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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모든 국제협정 준수”

    ◎「팔」테러행위 중단땐 경제지원 시사 【예루살렘·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20일 전임 총리들이 체결한 모든 국제협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네타냐후 총리의 한 고위보좌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테러행위를 중단하면 팔레스타인측에 실질적인 경제원조를 제공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시온평의회에서 취임후 첫 대중연설을 통해 자신의 리쿠드당이 지난 79년 이집트와 국제협정을 처음으로 체결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스라엘은 과거에 체결했던 모든 국제협약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93년과 95년 미국의 지원 아래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와 체결한 오슬로 협정들을 이행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약속하는 것이다.
  • 하마스,네타냐후에 휴전 제의

    ◎공격 중단·서안­가자 폐쇄 해제 등 조건부/범아랍정상회담 6년만에 곧 개막 【예루살렘 AFP 연합】 무장 회교 저항단체인 하마스는 20일 신임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조건부 휴전을 제의했다. 하마스 군사조직인 「이제딘 알 카삼」은 이날 언론기관에 팩스로 보낸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우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하마스 죄수를 석방하며 ▲4개월째 계속되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폐쇄를 해제하면 공격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그러나 이같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행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이와함께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중재자 역할을 맡아줄 것을 촉구했다. 하마스의 이번 제의는 네타냐후 총리가 취임한 지 이틀만에,그리고 아랍국 정상들이 네타냐후의 총리 당선에 따른 중동평화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년만에 처음으로 갖기로 한 회담을 2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카이로 AP AFP 연합】 이스라엘 우파정권 출범후아랍권의 중동평화 공동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범아랍 정상회담이 21일 카이로에서 6년만에 열린다. 아랍 정상들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직후인 90년 8월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극우민족주의 지도자인 베나민 네타냐후 총리의 새 이스라엘 정부가 들어선데 따른 아랍권의 공동대응전략과 중동평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아랍정상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그간 중동평화협상의 토대가 됐던 「평화와 영토의 교환원칙」을 고수할 것을 강력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 중동평화 국제보장책 촉구/아라파트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중국을 방문중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은 19일 중동평화가 더 이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양측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국제사회에 대해 중동평화협정의 이행을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 「팔」 독립국 헌법초안 발표/수도 예루살렘 등 명시

    【라말라(요르단강 서안)AFP 연합】 팔레스타인 언론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기구인 자치평의회가 마련한 민주및 다당제를 명시한 독립국가 헌법초안을 16일 보도했다. 자치평의회는 총 1백33개 조항으로 주민들의 권리와 의무,공공자유,의회·행정·사법기구 등 권력분할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이 기본법 초안을 의회로 넘기기에 앞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벌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 초안은 『예루살렘이 팔레스타인의 수도』라고 못박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이 이슬람교와 유태교,기독교 등 3대 종교 모두의 성지인 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와 아랍어가 각각 독립국가의 국교이자 공식언어임을 명시하고 있다.
  • 놀잇감 세계적명성 이스라엘「오르다」완구사(G7으로 가는길:29)

