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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김혜수, ‘연분홍 드레스’로 매력 발산

    [NOW포토] 김혜수, ‘연분홍 드레스’로 매력 발산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언론 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박해일, 김혜수, 김남길과 감독 정지우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정지우 감독의 세번째 연출작인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 “박해일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배우”

    김혜수가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팔색조 여인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혜수가 상대배우인 박해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박)해일 씨는 매 장면마다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그래서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이 됐다. 촬영장에서 그는 원작소설의 이해명을 만나는 느낌이었다.”며 “생명력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와 긴 시간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밀스런 팔색조 여인 조난실을 소화한 김혜수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동화가 되면 될수록 개인적인 느낌이 개입이 됐다.”며 “나중에는 조난실이란 인물이 너무 애처롭고 연민이 커져서 마음이 더욱 괴로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설과 영화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소설에서는 재기발랄하지만 영화에서는 절절한 감정이 살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영화 느낌이 더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모던보이’는 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 숨겨진 비밀①] 배우들의 스타일 보면 영화가 보인다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별한 고증을 필요로 하는 시대극은 물론이고 현대물에 있어서도 스타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대사가 사건 전후의 상황을 이끌어 간다면 스타일은 그 인물의 성격과 심리를 잘 파악해 줄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된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스타일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스태프 같은 존재다. 따라서 배우들의 스타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영화 속 배우들의 스타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보자. # ‘1930년대를 고스란히 담아내다’ 박해일ㆍ김혜수 개성만점 스타일 일제 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근대 경성을 철저한 고증과 현대적인 시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은 웰메이드 시대극인만큼 근대 경성의 숨결과 기운까지 담아내기 위해 미술, 세트, CG, 분장, 의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먼저 일정강점기임에도 불구하고 낭만만을 쫓는 문제적 모던보이로 등장하는 박해일은 파스텔톤의 양복과 백석 시인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자유분방하고 신선한 모던보이의 모습을 잘 표현해준다. 또한 김혜수는 댄스단 리더, 양장점 디자이너, 재봉사, 가수까지 팔색조 여인답게 다양한 의상과 당대 무용가 최승희를 본딴 단발 컷에서 힌트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 나갔다. # 밤이 금지된 시절 70년대 속으로~ ‘고고 70’ ‘고고 70’은 야간 통행 금지가 있던 70년대 전설적인 밴드 ‘데블스’의 열정적인 활약을 다룬 100%음악 영화로 주인공의 스타일을 보면 그 시대를 유행을 짐작할 수 있다. 조승우는 ‘데블스’의 리드 보컬 상구 역을 맡아 70년대 당시 유행하던 장발과 스카프 등 감각적인 복고 패션으로 무장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70년대 유행을 이끄는 트랜드 리더인 미미 역을 맡은 신민아는 아찔한 미니스커트와 화려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로 70년대 원조 디바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 공효진 맞아? 패션리더에서 촌티 나는 노처녀로~~~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를 통해 촌티 나는 패션과 부스스한 머리, 히스테릭한 말투를 가진 29살의 노처녀 선생님 양미숙으로 변신했다.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망가지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호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화상을 입은 듯이 빨간 얼굴, 빗어도 빗겨지지 않는 부스스한 곱슬머리, 패션 감각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촌스러운 의상 등은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떤 인물로 그려질지 짐작할 수 있다. 공효진은 지난 3일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자체가 너무 망가지고 비호감 인데다 뛰어난 미모의 배우가 아니다 보니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양미숙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이상한 애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어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여운이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망가진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모던보이’, ‘고고 70’, ‘미쓰 홍당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을 극장가 한국영화 ‘大戰’ 누가 웃을까?

    가을 극장가 한국영화 ‘大戰’ 누가 웃을까?

