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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막후서 “큰 역할”/평화안 성사되기까지 뒷얘기

    ◎홀스트외무 17차례 비밀협상 주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31일 잠정평화안에 합의하기까지에는 노르웨이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요한 요른겐 홀스트 노르웨이외무장관은 월요일인 30일 팔레스타인문제해결에 노르웨이가 깊숙이 개입했음을 확인하고 양측은 이미 지난 20일 오슬로에서 역사적인 중동잠정평화안을 마련했었다고 밝혔다. 홀스트장관은 『지난 수개월동안 노르웨이는 이들의 비밀협상을 주선하거나 중재자역할을 해왔다』고 시인했다. 그는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이 노르웨이에 왔을때 팔레스타인의 제한적인 자치를 허용하는 등의 잠정평화안에 합의를 보았으며 팔레스타인쪽에서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 행정위원회 관리들이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홀스트장관은 이같은 일련의 합의과정과 합의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완전 성사까지 침묵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양측관리들은 노르웨이에서 올해만 14번의 비밀회담을 가졌고 제3국에서 3번의 추가회담을 가져 잠정안이 마련될때까지 모두 17차례의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홀스트장관은 말했다. 홀스트장관은 이어 『미국이 22개월동안 실제적인 중재자역할을 했으며 노르웨이의 중재노력도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잠정평화안에 대해서도 미국은 이미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의 평화안 성사를 위해 지난주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불려가기도 했으며 그곳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 등을 몰래 만나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번의 평화안이 합의되기 까지에는 또 노르웨이 노동운동단체가 지원하고 있는 노르웨이노동연구기관(FAFO)의 공로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단체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수시로 접촉해 2년동안 점령영토안의 생활조건등을 연구해 왔다는 것이다. 홀스트장관도 이에대해『92년말쯤에는 이 단체가 막후접촉의 역할도 해왔다』고 전했다.
  • 협정체결이후 4개월내/「이」,가자지구 등 철군/아라파트

    【알렉산드리아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협정이 체결된후 4개월 이내에 예리코와 가자지구로부터 철군할 것이라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31일 밝혔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날 이스라엘­PLO간 협정 체결후 이스라엘군의 철군 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먼저 우리는 성명에 조인해야하고 조인후 승인에 한달이 걸릴 것이며 이어 곧바로 이행에 들어갈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군은 4개월내로 가자와 예리코로부터 철군을 완료하기로 합의됐다』고 전했다.
  • 반세기만에 맞는 평화의 호기/「팔인 자치허용」 배경·전망

    ◎라빈 등 양쪽 온건지도부 의기투합/이스라엘군 철수·PLO 분열 변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간에 점령지내 제한적 자치허용에 관한 기본적인 의견접근이 이뤄짐에 따라 중동평화무드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들은 조만간 구체적인 세부사항까지 합의가 이뤄져 과도자치협정 체결→수개월내 자치 실시→이스라엘과 PLO간 상호 공식승인과 반세기에 걸친 적대관계 종식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양자간의 교섭에 이같은 급진전이 이뤄진 것은 양측 온건지도자들의 의기가 투합된 결과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이다.우선 지난해 6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보수우익 리쿠드당을 누르고 집권에 성공한 노동당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는 공약으로 내세운 중동평화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또한 걸프전 이후 이라크 지지에 대한 보복으로 아랍산유국들로부터의 지원이 대폭 끊겨 재정난을 겪게 됨에 따라 내부로부터 거센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 역시 노동당 집권시기에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내기위해 애써온게 사실. 그러나 중동에 평화가 정착되기까지엔아직 풀어야할 몇가지 문제점이 남아 있다.우선은 제한적 자치허용과 관련,점령지내 이스라엘군의 철수문제가 미결상태로 남아있다.팔레스타인측은 자치대상인 가자지구및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에서만은 이스라엘군이 전면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반해 이스라엘은 극소수 인구밀집지역에서만 병력을 빼내 이동시킬 뿐 자치지역내에서도 안보책임은 이스라엘이 지니며 더군다나 유태인 정착민들까지 팔레스타인 지배하에 두지는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양측 강경파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테러집단」인 PLO와의 협상 자체를 반대해온 리쿠드당은 예루살렘의 코앞에 PLO의 근거지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하고 있다.10만여명의 유태인 정착민들도 시민불복종운동을 전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LO의 내부사정은 더욱 심각하다.아라파트의 파타계에 이어 PLO내 3대계파를 형성하고 있는 팔레스타인해방 인민전선(PFLP)과 팔레스타인해방 민주전선(DFLP)은 『제한적 자치는최근 PLO집행위원회에서도 반대가 압도적이었던 사안인데 아라파트가 자의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고 비난했다.하마스 등 무장 강경세력들은 협상 자체를 반대한다.해외에서 떠도는 수백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이번 제한자치를 받아들일 경우 그것으로 끝이고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과 귀국의 꿈은 물건너가게 된다고 목청을 높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자치가 실현된다고 해도 팔레스타인 내부 갈등으로 인해 암살·폭력사태 등 내전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하는 견해도 있다.지난 26년간의 점령상태에서 피폐화된 경제를 복구시키는데 소요될 1백20억달러의 재원마련도 큰 문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의 호기를 맞고 있다.예리코시내 부동산값이 1년전에 비해 2배로 최근 뛰어오른 사실도 낙관론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 이스라엘­PLO 상호승인 진통/양측 과격파 저지 다짐

