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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애설’ 이용 “미코 출신 여자친구와 이미 결별한 사이”

    ‘열애설’ 이용 “미코 출신 여자친구와 이미 결별한 사이”

    K리그 전북 현대 수비수 이용 측이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용 측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서울에 “러시아 월드컵 후 지인을 통해 연락이 왔고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현재는 결별한 상태고 연락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인을 통해 만나 서로를 알아가며 만남을 가졌지만 소속팀 복귀 후 K리그는 물론 축구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경기 일정이 많았다. 현재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헤어졌고 연락도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뒤 늦게 열애설이 나와 당황스럽다.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이용은 한 살 연상의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김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SNS 인플루언서로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울산 현대 축구단에 입단한 이용은 2016년부터는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제20회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용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백으로 출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판빙빙 실종 미스터리로 들끓는 중화권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판빙빙 실종 미스터리로 들끓는 중화권

    ‘중화권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의 판빙빙(範氷氷·37)이 거취가 주목을 받고 있다. 3개월여 전 갑작스레 잠적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거액의 출연료와 탈세 의혹, 재산 해외 밀반출, 공안당국의 비밀 구금조사, 정치망명설, 그리고 사망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뉴욕타임스(NYT), 타임(TIME), BBC방송, 가디언(Guardian) 등 세계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심층 보도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판빙빙은 지난해 4300만 달러(약 480억원)를 벌어들이는 등 4년 연속 여배우 최고수익을 올린 중국 최고의 스타다. 타임지 선정 2017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에 뽑힌 그녀는 ‘아이언맨 3’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an: Days of Future Past) 등 두 편의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했다. 지난 5월에는 제시카 체스테인과 페넬로페 크루즈 등 세계적 여배우들과 함께 또다른 블록버스터인 여성 스파이 영화 ‘355’에 캐스팅되면서 주가를 높여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6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호주 비타민 제조업체인 스위쎄 웰니스와 프랑스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겔랑의 립스틱, 독일 명품브랜드 몽블랑 시계, 드 비어의 다이아몬드 등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상품 광고에도 출연했다. 이렇게 ‘잘 나가던’ 배우가 6월2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린이병원 설립 문제로 티베트를 방문한다는 글을 남긴 뒤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이런 만큼 판빙빙을 둘러싸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은퇴와 왕젠(王健) 하이항(海航·HNA)그룹 회장이 지난 7월 프랑스 출장 중 프로방스 보니우에서 사진을 찍다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 등과 맞물리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프랑스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을 단순 실족사로 결론냈지만 의심스러운 구석은 남아 있다. HNA그룹은 미국에 도피한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 정취안(政泉)홀딩스 회장으로부터 시 주석 집권 1기의 반부패 사령탑이었던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과 유착됐다는 공격을 받아왔다. 판빙빙 실종 99일째인 10일 마윈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겸 기술고문처럼 자선사업에 매진하겠다며 1년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 안팎에서는 그의 은퇴가 중국 당국에 밉보여 ‘실종 상태’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은 아닌가 하는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판빙빙이 잠적한 이후 거액의 출연료와 탈세 의혹, 미국 정치적 망명설이 흘러나오며 큰 파장을 일으키자 중국 당국이 그녀를 잡아들여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제대로 확인된 사실이 없음에도 영화인 사이의 개인적인 원한 관계에서 비롯됐다느니, 베이징 최고위층의 정치적 음모와 관련됐다는 등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중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녀는 현재 감금 중이며 정말 참혹한 상황이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부추겼다.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인기스타가 자발적으로 잠적했을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만큼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신변 자유에 제한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판빙빙의 실종 미스터리는 전 세계 언론매체들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판빙빙에 대한 질문 공세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것이 외교 문제냐”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판빙빙 사건이 2002년 드라마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를 연기했던 여배우 류샤오칭(劉曉慶·63)의 탈세혐의 체포 과정의 재판(再版)이라며 당국의 눈 밖에 나면 아무리 세계적 스타라도 파리 목숨에 불과하다는 자조섞인 비판도 제기된다. 류샤오칭은 2003년 8월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베이징시 북부 진청(秦城)감옥에서 다른 수감자 3명과 함께 5㎡의 감방에서 422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공교롭게도 판빙빙 역시 2014년 출연한 TV드라마 ‘무미낭전기’(武眉娘傳奇)에서 측천무후역을 맡은 바 있다. 판빙빙에 대한 최신 소식은 그녀가 탈세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신랑차이징(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장쑤(江蘇)성 세무국은 22일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해당 영화계 인사에 관한 세금 문제 사건은 여전히 조사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공고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장쑤성 세무국이 6월 연예인 이중계약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밝힌 뒤 후속 진행상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홍콩 빈과일보는 앞서 17일 100일 넘게 공식석상은 물론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사라진 판빙빙이 현재 자택에서 칩거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가 당국의 명령에 따라 탈세혐의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부 접촉이 금지된 채 처벌 수위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빙빙 실종 사건은 전 CCTV 인기 앵커였던 추이융위안(崔永元)이 5월28~29일 웨이보에 판빙빙의 탈세 의혹 폭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면서 비롯됐다. 2003년 판빙빙이 출연한 영화 ‘휴대폰’은 인기 앵커의 불륜 이중생활을 소재로 삼았는데 추이가 실제 모델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영화로 큰 타격을 입은 추이는 조만간 ‘휴대폰2’가 상영된다는 소식에 영화감독과 판빙빙을 비난하면서 그녀가 이중계약서로 거액을 탈세했다고 주장했다. 추이는 “판빙빙이 ‘휴대폰2’ 에 출연하면서 15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750만 달러(약 83억 7000만원)를 받았다”고 폭로한 것이다. 베이징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고액 출연료와 탈세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판빙빙 사건이 부패척결 사정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민심을 달래려는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잘 짜인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부의 균등’, ‘사치 금지’ 라는 사회주의 분위기를 중시하는 정부가 사회적으로 유명한 판빙빙을 희생양으로 삼아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분노하는 ‘라오바이싱(老百姓·인민) 달래기’차원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대만 빈과일보는 판빙빙이 이중계약에 따른 탈세 혐의를 받고 ‘정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목을 당했다며 판빙빙의 재산증식 방법을 자세히 전했다. 판빙빙은 천문학적 개런티를 받은 뒤 사무실을 설립해 세금 폭탄을 피하고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다. 캐나다에서만 대략 7개 대학 근처의 부동산을 매입해 해마다 14%의 고수익을 올렸다. 여기에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책임 연구보고서’에서 판빙빙이 0점으로 꼴찌를 했다면서 그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도 사회적 공헌은 없는 연예인으로 정부에 비쳤을 수 있다고 빈과일보가 분석했다.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이 ‘의법치국(依法治國· 법에 따른 통치)’이라는 시진핑 지도부의 이념과 정면 배치되는 전근대적 공안 통치방식 때문이라는 비판 목소리도 제기된다. 법을 어기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는 게 마땅하지만 중국에서는 당국의 상황 설명 없이 당사자만 사라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같은 과도한 비밀수사와 언론통제가 중국이 과연 현대화된 법치국가가 맞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타임은 19일 특집 기사를 통해 “판빙빙 실종 사건은 중국의 사법통치시스템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극명한 사례”라며 “중국 톱스타와 재계 거부들이 모든 것을 다 소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중국에서 유일한 통제 주체는 국가뿐임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라디오스타’ 남주혁 “중학교 때 이미 184cm..폭풍성장했다”

