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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아파트 화재 현장 흉기에 찔린 남녀 숨져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지인인 60대 남성도 화재 현장에서 자해한 듯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여 시간 뒤 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 거실에서는 A씨가 목 주변에 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서는 A씨의 지인인 B(67)씨가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현관문은 보조 키와 보조 걸쇠까지 모두 잠겨 있던 것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집 안 여러 곳에 불을 지르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남성은 지문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 아파트 화재 현장서 흉기 찔린 채 숨진 남녀 발견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여성의 지인인 60대 남성도 화재 현장에서 자해한 듯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여 시간 뒤 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A(57·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집 안 거실에서는 A씨가 목 주변에 5차례에 걸쳐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상처를 입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서는 A씨의 지인인 B(67)씨가 복부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다가 소방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숨졌다. 경찰은 출동 당시 현관문은 보조 키와 보조 걸쇠까지 모두 잠겨 있던 것으로 미뤄 외부인의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집 안 여러 곳에 불을 지르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남성은 지문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B씨가 사망해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내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 현장

    [서울포토]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 현장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가 열리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김무성 대표, 정미경 후보 어부바

    [서울포토] 김무성 대표, 정미경 후보 어부바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에서 김무성 대표가 정미경 후보를 등에 업고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4·13 총선, 새누리 운동원들 ‘1번’ 지지 호소

    [서울포토] 4·13 총선, 새누리 운동원들 ‘1번’ 지지 호소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에서 운동원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이색 복장으로 유세 벌이는 운동원

    [서울포토] 이색 복장으로 유세 벌이는 운동원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에서 이색복장을 한 운동원이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김무성 대표, 주먹 불끈 쥐고…

    [서울포토] 김무성 대표, 주먹 불끈 쥐고…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에서 김무성 대표 및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김무성 ‘후보 등에 업는 것 쯤이야…’

    [서울포토] 김무성 ‘후보 등에 업는 것 쯤이야…’

    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원지역 합동유세에서 김무성 대표가 후보를 등에 업고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더민주가 경기도 경제를 살립니다’

    [서울포토] ‘더민주가 경기도 경제를 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살리기 경기 국회의원·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출마 후보자들과 민생살리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종인과 이종걸

    [서울포토] 악수하는 김종인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제살리기 경기 국회의원·후보자 연석회의’를 마친 뒤 이종걸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문 닫는 은행자리에 ‘뉴스테이’ 1만 가구

    서울·경기 등 60개 지점 대상… “민관 협력 경제활성화 모델로” 국토교통부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옛 하나은행 신설동점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하나금융지주가 통폐합으로 문을 닫는 도심 내 KEB하나은행 지점 60곳 이상에 최대 1만 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내년에는 신설동점을 포함해 8개 지점에 3208가구를 짓는다. 수도권 5곳, 지방 3곳으로 서울 종로·용산구, 인천 남동·부평구, 경기 수원 팔달구, 대전 서구, 경북 포항 북구, 전북 전주 완산구 등이다. 2017년에는 11개 지점에 2516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수도권 4곳, 지방 7곳으로 서울 종로·동대문구, 수원 팔달구, 인천 중구, 부산 연제·중구, 대구 달서·남구, 광주 동구, 전북 익산 창인동, 전남 목포 옥암동 등이다. 2018년 이후에는 KEB하나은행이 단독으로 보유한 지점 78곳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개발, 43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서울 30곳, 경기 7곳, 광역시 25곳, 지방 16곳에서 공급한다. 주거서비스는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지주 관계사와 SK네트웍스, 신세계 등이 제휴해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포인트로 월세나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고 24시간 편의점이 입점한다. 하나금융지주는 3인 이상 가족이 살 수 있는 뉴스테이를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룸을 50% 이상 확보하면서 원룸과 스리룸 등 다양한 평면으로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지주가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다른 금융기관과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뉴스테이는 민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조기엽(전 해병대 사령관)씨 별세 성준(케이테코 상무이사)성운(한국물가협회 전산팀장)씨 부친상 방태현(방태현치과병원 원장)씨 장인상 윤경희(대구사이버대 외래교수)씨 시부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강한수(경기일보 동부권취재본부장)씨 모친상 11일 용인 강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284-4412 ●장재필(대구은행 차장)재진(두산중공업 차장)재민(현대케피코 차장)씨 부친상 10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6시 (053)801-9999 ●이용린(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씨 장인상 11일 의정부 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847-4444 ●신원영(신원문화사·신원문고 회장)씨 모친상 주환(새누리당 부대변인)씨 조모상 10일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41)853-4444 ●권인택(전 수원시 팔달구청장)씨 모친상 11일 수원 연화장,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8-6597 ●송국현(교보생명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영현(유비온 차장)씨 부친상 오명구(사업)박형옥(미국 거주)강현호(사업)최용배(대련국제학교 교사)씨 장인상 11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31)961-9400
  • 금배지 단 측근 많아야 유리… 대권 잠룡들의 ‘아바타’ 전쟁