    ◎“생각하는 놀잇감” 제조… 어린이 사고능력 키워/단순한 재미보다 교육적가치 최우선 고려/게임룰 통해 어휘력·이해력·민첩성 등 길러/한 제품 개발에 18개월 소요… 직영유치원서 “효과 실험” 조기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유아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얘깃거리가 또 하나 있다.바로 교육학자·과학자·심리학자·아동미술학자등이 치밀한 연구끝에 개발한 각종 교육용 놀잇감이다.유태인의 전통적 교육철학이 녹아 있는 이들 놀잇감은 이스라엘의 가정과 유치원·학교에서 필수품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요한 해외수출품목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오르다」완구는 유럽은 물론 지구를 반바퀴 돌아 일본·한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놀잇감이다. 창의력개발 놀잇감으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오르다」완구의 본사는 의외로 규모가 작고 식구도 단출했다.공장이래야 2천㎥에 종업원 수자는 생산과 관리직을 모두 합쳐 60명정도.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차를 달려 최근 팔레스타인자치지구가 된 예리고와 예수가 산상수훈을 했다는 광야지대,갈릴리호수를 차례로 지나면 3시간 만에 해발 700m 산정의 오르다 본사에 도착한다.오르다사는 이스라엘 최북단,레바논접경 고산지대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말키아 키부츠에 속해 있다. 키부츠는 원래 이스라엘 건국초기 「공동생산 공동소유」를 이념으로 하는 협동농장으로 출발했다. 오르다는 69년 개인투자가에 의해 처음 설립돼 이스라엘의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인 르호보트시의 와이즈만연구소 배후과학단지에서 운영되고 있었다.말키아 키부츠는 한해 3배의 수출증가율을 기록,수출상을 수상하는등 세계적 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던 오르다사를 전격인수,본사를 상갈릴리지방으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 종업원 60여명 네덜란드 출신으로 29년째 키부츠생활을 하고 있다는 오르다사 영업부장 리오바 다얀씨(여)는 『오르다 놀잇감은 재미보다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시해 만드는 게 특징』이라고 말한다.예를 들면 단순히 재미를 위한 자동차나 인형·비즈니스게임 따위는 오르다에서는 전혀 만들지 않는다.대신 오르다는 머리를 쓰고 어린이에게 깊숙히 감춰진 재능과 소질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창의와 경쟁을 자극하는 「교육용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이다.때문에 어린이는 히브리어로 「지혜의 빛」이라는 「오르다」의 말뜻 그대로 놀잇감을 갖고 혼자서,혹은 1∼4명의 적수를 상대하면서 즐기는 속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된다는 것이다. 학령전 아동에서부터 초중등학생·성인용에 이르기까지 85품목에 이르는 게임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제품이 얼마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매지믹서」란 놀잇감은 손바닥으로 놀잇감을 비비면 나타나는 숫자가 하나의 수식으로 풀릴 수 있도록 4칙연산의 수학공식을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기고 있다. 「워디」는 회전판이 지시한 길이대로 짧은 시간 안에 낱말을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어휘력과 읽기·쓰기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밖에도 오르다 게임은 문제해결능력·통합력·분류능력·시각기억력 및 시각집중력·개념창안능력·이해력등 어린이에게 요구되는 여러가지 능력이 발휘되도록 치밀하게 제작되며 게임방식도 어린이의 나이와 발달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절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르다놀잇감은 제품특성만큼 제작과정도 용의주도하다. 오르다사의 연구개발담당 유리 히르시펠드씨는 『제품개발을 하는 데는 자체 개발팀은 물론 텔아비브대학등 각 대학의 연구진,국내외 저명장난감발명가의 아이디어가 총동원된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제품 제작과 게임 룰 개발,각급 연령 어린이에 적용실험과 제품수정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년6개월정도』라고 소개했다.특히 오르다사는 키부츠에 속해 있기 때문에 키부츠에서 자체운영하는 2개의 탁아소와 유치원은 개발중인 제품의 임상실험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오르다사의 95년 매출액은 5백만달러.이중 70%가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한국·일본·태국·남아공·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스칸디나비아3국등 세계 16개국으로 수출된다. 오르다사는 소규모업체로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지만 미래에 대해서는 자못 낙관할 수만은 없는 처지다.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세계가 미친 듯이 초고속 사이버스페이스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어린이도 덩달아 인터넷열풍에 부대끼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키부츠서 회사 인수 다얀씨는 이에 대해 『그다지 비관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왜냐하면 어린이가 스피드와 액션,손쉬운 해결이 판을 치는 컴퓨터게임에 빠질수록 부모는 전통적인 교육가치에 주의를 돌리기 때문이다.컴퓨터는 인간을 혼자 있게 만들고 수동적·기계적으로 만들며 사회화와 언어능력을 쇠퇴시킨다.인간으로부터 격리된 인간이 그려낼 미래의 자화상은 생각하면 끔찍하기만 하다.이럴 때 부모와 어린이가 얼굴을 맞대고 함께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적 게임은 능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개발은 물론 인간성을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오르다사는 93년 컴퓨터와 게임을 함께 사용하도록 개발한 최초의 전자게임을 생산중지해버렸다.전통게임에 주력하기 위해서다.뿐만 아니라 오르다사는 앞으로 성인도 다시 가족적인 게임으로 회귀하리라는 판단 아래 성인용 게임개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을 갖고 있어 전통적 게임과 컴퓨터게임의 한판승부가 주목되게 됐다. ◎전문가 인터뷰/이스라엘 교육·문화·체육부 국장 시몬 쇼샤니/“교육은 투자… 18세까지 무료교육”/개인학습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 유도 시몬 쇼샤니 국장(59)은 이스라엘의 교육·문화정책의 기획과 실행을 책임지고 있는 이스라엘 교육·문화·체육부의 제2인자.그는 『이스라엘교육의 핵심은 학생에게 숨겨져 있는 재능을 1백% 끌어낼 수 있도록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텔아비브에 있는 그의 제2사무실에서 이스라엘의 교육전반에 관해 정리해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이스라엘민족은 높은 교육열로 유명하다.교육을 중시하는 특별한 배경이 있는가. ▲유태전통에서 배움은 인생의 일부다.19세기 유태인의 최고이상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함마트미트」였다.지금도 정통파 유태교학교에가보면 그것을 볼 수 있다.그곳은 또 이스라엘 창의력교육의 요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학생은 성서공부를 하는데 누구나 혼자서 한다.충분히 의미를 깨달았다고 생각하면 2∼3명이 그룹을 지어 각자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여기서 결론이 나면 또 다시 중그룹으로 범위를 넓히고 이런 식으로 계속 토론을 확대해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결국 이스라엘교육은 스스로 깨닫고 문제해결을 하게 하는 게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예산의 10%를 교육에 쓴다고 듣고 있는데 학교교육체제는. ▲16세까지 의무교육,18세까지 무료교육을 시킨다.교육은 소모가 아니라 투자이며 인적 자원이 최대의 자원인 이스라엘의 경우 국가안보에 버금가는 것으로 생각한다.50년전 초대 벤구리온 대통령은 「빵」도 해결이 안되는 상황에서 의무교육법을 만들었다. ­학교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철저한 개인학습과 소그룹 스터디,토론위주로 이뤄진다.교사가 앞에 서고 학생이 따라 하는 교육은 이스라엘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적어도 중학교까지는 그렇다.학생은 누구나 떠들고 소리지른다.혹자는 어린이가 미친 게 아닌가 할 것이다.하지만 이것은 어린이가 자기표현을 맘껏 할 수 있도록 면밀히 배려된 결과다.학생은 개인차에 따라 학습진도가 나가 한 학급에서도 6∼7개월씩 차이가 날 때도 있다. ­노벨상 수상자의 30%가 유태인이라는 집계가 있다.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학문을 중시하는 민족적 전통과 강력한 성취욕이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소수민족인 유태인이 차별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학문적·예술적 성취였다.처절한 노력이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스라엘교육의 방향은.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과학기술은 이스라엘의 미래다.모든 연구소와 대학은 과학교육국과 과학교육학과를 설치하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의 교육과정에 관여한다.특히 이스라엘은 생명공학과 정보통신·광학 및 전자공학·신물질개발을 4대집중교육분야로 선정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수학교육과 물리학교육등을 강화하고 있다.〈말키아 키부츠=신연숙·최해국 기자〉
  • “네타냐후는 대아랍 입장 명확히 하길”(해외사설)