    올 가을 극장가의 토종 영화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4일 개봉한 정재영ㆍ한은정 주연의 ‘신기전’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두 동갑내기 배우 소지섭ㆍ강지환의 ‘영화는 영화다’도 11일 개봉해 추석 연휴 동안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김수로 주연의 코미디 ‘울학교 이티’도 추석을 기점으로 37만 명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멋진 하루’, ‘트럭’, ‘모던 보이’, ‘고고 70’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가을 극장가는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를 예정이다. # 이것이 전도연, 하정우의 로맨스 ‘멋진 하루’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전도연 분)가 옛 남자친구(하정우 분)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전도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까칠한 30대 노처녀 희수로 돌아왔다. 하정우는 희수의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을 연기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춰나간다. ‘멋진 하루’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해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 ‘생존본능’ 유해진 vs ‘살인본능’ 진구 ‘트럭’ 평범한 트럭 운전사가 시체를 운반한다는 설정과 함께 우연히 의문의 연쇄살인범을 태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트럭’은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고를 통해 긴장감을 주는 영화다. 유해진은 극단적 상황으로 패닉 상태에 빠진 트럭 운전사 철민 역을 맡아 정통 스릴러 영화에 도전했다. ‘공공의 적’, ‘혈의 누’, ‘타짜’, ‘이장과 군수’까지 조연부터 주연까지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유해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 자주 보여주었던 코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진구는 순수함과 악랄함의 이중적인 면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 순박한 미소를 띠고 친절함을 보였다가도 기분에 따라 잔임함을 보이는 극단적 캐릭터를 통해 영화의 공포와 긴장감을 형성한다. #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다’ 박해일과 김혜수의 ‘모던 보이’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만남, 연출 정지우, 제작 강우석 까지 최고의 배우와 스탭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모던보이’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렸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아 전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수는 이해명을 한 순간에 유혹하는 조난실을 연기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 ‘금지된 밤!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조승우ㆍ신민아의 ‘고고 70’ 조승우ㆍ신민아 주연의 ‘고고 70’은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고고클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밤 문화를 이끌었던 록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승우는 타고난 보컬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룹 ‘데블스’의 리드보컬 상규 역을 맡아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신민아는 당시 유행을 주도하는 인물인 미미 역을 맡아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탁월한 춤 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영화의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포스터를 공개된 신민아의 섹시한 의상과 펑키한 헤어스타일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멋진 하루’, ‘트럭’, ‘모던보이’, ‘고고 70’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하 “팬들에 텔레파시 전할래요”

    윤하 “팬들에 텔레파시 전할래요”

    윤하는 올해 스무살이 됐다. 하지만 실력과 내공면에서는 또래 여가수와 다르다.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윤하는 국내에서 첫 앨범을 선보인지 2년여만에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드러냈다. “한국에서 활동한 지난 2년이 지금껏 살면서 가장 바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선 미성년자 노동법이 있어서 오후 8시 이후엔 쉴 수 있었는데, 한국에선 새벽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의 연속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뭐든지 빨리빨리 해내는 ‘순발력’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활짝 웃는다. 그녀가 지난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한 이유로 앳된 외모 뒤에 숨겨진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꼽는 이가 많다. 가수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시부야 등지의 공연장을 돌며 갈고 닦은 실력이다. ●타이틀곡 ‘텔레파시´로 인기몰이 “마지막에 자퇴서를 내는 순간까지 아버지가 교문앞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며 만류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엔 (서)태지 오빠를 잇겠다는 영웅심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열여섯 소녀의 ‘무모한 도전’은 결국 해피엔딩인 셈이 됐다. 말이 서툴러 불법체류자로 몰린 일본에선 2005년 발매한 앨범이 오리콘 차트 10위에 진입했고,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 낙방하기 일쑤였던 한국에선 ‘피아노 록’을 내세운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비밀번호 486’이 크게 히트했기 때문이다. “제가 피아노를 치며 록을 부르는 모습이 신선하게 보인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라도 ‘음악신동’으로 비쳐지는 것은 부담스러워요. 전 아직도 대중교통이 편하고, 스타라는 수식어가 어색한 신인일 뿐인데….” 선배가수들이 먼저 알아본 그녀의 음악성은 토이, 에픽하이 등 각종 신보의 피처링 작업으로 이어졌고, 지난달 28일 1년 반만에 내놓은 2집 앨범 ‘섬데이’에도 수많은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앞다퉈 참여했다. “좋은 곡이 많이 들어와서 정작 녹음은 한달밖에 못했어요. 이번 앨범의 컨셉트는 음악적 다양성과 성숙해진 감수성이에요.2집에서는 사운드에 좀더 욕심을 내서 록에 정면승부를 걸었어요.” 윤하는 이번 앨범에서 피아노 록의 계보를 잇는 타이틀곡 ‘텔레파시’를 비롯, 웅장함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록 ‘히어로’, 화려한 현악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진 록발라드 ‘섬데이’,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작곡한 ‘빗소리’, 타블로와 함께 부른 일렉트로니카풍의 ‘기억´ 등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인순이 선배처럼 되고싶어요” “‘텔레파시’와 발라드 ‘미워하다’의 가사만 보더라도 1집 때는 순수하고 일방적인 짝사랑이 많았지만 2집때는 이별 등 대상이 있는 사랑 노래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곡이 많아요. 무엇보다 국내에서 유독 어렵게 인식된 록이 대중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윤하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촬영을 마쳤다. 일본에서 영상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하는 일본 감독이 자신을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는 말에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인간애를 바탕으로 사랑과 우정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렸어요. 만능 엔터테이너 보다는, 노래를 표현할 때 도움이 되는 선에서 연기하고 싶어요.” 인순이 선배처럼 오래도록 노래하다, 무대에서 죽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윤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맑고 씩씩한 목소리의 비결을 묻자 “어릴 때 귀가 잘 안들리시는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목청이 커진 것 같다.”며 웃는다. 영락없는 스무살 대학생이었다.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 [NOW포토] ‘팔색조 미인’ 김혜수