    대권 잠룡들의 핵심 측근 인사들이 대거 20대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이른바 ‘아바타’(분신이라는 의미)를 통한 대선 주자들 간 대리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단 측근이 많으면 당내 대선 경선 과정이 한결 유리해지는 건 당연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측근들은 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도전장을 냈다. 처남인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은 서울 서초갑에, 지난해 김 대표의 미국 방문에 동행했던 정옥임 전 의원은 서초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형환 전 의원은 송파갑, 조전혁 전 의원은 인천 남동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당내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도 김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최측근으로는 김 전 지사의 옛 지역구인 경기 부천 소사에 출마한 차명진 전 의원이 있다. 김 전 지사를 보좌했던 김기철 전 경기지사 정책보좌관은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의 보좌관 출신인 이승철 전 경기도의원은 남 지사의 지역구였던 수원병(팔달구)에서 뛰고 있다. 같은 ‘남경필 라인’인 박수영 전 경기 행정1부지사는 수원정(영통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측근으로는 원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이기재 전 제주 서울본부장이 꼽힌다. 이 전 본부장은 원 지사가 3선을 지낸 서울 양천갑에서 현 지역구 의원인 길정우 의원 및 비례대표인 신의진 의원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 제주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은 고향인 강원 원주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현재 서울 서초갑에서 3선을 노리고 있고, 비례대표인 민현주 의원은 선거구 획정 시 분구가 예상되는 인천 연수에서 인지도 높이기에 여념이 없다. 원조 소장 그룹으로 분류되는 구상찬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강서갑 탈환에 나섰다. 확 드러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측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야권 잠룡들의 측근은 여권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경남 김해을의 김경수 경남도당위원장이 대표적이다. 참여정부 시절 인사로는 황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서울 양천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최대 관심 지역구는 ‘문재인 vs 안철수’의 대결 양상으로 치러질 서울 관악을이다. 문 대표의 측근으로 지난해 4·28 재·보선에서 낙선한 정태호 전 대통령 정무비서관이 재기를 노리는 동시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측 인사인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 안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홍석빈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전주 완산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박선숙 전 의원은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수도권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이태규 창당실무지원단장은 경기 고양 덕양을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들도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서울 은평을), 권오중 전 비서실장(서울 서대문구을) 등은 일찌감치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출신인 강희용 더민주 부대변인은 서울 동작을 출마를 노리고 있다. 기동민 전 정무부시장도 서울 지역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의 사람’으로 최근 더민주에 입당한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도 출마 지역구를 물색 중이다. 야권 잠룡인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근 중에서는 정재호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경기 고양 덕양을)과 김종민 전 충남 정무부지사(충남 논산·계룡·금산)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나소열 충남도당 위원장도 보령·서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金법무 “복면시위꾼 실형 선고되게 할 것”

    金법무 “복면시위꾼 실형 선고되게 할 것”

