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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등 27개국·3개 국제기구 참가… 300만명 부르는 ‘섬’

    그리스 등 27개국·3개 국제기구 참가… 300만명 부르는 ‘섬’

    돌산 진모지구서 9월 5일 팡파르‘주제섬’ 중심 8개 전시관 볼거리공정률 69% 주행사장, 7월 준공K팝 콘서트 등 13종 133회 공연세계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오는 28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도와 여수시,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준비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된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성공 개최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24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세계인에게 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섬의 가치를 재조명해 지속 가능한 미래 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 동안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국비 64억원 등 총 7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섬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해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섬박람회의 최대 볼거리는 랜드마크인 ‘주제섬’을 중심으로 한 8개 전시관이다. LED(발광 다이오드) 미디어파사드가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빛을 발하는 주제섬은 섬의 가치와 미래를 미디어 터널을 통해 구현한다. 해양생태섬 전시관에서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 91종을 활용한 생물 큐브와 디지털 수족관이 바다 환경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미래 섬 전시관에서는 도심항공교통(AAM) 기체와 수소 선박 등을 볼 수 있다. 문화 섬 전시관과 국제 교류 섬 전시관, 식당·마켓섬 전시관에서는 각국의 섬 문화와 고유 먹거리, 특산품 등을 선보이고 보물섬 전시관에서는 해양생물 증강현실(AR)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 섬 테마존에서는 이스터섬의 모아이와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 몰디브 해변을 비롯해 독도, 청산도 등 세계의 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섬박람회 주공연장인 열린무대와 특별공연장에서는 트로트 챔피언, K팝 콘서트, 신지끼 설화 뮤지컬 등 총 13종 133회의 공연이 이어지고 그리스·페루·프랑스 등 15개국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 무용과 해양 민속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섬박람회는 여수지역 섬 곳곳이 체험 전시관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바다와 섬의 진짜 매력을 보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섬 캠핑과 트레킹, 어촌 테라피를 비롯해 섬 밥상 이야기와 별자리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섬박람회장 시설과 콘텐츠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람회가 열릴 주행사장의 전체 공정률은 현재 69%로 7월 준공돼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주제섬은 55%의 공정률로 현재 철골 공사와 내부 연출 준비가 진행 중이며 각종 공연을 즐길 열린문화공간도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할 8개 전시관도 건축물을 건설할 기초공사를 마치는 등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건축과 내부 전시연출 콘텐츠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돼 박람회장 윤곽도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가늠할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도 순조롭다. 애초 30개국을 목표로 한 참가국은 현재 그리스, 중국, 일본 등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고 관람객도 목표인 300만명 유치를 위한 홍보와 사전 입장권 판매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사전 입장권 판매는 목표인 96억원의 22.4%인 21억 5000만원을 판매했다.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 부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또 박람회를 관람한 관광객이 섬 숙박과 음식 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할 경우 지출 경비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행정안전부는 휴가철인 7~8월과 박람회 기간에 섬을 방문해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도 박람회 기간 관광객이 섬 숙박과 체험 관광 등에 20만원 이상 지출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섬 반값 여행’ 사업을 운영한다. 여수시 역시 관광객이 박람회를 관람한 뒤 섬 숙박과 음식, 특산품 구매 등에 지출한 경비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섬 투어 인센티브 사업을 진행한다.
  • [사설] 완판 국민성장펀드, 투명 운용으로 혁신성장 마중물을

