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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수, 보고 있나?’…풀메이크업 뒤 원더우먼 변신한 남자

    ‘김기수, 보고 있나?’…풀메이크업 뒤 원더우먼 변신한 남자

    온라인상에서 뷰티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메이크업으로 할리우드 배우 등 셀러브리티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과정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필리핀 인기 방송인 파올로 바에스테로스(34)가 이번에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녀 배우 갤 가돗(32)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원더우먼’에서 동명의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생방송으로 공개했다. 재생 시간 1시간 12분짜리인 해당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얼굴에서 환상적인 메이크업 기술로 영화 속 원더우먼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9만2000명이 봤으며, 댓글은 3900개가 달렸고 공유는 450회 이상 됐다. 또한 그는 이 결과물을 팔로워가 2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추천)가 7만1000회 이상을 받았고 580개의 댓글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전에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는 물론 팝스타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리얼리티쇼 스타인 킴 카다시안 가족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의 모습으로도 변신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진=파올로 바에스테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NFL] 신발만 신어도 매년 56억원씩 베컴 Jr 나이키 재계약 따낸 비결은

    [NFL] 신발만 신어도 매년 56억원씩 베컴 Jr 나이키 재계약 따낸 비결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의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가 나이키와 역대 NFL 최고액 신발 후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ESPN이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전했다. 나이키와 베컴 모두 계약 내용을 함구하고 있지만 5년 동안 앞으로 해마다 500만달러(약 56억원)의 계약에 합의해 지금까지 나이키와 풋볼 선수가 맺었던 계약의 거의 곱절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쟁사 아디다스가 베컴을 나이키와 결별시키려고 뛰어들었지만 우선협상권을 지닌 나이키가 그를 붙잡기 위해 역대 최고액을 불렀다. 베컴이 이렇듯 각광받는 이유는 뭘까? 지난 시즌 내내 그는 시판되는 나이키 운동화를 경기 전이나 도중에 신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 공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어떤 주는 스니커 디자이너 트로이 콜이 상품화한 운동화를 신고, 한 주는 버버리 나이키를, 다음주에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트리뷰트 제품을 신고 뛰었다. 그때마다 해당 제품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들불처럼 확산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30만명, 트위터 팔로워가 130만명, 페이스북 팔로워가 130만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인 제케 산두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아이콘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베컴은 자이언츠와 4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올해만 183만 9027달러를 만질 것으로 ESPN은 예측했다. 구단은 5년째인 내년 옵션 계약을 제시했는데 그에게 800만달러 이상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릴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나 둘!…선수들 따라 복근 운동하는 견공

    하나 둘!…선수들 따라 복근 운동하는 견공

    개가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흉내낼 줄은 몰랐다. 개 한 마리가 사람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따라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미 스탠퍼드대 여자 조정팀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는 이날 팀원들의 훈련 모습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영상을 보면, 선수들은 각자 자리에 누워 공중 자전거 타기 자세로 복근을 단련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털이 복슬복슬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누워 짧은 다리를 휘젓고 있는 것이다. 이 견공은 주위에 있는 선수들을 바라보며 연신 짧은 다리로도 열심히 따라하는 게 기특하기까지 하다. 사실, 영상 속 견공은 팀원 중 한 명이 실제로 기르고 있는 ‘립타이드’라는 이름의 반려견이라고 한다. 립타이드는 현재 여자 조정팀의 거의 모든 훈련에 동참하고 있어 사실상 이 팀의 마스코트적인 존재다. 또한 이 견공은 자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으며 팔로워만 8000명에 달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조정팀 계정에서 1만7000회, 자체 계정에서 1만9000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미국의 스포츠 뉴스 채널을 비롯한 여러 외신에서도 이를 소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마이스페이스’ 창업자 톰…여행 사진작가 되다

