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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 농구, 또 필리핀에 분패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필리핀에 또 아쉽게 패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랭킹 30위)은 20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6차전에서 필리핀(31위)에 77-82로 졌다. 4승2패의 한국은 6전 전승한 필리핀에 이어 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16일 필리핀에 3점 차로 진 한국은 이번에도 근소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라건아(KCC)가 20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현중(미국 데이비드슨대)이 13점(3점슛 3개)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반 34-38로 뒤진 한국은 3쿼터 막판 김낙현(한국가스공사)과 이대성(오리온)의 득점으로 54-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4쿼터에서 고비마다 패스 실수나 애매한 반칙 판정이 나오며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21일 리투아니아로 이동, 7월 1일 시작하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풀리그를 벌여 2위 안에 들면 4강에 진출한다. 반대편 조의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까지 함께 치르는 4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올림픽에 나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백신 맞고 온 우간다 선수 확진… ‘무관중’ 의견 무시하는 스가

    백신 맞고 온 우간다 선수 확진… ‘무관중’ 의견 무시하는 스가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온 외국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사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데다 음성 증명서까지 제출했음에도 확진자가 된 것으로 외국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입국 시 방역망이 언제든 뚫릴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복싱·역도 등의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한 우간다 선수단 9명 중 1명이 공항 검역의 일환으로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간다 선수단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고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증명서까지 제출했지만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이다. 선수단 중 확진자는 일본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됐고 나머지 8명은 사전 합숙 시설이 있는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로 이동해 훈련 없이 대기 중이다. 지난 1일 호주 여자 소프트볼팀에 이어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은 우간다 선수단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가 공항에서 확진자를 걸러내긴 했지만 앞으로 이런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올림픽 반대 여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21일 5자 회담을 열고 올림픽 개회식에서 전체 관중 수를 2만명으로 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 경기의 관중 상한선은 1만명으로 하되 개회식만 예외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일본 정부의 유관중 개최에 대한 집착과 방역에 대한 우려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지난 19일 일본 유권자 1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강조하는 ‘안전·안심’ 형태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능하다”는 응답은 20%뿐이었다. 일본 국민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하려는 스가 총리에게 등을 돌리는 데는 그가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도쿄신문은 “코로나19 대책을 놓고 스가 총리는 전문가의 의견이나 조언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만 수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긴급사태선언 해제 및 연장 등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무관중 개최 등을 권고한 전문가들의 지적엔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생존율 0%’ 손바닥만한 330g 미숙아의 돌잔치

    ‘생존율 0%’ 손바닥만한 330g 미숙아의 돌잔치

    출생 당시 몸무게가 330g에 불과해 생존 확률이 거의 없다는 판정을 받았던 미숙아가 건강하게 성장해 돌을 맞았다. 평균적인 신생아의 몸무게는 3㎏이 넘는다. CNN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집에서 가족 및 반려견들과 함께 돌잔치를 한 리처드 스콧 윌리엄 허친슨이 생존에 성공한 가장 미숙한 신생아의 사례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올랐다고 19일 보도했다. 리처드의 엄마 베스 허친슨은 합병증 때문에 산기를 일찍 느껴 무려 예정일보다 131일 일찍 리처드를 낳았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어린이 병원에서 태어날 당시 리처드의 몸무게는 11.9온스(약 330g에) 불과해 부모의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였다. 이 병원 신생아팀은 리처드의 부모 릭과 베스 허친슨에게 아이가 생존에 성공할 확률이 0%라고 전했다. 이후 리처드는 생존을 위해 인큐베이터에서 관리를 받았다. 코로나19 우려로 리처드의 부모는 병원에서 지낼 수 없어 매일 집과 병원을 오가며 아이의 건강을 살폈다. 릭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리처드를 응원하기 위해 우리가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그는 우리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년 이상을 병원에서 보낸 끝에 리처드는 지난해 12월 퇴원할 수 있었고, 이후 가족과 함께 집에서 지내왔다. 베스는 리처드가 돌을 맞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오른 데 대해 “믿어지지 않는다”며 “매우 행복하다. 리처드 얘기를 공유함으로써 조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국내 사망 2000명 넘어

