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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먹거리 ‘온라인 점포’ 단골 쑥쑥

    시장 먹거리 ‘온라인 점포’ 단골 쑥쑥

    ‘전북 익산 중앙시장의 참기름’ ‘대구 안지랑시장의 곱창’ ‘대구 서남시장 콩자반’. 지역민이나 여행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전통시장의 먹거리들이 온라인을 발판 삼아 전국적으로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19일 온라인몰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유명 점포들이 1~2년 전부터 속속 온라인에 가게를 차렸다. 대형마트만큼 편하지 않아 외면받는 전통시장의 상품들은 원료와 맛에 대한 신뢰를 ‘무기’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전북 익산 중앙시장에서 45년간 자리를 지켜온 ‘시장기름집’.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짜는 방식이 남달라 맛과 영양이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가게를 들렀던 손님들의 택배 요청이 잦아지면서 온라인몰 사업을 시작했다는 임경숙 대표는 “아직 매출이 큰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단골 고객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5년 전통의 대구 안지랑시장 곱창 골목에서 7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낙원막창곱창마을’도 2010년 말 옥션에 점포를 냈다. 이곳도 한번 방문했던 손님들의 빗발치는 택배요청에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현장에서 막 구워서 먹는 게 제격인 곱창을 택배로 판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많았으나 나름의 냉동·진공 포장 시스템까지 갖추고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 서남시장의 ‘황놀부뻥기계가공식품’은 콩자반으로 유명해 하루평균 100명의 손님이 다녀간다. 9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쌓아 온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초 온라인몰을 두드렸다. 100% 국내산 노란콩, 서리태 등으로 만든 자반은 먹거리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며 인기상품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 옥션 리빙실 고현실 실장은 “온라인몰이 지역 먹거리들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전국적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강력한 유통 채널이 되고 있다.”며 “지역 판매자들이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음식’도 옥션에서 ‘날개’를 달았다. 옥션에는 각 지역의 먹거리들이 100여종 올라있는데 해마다 판매량이 20~30% 늘어나고 있다. 안방에서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천안호두과자, 대구납작만두, 부산어묵 등이 인기 ‘톱3’. 50개들이가 1만원대 안팎인 호두과자는 올 들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0%나 늘었다. 최근에는 여수엑스포의 영향으로 여수 음식이 각광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그게 되겠어?”라던 이베이 K팝 매장 대박 조짐

    “그게 되겠어?”라던 이베이 K팝 매장 대박 조짐

    “그게 뭐냐?”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이베이 본사에 K팝 전용 매장 개설을 타진했을 때 미국 관계자로부터 처음 들었던 말이다. 떨떠름했던 반응이 이제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800개 상품 팔아… 빅뱅 야광봉 순식간에 품절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공식 개설한 ‘YG스토어’(stores.ebay.com/ygentertainment)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문을 연 ‘YG 스토어’는 하루 만에 1만 1000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현재 빅뱅, 2NE1 등 YG 소속 가수들의 음반과 가수들의 이미지와 로고가 들어간 각종 소품 등 50여종 800여개 상품이 올라 있다. 평균 가격이 10달러대인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반응이다. ‘빅뱅’의 콘서트장용 야광봉(12달러)은 순식간에 품절됐으며 멤버들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CBT팀 임지현 부장은 “최근 2년간 1000여개의 이베이 신규 판매자들이 첫날 올린 실적 가운데 (YG스토어가)최고”라고 말했다. 그는 “첫날이라 수량이 적은 것도 있지만 이렇게 반응이 폭발적일 줄 몰랐다.”며 “상품별로 4~5배 물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미가 구매 50%… “감사합니다” 한국말 후기까지 전체 구매 가운데 북미 지역이 50%를 차지했다.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남기는 피드백 코너는 이례적으로 감사의 글이 넘치고 있다. 한 폴란드 구매자는 ‘이베이 숍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고 또 다른 구매자는 ‘감사합니다’ ‘사랑해’라는 한국말을 섞어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빅뱅은 아시아 스타로는 유일하게 이베이 셀레브리티(celebrity.ebay.com) 사이트에 개별 코너도 연다. 이베이코리아는 “이것도 미국 본사의 요청이 먼저 있었다.”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돈보다 귀한 것 얻어가요”