    지난 2005년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가 무려 5억 8000만 달러(약 6480억원)에 매각되면서 공동 창업자인 두 청년은 일약 세계적인 거부에 올랐다. 바로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창업한 톰 앤더슨과 크리스토퍼 드울프다. SNS 원조이자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잘나가던 마이스페이스는 그러나 페이스북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며 결국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 하게 됐다. 그렇다면 지난 2006년만 해도 세계 경제계 파워 25걸에 선정될 만큼 돈 많고 영향력도 컸던 창업자 톰 앤더슨은 그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최근 인디펜던트지등 해외언론은 '톰은 지금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들을 쏟아냈다.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아는 톰(tom)은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추가되는 첫 번째 친구다. 세계 2억 명의 첫 번째 친구였던 톰은 1970년 생으로 이제는 47세 중년이 됐다. 마이스페이스의 지분을 팔아 억만장자가 된 그는 뜻밖에도 현재 여행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계정 이름도 '마이스페이스톰'(@myspacetom)이다. 톰은 "4년 전 한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가 사진의 세계에 쏙 빠졌다"면서 "그 이후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인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촬영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을 정도는 된다"며 웃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톰은 여전히 과거 마이스페이스에 사용했던 프로필 사진을 지금도 인스타그램에 쓰고 있다는 점이다. 31만 명의 팔로워가 모여있는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전(前) 첫 번째 친구 톰 앤더슨은 은퇴를 즐기고 있다'고 적혀있다. 한편 지난 2003년 마이스페이스를 창립한 그는 2년 후 회사를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에 매각했으며 2009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스페이스는 결국 지난 2011년 매입 가격의 10분의 1도 안되는 3500만 달러에 매각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선남선녀 커플사진…알고보니 엄마와 아들 화제

    선남선녀 커플사진…알고보니 엄마와 아들 화제

    잘생긴 청년과 아름다운 여성의 사진. 영락없이 선남선녀 커플로 보이지만 사실 큰 비밀이 숨어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모자지간이기 때문이다. 최근 데일리메일등 외신은 중국 여성 리우예린(刘叶琳)과 22세 아들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지난 30년이상 도서관 사서로 일해오다 은퇴한 리우는 우리나이로 올해 50세다. 최근에는 ‘예원’(叶问)이라는 예명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현지에서 드라큘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이는 늙지않는 외모 덕에 생긴 별명. 물론 그녀의 젊은 외모는 타고난 이유때문 만은 아니다. 리우는 “지난 30년 동안 거의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수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겨울철 얼음물 수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오리털 파카를 입고 다니는 겨울에도 나는 비키니를 입고 얼음물 속으로 뛰어든다”면서 “이는 내 의지와 인내심을 시험하기 위한 의도적으로 감행하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뒤늦게 시작한 SNS에 자신의 운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자 순식간에 7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워가 되면서 그의 인기는 폭발했다. TV 관계자들이 이런 현상을 대수롭게 넘기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몇몇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는 더욱 늘었다. 그는 이미 중국 남부의 양쯔강과 한강을 횡단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해협 횡단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바다 수영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말라카 해협 횡단은 지금까지 했던 도전 중 가장 힘든 일이었다”면서 “횡단 도중 수경에 물이 들어와서 눈이 따가움을 견뎌야 했고, 입 안에 들어온 바닷물로 혀에도 숱한 상처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런 시련을 거치면서도 그는 4시간에 걸쳐 한 번의 휴식도 없이 12km 완주에 성공했다. 물론 리우는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세계여행에 나서는 것. 리우는 ‘만약 당신이 늙고 지쳐보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충분히 땀 흘리고 노력하지 않았음을 뜻한다’라는 자신의 인생관을 당당히 밝히고 있다. 그는 “여전히 15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80살이 됐을 때도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피플+] ‘최강 동안’ 中 도서관 전직 사서…50살 맞아?

    [월드피플+] ‘최강 동안’ 中 도서관 전직 사서…50살 맞아?

