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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판결 “황우석 파면 정당”…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면 8년 만에 확정

    ‘황우석 파면’ ‘황우석 박사’ ‘황우석 판결’ ‘황우석 줄기세포’ 황우석 파면이 정당했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서울대학교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박사를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지난 2006년 소송이 제기돼 4차례 재판을 거친 끝에 8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22일 황우석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파면은 정당했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작성에서도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크다”며 “조작된 논문으로 과학계 전체가 후속 연구에 큰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가 동물복제 연구 분야 등에서 업적을 남겼다고는 하더라도 고의로 논문을 조작한 국립대 교수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과학계는 물론 서울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처분은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황우석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황우석 박사는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로 판결, 황우석 박사가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논문조작 경위나 실체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징계가 내려졌고,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친 처분이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대법원은 “논문조작은 엄격하게 징계할 필요가 있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황유미·이숙영씨가 항소심에서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이종석)는 21일 황씨와 이씨의 유족 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법원이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백혈병을 산재로 인정한 첫 사례였다. 재판부는 “황씨와 이씨가 삼성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벤젠과 전리 방사선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개연성이 있다”며 “백혈병을 유발하거나 적어도 사망을 촉진한 원인이 됐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이 숨진 뒤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 쉬운 사건이 아니었다”면서도 “발병 경로가 의학적·자연과학적으로 명백히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업무와 백혈병 발병 사이 연관성을 추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함께 소송을 낸 고 황민웅씨 유족과 투병 중인 김은경·송창호씨에 대해서는 “백혈병 발병의 원인으로 보이는 물질에 노출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산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황유미씨는 삼성전자 온양·기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2005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병해 2007년 3월 23세의 나이로 숨졌다. 같은 라인에서 근무했던 이씨는 2006년 8월 30세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인정해 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2011년 6월 백혈병과 업무상 인과관계를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07년 11월 삼성 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인 ‘반올림’이 발족됐고, 현재 삼성 측과 반올림 측의 피해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장애여성 성폭행’ 3명 공소시효 끝나 면소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부(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는 20일 이웃 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고모(39)씨 등 3명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면소 판결했다. 이들은 2002년 4월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 여성 B(당시 23세)씨를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1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7~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1심과 항소심이 전혀 다른 결론을 낸 건 공소시효 배제 규정의 적용을 놓고 상반된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당초 성폭력범죄처벌법상 특수강간의 공소시효는 10년이었지만 2011년 11월 법 개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강간죄는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옛 성폭력범죄처벌법이 적용되면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12년 4월에 끝나 피고인들을 처벌할 수 없다. 하지만 시효가 완료되기 5개월 전 장애인 강간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됐기 때문에 이 규정대로라면 처벌 대상이 된다.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범죄에도 적용한다’는 경과 규정은 2012년 12월에야 만들어졌다. 반면 항소심은 공소시효를 배제하거나 연장하는 규정의 경우 시행 이전에 저질러진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도 적용하려면 명확한 시점을 담은 경과 규정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후임병 둔기 살해 시도’ 공익요원 4년형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민유숙)는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함께 근무하던 후임을 근무 시간 중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1년 더 많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리 범행 도구인 망치를 구입했고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극히 불량해 원심이 정한 형은 지나치게 가볍다”며 “다만 피해자가 다행히 사망하지는 않았고, 피고인이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행위 통제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2012년 경기 수원의 한 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복무하던 A씨는 후임 B(23)씨가 평소 말을 잘 듣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불만을 갖고 있었다. 또 같은 해 12월 근무지를 옮기려다 B씨와 계속 함께 근무하게 되자 살인을 결심했다. A씨는 12월 27일 오후 3시 구청 민원실이 북적이던 순간에 업무를 보던 B씨의 뒤로 다가가 3시간 전 철물점에서 구입한 망치로 B씨의 머리를 때렸다. 도망가는 B씨를 쫓아가 망치를 휘두르기도 했다. 결국 B씨는 머리와 왼손에 큰 상처를 입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앓게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용실 홍보 때 ‘공효진 헤어스타일’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 아니다”

    “미용실 홍보 때 ‘공효진 헤어스타일’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 아니다”

