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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카지노촌은 전당포촌?

    스몰카지노를 오르는 길목마다 전당포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구 6,000여명의 폐광촌인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이 거대한 ‘전당포촌’으로 전락하고 있다. 19일 현재 고한읍에서 영업중인 전당포는 모두 26개다.지난 10월28일 카지노장 개장 이후 2일에 1곳씩 늘어난 셈이다.개업을 서두르고있는 전당포도 10여개에 달하고 있어 카지노장의 전당포 개점 바람은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이 전당포가 경쟁적으로 문을 열면서 고한읍 도로변 등 읍내의주요 길목 상가 임대료까지 덩달아 치솟고 있다.카지노 진입로변 주택은 8평에 연간 임대료만 4,000여만원씩에 거래되는 등 집값보다 비싼 기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전당포가 난립하면서 업소간 경쟁도 치열해져 출장 서비스,이자 할인,피로 회복제 제공 등 고객 유치를 위한 각종 판촉전까지 벌이고있다. 전당포 이용객은 카지노 고객의 3% 정도인 하루 평균 100여명에 이른다.이들이 게임을 위해 전당포에서 조달하는 현금 규모만 한달 평균 4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점포난으로 영업장을 구하지 못한 무점포 카드깡 업자와 고리대금 업자(속칭 꽁지)가 몰려있는 등 폐광촌이었던 고한읍은 지금 담보를 받고 돈을 꾸어주는 거대한 전당포촌으로 변했다. 주민 박연봉(朴然鳳·36)씨는 “카지노 주변에 전당포가 생기는 게자연스런 현상이지만 개장 두달도 지나지 않아 카지노장 진입로변이전당포 간판으로 뒤덮히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보해양조 매취순. 지난 90년 출시된 매실주.지난해까지 10년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13만평의 직영 매실농장에서 수확한 청매실을 사용한다.5년동안 저장·숙성시켜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매실주 시장이 커지면서 3년 숙성 제품 출시 유혹이 있었으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출이익을 포기할 정도로소비자 품질 만족을 우선했다. 지난해에는 42만달러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 일본태국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건설 잠원월드메르디앙. 국내 뿐 아니라 건설 선진국인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ISO9001 품질인증을 획득,세계 수준의 시공능력과 주택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 종합건설 업체.국내 최초의 아파트 마당 외에 미래형 인테리어와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을 도입,첨단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며 95∼98년 김포지역 4,000여 가구 완전분양이라는 신화를 기록했다.지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이 168.7대 1이라는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주목을 받았다. -LG 발코니 전용창. 발코니 창호재 분야의 30년 노하우를 갖춘 LG화학의 야심작.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된데다 기능성도 뛰어나 새로 짓는 아파트뿐아니라기존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도 큰 인기다. 외부와 직접 맞닿는 발코니 창호재로서 방음·방온기능을 완벽히 갖추고 있으며 내외부 장식효과도 탁월하다.98년 90억원,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목표액은 480억.올해 시장점유율 16%로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산수음료 산수. 16년간 먹는 샘물만을 생산해온 물 전문회사.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먹는 샘물 공급업체로 선정돼 우수성을 자랑했다. 주문자상표생산을 하지 않는 ‘산수’는 국내 최대의 잣나무 채종림 단지인 경기도 가평의 축령산 기슭 지하 암반수를 직접 취수,무균실에서 생산·포장된다.88서울올림픽,94년 제21차 만국우편연합서울총회,각종 국내 마라톤대회 등에 먹는 샘물 공식공급업체로 지정됐다. -한국야쿠르트 윌. 지난 9월 출시됐다.장을 깨끗이 할 뿐 아니라 위 건강까지 지켜주는고기능 발효유다. 위장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2가지 유산균을 개발,종균으로 사용하였으며 계란과 한방약재인 차조기 엑기스를 첨가하였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 발생과 깊은 관련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은 매실엑기스와 배과즙을 첨가,사큼한 맛을 보강,출시 1달만에하루 30만병이 팔리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이트 하이트맥주. 국내 최초로 지하 150m에서 끌어올린 암반 천연수를 사용한 제품으로 지난 93년 첫선을 보였다.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동안 연속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일본에 수출중인 ‘발포맥주’(맥아함유량을 70%에서 25%로 낮춘 것)수출 물량도 당초보다 3배 이상 늘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2년여의 연구개발을 걸쳐 개발한 ‘3단계 리듬공법’으로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부여한 제품을 내놓았다. -웅진식품 초록매실. 맛좋고 몸에도 좋은 상큼한 초록음료 초록매실은 월평균 120억원의매출을 기록하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초 출시되자마자 참매실,청매실,매력매실 등 30여개의유사 모방제품이 잇따라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웅진식품은 지난 96년 대추음료를 처음 만들어 우리나라 음료업계에 참신한 신상품 개발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킨 뒤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초록매실은 전체 매실음료 시장에서 판매율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천호식품 성장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23개 성분을 한약재에서 추출해 엑기스로만든후 농축시켜 환으로 만든 순수한방생약제품.직접 생산·판매해유통마진을 대폭 축소,성장발육 관련 제품으로는 최저 가격이어서 시장점유율이 63%에 이른다.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보충 식품이지만 칼로리가 적어 소아비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제품 구입액1000원당 1점씩 적립한 뒤 소비자에게 상품권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고품질·유명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지난 94년출시된 고급 위스키.출시 초기 시장점유율은 4%에불과했으나 프리미엄급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말 시장점유율 33%를 차지할정도로 급성장, ‘임페리얼 신화’를 만들어 냈다. 위스키의 주소비처가 가정보다는 업소인 점을 중시해 업소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최근에는 ‘위조주’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동원 F&B 라우동. 라면처럼 끓인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을 사용하고 있으나 맛과 모양은 라면과 같다. 지난해 7월 출시하여 하루 1,000상자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루 5,000상자 이상씩 팔리고 있다. 기존 라면과 달리 기름기없는 쫄깃한 면발이 느끼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용기도 종이를 사용,기존의 폴리스틸렌을 사용하는 컵라면 용기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술을 마실 때나 마신 다음날 숙취가 적은 깨끗한 맛의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만들어진 제품. 대나무숯을 이용하여 잡미와 불순물을 100% 없앴다.판매 대상을 20대 젊은 층으로 잡고 탤런트 이영애와 황수정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깨끗한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젊은층의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20대가 자주 모이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통전략을 펼쳤고,대나무숯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알린 홍보전략이 적중했다. 현재 소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국내 최초로 쌀과 현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로 작년 1월 출시됐다. 출시 1년 5개월만에 3억병을 판매했으며 월 평균 100억원의 매출을기록하고 있다.아침햇살 출시 이후 백의민족,천하일미,별미별곡 등비슷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민족에게 친숙한 쌀을 재료로 사용,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부드러운 맛으로 바쁜 직장인의 아침대용식과 여성들의 미용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전체 쌀음료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선두 상표다. -서울우유 홈밀크. 지난해 11월 출시된 배달 전문 제품으로 기존 가정에서 마시는 우유와 차별화된 질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다. 비타민 A,D₃,E를 보강한 홈밀크는 114가지 고른 영양소로 영양섭취의 균형을 유지하게끔 하는 1등급 원유다. 겉모양보다는 내용에 충실하고 고정고객을 우대하는 판매 전략으로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하루에 62만7,000여개가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30년 동안 분유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의 최고급 유아식. 기존 분유와 다른 특징은 모유의 감염 방어인자인 강글리오사이드-GM3 배합에 성공,장내 상피세포에 감염인자가 부착하지 못하도록 해아기의 생체 방어기능을 높인 점. 아기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어 단백질의소화흡수율을 높이고 뇌세포 성분인 DHA 등의 비율을 조정,두뇌성장에 알맞도록 했다. 남양유업이 그동안 쌓은 지식과 기술을 총동원하고 최고의 재료를골라 만든 유아식이다. -태평양 아이오페 파워 리프팅. 지난해 9월 출시된 고농축 리프팅 전문 제품.한국여성의 5대 피부 고민중 하나인 피부탄력 저하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을 받았다.특히 20∼40대 여성과 기존 제품에서 만족스런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확신구매 바람을 주었을 정도. 이 제품에는 태평양이 자체 개발한 ‘엘라스리프트‘와 ‘콜라리프트’ ‘프로테인’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균형잡힌 얼굴선을 만들어준다.식물 추출물을 20.8%나 함유했다.
