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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세라핌 홍은채, 코로나19 확진…사쿠라·김채원 ‘음성’

    르세라핌 홍은채, 코로나19 확진…사쿠라·김채원 ‘음성’

    그룹 ‘르세라핌’ 멤버 홍은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홍은채가 감기 증상으로 2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홍은채를 제외한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등 르세라핌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은 없다. 이들은 전날 선제적으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향후 르세라핌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하지만, 오는 8일 예정된 K팝 시상식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엔 홍은채를 제외한 4명의 멤버들만 참여한다. 쏘스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홍은채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알렸다.
  • 교수 표절 적발해도… 서울대, 중징계 패싱

    교수 표절 적발해도… 서울대, 중징계 패싱

    최근 3년간 서울대에서 연구 부정행위 28건이 적발됐지만 해당 교수들에 대한 중징계 조치는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3일 파악됐다. 국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가 학계의 신뢰성을 해치는 연구 부정에 대해 제 식구 감싸는 ‘솜방망이 처벌’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서울대가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에 제출한 ‘2020년 이후 연구진실성위원회(조사위) 처분 결과’ 자료를 보면 조사위가 지난 3년간 판정한 저자·데이터 허위 작성과 위변조, 표절, 중복 게재 등 연구 부정행위 중 위반정도 ‘중함’은 8건, ‘비교적 중함’ 8건, ‘경미’ 10건, ‘매우 경미’는 2건이었다. 그러나 중징계 처분은 1건도 없었다. ‘중함’으로 판정된 8건 중 가장 무거운 처분이 감봉 2개월이었다. 감봉 1개월(1건), 경고(3건)였다. 현재 조치 중인 게 2건, 조사 전 사임해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은 경우 1건이었다. ‘비교적 중함‘의 경우 8건 중 7건이 경고 조치를 받았고, 1건은 처분 전 정년 퇴임해 제재를 받지 않았다. ‘경미’, ‘매우 경미‘로 판정된 12건 중 5건이 경고나 주의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서울대 규정에 따르면 인사 기록상 교원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경고나 주의를 제외하면 징계받은 사람은 감봉 2명뿐이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전 발생한 연구 부정행위에 대한 징계 시효가 3년이어서 징계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경우라도 조사위가 진상을 파악하고 경고·주의 처분을 내렸다는 게 서울대 측 설명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연구 부정 징계 시효를 10년으로 늘렸다.
  • 표절 적발하고도 중징계는 0건…서울대 교수들의 뻔뻔함

    표절 적발하고도 중징계는 0건…서울대 교수들의 뻔뻔함

    최근 3년간 서울대에서 연구 부정 행위가 28건 적발됐지만 해당 교수들에 대한 중징계 조치는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가 학계의 신뢰성을 해치는 연구 부정에 대해서도 솜방망이 식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20년 이후 연구진실성위원회(조사위) 개최 현황 및 처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조사위는 지난 3년간 저자·데이터 허위작성과 위변조·표절·부적절 인용·중복 게재 등 모두 28건의 연구부정 행위를 판정했다. 위반 정도가 ‘중함’으로 판정된 사안은 8건, ‘비교적 중함’ 8건, ‘경미’ 10건, ‘매우 경미’는 2건이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중징계 처분은 한건도 없었다. ‘중함’으로 판정된 8건 중 가장 무거운 처분이 감봉 2개월이었다. 이는 통상 경징계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감봉 1개월(1건), 경고(3건)였다. 현재 조치 중인 건이 2건이고, 조사 전 사임해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은 경우도 1건이었다. ‘비교적 중함‘의 경우 8건 중 7건이 경고 조치를 받았고, 1건은 처분 전 정년 퇴임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경미’, ‘매우 경미‘로 판정된 12건 중 5건이 경고나 주의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서울대 교원 징계 규정에 따르면 경고나 주의는 인사상 징계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연구부정 행위자 28명 중 감봉 2명을 제외한 26명은 인사기록상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은 셈이다. 강 의원은 “연구부정 행위에 대한 징계 수위가 너무 낮다. 이는 서울대 스스로 학문적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연구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징계가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연구부정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늘린 지난해 10월 이전에는 발생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난 사안은 징계를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런 경우라도 조사위가 진상을 파악하고 경고·주의 처분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공무원법 등 상위법 개정에 따라 징계 규정을 정비했다”며 “연구윤리 인식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 6월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진이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 제출한 논문에서 표절 정황을 확인하고 오세정 서울대 총장 직권으로 조사위를 열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 법원 “지점장, 은행 창구로 보낸 인사는 부당”

