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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분쟁 평화적 해결/비동맹회담 선언문/군축기금 개도국에 전용”

    【자카르타 AFP 연합】 제10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담은 4일 이번 회담을 총결산하는 선언문인 이른바 「자카르타 메시지」를 통해 평화와 안보,경제 및 사회정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세계질서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폐막을 이틀 앞두고 마련된 선언문 초안은 새로운 세계질서는 『법의 통치와 유엔 헌장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과정을 통해 세계의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NAM 정상회담은 오는 6일 회담을 폐막하면서 최종 수정을 거친 「자카르타 메시지」와 정치·경제·사회 부문의 여러 가지 의제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 입장을 표명하는 일련의 부속문서들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초안은 정치 분야에서 「자결과 독립의 권리를 확보하려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합법적 투쟁」에 대한 NAM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엔의 결의를 바탕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부문에서는 군축에 의해 마련된 기금을 개발도상국 지원에 전용할 것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조기에 종결할 것,개도국과 선진국의 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남북협상을 활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초안은 유엔의 활성화와 재편,민주적 운영을 위해 NAM이 역할을 발휘할 것을 다짐하고 NAM 회원국들이 유엔내에서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리아대통령 만날 용의”/라빈 이총리/평화협정 서명 가능성 높아

    【예루살렘·자카르타 AFP UPI 로이터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4일 하페즈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아무때 어떤 장소에서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예디오트 아하로노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라빈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시리아가 3일 처음으로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에 대한 서명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왔다. 라빈 총리는 또 『이스라엘은 지난달말 워싱턴 중동평화회담에서 점령지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등 유엔결의안 242호 수락의사 표명등 3개안을 발의함으로써 시리아 대표들을 만족케 하고 회담 분위기를 우호적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살 후세이니 워싱턴 평화회담 팔레스타인 대표단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비동맹운동 정상회담에 참석,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의 점령지에 대한 협상제의는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동평화회담의 시리아측 협상대표인 무아파크 알라프는 『모든 아랍 당사국들이 포괄적 평화라는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만족할 경우 평화조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억류 팔인 6백여명/이스라엘,석방 착수

    【나할 오즈(이스라엘) AP 연합】 이스라엘은 중동평화회담 진척을 위한 신뢰구축작업의 일환으로 31일 팔레스타인 억류자 6백여명에 대한 단계적 석방작업에 착수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날 워싱턴에서 중동평화회담이 시작되기 수시간전 네게브 사막내 케트지오트 수용소에 억류중이던 제1진 81명이 풀려났으며 금주말까지 모두 6백30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는 케트지오트 수용소외에 요르단강 서안의 다히리야 수용소에서도 1백여명이 석방됐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지난주 중동평화회담 재개에 관한 합의가 이뤄진 직후 8백명의 팔레스타인인 억류자 석방등 신뢰구축및 점령지 통제완화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7천4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억류하고 있다.
  • 「이」,점령지 병력감축/요르단강 서안 일부 진지폐쇄령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제6차 중동평화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위해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등 이스라엘 점령 지구내의 경비병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의 ITIM통신이 28일 보도했다. ITIM통신은 이날 군 고위소식통을 인용,요르단강 서안 주둔 지휘관들이 이미 일부 관측소와 방어거점을 폐쇄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편 중동평화회담에 참석중인 시리아 대표는 이날 이스라엘의 안보를 고려,골란고원에서의 전면 철수주장을 일부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라빈 총리실의한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무아파크 알라프 시리아 대표가 회담중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안보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확인될 경우 골란고원 주둔병력의 부분철수에 관한 과도협정체결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전했다.
  • 「팔」 자치 관련 핵심논의 시작

    【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25일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중동평화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자치문제와 관련된 3개항의 새로운 제안을 내놓음으로써 팔레스타인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 논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협상대표인 엘리아킴 루빈스테인은 팔레스타인측과의 첫 회담을 가진뒤 『자치정부 구성을 위한 여러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제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측 대변인 하난 아쉬라이는 이스라엘의 제안이 ▲팔레스타인측 제안에 대한 대응제안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임시정부 수립문제 ▲자치기구가 담당할 15개의 관할 분야 제시 등 3가지라고 말했다.
  • 팔레스타인 게릴라/「이」 비밀부대 급습