    22살 아들과 함께 다니면 사람들이 선남선녀 커플로 오해하곤 해 '행복한 난처함'을 겪는다. 군살 없는 매끈한 몸매에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 주름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동안을 지닌 그에게는 당연하면서도 피곤한 일상 중 하나다. 서구 매체 데일리메일, 뉴질랜드헤럴드 등은 11일(현지시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서관 사서로 일해오다가 최근 은퇴한 중국 여성 리우예린(刘叶琳)의 삶과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의 인기 스타 중 한 사람이다. 리우는 1985년 도서관 사서로 첫 직장을 가졌다. 당시 나이 17살이었다. 꼬박 30년을 넘게 근무하다가 지난해 은퇴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최근 들어 예명 '예원'(叶问)으로 방송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68년생이다. 우리 나이로 50세다. 중국 허난성 신양에서 태어난 그는 드라큘라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물론 이러한 외모는 거저 얻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그는 스스로 '운동 마니아'를 자부한다. 리우는 "지난 30년 동안 거의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수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겨울철 얼음물 수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이 오리털 파카를 입고 다니는 겨울에도 나는 비키니를 입고 얼음물 속으로 뛰어든다"면서 "이는 내 의지와 인내심을 시험하기 위한 의도적으로 감행하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뒤늦게 시작한 SNS에 자신의 운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자 순식간에 7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워가 되면서 그의 인기는 폭발했다. TV 관계자들이 이런 현상을 대수롭게 넘기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몇몇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는 더욱 늘었다. 그는 이미 중국 남부의 양쯔강과 한강을 횡단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해협 횡단에 도전하기도 했다. 그는 "바다 수영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말라카 해협 횡단은 지금까지 했던 도전 중 가장 힘든 일이었다"면서 "횡단 도중 수경에 물이 들어와서 눈이 따가움을 견뎌야 했고, 입 안에 들어온 바닷물로 혀에도 숱한 상처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런 시련을 거치면서도 그는 4시간에 걸쳐 한 번의 휴식도 없이 12km 완주에 성공했다. 물론 리우는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세계여행에 나서는 것. 리우는 '만약 당신이 늙고 지쳐보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충분히 땀 흘리고 노력하지 않았음을 뜻한다'라는 자신의 인생관을 당당히 밝히고 있다. 그는 "여전히 15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80살이 됐을 때도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母 웅동학원 체납’ 조국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母 웅동학원 체납’ 조국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조 수석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심 끝에 민정수석직을 수락했다. 능력 부족이지만 최대한 해보겠다”며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 마치고 학교로 돌아올 때 까지 트위터를 접는다”고 썼다. 조 수석은 페이스북에만 4856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와왔다. 앞서 조 수석은 민정수석에 임명된 11일 모친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2013년 9월 현재 2100만 원의 재산세를 체납한 상태로, 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17일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에 조 수석은 이날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리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이야, 모델이야?’ 초특급 미모 브라질 여경 화제

    ‘경찰이야, 모델이야?’ 초특급 미모 브라질 여경 화제

    모델 뺨치는 몸매와 미모를 가진 브라질 금발 여경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마리 에이지(30)가 화제의 주인공. 에이지는 브라질에서도 치안이 불안하기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근무하는 현직 경찰이다. 매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에이지는 틈틈이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에이지가 올리는 사진은 경찰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모습, 리우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이다. 동일 인물이지만 사진마다 느낌은 사뭇 다르다. 금발의 긴 생머리에 경찰모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걸친 모습엔 베테랑급 경찰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비키니 차림의 사진 속 주인공은 모델 같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트위터 팔로워는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초특급 미모의 여경, 그는 모델로 돌아설 마음은 없는 것일까? 에이지의 입장은 단호하다. 자신은 타고난 경찰이라는 것.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범죄가 판치는 브라질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이 어릴 때부터 꼭 되고 싶다"며 "경찰은 천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지는 "슬프지만 지금의 브라질은 (치안불안으로) 전쟁을 치르는 국가 같다"며 "범죄가 재앙 수준에 이르고 있어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이지가 근무하는 지역은 리우에서도 치안이 불안하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지난주에는 에이지의 동료경찰 2명이 순찰을 돌다가 범죄조직과 마주쳐 부상했다. 에이지는 "리우에서 가장 범죄발생률이 높은 곳으로 중무기로 무장한 범죄조직에 대응해야 하지만 결코 경찰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도 총리 트위터에 한국어로 “문재인 대통령 축하…만나고 싶다”

