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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회담 ‘지뢰+포격 도발 인정’ VS ‘대북방송 중단’ 접점 찾기 어려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회담 ‘지뢰+포격 도발 인정’ VS ‘대북방송 중단’ 접점 찾기 어려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회담 ‘지뢰+포격 도발 인정’ VS ‘대북방송 중단’ 접점 찾기 어려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회담’ 남북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1차 접촉 때처럼 결론 없이 한 차례 더 정회한 뒤, 오늘 오후쯤 3차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남북고위급 접촉은 지난 22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장시간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연일 장시간 동안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 남북 양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최고위급 회담인 만큼 모처럼 만들어진 협상 테이블에서 ‘빈 손’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양측 모두의 입장일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접점을 찾는데 진통을 겪으며 남북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강행군으로 진행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접점 어떻게 찾을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사과가 그렇게 아렵나”,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누가 양보하겠나.. 접점 찾을 수 있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통일부 제공(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남북관계 개선,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긴급 타전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남북관계 개선,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긴급 타전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남북관계 개선,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긴급 타전 남북 협상 타결 남북 고위급 회담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 사실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남북 합의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남북한이 양측의 체면을 모두 살리면서 참사도 막을 합의를 이뤄내 벼랑 끝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북한이 모호하지만 교묘한 외교술로 ‘유감’을 표명해 한국은 원하던 사과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의 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북한도 국민에게 승리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는 지뢰 도발 사건으로 촉발된 한반도 적대감을 완화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그러나 남북한의 오랜 견해차에 대한 내용은 합의문에 담기지 않아 이러한 화해 무드가 얼마나 지속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AFP통신도 “남북이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를 이뤄내면서 남북한을 무력 충돌 직전까지 몰고간 팽팽한 군사적 대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시 11분 외신 가운데 가장 먼저 한 줄짜리 긴급 속보를 내보낸 뒤 4분 후인 1시 15분 청와대 발표까지 포함해 타결 소식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남북이 판문점 접촉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남북한의 긴장이 최근 몇 년 새 최고조로 치솟긴 했지만 경험 많은 한반도 연구가들이 예상했던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긴급 타전 “남북관계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긴급 타전 “남북관계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남북 협상 타결] 주요 외신들 긴급 타전 “남북관계 중요한 진전 이뤄졌다” 남북 협상 타결 남북 고위급 회담이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 사실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남북 합의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남북한이 양측의 체면을 모두 살리면서 참사도 막을 합의를 이뤄내 벼랑 끝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북한이 모호하지만 교묘한 외교술로 ‘유감’을 표명해 한국은 원하던 사과를 받았다고 말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의 확성기 방송 중단으로 북한도 국민에게 승리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는 지뢰 도발 사건으로 촉발된 한반도 적대감을 완화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그러나 남북한의 오랜 견해차에 대한 내용은 합의문에 담기지 않아 이러한 화해 무드가 얼마나 지속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AFP통신도 “남북이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를 이뤄내면서 남북한을 무력 충돌 직전까지 몰고간 팽팽한 군사적 대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시 11분 외신 가운데 가장 먼저 한 줄짜리 긴급 속보를 내보낸 뒤 4분 후인 1시 15분 청와대 발표까지 포함해 타결 소식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남북이 판문점 접촉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방송은 ”남북한의 긴장이 최근 몇 년 새 최고조로 치솟긴 했지만 경험 많은 한반도 연구가들이 예상했던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언 재조명 “쏠까말까 묻지말고..”