    【제닌(이스라엘) AFP 로이터 연합】 제6차 중동평화회담이 워싱턴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비밀부대원들이 26일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내 한 가정집을 급습,팔레스타인 무장 게릴라들과 총격전을 벌여 쌍방 3명이 숨지고 민간인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총격전은 비밀부대원들이 지난 2월 이스라엘 보안군을 총살하고 아랍 민간인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게릴라들이 숨어 있는 한 건물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이스라엘 군대변인이 밝혔다.
  • 「이」·아랍,“40년 구원 청산” 기대/워싱턴 중동회담 어제 개막

    ◎「팔」 자치권 범위·골란고원 타협여부가 관건 40년을 넘긴 중동의 해묵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동평화회담 제6차회담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개막된다.이번 회담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자세를 고집해온 샤미르 전총리와는 달리 팔레스타인과의 공존을 통한 평화를 강력히 주장해온 라빈총리가 집권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평화회담이라는 점 ▲지난해 10월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평화회담이 지난 5차회담까지는 실질내용은 건드리지 못한채 회담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형식적 문제만 논의됐던데 비해 실질문제를 다룰 사상최초의 회담이라는 점 등에서 과거의 회담과는 또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번 회담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그동안 보류해왔던 이스라엘에 대한 1백억달러의 차관보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보답이기라도 한듯 이스라엘에서 ▲정착촌건설의 동결 ▲과거에 비해 대폭 강화된 팔레스타인 자치제도의 실시 ▲시리아에 대한 골란고원의 반환가능성 시사 ▲팔레스타인인 11명에 대한 추방령철회등 전에 없는유화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번 회담에선 미로에 빠진것만 같던 중동평화회담도 무언가 돌파구를 찾게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한껏 부푼게 사실이다. 그러나 중동에 평화가 깃들기까지 넘어야할 고비들이 결코 만만한 것들이 아님은 여전하다.우선 팔레스타인자치문제만 하더라도 행정기구에만 국한시키겠다는 이스라엘의 입장과 입법기구에까지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팔레스타인의 입장은 한치의 간격도 좁히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또 골란고원의 반환가능성으로 시사되는 「영토와 평화의 교환」이라는 중동평화의 원칙을 과연 이스라엘이 수용할 수 있을지도 여전히 의문일 수밖에 없다. 6차 중동평화회담에 걸린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서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그러나 한달 가까이 진행되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이스라엘과 아랍 양측이 최소한 어느 선에서 상호양보의 절충점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인식은 분명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중동평화의 진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팔」 대표 워싱턴행/중동평화회담 첨석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워싱턴에서 속개될 중동 평화회담의 대표단 출발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틀간 대치해 온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23일 미국측의 신변 보장을 받음에 따라 결국 회담 참석을 결정,워싱턴을 향해 떠났다.
  • 점령지 「팔」인 통제 완화/이,죄수 8백명 석방도

    ◎평화회담 양보안 제시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정부는 워싱턴 중동평화회담 개막 하루전인 23일 ▲점령지구내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스라엘 출입제한 완화 ▲8백명의 「팔」죄수 석방 ▲군봉쇄하의 「팔」거주지역 개방등의 양보정책을 발표했다.
  • 「팔」 대표 출발 연기/「이」서 제지 주장

    【예루살렘 AP 연합】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출발했던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21일 이스라엘측이 자신들의 출국을 부당하게 제지했다면서 출발을 연기,회담 개최가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하난 아시라위 팔레스타인 대표단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협상대표들과 고문단 등 28명의 대표단이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지나 요르단으로 통하는 알렌비 다리에서 이스라엘군으로부터 부당한 제지를 받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아랍 외무 어제 회동/중동회담 전략수립