    [NOW포토] ‘팔색조 미인’ 김혜수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검은 원피스 입은 김혜수

    [NOW포토] 검은 원피스 입은 김혜수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쾌재 불렀다”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쾌재 불렀다”

    박해일이 1930년대 최강의 문제적 캐릭터 ‘발칙한 모던보이’로 돌아왔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김혜수와 첫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선배 배우인 김혜수 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언제 한번 김혜수와 연기해보나’ 생각했는데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1930년대 인물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 박해일은 “시대적 공간에 대한 지식은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영화에 빠져보자는 생각으로 임하다 보니 시대적 간극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촬영 중 가장 힘든 장면으로는 “김혜수씨와 숲 속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남녀가 싸우는 장면이라 시작을 어떻게 할지 몰라 고민이 됐다.”고 전했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아 최고의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질투는 나의 힘’,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해일ㆍ김혜수 “우리 잘 어울리죠”

    [NOW포토] 박해일ㆍ김혜수 “우리 잘 어울리죠”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는 맑은 사람”

    김혜수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는 맑은 사람”

    김혜수가 1930년대 경성을 사로잡은 최고의 매력녀로 돌아왔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ㆍ제작 KnJ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혜수는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비밀스런 팔색조 여인 조난실을 연기한 김혜수는 “조난실 역할은 짧은 시간 내 많은 메시지를 느끼게 해 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내가 가진 것 이상을 표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도 하지만 그런 부분은 부담없이 연기했다. 물론 변화무쌍한 매력을 가진 조난실은 상황에 따라서는 섹시한 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내면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려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일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김혜수는 “박해일은 군더더기 없이 맑은 사람이다. 그런 배우와 함께 연기를 한다는 것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인간적으로나 배우로나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당당한 카리스마와 넘치는 존재감으로 영화계를 사로잡은 김혜수는 이번 영화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물론 깊이있는 존재감과 인간미 배어나는 오묘한 주인공 조난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한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모던보이’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혜수 “경성 최고의 매력녀예요”

    [NOW포토] 김혜수 “경성 최고의 매력녀예요”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 박해일

    [NOW포토]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 박해일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만족”

    [NOW포토] 박해일 “김혜수 캐스팅에 만족”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문제적 모던보이 이해명(박해일 분)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김혜수 분)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가 최고!”…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은?

