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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大 유통사, 납품사에 백지계약서 강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가 중소 납품업체로부터 판매 수수료율 등 핵심 계약조건을 빈칸으로 남기도록 강요한 채 계약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백지’ 계약서를 받아 필요할 때마다 임의로 계약 조건을 채워 넣으며 판매 수수료와 판촉비용 등을 떠넘긴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3대 백화점과 3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수수료 수준과 판촉행사 횟수, 파견 판촉사원 숫자 등 핵심적인 조건을 기재하지 않은 불완전 계약서 사용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는 수시로 변경되는 계약조건을 맞추기 위해 납품업체로부터 미리 3~4부의 ‘백지’ 계약서를 받은 뒤 상황에 따라 계약 조건을 임의로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판촉사원 5명이 필요하면 납품업체에 파견을 요구하고, 그제야 “납품업체의 부담으로 ( )명의 판촉사원을 파견한다.”는 내용의 계약서 괄호 안에 ‘5’라고 써 넣는 식이다. 이 같은 행태는 올해 1월 발효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이다. 현행 법령과 시행령은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즉시 계약서를 배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판매수수료 ▲반품조건 ▲상품 대금 지급 방법 ▲판매 장려금 지급 횟수와 금액 ▲판촉사원 수 및 인건비 분담 여부 ▲판촉행사 품목 및 예상비용 등을 기재하도록 돼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해외 유명브랜드와 계약 때는 핵심 계약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기한 계약서를 사용하는 등 이중 행태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오는 20일쯤 대형 유통업체 간부들을 불러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면계약 준수를 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백지’ 계약서 실태를 사례별로 분석한 뒤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제재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 2월 대형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불공정 거래를 할 경우 납품대금 전액을 과징금으로 물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에 과징금 규모가 최소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대 백화점 및 3대 대형마트와 거래 중인 중소 납품업체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820개(중복 포함)에 이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aT·IHG 손잡고 한식 세계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세계적 호텔 그룹인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과 손잡고 한식 세계화에 나선다. aT는 오는 10월 IHG와 한식세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IHG는 100여개국에서 45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 그룹이다. aT는 협약 체결 이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에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식 판촉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 판촉 행사는 현지 언론 등을 통한 한식 홍보와 요리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호텔 조리사 교육과 공동 판촉에 각각 1주일이 소요되며, 호텔 자체 판촉 행사를 포함하면 한 달여간 진행된다. aT는 한식조리사 파견을 위한 항공료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IHG 측은 숙박료 및 식재료 비용 등을 부담한다. 행사 후에는 한식조리특성화 대학 졸업자의 인터콘티넨탈호텔 취업을 주선할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대한민국은 ‘땡처리 공화국’] 짜고 똑똑한 소비 ‘칩 시크’ 열풍

    #1 2007년 2분기 북미 TV 시장에서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을 내세워 12.3%의 시장점유율로 ‘깜짝 선두’에 올랐던 비지오. 그러나 이듬해 삼성, LG, 소니 등 기존 강자들의 가격인하 공세로 점유율이 2.4%까지 밀렸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9년 비지오의 점유율은 20%대로 치솟았다. 불황에 직면한 미국 소비자들이 비지오의 ‘떨이 TV’에 다시 눈을 돌렸기 때문. 비지오는 여세를 몰아 PC 모니터와 홈시어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떨이’에 대한 욕구는 인류가 교환을 시작한 이후 체득한 ‘본능’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최근 들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제품 자체의 가치보다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전에 더욱 비중을 두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경기 불황과 저렴하면서도 좋은 제품의 등장을 꼽고 있다. ‘똑똑한 소비’의 확산 역시 떨이 제품이 부각하는 배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관련 학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떨이’에 주목하는 소비 심리는 IMF 외환위기와 카드대란,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일련의 경제 상황과 맞물린 결과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상품을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물가 상승 추세는 ‘짠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세일과 판촉행사를 이용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응답한 가구는 89.6%에 달했다. ‘가격에 신경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대답한 가구는 94.0%, ‘좀 더 저렴한 상품구입을 위해 브랜드를 전환했다’고 응답한 가구도 86.5%나 됐다.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무턱대고 싸구려만 찾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질이 과도하게 떨어지면 아예 소비를 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부상하는 제품 유형은 ‘칩시크’(cheap-chic) 상품이다.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중저가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명품과 저가 제품으로 양분돼 있던 기존 시장의 틈새를 겨냥한 것이다. 의류와 화장품 등으로부터 시작된 칩시크 열풍은 전자와 유통, 항공, 금융 등 서비스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반복되는 불황에 따라 소비자들이 브랜드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상품을 찾는 실용적 소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리적인 소비가 확산된 결과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성영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은 소주를 마시다가 양주도 마시는 것처럼 경제적인 소비를 하기도 하고 명품을 즐기기도 한다.”면서 “여러 얼굴을 가진 소비자들이 즐길 땐 즐기고 아낄 땐 아끼는 똑똑한 소비 추세가 강화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새 가맹점 출점 금지…치킨집 800m 이내, 피자집 1.5㎞ 이내

