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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감염 발생한 美 크루즈 ‘운행 강행’ 논란…요원한 팬데믹 종식

    집단감염 발생한 美 크루즈 ‘운행 강행’ 논란…요원한 팬데믹 종식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 위기를 맞은 미국에서 또다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크루즈 운항사가 제대로 된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3일 시애틀항에 도착한 대형 크루즈 카니발스피릿호의 승객 100여 명은 육지를 밟자마자 인근 호텔 등에 격리됐다. 크루즈 여행 중 코로나19 집단 감염됐기 때문이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시애틀로 향하는 해당 크루즈 여행의 일정은 총 16일이었다. 배 안에서 최초로 확진자가 확인된 날은 여행이 시작된 지 5일이 지난 후였다. 크루즈 운항사 측은 집단감염을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일정을 중단하지 않았다. 16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승객들을 목적지인 시애틀항에 내려줬고, 그 사이 바이러스는 빠르게 확산했다. 승객 사이에서는 운항사가 초기 방역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크루즈 승객이었던 월터 바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도) 사람들은 식사를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기도 했고, 검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확진자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항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직원들도 어쩔 줄 몰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보였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운항사 측은 모든 탑승객에 대한 백신 접종 확인 및 탑승 전 검사 등의 방역 규칙을 준수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당시 해당 크루즈에 탑승해 있던 승객은 약 3000명이었고, 이중 배 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 이상이었다. 배에서 내린 승객들 사이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크루즈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카니발스피릿호는 도착지인 시애틀에 확진된 승객들을 내려놓고, 당일 곧바로 새 승객을 태운 채 알래스카로 떠났다. 해당 크루즈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위 및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단계가 생략된 채 또다시 운항에 나면서, 현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재확산의 '주범'...미 전역서 확진자 증가 현재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가 주도하는 재확산으로 전역에서 확진자가 느는 추세다. CNN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부분의 주(州)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워싱턴·하와이·조지아·메인·미시시피·사우스다코타·네바다·몬태나주에선 1주일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뉴욕타임스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2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953명으로, 2주 전보다 55% 증가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6만 명을 넘긴 것은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재확산의 ‘주범’이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이인 ‘BA.2.12.1’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BA.2.12.1’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이끄는 신종 변이 BA.4, BA.5와 함께 과학자들이 눈여겨보는 변이다. 이들 변이 3종은 모두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에서 우월성을 갖고 있다. CNN은 “BA.4와 BA.5는 최근 남아공에서 이뤄진 연구에서 백신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BA.1)에 감염돼 생긴 항체도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미크론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최근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4승제)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게리 페이턴 2세에게 팔꿈치 골절을 유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 파울에 대해 멤피스 동료 선수마저 심한 파울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피스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자크 로우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페이턴 2세에 대한 브룩스의 파울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NBA 3년차 포워드 클라크는 “브룩스가 페이턴 2세에게 한 파울 장면을 다시 봤다. 너무 심한 파울이었고, 그러면 안 되는 파울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지난 4일 NBA 서부콘퍼런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브룩스는 플래그런트(불필요하고 과도한 반칙) 2로 판정된 이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페이턴 2세는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의 부상을 당해 최소 3주, 최대 5주 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룩스는 이 파울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클라크는 “플레이오프는 거친 경기라서 누군가가 다치기도 한다. 하지만 플래그런트 파울로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다”면서 “브룩스와 많은 얘기를 한 건 아니지만, 브룩스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한 페이턴 2세의 부상 공백을 안고 멤피스와 겨루게 됐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는 2라운드 2차전까지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 보험사 ‘위탁지점장’도 근로자?…대법 “개별 업무 따라 다르게 판단”

    보험사 ‘위탁지점장’도 근로자?…대법 “개별 업무 따라 다르게 판단”