    ‘라디오스타’ 남주혁 “중학교 때 이미 184cm..폭풍성장했다”

    ‘라디오스타’ 남주혁이 조인성, 임주환과 특별한 제주도 여행을 한 사실을 고백하며 김기방이 조언을 한 사연을 풀어낸다. 또한 어린 시절 생활고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한다. 남주혁은 최근 조인성, 임주환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김기방은 여행을 위해 그에게 특별한 준비물을 들고 가라는 조언을 했다고. 조인성의 절친이기도 한 김기방이 어떤 조언을 했을지, 그들이 어떤 여행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현재 187cm 장신인 남주혁은 중학교 때 이미 184cm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년 만에 키가 30cm 폭풍 성장했음을 고백했는데, 갑자기 큰 키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을 묻다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남주혁은 한국 남자 배우 중 SNS 팔로워 수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그의 팔로워 수에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그런가하면 그는 너무 솔직한 게임 아이디 덕분(?)에 신상이 공개됐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MC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남주혁은 어린 시절 생활고를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모을 예정. 그는 당시 상황을 얘기하면서 “지금은 너무 좋아졌다”고 솔직 담담하게 자신의 얘기를 들려줬다는 전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한국서 네 발 잃은 유기견 치치, 미국서 행복찾다

    [반려독 반려캣] 한국서 네 발 잃은 유기견 치치, 미국서 행복찾다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보도돼 화제가 된 유기견 치치(4)의 근황이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네다리가 모두 잘린 치치가 동물보호단체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 매년 주최하는 '영웅견 상'(Hero Dog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골든리트리버 믹스견인 치치에 얽힌 가슴아픈 사연은 지난 2016년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치치는 우리나라의 한 지방 도시 길거리에서 검은 봉투에 유기된 채 발견됐다. 문제는 주인에게 학대받은 듯 네 다리가 단단히 묶여 힘줄과 뼈가 보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는 점.이에 치치는 동물병원에 보내졌고 수의사는 목숨을 살리기 위해 네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큰 수술을 했다.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치치는 힘겨운 재활 훈련을 견뎌냈고 새로운 의족도 갖게 됐다. 이후 치치는 미국 LA의 동물단체인 ARME의 주선으로 이역만리 떨어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사는 리처드(46)와 엘리자베스(46) 하웰 부부에게 입양됐다.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더 좋은 여건을 가진 미국에서 새로운 견생을 누릴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천신만고 끝에 입양된 치치는 하웰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꿈에 그리던 행복을 찾았다. 또 사람의 의족을 만드는 전문가와 상담을 받은 끝에 치치에게 딱 맞는 맞춤형 의족도 얻었다. 그로부터 2년 여가 흐른 최근 치치는 가족들의 사랑 속에 다른 개들과 어울려 뛰어놀 정도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치치는 영웅견 상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많은 팔로워들이 치치의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안겼다"면서 "오는 29일 영웅견 왕관을 꼭 집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하웰 부부는 치치를 가족으로 맞기 전 이미 세 마리의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었다. 엘리자베스는 "많은 유기견을 키우고 있었지만 치치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곧바로 입양을 결정했다"면서 "최악의 환경과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치치 인스타그램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엘라 그로스, 9세에 도쿄 패션쇼 데뷔 “일본 뉴스도 대대적 보도”

