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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음반의 부활

    LP음반의 부활

    전세계적으로 음악 산업이 불황이다.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에선 다시 LP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예전 LP를 리마스터링해 다시 찍어내거나 글로벌 오디오 제작 업체들이 턴테이블을 새로 내놓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1억원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하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LP 바람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CD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LP가 1~2년 전부터 수북한 먼지를 털어내고 흑진주 같은 자태를 다시 뽐내고 있다. LP에 얽힌 추억이 가득한 중장년층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CD나 MP3에 익숙한 요즘 젊은 층도 LP를 찾는 일이 부쩍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서울 회현동 지하상가와 황학동 등에서 LP를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온라인 매장도 생겼다. 또 용산 전자랜드가 새로운 메카로 떠올랐다. 이곳 2층은 원래 오디오 숍을 비롯해 일제 영상 장비를 다루는 가게가 대부분이었으나 경기 침체로 빈 가게가 생기며 대신 중고 LP 판매점이 들어서게 됐다. 최첨단 디지털을 웅변하는 장소에 아날로그를 상징하는 LP 판매점이 들어섰다는 점이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지난달 31일 찾아간 전자랜드 2층 한쪽 편에 ‘오디오 클럽’, ‘33RPM’, ‘45RPM’, ‘카페 드 아르떼’ 등 LP 판매점 4~5곳 정도가 모여 있었다. 특히 오디오 클럽은 240평 정도 되는 매장에 클래식부터 가요, 팝, 재즈에 이르기까지 7만장 가량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양경호 오디오 클럽 사장은 “주말에는 100명 정도 손님이 찾아온다.”면서 “20, 30대 젊은 층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귀띔했다. CD를 듣다가 LP를 접하고는 그 매력에 빠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했다. 게다가 LP를 취급하는 가게가 늘어나며 가격도 저렴해져 손님이 부쩍 늘고 있다는 설명. 일년에 2~3차례 정도 LP를 구하기 위해 해외에 나간다는 양 사장은 “외국 음반 딜러들도 한국을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가 중 짬을 냈다는 김형철(38)씨. 영화 OST와 클래식 음반을 살펴보고 있던 그는 “음질을 따지기보다 음악 자체가 좋아서 LP를 찾는다.”면서 “CD로는 구할 수 없는 앨범들이 LP로는 많아서 좋다. 나올 때마다 한아름씩 구입한다.”고 말했다. 최은아(28·여)씨는 최근 관심을 갖게 된 경우. “우연한 기회에 LP에 담긴 클래식을 듣게 됐는데 음이 부드럽고 현을 누르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렸다. 이전에는 알지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엿본 기분”이라고 했다. 수 천 장에 달하는 LP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500장 정도로 정리했다는 박은수(39)씨는 오디오 마니아. 그는 “CD나 MP3로 음악을 들으면 금방 피곤해져 30분 이상을 듣지 못한다.”면서 “LP는 피곤하지 않고, 잡음이 있더라도 듣는 재미가 있다.”고 예찬론을 늘어놨다. 평론가들에게 한정적으로 뿌리는 클래식이나 재즈의 LP 초판본 같은 경우는 100만원이 넘어선다고. 국내 가요 중에서 신중현이나 김추자 앨범처럼 희귀본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격이 착하다. 최저 2000원에서 최고 2만원 정도 사이. 음악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 말만 잘하면 깎아준다. 한참 판을 고르던 한 고객이 18장을 한꺼번에 계산대에 올려놓는다. 값은 4만 5000원. 흐뭇한 표정으로 매장을 빠져나갔다. LP가 들려주는 아날로그 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귀를 자극하지 않아서 좋고, 풍성하고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는 것. 금강전자 고태환 사장은 “CD에서 나는 소리가 가는 철사줄 같다면 LP 소리는 비단실처럼 부드럽다.”고 표현한다. 26년째 오디오 숍을 운영하고 있는 용산의 터줏대감인 고 사장은 요즘 LP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까닭에 대해 “사람에 대한 정이 메말라가는 시대이다 보니 추억을 찾고,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을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아날로그 오디오 기기를 취급하기 시작한 고고오디오 김정희 사장은 “CD나 MP3는 정성스럽게 먼지를 제거하고 세팅하고 고이 앉아서 음악을 감상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줬지만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줄여버렸다.”면서 “그러한 수고로움도 기꺼이 즐기는 음악 팬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2000년간 검증된 동양 지혜의 정수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은 성경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은 뭘까 하는 의문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서양에서는 조사를 좀 해봐야 하겠으나 적어도 동양에서는 ‘사기(史記)’나 ‘삼국지(三國志)’가 아닐까. 동양의 인구가 서양보다 훨씬 많으니 결과적으로 이 두 고전을 지구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꼽아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도 이 두 권이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막강한 권력과 금력을 갖고 있거나 유명하다고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아닌 것처럼 많이 읽혔다고 좋은 책이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두 고전은 그렇지 않다. 이미 2000여년 가까운 세월 동안 검증을 받았다. 먼저 사기의 경우 중국의 대문호 루쉰(迅)이 일찍이 “역사가가 부른 만고에 빛날 노래, 운율 없는 이소(離騷·초나라 시인 굴원의 대표 시)이다.”라고 찬탄했을 정도다. 여기에 저자 사마천(司馬遷)이 한(漢) 무제(武帝)에 의해 남성을 거세당한 후 피를 토하면서 평생 동안 쓴 ‘필생의 서’라는 사실까지 더할 경우 글줄깨나 읽었다는 사람이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것은 저자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다. 더구나 재미와 교훈, 감동까지 껴안은 이 고전은 교양인의 필독서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삼국지는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진수(陳壽)의 원전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쓴 소설 삼국연의의 판본만 해도 수십 종에 이를 정도니까. 최근에는 인터넷 게임이나 영화의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으므로 시쳇말로 수많은 사람들의 고용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지존은 둘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체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누가 지존인지 승부를 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전의 세계에서는 이런 극단적인 이분법이 별로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들 그 자체로 나름의 가치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요즘 중국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는 전통문화 연구가인 밍더(明德) 역시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작가가 아닐까. 아예 이런 사실을 깊이 자각하고 두 고전을 하나로 묶어 이 책 ‘왼손에는 사기, 오른손에는 삼국지를 들어라’(홍순도 옮김, 김영수 감수, 더숲 펴냄)를 출간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를 한 것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할 듯하다. 이 책은 순수 학술서는 아니다. 아쉽게도 두 고전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지도 않다. 그러나 두 고전에서 보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성공과 처세의 지혜,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은 이야기들만 골라내 독자들에게 시너지 효과를 주려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평가해줄 만한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지 않을까. 사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수 교수의 정성 어린 감수도 이 책을 빛나게 하는 요인이다. 2만 2000원. 홍순도 번역가
  •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여년 전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와 만화로 된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회가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 160권을 전시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삼국지전’을 8월까지 시립석수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품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영풍서관이 출판한 ‘언토(諺吐)삼국지’로 권지일씨가 역자로 돼 있다. 가로 150㎝, 세로 180㎝ 크기로 재래식(자루매기식) 제본으로,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246면이 조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문이다. 현대만화의 선구자인 김용환 화백의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도 전시됐다.1952년 한국전쟁 와중에 학생잡지 ‘학원’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고우영 화백이 1978년 신문에 연재했던 만화 삼국지를 책으로 엮은 ‘고우영 삼국지’ 초판본도 볼 수 있다. 고우영 화백은 국내 최초의 신문 연재만화 ‘임꺽정’을 시작으로 ‘수호지’ ‘일지매’ 등 역사 만화의 장르를 개척했던 인물이다. 언토 삼국지 등 광복 전 출판된 4점은 모두 한글 고어체와 한문을 혼용해 기술돼 있지만 한국전쟁 전후의 책 3점은 현대 한글과 거의 비슷해 한글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다. 또 80년 전후 출판된 삼국지를 통해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수집가 안정웅(56·전 안양시 만안구청장)씨의 무상 대여로 이뤄졌다. 안씨는 “삼국지 전시회가 인간의 도리와 덕을 배우고,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삼국지 전시회가 끝나면 9월과 10월에 안 전 구청장의 도움을 받아 ‘김소월 시인 시집 전시회’를 연다. 김소월의 스승이었던 김억이 편찬한 ‘소월시초’의 재판본(1948) 등 150여권이 전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범일지, 난중일기 등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도서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1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1

