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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는 정보전이다] (2) 정시설명회 잘 활용하자

    [입시는 정보전이다] (2) 정시설명회 잘 활용하자

    지난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후 맞은 첫 주말인 20~21일 전국 곳곳에서 시행된 대입 정시 설명회는 북새통을 이뤘다. 2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종로학원 입시 설명회에서는 배포한 배치표 6000부가 동이 나 학부모들끼리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중앙학원이 실시한 설명회에서도 자료 1만부가 순식간에 동났다. 메가스터디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설명회를 했는데, 1만 5000석 규모의 체육관에 들어가기 위해 500m 이상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입시업체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까다로워져서 수험생들이 다른 때보다 더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열기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설명회에서 궁금증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설명회에서는 인터넷으로 수능 점수를 입력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살펴볼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는 판촉전이 벌어지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혼만 경험하고 돌아서는 경우도 많다. 대규모 설명회의 특성상 학생별로 맞춤형 전략을 세워주지 못하고, 서울의 주요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설명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역설적으로 설명회에서는 ‘참고적인 정보’를 얻는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참석하는 게 좋다. 대신 주최 측이 배포하는 배치표와 입시 정보 책자 등을 확실히 챙겨서 비교한 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과 목표 대학 간의 격차를 줄여 두어야 한다. 설명회 강연에서는 “몇 점이면 ○○대학 △△학과 안정권이다.”라는 대목보다 “올해 ○○대학 △△학과에서 전형 방식을 바꿨다.”라는 정보에 귀를 세워야 한다. 입시업체들이 현재 확보한 정보는 이전 몇 년 동안 수험생들의 대학·학과별 지원 양상과 올해 수험생 7만~13만여명의 가채점 결과이다. 지금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자는 올해 특정 학교와 학과에서 발생할 변수까지 담보할 수 없고, 후자는 수험생의 대표성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대신 대학별로 공개한 올해 영역별 반영 비율과 전형 계획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숙지해 두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고교생 7만여명의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수능 영역별 등급컷을 공개하는 등 입시 정보 제공에 적극적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이 모집군을 바꾸면 소신·안정 지원 패턴이 바뀌게 되니 대학의 가·나·다 모집군 변화에 주목할 것 ▲수능 반영 영역 수가 증가하면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니 반영 방법이 변경된 대학에 주목할 것 ▲수능 채점 결과에서 같은 점수대 인원수가 달라지면 특정 점수대의 경쟁률이 솟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학생부 성적과 백분율, 표준점수 등 수능 성적 반영 방법에 따른 최상의 조합을 찾을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대교협은 21일 오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1학년도 정시모집 대입 설명회에서 언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을 90~91점, 수리 가형은 80~81점, 수리 나형은 88점, 외국어영역은 90~91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언어영역은 3~4점, 수리 가형은 9~10점, 수리 나형은 3점, 외국어영역은 1~2점 각각 떨어진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현대차 “내수 1위 지키고 점유율 높이자”

    현대차 “내수 1위 지키고 점유율 높이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3, 24일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내수 1위 고수와 점유율 상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판촉대회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양승석 사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8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 상반기 내수 점유율이 떨어져 기아차에 역전당할 입장에 놓인 위기감을 반영한 듯 결연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 점유율 40.3%로 수위를 고수했지만, 기아차가 36.8%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언제 1위를 뺏길지 모를 처지에 몰렸다. 정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올 상반기 내수판매는 32만 1000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 대비 1.9%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떨어졌다.”면서 “하반기에는 수출경기 위축, 금리 추가 인상으로 인한 소비 둔화,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 시장환경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객이 떠나지 않도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또 ▲고객 서비스의 질적 혁신 ▲판매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판촉전략 개발 등 3대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본부장과 지점장 등 관리자가 존경받을 수 있는 리더십 실천을 통해 임직원 간에 서로 격려하며 전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등 현대차 대표 모델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을 이루려는 임직원들의 결의가 대단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초복 온다’ 보양식 판촉戰

