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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오미크론 관련 전체 외국인 입국금지 계획 없어”

    방역당국 “오미크론 관련 전체 외국인 입국금지 계획 없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체 외국인의 입국까지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장은 29일 백브리핑에서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을 막고자 전날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을 포함한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 27일까지 4주간 남아공(232명), 보츠와나(7명), 짐바브웨(11명), 나미비아(3명) 등 8개국 출신 입국자 333명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빠른 전파 속도와 강력한 면역 회피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의 증상의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하기까진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기존 8개국 외 다른 나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입국금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추가 감염사례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서 위험도 확산 추이를 보고 입국금지 대상국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타깃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추가로 전체 유전자를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분석법으로 검사해야 알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순 있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PCR 검출법 개발에 나선 것이다. 새로운 검사 방식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S 유전자를 해독할 수 있으며, 개발에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 용인 아파트 사우나서 열흘 새 54명 코로나19 확진

    용인 아파트 사우나서 열흘 새 54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사우나와 관련 열흘 동안 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용인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기흥구의 한 아파트 사우나를 이용한 A씨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에는 이 사우나를 다녀온 B씨가 확진됐다. 이들 두 사람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했으며 역학조사에서 아파트 사우나와의 연관성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22일 사우나 이용자 등 250명에 대한 검사를 안내했다. 이들 두 사람의 확진 판정 이후 가족과 주민 사이에 감염이 확산하면서 25일까지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이용자 등 220여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한 26일 이후 또 다시 쏟아졌다. 26일 6명이 확진된데 이어 27일 16명, 28일 4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사우나 이용자, 가족 뿐 아니라 커뮤니티센터 직원 1명도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직원 1명이 자가격리, 18명이 능동감시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우나 시설을 12월 3일까지 폐쇄조치하고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들 강제 격리에 항의해 홍콩행 운항 중단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들 강제 격리에 항의해 홍콩행 운항 중단

    영국 브리티시 항공(BA)이 자사 승무원들이 홍콩 당국의 격리 시설에 강제로 갇혀 있다는 언론 보도에 홍콩으로 떠나는 여러 편의 운항을 정지시켰다. BA는 29일 “이 노선의 운항 요건을 살펴보는 동안 임시로 운항을 정지시켰다”고 확인했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BA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이 승무원과 함께 비행했던 승무원 대부분이 강제로 페니 만에 있는 정부 격리시설에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일은 몇주 전에도 있었던 일이다. 이번에 문제의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20일이었다. 그런데 SCMP에 따르면 홍콩 보건부 대변인은 문제의 승무원들은 이미 영국으로 돌아간 뒤라고 밝혔다. 따라서 BA의 운항 중단 결정은 최근 국제사회의 큰 우려를 낳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 사례가 홍콩에서도 나온 것이 더 설득력 있는 배경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영국에서도 이미 세 건의 감염 사례가 나와 그 핑계를 대기 어려우니 엉뚱한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홍콩 당국은 보고 있다. BA는 “홍콩에서 격리 중인 승무원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런 일이 비단 BA와 홍콩 사이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홍콩 캐세이 퍼시픽은 직원 부족을 이유로 들어 12월 몇 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시켰다. 이 항공사는 ‘폐쇄 순환(closed loop)’ 근무제를 실시하는데 3주 동안 비행 업무에 종사한 승무원은 귀국편에 오르기 전 14일 동안은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승무원 부족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BA와 버진 애틀랜틱은 영국 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여섯 나라로부터의 여행을 잠정 금지한 데 따라 지난 26일 정오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 항공편들을 취소시켰다. 영국의 여행 금지국 명단은 28일 오전 4시를 기해 앙골라, 모잠비크, 잠비아 등 9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들 나라에서 온 승객들은 영국인이나 아일랜드인, 영국 거주민이 아니면 입국할 수 없다. 여행객들은 자비 부담으로 미리 정부 승인이 내려진 호텔에서 열흘 동안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정부는 또 해외에서 도착한 지 이틀 안에 유전자증폭(PCR)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통보될 때까지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이런 새로운 방역 대책은 30일 오전 4시부터 실행된다고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이 설명했다.
  • 오미크론에 5개 대륙·17개국 피해… 분열하는 세계