    헤어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미용실 홍보 블로그에 올린 연예인 사진은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강주헌 판사는 연기자 공효진(34)씨가 미용사 김모(36)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씨는 2012년 3월 미용실 홍보 블로그에 ‘공효진 헤어스타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씨의 사진과 함께 “공씨는 항상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헤어스타일을 해 왔다. (해당 사진은)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씨는 “승낙을 받지 않은 채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퍼블리시티권은 개인의 이름, 초상, 사진, 음성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강 판사는 “김씨가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개하며 공씨의 머리에 관한 의견과 함께 사진을 게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초상권을 침해할 정도로 과다하거나 부적절하게 이용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이 연예인 공씨의 평가, 명성, 인상 등을 저하시켰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또 이름이나 사진을 사용해 직접 수익을 얻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강 판사는 퍼블리시티권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 규정이나 확립된 관습법이 없어 인정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육아휴직 중 알바하면 부정수급… 반환하라”

    육아휴직 초반에 일부 기간만 일했더라도 이를 감추고 휴직급여를 계속 수령했다면 부정수급이기 때문에 휴직급여 반환 처분이 내려진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이승택)는 최모씨가 “생계를 위해 공사현장에서 며칠간 일한 것에 불과하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낸 육아휴직급여 반환 명령 및 추가 징수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행법상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받았을 경우 지급된 휴직급여 전부 또는 일부 반환과 추가 징수 명령을 할 수 있다”며 “일용 노무직이었다고 해도 육아휴직 기간 1년 중 49일을 일하고 급여를 받은 행위는 법에서 정한 취업에 해당, 취업 당시 수급 자격을 상실하는데 최씨는 이후에도 매달 휴직급여를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고용보험제도 및 육아휴직 제도의 근간과 질서를 크게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며 “일한 기간이 주 5일 근무로 치면 두 달이 넘는 등 짧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반환 처분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성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성

