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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정착촌 확대 강행”/미 압력에 불복 공식천명

    【예루살렘·워싱턴 AFP AP 연합】 이스라엘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태인 정착촌 확대사업을 강행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19일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주례 각료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정착촌 확장 정책은 팔레스타인 자치에 관한 오슬로협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정착촌 확대정책의 기본원칙은 현존하는 정착촌 지구안에서 정착촌 건설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 “정착촌 건설 계속 확대”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 지도부는 15일 유태인 정착촌 지원에 대한 팔레스타인측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착촌 건설을 계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15일 재천명했다. 이츠하크 모데차이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내 유태인 정착촌을 확장한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 “클린턴 재선 최대뉴스”/AP 올 10대뉴스 선정

    ◎전·노씨 재판 19위에 【뉴욕 AP 연합】 AP통신은 15일 「올해의 세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세계 40개국 139개 고객언론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96년도 10대뉴스에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재선이 1위로 꼽혔다. 한편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재판이 AP 선정 세계뉴스 19위에 올랐다. ▲1위:클린턴 미대통령 재선 ▲2위:옐친 러시아대통령 재선 ▲3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선거및 중동평화과정 위기 ▲4위:르완다·부룬디·자이르 난민 사태 ▲5위:최악의 항공사고 잇달아 발생 ▲6위:유럽의 광우병 파동 ▲7위:프랑스 핵실험 종료 및 65개국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 체결 ▲8위:보스니아 전범재판및 3인 대통령 선출 ▲9위:애틀랜타 올림픽 폭탄테러 ▲10위:벨기에 아동 성학대 스캔들
  • 이­팔 평화협상 재개 합의/양국정상 전화회담

