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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헤브론철군 축소에 반발/아라파트“중동평화 과정 실질적 위험”

    【예루살렘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 정부가 헤브론 철군협정에 따른 1단계 철군대상지역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9%로 일방 결정함으로써 중동평화과정이 『실질적인 위험』에 빠졌다고 10일 경고했다. 자치정부의 한 고위관리도 『이스라엘 정부가 무력으로 자신들의 결정을 관철시키기 위해 고의적인 충돌을 준비하고 있다는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협상이 『막다른 길에 이르렀으며 실질적인 위험에 빠졌다』고 말했다.
  • 팍스아메리카나와 불의 독자외교 마찰/파스칼 세뇨(지구촌 칼럼)

    미국은 프랑스를 국제사회의 질서 교란자로 간주하고 있다.프랑스가 미국의 명령권에 들어가는 무기력한 대서양주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프랑스는 국제문제에서 활발한 역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프랑스의 이견은 끝없이 증폭돼 가고 있다.특히 유엔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세계무역기구(WTO) 등 3개 국제기구와 중동 및 아프리카의 2개 지역에서 그렇다.중동과 아프리카는 냉전이후 프랑스가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지역이다. ○중동·아서도 대립 미국과 프랑스는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사무총장의 연임문제에서도 대립을 보였다.미국은 유고사태에서의 미국의 발뺌,소말리아 정책의 실패,그리고 유엔 재정위기 책임문제를 거론한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연임을 막았다.그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게 한 것을 보면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게 한다.갈리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12월14,15일 안보리 투표에서 유리했지만 지구상에서 군사,통화,경제,언어를 지배하고 있는 한 국가에 감히 불평을 털어놓았다는 이유로물러나야만 했다.때문에 유엔 사상 처음으로 기록될수 있었던 사무총장연임은 무산됐다.코피 아난 사무총장 체제의 출범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등장으로 유엔은 앞으로 최소한의 자율성만 갖든지 아니면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외교의 비서실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나토에 대한 근본문제에서도 미국과 프랑스는 대립하고 있다.프랑스는 세계 최초의 안보체제인 나토가 미국의 도구로 머물러서는 안되고 유럽의 관점에서 가치를 찾을수 있도록 복원시키고자 한다.다시말해 나토를 「유럽축」으로 만들자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미국 장성이 차지하고 있는 나토의 남부 및 북부사령관 가운데 남부사령관은 유럽의 장성으로 임명하려고 주장한다.유럽연합(EU)의 외무장관들은 얼마전 회의에서 이문제에 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7월 베를린 회의때가지 매듭짓기로 했다.따라서 미국과 프랑스가 앞으로 다시 대립할 여지가 없지 않다.미국은 나토를 중부 유럽까지 확대하려는데 비해,프랑스는 러시아를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하지 않고 나토의 완전한회원국으로 흡수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다시말해 이는 미국식의 지배에 대한 나토의 균형을 이루자는 것이다. ○“지배” “균형” 이견 세계무역기구(WTO)는 현재 중립적인 것 같다.하지만 이런 평화는 미국과 프랑스가 대립하고 있는 두가지 문제,즉 농업과 일반특혜관세(GSP)때문에 어두운 조짐을 내포하고 있다.EU의 공동농업정책은 미국이 주도한 WTO의 블레어 하우스 합의에 따른 규정에 맞추는 수밖에 없었지만 농산물의 16%를 수출하는 프랑스로서는 민감한 문제이다.미국은 유럽국가들간의 GSP도 우루과이 라운드에 모순된다고 간주한다. ○유럽외교의 실종 프랑스는 중동지역에 대한 전통적인 영향력을 되찾으려고 한다.프랑스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지지하고 레바논과 우호를 다지고 시리아와 접근하려는 시도를 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나」를 침해한다고 생각한다.유럽의 외교는 실종됐으며 프랑스만이 공개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앵글로 색슨족은 프랑스의 이같은 시도에 「공상적」이라고 치부한다. 미국의 아프리카 정책은 지구상의 석유가바닥날때를 대비해 아프리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남아프리카에 투자카드를 활용하면서 서부 아프리카 기니의 석유를 통제하겠다는 것이다.아프리카는 프랑스가 최우선을 두는 유일한 지역이다.자이르주재 미국대사는 프랑스가 자이르에 개입하지 않는 것은 프랑스의 무능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미국이 방해한 사실을 잊고 있다.프랑스는 이미 지난94년 자이르에서 유일하게 활동한 국가이고 미국은 북부 수단에 대한 압력으로 남부 수단을 지지하기 위해 우간다에 위치한 공군기지를 활용했다.미국은 냉전시절 아프리카에서 경찰국가 역할에 만족했는데 오늘날은 마음이 변했는지 「유익한」 아프리카를 손아귀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다.
  • 미,「이」 비난 안보리 결의 거부/「팔」선 비상총회 소집 요구