    판례의 재구성 14회에서는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관련해 2013년 3월 21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1다95564)을 소개한다.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해설을 행정법 분야의 권위자인 정하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듣는다. 납세의무자가 국가에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을 구하는 소송은 행정소송법에 규정된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게 학계의 다수설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법원은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행정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의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 또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 소송의 경우 민사소송 절차를 거치는 실무 관행 역시 굳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3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을 구하는 소송은 민사소송이 아닌 행정소송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당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채권을 양수한 ㈜아시아신탁이 “부가가치세 환급금 13억 91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사건을 의정부지법 행정부로 이송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개별 세법에서 정한 환급세액의 반환도 일률적으로 부당이득 반환이라고 본 기존의 대법원 판결(87누479)은 변경됐다. 즉 과다 책정된 부가가치세와 실제 납입해야 할 세금의 차액을 돌려 달라는 청구권의 성질은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 아니라 공법상 권리이고, 행정소송법상 법률 관계를 확정하는 당사자 소송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국가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의무는 납세의무자로부터 어느 과세 기간에 과다하게 거래 징수된 세액 상당을 국가가 실제로 납부받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부가가치세법령의 규정에 의해 직접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부당이득 반환 의무가 아니라 부가가치세법령에 의해 그 존재 여부와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조세정책적 관점에서 특별히 인정되는 공법상 의무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국가에 대한 납세의무자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이 아니라 행정소송법 제3조2호에 규정된 당사자소송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보영 대법관은 “실무 관점에서 민사소송과 당사자소송의 구별 실익이 크지 않다”며 “수십년 동안 축적된 대법원 판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부가가치세 환급세액의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고 실무 관행도 확립된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에 관해서만 판례를 변경하면서까지 당사자소송 대상으로 보는 것은 소송 실무에서 혼란만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아시아신탁은 2009년 3월 A건설회사로부터 13억 9100여만원의 부가가치세 환급금 채권을 양수받았다. 아시아신탁은 A사를 대리해 파주세무서에 채권양도를 통지한 뒤 양수금 지급을 청구했으나 세무서가 지급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으나 2심 재판부는 “부가가치세법상의 환급세액은 조세법적인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환급세액 반환청구소송은 전문법원인 행정법원에서 공법상 당사자소송을 통해 심리, 판단해야 한다”며 1심 판결을 깨고 의정부지법 행정부로 사건을 이송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전원합의체가 2심 재판부의 판단이 맞다고 판단해 기존 판례를 변경했고, 이로 인해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소송의 경우 행정법원에서 담당하게 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국가기관의 보조금에 대한 권리는 사법상 채권과 달라 수십년 판례 뒤집고 ‘행정법 관계의 다툼’임을 인정 정하중 서강대 교수 해설 “타인의 재산 또는 노무로 인하여 이익을 얻고 이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이익을 반환하여야 한다.”(민법 741조) 이른바 원상회복적 정의사상에 근거하고 있는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은 법질서 전체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법원칙의 표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법(公法)에도 적용돼 이른바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근거가 되고 있다. 다수설은 이러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적 성격을 강조하고 동 청구권에 관한 분쟁을 당사자소송으로 할 것을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의 중요한 논거는 행정법 관계가 사인(私人) 상호 간의 이익을 조정하는 사법 관계와는 달리 공익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그 성립 요건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즉, 국가가 위법한 공과금 부과 처분으로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이러한 처분이 무효가 아닌 한 행정청이나 법원에 의해 취소되기 전까지는 법률상 원인이 되기 때문에 부당이득이 되지 않는다. 개인이 국가로부터 위법한 보조금 지급 결정을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부당이득의 반환 범위에 있어서도 국가가 개인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에는 민법 748조(수익자의 반환 범위)가 직접 또는 유추 적용될 수 없다. 개인에 대해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재정적 지위를 갖고 있는 행정 주체가 민법 748조를 유추 적용해 선의의 수익자임을 주장한다면 원상회복적 정의를 목적으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의미는 전적으로 훼손될 것이다. 수익자가 개인인 경우에도 민법 748조가 유추 또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학설은 이와 관련해 행정법의 일반 원칙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린 신뢰보호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즉 국가의 위법한 보조금 결정이나 연금 결정에 의해 수익을 얻은 개인이 이들 결정의 적법성과 존속을 신뢰한 경우에는 수익적 행정행위 직권 취소 제한의 법리에 의해 행정 주체의 결정은 계속 존속해 개인의 이득에 대한 법률상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개별 법적 근거는 국세기본법 제51조 내지 제54조, 지방세기본법 제76조 내지 제79조, 관세법 제46조 내지 제48조,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하천법 제68조, 도로법 제78조의2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해 개별법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개별법이 적용돼야 하나 개별법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리에 따라 해결돼야 할 것이다. 판례는 이러한 다수설과는 달리 행정법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적 성격을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동일하게 봐 특별한 법규정이 없는 한 민법상 법규정이 직접 적용되며 이에 대한 소송은 민사소송 절차에 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취해 왔다. 그러나 최근 판례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2년 3월 15일 선고된 대법원 판결(2011다17328)은 “중앙관서의 장이 가지는 반환해야 할 보조금에 대한 징수권은 공법상 권리로서 사법상 채권과는 성질을 달리한다. 중앙관서의 장으로서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할 자에 대해 민사소송의 방법으로는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판례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종전 판례에 따르면 당연히 민사상 부당이득 사건으로 봐 민사소송으로 다뤘을 것이다. 부가가치세 환급 사건을 다루고 있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1다95564)에서도 종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의 반환을 부당이득 반환으로 보고 민사소송의 관할로 해 온 판례를 뒤집고 행정소송법 제3조 제2호에 규정된 당사자소송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판결했다.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이 아니라 당사자소송의 절차로 다뤄야 한다는 대상판결에 적극 찬성한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의무는 단순히 부가가치세법령에 의해 그 존부나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조세 정책적 관점에서 특별히 인정되는 공법상 의무가 아니라 사업자가 매입 시 지급한 부가가치세(매입세액)가 매출 시 받은 부가가치세(매출세액)보다 많을 때 국가는 사업자가 더 많이 납부한 세액을 보유할 정당한 권원이 없기 때문에 반환하는 것으로서 그 실질은 부당이득 반환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이 판결은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가 공법상 환급금의 존부와 범위에 관한 행정법 관계의 다툼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수십년간 지속돼 왔던 판례를 변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판결에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러한 취지는 조세환급금 지급 청구와 관련해 여타의 오납금 반환청구소송이나 과납금 지급청구소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조세환급금 지급청구소송은 유형별로 소송 절차를 달리하게 되기 때문에 소송 실무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리 구제 관점에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판결에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라는 표현을 피한 것은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당연히 민법상 권리로 관념하고 있는 데 기인하는 것처럼 보인다. 2013년 2월 입법예고된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안 제3조 제2호는 당사자소송을 “행정상 손실보상, 손해배상, 부당이득반환이나 그 밖의 공법상 원인으로 발생하는 법률 관계에 관한 소송으로서 그 법률 관계의 한쪽 당사자를 피고로 하는 소송”으로 정의했다. 입법이 실현되면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한 불명확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하중 교수는▲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독일 쾰른대학교 법학박사 ▲한국행정법학회 회장 ▲한국행정판례연구회 회장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 ▲동아시아행정법학회 이사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국가기관의 보조금에 대한 권리는 사법상 채권과 달라 수십년 판례 뒤집고 ‘행정법 관계의 다툼’임을 인정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국가기관의 보조금에 대한 권리는 사법상 채권과 달라 수십년 판례 뒤집고 ‘행정법 관계의 다툼’임을 인정

