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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밸리를 가다] 경기 남부지역

    서울 테헤란밸리에서 시작된 벤처열풍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대덕밸리는 수백개의 창업보육업체들과 첨단기술 및 생명공학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뽐내며 거대 벤처밸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벤처열풍이 새롭게 불고 있는 곳은 경기도 남부지역이다.안양을 비롯해 성남 분당,안산,수원 등지에 벤처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경기도내 벤처기업수는 1,774개(9월말 현재)로 전국(8,635개)의 20.1%를 차지한다.98년(435개)에 비하면 4배 이상 증가했다. 테헤란밸리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대학과 연구시설 등이 많아서다.세제지원 등의 혜택을 내세우며 벤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도 한몫 거들고 있다.아울러 침체일로인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요 방안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안양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과 대학,연구소 등이 인접해 지난해 1월 36개 업체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1년만인 지난 1월에 115개로 무려 3배나 늘었다.최근 200여개로 급증하는 등 한달 평균 10여개의 새로운 벤처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안양시는 벤처기업이 뿌리내리는데 장점이 많다.테헤란밸리와 구로·반월·시화공단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과의연계가 쉽다.또 서울·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완벽한 교통망을 갖춰 벤처가 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서울 지하철 1·4호선이 시중심부를 S자형으로 관통하는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가 있어 수도권 남부지역은 물론 김포 국제공항과도 바로 연결된다.서울 강남지역도 20분이면 갈 수 있다.비싼 전세보증금와 교통체증의 테헤란밸리에 굳이 있을 필요가 없는 셈이다.평당임대료가 테헤란밸리(1,000만원)에 비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250만∼300만원이다. 게다가 최근 명학역∼평촌신도시∼인덕원역에 이르는 시민대로변 일대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벤처밸리)로 지정돼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도 적극적으로 벤처 육성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벤처기업육성조례를 제정하고 벤처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또 첨단 IT(정보기술)벤처센터를 건립하는등 기반 시설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본청 7층의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15개,만안구 안양6동 만안벤처센터에 6개 벤처기업을 입주시켰고,동안구 달안동에평촌IT센터를 마련했다.시는 도와 함께 2002년 평촌신도시 일대 시유지 1,300여㎡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50여개 벤처기업에 자리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분당 5년 이상 매각되지 않아 신도시 실패작으로 꼽히던 업무용 상업용지가 벤처밸리로 바뀌고 있다.지엔지네트웍스가 지난 7월 야탑동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완공해 서비스를 시작했고,두루넷도 야탑역 부근에 IDC를 짓고 있다.정자동에서는 ‘사오정 전화기’로 유명한 YTC텔레콤 사옥이 건설되고 있다.이밖에 한국통신 본사와 SK텔레콤연구소 등이 자리잡음으로써 정보통신관련 벤처기업들의 집중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각종 기반시설이 잘 구비돼 있는데다 서울도시고속화도로,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조건과 저렴한 입주조건 때문에 새로운 벤처밸리로 각광받고 있다.또 분당 신도시 등 주거시설이 쾌적하고 완벽해 기술 인력 확보가 쉬워 대기업이 선호하고 있다.현재 150여개 벤처기업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성남시는 최근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정자동 2개 필지 5,000여평을 매입하는 등 벤처밸리 조성을 구체화시키고 있다.시는 이곳에 높이 26층,2개 동 규모의 ‘분당벤처타운’ 조성계획을 마련했다.내년에 착공,2003년쯤 입주를 목표로 현재 민자유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성남시는 이곳에 700여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또 현재 공사중인 야탑동 테마폴리스(7층 규모)도 벤처빌딩으로 꾸며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안산 수도권에서 2번째로 많은 벤처기업이 자리잡고 있다.시화·반월공단 등 2,000여개의 사업체 가운데 38%에 달하는 자동차,정밀기계업체들을 배경으로 벤처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규모의 벤처박람회 ‘안산싸이텍스(CITEX)2000’가 열릴 정도로 벤처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있다. 시는 또 산업자원부와 함께 970억원을 들여 2004년까지 테크노파크를 건설,200여개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최근 한양대 안산시캠퍼스 일대 89만6,000여평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밸리로 지정받았다. ◆수원 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있는 잇점을 살려 전기·전자·반도체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각종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최근완공된 팔달구 인계동 ‘경기벤처빌딩’에 31개 벤처기업이 입주하고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지자체 적극 벤처기업 유치활동. 지방자치단체들은 침체일로의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벤처기업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의 경우 90년대 초만 해도 2,000여개 이상의 공장이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였다.하지만 지난 10년동안 1,100여개사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현재 900여개사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벤처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안양시의 노력이 단연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벤처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기획단을 신설,원스톱서비스와 함께 세제감면 등 각종 지원과 혜택을 앞장서 해주고있다.전국 지자체 가운데 지난해 처음 벤처기업육성조례를 만들기까지 했다.다른 지자체들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연 6∼7%로 업체에 대출해주고 있지만 안양시는 4.75%에 불과한 이자로 5억원까지 빌려주고 있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적인 조건에다 지자체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월 평균 10개씩 늘어나 현재 200여개 달하는 벤처기업이 5,0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연말까지 250개로 더늘어날 전망이다.벤처기업이 침체돼가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불어넣어주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을 수도권 벤처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열성이다.한국통신 본사,SK텔레콤연구소 등이 입주해 통신인프라가 우수한 장점을 살려서다.150여개 벤처기업 가운데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100여개이른다. 이에 시는 벤처기업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110억원을 들여 임대벤처빌딩을 백궁·정자지구에 신축할 에정이다. 안산시는 시화·반월공단의 굴뚝 산업을 고부가,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벤처기업을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일종의 ‘구조조정’인 셈이다. 결국 지자체들은 여러가지 노력으로 벤처기업을 끌어들이면 지역경제를 살리는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세수증대를 누릴 수 있다.벤처기업들은 지자체들이 사업하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서로를 만족시키는 윈윈전략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중기자.
  • 아파트 3만9,592가구 공급