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언 재조명 “쏠까말까 묻지말고..”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언 재조명 “쏠까말까 묻지말고..”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오전 2시경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브리핑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김관진 명언’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는 “적은 자신들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습적인 도발을 획책할 것”, “그간 피 땀 흘려 훈련한 대로, 철저하게 준비해온 대로 제대별 전력과 합동전력을 총동원해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까지 응징해야 한다”는 김관진이 연평도 포격 사건 1주년을 앞둔 당시 각 군 지휘관에게 보낸 장관 서신의 말이 담겨 있다. 또한 “작전 시행시 현장에서 쏠까요 말까요 묻지 말고 선조치 후 보고할 것”이라는 1군단 지하벙커 지휘통제실 방문 시 북한 도발 대비태세와 관련한 발언도 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를 브리핑했다. 다음은 김 실장 발표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전문. “먼저, 엄중한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 정부를 믿고 침착하게 협상 지켜봐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사흘 협상 과정에서 난관도 많이 있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협의를 진행하여 다음에 합의하였습니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낭독하겠습니다. ‘2015년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접촉에는 김관진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비서 참가. 쌍방은 접촉에서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다. 첫째, 남과 북은 남북관계 개선하기 위한 당국자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둘째,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다. 셋째,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넷째, 북측은 준 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다섯째,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초에 갖기로 했다. 여섯째, 남과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북한의 도발을 수습하고 도발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 및 남북관계 발전 계기 마련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쌍방이 성실히 이행하고 대화 통해 신뢰 형성해국민 기대 부응하는 새로운 남북관계 만들기를 기대한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이 지뢰 도발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긴장완화 노력하겠다고 약속 매우 의미가 있다. 이번 합의 위기 조성하며 북한이 대북확성기 중단 요구한데 대해 정부가 거부하고 일관된 원칙을 견지한 결과다. 북한은 불안과 위기 조성하고 양보를 받아내왔는데 우리 정부에선 그것이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도 확인했을 것이다. 긴장 속에서도 생활의 불편 감수하며 정부를 믿고 협조해준 접경 지역 주민들께 특히 감사드린다. -협상 늦어진 가장 큰 이유는? “근본적으로 지뢰 도발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우리 북한이 주체가 되는 사과를 받아내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이 협상이 대단히 길어졌고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관계로 시간 오래 걸렸다. 그러나 재발방지 끈질기게 요청한 이유는 재발방지 안 되면 이런 사례 또 생기고 도발의 악순환 끊을 수 없기에 재발 방지 약속. 반면 북이 목표로 하는 것은 확성기 중단. 우리가 고민한 것은 어떤 조건 하에서 확성기 방송 중단할 것이냐.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임으로서 여러 함축성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고 생각.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고 생각한다.” -극적 합의를 이뤄냈는데, 정상회담도 협의됐나? “그 분야는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닙니다.”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남북관계 발전 방안 다양하게 논의됐다고 했는데 이산가족도 나와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또 담당하는 부서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사항이라 생각. 그 기본 틀을 이번에 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사진 = 서울신문DB (’남북 협상 타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관진과 황병서, ‘무박4일’ 회담서 남북 위기 상황 풀었다.

