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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곡도 기후변화 영향… 햇반 색깔·식감 다 살려야”

    “잡곡도 기후변화 영향… 햇반 색깔·식감 다 살려야”

    “최근 기후 변화가 잡곡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게 햇반을 만드는 연구원들의 큰 숙제입니다.” CJ제일제당에서 8년째 잡곡밥 햇반을 개발 중인 장일상(45) 연구·개발(R&D)팀장은 “추수를 앞둔 이맘때면 날씨가 너무 덥지 않고 쌀알이 잘 여물기를 기도한다”며 8일 이렇게 말했다. 특히 흑미는 기온이 높을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낮아지면서 특유의 보랏빛이 옅어져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다. 장 팀장은 “구매팀과 함께 재배지 위도별로 품종을 테스트하며 색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작황과 기온에 따라 요동치는 20여종 곡물을 다루는데 CJ제일제당의 30년 연구개발(R&D)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잡곡밥은 종류에 따라 수분 흡수 속도, 익는 온도, 조직감이 모두 달라 균일한 식감을 내기가 까다롭다. 장 팀장은 “햇반은 여러 재료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 동시에 익혀야 하는데, 각각 가장 맛있는 상태로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콩류 특유의 비린내 제거도 중요 요소다. 열처리를 최소화해 콩 식감은 살리면서도 진공청소기처럼 콩 냄새만 뽑아내는 ‘진공가압살균기술’은 특허 4건을 보유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 외에도 조리 중 서리태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압력과 충격을 최소화한 공정을 개발했고, 고온 고압 처리로 가정에서 지은 잡곡밥보다 부드럽고 균일한 식감을 냈다. 햇반 잡곡밥은 1997년 출시 이후 현재 15종 이상으로 늘었고, 연간 판매액도 2020년 10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뛰었다. 장 팀장은 “단순히 건강뿐 아니라 맛있어서 먹게 되는 잡곡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사설] 대미 투자 첫 사업 확정… 한미 통상·안보 심기일전 계기로

    [사설] 대미 투자 첫 사업 확정… 한미 통상·안보 심기일전 계기로

    한미 양국이 2000억 달러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22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확정했다. 후속 사업으로는 미국 현지에 대형 원전 8기를 건설하되 그 가운데 2기는 한국형 원자로(APR1400)를 직접 수출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 중이다.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과 함께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까지 협의가 진행된다. 2000억 달러 사업의 윤곽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미 투자 합의 이후 실무협의 과정에서 삐걱대던 양국 관계를 조율할 실마리가 잡혔다. 엔시날 사업은 인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장기 전력 판매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원전 건설 사업은 국내 원전 기업의 참여와 수주 효과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한국형 원자로 2기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미국 본토에 한국형 원자로가 완공되는 첫 사례가 관철돼야 한미 원전협력의 장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체적 건설 지역이나 사업 규모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투자·결정권이 확보돼야 한다. 알래스카 LNG사업은 막대한 파이프라인 건설비와 장거리 운송에 따른 경제성 등이 사업 선정의 변수가 될 것이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들인 만큼 세부 협상 과정에서 실질적 국익이 관철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안보 부문의 한미 협의에서도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어 갔으면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의 파병을 기다리고 있다”며 호르무즈 참전을 압박한다. 이란은 이란대로 “비전투 임무도 군사적 침략과 전쟁 참여로 간주하고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국익과 장병 안전, 한미동맹과 국제 공조의 원칙 아래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내야 한다. 지혜를 모은다면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이라크 파병처럼 참여는 하되 피해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외교적 부담을 질 수밖에 없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파병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손을 내밀 때 동맹국이 외면했다는 배신감이 들지 않도록 외교적 지혜를 총동원해야 할 순간이다. 미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라늄 농축 가능성을 열어 준 원자력 협정을 타결했다.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핵잠) 건조와 연료용 우라늄 농축 및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한미 간 협의도 더 지체돼선 안 될 일이다.
  • [씨줄날줄] 봄바디어와 걸프스트림