    ◎정착촌 건설관련/유럽측과 또 대립 【유엔본부 AFP 연합】 팔레스타인은 7일 동예루살렘에 유태인 정착촌을 건설하려는 이스라엘 계획을 비난하는 유럽측 결의안에 대해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즉각 유엔 비상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하오 6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유럽측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14대1로 가결시켰으나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유엔에서 미국과 유럽세간의 대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이 중동문제 관련 결의안에 대해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냉전시대가 종식된 이후 이번이 세번째이며 지난해 11월19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연임 거부에 이어 두번째다.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들은 지난 89년9월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에는 거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프랑스·포르투갈·영국이 지지하고 스웨덴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이스라엘의 새로운 정착촌 건설을 「불법」이라고 비난하고 이스라엘에 대해 중동평화를 해치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법상의 의무를 준수토록 촉구하고 있다.
  • 이 각의,서안 1단계철군 승인/팔인 시위대비 동예루살렘 비상경계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7일 헤브론 철군협정에 규정돼 있는 철군계획의 첫단계 조치로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9%에 해당하는 농촌지역에서 자국군을 철군시키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7시간에 걸친 격론끝에 1단계 철군지역을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9%에 해당하는 5천900㎢ 지역으로 하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의 제안을 10대7로 가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한 뒤 이번 결정에도 불구,일부 기술적 문제 때문에 철군협정상 1단계 철군 시한으로 규정된 이날중 철군이 이뤄지기 힘들지만 『수일내에는』 철군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7일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시위움직임에 대비해 동예루살렘에 2천여명의 경찰병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경찰대변인은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와 하르호마지구에 2천300명의 경찰을 추가배치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정부가 최근 2천500채의 유태인 주택건설을 승인한 곳이다.
  • 이,동예루살렘 폐쇄조치/팔,불복선언… 긴장고조

    【예루살렘 AFP AP 연합】 동예루살렘내 유태인 정착촌 건립 강행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첨예한 대립으로 중동평화협상 전체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은 5일 동예루살렘의 4개 팔레스타인 단체에 대한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에 따라 동예루살렘 안에 있는 팔레스타인단체 사무실 폐쇄작업에 착수,사무실 정문에 96시간 내에 활동을 중지할 것을 명령한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6일중 이와 관련된 법적 절차를 집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측의 사무실 폐쇄에 불복할 것임을 공언했다.
  • 「이」,동예루살렘 새 정착촌 건설 강행/각의 결정

    ◎「팔」 소요 대비 병력 증파… 긴장 고조 【예루살렘·가자 외신 종합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26일 국제사회의 우려와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동예루살렘에 새로운 유태인 정착촌을 건설키로 한 계획을 승인했다.이스라엘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각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동예루살렘내 주택건설계획 승인 결정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측의 소요에 대비한 진압병력을 추가배치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아비그도르 카할라니 이스라엘 치안장관은 이날 동예루살렘의 병력 증강배치를 발표하면서 『팔레스타인측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은 이와관련,베냐민 네타냐후 정부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당국 수반에게 주택건설 강행결정에 대항해 폭력사태를 유발하면 내달 7일로 예정된 요르단강 서안주둔 병력철수를 연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 팔인,미 엠파이어빌딩서 총 난사

    【뉴욕 연합】 미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86층 전망대에서 23일 하오 5시쯤(현지시간) 관광객을 가장한 팔레스타인인 출신 1명이 무차별 총기를 난사,관광객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한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범인도 범행후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쳐 중태에 빠진채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뉴욕시경은 반자동 기관단총을 난사한 범인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서안 라말야에서 온 팔레스타인인 알리 아부 카말(69)로 밝혀내고 그의 범행동기와 입국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이,유태인촌 건설 강행/네타냐후 총리

    ◎“동예루살렘지구 곧 건축 허가” 【예루살렘 AF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 동예루살렘 점령지구에 유태인 주택 및 상업시설의 무제한 건설을 정식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텔레비젼 공개토론회에 참석,『정부는 하 호마를 비롯한 예루살렘 지역에 아무런 조건과 제한없이 건물 신축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거센 반발과 미국의 비난을 샀던 동예루살렘 점령지구 건설 계획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강력한 언급으로 풀이된다. 예루살렘 도시계획위원회는 두달전 하 호마지역에 유태인 2만5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6천5백가구 건설 계획을 승인했으나 20일 열린 이스라엘 각료회의에서는 이 민감한 문제에 대한 결정을 다음주로 연기했다.
  • 이­팔,9개 실무위 공식 발족/양측 협상