    보험사 ‘위탁계약형 지점장’ 근로자 인정다만 근로자 인정 여부, 개별적으로 판단위탁계약을 맺고 보험사 지점을 운영하는 ‘위탁계약형 지점장’도 보험사로부터 지휘·감독을 받았다는 사정이 인정되면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다만 대법원은 구체적인 업무 형태를 따져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5일 한화생명보험과 위탁계약을 맺은 지점장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한화생명보험 위탁계약형 지점장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가 2018년 계약서 준수 사항 및 회사 지침 위반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냈고 각하 처분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A씨를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의 근무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고 근태 이력 등 인사관리 적용을 받지 않아 회사로부터 관리·감독을 받았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계약의 형식이 아니라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했는지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위탁계약형 지점장이 받은 수수료 등이 지점 운영이라는 근로의 대가로서 임금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볼 여지가 크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반면 같은 날 선고된 다른 사건에서 대법원은 엇갈린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위탁계약형 지점장들이 각각 제기한 퇴직금 등의 청구 소송에서 이들을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위탁계약형 지점장 형태로 일한 원고들이 회사로부터 업무계획이나 실적 목표 등의 달성을 독려받기는 했지만 보험사가 지점장의 업무를 일일이 정하거나 지휘·감독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근로자성 판단 대상이 모두 보험회사 위탁계약형 지점장으로 같다고 해도 개별 사건에서 업무 형태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숨진 아빠

    어린이날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숨진 아빠

    제천 계곡에 가족 함께 야영 왔다 참변“먼저 물에 빠진 아들 구하다 변 당한 듯”어린이날을 맞아 계곡에 아이와 함께 야영을 왔다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난 뒤 아빠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59분쯤 제천시 수산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 아들(11)은 물 밖에 있었다. 제천소방서는 “A씨는 충주 모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가족과 함께 이곳으로 야영을 왔던 A씨가 먼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최고 대학서 코로나 확진 학생 격리에 침낭·텐트 등장

    [대만은 지금] 대만 최고 대학서 코로나 확진 학생 격리에 침낭·텐트 등장

    대만의 최고 대학인 대만국립대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이 격리 중인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만대학교 학생들의 확진 사례도 늘어나면서 학교 측은 확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했다.  대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디카드와 페이스북 등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격리 학생이 마땅한 격리 장소를 받지 못한 채 회의실에서 달랑 바닥에 침낭을 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어 텐트를 제공받아 격리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회의실에 격리된 학생은 “"3일째 격리 중인데 결국 학교 회의실에 배정됐다"며 바퀴벌레 등과 함께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회의실 바닥에 깔린 침낭의 모습이 담겼다.  이 학생은 확진된 뒤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야외 검역소에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그의 차례는 오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회의실에 임시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욕실도 제공받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만대학교 상하이 캠퍼스냐”, “상하이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알았다”, “심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학생들이 실내에서 1인용 텐트를 펴고 격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학교 측이 회의실 격리에서 텐트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확진 학생들이 캠핑하고 있다는 비아냥을 샀다.  대만대 측은 확진 학생에 대해 손을 놓고 있지 않았다. 확진 학생의 급증으로 이들의 격리 장소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새다. 학교 측은 방역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확진 학생들을 임시로 이렇게 배치한 뒤 차례대로 격리시설로 이동시킬 것이라며 캠퍼스 밖 기숙사 건물을 격리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5월 1~2일까지 대만대 내 캠퍼스 내 확진자는 86명이다. 학교는 우선 기숙사 지하에 이들을 배치하고 텐트, 침낭 등을 제공하며 돌보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는 방역 규정을 충족하는 확진 학생만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대만대 기숙사 직원은 확진 학생의 이동, 거쳐 마련은 물론 밀접 접촉자까지 관리하면서 한 달째 거의 잠을 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교육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강제할 수 없다며 캠퍼스 인근 숙박시설 한 동 전체를 임대한 상태다. 이곳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유학생을 비롯해 대만 부속섬 및 지방 출신 학생 등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들을 수용한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약 1천만 달러의 경비를 지출할 처지에 놓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중증 학생만 병원, 중앙검역소, 격리호텔 등으로 보낼 수 있다.  4월부터 지역감염사례가 늘기 시작한 대만은 3일 지역감염사례 2만 3102명, 해외 유입사례 37명이 발생했고, 4일 지역감염사례 2만 8420명, 해외 유입사례 67명이 발생했다. 
  • 2년 4개월 만에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 재개