    [사설] 완판 국민성장펀드, 투명 운용으로 혁신성장 마중물을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6000억원 규모의 87%가 팔리며 사실상 완판됐다. 증권사 온라인 물량은 10분 만에 동났고, 시중은행 영업점에는 개점 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3주에 걸쳐 판매하려던 물량이 하루 만에 소진된 것은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 기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컸음을 보여 준다. 금융위원회는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만 가입할 수 있게 한 서민형 비중을 20%로 배정했는데, 은행권 실제 판매에서는 이 비율이 40%에 육박했다. 최대 40% 소득공제, 배당소득 9.9% 분리과세, 손실 20% 정부 우선 부담이라는 파격적 혜택이 5년 환매 제한이라는 한계를 상쇄하며 서민의 목돈을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그러나 흥행이 펀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문재인 정부 때 출시한 국민참여형 뉴딜펀드는 일반 국민 평균 수익률이 연 2.37%, 재정 보전을 빼면 0.7%대에 그쳤다. 국민성장펀드가 원금 보장 없는 최고 위험단계 상품임도 잊어선 안 된다.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하반기 추가 공급도 신중해야 한다. 하반기 6000억원을 더 모으면 재정도 1200억원이 더 들어가야 한다. 당초의 5년 단계적 조성 계획이 흔들리면 내년 이후 모집에도 공백이 불가피해진다. 단기간에 자금이 몰리면 펀드 운용사들이 양질의 투자처를 충분히 발굴하지 못해 부실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선착순 대신 추첨제를 병행하고 청년·지역 배정 물량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참여 기회를 정교하게 재설계해야 한다. 펀드 성공의 진정한 잣대는 자금이 흘러들어간 산업의 도약 여부다. AI·반도체·이차전지 등 투자 대상 12개 첨단전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열리고, 가입자도 의미 있는 수익을 손에 쥘 수 있다. 이들 산업이 성과를 내면 정책펀드에 기대지 않고도 같은 섹터를 겨냥한 민간 펀드와 벤처캐피털이 자생적으로 늘어나는 선순환이 가능해질 것이다.
  • 정용진, 26일 직접 나선다…스벅 ‘탱크데이’ 대국민사과

    정용진, 26일 직접 나선다…스벅 ‘탱크데이’ 대국민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등 논란과 관련해 직접 고개를 숙인다. 사과문 발표에도 가라앉지 않는 논란을 의식한 듯 재차 사과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그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등의 문구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정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논란 당일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는 등 빠른 수습을 시도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이렌 머그’ 출시李대통령 “악질 장사치의 패륜” 맹비난정용진 회장 과거 “멸공” 발언도 재조명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 이벤트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2024년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Siren) 클래식 머그’를 출시했던 사실도 회자되며 논란은 오히려 확대됐다. 이 대통령은 23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가 아니라 악질 장사치의 패륜행위 같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여기에 과거 정 회장의 ‘멸공’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비판의 대상이 스타벅스를 넘어 신세계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번 일로 일반 시민뿐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에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해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게 됐다.
  • 트럼프가 꾹 누른 중국의 ‘발작 버튼’…타이폰 미사일, 日서 전개 [밀리터리+]

    트럼프가 꾹 누른 중국의 ‘발작 버튼’…타이폰 미사일, 日서 전개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신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또다시 일본에 전개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자위대가 다음 달 22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군 주도 다국적 합동 훈련 ‘배리언트 실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훈련은 사실상 미국과 일본의 합동 군사 훈련이며 적 함선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훈련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가고시마현 가노야시 해상자위대 항공 기지에 배치될 타이폰이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타이폰이 미·일 합동 군사훈련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미국은 미 해병대와 일본 육상자위대의 합동 훈련 기간 이와쿠니 비행장과 그 인근에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해 중국의 항의를 받았다. 중국이 타이폰에 민감한 이유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에도 중국은 매우 강하게 항의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은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거리 안에 들어가게 된다. 타이폰은 한국에 배치된 사드(THAAD)와 비슷하지만 군사적 성격은 정반대에 가깝다. 사드는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 미사일인 반면 타이폰은 적의 함정과 기지, 지휘 시설, 항만, 레이더 등을 미사일로 정밀 타격하는 공격 시스템이다. 중국에 타이폰이 ‘발작 버튼’처럼 여겨지는 이유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미국은 지난해보다 남쪽으로 약 380㎞ 더 이동한 가노야에 타이폰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사정권의 중심이 대만해협, 그중에서도 대만해협과 닿아 있는 중국 본토인 샤먼과 푸저우 등 푸젠성 일대에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사실상 중국 본토가 사정권 내에 들어오는 셈이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미국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협상 칩’이라고 발언하며 미국의 안보 공약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미국의 무기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대만은 물론이고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 개입을 언급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옹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의 기조에 대한 혼선이 빚어졌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카이치 총리와 라이 총통이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사람을 지원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지도력을 평가하며 두둔했다. 더불어 백악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패키지에 관한 결정을 조만간 내릴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23일 로이터 통신에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110억 달러(한화 약 16조 7000억원) 규모 대만 무기 패키지를 승인한 점을 언급하며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추가 승인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 지연은 이란 전쟁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군 고위급 인사가 이란 전쟁 탓에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부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 의회는 지난 1월 140억 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대만 지원 패키지를 추진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이에 관한 승인은 하지 않고 있다.
  • “우리는 왜 안주나”…우크라 언론, 韓 천궁-II 중동 수출 확대에 부글부글 [밀리터리+]

