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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마지막 시도」 연출자 구속 계기로 본 실태

    ◎다시 고개드는 연극계 「외설」/쉽게 많은 돈 유혹… 5∼6곳서 「벗기기쇼」/“사법처리 마땅”·“「성인극」으로 양성화” 논란 외설연극 「속 마지막 시도」를 공연한 극단대표와 연출자가 17일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된 것을 계기로 대학로의 암적 존재인 외설연극 추방에 대한 목소리가 한데 모아지고 있다. 대학로에서 외설연극이 번성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공연윤리위원회의 연극대본 사전심의제가 철폐된 뒤부터다.몇년간 암약하던 외설연극은 지난 94년 여배우가 나체로 출연한 「미란다」의 극단 「포스트」 대표가 불구속입건되면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이후 이같은 외설물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일단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외설연극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최근 몇년사이 이 외설연극집단은 전용극장을 사들여 현재 「속 마지막 시도」를 공연한 「파워소극장」을 비롯해 6∼7개의 외설전용극장이 존재한다. 이 극장들은 속칭 「삐끼」를 동원,『황홀한 섹스』『성적 판타지』 등의 노골적인 문구를 내세워 호객행위를 하고 낯뜨거운 음란포스터를 대로에 붙여놓기 일쑤다.또 상오부터 심야까지 하루 5∼6회씩 공연을 하며 관객들을 유인한다. 이같은 외설연극에 대해 연극계에서는 일단 「연극」이 아니라고 규정한다.「벗기기 쇼」에 지나지 않는 것을 「연극」이라고 이름붙여 대학로의 극장을 점령하고 있어 관객들만 오인하게 한다는 것. 따라서 자경단까지 만들어 단속활동을 펴고 외설연극에 대응하기 위한 「이달의 에로티시즘 연극」을 내거는 고육지책을 펴기도 한 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는 이번 사법처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연극협회의 이종열 사무국장은 『연극인이 10여년동안 일궈논 대학로를 순식간에 황폐화시킨 저질연극집단은 이 기회에 뿌리뽑혀야 한다』면서 『경찰의 사법처리는 그동안 협회의 자율적 단속활동의 소산물이기 때문에 저질연극집단을 구속해서라도 대학로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극평론가 이영미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는 『「속 마지막 시도」는 매춘문화의 하나로 처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것이 본보기식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형평성있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을 직접 만드는 극단 전망의 심재찬 대표는 『외설연극에 대한 기준도 없는 상황에서 사법처리를 무조건 따르기는 힘들다』면서 『아예 「성인극」이라는 이름으로 외설극을 구역화시키든지 하는 별도의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 피아니스트 우고르스키 내한공연을 보고(객석에서)

    ◎고난도 테크닉… 독특한 곡해석 구소련 출신 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가 18일 하오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첫 내한연주회를 가졌다. 우고르스키는 지난 92년 50살의 나이에 서방으로 불쑥 망명,뒤늦게 이름이 알려진 연주자.연주시간이 2시간30분을 넘긴 이날 독주회에서 그는 고난도의 테크닉과 고난을 겪은 자만이 드러낼 수 있는 여유,풍부한 표현력으로 청중들을 흥분시켰다. 『연주자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감흥과 음악적 논리가 하나가 될때 템포는 의미가 없다』는 그의 음악관처럼 첫곡 바흐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에서부터 독특한 곡해석을 선보였다.이어 연주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서 그는 이 작품이 갖는 회화적인 표현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 담뿍 배인 연주를 보여줬다. 조성진 예술의 전당 음악감독은 『테크닉이 기가 막힐 뿐 아니라 이 작품에 대해 많은 연주자들이 가져왔던 강박관념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해석을 해낸다』고 평했다. 「스크리아빈 전문가」로 불리는 그답게 경쾌하고 명징한터치로 모차르트 「판타지 d단조」와 「론도 D장조」를 연주한데 이어 스크리아빈 「소나타 제2번」과 「소나타 제4번」 그리고 앵콜곡에 이르기까지 「신이 숨겨놓은 진리」를 조심스레 찾아내려는 신지학자의 자세로 스크리아빈에 몰입했다. 이날 연주곡은 독주회 연주분량으로는 만만치 않은 7곡.그는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대기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시늉만 하고 곧바로 건반에 몸을 내맡기는 힘을 과시했다.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에너지는 더욱 청중들을 끌어당겼다. 특히 앵콜 끝곡인 스크리아빈의 「왼손을 위한 녹턴」을 연주할 때는 믿지기 않을 정도의 테크닉과 무채색의 연주로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덕수 40년(외언내언)

