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판매
    2026-09-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567
  • 한경협 “국내 생산세액공제, 미래차·바이오·SMR까지 넓혀야”

    경제계가 정부의 8·3 세제개편안에 대해 국내생산세액공제 지원 대상을 첨단·전략 산업 분야로 확대해달라고 제언했다. 또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을 통합고용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주요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 세제개편안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의견서에는 10개 법령별 총 51개 과제가 담겼다. 먼저 정부가 신설한 국내생산세액공제와 관련해 태양광·풍력·이차전지·반도체·핵심소재·인공지능(AI) 로봇부품 등 기존 6대 분야 외에도 정부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첨단·전략 산업 분야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미래형 자동차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백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지원 대상 확대와 함께,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요건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안은 국내에서 생산한 품목 중 국내 판매 물량만 공제하고, 수출 물량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한경협은 미국·일본의 유사 제도가 판매 지역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는 만큼, 수출 물량도 지원해 국내 생산 유인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판매분만 지원하면 혜택이 국내 시장에 집중돼, 수입 제품과의 공정한 경쟁에 영향을 미치고 통상분쟁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을 통합고용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고용 인센티브를 없앨 경우,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전춘성 진안군수 “건강 먹거리와 특별한 추억… 진안홍삼에 푹 빠져보세요”

    전춘성 진안군수 “건강 먹거리와 특별한 추억… 진안홍삼에 푹 빠져보세요”

    “엄격한 기준을 통해 품질이 인증된 진안홍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건강한 먹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함께 담아갈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춘성(65) 진안군수는 올해 홍삼축제를 ‘건강한 먹거리와 특별한 추억’이라는 표현으로 정의했다. 전 군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홍삼의 매력에 삼(蔘)며들다!’라는 슬로건처럼 홍삼을 전시·판매로만 접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만들고 맛보고 몸으로 참여하며 홍삼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건강을 비롯해 웰니스·의학·미용 등으로 활용 영역을 넓혀 진안홍삼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단순한 지역 특산품 홍보를 넘어 뷰티·웰니스 분야와의 접점을 넓혀 진안홍삼의 해외 인지도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 군수는 “올해 축제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관광객들이 진안 인삼·홍삼의 역사와 제조 과정, 진안고원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홍삼의 매력에 쉽게 다가가도록 준비했다”면서 “홍삼이라는 특화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군수는 “마이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웰니스와 미식,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기며 진안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 칭찬해” 치켜세운 러 대사, K-방산엔 ‘경고장’ 날린 이유 [배틀라인]

    “한국 칭찬해” 치켜세운 러 대사, K-방산엔 ‘경고장’ 날린 이유 [배틀라인]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공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 방산업계가 러시아와 마주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부 지역 국가들에 무기 수출을 늘리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계심을 드러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10일(현지시간) 이즈베스티야 미디어정보센터에 제공한 논평에서 “한국은 키이우와 서방의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의 압력에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한국의 관련 법률에 근거하는 동시에 러시아와의 관계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책임 있는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그러나 한국의 대유럽 방산 수출 확대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그는 “최근 몇 년간 나토 회원국에 대한 한국 방산업계 제품의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를 향해 배치된 나토의 ‘동부 전선’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 정치인과 군 관계자들이 러시아와의 전쟁 가능성과 시기를 거론하고 러시아의 ‘전략적 패배’를 목표로 내세우는 상황에서 이 같은 무장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한국산 무기가 폴란드 등 나토 동부 지역 국가들의 전력 증강에 투입되는 데 대해서는 러시아의 안보와 연결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한러 간 민간 교류는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경제계와 문화계, 학계 관계자뿐 아니라 러시아 연방주체 대표들도 다자 행사와 양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비교적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교류는 주로 비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에 동참했고, 러시아는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병력까지 파견하면서 한러 관계는 더욱 경색됐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살상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에서 한국산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 트루스소셜에 한국이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판매하도록 미국이 압박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마크 티센의 워싱턴포스트 칼럼을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언급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한국에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됐다.
  • PV5로 유럽 전기밴 왕좌 오른 기아…체급 키운 대형 PV7, 영토 확장 시동