    코로나19 국내 사망 2000명 넘어

    2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9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날 482명에 비해 53명 줄었지만 5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2002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 26명에서 23명 늘어 49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해 7월 25일 86명 이후 33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중 19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부산 7명, 인천 3명, 경기 2명, 대구·광주·세종·경북·경남 각 1명씩이다.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 5명, 미국·브라질 각 3명, 인도·러시아 각 2명 등이다. 특히 방역 당국은 부산에서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선원 취업을 위해 부산에 머물다가 입국 후 2주간 머무는 격리시설에서 지금까지 3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우리나라 입국 전에 이미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입국시에는 자국에서 출발하기 전 3일 안에 발급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확인서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6주간 매주 일요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5월 16일 38명, 23일 15명, 30일 16명, 6월 6일 15명, 13일 33명, 20일 49명으로 한때 감소세를 보이다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29명에서 23일 7명으로 줄었다가 지난 13일 23명, 20일 38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인도네시아 선원 사례까지 발생해 확진자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날 국내 총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양성률)은 3.44%로 전날 1.66%에 비해 크게 올랐다. 누적 양성률은 1.46%, 치명률은 1.32%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일상 속 집단감염 잇따라”...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399명

    “일상 속 집단감염 잇따라”...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399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2명보다 53명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9명(74.9%), 비수도권이 100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 부산 20명, 대구 16명, 강원 13명, 경남 11명, 충남 10명, 경북 6명, 대전·충북 각 5명, 울산 4명, 광주·전남 각 3명, 전북·제주 각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은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할 수 있다. 최근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초등학교(누적 11명), 이천시 인력사무소(16명), 부천시 노래방(11명)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경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랐으며, 부산에서는 선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입국한 인도네시아인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482명...‘거리두기 개편안’ 내일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 482명...‘거리두기 개편안’ 내일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수만 보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일상 속 감염 위험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신규 확진 482명...지역 456명·해외 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5만72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07명)보다 25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일주일(13~19일) 동안 하루 평균 약 47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44명으로 아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14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54명(77.6%)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5명, 대구 13명, 충남 12명, 충북·경남 각 10명, 제주 7명, 대전·울산·강원·전북·전남 각 5명, 광주·경북 각 4명, 세종 2명 등 총 102명(22.4%)이다.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및 강북구 음식점(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성당(17명),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10명), 충북 진천군 보습학원(8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지난 15~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택배노조 집회에 참석한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재 집회 참가자와 현장 투입 경찰관 9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2명 늘어...국내 평균 치명률 1.32%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3명)보다 3명 많다.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부산(3명), 인천(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14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36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106건으로, 직전일 3만6212건보다 710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6%(2만9106명 중 482명)로, 직전일 1.40%(3만6212명 중 507명)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32만3154명 중 15만720명)다. ‘거리두기 개편안’ 20일 발표...어떤 내용 담기나한편, 정부는 오는 20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다. 다음달 시행될 개편안에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및 사적모임 인원기준 완화 조치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정부가 공개한 개편안 초안은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1∼4단계로 줄이는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하고 단계별로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달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의 경우, 1단계에서는 제한이 없으며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 모이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4단계 때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과 책임 기조하에 사실상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가 대부분 없어진다.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는 4단계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개편안 전면 시행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중간 단계의 부분 완화 조치를 우선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효진의 이슈En] “죄가 아니잖아요” 난임 고백하는 스타들