    ◎“헤브론철군 신속이행 약속”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에 대한 재정지원 결정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6일 발표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15일 밤 가자시의 자치정부 본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보좌관을 만나고 이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가 아라파트와의 전화통화에서 팔레스타인 전투원,특히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 전사들을 억제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서안도시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에 대한 협정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다며 『우리는 평화협정을 약속했으며 양측은 이같은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라파트도 이에 동의했다고 이 성명은 말했다. 아라파트는 16일 이스라엘과의 접촉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회담의 지속이며 우리는 회담 지속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97년 한반도와 세계는 격동기/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한국 대선·북 권력승계 맞물리는 해 1996년이 저물어 간다.이제 곧 1997년.97년의 국제정세를 논하기는 어느때보다 어렵다.냉전시대보다 더 어렵다.과거에 거의 모든 세계사는 미국과 옛소련의 양자관계나 행위에 의해 결정됐다.두 강국은 이념투쟁을 영구화시키려 했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원칙과 절차를 잘 만들어 나갔었다.두 나라가 돌아가는 것을 알면 국제관계의 일반적인 추세를 전망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투쟁은 끝났다.이데올로기는 더이상 워싱턴과 모스크바를 비타협의 장으로 몰아넣지 않았다.게다가 러시아는­적어도 현재까지­슈퍼파워로서의 잠재력을 잃고 있다.지구상에서 최강국을 놓고 미국과 경쟁할 위치도 아니다.대신 러시아는 미국의 경제원조를 필요로 한다.국내정치혼란을 극복하고 개혁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미국의 정치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하지만 러시아가 쇠약해지고 있는 것이 곧 절대적인 강국 미국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제적 영향력 강화 불과 10년전만 해도 옛소련의 절대적인 통제하에 있었던 동유럽이서서히 미국의 영향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냉전시대가 끝나면서 미국의 많은 전통적인 우방 역시 미국의 목표를 위해 희생당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미국이 동맹국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사건의 전개를 컨트롤하는 것도 쉽지않다.더욱이 소련과 옛 유고연방의 붕괴는 많은 정치신생국을 낳았고 현재까지도 국경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결과적으로 많은 새로운 플레이어­국가,국가내 압력단체,상업성을 가진 단체,사회·종교단체­들이 세계정치를 움직이는데 어느정도의 몫을 담당하게 됐다. 냉전시대의 국제관계가 알 수 없는 두 중량간의 방정식이었다면 현재의 국제관계는 수백개의 알수 없는 중량사이의 방정식이랄 수 있다.이런 것을 모두 고려해 새해 국제관계를 살펴보자.새해의 뉴스메이커들은 미국과 러시아,이스라엘,아프가니스탄,중국,그리고 남북한이 될 것이다. 재선된 클린턴 대통령이 영도하는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계속 강화하려들 것이다.국내적으로 클린턴은 보다 향상된 경제여건속에서 이제는 선거전략을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국제관계에 족적을 남기려 사력을 다하려들 것이다.기회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어떤 나라도 미국과의 대결을 추구하려들지 않을 것이다.다수의 나라들은 오히려 중심세력을 잃거나 다원화되어가는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그러한 구실을 반길 것이다.러시아에서 옐친 대통령의 재선은 모스크바에 대한 세계의 우려와 관심을 줄어들게 했다.클린턴이 반러시아감정을 품은 것으로 알려진 공격적 성향의 올브라이트 유엔대사를 새 국무장관으로 앉힌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방증한다. ○러,옛 위성국 장악노려 러시아는 계속 관심의 초점이 될 것이다.나토확장에 대해 반대하고 있고 「소멸한」 옛 위성국가들에 대한 러더십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사실 동유럽국가의 나토진입을 저지하기 위한 생존수단이다.러시아의 이 시도는 생산적이지 못할 것이다.새 러시아 이웃은 그들끼리 단결을 도모하고 독립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러시아는 또 그들을 유인할 아무런 「당근」도 더이상 갖고 있지 않다.예기치 못한 긴장이 옛 소련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다.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러시아와 그루지야사이에서 말이다. 나토는 확대문제를 계속 추진하려 들 것이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와 미국,러시아와 유럽국가들 사이에 틈새가 벌이질 것이다.그러나 완전히 관계들이 조각나지는 않을 것이다.첫째,1997년에 어떤 나라도 군사동맹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둘째,러시아와 서방은 상호 받아들일 만한 잠정협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다. 매파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은 이스라엘은 아랍국가들과 새 불협화음이 일어날지 모른다.팔레스타인,시리아,레바논과의 적대감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아프가니스탄은 다양한 족벌세력과 종교그룹때문에 전쟁이 끝이 없을 것이다.이들세력들은 반대세력 청산에 목청을 계속 높이고 있다.때문에 아프가니스탄과 중동의 빅파워들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 홍콩인수 큰 이슈로 중국은 새해 3가지 큰 문제에 시달릴 것이다.등소평이후문제,홍콩반환문제,독립상태를 강화하려는 대만과의 충돌이 그것이다.등소평이후 리더십의 문제가 고개를 들것이다.잠복된 많은 경제,사회,이데올로기,인종간의 문제가 튀어 올라올 것이다.홍콩이 중국공산당에 반환되면 국제규모의 갈등과 긴장국면이 조성될지 모른다.중국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대만해협에 긴장을 초래할지도 모른다. 한반도는 국제무대에서 가장 현저한 관심대상국으로 떠오를 것이다.북한에서 새해 김정일이 최고 권력자의 위치로 떠오르는 행사를 가정해볼 때 말이다.북한의 경제문제 뿐만아니라 미국과의 핵협정은 결과적으로 은둔국 북한의 개혁을 강하게 자극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와중에 한국은 대통령선거가 있다.때문에 북한에 대한 대응은 강력하고 감정적이 될지 모른다.대체로 한반도와 세계는 중요 격동기에 시달릴 곳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역사는 언제나 그렇게 가는 거라고 생각하자.
  • 대 이 총궐기 촉구/팔레스타인 정부

