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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최상위 전기 SUV ‘GV90’ 국내 첫 공개…용인 수지서 특별전

    제네시스, 최상위 전기 SUV ‘GV90’ 국내 첫 공개…용인 수지서 특별전

    제네시스가 1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전시에는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와 GV90 네오룬 3대, GV90 3대 등 총 7대가 전시된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배치한다. 퍼스트 에디션 전용 외·내장 색상과 24인치 단조 휠, 전용 로고 등이 적용됐다. 2층에서는 GV90의 디자인과 내·외장 소재,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루프 에어백과 팝업형 OLED 디스플레이, 플레오스 커넥트를 비롯해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층에는 GV90 네오룬과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전시한다. 히든 B필러 구조와 도어 작동 방식, 내·외장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GV90는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 SUV다. 지난달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한 뒤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GV90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123.5㎾h 대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모터, 듀얼 E-LSD,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을 포함한 12에어백 시스템과 팝업형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탑재됐다. 상위 모델인 ‘GV90 네오룬’에는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방식으로, 앞문과 뒷문을 각각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GV90의 디자인과 주요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방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세방고딕 2.0’ 공개… 무료 배포

    세방그룹, 창립기념일 맞아 ‘세방고딕 2.0’ 공개… 무료 배포

    세방그룹이 오는 9월 13일 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용 서체 ‘세방고딕’을 개선한 ‘세방고딕 2.0’을 공개하고 무료 배포에 나선다. ‘세방고딕 2.0’은 오리지널 세방 브랜드가 지녀온 철학과 고유한 지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는 한편, 실제 사용자들의 디지털 및 인쇄 환경에서 시각적 가독성과 실용적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두고 개발된 글꼴이다. 세방그룹은 이번 폰트 리뉴얼을 계기로 기존 글꼴이 품고 있던 세련된 조형적 미감을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웹, 모바일, 인쇄물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고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재구성했다. 이번에 단행된 무료 배포는 그룹의 역사적인 창립 배경과 그 뜻깊은 의미를 대중과 아낌없이 나누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영문 폰트에 비해 제작 인프라와 활용의 폭이 좁은 국내 한글 폰트 생태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자 하는 상생의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기업 전용 서체를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브랜드 자산을 공유하고 한글 디자인 생태계의 활용 폭을 넓히려는 의미도 담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된자음 ‘ㅆ, ㅉ’가 초성과 종성에 사용될 때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던 형태를 정돈해 문장 전체의 균형감을 보완했다. 또한 ‘Light’ 웨이트를 추가하고 영문 라틴 이탤릭 라인업을 확장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세방고딕 2.0’은 9월 13일부터 세방그룹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쇄물과 광고, 영상 등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폰트 파일의 유료 재판매와 임의 수정·개작은 제한된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기존 정체성을 잇고 세부 조형성을 정교하게 다듬은 결실”이라며 “저작권 우려 없이 유용하게 쓰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방의 브랜드 가치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기업 ‘세방(주)’와 대표 축전지 브랜드 ‘로케트배터리’의 ‘세방전지’ 등을 보유한 중견그룹으로, 정도경영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힘을 만들어가고 있다.
  • 이통 3사, 아이폰18 프로 예약판매 돌입…아이폰17 첫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이통 3사, 아이폰18 프로 예약판매 돌입…아이폰17 첫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지난 9일 아이폰 듀오와 함께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공식 출시일인 18일에 앞서 시작되는 사전 예약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혜택을 앞세우며 본격적인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신제품 256GB·512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이용권, 1TB·2T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기준 최대 122만원을 보상하고 ‘민팃 ALL 보상’과 ‘쓰던 폰 추가 보상’을 통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또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종류와 전월 실적에 따라 무이자 할부 혜택과 쿠폰팩을 제공하며 T다이렉트샵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KT는 사전예약 고객이 정식 출시일에 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에 월정액 7% 할인과 24개월간 최대 32%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더해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이 제공되고 30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가입 고객이 ‘에어팟 프로3’을 선택하면 신제품과 에어팟 프로3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365 폰케어’와 ‘폰체인지 i18 서비스’를 통해 단말 분실, 도난, 파손 시 보장과 향후 잔존가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정식 출시일 아침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을 운영한다.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구매하는 경우 기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아이폰18의 수리·교체 부담을 낮추기 위한 ‘폰교체패스’와 ‘보상패스’도 운영한다. 특히 보상패스 가입 고객에게는 2년 뒤 단말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한다. 아이폰18 프로 국내 출고가는 199만원, 프로맥스는 219만원부터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으로 초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23일 국내 출시되며 출고가는 329만원부터다. 한편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첫해 글로벌 매출은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1% 증가한 1700억달러(약 228조 8421억원) 이상으로 역대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본형인 아이폰17의 첫해 매출은 전작보다 1.3배 늘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단일 모델 판매량 1위에 올랐으며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도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내 아이폰17 시리즈 매출은 전작보다 35%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이 기본형에 기존 프로 모델의 기능을 일부 적용하고 프로 시리즈에서는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해 업그레이드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보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애플의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며 “아이폰17 시리즈의 기록적인 성적은 애플이 최근 공개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시장 안착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스트랩, 새로운 리더십 아래 주력 브랜드 성장 모멘텀 확대