    인도 총리 트위터에 한국어로 “문재인 대통령 축하…만나고 싶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한글로 적어 눈길을 끈다.모디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의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뵙기를 바란다”는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잇달아 올렸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측 선거 캠프가 사용한 트위터 주소 ‘@MoonJaeIn365’를 함께 적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2월 설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도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설 축하메시지를 한국어로 올리는 등 평소 국민이나 외국 정상 등과 소통하는 데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왔다. 모디 총리의 트위터 팔로워는 현재 2980만 명으로 현직 세계 정치인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두고 있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팔로워가 현재 2895만 명으로 모디 총리에 조금 못 미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바른정당, 분당 상황에 오히려 당원 가입 급증…하루 만에 7~8배 증가

    [단독] 바른정당, 분당 상황에 오히려 당원 가입 급증…하루 만에 7~8배 증가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2일 탈당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른정당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평소의 7~8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바른정당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오후 5시 현재 300여명이고 팩스 등을 통해 보내져 각 시·도당에서 취합하는 신청자수도 200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신청자수의 7~8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에는 당 차원의 당원 모집이 안 되는데 이들은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한 ‘조용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평소 40~50건이었던 유 후보에 대한 후원은 이날 하루 동안 500건을 넘었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의 페이스북은 전날 3만 8000여명대였던 팔로워가 이날 오후 6시 4만 4560명이 됐고, 유 후보의 팬카페인 ‘유심초’에도 이날 오전 3800명대였던 회원수가 4000명을 돌파해 오후 6시 현재 4031명을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는 기존의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가짜 보수로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 정치가 소멸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바른정당에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고 지금 대선 과정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을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출마한 이유,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 대통령이 돼서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출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킴 카다시안, 10만 팔로워 한꺼번에 잃은 이유

    킴 카다시안, 10만 팔로워 한꺼번에 잃은 이유

    미국의 모델 겸 방송인인 킴 카다시안(36)이 파파라치의 사진 한 장 때문에 팔로워를 무려 10만 명이나 잃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최근 동생 코트니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멕시코 푼타미타 해변을 찾았다. 이곳에서 카다시안은 파파라치들에게 검은색 비키니 수영복 하의를 입고 민소매 탱크탑을 입은 뒷모습의 사진이 찍혔는데, 이 사진 한 장이 화근이 됐다. 피부가 매우 거칠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기까지 한 카다시안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사진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다. 반면 카다시안이 같은 휴가지에서 같은 옷을 입고 찍은 뒤 올린 사진에서는 피부가 매우 매끈해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라인은 카다시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데, 이번 사진은 그간 카다시안이 자신의 셀프카메라 혹은 화보 사진을 보정해서 공개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사진이 공개된 뒤 카다시안의 팬들은 실망감을 표출하며 SNS에서 ‘좋아요’ 취소를 누르기 시작했고, 데일리메일은 그녀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약 10만 명의 팬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28일)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9870만 명이다. 한편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딸 노스 웨스트와 아들 세인트 웨스트를 낳았다.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지난 해 불화설이 돌기도 했었지만 최근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주 공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는 아기 단번에 진정시키는 ‘놀라운 비법’(영상)

    우는 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해결책은 많이 있지만, 이만큼 확실한 효과로 주목받은 경우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한 남성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자신의 딸이 우는 것을 멈추는 신기한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에서 동기부여 강사로 일하고 있는 대니얼 아이젠먼. 그는 지난주 침실에서 자신의 옆에 있는 딸 디비나가 갑자기 울 때의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동영상으로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말하던 것을 멈추고 딸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더니 차분히 “옴” 소리를 길게 늘여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이는 불과 2초 만에 울음을 멈췄다. 아이 얼굴은 점차 편안하게 변해갔다. 대니얼은 소리를 점점 줄여가며 무려 20초 동안 유지했다. 그러자 어린 딸은 신기하게도 곧바로 잠에 빠져든 것이다. 그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HowToStopACryingBaby(#우는아기를멈추는방법)을 배우기 전에 내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에서 이 빠른 클립을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대니얼이 아기 울음을 진정시키는 방식에 깊은 감명을 보였다. 그의 방식은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로 널리 알려진 신성한 만트라라고 한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그의 소리는 엄마의 뱃속에서 들리는 크고 안정적인 소음을 따라 한 것”이라면서 “이런 방식은 정말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은 이를 보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난 어젯밤 필사적으로 시도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지금까지 좋아요 13만 개, 댓글 5만4000개, 공유 28만 회를 기록했으며 동영상 조회 수도 2640만 회를 넘어섰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트럼프 패러디