    ■새달 분양 계획 확정. 오는 10월 전국에서 모두 3만9,0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10월중 전국에서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2만9,231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중소 주택건설업체 3,203가구,대한주택공사 7,158가구 등 총 3만9,592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민간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3만2,434가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8가구,전달 대비 2,064가구 줄어든수치다. 민간 아파트가 이처럼 급감하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 침체와 준농림지 규제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소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96가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203가구에 불과해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하대원동과 용인시 상갈택지개발지구 등 전국 8곳에서 공공분양 5,166가구,공공임대 1,992가구의 아파트를 각각선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LG '동수원 빌리지' 추가분양. LG건설은 경기도 수원시팔달구 망포동에 ‘영통 동수원 LG빌리지’ 884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동수원 LG빌리지는 6만2,000여평에 모두 3,529가구가 건설되는 대규모 단지.1,2차 아파트는 이미 분양을 마쳤고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3차 분이다.▲35평형 292가구▲43평형 482가구▲49평형 110가구등이다.평당 분양가는 420만∼480만원.2003년 4월 입주예정이다. 10월 4일 서울 수도권 1순위자 청약을 시작으로 5일 2순위,6∼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남향으로 배치,조망감이 뛰어나고 단지안에 수원팔경의 테마공원,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1,2차 아파트 공급에서는 용인지역의 낮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광삼기자
  • 올림픽 양궁 男단체 金 오교문선수등 집 표정