    2년 4개월 만에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 재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해외 출입국 절차를 비롯한 방역 조치도 완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제주·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 2020년 2월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34개국 이외 국적자는 제주에서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전담여행사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15일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다. 몽골의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조치들을 다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가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지 않고, 입국 전과 입국 첫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 문제는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빠른 ‘BA.2.12.1’가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점이다. 첫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다음날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이 변이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서도 “필수 목적 외 해외 방문은 가능한 한 자제”하도록 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출입국 절차를 완화하며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니 국민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1~2주 안에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BA.2.12.1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면 유행이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 교수는 “해외 입국자의 6~7일차 검사를 유지하고, RAT 대신 검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프로그램 설치비 등 최대 20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이날 인수위는 ‘코로나100일 로드맵 실천과제별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달 국민인식조사 등을 실시해 거리두기 적용체계 개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종별 일괄 적용 대신 밀집·밀접·밀폐도를 따져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이달 중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 “죽을 거 같다” 곽도원, 코로나 합병증 고백

    “죽을 거 같다” 곽도원, 코로나 합병증 고백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탓에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4일 오후 ENA 편성/olleh tv/seezn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도훈 PD와 배우 윤두준, 한고은, 정동원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곽도원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자리하지 못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슬기는 “곽도원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아 부득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미리 받은 답변으로 대신 전달드리겠다. 어느 정도 건강 상태는 호전됐다고 한다. 음성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전화 연결이 진행됐고, 곽도원은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했는데 전화로 인사드려서 송구스럽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란다”며 “많이 좋아졌다. 긴장도 풀리고, 합병증 게실염이 같이 걸려서 죽을 거 같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 더 빠른 변이 확인됐지만…풀리는 국경·방역

    더 빠른 변이 확인됐지만…풀리는 국경·방역

    최근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이 ‘BA.2.12.1’가 국내에 유입된 가운데 해외 출입국 절차를 비롯한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제주·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 2020년 2월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24개국 이외의 무사증 입국 허용 국가 국적자는 제주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전담여행사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다. 몽골의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조치들을 다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관광업계는 연말까지 국제선을 코로나19 이전인 50% 수준까지 회복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달성하려면, 제주 무사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가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지 않고, 입국 전과 입국 1일차에 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 문제는 BA.2보다 전파력이 20% 빠른 BA.2.12.1가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점이다. 첫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다음 날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이동량도 늘고 있어 자칫 더뎌진 확산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출입국 절차를 완화하며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니 국민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1~2주 안에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BA.2.12.1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면 유행이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 교수는 “해외 입국자의 6~7일차 검사를 유지하고, 신속항원검사(RAT) 대신 검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프로그램 설치비 등 최대 20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손 반장은 “재택근무가 방역적 이유에서 더 바람직한 형태”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 교촌 허니레이디스는 내거… 코로나19 떨친 박민지 우승 정조준

    교촌 허니레이디스는 내거… 코로나19 떨친 박민지 우승 정조준

    올 시즌 개막을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박민지가 후유증을 털어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펼쳐지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상반기에 6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를 평정했다. 하지만 7월 이후 우승컵을 들지 못 하면서 무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올해는 스타트부터 쉽지 않다. 박민지는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치료 이후 필드로 복귀를 했지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8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기권 등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올해 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박민지는 4위에 오르며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 박민지는 3라운드까지 고전했지만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면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톱5로,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번에 박민지는 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지난해에도 사흘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3라운드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도 만만찮다. 우승 1번을 포함 올해 열린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여기에 장수연과 박지영은 시즌 첫 번째 다승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KLPGA 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한 이가영도 우승권으로 분류된다.
  • ‘전파력 최강’ 하위 변이 국내 첫 발견… 재유행 위기