    “우리가 최고!”…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 등 대작들이 여름극장가에 상륙해 위기의 한국영화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가을 개봉하는 영화에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강호,이병헌, 정우성의 ‘놈놈놈’과 정재영, 수애 주연의 ‘님은 먼곳에’, 한석규, 차승원의 ‘눈눈이이’가 주로 남자 배우들을 내세워 관객들을 공략했다면 앞으로 개봉하는 영화들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는 커플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배우가 만나 어떤 환상호흡을 맞췄는지 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을 만나보자. BEST 커플 후보 1. ‘신기전’의 정재영-한은정 제작비 100억원 규모의 대작 ‘신기전’에는 두 주인공 정재영과 한은정이 호흡을 맞춘다. 정재영은 무술과 상술을 겸비한 보부상인 설주를 연기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한은정은 여성과학자 홍리 역을 맡아 신기전을 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랜 연극 경험을 통해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매번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 정재영은 ‘실미도’, ‘아는 여자’ ,’웰컴 투 동막골’, ‘실미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해왔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시원한 몸매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풍기던 한은정도 이번 영화를 통해 당찬 여성을 연기하게 된다. ’신기전’은 한국 최초의 사극 블록버스터로 철저한 고증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에만 1년이 걸렸고 단순한 역사 재조명이 아닌 대륙 10만 대군과의 거대한 전투 장면, 천지를 뒤흔든 신기전의 위용 등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BEST 커플 후보 2. ‘고고 70’의 조승우-신민아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고고클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밤 문화를 이끌었던 록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그린 ‘고고 70’에는 조승우와 신민아가 영화를 이끌어 간다. 조승우는 타고난 보컬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룹 ‘데블스’의 리드보컬 상규 역을 맡았다. 영화 ‘말아톤’과 ‘타짜’의 성공으로 흥행 배우로 성장한 조승우는 뮤지컬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을 통해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뮤지컬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각광받았다. ‘화산고’, ‘달콤한 인생’, ‘무림여대생’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신민아는 홍일점 미미 역을 맡았다. 탁월한 춤 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당시 유행을 선도하는 인물답게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섹시한 의상과 도발적인 매력을 풍긴다. BEST 커플 후보 3. ‘모던 보이’ 박해일-김혜수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았다. 전 작품들이 모두 현대물이이었기 때문에 30년대 인물을 통해 변신을 꾀할 그의 모습은 관객들로서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김혜수는 이해명을 한 순간에 유혹하는 비밀스런 팔색조 조난실을 연기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또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이 영화를 위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타작을 고사한 채 전념했다. 8개월의 후반작업을 거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박해일의 파격적인 웨이브퍼머에 김혜수의 단발머리, 아치형 눈썹, 화려한 의상까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BEST 커플 후보 4. ‘멋진 하루’ 하정우-전도연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전도연은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 희수를 통해 올 가을 하정우와 따뜻한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하정우는 희수의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 역을 통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두 배우는 60일 간의 촬영기간을 통해 서로의 다른 매력을 과하지 않게 맞춰나갔다. ‘멋진 하루’는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다가 90%이상이 낮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장면이어서 대부분의 촬영은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샐러리맨의 하루’처럼 진행됐다. 과연 이들 커플이 영화 속에서 어떤 환상호흡을 자랑할지 가을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신기전’, ‘고고70’, ‘모던보이’, ‘멋진 하루’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미호’ 김하은 “제가 장백지 닮았다고요?”

    ‘구미호’ 김하은 “제가 장백지 닮았다고요?”

    흔히 다양한 매력이 내재된 사람을 일컫어 ‘팔색조를 띈다’고 한다. 연기자 김하은(본명 김현진·25). 청초한 이미지는 사뭇 대만 스타 장백지, 장만옥을 떠올리게 한다. KBS 공채 20기로 데뷔한 그는 이러한 여성스런 이미지 덕에 CF계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장백지, 장만옥을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어요. 그런데 딱 이미지만 그래요. 실제로 대화를 나눠본 분들은 도저히 종 잡을 수가 없다고 하시죠. 팔색조에요. (웃음)” 반면 연기 색에 있어 김하은은 어제와 오늘이 다른 배우다. 2007년 KBS ‘한성별곡’에서 슬픔을 간직한 인물 나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하은은 올해 ‘싱글파파는 열애중’를 통해 명랑 소녀 경아로 변신을 꾀했고 이어 납량 특집 ‘전설의 고향-구미호’에서는 공포 연기에 도전했다.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팔색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하은. 서구적인 마스크지만 동양 여인의 풍미가 느껴지고, 다소곳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불현듯 ‘뱀이다’를 열창하는 김하은. 그는 벗길수록 새로운 면을 드러내는 양파 같은 배우였다. ‘구미호’ 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감회가 어떤가?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아 기쁘다. 고등학교 때 교복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KBS 공채 후 본격적인 연기 경력이 4년차에 이르렀지만 줄곧 다른 배역들을 맡았던 탓에 이미지 각인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구미호’의 언니 역인 서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게 돼 이제야 ‘신인’의 억울함을 벗어난 기분이다. ‘구미호’ 작품 선택에 고려한 점이 있다면? 처음 대본을 살펴 보는데 자매애를 따뜻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구미호’시리즈와 다르다는 느낌에 신선했다. 배역도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다른 여성스럽고 다정다감한 역할이었다.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결정했다. 연기 변신이 잦은 편인데 부담감은 없나? 그동안의 배역들 중 비슷한 캐릭터들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종종 그런 질문을 받는데 아직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냄으로써 내 안에 연기 가능성을 발전 시켜 나가고 싶다. 배역이 바뀔 때마다 가장 그 역할에 잘 매치되는 내 닮은꼴 영역을 끌어 내려고 노력한다. 나를 발견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흥미진진하다. 다양한 배역 속 실제 성격은 어디에 가깝나? 보시는 대로 밝은 성격이다. ‘싱글파파는 열애 중’의 경아와 가까운 듯 하지만 좀 더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다. 외동으로 자란 탓에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 붙임성이 좋아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진다. 망가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아 노래와 춤 등 장기를 시키셔도 마다함이 없다. 보실래요? “뱀이다~~”(주변인 폭소) 연기자로서 여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득이 될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내 경우 캐릭터에 나를 맞추는 편이다. 장점이라면 다양한 배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점이 있겠지만 반면 대중들에게 ‘어떤 연기자’로 각인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 서두르지 않으려한다. 평생 연기할 것이기에! (웃음) 앞으로 도전 하고픈 또 다른 배역이 있다면? 예전 ‘이브의 모든 것’의 김소연 선배가 맡았던 매력적인 악역을 하고 싶다. (잠시 김소연의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김하은.) 비슷한가? (웃음). 전체적 연기자 길로서는 손예진 선배처럼 반전이 거듭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영화 ‘클래식’, ‘작업의 정석’, ‘무방비 도시’의 흐름처럼 매 작품마다 전작의 이미지를 180도 바꿀 수 있는 팔색조의 연기자가 되고 싶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반시장의 불황?… ‘TOP5’에게 물어봐