    엘라 그로스, 9세에 도쿄 패션쇼 데뷔 “일본 뉴스도 대대적 보도”

    유명 키즈 모델 엘라 그로스(Ella Gross)가 당찬 런웨이 신고식을 치렀다. 엘라 그로스는 지난 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패션 페스티벌 ‘제27회 도쿄 걸즈 컬렉션 AUTUMN/WINTER 2018’(이하 도쿄 걸즈 컬렉션, TGC) 런웨이에 올랐다. 이날 많은 유명 모델과 연예인 사이에서도 엘라 그로스는 베테랑 못지않은 여유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만 9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일본의 ‘9시 뉴스’ 격인 ‘제로뉴스’에서도 엘라 그로스의 도쿄 걸즈 컬렉션 데뷔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엘라 그로스를 집중 조명했다. 3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런웨이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엘라 그로스는 도쿄 걸즈 컬렉션 출연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세 때부터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해 쟁쟁한 내셔널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을 맡으며 큰 주목을 받은 엘라 그로스는 지난 7월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엘라 그로스는 모델로서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노래, 댄스, 연기, 기타 및 악기 연주 등 다방면에서 무궁무진한 재능을 겸비했으며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도 엘라 그로스의 재능에 푹 빠져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86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할 정도로 스타 키즈 모델로 자리매김한 엘라 그로스는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일 좋아하는 놀이요?”…인절미 견주가 밝힌 ‘짱절미의 하루’

    “제일 좋아하는 놀이요?”…인절미 견주가 밝힌 ‘짱절미의 하루’

    SNS ‘슈퍼스타’ 인절미의 견주가 절미의 하루를 소개했다. 4일 유튜브채널 ‘동동ZOO’는 절미언니(인절미 견주)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봇도랑에 빠져 죽을 뻔했던 강아지를 구조했던 절미언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돌보는 방법을 물어봤고, 절미의 귀여운 외모와 전래동화 같은 구조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절미언니는 “봇도랑에 빠져있는 절미를 아빠 친구분과 고모께서 발견하시고 건져주셨다”면서 “같이 한밤 두밤 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지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절미의 하루에 대해 “밥 먹고 놀다가 밥 먹고 자다가 밥 먹고 노는 것이 전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절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술래잡기와 터그놀이(물건을 잡아 당기는 놀이)라고 밝힌 견주는 “이 놀이만 하면 엄청 흥분하는데, 평소엔 순하다가 노는 시간에 흥분하면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절미의 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 갔을 때 웰시코기와 풍산개 등 여러 가지가 섞였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정확한 종은 모르고 커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절미언니는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절미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절미의 모든 순간들을 최대한 예쁘게 포착해서 하나하나 기록하는 것이 목표인데 끝까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설된 인절미의 인스타그램 계정(@zzangjeolmi)은 현재 팔로워 60만 명을 앞두고 있다. 영상=동동ZOO/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분장 아닙니다”…해골 되고싶어 성형수술한 청년의 사연

    “분장 아닙니다”…해골 되고싶어 성형수술한 청년의 사연

    해골을 사랑한 나머지 얼굴을 해골처럼 만든 콜롬비아 청년이 있어 화제다. 에릭 인카피에 라미레스(22)를 처음 본 사람들은 그를 공포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착각하기 일쑤다. 정상적인 사람의 얼굴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미레스는 여러 번 얼굴성형을 했다. 하지만 그의 성형은 약간 독특하다. 보다 예쁘게, 보기 좋게 수술을 하는 게 보통이지만 라미레스는 얼굴을 망치는 수술을 했다. 코는 끝을 잘라냈고, 양쪽 귀는 아예 없애버렸다. 혀는 뱀처럼 끝을 갈랐다. 이렇게 수술을 하고 보니 해골과 비슷한 얼굴이 됐다. 하지만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그의 욕심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해골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타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얼굴 곳곳에 선을 긋고 눈 주변과 눈동자는 아예 검게 칠해버렸다.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의 모습, 성형과 타투로 완성된 그의 얼굴은 이렇게 묘사된다. 라미레스가 이런 얼굴을 갖게 된 건 타고난 취향 때문이다. 그는 "지금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해골이 너무 좋았다. 해골 같은 얼굴을 갖고 싶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변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얼굴이 아니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을 만나면 그렇다. 그래도 라미레스는 당당하다. 라미레스는 "성형이라는 건 개인의 취향이자 결정"이라며 "가슴확대수술을 한 것과 전혀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해골이 너무 좋아 해골 같은 얼굴을 갖기로 결심한 것뿐"이라며 "편견을 갖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이한 외모 덕에 그는 이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스타가 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1000명이 넘는다. 라미레스는 "외모는 타인과 다르지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며 "선입견을 갖지 않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라미레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져서 미안하다”는 박항서 페북 가짜계정에 응원글 도배