    많은 미술가들은 타계 후 작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본인이 미술관을 설립하여 영구히 관리하는 경우는 극소수이고 어느 미술관에 기증한다고 해도 쉽게 받아주지 않는다. 미술시장에서 잘 팔리는 작가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말이다. 유족의 입장에서는 작품을 짊어지고 고심한다. 몇몇 유족들이 미술관을 준비하다가 설립도 어렵지만 개관 후에도 지속적인 경상비가 들어가는 그 재원이 어려워 포기하는 것을 보았다. 조각가 문신은 타계 후 미망인 최성숙 씨가 숙명여대 안에 1999년 ‘문신미술연구소’로 출발하여 2004년 ‘문신미술관’을 개관하였다. 문신의 작품 보존, 자료정리, 출판, 전시, 아트상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문신저술상’까지 제정하여 문신의 삶과 예술을 심도 깊게 연구하고 저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산시립문신미술관’도 운영되며 ‘문신미술상’을 제정하여 양쪽에서 문신을 기리고 있다. 최성숙 씨 또한 화가로 작년 서울 인사동 공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한국화가 고암 이응노를 위해 미망인 박인경 씨가 2000년 서울 평창동에 ‘이응노미술관’을 개관하여 운영하다가 폐관하였다. 2007년에는 ‘대전시립이응노미술관’을 개관하여 운영해오며 프랑스에 남겨졌던 이응노 유작들이 연차적으로 대전시에 기증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년에 경기도 양주에 서양화가 나희균 씨에 의해 한국화 추상화 입체작품을 개척했던 안상철을 기리는 ‘안상철미술관’이 개관되었다. 사람은 타계 후에는 묻혀지고 잊혀 가는데 이들은 지속적인 화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부부화가는 임용련·백남순 씨가 있는데 이들은 파리에서 유학했고 1930년 결혼에 11월에는 부부 유화전을 열었다. 타계한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은 유명작가로 우리 현대미술사에 이름을 남겼다. 청각장애자인 운보는 우향을 만나지 않았다면 작가로 대성하기 어려웠다고 회고한 바 있다. 1992년 1월 원로 서양화가 김흥수 화백(당시 73세)과 여류 서양화가 장수현(31세) 씨의 결혼이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스승(덕성여대)과 제자로 만나 손녀 뻘이 될 수 있는 42살의 나이 차를 극복했다. 많은 부부 미술인 중 양쪽 모두 뚜렷한 활동을 보인 커플로 남편이 먼저 작고한 경우는 미인도로 유명한 동덕여대 교수였던 한국화가 장운상과 덕성여대 교수를 역임한 예술원 회원인 섬유공예가 이신자, 추상화로 족적을 남긴 한성대 교수를 역임한 작고 서양화가 하인두와 한국화가 유민자, 건국대 교수를 역임한 서양화가 이용환과 심죽자,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요절한 서양화가 박길웅과 박경란, 작고한 조각가 전국광과 양화선, 작고한 조각가 유영교와 미술사가 목원대 이은기 교수 등이 있다. 현역 조각가로 성신여대 교수를 역임한 정관모와 김혜원, 서양화가 서울대 교수를 역임한 윤명노와 한승재, 서양화가로 상명대 교수를 역임한 구자승과 안양대 장지원 교수, 서양화가 강원대 유병훈 교수와 한국화가 김아영, 서양화가로 경희대 교수를 역임한 박재호와 허계, 서양화가로 공주대 교수를 역임한 강길원과 서양순, 한국화가로 영남대 교수를 역임한 정치환과 섬유공예가인 효성가톨릭대 최영자 교수, 한국화가 경원대 강경구 교수와 심현희, 한국화가 홍익대 문봉선 교수와 강미선-이들은 둘다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가이다. 서양화가 추계예대 최진욱 교수와 박강원, 서양화가이며 설치미술 활동도 벌이는 신영성과 하민수, 조각가 광주교대 박정환 교수와 신옥주, 조각가 서울대 문주 교수와 홍수자, 도예가 이정도와 전진희, 조각가 한진섭과 미술사가 한양여대 고종희 교수, 조각가 김성회와 미술사가 김이순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이 많다. 이들은 학교의 동창 또는 사제지간으로 만나 결혼하고, 작품 활동에 서로의 도움을 주며 미술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같은 장르 또는 전혀 다른 장르에서 다른 성향의 작품 활동을 하며 때로는 함께 부부전도 개최한다. 사후에는 미망인이 부군을 위해 미술관을 설립하고 유작전을 꾸미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미술인의 운문과 산문> 4. 22~8.31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옛 문인화가들이 그림뿐 아니라 글에도 능했던 점에 착안해 글과 그림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한 자료전으로 18세기 강세황에서 21세기 손상기까지 나온다. 미술 작가와 이론가들이 쓴 시집과 수필집 80여 권으로 꾸며졌으며 천경자의 수필집, 미술평론가 오광수와 윤범모 시집 외에도 다양한 미술인들의 시, 수필 등을 만날 수 있다. 희귀본인 월북화가 김용준의 《근원수필》 1948년 초판본, 고유섭의 《전별의 병》 1958년, 이중섭의 편지를 모은 책 《그대에게 가는 길》, 신위의 《경수당전고》 국역본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이 책 표지뿐 아니라 글의 내용도 감상할 수 있게 중요한 부분을 복사해 읽어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T. 02-730-6216) <일본현대미술전 Remembering - Next of Japan> 5.14~6.25 두산갤러리, 대안공간루프 과거 저팬애니팝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던 일본 현대미술의 그늘에서 벗어나 90년대 이후 일본 현대미술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과거나 현재 중심 혹은 경제적 가치에 중점을 둔 전시가 아니라 미학적 가치에서 미래의 일본 현대미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들은 일본 버블 경제세대인 30대들로 매우 주체적이고 작위적인 자아의 영역 안에서 사적인 유희를 즐기고 사회와 관계성조차 내면의 주관적 시선 안에서 바라보는 작품의 성향을 보인다. 이들 20여 명의 작가들은 설치, 영상, 회화, 사진 등 모든 장르에서 세계 현대미술계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우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들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T. 02-708-5050 www.doosanartcenter.com) <대학로 100번지> 5.21~7.5 아르코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아르코미술관이 동숭동에 자리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미술관의 진행 경로를 가늠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그동안 시각예술의 동시대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을 흡수하는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과 미술관이 위치한 장소의 기억들을 수집하고 재해석하여 조립을 하는 방식의 전시이다. 지난 30여 년의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미술관의 행보는 김구림, 민정기, 홍경택 등 다양한 연배의 작가들 30여 명이 함께 다채로운 방법으로 보여준다. 그동안 아르코미술관과 함께 했던 미술작가들은 물론이고, 대학로를 중심으로 청년문화를 만들었던 문인들의 자유방담, 각종 퍼포먼스 프로그램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T.02-760-4724)
  • 구보 박태원 결혼식 방명록 친필메시지 공개… 시인 이상 “결혼은 만화다”