    뛰어난 실적을 올렸던 지점장을 순환 근무 명분으로 다른 지점의 여신(대출업무) 창구로 보낸 금융사의 인사는 부당해 이를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박정대)는 제2금융권 A사가 ‘직원 B씨의 전보를 부당 인사로 인정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사는 2020년 10월 2년 넘게 지점장으로 일해온 B씨를 다른 지점 여신팀장으로 전보시켰다. 그간 해오던 관리 업무와 달리 B씨는 팀원 없이 직접 창구에서 고객을 상대로 여신 업무를 처리해야 했고, 기존에 받았던 차량 유지비나 수당도 받지 못하게 됐다. 또 전보 후 전부터 앓던 적응장애 증세가 악화돼 근로복지공단에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았고, 결국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 B씨의 신청을 받은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 전보’로 판정하자 A사는 불복해 재심을 제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심마저 기각되자 지난해 9월 “인사 적체를 해소하려면 직위와 능력을 불문하고 순환 근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인사권을 남용한 부당 전보가 맞다’며 재심 판정에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B씨의 전보 처분에 앞서 성실한 협의를 거쳐야 할 신의칙상 의무가 있으나 양측의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볼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또 B씨는 지점장 재직 기간 해당 지점의 평가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고, 순환 근무 필요성을 인정하더라도 유독 B씨에게 지점 여신팀장으로 순환 근무를 명할 합리적 이유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는 2007년을 끝으로 여신과 수신 실무를 떠나 2008년부터 본점 총무팀 직원과 감사실장, 지점장 등 관리 업무를 해왔다”며 “이런 사람에게 여신 업무를 맡기는 것이 효율적인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 인도네시아 축구 난동 125명 사망, 경찰 최루탄 사용 적절했나

    인도네시아 축구 난동 125명 사망, 경찰 최루탄 사용 적절했나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 관중들의 난입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나온 지 하루가 돼 가는데 현지 당국은 사망자 수 집계에도 혼선을 빚고 있다.  2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자바주의 에밀 엘레스티안토 다르닥 부지사는 사망자 수가 174명이 아닌 12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밀 부지사는 환자들이 병원을 이동하는 바람에 환자 명단이 중복된 경우가 있었다며 이 영향으로 사망자 수도 중복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10개 병원의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사망자 수는 125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부 자바주 재난관리국(BPPD)은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74명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사고 경기장이 있는 말랑 리젠 시의 보건소는 사망자 수가 131명이라고 발표했고, 동부 자바주 경찰은 사망자가 127명이라고 발표 했다.  이 같은 혼란 속에도 여전히 11명의 위중한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집계는 또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사고는 말랑 리젠 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열린 BRI 리가 1 소속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시작됐다. 아레마가 2-3으로 졌는데, 흥분한 아레마 서포터 수천명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었고 상대 응원단도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놀란 수백명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넘어지면서 인파에 깔렸다.     현지 뉴스 채널에 소개된 동영상에는 사람들이 경기장 안에서 마구 내달리는 모습과 한켠에 보관된 수많은 시신운반용 자루가 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CNN이 보도한 동영상을 보면 달아나는 서포터들을 향해 경찰이 몽둥이를 휘두르고 이단옆차기를 하는 등 폭압적인 진압 양상을 보인 것도 사태 악화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이 나라에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축구 경기 도중 폭력 충돌이 있었고, 아레마와 수라바야가 많은 충돌을 일으킨 라이벌이라 해도 경찰은 너무 폭력적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안전·보안 규정’ 19조에 따르면 선수와 관계자를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기장과 주변에 경찰을 배치할 수 있지만, 총포류나 최루탄과 같은 ‘군중 제어 가스’(crowd control gas)의 소지나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사용하면 군중들이 뒤엉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에 난입한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이 소지하고 발사한 최루탄이 더 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현지 경찰은 1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현장에서 34명이 숨졌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도 2명 포함됐다.      말랑 리젠 시 당국자는 “인파가 서로 깔리고 질식하면서 사망자가 다수 나왔다”며 “수백명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이번 사고를 이유로 일주일 동안 리그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1부 리그의 모든 경기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뒤 “우리 나라에서 경기장 참극이 이것으로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누딘 아말리 체육부 장관은 축구 경기 관련 안전 규정을 재평가하고 부적격 판정이 내려진 경기장에는 아예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콤파스 TV에 밝혔다. 이 경기장에는 3만 8000명이 적정 수용 인원인데 이날은 4000명이 더 많은 4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있었으며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내려온 팬들만 3000명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지금까지 축구 경기장 관련 최악의 참사로는 1989년 4월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을 찾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원정 서포터 96명이 압사한 것이 손꼽힌다. BBC는 1964년 리마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예선 경기 때 압사로 320명이 죽고 1000명 이상 다친 일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5~6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한 내년 아시안컵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도전에 나선 세 나라 가운데 한 나라다.
  • “여자인 줄 몰랐다”…보안업체男 2명, 이웃집女 무차별 폭행