    “몇달만 더 사셨더라면…”(오교문선수네) “잘 먹이지도 못했는데…”(장용호선수네) “눈수술도 못해줘 마음 아팠는데…”(김청태선수네)22일 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양궁 삼총사’의 고향집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특히 이들 ‘영광의 얼굴’ 뒤에는한때 불우했던 시절이 겹쳐져 승리를 더욱 값지게 했다. ◆오교문선수“먼저 가신 부모님들도 아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사실을 안다면 하늘에서도 기뻐할 거예요”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오교문선수(28)의 집.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친지들이 몰려들어 TV를 지켜보며 마음을 졸였다.마침내 이탈리아팀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자부인 임선미씨(25)는 “뒤늦게나마 부모님들의 소원을 풀어준 남편이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4년전 시아버님에 이어 올 1월 어머님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임씨는 “시어머님이 몇개월만 더 사셨더라면 아들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늘 감격의 순간을 함께 했을텐데…”라며눈물을 흘렸다. 임신 7개월째인임씨는 “과묵한 성격이면서도 아내가 하는 일을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한 남편이 가족과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줄것으로 믿고 있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장용호선수 전남 고흥군 점암면 사정리 월송마을 장용호선수(24)의 고향 집.TV로 장선수의 장한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박갑덕씨(80)는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장선수의 형 국태씨(27·고흥 팔영농협 근무)와 친지,마을 주민 등 20여명은 “만세,용호”를 연거푸 외쳤다. 초등학교 때 장선수의 부모가 헤어져 손주를 키운 할머니 박씨는 “잘 먹이지도 못했는데 기특하다”며 계속 눈시울을 붉혔다. 마을 주민들은 “장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할머니의 지극한 정성덕분”이라며 할머니 손을 꼭 잡았다.이장 장성옥씨(60)는 “용호는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인사를 잘해 예의 바른 소년이었다”며 “할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2∼3년전부터 매달 10만∼20만원씩을 송금하는등 효심도 남달랐다”고 칭찬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 ◆김청태선수 “청태 파이팅! 장한 내 아들이 금메달을 땄구나”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김청태선수(21)의 집에 모여있던 가족과 이웃들은 일제히 환호했다.아침 일찍부터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은 김선수가 한발 한발 화살을 날릴 때마다 “10점,9점” 소리를 지르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김선수는 누나 둘을 둔 막내아들로 싹싹하고 잔정이 많아 자라면서 한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었지만 고등학교 2∼3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 슬럼프에 빠진 적도 있었다. 이동미기자 eye@
  • 식품·환경위반 업소 발 못붙인다

    경기도 수원시가 식품위생법 및 환경관련법 위반 업소의 명단을 인터넷에올리면서 업소의 전경 사진 및 위치도를 함께 공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수원시는 8일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장안구 정자동 N식당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77곳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마구 버린 장안구 파장도 K상사 등 환경관련법 위반업소 34곳 등 식품·환경 위반업소 211곳을 인터넷홈페이지에 올렸다. 시는 이들 위반업소의 전경 사진을 비롯,상호와 대표자 이름,소재지,위반내용,행정처분 내용 등을 모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N식당의 경우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해 2개월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았고,W주점(권선구 매산로)은 유흥주점 형태의 영업행위를 해 3개월동안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K상사는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해 폐수를 방류하다 개선명령을 받았다.K산업(팔달구 신동)에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다가 과징금 부과 및 사법기관에 고발조치됐다. 수원시는 특히 위반업소를 공개하며 업소의 전경 사진과 위치도를 함께 표시해 이용자들이 쉽게 해당 업소를 알도록 했다. 위반업소마다 조회건수가 30∼70건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에 대해 해당 업주들은 “명단 공개는 감수하겠지만 업소 전경사진과 위치도까지 함께 밝힌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불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공정성과 엄격한 법집행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위반업소의 명단 등을 공개했다”면서 “해당 업체들이 환경 및 보건위생법을 다시는 위반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원시 ‘공해와의 전쟁’ 선포

    경기도 수원시가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도시 가운데 대기중 이산화질소 및 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오존주의보도 가장 많이 발령되는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는 대기오염도시라는 불명예를 씻기위해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다음달 20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에서 매연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또 ‘공회전 안하기 운동’과 ‘차량 냉방기 가동 자제 운동’ 등을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은 화물자동차와 승합차,버스 등 경유차량을 주요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팔달구 우만사거리와 월드컵 경기장 앞,장안구 연무동사무소,경기도지방경찰청 앞 도로 등 매연배출을 많이 하는 언덕길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적발된 차량들은 지정된 정비대행업체에서 정비를 받은후 10일 이내에 정비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초과배출 농도에 따라 5만원∼5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매연 과다 배출차량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명령을 내려 운행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시는 또 주요 차고지와 주차장,인계동 먹자골목,팔달문 시내일원 등 차량밀집지역을 ‘공회전 안하기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차량 냉방기 가동 자제 운동’을 펴기로 했다.공회전 금지 조례를 제정해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이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가 국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대기오염을 측정한 결과 수원시의 이산화질소(0.031ppm)와 먼지농도(81㎍/㎥)가 가장 높았고 오존주의보발령(97년 이후 12차례)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해 대응 속수무책