    법무부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공권력에 맞서는 불법 폭력시위 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1차 민중총궐기 대회’의 폭력시위 관련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7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얼마 전 도심 내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단체가 2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불법과 타협은 결코 없을 것이며 정부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잘못된 관행을 단호히 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새누리당이 법으로 금지를 추진 중인 복면시위에 대해서는 “얼굴을 가려 처벌을 면하고자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익명성에 기댄 폭력 시위꾼들은 원칙적으로 실형이 선고되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얼굴을 가리고 폭력을 행사하는 복면시위 금지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이에 대한 양형 기준을 대폭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집회 현장에서 경찰에 폭력을 휘두르거나 경찰버스를 파손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벌금형이 아닌 정식 재판에 넘겨 실형 선고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방침이다. 특히 복면을 쓰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시위대는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뿐만 아니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해 기소하고,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되지 않으면 대법원까지 재판을 끌고 가기로 했다.실제 검찰은 지난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범국민행동 집회’ 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강모(47)씨의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불복해 항소했고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용빈)는 지난 26일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강씨를 법정구속했다. 김 장관은 1차 대회를 주도하고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는 “명백히 죄를 짓고도 법 집행을 거부한 채 종교 시설로 숨어 들어가 국민을 선동하고 불법을 도모하는 것이야말로 법치 파괴의 전형”이라며 “떳떳하다면 지금이라도 종교의 방패 뒤에서 걸어나와 재판과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죄를 가볍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2차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노동법 개악 시도가 중단된다면 기꺼이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민주노총을 통해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팔달구에 있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장애인 여성 꼬드겨 대출받게한 뒤 가로채

     외로운 지적장애 여성을 꼬드겨 대부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대출받게 하고 이 돈을 가로챈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외롭게 살아가는 지적장애인의 명의로 돈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준사기)로 정모(37)씨를 구속하고 김모(3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내연 관계였던 두 사람은 올해 2월 지적장애 3급인 최모(30·여)씨의 명의로 7개 대부업체로부터 3950만원을 대출받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 등은 7∼8세 수준의 지능인 최씨가 친구 없이 외롭게 지낸다는 점을 노려 “대출을 받아 함께 재미나게 살자”고 유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PC방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알게 된 최씨와 연락을 하다가,정씨의 제안으로 최씨를 등치기로 했다. 이들은 2월 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모텔로 최씨를 데려간 뒤 정씨가 데려온 ‘작업 대출 업자’에게 최씨의 신분증과 공인인증서 등을 전달해 인터넷으로 대부업체에 대출을 신청하도록 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대출 업자 2명은 1200만원을 대가로 정상적인 대출이 불가능한 최씨의 명의로 재직증명서, 은행 거래내역서 등을 위조해 주고 대부업체 전화 상담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조언했다. 김씨는 이런 조언에 따라 최씨인 척 대부업체 상담원과 통화해 7개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받아냈다. 범행을 주도한 정씨는 3년 전에도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찰에 붙잡히게 되면 모든 책임을 대출 업자에게 미루도록 김씨에게 지시했으며,대출금을 인출할 때는 은행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지 않으려고 김씨만 은행에 들어가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정씨는 김씨와 연인관계였지만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으며, 자택이 범행 장소였던 수원 모텔 인근이라 김씨 몰래 ‘이중 생활’을 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車 대신 사람·전통 통하는 거리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이 있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생태교통마을로 유명하다.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페스티벌’을 치르면서 2200가구 주민 4300명이 한 달간 석유 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전제로 자동차를 포기하는 ‘불편 체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생태교통 한 달간 행궁동 일원을 찾은 관람객들만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행사를 계기로 수원시가 행궁동 시범지역에 130억원을 투입, 도시 면모를 일신했다. 주요 도로를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 되는 생태교통 특화거리로 리모델링했고 거리 상가 간판과 벽면도 깔끔하게 단장했다.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벽화골목, 통닭거리, 팔부자 문구거리 등 특색 있는 거리가 조성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화성행궁 앞을 통과하는 행궁길은 공방거리로 변신했다. 규방공예와 한지, 서각, 칠보, 가죽 등의 공예공방과 갤러리 30여곳이 둥지를 틀었다. 주말 행궁길에는 거리 판매대가 설치되고 공예 체험 행사와 벼룩시장, 다양한 먹거리 판매 행사 등이 마련돼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행궁동에서 촬영된 작품으로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와 김사랑, 주진모 주연의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등이 있다. 정재영, 김민희 주연,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신작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화성행궁과 행궁동 레지던시, 공방거리, 수원 호스텔 등에서 촬영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총선 치를 땐 천안갑 지방선거 땐 천안을 “장난 그만 치십시오”