  • 건설업체 ‘산소 마케팅’ 새바람

    아파트에도 ‘산소바람’이 불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신규 분양아파트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있다.산소를 내세워 건강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강화,분양률을 높이려는 판촉전략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말 분당 구미동에 준공되는 빌라 90가구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건물 지하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관을 통해 각 가구로 산소가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 지난6월부터 분양중인 분당 백궁역 아이스페이스에 선택사양으로 산소발생기 설치를 제시했다.모델하우스에도 산소발생기를 설치,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분양한 ‘목동 하이페리온’에 산소발생기 설치를 옵션으로 내걸었고 고려산업개발도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학동빌라’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아예 아파트 브랜드에 산소를 접목했다.지난달 발표한 ‘오투빌(O₂vill)’이 그것.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소규모 아파트나 고급 빌라에 적용하고 있다.지난달 대구 진천동 아파트와 서울 강서구 등촌동아파트에서 이 브랜드를 사용했다.테마공원 조성과 발코니 전용 화훼공간을 설치,쾌적한 아파트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家電3사 한겨울 달구는 에어컨 판촉전

    영하의 날씨 속에 가전업계의 ‘에어컨 대전’이 불붙었다. 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는 이달말까지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에 들어간다고 5일 일제히 발표했다.100만대 규모로 추정되는 내년도 에어컨 시장에서 겨울철 예약판매는 결정적 승부처.통상 이 기간동안 한해 전체 물량의 30∼40%가 팔린다. LG전자는 5일 ‘월드 탑 달성 예약대축제’를 시작했다.31일까지 예약구매를 하면 출하가의 10%를 깎아준다.올해 에어컨 판매량 세계 1위(국내 46%,해외 12.4%)에 오른 여세를 그대로 몰아간다는 계획이다.제품 값의 5∼10%를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내년 3월까지 설치할때 내면 된다. 또 1,000명을 추첨,4평형 공부방 에어컨을 주고 냄비세트·스팀다리미 등 다양한 경품도 끼워준다. 삼성전자도 오는 11일부터 말일까지 예약행사를 벌인다.예약구매자가운데 2,000명을 추첨해 최고 100만원까지 돈을 되돌려 주는 환불행사가 핵심이다.내년 4월부터 6회에 걸쳐 무이자로 대금을 낼 수 있게하는 한편 고급 사은품도 줄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8일부터 말일까지예약판매를 실시,청소기·전자레인지등 10만∼15만원짜리 사은품을 주고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아파트 계약하면 대학 장학금 드립니다”

    ‘아파트 계약하면 대학 장학금을 드립니다’ 우정건설이 아파트 계약자나 직계자녀가 서울의 4년제 대학교에 합격하면 입학금과 1학기 수업료 등 300여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아파트분양판촉 행사를 벌인다. 대상은 다음달 서울 11차 동시분양 물량으로 공급하는 서울 관악구신림동 ‘우정 하이비전’ 아파트.분양 판촉전에 생활 필수품이나 승용차 등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장학금이 지급되기는 처음이다. 우정건설은 아파트 위치가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과 가까운데다입시철에 분양한다는 점에 착안,이같은 판촉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견본주택에서 무료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개인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02)887-1114 류찬희기자
  • 가전유통업체 소비자 ‘주머니열기’ 안간힘

    전자제품 시장에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유가 상승과 증시 하락등 각종 악재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얼어붙자 대형 유통회사들이경쟁적으로 초저가 공세에 나섰다.이런 흐름은 갈수록 심해질 전망이다. ◆가격으로 불황 뚫는다=일반적으로 연중 이맘때가 가전업계로는 최대의 성수기.혼수품에 더해 난방용품 수요까지 몰리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전자랜드21 관계자는 “보통 10월에는 혼수 가전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등,9월의 3배 수준으로 뛰지만 올해에는 15% 정도 느는데 그쳤다”고 말했다.때문에 테크노마트(www.tm21.co.kr) 전자랜드21(www.etland.co.kr) 하이마트(www.e-himart.co.kr) 등 대형 전자제품 양판점들은 초저가 공세를 통해 위축된 구매심리를 풀어보려고 애쓰고 있다. ◆“노 마진도 좋다”=전자랜드21은 김치냉장고와 난방용품 등 계절가전 특가 판매전과 컴퓨터 가격파괴 초특가전을 동시에 하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인기있는 김치냉장고와 난방용품 등 대부분 생활가전을 일반 판매가의 50∼70%에 내놓았다.디스켓 공CD 프린터용지 등은수량 한정으로 10원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 혼수가전을 중심으로 특별할인전을 열었던 테크노마트는 이달들어 TV 오디오 세탁기 등 10개 품목을 백화점이나 일반 할인점보다 최소 5만∼10만원 싸게 판다는 개념의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이달 중순부터는 하루 100명씩 추첨,TV 전자레인지 전기밥통 청소기 등을 평소 값의 절반에 파는 특가상품전도 열 계획.하이마트 역시 대대적인 TV광고와 함께 완전평면TV 김치냉장고 캠코더 등 인기품목을 기획상품으로 내세워 열띤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연말까지는 계속된다=테크노마트 박상후(朴相厚) 홍보팀장은 “이제껏 업계가 이 정도의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나선 적은 없었다”면서 “현재 받아놓은 재고물량을 연말까지는 최대한 소화한다는 계획이어서 당분간 가격파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시작된 전자제품의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제도 역시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정부 방침에 따라 거의 모든전자제품에서 ‘공식’ 소비자 가격이 사라져 ‘몇 % 할인’이라는개념이 무의미해짐에 따라 업체들은 경쟁사에 맞설 새로운 차별화 전략에 부심하고 있다.테크노마트의 경우,지금까지는 특별 행사기간 중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사는 사람에게만 각종 경품을 주어왔으나 이달중순부터는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에 따라 휴대폰 카메라 청소기전기밥솥 등을 끼워주는 파격적인 경품행사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호피스·호피스텔·소호텔 아세요?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욕구와 건설업체의 판촉전략이 맞물리면서 부동산상품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투자용 부동산 상품에 붙여진 용어들도 대부분 영어에서 어원을 찾아 결합시킨 것들이 많다. 홈(Home),오피스(Office),호텔(Hotel) 등 이 세 단어의 결합형태가대부분으로 오피스와 호텔이 가미된 오피스텔,홈과 오피스의 결합어인 호피스,호피스에 호텔을 결합시킨 호피스텔 등이 있다. 집과 사무실의 혼합형태인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도같은 유형이다.소호의 개념에 호텔을 결합시킨 소호텔도 부동산 투자상품에 자주 쓰이는 말이다. 최근에는 홈과 오피스의 결합어인 호피스가 등장,자주 쓰여진다.이러한 현상은 500∼1,000평 규모의 주상복합이나,15∼25평 규모의 소형아파트를 계획하면서 주거공간의 개념에 오피스텔의 이미지를 도입한 것이다. 호피스의 본래의미는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컴퓨터와 통신장비의 도움으로 직장 일과 개인의 삶을 동시에 추구하는 장소를 의미한다.그러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국내에서 호피스의 개념은 주거형오피스텔과 비슷하고 소호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텔과 벤처텔,미니텔이 있다.비즈니스텔과 벤처텔은 브랜드명일뿐 전형적인 오피스텔이다.그러나 미니텔은 좀 다르다. 미니텔은 대형 사무실을 소규모로 분할한 것으로 오피스텔과는 구별된다. 오피스텔은 구분소유권의 대상이고 업무공간과 생활공간을 확보한반면 미니텔은 구분소유가 안되고 업무공간만 독립돼 있다.대신 미니텔은 필요에 따라 공간조정이 가능하지만 오피스텔은 공간변경이 불가능하다.또한 최근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중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있다.좀 생소한 용어지만 다중주택은 기숙사를 단독주택에 옮겨놓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필수적인 생활공간은 단독으로 나머지 공간은 공동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오피스텔도 면적에 따라 다양하게 부른다.3평 미만인 쓰리피스텔(3ficetel),3∼7평 미만인 세븐피스텔(7ficetel),7평 이상의 와이드피스텔(wideficetel)로 나뉜다. 김성곤기자