    선거가 끝난 이스라엘의 최근 뉴스는 선거유세 당시에 그토록 날카롭게 대립됐던 당파의 주장들이 믿기지 않게 재빨리 부드러워지고 만 사실이다.그러나 총리당선자 네타냐후의 아랍권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는 실제론 별로 변하지 않았다. 네타냐후는 국민들에게 모든 이스라엘인의 총리가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반국민들의 테러리즘과 원리주의에 대한 걱정을 정확히 반영해 보다 신뢰성있는 「안보동반 평화」를 지향할 의사를 나타냈다.그의 리쿠드당은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거국통합」 내각에 반대당 노동당도 참가시킬 뜻을 표명하고 노동당은 이를 받아들이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네타냐후의 이런 자세는 물론 선거이후 드높아진 중동과 미국의 우려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당선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이웃 아랍국가를 대하는 그의 자세는 이런 당선 이후 태도와는 어긋나는 점이 얼핏 드러나고 있다.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자치정권 설립을 인정한 노동당 정책을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이 정책을 실체화하는데는 좀더시간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아랍인 거주지 헤브론에서 옛날 공약대로 이스라엘군 철수방침을 중지시킬 것인가.만약 철수를 중지한다면 이는 주장과는 반대로 도시거주 유대인들의 안전을 더 나쁘게 하는 실수일 터이다.동예루살렘에서 노동당의 묵시적 인정 아래 존재해온 팔레스타인 정치조직들을 폐쇄할 것인가.그러면 심각한 폭력사태가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는 노동당정부에서도 별로 협상진전을 보지 못했고 테러리즘 분쇄 공약으로 선거에 당선된 네타냐후인 만큼 테러리즘의 주도적 지원국인 이 나라에 협상 제스처를 보일 리 만무했다.시리아 최고지도자는 새 이스라엘정부가 정책을 명확히 할 때까지 기존 대화를 중단한다고 말했다.시라아 역시 이제까지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네타냐후는 이 주장처럼 인근 아랍 협상파트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 7개국서 참석의사 표명

    【마나마(바레인) AFP 연합】 예멘,요르단,팔레스타인에 이어 바레인도 시리아와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들이 제의한 아랍 확대정상회담에 참석의사를 표명했다고 GNA 통신이 8일 보도했다.
  • 아랍정상회담 21일 개최/「이」 우파정권 대응책 논의/카이로서

    【카이로 연합】 이집트,시리아,사우디 아라비아 등 3개국 지도자들은 8일 다마스쿠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강경 우파정권 출범에 따른 공동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아랍권 전체 국가들이 참가하는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정상회담 폐막후 발표된 코뮈니케는 이스라엘 신정부에 대응하는 아랍권의 연대와 지원을 강구하기 위한 범아랍정상회담이 오는 21∼23일 카이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압둘라 이븐 압둘 아지즈 사우디 왕세자 등 아랍 3개국 지도자들은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가 중동평화협상의 기본 구도를 포기할지 모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공동성명은 또 이스라엘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242,336,425호를 이행,골란고원과 남부 레바논및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철군할 것을 촉구했다.
  • 에후드 야리WP지 기고(해외논단)