    ◎내전 발발·아라파트 암살 경고/「이」 야당,“파멸초래” 거센 반발/오늘 워싱턴서 11차회담 【예루살렘·튀니스·베이루트 외신 종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수십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회담의 역사적 조치로 상호 공식승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0일 이스라엘은 워싱턴에서 31일부터 재개되는 중동평화회담에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 설정하는 역사적인 잠정 합의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라빈총리가 소속한 노동당이 발간하는 다바르지는 워싱턴에서 양측이 서명한 후 PLO는 이스라엘을 승인하는 한편 대이스라엘 테러행위를 포기하고 팔레스타인 율법의 일부조항을 폐기하게 될 것이며 이에따라 이스라엘도 PLO를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부 일각에서 30일 가지지구와 예리코시 자치안에 반발,이를 저지할 움직임을 취하고 있어 모처럼만에 조성된 평화정착 분위기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스라엘 야당인 리쿠트당의 벤야민 네탄야후 당수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정부 여당이 추진중인 제한적 자치안은 이스라엘의 파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이를 저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팔레스타인 급진파 조직인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총사령부의 지도자인 아마드 지브릴도 이날 성명을 통해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이 이 합의안을 수용할 경우 아라파트를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고 팔레스타인 저항운동단체인 하마스도 이스라엘과 PLO간의 자치안은 팔레스타인의 독립열망에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며 이스라엘 점령지구안에서 팔레스타인인 사이의 내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가자지구 등 팔인 자치안/이­PLO 잠정합의

    【뉴욕·암만·카이로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점령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을 철수하고 이들 2개 점령지를 팔레스타인 과도 자치정부하에 둔다는 잠정안에 의견접근을 봤으며 이에따라 다음주 열리는 워싱턴 중동평화회담에서 최종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고위관리가 26일 말했다.
  • “이스라엘,곧 점령지 철수”/PLO고위관리/팔인에 자치권부여 할듯

    【암만 AFP 연합】 이스라엘은 점령지구내 팔레스타인인들에 자치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아래 그 첫 조치로 조만간 가자지구와 요단강 서안의 예리코시로부터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고위관리가 24일 밝혔다. 야세르 아베드 라보 PLO 정보국장은 이날 이스라엘이 제시한 부분 철수안을 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협의하기 위해 수도 암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이 가까운 장래에 가자지구와 예리코시로부터 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PLO/30일 첫 공식협상/11차 중동평화협상 워싱턴서

    ◎라빈,「팔」 대표임명 수용/PLO공식인정 “청신호”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중동평화협상에 참가하는 점령지구의 팔레스타인 대표들을 PLO의 공식대표로 임명한데 이어 이스라엘 정부도 13일 이를 수용할 뜻을 보임에 따라 이스라엘과 PLO 간의 첫 공식협상이 오는 30일 성사될 전망이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국영 라디오방송을 통해 협상대표가 PLO 대표로 임명되는 『이같은 변화는 평화협상 자체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은 전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똑같은 사람들이며 우리에게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의 고위 보좌관인 바삼 아부 샤리프도 『이츠하크 라빈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정부가 PLO의 임명에 대해 반대의사를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이 PLO를 공식 인정하는데 매우 근접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11차 중동평화협상은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 이스라엘 곧 「팔」 승인/중동회담 새달 재개/PLO 관계자

    【카이로·예루살렘 외신 종합】 이스라엘은 곧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승인하고팔레스타인 영토와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에 관해 그들과 직접협상을 시작하려하고 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정치보좌관이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나빌 샤아트보좌관은 자신이 최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지시를 받은유시 사리드 환경장관과 카이로에서 회담을 가졌다면서 그같이 밝혔다고 이집트의 MENA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한편 PLO의 캐나다 대표부 대표인 하산 압델라만은 제11차 중동평화회담이 오는 9월1일 워싱턴에서 열릴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스라엘 국영 라디오도 이날 워싱턴발로 중동평화회담이 3주후인 오는 31일이나 9월1일에 재개돼 약 2주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PLO측 대표3인/지도부와 이견 사직