    오미크론에 5개 대륙·17개국 피해… 분열하는 세계

    각국의 아프리카 봉쇄에도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캐나다 2명 美 대륙 첫 확진, 브라질도 의심환자 발생 중증 정도, 코로나19 백신 회피 가능성에 눈길 쏠려 아프리카 ‘선진국 백신 사재기·기준 없는 봉쇄’ 비난 파우치 “바이러스 전파 못 막지만 대비할 시간 마련”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우려 변이’ 지정 후 3일만에 세계 5개 대륙에서 모두 발견됐다. 첫 발견된 보츠나와와 변이 출현을 신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17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거나 의심 환자를 조사 중이다. 미국과 WHO는 아프리카에 대한 입국 봉쇄 효과를 두고 반목했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선진국의 코로나19 백신 사재기로 변이가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덜란드 인터넷매체 BNO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4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스위스, 브라질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가 나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츠나와가 19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네덜란드(13명)와 영국(3명)이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2대에서 승객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중 13명이 오미크론 변이 때문이었다. 또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8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의 세 번째 확인자가 런던 시내 웨스트민스터에서 시간을 보내다 영국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첼름스퍼드와 노팅엄 지역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캐나다 당국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최근 다녀온 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미 대륙 첫 감염 사례다. 실제 이 여행객들이 나이지리아에서 감염됐다면 아프리카 대부분의 지역이 위험한 상태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브라질 당국도 전날 상파울루 국제공항으로 귀국한 20대 남성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각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봉쇄를 실시한 가운데 확진자가 여러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오자, 이미 꽤 많은 지역으로 확산된 것 아니냐는 어두운 전망도 나온다.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봉쇄 당한 아프리카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WHO 아프리카 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여행 제한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약간 늦출 수도 있겠지만 삶과 생계에 부담을 준다. 규제는 과학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연구원인 프랑수아 벤터는 전날 뉴욕타임스에 “그럴 줄 알았다. 부자나라들은 그간 깨달은 게 하나도 없다”며 아프리카의 백신 부족이 변이 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과학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ABC방송에 “전파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같은 경우 여행 제한이 유입을 완전히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대비할 시간을 벌어줄 수는 있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관건은 이르면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정체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알린 남아공의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환자들이 미각이나 후각 상실은 없었고 가벼운 기침 증상만 있었다고 했지만, 아직 20명에 불과하다.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다.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에 “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예컨대 단일 클론 항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제조 업체들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 보츠와나 “우리가 ‘오미크론’ 진원지? 타국 외교관들로부터 유입됐다”

    보츠와나 “우리가 ‘오미크론’ 진원지? 타국 외교관들로부터 유입됐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보츠와나가 오미크론이 타국 외교관들로부터 처음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남아프리카 지역이 진원지로 지목되며 전세계가 국경을 걸어잠그는 상황에서 다른 나라가 진원지일 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아프리카타임즈 등에 따르면 보츠와나 정부는 성명을 통해 “새 바이러스(오미크론)는 외교 임무로 자국을 방문한 외국인 4명에게서 검출됐다” 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보츠와나에 입국했으며 1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24일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결과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 다만 보츠와나 정부는 이들이 어느 국가의 외교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5명이 추가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에드윈 디코로티 보츠와나 보건부 장관은 “과학자들이 신속하게 변종을 밝혀내 기쁘다”면서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칭찬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하는 데에 반발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진원지와 전염성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히 국경을 걸어잠그면서 막대한 피해와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특히 오미크론이 보고된 직후 신속히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한 뒤 세계 각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이를 차별과 혐오로 규정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염병 대응 및 혁신 센터(CERI)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로부터 차별을 겪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오미크론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면서 “남아프리카는 누 변이가 세계로 확산되지 않도록 재정적·공중보건·과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생방송 대국민 담화에서 “(입국 제한은) 정당하지 않으며 남아프리카 국가들을 부당하게 차별하고 있다”면서 “과학계에서 권고된 조치가 아니며, 오히려 피해국의 경제와 회복 능력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 아크릴 상자 안에서 새 총리 임명장 전달한 체코 대통령