    ◎오슬로 자치협정 이행 방안 논의 【말레 하미샤(이스라엘)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6일 헤브론 철군협상 타결후 처음으로 만나 오슬로 자치협정중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데이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이날 예루살렘 인근의 말레 하미샤 키부츠에서 가진 협상에서 협상을 통한 해결 원칙을 재확인한 뒤 안전통로 확보 문제와 가자지구내 공항 개설 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각종 문제를 분야별로 논의할 9개 실무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각 실무위원회가 다룰 주요 안건으로는 ▲자치지구 내 「안전통로」 확보 ▲공항·항만 개설에 따른 보안대책 수립 ▲자치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 철군 범위 ▲자치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경제제재 및 통행제한 완화 ▲팔레스타인 죄수의 추가석방 ▲유태인 정착촌 확장 문제 등이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는 협상을 마친 뒤 『각 실무위원회가 빠르면 17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예정』이라고 밝혔다.
  • 망명에 빛바랜 김정일 생일

    ◎각종 행사 작년 2배 “법석”… 분위기는 침참 지난 16일로 55세를 맞은 북한 김정일의 생일행사는 그의 영도자로서의 지도자상 부각을 위한 북한의 의욕과 오랜 준비에도 불구,황장엽 비서 망명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외화내빈으로 끝났다. 김일성사망 3주기(7월14일)이자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예상되는 올해의 김정일생일을 맞아 북한은 안팎으로 대대적인 선전과 각종 행사를 준비해 왔다.예년보다 3개월이나 앞서 해외의 경축사절단을 구성하는가 하면 내적으로는 지난해의 2배에 이르는 각종 기념행사를 주최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생일전야인 15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이 축하화분을,리비아와 이란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이날밤 김의 전설적인 출생지인 백두산의 정일봉이 불꽃놀이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행사의 어디에서도 김정일시대의 공식개막,나아가 김의 권력승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나 새로운 정책방향의 제시가 없는 등 전반적으로 침잠된 분위기를 벗지 못했다.가장 중요한 행사인 15일의 중앙경축보고대회에서 김기남 당비서는 보고문을 통해 김정일을 「사상도 영도도 덕망도 어버이 수령님 그대로인」,「어버이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우리시대의 지도자상으로 빛내는」 존재로 표현했을 뿐이다. 이날 보고에서는 특히 『정세가 긴장할수록 군사중시사상을 받들고 혁명적 무장력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군의존의 위기관리를 강조하는가 하면 『올해는 석탄,전력,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추켜세움으로써 어떤 일이 있어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해 민생고의 절박성을 노출하기도 했다. 한편 황장엽 비서의 망명사건 탓인지 김의 생일을 맞은 북경의 북한대사관은 「민족 최대명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했다.
  • 김정일 생일잔치 강행/「정일봉」 전야행사 불꽃놀이 “휘황”

    ◎곳곳서 충성맹세 결의… 오늘 절정 【서울 AFP 연합】 북한은 황장엽 노동당 비서의 망명에도 불구,신격화된 지도자 김정일의 55회 생일잔치를 15일 강행했다. 위대한 새 지도자에 대한 찬양이 점차 고조되면서 과거 김정일의 존경받는 스승이었던 황장엽(73) 비서의 이름은 북한의 언론매체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은 축하화환을,리비아와 이란은 축하전문을 보냈으며 밤새 벌어진 군의 생일 전야행사로 김정일의 전설적인 출생지 「정일봉」이 불꽃놀이로 뒤덮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날이 밝을 무렵 색색의 불꽃놀이가 정일봉을 다시 수놓았으며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에게 충성과 헌신을 다하자」는 슬로건과 플래카드를 단 형형색색의 낙하산이 투하됐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관리와 군중들은 폭죽을 터뜨리면서 충성을 맹세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장군의 눈보라」라는 생일축시를 전면을 할애해 실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한국내 전문가들은 몇달간에 걸친 대대적인 준비끝에 김정일의 공식 생일인 16일 절정을 이루게 될 이번 생일잔치형식은 김정일시대의 시작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몇달동안 김일성에 대한 찬양이 갑자기 줄었음을 지적했다. 중앙통신과 북한 라디오방송들의 아첨섞인 찬양의 목소리는 북한 군요원들이 자동차에 탑승해 황장엽이 망명을 신청한 북경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진입을 시도하고 중국이 영사부 주변에 무장경비병을 배치하는 북경의 절망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북한이 2천2백만 주민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식량문제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지난 3년간 서방국들에 식량원조를 호소했던 것과는 달리 평양은 황장엽에 대해서는 불길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
  • 미,중동평화 정상외교/클린턴­네타냐후 회담