    ◎“네타냐후집권 「중동평화 적신호」 아니다”/유세때 강경입장 당선후 중도노선으로 수정/「팔」 지위 등 양보 입장… 아랍권이해 노력 보여 극우민족주의 노선의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가 이스라엘 총리선거에서 승리하자 중동평화정착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이스라엘 텔레비전의 중동 시사해설가이자 미국 중동정책 워싱턴연구소 공동경영인인 에후드 야리는 이같은 불안·우려와는 반대되는 낙관적 논조의 글을 미 워싱턴포스트지에 기고했다.「온건한 희망」이란 제목의 그의 글을 소개한다. 지난 총리선거 유세때 리쿠드당과 노동당은 정치 수사학적 「말」에선 엄청난 차이를 노정시켰으나 실제 평화실현 방법론에선 그동안 갭을 많이 좁혀왔다.물론 아직도 양측의 갭은 상당하다.그러나 총리당선자가 재빨리 중도적 위치로 노선을 수정함에 따라 차이가 한층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네탄야후 당선자는 당권을 차지할 때도 정치적 무명에서 대도약을 했지만 이번 유세기간에도 유권자들에게 이스라엘 장래의 전략에 관한자신의 견해를 잘해야 아우트라인밖에 밝히지 않았다.「안보와 함께하는 평화」 「아라파트를 믿어선 안된다」 「페레스의 새 중동론은 허깨비다」 등의 슬로건에 그쳤다.치열한 선거전에도 불구하고 강경파·실용주의 노선의 인물중 어느쪽을 주요 내각에 임명할 것인가를 네탄야후에게 물어볼 틈도 없이 선거는 끝나고 말았다.그러나 선거가 끝난지 며칠도 안된 지금 벌써 네탄야후의 「실용주의」는 강경파 동료들의 완고한 사고와 거리를 두려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물론 강경파를 비켜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네탄야후는 팔레스타인 민족주의를 인정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승인한 94년말의 오슬로협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아라파트를 협상파트너로 수긍함으로써 점령지역을 굳세게 지키는 「대이스라엘」 야망을 리쿠드당이 버리는데 앞장섰었다.화해우선의 페레스 총리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주장에 대한 반대를 포기했었는데 네탄야후도 이 페레스의 반대포기 방침을 그대로 뒤따를 뻔했었다.노동당은 「두 국가론」을,리쿠드당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일부에서 팔레스타인의 비주권 국가적 체제를 인정하는 「두 정부론」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노동당의 두 국가론에서도 「팔」주권은 심하게 제한돼 이들은 국가인정에 관해 상징적으로 차이가 날 따름이지 실제 구조에선 대차가 없다.양쪽의 경우 모두 아라파트는 군대를 보유할 수 없고,팔레스타인 주민은 경제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하게 되어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얼마만큼 권력을 공유할 것인가에 대한 양당의 논쟁인 셈이나 리쿠드당은 점령지역을 이스라엘이 독점해야 한다는 종래의 주장을 포기하는 중요한 변화를 보였다. 새정부는 안보·대외관계·경제정책등 분야에서 노동당의 당초 구상에 못미치는 자주권을 아라파트에게 인정하겠지만 양당이 각각 제시한 「팔」최종 지위안을 비교해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상이한 점이 덜하다.노동당 안도 점령지역내 대부분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법적 통제권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정착촌의 폐쇄 방침에 대한 반대가 거세자 이의 금지를 약속했다.또 노동당역시 점령지역중 요르단 계곡,사해 북서해안,동예루살렘을 본영토에 병합시킨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이는 서안지구를 그대로 양분시켜 「팔」근거지를 분할시키는 양상이다.리쿠드당 일각에서는 여기에다 서안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몇개의 회랑을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곤 있지만 영토 측면에서 네탄야후가 노동당에 비해 현격하게 「적게」 양보하는 것은 아니다. 요르단의 후세인왕은 선거후 네탄야후의 승리를 축하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했는데 이는 그저 공치사가 아니다.두사람은 선거전에 몇차례 만났으며 이 만남이후 후세인왕은 이번 선거에서 페레스후보에게 도움이 될 줄 알면서도 지난 4월 페레스와 함께 워싱턴에 가는 걸 거부했고 그를 요르단에 초청하지도 않았다.요르단은 아라파트를 「더」 의심하고 팔레스타인의 국가독립 의지를 더 염려하는 이스라엘 정부를 분명히 선호한다. 상당수의 아라파트 휘하관리들 역시 리쿠드당의 승리를 「더」 바란 것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있다.독립국가 지위가 아닌 자치권의 확대 협상을 하면 서안지구의몇몇 지역을 영원히 양도해야 사태를 일단 피할 수 있고 난민송환등에 관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탄야후는 본능적으로 평화협상의 속도를 늦추고,정착촌 문제로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아라파트와 맞서는 자세로 나가고자 한다.그렇기는 하나 벌써 그는 평화정착 과정이 일거에 무너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팔레스타인의 공포를 덜어주려 하고 있다.그는 자신의 경험부족,연정 파트너의 비타협성 그리고 다른 정권과는 달리 자신의 경우엔 잘못도 눈감아주는 집권초기의 「곱게봐주기」 기간이 허용되지 않고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그는 카드를 아낄 처지가 아니므로 첫판부터 카드를 내보여야 할 것이다.이스라엘 국민의 마음을 페레스보다 더 똑바로 읽었다고 자부하고 있는 그인 만큼 나아가 이웃 아랍권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자 단단히 벼르고 있다. 아랍권들도 그의 승리를 평화정착안의 「끝장」이 아니라 실체적인 변화의 시작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특파원〉
  • 네타냐후 “「팔」 독립국 반대”/이 총리 당선자