    초복(19일)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즉석조리용 보양식과 명품 삼계탕 세트, 990원 특별전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판촉전에 돌입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22일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물을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즉석 보양식 삼계탕과 사골곰탕, 도가니탕, 전복죽 등을 20∼40% 할인판매하는 ‘초복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도 19일까지 ‘초복 보양식 모음전’을 열어 유기농 토종닭과 영계, 황귀, 민어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삼계탕용 닭을 100만마리 확보하고 21일까지 전 점포에서 ‘초복대전’을 열어 특가판매에 들어간다. 들판에 풀어 키운 ‘방목 토종닭’과 즉석조리용 ‘녹두삼계탕’, 양념장어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21일까지 ‘원기회복 삼계탕 기획전’을 통해 흑임자나 흑미 등 재료를 달리한 흑삼계탕, 황삼계탕 등 새로운 종류의 삼계탕을 선보이며 ‘싱글족’을 위한 홈플러스 PB(자체 브랜드) 반계탕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1일까지 ‘초복 보양식 대전’을 열어 무항생제 닭고기와 삼계탕용 전복, 민물장어, 흑마늘소스 훈제오리구이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1일까지 삼겹살(100g)이나 생닭(1마리), 한우사골(100g), 계란 한판(30구), 목심(100g)을 각각 990원에 파는 ‘보양식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여름철 과일과 활전복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이 한창이다. 고객을 초청해 몸보신 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비롯해 전통 보양식부터 전복, 오리 등 저칼로리 보양식, 흑마늘, 홍삼 등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양식 할인 행사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옥션에서는 7월 들어 보양식 일 평균 판매량이 전달 대비 45% 늘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서태미 팀장은 “여름을 맞아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싱글족 등 젊은층의 보양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전통 보양식 판매뿐 아니라 보양식 체험, 공짜 증정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몸보신 여행을 떠난다. 오는 21일까지 충남 홍성 산지를 직접 방문해 싱싱한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품평회를 진행할 옥션식객을 모집한다. 선발된 옥션식객 2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24일 ‘기운센장어’ 브랜드로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옥션 판매업체를 방문해 순수 국내산 장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차비를 비롯한 여행경비가 무료이며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3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와 식품 1만원 할인쿠폰 3장 등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한 옥션은 ‘복날대비 단골 고객에게만 드리는 식품 특가전’을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해 식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 ‘닭 한마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카테고리 내 구매이력이 있을 경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G마켓은 오는 11일 까지 ‘건강식품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부모님, 어린이, 여성용 등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7월 말까지 ‘여름 건강 보양식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복하면 빠질 수 없는 보양식 삼계탕을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하림 즉석 삼계탕(800gx4봉)’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한우실속보신세트’를 판매한다. 이 밖에 ‘완도 참전복 1kg(13~14미)’과 ‘통영사람들 국내산 자연산 바다장어 290g’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삼계탕, 곰탕 등 몸보신용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최근 일주일간 전달 대비 35% 증가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국산 양계와 국산 고기재료로 만들어진 삼계탕 2팩+곰탕3팩 세트 상품인 ‘국산 몸보신 탕세트’(5팩)가 최근 인기상품이다. 11번가는 올 여름기간 내내 ‘으랏차차! 여름철 건강보양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건강즙 등을 최대 26%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의 경우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각종 건강식품 및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팔도참오리 참나무 훈제오리세트 2마리분’으로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2010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서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혼합해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유통전략은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쳤다. 광고·판촉전략 방법으로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노출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 ‘월드컵 마케팅’ 후끈 달아오른다

