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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을 읽고] 경품행사 무분별보도는 업체홍보 돕는 셈

    최근 백화점과 대형 제과점 등에서 판촉행사로 다이아몬드 반지 찾기를 비롯하여 자동차와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대한매일 15일자 10면).이는 공정거래에도 위배될 뿐 아니라 지나친 소비를 부추기고,또한 경품의 가격을 소비자가 떠안게 되는 일인데도 버젓하게 행해지고 있다.그런데 또다른 문제는 ‘이렇게 고급차가 경품으로 제공됐다’,‘이번엔 아파트가…’,‘케이크속에서 다이아몬드반지를 찾았다’는 기사가 너무 크게 신문에서 다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물론 신문사는 얘깃거리를 원하고,이는 분명히 새로운 이야기감은 분명하지만 이런 사진이 신문에 실리는 것만으로도 해당 업체에서는 충분한 홍보효과를 거두는 셈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벌금을 물더라도 이같은 달콤한 홍보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경품을 부추기는 신문사의 보도태도는 자제돼야 마땅하다. 김진도[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 뉴코아백화점“해남 농수산물 싸게 팝니다”

    전남 해남군이 보증하는 농수산물이 10일부터 15일까지 서초구 뉴코아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에서 특별 전시판매된다. 해남군은 8일 지역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민과 어민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일부터 뉴코아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해남 농수산물 서울직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직판행사에는 해남 관내 12개 농협과 수협이 참여하고 전남 출신 연예인들이 나서 1일 판촉행사도 벌인다. 또 해남군이 보증하는 ‘땅끝햇살’ 브랜드의 쌀과 맛김,해남황토고구마 등60여종의 농수산물을 선보인다.직거래되는 만큼 시중가격보다 20∼30%정도저렴하다.문의 530-5646∼8. 조덕현기자 hy
  • 인터넷 쇼핑몰업체 송년 特需 고객몰이

    ‘12월 특수를 잡아라’ 크리스마스,연말 연시에 새 밀레니엄까지 낀 12월 매출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각종 경품행사와 다양한 판촉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멀티미디어 홈쇼핑업체인 씨앤텔인터넷쇼핑몰(www.cntel.co.kr)은 2000년 1월1일 눈이 내리면 고객 1,000명에게 총 10억원을 지급하는 ‘화이트밀레니엄 대축제’를 연다.오는 28일까지 씨앤텔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1,000명을 컴퓨터로 추첨해 현금 100만원씩을 주되,내년 1월1일 0시부터 자정사이 눈이 올 경우에 한하며 서울 기상관측소의 적설량이 1㎝ 이상이면 눈이 온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LG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www.lghs.co.kr)은 내년 1월15일까지 밀레니엄 대축제를 갖는다.이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오토바이,2등 2명에게 펜티엄Ⅲ컴퓨터,3등 3명에게 김치냉장고 딤채를 경품으로 준다.올 겨울 첫눈이 오는 날 구매고객 중 10명에게는 성우리조트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솔CSN이 운영하는 CS클럽(www.csclub.com)은 15일까지 구매고객 2,513명을 추첨해 삼성노트북,소니캠코더 등 크리스마스선물을 준다.또 내년 1월1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택은행의 밀레니엄복권을 주는 ‘밀레니엄행운대잔치’를 벌인다. 함혜리기자 lotus@
  • 눈길잡는 새 인터넷사이트 2곳

