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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림 직무정지·정영채 문책경고…금융위, 라임·옵티머스 관련자 제재

    박정림 직무정지·정영채 문책경고…금융위, 라임·옵티머스 관련자 제재

    금융위원회가 2019년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왼쪽) KB증권 대표와 정영채(오른쪽)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해 각각 중징계인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29일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KB증권 박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을 결정했다. NH투자증권 정 대표에겐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 등으로 ‘문책경고’ 조치를 내렸고,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겐 ‘주의적 경고’ 조치를 확정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이상 중징계) ▲주의적경고 ▲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문책경고 이상의 제재가 확정될 경우 연임뿐 아니라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 박 대표와 정 대표가 이에 해당한다. 애초 박 대표는 2020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았지만 올 초 금감원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특혜성 환매를 해 준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금융위 안건 소위는 지난 23일 박 대표에게 문책경고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통보했고 이날 정례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았던 양 부회장에게는 반대로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사들은 이번 제재가 향후 회사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당장 박 대표가 다음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제재로 연임은 물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년 3월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정 대표가 금융위 제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는 처분이 확정되지 않는다.
  • “샤넬, 에르메스, 나이키 제품 ‘재판매’ 가능해집니다”

    “샤넬, 에르메스, 나이키 제품 ‘재판매’ 가능해집니다”

    샤넬, 에르메스, 나이키 제품 ‘리셀’(재판매)이 가능해진다. 샤넬, 에르메스, 나이키 유명 명품 브랜드 3곳이 리셀을 막는 불공정약관을 운영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조항을 손봤다. 공정위는 29일 이들이 갖고 있는 이용약관 중 10개 유형의 불공정 내용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시정된 불공정 약관 중 대표적인 것은 고객이 재판매를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한 경우 계약취소 및 회원자격 박탈 등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리셀 금지’ 조항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고객이 재판매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계약취소, 회원자격 박탈 등 고객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을 두고 있었다. 예컨대 나이키는 재판매 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사업자가 판단할 경우 판매·주문을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샤넬도 재판매를 위한 구매로 추정되면 회원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자신의 물건을 계속 보유할지 중고거래로 처분할지를 고객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구매 이후 제3자와의 계약을 무조건 제한하는 조항은 약관법상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재판매 목적의 구매인지 여부를 사업자가 판단하는 것 역시 자의적으로 적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구매한 물건의 처분 결정 권한은 구매자에 있으며, 구매 이후 제삼자와의 계약을 무조건 제한하는 조항은 약관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고객의 상품평 등 소비자가 작성한 콘텐츠를 사업자가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들 역시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회원 동의 없이 회원의 게시물 수정 등 편집할 수 있게 하거나, 회원의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또 귀책 사유를 불문하고 사업자의 모든 책임을 배제하는 조항, 포괄적 사유에 의해 자의적으로 계약이나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한 조항, 위치정보 이용을 포괄적으로 동의하도록 의제한 조항 등이 불공정 약관으로 꼽혔다. 사업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불공정 약관 조항을 모두 스스로 시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유명브랜드 사업자들은 모두 불공정 약관조항을 스스로 시정했다”며 “새로운 시장에서의 불공정약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 ‘라임 사태’ 중징계 확정…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라임 사태’ 중징계 확정…박정림 KB증권 사장 직무정지