    “우리는 왜 안주나”…우크라 언론, 韓 천궁-II 중동 수출 확대에 부글부글 [밀리터리+]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II(M-SAM2)의 중동 수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매체가 이를 또다시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는 천궁-II 도입을 거부당했으나 한국은 중동 국가 두 곳에 동일한 시스템을 수출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가 언급한 중동 국가 두 곳은 카타르와 쿠웨이트다. 실제 업계에서는 조만간 두 국가와의 천궁-II 신규 계약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중동에서 천궁-I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효과적으로 이란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라면서 “카타르와 쿠웨이트와의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이 지역에서 천궁-II를 운용하는 국가는 5개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공중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필요성 때문에 천궁-II 운영국 대열에 합류하기를 원했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현재 전쟁 중인 국가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국내 수출 규정을 들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이 규정이 일관되게 적용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UAE가 이란의 지속적인 공격에 직면했을 때도 무기 수출은 계속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동 갈등이 아주 진정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한국은 카타르, 쿠웨이트와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AE, 총 10개 포대 분량의 천궁-II 도입 계약앞서 UAE는 2022년 1월 총 10개 포대 분량의 천궁-II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35억 달러 규모로 당시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 유도무기 수출로는 최대였다. 이후 2024년부터 실전 배치가 시작됐으며, 이번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습에 대응해 96%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은 UAE의 요청에 따라 우리 군 비축분 중 유도탄 30여 발을 C-17 수송기를 통해 긴급 조기 인도했으며, 이에 UAE는 2400만 배럴의 원유 최우선 공급으로 화답했다. 한편 천궁-II는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자산이다. 직접 충돌(hit-to-kill) 방식으로 고도 약 15~40㎞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요격 미사일을 연사하고 다중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도 가능하다.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행안부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행안부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

    순천 별량면에 있는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우수한 제품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도는 7년 연속 모두애 마을기업 배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은 지역 특산자원인 고들빼기를 활용해 김치와 세안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고향뜨락, 로컬푸드 판매망 등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구축했다.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이후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기준 약 7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상시·임시근로자 등 연간 10명가량의 지역 주민을 고용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 대표는 전남 각 시군에 있는 마을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크와 협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 유 대표는 지난달 중국 무순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2026 소규모지역활성화대회’에 초청돼 전남 마을기업들의 판로 개척 등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 “‘평생’ 담배 못 피우게 해주마”…해외서 줄줄이 초강력 법안 등장, 이유는

    “‘평생’ 담배 못 피우게 해주마”…해외서 줄줄이 초강력 법안 등장, 이유는

    영국에 이어 베트남 정부가 특정 시점 이후 태어난 아이들이 평생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강력한 법안을 추진한다. 미래 세대를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게 해서 청소년의 중독을 막고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와 사용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보건부는 ‘담배해방 세대’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 작성을 마치고, 오는 10월 국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등의 생산, 거래, 운송,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소매 상점에서 어떤 형태로든 담배를 진열해 판매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강력한 규제도 함께 담겼다. 이와 함께 보건부는 국회 입법 일정에 ‘2010년 제한 기준’을 공식적으로 추가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아예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 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니코틴 중독을 줄이고 간접흡연 노출 역시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베트남 성인 남성 흡연율은 41%에 달한다. 세계에서 담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중 하나다. 매년 흡연 때문에 약 10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암 등 의료 비용 지출과 생산성 손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이미 다방면으로 담배 규제를 강화하는 중이다.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파는 행위나 공공장소 흡연을 금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 1월부터는 전자담배의 소지와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지난 1월부터는 담배에 75%의 높은 소비세를 매기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담배 한 갑당 추가 세금을 붙여 가격을 계속 올리는 법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정 세대부터 담배를 아예 금지하는 ‘담배 없는 세대’ 모델은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달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전면 금지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12세에서 30세 사이의 흡연율이 2050년에는 거의 제로(0)에 가깝게 떨어져 수많은 사람의 건강한 수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민성장펀드 출시 첫날 완판 행진…하반기 추가공급 검토