    “돈보다 귀한 것 얻어가요”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강북청년창업센터 주차장에 승용차들이 한두 대씩 모여들었다. 7살 재영이네 가족은 함께 주차장을 찾은 30여 팀의 가족과 함께 트렁크를 열고 집에서 가져 온 책들을 주섬주섬 꺼내 놓았다. 뽀로로가 그려진 돗자리를 펴고 책들을 펼쳐 놓으니 멋진 ‘재영이네 가게’가 완성됐다. 앤서니 브라운 같은 인기 동화작가의 그림책을 인심 좋게 2000원에 팔았지만 매출액은 10만원을 훌쩍 넘겼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카 부트 세일(Car Boot Sale)이 열렸다. 카 부트 세일이란 판매자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차 트렁크에 싣고 와 판매하는 일종의 벼룩시장.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가족이 참가해 5시간 동안 장터를 열었다. 참가비로 책 한 권을 기증하고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착한’ 벼룩시장이다. 기부금은 네팔의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쓰인다. 참가 가족들은 “돈보다 귀한 것을 얻어간다.”고 입을 모았다. 중고책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한편 기부와 놀이, 경제 교육, 집안 정리의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재영이 엄마 조병주(36)씨는 “아이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주고 싶어 참여했다.”면서 “아이와 책 파는 놀이를 하면서 기부까지 하는 등 일석이조”라며 밝게 웃었다. 다섯 살 난 딸 현서와 함께 참여한 이희진(38·여)씨도 “쓰지 않는 물건을 싣고 가볍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의 남재석(38) 책방사업팀장은 “앞으로는 판매 물건을 다양화해 참가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11번가 - 새달 초 기념품 전문관 정식 오픈

    공식 온라인 쇼핑몰로 선정된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토종’ 오픈마켓으로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높다. 이번 여수엑스포를 해외 언론과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11번가는 여수엑스포 기념품을 독점 판매한다. 현재 일부 상품들이 거래되고 있긴 하나 3월 초 기념품 전문관이 정식 오픈한다. 조직위가 선정한 6개 업체가 펜, 인형, 머그컵, 기념배지, 관련 책자 등 소장 가치가 높은 300여개 상품들을 취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을 진행했던 11번가는 앞으로도 조직위와 함께 엑스포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칠레 화산재 1병에 5000원!” 경매사이트 등장

    “칠레 화산재 1병에 5000원!” 경매사이트 등장

    칠레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잔뜩 뒤집어쓴 아르헨티나에서 화산재가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등장했다. 중남미 인터넷 경매사이트 메르카도리브레에서 팔리고 있는 화산재는 칠레에서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바릴로체와 트렐리우에 떨어진 것. 병에 든 화산재는 작은 게 20페소(약 5000원), 큰 건 100페소(약 2만 5000원)에 팔리고 있다. 판매자들은 상품설명에서 “아르헨티나 추붓 주(화산재가 떨어진 남부지방)에서 갓 올라온 화산재. 지질학자나 궁금증이 많은 사람에게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 판매자는 “건축할 때 섞어 사용하면 최고”라면서 대량 구입(?)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상품설명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화산재로 돈을 벌겠다는 것이냐.” “그럴 시간이 있으면 열심히 일이나 하라.”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적지 않게 달려 있다. 화산재를 찰흙처럼 빚어 만든 공예품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49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 4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네이버, 옥션·G마켓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연내 오픈마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NHN은 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에서 오픈마켓형 구조의 서비스를 올해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은 “일부 거대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판매자들의 상품정보 제공을 중단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자들이 상품 정보를 네이버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서비스 모습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는 NHN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쇼핑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달부터 지식쇼핑 공식대행사를 통해 개인 판매자들이 미니숍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인터넷 업계의 큰 손인 NHN이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시장의 절대강자인 옥션·G마켓,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SK의 11번가와 일전이 불가피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 네이버가 입점 형태의 쇼핑몰을 여러차례 시도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면서 “기존 업체들의 영향력이 워낙 커서, 일반적인 아이디어로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인터넷뉴스 event@seoul.co.kr  
  • 온라인쇼핑몰 ‘횡포’ 꼬리 잡히나…檢, G마켓 압수수색