    [씨줄날줄] 봄바디어와 걸프스트림

    미국의 걸프스트림과 캐나다의 봄바디어는 비즈니스 제트기의 양대 산맥이다. 두 회사는 누가 더 멀리까지 날 수 있느냐를 놓고 끊임없이 경쟁한다. 걸프스트림은 2014년 이후 1만 3890㎞ 항속 거리로 이 분야 최고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8년 봄바디어가 1만 4260㎞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걸프스트림은 이듬해 싱가포르에서 미국 애리조나로 1만 5517㎞를 날아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걸프스트림과 봄바디어가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것은 항속 거리 차이가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까지 직선거리는 1만 1090㎞이지만 실제 항로는 1만 3000㎞ 안팎에 이른다. 두 회사의 최신 기종이라면 제원상으로는 모두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류와 바람의 영향에 따라서는 작은 항속거리 차이로 중간 급유를 해야 하는 상황을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은 두 회사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다소가 시동을 거는 양상이다. 지난해 걸프스트림은 158대, 봄바디어는 157대, 다소는 37대를 팔았다. 한국에서는 LG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가 걸프스트림의 G650ER을, 대한항공이 걸프스트림의 G800과 봄바디어의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 등을 갖고 있다. 모두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봄바디어 항공기를 팔고 싶으면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일갈했다. 봄바디어는 제너럴일렉트릭의 제트 엔진과 콜린스의 항법 장치 등 2800개 미국 업체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미국 직원이 3500명에 해마다 25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게다가 봄바디어의 방산사업부는 미국 캔자스에 있다. 한국도 공중조기경보 및 통제기 등 6대를 주문했다. 트럼프가 소셜미디어(SNS)로 목청을 높이기는 했지만 ‘미국 판매금지’는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경기TP ‘소상공인 IP창출지원’ 받은 안성중앙시장, 매출 ‘쑥쑥’

    경기TP ‘소상공인 IP창출지원’ 받은 안성중앙시장, 매출 ‘쑥쑥’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의 ‘소상공인 IP창출지원(공동브랜드 개발)’을 받은 안성중앙시장이 젊은 감성의 세련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면서 상권도 되살아났다. 1976년 문을 연 안성중앙시장은 인근 버스터미널 이전 등으로 유입 인구가 감소하고 기존 시장 브랜드의 차별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려주는 ‘소상공인 IP창출지원(공동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안성시의 상징인 ‘안성맞춤’에 착안해 ‘즐거운 맛을 느끼는 공간’을 표현한 공동브랜드 ‘마춤미당’과 캐릭터, 그립톡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권리화(상표 10건, 디자인 1건 등 총 11건 출원)를 마쳤다.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와 캐릭터는 안성중앙시장협동조합 특화상품인 안성막걸리와 마춤미당젤리스틱 패키지는 물론, 포스터·현수막 등 마케팅 전반에 적용됐다. 감각적인 브랜딩과 시각적 변화는 즉각적인 젊은 층 유입과 함께 매출액이 지원 전 대비 14.4% 증가했다. 안성중앙시장은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마춤미당’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굿즈 3종을 새로 제작·판매해 방문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짧은 영상(쇼츠) 10건을 제작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 차원의 추가 자체 상품 개발(1건)도 추진할 계획이다.
  • “8번째 긁는 순간, 쎄하더라”…‘5억 복권’ 대박 순간, 가장의 사연

    “8번째 긁는 순간, 쎄하더라”…‘5억 복권’ 대박 순간, 가장의 사연

    병원에 가던 길에 우연히 산 복권 한 장이 5억원의 행운을 안겨줬다. 당첨자는 이번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그동안 미뤄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8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08회차 1등 5억원 당첨자가 나왔다. 매주 로또와 스피또를 꾸준히 구매해온 당첨자는 휴가철을 맞아 복권 구매를 미루다가 병원 가는 길에 눈에 띈 판매점에서 로또와 스피또를 함께 샀다고 전했다. 며칠 뒤 보관해 둔 복권이 생각나 한 장씩 긁기 시작했고, 8번째 복권을 긁는 순간 강한 직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순간 쎄한 느낌과 함께 1등 당첨을 확인했다”며 “제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이 사실을 바로 아내에게 알렸고, 아내 역시 깜짝 놀라며 함께 기뻐했다. 그는 “이번 당첨금은 그동안 남아 있던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또한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만큼 그동안 미뤄둔 취미생활을 즐기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 강북구, 2026년 추석 종합대책 “안전부터 생활편의까지”

    강북구, 2026년 추석 종합대책 “안전부터 생활편의까지”