  • 오피스텔 분양 ‘기지개’

    부동산 투자자들이 소형 오피스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다른 부동산과 비교해 임대수요가 많고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실 얻기가 어렵고 임대료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아예 주거와 사무기능을 겸비한 소형 오피스텔을 원하는 벤처기업,소규모 창업자도크게 늘고 있다.특히 작은 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다.수요가늘어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오피스텔 공급도 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한 곳은 서울과 신도시 역세권.서울에서만이달들어 1,000여실이 쏟아진다.갖가지 편의시설과 저렴한 분양가 등을 내세운 판촉전도 치열하다. ◆분양 봇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교 옆에 짓는‘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 오피스텔 23∼50평형 72실을 공급한다.28일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청약을 받고 있다. 부림BM은 경남기업을 시공사로 내세워 서초동에서 18∼32평형 오피스텔 ‘서초이오빌클래식’ 300실을 공급한다.이 회사는 또 선릉역과가까운 대치동에 17∼65평형짜리 오피스텔 ‘선릉이오빌클래식 ’192실을동시 공급한다.두 곳 모두 임대사업자를 겨냥,작은 평형을 많이배정했다. ㈜대상은 용산역 앞 옛 용산극장 터에 들어서는 ‘용성비즈텔’을분양한다.23∼47평형으로 구성됐다.삼환기업은 서초4동 강남역 부근에 짓는 ‘강남오피스텔’ 201실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리얼티소프트는 서초동에 오피스텔 38실과 아파트가 함께 들어가는 주상복합건물을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다.이 회사역시 임대사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15∼32평형짜리로 설계했다. 세양건설산업은 논현동에 288실의 원룸형 오피스텔 ‘세양에이팩스’를 내놓았다.마포구 동교동에서는 파라다이스텔 251실을 분양 중이다. 신도시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신축 붐이 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평촌신도시 평촌역 주변에 ‘현대아이스페이스’ 537실을 분양 중이다.17∼35평형으로 구성됐고 17평형은 나오기가 무섭게 다 팔렸다.현대건설은 분당 미금역 부근에 241실규모의 20평형대 오피스텔 ‘벤처빌’을 선봬 90%의 높은 분양률을기록하고 있다.㈜신영도 올해안으로 야탑동에 25평형 미만의 원룸형오피스텔 3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에서는 ㈜청원건설이 오는 20일부터 일산신도시 장항동 정발산전철역 옆에 446가구의 13∼19평형 원룸 오피스텔 ‘청원레이크빌Ⅱ’를 분양한다. ◆상품경쟁 치열 부림BM이 내놓은 서초·선릉 이오빌은 임대보장형상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5년간 연 11.5%의 월세를 회사가 책임지는 수익보장형.임대사업자나 퇴직자,소액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대우트럼프월드Ⅱ스튜디오는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우편물 대행,민원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눈에 띈다.일산청원레이크빌Ⅱ는 복층형에 초절전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것이특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행사 ‘봇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형 호텔과 백화점들은 발빠르게 노벨상 수상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이버 세계도 노벨평화상 얘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호텔 이벤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은 14일부터 한식당에 평양식온반을 준비하고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10% 할인해 팔고 있다.‘김대통령 캐릭터 케이크’,‘평화 칵테일’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선호텔도 이달 말 스웨덴왕실 주최로 열릴 노벨상 축하만찬을 맡을 스웨덴 조리사를 초청,‘노벨상 수상식 만찬 메뉴’를 마련하기로 했다.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에 각국 대표들이 묵는 리츠칼튼호텔측은 각국 정상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아 김 대통령에게전달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발빠른 판촉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15일 낮 12시 비둘기 100마리와 풍선을 날리고 떡을 나눠주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한반도 지도와 통일을 주제로 한 ‘보디 페인팅’ 행사도 가졌다.10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각종 상품권을 줬다. 30만원어치의 물품을 사고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은 허자은(許慈恩·21·관악구 신림동)씨는 “소비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상술이숨어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은 17∼22일 서울 4개점에서 ‘남북 물산전’을 갖고 김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캐릭터도 함께 전시한다.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는 15일부터 2주일 일정으로 ‘전자제품 50% 할인판매전’을 갖는다. 서울 잠실동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8일 패션관과 명품관 앞에서 1,500명에게 장미꽃과 노벨상 수상 축하 스티커를 나눠줄 계획이다. [사이버 축하 열기] 정치인의 인기를 주가로 표시하는 정치전문 사이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김대통령의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6,000원 오른 49만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포스닥은 이같은 인기를 반영,14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 대통령복권’을 발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포스닥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를 준다.‘김대중’으로 3행시 쓰기대회를열어 인권상,민주화상도 주기로 했다. ‘코리아닷컴(www.Korea.com)’을 운영하는 두루넷은 e-메일 아이디 ‘President@Korea.com’을 만들어 김 대통령에게 증정,네티즌들이이 아이디로 축하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했다. 인터넷서점 ‘크리센스(www.cresens.com)’는 김 대통령이 쓴 저서와 애독서를 최고 25% 싸게 팔고 있다.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작들도함께 판다. 애견 포털사이트 ‘퍼피즌(www.puppizen.com)’은 김 대통령이 진돗개를 아낀다는 점에 착안,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진돗개 5마리를 무료로 주기로 했다. 이병주씨는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뜻깊은 날을 국경일로 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태성 이송하 안동환 cho1904@