    금융위원회가 2019년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 대해 각각 중징계인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논의에 돌입한 지 약 3년만으로 임기 만료를 앞둔 박 대표의 연임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9일 금융위는 이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것을 이유로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정 대표 역시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한 이유 등으로 ‘문책 경고’ 조치가 내려졌으며,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겐 ‘주의적 경고’ 조치가 확정됐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이상 중징계) ▲주의적 경고 ▲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의 제재가 확정될 경우 연임뿐 아니라 향후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데 박 대표와 정 대표가 여기에 해당한다. 당초 박 대표는 2020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으나 올초 금감원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직전 특혜성 환매를 해준 사실을 확인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금융위 안건 소위는 지난 23일 박 대표에게 문책 경고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사전 통보했고 이날 정례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금감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았던 양 부회장은 반대로 이보다 한 단계 낮은 징계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사들은 이번 제재가 향후 회사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당장 박 대표가 다음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제재로 연임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음달 15일 전후로 예상되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인사에서 박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KB증권을 이끌어온 김성현 대표가 홀로 대표직을 이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내년 3월 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연임 여부 결정까지 아직 4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 정 대표가 금융위 제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는 처분이 확정되지 않으므로 연임이 가능하다. 중징계를 피한 양 부회장은 현재 대표이사가 아닌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 부담이 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부회장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금융위, ‘라임 사태’ 책임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3년간 이어져온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 관련 최고경영자(CEO) 제재가 최종 결정됐다. 금융위는 29일 열린 제21차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등 관련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과 함께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박 대표에게는 3개월 직무정지와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모두 중징계에 상응하는 조치다. 반면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기존보다 한단계 낮아진 ‘주의적 경고’로 중징계를 면했다. 옵티머스 펀드 판매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 경고’ 중징계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안 역시 확정했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을 받으면 연임과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박 대표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 대표는 연임이 어렵게 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문책 경고를 내렸다. 다만 금융감독원 제재심은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돼야 효력이 발휘된다. 박 대표는 금융위 논의 단계에서 제재수위가 직무정지로 높아졌고, 정 대표는 기존 조치가 그대로 적용됐다.아울러 김형진 신한투자증권 전 대표이사에게는 직무정지 1.5개월 상당의 퇴직자 조치를 추가했다. 금융위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의 경우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라임펀드 판매뿐 아니라 TRS(Total Return Swap) 거래를 통해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하는 등 펀드 핵심 투자구조를 형성하고 관련 거래를 확대시키는 과정에 관여했다”면서 “이를 실효성있게 통제할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임원에 대한 중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주의적경고’ 상당의 퇴직자 조치가, 직원 4명에 견책과 감봉 3개월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기업은행은 기관 경고와 함께 과태료 5000만원이 부과됐고 신한은행과 신한금융 역시 과태료 5000만원의 금전적 제재가 확정됐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국내 헤지펀드 1위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면서 부정하게 수익률을 올린 사건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속여 투자자들의 피해액 5000억원이 넘게 발생한 사기 사건이다. 금융위는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회사와 최고책임자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속적으로 내부통제 관련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제도적 기반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마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브랜드’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이마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브랜드’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이마트를 대표하는 PL 노브랜드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노브랜드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도우에서부터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썼다.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부터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의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치즈를 쓰지 않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버섯 애호박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풍부한 채소 토핑으로 피자 맛을 구현했다. 베지 피자는 1판당 318g으로 가격은 5980원이다.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가격이 비슷해 가성비도 갖췄다. 고기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도 눈길을 끈다. ‘베지교자 야채’는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채소로만 만들었다. 고기를 빼고 채소 재료로 만두소를 가득 채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더 강해졌다. ‘베지교자 김치’는 김치와 채소가 어우러져 질척이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했다. 노브랜드 베지교자는 630g 한 봉지 판매가격이 468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만두’에 비해 약 35% 저렴하다. 노브랜드는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Plant Based) 아이스크림 3개도 내놓았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에는 우유를 넣지 않았다. 두유와 코코넛오일이 우유를 대신해 쫄깃한 젤라토 맛을 살렸다. 414ml 1통 가격이 5980원으로 시중 유사 상품에 비해 10% 이상 싸다. ‘플랜트 베이스드 레몬 소르베’도 유지방 재료를 쓰지 않았다.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셔벗)는 우유 성분을 넣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유를 얼린 후 만드는 셔벗이 대중화됐다. 이번에 노브랜드가 선보인 레몬 소르베는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다.
  •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폰기프트’, ‘월간 좋은생각’ 도서·구독 모바일상품권 발행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폰기프트’, ‘월간 좋은생각’ 도서·구독 모바일상품권 발행

    모바일상품권 발행 플랫폼 ‘폰기프트’를 서비스하는 ‘플랫포스’가 ‘좋은생각사람들’(좋은생각)과 손잡고 도서 및 구독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한다. 최근 펫케어 전문 모바일상품권 발행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 및 서비스등을 모바일상품권화 하고 있는 플랫포스는 ‘좋은생각’의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하면서 도서·출판분야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좋은생각’은 일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우리들의 따뜻한 희망의 이야기를 매월 발행하는 월간 도서이며, 월간 ‘좋은생각’의 특성상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선물용으로서 많이 애용되고 있다고 플랫포스 측은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폰기프트’를 통해 발행된 ‘좋은생각 도서·구독 모바일상품권’을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선물해 선물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바일상품권 발행 플랫폼 ‘폰기프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업종과 규모의 제한없이 누구나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중·소상공인 및 다양한 사업자들의 상품 및 서비스를 모바일상품권으로 발행해 보다 편리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상품권의 이용과 선물하기 등 본인 사용 외 목적등 다양한 구매·판매수단으로서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상품권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폰기프트’ 또한 이용자들의 사업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주신화월드, 역대 최대 할인전…새달 1일부터 ‘JSW 윈터 피에스타’ 실시

