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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장침투조 사건관련 내일 군사정전위 열자/유엔사,북측에 제의

    유엔군 사령부는 2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 무장침투사건과 관련,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제4백60차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를 갖자고 북한측에 제의했다.
  • 미군유해 15구/북한,내일 인도

    북한은 26일 6·25전쟁중 전사 또는 실종된 유엔군 유해 15구를 28일 상오10시 판문점에서 송환하겠다고 유엔군사령부에 통보했다.
  • 외언내언

    『북한에도 개혁과 개방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폐쇄경제·족벌주의·권력세습·고립주의 등에 반대하나 아직은 행동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과학자·지식인·관료등 이른바 테크너크랫들은 기술만도 북한이 한국에 20년은 뒤졌다는 등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북한에 정통한 루마니아 반체제지도자였던 브루칸박사의 2년전 주장이다.◆얼마전 북한을 다녀온 대우의 김우중회장도 이런 말을 했었다.『북의 보수·개혁파간에 갈등이 빚어지고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위급회담때 남측언론의 과장보도로 보수파에 대한 입장이 곤란할 때가 많다는 말을 북측 고위층으로부터 들었다.대북관계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북대표들을 자주 대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말을 한다.직접적인 시청각감시를 당하는 평양이나 판문점회담땐 경직되는 북한대표들도 서울에 오고 사석에 가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단다.이들이 말하자면 북한의 개혁파요 온건파가 아니겠느냐는 분석.그들의 입지를 돕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라는것.◆지난 22일 비무장지대의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사건에 대한 의혹이 무성하다.왜,지금,무엇때문에,무슨목적으로 그런 무모한 도발을 할필요가 있었겠는가.우발적 혹은 간첩침투 또는 화해분위기 교란? 그래도 의문은 남는다.남한의 자작 혹은 조작극이라 주장하던 북이 25일 「군사분과위」에선 화해방해목적의 「제3세력」소행일거라 주장해 응구와 호기심만 더욱 자극.◆북에도 온건개혁파와 이를 못마땅해하는 강경보수파의 대립이 있는 것인가.온건개혁파의 입지약화를노린 군일부초강경파의 자의적이며 의도적인 사건인가.북에 당정통일정책위배행동을할 무장세력은 있을리 없다는 주장도 이상하다.개혁개방의 온건파가 강경보수파의 저항을 살만큼 성장했다면 다행이지만 보수파저항이 걱정스러워지기도 한다.
  • 북측에 「무장침투」 강력 항의/우리측,군사분과위서

    ◎“「기본합의서」정신 위배”/정전위통해 진상규명 촉구/북측 “제3세력 소행”… 거론 회피 【판문점 연합】 남북한은 25일 상오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군사분과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남북불가침 이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 채택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기조발언에 이은 추가발언을 통해 지난 22일 발생한 북한군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무장침투사건은 남북기본합의서의 기본정신은 물론 제5조 군사정전 협정 준수조항,무력불사용및 불침략에 관한 조항을 근본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남북이 불가침 이행준수를 위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에서 북측이 그같은 행위를 자행한데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시했다. 남측은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무장조직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과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을 북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이번 사건은 군사분과위원회 소관밖의 문제이기 때문에 남북군사분과위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자는 입장을밝혔다. 특히 북측은 이번 사건은 남북화해와 협력을 원치않는 제3의 세력이 저지른 것같으며 북한측 무장세력이 정부와 당의 통일정책에 위배되는 행동을 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측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2일 무장침투 사건후 북측이 평양방송을 통해 자작극,조작극이라고 비난했던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남측은 이날 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당초 1∼3차회의에서 제시했던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와 불가침 분야 합의서를 하나로 묶은 「남북 불가침의 이행과 준수를 위한 무력불사용 및 우발적 무력충돌방지에 관한합의서」를 수정안으로 제시,쌍방이 7차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대로 오는 9월1일까지 부속합의서 채택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촉구했다.
  • 겉다르고 속다른 북한/장수근 북한부장(오늘의 눈)