    아버지는 그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 아이가 다섯살만 되면 난장에 데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아버지 무릎위에서 풍물놀이를 재롱처럼 익힌 그는 어김없이 5살때 조치원 난장에 섰다.작고한 남사당 인간문화재 남운용씨 어깨위에 올라 탄 무동으로서 였다.물론 무동중에서도 가장 나이어린 새미였다. 일곱살 때는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자기 키만한 장고를 메고 나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아홉살 때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민속예술제에 참가했다.법고잽이였던 아버지(김문학)와 당시 남사당패 뜬쇠(최고의 기예자)들로부터 상모돌리기 법고 장고 쇠 춤 버나(접시돌리기) 덜미(꼭두각시) 어름(줄타기) 등을 배운 그가 남사당의 기본악기인 사물(북 장고 징 꽹과리)을 앉아서 연주하는 「사물놀이」를 만들어 낸 것은 운명이었던 셈.그에 의해 지난 78년 서울 공간사랑에서 고유명사로 시작한 「사물놀이」는 이제 보통명사로 바뀌어 이 시대 문화유산의 창조적 전승의 한 전범으로서 세계적 언어가 됐다. 사물놀이의 김덕수씨가 데뷔 40년을 기념하는공연 「코리아 판타지」를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다.나이 마흔다섯에 자신의 무대생활 40년을 당당하게 기념하고 아낌없는 축하를 받을수 있는 사람은 그 하나뿐일듯 싶다.놓쳐서는 안될 귀한 무대다. 유랑예인집단 남사당의 마지막 세대라는 것에 짱짱한 자부심을 갖고 자신이 지닌 최고의 기량을 오늘의 무대에 맞게 다듬어 온 것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원동력일 것이다.자그마한 키에 다부진 몸매,서글서글한 얼굴에 구김살 없는 웃음을 지닌 그는 우리 땅의 기운을 모두 받은 건강한 농사꾼 처럼 보이나 그의 삶은 도깨비 같다.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서양을 누비며 사물놀이의 전도사 역할을 한다.연주자로서,공연기획자로서,교육자로서 사물놀이를 한국의 전통예술만이 아닌 세계의 예술로서 전파하고 있는 그의 건강과 앞선 시각·열린 마음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 「총독부」 첨탑 69년만에 철거/세종로 중앙경축식 5만 운집

    ◎「광복 50돌」 전국서 성대한 행사 역사적인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중앙경축식이 15일 상오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각계 대표,광복회원,해외동포,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광복 50년 통일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경축식은 상오 9시부터 10시까지 식전행사,10시부터 10시55분까지 본행사,10시55분부터 11시10분까지 식후행사 등 3부로 나뉘어 2시간 10분동안 화려하고 웅장하게 치러졌다. 경축식은 일제 침략의 상징인 옛 조선총독부 건물의 중앙돔 상부 첨탑을 떼어내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어둠 걷우기」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주최측은 건물 철거를 만천하 호국영령께 알리는 고유시 낭독에 이어 대형 크레인으로 첨탑을 끌어내렸다. 이날 식전행사는 역사의 그늘에 갇혔던 선열들의 넋이 빛(횃불)과 소리(북·바라)가 되어 거대한 행보를 시작하는 「새아침의 소리」,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경복궁 복원을 알리는 「어둠 걷우기」와 「다시 찾은 빛」 공연,1천여명이 넘는기수단이 입장하는 「한울림」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김승곤 광복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축가 「동방의 빛」 합창,독립유공자 포상,김대통령의 경축사,광복절노래 제창과 만세3창,축하비행이 있었다. 식후에는 「우리의 소원」을 편곡한 통일판타지에 맞추어 한반도와 무궁화를 무용으로 나타내 통일과 번영의 한민족시대를 향한 민족의 결의를 상징하는 「통일로 미래로」가 이어졌다. 이날 본행사 시작 직전 전국의 교회와 사찰에서는 일제히 종을 울렸고 선박은 기적을 울려 50주년 광복절을 경축했다. 지방에서도 자치단체별로 중앙경축식에 준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정부는 이날 하루 창덕궁을 제외한 5대 궁과 능원,현충사,국·공립 공원등을 무료로 개방했으며 경복궁 경회루에서 각계 대표 1천여명이 참석하는 경축연회를 개최했다.