    “져서 미안하다”는 박항서 페북 가짜계정에 응원글 도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9일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뒤 그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에 “져서 미안하다.”는 글이 올라오자 베트남 팬들이 박 감독을 응원하는 댓글을 수없이 올리고 있다. 가짜 페북 계정은 박항서 감독이 경기 직후 자신과 경기 결과를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의 글을 캡처해 올린 뒤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없었다.”며 “모든 베트남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한 것처럼 꾸몄다. 이 가짜계정은 또 박 감독이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오늘 경기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것처럼 위장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그런 말들에는 신경 쓰지 말라.”면서 “감독님은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오늘날 베트남에 영광을 안겼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베트남 국민은 당신을 자랑스러워 한다.”면서 “무례한 사람들을 대신해 제가 오히려 사과한다.”고 올렸다. 한 누리꾼은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라.”면서 “모두가 감독님을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박 감독에게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영원히 함께해달라고 요청하는 글도 잇따랐다. 이처럼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칭찬하는 댓글이 불과 3시간 만에 5000 건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응원 글은 끝없이 올라왔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박 감독의 글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댓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팔로워가 10만 명을 넘어선 이 계정을 포함해 페이스북에는 박항서 감독을 사칭한 계정이 40여 개나 있고 인스타그램에도 박 감독의 가짜계정이 6개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감독은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개미가 살아 숨쉬는 네일아트..‘동물 학대’ 논란

    개미가 살아 숨쉬는 네일아트..‘동물 학대’ 논란

    러시아의 한 네일숍이 살아있는 개미를 네일아트 재료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더선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다양한 네일아트로 인기를 얻은 네일숍이 황당하고 잔인한 네일아트를 공개해 질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네일숍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핫도그, 케첩, 빗 등 다양한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었다. 네티즌들은 색다른 네일아트에 호응했고, 팔로워도 180만명에 달했다. 순항 중이던 이 네일숍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건 인조 손톱에 개미를 가두는 기괴한 네일아트 영상을 공개하면서다.네일숍이 공개한 영상에는 개미 네일아트가 완성되는 과정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먼저 진짜 손톱 위에 길게 굽은 인조손톱을 붙인 뒤 다듬는다. 이어 매니큐어를 굳힌 얇은 판을 덧대 개미를 넣을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는 개미를 핀셋으로 집어 인조손톱과 얇은 판 사이 틈에 집어넣고는 다시 얇은 판을 이용해 그 틈을 막아 개미가 나오지 못하게 한다. 영상에는 네일아트에 사용된 개미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 버둥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다” “꼭 살아있는 동물을 사용해야만 하는가” 등 네일샵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 네일숍의 네일아트 게시글은 보통 100~200개의 댓글이 달렸으나 개미 네일아트 영상에는 무려 1만40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 네일숍은 현재까지 이 영상을 버젓히 게재하고 있어 충격을 더한다. 게다가 개미를 다시 풀어주는 내용을 담은 해명 영상을 올리고 “우리는 동물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다”며 “여러분이 거리를 걷다 개미를 (밟아) 죽였을 때 여러분은 살인자가 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시간이 거꾸로’ 최강 동안 미녀 루어 슈

    ‘시간이 거꾸로’ 최강 동안 미녀 루어 슈

    최강 동안 미모를 가진 대만 여성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만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루어 슈(Lure Hsu) . 27일 영국 더 선은 최강 동안 미녀 루어 슈가 대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프라이데이와의 인터뷰 소식을 소개했다. 20대 소녀의 미모를 지닌 루어 슈의 실제 나이는 무려 43살. 뽀얀 피부에 43세 나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녀의 외모는 이미 외신들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최근 63세인 어머니와 언니들의 동안 사진이 공개돼 또다시 화제가 된 그녀.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동안 비법에 대해 “햇볕 차단과 보습”이라며 “태양 아래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 것과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스킨케어도 중요하지만 비타민 C와 피부에 좋은 콜라겐과 같은 보충제도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어 슈도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은 블랙커피로 시작해 피부를 깨우지만 어떠한 설탕도 넣어 마시진 않는다”며 “채식주의자인 저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블랙커피와 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설탕과 기름진 식사를 피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어 슈는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71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Lure Hsu Instagra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쌍둥이도 브랜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로 돈 만지는 이들