    ‘월드컵 마케팅’ 후끈 달아오른다

    ‘본전 뽑기 vs 한 다리 걸치기’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업 간 ‘월드컵 마케팅’이 후끈 달아올랐다. 월드컵과 축구대표팀 공식 스폰서로서 본전을 뽑아야 할 업체들과 ‘앰부시(매복) 마케팅’으로 반사이득을 챙기려는 업체 간 한판 승부가 격렬해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피파(FIFA) 파트너’인 현대기아차와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KT는 연일 월드컵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 마케팅에서 실패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반면 2002년 붉은 악마와 ‘오 필승 코리아’로 빅히트를 친 SK텔레콤을 비롯한 ‘비(非) 후원’ 업체들도 한치의 물러섬이 없다. ●응원가를 선점하면 흥행 대박 양대 업체 사이에 가장 치열하게 대결을 펼치는 곳은 바로 ‘응원가’. 응원가를 선점하는 게 흥행가도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와 KT는 ‘응원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그룹 빅뱅,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월드컵 승리 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 2)’을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KT와 붉은 악마가 공동 제작해 발표한 응원 앨범 가운데 록그룹 ‘트랜스픽션’의 타이틀송 ‘The Shouts of Reds’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KT는 또 2002년 월드컵 주역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광고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선홍을 중심으로 유상철, 최진철, 김태영이 함께 ‘황선홍 밴드’를 결성해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것이 광고의 주요 컨셉트다. 출연자들이 선보인 춤은 ‘황새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금까지 11편이 제작됐다. 이에 맞선 SK텔레콤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애칭 다대송)을 가수 김장훈·싸이와 브아걸·포미닛 버전으로 제작해 신규 광고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김장훈·싸이와 손잡고 ‘울려줘 다시 한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발표해 거리응원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유통·전자업종 ‘틈새를 노려라’ 국내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피파 월드컵 공식매장’에 선정된 홈플러스의 월드컵 마케팅이 활발하다. 월드컵 엠블럼과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 피파 공식 축구공 등 이번 월드컵 관련 제품들을 독점 판매하는 데다 지난 13일부터 김연아 선수를 활용한 TV 광고도 시작했다. 김연아가 ‘국민 응원단장’으로 변신,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홈플러스 매장 사이로 축구공을 드리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16일에는 붉은악마 응원단 출정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다른 업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월드컵’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 뿐 다양한 축구 관련 이벤트로 홈플러스를 추격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7~9일 프랑스 보르도산 ‘샤토 탈보 2007’을 300병 한정으로 5만원에 내놓았다. 이 와인은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오늘은 샤토 탈보 한 잔을 하고 싶다.”고 말해 유명해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박지성과 이청용 선수를 활용해 ‘3D TV’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승리 기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구혜영 김경두 류지영기자 golders@seoul.co.kr
  • 자치단체간 ‘윈윈 자매결연’ 인기

    “먼 친구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지요” 최근 국내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속빈강정’, ‘예산낭비’ 지적을 받고 있는 국제교류와 달리 국내 교류는 ‘실익’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등 ‘상생과 협력’을 꾀할수 있기 때문이다. 자치단체마다 3~5곳, 많게는 10여곳과 결연을 하고 있다. 농어업 특산물 생산·판매부터 경제·행정·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자매단체 체험단 보내 홍보 톡톡 경기 군포시는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충남 청양·부여, 전남 무안, 경북 예천, 강원 양양 등 5개 자치단체와 활발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시민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 12~13일에도 시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자매단체 체험단’을 부여와 청양에 보낼 계획이다. 체험단은 안면도 꽃 박람회장을 비롯해 백제의 유적지인 부소산성, 백제역사 박물관, 청양의 칠갑산, 장곡산 등 유적지를 둘러보고 농촌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7월에는 무안, 11월에는 예천, 12월에는 양양에도 자매단체 체험단을 보낸다. 시는 명절 때는 이 5개 자치단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힘을 쓰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매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뿐 아니라 지방 도시에 군포시를 홍보하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시는 1997년 제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경북 포항시와 결연을 체결했다. 충남 태안군과는 우호도시 결연 관계에 있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발생 당시 수원시민과 공무원 등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제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 과천시는 전남 장성군·충남 예산군·강원 동해시, 용인시는 제주시·경북 영천시·전남 진도군, 의왕시는 충북 괴산군·제주 서귀포시·충북 충주시, 화성시는 경남 합천군·경기 부천시·서울 서초구·강원 평창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정식으로 자매결연 체결은 하지 않았지만 상생과 협력을 위해 공동사업을 벌이기도 한다. ●특산물 서로 판촉·할인행사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최근 수원에서 경기미와 함께 제주감귤 판촉전을 벌였다. 경기도지사로부터 우수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경기미와 제주감귤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1월15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도청 광장 및 제주농협 지역본부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미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 및 홍보 판촉전’을 펼쳤다.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은 “지자체가 서로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함께 판촉전을 벌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이같은 농산물 판매활동 상호 지원이 양 지역 농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각 250억원 규모의 경기·충남상생펀드 1·2호를 운영중이다. 두 자치단체는 관내 벤처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등 28개사에 자금을 투자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이용한 김밥 외식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 이천시는 김밥에 쓰일 김의 전속공급을 위해 최근 전남 완도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천시는 ㈜이천 미사랑과 공동으로 이천쌀을 이용한 김밥 외식사업을 추진중이며 체인점 개설이 마무리되는 다음달말부터 완도 김을 본격 공급받을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제주 특산물판촉 제휴