    ■'사이버 경영자 증시' 개장 ‘경영인 황제주는 이건희주(株)’ 기업인들을 주식으로 환산해 사고파는 ‘사이버 경영자 증권 시장’ (www.CEOstock.com)이 개설됐다.회원들이 5,000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밑천으로 투자수익을 올리는 일종의 게임이지만 네티즌들이 매기는 기업인들의‘몸값’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주목을 끈다.1부(대기업 전문경영인 100명) 2부(벤처경영인 100명) 3부(오너 50명)로 돼있다. 3부에서는 24일 오후 4시 현재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1만3,420원으로 단연 1위.3위는 최태원(崔泰源) SK회장으로 1만150원이며,4위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 8,880원,5위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8,600원이었다.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5,500원에 그쳤다.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은 1만640원으로 이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부에서는 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이 1만1,830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유상옥(兪相玉) 코리아나화장품 사장,3위 곽치영(郭治榮) 데이콤사장,4위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5위 이홍순(李洪淳)삼보컴퓨터 사장등이었다. ■부동산 전문 '슈가' 판촉행사 “땅 5만평을 공짜로 나눠드립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슈가’(www.sugar.co.kr)를 운영하는 고려인터넷제국이 서비스 개시기념 판촉행사로 회원 3,020명에게 땅 5만평을 나줘주기로 해화제다. 대상은 전북 진안군 용답면 송풍리 산 303,309번지의 임야.우선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10평씩,공개추첨(다음달 15일)으로 2,000명에게 10평씩을 줄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지난 22일부터 모집에 들어가 선착순은 기대하기힘들것 같다. 또 이 사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많이 소개한 상위 10명에게는 900평씩을,이땅에 대한 멋진 개발계획을 세우는 사람 10명을 심사,1,026평씩을 주기로 했다.이 땅은 회원들이 공동계획을 세워 직접 개발하게 된다. 슈가는 앞으로 완전히 지어지지 않은 아파트 등을 분양가의 70∼80%의 값에구입,입주자가 직접 내부를 꾸미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백화점 세일 막바지 100% 활용법

    대부분 백화점의 가을정기 바겐세일이 17일 막을 내린다. 실속있게 쇼핑을즐길 수 있는 백화점들의 막판세일 활용법을 알아본다. 광고전단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잘 살펴라 백화점의 광고전단에는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다면 각 백화점의 인터넷 홈페이지 쇼핑정보창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각 점포별 가격대와 행사내용을 꼼꼼히 비교한다. 기획상품을 노려라 각 백화점은 마지막 주말을 겨냥,고객유치를 위한 기획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브랜드와 백화점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이들 기획상품은 세일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층별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라 백화점들은 층별로 소규모의 이벤트성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조금만 적극성을 갖고 크고 작은 경품행사,무료 판촉행사 등에 참여하면 의외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세일후반은 겨울상품 준비에 적기 가을상품을 세일상품 초반부터 판매한탓에 물량이 소진된 반면 겨울상품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지난해 신제품이초특가,균일가의 이름으로 판매되고있다.이들 겨울이월상품전을 이용해 월동의류 및 용품을 미리 구입한다. 백화점 카드와 할인쿠폰을 활용하라 무이자할부 혜택과 포인트 적립제도가 주어지는 백화점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할인을 받는 셈이 된다.잘 찾아보면 세일판매 중에도 추가로 할인되는 쿠폰,무료 이용권들이 많이 있다.
  • ‘1人 1휴대폰 시대’ 눈앞에

    ‘국민 1인 1휴대폰 시대’가 멀지 않았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온 국내 이동전화가 급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달말쯤 가입자 규모면에서 100년 역사의 유선전화를 추월할 전망이다.84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15년 6개월만의 일로 올 연말이면 전국민의 절반인 2,300만명,내년말이면 5명중 3명꼴인 2,700만명이 휴대폰을 갖게 될 것으로보인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는 2,082만명.통신회사별로는 SK텔레콤(011) 861만명을 비롯,한국통신프리텔(016) 393만명,신세기통신(017) 295만명,LG텔레콤(019) 286만명,한솔PCS(018) 247만명 등이다. 2,000만명 돌파는 2,002만4,000명으로 집계된 지난달 23일 기록됐다.지난해7월 1,000만명을 넘어선지 불과 13개월만이었다. 우리나라는 가입자 규모로는 세계 5위,인구대비 보급률(43%)로는 세계 7위다.그러나 우리나라보다 보급률이 앞서 있는 북유럽의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은 산악지대라서 유선전화 보급률이 낮고,홍콩·아이슬란드·덴마크는인구가 적은 곳이다.이런 점을 감안하면 인구수 25위에 유선전화 보급률 8위인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최고의 ‘이동전화 대국’중 하나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국내기업들이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휴대폰을 상용화,서비스 기술이나 장비(휴대폰단말기,교환기 등)면에서 다른 나라를 이끌어 왔고 97년 10월 개인휴대통신(PCS)3개사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개 사업자가 좁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데 따른 것으로분석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계속된 이동전화 회사들의 판촉경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단말기 구입 보조금이 축소되기 직전인 올 3월 한달동안 무려 294만5,000명이 가입,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을 고비로 상승곡선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올 여름 전개된 대규모 판촉행사로 휴대폰 재고물량이 거의 소진돼 염가 단말기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시장도 포화상태를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 서홍석(徐洪錫) 부가통신과장은 “가입자가 2,500만∼2,700만명에이를 2000년말쯤 현재 방식의 휴대폰 시장은안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이후 2∼3년 뒤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며그 자리를 파고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구형 휴대폰 교환 행사는 ‘꼼수’