  • LA교포합창단­LA필 첫 협연/10월 베토벤곡·한국민요 등 선봬

    【로스앤젤레스 연합】 로스앤젤레스의 교포 합창단 「코리언 매스터 코랄」(단장 백효죽)이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와 협연을 갖는다. 로스앤젤레스 필의 「지역순회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1일 로스앤젤레스의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코리언 매스터 코랄」과의 협연에서는 로시니의 「서곡」,스트라빈스키의 「조곡」,베토벤의 「코랄 판타지」,민요 「경복궁 타령」과 「새야새야 파랑새야」,동요 「나물 캐는 처녀」등이 연주된다. 「코리언 매스터 코랄」은 94년 개막연주회에서 다른 합창단과 함께 LA필과 협연한바 있지만 LA필이 한국교포합창단과 단독 협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창단된 「코리언 매스터 코랄」은 단원을 40명에서 80명으로 대형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최서경씨가 피아노협연을 한다. 코리언 매스터 코랄은 내년 로스앤젤레스의 야외 공연장인 할리우드 볼에서 LA필과 협연할 계획도 진행중이다.
  • 서울랜드/자연농원/새봄맞이 튤립 꽃잔치

    ◎새달부터 한국방문의 해 3번째 공식행사로 열려/자연농원/150만송이로 꾸민 꽃광장 장관/서울랜드/튤립 소풍축제… 왕자·공주 선발도 겨우내 조용히 침묵했던 놀이터의 야외분수가 힘차게 물을 뿜어 올리기 시작했고 나무줄기에서는 한결 윤기가 느껴진다. 봄이 어디쯤 오고 있을까.봄을 시샘하는 꽃샘바람이 자고나면 주말쯤엔 겨우내 갇혀 지냈던 가족들과 함께 봄마중 삼아 나들이를 떠날 계획을 하는 이들이 많다. 봄맞이를 위해 서울랜드·용인자연농원등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들은 한국방문의 해 세번째 공식행사이기도 한 튤립꽃 축제등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4월초 개통되는 인덕원∼사당구간의 지하철 과천선이 대공원과 서울랜드를 지남에 따라 이제 지하철을 타고 놀러갈수 있게된 서울랜드나 서울대공원등에서는 「제2의 개장」을 선언하고 급증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등 특별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랜드=다음달 1일부터 5월8일까지 봄꽃축제인 「튤립파티」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세계의 광장에는 튤립 10만그루와각종 봄꽃들이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아져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내음을 물씬 풍기게 된다. 「튤립파티」에는 지하철개통을 기념,한국 최초의 기차형 퍼레이드카인 「코끼리열차」를 특수제작,한국방문의 해 마스코트인 아롱이·다롱이·고적대·무용단·동물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율동과 음악을 선사하는 퍼레이드가 계속된다. 매일 초·중·고교 단체소풍객들의 장기자랑및 디스코경연대회·1분발언대등 학생과 선생님이 꾸미는 「튤립 소풍축제」가 열리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국교 2∼4학년생을 대상으로 「튤립왕자·공주선발대회」도 갖는다. 또 루마니아의 「집시킹」그룹이 전통 집시들의 열정적인 춤과 경쾌한 리듬의 음악을 선보이며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과 맥주·치즈·커피·핫도그축제도 벌어진다. 한편 다음달부터는 토·일·공휴일,5월부터는 매일 현재보다 3시간늘려 하오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용인자연농원=「튤립축제」가 4월1일부터 5월8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방문의 해 공식행사임을 알리는 조형물과 화려한 꽃탑,상징물을설치,축제분위기를 북돋운다. 6천여평의 자연농원 튤립원에는 1백20여종의 각양각색 튤립 1백50만그루가 화려하게 꽃광장을 꾸며 튤립의 나라인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풍물인 대형풍차등과 어울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이 기간중 축하퍼레이드와 판타지 뮤지컬쇼·화란 민속춤·사진콘테스트·꽃조각경연대회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특히 외국관광객을 위해 민속놀이 한마당,외국인 농악경연대회,댄스및 맥주페스티벌등의 흥겨운 놀이마당이 벌어진다. 