    ◎예루살렘 분할·헤브론 철군 안해/클린턴­네타냐후 25일 첫 정상회담 합의 【예루살렘 AP AFP 연합】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는 5일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수립이나 예루살렘의 분할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당선자는 이날 보좌관들을 통해 배포한 성명서에서 아라파트 의장의 발언에 언급,『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요르단강 서안지구중 유일하게 이스라엘군이 주둔하고 있는 헤브론의 4천여 유태인 정착민들에게도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질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시몬 페레스 총리는 올여름에 헤브론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을 대부분 철수시킬 것을 약속했었으나 네타냐후 총리당선자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이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며 최소 3년간 병력을 주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5일 회교 과격파들의 연쇄폭탄테러 이후 실시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를 완화,팔레스타인 노동자 2만2천여명에게 이스라엘 영내 출입을 허용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첫 공식 회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이스라엘일간지 마리브가 6일 보도했다. 마리브지는 정확한 회담일정은 그러나 의회내 동맹세력 확보 및 연정 구성을 추진 중인 네탄야후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 「이」 새 내각 구성때까지 현 평화정책 유지키로/아랍 3국 정상

    【아카바(요르단) AFP 연합】 요르단,이집트,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5일 요르단 아카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스라엘의 새로운 우파정부가 구성될때까지 이스라엘 신정부의 중동평화 정책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기로 합의했다.
  • 중동평화 논의 본격화/네탄야후 “모든 아랍국과 공존방안 논의”

    ◎미 국무 “새 중재전략 준비중” 【예루살렘 AFP AP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의 이스라엘 총리당선으로 중동평화 과정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은 2일 평화지속을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미국은 새로운 평화중재전략 채택을 시사했다. 네탄야후 총리당선자는 이날 리쿠드당 당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첫 당선기념연설에서 대내적으로는 국민분열을 치유하고 대외적으로는 팔레스타인 등 주변 아랍국들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네탄야후 당선자는 『평화는 국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만 외부세계와의 평화 장정도 지속해야 한다』면서 『진정한 평화,안보를 동반한 평화를 얻기 위해 모든 이웃국가들과 대화를 갖길 원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아랍지도자들에게 『평화를 위한 우리의 장정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우리가 구성하려는 정부는 이집트,요르단,팔레스타인과의 평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아랍국들과의 공존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평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미국의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도 이날 『평화중재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네탄야후의 견해를 수용하기 위해 정책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 중동평화 위한 「이」 새 총리의 책임(해외사설)