    휴대폰(무선이동전화) 판매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구형 모델을 새 모델로 바꿔주는 판촉행사를 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을 신규 가입자로 둔갑시켜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판매업체들은 일정액을 받고 새 모델로 바꿔주면서 신규 가입자로 바뀐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휴대폰을 교체한 고객들은 뒤늦게 우편으로 통보를 받고 신규 가입비를 내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휴대폰을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면주어지는 요금할인 혜택도 박탈당하고 있다. 사업을 하는 김모씨(59·서울 은평구 갈현동)는 이달초 서울 광화문 우체국 근처에 SK통신 등 5개 휴대폰을 공동판매하는 혼매점(混賣店)에서 5년동안사용했던 휴대폰을 최신형 모델로 바꿨다. 김씨는 8만원을 내면 새 모델로 바꿔준다는 얘기를 듣고 매장을 찾았으나판매직원은 “모델 교체비용을 약간 더 낸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달라”며 5만원을 더 내라고 요구했다.김씨는 5만원을 더해 13만원을 냈으며,하루 뒤 대리점에 확인해보니 신규 가입자로 처리돼 있었다. 5년 이상 사용한 우수고객으로,요금의 20%를 할인받았던 혜택도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여기에다 보통 1,000원어치를 통화할 때마다 1점씩 점수화해 일정수준 이상 되면 상품을 주는 ‘마일리지’(보너스 점수)도 없어진다는 것이다.속았다고 생각한 김씨는 매장을 찾아 반나절 동안 다툰 끝에 돈을 돌려받고 구형 휴대폰을 되찾는 곤욕을 치렀다. 한국소비자연맹 나경실(羅徑實·여)씨는 27일 “싼 값에 바꿔준다는 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휴대폰을 바꿀 때에는 신규 가입자로 바뀐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휴대폰 ‘경품 판촉’ 조사

    최근 이동전화업체들이 아파트나 고급 승용차 등 값비싼 경품을 내걸고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과 관련,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9일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LG텔레콤 등국내 5개 이동전화사업자의 판촉행사에 대해 10일부터 전반적인 실태조사를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이동훈(李銅焄) 유통거래과장은 “정부의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규제 이후 사업자들이 신규 가입자를 유인하기 위해 고가의 경품을 내세우는등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업체들이 매출액의 1% 이내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등 현행 경품고시를 위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시장질서를 교란시킬 만큼 경품액수가 크다면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혐의로 처벌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롯데백화점 등 3곳 과징금 9억

    롯데,신세계와 삼성프라자 등 국내 13개 유명 백화점들이 납품업체에 판촉사원 파견을 강요하거나 경품과 광고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과징금 등의 시정조치를 받았다. 백화점들이 과당경쟁을 이유로 과징금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공정위는 앞으로 백화점의 지나친 세일과 경품 경쟁을 막기 위해 경품 제한을 검토중이어서 주목된다. 공정위는 지난 1∼2월 국내 15개 주요 백화점의 신년맞이 세일을 상대로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13개 백화점이 8개 유형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롯데백화점에 4억6,900만원,신세계 3억1,500만원,삼성프라자 1억7,500만원 등 3개 백화점에 총 9억5,900만원의 과징금을 매기고 법 위반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또 경방필,세이(대전소재),동양,미도파,그랜드,갤러리아,대구백화점 등 7개 백화점에 대해서는 신문 공표명령을 내렸다. 현대와 애경,뉴코아백화점 등법위반 정도가 가벼운 3개 백화점에는 경고조치만 취했다.법위반 건수는 롯데,경방필과 세이백화점이 각 3건,동양,미도파와 애경백화점이 각 2건이며나머지는 1건씩이다. 신세계,미도파,경방필,현대,뉴코아,애경과 세이 등의 백화점들은 경품,광고와 판촉행사비를 협력업체와 납품업체에 일방적으로 전가시키거나 그 비용을 판매대금에서 공제했다. 롯데,삼성프라자와 대구백화점 등은 납품업체의 판촉사원을 중앙계산대,포장과 물품하역 등의 일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오성환(吳晟煥)공정위 경쟁국장은 “백화점들이 협력업체와 납품업체에 대해 불공정 행위를 계속해 이번 조사에서는 주요 백화점에 대해 과징금까지물렸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백화점들이 똑같은 불공정행위를 계속할경우 완화된 경품규정을 다시 강화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백화점 경품’ 과소비 부채질