    제주신화월드, 역대 최대 할인전…새달 1일부터 ‘JSW 윈터 피에스타’ 실시

    제주신화월드가 개장이래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벌인다. 제주신화월드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겨울 이벤트를 결합한 형태의 할인전인 ‘JSW 윈터 피에스타’를 12월 1일~17일 연다”며 “호텔과 직영 업장은 물론 임대 업장까지 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호텔·리조트는 숙박 일수에 따라 할인율이 높아지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박 예약 시 10%~5박 예약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신화월드 4개 호텔·리조트(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서머셋)에 모두 적용되며 피에스타 기간 내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랜딩 다이닝 디너 뷔페와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런치·디너 뷔페는 30% 할인한다. 중식당인 성화정과 르 쉬느아의 프로모션 세트는 20~33% 할인, 윈터 시즌 케이크는 15% 할인한다. 직영 식음 업장의 할인 혜택은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 및 결제 시에 적용된다. 아울러 입점한 17개의 식음 업장에서 최대 30% 현장 할인과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연다.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과 신화워터파크 입장권은 각각 1만 9000원, 2만 2000원에 판매하고, 두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파크 티켓은 약 78% 할인된 2만 4000원에 살 수 있다. 체험형 미디어 전시관인 원더아일랜드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13세 이하의 어린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내 업장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리어트관 프리미어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 신화관 슈페리어룸 1박 숙박권(14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는 ‘JSW 카운트다운 2024’ 콘서트도 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shinhwaworld.com) 참조.
  • 판매 중단한 은행도 있는데…주금공, 신혼 60대에 ‘만기 50년 주담대’ 판매 지속

    판매 중단한 은행도 있는데…주금공, 신혼 60대에 ‘만기 50년 주담대’ 판매 지속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판매를 중단하거나 연령 제한을 둔 시중은행과 달리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계속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금공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8건의 50년 만기 주담대를 제공했다. 이 중 3건은 당국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담대 규제에 나선 지난 9월 이후 신규로 이뤄진 대출이다. 최고령 대출자는 65세였다. 주금공의 50년 만기 주담대(우대형)는 만 34세 이하로 연령제한이 있지만,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 후 7년까지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주금공에서 50년 만기 주담대를 받아 간 40~50대 신혼부부도 201쌍이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11일 금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50년 만기 주담대를 60대 이상 차주에게 5건(총 15억원) 취급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신혼부부라면 60대 이상도 50년 만기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있다고 지적했다. 신혼부부라도 60대 이상의 경우 기대 수명과 상환 능력 등을 고려해 정책 주담대의 연령 제한을 신설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의였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혼부부에 대해선 생각을 못 했다”며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하면 100% 다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금융위는 사후 서면 답변을 통해서도 “고령 신혼부부 차주가 50년 동안 상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련 규제가 보완되지 않고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지적이다. 시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가 고금리 상황에서도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정부의 압박에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연령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해당 상품 판매량이 많던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했고, 우리은행 역시 주담대 최대 만기를 40년으로 축소한 데 이어 50년 만기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3일 만기 40년 초과 주담대에 대해 만 34세 이하의 연령 제한을 신설했다. 시중은행 13곳이 올 1~8월 취급한 50년 만기 주담대는 8조 3000억원 규모로 연령별로 보면 40~50대 차주가 4조 7000억원(58.6%), 30대 이하가 2조 5000억원(27.4%)순으로 많았다. 60대 이상 차주에 판매한 규모도 1조 1000억원(14.0%)에 달했다.
  • [데스크 시각] 횡재세 아닌 횡재세/주현진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횡재세 아닌 횡재세/주현진 산업부장