    [임효진의 이슈En] “죄가 아니잖아요” 난임 고백하는 스타들

    2013년 첫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육아 및 양육에 참여하는 연예인 아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후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진 끝에, 최근에는 육아 및 양육의 전 단계인 출산과 임신에 대해 언급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그 중 최근 눈에 띄는 예능 키워드는 바로 ‘난임’이다. ● 방송에서 난임 고백하는 연예인들 ‘난임’이란, 1년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이 성공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일부 예능 속 연예인들은 자신의 난임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난임을 극복하는 방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심진화, 김원효는 난임을 고백한 대표적인 연예계 부부다. 올해로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김원효는 심진화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필요한 과배란 유도 주사를 놓는 방법을 배우는 등 애정 어린 노력을 기울였다.최근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는 이에 앞서 유산 소식과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과정 등을 모두 공개했다. 유산 경험이 있는 만큼 둘째 임신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이지혜는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네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배우 윤주만 또한 아내 김예린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이를 어렵게 갖는 모습을 공개했다. ● 현실 속 난임 부부의 증가 최근 난임을 주제로 한 방송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 JTBC ‘1호가 될 수 없어’ 등과 같이 부부가 출연하는 예능에서는 물론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E채널 ‘맘 편한 카페2’, tvN ‘프리한 닥터’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같은 방송 흐름은 그만큼 난임을 겪는 부부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난임 환자수는 지난 2019년 기준 23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20만 8704명에서 2018년 22만 9460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9년에는 23만 802명으로 늘어난 것이다.난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해당 방송 이후 훌쩍 뛴 시청률을 통해 드러났다.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난임 검사 에피소드를 다룬 KBS2 ‘살림남2’는 전국 기준 11.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지혜의 둘째 임신 과정이 방송된 SBS ‘동상이몽2’도 수도권 기준 8.1%(2부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예능을 통해 보여지는 난임 주제에 대해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은 “난임 고백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연예인들을 통해 난임 부부가 겪는 과정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고 평가했다. 다만 “자연임신을 할 수 있는 부부가 노력도 해보지 않고 난임 시술이나 난자 냉동 등을 부추기는 현상으로 이어지면 곤란하다”며 “건강한 상태에서 임신해 안전하게 출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 ‘난임’을 마주한 부부들의 태도에 공감 난임을 겪는 부부들뿐만 아니라 그 외 시청자까지 포용할 수 있었던 것은 ‘난임’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부부의 돈독한 모습 때문이다. 김원효는 시험관 시술을 힘들어 하는 아내 심진화를 향해 “절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냥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방송을 통해 영상편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심진화 또한 난임을 겪는 부부들을 향해 “죄 짓는게 아니지 않냐. 노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니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난임 진단을 받은 날 윤주만은 자신의 잘못 같다며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는 아내에게 “아이보다 아내가 먼저”라고 말하며 위로를 건넸다. 화면을 통해 이들의 모습을 보던 하희라도 유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 회장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의 지지와 배려, 응원과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는 환경 속에서 난임 극복을 위한 노력을 했을 때 성공률이 높았다”며 “여기에 더해 부모님, 지인 등 주변 사람들의 배려와 응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이란 ‘불임’이 아니라, (임신이)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며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 온 힘을 다하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고 덧붙였다. ◆ 임효진 기자의 이슈En : 방송 및 연예계 최신 이슈에 대해 다룹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광주서도 첫 ‘돌파 감염’…화이자 접종 후 확진

    [속보] 광주서도 첫 ‘돌파 감염’…화이자 접종 후 확진

    광주에서도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 첫 사례가 나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과 5월 20일 각각 화이자 접종 1·2차를 완료한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5세 이상으로 알려진 A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으나 타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상경집회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상경집회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우정사업본부가 18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던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와 사회적합의기구를 열고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그간 쟁점이 됐던 분류 작업 문제 등과 관련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소속 우원식, 양이원영, 장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가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 이행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 의원은 “우정사업본부가 1, 2차 합의를 존중하고 우체국 소포 위탁 배달원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분류작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에서 진행된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 맞춰 지난 15일 전국에서 상경한 택배노조 조합원 4000여명은 공원에서 텐트와 돗자리 등을 펴고 취침한 뒤 다음날까지 집회를 열었다.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는 택배 노동자를 분류 작업에서 완전 배제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등 내용의 잠정안이 합의됐으나, 택배노조의 과반을 점하는 우체국 위탁택배원과 관련해 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가합의만 맺었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 예방 조치)에 따라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한 서울시는 16일 경찰에 노조를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미신고 불법 집회로 보고 감염병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관련자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15~16일 서울 여의도 상경 집회 참가자 중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속보]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갈등 끝 사회적 합의 ‘타결’