    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트럼프 패러디

    미국의 최장수 애니메이션 ‘심슨가족(Simpsons)’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100일을 패러디한 예고편을 27일(현지시간) 폭스TV가 공개했다.시작은 트럼프 행정부의 ‘입’ 역할을 맡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올가미에 목을 매는 장면이다. ‘나 그만둔다(I quit)’라는 배너가 목에 걸렸다. 그러자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자신은 스파이서 후임을 맡지 못하겠다며 줄행랑을 친다. 기존 언론매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 태도를 빗댄 장면이다. 그 다음에는 트럼프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트럼프의 오른팔 격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서로 목을 잡아당기며 사생결단으로 싸우는 장면이 이어진다. 배넌은 쿠슈너와의 갈등설 속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배제됐다. 이런 와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편안하게 침대에 앉아 자신의 성공적인 취임 100일을 자축한다. 그는 혼잣말로 “취임 100일 동안 수많은 성취를 이뤄냈지. 골프 핸디도 낮췄고 트위터 팔로워도 늘어났네…”라고 중얼거린다. 트럼프의 맏딸 이방카도 등장한다. 이방카는 법복을 벗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자리를 사납게 빼앗는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 긴즈버그를 쫓아내고 싶은 트럼프의 속내를 비꼰 장면이다. 심슨가족의 주인공인 아빠 호머는 “미국 대통령에게 좀 더 시간을 주라고. 그는 이제 겨우 70살이야”라고 말한다. 예고편의 내레이터는 달력을 보여주며 “이제 100일 지났다. 집으로 가는 길의 6.8%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다리털, 겨드랑이털 수북…1년 넘게 제모 안 한 여성

    많은 여성이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과 수고를 들여 하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제모다. 팔다리나 겨드랑이 등에 난 털을 면도기나 왁스로 없애는 것으로, 현대사회 대부분 여성이 이를 신경 쓰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한 20대 여성은 무려 1년 이상을 제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피트니스 블로거 모건 미케나스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만 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그녀는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사실 그녀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똑같이 따라 해야 안심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다른 사람과 달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사랑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도 같다. 사람들과 다른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유롭고 좋은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 그런 그녀가 다른 여성들과 달리한 것은 바로 제모. 젊은 일반 여성의 다리와는 달리 그녀의 다리는 털이 수북하다. 다리털만이 아니다. 겨드랑이털도 마찬가지다. 그녀가 다리털이나 겨드랑이털 등 모든 체모를 제거하는 것은 그만둔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이것이야말로 본연의 아름다움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또한 그녀는 게시물을 통해 “신체 어떤 부분도 나 자신”이라면서 “그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가슴을 펴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관계없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있다. 물론 과거 제모하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는 모든 여성이 제모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어디까지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세상이 말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추구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장수 ‘총각’ 웜뱃, 31년 살다 결국 안락사