    소설가 구보 박태원(1910~1986)의 결혼식 방명록에 남긴 당대 문인들의 친필 축하 메시지들이 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20년대 소설 속의 구보씨는 하루 종일 종로와 청계천, 청진동 어딘가를 어슬렁거리며 쏘다녔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또한 사람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가 느낀 고독감의 무게는 커져만 갔다. 이와는 달리 현실 속의 구보씨는 그렇지 않았다.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를 쓴 박태원의 삶은 주변의 관심과 애정을 많이 받고 살았다는 것을 이번에 공개된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절친한 친구였던 이상(1910~1937), 구인회로 활동했던 소설가 겸 시인 조벽암(1908~1985),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 ‘문장강화’로 유명한 월북소설가 이태준(1904~?), 삽화가 이승만(1903~1975) 등이 결혼식 방명록에 글과, 그림, 시 등으로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삽화를 그리기도 했던 친구 이상은 방명록에 ‘면회거절 반대’라고 적으며 짓궂은 장난의 글을 쓴 뒤 “結婚(결혼)은 卽(즉) 慢畵(만화)에 틀님업고/ 慢畵의 實演(실연)에 틀님업다/ 慢畵實演(만화실연)의 眞摯味(진지미)는/ 또다시 慢畵로- 輪廻(윤회)한다.”고 적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李箱’이 아닌 ‘以上’으로, 또 ‘만화(漫畵)’를 ‘만화(慢畵)’라고 의도적 오기를 했다. ‘4차원스러운 이상다움’의 한 면목이다. 이밖에 정지용은 방명록에 “꽃피였으니/ 열매 열고/ 뿌리는 다시/ 깊이-”라는 시적인 구절을 남겼다. 박태원의 장남 일영(70)씨는 20일 “다음달 탄생 100년을 맞는 아버지의 유물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자료들이 처음 발견됐다.”면서 “20여명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방명록에 단짝이었던 이상의 글이 없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는데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적 감정 등을 거쳐 첫 장에 ‘以上’(이상)이라고 서명한 글이 이상의 것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15일~7월5일 서울 청계천문화관에서 열린다. 방명록과 함께 박태원의 안경, 원고지 보관함, 책장, 40여권의 초판본 등이 전시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40~50대 역사학자와 한학자 가운데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지곡서당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시절 5·16군사 정부에 대항하다가 쫓겨난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1914-1999) 선생이 세운 한국학연구소였다. 청명은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로부터 개화기 위창 오세창의 뒤를 잇는 금석학자이자 거의 마지막 한학자이자, 서예가다. 선생이 돌아가신지 10년만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방랑연운(放浪烟雲)) 청명 임창순’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16일부터 5월10일까지 연다. 청명이 남긴 양대 유산인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와 청명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그의 생애와 시·문(詩文)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아들인 안동대 임세권 교수를 비롯한 유가족과 제자 등 주변 인사들이 소장해 온 청명의 서예와 금석문 등도 모았다. 4세 때부터 서당에서 공부한 청명은 제도권 학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해방 직후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합격해 경북중학과 대구사범에서 교편을 잡았다. 40세가 된 1954년 성균관대 교수에 임용됐다. 1960년 4·19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는 플래카드 글씨를 직접 써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사정권에 의해 대학에서 나가야 했다. 그는 1963년 서울 종로 수표동에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해 연인원 5000명에 이르는 한학 연수생을 배출하다가 1974년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지곡정사’(芝谷精舍)를 세웠다. 이번 전시에는 친필인 ‘지곡서당’(芝谷書堂) 현판과 인물화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호석 화백이 그린 성철 스님 진영도 전시된다. 청명은 이 진영에 써 넣은 4언시 22구의 발(跋)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성철의 법어에 “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네.”(山外無山, 水外無水)라고 대구하고 있다. 탁본 수집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1988년 울진봉평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탁본을 하고 글자를 조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그의 연구 혼을 그대로 담은 육필원고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는 광개토왕비 탁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꼽히는 1889년 ‘광서기축본(光緖己丑本)’이다.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날조하기 전의 탁본으로, 광개토왕비 연구의 기본이 된다. 평생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放浪) 연기와 구름(烟雲)과 같이 살아간 청명은 바둑이나 마작, 화투 등 잡기에도 심취했다고 한다. 아들인 임세권 교수가 이겨도, 져도 끝이 없는 아버지와의 바둑두기에 질려 바둑을 끊었을 정도로 말이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이라는 ‘서여기인(書如其人)’과 학문과 예술이 일치한다는 ‘학예일치’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02)580-166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2 대학입시’ 편입학 실태

    고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8명꼴로 대학에 진학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서 취직을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요즘 같은 경기불황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낙담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대학이나 전공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인생 진로를 재설계할 방안은 있다. 대학 편입학제도다. 한해 평균 정규 신입생 정원의 10% 정도가 편입학을 이용하고 있다. 정규입학에 이은 ‘제2의 대학입시’통로인 셈이다. 학사과정을 마친 뒤 하는 ‘학사편입’과 일반대 2학년 과정이나 전문대를 마치고 편입하는 ‘일반편입’이 있다. 모두 3학년으로 편입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영어나 수학필기 시험 등을 통해 편입생을 선발한다. 학사편입은 해당 대학교 학과정원의 10%, 학년정원의 5% 이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한다. 일반편입은 결원만큼 채우는 정원 내 편입이다. 일반적으로 일반편입 경쟁률이 학사편입보다 높다. 특히 편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대학의 편입 경쟁률은 두 자릿수 이상이다. 2009학년도 1학기 일반편입학의 경우, 서울은 37개 대학 5660명 모집에 11만 5487명이 지원, 20.4대1을 기록했다. 인천·경기는 29개 대학 4686명 모집에 4만 5149명이 응시, 9.63대1이었다. 학사편입의 경우, 서울은 36개 대학 3158명 모집에 3만 9605명이 지원, 12.54대 1이었다. 인천·경기는 29개 대학 2421명 모집에 1만 1500명이 지원해 4.75대1이었다. 최근 들어 학사편입 경쟁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김영편입학원의 정남순 홍보출판본부장은 “전문대 졸업생이나 일반대 수료자들이 학점은행제로 학점을 취득, 정규 학사학위를 받은 다음 학사로 편입하는 추세가 눈에 띄게 많다.”고 소개했다. 한편 편입생들은 대체로 편입 전에 배운 전공을 그대로 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의 박병영 연구원이 편입학의 실태와 이동구조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1학기 일반편입의 경우, 전체 편입생 1만 2468명의 51.3%가 같은 전공을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공학계열, 법정계열, 상경계열의 경우 동일전공 선택률이 높았다. 어문이나 인문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높은 서열의 대학으로 이동이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박 연구원이 김영편입학원 수험생 13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희망하는 전공계열’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는 ‘인문·사회계열’을 선택했고, ‘공학계열(22%)’, ‘의약계열(14%)’, ‘자연계열(8%)’ 순으로 희망 계열을 정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셰익스피어 실제 얼굴 베일 벗나