    【다마스쿠스 로이터 연합】 시리아와 이집트 등 아랍국 외무장관들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이스라엘과의 중동평화회담을 앞두고 19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회동,중동평화회담을 위한 공동전략을 수립한다. 시리아와 요르단,레바논,이집트 외무장관과 PLO 외교담당 보좌관들은 이번 다마스쿠스 회담에서 중동평화회담의 장래문제를 협의,공동전략을 수립한다고 관리들과 외교관들이 전했다.
  • 중동회담의 「새 돌파구」 기대/「이」,“골란고원 양보” 의미

    ◎「이」,점령지정책 수정… 아랍권 수용 미지수 이스라엘이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에서 골란고원에 대한 영토양보등 타협안을 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중동평화회담의 돌파구 마련에 한가닥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평화」보다는 「영토」에 강력한 집착을 보여왔던 이스라엘의 입장이 이츠하크 라빈신정권에 의해 부분 수정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요르단강서안(웨스트뱅크)의 팔레스타인 행정협의회 설치안과 함께 회담상대인 아랍측에 솔깃한 제안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라빈총리가 지난 7월초 선거직후에 가진 인터뷰에서도 골란고원 반환문제는 『흥정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바 있어 이같은 구상은 더욱 극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보도한 이스라엘 언론들은 제임스 베이커전미국무장관이 시리아의 궁극적인 주권회복 약속아래 골란고원에 과도기간중 미군을 배치키로 하는 제안도 있었다고 언급,이문제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미국간에 상당한 논의가 있었음을시사했다. 라빈정권은 출범직후 가자지구등 이스라엘이 점령지에 건설해오던 정착촌의 건설을 중단시키는등 중동평화회담의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는듯한 움직임을 보여왔다.따라서 이번의 골란고원반환 제의도 그 연장선에서 이해할수 있다. 그러나 아랍국들은 이같은 이스라엘의 극적인 제안이 이미 미국이 이스라엘에 1백억달러의 차관보증을 제공키로 지난 11일 부시대통령과 라빈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이후 아랍측이 워싱턴의 중동평화회담에 불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9일 예정대로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개막된 워싱턴회의 참석여부및 미국의 대이 차관공여보증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아랍 당사국회담에서 회담직전 흘러든 「골란고원반환제의」 정보가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아랍국들의 미국불신에 따른 워싱턴회담 불참주장은 부시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약속을 받아냄없이 성급히 차관보증을 해준 것은 대통령선거에서의 유태인표를 의식한것으로 그같은 불공정한 태도를 갖고 있는 미국의 평화회담에서의 「심판」역할을 믿을수 없다는 논리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라빈총리의 일련의 유화제스처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그를 믿을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그가 내놓고 있는 제안들은 14년간 집권해온 리쿠드당 우파정권에 식상,「변화」를 바라고 있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노동당 좌파연립내각을 지지해준데 대한 일종의 「당선사례」용,즉 대내용 제안의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이미 67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으로 「6일전쟁」을 주도,골란고원등 점령지 획득의 1등공신이었으며 76년의 엔테베작전 역시 당시 총리이던 그의 사인아래 이뤄졌다는 사실등에서 아랍인들에게 라빈총리는 평화와는 거리가 먼 인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골란고원 반환제의가 아랍측에 획기적인 제안으로 받아들여져 중동평화회담에 진척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랍국들의 대응회의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주목된다.
  • 중동 평화회담/아랍 참여 촉구/이스라엘

    【예루살렘 AFP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9일 팔레스타인 대표및 아랍 4개국 외무장관 회의가 개최된 것과 관련해 이들이 다음주에 열릴 중동평화협상을 연기시키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기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 “「이」,골란고원 양보안 제시”/24일 중동회담때