  • 내집마련 이렇게/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신규 아파트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을 얻던 시대는 지났다.주택을보는 시각이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의 수단에서 벗어나 주거의 개념으로 바뀌면서 주택시장도 서서히 선진국형으로 자리잡고 있다.새로운물결이 주택시장에 조용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물량 위주의 공급시장이 다양한 상품,고급 주택 생산체제로 변했다.지역,시기에 관계없이 쏟아지던 아파트 공급이 점차 정확한 수요와 예측을 통한 공급체계로 돌아서고 있다.건설업체들도 분양성이뛰어난 인기 지역을 골라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아파트 공급업체들의 생존전략도 치열해졌다.한 눈에 인기를 끌 수있는 아파트를 짓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판촉전도 가열되고 있다. 집값 오름세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대신 임대수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월세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지역성 따진다 하반기에 아파트를 공급할 업체들이 최우선을 두는 것은 분양률.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만큼 결전장을 고르는 데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과거와달리 다소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일단 수요가 몰리는 곳이라야 아파트를 분양한다. 업체들은 하반기 분양 아파트마다 뛰어난 입지를 지녔다고 자랑한다한강을 바라 볼 수 있다거나 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보장된다는 등의 홍보전을 펴고 있다.지하철역이 가깝고 높은 임대소득이 보장되는 곳이라는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분양 초기에 기선을 잡지 못해 고질적인 미분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신규 아파트 공급이 소위 인기지역에만 몰리고 변두리나 지방 중소도시는 가뭄을 타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준농림지 개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도권 중소도시 아파트 공급이급감했다.정부가 정한 올해 주택공급 목표 50만가구는 물건너간 지오래다. ■새 상품 쏟아진다 주택업계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새 상품을 내놓고 있다.‘성냥갑 아파트’에서 탈피한,다양한 모습의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과거와 같은 평범한 아파트로는 수요자들의 눈을 끌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평면 개발.업체마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평면을 내놓고 있다.대형 건설업체들은 특화된 평면을 개발,특허를 출원할 정도다.외관도 바뀌고 있다.칙칙한 회색빛 아파트,획일적인 모습 대신 산뜻한 색채와 일반 건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입체 설계가등장했다. 또 다른 대세는 상품별 차별화.초고속정보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설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가 됐다.층별로 차별을 두는가 하면 고급스런 마감재를 쓰고 있다.이색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우는 마케팅도 등장하고 있다. ■소형 아파트 인기 그동안 아파트 시장은 중대형 평형이 주도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30평형대 이하 작은 아파트가 인기다.중대형 아파트는 미분양이 많지만 소형 아파트는 그런대로 실수요자들이 몰린다. 건설업체들도 공급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대형 아파트를 빼고 작은아파트를 늘리는 추세다.특히 인기를 끌었던 용인지역에서는 대형 아파트 미분양이 심각해지면서 업체들이 큰 아파트 대신 30평형대 아파트를 늘려 짓고 있다.당초 설계를 변경,중소형 아파트로 다시 분양하는 사례도 있다. ■거래부진,매매가약세 신규 아파트 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시장도변하고 있다.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바닥까지 추락한 아파트 값이 98년말부터 급상승,단숨에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오히려 오름세로 전환됐다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아파트 값이 제자리를 찾고 거래는 완전히 끊긴 상태다.주택시장이 혼란을 거듭하다가 깊은 침체에 빠져들었다. 값 움직임도 큰 집보다는 작은 아파트에서 감지된다.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었고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 강세,월세 성장 올해 주택시장의 화두는 단연 전세.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전세값 오름세는 하반기까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다최근들어 수그러드는 분위기다.그러나 전세물건 품귀현상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과거와 같은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없게 된 수요자들이 전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세입자들이 전세 값을 올려주고라도 그대로 눌러살겠다는 경향이 짙어 물건이 돌지 않고 있다. 월세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도 새로운변화.오래동안 우리나라 주택임대시장을 이끌었던 전세추세가 월세추세로 대체되고 있다.저금리시대가 계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월세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주택시장의 관행을 따르면 월세는 전세보증금 기준으로 매달 2%를 받는다.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월세수입이 전세의 2배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월 2%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1.5%대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1%대 월세도 나오고 있다.전세시장은 줄고 월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간접투자 관심 고조 굳이 투자자 이름으로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투자수익을 얻는 시대가 열린다.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대표적인 상품이다.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적고 안전하다는이점을 지닌 투자상품.시장 전망이 밝고 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탁방식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춰 투자회사를 통한 간접투자 상품이 등장하면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투자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미분양아파트 값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까지 ‘세일전쟁’