    횡재(橫財). ‘가로’를 뜻하는 횡(橫)은 순리에 어긋나고 비정상적인 것을 지칭할 때 쓰인다. 제멋대로 난폭하게 구는 횡포(橫暴).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전횡(專橫), 전염병이나 몹쓸 풍토가 휩쓰는 횡행(橫行), 남의 돈을 꿀꺽하는 횡령(橫領), 사고로 제 명에 죽지 못하는 횡사(橫死) 등이 있다. 느닷없이 재물을 얻은 횡재 역시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좋은 뜻이 아니다. 횡재의 영어 표현은 바람에 떨어진 낙과(windfall)다. 굴러들어 온 이익에는 노력으로 얻은 이익보다 높게 과세해야 한다는 조세 정의에 따라 다른 소득보다 더 많은 세금을 물리는데 이를 횡재세(windfall tax)라고 부른다. 1980년대 2차 오일쇼크 당시 미국이 자국 원유에 대한 가격 규제를 철폐한 덕분에 석유회사들이 폭리를 취하자 ‘원유횡재이윤세’를 도입한 것이 횡재세 명칭 도입의 시초다. 요즘 국내에서도 횡재세를 국내 정유사와 은행에 부과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정치권에서는 국제 유가가 올라 수익이 늘어난 정유사와 금리 인상으로 수익이 급증한 은행권에 횡재세를 물리는 법안을 연내 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데 상식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는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뒤 휘발유 등의 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정제마진’으로 이익을 낸다. 다만 원유 가격은 물론 제품 가격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해 유가가 오른다고 돈을 버는 건 아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보이콧하며 유가가 오른 상황에서 국제 경유 등의 제품 값도 올랐던 반면 코로나19 때는 이동 수요 급감으로 원유 가격 대비 휘발유 등의 제품 값은 폭락했다. 지난해 이들 4사 합계 약 15조원의 역대급 이익을 냈다지만 2020년에는 5조원의 손실을 봤다.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이자장사라는 비판처럼 ‘이자마진’을 통해 이익을 내지만 당국의 실질적 규제를 받기에 이자마진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실제로 국내 기준금리는 2021년 말 1%에서 지난 10월 말 현재 3.5%로 2.5% 포인트 증가한 반면 이들 4대 시중은행의 이자마진율(NIM)은 2021년 1.44%에서 지난 9월 누계 1.65%로 0.21%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같이 마진을 통제받기 때문에 국내 은행의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수익률(ROE)은 미국 은행의 절반 수준이다. 정유 4사는 지난 2분기 누적 1조원대 적자에서 지난 3분기 반짝 이익을 냈지만 최근엔 유가 하락으로 재고 손실이 예상돼 4분기 실적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익의 70%를 수출을 통해 내는 만큼 국내 소비자를 상대로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도 과하고, 서양 국가들이 횡재세를 부과하는 에너지 회사들은 원유를 시추해 내다 파는 석유회사라는 점에서 비교 대상도 아니다. 은행은 올해도 역대급 이익을 내겠지만 이는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경기침체를 막겠다고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 가계대출 총량이 늘도록 했기 때문이다. 금리를 내려라 올려라 오락가락 지침으로 시장을 혼란스럽게 해 놓고 이제 와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횡재세 법안 수준의 금융 지원(약 2조원)을 하라”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며 ‘횡재세 아닌 횡재세’를 요구하는 걸 보면 은행이 당국의 ‘종노릇’하는 느낌이다. 국내 정유사나 은행 입장을 감안하면 횡재세 논의는 ‘느닷없는 재앙’ 같은 횡재(橫災)가 아닐 수 없다. 고유가·고금리 덕에 돈 벌었다고 알려진 기업에 왕창 세금을 물리면 선거 앞두고 표 몰이에 유리할지 모르지만, 이 같은 포퓰리즘과 반(反)시장주의에 경제가 망가질까 우려스럽다.
  • “이사 후 원래 살던 곳 ‘종량제봉투’ 그냥 써도 됩니다”

    “이사 후 원래 살던 곳 ‘종량제봉투’ 그냥 써도 됩니다”

    이사 후 원래 살던 곳에서 썼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새집에서 그대로 쓰거나,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정부가 발표한 민생규제 혁신방안에는 내년 상반기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을 개정해 집 이사 후 종량제 봉투 사용·환급을 쉽게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사 전 종량제 봉투를 산 가게에서 환불받는 방법도 있지만, 가게에서 이를 거부하거나 영수증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환경부는 이사 후 전입지에서 원래 살던 곳 종량제 봉투를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영수증 없이 봉투를 산 곳이 아닌 다른 판매점에서도 봉투를 환불받을 수 있게 했다. 이날 민생규제 혁신방안에는 ‘환경표지 인증’ 대상 중 KS인증이나 KC인증이 이뤄지고 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한 제품은 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수도꼭지와 ‘샤워헤드 및 수도꼭지 절수 부속’이 제외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환경표지 사용료도 폐지된다. 현재 제품 매출액 기준으로 환경표지 사용료가 매겨지는데, 다른 인증은 사용료가 없어 폐지 요구가 많았다. 현행 환경표지 사용료는 매출액이 10억 미만이면 연간 100만원이다. 사용료 최대액은 매출액 3000억원 이상에 대한 1100만원이다.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공상 설립 제한지역’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중 환 제조 공장은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곡물도정업, 곡물제분업, 빵류제조업,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 공장 등이 설립이 가능한 점을 고려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시험방법을 KS인증 시험방법과 일치시키고, 현재 ‘시간당 처분능력 100㎏ 이상 기계적 방식’으로 규정된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설치기준도 연구를 거쳐 완화하기로 했다.
  • [보도 그 후] 국내 유통 해외 복권은 ‘불법 복권’… 단속 강화 나선 정부