    “여자인 줄 몰랐다”…보안업체男 2명, 이웃집女 무차별 폭행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새벽 시간대 복도에서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이웃 여성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여성이 먼저 욕설을 하고 밀쳤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웃집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지난 9월 1일 오전 1시42분쯤 인천시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A씨를 마구 폭행했다. 이들은 A씨가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 복도에서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다. 30일 MBC가 공개한 사건 당시 오피스텔 복도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집 앞 복도에 쌓인 택배를 정리했다. 이때 남성들은 두어 차례 문을 빼꼼 열고 A씨가 택배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몇 분 뒤 남성들이 잇따라 나와 A씨에게 무언가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택배를 바닥에 던졌다. 그러자 흰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남성이 주먹으로 A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는 A씨를 벽에 밀치고 바닥에 주저앉히며 수차례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방어하듯 팔을 허우적거리기도 했다. 이때 검은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남성 일행은 CCTV 카메라를 향해 두 팔을 벌려 폭행 모습을 가리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흰색 티셔츠의 남성은 “취객이 행패 부린다. 친구가 행패자와 대치 중”이라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구급대에 실려간 A씨는 머리와 목, 척추 등을 다쳐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사설 보안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가해 남성들은 “여자인 줄 몰랐다”며 폭행 과정에서 A씨도 자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가해 남성 중 한 명인 B씨는 해당 보도 영상에 댓글을 통해 복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여성을 나무라자 여성이 먼저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이 남성들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고 남성의 몸을 먼저 손으로 밀쳤다는게 B씨의 주장이다. B씨는 또 “MBC는 이 부분을 편집하고 친구가 먼저 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후 여성이 우리를 때리는 게 명확한 장면은 아예 삽입하지도 않았다”며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친구도 많이 다쳤다. 몸에 여성이 할퀸 자국도 다 남아 있다”며 “일방적으로 폭행한 거라면 빨리 와달라고 직접 신고했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장에 따라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씨의 정당방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서울대공원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동물 52마리 안락사

    서울대공원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동물 52마리 안락사

    서울대공원에서 인수공통전염병인 우결핵이 1년 넘게 창궐하면서 동물 안락사가 대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동물원 남미관에서 우결핵이 처음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멸종위기종인 아메리카테이퍼를 포함해 동물 52마리가 안락사됐다. 대공원 측은 이달 22일 하루에만 남미관에서 27마리의 동물을 안락사시켰다.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인 우결핵은 주로 소에게서 나타나는 결핵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우결핵 확산으로 남미관은 1년 넘게 관람이 중단된 상태다. 서울대공원 측은 직원 감염을 예방하고 다른 동물로 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양성 판정이 나왔거나 밀접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이 높은 동물들을 안락사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결핵에 감염된 사육사나 일반 관람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공원 관계자는 “감염된 동물들이 사육됐던 장소는 소독 후 균이 사멸할 때까지 비워두고 있다”면서 “환경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무기 중독 촉법소년…살인범이 돌아왔다” 동네가 공포에 벌벌 [여기는 남미]