    총선을 앞둔 선거구 획정 때마다 ‘게리맨더링’ 논란은 되풀이되고 있다. 자의적인 선거구 획정은 지역 곳곳에서 발견된다.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 쌍용1·3동은 천안을로, 쌍용2동은 천안갑으로 쪼개졌다. 이 때문에 18대 총선에서 천안을 소속이었던 쌍용2동 주민 4만 2874명은 19대 총선에서는 천안갑 소속으로 투표를 했다. ●19대때 野 강세 천안 쌍용2동 음모론도 예를 들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라면 18대 총선에서는 박완주(현 천안을) 의원에게, 19대 총선에서는 양승조(현 천안갑) 의원에게 투표한 셈이다. 이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구는 천안갑으로, 현직 시·도의원 선거구는 천안을 선거구로 나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가 재조정되기도 했다. 당시 천안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야당세가 강한 쌍용2동을 의도적으로 갑 지역구로 떼어내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천안병 지역구가 신설되면 쌍용3동의 선거구가 바뀌지 않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새정치연합 충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9일 “천안 같은 도농복합 지역의 경우 도시와 농촌을 나누는 식으로 선거구를 재편해 농촌 지역의 대표성을 살리는 것이 본래 선거구 획정의 취지에 맞지 않겠냐”고 했다. ●생활권·의원 달라… 정치 무관심 우려 경기 지역에도 게리맨더링의 잔재가 남아 있다. 서둔동과 탑동은 행정구역상 권선구에 속해 있다. 하지만 선거구는 수원병(팔달구)이다. 용인 기흥구의 동백·마북동은 처인구와 같은 지역구로 묶여 있다. 이처럼 관할 행정구역과 지역구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의 혼란만 가중된다. 양승함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구가 변경되면 주민들의 일체감이 떨어질 수 있고, 적지 않은 행정적인 불편함이 예상된다”면서 “자기가 속해 있던 지역이 다른 지역으로 편입되면 자신의 생활권과 자신의 이익을 대표하는 의원이 상충하게 되면서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염 시장, 수원 ‘차없는 마을’ 성공 노하우 남아공에 직접 알린다

    염 시장, 수원 ‘차없는 마을’ 성공 노하우 남아공에 직접 알린다

    경기 수원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시에 생태교통 노하우를 전수한다. 2013년 ‘제1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개최한 수원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 없는 마을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내 생태교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인위적으로 설정한 뒤 세계 환경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민들이 자동차 없이 일상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국제 프로젝트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은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직전 개최 도시 시장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염 시장은 오는 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사한 뒤 팍스 타우 요하네스버그 시장에게 생태교통도시 자격과 권한을 상징하는 골든 바이크를 건네는 생태교통 이양식을 한다. 출국에 앞서 염 시장은 “차 없이 불편한 생활을 하는 생태교통도시가 결과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개최한 도시 시장으로서 겪은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요하네스버그를 비롯한 세계 도시 지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요하네스버그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원시의 모든 경험을 전수받았으며 이클레이(ICLEI·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가 중간자 역할을 했다. 요하네스버그는 특히 행사 개최를 반대하는 주민과의 소통 및 참여를 유도하는 수원시의 경험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9월 행사를 치른 팔달구 행궁동 2200가구 주민 4300명은 한달간 자동차를 포기하는 ‘불편 체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어르신들, 독감 무료접종 이젠 병·의원서 맞으세요

    어르신들, 독감 무료접종 이젠 병·의원서 맞으세요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한 노인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이날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은 보건소와 전국 1만 5300여곳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수원 ‘못골종합시장’ 찾아 추석물가 점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수원 ‘못골종합시장’ 찾아 추석물가 점검

    최재유(사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수원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처리 현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이어 수원시 팔달구의 전통시장인 ‘못골종합시장’에 들러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물품을 구입한 뒤 이 물품을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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