    [보도 그 후] 국내 유통 해외 복권은 ‘불법 복권’… 단속 강화 나선 정부

    대법원이 국내에서 해외복권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 <서울신문 2022년 4월 28일 자 9면>을 최종 확정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해외복권을 국내에서 구매하도록 매개·유도하는 행위가 사행적인 복권의 남발을 제한하는 형법(복표발매중개죄 등) 위반이라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복표발매중개죄는 법령상 규정되지 않은 복표 발매를 중개한 사람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명시하고 있다. 그간 해외복권은 적용 법령이 모호한 틈을 타 일부 복권 판매 대행점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와 웹사이트·모바일앱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우후죽순 판매됐다. 기재부는 지난 9월 기준 전국에 설치된 해외복권 오프라인 키오스크가 379개임을 파악했다.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2021년 1월 무인 단말기를 통한 해외복권 판매와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온라인으로 해외복권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4월 해외복권 구매대행 법인을 세운 사업자 A씨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고, 항소심 역시 기각됐다. 대법원도 1심의 유죄 판결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해외복권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최종 위법 행위로 확정됐다. 사감위와 기재부 산하 복권위원회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키오스크와 웹사이트, 모바일앱 등을 통한 해외복권 판매 및 구매의 불법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특히 불법 복권은 판매자뿐만 아니라 구매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온·오프라인 상의 해외복권 판매행위를 발견하면 가까운 관할 경찰서나 동행복권 클린신고센터, 사감위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세균으로 세균을 제압하는 ‘이이제이’ 치료법 [와우! 과학]

    세균으로 세균을 제압하는 ‘이이제이’ 치료법 [와우! 과학]

    '이이제이'(以夷制夷)란 오랑캐로 오랑캐를 견제한다는 의미로 적들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게 하고 서로 싸우게 만들어 이득을 보는 전술을 의미한다. 주변 이민족들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기본적인 외교 전술이지만,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흥미로운 사실은 인체도 위험한 세균을 막기 위해 비슷한 전략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미생물은 사실 이민족이나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인간과 공생 관계에 있다. 장내 미생물의 경우 식이 섬유처럼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분해해서 인간에게도 그 영양분을 일부 제공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사용한다. 그리고 유용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쁜 미생물이 쉽게 정착할 수 없게 텃세를 부려 결과적으로 면역에 도움을 준다. MIT와 스위스 재료과학연구소(Empa) 과학자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처를 감염시키는 세균을 다른 세균으로 막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선택한 세균은 유산균으로 잘 알려진 세균인 락토바실루스(lactobacillus)균이다. 막대 모양으로 생긴 그람 양성 혐기성 세균이지만, 산소가 있는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상처 소독용 드레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연구팀은 락토바실루스를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하이드로겔 형태의 상처 보호용 드레싱 소재인 Bio-K+에 주입했다. 락토바실루스 균은 젖산간균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처럼 포도당을 분해해 젖산을 만들어 주변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그런데 이런 산성 환경은 다른 세균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상처를 곪게 만드는 대표적인 세균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을 억제하기 위해 락토바실루스 드레싱을 사용했다. 인체 피부 조직을 이용한 연구 결과 락토바실루스가 포함된 드레싱은 녹농균의 99.999%가 줄어들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락토바실루스가 정상 피부 세포를 억제하거나 상처 치유를 방해하지 않고 반대로 상처를 회복하는 섬유아세포의 이동을 촉진했다는 점이다. 락토바실루스가 아무리 녹농균을 잘 억제해도 상처 회복을 방해하면 실제 환자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요한 대목이다. 물론 현재는 전임상 단계의 기초 실험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해야 이 살아 있는 세균 드레싱을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세균으로 세균을 잡는 이이제이 치료법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해외 직구가 더 싸요”… 지갑 안 열리는 할인잔치 ‘코세페’