    셰익스피어 실제 얼굴 베일 벗나

    4세기 동안 ‘진짜와 가짜 사이’를 분주히 오간 영국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실제 얼굴이 역사의 베일을 벗게 될까. 영국의 한 가문이 셰익스피어의 생전 유일한 초상화를 300년간 소장해 왔다고 밝혀 진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림을 보관해 온 서레이주 해치랜드의 코브가의 일원이자 미술품 복원가인 알렉 코브가 9일(현지시간) 판독 결과와 증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사실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적인 셰익스피어 전문가이자 옥스퍼드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편집주간인 스탠리 웰스 버밍엄대 명예교수는 이 초상화가 셰익스피어가 46세 때 그려졌다고 판정했다. 작품은 시인이 죽기 6년 전인 1610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초상화는 셰익스피어의 후원자였던 사우스햄프턴 백작이 처음 소유했으나 18세기 초부터 코브가의 컬렉션에서 전해져 왔다. 3세기 동안 이 가문은 그림의 주인공을 알아내지 못했다.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한 것은 소장자 알렉 코브가 2006년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의 셰익스피어 전시를 찾으면서부터. 그는 플랑드르미술(16세기까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발전한 미술) 코브는 화가 코넬리스 얀센이 17세기 초 그린 셰익스피어 초상화를 보고 자택에 있던 신원미상(?)의 인물과 놀랍도록 흡사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영국 국립초상화박물관의 16~17세기 작품 큐레이터인 타냐 쿠퍼는 “이틀간 두 작품을 비교해 본 결과 매우 흡사했다.”고 말했다. 작품 속 인물은 또 작가가 묻힌 스트랫퍼드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서 보관 중인 셰익스피어 희곡모음집 ‘2절판 초판본’(1623년판)에 인쇄된 얼굴과도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얀센의 초상화가 셰익스피어가 맞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다윈 탄생 200주년] 위대한 저서 ‘종의 기원’은

    22세의 젊은 지질·박물학자 찰스 다윈은 1931년 12월27일 영국 해군 측량선 비글 호에 타고 영국 남부의 플리머스 항을 출항했다. 훔볼트의 ‘남아메리카 여행기’를 읽은 뒤 남반구 여행을 꿈꿨던 다윈의 항해가 훗날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이 당시에는 누구도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4년 9개월간 6400㎞의 항해와 3200㎞의 도보여행을 마친 다윈은 영국으로 돌아와 ‘비글 호 항해기’를 출간한다. 이후 20여년 동안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얻은 ‘진화’에 대한 영감을 증명할 자료를 찾는 데 모든 것을 바쳤다. 다윈은 귀국 이후 40여년 간 영국 바깥으로 한 번도 나가지 않은 채 연구에만 골몰했다. ‘종의 기원’은 마르크스의 ‘자본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함께 인류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자본론과 꿈의 해석이 수많은 학문적, 사회적 반발에 부딪힌 것에 비해 종의 기원은 초창기 종교계와의 논란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유효하며, 오히려 그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종의 기원은 ‘역사상 가장 읽히지 않은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꼽힌다. 종의 기원의 초반부는 잡종비둘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나 육종사가 개를 개량하는 방법들에 대한 내용만을 서술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거대한 담론을 원했던 독자라면 실망하기 쉽다. ‘자연선택’ 이론은 책의 중반부 이후에 모습을 드러내고, 당시의 일반 독자들은 오히려 초반부에만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종의 기원’이 진화론을 주장한 최초의 책은 아니다. 프랑스의 박물학자 뷔퐁은 ‘박물지’를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의 시간보다 지구의 나이가 훨씬 오래됐다고 주장했고, 다윈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 역시 ‘자연의 전당’에서 진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윈은 1859년부터 1872년까지 다섯 번이나 종의 기원의 판본을 바꿨고, 마지막 여섯번째 판본에서는 그동안의 논란을 정리한 부록을 추가하기도 했다. 판본을 바꾸는 와중에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 일부 표현의 수정은 있었지만 그는 뷔퐁이나 할아버지가 나중에 신념을 굽힌 것과 달리 자신의 이론 자체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중앙대 송철용 교수는 “엄청난 생명 다양성의 진화를 단순한 이론으로 완벽하게 설명한 것이 종의 기원의 힘”이라면서 “사람들을 주눅들게 만드는 다른 천재들의 이론과 달리 다윈의 이론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쾌하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2첩 김정호 대동여지도 만나보세요”