    김관진과 황병서, ‘무박4일’ 회담서 남북 위기 상황 풀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제공
  • “무박 4일 회담... 잘 끝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

    “무박 4일 회담... 잘 끝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

    우리측 대표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대표인 김양건 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른쪽부터)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 [남북 고위급 접촉] 고비마다 공동성명으로 돌파구… 北 도발로 퇴색… 냉·온탕 오고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마라톤 협상을 통해 공동 합의문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북 공동 성명이나 합의문은 악화된 남북 관계를 단번에 해소하는 소방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북한의 계속된 군사 도발로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고, 남북 관계는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갔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은 남북이 분단 27년 만에 내놓은 역사적인 첫 합의문이었다. 남북은 이 성명에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을 위한 3대 원칙을 공식 천명했다. 이 원칙은 이후 남북 대화의 기본 지침이 됐다. 그러나 같은 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체제로 전환하고,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회주의 헌법을 채택하는 등 남북의 수장이 각자 권력 기반 구축에 매진하면서 성명은 빛을 바랬다. 북한은 남침용 땅굴을 팠고, 1976년 8월 18일 판문점에서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하는 ‘도끼 만행 사건’을 저질렀다. 1991년 12월 남북은 15개월간의 고위급 회담 끝에 남북기본합의서를 채택했다. 7·4 남북공동성명의 통일 3대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 화해 및 불가침, 교류협력에 합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1994년 김일성 주석이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망하고,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미는 퇴색했다. 2000년 6월 분단 55년 만에 첫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됐다.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남북 관계는 순풍을 탔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통일문제 자주적 해결, 이산가족상봉 합의,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전격 합의했다. 개성공단도 이때 합의한 남북교류협력 차원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2002년 6월 제2 연평해전이 발발하면서 남북 관계는 다시 악화 일로를 걸었다. 그러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4 남북공동선언을 성사시켰다. 백두산 관광과 이산가족상봉 등이 추진되며 남북 관계에 다시 훈풍이 불었다. 하지만 이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10월 연평도 포격 사건에 이어 북한의 핵실험과 이번 남북포격 사태까지 발발하면서 남북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지뢰+포격 도발 인정’ VS ‘대북방송 중단’ 접점 찾기 어려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지뢰+포격 도발 인정’ VS ‘대북방송 중단’ 접점 찾기 어려워..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고위급 접촉] 朴心·金心 읽는 안보라인 1인자들… ‘직통 채널’ 구축 이어질까

    [남북 고위급 접촉] 朴心·金心 읽는 안보라인 1인자들… ‘직통 채널’ 구축 이어질까

    남북이 23일 판문점에서 가진 고위급 접촉은 그동안 벌어졌던 남북 간 대화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우선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섰고 북측에서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가 얼굴을 드러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지난해 2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서 이산가족 상봉과 상호비방 중지 등을 합의한 뒤 1년 6개월여 만이다. 이번 접촉은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위급 남북접촉으로 장관급 이상 남북 회담은 2007년 11월 남북 국방장관 회담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통일부 장관과 북측 당 비서가 회담장에서 서로 만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판문점 ‘남북고위당국자접촉’과 같은 급과 형식은 과거에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이자 청와대 외교·안보·국방 정책을 총괄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한 군부서열 1위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남북 안보라인의 ‘1인자’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이미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이번 고위급 접촉이 남북의 요구를 서로 수용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진 배경에는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이 ‘구면’이란 점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북측에서 김 실장을 회담 파트너로 요구하자 우리 정부는 황 총정치국장을 상대로 요청했고, 북한은 하루 만에 수용하며 ‘2+2 회담’ 형식으로 고위급 접촉이 성사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만남과 비교하면 정치적 무게감은 확연히 다르다. 10개월 전 첫 만남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선수단이 선전한 데 따른 북한 고위 인사들의 이벤트성 ‘깜짝 방문’이었다면, 이번에는 일촉즉발의 갈등 국면 때문에 만들어진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박근혜 정부로서는 남은 후반기 임기 동안 남북 간 돌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 관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측면에서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 간 회동의 의미는 더욱 크다. ‘김관진-황병서 라인’의 재가동으로 사실상 남북 최고지도자의 ‘직통 채널’이 구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김 실장과 황 총정치국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서로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화 채널이기 때문이다. 김 실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군 최고위직인 합참의장에 올랐고,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쳐 3년 6개월간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이번 정부에서는 장관에서 곧바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될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황 총정치국장은 2014년 4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5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고, 지난 4월에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체제’의 핵심 실세로 꼽힌다. 그는 김 제1위원장이 “전선지대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하라”고 명령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남북 정상의 ‘복심’이란 점 외에도 두 사람은 1949년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실장은 전북 전주 출신이고, 황 총정치국장은 전북 고창군 성내면 출신일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그가 6·25전쟁 전 월북한 뒤 간첩으로 남파됐다가 체포돼 1985년 대전형무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전향 장기수 황필구씨의 아들이란 설이 제기된 것이다. 