    “쌍둥이도 브랜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로 돈 만지는 이들

    블로그나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쏠쏠한 돈을 만지는 쌍둥이들울 BBC가 27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여행하는 쌍둥이(Twins that Travel)’ 주인장인 클레어-로라 욥슨(31)이다. 희한한 건 둘이 비행기 타는 것을 끔찍히 싫어했다는 것이다. 로라는 “여행하는 게 싫어서 시작했다. 일종의 대안 자아(alter ego) 같은 것이었다. 우린 여행을 싫어하지만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처럼 거짓말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먹혀 들었다”고 말했다. 밀턴 케언스에서 15분 떨어진 거리에 살고 있는 이 자매는 2014년 여름 블로그를 개설하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지 않다가 한 친구의 권유를 받고 시작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은 둘이 손 잡고 비행도 하고 여행도 한다. 각자 개인 생활을 영위하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은 둘이 늘 같은 옷을 입고 함께 행동하도록 강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클레어는 “간편한 갈고리 같은 것인데 마케팅 수단이 된다”고 말했다. 로라는 “기이한 결혼 같은데 15분 거리에 떨어져 살다가 함께 떠나 일을 함께 수행한다. 보험을 든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제니-루시 웨스트(31) 자매는 3년 전 위건에서 피겨 선수로 활동하다 피트니스 모델로 전업했다. 제니는 “두 소녀의 사진은 닮은 것 이상으로 많은 일을 대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특집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매니저가 다가와 스폰서 기업을 구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제 30만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제니가 먼저 시작했고 루시가 따라하면서 이제는 둘이 늘 함께 훈련한다. 제니는 ITV2 채널의 리얼리티 예능 ‘Survival of the Fittest’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자매는 여느 동업자보다 훨씬 자기 주장들이 강하지만 대화하면 금세 풀어진다고 털어놓았다.존(왼쪽)-토니 알베르티(33) 쌍둥이 형제는 요리책 ‘Twintastico’로 이름을 알린 뒤 2015년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시즌 1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맨체스터 출신인 형제가 만든 ‘이탈리아 종마들(Italian stallions)’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8만명에 이른다. 토니는 “요리 취향이 많이 다르지만 많이 닮았고 사람들은 쌍둥이에 매혹되는 것 같다. 우리는 요리를 재미있‘고 섹시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쌍둥이로 태어난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 지내온 형제는 한쪽이 결혼할 때까지 그렇게 지낼 것이라고 농을 했다.런던 남동쪽 브롬리 출신인 로앤(오른쪽)-조던 콜리예르(28) 자매는 DJ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블로거다. 조던이 대학 다니며 시작했다. 1년 뒤 로앤이 졸업하자 조던이 함께 하자고 했다. 쌍둥이란 것이 자신들을 도드라지게 만들 것이란 점을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잘 먹혔다. 돈이 쏠쏠히 모였고 2016년 여름에 풀타임 정규직을 그만 두고 블로깅에 매달렸다. 지금은 ‘Hunter’부터 ‘Asos’에 이르는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며 전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팔로워를 놓치지 않으려면 1분도 쉬지 않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조던은 “의류 브랜드들과 작업할 때는 우리의 이미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같은 아이템을 걸치더라도 다른 스타일을 선보여야 한다”며 “같은 비키니를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해도 다른 느낌을 자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DJ를 병행하는 것 역시 여자 DJ도 많지 않은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계산이었다. 원칙 하나는 있다. 늘 사진 찍을 때 로앤이 오른쪽에 서고 조던이 왼쪽에 서는 것이다. 조던은 “단지 일뿐이 아니다. 우리는 같은 걸 좋아하고 같은 습관, 운명까지도 나누고 싶어 한다. 가장 좋은 친구이면서 최악의 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비전을 갖고 있고 쌍둥이란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포화된 시장에서 우리의 독점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게 쌍둥이 파워”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매사 근심·걱정’ 강아지?… 표정만 그래요!

    ‘매사 근심·걱정’ 강아지?… 표정만 그래요!

    세상 근심과 걱정을 다 짊어진 듯한 표정을 가진 반려견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반려견 ‘베이컨’의 인스타그램에서 베이컨의 사진은 모두 걱정하거나, 근심하거나, 불안하거나, 충격을 받았거나, 낙담하거나, 절망한 표정으로 가득하다. 마치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을 깨달은 직장인의 표정과도 흡사하다.모순되게도 베이컨은 특유의 표정 덕분에 인스타그램에서 사랑받고 있다. 베이컨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거의 3년 만에 1만4700명으로 늘었다. 견주는 지난 2015년 9월에 베이컨의 인스타그램을 만들었다.베이컨 특유의 표정은 혈통 탓일까. 페키니즈, 닥스훈트, 치와와 등의 피가 섞인 탓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크고 동그란 눈과 축 처진 입매 탓인지도 모른다.견주는 베이컨이 정말 불안하거나 걱정돼서 그런 표정을 짓는 것은 아니고, 일상에선 행복한 반려견이라고 안심시켰다. 아주 드물게 행복한 표정의 사진도 보인다. 특히 사진 속에서 생일 축하 케이크 앞에서 미소 짓는 베이컨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미국 플로리다 주(州)에 사는 견주는 1년 전에 베이컨을 입양했다고 겟 리시드 매거진(Get Leashed Magazine)은 전했다. 노트펫(notepet.co.kr)
  • MS 이어 페이스북도 ‘가짜 계정과의 전쟁’…러시아 등 개입 계정 652개 삭제