    서울 강북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종합대책을 ▲안전 ▲민생 ▲생활 등 3대 분야와 공직기강 확립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청소·주차 등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안전 분야는 사전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연휴기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가스시설 안전점검 대상은 지난해 24곳에서 29곳으로, 민간공사장 안전점검 대상은 16곳에서 25곳으로 늘었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는 55곳을 점검하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19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한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강북구보건소에서 경증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반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이젠(www.e-gen.or.kr)이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해 구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관내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도 집중 관리한다. 생활쓰레기는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26일까지는 배출이 금지된다. 이후 27일 오후 6시부터 다시 배출할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전부터 필요한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코파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이 깨진 건 17년 만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7일(현지시간) “종전 기록을 단번에 넘어선 아르헨티나의 초대형 초코파이가 기네스의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기록 경신 후 초코파이를 나눠 먹은 관람객들은 “크기는 세계 최대, 맛은 세계 최고”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커피 축제에서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된 초대형 초코파이의 지름은 3m, 중량은 자그마치 3162㎏에 달했다. 초코파이는 얼마든지 얇고 넓게 펼쳐서 만들 수 있어 기네스는 중량을 기준으로 세계 기록을 평가한다고 한다. 중량 기준으로 종전의 기네스 기록은 지난 2010년 우루과이의 도시 미나스에서 제작된 464㎏ 초코파이였다.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에 들어간 식재료의 물량도 역대 최다였다. 초콜릿 400kg, 밀가루 800kg, 꿀 100㎏, 달걀 7500개와 함께 둘세 데 레체 1400㎏이 사용됐다. 둘세 데 레체는 우유와 설탕을 재료로 만든 아르헨티나의 전통 캐러멜이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둘세 데 레체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 각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초코파이 속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제작에 투입된 인력도 역대급이었다. 아르헨티나 국제 요리 학교의 교수와 학생, 초코파이 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달려들어 초대형 초코파이를 만들었다. 전문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6시간 30분이 걸렸다. 제작에 참가한 한 국제 요리 학교 학생은 “(기네스 규정을 준수해야 했기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손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막판엔 약간의 조바심도 났다”고 말했다. 기네스는 심판관을 파견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초대형 초코파이가 완성된 후에는 46개 큰 조각으로 잘라 중량을 확인했다. 분할하지 않은 초대형 초코파이를 그대로 올려 중량을 측정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기네스 심판관은 “초코파이의 제작 과정을 모두 검증했고 46개의 큰 조각 무게를 확인한 결과 초코파이의 중량이 3162㎏으로 나왔다”면서 기네스 기록 경신을 선포하고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의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이번에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초대형 초코파이는 6만 명이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덩치였다. 주최 측은 기네스 공인 후 초코파이를 잘라 일부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한편 나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선물했다.
  • 생방송서 ‘삭힌 오리알’ 70개 먹던 中 먹방 스타…저칼륨혈증 앓다 24세로 사망 [여기는 중국]

    생방송서 ‘삭힌 오리알’ 70개 먹던 中 먹방 스타…저칼륨혈증 앓다 24세로 사망 [여기는 중국]

    한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식 삭힌 오리알을 60∼70개씩 먹었던 중국의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가 24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숨지기 사흘 전에는 저칼륨혈증으로 입원했다는 소식과 함께 “돈보다 건강이 먼저”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8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간판잉잉’(干饭莹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천쯔이(陈紫怡)의 부모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이 지난달 1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천씨는 2002년 3월 산둥성 랴오청에서 태어났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어가 100만명이 넘었으며, 음식과 먹방을 주제로 한 영상 169편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된 수입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식품 판매였다. 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시청자의 반응과 판매 실적이 좋아지는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생전 한 방송에서 “피단(삭힌 오리알)을 판매할 때 한 번에 60∼70개를 먹었다”며 “다른 식품을 팔 때도 계속 먹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천씨는 라이브 방송을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뒤 장기간 억지로 토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저칼륨혈증으로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먹방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사망 사흘 전인 지난달 14일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방송과 영상 게시를 중단한 이유를 묻는 구독자들에게 저칼륨혈증으로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혈중 칼륨 농도는 2.3㎜ol/L로, 정상 범위인 3.5∼5.5㎜ol/L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천씨는 자신의 건강 이상이 먹방과 반복적인 구토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은 언제나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은 결국 그의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 부모가 공개한 부고에는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적히지 않았다. 다만 천씨를 알고 지냈다는 관계자는 그가 오랫동안 저칼륨 상태에 있었으며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저칼륨혈증은 혈액 속 칼륨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진 상태다. 구토나 설사가 반복되면 체내 칼륨이 과도하게 빠져나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부정맥과 심정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팔로어가 100만명이 넘었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검색되지 않으면서 관련 내용도 중국 SNS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다만 유족이 계정을 삭제했는지, 플랫폼이 이용을 제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몸이 이미 여러 차례 경고했는데도 방송을 계속해야 했던 현실이 안타깝다”, “사람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경쟁시키는 먹방 문화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시청자와 플랫폼, 판매업체도 자극적인 방송을 부추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과도한 먹방 콘텐츠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재정 어려워도 농업의 안전·미래·소득은 지켜야”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재정 어려워도 농업의 안전·미래·소득은 지켜야”