    경기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는 제주도, 농협경기지역본부, 제주농협,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기도 및 제주 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수원시 구운동의 수원농협유통센터에서 경기미와 함께 제주감귤 판촉전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판촉전에서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우수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경기미와 제주감귤을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이날 판촉전을 통해 경기미 9000만원, 제주감귤 7500만원 등 1억 6500만원어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1월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청 광장 및 제주농협 지역본부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미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 및 홍보 판촉전’을 펼친 바 있다. 경기도와 제주도는 조만간 양 지역 농산물 판매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청·한농연·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진찬 도 농정국장은 “지자체가 서로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함께 판촉전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기도와 제주도의 이 같은 농산물 판매활동 상호 지원이 양 지역 농민들에게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할인마트 가격혈전 점입가경

    할인마트 가격혈전 점입가경

    최근 신세계 이마트가 ‘상시 저가정책’을 표방하며 시작된 대형마트 업계의 가격인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이마트가 가격인하 품목 수를 추가로 늘리자 경쟁업체들도 서둘러 해당 제품값을 인하하고 나섰다. 또 이마트가 지난 7일자 일간지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의 12가지 상품을 소개한다.’고 광고하자 롯데마트도 15일자에 ‘맞불 광고’를 내는 등 판촉전이 광고전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마트는 지난 7일 가격인하 대상으로 생필품 12개 품목을 발표한 데 이어 15일 10개 품목을 추가 인하하고 나섰다. 할인율은 3.3%에서 크게는 20% 수준. 이날 가격을 보면 고구마(1.3㎏·1봉)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19.3%나 내린 2890원, 국산오징어(270g·1마리)는 최근 가격보다 20.0% 하락한 920원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 맛승부라면’ ‘5000롯데ABC초콜렛’ ‘델몬트 시즌애 효돈 제주감귤(1ℓ)’ 등의 가격이 내렸다. 전날 “단돈 10원이라도 더 싸게 팔겠다.”고 선언했던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고구마(700g·1봉), 국산오징어(220g·1마리)에 대해 각각 1550원과 68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단위당 가격으로 봤을 때 이마트보다 각각 10원, 30원가량 싸다. 다른 제품들 역시 이마트와 같거나 더 저렴한 가격을 내놓았다. 홈플러스 역시 장시간 내부회의 끝에 “미취급 상품(이마트 맛승부라면 등 2개)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더 싸게 판매한다.”며 더 싼 가격을 제시했다. 광고에서도 가격전쟁이 치열하다. 이마트는 광고에서 ‘2010년 이마트의 혁명적 가격정책은 계속된다.’고 강조하며 10가지 추가 인하상품 가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타 할인점의 일시적 가격대응이나 반짝 할인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경쟁사를 자극하는 문구도 담겼다. 그러자 롯데마트는 ‘2010년 가격혁명 대선언… 이마트 신문광고 상품가격보다 10원이라도 더 싸게 판매하겠다.’며 이마트를 직접 겨냥하는 자극적인 표현을 담았다. 이처럼 대형마트들이 ‘10원 경쟁’ ‘광고 전쟁’을 벌이자 소비자들은 차츰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이다. 물가부담을 줄이는 점은 환영하면서도 “10원 때문에 먼 곳까지 가진 않는다.” “물량이 빨리 동나 더 화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경쟁에 소극적일 경우 자칫 다른 할인점보다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고육지책으로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물량 수급에 문제가 없는 한 더 싼 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가격혈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연초부터 싸게~싸게