또한 「세계 특산·토산품전」이 열려 40여개국 1백여종의 세공유리·액세서리·향수·수직용품등이 출품, 판매되며 「윈드밀」식당에서는 「화란음식 페스티벌」을 열어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있다. ■롯데월드=겨울동안 호수결빙으로 운행되지 않았던 「호수유람선」과 「백조보트」가 18일부터 운행에 들어가며 석촌호수의 명물인 음악분수도 이달말부터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음악에 맞춰 다양한 모양의 물줄기를 뿜어 약동하는 봄을 연출한다. 봄소풍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새싹들의 큰 잔치」가 유치원등 단체로 입장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26일부터 밴드·연기자·캐릭터등 1백명이 출연,「봄소풍 퍼레이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 올 음반판매 베스트10/음반도매상 신나라레코드 집계

    □클래식 ①파바로티 1집 ②파바로티와 친구들 ③정경화 콘 아모레 ④3대 테너 콘서트 ⑤런던 신포니에타 고레츠키교향곡 3번 □대중가요 ①신승훈 널사랑하니까 ②서태지 하여가 ③그룹 015B 신인류의 사랑 ④김종서 겨울비 ⑤김수희 애모 올 한햇동안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음반은 무엇일까.이는 음악애호가들의 정신적 현주소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그러나 그동안 가장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조사는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음반에 관한 선호도조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실정이어서 음반판매량을 객관적으로 집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음반 도매상인 신나라레코드가 집계한 올해(1∼11월)대중가요부문 음반판매실적 10순위를 보면 ▲1위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 ▲2위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3위 015B의 「신인류의 사랑」 ▲4위 김종서의 「겨울비」 ▲5위 김수희의 「애모」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랭킹 10위권내의 음반은 김민종의 「하늘아래서」,이승환의 「내게」,한동준의 「너를 사랑해」,김건모의 「첫인상」,윤상의 「이별없던 세상」등의 순.판매량은 신승훈의 음반이 1백50만장,서태지와 아이들이 1백여만장,나머지 10위권 가수들의 것은 대략 50만장선이라는 것이 신나라측의 추산이다.이러한 집계순위를 보면 김수희의 「애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세대 남자가수들이 10위권내에 들고있어 「여가수기근·신세대우위」라는 가요판도의 편향성을 그대로 입증했다. 클래식음반의 경우,국내음반판매 순위 베스트10은 ▲「에센셜 파바로티 제1집」(파바로티연주,데카사) ▲「파바로티와 친구들」(파바로티·스팅연주,데카사) ▲「콘 아모레」(정경화연주,데카사) ▲「3대테너 콘서트」(파바로티·카레라스·도밍고연주,데카사) ▲「구레츠키 교향곡 제3번」(런던심포니에타연주,논서치사) ▲「비발디 사계」(아요,이무지치연주,DG사) ▲「메디테이션」(마이스키·길릴로프연주,DG사) ▲「1720년의 히트곡」(뉴욕필연주,소니 클래시컬사) ▲「아다지오」(마이스키·비슈코프지휘,DG사) ▲「카르멘 판타지」(무터·레바인지휘,DG사)의 순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특히 「카루소」「그대의 찬손」등이 담긴 파바로티의 「에센셜 파바로티 제1집」은 클래식 팬들은 물론,팝애호가들에게도 폭넓은 소구력을 지녀 올 최대의 화제작임을 실감케 했다.