    “22첩 김정호 대동여지도 만나보세요”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는 널리 알려졌지만 직접 본 사람은 많지 않다. 한국은행이 제작할 예정이었던 10만원에서 대동여지도가 도안으로 채택돼 주머니 속에 넣어두고 볼 수 있었지만, 김정호의 목판본에는 문제의 독도가 빠져 있다는 논란 끝에 없던 일이 돼 버려 아쉬움이 없지 않다. ●‘삼국접약도’등 138점 전시 서울 인사동 화봉화랑이 개관을 기념하여 11일 시작한 ‘지도사랑 나라사랑전’에서 김정호의 22첩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지도 138점을 공개했다. 조선과 일본·중국·서양에서 제작된 고대·근대 지도로 당시 조선·일본·중국의 영토 표시가 비교적 확실한 것을 모았다. 예를 들어 일본의 유학자 겸 지리학자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1785년에 제작한 ‘삼국접약도’는 독도를 한국 영토로 명확히 해놓았다. 어떤 지도는 조선 근해를 동해로, 일본 근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놓기도 했고, 조선을 섬으로 그려놓은 지도도 있다. 1734년 프랑스 지도에는 대마도를 조선땅으로 기록해놓았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1861년(철종 12년)에 제작한 신유본과 1864년(고종 원년) 갑자본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전시되는 대동여지도는 신유본이다. 특히 대동여지도 제작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돼온 교정작업이 대부분 반영된 최종 판본이다. ●두만강 하구 녹둔도 조선 영토로 표기 대동여지도가 22첩인 것은 조선 전체를 남북 120리 간격으로 22층으로 나누고 각 층에 해당하는 지역의 지도를 1권의 책으로 엮어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쭉 펴서 이으면 가로 3.8m 세로 6.7m의 조선 전도가 된다. 이 지도에 두만강 하구의 녹둔도는 조선의 영토로 명확히 표기돼 있다. 현재 녹둔도는 러시아의 영토가 돼 버렸다. 대동여지도 신유본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성신여대박물관을 비롯해 전세계에 25점가량 남아 있는 희귀본이다. 지난해 KBS출판단지 북쇼에도 전시됐을 당시 보험료는 10억원이었다. 화랑대표이자 고서적 수집가인 여승구씨는 11일 “한국근대문학 초판본 등 고서적을 수집하다가 82년부터 우연하게 지도를 수집하게 됐는데 어느덧 500점이 됐다. ”면서 “전시된 지도를 살펴보면 당시 해외에서는 한국을 어떻게 인식됐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22일까지.(02)737-005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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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과장급 전보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권오일<기획조정실>△고객만족팀장 최현석<고용정책실>△지역고용개발팀장 이성룡△여성고용과장 이주일△고령자고용〃 정성균△청년고용대책〃 김영중<산업안전보건국>△안전보건정책과장 문기섭<종합상담센터>△소장 황종철◇지방노동청 <서울>△고양지청장 이병직<부산>△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최기동△부산북부지청장 배석도△양산〃 김봉한<대구>△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윤양배△포항지청장 유한봉<경인>△인천북부지청장 노길준△안양〃 정수복<광주>△목포지청장 정병원△여수〃 유병한<대전>△보령지청장 이우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임명 △법제사법위원회 이한규△기획재정위원회 국경복△국방위원회 권기율△행정안전위원회 최연호△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민수△농림수산식품위원회 지성배△국토해양위원회 임병규△정보위원회 구기성△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영진△특별위원회 천병호◇전보 <이사관>△기획조정실장 류환민△의정연수원장 허태수<부이사관>△의사국장 이종후△관리〃 한공식<서기관>△관리국 회계과장 박장호 ■경북도 ◇실·국장 △자치행정과(국학진흥원 예정) 윤용섭△관광산업국장 장우혁△환경해양산림〃 우병윤△문화체육〃 류성엽△행정지원〃 김재홍△경제과학진흥〃 김성경△보건복지여성〃(직무대행) 김장주△공보관 최종원△감사관 최남섭△새경북기획단장 송경창△정책기획관 김학홍△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양인석△포항부시장 윤정용△안동〃 석현하△구미〃 민병조△김천〃 송용배△영천〃 김승태△청송부군수 최웅△영덕〃 김창곤△예천〃 김상준△울진〃 박기원△울릉〃 이종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박소득◇교육 파견△국방대 윤정길△지방행정연수원 최영조 김남일 김충섭 김광호△대구경북 경제통합 사무국 기준현△공로연수 구본학 최경배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이사 △시설본부장 강성수◇실장△미래사업추진실장 민영기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 한연수△기술진단1〃 김성기△점검1〃 김기채<부산울산지역본부>△고객지원부장 김용욱△기술진단1〃 박희만<대구경북지역본부>△고객지원부장 최철△기술진단〃 권택수△점검1〃 이주호<인천지역본부>△검사부장 송윤섭△기술진단〃 박한종△점검〃 우영남<광주전남지역본부>△고객지원부장 황등연△점검〃 김학세<대전충남지역본부>△고객지원부장 박준현△기술진단〃 이대희<경기지역본부>△기술진단부장 김영선<경기북부지역본부>△검사부장 설병수△기술진단〃 안병관△점검〃 정인덕<서울동부지사>△고객지원부장 방하경△검사〃 정영일△기술진단〃 최규만<서울남부지사>△검사부장 김희대△기술진단1〃 강대철△점검〃 유수현<서울서부지사>△검사부장 이범욱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강원본부장 오원희△교육연수실장 조희래△인사행정처장 김성수△감사실장 원용준△대구경북본부장 박기동△공정연구실장 박교식△설비연구〃 권정락△기술기준처장 김진준△사고점검〃 이기연△부산본부장 김인찬△경남〃 김문택△교수실장 이호천△기술지도처장 금종수△시험검사실장 채충근△충북지역본부장 서경학△홍보실장 