    아크릴 상자 안에서 새 총리 임명장 전달한 체코 대통령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신임 총리페트리 피알라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는데 아크릴 상자 안에 격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제만 대통령은 관저의 국빈 홀에 들어설 때 보호장구를 착용한 병원 직원이 미는 휠체어에 앉은 채였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2주 정도 자가 격리하도록 돼 있는데 국정이 중단되는 일을 막기 위해 이런 묘안을 생각해낸 것으로 보인다. 올해 77세인데도 담배와 술을 무척 즐기는 제만 대통령은 최근 당뇨병으로 건강이 크게 나빠져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 지 얼마 안돼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주 입원했다가 퇴원한 상태였다.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맞았고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됐다. 당초 제만 대통령은 지난 26일 페트르 피알라 총리 후보를 총리로 지명할 예정이었으나 입원 때문에 미뤄졌는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제만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마이크를 통해 바깥에 전달된 짧은 연설을 통해 장관 임명 권한은 신임 총리에게 있지만 앞으로 2주 동안 장관 후보자들을 만나 인터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헌법에 대통령은 상징적인 존재이지만 새 정부를 구성하는 협상을 이끌게 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체코 총선은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이 피알라 지명자가 이끄는 시민민주당(ODS)을 비롯한 중도우파 연합 스폴루(함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제만 대통령이 말한 일정대로라면 총리가 새 내각을 꾸리는 일은 다음달 13일에야 끝나게 된다. 피알라 총리 지명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제만 대통령은 상당한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그는 원래 강경한 발언으로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6월에도 트랜스젠더들이 “역겹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여느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체코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다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도 확인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 “오미크론 전파력 아직 몰라”…북미도 확진자 나왔다(종합)

    “오미크론 전파력 아직 몰라”…북미도 확진자 나왔다(종합)

    캐나다서도 오미크론 변이 나와…14번째나이지리아 다녀온 여행객 2명 감염 확인WHO “오미크론 전염력·위험도 정보 부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며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북미 대륙에서도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총 14개국으로 늘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으로, 보건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에 이번 캐나다까지 총 14개국으로 늘었다. 이날 네덜란드는 남아공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도 이날 오후 세 번째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됐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며칠 내 오미크론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독일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세 번째 사례가 확인됐고, 덴마크에서도 남아공에서 비행기로 온 여행자 두 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유럽 각국은 긴급히 방역 규제를 조이고 있다. 마스크를 벗었던 영국은 대중교통 등에서 다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네덜란드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유럽위원회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세계가 시간과 싸움을 하고 있다며,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분석할 시간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공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선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나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유효한지는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NBC에 출연해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WHO “전염력 등 파악에 시간 필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WHO “전염력 등 파악에 시간 필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파악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 등이 아직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HO는 예비 데이터를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원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미크론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로서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와 다르다고 볼 만한 정보가 없다면서 증상의 심각성을 파악하기까지 며칠에서 수주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예비 데이터상으로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진단할 수 있지만, 신속 항원 검사가 오미크론에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현재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등 12개국이다. 덴마크 등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들이 나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의심 사례가 나왔던 네덜란드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61명의 승객 가운데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인터넷 언론 ‘BNO뉴스’는 각국 공식 발표 등을 집계한 결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115명, 의심 사례는 1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집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남아공 99건, 보츠와나 6건, 영국·홍콩·호주 2건, 이탈리아·이스라엘·벨기에·체코가 각 1건씩이다. 의심 사례는 남아공 990건, 보츠와나 9건, 이스라엘 7건, 네덜란드 61건, 덴마크 2건 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독일(2건), 오스트리아(1건) 사례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않아 이들을 여전히 ‘의심 사례’로 분류하고 있다.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에 출연해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덧붙였다.
  • 최다 위중증·사망에 오미크론까지… “방역패스 청소년 확대”

    최다 위중증·사망에 오미크론까지… “방역패스 청소년 확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 75% 넘어 한계치식당·카페 방역패스 적용 시설 추가 논의추가접종 따라 패스 유효기간 6개월 유력28일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코로나19 위험도 긴급평가 기준인 75%를 넘어서면서 29일 정부가 내놓을 방역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 56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도 시간문제여서 대유행의 끝을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 위험도 있어 사적모임 제한 강화로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후퇴하는 정책은 쓰지 않을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백도’(뒷도)는 안 된다”면서 “지금 쓸 수 있는 카드는 추가 접종을 강화하고 접종 없이는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층 추가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1월까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대와 유효기간 도입으로 버티겠다는 것이다.확대 방안 중 하나는 현재 성인에게만 적용하고 있는 방역패스를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도 적용하는 것이다. 대상은 노래연습장, 100인 이상 공연,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이 유력하다. 태권도장 같은 돌봄기능이 있는 일부 실내체육시설과 칸막이가 설치된 PC방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식당·카페를 추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식당·카페는 생업시설인 데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면 미접종자가 식사할 곳이 없어져 추가 여부는 확실치 않다. 다만 고위험시설 10종 중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 실내 스탠딩 공연장, 뷔페 등이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은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반발이 거세 정부는 손실보상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은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확진자의 80%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오는 상황”이라며 “전국적 대책이 있어야 하고, 특히 환자가 많은 수도권은 그에 맞는 특별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다. 사실상 6개월마다 한 번씩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3차 접종의 효과가 1년이라는 발표도 있어 추이를 보며 유효기간을 재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선 60대 이상 추가 접종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대책의 초점은 ‘봉쇄’다. 28일부터는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했다. 내국인 입국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까지 5주간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확진자는 22명이었고, 이 중 14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였다. 나머지 8명은 검출된 바이러스 양이 워낙 적어 분석이 불가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전장 또는 타깃 유전체 분석이 필요하며, 오미크론 판정을 위한 변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남아공발 승객 13명 오미크론 확인, 네덜란드 막길 잘했네