    국민성장펀드 출시 첫날 완판 행진…하반기 추가공급 검토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금융사마다 줄줄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금융당국의 2차 물량 준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소득공제와 정부의 손실 보전 구조에 힘입어 서민 목돈도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판매 첫날인 지난 22일 오후 5시까지 약 5223억 5000만원이 판매됐다. 이번 공급분 총 6000억원의 87.1%가 당일에 소진된 것이다. 온라인 물량은 신영증권(잔여 2억 3000만원)을 제외한 모든 판매사에서 소진된 상태다. 오프라인 판매에서도 은행 10곳 중 7곳, 증권사 15곳 중 4곳이 완판됐다. 남은 물량은 은행 61억 6000만원, 증권사 714억 900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온라인 물량이 개시 10분 만에 소진됐으며, 당일 자정에 오픈된 사전계좌개설에 2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민층 자금까지 끌어당기고 있단 점이 두드러진다. 은행권에서 판매된 물량 중 서민형(근로소득 5000만원·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가입자 비중은 40% 가량으로 추산된다. 일부 은행에서는 서민형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금융위는 전체 물량 20%를 서민형 상품으로 우선 배정했으나 실제 수요는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5년 환매 불가 조건이 있지만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대와 소득공제 혜택, 정부 재정의 일부 손실 우선 부담 등이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도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상품은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한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추가물량 공급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음 모집까지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가 됐다. 내년 물량을 당겨오는 방식 등을 고려할 수 있는데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에는 재정 투입과 세제 혜택이 필요한 만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등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 기존 계획은 올해를 시작으로 5년간 6000억원씩 국민참여형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다만 이번 모집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에서만 사전 계좌 개설이 가능했으며, 판매 시간도 회사별로 달라 투자자 접근 기회에 차이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가입 희망자는 “온라인 한도가 소진되며 오프라인은 가입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근무시간이라 가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국 관계자는 “금융사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판매절차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쏙 빼닮아 난리 난 ‘2대 8 금발’ 알비노 물소…“훨씬 더 잘생겼는데?” SNS 발칵

    트럼프 쏙 빼닮아 난리 난 ‘2대 8 금발’ 알비노 물소…“훨씬 더 잘생겼는데?” SNS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쏙 빼닮은 독특한 외모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색 동물이 나타났다. 방글라데시에서 발견된 한 물소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과도 같은 금발 머리모양을 그대로 빼닮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23일 뉴스18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를 보면,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두고 방글라데시에서 온몸이 하얀 희귀 알비노 물소 한 마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도 다카 인근 지역의 한 농장에서 자란 이 물소는 몸무게가 700㎏에 달한다. 이 물소가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며 스타로 떠오른 이유는 머리 위로 길게 흘러내린 독특한 옅은 노란색 털 때문이다. 현지 주민들은 물소의 앞머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헤어스타일과 똑 닮았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물소 주인인 농부 지아 우딘 므리다는 약 10개월 전 이 네 살짜리 알비노 물소를 사 왔다. 장난삼아 붙인 별명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물소를 직접 보려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알비노 물소 자체가 워낙 희귀한 존재인 데다 미국 대통령의 외모를 닮았다는 신선함이 더해져 현지인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누리꾼들은 물소의 사진을 활용해 각종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만들어냈다. 한 누리꾼은 “솔직히 이 물소가 트럼프보다 훨씬 잘생겼다”는 반응을 보였고, “미국 정치와 방글라데시 시골 마을의 만남이 신기하다”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유명세는 물소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겼다. 매일같이 들이닥치는 수많은 사람과 끊임없는 관심 때문에 물소는 결국 살까지 빠지기 시작했다. 농부는 고심 끝에 명절을 며칠 앞두고 물소를 판매하기로 결심했다. 트럼프 물소는 이슬람 전통 희생제 제물로 쓰이기 위해 이미 새로운 구매자에게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통 의식에 따라 처분되는 물소의 운명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이 “물소가 이슬람 전통 방식으로 도축될 위기에 처했다”라고 하자, 다른 누리꾼은 “조금만 기다려라, 협상가들이 출동해 저 물소를 구해낼 것”이라며 댓글을 달았다.
  • ‘도발’ 트럼프, 또 이란 뒤통수 치나…이란 지도에 美 성조기 합성 논란 [핫이슈]