    수도권 외곽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업체간 미분양아파트 판촉전이 치열하다.이미 분양된 물량을 해약하고 가격을 낮춰재분양하는가 하면 중도금을 아예 입주때 내거나 무이자로 융자를 해주는 곳도 늘고 있다.미분양 아파트를 잘만 고르면 싼값으로 내집마련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분양 서울 반포동 두산 캐럿은 올 서울 4차 동시분양에서 불과 3∼4가구가 분양되는데 그쳤다.당초 이 일대의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고가에 분양을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시행사인 거성은이미 분양된 물량을 해약하고 당초 평당 분양가(900만∼1,100만원)에서 크게 후퇴,평당 595만∼730만원으로 낮춰 재분양했다. 결과는 대만족.대부분의 업체들이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과 회사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이를 재분양을 기피하는 것과 달리 과감히 전략을 수정,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중도금 납부조건 완화 분양가 인하는 아니지만 같은 효과를 내는것이 바로 중도금 납부조건 완화.주택공사는 현재 즉시 입주가 가능한 남양주 청학지구(1∼4블럭)25평과 33평에 대해 중도금을 3년 무이자로 할부 분양하고 있다.또 양주 덕정지구(5블럭) 21평형과 25평형,의정부 신곡지구 21평형과 24평형도 같은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오는 2001년 2월 입주예정인 코레트신탁의 금촌 팜스프링(2,944가구)은 잔여가구에 대해 중도금을 20% 낮추고 일부 동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김포 풍무지구 동보아파트도 32·33·38평형에 대해 종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분양 중이다.이밖에 광주군 태전리 성원아파트,부산 거제 쌍용아파트 등도 일부 가구에 대해 중도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있다. ■꼼꼼히 따져야 미분양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입지가 안 좋다거나,회사 신용이 떨어진다거나,수요분석이 부정확할 수 있다. 물론 이 가운데에는 좋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된 아파트도 많다.그러나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입지 여건이나 회사의 신용도,발전가능성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장을 반드시 방문해 점검해 보는 것도 필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택업체 판촉전 알뜰 내집마련 ‘굿찬스’

    아파트 분양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주택업체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중도금 대출을 확대하는가 하면 아예 중도금 이자를 분양회사가 대신 물고나중에 받는 후불제도 등장했다. 청약자에게 내거는 각종 경품도 푸짐해 견본주택 등을 찾는 주택수요자들의발걸음을 한결 즐겁게 하고 있다.같은 값,같은 입지여건이면 조건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것도 알뜰살림의 지혜다. ◆파격적인 금융조건 제시 주택업체들의 판촉수단으로는 계약금 하향조정에서 부터 분양가 할인,중도금 조건완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이 중도금 대출확대.지난주 끝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삼성래미안은 전 가구에 대해 분양가의 70%,계약금은 전액을 대출알선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경기도 광주 태전리에서 분양중인 성원건설도 이산가족 계약시 5%를,사전예약접수자 및 순위내 접수자에게는 3%를 각각 할인해주고 있다.가구당 8,000만원에서 최고 1억3,000만원까지 중도금도 대출해준다. 용인 수지 상현리 금호베스트빌 3차도 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나머지는융자해준다.특히 50평형은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전액대출되는 중도금의 이자도 회사가 대신낸 후 입주시 갚는 후불방식을 채택했다. 일산 가좌동 벽산블루밍도 계약금 2회 분납에 중도금이 전액 대출된다. 이밖에 대전 가정동 삼성래미안은 입주시기에 시세가 분양가를 밑돌 경우법정이자를 쳐서 분양대금을 환불해주는 분양가 환불제를 채택하고 있다. ◆경품도 푸짐 수요자를 견본주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다. 가정동 삼성래미안은 매일 견본주택 101번째 방문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선물을,계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탁기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주택공사도 수원 매탄지구 2차 동수원 그린빌을 분양하면서 견본주택 방문자에게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자전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품질이 우선이다 중도금 대출조건이 아무리 좋고 경품이 푸짐해도 주택은품질과 입지여건이 우선이다. 경품이나 중도금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다.곁가지가 품질을 우선할 수는 없다. 중도금 대출이자로 잘 따져봐야한다.중도금을 잔금처리한다고 해서 공짜가아니고 이자도 업체별로 천차만별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여름 특집/ 제철 만난 음료시장 “반갑다! 더위야”

    때이른 무더위로 음료시장이 제철을 만났다. 음료제품은 보통 5∼9월 5개월동안 매출이 ‘1년 장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간이다.그만큼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치열한대회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두드러진 특징은 미과즙 음료시장의 급성장과 커피·곡물·스포츠 음료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는 점이다.‘밀키스’ ‘미린다’ ‘환타’ ‘써니텐’ 등 복고풍 음료들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멋을 추구하는신세대들의 기호에 맞춰 용기와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졌다. ◆탄산음료/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코카콜라 등은 저탄산 음료를 속속 개발하고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수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제품별로는 음료시장의 대부격인 사이다 콜라 등 탄산음료 시장이 지난해동기대비 10%(4월말 기준) 성장한 3,20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탄산음료 시장에서도 사이다 매출이 800억원에 달해 14%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는 국내의 대표적인 탄산음료로 지난달 9일발매 50주년을 맞았다.올들어 ‘Take A Break’를 광고 캠페인으로 내걸어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콜라시장은 패스트푸드점의 호황과 맞물려 매출이 늘고있는 추세다. ‘써니텐’ ‘환타’ ‘미린다’ 등 향탄산음료들이 신세대 입맛에 맞게 맛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주스/ 100% 주스 및 냉장유통주스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건강선호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고과즙주스가 고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4분기만 해도 30%의 성장세를 보여 1,3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과일별로는 오렌지 60%,포도가 13% 시장을 점하고 있다. ◆커피음료/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게 맛과 용기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동서식품과 네슬레를 비롯 지난해 ‘레쓰비’로 업계 선두로 올라선 롯데칠성,‘싼타페’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한국야쿠르트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있다. 시장규모는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나 2,4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스포츠음료/ 지난 87년 출시된 제일제당의 ‘게토레이’,동아오스카의 ‘포카리 스웨트’,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해태음료의 ‘네버스탑’ 등이 스포츠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최근 들어 미과즙 음료에 밀려 주춤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컬러마케팅으로 n세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곡물음료/ 초기 곡물음료 시장에서는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이 독보적인위치를 차지했다.이후 롯데칠성이 ‘별미별곡’,해태음료의 ‘백의민족’,동원산업의 ‘오곡음료’ 등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상승효과로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강선임기가 sunnyk@. *‘물같은 음료’틈새시장 공략. 