    ‘전파력 최강’ 하위 변이 국내 첫 발견… 재유행 위기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12.1’이 국내에 유입됐다. 전파력이 높아 지금의 감소세가 한 달 이상 가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BA.2.12.1은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에게서 발견됐다. 이 여성은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특이한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16명으로 파악됐고,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BA.2.12.1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다. BA.2보다도 전파력이 23~27%가량 강하며, 최근 뉴욕 코로나19 재확산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욕 중부와 인근 지역 확진자의 90%가 이 변이 감염자다. 방역 당국은 중증도 등 변이의 특징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빠른 전파력으로 국내 유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BA.2.12.1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BA.4’, ‘BA.5’의 국내 유입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변이는 면역 회피력이 높아 백신 접종자나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된 이들도 재감염될 수 있다. 확산 시 대규모 유행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BA.2.12.1이 국내에 유입된 이상 BA.4, BA.5 변이 유입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6~7월이 고비라고 입을 모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2.12.1이 국내 유행에서 비중을 차지할 수 있지만 현재의 유행 감소세는 한 달 정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소세가 한 달 뒤인 6월 말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오미크론이 대유행한 2~3월 무더기 확진으로 얻은 면역력과 12월에 쏠린 3차 접종의 효과는 8~9월이면 감소한다. 여기에 새 변이가 국내에 계속 유입되고 있어 재유행에 대비해 효과적인 방역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단장은 “(올가을 재유행 시) 여러 방역수단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조합 변이인 XE과 XM 확진도 각각 1건씩 추가 확인돼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재조합 변이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지난주(4월 24~30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가 ‘중간’으로 평가된 것은 1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이다.
  • 오마이걸 승희, 코로나19 확진 “모든 일정 중단” [공식]

    오마이걸 승희, 코로나19 확진 “모든 일정 중단” [공식]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중단했다. 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승희가 오늘(3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승희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예정되어 있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희는 JTBC ‘국과대표’에 출연 중이다.
  • 현존 변이 중 전파력 가장 강한 ‘BA.2.12.1’ 국내 유입

    현존 변이 중 전파력 가장 강한 ‘BA.2.12.1’ 국내 유입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12.1’이 국내에 유입됐다. 지금의 감소세가 한 달 이상 가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BA.2.12.1’이 해외 입국자에게서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했고, 다음 날인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특이한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16명으로 파악됐고,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BA.2.12.1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변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됐다. BA.2보다도 전파력이 23~27%가량 강하며, 최근 뉴욕 코로나19 재확산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뉴욕 중부와 인근 지역 확진자의 90%가 해당 변이 감염자다. 방역 당국은 중증도 등 변이의 특징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빠른 전파력으로 국내 유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BA.2.12.1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BA.4’, ‘BA.5’의 국내 유입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변이는 면역 회피력이 높아 백신 접종자나 기존 오미크론에 감염된 이들도 재감염될 수 있다. 확산 시 대규모 유행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BA.2.12.1’이 국내에 유입된 이상 BA.4, BA.5 변이 유입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이 시작되는 6~7월이 고비라고 입을 모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BA.2.12.1이 국내에서 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지만 현재의 유행 감소세는 한 달 정도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소세가 한 달 뒤인 6월 말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오미크론이 대유행 한 2~3월 무더기 확진으로 얻은 면역력과 12월에 쏠린 3차 접종의 효과는 8~9월이면 감소한다. 여기에 새 변이가 국내에 계속 유입되고 있어 재유행에 대비해 효과적인 방역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단장은 “(올가을 재유행 시) 여러 방역수단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BA.2.12.1 외에 재조합변이 XE과 XM 확진도 각각 1건씩 추가 확인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재조합 변이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지난주(4월 24~30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됐다.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가 ‘중간’으로 평가된 것은 1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이다.
  • 목 아픈데 코로나19인가요?…‘집콕’이 부른 후두염일수도