    이스라엘은 평화에의 새로운 접근을 할 것이다.벤야민 네탄야후 총리당선자의 지도력은 자신을 찍어준 사람들의 기대감과 시몬 페레스 현총리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희망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초반의 징후는 고무적이다.선거 후 첫 성명에서 그는 국가화합 및 평화의 지속적 추구를 강조했다. 네탄야후의 말은 새 내각을 구성,지금의 평화협정을 수행하는 책임을 이어받고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와의 회담에 대한 자신의 접근방법을 밝힐 때 확인될 것이다.민족주의자들과 종교정당 뿐아니라 중도주의자들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연정구성으로써만 그는 평화협정 취소를 고집하는 과격주의자들에의 의존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그는 취임 후 두가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올해초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서의 자살폭탄테러 이후 서안과 가자지역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취한 이동제한은 팔레스타인 경제를 질식시키고 많은 팔레스타인인의 평화발언을 약화시키고 있다.따라서 그는 이동제한 완화 시간표를 설정해야 한다.헤브론 이스라엘 정착촌의 지지자인 네탄야후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철수는 향후 수년 동안 더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네탄야후 당선자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추구를 심각히 원한다면 그는 협상의 다음 단계를 위해 보다 더 건설적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정착촌의 미래,예루살렘에서의 팔레스타인의 역할,팔레스타인 독립국 창설 문제 등의 현안이 다뤄져야 한다.그러나 그는 정착촌을 확장하고 예루살렘을 분단유지하지 않으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외교파트너는 미국이다.클린턴 대통령은 페레스 총리를 지지했지만 이스라엘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지는 양국의 집권정당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네탄야후 당선자에게 평화노력이 살아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고 또 당연히 그래야 한다.네탄야후 당선자의 가장 큰 책임은 이스라엘이 실용적 목표를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시키는 것이다.
  • 「이」 네탄야후 당선후 중동정책 다각 논의/아랍국 잇단 정상회담

    【베이루트·암만 AP AFP 연합】 레바논과 시리아는 2일 시리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파 민족주의자 벤야민 네탄야후가 이스라엘의 새 총리로 당선된데 따른 중동평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시리아 국영통신(SANA)이 보도했다. 두 정상의 이날 회담은 중동평화 과정이 지연되거나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아랍국가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요르단과 이집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오는 5일 요르단의 아카바항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네탄야후 등장에 따른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문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팔 “네탄야후 총리와 협력”

    【예루살렘 AP 연합】 팔레스타인은 1일 중동평화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벤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신임총리가 기존 자치협정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네탄야후 총리와 계속 협력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야세르 아라파트수반이 이끄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집행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유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국제사회가 중동평화협상이 더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마르완 카나파니 팔레스타인자치정부 대변인은 『아라파트수반은 (이스라엘 선거결과에) 놀랐으나 이스라엘국민이 직접 뽑은 어떤 총리와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탄야후총리는 2일 저녁 예루살렘의 한 축하연에 참석,안보정책에 관해 전반적인 견해를 밝히고 자신의 대팔레스타인 강경노선이 중동평화협상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강경파총리 등장과 「팔」·미 반응

    ◎아라파트 대응책/비상각의 소집… 「이」에 평화협약 준수 촉구/아랍국과 협력 유지… 미·러 등에 도움 요청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 총선에서 대중동 강경파인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가 승리하자 당혹한 가운데서도 31일 비상각의를 소집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아라파트는 각의를 마친 뒤 네탄야후 총리 당선자에게 노동당의 페레스 총리와 팔레스타인간에 맺은 평화협약을 지켜달라는 주문을 빠뜨리지 않았다.이같은 요청은 말할 필요도 없이 페레스가 약속한 중동평화과정을 네탄야후가 그대로 따르지 않을 것이란 우려때문이었다.그는 『이번 총선은 이스라엘의 내적인 문제일 뿐 대외적인 약속은 계속 지켜져야 한다』면서 『총선결과가 반드시 평화과정의 반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동평화과정의 공동후원자인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유럽연합,유엔등 국제사회는 평화협약이 존중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아라파트는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과도 이 문제를 의논하는등 팔레스타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아랍사회의 협력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보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아라파트는 평화과정의 앞날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서도 네탄야후와 그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추진하는 대중동정책을 지켜봐가며 그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상덕 기자〉 ◎클린턴의 대응책/네탄야후 초청 등 평화유지책 다각 모색/미 대선악재 우려 강경노선 막으려 부심 이스라엘의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가 총리선거에서 승리하자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그간 공 들여온 중동평화정착 외교노력이 물거품으로 되돌아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그래서 클린턴 대통령은 31일 네탄야후 총리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스라엘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다짐하고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자신의 비중이 컸던 중동평화협상이 깨지지 않도록 네탄야후를 설득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는 초청이라고 할 수 있다. 클린턴 행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중동평화정착에 적극적인 페레스 총리를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 드러내놓고 지원했다.그러나 원하지 않았던 선거결과가 나오자 미 행정부는 네탄야후 당선자가 선거유세 때의 말과 공약보다는 훨씬 실용적이고 현실주의적 정치가라는 일부 전문가의 분석을 강조하면서 새 이스라엘 정부의 강경노선 회귀에 대한 불안을 삭히는데 열심이다.이는 네탄야후의 대중동 강경책이 자칫 이스라엘과 아랍국들간의 불화와 갈등을 유발,오는 11월로 예정된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까봐 그의 강경노선을 다독거리자는 차원에서 나온 말이긴 하다.클린턴 대통령은 그동안 중동문제에 이어 아이티,북아일랜드,북한핵,그리고 보스니아종전등의 외교 치적으로 인기가 상승했지만 이것들이 과연 끝까지 지탱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대선을 불과 5개월 앞두고 가장 오래된 현안인 중동문제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외교 「행운」과 진정한 외교력이 시험받게 된 것이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 네탄야후 “중동 평화협상 지속”/애 대통령과 전화