    세계 최장수 ‘총각’ 웜뱃, 31년 살다 결국 안락사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세계 최장수 수컷 웜뱃인 패트릭이 31년을 살다 결국 운명을 다했다. 최근 AP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호주 발라랏 야생동물 공원에 살던 패트릭이 건강상태 악화로 결국 안락사됐다고 보도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웜뱃(wombat)은 호주에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굴을 파고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무려 130년을 장수한 패트릭은 무려 5만 5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릴 만큼 세계 최장수이자 가장 인기 많은 웜뱃이었다. 야생에서 웜뱃의 평균 수명이 11년, 동물원에서도 20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점과 비교하면 얼마나 오래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처럼 패트릭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보호와 관심을 받았지만 웜뱃으로서의 생은 고달펐다. 패트릭은 지난 1987년 어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고아가 됐다. 이후 동물보호소에 입양돼 훈련을 거쳐 여러 차례 야생으로 보내졌으나 돌아온 것은 종족들의 환대가 아닌 폭력. 특히 패트릭 특유의 소심한 성격은 야생에서의 삶을 더욱 어렵게 했다. 이렇게 다시 사람에게 돌아온 패트릭은 좋은 사료를 먹으며 건강하게 지냈으나 타고난 성격 탓에 평생을 '모태솔로'로 살았다. 동물공원 수의사 아드리엔 라비니아는 "몇해 전까지도 패트릭은 건강하게 지냈으나 최근 들어 노화로 인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면서 "편안한 죽음을 위해 우리로서도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온화한 성격과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패트릭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기승전 동영상’ 시대, 영상 생중계에 빠지다

    [송혜민의 월드why] ‘기승전 동영상’ 시대, 영상 생중계에 빠지다

    ‘기승전 동영상’ 시대다. 과거에는 김치 만드는 법을 알기 위해 이를 글자와 문장으로 풀이한 요리책을 읽거나 사진으로 짐작해야 했지만, 지금은 마치 눈앞에서 전문가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듯한 동영상 한 편만 보면 된다.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직장인들은 취미활동을 즐길 때, 사업가들은 자사 제품을 홍보할 때 사진이나 글자가 아닌 동영상을 이용한다.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동영상 콘텐츠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동영상을 생중계하는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이하 생중계 서비스)는 콘텐츠의 제작 및 전달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부터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 잡았다. ◆현 1위 페이스북과 ‘잠재적 강자’ 유튜브 대결 생중계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모바일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미어캣’이 등장했고 생중계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트위터가 ‘페리스코프’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생중계 시대가 서서히 본격화되기 시작됐다. 현재 생중계 서비스 독보적 1위는 페이스북. 출발은 다소 늦은 편에 속했다. 페이스북은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보다 1년 가량 늦은 2016년 1월, 일반 사용자들에게 ‘페이스북 라이브’ 서비스를 개방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이용자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해보려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곧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17억 9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일 페이스북 동영상팀 대표인 피지 시모는 개인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영상 중 20% 가량은 라이브 방송이다. 이용자들이 하루에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시청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은 1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의 가파른 성장세는 그때까지 동영상 서비스의 선두주자였던 유튜브를 자극했다. 유튜브는 페이스북보다 1년 여 늦은 지난 2월에야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가 보유한 월 10억 명의 이용자는 유튜브가 후발 주자임에도 페이스북의 잠재적인 경쟁 업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에 밀려 지난해 서비스를 중단한 미어캣이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페이스코프 등과 달리, 유튜브는 전 세계에 보유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인과 회사가 수익 나누는 ‘윈-윈’ 지향 유튜브의 슈퍼 챗(Super Chat) 역시 차별화 전략으로 꼽힌다. 슈퍼 챗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돈을 지불하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보내는 채팅 메시지창이 밝은 색으로 강조되거나 채팅창 상단에 고정되면서 생중계하는 제작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능이다. 이때 이용자가 지불한 돈은 유튜브와 제작자가 3대 7로 나눠 갖는다. 시청료 개념으로서 일정 금액을 주고 구입한 ‘별풍선’을 통해 방송인을 후원하거나 더욱 적극적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아프리카TV와 유사한 구조다. 별풍선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합친 것이 유튜브의 생중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는 동영상 중간에 들어가는 중간광고 허용 및 광고수입의 45~55%를 제작자에게 주는 수익 구조가 정착돼 있다. 페이스북도 지난 2월 중간 광고 수익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시스템 구축 단계에 있다. 현재로서는 페이스북에서는 유튜브의 구독자와 같은 개념인 팔로워가 아무리 많아도 생중계로 돈을 벌긴 어려운 것이다.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들이 수익 구조가 탄탄한 유튜브와 공유 기능으로 콘텐츠 확산이 쉽고 빠른 페이스북 중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실시간 생중계의 그림자 생중계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다.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제작자-시청자 간의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유를 통해 순식간에 엄청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서비스의 매력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로그나 SNS 등을 기반으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졌는데, 문제는 쏟아지는 콘텐츠를 일일이 검열하거나 제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시카고의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장면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거나, 플로리다의 10대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모바일 실시간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가 개인의 일상을 넘어 스포츠와 공연, 강의 및 대선 등의 정치 이슈를 전달하는데도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는 만큼 악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진전조 현상’ 알고 보니…도박홍보 위한 유언비어로 드러나