    업계의 새해 판촉전이 뜨겁다. 지난해 38만대의 차량 판매를 견인한 ‘노후차 세제지원’ 혜택이 종료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한 다채로운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5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구입하면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7년 이상 경과 차량에 대해 제공하던 혜택을 5년으로 낮춰 혜택 대상을 늘렸다.”면서 “다만 YF쏘나타와 투싼ix, 포터, 에쿠스 등은 할인 혜택에서 빠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6년 이상 차량의 보유 고객에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이달부터 5년 이상으로 낮춰 로체와 오피러스, 스포티지, 모하비, 카렌스, 카니발을 구입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프라이드와 포르테, 쏘울, 쏘렌토R를 구입하면 20만원을, 모닝을 구입하면 10만원을 깎아주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또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거나 할인 폭을 더 늘렸다. ‘더 럭셔리 그랜저’는 이전까지 할인 혜택이 없던 것에 대해 이달부터 30만원을 할인해주고, ‘싼타페 더 스타일’은 지난달까지 50만원을 깎아주던 것을 이달부터 70만원으로 늘렸다. ‘포르테 쿱’은 20만원을 할인해주고, 쏘울은 지난달 50만원에서 이달부터 66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새해를 맞아 ‘새희망 새출발 할인 이벤트’를 열어 2009년 1월 1일 이후 신혼부부와 신입사원, 신규면허 취득자, 2009년 신입생(유치원, 초·중·고·대학, 대학원) 본인과 부모를 대상으로 10만~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특히 이달 판촉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쏘울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념 이벤트로 이달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66만원 상당의 사이드&커튼 에어백, 데코레이션 킷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K7 출시 기념 이벤트로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추첨으로 K7 10대와 LED 40인치 TV, 주유권 등을 나눠준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판매 조건으로 SM7와 SM5, 뉴SM3 등을 샀던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자사의 차량을 구매하면 10만~50만원을 지원해준다. 할부 원금에 따라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한 ‘마이 웨이 무이자 할부’와 금리를 최대로 낮춘 ‘저리할부’ 등은 이달에도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GM대우는 토스카와 윈스톰, 윈스톰 맥스의 할부혜택을 크게 늘렸다. 이달부터 토스카의 경우 선수금 10%에 할부이율 5% 또는 선수금 30%에 할부이율 3.5% 중 택일하는 조건으로 할부이율을 크게 낮췄다. 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구입 고객에게는 35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올 뉴 2010 이벤트’를 열어 1~2월에 2010년형 체어맨H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차량용 블랙박스를, 2010년형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를 사는 고객에게는 ‘엡손 포토프린터’를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10년형 300C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첨으로 총 5쌍에게 이탈리아 와이너리 7박8일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짚 그랜드체로키 등 일부 브랜드의 2009년식 한정모델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서울대병원 부부 건강검진(700만원 상당)과 미래에셋 펀드 가입(250만원) 등 특별 혜택을 준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거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는 ES350 구입 고객에게 140만원의 노후차 교체 보조금 지급을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기업 성과금잔치에 울산경제 후끈

    울산 지역 대기업들이 올해 임단협과 성과금 협상 타결에 따라 연말연시 8000억~1조원가량의 돈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유통업계와 금융업계, 외식업계 등은 연말연시 때아닌 ‘특수’를 잡기 위해 판촉전략을 세우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8일 울산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갖고 29일 성과금 200%와 일시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과 설날 전까지 격려금 200만원, 무파업·임금동결 보상 100만원, 자사주 40주, 성과금 1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12월분 정기상여금 100%도 연내 풀린다. 이들의 임금성 급여는 15년차 기준으로 1인당 평균 1700만원 안팎으로,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생산직과 사무직 2만 8000여명을 고려하면 4800억원에 이른다. 또 현대중공업도 지난 24일 정기 상여금 200%를 지급한 데 이어 31일 연말성과금 355%를 추가로 푼다. 이 회사 임직원 2만 5000여명은 성과금과 상여금을 합쳐 1인당 평균 1100만원 안팎을 수령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도 이번주 성과금 협상이 타결되면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들 대기업의 협력업체들도 모기업보다는 적지만 일정 수준의 성과금과 격려금, 일시금을 받을 전망이다. 수천억원의 돈이 연말연시 풀릴 것으로 예상되자 울산지역의 유통·금융·외식업계도 바빠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인근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동구점은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정기세일기간 중 근로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행사상품 안내 DM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는 기업 직원들이 목돈으로 가전제품과 가구, 아웃도어 의류 등 ‘몸집이 크고 비싼’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일반 소매점도 기업에서 풀릴 목돈에 고무돼 있다. 가전매장 매니저 김모(45)씨는 “지난주 대기업에 근무하는 고객으로부터 TV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여러 개를 주문받았다.”면서 “문의전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랜만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업계도 “거액을 쥔 근로자들 중 상당수가 재테크 차원에서 예금·적금, 펀드상품 등에 가입할 것으로 보고 지인 등을 총동원해 유치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남공무원 비리땐 퇴출 국가권익위원회의 최근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한 경남도가 14일 공무원 비리가 한번만 드러나도 공직에서 퇴출시키기로 하는 등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이번 청렴도 조사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100만원 이상의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공무원은 적발 즉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공무원의 비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현행 포상금의 10~20배에 이르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북구 ‘노사협력’ 총리상 울산 북구가 올해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열린 ‘2009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북구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노사정구민협의회와 신노사 협력 태스크포스,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비정규직 근로자 종합지원센터다. 경기도 中에 농산물홍보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전방위 판촉활동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2월까지 중국 상하이 소재 메가마트에 49㎡ 규모의 경기 명품농특산물 전용관을 설치한다. 5년간 운영되는 전용관에는 인삼·막걸리·버섯·김치 등 경기 농수산 가공식품 200여종이 진열·판매된다. 도는 연간 30억원씩 모두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지갑 연 부자들… 백화점 세일 막판 총력전