유병조 ■한국중부발전 ◇상임이사 <본부장> △경영기획 정창길△발전사업 이재구◇1직급△기획처장 장성익△경영지원〃 이정릉△글로벌전략실장 윤규한△발전처장 안경재△건설사업〃 강영희△보령화력본부장 박중수△인천〃 박흥실△서울화력발전소장 박형구△서천〃 차동원△제주〃 문성홍△양양양수발전소장 정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 △전략사업본부장 백철규 ■해양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 △해양방제본부장 이봉길 ■신용보증기금 ◇이사대우 승진 <본부장> △호남영업본부 권의종△충청영업본부 차원호△서울강남영업본부 정철수△서울서부영업본부 권태흥◇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전구중△종합기획부 권영택△감사실 이상설◇본부장 전보△인천영업본부 한기영△대구경북영업본부 박창일△IT전략부 김세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 △대외지원특보 박남화△학교교육지원본부장 김항원△정책교섭실장 신정기△총무국장 권영백△조직〃 김무성△현장교육지원〃 김재철△정책지원팀장 이성재<한국교육신문사>△편집출판본부장 정종찬△교육문화팀장 강병구△경영기획실장 오석훈△교육복지국장 이서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원장 이재춘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김준수 ■한전원자력연료 ◇상임이사 △생산본부장 이종철 ■한국폴리텍대학 <법인 팀장> △CEO지원 이연보△기획 황환일△예산 김상일△학사지원 김창규△학사연구 도재윤△총무 나문수△인사 우성식△경영혁신 김청수△교육연수 황진호△홍보 강희상△감사실장 이교창◇행정처장△한국폴리텍Ⅱ대학 김정구△한국폴리텍Ⅲ대학 곽덕원△한국폴리텍 여자대학 이영화△〃 바이오대학 김찬 ■머니투데이방송(MTN) △부국장 겸 경제증권부장 홍찬선△산업부장 직대 홍기삼△편성기획부장 겸 CG팀장 조관제 ■KT ◇전보 △코퍼레이트센터장 표현명△경영전략담당 서정식△경영기획〃 김형준△전략투자〃 한동현△통합이미지전략〃 남규택△그룹전략CFT장 서정수△홈고객부문장 노태석△홈고객전략본부장 한훈△홈고객〃 박윤영△고객지원〃 송상헌△기업고객부문장(기업고객전략본부장 겸임)이상훈△기업고객1본부장 김명동△기업고객2〃 계승동△SMB〃 채종진△IDC사업〃 박경석△SD부문장 겸 서비스개발실장 최두환△서비스육성실장 강태진△서비스지원〃 이동면△중앙연구소장 이상홍△네트워크부문장(네트워크전략실장 겸임) 김성만△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태일△기술지원〃 한동훈△네트워크연구소장 권순철△미디어본부장 서종렬△콘텐츠TFT장 윤경림△글로벌사업본부장 맹수호△휴대인터넷사업〃 이경수△가치경영실장 김연학△대외협력〃 김영환△협력TFT장 임덕래△홍보실장 이길주△인재경영〃(인재개발원장 겸임) 김한석△경제경영연구소장 유태열△GSS부문장(경영지원실장 겸임) 서유열△구매전략실장 박정태△자산경영〃 전인성 ■기업은행 ◇부점장 <본부 부서장> △기업고객부 조홍식△기관영업부 강성구△본부기업금융센터 정재섭△상품기획부 박병수△채널기획부 박상환△고객만족부 나명찬△자금운용부 고대진△글로벌사업부 강호창△카드마케팅부 김도진△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 김성태△재무기획부 노강석△경기중앙여신심사센터 한명환△경수·충청〃 이성호△경인〃 최찬호△여신관리부 장세동△인사부 노희성△수신/여신지원센터 여신지원팀 원광명△IT채널부 한영희△리스크총괄부 권태고△리스크감리부 주병재△기은경제연구소 전대성△비서실 동학림△검사부 안홍열 이진걸(수석검사역) 용규광(〃)△NewIBK기획단 오충환△영업부 유영천<기업금융지점장>△동시화 김석흥△반월서 우창효△시화공단 고경일△호계동 문병진△동수원 이황주△오산 김일호△화성발안 김영희△김포 김광열△창원 권수용△울산중앙 김충호△하남공단 김석준△천안중앙 박춘홍<지점장>△강남구청역 남권우△강남역 남관희△논현역 강병훈△양재역 최은식△역삼남 손현상△역삼장미 김정기△곤지암 최성필△길동 주인수△삼전동 안해성△잠실 강지현△진접 이병홍△천호동 곽상국△춘천 강현훈△강서중앙 김홍문△대림동 박수한△도당중앙 조희철△문래중앙 박해옥△상동 강인철△신정동 민병일△여의도 강근원△여의도한국증권 김광남△원종동 김영창△가산디지털중앙 박유재△개봉북 최일환△구로동 김성곤△구로디지털 전명환△구로디지털역 전광욱△독산동 김운용△보라매 송광섭△소하동 유병묵△시흥동 최영흥△하안동 김용갑△공릉역 이희만△답십리 황우연△미아동 송진섭△양주 노윤호△중화동 홍순덕△남가좌동 문수택△문산 전준열△북가좌동 나기웅△일산덕이 권한섭△파주헤이리 노균연△홍은동 유희상△남대문 양영재△동대문 양희태△마장동 김대수△보광동 김영인△서소문 장명식△약수동 조용찬△을지로 권공안△이태원 김세환△반월 이필용△반월공단 김노수△선부동 채수경△시화공단 서태준△시흥 정자면△안산 서준석△의왕 김동섭△평촌아크로타워 손만식△남수원 김영남△수원 김진구△수지 김복기△원천동 장기명△화성팔탄 김용현△계양 권금자△구월동 방군섭△심곡동 김연수△김해 정종숙△김해장유 정승주△동마산 백재헌△마산 전종호△마산내서 장세홍△사상북 김선문△상평 예용해△신평동 김원웅△장림동 최경훈△지사공단 이성균△통영 배병국△하단 이설우△학장동 강갑용△개금동 이종만△대연동 구용화△망미동 김정근△부산시청역 강승창△부산진 임형식△울산무거동 김용길△울산중앙 정종순△초읍동 정형교△경산 박주헌△덕산 박용락△동대구 박병훈△성서 성현모△성서3차단지 송봉환△수성트럼프월드 강용하△왜관 장성용△월배 정기봉△죽전동 박찬흥△칠곡 고명식△평리동 허영순△형곡 조재신△광주 이길원△나운동 김기상△봉선동 임길상△상무 김명수△순천 박왕수△여수 류종락△익산 박승규△전주 이종신△하남공단 안종권△대덕대로 박성호△대덕테크노밸리 길영수△대전 김형태△아산배방 김철동△조치원 김선태△청주 조남훈△호치민지점장 겸 하노이사무소 개설준비위원장 박봉철△런던 윤준구<드림기업지점장>△선릉역 신인수△경안 이승균△가산디지털중앙 전상율△안양 손성오△남수원 오범균△동수원 박선규△송탄 전병용△안성 오병숙△영통 정영한△용인 조장현△원천동 신동훈△검단 이재인△연수 이영래△작전역 황재옥△주안북 조영권△서김해 김덕근△신평동 최승천△학장동 한상웅△영도 박종철△대구중앙 김영수△비산동 오광욱△죽전동 김영화△전주 양홍모△천안 이대현<개설준비위원장>△강남구청 오은하△김포양촌 김지철△부산경남지역본부(조사역) 이강식△Pre-CEO 교육 한명희 이주형 김판호 양병열 오혁수 박기수 박돈균 한중안 김시열 박성섭 노선욱 이승룡 박정표 신동표 이윤근 이한규 박춘봉 윤목현 김귀전 황인태 박만원 우상철 소지섭 최종운 임병수 박재기 김중용 김정욱 배동화 김재홍 윤완식 권일경 김현구 김동기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 정학상 △전략기획부문 사장 유혁만△GNS닭익는마을 〃 임동철
  • 조계종 첫 표준 금강경 2년 산고 끝 편찬