    목 아픈데 코로나19인가요?…‘집콕’이 부른 후두염일수도

    “목이 너무 아픈데, 저 혹시 코로나19 아닌가요?” 직장인 김씨는 최근 심한 목 통증으로 동네 의원을 찾아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지인이 자신과 똑같은 증상을 호소해 혹시 감염된 게 아닌지 털컥 겁이 났다. 다행히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은 김씨는 ‘역류성 인후두염’ 진단을 받았다. 인후통은 코로나19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인후염, 역류성 인후두염, 편도선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목이 아프다고 코로나19로 속단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인후통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인후염이다. 인두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건조해지다가 음식을 삼키지 못할 정도의 통증이 생긴다. 고열, 전신권태, 식욕부진, 입냄새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후두에 염증이 번져 목소리가 쉬고 귀 아래 부분이 아프기도 하다. 인후염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긴 하지만, 코로나19와는 달리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기침 증상이 약하거나 없고 전신 근육통, 두통, 오한, 숨가쁨 등의 증상도 드물다.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3일 “인후염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초기에는 구별이 쉽지 않으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음성 판정을 받고 단순 인후염으로 진단되더라도 증상이 심하고 생활이 불편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랜 ‘집콕’ 생활로 ‘역류성 인후두염’이 생겨도 목이 아프다. 코로나19로 외출도 삼가고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비스듬히 누워 생활하는 이들이 늘다보니 역류성 인후두염 환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인두와 후두로 역류해 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강한 산성화 물질인 위산이 위 점막 이외의 점막, 특히 인후두 점막에 상당한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한다. 목이 아프고 쓰리며 목소리가 잠기기도 하고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 코로나19와 달리 발열이 없고, 다양한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다. 이밖에도 편도 내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편도선염’ 역시 인후통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착각하기 쉽다. 초기에는 목 건조감과 발열, 두통, 사지 통증과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편도가 부어 커진다. 음식을 삼키기가 힘들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연하통·연하곤란을 겪기도 한다. 급성편도염은 침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고 열이 나며 몸이 춥고 떨리고 뼈 마디가 쑤신다. 두통, 귀 통증이 오기도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편도염이 생기기 쉽다.
  • 中 살아있는 노인 ‘사망’ 판정…시신 가방에 넣어

    中 살아있는 노인 ‘사망’ 판정…시신 가방에 넣어

    중국 상하이의 한 복지관이 살아있는 노인을 사망한 것으로 오인해 시신가방에 넣었다가 뒤늦게 확인하는 일이 발생했다. 관련 영상이 공개되며 공분이 일자 상하이 당국은 관계자들을 면직 처분하며 수습에 나섰다. 베이징일보는 2일(현지시간) 최근 상하이의 한 복지관이 살아있는 노인을 운구용 가방에 넣고 차량으로 이송하려다 살아있음을 뒤늦게 확인했고, 현재 노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TV(CCTV)는 상하이시 푸퉈구 민정국 국장이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일부 민정국 실무 관계자들은 면직 처분됐으며, 노인이 사망한 것으로 잘못 판정하는 데 관여한 담당 의사는 의사면허가 취소됐고, 해당 복지시설은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웨이보 검색어 상위에는 한 시민 논객의 글이 올라왔다. 이 논객은 상하이가 봉쇄 초기와 달리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정부와 이웃 모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봉쇄 초기 상하이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웃에 폐를 끼쳤다’며 사과하고 주민들은 ‘치료 잘 받으라’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지금은 서로 원망하고 사소한 일에도 욕설이 오간다”며 “전문가들과 언론에 대한 믿음은 의구심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감염자만 나와도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심리적 공황에 빠지고, 이웃을 해로운 존재로 여기게 됐다”며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건 무너진 신뢰와 팽배한 불신”이라고 꼬집었다.
  • 폐기 대상 식물성 원료 재활용…당밀 ‘사료’로 첫 전환 승인

    폐기 대상 식물성 원료 재활용…당밀 ‘사료’로 첫 전환 승인

    국제 곡물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식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식물성 원료’ 등에 대한 재활용이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폐기 대상인 수입 ‘당밀’(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사탕을 뽑아내고 남은 즙액) 400t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첫 용도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수입식품 통관검사에서 당도함량 미달로 통관이 거절됐다. 부적합 수입식품은 수출국 반송 또는 제3국 반출, 소각 등 폐기 원칙이다. 다만 곡류와 두류에 한해 부적합 판정시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동안 수입업계에서 사료용 용도 전환이 가능한 수입식품 품목을 늘려달라는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21일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모든 식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까지 용도를 전환할 수 있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변경했다. 당밀의 재활용 허가는 제도 개선 후 적용된 첫 사례다. 정부는 식물성 원료 및 가공 식품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폐기에 따른 환경 부담 및 수입식품 업체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주요 국제곡물의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상황에서 사료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수입식품업계는 연평균 약 31억원의 손실을 줄이고, 사료제조업계는 연평균 약 3477t의 사료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사료용으로 용도가 전환된 수입식품이 식용으로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수입사료 사후관리기준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등 제도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 광주·전남 민주당 공천은 당선, 이번에도 맞을까?