    온라인쇼핑몰 ‘횡포’ 꼬리 잡히나…檢, G마켓 압수수색

    그동안 승승장구해 오던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이 ‘검찰의 칼날’을 받게 됐다. G마켓은 지난 해 3143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차경환 부장검사)는 24일 ‘이베이 G마켓’이 경쟁사와 상품 공급업체 사이의 거래를 방해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마켓 본사로 보내 상품거래 내역서와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G마켓은 경쟁 업체인 ‘11번가’를 견제하기 위해 의류 등 특정 분야의 판매자에게 11번가에 공급하는 상품가격을 인상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또 판매자들에게 자사 할인쿠폰 발급과 기획전 참가 자격을 빌미 삼아 반강제적으로 11번가에 상품 공급을 중단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들은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은 할인쿠폰과 기획전을 이용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소수의 회사가 온라인 마켓을 독과점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할인쿠폰을 받지 못해 가격 경쟁에서 뒤쳐지거나 물건을 많이 팔 수 있는 기획전에서 빠지게 되면 매출이 급감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대형 쇼핑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업계 1위인 G마켓에서 상품을 팔지 못할 경우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검찰은 압수한 서류들을 분석해 G마켓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한 뒤 업체 임·직원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11번가로부터 “G마켓이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상품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였다.  또 국세청은 최근 G마켓이 거액의 부가세를 탈루한 정황이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세청에 대한 감사과정에서 G마켓이 지난 5년간 발행한 할인쿠폰으로 할인된 금액을 매출액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약 600억원의 부가세를 탈루한 정황이 있으나 관할 세무서가 이를 그대로 방치해 온 것으로 의심돼 국세청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중·소상인 ‘동반성장’, e베이 수출지원 통해 ‘사장’된 사연