황필구씨의 친인척 일부는 교도소에 수감된 황씨로부터 “북한에 장남 병순과 장녀 희숙, 막내 병서 등 3남매를 두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좁은 오솔길을 냈는데 앞으로 대통로를 열어가자”며 분위기를 돋웠던 황 총정치국장은 남북 군사충돌의 위기를 눈앞에 두고 김 실장과 다시 만나게 됐다. 당시 두 사람은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가졌고, 폐막식 참석에 이어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를 면담할 때는 귀엣말을 나눌 정도로 친근감을 보였다. 지난 22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시작할 당시 엄중한 상황임에도 두 사람이 미소를 지으며 서로 악수를 건넬 수 있었던 까닭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대체 왜?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대체 왜?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대체 왜? 북한이 지난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핵심 3대 침투전력이 모두 소속 기지를 떠나 전방 등으로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군의 지상·해상·공중·미사일 전력이 준전시상태의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돼 북한군의 준전시상태 매뉴얼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60여㎞ 거리의 고암포로 전진 배치했다. 공기부양정은 침투 목적의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선박으로, 북한이 보유한 핵심 3대 침투전력 중 하나이다. 북한은 나머지 침투전력인 잠수함 50여 척을 한미 감시망에서 벗어난 수중으로 전개했으며 일부 정예 특수부대 요원을 대북 확성기 방송 타격 등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전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부양정의 예비기지로 2012년 초 완공된 고암포 기지는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고암포로 전개된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침투수단 및 침투전력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기지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라 전투기 등 공중 전력을 격납고인 ‘이글루’로 옮기고 일부 기종은 비행기지를 바꿔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군 관계자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움직임이 한미 연합 감시 자산에 낱낱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북한군 상당수 전력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미뤄, 준전시상태의 매뉴얼이 적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을 넘겨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고 있다. 우리측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의 협상에서도 정회 선언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남북 양측이 모처럼 마련된 협상의 테이블을 걷어차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합의점 도출에는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고위급 회담]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남북 고위급 회담]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남북 고위급 회담 [남북 고위급 회담]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공기부양정 10여척 등장” 무슨 상황? 북한이 지난 20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핵심 3대 침투전력이 모두 소속 기지를 떠나 전방 등으로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군의 지상·해상·공중·미사일 전력이 준전시상태의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돼 북한군의 준전시상태 매뉴얼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24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의 모기지에 있던 공기부양정 10여 척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쪽으로 60여㎞ 거리의 고암포로 전진 배치했다. 공기부양정은 침투 목적의 특수부대원을 신속히 수송하는 선박으로, 북한이 보유한 핵심 3대 침투전력 중 하나이다. 북한은 나머지 침투전력인 잠수함 50여 척을 한미 감시망에서 벗어난 수중으로 전개했으며 일부 정예 특수부대 요원을 대북 확성기 방송 타격 등을 위해 전방지역으로 전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부양정의 예비기지로 2012년 초 완공된 고암포 기지는 공기부양정 7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고암포로 전개된 공기부양정은 길이 21m로 최대속력 시속 74~96㎞인 ‘공방Ⅱ’(35t급)와 길이 18m로 최대속력 시속 96㎞인 ‘공방Ⅲ’(20t급) 등 두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침투수단 및 침투전력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기지 움직임도 활발하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준전시상태 선포에 따라 전투기 등 공중 전력을 격납고인 ‘이글루’로 옮기고 일부 기종은 비행기지를 바꿔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군 관계자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이후 북한군의 움직임이 한미 연합 감시 자산에 낱낱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북한군 상당수 전력이 평소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미뤄, 준전시상태의 매뉴얼이 적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군사적 긴장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고위급 접촉을 재개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 및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을 넘겨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3일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고 있다. 우리측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고,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의 협상에서도 정회 선언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남북 양측이 모처럼 마련된 협상의 테이블을 걷어차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합의점 도출에는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마라톤 협상 시간 길어지는 이유 무엇?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마라톤 협상 시간 길어지는 이유 무엇?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마라톤 협상 시간 길어지는 이유 무엇?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남북 고위급 접촉이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했으나 24일 오전 현재까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난 뒤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이 넘도록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측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측은 우리 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위급 접촉은 지난 22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 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장시간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연일 장시간 동안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 남북 양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최고위급 회담인 만큼 모처럼 만들어진 협상 테이블에서 ‘빈 손’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양측 모두의 입장일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접점을 찾는데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는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24일 “회담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 시간에도 남북의 고위급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장시간 팽팽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남북 고위급 접촉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세부 협상 내용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보도)의 한 글자 한 글자가 협상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추측 보도의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난 뒤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이 넘도록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지뢰-포격 도발 사과’ 요구했지만..