    ◎미도 시리아에 주권회복 약속/예루살렘언론들 보도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은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에서 골란고원에 대한 영토양보와 주둔병력 부분철수등 새로운 타협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1백억달러의 차관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아랍측이 중동평화회담참석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의 대변인인 가드 벤 아리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나 이스라엘은 협상 상대들이 모두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의 하레츠지는 제임스 베이커 전미국무장관이 시리아가 긍극적으로 골란고원에 대한 주권을 회복한다는 약속아래 과도기간동안 골란고원에 미군을 배치한다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미디어지는 이스라엘이 이번 팔레스타인측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행정위원회를 선출하는 문제를 집중논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측과 아랍국 외무장관들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측의 요청에 따라 19일 다마스쿠스에서 미국의 대이스라엘 차관보증 제공 결정과 관련,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담 참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아랍당사자회담을 갖는다. 요르단과 PLO측은 다마스쿠스 회담에 앞서 이날 워싱턴회담 참석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 「이」 점령지 자치정부 구성 채비/“팔,내년봄 총선거”

    ◎라빈 과정허용 밝혀 【워싱턴·텔아비브 AF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이스라엘 점령 지역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구성을 위한 선거가 내년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빈 총리는 미PBS방송과의 회견에서 『이스라엘 점령 지역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이 스스로 행정위원회를 선출하게 될 총선거가 내년 4월이나 5월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빈 총리는 이 행정위원회가 입법기관이 아니라 「잠정 자치 정부 준비 기관」이라고 말했다. 라빈 총리는 오는 12월1일까지 선거방식에 대한 협정에 합의하고 내년 2월1일까지는 행정위원회의 「활동영역」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팔레스타인 임시정부수립이 의심과 증오,편견을 없애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에 새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팔」 자치선거 실시/라빈총리,내년중에

    【워싱턴·튀니스·예루살렘 AP AF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치를 허용하기 위한 선거를 내년중 실시할 태세가 돼 있다고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기 13일 밝혔다.
  • 유고 민족분쟁 「끝」이 안보인다