    【가자시티(가자지구) A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이끌고 있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는 유태인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재정지원 결정과 관련,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지키기 위해 총봉기할 것을 14일 촉구했다.
  • 「팔」 게릴라,「이」 정착민에 난사

    ◎6명 사상… 네타냐후 “좌시 않겠다” 【예루살렘 AP AFP 연합】 동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인접지구에 이스라엘정부가 132가구의 아파트 정착촌을 건립한다는 발표로 이·팔레스타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하오 이스라엘 일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에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여발의 총기난사로 일가족중 어머니(41)와 12살난 아들이 숨지고 아버지와 4살에서 10살 사이의 자녀 4명이 부상했으며,게릴라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근 라말라시로 달아났다. 남부 휴양도시에서 가족들과 휴가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사건 직후 휴가를 취소한 채 급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발표한 성명에서 『이 사건을 조용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면서 팔레스타인당국은 이 유아살해범들을 체포해 즉각 이스라엘당국에 인도하라고 촉구했다.
  • 이군­팔인 2곳서 충돌/긴장 고조/동예루살렘 유태인촌 건설 강행

    【예루살렘·헤브론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정부가 10일 동예루살렘의 정착촌 건설을 강행키로 결정하고 요르단강 서안의 2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이스라엘군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에서는 이날 팔레스타인 대학생 1천500여명이 지난 3월 회교도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폐쇄된 헤브론대에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막는 이스라엘군과 몸싸움을 벌였다. 또 예리코 인근 요르단 계곡에서도 압델 자와드 살레흐 팔레스타인 농업장관이 이끄는 100여명의 아랍인들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 귀속돼야 할 땅을 유대정착민들이 불도저로 개간하는 것을 저지하려다 이스라엘군과 충돌했다.
  • 팔,이군과 충돌 대비/유태인정착촌 강행 관련

    【예루살렘 AP 연합】 팔레스타인 경찰과 보안군이 이스라엘군과의 충돌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팔레스타인민족군」이 발행한 내부 회람문서에서 9일 드러났다. 이 문서는 『우리는 모든 보안군에 대해 최악의 가능성에 대비토록 촉구한다』면서 『전투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예외없이 모든 수준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또 현재의 이스라엘정부로부터 긍정적인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기다려봐야 하지만 충돌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 내무부,주택 132채 건설계획안 제출

    ◎“동예루살렘에도 유태인촌”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 내무부는 8일 팔레스타인의 폭력시위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랍인 거주지역인 동부 예루살렘의 중심부에 유태인 거주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공식 제출했다. 엘리 수이사 내무장관은 이날 라스 알 아무드 지구의 유태인을 위한 132채의 주택건설 계획안을 내무부의 건설계획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67년 중동전쟁을 통해 점령한 뒤 즉시 수도로 합병한 성도 예루살렘의 아랍지역 한복판에 유태인 전용 주택을 지으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계획에 대해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지난 9월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의 회교 성지인근에 옛 지하터널 입구를 신설한데 대한 항의시위로 86명이 사망한 것과 같은 정도의 폭력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팔」 점령지 50%이상 몰수

    ◎평화협정때 최고조… 유태인촌·도로건설 전용/PLO공보부 “서안·가자지구 30만㏊ 뺏겨” 【가자시 AFP 연합】 이스라엘은 67년 중동전쟁이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반이상을 몰수했으며 몰수조치는 중동평화협상 진행중에도 계속됐다고 팔레스타인공보부가 3일 밝혔다. 67년 이후 이스라엘에 의해 수용된 땅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기구 전체면적의 50%가 넘는 30만㏊에 달한다고 팔레스타인 공보부 보고서는 전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팔레스타인 자치원칙선언에 서명한 93년 9월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3만㏊를 몰수했으며 오슬로중동평화협정이 체결된 94년 몰수가 최고에 달해 한달평균 9백㏊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요르단강 서안은 면적의 74%,가자지구는 40%가 몰수됐으며 동예루살렘의 경우도 33%를 빼앗겼다. 몰수된 땅은 대부분 유태인정착촌이나,우회도로건설에 전용됐다.
  • 「이」 정착촌 확대 재확인/아랍권 “중동평화에 위험” 강력 반발