    남아공발 승객 13명 오미크론 확인, 네덜란드 막길 잘했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출발해 지난 26일 네덜란드에 입국한 KLM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적어도 13명이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한 두 편의 여객기에 몸을 실어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600명의 승객 가운데 6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을 정밀 조사한 결과 최소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양성 판정 사례 13건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다. 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 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입국 금지 등을 권고하지 않았는데도 섣불리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일련의 조치에 나선 것에 반발했지만 서둘러 입국 금지시켜 13명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국내 전파되는 것을 막은 셈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공항 내 혹은 인근의 호텔에 격리돼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전날 정오부터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했다. 다만 앞의 두 편은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이미 남아공을 출발해 이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4시간 이상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뒤 진단 검사를 하고 격리하도록 했는데 61명의 확진자와 그 중 13명의 오미크론 감염자를 차단할 수 있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닷새 동안 집에서 가급적 고립된 생활을 하도록 했고 나중에 추가 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했다. 휘호 드 용어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 남아공을 다녀온 사람들은 가능한 빨리 코로나 검사를 받아볼 것을 긴급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더 많은 사례가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도 28일 오후 세 번째 오미크론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인물도 남아공과 연결돼있으며,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에 머물다가 출국했다. 보건안전청 관계자들은 “며칠 내 오미크론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상했다. 독일에선 전날 오미크론 사례 두 건이 나온 데 이어 세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 덴마크도 남아공에서 비행기로 온 여행자 두 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도 남아공에서 귀국한 32세 여성이 두 번째 감염자로 보고됐다고 이날 전했다. 다만 이 여성과 함께 휴가를 보낸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 장관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퍼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도 의사 출신의 여당(통합 러시아당) 소속 상원의원 블라디미르 크루글리는 “오미크론이 들어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이집트를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을 통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의심 사례 8건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여행객들이며 오타와주에 격리 중인데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에 캐나다까지 모두 14개국이다.
  • 유럽, 벌써 ‘오미크론’ 확산 기로…이스라엘은 입국 전면 금지

    유럽, 벌써 ‘오미크론’ 확산 기로…이스라엘은 입국 전면 금지

    유럽 곳곳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전 유럽이 오미크론 확산 기로에 놓였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을 종합하면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등에서는 이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보고 됐다. 이날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첼름스퍼드와 노팅엄 지역에서 각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으며, 두 사람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영국은 이들 두 명을 자가 격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2건 확인됐고, 이탈리아도 사업차 모잠비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첫 감염 사례가 나왔고 밝혔다. 체코 보건당국은 나미비아에서 건너온 한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조사 중이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전날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공발 여객기 두 대에서 61명의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결과는 28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벨기에 당국은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이달 11일 돌아온 여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말라위에서 돌아온 여행객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으며, 최근 남아공에서 돌아온 여행객 800여 명의 건강상태와 동선 등을 추적 중이다.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까지 속속 확인되자 전세계가 방역 강화와 입국 규제 조치 등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당장 이스라엘은 14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대테러 전화 추적 기술을 재도입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령을 내린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영국은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틀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하기로 했다. 또 오미크론 감염 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10일간 자가격리 하고, 대중교통과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의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올렸으며, 미국 국무부도 오는 29일부터 이들 8개국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음달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태에 따라 남은 병상이 10% 미만이거나 주정부가 따로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비필수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앞두고 국경 개방에 나섰던 아시아 국가들도 오미크론 등장에 맞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는 27일 밤 11시 59분부터 지난 2주간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이들의 입국과 환승을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 27일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에서 오는 입국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했으며 이날부터는 모잠비크와 말라위, 잠비아발 입국자에게도 같은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일본은 지금도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 열흘 혹은 2주 동안 자택 혹은 자신이 정한 숙박시설에 자가 격리할 것을 요구하는데, 남아공 등 9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정부 지정 시설에서 격리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전날 긴급 긴급해외유입상황평가 회의를 열고, 28일 0시부터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 시작했다. 다만 내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모로코 등 다른 아시아·중동 국가들도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통제할 계획이다. 이처럼 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백악관 최고 의학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에 출연,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전파력을 갖춘 바이러스가 발생했고 감염이 확인된 벨기에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서 여행 사례가 있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모임 자제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을 잘 지키고 무엇보다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해야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남양주 진접읍 요양시설 집단감염…이틀간 17명 확진