    ◎유혈내전의 본질과 사태추이/문답풀이/티토사후 민족주의 고개… 종교전 양상/세르비아 영토욕에 「땅뺏기전쟁」 변질/희생자 10만·난민 2백50만명선 추정/유엔등 무력개입땐 유럽화약고 될듯 좀처럼 유혈내전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날줄 모르는 유고사태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유엔과 나토가 마침내 무력개입태세를 본격화하고 있다.그러나 오히려 내전의 중심지 보스니아에서는 전투가 격화되고있다.세르비아는 또한 점령지에서의 이민족 추방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칸반도에는 추방과 살육의 공포를,유럽 전역에는 난민공포를 안겨주고 있는 유고사태의 본질과 향후전망을 문답으로 정리해본다. ­유고는 어떤 나라인가. ▲유고는 1차대전후 승전국들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세르비아에 강제병합,창설됐다.이처럼 「잘못된 과거」를 안고 탄생한 유고는 4개의 언어,3개의 종교를 갖고있는 5개의 민족이 각 공화국과 자치주에 흩어져 분열가능성이 상존해왔지만 티토의 강력한 영도력과 사회주의라는 이념의 끈에 의해 연방체를 존속시켜왔다.그러나 지난80년 티토가 사망,지배력이 상실되고 동구사회주의의 몰락과 소련의 붕괴를 신호탄으로 각 공화국의 민족주의가 고개를 들면서 세르비아의 패권주의와 충돌,폭발적 분열양상으로 치닫게 되었다.6개 공화국,2개 자치주로 구성돼있던 유고는 내전촉발 1년여가 지난 지금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완전독립,마케도니아 독립선포,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진행 등 갈갈이 찢긴 상태이며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만이 보이보디나·코소보자치주와 함께 신유고연방의 명맥을 잇고있다. ­내전당사자들은 누구인가. ▲현재 내전이 진행중인 보스니아는 4백30만 주민이 회교도 44%,세르비아계 33%,크로아티아계 17% 등으로 구성돼있다.초기에는 이들 3개 민족중 회교도와 크로아티아계가 연합,세르비아계에 대항했으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인접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가 자민족보호를 구실로 개입,실제 내전주역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다. ­무엇때문에 다투고 있나. ▲기본적으로는 각 민족들의 영토확보욕구때문이다.세르비아의 영토팽창야욕이 노골화하자 보스니아정부를 구성하고있는 회교도는 크로아티아계와 공동전선을 구축,세르비아계에 대항해왔다.그러나 독립을 달성한 크로아티아가 자민족들을 지원,보스니아내 영토확보에 나서면서 세르비아와의 땅따먹기 전쟁으로 변질됐다.이 틈바구니에서 회교도들도 제2의 팔레스타인 난민신세가 되지않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지금까지의 피해상황은. ▲내전발발 1년만인 지난 6월말까지의 사망자만 공식 1만4천여명,비공식으로는 약4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후는 사망자집계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며 최근 세르비아가 점령지 회교도들에 대한 집단처형을 가하고 있다는 보스니아정부의 주장등에 비추어 유고사태 총희생자수는 최고 10만명 가까이까지 추정되고 있다.난민발생은 약2백50만명으로 1백50만명은 구유고 각 공화국에,50만명은 유럽으로 흩어지고 50만명은 아직 보스니아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고사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전의 영토분쟁차원을 넘어 이민족에 대한 「인종청소」를 목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는 세르비아계에 의한 난민수용소만행등 인권유린문제와 독립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에 대한 주권침해를 국제질서의 차원에서 그대로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전쟁을 피해 이웃 유럽으로 몰려드는 회교계 난민문제도 심각한 형편이다.게다가 유고내전의 확산은 유럽 전체의 화약고로 번질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유고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그동안 유엔·EC등이 주축이 되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분쟁당사자들이 직접서명한 휴전협정만도 30여차례에 가깝다.그러나 번번이 협정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살육전이 재개되곤 했었다.그 원인은 교전을 벌이고 있는 당사자들에 대한 중앙통제가 불가능하며 특히 영토확장에 혈안이 된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이 분리독립한 각 공화국에 산재해 있는 세르바아계의 보호를 구실로 침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이 그동안 군사적 행동을 서둘지 않았던 이유는. ▲그동안 유럽각국은 EC를 통한 경제적 외교적 제재를 가하는 정도에 불과했다.공산권 붕괴이후 EC각국은 자국의 이해관계와 진공상태인 유럽안보공백의 주도권 다툼으로 내부분열돼 유고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을 피해왔다.이라크의 사담 후세인과 신경전을 펴온 미국 또한 유럽의 문제에 대해 섣불리 나설 형편이 못되는데다 오는 11월 대선을 의식,적극개입을 주저해왔다. ­유엔결의를 통한 무력개입 가능성은. ▲미국 영국 프랑스등 3개국의 유엔결의안 초안합의로 유엔의 무력개입 가능성은 높다.경제적 외교적 제재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는데다 미국중심의 NATO와 독일 프랑스가 주축이 된 WEU가 공조체제로 구체적인 실행이 임박하고 있다.그러나 유고에 대한 군사개입이 지상전으로 전개될 경우 80만명의 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만한 규모의 동원이 가능할 것인지는 회의적이다.또한 유엔이 이번 유고사태의 군사개입에서도 과거 걸프전에서 거둔 승리만큼 일사분란한 군사적 지휘권과 재정적인 지원을 각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인지도 미지수다.유고사태의 군사개입에 앞서 현재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에 주둔하고 있는 1만여명의 유엔평화유지군 철수도 선결문제중의 하나다. ­서방의 무력제재로 과연 내전종식이 가능할 것인가. ▲유엔이 가상하고 있는 개입시나리오중 우선 일차적으로 착수해야할 일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위한 보급로 확보다.그러나 이를 위해 지상군을 투입한다해도 세르비아계가 게릴라전으로 맞설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한 유엔이 희생자속출에도 불구,끝까지 해결사노릇을 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특히 다국적군에 참여했던 나라들이 국내사정으로 자국군대를 철수시킬 경우 군사개입까지 하면서 내전종식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 점령지 자치관련 「팔」·요르단 협상