    의류 쇼핑을 즐기는 A씨는 최근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한 디자이너 브랜드 목도리를 123유로(약 17만 4000원)에 구매했다. 국내 판매가는 38만원인데, 미국의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할인 등이 더해져 반값에 살 수 있었다. A씨는 “백화점이나 온라인에서 할인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체감 할인폭이 크지 않다”면서 “수시로 직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를 내세우며 19일 개막 10일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소비자 지갑을 열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코세페는 오는 30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코세페를 진행한 주요 기업 90곳에서 5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이보다 매출이 1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참여 업체를 역대 최다인 2500곳으로 늘렸고, 행사 기간도 기존 15일에서 최장기인 20일로 연장했다. 롯데·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가 주축이 돼 식품, 생필품, 의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가전·자동차·면세·영화관 업계도 참여하고 있다. 문제는 행사 외형은 커졌지만, 막상 쇼핑에 나서면 할인율이 소비자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직구가 더 저렴한 의류뿐 아니라 금액대가 높아 할인 효과가 큰 가전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할인율이 50~60%에 달하는 제품은 반품을 거친 ‘리퍼’ 등 일부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특히 비슷한 기간에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 등에 비해 할인폭이 제한적이란 지적은 수년째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 등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80~90%에 달하는 할인 판매도 심심치 않게 진행한다. 유통업체가 상품을 직매입해 연말 재고 떨이에 나서는 미국과 달리 국내 유통사는 제조사로부터 입점 수수료를 받고 판매를 중개하기 때문에 대폭 할인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올해 주요 유통업계가 코세페에 참여하면서도 자체 할인 행사를 앞세우면서 코세페의 존재감마저 희미해졌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코세페가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지만 대표적인 쇼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더 많은 국민이 소비에 동참하려면 파격적인 할인 같은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영풍문고, 2024 수능 수험생 대상 할인 행사… 도서 구매액 10% 할인

    영풍문고, 2024 수능 수험생 대상 할인 행사… 도서 구매액 10% 할인

    “수능 보느라 지친 수험생들, 영풍문고에서 책도 사고 할인도 받으세요.” 영풍문고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영풍문고 전국 42개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 기간 영풍문고를 방문한 수험생이 도서 구매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총구매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는 제한 없다. 단 문구, 음반, 잡지, 수험서, 학습서 등 일부 도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경환 영풍문고 대표는 “치열하게 입시를 준비하며 학업에 몰두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책과 함께 편안한 마음의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풍문고 외에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응원·건강 추천템’ 판매에 나서며, 세븐일레븐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한 ‘카플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 고금리 장기화에… 식지 않는 ‘채권 투자’

    고금리 장기화에… 식지 않는 ‘채권 투자’

    고금리 장기화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미국 등 주요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더라도 상당 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앞으로 높은 금리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의 매력 또한 장기화할 전망이다.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싸진다. 투자자는 채권이 쌀 때 사뒀다가 금리가 떨어질 때 팔면 유리하다. 약정한 이자에 매각 차익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금과 달리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올 들어 개인이 순매수한 채권은 지난 14일 기준 32조 7417억원에 이른다. 사상 최대 규모다. 아직 올해가 한 달 반 가까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1년을 통틀어 개인이 순매수한 채권 규모(20조 6113억원)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고금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투자자들이 채권 매수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멀기만 했던 채권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증권사 종합관리자산계좌(CMA) 통장을 개설한 뒤 주식을 거래하듯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채권을 사고팔 수 있어 간편하다. 금융사들이 판매하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서도 채권 투자가 가능하다. 국채와 장기채, 단기채 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채권형 ETF 중 지난 1개월간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국채30년레버리지KAP’,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KBSTAR KIS국고채30년인헨스드’ 등이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이 세 상품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1.93%, 10.36%, 7.98%다.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금융사를 통해 채권을 직접 매수한 경우 투자자는 이자소득의 15.4%(지방소득세 포함)를 제한 돈을 받는다. 하지만 채권 매매차익은 오롯이 받는다. 소득세법상 채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아서다. 단 채권 매매차익 비과세는 직접 투자에만 적용된다. ETF 투자에 따른 차익은 펀드 배당소득이다. 세금을 물어야 한다. 채권은 주식과 같은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발행 기관이 부도나 파산 등 지급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 이자는 물론 원금조차 보장받지 못한다. 박주한 삼성증권 채권상품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채권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투자가 가능해져 고액 자산가뿐만 아니라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올 적자 뻔한데” 정유사 울분