    경기 남양주시는 진접읍 A요양시설에서 이틀간 입소자와 이용자,종사자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5명이 확진된 뒤 이날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입소자 8명, 종사자 5명,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명 등이다. 전체 28명 중 17명이 확진되자 보건당국은 이날 이 요양시설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요양시설은 지난 26일 자체 간이 키트 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양성으로 나오자 보건당국에 진단 검사를 요청했으며 그 결과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남양주시는 시내 요양시설에 대해 매주 진단 검사받고 간이 키트로 자체 검사하도록 하고 있다.
  •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184명…일요일에도 4천명 근접 전망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84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28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97명 적고, 1주일 전인 20일 같은 시간(2219명)보다는 96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77명, 비수도권이 70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337명, 경기 862명, 인천 278명, 충남 121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5명, 강원 59명, 광주·대전 각 51명, 전북 43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2명, 울산 4명, 세종 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120명→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0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2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502명이다.
  • 네덜란드 입국 막기 전 도착한 남아공발 승객 61명이나 ‘양성’ 판정

    네덜란드 입국 막기 전 도착한 남아공발 승객 61명이나 ‘양성’ 판정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전날(이하 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여객기 두 편에서 60명이 넘는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중에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에 추정된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전날 이 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KLM 항공기 두 편에 탑승한 600명가량의 승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6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미크론에 확진된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공항 내 혹은 인근의 호텔에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전날 정오부터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했다. 다만 앞의 두 편은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이미 남아공을 출발해 이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4시간 이상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뒤  진단 검사를 하고 격리하도록 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세계 각국에서는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이다. 홍콩, 이스라엘에 이어 벨기에,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잇따라 감염자가 확인됐다. 외신들은 이 변이의 이름이 ‘뉴’(또는 누. 그리스어 알파벳의 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오미크론’(그리스어 알파벳의 ο)으로 명명했다.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공은 확진자 수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26일 기준 하루 확진자는 2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은 2456명이었고, 이틀 전인 24일은 1275명, 23일 868명, 22일은 312명이었다. 이 기간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미크론과 관련한 방역 대책을 오후 9시쯤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발표는 밤 11시쯤 이뤄졌다.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상황 평가회의에 들어가 대응 방안을 확정했는데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을 28일 0시를 기해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방역강화 국가로 지정되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당국은 8개국에 대해 강화된 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해 장례식 참석 목적 등이 아니면 비자 발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8개국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여권을 확인해 탑승이 제한된다. 탑승했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입국이 불허된다. 현재 한국과 이들 8개국 간에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태다. 또 위험국가 및 격리면제제외국가 지정에 따라 8개국에서 출발한 내국인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된다. 내국인은 국내 도착 전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국내 도착 후 1일 차와 5일 차, 격리해제 전에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 5주간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중 확진자는 22명이었고, 이 중 14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였다. 나머지는 검체 중 바이러스양 부족으로 변이 분석이 불가능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의 해외 발생 현황과 국내유입 및 국내발생 여부를 감시하면서 오미크론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 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네덜란드와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의 발빠른 입국 제한 조치가 전해졌는데 우리 정부는 밤 11시 전에야 한 시간 뒤 취해질 조치를 발표했다. 늑장 대응이란 비난이 쏟아질 수 있다.
  • 오미크론에 하루 만 명대 확진… 백신 대신 감염 파티 여는 유럽