    【암만 로이터 연합】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이 점령지내 팔레스타인 자치 조기 실현을 확약함에 따라 9일 이 문제를 둘러싼 양측 관계 재정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요르단 대표단 고위 인사 파예즈 타라우네는 이날 암만에서 팔레스타인측과 회동한 후 기자들에게 이스라엘로부터 자치 관련 권한을 넘겨받는 문제가 주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티라우네는 양측이 자치와 관련,요르단이 우선 팔레스타인측에 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문제와 다음 단계로 자치 실행이 암만측에 미칠 『정치·경제 및 사회적 파급 효과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이스라엘이 대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접촉을 합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이」,PLO접촉 합법화 추진/법안 10월 의회 상정

    ◎중동평화 새 전기 기대/아라파트도 “환영” 표시 【예루살렘·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그간 금지해온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접촉을 합법화하는 획기적인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고위 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예루살렘측이 PLO와 직접 접촉하는 등 보다 더 양보토록 촉구했다. 또한 리처드 닉슨 전미대통령도 이날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만난후 중동평화 정착을 향한 『기회의 창이 처음으로 열렸다』고 강조하는 등 오는 24일 재개될 예정인 평화회담을 앞두고 중동평화 전망이 전례없이 밝아졌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9일 이탈리아의 일 메사게로지와 가진 회견에서 대PLO접촉을 합법화하는 법안이 오는 10월 의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 베일린 이스라엘 외무차관도 이스라엘 방송과의 회견에서 페레스장관의 발언을 확인하면서 현재 관련 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86년 PLO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면서 자국인의 접촉을 금하는 법을 제정한 바있다. 아라파트 의장은 9일 튀니스에서 로이터통신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측의 대PLO접촉 합법화움직임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대PLO 직접 접촉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같은 조치가 「단순한 선전」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예루살렘측에 보다 더 양보토록 촉구했다.
  • 유고난민 구호 더 미뤄선 안된다(해외사설)

    유엔은 지난달말 유고슬라비아 난민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토의했으나 미리 마련한 어떠한 결의안에도 합의하지 못하였다.그러나 적어도 긴급 대응이 요구되는 위기상황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는 점에 각국 정부의 주의를 집중시키기는 했다. 도움을 줄 나라들이 진정한 합의에 이를 수 없었던 것은 불행한 일이었다.독일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같은 나라들은 수십만의 유고슬라비아 난민들에게 구난처를 주었는데 이 나라들이 공평하게 여러 다른 나라들과 짐을 나누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다른 나라들,즉 영국과 프랑스같은 나라들은 이미 전식민지들로부터 대규모로 이민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난민의 새물결에 문을 열어주고 싶지 않은 처지다.더군다나 경제적으로도 불황을 맞고 있다. 각국에 난민 쿼터를 정해주어야 한다는 독일의 제안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수십만의 난민들을 밖으로 실어내오는 것은 크로아티아인과 이슬람교도들을 몰아내 종족적으로 순수한 지역을 만들려고 꾀하고 있는 세르비아인들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나라들이 호의를 보이고 있는 다른 방안의 하나는 유고슬라비아 지역에 국제적인 보호를 받는 「안전지대」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이 또한 심각한 난점이 있다. 세르비아의 「종족청소」정책은 이미 이슬람교도 난민들이 다시는 고향에 돌아갈 수 없을만큼 진척되었다.또한 보호지대는 이미 유엔에 과중한 비용부담을 주고 있는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처럼 반영구적으로 고정될 염려가 있다. 상황의 긴박성에 따라 다음 겨울 50여만 보스니아인들을 위한 구난처가 필요한데 모든 나라들은 보호지대로 옮겨질 때까지는 난민들을 받아들이려고 더한층 노력해야 한다.보스니아인 난민들에게 「임시보호신분」을 부여하겠다는 미국정부의 결정은 영국이나 프랑스로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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