    지난 22일 강원도 철원북방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쪽 1㎞지점에서 발생한 북한무장침투조의 도발은 한마디로 「겉다르고 속다른 북한」의 정체를 다시 드러낸 것에 다름 아니다. 5·22도발은 한마디로 서울과 평양에서,그리고 판문점에서 마주 앉아 남북 대화를 나누면서도 뒷구멍으로 군사모험주의를 키우고 있는 집단이 바로 북한임을 한마디로 웅변한 것이다. 특히 이번 무장침투조의 무력도발은 남북한간 불신과 대결의 청산을 명문화한 「남북합의서」의 기본정신을 철저히 유린한 것이어서 우리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남북한이 지난 2월19일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효시킨 「남북합의서」는 전문에서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여 민족적 화해를 이룩하고 무력에 의한 침략과 충돌을 막고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럼에도 불구,북한이 이 합의서에 서명한 연형묵총리의 자필 서명이 채 마르기도 전에 대남군사도발을 자행한 것은 그들이 여전히 대남무력적화통일이라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실증한 것으로 봐야할것이다. 얼마전 이종구 전국방장관은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가진 특강에서 『최근 남북대화의 진전에도 불구,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전장관은 최근 북한고위당국자들의 비밀회의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말하면서 재일 조총련간부가 『「남북대화는 전술적 변화」라고 밝힌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이전장관 은 또 『북한은 현재 서울에만 약 2만명의 고정간첩망을 두고 남한의 체제전복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전장관의 발언은 그가 전직 국방장관이란 점에서 매우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대명천지에,그것도 서울장안에서 2만명의 고첩들이 우글거리며 온갖 정보를 도둑질하고 사회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정말 모골이 송연해지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얼마전 통일원은 남북대화와 상당수준의 경제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북한을 냉전시대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지 말고 「통일의 상대역」으로 볼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물론 북한이 언젠가는 껴안아야할 우리의 「절반」임은 분명하다.애정을 가져야할 것 또한 당연하다.그러나 그에 앞서 우리가 지녀야할 것은 겉과 속이 다른 북한의 이중성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균형감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몇몇 대학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인공기게양이나 감상주의적 통일논의는 『균형감각을 결여한 미망』이라고 한 지적은 매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국방장관은 이와관련,『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인공기가 휘날리는 위기상황을 정확히 인식,국민들은 환상적 통일론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이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임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그러나 통일은 남북한간의 상호신뢰와 화해증진이 축적돼야 이뤄지는 것이지 환상이나 기대만으론 다가올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남북한간의 신뢰는 북한이 무력혁명을 포기하지 않는한 결코 쌓일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지금이야말로 북한을 똑바로 인식할 때가 아닌가 싶다.
  • 사찰규정 이견/남북핵통제위 접촉

    남북한은 23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핵통제공동위 제3차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이 제시한 사찰규정안에 대한 토의를 벌였으나 사찰규정의 구성체계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일단 위원접촉을 종결짓기로 하고 오는 27일 제5차 전체회의결과를 보아가며 추후 접촉을 갖기로 했다. 이날 접촉에 참석했던 번기문 외무부장관특별보좌관은 『북한측이 25일부터 2주일동안 실시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끝날때까지 시간을 끌려는 것같다』고 말했다.
  • 핵재처리 시설 건설중단 촉구/핵통제위 2차접촉

    남북한은 20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회의실에서 핵통제공동위 제2차 위원접촉을 가졌으나 북한측이 채택을 주장하고 있는 이행합의서의 필요성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끝에 사찰규정 내용토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2시간여만에 접촉을 끝냈다. 우리측은 『남북상호사찰을 실시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사찰규정마련』이라며 사찰규정을 우선적으로 토의,오는 27일 제5차회의까지는 문안정리를 끝낼 것을 강조했으나 북한측은 이행합의서의 채택을 먼저 토의하자고 주장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1·2차 위원접촉이 아무런 소득없이 공전됨에 따라 23일 제3차 위원접촉을 열어 다시 이 문제를 토의키로 했다.
  • 「화해이행」 수정안 제시/남북 정치분과위