    ‘도발’ 트럼프, 또 이란 뒤통수 치나…이란 지도에 美 성조기 합성 논란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 위에 미국 성조기를 합성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동의 미국?’이라는 제목의 지도 사진을 올렸다. 지도 속 이란 영토는 미국 성조기로 뒤덮여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이라크, 시리아 등의 이름도 보인다. 해당 사진은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새로운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발표한 시점에 공개됐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에 “미국과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나 동시에 매우 떨어져 있다”면서 “현재 MOU(양해각서)를 확정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 다양한 다른 국가 간의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고,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적었다. 이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입수한 합의안 초안을 인용해 “양측이 60일간 유효하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는 MOU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초안에 따르면 60일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개방되고 이란은 항행 자유화를 위해 기뢰 제거에 동의한다.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이란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석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제재를 면제한다. 악시오스는 “초안에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포함됐으며,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과 고농축 우라늄 폐기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 주변에 주둔 중인 미군은 60일 휴전 연장 기간에 계속 주둔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져야 철수한다는 내용도 초안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미국 성조기로 뒤덮인 이란 지도를 올린 것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자지라 방송은 “미국·이스라엘-이란 사이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게시물이 또 다른 도발성 메시지가 될 수 있다”며 “이란 장기 점령을 원하지 않는 트럼프 행정부의 거듭된 입장과도 상반된다”고 꼬집었다.
  • 치매위험 어르신 다시 청춘 된다…영등포구, ‘RE:70’ 프로젝트 추진

    치매위험 어르신 다시 청춘 된다…영등포구, ‘RE:70’ 프로젝트 추진

    서울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 치매 예방을 위해 통합 관리 프로그램인 ‘리(RE):70’(다시, 청춘)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연령대에 비해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남아 있어 아직 치매라고 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RE:70’은 고령 주민들이 치매 고위험 인자를 스스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한 마인드’, ‘영리(young-re)한 파트너’, ‘어르신 손길 스토어’, ‘세대 교감 교실’ 등 총 4개 분야다. 구는 건강한 마인드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위험요인인 대사질환과 우울증 관리에 집중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와 연계해 정기 검진을 운영하고 1대1 건강 상담과 영양 교육 등으로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영리한 파트너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영등포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직무 역량을 갖춘 이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공공행정 지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주 5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지속적 사회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오는 6월부터 구청 앞 상생장터에서 고령 주민이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어르신 손길 스토어도 운영한다. 가죽, 원목, 레진 등을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세대 교감 교실도 눈길을 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이들이 구립 어린이집을 찾아 6~7세 아동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어르신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아이들과 나누며 자부심과 활력을 얻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배우게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이란, 60일 휴전연장…호르무즈 무료 개방 MOU 근접” [악시오스]