    오미크론에 하루 만 명대 확진… 백신 대신 감염 파티 여는 유럽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는 매우 우려스럽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재감염 위험이 높은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오미크론’이라고 이름 붙였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나 치명률이 높고, 현행 치료법이나 백신에 대한 저항력 역시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에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가들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하루 확진 7만명 넘기도… 다시 ‘비상’ 상당수 유럽 국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확진자가 감소하자 9∼10월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했다. 이로 인해 확진자와 병원 입원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기준 영국은 하루 4만 6654명이 확진됐고, 프랑스는 3만 3464명, 독일은 7만 7461명, 이탈리아는 1만 3756명, 네덜란드는 2만 1278명, 오스트리아 1만 2245명, 헝가리 1만 1871명 등 하루에만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 각국은 재택근무 재도입을 검토하고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이용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분위기다.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독일의 경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주별로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축구 경기, 식당, 술집 등에서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고, 체코는 백신 접종자나 완치자만 공공 행사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경우 재택근무를 전면 실시하거나 일주일에 4일 정도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마스크 착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그린패스 도입한 이탈리아… 반발 파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탈리아 정부도 다시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로마와 밀라노, 피렌체 등 주요 도시의 기차역에서 그린패스(백신증명서)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방역 관련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그린패스 유효기간을 1년에서 9개월로 단축해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독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기존 그린패스 제도를 강화한 ‘슈퍼 그린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는 거의 모든 시설을 출입할 때 ‘그린 패스’가 요구된다. 음성 진단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2.8%로 유럽 평균인 57.4%를 크게 웃돌았고, 확진자 수 1000명대를 유지하면 안정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확진자 수는 최근 1만 명대로 치솟았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던 보건 당국은 충격에 빠졌다. 일부 환자들이 코로나19에 일부러 감염되기 위해 파티에 다녀왔다고 고백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탈리아에서는 적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파티’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는 주로 그린패스가 필요 없는 야외 술집이나 가정집에서 은밀하게 열렸고, 참석자들은 감염자가 사용한 맥주잔을 사용하거나 확진자와 입맞춤, 포옹하는 식으로 코로나19에 걸리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모에 의해 자녀까지 감염…경찰 수사 이들은 식당·술집을 출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필요한 ‘그린패스’를 받기 위해서 ‘코로나19 파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들로 차라리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돼 그린패스를 받겠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바람과는 달리 볼차노에서 열린 코로나19 파티에 참석한 한 50대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돼 결국 사망했다. 다른 코로나19 파티에 참석한 어린이를 포함한 3명 역시 확진 판정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도 있었고, 실제 이들에 의해 전염된 어린이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바이러스를 고의로 퍼뜨리는 불법적인 파티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볼치노의 방역 담당자 패트릭 프란조니는 이탈리아 일간지 일 돌로미티와의 인터뷰에서 “고의로 감염됐다고 인정한 환자들에게서 하나 이상의 진술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젊은이들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 인천서 288명 확진…이틀 만에 또 역대 최다 기록

    인천서 288명 확진…이틀 만에 또 역대 최다 기록

    인천지역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 이틀 만에 또다시 경신됐다. 인천시는 26일 하루(27일 0시 기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88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자 접촉으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이 각각 지난 25일과 전날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288명 중 45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다. 지난 23일부터 확진자 7명이 잇따라 나온 계양구 모 의료기관에서 전날 6명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모 요양원에서도 지난 25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13명이 코호트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부평구 한 건설 현장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0일부터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4명이 더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5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77명, 서구 42명, 미추홀구 35명, 연수구·계양구 각 32명, 중구 17명, 동구 9명, 강화군 6명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391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66개(가동률 83.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890개 중 535개(가동률 60.1%)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2만2천20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2만6571명이다.
  • 유럽도 뚫렸다…바이오엔테크 “새 변이 연구, 2주 내 결과”(종합)