물인가,음료인가. 물과 같은 미과즙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과즙 음료’라 부르는 물같은 음료는 지난해 3월 남양유업이 ‘니어워터’를 내놓으면서 선보인 것이다.물도 아니고 과즙음료도 아닌 밋밋한 맛이특징이다. 생수에 과즙을 아주 조금 혼합한 것으로 과일 맛이 나면서 물을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저칼로리 제품이어서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여성들을 중심으로 불붙기 시작하여 지금은 남녀노소를불문하고 수요층이확대되고 있다. 해태음료에서 ‘물의 꿈’,한국야쿠르트에서 ‘서플라이’,롯데에서 ‘2%부족할때’ 등을 잇따라 출시해 시장규모가 급팽창했다.틈새시장을 만드는데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판매성공에 힘입어 최근 해태음료가 ‘N2O’ 제일제당이 ‘이슬처럼’ 남양유업이 ‘니어워터O2’를 신제품으로 내놓는 등 시장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장규모는 지난해 400억원대였으나 올해는 4,000억원 선으로 10배가량 성장이 예상된다.내년에는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날 물로 보지마’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롯데칠성의 ‘2%부족할때’는올들어 4개월만에 1억3,000만병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특히 4월 한달동안 5,000만 캔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양유업이 새로 내놓은 ‘니어워트O2’는 기존의 ‘니어워터’에 산소를첨가한 것.최근 ‘산소 마케팅’으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복숭아 맛,청포도맛에 이어 레몬,석류 맛이 있다. 강선임기자
  • 여름 특집/ 숙취해소음료 판매경쟁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술소비가 늘어나면서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싸움이다시 불붙기 시작했다.올해 35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숙취해소 음료시장을 잡기위한 업체들의 판촉전이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TV드라마 ‘허준’의 영향으로 한방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방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기존의 ‘컨디션’(제일제당)과 ‘여명 808’(그래미),‘아스파’(대상) 등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 한방제품들의 가격은 5,000원대로 기존의 제품들(3,000원대)보다 비싸지만 한방에 대한 차별화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일화 지난달 4일 중국 전래의 숙취해소 한방 성분을 주무기로 하는 ‘해주로’(解酒露)를 시장에 내놓았다.갈화와 진피,박하,은행 등을 주재료로 하는해주로는 발매 한달반만에 75만병이 팔리는 성공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을 14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바이오 한약재 일종인 지구자를 주성분으로 하는 ‘리셉션’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판촉공세에 들어갔다. ◆바이오오키 참나무 추출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영림수’의 판매개시와 함께 광고를 통해 시장 잠식을 시도하고 있다. ◆제일제당 이에 맞서 지난해 시장 전체 매출액(250억원)의 절반이 넘는 14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제일제당은 최근 컨디션의 주성분인 쌀눈 발효 엑기스인 ‘구루메’ 성분을 1.5배,‘타우린’을 30배 강화하고 TV광고를 재개하는등 본격적인 시장지키기에 나섰다. 올해는 22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대상 콩나물 뿌리에 많은 아스파라긴산에 피로회복 및 영양보급을 위해 벌꿀과 비타민,영지버섯,로열제리 등을 첨가한 ‘아스파’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여명 808 오리나무와 마가목,감초,꿀,박 등 한방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지난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1·4분기에만 매출이 20억원에 달해올 매출액 100억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조현석기자
  • 여름 특집/ 하이트,오비라거 맥주시장 1위다툼 치열

    6월의 때이른 더위가 시원한 맥주를 부른다.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찾아온 후덥지근한 도심의 열기.‘갈증이날때 신선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삶의 즐거움중의 하나’라는 어느 맥주 예찬론자의 말처럼 맥주 한잔의 절실함이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는 계절이다. 이 때문에 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맥주 시장’의 판매열기는 그 어느때 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오비라거가 카스맥주를 인수함에 따라 6년만에 ‘하이트와 오비라거+카스맥주’의 양대구도로 되돌아 갔기 때문이다. 지난 50년간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여온 하이트와 오비맥주.올 여름은 두회사의 ‘1위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94년 ‘깨끗한 물’을 부르짖으며 혜성처럼 나타난 하이트맥주는 수십년간 쌓아왔던 ‘오비맥주’의 아성을 무너뜨리면서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등 지난 5년동안 맥주시장의 1인자로 군림해 왔다. 하이트 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하게 지켜낸다는것이 올해의 목표. 하이트맥주의 트레이드 마크는 온도계와 시각장애인용 점자,여기에 한국인의 구강구조에 적합한 ‘하마캔’을 주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60%이상으로끌어 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또 인기 탤런트 전도연을 주인공으로 한 ‘목말라’광고를 선보여 모든 연령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오는 9월 시드니 올림픽을 겨냥 ‘시드니와 함께하는 하이트 맥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고 및 판촉전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대항해 1위 탈환을 노리는 ‘오비와 카스의 연합군’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오비맥주는 카스맥주를 인수한 뒤 오비라거는 30대 이상,카스는 20대를 타켓으로 하는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했다. 오비라거는 30대를 겨냥해 영화배우 박신양을 등장시켜 영화 쇼생크 탈출을패러디해 직장인들의 도시탈출 욕구를 대리만족시키는 ‘가슴에 한줄기’광고를 내보냈다.카스맥주는 행글라이더,젊은 댄서,붉은악마 응원단 등 개성있는 20대를 내세운 광고로 새단장했다. 특히 20∼30대 축구·야구팬을 겨냥해 3개 프로야구단(두산·한화·해태)과4개 프로축구단(포항·울산·전남·전북)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고 이들의 마크가 새겨진 ‘스포츠 이벤트’맥주를 출시,경기장입구 무료시음회와응원용품 제공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여름 특집/ ‘시원상품’ 판촉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유통업체들의 ‘더위 마케팅’도 앞당겨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28일까지 ‘여름창고 대공개’전을 갖고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점에서 25일까지 ‘여름속의 시원한 패션전’을 연데 이어 31일까지 브랜드세일 행사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다음달 6일까지 인기 보석샌들 및 패션 슬리퍼를 정상가의 60% 가격에 특별판매한다.또 수도권 전점에서 ‘명품 선글라스 바캉스 초대전’을 단독으로 개최한다.명품 선글라스를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일산점에서는 ‘여름침구수예 및대자리 대전’을 다음달 2일까지 연다. 재개발사업으로 1층만 영업하게 되는 한화마트 잠실점은 30일까지 ‘2층 굿바이 감사세일’전에 돌입한다.