    김미숙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농수산생명과학국 및 농업기술원 소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장비 구입비, 4-H 회원교육, 농수산물 마케팅 분야 감액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우선 농업기술원의 노후 농업기계 교육훈련장비 교체 예산 감액과 관련해 교육생 안전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현재 11종 53대의 교육훈련장비 가운데 내용연한을 경과했거나 구입한 지 오래된 장비가 상당수 있다”며 “교육생이 직접 운전·조작하는 장비인 만큼 일반 행정장비보다 안전관리를 더욱 엄격히 해야 하며, 교육 횟수와 실습 기회가 줄어들지 않는지 확인하고, 보유 장비의 내용연한과 정비이력, 안전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과정마다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구입이 취소된 장비는 기존 장비를 조별 순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장비 상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교육에 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 영농인재 육성 예산의 대폭 삭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4-H 육성 지원’ 사업비가 약 67% 감액되고, 세부 항목 중 4-H 회원 교육비가 1억 5,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90% 급감한 실태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4-H사업의 중요한 목적은 청년과 학생 회원을 미래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리더와 지도자 교육은 유지하면서 정작 회원 교육을 대폭 축소하는 것이 미래 후계인력 육성이라는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출연금 감액안의 경우, 전체 삭감액의 83% 이상이 농수산마케팅 5개 사업에 편중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마케팅은 단순한 기관 운영사업이 아니라 농어민의 판매기회와 소득으로 직접 연결되는 사업”이라며 “예산 감액이 실제 판로 축소와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하반기에 예정된 직거래장터 등 사업이 많아 예산 조정 과정에서 마케팅 분야의 감액 규모가 커졌다”며 “판매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집행 과정에서 사업을 효율화해 농수산물 판매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정책 우선순위의 재정립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우선순위가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안전, 미래농업 인재 육성, 농어민의 판로와 소득처럼 경기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분야는 예산이 줄더라도 사업의 질과 지원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집행부가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농축산물 할인쿠폰 감액은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

    김성남 경기도의원, 농축산물 할인쿠폰 감액은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이 경기도의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 예산 삭감 방침을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민 체감도가 높고 농가 소득과 직결된 민생예산을 재정난을 이유로 우선 축소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김성남 의원은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 체감해 온 사업을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축소하는 것은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농업인 소득과 도민 생활비 부담에 직접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감액 여부를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도민에게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이끄는 대표적 민생 안정 사업으로 꼽힌다. 올해 본예산 180억 원 중 설 명절 등을 거치며 138억 원이 집행된 상태다. 그러나 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등에 활용하기로 계획됐던 잔여 예산 중 40억 원을 이번 2회 추경안에서 감액 대상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생산자는 농축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정책 효과가 분명하다”며 “특히 명절마다 할인 행사를 기다려 온 도민 입장에서는 이번 감액이 단순한 예산 조정이 아니라 행정에 대한 신뢰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미 현장에서 사업 효과와 수요가 확인됐고, 추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라며 “도민 체감도가 높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부터 줄이는 것이 타당한지 의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김장 나눔 사업의 전액 삭감과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몰, 청년 농업인과 미래 후계 인력 육성을 위한 4-H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김장 나눔은 농산물 소비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사업이고, 화훼 소비 활성화와 4-H 육성도 농가 판로 확대와 미래 농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정 민생예산은 일률적으로 줄이기보다 사업 효과와 현장 수요를 충분히 따져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비롯해 농업인과 도민의 삶에 직접 닿는 농정 민생예산이 지켜질 수 있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어도 도민 문화서비스까지 줄어선 안 돼”

    채명신 경기도의원 “예산은 줄어도 도민 문화서비스까지 줄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추가경정예산 삭감 조치와 관련해 예산 규모 축소가 도민이 누리는 문화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은 지난 9월 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감액에 따른 문화 서비스 저하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앞서 제안했던 문화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요구했다. 채명신 의원은 “사업량과 사업 기간 조정, 집행 잔액 등 여러 사유로 예산이 감액되고 있지만, 예산이 줄었다고 당초 사업 목표와 도민 서비스까지 축소돼서는 안 된다”며 “각 부서와 산하기관이 감액 이후 사업별로 어떤 정량·정성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예산을 줄이기 전에 시설과 사업의 공공성, 이용률, 관리 비용, 지역 수요 등 운영 실태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며 단순한 지출 삭감에 앞서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함을 짚었다. 아울러 문화·공연 시설의 자체 수익 구조 다변화, 중앙부처 국비 공모 사업 유치 확대, 민간 기업 및 공기업 후원 유치 등 다각적인 재원 다변화 노력을 함께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예산 감액에 대응하는 자구책의 일환으로 굿즈(기획 상품) 판매 및 민간 기업 후원 유치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클러스터 연계 사업에 대해서는 다소 미진한 측면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향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채 의원은 자신이 지난 제392회 임시회에서 제안했던 문화클러스터 구축 구상의 후속 조치 상황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당시 채 의원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국악원 등 인접한 주요 도립 문화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합 공연·전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제안 이후 약 두 달이 흐르도록 집행부 차원의 별도 보고나 세부 협의가 전무했던 점을 지적하며 정책 후속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채명신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의원이 정책을 제안하고 집행부가 검토를 약속했다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함께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문화클러스터 구축의 검토 사항과 향후 추진 방안, 관계 기관 협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조속히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 의원은 문화클러스터 조성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와 상시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와 세부 실행 계획 수립 과정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 세컨신드롬, 무인 공유창고 창업 모델 ‘다락 오너스’ 출시