    韓기업은 ‘정제마진’으로 수익“외국은 직접 채굴 기업만 과세” 야권이 은행권에 대한 ‘횡재세’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계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정유업계가 난감한 상황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횡재세 부과 대상으로 은행업과 정유업을 지목한 바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들은 횡재세를 낼 만큼의 수익을 내고 있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15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S-OIL·HD현대오일뱅크) 합계 정유 부문 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1.8%(2007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로,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6.5%)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은 2.8%다. “유가 상승과 고금리로 정유사와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이 대표의 주장과 배치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내 정유 4사 모두 1~2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보거나 간신히 적자를 면하는 최악의 시기를 버텨 왔다”면서 “3분기에는 국제 시황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을 내긴 했지만 4분기 상황은 다시 어둡고 연간 전체 실적은 적자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들 정유 4사는 원유를 수입해 가공 판매하기 때문에 유가가 오르면 이익이 크지만 반대로 유가가 떨어지면 적자를 본다. 실제로 석유 가격이 하락했던 2020년에 이들 정유 4사 합계 약 5조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2분기에는 1조 346억원의 적자를 봤다. 또 정치권이 말하는 유럽의 횡재세는 직접 원유를 시추·가공·유통까지 하는 석유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정유업계는 이들로부터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제품으로 판매하는 정제마진으로 수익을 보는 구조라 단순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우리 기업들은 이미 비싼 비용을 들여 수입한 원유를 가공해 이를 수출하는 ‘중개 무역’에 해당한다”면서 “정치권의 논리라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 수출로 수익을 내는 반도체나 자동차 기업까지 횡재세 도입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 전문위원은 “영국도 직접 원유를 채굴하는 업체에만 과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지만, 실제 양국이 관계 정상화 외에 어떤 합의를 내놓을 수 있을지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미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신화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양국 관계 개선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발리 합의사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중국의 체제 변경을 추구하지 않으며 동맹 강화를 통해 반(反)중국을 추구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음과 동시에 중국과 충돌을 일으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5불(不)’로 요약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중미 관계의 불확실성은 미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며 “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백악관 관계자와 국회의원, 미국의 각종 언론 매체들은 중국에 많은 요구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사설은 미국이 회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여론 형성을 꾀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이 미국 내에 더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기대하는 펜타닐 통제에 대해서도 원래 미국의 국내 문제였다고 일축했다. 중국은 미국의 마약 통제를 성실히 지원했지만, 미국의 적대적 반응으로 양국 협력이 훼손됐다며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마약 문제에 있어 양국 협력 회복 여부는 미국에 달렸고, 다른 많은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핫라인 재연결과 같은 군사 소통 복원 합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비판적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미국은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설치에 동의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비현실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말 미국 방문에서 군사적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질문에 “최고의 가드레일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역사 인식 준수”라며 “비웃었다”라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은 군사 소통 재개를 미중 정상회담의 몇 안 되는 결과물 중 하나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모든 위기 관리는 결국 자국의 행동을 제한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및 대만과 미국 정치인들의 교류는 군사적 소통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게 중국의 생각이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양국의 잦은 군사 충돌 때문에 군사 핫라인이 언제든 멈출 수 있다고 우려한다.한편 미중 정상이 4시간 동안 회담할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해안가의 역사적 사유지 ‘파일롤리 에스테이트’다. 이곳은 금광으로 부를 쌓은 윌리엄 번 부부의 사유지로 지어져 저택과 정원, 과수원, 산책로 등이 있으며 현재는 역사적 건축물을 관리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다. 평소에는 개인 행사나 결혼식, 영화 및 사진 촬영 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정원은 제니퍼 로페즈의 영화 ‘웨딩 플래너’에 나오기도 했다.
  •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출판의 계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씁쓸한 풍경이 이번에도 유권자들을 찾아오고 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에선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책 제목은 ‘사람이 좋다 V’다. 충주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일찌감치 지난 9월 10일 충주의 한 호텔에서 ‘바로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강욱 전 의원이 사회를 맡고 김용민 의원이 이야기손님으로 출연한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 좌초와 외로운 외침을 담은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2-검란징비록’을 내놓았다”며 “귀한 걸음 내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대전 서구 갑 출마예정자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같은 날 오후 2시 대전과학기술대 창대체육관에서 북콘서를 갖는다. 국민의 힘 유성갑 출마를 준비중인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연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다음달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츌판기념회를 열기로 했다. 양 전 지사는 천안 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역도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오는 18일 부산예술회관에서, 같은 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국민의 힘 한옥문 양산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25일 용상문화체육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 개최를 여는 것은 자신의 세력과시와 책 판매를 통한 정치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출판기념회는 모금액 제한과 모금액 공개 의무도 없다. 단 책을 무상으로 주거나 1000원 이상의 음료 제공은 안된다. 선거일 전 90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수 없다. 내년 총선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 1월1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이 때문에 다음달까지 출판기념회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치인들은 선호하지만 출판기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 않다. 애경사 챙기기도 힘든데 출판기념회 초청장까지 받으면 안갈수도 없고 부담이 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통상 책값보다 많은 돈을 주고 책을 가져온다. 이 때문에 지불하는 책값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전락되면서 출판기념회 투명화 법안이 발의된 적이 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독점적 공급위치 한강매점, 약탈적 금액 판매가격”