    우정사업본부가 18일 대규모 상경집회를 벌였던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와 사회적합의기구를 열고 잠정 합의했다. 양측은 그간 쟁점이 됐던 분류 작업 문제 등과 관련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에서 진행된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 맞춰 지난 15일 전국에서 상경한 택배노조 조합원 4000여명은 공원에서 텐트와 돗자리 등을 펴고 취침한 뒤 다음날까지 집회를 열었다. 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는 택배 노동자를 분류 작업에서 완전 배제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을 넘지 않게 하는 등 내용의 잠정안이 합의됐으나, 택배노조의 과반을 점하는 우체국 위탁택배원과 관련해 노조와 우정사업본부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 예방 조치)에 따라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한 서울시는 16일 경찰에 노조를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미신고 불법 집회로 보고 감염병예방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관련자 수사에 착수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15~16일 서울 여의도 상경 집회 참가자 중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신규확진 507명, 사흘 연속 500명대…백신 1차 접종률 27.7%

    신규확진 507명, 사흘 연속 500명대…백신 1차 접종률 27.7%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7명 늘어 누적 15만2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40명보다 33명 적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83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5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9명(76.2%)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대전·경남 각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경북 10명, 부산·강원 각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115명(23.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7명)보다 6명 많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3명), 경기·경남(각 2명), 부산·인천·광주·대전·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아랍에미리트 3명, 인도·러시아 각 2명, 네팔·태국·아프가니스탄·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0명, 경기 153명, 인천 22명 등 총 37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6명)보다 7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87명 늘어 누적 14만1816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2명 줄어 총 642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29만4048건으로, 이 가운데 1001만79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583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212건으로, 직전일 2만8452건보다 7760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0%(3만6212명 중 507명)로, 직전일 1.90%(2만8452명 중 54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29만4048명 중 15만238명)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1만2987명 늘어 누적 1423만304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7.7% 비율이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12만7643명 증가해 388만471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민 대비 7.6% 수준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차 접종 80% 마친 영국의 하루 확진자 1만 1000여명, 넉달 전으로

    1차 접종 80% 마친 영국의 하루 확진자 1만 1000여명, 넉달 전으로

    일부에서 다음달부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할 수도 있다는 식의 성급한 보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성인 인구의 80%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4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젊은 층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어서다. 영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1007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월 19일(1만 2027명) 이후 가장 많다. 이 나라는 강력한 봉쇄 정책과 백신 접종 효과에 힘입어 올해 초 7만명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1000명대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고 감염력이 훨씬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 수가 껑충 뛰기 시작했다. 한동안 2000명대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3000명대, 이틀 뒤 4000명대를 찍었다. 이달 1일 3165명, 2일 4330명, 3일 5274명, 4일 6238명으로 급속히 늘었고 9일 7000명대, 11일 8000명대, 16일 9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느슨하게 풀었다가 가을에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던 흐름과 비슷하다. 성인 인구의 80%가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58.2%는 2차까지 완료했지만 델타 변이가 번지는 속도를 못 따라잡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 5월 이후 감염률이 5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REACT-1 유병률(일정 기간 특정 지역 인구수 대비 환자수)이 0.15%로 나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조사한 결과인 0.10%보다 절반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전공인 스티븐 라일리 교수는 취재진에게 “젊은 세대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11일마다 두 배로 늘었다. 확실히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가장 큰 유병률 조사로, 10만 8911명의 자원자가 참여해 검사를 받았는데 이 가운데 1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5~12세와 18~24세 자원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의 재생산 지수는 1.44로 추정됐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애초 오는 21일로 예정된 규제 완화 날짜를 다음달 19일로 연기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나라의 백신 접종 연령은 23세까지 내려갔고 이번 주말이면 18세 이상은 모두 예약할 수 있다. 접종 간격도 8주로 줄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진통제 안 통하는 두통 땐 곧장 병원행… 젊은층, 의료진에 적극 조치 요구해야