    부스트랩, 새로운 리더십 아래 주력 브랜드 성장 모멘텀 확대

    부스트랩이 새로운 리더십 아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실행력을 강화하며 주력 브랜드 전반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에르고바디와 라비킷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 제품을 개선하는 동시에 캐릭터 협업과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뷰티 부문에서도 신규 제품의 주요 유통 채널 진입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에르고바디는 지난 7월 대표 제품인 EMS벨트에 근적외선 기능을 추가하고 EMS 강도와 모드를 확대하는 등 제품을 리뉴얼했다. EMS레깅스와 산리오 협업 제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8월 EMS벨트와 쉐이피슬림백은 각각 월 매출 목표의 111%, 115%를 달성하며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라비킷은 기존 주력 제품에 새로운 고객 경험을 더하는 시도를 확대했다. 포차코 캐릭터와 협업한 라필로와 방수요 등을 선보이며 기능 중심의 생활용품에 디자인과 캐릭터 경험을 접목했다. 협업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7월에는 라필로와 방수요의 판매 수량이 전월 대비 각각 92%, 216% 증가하며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라비킷과 루아페는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비킷은 지난 8월 마이리무버 키링과 데오킷 에어프레쉬너 세트를 선보였으며, 대표 상품인 코트너 역시 8월 마지막 주 매출이 전주 대비 22% 이상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뷰티 라인업 또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루아페가 8월 올리브영에 정식 런칭한 퍼퓸미스트는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영세일 첫날 전체 브랜드 매출이 지난 6월 행사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이 중 신제품 퍼퓸미스트가 당일 매출의 31%를 견인하며 단숨에 핵심 품목으로 도약했다. 부스트랩은 최근 특정 제품의 단기 성과보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수요 발굴, 시장 검증으로 이어지는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7~8월 에르고바디와 라비킷, 루아페에서 나타난 성과 역시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시도가 실제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스트랩 관계자는 “기존의 성공 방식을 반복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경험을 빠르게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각 브랜드에서 만들어지는 성공 경험을 축적해 국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향후 글로벌 시장의 성장 기회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알뜰한 추석 장보기”…양천구, 전국 특산물 직거래장터

    “알뜰한 추석 장보기”…양천구, 전국 특산물 직거래장터

    오는 17·18일 서울 양천공원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양천구는 전국 43개 지방자치단체의 79개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수축산물과 제철 과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자매결연 등을 맺은 지역이나 업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채로운 품목을 정했다. 자매결연지인 완도군(김·미역·멸치), 홍천군(벌꿀·막장·더덕), 강화군(순무김치·생강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양천구에서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장 앞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물품을 담아갈 수 있는 상자 등을 갖춘 자율포장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업체들은 판매수익금의 5% 이내에서 성금이나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총 315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까운 양천공원에서 알뜰하게 명절 장보기도 하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체국 집배차 전기밴으로 바뀐다… 기아 PV5 200대 투입