    중·소상인 ‘동반성장’, e베이 수출지원 통해 ‘사장’된 사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근 정부는 국민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자리에서 “대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상생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동반성장 추진 점검반’을 운영시켜 상생 실적을 점검할 태세다.정부는 그 동안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강조했지만 상생에서 현재 동반 성장이라는 ‘협력’의 의미로 배경을 바꾼다는 추세다.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취지에 앞서 먼저 솔선해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오픈마켓 옥션이다. 옥션은 이베이 수출지원 프로그램 CBT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자들의 이베이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큰 자본 없이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온라인 수출은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인들까지 글로벌화로 동반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와가마마’ 손창범 사장(36세)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글로벌 쇼핑사이트 이베이(www.ebay.com)를 통해 남성, 여성 패션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손 사장은 휴대폰 디자이너에서 온라인쇼핑 시장의 급성장을 한 2007년 ‘와가마마’라는 이름의 남성복전문 쇼핑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평소 남성 코디에 대한 자신감과 휴대폰 디자이너로서의 감각은 매출 호조로 이어져 상승세를 탔다.이색적인 아이템과 꼼꼼한 고객관리는 단골 고객을 확보했고 시장 진입 1년 안에 5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세웠다. 하지만 그는 2008년 하반기에 찾아온 글로벌 금융위기로 매출이 첫 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했고 돌파구를 찾던 중 세계 최대 쇼핑사이트 이베이를 접하게 됐다.그는 시간이 날 때 마다 옥션이 진행하는 CBT 교육, 정기 사업 설명회 등에 참석하며 감각을 키웠다. 손 사장은 이베이 판매에 대한 개념을 학습한 후 10시간 속성강좌를 수강하면서 본격적으로 판매에 뛰어들었다.CBT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소상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한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시장 직접 판매에 도움을 주고 판매자들간 연계를 통해 수출제품의 수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손 사장은 영어 응대, 국가마다 상이한 거래시스템 등 처음에는 모든 게 생소했지만 끈기를 갖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다.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결국 2009년 8월부터 거래를 시작했던 독일 바이어에게 첫 대량수출을 신고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은 본 괘도에 오르게 된다.결제와 대량배송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그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첫 거래가 성공되면서 지금도 독일 바이어와는 정기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 당시 인연을 발판으로 요즘 메신저를 통해 매일 신상품을 소개하고 안부를 나누는 친구가 됐을 정도다.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현재까지 작년 대비 10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올해 매출액 목표를 약 4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손 사장은 “해외 판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한 가장 큰 이유로 국내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꼽는다.”며 “그간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쌓아온 노하우 역시 해외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손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이베이코리아 공식 교육기관(ESM-Start up)에서 이베이 마케팅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를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1년 남짓한 시간에 해외 판매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반열에까지 오른 셈이다.그는 지난 1년 간 이베이 판매를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남들과 다르게 성공하는 법, 이베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결 등 살아 있는 강의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와가마마’ 손창범 사장은 “국내 온라인 마켓의 수준은 세계 최고다. 국내에서 적용된 시스템을 해외 판매에 적용한다면 해외 어느 셀러보다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손 사장은 이어 “해외 판매 특성상 한 번에 큰 수익을 올리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신뢰를 차츰 쌓아 나가면서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귀뜸했다.이베이의 방대한 플랫폼 규모를 활용한 해외수출지원 시스템 기반도 고려해볼 만하다.전 세계 39개국에 진출해 있는 이베이는 진출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200여국가 2억여 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다.2009년 한해 동안 이베이 CBT를 통해 400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1천억원 매출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국제물류 및 배송 환경이 개선돼 국내 소상인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이 드는 온라인 수출 기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미국 현지로 부과 되는 물품 배송이 1600원(100g당)으로 배송시간이 10일 전후로 단축 됐다.또한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한국 상품 경쟁력이 매우 높아졌다.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매는 오프라인 판매에 비하여 대금회수가 빠르고 물류 등 기타 투자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경제연구소 관계자도 정부에서 환율을 유지시켜 수출을 독려하려 하고 있는 추세이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다른 나라 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게다가 전 세계 소비자를 잘 파악한다면 겨울 재고상품을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 등 남반구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등 국내 시즌상품을 1년 내내 해외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옥션은 지속적인 ‘온라인 수출역군’ 양성을 위해 월 3회 이상의 정기 사업설명회와 5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 강의를 펼쳐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보다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자체 제휴도 추진했다. 지난해 9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내 6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교육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베이 판매지원사이트(www.ebay.co.kr)도 열어 각종 해외 판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11번가,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 지원

