은 연령대나 한국의 다른 인구층에 비해 ‘더 많이 쓰고 덜 저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들은 정착하고 아이를 낳는 불가능한 목표에 집중하기보다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성공을 상징하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를 두고 ‘지위 사냥’(status hunting)이라는 표현도 썼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30대의 저축률은 5년 전 1분기의 29.4%에서 올해 1분기 28.5%로 감소했지만 다른 모든 연령대의 저축률은 같은 기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20대와 30대는 백화점과 고급 호텔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지출했다. 또 이들의 여행 지출은 지난 3년 동안 33.3%에서 40.1%로 증가했다. 현대카드 자료에 따르면 20대가 고급 백화점에서 지출하는 비중은 지난 5월까지 3년간 거의 두 배인 12%로 증가했지만 다른 모든 연령대의 비중은 감소했다. 경기가 나빠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젊은 층의 소비만 증가했다는 의미다. 매체는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 명소인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의 9만원짜리 무제한 딸기 디저트를 예로 들었다. 이 디저트는 지난해 겨울 대비 매출이 150%나 급증했는데, 호텔 측이 가격을 12.5% 인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퓨 리서치 센터가 2021년 선진국 17개국을 대상으로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게 무엇이냐’고 물은 설문 조사에서 한국은 ‘물질적 웰빙’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유일한 국가였다. 다른 나라에서는 ‘가족’이나 ‘건강’이 가장 많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러한 한국인의 ‘고급’ 취향 때문에 한국은 명품 브랜드에 대한 1인당 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가 됐고, 유명 명품 브랜드가 가장 입점하고 싶어 하는 국가가 됐다. 샤넬, 셀린, 디올 등은 K팝스타 블랙핑크와 뉴진스 등을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인이 가장 자녀를 갖지 않기로 한 큰 이유는 욜로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리서치 회사 ‘PMI Co.’가 5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800명 중 약 46%가 자녀를 낳지 않기로 한 결정의 이유로 “직장 불안정성이나 교육 비용”을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와 30대의 연 소득은 작년에 2.0% 증가했는데, 이는 모든 가구의 4.5% 증가보다 더 낮은 수치다. 하지만 정 교수는 “청년들이 더 즉각적인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정부의 보조금 기반 출산 장려 정책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정적 어려움이 가장 문제라면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 지진·태풍에도 멈출 수 없는 열정…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현장 [아몰걍듣]