    우체국 집배차 전기밴으로 바뀐다… 기아 PV5 200대 투입

    우체국의 집배 차량이 전기 중형밴으로 바뀐다. 하루에도 수십 차례 차에서 내렸다 타기를 반복하고, 무거운 소포를 싣고 내려야 하는 집배 업무의 특성을 차량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에 맞춰 개발한 맞춤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을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고,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200대를 순차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되는 PV5 카고는 차체를 낮춘 저상화 설계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되는 승·하차 때 신체에 실리는 부담을 줄였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달아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PV5 카고는 적재고(지면에서 테일게이트 개구부 최하단까지 높이)가 419㎜로 낮고 롱 모델 기준 최대 적재 공간이 4420ℓ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1.2㎾h 롱레인지가 377㎞, 51.5㎾h 스탠다드가 280㎞다. 2개월 실증 거쳐 적재 솔루션 반영 개발 과정에 현장 검증 단계를 넣은 점이 눈에 띈다. 기아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실사용자 대상 운영 실증을 진행했다. 차량 관리자·사용자 대상 현장 설명회와 실제 집배 업무 투입을 통한 업무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나온 개선 의견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기아는 실증에 참여한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싣고 내리며 낸 의견을 특장 개조를 맡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에 반영했다. 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사양을 더했고, 짐칸 바닥은 알루미늄으로 마감했으며, 짐칸 바닥의 턱을 없애 평평하게 다듬었다. 기아는 이를 통해 우편물을 옮기고 싣는 작업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에 그치지 않고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EV) 운영 환경 전반도 지원한다. 차량 운영 관리자 대상 EV 교육과 맞춤형 충전·정비 솔루션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8년 전 초소형 전기차 사업과는 다른 조건우편 배달 차량의 전동화는 처음 추진되는 일이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2018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23대를 시험 운영하는 데 그쳤고, 이듬해 계획도 4000대에서 1000대 시범 운영으로 축소됐다. 당시 도입된 초소형 전기차 세 차종은 모두 에어백이 없었고 일부는 ABS나 경고음 발생장치도 갖추지 못해 집배원들의 외면을 받았다. 발주 물량이 줄면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던 중소기업 세 곳은 약 300억원의 생산시설 투자를 떠안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PV5는 초소형이 아닌 중형 전기 밴이라는 점에서 조건이 다르다. PV5 카고는 지난해 12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에서 주행 안전성·충돌 방지·충돌 후 보호 시스템 3개 항목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한전·쿠팡 이어 공공 부문 레퍼런스 확보기아로서는 공공 부문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기아의 첫 PBV인 PV5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만 6405대가 팔려 현대차·기아 전기차 가운데 판매 3위에 올랐고,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는 3만 9000여대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리옹 솔루트랜스에서는 국내 브랜드 처음으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기아는 PV5 패신저·카고를 시작으로 오픈베드, 교통약자용 차량(WAV), 샤시캡 도너모델, 프라임 등 신규 라인업을 순차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지오영 등과도 PBV 기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 기반도 갖췄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 오토랜드에 PBV 전용 공장 ‘화성 이보(EVO)플랜트 이스트’를 준공했다. 30만 375㎡ 부지에 약 4조원을 투입해 이스트 공장에서 PV5를 연 10만대, 내년에 가동하는 웨스트 공장에서 PV7 등 대형 PBV를 연 15만대 등 연 2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근에는 6만 3728㎡ 규모의 PBV 컨버전 센터를 별도로 두고 외부 특장업체와 함께 오픈베드·탑차·캠핑차 등 특화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 aT, ‘농부가바로팜’ 기획전 진행… 추석 성수기 할인 혜택 확대

    aT, ‘농부가바로팜’ 기획전 진행… 추석 성수기 할인 혜택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부가바로팜 가을신선 먹거리 기획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성수기를 맞은 9월 한 달 동안에는 할인 지원 한도를 기존 최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한시 확대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6년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전문 컨설팅, 그리고 실제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까지 체감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부가바로팜 가을신선 먹거리 기획전’은 네이버·지마켓·롯데온·오아시스·온누리마켓·농가살리기 등 6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참여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기본 최대 1만원이며 추석 수요가 집중되는 9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9월에는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참여 농가가 상품 판매와 발송을 직접 맡는 구조입니다. 도매시장이나 소매점 같은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생산자가 온라인을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와 배송 과정에 뛰어드는 구조는 소비자와 산지를 투명하게 연결하는 동시에 농가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돕는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를 북돋우는 기획전은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주는 상생의 장 역할을 한다. 한편, 청년농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별도 행사도 마련된다. 9월 14일부터는 청년농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청년이바로팜’ 기획전이 네이버에서 시작된다.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춘 청년농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청년농에게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농산물과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추석 성수기와 농가의 본격적인 수확기가 맞물리는 시기에 농가는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신선하게 판매·홍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 돌며 ‘내 책’ 1631권 샀다…‘170만부 작가’ 이기주 법정행 [이슈픽]