    “미-이란, 60일 휴전연장…호르무즈 무료 개방 MOU 근접” [악시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휴전 60일 연장’,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없이 개방’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다가섰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입수한 합의안 초안을 인용해 양측이 60일간 유효하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일간의 협상 기간 중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개방되며, 이란은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위해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하는 데 동의한다. 그 대가로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석유를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도록 제재를 해제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측 관계자는 합의를 통해 이란 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면서도 세계 석유 시장 역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기뢰를 제거해 선박 운항 재개가 빨라질수록 봉쇄 해제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는 파키스탄 중재단이 전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의 고위급 물밑 접촉에 나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국과 연쇄 통화하면서 이란과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미국 관계자는 이란이 자금 동결 해제와 영구적 제재 완화를 원했지만, 미국은 실질적 양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란 외무부도 MOU 확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 위기 해결 등 3단계 제안을 내놨다고 이란 매체는 보도했다. 양해각서 초안에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중단 및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폐기에 대한 협상에 참여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우라늄 농축 중단, 핵물질 포기 등의 안건을 놓고 어느 정도까지 양보할지에 대해 구두 약속을 했다. 이란 주변에 주둔 중인 미군은 60일 휴전 연장 기간에 계속 주둔을 이어가며 최종 합의가 이뤄져야 철수한다는 내용도 초안에 포함됐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국은 60일 기간 동안 이란 제재 해제와 자금 동결 해제를 위한 협상에 응할 것이지만 이는 검증 가능한 최종 합의의 일환으로만 이뤄질 것이라는 단서도 담겼다. 초안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전쟁 종식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스라엘 관계자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초안의 해당 내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미국 측 관계자는 이번 휴전이 “일방적인 휴전”이 아니며 헤즈볼라가 재무장을 시도하거나 공격을 가할 경우 이스라엘이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헤즈볼라가 협조하면 이스라엘도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 관계자가 “네타냐후는 국내 문제에 신경 쓰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 경제의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
  •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시민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형배, 전남 전통시장 찾아 민심 경청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2일 전남 서부권인 진도·해남·강진·완도 지역을 찾아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지를 방문, 민심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이날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현장 민원을 직접 들었으며, 거리 유세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먼저 살피는 등 ‘시민 입장’에서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진도 조금시장을 찾은 민 후보는 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과 악수하고 “많이 파시라”“이번에 투표 꼭 해주시라”고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좁은 시장 골목으로 전동휠체어를 탄 시민이 지나가자 수행원들에게 “불편하시지 않도록 얼른 비켜 드리라”고 챙기는 등 상인 영업과 방문객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생선가게와 건어물 가게에서는 직접 갈치와 고등어 등을 구입한 뒤, 즉석에서 판매를 거들며 “목포에서 잡았지만 진도에서 파니 더 맛있는 먹갈치 사시라”고 외쳐 상인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 후보는 “TV보다 실물이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환하게 웃기도 했다. 민 후보 고향인 해남의 매일시장에서는 ‘고향 사람 민형배’를 반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장에서 마주친 한 상인은 자신을 “○○이 조카 친구 엄마”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상인은 “우리 남편 고향도 해남 마산면”이라며 민 후보의 손을 맞잡았다. 시장 한 켠에서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갓김치에 한 숟가락 들고 가시라”고 권하자 민 후보는 자연스럽게 자리에 합석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상인이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상인들은 시장 바닥 보수공사와 주차공간 확대 같은 생활 민원을 함께 온 지역 후보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후보들은 현장에서 “꼭 직접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또 강진 터미널 앞 유세를 시작하기 전 인근 상가와 택시 승강장을 돌며 “선거철이라 좀 시끄러우실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일일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했다. 터미널 앞 한 약국의 약사는 “괜찮다. 저도 모처럼 유세하는 것을 보니 즐겁다”면서 “통합시장 후보가 찾아줘서 영광이다. 한번 안아보자, 오늘 로또 사야겠다”며 기뻐했다. 거리 유세 도중 민 후보는 커피숍 유리창 너머로 유세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를 건넸다. 민 후보는 이날 현장 행보 내내 시민들과 생활 속 접점을 넓히는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운전자에게는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감사 인사를 건넸고, 유세장 인근 상가 이름을 직접 호명하며 “불편드려 송구하다”고 인사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을 맞아 민 후보 유세를 지원하는 ‘시너지 유세단’도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세단은 ‘질풍가도’, ‘남행열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고,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장과 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난 민 후보는 “정치가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의 변화는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택시기사님들, 골목 상인들의 목소리에서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다비치안경, 레이밴·오클리 메타 ‘AI 글래스’ 체험 매장 운영

    다비치안경, 레이밴·오클리 메타 ‘AI 글래스’ 체험 매장 운영

    다비치안경이 스마트 기능과 스타일을 결합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레이밴 메타(Ray-Ban Meta)’ 및 ‘오클리 메타(Oakley Meta)’ AI 글래스를 전국 주요 매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체험 및 판매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비치안경은 소비자들이 레이밴 메타 및 오클리 메타 AI 글래스를 직접 착용하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운영 매장을 마련했다. 레이밴 메타(RAY-BAN META)는 Ray-Ban의 아이코닉한 프레임 디자인을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감성을 강조했으며, 오클리 메타 HSTN(OAKLEY META HSTN)은 스포츠 및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AI 글래스다. 두 제품 모두 내장 카메라와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결합한 AI 글래스다. “Hey Meta”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 오디오 기능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Meta AI가 사용자의 설정을 기억해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다비치안경은 레이밴 메타 및 오클리 메타 AI 글래스 구매 고객 대상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블루라이트 차단 MK렌즈를 무료 제공하며, 타 렌즈 선택 시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체험은 다비치안경 공식 온라인몰인 다비치마켓에서 체험 가능 매장 리스트 확인 후, 매장 영업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비치안경 관계자는 “메타 AI 글래스는 직접 착용하고 기능을 체험했을 때 활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고객들이 부담 없이 AI 글래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운영 매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밴 메타’ 및 ‘오클리 메타’ AI 글래스는 전국 다비치안경 지정 체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 체험은 오는 5월 28일부터 개시되며, 6월부터는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운영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공식 온라인 구매 플랫폼 ‘클라운지몰’ 오픈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공식 온라인 구매 플랫폼 ‘클라운지몰’ 오픈