    유럽도 뚫렸다…바이오엔테크 “새 변이 연구, 2주 내 결과”(종합)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변이가 세계 각국으로 파고들고 있다. 세포 침투 부위의 돌연변이가 델타 변이의 2배로 확인돼 더 강한 전파력이 우려되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인접국과 홍콩에서 잇따라 보고된 가운데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유입이 확인됐다. 홍콩에서는 격리 호텔에서 각각 옆 방에 머문 입국자들이 접촉 이력 없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자들의 새 변이 감염이 보고됐다. 영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뉴’에 대해 “최악”이라고 평가하며 긴급히 대응에 나섰다. 벨기에 감염자, 해외여행서 돌아온 백신 미접종자 벨기에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새 변이(B.1.1.529)에 감염된 사례가 1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유럽에서 새 변이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벨기에의 감염자는 지난 22일 확진된 백신 미접종자로, 최근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새 변이는 최악…역대 가장 중대한 변이” ‘뉴’라고 명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변이에 대해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금까지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이라며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극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 제니 해리스 보건안전청장은 “역대 가장 중대한(significant) 변이이며 전파력, 심각성, 백신 효과 등에 관해 긴급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변이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이후 인접국 보츠와나와 멀리 떨어진 홍콩, 이스라엘 등에서도 나왔다. 홍콩에서 보고된 사례는 남아공을 20일간 방문하고 돌아온 36세 남성으로, 귀국 이틀 만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 변이 스파이크 돌연변이 32개…델타의 2배과학자들이 뉴 변이에 극도로 긴장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열쇠’ 역할을 하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만 무려 32개의 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강한 전파력을 지닌 델타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는 16개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숙주 세포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침투하는데, 바이러스의 변이 과정에서 침투가 더 잘 되는 돌연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하나의 변이종으로 확립되는 것이다. 델타 변이가 처음 인간 사이에 퍼졌던 초기 바이러스에 비해 16개의 변이된 돌기, 즉 열쇠를 통해 세포의 문을 열려고 했다면 뉴 변이는 32개의 열쇠로 세포 면역 해제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위험이 더 클 것으로 의학계는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를 알아채도록 훈련돼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32개나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 면역 체계가 새 변이를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영국, 아프리카 6개국 입국제한 “조기 조치 필수” 영국은 전날 남아공을 포함해 아프리카 6개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자국민은 호텔격리 하기로 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보건안전청 발표를 인용하며 “영국은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조기 조치가 필수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뉴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남아공과 인근 국가 등 6개국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킨 데 이어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점점 커지는 우려에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뉴 변이를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한다. 홍콩서 2차 감염 발생…“격리 호텔 옆방서 접촉없이 전파” 문제는 홍콩에서 이미 2차 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두 번째 감염자는 남아공이나 인접국을 다녀온 이력도 없었다. 그는 최근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홍콩 당국은 첫 감염자와 두 번째 감염자가 의무격리 기간 중 호텔 옆 방에 머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두 감염자가 서로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음에도 2차 감염이 발생했다며 공기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콩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감염된 2명의 남성 근처 3개의 방에 머물렀던 12명을 다른 곳에 있는 검역소로 이송하고, 14일 동안 강제 격리를 명령했다. 이스라엘 감염자들은 백신 접종자들로 파악 이스라엘에서도 새 변이에 감염된 입국자들이 보고됐는데, 이들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돼 새 변이에 의한 돌파감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말라위를 방문한 뒤 귀국한 여행객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보건부는 다른 2명의 입국자도 새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격리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당국은 정확한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변이 발견을 이유로 전날 밤 남아공, 레소토,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나미비아, 에스와티니를 여행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새 변이 심각성 파악에 최소 2주 걸려새 변이가 정말로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력과 침투력이 더 강해졌는지, 또 감염 후 증상이 어떻게 나타날지 등에 대한 분석에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남아공 과학자들이 새 변이가 얼마나 빨리 확산하고 코로나19 백신에 어느 정도의 저항력이 있는 확실히 알기 위해 ‘광속’처럼 연구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도 새 변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며 실험실 시험 자료가 2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는 이 자료는 새 변이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피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해당 변이가 백신에 의한 면역 반응을 피해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6주 내에 백신을 재설계하고 100일 이내에 초기 제조분을 수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도 새 변이 분석에 “수 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 방역당국 “아프리카 입국자 전수감시” 우리 방역당국도 새로운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한국시간) 백브리핑에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서 10개 안팎으로 나오는 변이 수를 참고했을 때 (32개는) 상당히 많은 수”라고 밝혔다. 김은진 방대본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은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부위가 감염성을 증가시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방역당국도 이에 동의해 변이가 중점적으로 발생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전수감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 변이는 최악…역대 가장 중대한 변이”…빗장 건 영국