    음반시장의 불황?… ‘TOP5’에게 물어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음반시장도 불황의 연속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1999-2008년 상반기 빅4 결산’을 살펴보면 07년에에 이어 08년 상반기도 20만장대의 앨범은 종적조차 찾을 수 없다. 그야말로 ‘음반 시장의 암흑기’다. 그나마 10만장 고비를 넘긴 두 가수는 김동률과 에픽하이. 지난 달 10만장을 넘긴 가수가 단 한명도 없다는 통계가 알려지자 한국가요 음반 시장의 분위기는 참담하기까지 했다. 이에 음반 관계자들은 한국 음반 시장의 위축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기에 급급해졌다. 이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음반 시장 불황기에도 꾸준히 선전을 펼친 ‘2008 상반기 음반왕 TOP5’ 공통 분모에 주목하고 있다. # ‘2008 TOP5’ 평균 데뷔 8년, 음반력은 역시 중견가수 흥미로운 점은 이들 모두가 중견급 베테랑 가수라는 점이다. ‘2008 상반기 음반왕 TOP 5’ 순위에 든 가수들의 평균 데뷔 연차는 무려 8년.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김동률의 경우 올해로 가수 데뷔 15년을 맞았고 그 뒤를 이은 신화 역시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은 최장수 그룹이다. 반면 온라인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이돌 그룹은 오프라인 음반 시장에서는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음반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걸 그룹’은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보다 2팀이나 줄어든 수치다. # 신인가수 쏟아져도 성공 사례 극소수 기성가수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신인들은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수많은 신인들이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세우며 가요계에 뛰어들었지만 쟁쟁한 뮤지션들과의 경합을 이기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신인 가수중 음반 차트 상위를 차지했던 가수는 여성 듀오 다비치와 주(JOO)정도다. 하지만 이들의 경우 소속사의 지지와 홍보의 후광을 업고 등장한 대어급 신인임을 고려해야 한다. 다비치는 톱스타 이효리와 이미연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로 먼저 주목받았고 주(JOO)의 경우 박진영의 ‘숨겨둔 보석’이란 수식어가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 음반 시장에선 ‘편안한 음악’이 대세 사실 2008 상반기 가요계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한 때도 드물었다. 1월에는 김동률이 4년만에 오랜 공백기를 깨고 감미로운 발라드 선율을 선사했고 2월에는 쥬얼리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복고 바람을 몰고 와 ET춤 열풍으로 이어졌다. 3월에는 거미가 가벼운 일렉트로닉 곡 ‘미안해요’로 음작적 변화를 꾀했고, 4월에는 과감히 소몰이 창법을 버리고 나타난 SG워너비의 5집 ‘라라라’가 사랑 받았다. 5월에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에픽하이’ONE’과 코믹한 느낌의 MC몽 곡 ‘서커스’가 1위를 다퉜다. 6월에는 아이돌 그룹들이 솔로 및 유닛 활동에 나섰고 7월에는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 등 섹시 퀸들의 귀환이 이뤄졌다. 이렇듯 팔색조를 띤 2008년 가요 상반기 인기 곡들에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편안함’을 주무기로 내세웠다는 것. 상반기 음반왕 김동률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앨범 성공 이유에 대해 “진중함과 웅장함 대신에 편안함을 추구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 3년 연속 음반 순위 우위를 차지한 SG워너비 역시 다소 무거웠던 창법을 버리고 흥겹고 쉬운 멜로디에 포크송풍 곡 ‘라라라’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 음반 구매력 있는 20-30대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라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음반 시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아날로그 세대를 포함한 20-30대 라는 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중 음악 평론가 박은석 씨는 서태지 등 대형 가수들이 컴백하는 2008년 하반기 가요계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기존에 아성을 구축한 가수들을 기억하는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해 이는 기대 심리로 작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앨범 구매력이 있는 20-30대들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들이 음반 시장에서 선두에 놓인다는 것이다. 근 10년간 상반기 음반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던 앨범도 이와 무관치 않다. 조성모(2000년, 155만장), 연가(2001년, 152만장), 김건모(2001년, 82만장)뿐만 아니라 올해 선두권을 형성한 김동률, 신화, 에픽하이, SG워너비, 브라운 아이즈 역시 30대 대중에게도 어필될 수 있는 음악성을 갖춰 비교적 폭넓은 사랑을 얻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 2008 하반기 음반시장 전망 밝다 ‘색시퀸vs아이돌vs대형가수’ 격돌 2008년 하반기 가요계는 역대 최고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음반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와 그룹들이 대거 무대로 복귀하면서 전례에 없던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에 이어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지난 18일, 서인영이 오는 24일 잇따라 컴백하면서 늦여름까지 여성 가수들의 파워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성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 대결도 이어진다. 7월 말 빅뱅의 컴백을 중심으로 동방신기와 SS501에 이르기까지 대표 아이돌 그룹들의 막강 대결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는 8월 ‘문화 대통령’ 서태지까지 맞불을 놓는다. 이어 군복귀를 마친 김종국, 조성모의 앨범 준비 소식도 들리고 있어 2008 하반기 가요계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전쟁터로 변할 전망이다. 한꺼번에 컴백을 알리며 맞대결에 나선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대격돌이 오랫동안 침체기에 들어 섰던 한국 음반 시장을 반등시키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1일 TV 하이라이트]