    【판문점=김인철기자】 남북한은 1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 4차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화해분야 이행대책과 관련,서로 근접한 단일 부속합의서안을 각각 제시한 뒤 내용을 절충했으나 의견을 접근시키지 못하고 오는 6월9일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남측은 기존의 5개 부속합의서안을 7개장 33개조항으로 포괄한 단일 수정안을 내놓았으며 북측도 기존입장을 9개조 3개항으로 구체화한 수정안을 제시,쌍방간 의견접근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
  • 남북정치분과위 오늘 4차회의

    남북한은 19일 상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 제4차 회의를 열어 화해공동위 구성과 부속합의서 채택문제를 논의한다. 우리측은 이날 회의에서 상대방 체제및 법질서 존중과 남북당사자 해결원칙을 제시하고 양측이 구성하기로 합의한 화해공동위가 쌍방의 법률적·제도적 문제와 비방·중상중지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기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 서신교환 조속성사 추진”/정 총리,「국민과의 대화」서 강조

    정원식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고향방문의 기회확대와 내용·규모를 충실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이날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북5도민과의 「국민과의 대화」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정부는 내왕자확대는 물론 서신교환등도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조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정부는 남북관계에서 인내심을 갖고 의연한 자세로 대처하겠으나 이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론의 통일』이라면서 『최근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리고 운동권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것은 북에 동조하는 입장으로서 국익을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 자리에는 이동호내무·한봉수상공장관과 임동원통일원차관이 배석,남북관계를 비롯한 국정을 설명했으며 이북5도민 3백여명이 참석했다.
  • 남북연락사무소 오늘 개소/군사등 3개공동위도 구성

    남북당국간 첫 공식기구인 남북연락사무소가 18일 문을 연다. 남북한은 제7차남북고위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이날 상오 판문점 자기측지역에 설치하는 남북연락사무소의 자기측 소장과 부소장,연락관들의 명단을 상대측에 통보하는 동시에 사무소 운영을 개시한다. 이에따라 남측은 남북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손인교대화사무국 대화연락부장등 12명의 사무소 근무자 명단을 북측에 통보하는 한편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2층에 마련된 남북연락사무소 남측사무소의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대해 북측은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에 북측사무소를 설치하는 한편 북측소장등 사무소 근무자 10명의 명단을 이날 통보해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한은 이날 상오 남북합의서의 실천기구인 군사·경제·사회문화등 3개 공동위원회의 명단을 상호통보,이들 공동위를 이 날자로 공식 구성한다. 쌍방은 그러나 제7차고위급회담에서 이들 공동위가 실행할 「남북합의서」의 각부문별 「부속합의서」를 오는 9월초까지 작성키로 합의한 바 있어 이들 공동위원회의 운영은 부문별 부속합의서가 채택·발효될 제8차고위급회담(9월15∼18일)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북한학생 마중” 판문점행/남총련 40여명 연행

    15일 낮12시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서북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소속 박윤종군(21·조선대 정외과3년)등 6개대학 학생40여명이 『북한학생들을 만나겠다』며 판문점으로 가려다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5·18광주민주화운동」 12주년을 맞아 「광주성지순례단」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상오11시 판문점에 내려오기로 한 북한 「조선학생위원회」학생 5백여명을 환영하기 위해 판문점 방면인 문산행 버스를 기다리다 연행됐다.
  • 핵사찰규정안 채택 이견/북측/실체없는 남한 핵기지 명시 요구

    ◎핵통제위 위원접촉 남북한은 1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핵통제공동위 제1차 위원접촉을 갖고 사찰규정안마련을 위한 절충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사찰체계및 이행합의서와 사찰규정의 토의순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토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접촉을 끝냈다. 이에따라 양측은 20일 제2차 위원접촉을 열어 양측의 입장을 재조정키로 했다. 북한측은 또 실체가 없는 남한내 핵무기및 핵기지를 사찰규정에 명시하자는 주장을 계속했다.
  • 군사위등 구성 관련/오늘 남북 실무접촉