    ◎월말께 방미… 클린턴과 정상회담/클린턴,아라파트에 “평화보장” 메시지 【카이로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는 31일 당선이 확정된 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중동평화협상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동통신(MENA)이 보도했다. 네탄야후 당선자는 전화통화에서 중동평화회담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재차 강조하고 신정부 구성후 수주일안에 무바라크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네탄야후 당선자는 무바라크 대통령과 만나 지역평화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밝히고 선거유세중 자신의 발언이 잘못 전달됐음을 강조했다고 MENA는 보도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가 이달말쯤 미국을 공식방문,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스라엘군 방송이 1일 보도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우파 민족주의 지도자인 네탄야후가 이스라엘 총선에서 페레스 총리에게 간발의 차로 승리한 것으로 발표된 직후 그에게 전화를걸어 초청의사를 전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가자시 A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일 이스라엘 총선이 끝난 후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메시지를 전달,중동평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고 아라파트의 보좌관들이 밝혔다.
  • 반아랍파… 중동미래 “암운”/첫 직선총리 네탄야후

    ◎82년 정계입문… 92년 리쿠드당수 올라 이스라엘의 야당인 리쿠드당의 강경파 지도자 벤야민 네탄야후 당수(47)가 총리에 당선됨에 따라 중동 일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그의 지금까지의 주장과 정책 노선이 중동평화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그의 중동정책과 프로필을 소개한다. ◆중동정책=네탄야후는 선거기간동안 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본부를 폐쇄하겠다고 위협했다.그는 또 팔레스타인 지역에 있는 유태인 정착촌을 더 건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그는 이같이 아랍세계에 대해 강경책을 공언해왔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실용주의자라는 평판을 받아온 사람이다.한걸음 더 나아가 그의 유세기간중의 강경발언은 선거용이라는 측면이 강하며 그는 온건한 성향도 있는 인물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정치평론가들도 있다. 그러나 네탄야후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공언해왔고 아라파트가 하마스 전사들의 고삐를 단단히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는 만약 아라파트가 그렇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 보안군은 비록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일지라도 테러범을 추적해 체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네탄야후의 대중동 강경정책은 이스라엘의 평화진영과 팔레스타인의 반발은 물론 국제적 압력에 의해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약력=네탄야후는 1921년 10월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그는 이스라엘군에 징집돼 지난 67∼72년 최정예 특공대에 복무했으며 대위까지 진급했다.그 뒤 미국 MIT공대에 유학,건축 및 경영학을 배우고 75년 졸업했다.그는 82∼84년 미국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근무했으며 84∼88년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로 재직했다. 그는 전통적인 시오니스트가문에서 자라났다.그의 조부는 리투아니아에서 살면서 동유럽 전역을 돌면서 팔레스타인으로의 이주를 장려했으며 그의 부친인 벤지온 네탄야후도 지금의 리쿠드당 전신인 헤루트당을 메나헴 베긴 전 총리와 함께 창당하기도 했다.특히 형 요니는 76년 엔테베인질구출작전에 참가해 희생된 이스라엘 영웅이었다. 어쨌든 네탄야후는 88년리쿠드당 후보로 의회에 첫 진출,그때부터 91년까지 외무부 차관을 지냈으며 이츠하크 총리시절 정부대변인을 역임했다.그는 92년 선거에서 리쿠드당이 노동당에 대패하자 이듬해 리쿠드당 당수로 선출됐다.〈유상덕 기자〉
  • 중동평화 위기 봉착/「이」 총리직선 야후보 우세와 향후 정국