    “무기 중독 촉법소년…살인범이 돌아왔다” 동네가 공포에 벌벌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 지방도시의 한 동네가 공포에 벌벌 떨고 있다. 공포의 소년이 돌아왔다는 말이 퍼지면서다. 주민들은 “언제 어디에서 나타나 해코지를 할지 몰라 불안해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수사에 협조한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익명을 원한 한 주민은 “복수를 당할까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네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인물은 올해 겨우 15살 된 소년 마르틴시토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주도 라플라타 근교의 소년원에서 탈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마르틴시토는 2022년 첫날인 1월 1일 17살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소년원에 들어갔다. 살인범이라면 재판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는 게 마땅하겠지만 촉법소년인 그는 정식 형사재판도 받지 않고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당시 그는 핸드폰을 빼앗으려 피해자를 권총으로 살해했다.  마르틴시토는 소년원에서 심리검사를 받으면서 ‘무기중독’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각종 무기, 특히 총기에 대해 집착이라고 할 정도로 그는 중독돼 있었다.  소년과 여러 차례 단독으로 만나 심리진단을 한 심리학자 마르셀라 오르테가는 “무기중독이라는 말 외에는 그의 상태를 표현할 수 없다”면서 “총이 없으면 극도의 불안을 느꼈고, 총을 잡으면 마구 방아쇠를 당기는, 주체할 수 없는 욕구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각종 무기로 무장한 사진이 즐비하다. 특히 많이 등장하는 건 각종 총기류다.  사진들에 달려 있는 글도 섬뜩하다. “잔인해지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더 피를 흘려야하고 더 XXX가 되어야 한다”는 등의 글로 도배되어 있다.  살인사건 당시 마르틴시토는 4인조 강도 중 1명이었다. “꼼짝 말라”고 소리쳤지만 피해자 중 1명이었던 17세 소녀가 저항하는 듯하자 마르틴시토는 무자비하게 머리에 방아쇠를 당겼다.  수사 끝에 용의자를 밝혀낸 경찰이 체포를 위해 라플라타에 있는 그의 집을 찾아가자 마르틴시토는 경찰 8명과 1대8로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은 “촉법소년만 아니었다면 무기징역이 선고될 수 있는 범죄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마르틴시토가 집 주변에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것이다. 15살이지만 벌써 아빠가 된 마르틴시토에겐 아들이 있다. 아들은 마르틴시토의 부모와 함께 그의 집에 산다. 한 주민은 “1월 살인사건을 경찰이 수사할 때 협조한 주민들이 꽤 된다”면서 “그들이 하나 같이 공포에 질려 제대로 외출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르틴시토를 잡기 위해 수사를 전개하고 있지만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 [나와, 현장] 한동훈의 ‘뉴노멀’/강윤혁 사회부 기자

    [나와, 현장] 한동훈의 ‘뉴노멀’/강윤혁 사회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직접 출석해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의 위헌성을 공개 변론했다. 한 장관은 이례적으로 출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히려 직접 변론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모든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장관으로서 책임성 있게 일하는 게 맞다는 취지였다. 장관이든 검찰총장이든 대국민 설득을 위해선 발 벗고 나서는 게 ‘뉴노멀’인 시대가 됐다. 한 장관은 잘못된 의도와 절차, 내용으로 만들어진 입법이 대한민국 입법의 뉴노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일궈 낸 대한민국 국민은 훨씬 더 나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가질 자격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정당민주주의 경향이 심화돼 온 국회 입법 과정에서는 국회법에 따른 토론 등의 입법 절차보다 원내교섭단체 대표 간 내부 합의 과정이 더 중시돼 왔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했던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문과 양당 의원총회 추인을 근거로 내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장관은 의회민주주의는 의사결정 과정의 민주적 정당성도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국회법상 소수자 보호를 위해 마련된 안건조정위원회와 무제한토론 제도를 무력화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2016년 테러방지법과 2020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남북교류협력법 처리 과정에서 벌어졌던 무제한토론을 기억해 보면 국회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로서의 무제한토론의 기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에 이르러서는 ‘1일 제한 토론’에 그쳤다. 특히나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폐지는 수정안 표결 과정에서 설명조차 되지 못했다. 한 장관은 형사사법제도의 근간을 바꾸는 데 국민이 알 수 있는 공청회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검사의 수사·소추 기능을 헌법상 책무라고 규정했지만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 권한의 행사 주체와 방법은 입법 정책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입법 사항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은 검사의 수사·소추권이 헌법상 권한인지, 법률상 권한인지 하는 법리 논쟁에는 관심이 없다. 그보다 일반 형사사건의 수사 지연과 피해자 권리 구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 이선애 재판관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배제의 근본 목적을 물으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서 검사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처분 등이 원활해지는지 아니면 더 어려워지는지 질문했다. 5시간에 가까운 법리 논쟁 끝에 내린 결론에 국민이 없다면 그보다 공허한 건 없을 것이다.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 광명시,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지원 대상 아파트 확대