    전국 돌며 ‘내 책’ 1631권 샀다…‘170만부 작가’ 이기주 법정행 [이슈픽]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로 이름을 알린 이기주 작가가 신간의 판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신의 책 1600여권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 사실이 알려진 뒤 주요 서점은 그의 책을 잇달아 절판 처리했고, 이 작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11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이 작가와 출판사 대표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이 작가는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A씨와 공모해 전국 서점에서 산문집 ‘보편의 단어’ 1631권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간 전체 판매량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검찰은 이 작가가 책 구매 자금을 건네면 A씨가 전국 교보문고 매장을 돌며 여러 차례 나눠 사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과거 이 작가의 책을 출간하며 인연을 맺었지만, ‘보편의 단어’를 발행한 출판사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과정에서는 서점의 판매량 집계망을 피하기 위한 수법도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매장에서 직원이 교대하는 시간을 노려 책을 다시 사고, 포장을 훼손해 파본을 구매하는 것처럼 꾸몄다는 것이다. 동일 회원이 하루에 같은 책을 여러 권 사더라도 판매량은 한 권으로만 반영되는 점을 피하기 위해 비회원으로 결제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구매가 이뤄진 뒤 ‘보편의 단어’는 교보문고 분야별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기존 3~4위권보다 높은 2~3위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 상반기 교보문고 종합 판매 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사건은 공모 혐의를 받는 A씨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유통심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자금 전달 경위와 구체적인 구매 수법 등을 보완 수사했다. 향후 재판에서는 이 작가가 판매량과 베스트셀러 순위를 높일 목적으로 자신의 책을 부당하게 구매하도록 했는지, A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행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은 저자나 출판사 등이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자신의 간행물을 부당하게 사들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들이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기소 이후 서점가에서도 파장이 이어졌다. 예스24와 알라딘은 이 작가의 일부 도서를 품절 또는 절판 처리하고 중고 도서 매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문고에서도 ‘언어의 온도’가 절판 처리됐다. 이 작가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던 영상을 모두 내리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언어의 온도’는 누적 판매량 17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다만 이번에 사재기 혐의가 제기된 책은 ‘언어의 온도’가 아니라 2024년 출간된 ‘보편의 단어’다. 이 작가와 A씨의 혐의는 향후 재판을 통해 최종 판단된다.
  •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650억원 푼다…어르신 전용 구매 첫선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2650억원 푼다…어르신 전용 구매 첫선

    추석을 맞아 265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서울시는 휴대전화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별도 물량과 우선 구매 기간도 마련한다. 시는 시민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총 2650억원을 순차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전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800억원과 자치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1850억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4일 고령자 전용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 시민 대상 판매는 18일부터다.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은 15일부터 18일 사이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판매한다. 모든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고령자 전용 구매제’는 휴대전화를 빨리 조작하면 할수록 구매 확률이 높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지난 5월 시가 발표한 생활 속 ‘문턱 규제’ 개선 과제의 하나다. 시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80억원을 고령자 전용 물량으로 편성했다. 앱 가입자 중 1961년생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판매한다. 5% 할인 판매에 결제액의 2%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액을 더해 총 7%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령자 상품권은 다른 이용자에게 선물할 수 없고 구매자가 사용해야 한다. 일반 시민 대상 광역 상품권은 720억원은 18일부터 판매한다. 고령자 상품권과 같이 5% 구매 할인과 결제금액의 2%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출생 연도가 짝수인 시민은 정오부터 오후 2시, 홀수는 오후 3~5시에 구매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잔여 물량이 있으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살 수 있다. 광역 상품권 역시 5% 할인과 결제액 2% 환급이 적용된다. 환급은 14일 결제분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제공하며 다음 달 20일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자치구 상품권은 15일부터 18일까지 18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15일은 금천·성동구 등 7개 자치구, 16일에는 용산·광진구 등 8개 구, 17일에는 강북·관악구 등 9개 구에서 판매한다. 구로구는 18일 추가 판매분을 발행한다. 모두 5% 할인되며 중구는 결제액의 2%, 강서·구로·금천·강남구는 5%를 추가로 돌려준다. 자치구 상품권의 발행 규모와 할인율은 구별 추가경정예산 편성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광역·자치구 상품권 구매·보유 한도는 각각 1인당 월 50만원과 150만원이다.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방법도 다양해진다. 이제 계좌이체와 카드 결제 외에 보유한 ‘네이버페이(Npay) 머니’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 서울페이 QR결제 기능도 연계한다. 14일부터는 서울페이 QR을 이용한 카카오페이 결제도 가능해진다. 시는 발행 전날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회원가입을 마치고 사용할 계좌나 카드를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경환 시 민생노동국장은 “고령자 전용 물량과 우선 구매 기간을 처음 마련해 어르신들의 구매 기회를 넓힌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레깅스 유행 끝났나…룰루레몬 판매 뚝·주가 폭락 무슨 일