    조계종 첫 표준 금강경 2년 산고 끝 편찬

    ‘금강반야바라밀경’,즉 금강경은 한국불교 장자 종단인 조계종이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삼는 대표적 대승경전. 한국 최대 종단이 교리나 사상적 근거의 으뜸으로 삼는 경전인 만큼 신자들이 가장 즐겨 독송하는 경전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불교계에서 독송하는 금강경은 대부분 개인적 차원에서 번역,보급돼온 탓에 신자와 스님들이 제각각 서로 다른 경전을 써 불경의 원뜻 이해와 신행 차원에서 개선 목소리가 높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가 작심하고 2년간의 촘촘한 불사 끝에 조계종 종단본 금강경을 완찬,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법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강석 같은 지혜로 깨달음(반야)의 세계에 이르는(바라밀) 길을 알려 주는 경전’이라는 금강경은 동진시대 서역 출신 승려인 구마라집(鳩摩羅什)에 의해 402년 처음 한문으로 번역 된 이후 6종이나 되는 한역본이 세상에 흘러다녔다. 한국에서는 주로 한문본이 유통되다가 훈민정음이 제정되면서 ‘언해본 금강경’이 간행되었고 일제강점기인 1924년 백용성 스님이 한글로 다시 번역한 ‘상역과해금강경’을 펴낸 이후 다양한 번역본이 간행돼, 현재 100여 종이 넘는 한글 금강경이 유통되는 실정이다. ●기준되는 경전 부재로 편찬 필요성 대두 조계종이 이번 표준 금강경 편찬 작업에 나선 것은 무엇보다 한국불교의 대주류를 이루는 선불교의 핵심이랄 수 있는 공(空) 사상을 천명하는 대표적인 대승경전 가운데 종단적 검증을 거친 소의불경이 없다는 점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말이 통해야 뜻이 통하며, 뜻이 통해야 종지(宗旨)가 드러나는 만큼 종도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기 위해서는 종단본 소의경전이 편찬되어야 한다.”는 조계종 불학연구소측의 주장은 그 위기의식을 그대로 보여 준다. 불학연구소가 지난 2년간 진행해온 금강경 편찬작업은 간단치 않은 내공과 공력의 결집. 위원장인 연관(전 화엄학림 학장) 스님을 비롯해 각묵(화엄학림 강사)·무애(송광사 강사) 스님, 김호성 동국대 교수, 김호귀 동국대 연구교수 등 범어·교학·한학 등 각계의 금강경 전문가 6인을 편찬실무위원으로 위촉해 모두 21차례의 편찬 실무회의를 열어 왔다. ●전문가 6인 21차례 회의 통해 집대성 현재 가장 흔한 구마라집 역본 금강경으로 저본을 삼고 고려대장경 판본을 선택했지만 판본 대조 결과 고려장경 판본과 다른 대장경 판본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불학연구소측은 전하고 있다. 금강반야바라밀경(구마라집, 402년), 금강반야바라밀경(보리유지, 509년), 금강반야바라밀경(진제, 562년),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현장, 660-663년) 을 비롯한 여섯 종의 이역본, 판본을 놓고 대교작업을 벌여 모두 여섯 곳의 자구를 수정한 끝에 조계종 표준 한문본을 완성했다. 기존 한역본 토대의 번역과는 다르게 번역된 부분에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돕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그동안 불경 번역에서 한문 텍스트에만 의존해왔던 것과는 달리 범본과 한문 텍스트를 비교 연구했다는 사실을 불교계는 높이 사고 있다. 표준 금강경은 불자들의 신행용으로 만든 독송본과 주석이 포함된 주석본이 함께 출간될 예정이며 편찬과정서 있었던 학술회의와 공청회 논문을 묶은 논문자료집도 함께 나온다. 한편 오는 20일 조계사 대웅전서 있을 봉정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교육원장 청화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종회의장 보선스님 등이 참석하며 종정 법전 스님의 출간 기념 법어도 내려질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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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서기관급> ◇전보 △공무원노사협력관실 윤동욱△인사기획관실 천준호△감사관실 조우만 최두선△기획조정실 김엽△조직실 이충선△인사실 강성기 이강옥 김태훈 김중열 김화진△정보화전략실 이은영△지방행정국 이정구 김성중 정태룡 정경택 오영렬△지역발전정책국 고재영 박제화 황승진△정부청사관리소 황영만◇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정두석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 정은해<한강유역환경청>△환경관리국장 윤명현△유역관리〃 윤웅로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기업재무개선정책관 정지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2급> ◇승진 △대구지부 연금급여부장 박정준△부산지부 가입자관리〃 정선주△부산지부 연금급여〃 김준영△대전지부 〃 박종선△전북지부장 박중관◇전보△감사팀장 서창덕△선진경영〃 이재섭△기획관리〃 김명길△재무전략〃 김태홍△리스크관리〃 정지도△법무〃 이기묘△인사〃 김성우△회계〃 조양구△홍보〃 민창현△연금기획부장 김성귀△대부팀장 이영교△보상심사부장 문태석△구상심사〃 맹민호△연금제도〃 송도영△아카데미〃 홍승동△부동산관리팀장 이재형△시설기획부장 김방영△시설운영〃 박노종△맞춤형복지팀장 이기만△원주추모공원건립부장 고흥림△주택사업〃 하광빈△주택분양〃 이충국△주택건설〃 김덕정△자금관리팀장 이상주△투자전략〃 이기찬△서울지부 연금급여부장 강희종△서울지부 시설지원〃 최필주△대전지부장 김재양△강원〃 홍성영△통합전략경영시스템 구축 추진단 총괄부장 황우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관리처장 김형만△경영지원실장 황태한■한국외대 △중국어대학장 지재운△일본어〃 한미경△글로벌경영〃 조남신△교육대학원장 박시현△TESOL〃 차경애 ■한겨레신문사 <광고국> △국장 배경록△부국장 김택희<미디어사업국>△광고담당 부국장 이승진<사업국>△부국장 황충연 ■경향신문 ◇승격 <국장> △출판본부 출판기획국장 이용<부국장>△편집국 문화1부 선임기자 김석종△미디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겸 경향닷컴 경영본부장 이상용△전략기획실 기획인사팀장 권오선△경영지원실 재경〃 김수곤△스포츠칸본부 스포츠칸편집국 편집부장 심인석 ■한화손해보험 ◇지역본부장 전보 △서울 김현구△경인 이석암△호남 오정묵 △영남 김남옥△충청 이재국◇RO/RM△강북 진윤태△수원 박영이△부천 황종택△충남 윤상헌△충북 이재광△전북 최기진△경북 손동환△경남 진종순△거제 정태문△제주 이영순△강릉 정호석◇본사 팀장△개인영업기획 노정수△신채널영업기획 박홍석△장기보험 곽명환◇보상센터장△부산 김진환△대구 이명훈△충청 권상태◇영업부장△제휴영업4부 이세일△방카슈랑스영업 임의순 △법인영업1부 민병철△법인영업5부 박종희 ■현대해상 ◇부서장 전보 △화재특종업무부 이문복△SOC공기업부 이성재△일본지사 김영태△화재특종손해사정부 고승현△해상업무부 박성주△해외업무부 박기영 ■동양그룹 ◇승진 △동양온라인 대표이사 전무 오태경△동양시스템즈 전무 김형범△〃이사대우 김형겸△동양매직 상무보 현정담△〃이사대우 이석원△한일합섬 상무보 조현철△〃이사대우 백의현△동양리조트 이사대우 박명기 ◇전보△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남경기△동양레저 상무보 노재홍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박윤호 ◇상무△마케팅본부장 강창주 ■한미약품 ◇승진 △전무 주외한(CP영업)△상무 임종훈(경영정보) 임주현(HRD) 임왕기(CI영업) 주문기(팔탄공장)△이사대우 우기석(마케팅) 황유식(특허법무) 박경미(임상) 박재현(팔탄공장)△연구위원 김한경(기흥연구센터) ■한미메디케어 ◇승진 △대표이사 사장 노용갑
  • ‘반지의 제왕’ 톨킨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반지의 제왕’ 톨킨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반지의 제왕’, ‘호빗’, ‘실마릴리온’ 등 저작을 남긴 작가 J. R. R 톨킨의 작품 중 가장 비싼 책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면 그가 자신의 제자에게 메시지를 담아 줬던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의 초판이다. 이 저서는 경매 시장에서 총 10만4000달러(1억 3500만원)에 낙찰됐다. 최근 톨킨의 콜렉션 경매와 전시회를 담당하고 있는 영국의 경매회사 GTC 로드쇼 AC는 보도자료를 통해 “톨킨의 가장 비싼 작품인 이 저서는 그의 집필활동에 큰 영향을 준 제자 Elaine Griffiths에게 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톨킨은 이 책 안에 “나의 가장 오래된 친구 ‘퀸 오브 호빗’(Queen of Hobbit) 엘린에게 바침”이라고 쓰여 있는 3부작으로 매우 희귀한 책이다. 이외에도 최근 톨킨의 특별한 저서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해당 경매에 나왔다. 엘린이 톨킨에게 받았던 ‘호빗’의 첫 번째 번역본과 그의 친필사인이 담긴 ‘반지의 제왕’의 미국 초판본, 톨킨이 아들 마이클에게 남긴 책 등 총 5권이다. 경매를 담당한 마크 패이스는 “톨킨 전집은 전 세계에서 돌며 다양하게 번역됐고 진화했으며 특히 ‘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의 영화에서 꽃을 피웠다.”고 전한 뒤 “톨킨 전시회에는 그동안 개인 소장품으로 축적돼 오던 독특한 작품들이 공개됐다.”고 전시회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GTC 로드쇼 A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디노미네이션 추진할 듯

    리디노미네이션 추진할 듯

    정부와 한국은행이 추진해 온 10만원짜리 고액권 발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10만원짜리 대신 화폐의 액면 단위를 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0일 “5만원권 발행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10만원권이 지금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면서 “일단은 보류하는 것으로 결론났지만 분위기상 발행 자체가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당에서는 10만원짜리 고액권 발행보다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현 단계에서 더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면서 “10만원짜리 고액권 발행과 리디노미네이션을 동시에 추진하기는 힘들지 않으냐.”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이란 가령 1000원을 1원 또는 10원 등으로 화폐 단위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53년 100원을 1환으로,1962년 10환을 1원으로 바꾸는 리디노미네이션을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국제 질서가 재편되면 어차피 리디노미네이션을 하게 돼 있는데 10만원권을 발행하는 것은 후진국형으로 맞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10만원권은 여건상 시급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도 “10만원짜리 도안 문제로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고액권 발행 작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5만원짜리 고액권 시제품은 연말까지 공개될 예정이지만 10만원짜리 고액권 작업은 지난 9월부터 중단된 상태다. 10만원권 발행 연기의 표면적인 이유는 뒷면에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넣기로 했으나 목판본에 독도가 없다는 사실 드러나 논란이 생겼기 때문이다. 정부와 한은은 독도가 그려진 필사본을 참조해 독도를 넣겠다는 입장이나 전문가들은 독도가 그려져 있는 필사본은 대동여지도와 전혀 다르다는 의견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고액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고 화폐도안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해 말 최종 도안을 확정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경북 영덕 반송유적지에 나옹왕사 사적비