    대형 백화점들의 ‘차 경품 판촉행사’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한주동안에만 무려 41대의 자동차가 두 백화점의 경품으로 나왔다.사은품이나 경품제공이 사행심 조장 등으로 국민정서와 어긋난다는 지적에 따라 백화점 업계가 이를 자제하기로 자율규약을 마련한 지 일주일만이다. 현대백화점은 금강개발산업의 창사 28주년 기념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점 무역점 등 5개점에서 매일 EF쏘나타,티뷰론 터뷸런스,카렌스GX 등 고급 승용차 3대씩 모두 21대를 5만원 이상 산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준다.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같은 조건으로 서울 중구 본점,송파구 잠실점 등 서울지역 5개점에서 창립 20주년 특별기획전을 열어 EF쏘나타,레간자,뉴 무쏘디젤 미니밴,카렌스 미니밴 등 모두 20대 고급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놨다. 3,000만원 이상의 경품행사를 자제하기로 한 자율규약의 위반여부와 관련,현대는 “이번 행사는 미리 계획된 것으로 자율규약과 관계가 없다”며 “롯데가 고객이탈을 우려해 무리수를 두며 모방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롯데 관계자는 “올해 창사 2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준비한 여러 행사 중 하나일뿐 모방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선물의 달’ 상품권 인기

    ‘선물의 달’ 5월을 맞아 각 백화점과 제화업체들이 다양한 상품권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일반적으로 4월에 비해 5월의 상품권 판매가 약 40% 정도늘어나지만 올해는 신장 폭이 더욱 클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백화점 상품권이 상품권법 폐지로 계열사뿐 아니라 관계사에서도 쓸 수 있는 등 사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서도 이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과 할인점 E마트 외에 이달 1일부터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외식업체인 까르네스테이션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의류전문점 등에서 상품권을 쓰면 이달말까지 5%를 할인해 준다.또 상품권을 사는 고객 모두에게 카네이션과 감사엽서를 준다.한빛·한미은행,우체국에서도 신세계 상품권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백화점 외에 여행사인 현대 드림투어,경북 경주 호텔현대,강원 강릉 동해관광호텔 등에서 쓸 수 있다. 현대는 상품권 매출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상품권을 사면 금액의 일정비율을 되돌려주는 ‘상품권 포인트 업제도’를 도입했다.예컨대 2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사면 2만원 정도를 돌려받는다.현대 상품권은 한빛·강원은행과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가장 많은 상품권을 판매하는 곳은 롯데백화점.상품권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롯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브랜드가 많고 할인점인 마그넷,공항점 신·구청사,롯데예식장,문화센터 등에서 쓸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금강제화,에스콰이아,엘칸토 등 제화 3사도 다양한 신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에스콰이아는 토탈패션 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8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효도상품인 ‘참숯구두’를 팔기 시작한다.5월에는 기업단위 상품권 선물수요가급증하므로 기업단위 판촉전에 힘을 쏟고 있다.금강제화는 4월말부터 대표전화(1588-8877)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권이나 상품을 1시간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마련했고 ‘지압구두’ ‘황토구두’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엘칸토는 기존 효도상품을 묶음으로판매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日 관광객 러시… 쇼핑 대목 잡아라