    가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앞둔 23일 백화점들의 막바지 판촉전이 활발하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잠실·분당·일산점에서 맨스타와 공동 기획한 남방을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잠실·영등포 등 7개 점포에서는 갤럭시·마에스트로 등이 참여하는 ‘남성 가을정장·코트 특별초대전’을 열고 일부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주말 동안 ‘부츠페어’와 ‘시계페어’를 연다. 경인지역 7개 점포에서 진행하는 부츠페어에는 소다·탠디·지오앤사만사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시계페어에선 게스·D&G·DKNY 등의 브랜드를 20~40% 할인해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주말동안 ‘골프 박람회’를 열고 울시 티셔츠·이동수골프 점퍼 등을 특가 판매한다. 영등포점에서는 ‘가을 인기스카프대전’을 통해 실크 스카프와 호피 파시미나를 2만원에 선보인다. 한편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부유층 고객들의 구매가 늘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은 지난 9~20일 카드 회원 분석 결과 VVIP(연 3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구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증가율 15.3%를 훌쩍 뛰어 넘었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SVIP(최우수 고객) 구매액이 37% 증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추석특수 잡아라” 유통업체 총력전

    추석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선물 판촉전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 특히 지난해 추석 때 보수적인 선물구매 패턴을 보인 각 기업이 올해에는 선물을 적극 늘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기업의 구매 요구에 맞게 10만~20만원대의 실속형 세트를 지난해보다 6% 늘린 총 28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점포별 식품관 특설매장을 통해 ‘한가위 선물 상품전’을 열고 현대명품, 명인명촌 등 주력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짧은 연휴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선물수요 증가로 한우세트, 과일세트 등 주력 선물 상품의 준비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 늘리고 점포별 특설매장 면적도 최대 두 배 이상 늘렸다. 단기간에 배송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배송 인력을 15% 이상 늘렸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배송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추석 선물세트 판촉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3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3+1’행사를 비롯해 ‘10+1’, ‘9+1’, ‘8+1’, ‘5+1’ 등 ‘덤’상품 1000여종을 마련, 소비심리를 자극한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카드사 하이패스기기 판매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한·비씨 등 신용카드사들이 앞다퉈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걸고 하이패스 기기 판매전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다음달까지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하나와 비씨 카드도 단말기 가격을 최고 40%까지 할인해 준다. 이들이 제공하는 기기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1만~2만원 저렴하다. 카드사들이 사실상 가격을 보조해 주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이유가 있다. 바로 자사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 발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후불 하이패스 카드란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꽂아두면 별도로 금액을 충전하지 않아도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전용 카드다. 최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발급 숫자가 170만장으로 늘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 신용카드는 힘들게 고객을 유치해도 정작 사용률이 떨어져 25%는 휴면카드로 방치되는 반면,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회원 자신의 필요에 의해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용률이 90%를 넘는다.”고 전했다. 카드사마다 사용혜택이 거의 비슷해 고객 이동도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카드사로서는 일단 가입만 시켜 놓으면 장기 고정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효자 상품인 셈이다. 그렇다 보니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아예 몸체(기기)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를 끼고 있는 현대카드가 발급률 1위(58만장)를 달리고 있고, 삼성·신한카드가 각각 ‘연회비 5년 면제’, ‘요금 특별할인’을 앞세워 추격하는 양상이다. 업계는 “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추석명절이 대목”이라며 앞다퉈 판촉 행사에 나섰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향토마트의 ‘반격’