    PV5로 유럽 전기밴 왕좌 오른 기아…체급 키운 대형 PV7, 영토 확장 시동

    기아가 신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7’(PV7)을 앞세워 폭스바겐·포드 등이 강세인 유럽 대형 전기밴 시장에 도전한다. 이미 ‘PV5’로 유럽 준중형 체급에서 왕좌를 차지한 데 이어 대형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쏠린다. 기아는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가 공개할 PV7은 승객 수송이나 화물 운송 등 용도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밴이다. 업무용 차량뿐 아니라 일상 이동과 여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PV7이 진입할 대형(D세그먼트) 전기밴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폭스바겐 ‘ID.버즈’가 2만 2598대로 1위였고 포드 ‘트랜짓 커스텀’이 1만 1698대로 2위였다. PV7은 이들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기아는 앞선 PV5의 성공을 토대로 새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 등에 따르면 PV5는 올해 상반기 유럽 기준 ‘C세그먼트’(준중형) 전기밴 시장에서 1만 3603대가 팔려 점유율 30.4%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현지 출시 후 반년 만이다. 2위 르노 ‘캉구 E-테크’는 6805대, 3위 도요타 ‘프로에이스 시티’는 6147대로 PV5 판매량은 2위의 두 배에 달했다. PV5의 빠른 시장 안착은 유럽 밴 시장의 전동화 흐름과 맞물렸다. 올 상반기 유럽 전체 경상용차 시장은 120만 64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전기 경상용차는 12만 5069대로 10.2% 증가했다. 준중형 전기밴 시장도 4만 4810대로 26.6% 성장해 전체 준중형 밴 증가율 2.5%를 크게 웃돌았고, 전기차 비중은 10.7%에서 13.2%로 높아졌다. 전기밴 비중 증가는 환경 규제와 경제성 개선 덕분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신형 밴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보다 15% 줄이도록 하고 있다. 기업과 자영업자가 중시하는 총소유비용(TCO)에서도 전기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 16일 오후 3시 영등포사랑상품권 오픈런 준비!

    추석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90억원 규모의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품권은 16일 오후 3시부터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이다. 상품권을 월 최대 한도로 구매하는 경우 47만 5000원으로 2만 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구민은 스마트폰에 ‘서울페이+’ 앱을 설치한 뒤 상품권 메뉴에서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내 전통시장, 음식점, 동네 마트, 학원, 병·의원 등 2만 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고,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상품권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구민은 판매 개시 시간에 맞춰 앱에 접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큰 추석 명절을 맞아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상품권 발행이 구민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낸시랭·이혁재 등 연예인 잇단 음주운전 논란…취객에 가짜 양주 먹이고 술값 ‘뻥튀기’한 조폭들 [주간사건일지]

    낸시랭·이혁재 등 연예인 잇단 음주운전 논란…취객에 가짜 양주 먹이고 술값 ‘뻥튀기’한 조폭들 [주간사건일지]