    【예루살렘=AFP 연합】중동평화회담의 팔레스타인측 대표 3인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과 정책이견을 이유로 사임했다고 대표팀의 한 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동평화회담의 수석대표인 파이잘 알­후세이니와 하난 아쉬라이대변인 및 사에브 에레카트 부대표등 세사람이 전날 튀니스의 PLO본부로 소환된뒤 한 지도부 모임에서 이같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 「팔」 게릴라,「이」 안전지대 포격/휴전후 처음…민병대 2명 부상

    【마르자윤(레바논)로이터 AP 연합】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은 지난주 휴전 이후 처음으로 5일 이스라엘이 설정한 레바논 남부 안전지대에 4발의 카튜사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게릴라측의 이날 공격으로 2명의 민병대원이 부상했으나 휴전을 깨뜨릴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이 어느 게릴라 단체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친이란계 헤즈볼라(신의당)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을 비난했다.
  • 이 공격계속땐 중동회담 파국/아라파트 경고

    【다카르·콸라룸푸르·북경 AP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30일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중동평화회담이 파국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레바논 민간마을 폭격/전투기 등 동원 팔 거점 사흘째 공격

    ◎유엔군 등 3백여명 사상/이 “계속공습” 팔 “보복강화” 【베이루트·예루살렘 외신 종합】 이스라엘은 27일 전투기와 헬기·대포 등을 동원,레바논 남부의 게릴라기지등 주요 목표물에 대해 3일째 폭격을 감행함으로써 확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특히 게릴라들의 주활동무대가 되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안전지대 인근의 레바논 민간마을에까지 폭격을 가해 이 지역 20여개 마을 주민 20여만명이 피란길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게릴라들의 주활동무대가 되고 있는 이 지역의 주민들을 베이루트로 몰아냄으로써 군사작전을 원활히 하는 한편 레바논정부가 게릴라들에게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 주민들에게 27일 정오까지 마을을 떠나도록 26일 경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 라디오는 27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일주일 가량 계속될 것이라고 정부각료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14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 부상,3일간의 사망자와 부상자수는 각각 51명과 2백54명으로 늘었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주둔 아일랜드 병사 2명이 26일 부상한데 이어 27일 네팔병사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레바논내 게릴라들도 이날 카츄샤로켓 3발을 이스라엘 북부지역으로 발사,민간인 2명이 부상했으며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관련,레바논은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고 라픽 알 하리리 레바논총리는 27일 다마스쿠스에서 압델 할림 카담 시리아부통령과 긴급회담을 가졌다. ◎미 국무 급거 귀국길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과 관련,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호주 중동 순방일정을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크리스토퍼장관은 이날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통화를 갖고 예정대로 오는 8월1일 예루살렘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남레바론 공습 이틀째/중동지역 전운 고조

    ◎「팔」게릴라 거점·시리아군기지 집중/PLO,“모든 수단 동원 강력 대응”/헤즈볼라,보복 공격… 「이」군 10여명 사상 【베이루트·예루살렘 로이터 AP AFP 연합】 레바논일대 게릴라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확전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26일 긴급각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의 친이란계 헤즈볼라게릴라 등에 대한 군사제재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레바논은 이날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평화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군사적 수단을 동원,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혀 이 지역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1백여대의 전폭기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레바논 남부지역의 팔레스타인 게릴라기지와 친이란계 테러기지,시리아군 기지들에 대해 3차에 걸쳐 대규모공습을 감행한데 이어 26일 추가공습을 단행했다. 전폭기 30여대와 미사일을 동원한 이스라엘의 25일 공습으로 시리아군 6명을 포함,적어도16명이 숨졌으며 48명이 부상했다. 공격을 받은 친이란계 헤즈볼라등 게릴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1백여발의 로켓공격을 가해 이스라엘주민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공습에서는 특히 중동평화회담의 한 당사자인 시리아의 군기지들이 피격됨에 따라 향후 회담전망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어 26일에도 10년 이상이나 공격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남부 레바논내 2개 시아파 회교도마을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레바논군 장교들이 발표했다. ◎“테러응징” 명분속 아랍강경파에 일격/시리아 공격으로 평화회담전망 암담(해설) 이스라엘이 25일 레바논공습을 감행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친이란계 회교단체 헤즈볼라(신의 당)등이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8일 이후 이달에만 헤브볼라 등에 의한 테러행위로 이스라엘병사 7명이 사망하는 등 테러조직들의 공격행위가 강화되자 이스라엘내에서는 응징 주장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중동평화회담의 성사를 위해 그동안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온 이스라엘이 가뜩이나 이해득실을 따져 여차하면 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아랍국들에게 별소득없는 이같은 공습을 감행할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을 빌미로 그동안 이스라엘이 보여온 유화 제스처를 틈타 입지강화를 노리는 아랍강경론자들과 이스라엘의 정책에 비협조적인 시리아를 싸잡아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표적으로 삼아온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FLPG)외에 레바논 남부 마시가라의 시리아의 기지까지 공격대상에 포함시켰고 그 공습규모가 대규모였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우선 골란고원에서 철군할 뜻을 비춰 시리아와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로서는 시리아에 나름대로의 불만을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레바논에 4만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회교원리주의 게릴라들을 통제하지못하는 시리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었다.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시리아가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습은 오는 31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순방을 앞두고 터져나와 테러행위의 응징이라는 가시적인 효과와는 달리 중동평화회담에 암운을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어 아랍국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이에 그치지 않겠다고 되받고 있기 때문이다.
  • 아라파트,평양 도착