    세컨신드롬, 무인 공유창고 창업 모델 ‘다락 오너스’ 출시

    3년 이상 운영·점유율 80% 이상인 직영점 대상최소 참여금 3000만원…운영·마케팅·고객 응대 위탁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검증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무인 공유창고 창업 모델 ‘다락 오너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컨신드롬은 개인 창업자가 기존 다락 직영점의 보관 유닛을 인수하고 운영 전반을 위탁할 수 있는 상생형 창업 모델 ‘다락 오너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 방식은 세컨신드롬 본사가 매장 관리와 유닛 판매, 마케팅, 고객 응대 업무를 전담하고, 참여자는 실제 운영 실적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 지점은 세컨신드롬이 최소 3년 이상 직접 운영해 오며 보관 유닛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한 안정적인 매장 중에서 엄선된다. 회사는 역삼점을 시발점으로 전국 주요 거점 지점 10곳을 선별해 순차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신규 점포를 개설하는 방식과 달리 이미 검증을 거친 기존 운영 지점을 활용함으로써 초기 공실 발생 위험과 상권 분석에 따른 리스크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참여 시 보증금과 권리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매장 운영 실무 일체를 본사가 대행한다고 덧붙였다. 최소 참여 금액은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투자 금액 대비 연 최대 30% 수준의 수익률 달성을 사업 목표로 제시했으며, 참여자가 원할 경우 소유권을 양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이 같은 수익률은 매장별 실제 점유율과 제반 운영 비용 등 사업 성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특정 수익을 확정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참여 계약을 체결하기 전 수익 배분 기준, 관리 비용 발생 항목, 계약 기간, 소유권 행사 및 양도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세컨신드롬에 따르면 미니창고 다락은 전국에서 2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은 12만 명, 재계약률은 91.6%다. 매장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온·습도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셀프스토리지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생활 인프라 사업으로 자리 잡았고 국내에서도 주거비 상승과 공간 부족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락 오너스를 통해 개인 창업자가 본업과 병행하며 무인 공유창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예산 4억2천만 원 일몰에 “2027년 더 큰 대책 마련해야”

    김성태 경기도의원, 화훼 소비예산 4억2천만 원 일몰에 “2027년 더 큰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가 4억 원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전액 일몰 처리한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농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7일 열린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4억 2천만 원 규모의 화훼 소비활성화 사업이 일몰된 점을 짚으며, 집행부를 상대로 2027년 본예산 등에 대체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4억 2천만 원의 화훼 소비활성화 사업이 사라졌다면 2027년에는 적어도 기존 사업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화훼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화훼 소비 체계를 단순 행사 중심에서 일상 속 소비로 전환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올해 도내 농협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진행한 할인 판촉 행사에서도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의 설명에 대해 “화훼 소비를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사업이 일몰된 만큼 선언적인 방향에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농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훼 농가들이 마주한 구조적 규제 문제도 함께 도마 위에 올렸다. 김 의원은 화훼 생산과 판매 현장에서 농지 관련 규제 등으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을 거론하며 “소비 촉진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성태 의원은 “용인 남사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계속 듣고 있다”며 “예산 하나가 없어졌다고 정책까지 사라져서는 안 된다. 2027년에는 농가가 실제 매출과 소득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는 화훼 소비 활성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도서 구매,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서점 우선 활용 검토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도서 구매,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서점 우선 활용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4)은 최근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지역서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전문도서관의 도서 예산 집행과 구매 방식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의원은 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도서 구매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도서 구입 예산이 연간 약 5000만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온라인 플랫폼 업체 등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이 조례는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및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지원계획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이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서점, 특히 지역의 작은 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이라는 차원에서 전문도서관의 도서 구매에 지역서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향후 도서 구매 방식과 계약 절차를 검토해 지역서점 우선 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용석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다”며 “입법 취지와 질의 취지를 감안해 담당 직원들과 검토하고 내년부터 가시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생활문화 기반”이라며 “서울시의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캐치웰, 자동먼지비움 무선청소기 ‘CX PRO 매직타워 N’… 유튜브 ‘픽업미’ 경수진 채널서 소개