    개그맨 이혁재,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유튜브 방송 중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폭력조직원 출신인 격투기 선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취객에게 가짜 양주를 먹인 뒤 술값을 부풀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배우자와 이혼하고 재산 분할액으로 주식과 현금을 합쳐 총 2조 5500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이혁재·낸시랭, 사고치고 뻔뻔 행보에 대중 눈길 싸늘 연예인들이 잇따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연예계의 안일한 도덕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개그맨 이혁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받았다.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하루 앞서 팝아티스트 낸시랭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낸시랭을 입건했다. 적발 당시 낸시랭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을 넘긴 상태였다. 낸시랭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샴페인 한두 잔을 마셨는데 집이 가까워 운전대를 잡았다”며 “안일한 판단이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행 중 사고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가 여론의 빈축을 샀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선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에 따른 법적·제도적 엄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브 생방서 20대 목 졸라 기절…‘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 수사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상해 혐의로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 A(36)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B씨의 목을 이른바 ‘길로틴 초크’ 기술로 졸라 기절하게 했다. 그는 당시 B씨가 머리 뒷부분을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으나, 양쪽 뺨을 손으로 때린 뒤 “한숨 재워라”라고 말하며 방치했다. 그의 폭행 장면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됐다. B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체 일부 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해당 유튜브 방송 시청자로 유튜버와 연락하던 중 해당 오피스텔에 찾아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상태를 보면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튜브 방송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범행 공모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객에 가짜 양주 먹이고 술값 ‘뻥튀기’…조폭 낀 61명 검거 부산 유흥주점에서 취객에게 가짜 양주를 먹인 뒤 술값을 부풀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범죄단체 조직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특수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총책 C(30대)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해외로 도주한 공동총책 D(30대·남)씨와 실장 등 2명은 인터폴 적색수배 했다. 또 사기와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로 실장 2명과 마담 4명, 호객꾼 14명, 웨이터 8명, 유흥접객원 15명, 기타 종업원 1명 등 44명을 검거했다. 이와 별도로 유흥주점에 여성 접객원을 공급한 무등록 보도업체 관계자 16명은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C씨 등은 2022년 4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부산 서면 일대 유흥주점 5곳을 운영하면서 총책과 실장, 마담, 웨이터, 호객꾼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취객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책과 실장, 마담, 웨이터, 호객꾼, 여성 접객원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호객꾼이 술에 취한 1인 남성을 주점으로 유인하면 웨이터 등은 선결제를 유도하며 휴대전화 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손님에게 다른 손님이 마시다 남긴 양주를 한 병에 모으거나 홍차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양주를 제공했다. 손님이 술에 취해 잠들면 미리 알아낸 휴대전화 패턴 등을 이용해 몰래 돈을 계좌 이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점 5곳에서 압수한 장부 12권과 계좌 등을 분석한 결과 가짜 양주 판매 규모가 약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자로 추정되는 1000여명을 상대로 피해 여부를 확인해 현재까지 58명의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약 1억원의 피해액을 특정했다. 이들은 조직원을 통제하기 위한 내부 규율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할당량을 정하고 이를 채우지 못하거나 지시를 어긴 조직원에게 사우나 감금과 얼음물 입수, 강제 운동 등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은 2024년 8월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하부 조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총책과 실장 등이 조직원들의 휴대전화를 불시에 검사하는 과정에서 신고 사실을 알아낸 뒤 신고자를 차량에 감금하자 경찰은 총책 등을 검거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해외 도피자들을 추적하고 범행에 가담한 조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권혁빈 이혼 재산분할 2조 5천억…法 “배우자에 주식 35% 양도해야” 법원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겸 CVO가 배우자와 이혼하고 주식 35%를 양도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 정동혁)는 9일 오후 2시 배우자 이모씨가 권 CVO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권 CVO 65%, 이씨 35%로 정했다”며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양도하고 이씨에게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권 CVO의 주식 가액은 약 7조 1049억원이다. 주식의 35%인 약 2조 4867억원에 현금 650억원을 합해 총 2조 5500억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판결이다. 친권 양육자는 이씨로 지정하고, 권 CVO가 이씨에게 양육비 월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이씨는 2022년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이씨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현 스마일게이트) 지분의 절반을 분할해 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권 CVO의 지분 100%를 보유한 스마일게이트의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재산 감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의 자산을 최대 8조 160억여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유책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씨는 권 CVO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CVO 측은 이혼 유책 사유가 없다면서 이씨는 공동 창업자가 아니며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이씨는 스마일게이트 초기부터 지분 출자와 경영에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창업 당시 권 CVO가 70%, 이씨가 30%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지분은 2010년 텐센트에 전량 매각됐다. 권 CVO와 이씨는 2001년 결혼했다. 이듬해 6월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고, 권 CVO는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에는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CVO로 취임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글로벌 게임센터·수출지원사업 점검… 지역 격차·지원체계 꼼꼼히 살펴

    이영봉 경기도의원, 글로벌 게임센터·수출지원사업 점검… 지역 격차·지원체계 꼼꼼히 살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 상정된 동의안 심사에서 경기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간 지원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산업육성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심의 과정에서 글로벌 게임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현재 성남에 편중된 거점을 경기북부까지 확장해 게임산업 창업과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글로벌 게임센터는 게임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약 29개의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기업 보육부터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주 기업은 기본 2년간 임차료 없이 최소 관리비만 부담하며, 엄격한 성과평가를 거쳐 계약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의원은 센터의 지원을 발판 삼아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높은 매출과 판매고를 올린 우수 사례를 보고받은 뒤, 유망한 게임 스타트업의 성공이 지역 경제 전반과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소수 기업에 혜택이 국한되지 않도록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지역적 기반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글로벌 게임센터가 남부에만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게임산업과 스타트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인 만큼 경기북부에도 좋은 환경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경기도 수출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의 심의 과정에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코디네이터 운영체계에 대한 실효성을 물었다. 해당 사업은 수출 진입 또는 초보 단계의 기업들이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를 통해 바우처 활용과 정산,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의원은 약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서 코디네이터가 1명으로 운영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사업 자체가 좋은 취지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기업들에게 행정절차나 마케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150개 기업을 코디네이터 한 명이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구조인지 현실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마다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의 정도가 다르고, 특히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은 행정절차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며 사업의 규모와 지원기업 수에 비해 코디네이터 인력이 적정하게 배치돼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코디네이터의 실제 업무 범위와 기업 지원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이 의원은 “좋은 사업일수록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와 인력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추석 대목잡자”…전남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대폭 확대