    BBQ나 페리카나 등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는 반경 800m 이내에 같은 브랜드의 새 점포를 낼 수 없다.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도 반경 1.5㎞ 이내에 신규 입점이 금지된다. ●BBQ 등 5곳·미스터피자 등 2곳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치킨·피자 업종 모범거래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너시스BBQ(브랜드명 BBQ)와 GNS BHC(BHC), 교촌F&B(교촌치킨), 페리카나, 농협목우촌(또래오래) 등 5개 가맹본부는 기존 가맹점 800m 안에 신규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열 수 없다. 인근 가맹점의 동의를 받고, 3000가구 이상 대형 아파트단지나 대형종합병원·대학교·철길 등으로 상권이 확연히 구분돼야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MPK그룹(미스터피자)과 한국도미노피자 등 2개 피자 가맹본부는 가맹점 간 영업권 침해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 제한 거리를 1.5㎞로 비교적 느슨하게 제한했다. 계열 관계 브랜드의 가맹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권 침해 대책도 마련됐다. 같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계열 브랜드가 신규 가맹점을 개설해 기존 가맹점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면 가맹본부가 영업손실액 50%를 보상해야 한다. 제너시스 그룹 계열사인 BBQ와 BHC가 이 규정을 적용받는다. ●가맹점 리뉴얼 주기 7년으로 매장 인테리어 교체 등 가맹점 리뉴얼 주기는 7년으로 정해졌고, 리뉴얼 비용의 20~40%는 가맹본부가 부담해야 한다. 매장 방문 손님의 매출액이 전체의 50%를 넘는 가맹점만 주기를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광고비를 요구할 때는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며, 판촉행사 요구는 전체 가맹점의 70% 이상 동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피자 업종은 그간 가맹본부가 광고·판촉비용을 가맹점에 떠넘긴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거래기준을 지키지 않을 경우 허위·과장 정보 제공 혐의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며 “3분기에는 커피전문점, 4분기에는 편의점의 특성에 맞는 모범거래기준을 각각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과 피자 배달 업체는 각각 2만 7000여개와 5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70%가량은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업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통기성 좋아진 팬티라이너

    통기성 좋아진 팬티라이너

    유한킴벌리가 4일 660개의 에어홀을 사용해 통기성을 향상시킨 팬티라이너 ‘애니데이 에어홀’을 출시한 가운데 모델들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무늬만 수수료 인하 의혹 대형마트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수수료 인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된 이마트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 압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판매수수료 인하를 약속했음에도 거래 금액이 적은 납품업체만 골라 수수료를 깎아주는 등 ‘숫자 맞추기’식 행태를 보이자 제재에 착수한 것이다. 3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일 이마트 서울 성수동 본사에 조사인력 16명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마트는 판매수수료를 형식적으로 내리거나, 판촉행사 비용을 납품업체에 지나치게 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5월에도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매장 판촉사원 인건비를 떠넘긴 정황을 포착하고, 역삼동 본사를 현장조사했다. 공정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매출 감소를 피하기 위해 거래 금액이 적은 소규모 납품업체 위주로 ‘숫자 맞추기식’ 수수료 인하를 했다고 지적했다. 백화점의 판매수수료는 평균 29.4%에서 25.3%로, 대형마트는8.7%에서 5.2%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와 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지난해 1054개 납품업체의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는데, 거래금액 연간 10억원 미만이 86%(907개)에 달했다. 연 1억원 미만도 16%(17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백화점은 또 정상가 판매 상품에 한해 수수료율을 인하하고, 할인 행사 시에는 인하하지 않거나 인하 폭을 축소하는 등 ‘꼼수’를 부렸다. 이번 수수료 인하로 납품업체당 혜택을 받은 금액은 연 1760만원 수준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도 총 900개 납품업체의 수수료를 내리겠다고 했지만, 94%(850개사)는 거래금액이 연 10억원 미만 업체였다. 연 1억원 미만도 20%(182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납품 업체당 수혜금액은 연 1440만원이다. TV홈쇼핑도 거래금액 연 10억원 이하(97.2%)에 대한 수수료 인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체당 6개월간 수혜금액은 연 1360만원으로 추정됐다. 공정위는 5개 홈쇼핑업체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실질적 판매수수료 인하가 이뤄지도록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판매수수료 더 내려야” 대형 유통사에 칼 뺀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가 미흡하다며 추가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통업계와 수수료 인하를 놓고 한판 ‘전쟁’을 벌인 데 이어 ‘2라운드’ 돌입을 선언한 것이다.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은 2일 ‘2012년 하반기 공정거래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판매수수료 하향 안정화를 위한 2단계 개선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가 당초 합의 취지와 달리 형식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공정위는 먼저 수수료 인하 대상 납품업체 수를 지금보다 늘리라고 유통업체에 요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GS와 CJO 등 TV홈쇼핑 5개사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펼쳤고, 이들 업체는 총 2359개(중복 포함) 중소 납품업체의 수수료를 평균 3~7% 포인트 인하했다. 정 부위원장은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거래 금액이 적은 업체만 골라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무늬만 개선’한 사례가 일부 발견됐다.”며 “판촉비용 전가 등 각종 불공정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4분기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전가할 수 없는 비용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유통업체가 판촉행사를 벌일 때는 소요 예상 비용을 사전에 납품업체에 공개하고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정위는 다음 달까지 백화점·홈쇼핑·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쇼핑몰·전자제품 전문점·대형서점 등 유통업체별로 매출 상위 2~3개사를 선정해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파악하고, 4000여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도 서면실태조사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10대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자제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3분기 중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미 시스템통합(SI)과 베이커리 분야에서 일감 몰아주기를 적발하고, 조만간 제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일감을 다른 중소기업에 재하도급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는 이른바 ‘통행세’에 대해서는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3분기 중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인 쇼핑몰 등 전국 6만여개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청약철회 방해, 구매안전서비스 가입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과 구글에는 한국어로 상담할 수 있는 콜센터 설치를 요청, 환급 등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대형마트 휴무일… 재래시장은 북적