    “새 변이는 최악…역대 가장 중대한 변이”…빗장 건 영국

    영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뉴’에 대해 “최악”이라고 평가하며 긴급히 대응에 나섰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아프리카 남부를 중심으로 출현한 뉴 변이에 대해 “지금까지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이라며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극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니 해리스 보건안전청장은 “역대 가장 중대한(significant) 변이이며 전파력, 심각성, 백신 효과 등에 관해 긴급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변이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이후 인접국 보츠와나와 멀리 떨어진 홍콩 등에서도 나왔다. 홍콩에서 보고된 사례는 남아공을 20일간 방문하고 돌아온 36세 남성으로, 귀국 이틀 만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 변이 스파이크 돌연변이 32개…델타의 2배과학자들이 뉴 변이에 극도로 긴장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서 ‘열쇠’ 역할을 하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에서만 무려 32개의 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강한 전파력을 지닌 델타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는 16개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숙주 세포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침투하는데, 바이러스의 변이 과정에서 침투가 더 잘 되는 돌연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하나의 변이종으로 확립되는 것이다. 델타 변이가 처음 인간 사이에 퍼졌던 초기 바이러스에 비해 16개의 변이된 돌기, 즉 열쇠를 통해 세포의 문을 열려고 했다면 뉴 변이는 32개의 열쇠로 세포 면역 해제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위험이 더 클 것으로 의학계는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를 알아채도록 훈련돼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32개나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 면역 체계가 새 변이를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영국 “코로나19는 조기 조치 필수” 영국은 전날 남아공을 포함해 아프리카 6개국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자국민은 호텔격리 하기로 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보건안전청 발표를 인용하며 “영국은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조기 조치가 필수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점점 커지는 우려에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뉴 변이를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 논의한다. 홍콩서 2차 감염 발생…“격리 호텔 옆방서 접촉없이 전파”문제는 홍콩에서 이미 2차 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두 번째 감염자는 남아공이나 인접국을 다녀온 이력도 없었다. 그는 최근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홍콩 당국은 첫 감염자와 두 번째 감염자가 의무격리 기간 중 호텔 옆 방에 머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두 감염자가 서로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음에도 2차 감염이 발생했다며 공기를 통해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콩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감염된 2명의 남성 근처 3개의 방에 머물렀던 12명을 다른 곳에 있는 검역소로 이송하고, 14일 동안 강제 격리를 명령했다. 우리 방역당국 “아프리카 입국자 전수감시” 우리 방역당국도 새로운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한국시간) 백브리핑에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서 10개 안팎으로 나오는 변이 수를 참고했을 때 (32개는) 상당히 많은 수”라고 밝혔다. 김은진 방대본 검사분석팀장은 “전문가들은 32개 변이 부위에 포함된 특정 부위가 감염성을 증가시키거나 면역 회피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방역당국도 이에 동의해 변이가 중점적으로 발생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전수감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생활치료센터 격리’ 20대 불법체류자, 도주 사흘 만에 검거

    ‘생활치료센터 격리’ 20대 불법체류자, 도주 사흘 만에 검거

    20대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 도주,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체류자인 A(24)씨를 체포해 출입국 당국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 17분쯤 격리 중이던 인천 서구 모 생활치료센터를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치료센터의 성인 허리 높이 담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센터 정문에는 경찰관 1명이 당직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A씨의 도주를 막지 못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도주 3일만인 이날 오전 경기 이천시 한 물류센터에 출근하려고 하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생활치료센터는 연수원 시설로 방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이탈을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불법체류자가 입소한 사실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인천 강화군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뒤 불법 체류 사실이 드러나 출입국사무소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 그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22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처됐다.
  •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10명 중 3명 ‘가짜 양성’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10명 중 3명 ‘가짜 양성’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실제로는 음성이지만 양성으로 잘못 판정된 위양성률이 29.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진단분석단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62명이었다. 이 가운데 44명은 2차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다. 위양성률은 29.0%인 18명에 달했다. 신속항원검사의 평균 양성률은 0.22% 수준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전체 평균 양성률(0.30%) 보다 낮았다.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확진자로 최종 판정된 44명의 증상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인후통, 기침 등 임상증상이 있는 사람이 34명이었다. 임시선별검사소 전체 검사량의 0.3%인 2만여건은 신속항원검사로 시행됐다. 운영 초기 6주 동안 1만6000여건의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졌다. 다만 신속항원검사량은 올해 2월 1760건, 5월 633건, 7월 389건으로 점차 감소했다. 보고서는 “신속항원검사의 낮은 민감도로 인해 검사 양성자의 일정 비율이 음성으로 판정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신속항원검사가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지만 무증상자이거나 검사 시점에 따라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환자를 가려내는 데는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매월 2000명 안팎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양성률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확진자의 30% 정도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발견됐다. 임시선별검사소 개소 이후 올해 7월까지 8개월 동안 검사량은 800만건 정도로, 같은 기간 전국 검사량(4595만 7533건)의 17.2%에 해당한다. 비교적 접근성이 뛰어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하게 확진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기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2만5000여명으로, 매월 2000명 안팎에 이른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의 전체 검사 양성률은 0.3%이며, 이는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 지역별 총 검사량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다. 확진자 수와 양성률은 서울, 경기, 인천 순이었다. 특히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에는 검사량이 전월 대비 2배 정도 증가했고, 확진자와 양성률도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 2만 5030명은 수도권 전체 확진자의 22.4%를 차지했다. 운영 초기인 지난해 12월에는 수도권 확진자의 9.9%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됐지만, 그 수가 매월 증가해 지난 7월에는 29.8%까지 늘어났다. 보고서는 “4차 유행으로 검사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확충하고, 이용자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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