    MS 이어 페이스북도 ‘가짜 계정과의 전쟁’…러시아 등 개입 계정 652개 삭제

    페이스북이 러시아와 이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계정 652개를 삭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한 32개 계정을 적발해 삭제했다고 밝힌 페이스북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 가짜 계정, 그룹, 페이지는 과거와 달리 미국 뿐만 아니라 중남미, 영국, 중동 등 전 세계 각지 이용자들을 호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배후는 러시아, 이란으로 지목됐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발견한 계정 등은 크게 두가지 캠페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나는 이란 관영 매체와 연계된 것이며, 다른 하나는 러시아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이란 관영매체 연계 단체인 자유전선 언론은 페이스북에 147개 계정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 정보 당국과 관련된 계정도 이번에 다수 발견됐다. 페이스북은 “발견된 계정과 페이지들은 서로 연관성이 없었지만 모두 다른 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계정이라는 유사한 전략을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페이스북이 지난달 사이버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도움을 받아 ‘가짜 계정과의 전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러시아 정보총국 산하 해킹 조직인 ‘APT28’이 미국 의회와 정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미 상원 등 6개 기관의 홈페이지를 본뜬 가짜 홈페이지를 만든 사실을 적발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불거졌다. 가짜 홈페이지는 인터넷 사용자들을 교묘하게 속여 접속을 유도하도록 만들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보수 성향 목소리만 차별”…트럼프, 이번엔 SNS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겨냥해 “공화당, 보수 성향의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제한한다”며 맹공격에 나섰다. 최근 애플을 필두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기업들이 자신의 지지자이자 극우 성향 음모론자인 알렉스 존스와 그의 인터넷 방송 ‘인포워스’ 콘텐츠를 삭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미 온라인매체 복스 등 외신들은 분석했다. ●극우 지지자 콘텐츠 잇단 삭제 당하자 맹비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소셜미디어들은 전적으로 공화당과 보수적인 목소리를 차별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를 위해 큰소리로 분명히 말하건대,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열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가짜뉴스를 뽑아 버린다고 한다면 CNN이나 MSNBC만큼 가짜도 없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역겨운 행동이 제거돼야 한다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익숙해져 있고 가감해서 보거나 아예 안 본다”고 했다. 대통령인 자신도 ‘가짜뉴스’라고 생각하는 주류 언론을 검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정 계정을 차단한 SNS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25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존스는 2001년 9·11 테러나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자작극, 조작이라는 음모론과 허위 사실을 퍼뜨려 온 인물이다. 그는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내전을 기획하고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존스의 콘텐츠가 “규칙을 어긴 것은 아니다”라며 삭제 조치를 거부했던 트위터마저 지난 15일 존스가 트위터 소유의 라이브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에 방영된 비디오연설에서 “주류 언론은 적이다. 이제는 적을 공격할 때다. 소총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7일간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다. ●트위터 CEO “이데올로기로 사용자 차별 안해” SNS를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폭풍 트윗’은 트위터의 이 같은 조치 이후 나온 것이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이데올로기로 사용자를 차별하지는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을 반박했다. 도시 CEO는 “스스로 좌파 혹은 좌파에 경도된 성향을 보인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하지만, 콘텐츠를 다루는 데 있어서만큼은 어떤 고려도 작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톱스타의 실종? 판빙빙은 어디로?

    톱스타의 실종? 판빙빙은 어디로?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아온 중국 연예계의 최고 스타 여배우 판빙빙(37)의 행방이 묘연하다. 지난달 1일 아동병원에 위문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팔로워가 6200만명이나 되는 웨이보에 있는 그녀 계정도 지난달 23일부터는 사용하지 않은 채 정지 상태이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수 십만명의 중국 팬들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그녀의 안위를 물으면서 애타게 그녀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그녀가 탈세 혐의로 남동생과 함께 출국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인 경제관찰보도 지난달 29일 판빙빙과 남동생 판청청(18)의 출금설을 보도하며 “당국이 탈세 혐의와 관련된 판빙빙 측 재무·회계 담당자를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웨이보 등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가 약 1시간 뒤 경제관찰보 사이트에서 돌연 사라졌다. 중국 연예인들의 천문학적인 출연료와 이중계약서 관행 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척결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해 약 4500만 달러(약 503억원)의 수입을 올려, 중국 연예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판빙빙 사무소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BBC 등이 2일 전했다. 판빙빙이 이미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2002년 탈세 혐의로 구속돼 1년을 복역했던 여배우 류샤오칭의 전철을 판빙빙이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류샤오칭은 1980년대 ‘중국 영화계의 황후’로 불릴 정도로 인기 높은 톱스타였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5월 CCTV 유명 사회자 출신 추이융위앤이 ‘판빙빙이 영화 나흘 찍고 6000만 위안(약 100억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숨기고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판빙빙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 반박했지만, 세무 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소속사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문이 일었었다. 중국 영화 시장 규모가 지난해 80억 달러(약 9조원)를 넘어 세계 1위 미국을 넘보는 수준으로 급팽창하면서, 톱스타들의 출연료도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지만, 세금 납부액은 그 같은 수입을 따라가지 못해 왔다. 또 톱스타들이 정치권의 거물들과 이래저래 친분과 연분 등으로 얽혀 있어, 톱스타의 행보는 정치권에 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엘라 그로스, 화보서 뽐낸 독보적 인형 미모 “2살 때부터 모델”