    대형마트 휴무일… 재래시장은 북적

    대형마트 강제휴무일인 2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서울시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취지에 맞게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27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다양한 할인·판촉행사를 마련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선 농축수산물 5일 지나면 반품 못해

    내년 1월 1일부터 대형 유통업체가 신선 농·축·수산물을 납품받은 뒤 5일이 지나면 납품단가를 줄이거나 반품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또 대형 유통업체들이 상품 원가 관련 정보, 납품업체가 경쟁 유통업체에서 올린 매출 및 판촉행사 관련 정보 등에 대해서는 납품업체에 요구할 수 없도록 금지했다.
  • 올 최고 생막걸리 ‘참동이 허브잎술’

    올 최고 생막걸리 ‘참동이 허브잎술’

    올해 최고의 막걸리로 생막걸리 중에선 운봉주조의 ‘참동이 허브잎술’이, 살균막걸리 중에선 조선양조의 ‘솔청정 막걸리’가 뽑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201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8개 부문별 최고의 술을 선정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품평회는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농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주최했다. 올해 최고의 술 중 당연 관심을 끈 부문은 막걸리였다. 앞으로 10월 넷째 주 목요일이 ‘막걸리의 날’로 선포된 이후 처음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막걸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 때문이다. 막걸리의 날은 프랑스에서 재배한 햇포도를 11월 셋째 주 목요일까지 출시하지 않도록 했다가 이날을 기점으로 일제히 내놓아 판매를 촉진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왔다. 앞으로 매년 이날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2만여 곳에서 올해 수확한 쌀로 빚은 막걸리가 첫선을 보이게 된다. 한편 약주 부문에선 배상면주가의 ‘민들레대포’, 과실주 부문에선 무주칠연양조의 ‘붉은 진주’, 증류식소주 부문에선 대산영농조합법인의 ‘고소리술’, 일반증류주 부문에선 두레양조의 ‘두레앙’, 리큐어 부문에선 전주이강주의 ‘전주이강주’, 기타주류 부문에선 제주와이너리의 ‘제주감귤주’가 각각 최고의 술로 뽑혔다. 이번 품평회는 16개 시·도 예심을 통과한 1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위촉한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 등 35명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해까지 심사용 술 시료를 출품업체에서 제출받아 심사했으나 올해부터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최 측에서 시중 제품을 직접 구입해 심사했다. 대상에는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외 최우수상 등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언론 홍보와 함께 홍보 책자를 제작해 국내외 유통업체 및 바이어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박람회·전시회 등 판촉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정부는 각종 행사에서도 수상한 주류를 사용, 명품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돈줄 마른 北, 주민 달러·金 털어 ‘외화쓸이’