    11번가,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 지원

    -신규판매자 및 창업예비생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 마련 -건강한 상거래 문화 선도 -‘셀러수수료 최대 50% 할인’,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등 추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공정한 전자상거래 위한 판매자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11번가는 쇼핑몰 창업예비생 및 온라인몰 신규 판매자를 대상으로 ‘신규 판매수수료 최대50% 할인 혜택’, ‘대학생 창업교육 및 육성 아카데미’, ‘11번가 불공정행의 신고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6일부터 운영해왔다. 이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온라인 쇼핑몰 창업, 판매를 시작하는 온라인 판매자 육성을 지원하는 것. ’신규 판매수수료 최대50% 할인 혜택’은 신규 판매자들의 영업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10월 23일까지 전개한다. 11번가 내 신규 입점하거나 미활동 판매자들이 해당기간 동안 소비자와의 첫 거래가 성사되면 최대 50%까지 판매수수료를 절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가입, 판매가 이뤄지면 첫 달은 50%를, 이후 30일간은 30%, 마지막 달은 20% 할인 받는 식이다. 단, 혜택을 지원받기 원하는 신규 판매자는 오는 24일까지 가입해 11번가 셀러로 등록해야 한다. ‘11번가 대학생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 기업으로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대학생 창업지원을 돕기 위해 전국 100개 대학과 제휴를 맺고 오는 8월부터 진행한다. 이어 창업노하우가 담긴 ‘11번가에서 돈 버는 창업 무작정 따라하기’ 도서 3천권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전달한다. 이번 도서는 11번가의 실무자가 직접 오픈마켓 시장흐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업자등록부터 아이템 선정, 상품 매입, 고객관리, 페이지 구성 및 제품소개 작성법, 마케팅, 세무상식, 우수 판매자의 노하우 전략까지 실무중심의 알짜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불공정 거래로 받을 수 있는 판·구매자의 불이익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번가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정낙균 11번가 총괄본부장은 “11번가는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11번가 창업 아카데미’,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등을 비롯해 미래 온라인 유통시장을 선도할 신규 판매자 발굴과 온라인 몰의 빅셀러로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정책을 점차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G마켓 과징금 10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온라인 오픈마켓 사업자인 ㈜이베이지마켓(지마켓)이 소속 판매자에게 경쟁업체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를 적발,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회사와 직원 1명에게 각각 2억원과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마켓은 경쟁사인 SK텔레콤 ‘11번가’가 특별행사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올라가자 지난해 10~12월 판매자들에게 “11번가와 거래하면 쇼핑몰 초기화면 중앙에 상품을 노출시키지 않겠다.”고 통보, 주요 판매자들이 11번가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지마켓과 소속 직원은 지난해 12월3일 공정위 현장조사 때 컴퓨터 파일을 삭제하거나 조사관들의 현장 진입을 막는 등 조사를 방해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조사방해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마켓에 최다금액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불법 낙태아 병 포장 ‘행운상징’ 거래 충격

    불법 낙태아 병 포장 ‘행운상징’ 거래 충격

    태국에서 낙태된 태아를 밀봉해 판매해온 전직 간호사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종합병원 산부인과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냉노이 카완이 불법 낙태시술로 버려진 태아를 최근까지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방콕 경찰은 카완이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태아를 빼돌린 뒤 ‘루크 크로크’(아기 영혼이라는 뜻)을 믿는 사람들에게 팔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부 태국인들은 루크 크로크가 복권에 당첨되게 하는 등 부귀영화를 가져온다고 믿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는 폐품수집을 하는 노인이 우연히 폐가에 들어갔다가 비밀리에 보관되온 태아가 담긴 병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카완은 친척 소유의 방콕 무앙에 있는 폐가에서 태아를 담은 병들을 숨겨놓은 뒤 판매자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급습했을 당시에도 이 집에서 14개의 태아 사체가 발견했다. 경찰은 “낙태한 뒤 버려진 태아를 우라 수디웅이란 의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키완의 증언을 확보하고 불법 낙태시술을 한 의사를 체포했으며 문제의 태아를 산 사람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시아원 뉴스 기사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1번가·의류산업협회, ‘위조품 척결’ 위한 협력 강화

    11번가·의류산업협회, ‘위조품 척결’ 위한 협력 강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와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온라인상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와 조사단속등을 전개하고 의류 브랜드에 대한 위조 상품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체결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위조 상품에 대한 단속을 유기적으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한국의류산업협회 전문 변호사 자문단을 통해 오픈마켓 입주 판매자들에게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사례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온라인 위조품 검색 솔루션 (OBMS: Online Brand Management System)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배정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방지 공동 설명회, 워크숍 등을 개최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소비자 홍보와 더불어 300여개 브랜드 상표권자들과 함께 11번가 위조품 근절 프로그램인 ‘위조품 110% 보상제’ 협력 브랜드로 참여하는 등 위조품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11번가 총괄 정낙균 본부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와의 상표권 침해 방지를 위한 협력 체결은 그 동안의 위조품 근절을 위한 11번가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11번가는 불법상품의 온상으로 여겨졌던 오픈마켓이 소비자로부터 믿고 살 수 있는 클린 오픈마켓을 선도하는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 됐으니… 금연·금주