    ◎팔·애 대통령 새달 회동 【워싱턴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제2기 행정부출범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중동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중동국가와의 정상외교에 착수했다. 클린턴은 내달중에 연이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수반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후세인 요르단국왕 등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백악관중심의 정상외교에서는 지난해 연쇄폭탄테러로 중단된 이스라엘·시리아의 평화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이­팔,8개위 창설 합의/양국 정상회담

    ◎중동평화 방향 제시… 16일 첫 회의 【에레즈(가자지구) AFP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은 9일 지난달의 헤브론협정에 이어 중동평화 과정의 향방을 제시할 8개 위원회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아라파트 수반은 이날 하오8시(한국시간 10일 상오3시) 가자­이스라엘국경 지대의 이스라엘 관할구역내 에레즈 교차로에서 그들의 8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발표하고 이 8개 협상위원회가 오는 16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해결의 상호 관심사와 의무사항들을 협의하고 이들 문제를 다룰 기구창설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아라파트 수반은 양측은 평화과정의현안들이 새로 창설되는 위원회들에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군사동맹 강화는 시대흐름 역행/하도생(지구촌 칼럼)

    ◎NATO·미·일 세력팽창에 주변국 우려 고조 냉전종식과 소련 해체로 미국은 이 지구상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됐다.그렇다면 미국에 의한 세계 신질서 및 미국영도의 세계를 부르짖는 이 유일한 초강대국의 존재는 미·소 대치의 양극체제가 사라지고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라는 일극 체제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그러나 최근 국제적 문제를 둘러싼 미국의 결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와 저항은 오히려 양극체제 대신 각 영역에서 기타국가와 각종 국제기구,다자간회의 등 각종 세력이 성장하는 다극체제가 형성·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쿠바,이란,리비아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헬름스­버튼 법안」 등을 제정했다.그러나 결과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저항에 부딪쳤다.이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정치무대에서 힘겨루기의 쟁점이 되고 있다.문제의 핵심은 이들 제재 대상국들과 관계하는 기타 모든 국가들에게 미국내에서 제정한 법률을 준수하라고 밀어부치는 미국측의 강요에 있다.국제여론은 신랄하게 미국을비난했고 미주기구는 압도적으로 「헬름스­버튼법안」을 부결시켰다.부결에 반대한 것은 오직 미국뿐이었다. ○다극화 움직임 뚜렷 유럽공동체는 세계무역기구의 중재를 요청했고 캐나다는 한걸음 더나가 「외국의 치외법권 대응조치법」을 올1월1일부로 실시했다.국제연합에선 「헬름스­버튼 법안」이 다른나라의 주권에 손상을 가하는 법안이라며 미국의 쿠바에 대한 경제봉쇄 해제를 결의했다.이에 반대한 나라는 180개 회원국중 미국을 포함,세나라뿐이었다. 지난해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도 프랑스 등 서방국가의 비난을 샀다.미국은 이 문제와 관련,국제연합에서 고립되는 상황에 빠졌다.예전엔 있을 수 없었던 공전의 혁명적인 사건이었다.미국의 오랜 동맹이자 우방인 서구유럽과 캐나다의 반대를 획일적인 결속체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보면 지나친 것일까. ○개도국 등 역할 강화 이는 현재의 국제질서에서도 일방적인 행동은 다수의 반대와 저항을 가져올 것이란 점을 보여준 것이다.특히 이같은 현상은 국제사회에서 미국 이외의 다른 세력들이 부상하고 있으며 각종 세력들의 제약 아래 미국의 힘이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이는 다극화추세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말해준다.일반적으로 다극화추세라 하면 몇몇 유럽국가들의 부상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실제로 다극화추세는 각종 세력이 증대돼 국제관계에서 각 행위자의 행동에 대한 상호 견제기능이 크게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개발도상국가들의 부상과 지역기구들의 역할강화도 그 가운데 두드러진 특징이다.국제연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등과 같은 지역기구들의 역할과 영향력 증대는 이같은 경향을 입증하고 있다. 다극화추세와 함께 국제관계의 최근 두드러진 특징은 긴장완화 추세의 확산이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전화도 고비를 넘기고 평화논의가 진행중이다.아프가니스탄 내전과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종분규도 국제정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국부적인 일이다.한반도에서 북한 잠수함사건으로 인한 긴장도 이젠 지나갔다.최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헤브론 지역의 철군문제에 대한 합의,중동평화회담의 새 차원을 열었다.이같은 국제환경의 안정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내문제와 경제발전에 힘을 쏟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잠수함」 긴장도 끝나 그러나 다극화와 긴장완화 추세 속에서도 일부 돌출된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미국과 서부유럽국가들로 구성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동유럽으로의 확장과 결속강화 및 미국과 일본 등의 군사동맹 강화 등이 그것이다.NATO의 동유럽으로의 확대는 이미 시간표가 정해졌다.러시아는 이에 대해 안보불안을 주장하며 민감하고 강경하게 반응하고 있다.지난해 미국은 일본,오스트레일리아와 잇따라 군사동맹 강화를 선언했다.특히 미·일간에는 협력범위를 넓혀 놓았으며 동북아및 아·태지역에서의 일본의 군사활동 범위를 확대해 놓았다.이같은 일본의 역할확대는 일본국내의 우익사조의 고조와 함께 주변국의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군사적인 동맹강화 속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마찰 증대는 피할수 없을 것이다. ○ 전기침 중국부총리는 『두 초강대국이 대치하던 냉전시대는 갔지만 냉전적 사고는 여전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모든 국가들이 경제우선정책에 힘을 다할때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시대발전을 역행하는 것이다.냉전종식은 평화와 발전이란 인류의 과제 달성에 얻기 힘든 기회를 제공한다.군사집단 강화가 해법아닌 긴장조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각국은 평화와 상호존중 및 평등호혜의 정신아래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이것만이 각 당사자들이 공동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회동/오늘 새벽… 가자지구서