    “타인의 재산 또는 노무로 인하여 이익을 얻고 이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이익을 반환하여야 한다.”(민법 741조) 이른바 원상회복적 정의사상에 근거하고 있는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은 법질서 전체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법원칙의 표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법(公法)에도 적용돼 이른바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근거가 되고 있다. 다수설은 이러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독자적 성격을 강조하고 동 청구권에 관한 분쟁을 당사자소송으로 할 것을 주장해 왔다. 이러한 주장의 중요한 논거는 행정법 관계가 사인(私人) 상호 간의 이익을 조정하는 사법 관계와는 달리 공익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그 성립 요건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즉, 국가가 위법한 공과금 부과 처분으로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이러한 처분이 무효가 아닌 한 행정청이나 법원에 의해 취소되기 전까지는 법률상 원인이 되기 때문에 부당이득이 되지 않는다. 개인이 국가로부터 위법한 보조금 지급 결정을 통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또한 부당이득의 반환 범위에 있어서도 국가가 개인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에는 민법 748조(수익자의 반환 범위)가 직접 또는 유추 적용될 수 없다. 개인에 대해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한 재정적 지위를 갖고 있는 행정 주체가 민법 748조를 유추 적용해 선의의 수익자임을 주장한다면 원상회복적 정의를 목적으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의미는 전적으로 훼손될 것이다. 수익자가 개인인 경우에도 민법 748조가 유추 또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학설은 이와 관련해 행정법의 일반 원칙으로 확고하게 뿌리 내린 신뢰보호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즉 국가의 위법한 보조금 결정이나 연금 결정에 의해 수익을 얻은 개인이 이들 결정의 적법성과 존속을 신뢰한 경우에는 수익적 행정행위 직권 취소 제한의 법리에 의해 행정 주체의 결정은 계속 존속해 개인의 이득에 대한 법률상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개별 법적 근거는 국세기본법 제51조 내지 제54조, 지방세기본법 제76조 내지 제79조, 관세법 제46조 내지 제48조,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하천법 제68조, 도로법 제78조의2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해 개별법이 있는 경우에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에 따라 개별법이 적용돼야 하나 개별법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리에 따라 해결돼야 할 것이다. 판례는 이러한 다수설과는 달리 행정법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법적 성격을 민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과 동일하게 봐 특별한 법규정이 없는 한 민법상 법규정이 직접 적용되며 이에 대한 소송은 민사소송 절차에 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취해 왔다. 그러나 최근 판례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2년 3월 15일 선고된 대법원 판결(2011다17328)은 “중앙관서의 장이 가지는 반환해야 할 보조금에 대한 징수권은 공법상 권리로서 사법상 채권과는 성질을 달리한다. 중앙관서의 장으로서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할 자에 대해 민사소송의 방법으로는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판례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종전 판례에 따르면 당연히 민사상 부당이득 사건으로 봐 민사소송으로 다뤘을 것이다. 부가가치세 환급 사건을 다루고 있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1다95564)에서도 종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의 반환을 부당이득 반환으로 보고 민사소송의 관할로 해 온 판례를 뒤집고 행정소송법 제3조 제2호에 규정된 당사자소송의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판결했다.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는 민사소송이 아니라 당사자소송의 절차로 다뤄야 한다는 대상판결에 적극 찬성한다. 그러나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의무는 단순히 부가가치세법령에 의해 그 존부나 범위가 구체적으로 확정되고 조세 정책적 관점에서 특별히 인정되는 공법상 의무가 아니라 사업자가 매입 시 지급한 부가가치세(매입세액)가 매출 시 받은 부가가치세(매출세액)보다 많을 때 국가는 사업자가 더 많이 납부한 세액을 보유할 정당한 권원이 없기 때문에 반환하는 것으로서 그 실질은 부당이득 반환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이 판결은 부가가치세 환급세액 지급 청구가 공법상 환급금의 존부와 범위에 관한 행정법 관계의 다툼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수십년간 지속돼 왔던 판례를 변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판결에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러한 취지는 조세환급금 지급 청구와 관련해 여타의 오납금 반환청구소송이나 과납금 지급청구소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조세환급금 지급청구소송은 유형별로 소송 절차를 달리하게 되기 때문에 소송 실무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리 구제 관점에서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판결에서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이라는 표현을 피한 것은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을 당연히 민법상 권리로 관념하고 있는 데 기인하는 것처럼 보인다. 2013년 2월 입법예고된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안 제3조 제2호는 당사자소송을 “행정상 손실보상, 손해배상, 부당이득반환이나 그 밖의 공법상 원인으로 발생하는 법률 관계에 관한 소송으로서 그 법률 관계의 한쪽 당사자를 피고로 하는 소송”으로 정의했다. 입법이 실현되면 공법상 부당이득반환청구권에 대한 불명확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하중 교수는▲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독일 쾰른대학교 법학박사 ▲한국행정법학회 회장 ▲한국행정판례연구회 회장 ▲법무부 행정소송법 개정위원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 ▲동아시아행정법학회 이사
  •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 우려 공정위 과징금 부과 처분 정당”