    지난해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파된 ‘지진전조 현상 괴담’은 인터넷 도박사이트 홍보를 위한 유언비어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8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모 인터넷 도박사이트 홍보팀장 이모(25)씨 등 4명을 검거, 이씨를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7월 26일 페이스북에 ‘실시간 부산바다 상황, 쓰나미 징조?’,‘부산 까마귀떼 출몰, 진짜 지진 전조인가?’라는 제목으로 관련 영상을 올리며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소개하는 글과 연결된 SNS 계정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필리핀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에서 이들이 올린 까마귀떼와 물고기떼 영상은 수년 전 울산과 경북 울진에서 찍힌 장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SNS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뜨는 사회 이슈와 관련한 터무니 없는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을 올리며 도박사이트 광고를 첨부했다. 이들은 팔로워 수가 많은 다른 사람의 SNS 계정을 200만∼300만원에 사서 홍보활동에 이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써 해당 도박사이트 판돈을 수백억대로 키웠다. 경찰은 이씨 등에게 도박장 개장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를 추가로 적용하고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같은 수법으로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부산에서 2시간가량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건 이상 접수됐고 이틀 뒤 울산에서 오후 2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악취·가스 냄새 신고가 쇄도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부산은 도시가스 등에 주입하는 부취제(附臭劑), 울산은 공단 악취가 냄새의 원인으로 밝혀졌고 지진 등 다른 재해와는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살 딸에게 명품만 사주는 엄마 논란

    3살 딸에게 명품만 사주는 엄마 논란

    자신의 어린 딸에게 끊임없이 명품을 사주는 엄마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영국 동카스터에 사는 펀 웨스턴-베넷(28)은 ITV 채널의 아침 프로그램 ‘디스 모닝‘에 출연해 자신의 3살 된 딸에게 끊임없이 명품을 사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중독‘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그녀의 딸 낸시는 구찌 선글라스부터 샤넬 핸드백까지, 성인도 사기 힘든 고가의 명품 액세서리와 의류를 가지고 있다. 1살 때 처음으로 명품 핸드백을 가졌고, 걸음마를 시작하기 전부터 카메라를 마주보는 것에 익숙해지는 등 또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낸시의 엄마는 “100파운드(약 14만 3000원) 이하의 옷은 아이에게 입히지 않는다”면서 “아이에게 예쁜 옷과 액세서리를 사주는 것은 아이를 예쁘게 보이게 하기 위함이며, 이는 엄마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낸시는 나만큼이나 자신의 예쁘고 비싼 옷과 액세서리를 매우 좋아하며, 나처럼 딸을 입히고 꾸미는 것은 딸을 가진 모든 대다수 엄마들의 꿈”이라고 주장했다. 낸시의 엄마는 딸의 이름으로 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으로 도배한 세 살짜리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팔로워가 7000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 그녀는 “모든 3살 여자아이들이 낸시처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낸시에게 자신의 능력을 고취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딸에게 고가의 명품을 사주는 것에 죄책감이 없다”고 말했다.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남편과 함께 낸시 및 낸시의 6살 된 동생을 키우고 있으며,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비난과 동조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 아이는 이렇게 돈 쓰는 방법을 익힐 시간에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딸을 마치 바비인형처럼 키우는 것 같다”며 비난하는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하다는데 비난할 이유가 없다”, “자신의 돈으로 아이에게 명품 옷과 가방을 사주는 것일 뿐이다. 비난하는 것은 질투에 불과하다”며 낸시의 엄마를 두둔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NS사진 올릴 때마다 340만원 버는 여성…그의 비결