    “추석 대목잡자”…전남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대폭 확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광주 지역 지자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적립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 지속으로 팍팍해진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명절 대목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소비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10일 전남광주 시·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9월 한 달간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20%를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15% 적립금에 통합특별시비 지원금 5%를 더한 것으로, 전용 앱(지역상품권 착) 이용 시 구매 금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신안군 역시 9월 한 달 동안 ‘1004섬 신안 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2%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신안군은 상품권 혜택 확대와 함께 불법 환전이나 허위 거래 등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남해안권 주요 도시들도 잇따라 혜택을 늘렸다. 여수시는 9월 한 달간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발행하며, 목포시도 추석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5%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 한정 판매에 나섰다. 순천시 역시 추석 특별 판매 기간 충전 금액의 10~15%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증액했다. 이외에도 전남광주 주요 시·군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15% 수준의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및 구매 한도 증액에 동참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광주 시·군 관계자들은 “이번 상품권 혜택 확대 조치가 명절을 준비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복 입찰 관리 강화됐지만… 일부 지역 ‘초저가 경쟁’ 여전

    교복 입찰 관리 강화됐지만… 일부 지역 ‘초저가 경쟁’ 여전

    올해 초 정부가 교복 가격과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 이후 교복 시장을 둘러싼 관리·감독도 한층 강화됐다.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가격 및 선정 업체에 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학교주관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발맞추어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교복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담합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전국적인 규모의 강도 높은 조사와 제재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에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사전에 합의한 27개 사업자에 총 3억 2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전국에서 제재한 교복 입찰 담합은 47건에 달한다. 정부의 대대적인 점검 이후 교복업계에서도 입찰을 둘러싼 경계감은 이전보다 높아졌다. 그렇다면 실제 학교주관구매 현장의 가격 경쟁도 달라졌을까. 최근 진행되고 있는 2027학년도 교복 학교주관구매 입찰을 보면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충남 아산 지역의 한 학교에서는 교복 기초금액 대비 약 39% 수준인 13만 6000원에 낙찰된 사례도 나타났다.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통해 결정된 가격이라면 낮은 낙찰가격 자체를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학생 수 감소와 각종 운영비 상승으로 정상적인 가격에 판매해도 경영 부담이 커지는 교복 시장의 현실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는 기초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초저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실제 2023년 광주 지역 교복 입찰 담합 사건에서도 재판부는 주요 브랜드 본사가 대리점에 시장점유율 유지를 요구하고, 일부 대리점의 저가 입찰 손실을 보전하며 경쟁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현재의 초저가 낙찰 역시 단순히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경쟁이 가능한 배경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낙찰 이후’다. 학교주관구매는 계약된 기본 교복을 학생들에게 납품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성장이나 훼손 등으로 학생이 품목을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계약 기간 동안 추가 구매가 가능해야 하며, 입찰 당시 정해진 품목별 가격과 계약조건이 실제 판매 과정에서도 제대로 적용되는지가 중요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낙찰된 일부 사례의 경우, 최초 계약 물량을 납품한 이후의 추가 구매가 원활하게 연계되지 않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초저가로 학교 납품권을 따낸 뒤 동일한 조건으로 후속 판매를 이어가야 하는 구조는 대리점의 재정적 손실 부담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계약서상에 추가 구매 조건이 명시되어 있더라도, 학교 측이 계약 체결 이후 개별 학생들의 실제 구매 과정을 일일이 추적하고 관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로 인해 최초 납품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활하게 추가 구매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약정된 품목별 가격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는지 여부를 두고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상존한다. 이는 초저가 낙찰을 단순히 ‘교복 가격이 낮아졌다’는 결과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낮은 가격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분명 긍정적이다. 그러나 그 가격이 정상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을 통해 형성됐는지, 최초 납품뿐 아니라 추가 구매와 사후서비스까지 계약조건대로 이어지고 있는지가 함께 확인돼야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올해 정부의 교복 시장 점검 이후 조사와 제재는 크게 강화됐다. 이제는 ‘얼마에 낙찰됐는가’뿐 아니라 ‘어떤 경쟁을 통해 그 가격이 만들어졌고, 계약 이후에도 그 가격과 조건이 지켜지고 있는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복 가격 안정이라는 정책의 효과가 단순한 낙찰률 하락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 체감하는 혜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초저가 낙찰의 배경부터 추가 구매와 계약 이행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관리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의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Farmstay)와 프리미엄 클리니컬 브랜드 어나더페이스(Anotherface)가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미군 복지몰 매장 내 한국 브랜드 편집숍 ‘Shop Korea’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Shop Korea’는 K-뷰티를 비롯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브랜드 편집숍이다. 월별 테마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는 미군 복지몰을 이용하는 북미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두 브랜드는 우수한 K-뷰티 제품을 고유의 한국 문화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90개국 이상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는 최근 주목받는 PDRN 라인을 비롯해 레티날, 엑소좀 등 자연 유래 콘셉트와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어나더페이스는 클리니컬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자적인 더블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펩타이드와 판테놀을 결합한 펩타테놀 라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치온을 조합한 나이아치온 라인에 이어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콜라마이드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명인화장품은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프렌즈를 통한 OEM·ODM 사업도 전개하며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명인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AAFES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홍보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북미의 온,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닭갈비와 즐기는 ‘춘천 여행’…‘K치킨벨트’ 출시