    주민자치센터로 시범 운영중인 경기도 수원시내 동사무소들이 이번 수해에속수무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자치센터로 바뀌면서 인력이 절반 이하로 준데다 건설 및 보건업무가구청으로 넘어가 수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번 경기남부의 집중호우로 1,974가구의 이재민을 내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본 수원시는 지난해 8월부터 권선구 매교동,장안구 송죽동,팔달구 매탄1동등 3곳을 주민자치센터 시범동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20명 안팎이던 직원수는 8∼9명으로 줄었다. 매교동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었다.집중호우로 수원천이 불고,가옥이 침수되고 있다는 등 50여건의 주민신고가 잇따랐지만 현장에 투입돼 방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직원은 2∼3명에 불과했다.비가 그친 뒤 복구 및 구호업무도 산너미처럼 쌓였으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애를 먹었다.동사무소측은 구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으나 구는 여러 곳에 펼쳐지는긴급 복구에 모든 직원을 투입한 상태여서 별다른 지원을 할 수 없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시범동도 마찬가지였다. 매교동사무소 관계자는 “8∼9명의 인력으로 4,300여가구 1만1,000여명의지역주민에게 닥치는 각종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란 역부족”이라면서 “주민자체센터로의 기능 전환에 앞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방재 및 구호대책이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발언대] 정부, 집단이기주의 맞설 대책 마련을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진료권 확보,의료수가 인상 등을 주장하며 집단폐업을 벌이던 의사들이 여야 영수의 약사법 개정 협의를 받아들여 폐업을 풀고본연의 진료업무에 복귀했다.얼마전 벌어졌던 의료대란을 생각할 때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 의사들의 집단폐업과 정부의 수습과정을 지켜보면서 분노와 씁쓸함을 느낀다.이번 의료사태를 통해 드러난 많은 문제점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우리 사회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집단적 힘의 논리 앞에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사실이다.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할 의사단체가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해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삼는 반인륜적 행위에 정부가 맥없이 두 손을 들어버린 이 놀라운 현실이 그것을 단적으로 증명한다. 물론 정부의 이런 모습은 국민의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해된다.그러나 또 다른 이익집단의 공격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낳게 한다. 여야 영수의 합의에 따라 정부가 약사법을 고치겠다고 하자 그동안 침묵을지켜던 약사회가 반발하고 나선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약사회 측은 정부가의료계에 일방적으로 굴복해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했다며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은 자칫 또 한차례 고통과 불편을 겪을 처지에 놓여 있다. 정부는 이번 의료사태에서 드러났듯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집단적 힘의논리에 맞설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다시는 국민들이 집단이기주의의 볼모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의약계 역시 집단이익에 더이상 죄없는국민을 끌어들이지 말고 타협과 양보,이해와 협조의 미덕을 발휘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약분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 김한영[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주공 수원 매탄지구 오늘부터 분양

    대한주택공사는 29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탄택지지구내 ‘동수원그린빌’아파트 1,029가구를 분양한다. 25평형 10가구,29평형 261가구,32평형 758가구 등으로 평당 분양가는 320만∼390만원이다.이는 인근 영통지구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낮은 수준. ■입지여건 뛰어나다 4,400여가구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여서 편익시설이잘 갖춰져 있다.경부고속도로 수원IC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시청과 영통신도시를 잇는 7차선 대로가 단지를 관통한다. ■주건환경·분양조건 좋다 대부분이 남쪽을 향하고 조망이 양호하다.210%의낮은 용적률에 35%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가구당 3,0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고 시중은행을 통해 최고 4,900만원까지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을 알선해 준다.(0331)2508-380류찬희기자 chani@
  • [발언대] 국민생명 담보 의료계 폐업 이해 안돼