    【예루살렘·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의 정착촌확대정책 강행으로 중동평화과정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는 1일 요르단강 서안의 요르단 계곡이 영구적인 이스라엘 영토라고 주장하고 이 지역에 유태인정착촌을 확대 건설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서안지역 최대의 정착촌인 말레 에프라임 지방의회 연설에서 『요르단 계곡은 영원한 이스라엘 영토이며 이 지역에 470채의 주택과 강변도로를 새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랍연맹은 1일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확대정책을 계속한다면 중동평화과정이 중대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연맹 22개 회원국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요청에 따라 이날 카이로에서 정착촌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국제사회에 대해 팔레스타인 영토와 골란고원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어떠한 원조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유엔,이 정착촌 확대 중단 결의/팔인 인권보호 완전이행도 촉구

    【유엔본부 로이터 AFP 연합】 유엔 총회 제4위원회인 특별정치 및 탈식민위원회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정책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27일 채택했다. 찬성 1백26표,반대3표,기권 6표로 채택된 이 결의안은 정착촌 확대정책 중단과 함께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불법 폭력행위 금지와 점령지내의 팔레스타인 민간인 보호를 이스라엘측에 요청한 지난 94년 유엔총회 결의안의 완전이행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또 이스라엘측이 자행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인권유린행위의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과 골란고원의 법적지위와 자연적 특성,인구학적 구성에 대한 인위적 변경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도 각각 채택했다. 특별정치 및 탈식민위원회가 이날 채택한 일련의 결의안은 다음달 열린 유엔총회에 상정돼 최종 승인절차를 밟게 된다.
  • “양안 정착촌 늘려 영구거주”/네타냐후 밝혀

    ◎가자지구 방어군도 증강 【예루살렘 DPA 연합】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인들의 정착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스라엘인들은 이곳에 영구히 거주할 것이라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말했다. 이스라엘인 정착촌 방문에 나선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이스라엘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스라엘정부는 요르단강 서안 정착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이스라엘인들이 분명히 이곳에 영구이 거주토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의 정착촌 봉쇄를 막기위해 가자지구의 네차림 정착촌에 26일 병력을 보강했다고 한 이스라엘군 장성이 밝혔다. 남부 야전사령부의 슐로모 가나이 사령관은 『병력이 이미 네차림으로 이동했으며 추가병력이 파견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탱크도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피랍 에티오피아기 추락사고 이모저모