    경북 영덕에 고려말 고승 ‘나옹왕사’를 기리기 위한 사적비가 세워졌다. 영덕군은 21일 창수면 신기리 반송유적지에서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관용 도지사, 불교 신도,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옹왕사 사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반송유적지는 나옹왕사가 출가하면서 소나무 지팡이를 꽂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사적비는 폭 5m, 높이 3.4m 규모로,47t의 보령오석으로 제작됐다. 비문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이 근찬(작문)했으며, 글씨는 향토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이 한자(해서체와 광개토대왕비체)와 한글(궁서체, 판본체) 총 2678자를 혼용해 작성했다. 지관 총무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나옹왕사의 사적비를 찾아 스님의 거룩한 사상과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도 스님처럼 세속에 물들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도 “나옹왕사는 훌륭한 종교인인 동시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거목”이라며 “앞으로 영덕에서 나옹왕사 같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옹왕사(1320∼76)는 불교의 3대 화상(지공, 나옹, 무학대사) 중 한 분으로 고려말 왕사(공민왕, 우왕)이다. 인도의 고승 지공 스님의 제자이자 조선 건국에 기여한 자초 무학 대사의 스승이다.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운서산 기슭에 있는 장육사를 창건하고 저술로 ‘나옹화상 어록’ ‘나옹화상 가송’이 현존하고,‘청산은 나를 보고’ 등의 선시가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0만원권 보조도안 교체 검토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10만원권 발행 시기가 늦춰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독도 표기 논란’에 휩싸인 10만원권 보조 도안을 대동여지도에서 다른 것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15일 “독도 표기 문제가 계속 논란이 돼 대동여지도 대신 새로운 도안을 선정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동여지도(보물 제850호)와 함께 10만원권 뒷면에 함께 들어갈 예정이었던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 285호)도 다른 소재로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은이 2009년 상반기 중 발행하기로 한 10만원권에 넣을 대동여지도 목판본에는 독도가 빠져 있어 고액권의 보조 소재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재검토에 들어갔다. 한은은 목판본을 기본으로 독도를 함께 표기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지만 원본에 없는 독도를 그려넣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고려말~조선조 인쇄문화 한눈에 보세요”

    “고려말~조선조 인쇄문화 한눈에 보세요”

    전직 경찰관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수집해 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급 유물(고미술품)들이 공개된다. 12일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역사박물관은 경찰 원로인 홍두선(왼쪽 사진·80)옹이 40여년간 수집했던 전적(典籍)류 등 유물 967점(470건)을 13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홍옹은 고미술품 수집을 시작한 196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모은 유물을 지난 2월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측은 수개월에 걸쳐 이에 대한 평가, 정리 작업을 마치고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육군사관학교 7기 출신인 홍옹은 중령으로 전역한 뒤 진주경찰서장, 안동경찰서장, 서울 북부경찰서장 등 전국 경찰서에 재직하면서 매달 봉급을 쪼개 문화재를 수집해 왔다. 그는 “초기에는 그림이나 도자기 같은 골동품을 수집하다 진위가 애매하고 상인에게 속는 경우도 생기면서 가짜가 거의 없는 전적류, 그중 활자본 위주로 수집했다.”고 전했다. 어릴 적 조부모에게 한학을 배운 그는 자신이 모은 전적을 박물관 유물카드와 유사한 정리용 카드에 꼼꼼하게 적어 서지학자(書誌學者)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유물에는 고려 말부터 조선조까지 인쇄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당나라 현각(玄覺)의 수행 지침서인 영가진각대사증도가(오른쪽)는 조선 세조 때 금속활자인 을해자로 찍은 것으로, 박물관 유물평가위원회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희귀한 점을 들어 보물 지정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송나라의 예묘행이 선(禪)을 닦는 스님들의 명언과 시문 등을 모아 작성한 도서로 1472년 간행된 진실주집(眞實珠集), 추사 김정희와 18세기 문인화가인 표암 강세황 등 조선 후기 명필가들의 친필 유묵 30여점도 포함돼 있다. 박물관측은 “홍옹은 조선 최초의 활자본인 계미자본을 값이 비싸 구입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안타까워하고 있다.”면서 “금속활자, 목판본, 목활자본 등 다양한 방식의 고인쇄 문화를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들을 기증한 그의 바람처럼 그가 평생 수집한 귀중한 문화재들이 흩어지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은 2010년 기증유물특별전을 열고 홍두선 컬렉션 도록(圖錄)을 간행하는 등 홍옹의 유물을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서 발견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과 같은 판본이 경북 상주에서 발견됐다. 1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면에 사는 배익기(45)씨가 한 달 전쯤 집을 수리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던 중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했다.배씨가 한국국학진흥원 등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1940년 안동에서 발견돼 국보 70호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동일한 판본이란 평가를 받았다. 한자로 훈민정음의 글자를 지은 뜻과 사용법을 풀이한 해례본은 예의, 해례, 정인지 서문 등 3개 부문에 33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해례본은 예의부문의 3장과 정인지 서문의 1장이 떨어져 나갔지만 국보 70호 해례본보다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북대 문헌학과 남권희 교수는 “종이 질이나 인쇄 상태, 형태적 측면에서 세종 당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연구원도 “인쇄 상태 등으로 미뤄볼 때 현재 간송미술관에 보관된 국보와 같은 초간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개인 소장품인 만큼 배씨의 요청이 있으면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우리 땅 독도 상징 도장 만들었죠”

    “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언에 맞서 ‘우리 땅 독도’를 상징하는 도장인 도새(島璽)를 만들었습니다.”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서예전각가 김동욱(56·울산시)씨는 21일 일본의 최근 독도 영유권 망동과 관련, 우리 국민에 대한 독도의 관심을 촉구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독도 도장인 도새를 제작해 공개했다. 김씨가 최근 완성한 ‘도새’는 가로×세로 각 9㎝에 길이 18㎝의 직육면체 크기이다. 재료로는 전남 해남에서 생산되는 3㎏짜리 돌로 사용됐으며 , 훈민정음체를 바탕으로 하는 ‘대한독도’ 한글 글씨를 새겼다. 옆면에는 3·1절 목판본에 기초를 둔 옛날식 태극기를 양각했고 다른 면에도 ‘韓國領’ 및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라는 글귀를 새겨 넣었다. 그는 또 독도와 관련한 전각 작품 200여점을 구상해 놓고 이중 ‘독도 우표’와 ‘독도 사랑’ 등 10여점을 완성했다. 김씨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등을 지켜보면서 예술가로서 조국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 지난해 여름부터 도새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8·15 광복절 때 독도 현지를 찾아 경북도와 공동으로 ‘동해를 지키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는 주제의 서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자신이 만든 도새와 독도 관련 전각 등을 8·15 광복절을 상징하는 한지 815장에 찍어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또 폭 6m, 길이 8.15m의 대형 태극기에 탐방객들의 독도사랑 소망도 적게 한다. 그는 이번 행사를 마친 뒤 도새를 경북도에 기증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월에도 독도 선착장에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 서예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를 가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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