유명수영복,레저·스포츠용품을 요일별로 한정판매하며,올빼미 쇼핑객들을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하나 가격에 두개를판매하는 ‘굿나잇 하나 더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화마트 부천점과 연수점은 ‘나들이 물놀이용품 특집전’과 ‘자동차 여름용품전’을 열고 있다.등나무 왕골 쿠션시트(4개)를 3만6,900원에,노엘 바람방석을 2만9,000원에,마작시트와 에어컨 닥터를 각각 5,900원에 판매한다. LG홈쇼핑의 ‘여름준비 빅찬스’ 특별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 하다.26일부터 사흘간 특정시간대에 여름신상품을 집중탐구한뒤 파격가에 주문받는 ‘반짝 마케팅’에 들어간다.날짜별로 행사 시간대가 다르므로 미리 메모해두는것이 좋다.26일은 오후 1시,27일은 오후 3시,28일은 오후 7시다. *유명 바이어 추천 히트예감상품 모음. 멋쟁이들은 여름을 기다리지 않는다.앞서서 만든다.그리고 디자인한다.거리의 여름은 그래서 매년 다르다.유통업계의 유명 바이어들이 추천하는 올 여름 히트예감 상품을 모아본다. ◆롯데백화점 화장잡화 바이어 장정안(張庭安)과장=크리스탈 타투 올 여름화두도 역시 ‘노출패션’이라고 자신한다.예감상품은 몸에 붙이는 ‘크리스탈 타투’.반짝거리는 크리스탈을 속눈썹용 풀로 피부에 직접 붙이는 패션소품이다.얼굴과 팔다리,목 주위에 그냥 붙이기만 해도 야릇한느낌을 연출한다.지난해 크게 유행했던 판박이형 문신이나 스탬프형 문신으로 먼저 장식한뒤 그 위에 크리스탈 타투를 붙여주면 마치 목걸이나 팔찌,귀걸이를 한 느낌을 준다.보땅도도 세트제품 1만원,부르주아 제품 1만2,000원.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바이어 정윤호(鄭允晧)주임=불가리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여름패션의 스테디셀러.부드러운 실루엣과 섬세한 액세서리 장식이돋보이는 불가리 선글라스(품번 812-909)를 히트예감 상품으로 꼽았다.올 여름 패션경향인 ‘화려한 복고풍’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렌즈컬러는엷은 핑크톤을 사용했다.비싼게(40만원) 흠이나 신세계본점 매장에서는 벌써하루 4개이상씩 팔려나가고 있다. ◆삼성플라자 구두 바이어 최홍수(崔弘洙)과장=고세 베다 슬리퍼 9부 및 7부바지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발목이 드러나는 바지에는 샌들이나 슬리퍼가어울린다. 수제화 브랜드 ‘고세’의 베다(통굽) 슬리퍼를 히트예감상품으로꼽은 최 과장은 “보기엔 좀 투박하지만 편안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스펀지대신 코르크로 통굽을 만들어 발의 피곤함도 훨씬 덜하다는 주장이다.신어봐서 발뒤꿈치가 약간 나와,작은 듯 싶은 게 자신에게딱 맞는 사이즈라고.16만9,000원. ◆갤러리아 패션관 바이어 임강훈(任康訓)대리=DKNY 백포인트 투피스 미국과중국에서 등을 노출하는 ‘복대 패션’이 유행이라는 해외언론 보도가 있었다.그는 복대패션이 올여름 우리나라에도 상륙할 것이라며 DKNY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백포인트(Back Point) 나시바지 투피스를 추천했다.뒤에서 끈으로만 여미게 돼있어 등이 완전히 노출된다.자연 브래지어는 할 수가 없다.파격적인 디자인에도 5월말 출시되자마자 매진돼 재주문에 들어갔다.상의 16만5,000원,바지 19만5,000원. ◆현대백화점 여성캐주얼 바이어 김종인(金鐘寅)과장=타임 정장 세계 패션전문가들이 꼽는 올해의 유행컬러는 블루와 핑크.숙녀복 브랜드 ‘타임’이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핑크톤의 캐주얼풍 정장을 발빠르게 내놓았다. 원피스,민소매 블라우스,자킷,스커트로 구성돼 연출이 자유롭고 코디용 바지도 함께 판매해적은 돈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마와 견을 적절히 사용해 시원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한껏 살렸다는 설명이다.원피스 23만5,000원,자킷 29만5,000원,스커트 14만5,000원,바지 19만5,000원,블라우스 15만5,000원.(제조원 한섬)◆LG홈쇼핑 가정용품 전문 MD(머천다이저) 유미순(柳美順)과장=갑사한실인조이불 전통적인 한실 이불을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제품으로 인조원단을 특수 안감처리한 것이 특징이다.가볍고 시원한데다 갑사원단에 자수를 놓아 전통미를 살렸다.핑크와 그린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세트로 구입하면 7만7,000원(제조원 동진침장).3개월 무이자 할부도가능하다. ◆CJ39쇼핑 의류전문 MD 이상혁(李祥赫)대리=폴스코트 여름 7종세트 CJ39쇼핑의 인기품목인 폴스코트를 추천했다.폴스코트는 CJ39쇼핑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캐주얼의류 전문브랜드.라운드 티셔츠 5장과 면바지 2장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상품으로 흰색 군청색 카키색 베이지색 와인색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코디 고민을 덜어준다.낱장 구입때보다 가격이 훨씬 싸다.6만5,000원(제조원 한국일흥섬유).3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안미현기자 hyun@
  • 장마철 ‘뽀송뽀송 나기’ 특급작전

    장마철이 시작됐다.그러나 준비하기에 따라 눅눅한 장마철도 뽀송뽀송하게보낼 수 있다.장마철 필수용품과 이색 아이디어 상품을 알아본다.업체들마다‘장마 판촉전’에 돌입해 장마용품 장만에도 좋은 기회다. [패션 우의] 요즘 어린이들은 멋에 민감해 좀체 비옷을 입으려 하지 않는다. 이를 겨냥해 방수기능과 패션감각을 살린 제품이 출시됐다.‘메조피아노’의우의 겸용 원피스 19만9,000원.‘레노마’의 방수점퍼 8만7,000원. [방수 넥타이] 넥타이는 대부분 실크로 만들어져 빗방울이 튀면 얼룩이 져보기 흉하다.넥타이 브랜드 ‘박윤정’은 방수처리된 핸드메이드 넥타이를내놓았다.7만9,000원. [입으면 비옷,벗으면 가방] 비옷은 비가 그쳤을 때는 성가신 ‘짐’이다.‘인터메조’가 방수점퍼 내부에 끈을 달아 가방처럼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16만9,000원.‘CP컴퍼니’는 아예 조끼에 배낭을 달아 소지품이비에 젖는 것을 방지했다.32만8,000원. [매직 반바지] 긴바지를 입었다가 비에 흠뻑 젖거나 흙탕물이 튀어 속상했던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있을 것이다. 만약 긴바지에 지퍼나 단추를 달아 비가 올 땐 반바지로 바꿀 수 있다면? ‘쿠기’ ‘퀵실버’ ‘NWW’가 아이디어상품을 내놓았다.7만∼13만원. [현대판 나막신] 발등은 방수처리된 가죽,바닥은 나무로 된 나막신을 베네통이 6만3,000원에 선보였다.비닐과 고무 소재로 된 원색 컬러의 슬리퍼도 있다.4만8,000원. [크로스바디 백] 우산들라,가방들라,비오는 날은 손이 부족하다.몸에 딱 부착돼 비에 젖을 염려가 없는 크로스바디백을 ‘놈’이 3만7,000원에,‘푸부’는 5만5,000원에 내놓았다.화려한 비닐소재 가방도 칙칙한 장마분위기를바꿔주는 필수 패션소품. [생활속의 필수용품] 곰팡이 습기 벌레는 장마철의 3대 적(敵)이다.스프레이식 곰팡이 제거제로는 ‘팡이제로’ ‘LG119 곰팡이제거’ ‘곰팡이먹는 하마’ 등이 있고,벽지 위에 그냥 바르면 되는 ‘닥터팡’도 있다.습기 제거제로는 ‘물먹는 하마’ ‘닥터습기제로’,벌레 퇴치제로는 ‘애경닥터쌀벌레’ ‘옥시 쌀벌레잡는하마’가 있다.‘동산C&C숯까만나무’ ‘애경 파란하늘맑은 냉장고’ 등 냉장고탈취제와 ‘홈플러스 크린샷’ ‘닥터 파워볼’ 등싱크대 세정제, 에어컨 세정제 ‘쿨샷’ 등도 장마철 필수소품이다. [자동차를 위한 장마용품] 맑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자동차유리 발수코팅제‘옥시레인OK’(4,500원),김서림을 방지해주는 ‘옥시김서림OK’(2,450원),창문틈으로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오토팜썬바이저(2개1세트 9,900원),미끄럼방지 페달커버 ‘레이싱 스포츠페달’(1만2,500원) 등이 나와 있다. [장마판촉전 치열]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말까지 비오는날 신세계 전단의 쿠퐁을 잘라 오면 100% 당첨 즉석복권과 비오는 날만 쓸 수 있는 특별 할인쿠퐁을 준다.또 평소에는 우산으로 사용하다 비가 그치면 땅에 거꾸로 꽂아 간이의자로 쓸 수 있는 ‘의자겸용 골프우산’(17만9,000원)도 판매중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마상품전을 연다.빗물차단능력이 뛰어난 이중코팅우산,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초경량 3단자동우산’ 등이 구비돼 있다.현대백화점 신촌점은 각종 아이디어 장마용품전을 갖고 있다.방수콘센트(3,500원),건전지 충전기(6,700원) 닥터팡(1만1,500원) 등 장마소품을 기획가에 팔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업체별 분양 성공비결 대림산업