    남북한은 15일 하오3시 판문점 남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 군사·경제·사회문화등 3개 공동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실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는다.
  • 북한,미군유해 15구 송환/어제 판문점서

    ◎다음주내 15구 추가 인도키로 【판문점=김원홍기자】 한국전쟁중 실종처리됐던 미군 유해15구가 13일 상오10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측에 의해 유엔군사령부측에 인계됐다. 이날 15구의 미군유해는 북한인민군부총참모장 권중영중장이 유엔군사령부참모장 제임스 레코드소장에게 인계,미군 특별기편으로 하와이에 있는 미육군 중앙신원확인연구소로 옮겨졌다. 북한측이 이번에 송환키로 한 유엔군 유해30구중 나머지 2차분 15구는 다음주중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해송환은 종전직후인 54년 4천23구의 전몰자 유해가 유엔군사령부에 인도된이후 90년의 5구,91년의 11구에 이어 세번째이다.
  • 남북연락사무소 소장/정부,손인교씨 내정

    정부는 13일 통일원 남북대화사무국 손인교 대화연락부장을 오는 18일 발족하는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의 우리측 소장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군유해 15구/북한,오늘 인도

    【도쿄 로이터 연합 특약】 북한은 13일 판문점에서 6·25당시 실종된 미군유해 15구를 미국측에 인도한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0년5월28일과 91년6월24일 각각 5구의 미군유해를 송환한 바 있는데 유해송환은 핵사찰 문제와 함께 미국정부가 대북한 관계개선의 주요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안이다.
  • 「핵사찰 규정」 이견/4차 남북핵통제위… 27일 절충키로

    남북한은 1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핵통제공동위 제4차회의를 열고 사찰규정마련을 위한 절충을 벌였으나 이행합의서의 채택을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맞서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사찰규정에 주한미군의 핵무기 및 기지를 명시하자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군사기지대 군사기지라는 대칭적 상호주의가 전제되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북한측은 이에대해 이행합의서를 먼저 채택한뒤 부록으로 사찰규정을 마련하자는 종래의 입장에서 벗어나 이행합의서와 사찰규정을 일괄 타결한다는 다소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 양측은 이에따라 15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회의실에서 제1차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이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찰규정안에 대한 토의를 계속한뒤 27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5차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 「핵사찰규정」 합의 할듯/오늘 남북핵통제위 4차회의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 제4차회의가 12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일 끝난 제7차 고귀급회담 막후접촉에서 이미 대체적인 의견접근이 이루어져 5월중 사찰규정을 마련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은 그동안 주요쟁점이 돼왔던 북한측의 이행합의서 채택요구와 사찰대상에 주한미군의 핵기지및 무기를 명시하는 문제에 대해 이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군유해 30구 이달안 송환”/북한,미측에 통보

    북한은 6·25당시 실종된 미군유해 30구를 빠르면 5월안에 추가로 송환하겠다는 뜻을 미국측에 통보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30구의 미군유해는 두차례에 걸쳐 판문점 군사정전위를 통해 송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0년5월28일과 91년6월24일 각각 5구의 미군유해를 송환한 바 있는데 이번 송환은 30구로 가장 많은 규모일뿐 아니라 북한의 핵안전협정체결과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이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해송환은 핵무기개발문제와 함께 미국정부가 대북관계개선의 주요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안이다. 미국은 지난 4월9일 북경에서 가진 제22차 미·북한참사관 접촉에서 양국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남북상호사찰과 미군의 유해송환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통보했었다. 미국은 최근 베트남과의 수교조건으로 유해송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미군송환과 결부시켜 대베트남 관계개선을 추진토록 요청한바 있다. 한편 외무부 관계자는 북한의 유해송환계획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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