    일본인 관광객 주머니를 노려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를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라 이름붙이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이 기간은 녹색의 날(29일·일종의 식목일),헌법기념일(5월3일),어린이날(5월5일) 등이 차례로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다. 1억5,000만달러 가치의 손님 지난해 이 기간동안 한국을 다녀간 일본인은5만6,000명.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교통공사 설문조사 결과 6만8,000명이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지난해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쇼핑에만 쓴 비용은 1인당 1,000달러 정도다. 관광공사는 ‘쇼핑 기쁨은 2배,여행 경비는 절반으로’라는 홍보주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일본 도쿄 오사카 등 6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일본 일간지에 광고도 냈다.‘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15일자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소비액은 11%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장까지 도우미로 나서 이번 세일에 참가하는 업체는 전국 주요백화점 면세점 재래시장 미용실 등 1만여개나 된다.10∼60% 할인혜택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백화점들은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수입명품을 10% 할인판매하는 등 특판기획을 마련했고 일본어 통역요원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구매금액 단위별로김,젓갈,전통 다기세트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관광공사의 특별할인쿠폰을 가져오면 동화면세점은 머그컵을,갤러리아 백화점은 때밀이 타월을 기념품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점은 일본에서 30년간 살았고 한화그룹 동경지사장을 10년 이상 지낸 김정(金正)사장이 직접 통역으로 나섰다.갤러리아는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 매장들이 백화점 주변에 밀집해 있다는 점에 착안,청담동 ‘로데오 거리’와 공동행사를 연다.정동극장 주최로 로데오 거리에서 ‘우리가락 연주회’도 열린다.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과 압구정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환전소도 설치했다. 신세계는 안내데스크에서 여권을 제시하는 일본인에게 특별우대권 10장과일본어로 된 세일안내 책자를 준다.롯데는 이미 일본의 각종 관광관련 단체에할인쿠폰을 보냈고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할인쿠폰과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현대도 할인쿠폰 1만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 전통을 알린다 롯데는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일본인이 전통혼례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현대백화점 4개점은 삼계탕과 전통 장류,본점에서는 신라토기 60여종 복제품을 판다.뉴코아백화점서울점도 ‘한국특산도자기전’‘한국특산식품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서천모시축제(5월1∼6일) 여주도자기축제(4월30일∼5월9일)남원춘향제(5월4∼7일) 충주전통무술축제(4월29일∼5월2일) 등도 계획돼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승용차 구입 이달이 적기”

    ‘차를 구입하려면 이달중에 사세요’ 승용차 성수기인 4월을 맞아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3사의 판매전쟁이 뜨겁다.파격적인 할부제와 다양한 할인제가 선을 보이고 각종 판촉행사도 잇따라 차량구입에 유리한 시기다. 할부및 할인제도 현대는 아토스,엑센트,아반떼를 대상으로 프라임할부를실시한다.할부방식은 인도금 액수(10만원에서 구입금액의 40%까지)에 따라정상금리(연리 13.8%)의 절반수준인 6∼8%를 적용한다.보너스할부는 평월에는 일반할부금액의 60%만 내고 1년에 한번만 평월의 8배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방식으로 매달 내는 할부금에 부담을 느끼는 샐러리맨에게 유리하다. 대우는 할부금 납입시기를 2000년 1월까지 유예해 주는 밀레니엄 할부제를실시한다.보험료,등록비 등 차량구입 부대비용을 차종에 따라 120만∼200만원까지 연 6∼10%의 저리로 대출해준다.대상차종은 라노스,누비라Ⅱ,레간자,브로엄,이스타나등이며 할부기간은 24개월과 36개월 두가지다. 13.8%의 금리를 적용하는 정상할부땐 차종에 따라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는 3사중 유일하게 무이자할부를 시행하고 있다.할부금리를 6%로 낮춘수퍼할부제도와 계약금 10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모두 할부로 납입하는 전액할부제도도 실시중이다.일시불 구입땐 차종에 따라 10만∼50만원을 깎아준다. 판촉 이벤트 대우는 ‘대우오토카드 더블포인트’,‘대우오토 마일리지 페스티벌’등의 이벤트를 벌여 할인혜택을 준다.이중 대우오토카드 더블포인트제는 대우오토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이 레간자를 사면 카드적립포인트 금액의 2배,최대 60만원까지 할인해준다.중형차 시장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레간자 밀레니엄 스페셜 모델을 내놓고 구입 선착순 2,000명에게 최고 4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현대는 4월 한달간 ‘해피투게더-현대 대축제’를 펼쳐 직장과 아파트 주민,가족 등이 2대이상 단체로 구입하면 특별보너스를 제공한다.대상차종은 아토스,엑센트,아반떼 등 3개 모델이다.상장회사,5대그룹 계열사,공기업,군대,은행,학교,중앙부처및 지방정부의 직원중 2명이상이 2∼4대를 구입하면 1인당 도고 수안보 백암 등 온천지 호텔의 하루 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기아도 4월중 승용차를 구입한 전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한명에게 노트북 컴퓨터를,2등 100명에게는 레스포 MTB자전거를 증정한다.또 스포티지와 레토나를 산 고객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금강산 관광을 보내준다.
  • 오락가락 移通행정 “잡음많다”