    지진·태풍에도 멈출 수 없는 열정…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현장 [아몰걍듣]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일본을 대표하는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도쿄 2024’(SUMMER SONIC 2024)에 다녀왔다. 서머소닉이 올해 무사히 열린 것은 기적이었다. 각종 자연재해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일본 남부 미아자키현에 진도 7.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일어나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행사 시작 하루 전인 16일에는 태풍 7호 ‘암필’이 도쿄 앞바다로 북상했다. 이에 16일 도쿄행 비행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내 비행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렇게까지 꼭 일본을 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17일 오전 공항 노숙을 하고 천근만근인 몸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은 오간 데 없고 쨍쨍한 하늘이 반겼다. 편의점에 들러 종이 티켓을 교환하고 서둘러 공항 버스를 타러 나왔다. 지바현 지바시에 위치한 공연장까지는 버스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마음이 급했다. 버스에 올라타니 나처럼 서머소닉 행사장을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천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셔츠를 입은 이들도 보였다. 팔토시,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햇빛을 ‘완벽 차단’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1시가 조금 넘어 행사장에 도착했다. 더워서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다. 이날 최고 기온이 37도에 육박했다. 아스팔트가 지글지글 끓었다. 티셔츠가 땀으로 푹 젖은 채 얼굴이 벌겋게 익은 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비닐봉지 가득 냉수를 들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서머소닉 도쿄는 야구장인 ‘조조(ZOZO) 마린 스타디움’과 앞에 펼쳐진 ‘마쿠하리 해변’을 야외 행사장으로,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을 실내 행사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음악 애호가들이 해외 음악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건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특히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은 ‘해외 페스티벌 입문자’를 위한 코스로 잘 알려졌다. 도심에서 열려 접근성이 좋고 실내 공연장에서 쾌적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라인업 또한 그 이유다. 한국에는 좀처럼 방문하지 않는 영미권 아티스트들과 일본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걸그룹 뉴진스의 압도적인 인기를 체감한 섬머소닉은 올해에도 케이팝 아이돌을 라인업에 내세웠다. 걸그룹 아이브, 베이비몬스터와 보이그룹 엔시티 드림, 에이티즈, 라이즈 등 총 8팀이 출연했다. 서머소닉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서머소닉 행을 결정한 이유는 밴드 ‘블리처스’(Bleachers) 때문이었다. 블리처스는 프로듀서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의 원맨 밴드다. 잭 안토노프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부터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로드 뿐만 아니라 요즘 제일 잘나가는 팝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와 함께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다. 2024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듀서(비클래식)’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이름을 떨쳤다. 잭 안토노프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3년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밴드 펀(Fun.)의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밴드 블리처스로 솔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블리처스 밴드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 음악가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과 영국의 문화적 상징 비틀즈(The Beatles) 등이 떠오르게 하는 복고풍 록 음악과 서정적인 신스음을 믹스매치해 한 편의 ‘노스텔지어’를 완성했다. 실내 무대인 ‘소닉 스테이지’에 잭 안토노프가 하얀 민소매를 입고 활기차게 등장했다. 그는 공연 말미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두 대의 드럼과 색소폰, 건반 다섯 대, 글로켄슈필까지 총동원됐다. 얌전하기로 소문한 일본 관객들이 첫곡부터 제자리에서 뛰고 소리를 지르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일찍이 아티스트 상품이 품절된 이유가 있었다. 히트곡 ‘롤러코스터’(Rollercoaster) 전주가 시작됐는데 갑자기 음악이 멈췄다. 잭 안토노프는 “모어, 겟 업”(More, get up)을 외치더니 관객들에게 ‘목말 태우기’를 유도했다. 곳곳에 사람들이 솟아올랐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노래를 다시 이어갔다. 10곡 남짓을 연달아 부른 잭 안토노프는 ‘스탑 메이킹 디스 허트’(Stop Making This Hurt)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제 그만 괴로워 해 / 진심으로 작별 인사를 해 줘’라는 노래 가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잭 안토노프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건너 온 게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음악 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이번 서머소닉은 양일을 합쳐 총 100여 팀이 참여했고, 일본 자국 아티스트와 영미권 해외 아티스트 등을 ‘입맛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도록 공연 시간표를 구성했다. 덕분에 자신의 취향인 아티스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나 역시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이탈리아 혼성 밴드 ‘모네스킨’과 영국 밴드 ‘브링 미 더 호라이즌’ 무대를 보기 위해 무리하지 않았다. 다양한 라인업 덕분에 미국 래퍼 ‘릴 야티’ 무대나 얼터너티브 밴드 ‘후바스탱크’ 무대를 여유롭게 만끽했다. 이번 서머소닉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의외로 단순했다. 어느 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아니었다.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무대를 보기 위해 경기장 2층 좌석에 앉았는데, 내 옆으로 앉은 일본인 관객 두 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 끝판왕’을 보여준 때다. 덕분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를 잘 몰랐던 나도 그들과 함께 분위기에 취할 수 있었다. 매순간 이방인으로 느껴졌던 하루였는데 유일하게 ‘하나가 된’ 기분이 든 순간이었다. ‘음악의 힘’이 이렇게 사소한 때 느낄 수 있는 것이라니, 새삼 놀라웠다.
  • [美 민주 전대]해리스 대선후보 수락 “국민 위한 대통령 될 것, 위대한 역사의 다음 장 열자”

    [美 민주 전대]해리스 대선후보 수락 “국민 위한 대통령 될 것, 위대한 역사의 다음 장 열자”

    트럼프와 대결 확정, 75일 간 열전, ‘통합’ 메시지진보 흑인여성 vs. 보수 백인남성 첫 대결“김정은 비위 맞추지 않을 것” 대외정책 발언도 “분열과 냉소의 과거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신세계로 나아가는 새 장의 기회를 잡느냐, 우리는 갈림길에 서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며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75일간의 본격 열전의 막이 올랐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날 전당대회 에서 약 40분 간 후보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을 위한 대통령’(카멀라 해리스 포 더 피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도 약속했다.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청하고 이끄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상식적인 미국인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 법정에서부터 백악관까지 이것은 내 인생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당, 인종, 성별, 언어에 상관없이, 나와 같이 자라 힘들게 일하며 꿈을 위해 살아온 사람을 위해, 그들의 역사가 새겨야 하는 모두를 대신해 후보 지명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날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이후 양극으로 극단화되고 분열된 미국 사회의 통합을 강조하며, 중산층 복원과 주택·의료·세금 인하·소수 인권(LGBTQ)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정조준했다. “트럼프는 진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트럼프를 백악관에 다시 들여놓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외교안보 정책을 언급하며 “트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에 비위 맞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그(트럼프)가 아첨과 호의로 조종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또 “그들은 트럼프가 독재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왜냐하면 트럼프 자신이 독재자가 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긍정과 믿음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와 이념을 위해 싸우고, 미국인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특권의 책임을 지켜내자”며 “이제 그곳으로 떠나자. 이제껏 말해지지 않았던 아주 특별한 이야기의 위대한 다음 장을 함께 써내려 가자”고 연설을 맺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전격 사퇴 이후 32일 만에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 오른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되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 최초의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다만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 흑인’ 등의 내용을 언급하기보다 ‘미국인’을 강조하며 ‘통합’의 메시지에 주력했다. 2만 3500석을 가득 메운 대의원, 당원 청중들은 기립한 채 주요 대목마다 ‘USA’, ‘우리는 돌아가지 않는다’(We are not going back)를 외치며 열광했다. 이날은 해리스의 가족들이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여동생 마야 해리스와 조카 미나 해리스, 해리스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딸이자 해리스 의붓딸인 엘라 엠호프가 등장해 ‘가족과 여성의 가치’를 돌봤던 해리스를 인간적 면모를 부각했다. 행사는 배우 케리 워싱턴의 사회로 민주당과 연분깊은 할리우드 스타들도 등장했다. 라틴계 배우 에바 롱고리아 등이 연설했고, 팝가수 핑크가 딸과 함께 공연했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엘리자베스 워렌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 태미 볼드윈 위스콘신 상원의원 등이 연설했다. 2011년 애리조나 총격 사건의 생존자인인 가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의원도 남편 마크 켈리 상원의원의 부축을 받고 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만 등장 여부를 놓고 소문이 무성했던 팝스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은 해리스 부부의 열번째 결혼기념일이기도 해서 해리스로서는 잊지 못할 기념일 밤이 됐다. 무대 바로 앞에 앉아있던 엠호프는 눈가가 젖은 채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두차례에 걸쳐 손으로 입맞춤을 날렸다. 연설 이후엔 엠호프와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주지사 부부가 무대에 올라 손을 맞잡고 관중들에 인사했고, 가족들도 모두 무대에 올라 자축했다.
  • [씨줄날줄] 냉동 난자