    온국민이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끝내 현실로 나타났다.의약분업에 반발해 의료계가 집단으로 병원 문을 닫고 치료를 거부하는 바람에 일부 중환자들이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다는 소식은 국민모두에게 충격을 준다. 의료계는 이번 집단 폐업 중 수많은 환자들의 진료를 거부하고,심지어 중병으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강제퇴원을 강요해 거리로 내몰았다.이런 의료계의행태를 지켜보면서 우리사회의 전문가 집단인 의료계에 과연 도덕과 윤리의식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의약분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아무리 깊고,의료계의 입장이아무리 절박하다 해도 어찌 이처럼 반인류적이고 극단적인 투쟁을 벌일 수있을까. 다른 분야와는 달리 의료기관의 폐업은 곧바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이런 특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의료계가 불특정 다수 국민의 생명을담보로 정부 측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태도로 나서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정당화 될 수 없다. 의료계는 이번 집단 폐업을 강행한 것은 제대로 된의약분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며,결코 집단 이기주의가 아니라고 주장을 펴고 있다.그러나 의료계가 주장하는 ‘제대로 된 의약분업’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이 말하는 의권쟁취이고,의원쟁취의 본질은 임의조제금지, 의보수가 인상 등 이른바 의료계의 잇속챙기기로 귀결된다.따라서 이번 의료계의 집단 폐업은 수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려는 집단이기주의요,후안무치한 형태에 다름 아니다.히포크라테스 선서 어디에도‘의권쟁취’를 위해 죄없는 환자들을 제물로 삼으라는 구절은 없다. 더욱이 의약분업은 정부-시민단체-의약계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지난 1년동안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합의를 이뤄냈던 사안이 아닌가. 그런데도 이 합의를 깨고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을 일으킨 것은 명분과 설득력을 상실한 것이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의료계가 떠 안아야 할것이다. 의료계가 만약 아집에만 사로잡혀 집단 폐업을 계속한다면 국민적 분노를증폭시켜 예기치 못한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유념해야 할 것이다. 정부당국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원칙없는 땜질식 처방이 의료계의 집단 폐업사태를 불렀음을 맹성해야 한다. 김한영[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 독자의 소리/ 영어 제2공용어화 보다 교육내실화 중요

    영어를 제2공용어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교육부도 초·중·고교의 영어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탁상공론에 치우쳤다는 생각이 든다. 현행 학교 영어교육의 문제점은 초·중·고,그리고 대학교까지의 과정이 문법중심이라는 데에 있다.대학까지 16년동안 배우는 것이 고작 시중에 나와있는 문법책 한권을 달달 암기하기를 강요하는 수준인 것이다. 우선 초등학교 때부터 듣기와 말하기 중심으로 대폭 바꿔야 하며 교사의 자질향상과 보충교재가 뒷받침돼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국민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영어교육과 그 내용 때문이지제2공용어 탓이 아니라는 것이다.교육부는 초·중·고,대학의 영어 교과서를한데 모아 검토해보기를 바란다.그후에 교과서의 내용과 교육 방침을 다시숙고하기를 바란다. 김덕영[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탄2동]
  • 영통소각장 24일 정상가동

    경기도 수원시는 17일 주민 반대로 인해 준공된지 반년이 지나도록 방치돼있는 팔달구 영통동 쓰레기 소각장을 오는 24일부터 정상가동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했다. 심재덕 수원시장과 박종명 수원소각장 주민대책위원장은 이날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소각장 가동을 위한 주민협약서’를 체결했다.전문 8조로 된 주민협약은 하루 300t 처리 용량의 소각기 2개 가운데 1기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쓰레기 적체 등으로 필요할 때 2기를 가동하도록 했다.소각장 다이옥신 배출농도가 0.1ng을 초과하면 즉시 가동을 중단하고 소각장 피해 영향지역 설정을 위해 주민협의체가 추천하는 전문기관에 환경영향조사를 하도록했다.불연성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하며 반입 쓰레기 감시와 검사권은 대책위원회가 선정한 감시원이 하도록 했다.
  • ‘감동지수’로 票心 모은다