    광명시,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지원 대상 아파트 확대

    경기 광명시는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비용 지원 대상 아파트단지를 ‘준공 후 35년된 단지’에서 ‘30년이 지난 단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명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기준계획’을 최근 개정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철산·하안동 13개 단지가 준공 후 30년이 지나 재건축이 추진 중이며, 모두 예비안전진단이 통과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재건축 연한 35년이 지난 관내 2개 단지 가운데 한 곳인 철산주공13단지에 정밀안전진단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안전진단 비용을 ‘요청하는 자에게 부담하게 할 수 있다’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어 자치구가 비용을 지원할지 아니면 요청자에게 부담시킬지를 선택할 수 있게 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등 일부 지자체가 임의규정에 따라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철산동·하안동 일원의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분야에서 주민 중심의 재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른바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에 철산·하안 택지지구도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에 의견을 개진한 바 있으며, 의견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돼지열병 김포·파주에서 동시 발생…경기 3년 만(종합)

    돼지열병 김포·파주에서 동시 발생…경기 3년 만(종합)

    강원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도 3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병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터 김포·파주 양돈농장에서 ASF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각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방역대에서는 추가 의심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양성으로 발표된 평택 양돈농장은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강원 양구에서, 이달 19~20일에는 춘천 돼지농장 2곳에서 ASF가 각각 발병됐다. 경기지역에서는 3년 만에 처음 발병한 것이다. 김포 하성면 양돈농가는 3000여 마리를, 파주 문산읍의 양돈농가 700여 마리를 사육중이다. 문산 돼지농장 관계자는 “어미돼지 2마리가 갑자기 죽고, 일부는 사료를 먹지 않아 방역방국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농장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 전량을 살처분 중이다.전날 경기 평택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양돈농가는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정정됐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이 농장에서 ASF 의심 사례가 신고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실험 장비 오염 등이 의심돼 재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에 판정 결과를 번복하고 음성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내달 1일 오전 4시까지 충북·충남·대전·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해제했다. 다만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와 인천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유지된다. 방역당국은 ASF가 3년 만에 수도권까지 확산되자,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발생농장 모두 서로 다른 도축장을 이용하는 등 발생농장 간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2019년 9월 16일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ASF가 발병한 뒤 그해 10월 9일까지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모두 9건이 발병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파주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타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확산, 가축들이 대규모로 살처분됐었다.
  • 돼지열병 김포·파주·평택에서 동시 발생…3년 만

    돼지열병 김포·파주·평택에서 동시 발생…3년 만

    경기지역에서 3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병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마련에나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터 김포·파주·평택 등에서 ASF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각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방역대에서는 추가 의심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하성면 양돈농가는 3000여 마리를, 파주 문산읍의 양돈농가 700여 마리, 평택 안중읍 양돈농가는 3400여 마리를 사육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농장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 전량을 살처분 중이다. 특히 경기도 전역 양돈농가에는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반경 10㎞ 내에 있는 김포 6개 농가(1만 7200여 마리), 파주 7개 농가(4800여 마리), 평택 56개 농가(13만30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발생농장 모두 서로 다른 도축장을 이용하는 등 발생농장 간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파주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ASF가 발병한 뒤 그해 10월 9일까지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모두 9건이 발병했다.
  • 장애인 학대 피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 매 맞는 ‘현실판 우영우’

    장애인 학대 피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 매 맞는 ‘현실판 우영우’