    【예루살렘 A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은 9일 하오8시(한국시간 10일 상오3시) 가자지구 에레즈 검문소에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네타냐후 총리의 수석보좌관인 다윗 바르 일란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 회담에서 팔레스타인당국이 평화협정을 위배하고 동예루살렘에 사무실을 차린 불법행위를 핵심거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협정은 예루살렘의 최종지위문제가 항구적 평화협정협상에서 결정되기 전엔 아라파트가 수반인 팔레스타인정부가 예루살렘에 사무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중동4국 고위 평화회담/2개월내 모스크바 회동

    【암만 UPI 연합】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및 시리아는 향후 2개월안에 모스크바를 각각 방문해 중동평화 문제를 협상키로 합의했다고 요르단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영자 신문인 요르단 타임스는 알렉산드라 살타노프 주암만 러시아대사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 등 이들 4국이 러시아의 방문초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라피크 알­하리리 레바논 총리 및 파루크 알­샤라라 시라아 외무장관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팔 일방적 독립국가 선포땐/요르단강 서안 재점령”

    ◎네타냐후 이 총리 경고 【에루살렘 AP AF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일방적으로 선포한다면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다시 점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 회견에서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과 독립 문제를 협상할 수는 있으나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일방적인 독립선언에 대한 대책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비상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은 총리실 소식통을 인용,네타냐후 총리는 서안 지역의 27%에 해당하는 농촌 지역을 재점령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의 경고에 대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이 팔세스타인 문제에 불법적 간섭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팔」 신속대응군 창설/「이」와 충돌 예방 목적

    【예루살렘 DPA 연합】 헤브론시에서 팔레스타인인과 유태인간 충돌사태예방을 위한 긴급대응부대가 창설됐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팔레스타인 관리의 말을 인용,21일 보도했다. 팔레스타인의 「예방안전군」의 책임자인 지브릴 라주브 대령은 이스라엘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헤브론에서 충돌사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대응부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 「팔」인에 취업기회 확대/「이」 연내 4만5천명 고용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 정부는 대팔레스타인 관계 개선을 위해 팔레스타인 노동자의 이스라엘 내 취업기회를 확대키로 했다고 이스라엘의 일간 예디오트 아로노트지가 2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구체적으로 10주안에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 노동자 2만명에게 취업허가를 내주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4만5천여명의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에게 이스라엘 내 취업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 「팔」독립 일방 발표땐 「이」 강력보복 나설 것/네타냐후 총리

    【예루살렘 AFP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일 팔레스타인이 국가로서의 독립을 일방적으로 선언할 경우 가혹한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군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팔레스타인의 최종 지위는 99년 5월까지로 예정된 「최종 지위에 관한 협상」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독립국가를 선언할 경우 단호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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