    캐치웰, 자동먼지비움 무선청소기 ‘CX PRO 매직타워 N’… 유튜브 ‘픽업미’ 경수진 채널서 소개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캐치웰의 자동먼지비움 무선청소기 ‘CX PRO 매직타워 N’이 배우 경수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픽업미(PICK UP ME)’를 통해 소개됐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기동 프렌즈’ 등에 출연한 경수진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안목을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모던한 분위기가 특징인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꾸민 공간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경수진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유지하는 데 있어 꾸준한 청소와 공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픽업미에서 강조했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를 배치하는 것만큼 일상에서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과정 역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경수진은 캐치웰의 자동 먼지비움 무선청소기인 ‘CX PRO 매직타워 N’을 활용해 일상 속 청소를 진행하고 제품을 다루는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청소를 마친 뒤 청소기 본체를 매직타워 스테이션에 거치하면 먼지통에 모인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내는 구조의 무선청소기다. 청소기 본체와 각종 청소 액세서리를 한 공간에 일체형으로 정돈할 수 있으며 충전과 거치 보관 기능까지 일괄 지원한다. 배우 경수진은 유튜브 채널 픽업미에서 청소 후 먼지통에 남은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직접 정리해야 했던 기존 청소 과정의 번거로움을 언급하며, 사용 후 거치하는 방식으로 먼지통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제 사용 경험과 함께 전했다. 최근 시중에 판매하는 무선청소기는 강한 흡입력의 기본적인 청소 성능뿐 아니라 사용 후 먼지 처리와 충전, 보관 등 ‘청소 전후의 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등장한 기능 중 하나다. 캐치웰 관계자는 “CX PRO 매직타워 N은 청소뿐 아니라 사용 후 먼지 처리와 충전, 보관 과정까지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라며 “일상적인 공간 관리 과정에서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베트남에서 ‘짝퉁’ 판매 총책…인터폴과 공조해 첫 국내 송환

    베트남에서 ‘짝퉁’ 판매 총책…인터폴과 공조해 첫 국내 송환

    국내에서 단속이 심해지자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위조상품(짝퉁)을 판매한 30대가 국제 공조로 체포됐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8일 베트남에서 판매조직을 운영하며 ‘짝퉁’을 유통·판매한 총책 A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튜버 B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010년 상표경찰 출범 이후 해외로 도피한 위조 상품 판매 피의자를 인터폴 등 국제 공조로 검거해 국내로 송환한 첫 사례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에서 올해 5월까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와 공모해 라이브 방송으로 국내에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 유통책인 유튜버 B 씨 등 3명에게 위조 상품을 공급하다 지난해 7월 적발되자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를 모집해 ‘00 연합’이라는 위조 상품 판매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 등의 사무실에서는 가방·의류 등 위조 상품 8000여 점(정품가액 37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A 씨는 현지 숙식 제공,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판매자(유튜버)를 모집한 후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게릴라식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확인된 유튜버만 10명에 달했다. 상표경찰은 A 씨의 해외 판매조직을 확인한 후 인터폴·검찰청·경찰청과 공조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또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 수사기관과 협력해 현지에서 A 씨를 체포해 지난달 국내로 송환했다.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은 “위조 상품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과 SNS 등에서 판매자를 모집하고 해외에서 공급하는 수법으로 조직화·국제화되고 있다”며 “단순 판매자뿐 아니라 공급자와 상위 단계까지 철저히 추적해 엄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만 때리는 트럼프…‘파병·천궁-Ⅱ’ 청구서 쌓이는 진짜 이유 [밀리터리+]