    닭갈비와 즐기는 ‘춘천 여행’…‘K치킨벨트’ 출시

    강원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춘천시는 ITX-청춘 특별 열차를 타고 와 닭갈비와 관광을 즐기는 ‘K-치킨벨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돈을 모아 식사하는 ‘계모임’과 닭갈비의 ‘계’(鷄)를 결합한 콘셉트로 철판에 둘러앉아 닭갈비를 나눠 먹는 춘천의 식문화와 관광, 체험을 여행으로 묶었다. 시 관계자는 “닭갈비 한 끼에 그치지 않고 춘천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당일형인 춘천 하루 한상과 1박 2일형인 춘천 하룻밤 한상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6만7000원~8만5000원, 22만4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루 한상은 닭갈비와 함께 즐기는 먹거리 또는 관광지에 따라 밥상, 면상, 술상, 놀상 등 5개 코스로 나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인 다음 달 16일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210명이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국내 대표 먹거리 축제 중 하나로 다음 달 14~16일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하룻밤 한상은 소양호스카이워크, 의암호케이블카, 국립춘천숲체원,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은행나무 농촌휴양체험마을, 양조장 등 관광지를 돌고 미식을 즐기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다음 달 23~24일, 30~31일 2회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회차별 30명이다. 정미경 시 관광정책과장은 “닭갈비부터 춘천의 새로운 미식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며 “지역의 대표 미식자원을 통해 춘천 관광의 매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춘천몰에서 닭갈비를 비롯한 지역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 오산시, 추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9개 자매·우호도시 특산물도 판매

    오산시, 추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9개 자매·우호도시 특산물도 판매

    경기 오산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산시를 비롯해 자매도시인 영동군·속초시·순천시·진도군·남해군·장수군·남원시와 우호도시인 공주시에서 추천한 27개 업체가 참여한다. 쌀과 과일을 비롯해 젓갈·건어물·전복·반건조 생선 등 수산물과 특산주, 꽃차, 흑염소 가공품, 홍삼, 울금, 김, 미역, 전통장, 강정, 멸치 등 각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시와 자매·우호도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장터에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 건강선물도 대형약국서… 정원삼, 전국 47곳서 할인 행사

    추석 건강선물도 대형약국서… 정원삼, 전국 47곳서 할인 행사

    ㈜네이처가든의 홍삼 전문 브랜드 ‘정원삼’은 추석을 맞아 전국 대형 약국에서 주요 홍삼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정원삼이 입점한 전국 약 47곳의 대형 약국에서 진행되며, 주요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비자가 직접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장점을 활용해 추석을 앞두고 건강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행사 제품으로는 정원삼의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을 비롯해 ‘매일 홍삼스틱 제로’,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 키즈’, ‘침향기력단’ 등이 포함됐다.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섭취 대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행사 품목으로 구성했다. 정원삼의 베스트셀러인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상 스틱형 제품이다. 용량은 30포와 대용량 100포로 나뉘어 있어 개인의 일상 건강 관리 목적은 물론, 다가오는 명절에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정성담은 고려홍삼스틱’은 선물 특화형 신제품이다. 30포 구성의 홍삼 스틱에 고급스러운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기본으로 더해, 별도의 포장 과정 없이도 곧바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된 것이 큰 장점이다. 정원삼 관계자는 “최근 명절 선물도 받는 사람의 취향과 실제 활용도를 고려해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삼의 대표 제품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용 제품까지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뿐 아니라 대형 약국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정원삼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수요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원삼 추석맞이 할인 행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약 47곳의 입점 대형 약국에서 진행된다. 행사 품목과 할인율은 판매처에 따라 일부 상이할 수 있다.
  • “속 편하다더니…” 무글루텐 훈풍 탄 ‘허위·과장 광고’, 식약처 칼 빼들었다