    북한이 김일성 생일 100주년이자 ‘강성대국 대문을 여는 해’로 삼은 2012년을 앞두고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을 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주민들에게 4배나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 당국은 해외파견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챌뿐더러 주민들이 갖고 있는 소액 달러도 다양한 방법으로 갈취하고 있다. 또 기관·단체들도 주민들의 외화와 금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북 무역은행이 암시장 환율을 적용, 주민들의 외화 회수에 전념하고 있고 무역기관들도 시세보다 높게 주민들의 금을 매입하고 있다.”면서 “북 원화로 외화와 금을 대량 매집하는 것은 화폐개혁 후 인플레이션을 매개로 교묘하게 주민들의 재산을 강탈하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북 체신성은 중국 중흥통신·화웨이 등에서 한 대당 80여 달러에 수입한 휴대전화를 주민들에게 300여 달러에 판매,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70만대에 이르는 휴대전화 누적 판매량과 대당 등록비 140달러를 감안할 때 약 2억 5000만 달러의 외화를 착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한이 연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목표로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시·군 체신소에 판매량을 강제 할당하고 있어 휴대전화를 매개로 한 외화 수입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미국에 사는 이산가족들의 방북을 유도, 주선료 명목으로 1인당 수천 달러를 갈취하는 한편,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초코파이를 현금으로 달라고 요청하는 등 우리 기업들도 외화벌이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반짝대책 ‘반값한우’ 그 뒤에서 웃는…‘고기의 神’ 삼겹살

    반짝대책 ‘반값한우’ 그 뒤에서 웃는…‘고기의 神’ 삼겹살

     정부는 꼭 1주일 전 한우 불고기거리 3600t(4만 마리)를 지난해 말 가격의 절반인 1만 6900원(1㎏)에 공급에 나섰다. 한우 소비 증가와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서다. 8만t 분량의 돼지고기 삼겹살 수입에도 고공행진이 그치지 않아 빼든 비장의 카드다. 1주일 지난 17일 확인한 결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8% 내렸고, 한우는 3.9% 상승했다. 향후 전망은 알수 없다. 축산물 경매사들은 ‘반값 한우와 공포의 삼겹살 가격’의 비밀을 알고 있다. 경매사는 전국에 30명이 활동 중이다. ●반값 한우가 가능했던 이유  15년 경력의 A경매사는 ‘반값 한우’는 가격이 폭락한 한우의 판촉행사라고 설명했다. 소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6월에 비해 이달 들어 20% 이상 하락했다. 등심이나 갈비를 제외한 불고기는 잘 안 팔리는 부위에 속한다. 우리나라는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대신에 한우를 공급하는 ‘군납 한우’가 가능했던 이유도 불고기 부위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가 일하는 경매장에서 ‘반값 한우 정책’이 발표된 지난 10일 한우는 153마리를 도축해 판매했지만 16일에는 250마리를 경매에 부쳤다. 같은 기간 가격도 ㎏당 1만 2344원에서 1만 3298원으로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1만 1924원에서 1만 2393원으로 3.9% 상승했고, 도축물량도 1224마리에서 1623마리로 32.6% 늘었다.  A씨는 “사실 최근 소가 잘 팔리지 않으면서 일부 도축장에서는 도축을 맡겨도 2~3일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반값 한우 덕에 소 수요가 늘어나면서 축산농가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600만원 하던 한우 한 마리(700㎏ 기준) 가격은 546만원으로 하락했다.  경매사들은 한우 가격의 하락 원인을 2008년 촛불집회에서 찾는다. 당시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되면 국내산 육우가 가격 경쟁에서 밀린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많은 농가들은 고기의 품질이 좋은 한우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0개월이 지난 올해 적정선이라고 불리는 300만 마리보다 50만~60만 마리가 초과된 상황이 돼버렸다.  ‘반값 한우’가 본래 한우 수요를 올리기 위한 정책이기는 하지만 돼지고기 가격을 낮추는 데 분명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 10일 ㎏당 7630원이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전국 평균)은 16일에는 7417원으로 소폭 떨어졌다.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대체재가 아니면서도 가격인하 효과를 가져온 까닭은 싼 한우를 사먹으면서 돼지고기를 덜 먹는다는 데 있다. 하지만 80여일간 불고기 3600t을 공급하는 것은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물량은 아니다.  비결은 돼지고기 수요 감소 예측만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곤 한다는 점에 있다. 돼지고기는 경매를 통해 유통되는 물량이 전체의 15%에 불과하고 85%는 육가공 업체가 경매를 통하지 않고 가공해 마트와 외식업체 등에 공급한다. ●반값 한우는 폭락 판촉행사  경매사 B씨는 ‘반값 한우’가 잠시 동안 돼지고기 가격을 낮추겠지만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된다는 것이다.  공급 측면에서 1000만 마리에 이르던 돼지 중에 지난 구제역에 25%가 살처분·매몰됐다. 구제역이 아니라도 봄·여름에 돼지의 공급량은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 6개월을 키우고 도축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추운 계절에 새끼 돼지가 태어나야 하지만 어미 돼지는 추울 때는 새끼를 잘 안 낳기 때문이다.  B씨는 “예전에는 더우면 고기를 구워 먹기 싫어진다는 속설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에어컨 때문에 옛말이 됐다.”면서 “요즘에는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비율이 20%에 못 미치고 대부분은 식당 등에서 먹는다.”고 말했다.  중도매인 김모(45)씨는 “오죽하면 부동산 가격과 쇠고기 가격이 함께 오른다고 하겠냐.”면서 “부동산이 몇 억원 뛰어야 소고기 사먹을 마음이 난다는 의미니 월급쟁이야 가격이 올랐어도 소주에 삼겹살”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 수요는 거의 변함이 없다는 얘기다.  정부는 올해 삼겹살 8만t을 수입한다. 내심 삼겹살 가격이 잡힐 거라고 기대했지만 소매가격은 500g에 1만 2000원선까지 넘어섰다. 경매사 C씨는 정부가 삼겹살에 대해 현장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산 삼겹살에 대해 신앙심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리지 않는 한 국내산 가격 하락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많은 원산지 위반 삼겹살이 적발되지만 빙산의 일각으로,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 삼겹살이 없으면 도매가격이 ㎏당 7000원선이 아니라 1만원선까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돼지고기값 상승세  경매사 D씨는 “삼겹살 가격 급등의 문제는 유통이 아니라 구이용만 찾는 식습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육점의 폭리가 도마에 오르곤 하던데 도축 후 중도매인은 1.65%의 중개수수료를 받고 소매점은 평균 30%의 이윤을 남기고 장사를 한다.”면서 “하지만 돼지고기 중 팔리는 것은 삼겹살뿐이고 나머지는 재고로 남게 돼 이윤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경매사들은 구워 먹는 부위만 선호하는 소비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돼지고기 도매가격을 세부적으로 보면 삼겹살은 정육점이 ㎏당 2만 5000원에도 구입하기 힘들지만 돼지 불고기거리는 ㎏당 5000원에도 팔기 힘든 실정이다. 하지만 80㎏ 돼지 한 마리당 삼겹살은 12㎏만 나오지만 뒷다리는 36㎏이 생산된다.  뒷다리 고기를 학교 급식, 군납으로 넣거나 수입산을 주로 사용하는 소시지 공장에 납품할 경우 그만큼 삼겹살 가격은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경매사 E씨는 “반값 한우가 당분간 축산 농가를 돕고 삼겹살 가격을 다소 잡을 수 있겠지만 근본책이 없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돼지고기를 찾는 서민의 지갑만 가벼워질 것”이라면서 “뒷다리 등은 오히려 영양학적으로 웰빙고기로 불리기 때문에 대량 소비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어느 업체가 나을까…자동차업계 ‘봄맞이’ 판촉행사 시작