    ◎기체 두동강… 전해 해변까지 밀려와/생존자 “폭탄2개 설치”… 불군 수색나서/파도높고 연료 새나와 구조에 어려움 ○…영국 BBC방송은 23일 납치돼 바다에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의 한 생존자의 말을 인용,『납치범으로부터 여객기내 2개의 폭탄이 설치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프랑스군이 이 폭탄을 찾기 위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이 방송은 또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이번 사고로 적어도 30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고 전언.여객기 추락 인근 시 프론트호텔 매니저는 『우리는 30명의 생존자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는 것을 봤다』며 사체 100구도 인양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여객기 추락지점의 부근 호텔의 한 직원은 『모든 사람들이 구조작업에 참가,사체 2구와 16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며 『인근 병원에서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준비하는 한편 헌혈해주도록 방송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바다에서 발견된 여객기 기체가 두동강 났으며정확한 희생자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 ○…코모로섬 소재 갈라와호텔의 한 전화교환원도 여객기 잔해가 해변가에 떠있으며 부상자 16명이 구조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여객기에서 연료가 새어나오는 데다 파도가 거세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연.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 주재 에티오피아 항공관리들은 『우리는 하오 3시까지 사고 여객기와 교신을 했다』며 『관제탑에서 5분여동안 교신을 하던중 갑자기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여객기 피랍일지 ▲31년=페루에서 최초 항공기납치사건 발생 ▲48년=마카오발 홍콩행 캐세이 퍼시픽기가 중국인 4명에게 피랍,25명 사망.첫 희생자 발생. ▲70년9월=팔레스타인 게릴라가 여객기 3대를 요르단으로 납치. ▲74년9월=다낭에서 에어 베트남 여객기 납치.승객 70명 전원 사망. ▲76년7월=팔레스타인 2명을 포함한 4명의 납치범이 유럽인 승객 244명과 승무원 12명이 탄 에어 프랑스기를 납치해 우간다 엔테베에 착륙.유대인을 제외한 153명이 석방된 뒤 이스라엘군의 장거리 특공작전으로 인질 전격 구출. ▲85년11월=팔레스타인 몰타에서 이집트 여객기 납치.이집트 특공대 기습실패로 59명 희생. ▲86년9월=팔레스타인 4명 카라치에서 팬암기 납치.파키스탄 보안군이 기습했으나 승객 400명중 22명 사망. ▲90년10월=중국 하문에서 중국항공기 납치.미국 캔턴공항에 착륙 도중 사고로 승객등 128명 사망. ▲94년10월=러시아 항공기 타게스탄에서 아제르바이잔인 1명에게 피랍.경찰 특공대 기습으로 범인 자폭. ▲94년12월=프랑스 여객기 알제리 무장회교그룹 4명에 피랍.프랑스 특공대 기습 납치범 사살.기장 등 승무원 6명 사망.
  • 「세계는 미국정치의 부속물이 아니다」/월리엄 파프(해외논단)