    비대면 소비 방식의 보편화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단순 판매에서 브랜드 정체성 경험으로 재정의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 보완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가 컨비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앱소브(ABSOVE)’를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 ‘클라운지몰(CLOUNGE mall)’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클라운지몰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식 유통 채널이다. 고객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상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소브는 컨비노스가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바이노텍의 차세대 전달 플랫폼인 ‘앱소좀(Appsosome)’ 기술은 국내와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클라운지몰은 앱소브 제품의 온라인 판매 채널 역할을 맡는다. 특히 앱소브의 대표 제품인 발효홍삼농축액 ‘대한삼맥’ 역시 클라운지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와 연계한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플랫폼 전용 상품이 제공되며, 해당 상품은 인근 클라운지 지점에서 수령 가능하다. 고객은 클라운지 방문 과정에서 앱소브 건강기능식품과 발효홍삼농축액 대한삼맥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운지는 건강기능식품 체험과 전문 상담이 가능한 공간으로 마련됐으며,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특정 고객에게만 제한된 공간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공유 플랫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상시 무료 커피 서비스가 제공되며, 휴식과 상담, 체험이 가능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 관계자는 “클라운지몰은 바이노텍의 앱소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라며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체험 서비스를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앱소브와 대한삼맥 제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용 상품 수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패밀라운지는 클라운지몰 오픈을 시작으로 일반 회원 대상 앱소브 건강기능식품 구매 서비스를 확대하고, 클라운지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바다의 패트리엇’ SM-6 도입 확정…2034년 전력화

    ‘바다의 패트리엇’ SM-6 도입 확정…2034년 전력화

    ‘바다의 패트리엇’ SM-6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이 2034년까지 군에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제1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 기종결정안’과 ‘군위성통신체계-Ⅲ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거리함대공유도탄 사업은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KDX-Ⅲ Batch-Ⅱ)에 탑재하기 위한 미국산 SM-6 유도탄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추위 의결로 SM-6 기종 도입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방사청은 2023년 3월 제150회 방추위에서 ‘SM-6급’ 장거리함대공유도탄 사업 추진 기본전략 수정안 및 1차 구매계획안을 의결했다. 같은 해 11월 미국 국무부로부터 판매 잠정 승인을 받았다. 2023년 방추위 의결 당시에는 2차 구매까지 포함한 총사업비가 약 7700억원이었으나 이번에는 약 5300억 원으로 조정됐다. 사업 기간도 당초 2023년∼2031년에서 2034년까지 전력화를 완료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SM-6는 최대 사정거리 400㎞ 이상에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 체계를 채용해 함정의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요격고도 36㎞ 이하로 종말단계 요격 미사일로 분류되며 항공기,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 사업을 통해 이지스함의 적 대함탄도탄, 항공기 및 순항유도탄에 대한 대공방어 능력 및 탄도탄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추위에서는 또 군 전용 정지궤도 통신위성과 제어·단말부 등 통신위성 지상부를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군위성통신체계-Ⅲ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심의·의결됐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구개발에 약 1조 2700억 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내년 3월까지는 시제업체 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코스닥 ‘활짝’…코스피도 상승 마감

    국민성장펀드 흥행에 코스닥 ‘활짝’…코스피도 상승 마감

    국민성장펀드 인기에 제약·바이오주 온기장 초반 코스닥 시장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원달러 환율 전장 대비 11원 뛴 1517.2원외환당국 “경계감 갖고 지켜보는 중” 개입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에서 모처럼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크게 올랐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가 흥행에 성공하며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코스피도 상승 마감했지만 외국인의 ‘셀 코리아’(국내 증시 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뛰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55.16포인트(4.99%) 급등한 1161.1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간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몰렸다. 매수 사이드카는 지수가 급등할 경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시장 안정 조치다.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0.05%) 등 대형 반도체주가 쉬어가는 동안 셀트리온(4.80%), 유한양행(4.99%), SK바이오사이언스(4.9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리가켐바이오(12.83%), 에이비엘바이오(9.37%) 등 제약·바이오 업종 위주로 상승했다. 이는 올해 7조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국민성장펀드가 이날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온라인 판매분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인기가 확인되자,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5월 동안 부진했던 코스닥이 시가총액 10위까지 모두 상승하는 등 급등했다”며 “국민성장펀드 출시 및 완판 소식에 수급 유입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대비 11.1원 오른 1517.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외환당국 등은 주간 거래 마감 직전 “외환당국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구두개입하기도 했다. 이날 원화 약세엔 엔화 약세와 유가 상승, 외국인의 국내 증시 ‘팔자’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대, 7000억원대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9000억원어치 내다 팔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 스포츠·그림책 등 지원하는 넷마블… 장애인 미래 키운다