    한국만 때리는 트럼프…‘파병·천궁-Ⅱ’ 청구서 쌓이는 진짜 이유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향해 유례없는 전방위적 청구서를 내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한국의 중거리 방공체계인 천궁-II를 제공해야 한다는 미국 연구원의 기고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지난 4일 마크 티센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이 워싱턴포스트에 ‘트럼프는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자체 패트리엇 미사일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생산 허가를 받더라도 실제 생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필요한 요격미사일을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센 연구원은 대안으로 한국의 천궁-Ⅱ를 언급하며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트럼프는 한국이 자체 비축분에서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을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에 공개적으로 천궁-Ⅱ 지원을 요청했지만 한국은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티센 연구원의 기고문을 공유한 것은 사실상 한국에 천궁-Ⅱ 지원을 압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호르무즈 파병과도 맞닿은 천궁-Ⅱ 지원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내민 가장 ‘민감한’ 청구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지난 6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서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한국이 역내(중동 지역)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 역시 이와 관련한 연합뉴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서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꾸준히 한국을 향해 군함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한국이 이에 응하지 않자 공개 석상에서 한국을 콕 집어 여러 차례 ‘저격’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그는 폭스뉴스에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도움은 거의 받지 못한다”며 “한국이 바로 그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병력 4만 명을 한국에 두고 있는데, 그들은 이란과 관련해 도와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차라리 안 하겠다’(We’d rather not)고 말했다”며 “(한국을) 강하게 밀어붙이지는 않았지만 (이란 상황에 대한 지원에) 참여하겠냐고 물었고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 you)고 답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스스로에게 (이 일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우리를 도와주려는 의지가 없는데 (우리만 도움을 주는) 멍청한 사람(stupid person)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식 ‘패키지 전략’의 배경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 중에서도 유독 한국에 가혹한 청구서를 들이미는 배경에는 안보와 통상을 결합한 ‘패키지 전략’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티센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압박할 명분으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지원 거부에 화가 나 있다”며 “한국의 천궁-Ⅱ 판매가 한미 관계를 개선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요격미사일 지원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동 파병 문제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으로 풀 수 있다는 이러한 시각은 미국이 하나의 문제를 지렛대 삼아 다른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패키지 전략’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한국을 겨냥한 미국의 패키지 전략은 안보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이미 미국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안보를 지렛대 삼아 수천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약속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대미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은 ‘추가 청구서’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한계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갈수록 거세지는 북한 위협, 주한미군 의존도 높여미국이 한국에 ‘패키지 전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배경에는 북한의 위협도 있다. 북한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쟁이 시작된 뒤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보내고 미사일과 탄약 등 각종 군사 물자를 지원하며 전례 없는 ‘혈맹’ 관계를 맺었다. 러시아에 전폭적 지원을 한 대가로 북한은 고성능의 미사일 기술과 경제 지원을 받았고 이는 고스란히 한국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돌아왔다.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될 경우 한국의 미국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규모가 2만 8500명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꾸준히 ‘4만 명’이라고 주장하는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문제는 한국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트럼프식 청구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세 협상을 통해 추가 반도체 투자를 강제하고, 여의치 않을 시 안보 공백을 자극해 파병이나 분쟁 중인 국가에 무기 수출을 유도하는 등의 방식이다. 안보는 물론 경제 분야까지 미국의 요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으로서는 어느 한쪽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갈수록 무거운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 잘나가던 알파벳을 왜 던졌나…억만장자 투자자는 조용히 ‘이것’ 샀다 [재테크+]

    잘나가던 알파벳을 왜 던졌나…억만장자 투자자는 조용히 ‘이것’ 샀다 [재테크+]

    세계적인 헤지펀드 퍼싱스퀘어를 이끄는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넷플릭스 주식을 새로 사들였습니다. 퍼싱스퀘어는 설립 이후 순이익 기준으로 전 세계 20대 헤지펀드에 꼽히는데요. 애크먼이 이처럼 포트폴리오를 바꾼 이유는 알파벳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반면, 넷플릭스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7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크먼은 주가가 18개월 사이 100% 오른 알파벳을 매도한 대신 최고점보다 주가가 42% 떨어진 넷플릭스에 새롭게 투자했습니다. 광고로 돈 벌고 AI로 달린다…클라우드 매출 82% 급증알파벳은 2분기에 순이익이 예상치에는 못 미쳤지만 전체적으로는 탄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은 24% 증가한 1200억 달러(약 161조원)를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유튜브를 바탕으로 성장한 디지털 광고 기업입니다. 전체 매출의 3분의 2 이상이 광고에서 나오지만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2분기에 82% 급증했는데요. 5분기 연속 성장률 확대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구글은 이번 분기에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외부 고객에게 처음 판매해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알파벳 발목 잡은 천문학적 AI 투자…마이너스 현금흐름그렇다면 애크먼은 왜 알파벳 주식을 팔았을까요? 알파벳은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지만 당장은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알파벳은 2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AI 관련 시설에 쏟아부은 투자금이 더 많아서 곳간에 들어오는 현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올해 설비투자 규모도 지난해 910억 달러(약 122조원)에서 2000억 달러(약 268조원)로 대폭 늘려 잡았습니다. 이는 회사가 미래 먹거리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다는 뜻입니다. 잉여현금흐름 적자는 AI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지출이 아니냐는 논쟁을 낳으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과연 그만큼의 이익이 남을 것인지를 두고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점 대비 42% 하락한 넷플릭스…“저평가 매력 있다”반면 넷플릭스는 지난 10년간 스트리밍 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속에서도, 거의 모든 핵심 지표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부터 매출, 재구독률, TV 시청 시간 비중까지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42% 떨어진 상태인데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와 로쿠 인수 경쟁에서 잇달아 밀려나면서 앞으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퍼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넷플릭스의 순이익이 향후 3년 동안 매년 평균 21%씩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풀은 이러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R) 24.7배는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넷플릭스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목표주가 중간값은 주당 94달러로, 현재 주가인 78달러보다 20%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경희궁 유보라’, 펜트하우스 보류지 1세대 매각 공개입찰 진행