    엘라 그로스, 화보서 뽐낸 독보적 인형 미모 “2살 때부터 모델”

    11세 소녀 엘라 그로스가 화보를 통해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보그 코리아는 7월 27일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간된 8월호 속 키즈 모델 엘라 그로스의 화보컷들과 인터뷰 전문, 미공개 B컷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엘라 그로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베테랑 모델 못지않은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8월호에는 실리지 않은 B컷 역시 A컷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는 엘라 그로스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정보가 담겨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라 그로스는 두 살 때부터 시작한 잡지 모델 일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SNS 팔로워가 70만 명에 육박하는 스타 키즈 모델로 성장했다. 모델뿐만 아니라 노래, 춤, 연기 등에도 재능을 갖춘 엘라 그로스는 “요즘 블랙핑크의 ‘Stay’, 라디오헤드의 ‘Creep’을 연습하고 있다”며 기타 연주에도 흥미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 또 “방학 후 한국에 오자마자 VR 게임방과 캐릭터 스토어에 갔다”며 11살 소녀다운 풋풋함을 뽐냈다. 최근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엘라 그로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그녀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요”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그코리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아찔한 몸매’ 신재은, 맥심 표지 장식

    [포토] ‘아찔한 몸매’ 신재은, 맥심 표지 장식

    ‘SNS 스타’ 모델 신재은이 남성 잡지 ‘맥심’ 8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촬영에서 신재은은 ‘회사원의 이중생활’이라는 주제로 아찔한 몸매를 과시했다. 그는 과감한 비키니, 모노키니 수영복과 오피스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모델 신재은’과 ‘회사원 신재은’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맥심 8월호는 A, B 두 가지 버전의 표지로 배포됐다. 신재은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사실 본업은 모델이 아닌 회사원”이라며 “SNS를 시작한 후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모델 일을 시작했다. 모델 일이 본업의 수입을 넘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재은은 인스타그램에서 약 2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위험한 수혜국’에서 ‘SNS 강국’으로...필리핀은 지금 변화 중

    ‘위험한 수혜국’에서 ‘SNS 강국’으로...필리핀은 지금 변화 중

    ‘대기업 총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필리핀 여행하던 한국인 피살’, ‘태풍이 할퀴고 지나 폐허가 된 필리핀 현지’. 아시아 대륙 남동쪽에 있는 섬나라 필리핀에 대해 언론이 수시로 조명하는 부정적 단면이다. 이런 단면은 마치 필리핀의 전부인 것처럼 낙인이 됐다. 많은 사람이 필리핀을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로 인식했다. 그러나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한·중·일 그리고 10개국 아세안 청년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 목격한 2018년의 필리핀은 알려진 것과 전혀 달랐다. “이번 주 태풍 소식이 있지만, 이렇게 좋은 손님들이 필리핀을 방문했다는 소식만으로도 참 기쁩니다”라며 환하게 웃는 필리핀 사람들의 미소는 화사했다.자연재해와 가난으로 드리운 그늘 대신, 글로벌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려 달리고 있는 필리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필리피노들의 긍정이 도심 곳곳에 가득했다. 국제기구 한-아세안 센터는 지난 7일부터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중·일 그리고 아세안 청년 70명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한-아세안 청년’을 주제로 한 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시아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 찾은 마닐라는 평소 언론을 통해 태풍으로 무너진 건물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필리핀의 모습과는 달랐다. 도심에는 한참을 올려봐야 할 높이의 고층 빌딩이 즐비했다. 또 최근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됐던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현상도 시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길거리를 지나는 필리핀 시민들은 걸으면서도 손에 든 스마트폰에 푹 빠져 있었다.인터넷 이용률도 높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필리피노는 대화를 나누다 말문이 막히자 곧장 “구글에 검색해보겠다”며 검색한 내용을 들이밀었다. 한 필리피노는 “SNS 팔로워 해도 될까요?”라고 묻더니 “인스타그램이면 더 좋겠어요. 최근에 페이스북은 ‘눈팅’만 하거든요”라고 덧붙였다. 한국 젊은이들의 디지털 문화와 영락없이 닮아 있었다.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필리핀은 지난해 기준 인구 중위연령 23세(한국 42세)의 ‘젊은 국가’다. 젊은 인구가 많은 까닭에 필리피노들은 ‘해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저’로 유명하다. 지난해 영국 SNS 자문회사 ‘WEARESOCIAL’이 발표한 집계에서 필리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접속 시간이 하루 평균 4시간으로 이용자 평균시간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테스트 전문 기업 Ookla의 Speed Test Index에 따르면 필리핀의 인터넷 속도는 지난 2014년 3.5Mbps에서 올해 17.62Mbps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세안 10개국 중 상승률 1위였다. 필리핀 정부는 최근 디지털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닐라에 새로 개발된 지역인 마카티, BGC 등 신도시 지역 주민의 IT기술 활용도는 선진국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또 필리핀 내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계획을 집대성한 ‘Build-Build-Build’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한-아세안 센터 관계자들과 만난 BBB 위원회 관계자들은 “첫 사업은 마닐라의 골칫덩이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지하철 건설로 2020년 1호 지하철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문화의 약진과 더불어 시민참여도 늘고 있다. 참가자들이 마닐라 본사를 방문한 온라인 언론사 래플러(Rappler)는 최근 시민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필리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래플러는 처음 페이스북 페이지로 시작했지만,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2012년 개별 언론사로 독립했다. 기사의 형식이나 게재 방식 등이 전통적인 언론의 모습과 사뭇 다르나 대통령과 신경전까지 벌일만한 위치까지 올라섰다. 특히 최근에는 두테르테 정부의 강력한 정책을 비판한 기사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1일 “외국인이 국내 언론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국내법에 반해 래플러의 지분 일부가 외국펀드에 속해 있다”면서 래플러의 법인 등록을 취소했다. 이에 래플러측은 “경영과 무관한 외국인의 재무 투자에 불과한데 이를 트집 잡은 것은 정부 비판적인 언론 길들이기”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제소해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최근 필리핀 정부는 그간 성장의 발목을 잡던 ‘위험한 나라’ 오명을 벗고자 치안 개선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필리핀 방문 외국인 수 1위에 달하는 한국인을 고려해 한국 경찰과의 협력 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필리핀 경찰 수사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필리핀 경찰의 초동조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찰청에서 전문가 파견, 한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리안 데스크’ 제도를 도입해 6명의 한국 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필리핀 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며 한국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평균 10명에 달하던 한국인 범죄 피살 사망자 수는 지난해 기준 1명으로 크게 줄었다. 한동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 등 범죄억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대사관과 한인 사회의 합동 노력으로 최근 한인 피살 사건이 크게 줄었다”면서 “한국인 방문객과 교민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사건 사고도 잦지만, 카지노나 불법 안마소 등을 이용하지 않고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닐라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백년손님’ 김재우 “아빠 D-110...태명은 ‘강황이’ 태몽은 ‘노란잉어’”