     자동차 업계가 3월 판촉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자사의 정비 네트워크에 차량을 접수한 4500명을 추첨해 쉐보레 엠블렘 패키지 무상교환이나 엔진오일 교환권을 주고 알페온(1대),스파크(9대) 등 차량 10대도 제공한다 또 다음 달까지 엔진오일 세트와 쉐보레 엠블렘 패키지 교환시 40%를 할인해 준다. 출고 전 각종 램프 점검과 무상 살균탈취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말까지 신차를 사면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km ▲3년간의 소모품 무상교환 ▲7년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해준다.  르노삼성은 재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하는 재구매 혜택을 차량 구매자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자녀,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했다. 또 SM3,SM5,QM5를 사는 고객에게 선루프를 무상으로 주며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 적용 및 노후차량 교체지원을 재개한다. 삼성카드 고객에게 ‘선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SM7은 50만원,SM3,SM5,QM5는 30만원을 미리 할인하고,추후 삼성카드를 사용해 할인 금액을 상환할 수 있는 ‘선 포인트 할인제도’도 계속 운영한다.  쌍용차는 코란도C 구매고객에게 로열티 프로그램 10만원,이벤트 참가 최고 10만원,쌍용-롯데카드 발급 10만원 등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또 체어맨(W.H) 고객에게 200만원,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스포츠 구매자에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체어맨H 고객에겐 200만원 상당의 DVD 내비게이션 또는 유류비 70만원을 덤으로 준다.  한국닛산은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과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주유권 지원 등 금융혜택을 마련했다.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 이용시 월 13만9000원에 닛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뉴 로그 플러스의 오너가 될 수 있으며,선납금(35%) 납입 후 유예금은 3년 뒤에 납부하면 된다. 뉴 알티마 플러스는 월 14만9000원에 경험할 수 있고,현금을 이용하는 뉴 알티마 플러스 구매 고객에게는 주유권 200만원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신묘년 새해 ‘영동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 영동군수 발벗고 나서