    ●스포트라이트(MBC 오후 9시55분) 뉴스 스포트라이트의 특별 코너인 ‘탐사저널’ 취재가 우진에게 배당되자 우진은 순철과 함께 동대문을 찾아 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짝퉁 명품 쇼핑 현장을 취재한다. 한편, 순철은 만취상태로 경찰서에 복귀해서 팬티 차림으로 자다가 명성일보 여기자와 뜻하지 않은 시비에 얽힌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화려한 가수생활을 접고 훌쩍 파리유학을 떠나 13년 동안 고독과 싸우며 화폭에 열정을 담아왔다. 벌써 20년 넘게 화가의 길을 걷고 있지만, 사람들이 가수로 먼저 알아본다며 시원한 웃음을 짓는 수원대 정미조 교수가 낭독무대에 오른다.20세기 최고의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남긴 말로 낭독무대를 연다.   ●물병자리(SBS 오전 8시30분) 태수를 만난 은서는 은영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느냐고 묻는다. 은서는 가진 것 하나 없어도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 태수는 자신이 은영을 예전의 은영으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다. 은서를 만난 민호는 형인 민우와 은영 그리고 은서의 관계에 대해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한다.   ●60분-부모2.0(EBS 오전 10시) 걸음마도 지나치게 늦고 좀처럼 자기 표현도 하지 않는 재원이. 엄마는 그런 재원이에게 어떻게든 자극을 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같은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원이의 반응 수준은 언제나 아쉽기만 하다. 김수연 아기발달 전문가와 함께 걸음마가 늦고 반응이 느린 아기의 양육법에 대해 알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 차민수. 최근 바둑계에는 차민수 4단이 화제다. 딸보다도 어린 여성 프로기사에게 파죽의 5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세계 정상급의 포커선수, 프로기사, 대학교수, 사업가 등 팔색조처럼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자유인 차민수씨를 만나 그의 인생에 대해 들어본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국내 최대 규모의 석면공장이 있었던 부산. 석면의 일차적 피해자는 석면공장의 근로자들이다. 다량의 석면이 사용된 조선소 근로자들 또한 서서히 석면의 피해자로 드러나고 있다. 석면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70∼80년대 우리나라 석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안전대책 수준을 짚어본다.
  • 추상미가 들려주는 류시화의 ‘옹이’