    ‘백년손님’ 김재우 “아빠 D-110...태명은 ‘강황이’ 태몽은 ‘노란잉어’”

    ‘백년손님’ 예비아빠 김재우가 곧 태어날 아이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는 개그맨 김재우가 출연했다. 김재우는 이날 곧 태어날 아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40년을 내멋대로 살아왔는데, 110일 후에 아빠라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아이 태명은 ‘강황이’”라고 전했다. 아이 태명에 관해서는 “저는 6년째 카레만 먹고 있다. 워낙 카레랑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우는 SNS 팔로워들이 대신 태몽을 꿔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그는 “팔로워 분들이 태몽을 꿔줬다. 강황이가 랜선 이모, 삼촌이 많다. 임신 사실을 알리기 전, 다이렉트 메시지로 태몽이 왔다. ‘재우씨 부부가 저희 집에 놀러와 대접하려고 카레를 돌렸는데, 전자레인지에서 노란 잉어가 나왔다’고 했다. 또 ‘꿈에서 저희가 반지하에 세들어 사는 부부였는데, 걱정이 돼 물을 푸러 갔더니 노란잉어가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5월 SNS를 통해 아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2세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꿈 포기 마세요”…미용사 출신 미녀 파일럿 화제

    “꿈 포기 마세요”…미용사 출신 미녀 파일럿 화제

    현재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모습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어 더욱 멋지게 보인다. 스페인 마요르카섬에 사는 스웨덴인 여성 사라 요한손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다. 평범한 미용사였던 그녀는 현재 아프리카에 있는 ‘에어 지부티’ 항공사에서 보잉 737기 부기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요한손이 조종사가 되기로 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사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에 타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사라 요한손이 어떻게 미용사에서 여객기 조종사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우연히 비행기 조종실에 앉을 기회를 얻었고 그때부터 조종사라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우선 그녀는 현지 조종사 양성 학교에 들어가 그 어떤 학생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탈락자가 속출하는 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지난 2년 반 동안 조종사로서 전 세계 하늘을 누벼왔다는 것이다. 현재 33세인 그녀는 이제 그 누구보다 비행기를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자부한다. 그녀는 “그 기분을 말로 설명을 시작할 수조차 없는 것”이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데 현재 팔로워가 3만 4000명이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이 일하는 조종실 내부나 동료들과 찍은 모습을 수시로 공개한다. 그리고 휴일에는 멋진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게시한다. 그런 그녀에게 왜 이렇게 사진을 열심히 올리고 있느냐고 묻자 그녀는 자신처럼 꿈을 좇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면서 “노력은 헛되지 않을 것”고 덧붙였다. 사진=사라 요한손/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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