    정준호 서울시의원 “독점적 공급위치 한강매점, 약탈적 금액 판매가격”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8일 미래한강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리적으로 독점적 위치에 있는 한강 매점의 판매가격이 시중가보다 현저히 비싸게 형성됐다”라며 “최고가 입찰시스템의 부작용이 결국 시민 비용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한강 매점은 28개소가 운영 중으로, 서울시에서는 노후 매점에 대해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점의 운영은 온비드시스템을 통한 최고가 입찰로 사용자를 선정한다. 하지만 최고가 입찰에 따른 높은 사용료의 형성은 자금력을 앞세운 대기업만이 낙찰될 수밖에 없고, 높은 사용료로 인해 높은 가격대의 판매 악순환은 오롯이 매점 이용 시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28개소의 매점 중 연간 사용료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매점도 있다. 공공에서 시설을 확충해 제공한 매점이 오히려 한강공원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약탈적 금액으로 과도한 이익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가격의 불편함을 양산하는 것으로, 높은 입찰가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 의원은 “높은 입찰가와 연동되는 입찰시스템이나 매점 운영의 설계를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개선하면서 낙찰가의 제한을 두는 방법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하며 “과도한 판매가에 대해서는 매출과 수익 현황을 파악해 규제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강매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한강본부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주문했다.
  • ‘29년 만에 우승’ LG, 44억 돈방석… 계열사, 29% 통 큰 할인?

    ‘29년 만에 우승’ LG, 44억 돈방석… 계열사, 29% 통 큰 할인?

    무려 2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푼 LG 트윈스가 44억원 돈방석에 앉는다. LG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올해 프로야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돌아갈 배당금 규모도 확정됐다. 수입금 분배와 관련한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올해 포스트시즌 14경기 전체 입장 수입 약 96억 2000만원 중 49%로 추정되는 제반 비용을 뺀 49억원이 5개 팀에 배분된다. 정규시즌 1위가 배당금의 20%를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한국시리즈 우승팀 50%, 준우승팀 24%, 3위 14%, 4위 9%, 5위 3%로 나눈다.LG는 정규시즌 1위로 배당금의 20%인 9억 8000만원을 받고 나머지 약 39억 2700만원 중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19억 6300만원을 더 챙긴다. 합쳐서 29억 4300만원 정도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50%까지 우승 보너스를 줄 수 있게 정했다. 역사적인 우승을 했으니 그 이상 주고 싶겠지만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는 최대 14억 7000원 정도로 제한된다. 우승상금과 모기업 보너스까지 모두 합치면 44억 1000만원이 LG에 돌아간다. 여기에 구본무 LG 선대회장이 남긴 명품 시계와 다음 우승 때 개봉하라고 남긴 아와모리 소주 등 전설처럼 떠돌던 유산과 염경엽 감독이 자신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게 주기로 한 상금까지 있다. 염 감독은 1000만원을 약속했고 MVP로 꼽은 박동원과 유영찬에게 500만원씩 나눠줄 예정이었다가 통 크게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주기로 했다.LG의 우승으로 LG 계열사의 할인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29년 만의 우승인 만큼 일부 가전제품 29% 할인 등 숫자 ‘29’에 초점을 맞춘 예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LG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검토하고 있다. 가전제품 제조사인 LG전자, 생활용품과 화장품 제조사인 LG생활건강, 통신사인 LG유플러스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계열사들이 많아 관심을 받는다. LG전자는 앞서 9월 야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사인 유광점퍼와 유니폼,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또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추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LG 우승 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예전부터 오너 일가의 야구 사랑이 남달랐던 데다 여기저기 자랑해도 될 만큼 완벽한 우승이었고 LG전자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실적이 좋아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LG 관계자는 14일 “할인 품목과 할인율 등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라며 “이르면 15일 확정돼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LG에 앞서 다른 야구단이 우승했을 때도 할인 행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 2014년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했을 당시 삼성전자는 UHD TV를 최대 111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7년 KIA 타이거즈가 우승하자 모기업에서 선착순 1만 1000명에게 모닝과 레이, K시리즈 자동차를 최대 12%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지난해 SSG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24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쓱(SSG) 세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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