    지난해 1124건에 이르는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다. 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자폐·지적)이었고, 가해자 5명 중 1명은 지인이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설치돼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와 피해자 지원 등을 전담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해 신고된 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957건으로 전년(4208건) 대비 17.8% 늘어났다. 이 중 49.6%인 2461건은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였는데, 이는 전년(2069건)보다 18.9% 증가한 수준이다. 의심 사례 중 학대로 인정된 사례는 1124건(45.7%)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잠재적 위험이 있는 사례는 307건(12.5%)이었고, 97건(3.9%)은 조사 중이다. 장애인 학대 판정이 늘어난 데 대해 복지부는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학대 피해자 대다수는 발달장애인(74.1%)이다. 세부적으로는 주 장애 유형은 지적장애가 67.7%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 6.0%, 뇌병변장애 5.5%, 정신장애 4.4%, 자폐성장애 4.1%, 청각장애 3.5%, 시각장애 2.8%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적 학대(27.4%) 피해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24.9%), 중복 학대(20.8%), 정서적 학대(11.0%) 순이었다. 특히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등 노동력 착취는 경제적 착취의 31.1%에 달한다. 노동력 착취 피해를 입은 77.2%는 지적장애인이었고, 55.3%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학대 가해자는 지인이 20.9%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19.2%, 아버지 11.9%, 배우자 6.9%, 어머니 6.2% 순이었다. 신체적 학대는 아버지(19.5%)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7.0%)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는 지인(33.6%)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6.9%)가 많았다. 노동력 착취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의한 피해가 49.1%나 됐다.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피해 장애인의 거주자가 41.1%로 가장 많고, 장애인거주시설 12.7%, 학대 가해자 거주지는 9.5%였다. 복지부는 직장 내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의 효과로 직장에서의 학대는 전년(99건) 대비 41.4% 줄었다고 설명했다.
  • 민주 “헌재 변론서 허위 유포” 고소에, 한동훈 “할 말 있으면 재판정서 하시라”

    민주 “헌재 변론서 허위 유포” 고소에, 한동훈 “할 말 있으면 재판정서 하시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7일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에서 있었던 모두진술 발언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28일 고소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용기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박홍근 원내대표 명의의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한 장관이 전날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공개 변론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향한 수사를 막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두 의원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장관의 발언은 합리적인 감시 비판 및 의혹 제기의 수준을 벗어나 지극히 악의적이고 경솔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구보다 법을 집행함에 있어 중립을 지키고 법을 수호하고 중립적이어야 함에도 특정 정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정쟁을 유발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데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법률위원장과 함께 검토를 한 사항이고 고소주체가 교섭단체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당 차원의 검토와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법무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공개된 재판정에서 한 공적인 변론에 대한 불만인 듯하다”면서 “할 말이 있으면 재판정에 나와서 당당하게 말씀하시지 그랬나 싶다”고 맞받았다. 이어 “저희가 진실을 말했다는 것은 국민들과 언론, 헌법재판관들 모두 보셨으니, 더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자 오 원내대변인은 곧바로 브리핑을 통해 “정치검사의 특권의식으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국회 다수당인 제1야당을 깔보는 것이냐”며 “법무부 장관이 미운 일곱 살보다 철없고 가벼운 태도로 야당 원내대표에게 비아냥대는 모습은 참담하다”고 재차 쏘아붙였다.
  • 함덕파출소에 한때 탄저균 의심 우편물 배달 신고 소동

    함덕파출소에 한때 탄저균 의심 우편물 배달 신고 소동

    탄저균이 의심되는 등기우편 크기의 해외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주민신고가 제주도 함덕파출소에 접수돼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오후 2시 30분쯤 함덕에 사는 50대 남성이 탄저균 테러 소포를 연상시키는 우편물이 배달됐다며 제주시 조천읍 함덕파출소에 신고를 해 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함덕의 한 주민이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해외에서 발송한 우편물을 받았다. 우편물 안에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하얀 패드와 스티커, 소크라테스 명언 등이 영어로 적힌 편지등이 있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군부대측이 샘플 시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샘플으로 보내 6시간 지나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 법무부, 론스타 판정문 전문 공개…“국민 알권리 보장·투명성 제고 차원”

    법무부, 론스타 판정문 전문 공개…“국민 알권리 보장·투명성 제고 차원”