    레깅스 유행 끝났나…룰루레몬 판매 뚝·주가 폭락 무슨 일

    ‘명품 요가복’으로 불리는 룰루레몬이 소비자들의 레깅스 외면과 실적 부진으로 위기를 맞았다. 핵심 상품인 레깅스 판매가 20% 급감한 데 이어 주가도 하루 만에 18%가량 폭락했다. 1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4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 줄어든 3억 7090만 달러를 기록했고, 동일 매장 매출은 9% 감소했다. 실적 부진의 중심에는 룰루레몬의 상징과도 같은 레깅스가 있었다. 2분기 레깅스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0% 줄었다. 몸에 달라붙어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제품 대신 통이 넓고 여유 있는 바지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주 지역 매출도 8% 감소했다. 미주 지역 동일 매장 매출은 12% 줄었으며, 해외 기존 매장 매출 역시 3% 감소했다. 룰루레몬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10억~111억 5000만 달러에서 103억 5000만~105억 달러로 낮췄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10.95~11.15달러에서 9.48~9.7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 직후 룰루레몬 주가는 약 18% 급락해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이후 하락률은 50%를 넘어섰다. JP모건을 비롯한 주요 투자은행과 증권사들도 룰루레몬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시장에서는 룰루레몬의 부진이 단순한 유행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제품의 디자인과 착용감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알로요가와 뷰오리 등 경쟁 브랜드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빠진 룰루레몬의 구원투수로는 나이키 출신 하이디 오닐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나섰다. 지난 8일 공식 취임한 오닐 CEO는 나이키에서 여성 의류 사업과 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을 맡았던 인물이다. 오닐 CEO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다만 제품 개발과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룰루레몬의 실적 회복에도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추석 장보기 송파구 전통시장으로 오세요…최대 30%할인·페이백”

    “추석 장보기 송파구 전통시장으로 오세요…최대 30%할인·페이백”

    서울 송파구는 추석을 맞아 구민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내 6개 전통시장 및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 할인·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각 지역별로 상점에서 정육, 과일, 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9월 16일 마천중앙시장을 시작으로 ▲9월 17일 방이시장 ▲9월 20일 석촌시장 ▲9월 21일 마천시장 ▲9월 22일 새마을·풍납시장·문정동로데오상점가 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제수용으로 수요가 높은 정육, 과일, 수산물 등 대표 성수품을 마천중앙, 방이, 석촌, 마천, 풍납 등 5개 시장에서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할인율은 시장 및 점포마다 상이하다. 이밖에 ▲9월 11일 새마을시장에서는 시원한 생맥주와 음료 증정 이벤트가 열리는 ‘새마을시장 쿨-볼 페스타’ ▲19일 풍납시장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페이백 행사가 곁들여진 ‘풍납시장 야시장 축제’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명절 물가 상승에 대한 구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경기 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으셔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고, 풍성하고 알찬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정부 “한국 경제 견조한 회복”…중동전쟁·관세 경계 수위 높여

    정부 “한국 경제 견조한 회복”…중동전쟁·관세 경계 수위 높여

    정부가 수출과 내수 개선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동전쟁과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변수는 경기 회복세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재정경제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빠르고 강한 성장 모멘텀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올라서며 어느 정도 안착하는 모습”이라며 “대외 변수가 최악으로 가지 않는다면 탄탄한 성장 흐름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7월 전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0.2% 늘었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 생산은 각각 1.3%, 1.1% 감소했다. 서비스업 8월 속보지표를 보면 온라인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2.9% 늘었다. 하지만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31조 8000억원으로 7월(43조원)보다 저조했다. 차량연료 판매량도 14.3% 감소해 4월 이후 가장 크게 줄었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4% 감소했지만 설비투자는 7.5% 증가했다. 8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7월(3.7%)보다 증가율이 확대됐다. 반면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는 28.3% 급감했다. 2021년 9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정부는 7~8월 이어진 자동차업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이 컸으며 파업 종료 이후 9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8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8.7% 급증했다. 고용과 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8월 취업자는 18만 4000명 늘어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소비자물가는 3.1% 상승해 7월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소비자심리지수도 104.5로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시장에서는 8월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주택시장에서는 7월 매매가격이 전월보다 0.35% 올라 상승폭이 6월보다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0.38% 상승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중동전쟁 및 미국 관세부과 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됐다”며 가장 경계하는 변수로 대외 여건을 꼽았다. 지난달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표현에서 경계 수위를 높인 것이다. 다만 연간 물가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봤다. 재경부 관계자는 “석유류는 최고가격제가 있어 1차적인 충격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7%는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샘플창고, LX하우시스와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 선보여