    ◎“클린턴행정부 외교정책 위기 맞을것”/러 권력투쟁·홍콩 중국반환 등 불안요인 산적 미국의 정치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파프는 7일자 볼티모어 선지에 「세계는 미국정치의 부속물이 아니다」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통해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외교정책문제가 이슈화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현재의 국제정치가 미국의 국내정치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선거 덕분에 미국 외교관계에 있어서의 위기들에 대해 연기라는 선물을 받은 경이적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그러나 그 선물은 독이 있는 것으로 클린턴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는 잠재적으로 심각한 결과들을 초래할수 있는 국제적 무질서의 와중에서 시작하게 될것이다.이러한 것들은 지난 4년간 첫번째 임기에서 그가 보여온 지적 자원들을 모두 동원한다해도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민주주의의 거칠것 없는 행진에 대한 초기의 감상주의적 기분들이 사라진후,이 행정부는 주로 국내의 로비스트들과 미국기업들의 이익에 의해 지배받는 정책을 수행해왔다.이같은 정책은 지리멸렬해 보였고 어떤 측면에서는 비생산적인 것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워싱턴에 별로 크게 닥친 일이 없었고 동맹국들이 인내를 보여왔기 때문에 그런대로 감당할만 했다. 그러나 이제 상황은 심각해져가고 있다.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화요일 살아서 수술실을 빠져나왔다.그러나 그가 다시 원기를 회복하여 얼맛동안이나 자신의 권위를 회복시킬수 있을지 불확실하고 그의 잔존 수명도 그리 길 수가 없을 것이다. 그가 없는 상황에서는 혼란스러운 권력투쟁이 민주주의자들이나 권위주의자들,또는 개혁주의자들과 구시대적 러시아주의자들 사이에서의 경쟁적 양상들과 흡사하게 각 정치적 경제적 집단간에 또는 범죄적 동맹들 간에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스트로브 탈보트 미국무차관은 지난주 뉴욕 해리만 인스티튜트의 연설에서 보다 나은 세계로의 변화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역설했다.이는 꿈같은 얘기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러시아를 보는 것은 행운이 될것이다. 중국은 무역과 정치적 양보를 미 행정부에 요구하면서도 워싱턴에 의해 옹호되고 있는 「서구적 가치」를 확고하게 막고 있고 서방은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내년에 한세기 동안 민주주의적 통치에 젖어온 홍콩이 이같은 중국에 반환된다.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 또하나의 위기를 만들게 될것이다. 유럽은 「유로」(Euro)라는 단일통화를 갖기로 결정했다.이는 미국의 달러및 국제경제에 있어서의 지위와 심각한 갈등을 빚어내게 될것이다.미국 무역의 일방적 행태는 계속될 것이고 이는 유럽­미국,일본­미국의 관계들을 부식시킬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국제지도력 요구들과 관련된 정치적 긴장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다. 미국 선거날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의 실각은 아프간 위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미국의 대아프간 정책(간접적으로 대이란 정책)이 견제에 직면하게 됨을 의미한다.국무부는 현재 아프간 지역에서 이란의 이익을 막고 중앙아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미국의 상업적 확보를 보장받기 위해 간접적으로 지원해오던 탈리반 세력과의 관계 청산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이 엄청난투자를 해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노력은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이스라엘인들은 성난채 분열돼 있으며 군지도부는 네타냐후 정부와 유리돼 있다.골란고원 점령을 영구화하기 위한 시리아에 대한 선제공격 소문이 파다하다.이제 미국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클린턴 행정부는 지난해 보스니아에 개입을 단행했고 보스니아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중화기에 힘입어 전쟁을 중단시키는데 성공했다.그러나 미국은 이 과정에서 평화와 정치적 재구축의 촉진을 보장키로한 데이톤합의를 저버렸다.체포된 전범자는 하나도 없고 선거들이 전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조건 하에서 치러졌다.전쟁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스니아 주둔 미군의 연장이 기대되고 있으나 미국내정치의 이유로 포기됐다.이는 장차 문제소지를 안고 있다. 미국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캠페인에서 후보자들의 거짓된 선전과 타산적인 미디어의 유도에 마비되고,미국가치의 본질을 왜곡한 외교정책논의에 현혹됐다. 외교정책에 있어서 잘못된 생각과 상업적으로 분파적 이익에 좌우되는 정책은 국내정책에서 반동을 불러오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유권자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불러오고 민주·공화 어느당에도 속하지 않는 당적없는 사람들을 양산해냈다. 새 행정부는 전임자들의 이같은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 일본·중국·프랑스·이스라엘·팔레스타인/클린턴 재선­세계의 표정

    ◎중­1기때 잦은 마찰 털고 관계개선 희망/일­오키나와 문제 등 이견해소 도움 기대/불­“평화로운 미래 함께 준비하자” 메세지 【도쿄·북경·런던 외신 종합】 세계의 주요국가들은 클린턴 미대통령의 재선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미국의 현 국제경제정책 기조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는 6일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을 환영하면서 이번 재선이 오키나와 등 상호간 이견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하고 『클린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내며 일본·미국 관계가 더 폭넓게 진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빠른 시간내 그와 통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1기 클린턴행정부때 미국과 잦은 마찰을 빚었던 중국은 앞으로의 4년 동안은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 ▷프랑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21세기로의 다리를 건설하는 일이 당신(클린턴)에게 맡겨진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세기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자손의 평화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것 모두 우리가 해야 할 임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은 6일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에 환영을 표하고 우방국으로서의 긴밀한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중동평화 협상을 벌여왔던 팔레스타인측은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이 오래 연기돼온 헤브론에서의 이스라엘군 철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태인 정착촌 2곳 추가 건설”/샤론 이 주택장관

    ◎요르단강 서안에 10만수용 규모 【예루살렘 AP 연합】 이스라엘 정부의 유태인 정착촌 확대 정책으로 중동 평화과정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산업기반시설부 장관은 4일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유태인 정착 도시 2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0년대초 주택장관 재임시 점령지내의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주도한 대아랍 강경파인 샤론 장관의 정착촌 확대 방침은 아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책이 강행될 경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에 커다란 장애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10만명 수용 규모의 새로운 정착촌이 건설되면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유태인 정착민 수가 현재의 14만5천명에서 거의 2배로 증가하게 돼 이 지역에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측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 화약고 중동과 미국의 역할(해외사설)