    “속 편하다더니…” 무글루텐 훈풍 탄 ‘허위·과장 광고’, 식약처 칼 빼들었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과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글루텐(글루텐 프리)’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를 악용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한 식품 소비 성향을 파고드는 온라인상의 허위·과장 광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글루텐 제품 판매 게시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총 20건의 부당광고 게시물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각적인 접속 차단과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무글루텐 표시가 가능한 식품은 밀, 호밀, 보리, 귀리 또는 이들의 교배종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거나 글루텐을 제거해 총 글루텐 함량이 20mg/kg 이하인 경우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이번 식약처 점검에서 드러난 위반 사례들은 이러한 법적 기준과 효능의 범위를 교묘히 넘어선 것들이 대다수였다. 주요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거짓·과장 광고(8건, 40%)는 객관적 근거 없이 “속 편한”, “소화가 잘되는”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 식품임에도 마치 소화기능 개선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포장한 경우다.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6건, 30%)는 일반 가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면역력 증진” 등의 문구를 내세워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했다. 소비자 기만 광고(5건, 25%)는 제품에 함유된 특정 원재료나 성분 자체의 일반적인 효능·효과를 마치 해당 식품 자체의 효능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어 구매를 유도했다. 질병 예방·치료 오인 광고(1건, 5%)는 ‘유당불내증’ 등 특정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직접적인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심각하게 기만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즉각적인 사이트 접속 차단을 완료하는 한편, 동일한 위반 행위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1개 업체를 대상으로 관할 지방정부에 엄중한 현장점검을 요청했다. 단순한 게시물 삭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유통되는 무글루텐 표시 제품들을 직접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실제 표시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무글루텐 제품은 밀가루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대안적 선택지일 뿐, 모든 소비자에게 만병통치약처럼 작용하거나 다이어트의 필수품인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의 부당광고와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식약처의 발표는 급성장하는 웰니스(Wellness) 시장의 이면에 도사린 상술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글루텐 프리’라는 단어가 주는 건강한 이미지에 가려져, 정작 제품의 영양 성분이나 실제 효능은 검증되지 않은 채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글루텐 제품을 구매할 때 포장지에 적힌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다이어트나 질병 치료의 목적으로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식품 표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지혜로운 소비자로서의 자세다.
  • 연 1만 2000발 찍겠다는 美 순항미사일…‘토마호크보다 싼’ 이유 [밀리터리+]

    연 1만 2000발 찍겠다는 美 순항미사일…‘토마호크보다 싼’ 이유 [밀리터리+]

    미국이 이란 전쟁 등으로 줄어든 장거리 정밀타격 미사일 재고를 채우기 위해 ‘싸고 많이 만드는’ 방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 방산 스타트업 코버넌트는 연간 최대 1만 2000발을 생산할 수 있는 저가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앤섬’(Anthem)을 공개했다. 기존 토마호크나 재즘(JASSM)-ER 같은 고가 미사일을 대량으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버넌트는 2년간 개발한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 앤섬을 이날 공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년 동안 이 미사일을 200차례 이상 시험 비행했으며, 이미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앤섬은 최대 250㎏의 탄두를 싣고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사 때는 고체 연료 로켓 모터를 사용하고 순항 단계에서는 중유계 연료를 쓰는 제트엔진으로 비행한다. 토마호크의 탄두 중량이 약 450㎏인 점을 고려하면 파괴력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코버넌트는 낮은 가격과 대량 운용으로 이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정확한 사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마이클 카우프만 코버넌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앤섬이 독일과 영국이 추진하는 사거리 2000㎞ 이상 정밀 종심타격무기 구상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가격과 생산량이다. FT에 따르면 토마호크는 해외 판매 가격이 발당 400만~600만 달러(약 53억~80억원)에 이르지만, 앤섬은 양산 단계에서 수십만 유로 중반대를 목표로 한다. 단순 비교하면 토마호크의 10분의 1 안팎 수준이다. 코버넌트 측은 기존 대형 방산업체들이 만드는 비슷한 장거리 미사일은 생산량이 적고 가격이 높다며, 이를 바꾸기 위해 앤섬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美·독일·이스라엘서 연 1만 2000발…‘물량전’ 노린다 코버넌트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독일 작센주 공장에서 각각 연간 5000발, 이스라엘 북부 공장에서 2000발을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 생산 기지를 모두 가동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댈러스 공장은 9일 문을 열었고, 독일 공장은 2027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독일 생산 시설은 2028년 연간 5000발 생산 속도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코버넌트는 공급망 병목을 줄이기 위해 고체 로켓 모터 공급 업체 3곳을 확보했고 네 번째 업체와도 협의하고 있다. 향후 2년간 4000개 이상의 제트엔진을 공급받는 장기 계약도 맺었다. 첫 해외 고객은 올해 말 독일산 앤섬을 인도받을 예정이며, 미 육군도 2027년부터 물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에서는 이미 1건의 계약을 확보했지만 고객 국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앤섬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전쟁에서 드러난 서방의 미사일 부족 문제가 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 전쟁 등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 무기를 빠르게 소모하면서 재고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버넌트는 이를 겨냥해 토마호크와 재즘-ER 같은 기존 장거리 미사일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보다 싼 무기를 대량 투입해 함께 운용한다는 구상을 내세웠다. 토마호크는 연 1000발로 증산…앤섬은 ‘대량 소모전’ 겨냥 토마호크와 비교하면 생산 규모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토마호크를 만드는 RTX 산하 레이시온은 현재 연간 60~90발 수준인 생산량을 앞으로 연 1000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반면 코버넌트가 제시한 앤섬의 최종 생산 목표는 그보다 12배 많은 연 1만 2000발이다. 코버넌트는 앤섬을 처음부터 중국과의 잠재적 충돌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필리핀 등 중국과 가까운 동맹국 도서 지역에 지상 발사 장거리 무기를 배치해 유인 전투기나 함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국 내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유럽에서도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코버넌트는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처럼 넓은 영토와 대규모 무기고를 가진 상대에 대응하려면 장거리 미사일 수만 발이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독일산 앤섬은 부품의 95% 이상을 유럽에서 조달하며 장기적으로 미국산 부품 의존도를 없애는 것이 목표다. 다만 이 생산 목표는 현재 실제 생산량이 아니라 미국·독일·이스라엘 공장이 모두 목표 생산 능력에 도달했을 때 가능한 최대치다. 신생 방산업체가 이처럼 큰 물량을 실제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지는 향후 양산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 하이시간–페이브릴 손잡았다…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공략