    대기업들의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부터 토착상권을 지키기 위해 향토마트들이 하나로 뭉쳤다. 전북 전주시 지역에서 300㎡ 이상 중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들은 최근 전북마트연합회(회장 오종호 동서로마트 사장)를 결성하고 창립식을 가졌다. 이들은 대형마트에 이어 SSM 진출로 지역의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대기업에 대응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 본격적인 자구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향토마트 연합회는 우선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마트연합회 신현호(유명마트 삼천점) 총무는 “주민들에게 지역 업체를 선호하도록 감정에 호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싼값에 공급할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마트연합회가 공동 할인전과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동 판촉전은 재정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업체들이 행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향토마트가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된다. 마트연합회는 지역 상품의 판촉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역 우수제품인 바이(BUY)-전북·전주 상품전을 통해 향토유통업체와 지역 업체 간 상생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업이윤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오는 16일에는 소외계층에게 쌀 10 0포대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하기로 했다. 신현호 총무는 “이번 연합회 결성은 우선 전주지역 우량 업체만 참여했지만 앞으로 도내 14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하고 전국적인 연합회까지 구성하게 되면 대기업 못지않은 유통업체로서 조직과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직거래 장터·공무원 할당 등 전남 쌀판촉전 올인

    농도(農道) 전남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10월3일)을 맞아 쌀 판매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고에 재고쌀이 10만t가량 남아 있는 데다 지난달부터 햅쌀이 쏟아져 나오면서 쌀값 폭락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다.도는 7일 “전남쌀을 추석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하고 햅쌀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전남에서 추석 전에 수확되는 조생종 벼는 도내 논 18만 3000㏊ 가운데 7.7%인 1만 4000㏊로 6만 3000t에 이른다.쌀 판매를 위해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은 자매결연한 자치단체와 사회단체에 전남쌀 구입을 호소했다. 소비자단체,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전남도는 국내 100대 기업과 광주전남 주요기업에 도지사 서한을 발송하고 전남쌀을 사주도록 요청했다. 우선 공직자들은 직원 1인당 고객 5명 확보와 10㎏들이 쌀 50부대를 팔아야 한다. 공직자들이 올 들어 이렇게 판 쌀은 10㎏들이 9885부대(4억 4000만원)이다.또한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전남쌀 판촉활동을 늘리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특별전이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가양점 등 3개점에서 열린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 특별전이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창동점 등에서 이어진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23~27일 서울광장 등에서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가 개최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금 놓치면 2309년에…” 中 500년래 최장일식 홍보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500년래 최장 시간의 개기일식 현상을 앞두고 중국 관광업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특히 태양 빛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는 북위 30도 부근의 개기일식대에 위치한 도시의 호텔과 여행사들은 일제히 판촉전에 돌입했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여행예약 사이트인 셰청(携程·www.Ctrip.com.cn)은 상하이, 우한(武漢), 충칭(重慶), 청두(成都) 등 개기일식대에 위치한 도시로의 여행을 각종 특혜와 함께 제안하고 있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은 22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38분까지 나타난다. 1814년 이후 중국에서 관측된 일식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이다. 중국 천문학계는 2309년까지 이런 장시간의 일식은 관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북위 30도 부근의 폭 250㎞로 동부의 저장(浙江) 북부와 상하이부터 서부의 티베트까지 1만㎞에 이른다.개기일식대에는 중국 40여개의 도시가 포함돼 있다. 9시 티베트를 시작으로 저장성의 저우산(舟山)에서 끝을 맺는다. stinger@seoul.co.kr
  • 떨떠름한 밸런타인 초콜릿