    정부당국의 무능한 이동통신정책이 국내 통신시장에 심각한 왜곡현상을 초래하고 있다.오락가락하는 정책,지나친 사업자 봐주기,용두사미식 제재 등으로 일관해 사업자들간 과열경쟁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란’으로 까지 불리웠던 지난 3월의 가입자 유치경쟁은 정보통신부의갑작스런 정책변경에서 비롯됐다는 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당초 오는 7월부터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의무사용기간을 없애기로 했던 정통부는 지난 2월초 갑자기 예정을 3개월 앞당겨 4월부터 폐지키로 결정했다.겉으로는 이동통신 5사의 자율결정이었지만 안으로는 “조속히 과열경쟁을 막고 시장을 안정시키라”는 정통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판촉경쟁은 이때부터 더욱 거세어졌다.4월이 오기 전에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자들이 무료통화,경품,공짜 단말기 등 무차별공세에 나서면서 가뜩이나 과열경쟁으로 불안한 시장이 더욱 널뛰듯 출렁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 한통프리텔(016) LG텔레콤(019)한솔PCS(018) 등 5개 사업자들은 3월 한달에만 300만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고객에게 싼 값에 단말기를 계속 공급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된 ‘가(假)개통’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부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대량으로 사재기식 단말기 확보에 나서 정작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단말기가 없어 가입을 못하는 사례마저속출했다.그러나 정통부는 가개통을 이달 10일까지 소화하라고 유예기간을줘 강력한 법집행은 커녕 불법행위를 눈감아주고 있다는 비판마저 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시장수요를 제대로 예측할 수 없게 만들어 향후 정책수립에도큰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통신 사업자들은 물론,단말기 제조업체들까지도 앞으로의 수요예측을 전혀 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또 사업자를 통제하는 수단인 각종 제재조치도 발표만 해놓고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다.정통부는 당초 지난달말까지 무료통화 등 부당판촉행위에 대해 매출액의 최고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6일 현재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 올초부터 사업자들이 판촉행사로 계속해 온 무료통화 제공도 미리 전기통신사업법규정을 적용해 막을 수 있었음에도 무대책으로 일관하다 뒤늦게야 수습에 나섰었다.
  • [현장]’소비유혹’ 백화점 경품

    “27만원인데 30만원을 마저 채우는 게 낫지 않을까…” 3일 낮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백화점.K씨(33·서울 강남구 대치동)부부가 한 의류매장 앞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부인은 “3만원어치를 더 사면 3만원짜리 상품권과경품권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면서 남편을 설득하고 있었다. 이날 매장 곳곳에서는 K씨 부부처럼 여러장의 영수증을 펼쳐가며 구매액수를 계산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띄었다.업체측이 10만원마다 구매액의 10%에해당하는 사은품과 경품응모권 한장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백화점은 벤츠,BMW,포드 토러스 등 최고급 외제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어 올 봄 백화점 업계의 세일 및 경품경쟁에 불을 댕겼다.개장 첫날인 지난1일 인근 강남과 잠실지역 주민까지 모두 6만6,000여명이 몰려들었다.이날하루 매출액은 16억원.백화점측은 3일까지 사흘 동안 50억이 넘는 판매고를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경쟁 업체들도 뒤질세라 뒤따라 나섰다.비슷한 조건으로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하고 경품을 내걸었다.S백화점은 500만원짜리 선불카드를제작했다. 지방의 한 백화점은 성형수술 티켓을 제공하려다 여론을 의식,포기하기도 했다. 올들어 L,H,S백화점 등 이른바 업계 ‘빅 스리’는 1조6,67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이처럼 매출이 큰 폭으로 는 것은 무엇보다 사은품과 경품행사 등 각종 판촉행사를 경쟁적으로 실시해 ‘고객 집중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정작 고객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다.세일에 실속이 없기 때문이다.의류 등 일부 제조업체들은 IMF 이후 가격을 대폭 내렸기 때문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의 金愛璟부장(37·여)은 “업계가고객을 만족시키는 충실한 행사는 없이 ‘소비 촉진’이라는 명목으로 고객확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건전한 소비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 경제 뉴스라인