    ◎네탄야후 집권땐 협상골격 와해 가능성/페레스 역전승해도 추진력 약화 불보듯 29일의 이스라엘 선거에서 야당인 리쿠드당의 네탄야후 후보가 집권 노동당의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를 비록 1%미만의 간발의 차이로나마 앞서고 있는 것은 라빈­페레스 총리로 이어지는 노동당의 중동 평화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음을 표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있다. 페레스 총리는 회교 과격세력인 하마스의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기전인 지난 2월 네탄야후 후보에 비해 20%나 앞섰다.그의 이같은 압도적 우위가 불과 석달만에 무너져 버린 것은 그의 평화정책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들의 민심이 전과 달리 크게 추락한 것을 의미한다.아직 15만표나 되는 부재자 투표가 남아있어 페레스가 간발의 차이로 역전승을 거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평화정책이 과거와 같은 강한 추진력을 갖기는 이제 어렵게 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대아랍 강경파인 네탄야후 후보가 승리해 총리직에 취임할 경우 중동평화의 전도는 페레스의 경우보다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선거기간동안 중동평화협상의 골격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는 유권자들을 설득키위한 유세용 발언이라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네탄야후는 골란고원의 철군문제와 관련,『시리아는 평화를 받아들일 만큼 성숙돼 있지 않으며 그럴 용의도 없는 것같다』며 철수하지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네탄야후의 승리는 평화협상의 또 다른 축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입지를 위태롭게 할 수있다.아라파트가 네탄야후를 상대로 아무런 소득도 거두지 못할 경우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질 것은 뻔한 이치이다.이스라엘의 국론이 완전 양분된 이번 총선결과는 중동에서의 평화와 화해정책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유상덕 기자〉 ◎「이」 총선 개표 이모저모/네탄야후 70% 개표부터 역전/여 아립인 거주지­야 유태인 지역 몰표 ○…중동평화의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이스라엘의 첫 총리 직접선거의 개표결과 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나자 야당인 리쿠드당의 벤야민 네탄야후 당수와 집권당인 노동당의 시몬 페레스 현총리중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긴장.일반투표의 초반 개표에서는 페레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리드를 지켜 나갔으나 70%의 개표부터 네탄야후 후보가 역전에 성공,1만6천여표차로 선두를 지켰다.그러나 최후의 승리자는 약15만여명의 군인,외교관,수감자등 부재자 투표의 개표결과로 판가름나게 됐다. ○…총리 선거와 함께 실시된 의회(정원 1백20명)선거에서는 이스라엘 양대 정당인 노동당(현재44석)과 리쿠드당(현재40석) 모두 10여석의 의석을 잃은 반면 극단 정통유태교 정당,러시아이민자 정당,아랍계 정당 등 군소정당들이 대거 약진했다. ○…네탄야후 후보와 페레스 총리는 자신들에 대한 지지층으로부터 집중적인 몰표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페레스 총리는 아랍인 거주지역으로부터 97.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반면 네탄야후 후보는 극우 유태지역에서 97%라는 막상막하의 지지를 획득. ○…이스라엘 군과 경찰은 과격 회교단체인 하마스등으로부터의 테러에 대비해 평시의 3배에 달하는 2만6천명의 군과 경찰을 전국에 배치,삼엄한 경계를 폈으나 정작 투표당일은 별다른 긴장감없이 오히려 공휴일의 여가가 느껴질 만큼 평화로운 모습. 일부 피자가게에서는 선거결과를 맞히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이츠하크 라빈 전총리 암살범인 이갈 아미르(26)는 이날 아침 9시 수감자중 처음으로 교도소 마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수갑을 찬채 투표에 참가했다고 아하레이 케다르 교도소당국이 발표. ○…이스라엘 선관위는 투표율이 지난 92년 선거때보다 10%이상 높은 약 79%라고 발표.〈텔아비브·에루살렘 외신 종합〉 ◎이스라엘 총선 각국 반응/「팔」 등 아랍국 뜻밖 결과에 중동평화 우려/헤즈볼라 남레바논 폭탄테러… 8명 사상 ○…이스라엘의 사상 첫 총리 직선에서 리쿠드당의 벤야민 네탄야후 당수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팔레스타인등 아랍국가들은 향후 중동평화의 미래를 우려하는 반응.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반은 29일부터 줄곧 선거방송을 지켜봤으나 한마디의 코멘트을 하지 않았다고 측근이 전언.조디 나샤시비 재무장관도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논평을 할수 없다』며 팔레스타인 내각도 오는 6월1일 각의에서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갈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총선과 관련,결과에 관계없이 미국의 중동평화협상 지원정책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남부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이날 강력한 폭탄테러가 발생,순찰중이던 이스라엘 병사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 보안소식통이 밝혔다.이스라엘 남부 레바논군 본부가 있는 마르야운시 중심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직후 회교무장단체인 헤즈볼라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이번 폭탄테러는 전날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의 개표결과 우익 강경파로 알려진 벤야민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가 시몬 페레스총리를 앞선 것으로 전해진 것과 때맞춰 자행돼 주목을 끌고 있다.
  • 하마스,곧 “대 「이」테러 포기” 선언/아라파트 밝혀

    ◎양측 극비회담… 긍정적 결과 예상 【가자시티(가자지구) AP 연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 야세르 아라파트는 이스라엘과 강경파 회교군사조직인 하마스가 회담을 시작했으며 이번 회담결과 하마스가 이스라엘 선거기간중 자살폭탄테러등 폭력을 중단키로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정부가 하마스와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야세르 아라파트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라파트는 오만을 방문중인 지난 25일 이집트의 한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에 대화와 접촉이 있다는 놀랄만한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같은 움직임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라파트는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화에 참여하게 됐는지 또 이스라엘측 인사가 정부대표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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