    진통제 안 통하는 두통 땐 곧장 병원행… 젊은층, 의료진에 적극 조치 요구해야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지난 16일 숨지면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음달 50대 장년층을 시작으로 40대 이하로 접종 연령이 확대되면 이상반응 신고도 덩달아 늘어날 수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을 포함한 국내 TTS 환자는 2명으로 모두 30대다. 2명 모두 접종 후 9~12일이 지나 심한 두통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지만 TTS 진단을 받지 못했다. 숨진 남성은 증상이 계속되자 접종 12일 만인 지난 8일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15일 TTS 판정을 받았다. 초기 진단이 빨랐다면 살릴 수도 있었던 환자였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사례 모두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인 두통이었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에서는 TTS를 의심하기 어려웠다”며 “전문가들과 검토해 의심증상을 좀더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의료기관과 피접종자가 주의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TTS 의심증상은 접종 후 4주 내 호흡 곤란, 흉통, 복부 통증, 다리 부기,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두통, 시야가 흐려지고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는 경우,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 멍이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다.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등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TTS가 아니더라도 백신 접종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젊은층에서 빈발할 수 있다. 접종 후 부작용이 의심되면 의료진에게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30대에서 TTS 환자 2명이 확인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접종 연령 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상반응 조사 결과와 TTS 발생률을 참고해 기준 변경이 필요한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해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 예방효과는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타라제네카 백신의 예방 효과는 78.9%, 화이자는 86.6%, 두 백신의 사망 예방 효과는 100%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AZ 맞은 뒤 계속 가슴통증” 70대 숨져…인과성 조사

    “AZ 맞은 뒤 계속 가슴통증” 70대 숨져…인과성 조사

    70대 여성, 백신 접종 5일 만에 숨져보건당국, 백신과 사망 간 인과성 조사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접종 후 5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횡단보도 앞에서 A(72)씨가 쓰러졌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두통과 가슴 통증이 나타나 다음날 남동구 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사고 당일에도 병원을 찾아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대한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하는 길에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지속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도 숨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국내 두 번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 환자분께서 16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9일 만인 지난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증상이 악화하자 지난 8일 상급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유민의 돋보기] 믿고 보낸 요양원 반복되는 학대

    [김유민의 돋보기] 믿고 보낸 요양원 반복되는 학대

    감염병 사태로 외부인 면회가 줄어든 노인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학대 의심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밥그릇에 반찬과 국물을 모아 잡탕처럼 섞어 배식하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수일간 방치하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노인학대 혐의로 과태료를 물고 원장까지 교체한 제주의 한 요양원이 또다시 방임 학대 판정을 받았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는 세 차례나 낙상사고를 당해 왼쪽 눈과 광대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 이 할머니는 입소한 지 9개월 만에 체중이 7㎏가량 줄었다. 저녁 시간에는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고 국물까지 부어 잡탕처럼 배식한 것도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에게 잔반과 상한 음식을 뒤섞어 배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요양원은 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돼 부평구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당시 단속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발견됐다. 경남 창원의 한 요양원은 70대 환자의 팔다리를 최대 5일 동안 침상과 휠체어에 묶어 학대한 혐의로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 요양원은 환자가 식사할 때는 휠체어에 묶고, 잠을 잘 때는 침상에 신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방치했다.보건복지부 지침상 신체 억제대를 사용할 때는 2시간마다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체위를 변경해야 한다. 하지만 요양원은 의사 소견도 없이 “환자가 폭력성이 있어 요양보호사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묶었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이 요양원은 건강보험공단 지원금을 부당 수급하고, 식자재비를 직원 월급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노인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15년 3818건에서 지난해 5243건으로 5년 새 37%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시설의 학대 비율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노인들은 대부분 심신이 불편해 피해 호소도 쉽지 않은 만큼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요양 시설은 80% 이상, 공동생활시설에는 50%가 CCTV를 설치했는데 의무화되지는 않았다.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노인학대가 은폐되기 쉽고, 신고를 하더라도 특정 피해자를 찾아내기 어렵다. 어린이집처럼 공론화 과정을 통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관리 감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의된 ‘요양병원 CCTV 설치법’은 노인전문 의료기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보호자 요청 시 환자에 대한 투약 내역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권고에 그친 내용이 반드시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노인학대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또 잘~ 던지기만…