    새해 됐으니… 금연·금주

    담배 끊기, 술 줄이기, 살 빼기, 애인 만들기…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러한 새해 소망을 가져봤을 것이다. 특히 건강을 위한 금연과 금주에 대한 관심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과 러시아에서는 2010년을 맞아 각각 금연과 금주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의료원(NHS)은 2일(현시지간)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금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금연 키트에는 식후 흡연 욕구를 억제하도록 도와주는 금연 칫솔을 비롯해 금단 증상을 줄여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음악 다운로드 쿠폰, 담배나 라이터를 대신할 수 있는 장난감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금연 실천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차트도 제공되며 금연을 통해 장기적으로 돈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등도 알 수 있도록 했다. 금연 키트는 무료로 제공되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흡연으로 인한 국민건강 파괴와 보건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식당, 술집, 사무실 등 모든 공공건물 내 흡연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금연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애주가가 많기로 유명한 러시아는 술 소비량이 많은 신년 연휴를 맞아 1일부터 보드카의 최저 가격을 2배 이상 인상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드카 0.5ℓ의 가격은 종전의 2배인 89루블(약 3400원)로 올랐다. 러시아에서는 신년과 동방정교회 성탄절(1월7일)이 있는 1월 초가 가장 큰 연휴에 해당하며 이 기간 주류 소비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금주 권장 차원에서 주류 가격을 올린 것이다. 알코올중독 문제가 심각한 러시아에서는 매년 15~54세 인구 사망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음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연평균 음주량은 약 18ℓ 수준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와 주류 판매자들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국민의 과도한 음주를 막는 한편 불법 보드카 유통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G마켓 쿠폰오류 후폭풍

    G마켓 쿠폰오류 후폭풍

    할인쿠폰 발행 오류를 일으켰던 G마켓이 28일 사태 수습에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다. 잘못 발행된 할인쿠폰을 활용해 물품을 산 100여명 가운데 대부분이 물품구매 취소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정당한 구매”였다고 주장했다. 할인쿠폰이 발행될 때 G마켓이 공지한 내용을 둘러싸고 ‘진실게임’도 벌어지고 있다. G마켓측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당초 16개 바캉스 관련 품목에 한정한 할인쿠폰이라는 점을 발행할 때 밝혔다.”면서 “바캉스 관련 품목이 아닌 제품을 이 쿠폰을 사용해 30% 싸게 샀을 경우에는 거래 취소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전날부터 전화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리고 취소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1만원짜리 상품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쿠폰을 발행할 때 쿠폰이 16개 품목에 한정된다는 공지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쿠폰으로 100만원대 냉장고를 30% 가까이 싸게 구매한 한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한 뒤 G마켓측에 연락해 30%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게 맞다는 대답도 들었다.”면서 “G마켓측 실수임에도 무조건 구매를 취소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쇼핑후기 등을 공유하는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G마켓의 할인쿠폰 발급 오류와 대처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소비자들은 G마켓의 실수인지 모르고 정당하게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물품을 샀기 때문에 G마켓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과 G마켓도 착오로 인해 피해를 본 만큼 물품구매를 취소하는 게 정당하다는 의견이 맞섰다. 당일배송으로 이미 배송이 완료된 제품의 경우 물품이 이미 개봉돼 손상된 경우도 일부 발생했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오픈마켓이기 때문에 G마켓으로서는 판매자와 조율해야 하는 문제도 안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배송이 안 된 물품의 경우 구매취소 원칙을 세웠고 배송이 완료된 물품 등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판매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시급 550원 소녀가 연봉 10억 보험왕으로