  • 장성 100명 문민원수에 “충성경례”/김영삼대통령 취임하던날

    ◎비둘기 1천4백마리 비상… 무드 절정/퍼레이드 멈추고 연도시민들과 악수/신임 황 총리와 내각인선문제 별도 협의 새로운 문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제14대 김영삼대통령 취임식이 25일 상오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3만여 참석인사를 비롯한 전국민적인 축복과 기대속에 약 50분간 엄숙히 거행됐다. 「신한국창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취임식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국가 기본전례로서의 장중함과 품위를 가득 담아 다소 쌀쌀한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시종 화기가 넘쳐 흘렀다. ○3만여 내외빈 참석 ▷식장주변◁ 국회의사당입구 계단앞에 마련된 취임식 단상은 규모가 작고 화려한 색깔은 피했으며 별다른 장식도 하지 않는등 소박하고 검소하게 꾸며졌다.양측에 4개씩 그리고 중앙에 2개등 10개의 기둥이 떠 받드는 한옥 기와지붕모양으로 꾸며진 단상은 바닥에 붉은 카펫이 깔리고 지붕과 벽은 미색으로 장식돼 은은하고 편안한 분위기. 이날 단상에는 문민시대의 개막에 걸맞게 권위주의적 냄새를 없애려는 배려가 역력. 단상에는 정면에서볼때 앞줄 좌측에 김영삼대통령,우측에 노태우이임대통령이 자리했으며 김대통령 옆으로 부인 손명순여사,박준규국회의장,김덕주대법원장,조규광헌법재판소장,현승종전총리가,노이임대통령쪽으로는 부인 김옥숙여사와 재임 선임자순으로 최규하전대통령 전두환전대통령이 나란히 자리했고 뒤쪽으로 김종필 민자당대표,황인성 총리내정자 정원식전총리·윤관중앙선관위원장 등이 착석. ▷식전행사◁ 이날 상오 9시10분부터 「기쁜 아침」이라는 주제로 열린 식전행사는 기수단의 행진과 민요합창등으로 약 45분간 진행. 특히 「터 씻음 행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진에는 취타대,화합의 깃발,팡파르단,군기단,군악대,전통의장대,북의 합주단등 8백50명이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행진을 함으로써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 이어 연합합창단 3백명이 경복궁타령과 농부가등 민요와 김희조편곡의 「오늘이 오늘이소서」를 합창해 경축분위기를 유도. ○노·전 전대통령 악수 ▷취임식◁ 신임 김영삼대통령이 상오9시59분 대통령 전용차로 단상뒤의 국회의사당 현관에도착.손을 가볍게 들어 단상의 인사들과 인사를 교환한뒤 단상 중앙의 연단 왼쪽에 착석하자 사회자인 김종민총무처의정국장이 개식을 선언. 이때 군악병이 광장 양편의 국회도서관과 의원회관 옥상에 등장,김희조씨가 새로 작곡한 팡파르를 힘차게 울리면서 식장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 이에 앞서 단상에 오른 노이임대통령과 부인 김옥숙여사는 단상 뒤쪽의 인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뒤 앞줄의 전두환전대통령에게 다가가 서로 악수를 교환하며 5년만에 해후. 두 전임대통령은 웃음띤 모습으로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라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착석. 간단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끝나자 취임행사준비위원장인 현승종국무총리는 식사를 통해 『퇴임하는 노대통령 내외분과 새로 대임을 맡은 김대통령내외분께 거듭 축하와 경의를 드린다』고 짤막하게 인사. 이어 김대통령은 참석자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선서문 비치대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가 오른손을 들고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역사적인 취임선서를 했다. 선서를 마친 김대통령은 먼저 뒷좌석에 있는 부친 김홍조옹을 비롯한 가족들의 손을 잡은 다음 노이임대통령 최규하 전두환전대통령등 단상전열의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 김대통령이 인사를 교환하는 동안 행사장 둘레에서 1천4백마리의 비둘기가 일제히 의사당 창공으로 날아 오르고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축가 「해뜨는 나라의 아침」이 울려퍼져 축하분위기는 절정. 이어 김대통령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등단,『우리는 그렇게도 애타게 바라던 문민 민주주의시대를 열기위해 이자리에 모였다』며 취임사를 시작. 약 20분간의 취임사에 이어 「코리아 판타지」합창이 끝나자 사회자가 폐회를 선언함으로써 40여분에 걸친 공식취임식은 종료. 이어 국악대가 표정만방지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김대통령은 단상을 떠나는 최·전 두전직대통령과 먼저 악수를 교환하고 노이임대통령과 단상전면으로 손을 맞잡고 나와 두손을 번쩍들어 기립박수를 보내는 경축인사들에게 답례. 약 5분동안 시민들과의 악수를 하고 다시 전용차에 오른 김대통령은 계속 리무진 윗뚜껑 밖으로 나와 인근 고층건물에서 창문을 통해 연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행진. 