    영동군(군수 정구복)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백화점 입점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월 10일 ~ 14일 5일간 홍보·판매 행사를 연다.  군은 우리나라 최대 주산지인 포도를 가공, 품질을 인정받은 포도즙, 와인, 포도 초콜릿 등을 집중 홍보하고 곶감, 산골오징어 등 우수한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특히 11일에는 정구복 영동군수와 이용희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이 직접 일일 홍보 및 판매행사에 참여해 우수한 영동 농특산물의 백화점 입점 등 다양한 판로 개척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맞아 ㈜영동포도초콜릿은 영동 농특산물인 포도와 곶감, 호두를 접목한 초콜릿을 개발, 홍보 판매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하여 영동의 대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원한 우수고객을 확보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판매행사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일정 : 2/11 14:00~15:00 이용희 국회의원, 정구복 군수 홍보판촉행사 영동군청 실무자 이인수 주사 : 043)749-3474 영동초콜릿대표 정애경 : 011-481-0660
  • 축산농 가슴 시커먼데… 수입산 ‘통큰갈비’라니

    축산농 가슴 시커먼데… 수입산 ‘통큰갈비’라니

    구제역 확산으로 농심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수입산 소갈비를 대량으로 들여와 판매에 나서 축산농가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자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란 제목의 광고에서 오는 12일까지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100g)를 1250원에 판매하고 KB카드로 구매하면 20%를 추가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몰에서는 LA식 갈비(100g)가 현재 3080원에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평소보다 50%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마트·홈플러스는 구제역 피해 돕기 지난해 말 5000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의 생존권 위협 논란을 유발했던 롯데마트가 이번에도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또 한번 ‘통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이날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구제역으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겠다며 국산 축산물 할인행사를 시작한 시점이어서 롯데마트의 ‘얄미운 상술’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광고에서 미국 내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한 갈비 약 250t, 80만명분을 3개월에 걸쳐 준비했다고 내세웠다. 마치 구제역에 시달리는 국내산 소고기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일정량의 소고기를 단지 일주일 동안 팔면서 롯데마트로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형적인 ‘미끼 마케팅’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오래전에 미국에서 LA식 갈비를 들여오기로 준비한 것이 공교롭게도 국내 구제역 확산시기와 겹쳤다.”면서 “우리도 지난해 한우 할인행사를 여러 차례 하는 등 축산농가 돕기에 일조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전국한우협회는 즉각 롯데마트의 LA 갈비 판매를 비판하고 나섰다. ●롯데마트 측 “3개월 걸쳐 준비” 해명 협회는 ‘축산농가 죽이기…또 롯데마트냐, 영세상인 죽이더니 이제 축산농가 죽이기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구제역 확산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미국산 갈비 판매에 앞장서 구제역으로 도탄에 빠진 한우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대형마트에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지원했는데 그 중 롯데마트도 한우자조금(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축산농가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판촉행사를 지원받은 바 있다.”며 “한우농가의 지원을 받고 한 달 만에 미국산 갈비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흥분했다. 협회는 앞으로 롯데마트와 어떤 공동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국 한우농가를 비롯, 농민단체와 연계해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정부의 물가 억제 정책에 부응해 가격 동결 선언을 하는 등 1위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데 반해 롯데마트는 이런 ‘노이즈 마케팅’으로 동반성장·상생이 화두인 사회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연말연시 판촉행사 열전…반값할인·순금토끼 모두 잡아라