    샘플창고, LX하우시스와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 선보여

    인테리어 자재 샘플 플랫폼 샘플창고가 LX하우시스와 공동 기획한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를 오는 9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Maker’s Edit’는 샘플창고가 제조 브랜드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동 기획 프로젝트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 콘셉트에 따라 벽지와 바닥재, 가구용 보드, 벽장재, 인테리어 필름 등 다양한 자재의 실물 샘플을 하나의 키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LX하우시스는 실제 인테리어 시공을 염두에 두고 벽지, 바닥재, 가구, 인조대리석 상판 등 조화로운 자재 패키지를 기획했다. ‘샘플창고’는 이러한 추천 조합을 소비자가 자신의 주거 공간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실물 샘플 키트 형태로 구현해 제공한다. 패키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PURE WHITE’, ‘WARM BEIGE’, ‘NATURAL CREAM’, ‘LIGHT GREY’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각 키트에는 14~16종의 LX Z:IN 벽지와 인테리어 필름, 가구용 보드, 바닥재를 비롯해 벽장재와 상판 소재까지 포함된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개별 샘플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벽장재와 상판 소재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자재의 색상과 질감, 조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샘플창고가 운영 중인 자재 패키지 ‘시그니처 매치’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벽지, 마루, 인테리어 필름의 조합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과 고객 피드백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그간의 판매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소비자는 단순히 개별 마감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공간 전체에 조화를 이루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선택 기준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샘플창고가 축적한 소비자 선택 데이터와 LX하우시스의 제품 전문성 및 공간 제안 역량을 결합해 자재 구성 범위를 주거 공간 전반으로 확대했다. 전문가가 제안한 자재 조합을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충분히 확인한 뒤 실제 시공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샘플 확인과 시공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샘플창고를 운영하는 ㈜반장창고 이승헌 대표는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어려운 부분은 개별 자재를 찾는 것보다 서로 다른 자재가 한 공간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판단하는 일”이라며 “Maker’s Edit를 통해 LX하우시스가 제안한 자재 조합을 자신의 공간에서 직접 비교하고, 실제 시공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 K-굿즈, 더현대 서울에서 ‘첫선’

    대한민국 대표 K-굿즈, 더현대 서울에서 ‘첫선’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최종 선정작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셀렉트25’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우수 관광기념품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우덕이의 찬연한 무대, 식탁 위로 펼쳐지다*’를 비롯해 모두 25개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더현대 서울 5층 중앙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 내 매장 형태로 입점해 상시 판매된다. 송은경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더현대 서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랜드마크이자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의 첫선을 보이기에는 최적의 장소”라며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후원 기관을 통한 판로 확대는 물론,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20~22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무료 부스 제공,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 혜택을 준다.
  • 경북도, 추석 맞이 농특산물 기획전 돌입…“장보기부터 선물까지”

    경북도, 추석 맞이 농특산물 기획전 돌입…“장보기부터 선물까지”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 부담 감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사이소’와 라이브커머스로 추석 소비시장을 공략한다. 사이소는 9월 한 달간 추석 선물세트·‘경북 주안상’ 기획전을 열어 10~30% 할인과 구매 금액별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라이브커머스 특판전에서는 돼지고기·포도·사과·곶감 등을 최대 47% 할인해 판매한다. 제철 과일은 하나로마트에서 합리적으로 만날 수 있다.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는 9월 16일까지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의 홍로사과와 샤인머스캣 등 경북산 제철 과일 181t을 18% 할인 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 장터도 연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오는 19~20일 사과·배 등 제철 과일과 쌀·잡곡, 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오는 22일 9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6 추석명절 경북 우수제품 도청 특판전’을 열어 시중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주요 도시 백화점·대형유통매장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전’을 열어 우수제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5~10%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도 많이 애용하시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절엔 더 따듯하게…중구, 가계 부담 덜어줄 추석 혜택 3종