    추상미가 들려주는 류시화의 ‘옹이’

    “가만히 있어도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어느 영화감독이 떠올린 한 여배우에 대한 인상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는 누굴까. 추상미다.7일 KBS 2TV ‘낭독의 발견’(밤 12시45분)에서는 추상미가 직접 낭독무대에 선다. 연극 ‘블랙버드’의 우나가 절규한다. 어른들의 선입견과 세상의 편견 속에서 방황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지켜보는 사람의 가슴을 울린다. 우나처럼 외로운 소녀시절을 보냈다는 추상미는 우나라는 인물 속으로 몰입해 무아지경의 연기를 선사한다. 다음 작품은 ‘좁은문’. 추상미는 청소년기부터 여러 번 읽었다는 이 소설을 “영혼이 닮은 거울을 보는 것처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신에 대한 사랑, 남녀간 세속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알리샤처럼 사춘기때 그녀도 두 가지 이상형 사이에서 고민했노라고 털어놓는다. “한때는 이것도 여리디 여렸으니 다만 열정이 지나쳐 단 한 번 상처로 다시는 피어나지 못했으니….” 류시화의 시 ‘옹이’를 낭독하는 목소리에는 진정성이 어려 있다. 상처받은 영혼을 노래한 이 시를 그녀는 외로울 때마다 혼자 음미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추상미는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여류 예술가들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파담 파담(Padam Padam)’의 가사와 프리다 칼로의 일기를 읽어주며 그녀들의 격정적인 삶도 함께 들려준다. 또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들려주며 추상미는 말한다.“상처를 받는 것도 사랑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죠.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힘도 결국에는 사랑에 있지 않나요?” 한밤에 추상미의 낭독을 듣고 있노라면 왜 그녀를 두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연기 열정으로 빛난다.”고들 하는지 알 것 같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경축! 우리 사랑’서 첫 주연 맡은 김해숙