    ◆商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李建春 국세청장은 1일 대한상의 초청간담회에 참석,구조조정을 잘한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왼쪽부터 徐敏錫 朴容晟 姜信浩 상의 부회장,李建春청장,金相廈 상의회장. ◆한솔PCS 가입자 200만 돌파 한솔PCS(018)도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월부터 한 지정번호에하루 5분이상 통화시 나머지 18분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온리 유’ 판촉행사를 벌인 결과 하루 평균 1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 31일 기준으로예약가입자를 제외한 순수 가입자가 204만7,000명을 기록했다. ◆화폐모형 쿠폰제작 금지촉구 한국은행은 1일 피자업체 등에서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폐와 비슷한 쿠폰및 전단을 만들어 돌리거나 신문에 광고하는 행위는 형사상 고소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한은은 “최근 한 피자업체가 1,000원권 지폐와 같은 크기의 쿠폰을 음료수 교환용으로 배포,일부가 오락실 동전교환기에서 사용되거나 버스요금으로실제 지불된 예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우통신, 분당사옥으로 이전 대우통신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서현동에 새 사옥을 마련,이전한다.대우통신은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빌딩과 대우센터에 나뉘어 있던 정보통신사업본부와 컴퓨터,수출,서비스사업본부,제품연구소,관리본부 등 1,000여명의 직원이 분당사옥으로 이전,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 출고센터 공동운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5개씩 운영중인 하치장을 다음달말까지 19개로 통.폐합하는 등 출고센터 공동운영제를 도입.고객들이 가장 가까운 출고센터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이날 현대차의 원주.창원출고센터와 기아차의 덕평출고센터에서 포터와 스타렉스,카니발,프레지오 등두회사 생산 상용차량의 동시 출고를 시작했다.
  • 移通정책 혼선 출혈경쟁 부채질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이동통신 정책이 업계의 과당·출혈경쟁을 부채질하고 있다.특히 업체들의 불공정행위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끌려다니기만 하다가 뒤늦게 제재에 들어가기로 했지만,아직 본격조사는 착수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통부는 지난 5일 011사업자인 SK텔레콤,017 신세기통신,016 한통프리텔,018 한솔PCS,019 LG텔레콤 등 5개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부를 조사,잘못이 드러나면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업체들이 판촉행사로벌이고 있는 무료통화가 전기통신사업법이나 업체들의 자체 약관을 위반한혐의가 짙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업체들이 판촉행사 전에 그 내용을 정통부에 신고하게 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정부가 이를 사전에 막지 못하고 사후수습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무료통화 제공을 연간 통화수입의 10분의 1범위에서 최장 1개월 동안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올 초부터 계속돼온 업체들의 무료통화 판촉행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때문에 업체들은 “과거에는 괜찮다고 해놓고 왜 지금와서 못하게 하느냐”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무료통화 1개월 제한’규정을 놓고 정책 집행기능을 갖는 정통부와 통신의 공정거래를 심사하는 통신위원회 사이에 해석조차 분분해 정부가 스스로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부당행위에 대한 조사도 소극적이어서 업체를 상대로 한 조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다.이와 관련,정통부 관계자는 “기초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만 말했다. 특히 ‘3월 대란’으로 불리는 유례없는 이동통신 출혈경쟁은 정부가 당초7월부터 폐지키로 돼 있던 의무가입 규정을 3개월 앞당겨 다음달부터 없애기로 한데서 비롯됐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한 PCS업체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인정한뒤 “업체들이 당초계획에 따라 올해 판촉전략을 수립해 놓았으나 갑작스레 상황이 변하는 바람에 막무가내식 공세를 펼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정책의 혼선이 올초부터 계속돼 온 정통부 존폐논란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동대문 패션시장 뜨겁다…‘두산타워’ 오늘 개장