    연말연시 판촉행사 열전…반값할인·순금토끼 모두 잡아라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이 틈을 노려 소비심리에 불을 지르는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판촉행사가 벌어진다. 그동안 지갑을 굳게 닫고 버텼던 이들도 이번엔 참기 힘들 지도 모른다. ‘팔랑귀’를 가졌다면 세일과 이벤트로 무장한 업체들의 유혹에 또 한번 굴복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찜해 놓은 옷부터 1000원대 삼겹살까지 매년 이맘때면 주요 백화점의 브랜드 세일이 시작된다. 내년 정기세일을 앞두고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펼쳐지는 브랜드 세일은 짭짤한 상품권 행사는 없지만 폴로, 빈폴, 게스, 갭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시즌오프 할인에 돌입해 구매욕을 자극한다. 롯데백화점은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를 망라하고 할인율은 10∼50%다. 1월 2일 하루 동안 전점에서 의류, 생활, 식품 등 400여개 품목을 70%까지 할인해 주는 ‘복(福)상품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1월 2일까지 압구정본점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겨울의류와 잡화를 40∼50% 할인하는 ‘부츠, 영캐주얼 특집전’을, 목동점에서 주방용품과 침구를 20∼30% 깎아주는 ‘새해맞이 가정용품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커플을 위한 ‘신혼 생활용품 초대전’이 일찌감치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마크제이콥스, 휴고보스, 폴스미스, 멀버리 등 주요 명품 8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는 1월 19일까지 전점에서 새해 첫 ‘디스카운트 세일’을 연다. 대규모(25만 마리)로 매입해 가격을 낮춘 냉동 제주 은갈치가 1마리당 3300원이다. 100g당 1280원인 국산 냉장 삼겹살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다. 롯데 멤버스 회원은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처분 곤란했던 헌 행거를 수거하고 새 행거 할인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헌 행거 줄게 새 행거 다오’ 게시판에 쓰던 행거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택배기사가 직접 방문해 중고 행거를 수거하고 SMS(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인증번호를 지급한다. 인증번호를 이벤트 페이지 입력하면 가화홈시스 행거 20%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새해 이벤트가 없으면 서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1월 주말 동안 깜찍한 토끼를 소재로 디자인한 앞치마, 장바구니, 오븐장갑 등을 증정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 한한다. 본점 갤러리에서는 1월 24일까지 토끼를 주제로 한 조각, 회화 등 28점을 모은 ‘신년묘책’전이 열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월 2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무료 운세를 봐준다. 더불어 투호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1층 광장에서 새해 첫날 진행되며, 4층 이벤트파크에서는 얼음공예 전문가와 함께 얼음 토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GS샵(www.gsshop.com)도 2월 16일까지 무료 신년운세 이벤트를 펼친다. ‘2011년 신묘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봐드립니다’ 페이지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1년 동안의 총운과 상세 월별 운세를 볼 수 있다. ●행운의 토끼상품 뭐가 있을까 롯데홈쇼핑은 1월 1일 오전 7시 20분에 방송되는 특집전에서는 토끼, 거북이, 돼지 등 동물 모양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풍요의 상징인 토끼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부의 상징인 돼지를 37.5g, 18.75g 등 2가지 크기로 각 100개씩 한정 판매한다. 9일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아라’ 이벤트를 열어 10명을 뽑아 순금 토끼(11.25g) 세 마리(총 33.75g)를 경품으로 준다. 올해는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해가 될 듯 하다. 돼지가 아닌 마시마로 저금통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선물용으로 마시마로를 형상화한 ‘대박 토끼! 부자되세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놨다. 비비안의 남성용 브랜드 ‘젠토프’는 십이지신상 중 토끼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해 넣은 남성용 팬티를 출시했다. 귀여운 토끼를 강인하게 표현해 힘찬 새해를 맞으라는 의미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검은색과 빨간색 2가지. ●해돋이도 상품으로 홈플러스는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1월 5일까지 등산복 등 방한용품, 디지털 카메라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가전, 주류, 담배를 제외한 전 품목 5만원 이상 구매 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10-10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해돋이를 위해 멀리 갈 필요없다. 63빌딩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02-789-5904)’는 1월1일 오전 6시 30분~9시까지 해돋이 조식 뷔페를 선보인다.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5만 5000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제주 방어 “풍년이우다”

    30여년 만에 최대의 방어 어장이 형성된 제주도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는 요즘 방어잡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대형 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이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서귀포시 모슬포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마라도 인근 동쪽 해역에 방어 어장이 형성돼 최근 모슬포 지역의 채낚기 어선 25척이 다량의 방어를 낚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비교적 먼 해역에서 방어잡이를 하는 12척은 하루에 척당 200여마리씩 모두 2000여마리의 어획량을 올리고 있는데, 4㎏급이 넘는 대형 방어가 전체 마릿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예년에 전체 마릿수의 70∼80%를 중형 방어가, 20∼30%를 대형 방어가 차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이처럼 대형 방어가 전에 없이 많이 잡히지만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 제때 팔리지 않고 있다. 가격도 지난해 이맘때는 마리당 2만 5000원∼3만원이었으나 현재 2만원선으로 떨어졌다. 모슬포수협은 3일부터 5일까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중가 4만∼5만원인 대형 방어를 3만원에 파는 특별판촉행사를 벌인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8일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