    또 잘~ 던지기만…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 시즌 두 번째 동반 선발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지만 승리 사냥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토론토는 8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5-6으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5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이후 3경기 연속 승수를 쌓는 데 실패했다. 4월에 1승 2패 평균자책점(ERA) 2.60, 5월에 4승 ERA 2.64로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6월 들어 2패 ERA 6.95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승리가 요원한 모습이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31개, 직구 30개, 커터 16개, 커브 12개, 싱커 3개를 던졌다. 빠른 공이 평균 시속 90.4마일(약 145.5㎞)로 시즌 평균 89.3마일(143.7㎞)보다 높았지만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유도와 스트라이크 판정이 각각 한 번뿐이었다. 이날 볼넷 4개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에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커서 고전했다”며 “직구보다는 체인지업을 던질 때 제구가 흔들리는데 빨리 투구 밸런스를 잡겠다”고 밝혔다. 류현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경기를 시작한 김광현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졌을 때 내려갔지만 6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골드슈미트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92.4마일(약 148.7㎞)을 던졌다. 볼넷이 5개로 빅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를 기록했지만 흐름을 잘 끊어내며 시즌 첫 6이닝을 소화했다.김광현은 “볼넷을 많이 주고 볼을 많이 던져서 아쉽다”며 “그래도 강한 타구가 많이 안 나왔고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과 관련해서는 “경기 초반에는 허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면서 “이닝이 지날수록 허리 상태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성장기도 스릴러도 유럽·중남미 스타일로, 개성 만점 14편… 내 손 위에 시네마천국

    성장기도 스릴러도 유럽·중남미 스타일로, 개성 만점 14편… 내 손 위에 시네마천국

    18일부터 2주 동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남미와 유럽 등 국가의 영화 14편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가 온다. ●네이버TV 온라인 상영… 방구석 1열서 감상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1 KF세계영화주간’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스웨덴, 페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프랑스 등 국가의 영화 14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주한외교사절단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영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다.이 가운데 파트리크 에크룬드 감독의 스웨덴 영화 ‘배드민턴의 여왕’(2020)은 실패와 좌절 앞에 선 중년 여성이 진정한 인생의 승리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배드민턴 챔피언으로 승승장구하던 안브리트가 심판의 편파 판정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퇴출당하고 매일 술에 의존해 살다 설욕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페루 영화 ‘그 가족의 비밀’… 남미판 기생충하비에르 푸엔테스 레온 감독의 페루 영화 ‘그 가족의 비밀’(2020)은 현대 페루 사회의 계급 갈등과 성 정체성을 비판적으로 담아 ‘페루판 기생충’으로 불린다. 저택에 살고 있는 카르멘과 알리시아 자매, 이들의 하녀로 일해 온 또 다른 자매 루스밀라와 페타가 카르멘의 65세 생일을 맞아 모인다. 이 자리에서 수십년간 감춰 왔던 두 가족의 비밀이 폭로될 위기에 놓인다. 아르헨티나 영화 ‘릴라의 카페테리아’(2019)는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계층 갈등을 코믹하면서도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도서관에 새로운 관장이 부임해 그동안 임의로 운영했던 직원 식당이 존폐 위기에 처하자 릴라와 동료들이 용기를 내 정식 카페테리아를 만들어 가는 내용이다.파라과이 영화로는 2018년 마르셀로 마르티네시 감독의 ‘상속녀’(2018)를 준비했다. 한때 부유한 엘리트 커플이었던 첼라와 치키타가 빚더미에 오르고 치키타가 사기죄로 체포되면서 평생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온 첼라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영화는 2018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아티크 라히미 감독의 프랑스 영화 ‘나일강의 소녀들’(2019)도 상영된다. 1994년 르완다 학살의 배경이 되는 부족 갈등과 식민지 경험의 상흔을 1970년대 소녀들의 시선으로 구현했다. ●전염병 치료약 찾기 위한 여정… 브라질 ‘티토와 새’가족 애니메이션도 눈에 띈다. 구스타보 스타인버그 감독의 브라질 영화 ‘티토와 새’(2018)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마을을 뒤덮고, 실종된 아버지가 진행하던 새 소리 연구가 전염병 치료와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된 소년 티토가 치료약을 구하고자 떠나는 모험을 담았다. 이 밖에도 그리스 영화 ‘동정에 중독된 남자’(2018), 불가리아 ‘아가’(2018), 터키 ‘야생 배나무’(2018), 과테말라 ‘툴리오씨 호스텔’(2018) 등을 볼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AZ 맞고 ‘희귀혈전증’ 사망… 백신 부작용 첫 사례