    법무부, 론스타 판정문 전문 공개“국민 알권리 보장·투명성 제고”법무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우리 정부의 ISDS(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 사건 판정문 전문을 28일 공개했다.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판정부의 결정이 나온지 한 달 만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중재절차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판정문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론스타 측도 판정문 공개에 동의했다”며 공개 배경을 밝혔다. 앞서 중재판정부는 지난달 31일 하나금융에 대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정부에 공정·공평 대우 의무를 위반한 책임이 인정된다며 2억 1650만 달러(약 2800억원·환율 1300원 기준)와 함께 2011년 12월 3일부터 완제일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법무부에서 론스타 측의 동의를 얻어 공개한 판정문은 총 411쪽 분량으로 ISDS 판정문의 영문 원본이다. 법무부는 관련 법률상 공개가 불가능한 공무원을 제외한 사인의 개인정보와 외교기밀에 관한 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을 제외하고 판정문 원문을 그대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가 판정문 전체 공개에 나선 것은 야권과 시민단체 일각에서 정부를 향해 제기하고 있는 ‘책임론‘을 뒤집고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판정문에서는 중재판정부 다수의견이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주가 조작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점에 비춰 단순 ‘먹튀(Eat and Run)’를 넘어 ‘속튀(속이고 튀었다·Cheat and Run)‘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내용 등이 담겼다. 다만 중재판정부는 금융당국이 부당하게 승인심사를 지연해 외환은행의 매각 가격인 떨어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며 정부 측 책임도 함께 인정한 상태다. 판정 취소 절차를 검토 중인 법무부로서는 본격적인 후속 절차 돌입 전 판정문 원본에 대해 국민적 검증을 받고 지지 여론을 갖추겠다고 계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취소 및 집행정지 신청 등 론스타 사건 후속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 학대 1년새 11.5% 늘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

    장애인 학대 1년새 11.5% 늘어…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

    지난해 1124건에 이르는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다. 학대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자폐·지적)이었고, 가해자 5명 중 1명은 지인이었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설치돼 장애인 학대 신고 접수와 피해자 지원 등을 전담하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해 신고된 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장애인 학대 신고 건수는 4957건으로 전년(4208건) 대비 17.8% 늘어났다. 이 중 49.6%인 2461건은 학대가 의심되는 사례였는데, 이는 전년(2069건)보다 18.9% 증가한 수준이다. 의심 사례 중 학대로 인정된 사례는 1124건(45.7%)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잠재적 위험이 있는 사례는 307건(12.5%)이었고, 97건(3.9%)는 조사 중이다. 장애인 학대 판정이 늘어난 데 대해 복지부는 “장애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학대 피해자 대다수는 발달장애인(74.1%)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장애 유형은 지적장애가 67.7%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 6.0%, 뇌병변장애 5.5%, 정신장애 4.4%, 자폐성장애 4.1%, 청각장애 3.5%, 시각장애 2.8%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적 학대(27.4%) 피해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24.9%), 중복 학대(20.8%), 정서적 학대(11.0%), 성적 학대(10.1%) 순이었다. 특히 임금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키는 등 노동력 착취는 경제적 착취의 31.1%에 달한다. 노동력 착취 피해를 입은 77.2%는 지적장애인이었고, 55.3%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학대 가해자는 지인이 20.9%로 가장 많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19.2%, 아버지 11.9%, 배우자 6.9%, 어머니 6.2% 순이었다. 신체적 학대는 아버지(19.5%)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7.0%)가 많았고, 경제적 착취는 지인(33.6%)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16.9%)가 많았다. 노동력 착취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의한 피해가 49.1%나 됐다. 학대가 발생한 장소는 피해 장애인의 거주자가 41.1%로 가장 많고, 장애인거주시설 12.7%, 학대 가해자 거주지는 9.5%였다. 복지부는 직장 내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의 효과로 직장에서 학대는 전년(99건) 대비 41.4% 줄었다고 설명했다.
  • [속보] 함덕파출소에 탄저균 의심 우편물 배달

    [속보] 함덕파출소에 탄저균 의심 우편물 배달

    제주도 함덕파출소에 탄저균이 의심되는 등기우편 크기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돼 비상이 걸렸다. 28일 오후 2시 30분쯤 함덕에 사는 50대 남성이 탄저균 테러 소포를 연상시키는 우편물이 배달됐다며 제주시 조천읍 함덕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돼 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하고 있다. 제주 소방안전본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함덕의 한 주민이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해외에서 발송한 우편물을 받았는데 은박지에 스티커와 소크라테스 명언이 영어로 적힌 우편물을 직접 함덕파출소에 갖고 와 신고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군부대측이 샘플 시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샘플으로 보내 6시간 지나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 한동훈 ‘명예훼손’ 고소…韓 “재판정서 말하지 그랬나”