    유권자들을 감동시켜 득표로 연결시키려는 총선 출마자들의 ‘감동지수’선거전략이 백출하고 있다. 젊은 피 수혈론을 노려 헌혈운동을 주도하는가 하면 상가를 찾아 조문하며특유의 정서에 호소하기도 한다.동명이인의 연예인을 동원해 사인회를 계속하며 이름을 알리고 스타 배우인 친동생을 앞세워 유권자의 마음을 끌기도한다.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자민련 후보로 출마하려는 김환진씨(43)는 매주 한번씩 뜻을 같이하는 200여명의 대학생들과 헌혈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경실련 부설 지역연구소에서 일해온 이미지를 ‘젊은피 수혈론’과 접목시키려는 계산이다. 전북 김제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 채비를 마친 이건식씨는 상가 방문으로선거에서 승리를 굳히려 한다.‘상가는 기본이 20표’라는게 선거에 밝은 이들의 분석이고 보면 선거전략치고는 괜찮다는 평가다. 경기도 수원 팔달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늘푸른주택㈜ 대표 박정수씨는 같은 이름의 여자 탤런트를 회사의 전속모델로 기용해 팬사인회를계속하면서 인물 알리기에진력하고 있다.‘탤런트 박정수 팬사인회’라는플래카드를 내걸었지만 ‘탤런트’는 글씨가 작아 박정수만 쉽게 부각된다. 대전 대덕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김창수씨(46)는 배우로 잘 알려진 친동생 김학철씨(41)를 앞세우고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집중 공략하고다닌다.동생 김씨가 나서 시트콤 형식의 달콤한 동화를 들려준다.어린이들의 ‘감동’은 곧바로 부모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선거 얘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최고의 운동원이 되어줄 것이라는 계산이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남칠우씨(41)도 조금은 엉뚱하다. 유권자의 호기심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만나는 사람마다 부부가 나란히 찍은 사진만이 덜렁 실린 ‘백지 명함’을 돌린다.호기심을 유발해 이름을 알리고 득표로 연결시키려 하고 있다. 하나같이 여느 출마 예상자들과는 다른 캠페인으로 총선의 관문을 뚫으려는 아이디어 맨들이다.경쟁자를 비방하거나 약점을 폭로하지 않는다.일부는 재력도 있지만 금품선거 따위는 꿈도 안꾼다.유권자들을 찡하게 감동시켜 지지를 얻으려는 이들은 혼탁해만 보이는 선거전에 봄바람만큼이나 상큼한 충격을 주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전국종합 kbchul@
  • “표 몰아 주겠다” 거액 요구 선거브로커 2명 수사 의뢰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4ㆍ13 총선출마예정자에게 지구당 간부 직위와 거액의 조직가동비를 요구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로김모씨(58·정당인·수원시 권선구 탑동) 등 선거브로커 2명을 적발, 수원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보름여동안 민주당 수원시 팔달구지구당 사무소에 찾아와 전수신 지구당 위원장과 정당 관계자에게 표를몰아주는 대가로 지구당 간부직위와 거액의 조직가동비를 요구한 혐의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원, 행정개혁 사례집 출간

    경기도 수원시가 ‘행정개혁 5대 과제,50대 시책’을 1년여동안 추진하는과정에서 직원들이 겪은 체험을 담은 행정개혁 사례집 ‘화를 만들어가는 작은 이야기’를 7일 펴냈다. 이 사례집에는 각 실·과·소 또는 계별로 여비나 출장비를 모아 회식,경조사비로 운영하던 속칭 ‘계비’를 없애는 과정에서 빚어진 얘기부터 화장장에서 발생하는 노자돈 요구,민원인들에 대한 친절 사례담,가족의 날 실천 검험담 등이 생생하게 표현돼 있다. 자치행정과 김영길씨는 ‘이보다 더 좋은 시책은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회식이 끝나면 으레 서무담당자가 알아서 하겠지 했다가 이제는 ‘더치페이(Dutch Pay)’가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며 “직원들이 회식하자고 할때어디가서 도둑질할 생각을 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맑은물 공급과 장기영씨는 ‘나는 금요일을 꿈꾼다’에서 “금요일은 술 먹기 가장 좋은 날이었으나 지금은 아내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이 됐다”고 적었고 팔달구 총무과 신화균씨는 ‘용가리 보던 날’에서 직원 6명의가족 19명이 함께영화를 본 경험을 썼다. 심재덕(沈載德) 시장은 “여기에수록된 작은 변화의 사례는 앞으로 보다 큰 세계와 미래를 향한 변화된 사고와 개혁 마인드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98년 12월에는 잘못을 고백한 형식의 ‘회고와 반성’이란 책을 발간,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서기관급 洞長 곧 탄생