김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건너편 문화부앞에서 승용차를 재차 멈추도록 한뒤 손여사와 함께 하차,환영나온 시민들에게 다가가 인사. ▷퍼레이드◁ 김대통령은 축하객들이 일제히 기립,열렬한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의사당 광장 중앙통로를 통해 정문앞까지 걸어나온뒤 대통령전용 1호차를 타고 청와대로 출발. 김대통령이 행진을 하는 동안 박준규국회의장을 비롯한 3부요인등 단상 주요인사들이 뒤따랐으며 중앙통로로 들어서는 입구에서는 군장성 1백명이 일제히 거수경례로 32년만의 첫 문민출신 통수권자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청와대도착◁ 김대통령내외는 상오 11시10분쯤 청와대입구 효자로부근에 도착,차에서 내려 약 50여m를 걸으며 연도에 환영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 연도에는 청와대 경비를 맡고 있는 30경비단 장병들이 도로 양옆에 도열,김대통령 내외가 도착하자 「충성」구호를 붙이며 거총 경례했으며 효자동 주민및 비서실 경호실 직원과 직원가족등 5백여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수로 새로운 「청와대 이웃」을 환영. ○임명장 주면서 격려 ▷첫 집무◁ 김대통령은 낮 12시5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박관용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과 박상범경호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김대통령은 임명장을 주면서 각 수석들에게 『수고해달라』 『경제를 살리는데 노력해달라』는 등의 말로 일일이 격려. 이날 임명장을 주는 자리는 종래 딱딱한 의전절차에서 벗어나 가족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 인상적.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하오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이날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신임 황인성국무총리와 이회창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준뒤 황총리와는 별도로 조각문제를 협의. ▷경축리셉션◁ 김영삼대통령과 부인 손명순여사는 25일 하오5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렌타홀에서 각계인사 1천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대통령취임 경축리셉션에 참석. 김대통령은 승용차편으로 국회의사당 현관에 도착,황인성총리와 현승종전총리의 영접을 받으며 연회장으로 이동. 국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연회장에 들어선 김대통령은 내외빈들과 악수를 나누며 축하인사에 감사를 표시. 김대통령내외가 헤드테이블에 자리를 잡자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인 현전총리는 김대통령내외의 건안과 나라의 융성·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 김대통령은 즉석연설을 통해 『어제는 너무 추워 오늘 취임식에 참석하는 축하객이 추위에 떨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밤잠까지 설쳤으나 다행히 견딜 수 있을만큼 적당히 긴장할 정도로 날씨가 풀렸다』면서 『분명히 봄은 오고 있으며 민족진운의 새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의미를 부여. ▷국립묘지참배◁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상오 상도동자택을 떠나 박관용비서실장과 박상범경호실장및 주돈식정무 김양배행정 박재윤경제 정종욱외교안보 김영수민정 홍인길총무 김석우의전등 신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
  • “국헌을 준수하고…”취임선서로 절정/미리 보는 14대대통령 취임식

    ◎화합상징 악대 동서남북 사방입장/신구대통령 단상악수로 임무교대/국악 「표정만방지곡」 연주속 청와대행 퍼레이드 새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대통령취임식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오는 25일 상오8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하오6시 국회 의사당 로텐다홀에서의 경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행사의 마당 마당 마다 신한국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바람이 스며있고 축제의 모습을 한껏 담고있는 게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한마음 매듭」 내걸어 ▷행사장◁ 3만명 규모의 초대석은 크게 4구획으로 나눠져 있다.동서남북에서 모인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신한국창조를 다짐한다는 뜻이다.