    민주, 한동훈 ‘명예훼손’ 고소…韓 “재판정서 말하지 그랬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할 말이 있으면 재판정에 나와서 당당하게 말씀하시지 그랬나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고소와 관련해 낸 입장문에서 “공개된 재판정에서 한 공적인 변론에 대한 불만인 듯합니다만 재판을 5시간이나 했는데 뒤늦게 재판정 밖에서 이러실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진실을 말했다는 것은 국민과 언론, 헌법재판관들 모두 보셨으니 더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한 장관이 전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권한쟁의심판에서 모두진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28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누구보다 법을 집행하면서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정쟁을 유발하는 행위를 한 점에 대한 고소”라며 “당 차원에서 고소가 검토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당 법류위원장과 함께 검토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행위에 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 공개변론에 출석했다. 한 장관은 모두진술에서 “이 법률은 정권교체를 앞두고 일부 정치인들이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져 위헌”이라며 “대선에서 패하고 정권교체가 다가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갑자기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검찰로부터의 수사권 분리를 주장하며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정권교체를 불과 24일 남긴 4월15일 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고, 일부 정치인들을 지키겠다 선언하고 추진한 입법이 마치 청야전술하듯 결행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한 장관이 박 원내대표에 관해 “명백히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 원내대변인은 “한 장관은 박 원내대표가 범죄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법률 개정을 추진했다는 내용을 단정적인 표현으로 직접 적시는 안 했더라도 개정안이 잘못된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전제했다”며 “고소인의 발언 맥락과 무관하게 연결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한 장관은 박 원내대표가 다른 취지로 발언한 내용을 연결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면서 “공익성의 정도, 박 원내대표의 사회적 평가 저하 정도, 사실확인을 위한 노력 정도 등을 종합할 때 공직자에 대한 합리적 감시나 비판 및 의혹 제기 수준을 벗어났다. 지극히 악의적이고 경솔한 내용으로 명예훼손에 해당함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한 장관은 개정안이 민주당 정치인들의 수사 회피 목적이라는 것을 공공연히 주장했다”며 “박 원내대표는 특정 정치인의 이익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를 인식함에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법 집행에 있어 엄중히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본인이 소속된 기관과 특정 정파의 입장에서 야당 원내대표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해 입법권을 훼손하고 박 원내대표 개인의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부연했다.
  •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에 “바이든 아닌 건 분명…‘이 ××’는 본질 아냐”

    대통령실, 尹 발언 논란에 “바이든 아닌 건 분명…‘이 ××’는 본질 아냐”

    대통령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에 대해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논란이 된 건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을 하고 내려와 참모진과 이동하면서 했던 발언이다. 언론에서는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보도됐는데, 최초 보도가 있고 약 13시간 뒤 김은혜 홍보수석이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이 쪽팔려서’가 아니라 ‘날리면 쪽팔려서’라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 26일 순방 귀국 후 첫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바이든’을 언급한 적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미동맹 훼손’ 발언을 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훼손 시도가 있었다”며 “음성분석 전문가도 특정할 수 없는 단어를 일부 언론에서 특정했다. 그 문장이 누가 보더라도 동맹관계를 훼손하고 동맹을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문장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되지 않은 단어로 인해 국민이 오해하게 만들고, 국제사회에서도 오해하게 만드는 건 굉장한 동맹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바이든’이 아니라는 것은 어떻게 해서 판단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했다. 사회자가 ‘조금 전 음성전문가들로부터도 최종 판정될 수 없는 음성 내용이라 말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묻자 “최종적으로 100% 확정할 수 없는 내용이다”라면서도 “바이든은 아닌 게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이라고 표현하는 건 그렇겠지만, 확인한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바이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부대변인은 또한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언론이 그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 확정해나가는 과정이 있었다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그런 과정 없이, 저희(대통령실)에게 확인도 없이 대통령의 발언이 기정사실화돼 자막화되고 무한 반복됐다. 이것이 문제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대통령 발언은 확인되기 전까지, 정확하게 검증되기 전까지 나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가 ‘영상기자가 찍은 모든 영상을 대통령실에서 확인하느냐’고 묻자 이 부대변인은 “확인한다는 게 사전검열 이런 개념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정확성이다. 특정 기자가 잘못 들은 게 전체 기자에게 전달되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녹음이나 녹취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는 건 당연한 거다. 모든 정부가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보도 유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공적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 발언의 취지가 무엇인지, 내용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할 때까지는 이것을 임의로 보도해서는 안 된다는 요청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들’ 발언 여부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 부대변인은 “비속어 논란이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발언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법적 대응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논란이 불거질 당시 윤 대통령 발언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떠돈 경위 등에 대한 수사 의뢰를 포함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했으나, 당장 법적 대응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는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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