    빠르면 오는 3월쯤 서기관급 동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해말 공포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에 따라 인구가 7만명 이상인 읍·동장은 4급(서기관)으로 둘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읍·면·동장은 전원 5급 사무관이 맡아왔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 좌동(10만2,000명)과 경기 시흥시 정왕동(9만명),경남김해시 내동(7만9,000명) 등 전국 3곳에서 4급 동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은 주민수가 8만1,000명이지만 자치단체가 아닌구에 속한 동이라서 4급 동장 임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장의 직급이 상급자인 구청장(서기관급)과 같아지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는 부산시와 정원조정 등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4급 동장을좌동에 배치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수가 많은 동을 나누는 것보다 그대로 유지한 채 동장의직급을 높이는 편이 부대비용도 줄이면서 조직 탄력성을 높여 효율적인 운영을 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추석연휴 교통사고 109명 사망

    추석연휴를 포함한 지난 22∼25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29건으로 지난해추석연휴때의 2,586건보다 1.6% 늘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109명으로 지난해의 107명보다 늘었고,교통사고 부상자수는 3,251명으로 지난해 2,581명보다 무려 25.9%가 증가했다. 25일 오후 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국도에서 대구에서 안동쪽으로 달리던 경북72아 2309호 직행버스(운전사 권용배)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북27라 6923호 엑센트승용차(운전자 김홍일)와 정면충돌,4명이 숨지고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밖에 24일 낮 12시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42번 국도 수원성주유소 앞길에서 경기30노 9583호 스쿠프승용차(운전자 박선호)와 경기04머 345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소석)가 중앙선을 잇달아 침범,마주오던 대전01구 5816호 엑셀승용차(운전자 허황희)를 들이받아 박씨 등 3명이 숨지고 13명이중경상을 입었다. 노주석기자 joo@
  • [독자의 소리] 장애인 車구입 융자제 공무원에도 적용을