    동대문이 뜨겁다.국내 최대 패션상권으로 떠오른 동대문 지역 선두자리를놓고 1위를 고수하던 밀리오레에 26일 문을 여는 두산타워가 파격적인 광고·판촉행사를 앞세워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 밀리오레는 광고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충격!밀리오레’라는 광고문안으로 일관한다.광고영상도 젊은이나 이해할 수 있는 충격적 영상으로 방송시간은 15초나 10초 정도로 짧다. 두산타워는 모든 말을 줄여쓰는 10대 취향에 맞춰 ‘두타(DOOTA)족’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었다.광고에서 ‘두타’의 의성어적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한 청년이 타악기를 연주하듯 삭발한 자신의 머리를 두드리는 장면을 광고속에 넣었다. 두 회사가 광고보다 더 신경쓰는 것은 각종 판촉 행사들이다. 두산타워는 개장 첫날 김현정 최창민 쿨 등이 나오는 콘서트,둘째날 SBS ‘좋은 친구들’ 공개방송,셋째날 케이블 음악방송 KMTV ‘결정 인기가요 순위 43’ 공개방송 등으로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불러 모았다.한달동안 주말마다 상품을 산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마티즈 1대,5만원 상품권 20장을 주고 26일부터 3월8일까지 매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총 1억원 규모다. 밀리오레는 두산타워 개점 하루 전인 25일부터 최고 30% 세일을 시작했다.23일부터 물건을 산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2년 말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여행 프로그램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들여 1명을 보낸다.23일부터 13일 동안 1일 1회 골든벨이 울리면 그 시간에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사람에게 사은품을 주고 매일 15명씩 총 200명(마지막날 20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도 준다.
  • 性추문 평결 이후…르윈스키 여류인사로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클린턴 미대통령과의 성추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전백악관 인턴사원 모니카 르윈스키가 여류인사로(?) 등극할 채비를 하고있다. 그동안 윤리·도덕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그녀와 클린턴대통령과의 이야기를 다룬 ‘모니카 이야기’가 출판되는가 하면 인터뷰의여왕으로 불리는 ABC방송의 앵커우먼 바바라 월터스가 인터뷰를 할 참이다. 그녀에 관한 책은 다아애나비 전기를 썼던 ‘뒷이야기 꾼’인 앤드루 모튼이 집필해 영국의 오마라 북스 출판사가 오는 3월5일 출간할 예정이다. 출판사는 책선전의 일환으로 유럽 전역에서 판촉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온유럽이클린턴 추문으로 한바탕 소란스러울 전망. hay@
  • 광고 단골메뉴는 ‘밀레니엄’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밀레니엄’이 광고의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새 천년 새 삼성’이라는 밀레니엄 슬로건을 각 계열사 광고에 넣고 있다.또 ‘밀레니엄 프론티어’라는 개념의 그룹 광고를 방송하면서 삼성의 강한 도전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문명 발상지의 하나인 이집트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그룹 광고에서는 먼저문명을 이뤄냈던 선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보여진다.다음으로 현재의 모래바람을 뚫고 또 하나의 문명을 일궈 내기 위해 땀흘리는 삼성인들이 ‘개척자정신’으로 다음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동양제과는 ‘밀레니엄 러브 투유’라는 개념으로 1월부터 밀레니엄 마케팅을 시작했다.20세기와 지난 천년을 끝내고 새로운 세기를 맞는 전환점인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세계 공통의 주제인 ‘밀레니엄’과 초콜릿 ‘투유’의 브랜드 이미지인 ‘사랑’을 합쳐 ‘밀레니엄 러브 투유’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다. 신세대층을 주고객으로 하는 백화점 유투존에서는 고객이 산 선물을 만원짜리 박스에 1년간 보관했다가 2000년2월14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밀레니엄을 이용한 판촉행사도 열고 있다.全京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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