식단은 처마가 살짝 들어올려진 전통기와 지붕 모습으로 날아갈 듯 경쾌하다.지붕은 제14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14개의 전통 배흘림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단상배면의 가운데는 대통령 휘장이 자리하고 좌우측엔 칼로 끊기 전엔 풀어지지않는 각각 7개씩 모두 14개의 「한마음 매듭」이 내걸려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고 있다. 「제14대 대통령 취임식」현판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컴퓨터 글씨로 아로새겨 진취적인 미래를 나타내고 의사당 벽면에는 대형 태극기 두개가 길게 늘어져있다.식장의 열과 열 사이에는 청사초롱이 빼곡히 걸려 꽃이 핀 듯하고 각 좌석에는 우천시에 대비,우의인 「한마음 도롱이」와 취임식 개요를 수록한 팸플릿이 놓여있다.참석자들은 가슴에 조그마한 「한마음 매듭」이 패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비표출입증을 대신한다. 식장 주위에는 예포대 45명이 배치되어 있다.단상앞엔 각 시군구의 이름이 적힌 「화합의 깃발」 2백60개가 2백60명의 기수에 의해 들려져있다.그 옆엔 육해공 3군의 여단급 이상 부대기 2백60개로 구성된 「군기단」이 자리해 문무가 함께 한다. ○팔도민요·동요 합창 ▷식전행사◁ 상오 8시30분부터 「즐거운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식장에 모이는 사람들이 상쾌함을 느낄수 있도록 합창단이 민요와 동요를 부른다.「봄이와요」「그리운 언덕」「꿈나라」「불어라 봄바람」「봄맞이」「새날의 행진곡」「푸른바람」「거제뱃노래」등 16개 곡이 선정되어 있다.이때 행사요원들의 예행연습도 함께 병행된다.9시10분이 되면 전통의식인 「터씻음」이라는 일종의 길놀이가 시작된다.남측통로에서는 취타대가 여명,무령지곡,새날을 연주하며 입장한다.동측통로에서는 「화합의 깃발단」이,서측통로에서는 군기단이,북측통로에서는 군악대가 노들행진곡,신아리랑,영광,위대한 전진등을 연주하며 들어선다.이들을 이어 다시 남측에서는 팡파르단이,북측에서는 전통의장대가,동서 양쪽으로는 각각 50명의 북의 합주단이 나름의 특색있는 행진을 벌이며 밀려든다.웅장한 대고 5조는 로터리 중앙에 배치돼 장식 역할을 한다. 이들의 입장이 끝나면 3백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교향악 반주에 맞춰 팔도민요를 접속곡으로 부른다.민요 모음은 아리랑을 도입곡으로 「경복궁타령」「신고산타령」「배따라기」「한오백년」「천안삼거리」「울산아가씨」「해녀뱃노래」「농부가」등이다.이어 민요를 오늘에 맞게 작곡한 「오늘이 오늘이소서」가 계속된다. 새 대통령이 입장하기전 9시55분부터 57분 사이 2분동안은 「기다림」이란 행사로 침묵이 흐른다.정확히 57분 새대통령이 입장하면 초대인사의 박수와 국립국악원의 의전국악인 「만파정식지곡」이 장내를 가득 메운다. ○선서후엔 축포 21발 ▷취임식◁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함께 국회도서관과 의원회관앞뜰에 위치한 팡파르단과 국회 옥상위 3군 군악대의 우렁찬 팡파르가 울려퍼진다.이어 국민의례가 4분동안 진행되고 취임행사위원장인 현승종국무총리가 3분동안 식사를 한다.10시7분 역사적인 새대통령의 취임선서가 참석자 전원이 기립한 가운데 이뤄진다.선서가 끝날때 1천4백마리의 비둘기가 여의도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으며,여성성악가의 독창,21발의 축포가 계속 이어진다. 곧바로 새대통령이 향후 5년간의 국정포부를 밝히는 취임사를 하게된다.시간은 약 15분간으로 잡혀있다. 취임사가 끝나면 다시 교향악단·군악대·합창단이 공동으로 코리아판타지를 연주하고 사회자는 폐식선언을 하게된다.새대통령이 1호차에 올라 식장을 떠날때까지 또 다른 의전국악인 「표정만방지곡」이 연주된다.취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이 행사는 「대통령에게 축복을」이란 의미를 담고있다. ○연도 시민들에 답례 ▷식후행사◁ 「다함께 앞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신·구대통령은 단상에서 악수를 나눈뒤 이임대통령은 곧바로 사저로 행한다.그러나 새 대통령은 관중석으로 들어서 3군 지휘관의 경례를 받고 국민대표들과 악수를 나눈다.그리곤 남쪽 통로 끝에서 1호차에 올라 청와대로 향한다.카퍼레이드가 시작되는 것이다. 새 대통령의 차량행렬이 시청앞을 지날때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악대가 우리가곡 「희망의 나라」를,광화문에선 수방사·육사군악대,3군의장대,염광여상 고적대가 도열,「개선행진곡」등을 연주한다.새 대통령은 이곳 광화문에서 연도에 나와있는 시민들에게 답례를 할 예정이다.이 부분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경호상 공개되지않고 있다. 청와대에 들어서면 전 직원이 도열,환영의 뜻을 표하고 어린이 대표 30여명이 차에서 내리는 대통령을 에워싼채 서로서로 손을 잡고 동요를 부르며 현관까지 행진한다.현관 앞엔 도열해있는 서울시립청소년합창단이 대통령찬가를 불러 집무실로 들어서는새 대통령을 축하한다. 현관안으로 들어서기전,다시 손을 흔드는 새대통령에게 어린이대표들은 손에 들고있던 한송이꽃을 전달하며 축복이 있길 기원한다.