    광주·전남 민주당 공천은 당선, 이번에도 맞을까?

    광주·전남 일부 전·현직 단체장 ‘경선결과 승복 못해’ 탈당 잇따라 광주 1명, 전남 4명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민주당 vs 무소속’구도 현직 프리미엄에 조직력도 강점, ‘민주당 후보 승리’ 예단 어려워 6·1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대진표가 구체화하고 있다. 2일 현재 민주당에선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를 확정했고, 전남에선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14곳의 시장·군수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에선 광주 3곳, 전남 4곳에 각각 후보를 냈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남의 경우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라는 공식이 유효했다. 하지만 이번 경선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됐다’며 반발한 일부 전·현직 단체장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무소속 돌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2일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에선 서구청장 경선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배제된 서대석 현 서구청장이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소속 대 민주당 후보’간 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광주에선 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일부 후보들이 서 구청장과 연대할 경우 손쉽게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전남에서도 현역 국회의원 다수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으로 들어간데다 공관위원 비공개 논란까지 겹치는 등 ‘부실·밀실 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경선에서 배제된 민주당 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졌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현직 단체장은 목포시장 박홍률 후보, 나주시장 강인규 후보, 무안군수 김산 후보, 장선군수 유두석 후보 등 4명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의 부실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단체장들이 적지 않다”며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무소속 단체장의 경우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어 민주당 후보의 낙승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시신이 관에서 노크를”.. 사망판정 후 살아난 女 관속서 나왔지만

    “시신이 관에서 노크를”.. 사망판정 후 살아난 女 관속서 나왔지만

    장례식을 마치고 관을 묏자리로 내리기 직전 기적으로 살아난(?) 여자에게 두 번째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가족들은 누군가는 여자가 두 번 사망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정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페루 람바예케주(州) 치클라요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로사 이사벨 카야카(36)는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응급치료를 받던 중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신을 인수한 유족들은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장지로 이동했다.  관을 실은 운구차가 선두에 서고 유족과 친구들은 자동차를 타고 그 뒤를 따랐다. 페루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례 행렬이었지만 잠시 후 일어날 일을 예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장지에 도착한 유족들이 운구차에서 관을 내리고 미리 파놓은 묏자리에 하관을 하려던 찰라 누군가 "잠깐만"하고 소리쳤다.  엄숙하게 진행되던 장례 마지막 절차를 멈추라고 한 사람은 사망한 카야카의 먼 친척이었다. 그는 "관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데?"라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주의를 기울여보라고 했다. 순간 관 주변은 고요해졌고, 참석자들이 귀를 기울여 보니 희미하지만 관에선 정말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카야카의 한 친구는 "작은 소리이긴 했지만 마치 노크하는 것처럼 관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유족들은 공동묘지 관리인을 다급하게 불렀다. 무덤으로 달려간 관리인도 '망자의 노크'를 듣고는 얼굴이 새하얘졌다. 관리인은 공동묘지 인부들을 불러 관을 열도록 했다.  관 뚜껑을 열어 올린 유족들은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할 광경을 목격했다. 죽은 카야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관리인은 "20년 가까이 공동묘지에서 근무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마치 억울하다는 듯 관에 누운 여자가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한바탕 난리법석이 난 뒤 여자는 공동묘지 인근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되지 않아 여자에겐 다시 한 번 사망판정을 내려졌다. 의사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살아 있었지만 생명의 줄이 너무 약했다"고 애석해했다.  유족들은 첫 사망판정을 내린 병원에 사망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자가 기적적으로 부활한 게 아니라면 첫 사망판정이 엉터리였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빈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르는 내내 치료를 받지 못하고 관에 누워 있었던 것 아니냐. 죽은 게 아니라 병원이 죽인 것"이라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여자의 이모는 "반드시 잘잘못을 가려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민식이법’ 형평성 따진다… 첫 사후 입법영향평가