    3년 전 100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 제조사에 허위·과장 광고 시정 명령 등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윤성근)는 옥시레킷벤키저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 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매 당시 가습기 살균제 주성분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회사 측은 인체에 안전하다고 사실과 다르게 표시했고, 결과적으로 폐손상으로 사망한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공정위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시정명령 당시 제품 판매가 중단된 상태였다는 옥시 측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에 노출된 불특정 다수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보기 어렵고 추가 피해자가 나올 우려도 여전해 잠재적 피해자와 대중에게 허위·과장 광고했다는 내용을 알려야 할 공익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2011년 4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손상 환자들이 생겨나고 수십 명이 숨지자 같은 해 8월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위험 요인으로 추정하는 역학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6개 제품에 대해 강제수거 명령을 내렸고, 1년 뒤 공정위는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이라고 표시하는 등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5100만원을 물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경찰에 배상 판결

    ‘희망버스’ 송경동 시인, 경찰에 배상 판결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일 당시 김 위원을 지지하는 ‘희망버스’를 기획했던 시인 송경동(47)씨가 국가와 경찰에 15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단독 심창섭 판사는 국가와 경찰관 14명이 송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에 437만원, 경찰관들에게는 각자 부상 정도에 따라 30만∼662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심 판사는 “송씨가 희망버스를 조직, 운영하면서 김 위원이 고공 농성을 하는 부산 영도조선소 내 크레인으로 집결하라고 공지했으며 부산역 광장에서도 불법 행위를 하더라도 김 위원이 농성 중인 크레인으로 가야 한다고 시위대를 선동했다”며 “참가자들을 적극 격려해 폭력 등의 불법 행위를 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시위대의 불법 행위로 경찰관들과 국가가 입은 손해를 송씨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검찰, 강용석 전 의원 女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징역 2년 구형 “도대체 무슨 일?”

    검찰, 강용석 전 의원 女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징역 2년 구형 “도대체 무슨 일?”