    명절엔 더 따듯하게…중구, 가계 부담 덜어줄 추석 혜택 3종

    서울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 시대에 주민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직거래 장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칼·가위 갈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5일과 16일 이틀간 구청 앞 광장에서는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구를 포함한 15개 자매·협력도시가 참여해 사과, 김, 한우, 젓갈 등 120여개 추석 성수품과 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절반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타임 세일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경품을 준다.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주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돕는다. 16일부터 20일까지 신중부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결제액의 30%를 최대 2만원까지 돌려준다. 신중앙시장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한다.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는 18일 제사용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21일 충정로56출구 골목형상점가에서도 영수증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과 풍선아트 이벤트도 열린다. 같은 날 신평화패션타운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명절 떡 나눔 행사를 한다. 구는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칼·가위도 챙긴다. 16일부터 22일까지 전문가가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100원에 칼·가위 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에 2개 동씩 방문해 동별 120자루까지 연마해 준다. 1인당 이용 한도는 2자루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혜택이 각 가정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고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PV5로 유럽 전기밴 왕좌 오른 기아… 체급 키운 대형 PV7, 영토 확장 시동

    PV5로 유럽 전기밴 왕좌 오른 기아… 체급 키운 대형 PV7, 영토 확장 시동

    기아가 신형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7’(PV7)을 앞세워 폭스바겐·포드 등이 강세인 유럽 대형 전기밴 시장에 도전한다. 이미 ‘PV5’로 유럽 준중형 체급에서 왕좌를 차지한 데 이어 대형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쏠린다. 기아는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가 공개할 PV7은 승객 수송이나 화물 운송 등 용도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기밴이다. 업무용 차량뿐 아니라 일상 이동과 여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PV7이 진입할 대형(D세그먼트) 전기밴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폭스바겐 ‘ID.버즈’가 2만 2598대로 1위였고 포드 ‘트랜짓 커스텀’이 1만 1698대로 2위였다. PV7은 이들과 승부를 벌이게 된다. 기아는 앞선 PV5의 성공을 토대로 새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 등에 따르면 PV5는 올해 상반기 유럽 기준 ‘C세그먼트’(준중형) 전기밴 시장에서 1만 3603대가 팔려 점유율 30.4%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현지 출시 후 반년 만이다. 2위 르노 ‘캉구 E-테크’는 6805대, 3위 도요타 ‘프로에이스 시티’는 6147대로 PV5 판매량은 2위의 두 배에 달했다. PV5의 빠른 시장 안착은 유럽 밴 시장의 전동화 흐름과 맞물렸다. 올 상반기 유럽 전체 경상용차 시장은 120만 64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전기 경상용차는 12만 5069대로 10.2% 증가했다. 준중형 전기밴 시장도 4만 4810대로 26.6% 성장해 전체 준중형 밴 증가율 2.5%를 크게 웃돌았고, 전기차 비중은 10.7%에서 13.2%로 높아졌다. 전기밴 비중 증가는 환경 규제와 경제성 개선 덕분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신형 밴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보다 15% 줄이도록 하고 있다. 기업과 자영업자가 중시하는 총소유비용(TCO)에서도 전기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명품 사러 가니? 난 백화점서 ‘아트 쇼핑’