    [단독] ‘민식이법’ 형평성 따진다… 첫 사후 입법영향평가

    2020년 3월 법 시행 이후 보완 여론이 끊이지 않았던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사후 입법영향평가가 정부 차원에서 실시된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사망 사고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국민 여론 아래 도입된 민식이법은 입법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적 형평성 논란, 포퓰리즘 입법 비판 등에 시달려 와 결과가 주목된다. 1일 법제처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한국법제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민식이법과 공공재정 부정수급 환수법 등 2개 법에 대한 사후 입법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사후 입법영향평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신설돼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행정기본법의 후속 조치로,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부패·규제·개인정보·성별 영향평가 등 사전 입법영향평가는 이미 부처별로 실시되고 있지만 법이 만들어진 이후 실제 효과·부작용 등에 대한 행정부 차원의 사후 평가는 여태껏 없었다. 민식이법 사후평가에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인식조사 등 심층 인터뷰가 포함됐다. 법 시행 전후 교통사고 발생률·형 판정 등 성과, 가중처벌 형평성 등 법 취지, 당시 제기된 문제점 및 실제 현황 위주로 검토한다. 인터뷰 대상에는 운전자·보행자를 포함해 학부모, 경찰,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 공무원, 교통전문가 및 어린이도 포함됐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스쿨존에서 교통사고 사망 사건 발생 이후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며 같은 해 12월 국회를 통과, 이듬해 3월부터 시행됐다. 교통 약자인 어린이 위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의원입법으로 마련됐다. 불과 2개월여 사이 명문화되는 과정에서 포퓰리즘 입법 논란이 일었고, ‘스쿨존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특가법 제5조의13) 등을 놓고 찬반 논란이 가열됐다. 스쿨존 내 제한속도 시속 30㎞ 규정, 스쿨존 내 교통사고 시 최대 무기징역 조항이 ‘운전 현실을 외면한 과잉입법’이라는 불만과,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는 반론이 여전히 팽팽하다. 법의 허점이 노출되자 어린이들이 차에 일부러 부딪치는 ‘민식이법 놀이’ 등 부작용도 일부 불거졌다. 법제처 관계자는 “9월 말로 예정된 ‘2022년 사후 입법영향평가’ 종합보고서 평가 결과에 따라 경찰청 등 담당 부처에 민식이법 개정 요청을 포함한 개선권고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재정환수법 사후평가는 부정수급 환수 기준·내용이 제각각인 데다 개별 법령 우선이어서, 매년 부정수급 환수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실시된다. 산업재해보험 부정수급 환수율만 해도 2017년 13.3%, 2018년 8.3%, 2019년 6.7%, 2020년 3.26%로 큰 폭으로 떨어진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의원 입법이 전체 입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기존 법과의 충돌·형평성 등 부실입법, 포퓰리즘 입법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잦아진 만큼 사후 입법영향평가가 일부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후입법영향평가제는 독일·스위스 등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도입·실시 중이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 실행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갖고 담당 부처에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이고 법 개정 여부 판단은 각 부처·입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고등래퍼’ 최하민, 9세 남아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엠넷의 인기 힙합 경연프로그램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활동명 오션검, 23)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달 29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최하민은 지난 27일 팬 60여명이 모여 있는 그룹 채팅방(팬톡방)에서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는 래퍼 A씨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최하민은 채팅방에서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최하민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9세 B군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다수 매체는 ‘고등래퍼’ 출신 A씨가 남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 중이라고 보도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최하민이 가해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최하민 측 변호인은 지난달 27일 전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노종찬)에 출석해 “피고인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고 정신병원에 70여일간 입원했다. 고향으로 내려간 뒤에도 거리에서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며 “이러한 사정에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하민은 최후변론에서 “피해자와 가족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기할 기회를 준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사과했다. 선고는 오는 6월 초 열린다.
  • NCT 지성, 코로나19 확진…“인후통 증상”

    NCT 지성, 코로나19 확진…“인후통 증상”

    남성 그룹 NCT 멤버 지성이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알렸다. SM은 “지성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했다. 지성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지성 외에 다른 멤버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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