    검찰, 강용석 전 의원 女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징역 2년 구형 “도대체 무슨 일?”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성희롱 사건 끝난 것 아니었나?”, “강용석 방송 출연도 하는데 이게 뭐지”, “강용석 좀 황당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원에서 원심 깨고 지법 돌려보냈는데 도대체 왜?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원에서 원심 깨고 지법 돌려보냈는데 도대체 왜?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원에서 원심 깨고 지법 돌려보냈는데 도대체 왜?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보좌진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전체 주소까지 올려 또 비난을 받았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이 됐고, 19대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성희롱 발언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원에서 돌려보냈는데 다시 징역 2년 구형이라니 뭐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재판 결과 나오면 지금 출연하는 방송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다 줄 생각해야…”…검찰, 집단 모욕죄 적용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다 줄 생각해야…”…검찰, 집단 모욕죄 적용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다 줄 생각해야…”…검찰, 집단 모욕죄 적용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이 사건 끝난 것 아니었나”,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재판이 정말 오래 걸리는구나”,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재판 결과가 궁금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구형 ‘징역 2년’…강용석 징역 2년 구형, 판결 따라 방송 하차해야 하나

    강용석 구형 ‘징역 2년’…강용석 징역 2년 구형, 판결 따라 방송 하차해야 하나

    ‘강용석 구형’ 강용석 구형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부장 오성우)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용석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용석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어떻게 되려나”,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방송 하차해야 하나”,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어떤 판결이 내려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 원심 파기 환송 이유는? “부적절하지만 피해자 특정하지 않았고 모욕죄 처벌 정도 이르지 않는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 원심 파기 환송 이유는? “부적절하지만 피해자 특정하지 않았고 모욕죄 처벌 정도 이르지 않는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대법 원심 파기 환송 이유는? “부적절하지만 피해자 특정하지 않았고 모욕죄 처벌 정도 이르지 않는다”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보좌진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전체 주소까지 올려 또 비난을 받았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이 됐고, 19대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성희롱 발언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모욕죄 처벌은 안되고 기자 무고죄만 인정될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이 재판이 설마 지금까지 계속됐다는 건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방송도 나오고 몇년동안 이미지 다시 만드느라 고생했는데 법원 판결 정말 조마조마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성희롱 발언 사과했지만 실수로 아나운서 명단 노출…도대체 무슨 일?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성희롱 발언 사과했지만 실수로 아나운서 명단 노출…도대체 무슨 일?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성희롱 발언 사과했지만 실수로 아나운서 명단 노출…도대체 무슨 일?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보좌진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전체 주소까지 올려 또 비난을 받았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이 됐고, 19대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성희롱 발언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지금은 그래도 사람들 뇌리에서 많이 잊혀졌는데 이게 다시 나오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재판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검찰 구형대로 실형이 선고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아나운서 성희롱 논란 뒤 명단 노출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깜짝’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아나운서 성희롱 논란 뒤 명단 노출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깜짝’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아나운서 성희롱 논란 뒤 명단 노출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깜짝’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보좌진의 실수로 아나운서들의 실명과 전체 주소까지 올려 또 비난을 받았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돼 무소속이 됐고, 19대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성희롱 발언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그래도 아직 재판 결과가 안나왔으니 지켜봐야할 듯”,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정말 궁금해지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선고가 아니라 구형이니 재판 결과를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보도한 기자도 무고한 혐의로 기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보도한 기자도 무고한 혐의로 기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女아나운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보도한 기자도 무고한 혐의로 기소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지금 방송도 하고 있는데 실형 나오면 어떻게 되는 거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재판 이게 아직도 안 끝났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구형 ‘징역 2년’…강용석 성희롱 발언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 한다”

    강용석 구형 ‘징역 2년’…강용석 성희롱 발언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다 줄 생각해야 한다”

    ‘강용석 구형’ ‘강용석 구형 징역 2년’ 소식이 전해졌다.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부장 오성우)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용석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용석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강용석 성희롱 발언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성희롱 발언, 듣기 거북하다”, “강용석 성희롱 발언, 연예계 생활 어찌 되나”, “강용석 성희롱 발언, 방송 하차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징역 2년 구형 “강용석 女아나 성희롱 발언 도대체 뭐길래?”

    검찰, 징역 2년 구형 “강용석 女아나 성희롱 발언 도대체 뭐길래?”

    검찰, 징역 2년 구형 “강용석 女아나 성희롱 발언 도대체 뭐길래?” 검찰이 12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무고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피고인의 발언은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아나운서들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에 해당한다”며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다만 강 전 의원이 기자에 대해 고소한 부분은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네티즌들은 “강용석 성희롱 발언 사건 끝난 것 아니었나?”, “강용석 성희롱 발언 아직도 재판 중이었나”, “강용석 성희롱 발언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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