    SNS사진 올릴 때마다 340만원 버는 여성…그의 비결

    뉴질랜드 시골내기 출신으로 호주에서 활동하는 로산나 아클(28)은 소셜미디어(SNS)의 스타다. 팔로워가 300만 명을 훌쩍 넘긴다. 로산나가 금발을 찰랑거리면서 내뿜는 고혹적 매력 앞에 사람들은 찬사와 환호를 내놓기 바쁘다. 당연히 인기와 수입은 정비례한다. 그는 그의 SNS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릴 때마다 평균 3000달러(약 340만원)씩을 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호주 골드코스트불레틴을 인용해 로산나가 어떻게 팔로워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었는지, 막대한 수입은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어떻게 팔로잉을 늘리는지 몰랐고, 그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해 꾸준히 찍고 SNS에 올렸을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로산나는 호주로 건너온 뒤 운좋게 호주의 한 TV 리얼리티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질랜드 출신으로서 호주에서 살아가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삶을 덤덤히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리고, 거기에서 SNS 스타로 대성하는 기회를 잡았다. 그는 "SNS에서의 성공은 호주 골드 코스트에서 내집을 장만한다는 오랜 꿈을 이루게 해줬다"면서 "또한 원할 때면 언제든 뉴질랜드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여유로움까지 안겨줬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몇 가지 성공 비결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 고급 디지털 카메라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찍은 사진을 SNS에 적절한 시간에 맞춤형으로 올릴 수 있는 와이파이 비용의 투자도 필요하다. 특히 그는 사진을 올리는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6시 30분~오후 9시, 혹은 아침 이른 시간이 팔로워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간대라는 것이다. 또한 팔로워들과 교감을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팔로워들이 자주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 것은 사진의 현재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그곳에 있음을 바로바로 응답해줄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로산나는 팔로워들이야말로 현재 그의 막대한 수입의 배경임을 잘 알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얼마를 벌 수 있느냐는 팔로워들에게 달려 있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 각지 여행하며 수억원 돈 버는 커플 화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억대 연봉을 버는 연인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파워 여행블로거로 세계 각지를 여행 중인 잭 모리스(26)와 로렌 불런(24)의 흥미로운 사연을 전했다. 두 사람의 취미이자 직업은 세계 각지를 돌며 멋진 명소를 찾아가 사진을 남기는 것이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려 여러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이 그들의 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려주고 받는 대가는 무려 1만 달러(약 1100만원) 안팎. 물론 이는 두 사람이 각각 200만, 120만의 팔로워를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먼저 프로 여행가로 나선 사람은 모리스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5년 간 카페트 청소부로 일하다가 5년 전 배낭을 메고 훌쩍 세계여행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여행기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인기를 모아 전세계 수많은 '추종자'를 모았다. 모리스가 불런을 처음 만난 장소도 여행지였다. 지난해 3월 피지를 여행하던 중 호주 출신의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 것. 이렇게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여행지에서 함께, 혹은 각각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한마디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환상적인 직업을 갖게 됐다. 모리스는 "사진 촬영은 대부분 일출 후 1시간 내에 이루어진다"면서 "아무리 관광객이 많은 지역도 이 시간이 가장 한가하다"고 밝혔다. 총 45개국을 함께 여행할 만큼 많은 곳을 다녔지만 두 사람이 여행의 중간마다 머무는 집도 있다. 역시 여행지인 발리에 마련한 집으로 이곳에서 재충전하며 다음 목적지와 계획을 정한다. 모리스는 "집과 여행지 두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여행지로 가면 한 나라에서 최소 한 달은 머문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팅을 의뢰하는 회사가 믿을 만하고 신뢰가 가는 경우에만 일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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