    * 분양전략.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수요자 취향에 맞춰라” 대림산업이 내건 분양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림은 분양시점을 2∼3개월 앞두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이팀에서 하는 일은 현지 수요와 수요층의 특수성을 분석해내고 그에 따른 기본 전략을 만들어내는 것.일종의 정찰부대인 셈이다. 이를 기초로 평형 배정과 마감재,분양가 등을 확정하는데 테스크포스팀의분석이 그동안 어긋난 적이 없었다는 게 대림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아파트 마감재를 선택하면서 다른 업체와 달리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전체적 컨셉과 가격을 제시하고 그에 맞춰 제품을 만들어 오도록 한 뒤 주부모니터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 대림만의 또 다른 노하우는 현지 수요층의 경제적 수준을 철저히 분석,그에따라 분양가를 정하고 납부조건도 달리하는 것이다. 대림산업 최평락(崔平洛)전무는 “주부모니터들의 평가는 모델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의 평가와 별반 차이가 없다”면서 “분양에 앞서 실시하는 다양한 평가가 실제 분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李容九 대림산업 사장 인터뷰. “대림아파트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화려하거나 요란스럽지 않은데도 수요자가 날로 늘어나는 걸 보면 나름의 장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대림산업 이용구(李容九)사장은 “대림아파트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 이후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실수요자 위주의 철저한 시장조사와사전점검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대림산업은 그간의 주택경기 침체에도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를 끌어들여 판촉전을 펼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림아파트의 인기가 솟구치면서 떴다방들이 몰리고 있다. 이 사장은 이에 대해 “미분양 사태를 빚더라도 실수요자를 기만하는 판촉전은 펼치고 싶지 않다”면서 “그것은 대림이 지난 수십년간 지켜온 자존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최근의 분양 호조는 대림이 수십년간 쌓아올린 노하우와 기술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만들어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들을 만족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 청약결과. 최근 들어 대림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이란 브랜드로 서울뿐 아니라 용인·고양·안양등 가는 곳마다 순위내 청약 완료와 함께 90%를 웃도는 계약률을 기록하고있다. 대림아파트는 지난 98년 8월 서울 신도림동 대림 2차 1,200여가구를 공급하면서부터 인기가 솟구치기 시작했다.당시 이 아파트는 최고 8대1의 청약률을보이며 순위내에서 전평형 마감됐다. 이어 지난해 3월 경기 구리시 토평지구에서 최고 109대1의 경이적 기록을세웠고 5월 성동구 응봉동 강변타운 분양 당시에도 최고 27대1의 청약률을보였다. 대림아파트는 올 들어서도 경기 부천 상동지구의 민간임대 500여가구 25대1,용인 구성면 보정리 232가구 최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상한가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아파트는 계약률에서 비슷한 시기 인근지역에 공급된 현대·삼성등 인기 브랜드들을 능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사설] 사치성 과소비 자제해야

    원론적으로 말하면 소비는 생산을 촉진하고 경제에 활력을 돋우는 점에서긍정적이다.환란직후 모두 내핍생활을 하는 바람에 경제가 극도로 위축됐던상황을 되돌아보면 소비가 얼마나 경제에 중요한 지 실감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도 올해 1분기 도시근로자의 가계소비 패턴 뿐만 아니라 간간이알려지는 사회 일각의 행태 가운데 사치성 과소비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우려된다.사치성 소비는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수입을 유발,무역흑자를 격감시켜 나라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된다. 우선 올초 석달동안 도시근로자의 가처분소득가운데 소비가 차지하는 평균소비성향이 79.4%로 82년 1·4분기 이후 1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또 컴퓨터나 캠코더 등 교육과 오락용품 구입이 지난해 1분기보다 77.9%나 크게는 것을 비롯해 휴대전화 사용료 등의 통신비 지출 38.2%,외식비 지출 31.8%,자가용 구입비 50.1%로 각각 급증했다.더욱이 도시근로자의 소비증가율이소득증가율의 두배를 웃돌아 가계수지의 흑자폭도 줄어드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이 소비의 폭발적 증가는 무엇보다 환란이후 잠재된 소비의 고급화가다시 드러난데다 정보통신·내구 소비재의 노후화에 따른 제품 교체에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다.그러나 보다 우려되는 것은 환란이후 허리띠를 졸라맸던근검절약의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은 물론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흥청망청하는사회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점이다. 이런 과소비 조짐은 특히 가전제품이나 내구재 소비 경향에서 두드러지고있다고 한다.증권투자로 한몫잡은 투자자들이나 고소득자들이 외제 고가품을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더욱이 일부 백화점은 외국인 부유층도 쓰기 어려운 수입 고가품을 전시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판매에 나서 과소비를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리는 경기회복바람을 타고 기업들이 정보통신과 자동차 뿐만 아니라각종 소비재에서 지나친 판촉경쟁을 벌이면서 소비를 부추기는 면도 적지 않다고 본다.자가용 경비행기,요트에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머리띠까지 판매한다니 놀라울 정도이다. 우리는 정부가 지나친 소비를 줄이도록 경기 안정책을 취하는 것은 물론 과소비가 혹시 탈세 등으로 생긴 자금에서 나온 것이 아닌지 점검하길 촉구한다.부유층들은 사치성 소비를 자제하고 기업들도 과다한 판촉전을 줄여 과소비를 촉발하지 않길 바란다.특히 값비싼 외제품의 과소비를 막기 위해 시민단체 등의 절약 캠페인이 있기를 기대한다.
  • 가정의 달 최고 인기선물 뭘까

    ‘가정의 달’ 최고 인기상품은 건강상품?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이 있는 5월을 겨냥,관련업체들의 선물 판촉전이 뜨겁다.건강관련 상품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스테디셀러’이지만올해는 유난히 반응이 좋다. 눈길을 끄는 이색상품은 ‘심봤다’라는 인삼분재.수삼 4∼5년근을 화분에옮겨심은 뒤 약 한달간 키워 자생력을 갖춘 화분상품이다.사다가 집에서 키우면 약 2개월후에 인삼 특유의 빨간 꽃이 핀다.인삼 향이 집안 가득히 퍼지는 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키울 수 있어 가족애 확인에도 좋다. 무엇보다 꽃이 지면 인삼을 캐내 꿀 또는 삼계탕 등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님도 보고 뽕도 따는’ 일석이조 상품이다.가격대는 10만원과 13만원 두종류.‘가정의 달’ 바이어 추천상품으로 정한 신세계백화점은 “가격이 싼편은 아니나 고객들이 재미있어 한다”고 귀뜸했다. 숯 제품의 인기도 떨어지지 않는다.숯은 유해물질을 흡수해 숙면을 도와주고 노년층의 탈수현상을 완화시켜 준다.뉴코아 킴스클럽 서울점은 참숯베개를 3만5,000원에,참숯찜질팩을 1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쑥 등 한방원료를 가미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성 ‘효도신발’도 인기 아이템이다.금강의 한방 신사화,에스콰이아의 쑥구두,엘칸토의 바이오신사화가 있다.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외제 ‘싸스’ 신발에 대한 국내업체들의 맞불 제품이다. 인터넷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옥제품의 인기를 타고 9만원짜리 옥매트를 전략상품으로 내놓았다.7만9,000원짜리 옥팔찌와 11만원짜리 바이콤 안마기도 있다. LG백화점 구리점은 15일까지 안마기(7만8,000원),전기뜸질기(3만원),발맛사지기(13만5,000원) 등 건강의료기기를 10∼30% 할인해 판매한다.롯데백화점도 ‘보신세트’와 ‘꼬리세트’를 5∼10% 싸게 판매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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