    부산·경남·전남 등 3개 시·도 관광협의회가 참여하는 ‘남해안 관광활성화 선포식’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3개 시·도 관광협의회는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선포한다. 선포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The Dreaming Sea! 남해안호의 출항’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며 부대행사로 3개 시·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 5대 주제 35개 공동 프로그램 전시, 남해안 8대 대형이벤트 전시 홍보 등 남해안 관광활성화 국내 판촉행사도 한다.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은 3개 시·도가 시행 주체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 236억원의 국·시비가 투입된다. 투자재원의 효율적 배분 및 중복집행 방지를 위해 시·도 공동사업 및 자체 사업을 구분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11개 공동사업에 32억원과 11개 자체 사업에 29억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G U+, 대형마트서 ‘가계통신비 점검’ 판촉행사

    LG U+, 대형마트서 ‘가계통신비 점검’ 판촉행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온국민은yo’ 상담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입점한 전국 190여 개의 LG유플러스 대리점을 방문하는 가족 고객에게 매달 지출하고 있는 통신비를 점검해준다.‘온국민은yo’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통신비까지 상세하게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가계 통신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LG유플러스는 ‘온국민은yo’를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 방안을 상담 받은 고객에게 크리스털 접시, 대형 지퍼백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온국민은 yo’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온가족의 통신요금을 가족수(2인·3인·5인)에 따라 9만원·12만원·15만원으로 상한금액을 지정하고 16만원·24만원·30만원까지 최대 2배에 달하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트레스 날리고 컨디션 챙기고

    스트레스 날리고 컨디션 챙기고

    어느새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일인 11월18일을 꼭 100일 앞둔 오는 10일을 전후해 온·오프라인 업계가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몰들은 한발 앞서 수험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학습도구를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식품업계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보양식’ 홍보전에 나섰다. ●독서대·플래너 등 온라인몰 상품 할인 G마켓은 ‘D-100 수능 만점 X-파일’ 이벤트를 열고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수능시험 당일 필요한 준비물과 건강관리제품, 수험생 선물 등을 5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험장에서 필요한 ‘수험시계’(2700원)를 비롯해 100일 동안 학습집중력을 높여주는 독서대(7900원), 오파장 스탠드(1만9300원)등도 판매한다. 여기에 전자사전인 ‘샤프 리얼딕’(12만9000원), ‘누리안 컬러전자사전’(13만 8000원)이나 수험생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홍삼액 제조기’(17만 520원)도 선보이고 있다. ‘수능 100일 작전 스터디플래너’(4700원)와 ‘모바일스피커’(2만원) 등도 내놓았다. 인터파크는 ‘2011 수능 성공을 위한 코치, 수능플래너’ 판매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프랭클린플래너 2011 수능 플래너’(7000원)는 ▲D-100 시간관리 ▲D-100 건강&생활관리 ▲D-100 학습관리 ▲2011 수능정보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수능 이후까지도 체계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수능플래너, 메모 패드, 계획하기 스티커, 스트레스리듀스볼로 구성된 ‘수능세트’도 99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아이몰닷컴은 ‘수능 100일 이벤트 기억력을 높여라 기획전’을 통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틱향 제품과 산소발생기를 판매한다. ‘라벤더 향세트’는 잠자리 들기 전에 혹은 공부 중 사용하면 진정 작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라벤더향 20개들이 2세트와 향꽂이로 구성해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휴대용 산소발생기인 ‘합격산소 플러스100’은 1만 2900원이다. ●죽 등 영양식 판매몰이 나서 수험생들이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을 지나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 수능일까지 꾸준히 체력을 유지하려면 면역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영양식과 건강기능식품이 필수다. 본죽에서는 수험생을 위해 DHA 함량이 높은 참치야채죽(7000원)을 수험생 영양죽으로 추천한다. DHA가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포도당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균형 있게 공급해 준다. 두뇌를 맑게 하고 체력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전복죽(1만원)도 수험생 영양죽으로 인기가 높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죽이 부담스러운 수험생에게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선식도 권할 만하다. ㈜얼쑤의 선식인 ‘자연한끼’(5포 1만원)는 검은콩과 옥수수, 현미, 보리 등 다양한 곡물에 사과, 딸기 등 과일을 첨가해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포에 145㎉에 불과해 체중이 불어나기 쉬운 수험생에게 다이어트 영양식으로도 제격이라고 얼쑤 측은 밝혔다. ●기억력 개선·피로 회복 위한 영양제도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50㎖·30포 14만원)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정관장 홍삼농축액으로 제조한 기억력 개선 건강 기능식품이다. 수험생의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홍삼의 쓴맛도 최대한 줄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CJ 뉴트라의 청소년 맞춤 영양 비타민인 ‘닥터 뉴트리D’는 눈의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빌베리 성분이 함유돼 수험생의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여기에 항산화 기능을 위한 비타민 C, E 등도 풍부해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5만 5000원.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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