    보유서 ‘경험’으로 소비기준 이동고객 동선에 갤러리처럼 작품 전시작품서 영감받은 요리 선보이기도 백화점이 미술관으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 취향이 다양화하고 명품만으로는 고객 발길을 붙잡기 어려워지면서 예술 마케팅이 강력한 집객 수단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본점, 잠실점, 인천점에서 동시에 한달여간 무료 전시 6개를 선보이는 ‘롯데아트위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심문섭, 김상열, 권오상, 김우진 등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진을 엄선했다. 특히 전시와 미식을 연계한 패키지를 명절 선물로 내놨다. 잠실점 심문섭 개인전이 열리는 기간에 한해 작가의 대표작을 라벨에 담은 ‘아트 콜라보 와인’ 3500병을 한정 판매하고, 잠실점 내 레스토랑에서는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심문섭 고메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다른 코스보다 예약률이 20% 이상 높다. 백화점 내 고객 쇼핑 동선도 갤러리로 활용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2~6층 복도에 김환기, 박서보 등 한국 미술 대가 13인의 대표작 판화를 배치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3층 곳곳 작품을 걸어 두고 요청 시 큐레이터 설명을 제공하거나 판매하는데, 매달 작품을 바꿔야 할 만큼 호응이 높다. 예술 후원도 확대해 올해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은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헤드라인 파트너사를 맡았다. 현대백화점은 ‘키아프 서울’을 5년 연속 공식 후원했다. 백화점들이 예술에 힘을 쏟는 이유는 소비 기준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옮겨가면서다. 특히 백화점 주요 콘텐츠인 명품의 경우 매출은 늘고 있지만 글로벌 최대 명품사 LVMH 시가총액이 2023년 고점 대비 절반에 머무는 등 소비 열기는 한풀 꺾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예술 콘텐츠는 경험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매장 방문 목적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프라이빗 전시·컬렉터 초청 행사·아트 콜라보 상품 등을 구성해 VIP 고객에겐 명품을 넘어서는 소위 ‘플러스알파’가 된다.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카드인 셈이다. 아트 마케팅은 체류 시간 증가와 연계 매출로 이어진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점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의 전시당 평균 방문객은 8만명으로 서울시립미술관(2024년 4만명)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80%가 사전 예매로 방문했는데, 쇼핑이 아니라 전시 자체가 목적인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서 나가는 곳이 아니라 예술적 경험과 영감,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오프라인 리테일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기 위해 아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농협, 877억 투입…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반값’

    농협, 877억 투입…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반값’

    농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877억원을 투입해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 반값 할인 행사를 연다. 농협중앙회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을 위해 정부와 함께 877억원을 투입한다. 행사기간 전국 하나로마트는 추석 수요에 맞춰 성수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명절 직전인 17일부터 일주일간 차례상에 많이 오르는 사과·배·대추 등 주요 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1400여 종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행사카드나 간편결제로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50% 할인을 받거나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NH싱씽몰에서도 국산 농축산물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송파구 농협가락공판장을 찾아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와 가격 동향을 살폈다.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철저한 수급 관리도 당부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설 명절 대비 약 2배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적극 동참해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과 정부는 설 명절 지원 450억원과 가정의 달·창립기념 행사 330억원, 유류 지원·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415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총 2072억원을 투입했다.
  • 결제대행업체 해킹에 뚫리는데… 내 카드 정보 털렸는지도 ‘깜깜’

    결제대행업체 해킹에 뚫리는데… 내 카드 정보 털렸는지도 ‘깜깜’

    해외 직구와 여행 예약 때 카드 결제를 자주 하는 직장인 하모(30)씨는 최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통한 카드정보 유출 소식에 불안감이 커졌다. 여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자신이 어느 PG사를 거쳤는지, 어디서 정보가 노출됐을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씨는 “얼마 전 카드사 정보 유출도 겪었는데 이제 결제대행업체에서도 정보가 털릴 수 있다고 하니 걱정된다”며 “내 카드가 유출 대상인지 빨리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토스페이먼츠와 코엠페이먼츠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한 현장점검을 전날 정식 검사로 전환했다. 정보 유출 규모와 침입 경로, 카드정보 관리 실태와 사고 대응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카드사 사이에서 결제를 처리하는 업체다.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지난해 PG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 평균 1조 5542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하루 평균 3364만건으로 11.8% 늘었다. 그러나 소비자는 자신이 이용할 PG사를 선택하기 어렵다. 쇼핑몰이 PG사와 계약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카드사나 결제수단은 고를 수 있지만 자신의 정보가 어떤 PG사를 거칠지는 사실상 알기 어렵다. 사고가 나도 정보 유출 여부를 바로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특정 가맹점의 결제연동 플랫폼 인증정보가 노출돼 고객 2671명의 결제내역 4131건이 조회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알렸다. 다만 카드 비밀번호와 유효기간, 카드보안코드(CVC) 등 결제에 필요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코엠페이먼츠는 공격자가 가져간 개별 거래내역과 카드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유출된 거래와 피해자를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카드사 외부에서 카드정보가 유출된 사고는 이전에도 있었다. 2014년 가맹점 판매정보관리(POS) 단말기가 해킹됐고, 2020년에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POS 단말기에서 대규모 카드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 보안을 강화해도 PG사나 가맹점 등 외부 결제망이 취약하면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일차적인 책임은 PG사에 있지만 카드사도 제휴 업체가 충분한 보안 시스템과 대응 능력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추가 피해를 신속하게 차단할 대응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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