    【도쿄 로이터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이 북한을 친선 방문하기 위해 2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이」­PLO담판 임박/아라파트 측근/수차례 비밀협상 진전”

    【튀니스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직접협상을 벌일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의 한 고위 측근이 21일 밝혔다. 아라파트 의장의 정치고문인 나빌 샤트는 PLO와 이스라엘간의 고위급 회담이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워싱턴에서 이미 열렸다고 말하고 일례로 밀라노에서는 PLO집행위원회 위원이자 공보수석인 야세르 아베드 라보가 이스라엘 집권 노동당의 고위급관리 6명과 회동했다고 지적했다.
  • 이스라엘­요르단­팔레스타인/자유무역지대 추진/중동평화 청신호

    【카이로 DPA 연합】 이스라엘과 요르단및 팔레스타인등 중동평화협상의 3개 당사자들은 회담의 난항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마련된 자유무역지대(FTA)결성안에 모두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한 아랍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경제지 알 알람 알윰은 미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최근 이들 당사국을 잇따라 방문한 데니스 로스 미중재특사의 왕복 외교에서 이 문제가 주의제로 떠올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전했다.
  • 팔레스타인 난민들 가자지구서 총파업

    【예루살렘 AFP 연합】 회교운동단체들은 17일 이스라엘 정부가 4백여명의 팔레스티인인을 레바논 남부 황무지로 추방한지 7개월이 되는 날을 맞아 가자 점령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총파업을 단행했다.
  • 요르단과 연방 PLO 논의중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교착상태에 빠진 아랍­이스라엘 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요르단­팔레스타인 연방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단의 사에브 에레카트 부단장이 16일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점령지에서의 팔레스타인 임시자치기간과 관련해 20개월 이상 회담이 진행됐으나 거의 성과가 없었다면서 그결과 이 지역의 최종지위에 관한 문제로 논의의 초점을 옮길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 팔레스타인 어린이 6개월새 38명 살해/이스라엘군

    【예루살렘 AP UPI 연합】 이스라엘군은 최근 6개월동안 점령지인 가자지구및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16세이하의 팔레스타인 어린이 38명을 살해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를 넘는 수치라고 이스라엘의 한 인권단체가 13일 밝혔다.
  • 회교 7국,보스니아파병 결의/7천명 회교안전지대 주둔

    ◎OIC 각료회의/“유엔요청땐 추가파견”/이란·말연·터키 등 참여 【이슬라마바드 AFP 로이터 연합】 회교회의기구(OIC)는 13일 보스니아내 회교도를 돕기위해 7개 회교국가가 병력을 파견한다는 「특별공약」을 채택한 가운데 특별각료회의를 마쳤다. OIC가 국제문제에 확고한 개입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시디크 칸주 파키스탄외교담당국무장관은 이날 OIC 특별회의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회교도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완화하기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가능케하고 내전종식을 촉구하는 내용의 「행동계획」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이집트,이란,세네갈,터키,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우간다,튀니지,알제리,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팔레스타인,지부티,모로코 등의 외무장관과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국가가운데 보스니아지역에 군대를 파견키로 하는 「특별공약」에 참여한 국가는 방글라데시,이란,말레이시아,파키스탄,터키,튀니지 등이라고 칸주장관은 밝혔다. 그는 특별공약 국가들이 파견하는 병력은 보스니아내 6개 안전지대를 지키는데 필요한 주둔병력규모인 7천6백명보다 많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엔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병력을 파견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니아내 회교정부는 이날 회교도와 크로아티아계가 대치하고 있는 모스타르시외곽에서 대규모 공세를 감행했으나 사라예보 부근 군사거점에서는 세르비아계의 공세로 후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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