    경기도 수원에 사는 장애인이다.얼마 전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는데 출·퇴근이 여간 힘들지 않다.마침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장애인들이 차량을 구입하면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저리융자해주는 제도가 있다고 해서 기뻤다.그러나 곧 실망하게 됐다.노동부 관계자는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며 회사로부터 거둬들인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공무원에게 융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또 공무원은 안정된 직장이기 때문에 제외된다는 것이었다. 공무원 초임은 최저생계비를 약간 상회한다.또 실제로 그와 같은 혜택을 받는 장애인근로자는 별로 없다.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공단의 설립취지인 장애인고용을 촉진하고 재활자립을 돕기 위해서라도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충실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장애인 공무원에게도 대출범위를 확대하길 바란다. 김민수[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royaln@chollian.net]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35)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가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이들 사업을 통해 관광객및 외자를 유치하고 고용효과를 증대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화성행궁(華城行宮) 복원사업과 컨벤션시티,영상테마파크,화성관망탑,세계성곽모형공원 조성 등이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수원 개최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1,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게 될뿐 아니라 21세기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구축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벤션시티 조성 수원시가 컨벤션센터 시티를 추진하는 곳은 팔달구 의의동 11만평.공사가 한창인 2002년 월드컵 축구전용구장과 800여m 떨어져 있다.민자 6,854억원을 유치,2009년 완공할 계획이다.이곳에는 2,500석 규모의국제회의장과 500석 이상의 회의장,중소회의장 20∼30실을 갖춘 국제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연면적 2만5,000평 규모의 전시장과 1,000석 규모의 회의장,객실 410실을 갖춘 특급호텔,대규모 기획상가,오피스텔,청소년 시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선진국에서는 컨벤션센터가 21세기 유망산업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돼 앞다퉈 건설되고 있다.미국에서는 매년 1,00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자리잡고 있고 일본도 42개 도시를 컨벤션 관광도시로 지정,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상테마파크 조성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월트 디즈니랜드,일본의 도에이영화촌 등을 겨냥한 영상테마파크를 팔달구 이의동 원천유원지내 12만평에 건립한다.시비 1,091억원과 민자 2,470억원 등 모두 3,561억원을 들여 영화촬영세트와 주제별 각종 상영관,영상관련 첨단상업시설,쇼핑몰을 설치한다.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1년 1단계 공사를 끝내고 시민들에게일부 시설을 개방하면서 2011년까지 단계별로 완공할 계획이다. 화제의 SF영화 ‘용가리’ 제작에 10억원을 투자한 시는 영상테마파크에 용가리를 주제로 한 놀이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화성관망탑및 세계성곽모형공원 시는 지난 97년 화성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화성 성곽과 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관망탑을 짓는다.영상테마파크 인근 5,600평 부지에 470억원을 들여 200.2m 높이의 타워를 세운다.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월드컵이 열리기 전해인 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관망탑 바로 옆에 세워질 성곽모형공원에는 중국의 만리장성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주요도시의 성곽 모형 50여개를 제작,전시하며 관광객들의 편의시설과 이벤트및 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기대효과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컨벤션센터∼영상테마파크∼세계성곽모형∼관망탑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관광벨트는 2,385억원어치의 부가가치와 1,216억원의 지역소득 창출및 414억원의 지방세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1만2,579명의 1일 고용효과도 창출할 전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방의원 경조사 규정 안지킨다

    지방의원들 가운데 80% 이상이 현행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상 경조사비의 지출금지 조항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박덕화(朴德華) 세무과장의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학위논문인 ‘지방의원 행태에 대한 영향요인 연구’에 따르면 수원시의회의원 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8%인 28명이 1만5,000원을 초과하는 축·부의금 제공을 금지하는 ‘경조사비 지출금지 조항’을 지키지않고 있다고 답했다. 경조사비 기준을 지키지 않는 응답자의 평균 지출 비용은 3만원이 89.3%인25명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이 7.1%,2만원이 3.6%로 나타났다.적정 경조사비용으로는 81.8%인 27명이 2만∼3만원을 꼽았다.5만원은 15.2%,1만원은 3%로 조사됐다. 결혼식 주례행위에 대해서는 ‘허용’이 48.5%,‘계속 제한’이 42.4%로 찬반이 비슷했다. 박과장은 “현행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은 깨끗한 선거풍토의 조성을위해 제정됐지만 일부 현실과 괴리가 있거나 법 적용이 모호한 부분들이 있다”며 “현실에 맞도록 완화하거나 개정,보완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통합 중부국세청 새달1일 개청

    기존 경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직을 합친 통합‘중부지방국세청’이 다음달 1일 개청한다고 국세청이 25일 밝혔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강원도를 관할하며 산하에 5국 19과 23개 세무서를 두게 된다. 중부국세청은 개청을 맞아 대도시내 인접 세무서와 징세비에 비해 세금이적게 걷히는 세무서를 일부 통합했다. 이에 따라 현행 서인천세무서와 김포세무서는 ‘서인천세무서’,남인천세무서와 남동세무서는 ‘남인천세무서’,안양세무서와 동안양세무서는 ‘안양세무서’,부천세무서와 광명세무서는 ‘부천세무서’로 각각 합쳐진다. 통합된 세무서 가운데 광명과 김포 세무서는 납세 서비스 수요가 많은 만큼 현 위치에 지서를 설치,납세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중부지방국세청 위치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이며 전화는 0331-229-4200. 추승호 기자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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