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지뢰-포격 도발 사과’ 요구했지만..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계속하고 있다”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계속하고 있다”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靑 “엄중한 안보위기 상황…팽팽한 협상 계속하고 있다” 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는 등 강행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24일 “회담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 시간에도 남북의 고위급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장시간 팽팽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남북 고위급 접촉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세부 협상 내용이 외부로 알려질 경우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보도)의 한 글자 한 글자가 협상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추측 보도의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난 뒤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이 넘도록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무엇이기에?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무엇이기에?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으며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단호한 표정의 박근혜 대통령

    [포토] 단호한 표정의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남북이 판문점에서 진행 중인 고위급 접촉과 관련, “이번 회담의 성격은 무엇보다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도발을 비롯한 도발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매번 반복돼온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북한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그것(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 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에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사과를 재차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보니 ‘목함지뢰+포격 도발’ 남측 자작극 주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보니 ‘목함지뢰+포격 도발’ 남측 자작극 주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보니 ‘목함지뢰+포격 도발’ 남측 자작극 주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남북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1차 접촉 때처럼 결론 없이 한 차례 더 정회한 뒤, 오늘 오후쯤 3차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아직도 인정 안 하고 있구나”,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사과만 하면 되는데”,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왜 인정 안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통일부 제공(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목함지뢰+포격도발 의견차’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목함지뢰+포격도발 의견차’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북한은 협상 도중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접촉에서는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벌이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남북 대화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실장은 24일 “협상이 깨지는 순간 군사적 행동 개시를 공언한 저들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대북 확성기 타격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한·미 군사력이 이에 대한 응징에 나서게 돼 북한군 전력이 초토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면 군 사기 저하는 물론 김정은의 권위나 지도력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목함지뢰+포격도발 의견차’ 마라톤 협상 대체 왜?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목함지뢰+포격도발 의견차’ 마라톤 협상 대체 왜?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핵심쟁점 보니 ‘목함지뢰+포격 도발’ 남측 자작극 주장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남북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 반부터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를 만나 남북고위급 접촉을 재개했다. 사흘째 강행군이다. 양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입장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이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1차 접촉 때처럼 결론 없이 한 차례 더 정회한 뒤, 오늘 오후쯤 3차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북한은 협상 도중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접촉에서는 사흘째 마라톤 협상을 벌이면서도 ‘판’을 깨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남북 대화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연구실장은 24일 “협상이 깨지는 순간 군사적 행동 개시를 공언한 저들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은 대북 확성기 타격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한·미 군사력이 이에 대한 응징에 나서게 돼 북한군 전력이 초토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러면 군 사기 저하는 물론 김정은의 권위나 지도력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간접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이끌어내 남북 관계를 근본적으로 새로 정립해 보자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북한은 어렵사리 마련된 이번 남북 대화 창구를 통해 우리 측이 요구해온 이산가족 상봉을 수용하는 동시에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아직도 인정 안 하고 있구나”,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사과만 하면 되는데”,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북한 왜 인정 안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통일부 제공(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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