    하이시간–페이브릴 손잡았다…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공략

    명품시계 거래 브랜드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대표 지성식)과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 페이브릴(대표 민윤정)이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오랜 기간 명품 시계와 주얼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상품 거래부터 정품 감정,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럭셔리 리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시간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여성 명품시계를 페이브릴 앱에 등록해 판매하고, 페이브릴은 앱 내에 ‘하이시간 전문관’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이시간 전문관에서는 롤렉스, 까르띠에, 불가리 등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얼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페이브릴은 여성 명품시계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하이시간은 기존 시계 전문 고객층을 넘어 주얼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럭셔리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확보하게 된다. 2021년에 설립된 하이시간은 서울 압구정, 경기 판교, 대구 수성, 부산 마린시티 등 국내 주요 지역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1만 5000건 이상의 명품시계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페이브릴은 2023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반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불가리 등 럭셔리 주얼리를 중심으로 자체 검수와 정품 확인, 디지털 인증서,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압구정 로데오에 오프라인 라운지를 열고 실물 확인과 구매, 위탁 상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양사가 맺은 이번 협약의 본질은 단순히 유통망을 넓히는 데 있지 않고, 각 브랜드가 지닌 고유한 전문성을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날 럭셔리 시장에서 시계는 단순한 시간 확인의 수단을 넘어, 주얼리나 패션과 조화를 이루며 개성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실제로 까르띠에나 불가리 등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아우르는 명품 하우스들을 중심으로 이 두 영역 간의 경계선도 눈에 띄게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여성 고객과 중고 시계 시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Swiss Watch Industry Study 2025’에서도 명품시계의 구매 의향이 남녀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향후 시계 산업의 주요 성장 잠재 고객으로 여성을 지목하면서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세컨핸즈 시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얼리를 구매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명품시계까지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감정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함으로써 고가 명품 거래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이시간은 기존 페이브릴 고객이 하이시간 강남 CS센터를 방문할 경우 시계 무상 점검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시간은 서울 압구정에 전문 서비스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명품 시계의 위탁, 매입, 판매뿐만 아니라 철저한 수리와 사후 유지 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강남 CS센터에는 숙련된 전문 워치메이커들이 상주하고 있어 시계 정밀 진단부터 오버홀, 폴리싱, 무브먼트 수리, 부품 및 배터리 교체에 이르는 다채롭고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페이브릴을 찾는 고객들 역시 수준 높은 명품 시계 전문 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는 “최근 여성 고객에게 명품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제품을 넘어 주얼리와 함께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얼리에 전문성을 가진 페이브릴과 명품시계 거래에 전문성을 가진 하이시간이 협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브릴 민윤정 대표는 “페이브릴 고객들은 까르띠에나 불가리처럼 주얼리와 시계를 함께 선보이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주얼리를 넘어 시계까지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수요도 확인하고 있다. 명품시계 거래 전문기업인 하이시간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된 여성 시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사는 하이시간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공동 마케팅과 고객 대상 프로모션, 명품시계 감정 및 사후 관리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대기업·홈쇼핑·유통망 잡아라…대구경북 농특산물 ‘전국 공략’ 불꽃