  • 오디오/품질 고급화에 기능도 다양

    ◎인기끄는 신상품들의 구입요청 알아본다/스피커 등 조합한 컴포넌트가 주류/AV/영화감상 적격… 낱개 단품 사 연결을/가라오케/콤팩트디스크에 영상도 함께 수록 우리나라의 오디오산업은 80년대 후반들어 제품의 고급화와 함께 전문업체들이 잇따라 등장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맞고있다.따라서 국산오디오는 고른 품질의 균일성과안정성,높은가격경쟁력등을 발판으로 국내 오디오 대중화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는다.그러나 초보자들이 오디오를 구입할때는 미리 사전정보를 충분히 얻고나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오 신상품들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의 오디오 생산업체는 상당히많다.이가운데 인켈·태광전자·롯데전자등의 오디오전문업체.이밖에 금성·삼성·대우등 대형가전업체와 해태전자·아남전자·한국샤프등도 후발주자로 오디오산업에 뛰어들었다.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각 회사별로 적당한 앰프,튜너,스피커들을 조합해 내놓은 컴포넌트시스템이 주류를 이룬다. ○기기 낱개판매 업체늘어 따라서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때는 각각의 성능을 파악하기보다는 컴포넌트 시스템 전체의 가격이나 외관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것이 오디오전문가들의 지적이다.그러나 요즘은 앰프등의 기기를 낱개로 판매하는 업체도 늘고있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종류의 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AV시스템◁ 가정에서 하이파이 비디오나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LDP)를 통해 영화를 감상할때 쓰는것이 좋다.영화관에서처럼 돌비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진 오디오 시스템이다.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꼽힌다.AV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려면 각사제품별로 3백만∼4백만원씩이나 소요된다.그러나 낱개의 단품들을 구입,기존의 텔레비전과 비디오등에 연결시키면 비용을 훨씬 줄일수 있다. ○완제품 3백∼4백만원 인켈 「SAV43 30R시스템」의 경우 앰프(AX21POR)22만원,튜너(TD219OC)10만6천원,카세트 (DD219OC)23만5천원,CD플레이어(CDG219OC)19만8천원,턴테이블(PS219O)6만9천원대.그리고 스피커(SH800) 22만원,센터스피커(SC60)6만원, 리어스피커(SS50)5만원,이퀄라이저(EQ2190C)10만5천원,프로로직(ES219OC)20만원 등이다.여기에 헤드폰,마이크를 곁들이면 1백48만8천5백원에 구입할수 있다. ▷초소형 오디오◁ 작년 겨울부터 인켈의 「핌코55R」이 인기를 끌면서 각사가 고유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 초소형 오디오 컴포넌트는 일본과 우리나라만이 양산체제를 갖고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것으로 평가되는 제품.소비자들로서도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대형오디오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음질을빼내어 감상할수있는 편리한 제품이다.금성사의 「판타지아 505」 53만8천원,롯데전자의「아이비」 69만8천원,삼성사의 「르네상스 MM530」 53만8천원,인켈「핌코55R」 46만3천원등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라오케 오디오◁ CDG(CompactDiscGraphics)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콤팩트 디스크에 영상까지 함께 수록한 제품.지난해부터 선풍적으로 일기 시작한 「노래방열풍」를 감지한 국내 오디오회사들이 CDG를 오디오기기와 접속시킴으로써 집안에서도 가라오케를즐길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구매의욕을 돋우고 있다.현재 시판중인CDG플레이어는 20만원 안팎.
  • 아주플루티스트들 화음축제/한국·일본·대만서 80여명 참여

    ◎29일 비발디의 「사계」등을 연주 한국과 일본·대만의 플루트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제2회 아시아 플루트 페스티벌이 29일 하오7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에는 우리나라에서 신홍균이 지휘하는 코리아 플루트 합주단과 일본에서 소네 료이치가 지휘하는 오사카음대 플루트합주단,대만에서 장칭린이 지휘하는 당율장적합주단등 3개 단체 80여명의 플루트주자가 참가한다. 아시아 플루트페스티벌은 지난 90년 예술의 전당에서 창설 연주회를 가진 뒤 이번이 두번째로 3회는 내년에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연주할 곡은 한국이 비발디의 「사계」중 「봄」과 어베이의 「색의 구성」,일본이 바흐의 「판타지와 푸가 사단조」와 「비발디주제에 의한 협주곡」,대만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6」,헬스베르거의 「로망스 작품43의2」등이며 「사계」의 플루트 독주자로는 김성연(줄리어드음대재학)이 나선다. 한편 개별연주가 모두 끝난 뒤에는 3국의 연주자들이 모여 「비틀스 메들리」를 함께 연주하게 된다.문의 232­ 6761 한국관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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