    AZ 맞고 ‘희귀혈전증’ 사망… 백신 부작용 첫 사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희귀혈전증·TTS) 판정을 받은 30대 초반 남성이 숨졌다. 백신 부작용에 따른 사실상 첫 사망 사례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유럽의약품청과 우리나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정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해외 각국은 연령제한 기준은 다르지만 접종의 이득(코로나19 사망 예방)이 위험(희귀 혈전으로 인한 사망)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문자 공지를 통해 “국내 두 번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 환자분께서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사망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자료로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 환자의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다”며 “사망진단서상 직접사인은 뇌출혈로, 뇌출혈의 원인은 대뇌정맥동 혈전증이며 대뇌정맥동 혈전증의 원인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9일 만인 지난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아 약물처방을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이후 증상이 악화하고 평소와 달리 의식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자 접종 12일 만인 지난 8일 상급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전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이 백신 부작용에 따른 사망에 방점을 찍고 발표를 했지만 인과성 심의 최종결정은 앞으로 피해조사반 심의를 거쳐 나올 예정이다. 추진단은 “절차상 (인과성 심의기구인) 피해조사반 최종 심의는 필요하다. 인과성 최종 평가는 심의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16차례 개최하며 사망 212건 및 중증 196건,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 212건을 심의했지만 사망 사례의 경우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 3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63건만 인정해 왔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첫 사례에 이어 두 번째다. 첫 사례자는 증상이 호전돼 지난 주말에 퇴원한 바 있다. 추진단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접종 이후 이상반응 발생과 사망까지의 경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조사반과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등 보상관련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역학조사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용어 클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란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으로 인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뇌정맥동혈전증이나 내장정맥혈전증 같은 희귀한 혈전증을 말한다.
  •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 확진…접촉의심 30명 PCR 검사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 확진…접촉의심 30명 PCR 검사

    수원구치소에 새로 입소한 수용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16일 오후 5시 기준 수원구치소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전날(15일) 법정구속돼 입소한 신규 수용자로, 입소 직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구치소는 확진자 발생 직후 시설 전체 소독방역을 진행한 뒤 확진 수용자와 접촉 또는 접촉 우려가 있는 30명(직원 23명, 수용자 7명)에 대해 PCR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접촉자들을 전원 격리조치하고 수원지법과 수원지검 등 유관기관에도 확진사실을 통보했다. 현재 30명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9명은 결과를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교도소 직원의 확진 판정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법무부 측은 “신입 입소 절차를 엄격히 관리 운영해 시설 내부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전국 수용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87명으로,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수용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격리가 해제됐거나 출소했다. 한편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해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내달 초 2차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잘 버텼는데… 코리안 듀오 동반 승리 사냥 또 아쉽게 실패

    잘 버텼는데… 코리안 듀오 동반 승리 사냥 또 아쉽게 실패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 시즌 두 번째 동반 선발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지만 승리 사냥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사사구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가 날아갔다. 토론토는 8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5-6으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5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이후 3경기 연속 승수를 쌓는 데 실패했다. 4월에 1승 2패 평균자책점(ERA) 2.60, 5월에 4승 ERA 2.64로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6월 들어 2패 ERA 6.95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승리가 요원한 모습이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31개, 직구 30개, 커터 16개, 커브 12개, 싱커 3개를 던졌다. 빠른 공이 평균 시속 90.4마일(약 145.5㎞)로 시즌 평균 89.3마일(143.7㎞)보다 높았지만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체인지업의 헛스윙 유도와 스트라이크 판정이 각각 한 번뿐이었다. 이날 볼넷 4개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에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커서 고전했다”며 “직구보다는 체인지업을 던질 때 제구가 흔들리는데 빨리 투구 밸런스를 잡겠다”고 밝혔다. 류현진보다 1시간 정도 늦게 경기를 시작한 김광현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졌을 때 내려갔지만 6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동점이 되면서 패전을 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골드슈미트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한 김광현은 최고 시속 92.4마일(약 148.7㎞)을 던졌다. 볼넷이 5개로 빅리그 진출 후 한 경기 최다를 기록했지만 흐름을 잘 끊어내며 시즌 첫 6이닝을 소화했다. 김광현은 “볼넷을 많이 주고 볼을 많이 던져서 아쉽다”며 “그래도 강한 타구가 많이 안 나왔고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과 관련해서는 “경기 초반에는 허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면서 “이닝이 지날수록 허리 상태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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