    ‘경축! 우리 사랑’서 첫 주연 맡은 김해숙

    ‘국민 엄마 배우’ 김해숙(53)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영화 ‘무방비도시’에선 소매치기 대모로 면도날을 씹더니,‘경축!우리 사랑’(제작 아이비픽처스·9일 개봉)에서는 21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캐릭터를 꿰찼다. 차기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 뱀파이어와 불륜에 빠진 며느리의 시어머니로 출연한다. 안방극장의 온갖 채널들을 섭렵하며 팔색조 모성을 펼쳐온 중견배우 김해숙.‘어머니’의 익숙한 이미지를 호기롭게 털고 지천명이 넘어 스크린에서 파격적 캐릭터를 구사한 배우에겐 짙푸른 욕심이 돋아나고 있었다. ● “저보고 산삼 먹냐고들 해요”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4기로 연기에 입문한 그는 안방극장에 주로 머물렀다.1980∼90년대의 영화이력은 그래서 가난하다. 스크린에서 다시 그를 보기 시작한 것은 2002년 ‘가문의 영광’ 이후부터. “저희 땐 드라마가 더 활성화돼 있었어요.‘벗는 영화’도 많았고요. 아이도 어리고 나이도 젊어 제약이 많았는데 지금은 달라졌죠. 드라마에서는 중견 배우가 폭발적인 열정을 보여 주기엔 한정된 역할이 많은데 영화로 와보니 우리도 앞장설 수 있는 캐릭터가 있더라고요.” 지난 1일 새벽 5시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고 그가 인터뷰 자리에 나왔다. 하루 일정을 묻자 가는 한숨부터 새어 나왔다.“사람들이 주위에서 물어본대요. 쟤는 뭘 먹냐고. 산삼 먹냐고.”(웃음) 드라마에 영화 일정이 겹치는 요즘 같은 때는 하루에 한두시간 눈을 붙인다. 뒤늦게 발동 걸린 연기사랑이 그에겐 원동력. 드라마는 시즌이 바뀔 때마다 6∼7편씩 제의가 들어오고, 영화 시나리오도 4∼5편씩 받아 두고 있지만 이번 영화는 ‘이유 있는 선택’이었다. ● “시나리오 받은건 3년 전… 한국판 ‘데미지´라고 생각했죠” ‘경축!우리 사랑’의 봉숙씨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엄마다. 노래방과 하숙집을 하는 중산층 가정. 남편(기주봉)은 동네 미용실 여자랑 바람이 났고, 백수 딸은 하숙하는 청년 구상(김영민)과 연애질이다. 퉁퉁 불어터진 얼굴로 엎어진 밥상처럼 너절한 일상을 이어가던 엄마 봉숙. 여기까지는 ‘왼발’로도 할 수 있을 익숙한 역할이다. 그를 사로잡은 건 이쯤해서 불쑥 틈입한 황당한 설정. 딸이 결혼하려던 애인을 두고 가출을 한다. 술에 취해 동네 전봇대에 토하는 청년을 엄마는 들쳐 업는다. 그런데 업힌 청년의 입김에서 그만 가슴이 떨리고 만다. “충격적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다뤄 보지 않은 소재였고, 시나리오를 받은 건 3년 전이라 ‘가족의 탄생’이 나오기도 전이었거든요. 발상 자체가 신선했죠. 한국판 ‘데미지’가 아닌가 싶었어요. 시나리오를 읽고는 바로 해볼 만한 역이다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의 결심을 듣고 28·29살인 두 딸은 막 웃더란다.“엄마, 미쳤어?” 그런 반응에 더 오기가 났다. 하지만 문제는 촬영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딸들의 얘기를 듣고선 이게 보통 사람의 시선이라 생각하니 ‘아, 이제부터는 내 책임이구나.’ 싶었어요. 추한 욕정으로 비춰질까봐 굉장히 조심스러웠죠.” 촬영 중 그는 상대 배우 김영민을 15번이나 업었다. 온통 구토물로 얼룩진 옷을 벗기다 설렘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 후에는 붕어빵을 사들고 청년의 손에 쥐어 준다. 아이스크림을 ‘너 한입, 나 한입’ 나눠 먹으며 봄바람결에 수줍게 웃어도 본다.“아이스크림 나눠 먹는 게 얼마나 닭살스럽고 웃겨요. 그렇지만 만약 지금 그런 사랑이 온다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그러다 아기까지 가지는 봉순. 굳은살 배긴 아줌마의 얼굴에 평온한 미소가 번진다. 그때부터는 남편도 딸도 보이지 않는다. 봉순이 그렇게 필사적이었던 이유는 뭘까. “굳이 딸과 연적이 되면서까지 아기를 지키려는 부분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봉순이를 생각해 보니 이 여자는 사랑보다도 자신이 여자라는 걸 잊고 있다가 그때 처음 여자라고 느낀 거였어요. 아이를 지키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지키려는 것이었죠.” ● 박찬욱 감독 ‘박쥐’출연…“꿈에도 박쥐가 날아 다녀요”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세상 엄마들을 위한 응원가다. 구상은 남편의 사주를 받은 동네 아저씨들에게 두들겨 맞으며 외친다.“저는 봉순씨를 사랑합니다.” 일순, 아저씨들 눈이 커진다. “뭐?봉순이가 누구야?” 웃음과 눈물이 뒤섞일 페이소스 넘치는 이 장면은 이름을 잃어 버린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요즘 세상이 변해서 여자들이 편해졌다곤 하지만 엄마들은 아직도 똑같아요. 가족, 아이들을 위해 사랑은 사치나 꿈인 채 살아 가잖아요.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마세요. 영화 속 초반 봉순이처럼 사셨던 분들이라면 여자임을 다시 확인하세요.” 그는 두달 전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에 캐스팅됐다. “원래 박 감독님의 팬이에요. 정말 존경하는 감독인데 캐스팅 소식에 멍해 있었더니 딸이 왜 그러냐고 묻대요. 그 박쥐가 내 박쥐가 될 줄은 몰랐지. 꿈에도 박쥐가 날아 다녀요.” 다시, 국민엄마로 돌아온 그의 웃음이 화사했다. 엄마의 파격은 대체 어디쯤에서 멈출까.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김새롬, 늘씬 몸매의 각선미 과시

    슈퍼모델 출신의 다재다능한 방송인 김새롬(22)이 섹시한 S라인 몸매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홍대의 한 스튜디오 스타화보 현장공개에서 김새롬은 에메럴드빛 드레스 차림의 섹시한 포즈를 한껏 자랑했다. 이번 화보는 코타키나발루의 최고급 리조트 등에서 100여벌의 의상을 입고 촬영했으며, 다양한 표정과 아름다운 몸매를 담은 ‘팔색조(八色鳥)’ 컨셉으로 진행됐다. 김새롬의 스타화보는 21일 SKT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글 /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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