    대기업·홈쇼핑·유통망 잡아라…대구경북 농특산물 ‘전국 공략’ 불꽃

    대구경북 시군들이 대기업 등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판로 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에서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안동시는 지난 8일 안동시청에서 ㈜공영홈쇼핑과 ‘안동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동 농축수산물과 특산품 발굴 및 판로 확대 ▲판매·마케팅 지원을 통한 소비 촉진 ▲지역 업체의 판매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지원 방송 편성 ▲안동 문화관광축제 홍보 영상 송출 등에 협력한다. 경북 상주시도 같은 날 시청에서 ㈜SPC GFS, 농협유통과 ‘상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상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상주 공성농협의 ‘상주쌀 미소진품’을 연간 1000t씩 구매하고 있는 SPC GFS는 앞으로 상주 농특산물 구매 확대 및 급식·외식 유통망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유통은 내년부터 하나로마트 등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상주산 포도·배·오이·복숭아의 소비자 판매를 확대한다. 앞서 경북 영주시도 최근 롯데쇼핑 구리점, 현대홈쇼핑과 각각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롯데쇼핑 구리점과 영주 농특산물 특별기획전과 판촉 행사를 열고, 현대홈쇼핑과는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도 지난달 31일 의성군청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기영에프앤비와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영에프앤비는 ‘두찜’, ‘떡참’,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및 롯데웰푸드와 ‘군위 사과를 활용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인구감소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군위 사과를 활용한 13개 브랜드, 신제품 15종을 출시하고, 롯데웰푸드와 코레일유통 등의 유통망을 통해 협업 제품을 전국 소비시장에 내놓게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업은 군위 사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329만원 ‘아이폰 듀오’ 출격…애플, 삼성 폴더블 아성 흔든다

    329만원 ‘아이폰 듀오’ 출격…애플, 삼성 폴더블 아성 흔든다

    애플이 첫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며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7년 첫 아이폰 출시 이후 고수해 온 바형 디자인에서 처음 벗어난 제품이다. 한국도 초기 출시 지역에 포함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맞대결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취임한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주재한 신제품 행사다. 로이터는 아이폰 듀오를 2017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디자인 개편으로 평가했다. 아이폰 듀오는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태다. 접으면 5.4인치 화면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7.6인치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주로 사용하던 애플펜슬도 지원해 넓어진 화면을 업무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A20 프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통신칩을 탑재했다. 얼굴인식 방식인 페이스 아이디는 빼고 측면 버튼에 지문인식 방식의 터치 아이디를 넣었다. 티타늄 소재로 본체와 경첩의 내구성을 높였지만 무게는 254g으로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무겁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329만원이다. 애플 한국 온라인 스토어는 다음달 1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3일부터 판매한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내놓은 갤럭시 Z 폴드8과 크기와 형태가 비슷해 화면 주름과 경첩 내구성, 앱 생태계, 가격 등이 소비자 선택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진입은 아직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에도 못 미치는 폴더블폰 시장을 키울 변수로 꼽힌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화웨이가 약 30%로 뒤를 잇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기존 아이폰 이용자를 흡수하면 폴더블폰의 대중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도 함께 공개했다. 가변 조리개와 셔터 속도 조절 기능을 넣어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으며 미국 판매가는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부터다. 아이폰18 기본형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프로 모델과 기본형의 출시 시기를 나눠 공급 부담을 줄이고 연중 매출을 분산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로 비춘 대상을 시리가 설명하고 메시지와 이메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AI 연산은 가능한 한 기기 안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였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아이폰18 프로에는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인지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애플은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 애플워치 울트라4도 공개했다. 새 애플워치는 심박수 측정과 스트레스·회복 상태 분석 등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에 대해 “애플 모든 팀의 창의력과 독창성, 헌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첫 신제품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아이폰 듀오의 성패는 애플의 혁신 역량과 새 경영 체제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진, 원산지 속인 김치 다 찾아낸다

    광진, 원산지 속인 김치 다 찾아낸다

    서울 광진구는 추석을 앞두고 김치 취급업소 381곳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240곳,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취급업소 51곳, 반찬가게 84곳 등 모두 381곳이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으로 구성된 10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한다. 중점 점검 품목은 배추김치와 주요 원료인 배추·고춧가루다. 원산지 표시 여부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면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정을 의뢰한다. 음식점에서는 원산지 표시와 함께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한다. 위해 우려 제품이 발견되면 서울시 등과 정보를 공유해 유통을 차단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우리 동네 시장과 식당의 김치 원산지를 직접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에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가 있다

    강북에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가 있다

    서울 강북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인식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13개 동 생명지킴활동가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번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6일 수유역, 17일 미아사거리역, 22일 롯데마트 삼양점 일대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에 나선다. 활동가들은 캠페인과 함께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일상에서 자살위험 신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구는 29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신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위기대상자와 소통·대응하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향후 지역사회 생명지킴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다. 정창수 구청장은 “자살예방은 주변 사람의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고 관심을 기울이는 데서 시작된다”며 “학교와 일터, 일상 곳곳에서 생명존중의 가치가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