    시급 550원을 받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소녀가 10억원의 연봉을 챙기는 보험설계사가 됐다. 주인공은 지난해 73억원(수입보험료 기준)의 실적을 올린 대한생명 서울 용산지점 설계사 유현숙(40)씨. 73억원은 보통 설계사 30~40명의 몫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여기다 해약도 거의 없다. 지난해 판매한 141건의 보험계약 가운데 해지된 계약은 단 한 건뿐이다. 유씨는 1996년 설계사로 나선 뒤 동대문 새벽시장을 주무대로 삼았다. 상인들은 지금 손에 만지는 현금은 많지만 노후생활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상인들 활동 시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 1시에 출근, 노후자금 컨설팅에 나서면서 신임을 얻기 시작했다. 이 경험을 발판으로 다시 보폭을 넓혔다. 보통 보험 설계사들은 상담 시간이나 장소 등의 문제 때문에 활동 영역이 한 지역에 한정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유씨는 과감하게 성남이나 하남 쪽으로 진출했다. 수도권 지역에 토지보상금을 받아든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해서다. 이들을 상대로 재테크 상담을 해주게 되면서 중소기업주나 개인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이렇게 영업하다 보니 유씨가 관리하는 고객은 모두 1200여명이나 된다. 이들에게는 보험뿐 아니라 금융 관련 상담을 도맡아 처리해 준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유씨는 월급날이면 서점으로 가서 경제 관련 서적을 10~20권 정도 사들인 뒤 탐독한다. 책으로 기본기를 다진 뒤 최신 트렌드(흐름)를 읽기 위해 투자 관련 세미나를 일일이 찾아다닌다. 유씨는 “보험이 위기라는 데는 판매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꿈에 닿아야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어려운 경제, 온라인 쇼핑업계도 현실로 다가와

    어려운 경제, 온라인 쇼핑업계도 현실로 다가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취업난과 실업률 상승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청·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등에 업고 온라인창업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진입이 쉽고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이유이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자들은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은 치열해져만 가고 온라인 판매자들은 절실히 원가절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대형 오픈마켓이 아닌 개인쇼핑몰 운영자들은 운영비용에 있어 상세페이지 제작이 사실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디자이너 고용비 또는 외주제작 비용으로만 한 달에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뜰 판매자들이 찾아낸 서비스가 바로 “쉬운 상품상세페이지 자동제작서비스-이미지플레이”(www.imageplay.co.kr)이다. 이미지플레이는 퀄리티 높은 디자인 샘플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제품이미지와 설명텍스트만 교체하면 손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상세페이지를 만들수 있도록 상세페이지 자동제작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용 또한 한 페이지 제작비가 1,6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 원가 절감을 꾀하는 판매자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3년째 판매를 하고 있는 여모씨(36)는 이미지플레이를 이용해 인건비, 호스팅비용, 수정비용 등을 포함 월 45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을 가격경쟁 및 대고객서비스에 사용하여 오픈마켓 판매 1위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또한 해외 구매대행, 유기농화장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알케이인터네셔널의 노해영 대표 역시 경제위기 속에서 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디자이너 감축의 고민을 이미지플레이를 통해 해결했다. 월 평균 50~100 페이지의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을 위해 고용한 디자이너 4명을 1명으로 과감히 줄이고 이미지플레이를 통해 1명의 디자이너로 페이지 제작이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 노대표는 이미지플레이를 통해 기존대비 30% 가량의 비용만을 지출해 엄청난 비용절감효과를 보았다. 이미지플레이의 이경진 대표는 “기존판매자는 물론 초보창업자들도 이러한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최대한 리스크에 대한 걱정은 줄이고, 더 좋은 서비스를 이끌어 낸다면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미지플레이 고객센터 1566-9177)
  • [열린세상] ‘자가용 대신 버스’ 그 경제효과는/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변호사

    [열린세상] ‘자가용 대신 버스’ 그 경제효과는/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변호사