    스포츠·그림책 등 지원하는 넷마블… 장애인 미래 키운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전개해 온 장애인 지원 사업들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 2019년 게임업계 처음으로 창단한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조정 명가’로 거듭났다. 재단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선수들에게 매월 안정적인 급여와 체계적인 훈련 환경, 최고급 장비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선수단은 매년 전국 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휩쓸고 있다. 2009년 첫발을 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열린 대회에는 전국 2500여명이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시작된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로, 지금까지 총 14권이 발간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새 그림책 출간과 복지기관 기부에 재투자한다.
  • 네이버 ‘N배송’ 통했다… 중소상공인 물류 덜고, 매출은 폭발

    네이버 ‘N배송’ 통했다… 중소상공인 물류 덜고, 매출은 폭발

    네이버의 물류 솔루션 ‘N배송’이 중소상공인(SME)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N배송은 오늘·내일·새벽·희망일배송 등 세분화한 맞춤형 배송을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N배송의 가장 큰 강점은 SME의 물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점이다. 재고 관리부터 상품 보관, 발송, CS 대응까지 전 과정을 풀필먼트로 대행해 준다.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물류 걱정 없이 신규 상품 기획과 브랜드 관리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마케팅 효과도 확실하다. 상품에 N배송 태그가 붙어 빠른 배송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고, 충성도 높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단골로 확보하기 쉽다. 이런 선순환은 수치로 증명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N배송 도입 판매자의 거래액 증가율은 미도입 판매자보다 4% 포인트 높았고, 멤버십 이용자의 주문 빈도는 25% 이상 늘었다.
  • “불교계, BTS팬 품는다”…‘1박 96만원’ 바가지에 “절에서 쉬세요” 사찰 개방

    “불교계, BTS팬 품는다”…‘1박 96만원’ 바가지에 “절에서 쉬세요” 사찰 개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겨냥한 일부 현지 숙박업소들의 과도한 요금 인상 행태가 논란이 된 가운데 부산 내 일부 사찰이 ‘무료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경향신문과 법보신문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 범어사는 다음 달 12~13일 BTS 공연 기간 BTS 관광객 20명을 무료로 수용하기로 했다. 숙박뿐 아니라 사찰음식까지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범어사는 최근 BTS 공연에 따른 바가지 논란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사찰 개방을 결정했다. BTS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BTS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전후로 열리기 때문에 높은 흥행이 예측된다. 그러나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논란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모텔 가격”이라며 BTS 공연날과 그 전주 요금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6월 5일 금요일은 5만 7000원이지만 BTS 공연일인 12일 금요일은 300만원까지 치솟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숙박 예약 플랫폼을 살펴본 결과, 업종별 상승 폭은 모텔이 가장 컸다. 대부분의 업소는 6월 5~6일 기준 1박 10만원대였던 가격을 콘서트 기간에는 7~9배 인상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행태에 팬들은 “바가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관광 수요로 돈 벌고 있는 도시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비판했다. 일부 팬들은 “너무 화가 나서 당일치기로 일정을 바꿨다”, “버스 타고 바로 집으로 올라올 것”이라며 무박으로 콘서트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숙소 보이콧을 넘어 부산 상권 내 소비까지 최대한 줄이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범어사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템플스테이 전각 10개실(20명 수용 규모)을 전면 개방한다. 이용객들은 숙식은 물론 천년 숲길과 사찰 공간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법보신문을 통해 “부산을 찾는 세계의 젊은이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손님”이라며 “범어사가 대한민국과 부산의 따뜻한 품격을 기억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범어사에 이어 홍법사·선암사·내원정사 등도 사찰 개방에 동참하기로 했다. 홍법사는 콘서트 기간 2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으며, 선암사는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사찰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원정사는 기존 템플스테이관 19개 객실을 활용해 약 71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따뜻한 환대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부산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동참했다”며 “방문객들이 부산에서 따뜻한 추억과 편안한 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보신문에 따르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역시 종단 차원의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 스님은 “부산 지역 사찰들이 BTS 공연을 계기로 템플스테이 공간 개방 등 협조 요청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부산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가 한국과 한국불교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범어사가 먼저 템플스테이 시설 개방을 제안했고 홍법사와 선암사 등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면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 차원의 예약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부산에서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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