    떨떠름한 밸런타인 초콜릿

    지난해 9월 촉발된 ‘멜라민 공포’가 여전하지만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시중에는 유통기한이나 성분 등이 표시되지 않은 불량 초콜릿이 넘쳐나고 있다. 단속기관은 시간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표본검사만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점검 10곳중 9곳 유통기한표시 없어 서울신문은 10일 서울시청 식품안전과가 제공한 식품위생 단속리스트를 토대로 서울 강남·신촌·종로 일대의 초콜릿 판매점 10곳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9곳에서 식품위생법상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 제품을 발견했다. 9곳이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초콜릿을 팔고 있었고, 8곳은 제조업체나 원산지 표시가 없는 제품을 진열했다.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도 6곳에서 발견됐다. 서울시의 단속 기준은 유통기한·제조업체·원산지·영양성분의 미표시나 포장지 상태 등이다. 밤 9시 이화여대 근처 팬시점과 편의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맞아 초콜릿 판촉전이 한창이었다. 특히 급하게 준비한 ‘특가상품’은 제품정보 표시가 거의 없었다. D팬시점은 유통기한과 성분표시가 전혀 없는 초콜릿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고, 독일산 초콜릿은 상품정보가 독일어와 영어로만 적혀 있어 소비자가 정보를 알기 힘들었다. 대학생 유슬기(26·여)씨는 “점원들이 벨기에산 수제품이니, 독일산이니 하며 원산지만 강조할 뿐 정작 궁금한 제품성분에 대한 정보는 모르고 있다.”면서 “멜라민 파동으로 국민들이 몸서리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근처 E편의점에서 판매중인 ‘초콜릿 바구니’ 상품에도 유통기한과 제조업체, 원산지 등이 표시되지 않았다. 편의점 관계자는 “초콜릿 포장 박스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었다.”고 변명했지만 포장 박스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한 상점 주인은 “밸런타인데이에 재고를 다 털지 못하면 1년 내내 못파는데 유통기한이나 원산지 표시에 신경쓸 틈이 어디 있냐.”면서 “단속을 받은 적도 없지만 경기불황에 무슨 단속을 하겠냐.”고 말했다. ●“재고털이 절호기회” 멜라민 파동도 비웃어 큰 규모의 업체도 마찬가지였다. 강남 K문고에 입점한 팬시점의 초콜릿은 상품정보가 모두 영어로 돼 있었다. 종로 노점상들은 여러가지 개별제품을 한 데 모아놓고 소비자가 고르도록 했지만 그 어떤 상품정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은 단속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못했다. 서울 관악구 B초등학교 앞 가게는 정체불명의 초콜릿들을 봉투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팔고 있었다.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초콜릿 판매를 그만둔 곳도 있었다. 서초구 S초등학교 앞 문구사 주인 박모(63·여)씨는 “솔직히 문구점에서 파는 초콜릿은 대부분 불량식품으로 보면 된다.”면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올해부터는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식품안전과는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관계자는 “지난 4~5일 남대문시장 등의 도매점을 점검해 상품 정보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129㎏을 압수했고, 12일에는 종로 일대 팬시점을 점검할 계획이지만 작은 소매점까지 조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안석 오달란 유대근기자 cct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이혼하려면 부부사이 빚도 나눠라” 강호순으로 용산참사 물타기? 박지성 ‘지옥에서 천당으로’ ‘그들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장바구니 가방’ 男心 사로잡다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 실물로 보세요 올챙이 뻥튀긴 듯 못생긴 장치찜 ‘동해의 참맛’ 강원도에 생기려다 만 ‘누드 비치’ 제주도에선?
  •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 ‘털기 판촉’

    ‘해외 교포 마케팅, 계약조건 완화, 판매 인센티브 도입….’아파트 미분양을 털어내기 위한 판촉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 식사지구에서 ‘일산 자이(4683가구)’를 분양 중인 DSD삼호는 미분양분과 기존 계약자 모두에게 파격적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주택형에 따라 3000만~6000만원으로 줄였다가 올해 들어 다시 주택형과 무관하게 3500만원만 받기로 했다.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융자로 바꿨다. 또 보조주방·붙박이장(안방 제외) 등 1000만원 상당의 풀옵션을 무상 제공한다. 새 계약자를 소개하면 2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준다.대우건설은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아파트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을 가구당 3000만원 정액제로 바꿨다. 천안 두정역 푸르지오 아파트도 계약금 20%(10%씩 분납)를 500만~1500만원 정액제로 바꾸고,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조건을 내걸었다.대림산업은 서울 용산구 신계동 e-편한세상 아파트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주고, 계약금은 계약시 10%, 한 달 후 10% 납부 조건에서 10% 한 번만 내도록 완화했다. 기존 계약자에게도 적용한다. 해외 판촉도 늘리고 있다. 분양대행사인 더감㈜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교포들을 상대로 국내 미분양 주택 판촉활동을 벌였다. 판촉 대상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과 부산의 3~4개 유명 고급 아파트이다. 이번 판촉의 특징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마케팅 및 사후관리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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