    ‘경희궁 유보라’, 펜트하우스 보류지 1세대 매각 공개입찰 진행

    - 즉시 입주 가능한 마지막 아파트 물량 공급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에 들어선 ‘경희궁 유보라’가 준공 후 마지막 잔여 물량인 전용 141㎡ 펜트하우스(보류지 1세대)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경희궁유보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월 1일 누리장터에 보류지 아파트 1세대에 대한 매각입찰공고를 내고 최고가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류지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과정에서 조합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등을 위해 남겨둔 물량을 뜻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재개발조합의 최초 공급분에 해당해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별도의 관할 지자체 허가 절차나 실거주 의무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일반 청약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경희궁 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총 199세대, 오피스텔 116실, 판매시설 64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펜트하우스 보류지 1세대는 전용면적 141㎡, 실사용면적 163㎡ 규모로 설계됐다. 여기에 약 55㎡ 규모의 개방형 발코니 2개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등 추가선택품목은 조합 측에서 무상 제공한다. 입찰 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8일 오후 2시까지 경희궁 유보라 홍보관에서 현장 방문 접수로만 진행된다. 개찰은 9월 8일 오후 4시 이후 실시되며 입찰 기준가(최저가) 이상 응찰자 중 최고가를 제시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계약 체결은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낙찰자는 잔금 납입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이번 보류지 입찰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 여부나 과거 당첨 이력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찰할 수 있다.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법인도 참여 가능하다. 단지는 앞서 2024년 일반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4.4대 1, 최고 16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지난 6월 준공을 마치고 입주가 진행 중인 경희궁 유보라는 도심 인프라와의 접근성을 갖췄다. 강북삼성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종합의료시설이 가깝고 서대문경찰서 등 행정·치안기관이 인접해 있다. 단지와 맞닿은 독립문문화공원을 비롯해 서대문독립공원, 안산자락길, 인왕산 등 녹지 여건도 양호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영천시장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도보 및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 중심 상권 접근이 수월하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 종로, 용산, 여의도, 강남권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 KTX 서울역이 가깝고 교육 시설로는 금화초, 경기초, 동명여중, 인창중·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6월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되면서 단지의 입지 조건이 직접 확인되고 있다”며 “즉시 입주가 가능한 신축 단지이자 단 1세대 남은 펜트하우스 보류지라는 점에서 실거주 중심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궁 유보라 홍보관은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로 경희궁 유보라 상가에 마련됐으며 세부 입찰 일정과 필요 서류 등은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온더리스트, 청담에 한국 첫 정규 매장 오픈… 브랜드 협업 위한 상설 공간 마련

    온더리스트, 청담에 한국 첫 정규 매장 오픈… 브랜드 협업 위한 상설 공간 마련

    - 9월 8일 한국 첫 정규 매장 오픈… 온더리스트의 글로벌 다섯 번째 정규 매장- 다양한 브랜드 협업 및 온·오프라인 연계 플래시 세일 확대 글로벌 명품 플래시 세일 플랫폼 온더리스트(OnTheList)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첫 정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온더리스트는 그간 100여 개 이상의 공식 수입사 및 유통 브랜드와 협업하며 온라인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회원 전용 단기 할인 행사를 전개해 왔다. 회사는 국내 사업 규모 확장에 발맞춰 기존 단기 팝업 위주의 오프라인 협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청담역 인근 신영빌딩 지하 2층에 한국 첫 정규 매장을 마련했다. 정규 매장 개점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럭셔리 키즈’ 플래시 세일도 진행한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해당 매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하며,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온라인 세일로 전환해 행사를 이어간다. 온더리스트는 이번 정규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로 오프라인 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브랜드와 행사 특성에 맞춰 다채로운 형태와 규모의 온·오프라인 연계 플래시 세일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정규 매장은 단순 할인 판매 공간을 넘어 엄선된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멤버십 기반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온더리스트의 플래시 세일 모델에 실물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의 장점을 더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장은 브랜드와 상품 자체가 돋보일 수 있도록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브랜드의 특성과 행사 목적에 따라 공간 구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춰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을 안전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플래시 세일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온더리스트의 ‘CEO, 델핀 르페(Delphine Lefay)’는 “서울 정규 매장은 온더리스트가 전 세계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정규 매장으로, 온더리스트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첫 정규 매장을 선보이게 된 만큼, 앞으로 한국 시장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플래시 세일을 소개하며 온더리스트만의 쇼핑 경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여성 기업가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해낸 한국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홍콩에서 설립된 온더리스트는 멤버십 전용 플래시 세일 플랫폼으로, 브랜드 및 공식 유통사와 직접 협업해 시즌이 지난 상품과 재고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왔다. 현재 전 세계 161만 명 이상의 멤버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6,670회 이상의 플래시 세일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한국, 상하이, 베이징, 태국,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금까지 1,06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폐기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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