    미국 대통령 선거이후 비틀거리는 중동평화 과정은 미 유권자가 선출한 대통령에게 여전히 행동을 요구할 것이다.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국가수반이 미 선거후 보다 유리한 협상을 바라며 헤브론시 안전에 관한 회담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이 벤야민 네타야후 이스라엘총리를 부시 전대통령과 베이커 전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총리를 다루던 방식으로 다룰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최근 베이커 전 국무장관은 부시 전대통령과 자신이 한 것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차관보증을 줄이는 것은 이스라엘 정착촌확장을 막고 평화과정을 지속시키는 적절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렇지만 아라파트 국가수반이 미 선거후까지 헤브론에 대한 합의를 지연시킨다면 그것은 실책이 될 것이다.평화로 나가는 길은 워싱턴을 통해서가 아니라 양측 책임자의 이익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 인도된다. 안보를 강조하고 있는 네타야후총리는 이스라엘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명백한 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팔레스타인과철수합의를 할 수 없다.또 팔레스타인 국가운동의 영원한 지도자인 아라파트수반도 그의 양보가 국가건설에 필요하다고 할 수 없다면 오슬로평화협정 개정에 동의할 수가 없다. 이스라엘은 헤브론에서 군대를 철수키로한 원래의 합의에 대해 개정을 요구하고있다.팔레스타인 협상자들은 이 개정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다른 약속들까지 파기하도록 하는 전조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어느정도의 양보를 할 태세가 돼 있다.다만 그들은 이스라엘이 서안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군대철수 약속과 보다 많은 죄수석방 약속을 확실히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네타야후총리가 그러한 약속을 존중할 생각이 있으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기의 생각을 알려주어야 한다.그러면 팔레스타인인들은 헤브론 안전에 대한 규칙을 개정하고,그들과 이스라엘인들은 오슬로협정의 나머지 부분을 이행할 수 있다.베이커 전 국무장관은 평화과정이 희망을 향해 나가지 못하면 후퇴와 폭력·절망이 남는다는 것을 재임중 알게 됐다고 말했다.〈미국 보스턴 글러브 11월3일〉
  • 중동평화 중재나선 시라크(해외사설)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예루살렘의 기독교 단지에서 한순간 혼잡이 일어났다.시라크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접촉하려 했지만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저지했다.경찰과 물리력으로 맞부딪힌 시라크는 그당시에 외교를 수행한 것이 아니다.대통령으로서의 권위가 아닌 물리력에 직면했다. 이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 프랑스는 지난 67년 6일 전쟁이후 탄생된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았다.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공식방문이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문하기를 원했다.이스라엘의 군인경호를 두말없이 받아들인 것도 예루살렘 동안이 이스라엘의 치하에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시라크는 수천번의 연설보다는 단한번의 방문이 주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의 분노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아랍세계는 시라크가 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프랑스는 이스라엘의 민족주의 우파의 기세가 얼마나 등등한지 보여주려고 했다.에르베 드 샤레트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거부로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대표부인 동방의 집에 대통령을 수행하지 못했다. 시라크대통령은 외무장관을 대동하지 못한채 방문을 해야만 했다.성지 예루살렘은 전에 없이 분쟁의 중심부가 됐다.지난 93년 오슬로 합의때도 협상의 대상에서 제외됐다.팔레스타인내 소요가 그 이유였으며 최근의 지하터널 개통은 또다른 화약고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예루살렘에 대한 협상은 또다시 재개될 것이다.돌로로사는 1856년 크림전쟁에 참여함으로써 오스만터키로부터 받은 곳이다.프랑스는 과거 한세기동안 성지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왔다.시라크는 프랑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간에 서서 중동에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프랑스가 충실한 중동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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