    [씨줄날줄] 냉동 난자

    이십여년 전에는 늦둥이가 큰 화제였다. 팝스타 마돈나와 영화배우 킴 베이신저, 샤론 스톤, 지나 데이비스 등이 마흔 살을 넘긴 출산으로 외신을 달궜다. 남성 톱스타들은 잊힐 새도 없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배우 앤서니 퀸은 81세 때 딸을 얻어 세상을 놀래켰다. ‘늦둥이 역사’로 말하자면 공자를 빼놓을 수 없다. 공자의 아버지는 딸 아홉에 아들 하나를 두고도 70세 넘어 증손자뻘의 공자를 얻었다. 모두 고릿적 얘기들이 됐다. 우리나라 평균 초혼 연령은 2022년 기준으로 남성 33.7세, 여성 31.3세. 평균 초산 연령은 32.6세로 갈수록 늦어진다. 국제산부인과연맹(FIGO)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노산(老産) 기준은 35세. 이 기준이 제시된 것이 1958년이니 기대수명 연장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면서 난임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난임과 노산을 걱정하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 ‘난자 냉동’ 시술이 유행이다. 여러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더라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난자를 보존해 두려는 생각에서다. 난자 채취 비용은 300만원 정도. 난자은행에 보관하는 비용은 한 해 20만~30만원이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보관 중인 냉동 난자는 2020년 약 4만개에서 지난해 10만개로 크게 늘었다. 이를 적극 도와주는 지방자치단체도 속속 등장한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650명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에 활용한 사례는 아직 5%뿐이다. 냉동 난자로 태어난 아이가 무탈하게 잘 자랄 수 있을지 근원적 의문을 품는 시선도 여전히 많다. 수명이 남았어도 생식능력이 멈추는 폐경 현상은 인간과 범고래, 들쇠고래만 겪는다. 최대한 많은 자손을 퍼뜨리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데 어째서 사람과 고래는 예외일까. 건강한 2세를 갈망하는 뜨거운 ‘모성’은 과학의 영역 안에서 어디까지 그 질서를 거슬러도 될까. 해답은 영원히 신의 영역인지 모른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현대성우쏠라이트, 피치스 주최 ‘OUF 2024’ 공식 후원

    현대성우쏠라이트, 피치스 주최 ‘OUF 2024’ 공식 후원

    8월 24~25일 양일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 특별 부스 열어 자동차 연축전지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가 자동차 문화 브랜드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 이하 피치스)가 주최하는 뮤직 페스티벌 ‘ONE UNIVERSE FESTIVAL 2024(이하 OUF 2024)’를 공식 후원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OUF 2024’는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융합하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뮤직 페스티벌로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Water’의 히트로 글로벌 팝스타 반열에 올라선 ‘타일라(Tyla)’, SNS에서 화제를 모은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 등 최초 내한 헤드라이너들과 ‘자이언티’, ‘기리보이’, ‘슬롬’ 등 유명 래퍼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개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페스티벌 현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용 부스에서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타임 어택 챌린지 및 2024 TCR ITALY 우승의 주역 박준성, 박준의 드라이버와의 이색 대결 이벤트 ▲그래피티 아트 포토존과 eN1 컵 레이싱 차량 전시 ▲캡슐 추첨기 경품 이벤트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대폰 보조 배터리 대여존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피치스와의 협업을 통해 쏠라이트 배터리 및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잠재고객인 MZ 세대와의 접점을 만들어 기업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직간접적인 소비자의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간다. 2024 오토살롱위크 공동 주관사인 피치스의 히어로카 전시존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레이스 차량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및 모터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동차 문화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피치스와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양사가 레이싱 컨텐츠 등을 매개체로 자동차 문화를 대중들과 함께 향유하는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파츠 등의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장착되는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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