    나부터 나 홀로 차량을 세우고 버스,택시를 타면 어떨까.우선 불편하겠지….또 ‘폼’도 나지 않을 게다.남들이 나를 어찌 볼까,무시나 하지 않을까,먼저 남들 시선부터 신경이 쓰이겠지…. 그러나 나 홀로 차량을 안 쓸 때 사회경제적 효과는 어떨까.우선 나 자신에게는 기름값이 절약되겠지,그래서 구매력이 늘어나겠지….또 국가적으론 에너지가 절약돼 그만큼 해외에서 수입해 오지 않아도 되겠지….그리고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그만큼 안 하게 돼 공기 맑아지지,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게 되겠지…. 대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그쪽 업계가 활성화되겠지….그래서 그쪽 분들 소득이 늘어나고 구매력이 늘어나겠지.….그러면 내수가 활성화되고 생산공장들이 더 많이 굴러가겠지….이런 사람이 한 사람이 아니라 100만명쯤 된다면? 그 파급효과,엄청나겠지…. 지금 경제가 어렵다,사람으로 치면 지독한 독감에 걸린 것과 같다.중병의 초기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사람이 아파서 드러누우면 무슨 생각을 하나? 우선 응급처치도 해야 하지만 결국은 별의 별 세상사 다 제쳐놓고 건강생각부터 한다.대충 팔팔할 때는 건강생각 별로 안 한다.그러다 일단 앓아누우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다.‘평소 건강에 좀 소홀했지.’,‘술·담배 끊어야지.’,‘운동해야지.’,‘섭생해야지.’ 등등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경제도 마찬가지 아닐까.경제 불황은 경제가 앓아누운 것과 같지 않을까.이때는 응급조치도 필요하지만 결국은 우리 경제체질이 과연 건강한가,과연 튼튼한가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때가 아닐까. 평소에는 튼튼한 체질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해외요인이든 국내요인이든,금융부문이든 생산부문이든,그 어느 쪽에서든 사고가 터져 나오면 이 경제체질이 과연 건강한가 골똘히 생각해 보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가 아닐까 하는 것이다. 가계,기업,금융,노동,정부 등등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다.그동안 우린 너무 편하게 살아 온 것 아닌가.한겨울 방안에서도 너무 뜨겁게 살아온 것 아닌가.나홀로 차가 너무 많았던 것 아닌가.허영과 사치에 들떠 쓸모없는 낭비를 마구 해왔던 것 아닌가. 오밤중에 길거리엔 웬 네온사인이 그리 많은가.유흥업소는 왜 그리 많은가.불로소득이나 노리고 돈 넣고 돈 먹기나 하는 투기자본들,중소업체들 뜯어먹으며 제 배만 불리는 악덕기업들,도대체 그들에게서 최소한의 상도덕이라도 찾아볼 수 있었던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해온 금융기관들,서민들 마구 홀려서 금융상품 팔아먹고는 나 몰라라 해온 판매자들,폭리를 노리고 떼돈을 벌기 위해 사기 쳐온 상술들,화합할 줄 모르는 노사들,도대체 어느 하나 건실하고 건강한 구석을 찾아볼 수 있었던가. 이제 근본부터 바꾸어야겠다고 각오해야 할 때 아닐까.앓고 드러누워 ‘술·담배부터 끊어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 경제,건강체질로 바꾸어야지.’ 하고 새삼 각오하고 실천해야 할 때가 아닐까. 그래서 나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다.우선 기사 딸린 고급자동차부터 멈춰 세우기로 했다.그리고 버스로,전철로,택시로 이동하기로 했다.급하면 콜택시도 이용해 드릴까 한다. 그분들이 얼마나 고마워하실까.얼굴 알아 보는 이와 시중이야기 나누는 즐거움도 적지 아니하다.또 CO2줄일 수 있지,비용 절약되면 그 돈으로 좋은 중소업체 제품들을 사줄 수도 있지 않을까.또 은행에선 좀 더 생산적인 곳에 대출해줄 자금으로 써주지 않을까. 경제살리기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차제에 그동안의 못된 경제체질부터 뿌리째 바꿔 나가야 하는 것 아닐까. 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변호사
  • [주간HOT] 가로막힌 南北 교류, 다시 풀린 美쇠고기

    ● 고교 현대사 특강, 역경(?)을 딛고 강행 서울시교육청의 고교 현대사 특강이 지난 27일부터 ‘가까스로’ 시작됐다. 특별히 보수성향 인사들로만 엄선된 강사진의 특강 주제는 ‘건전한 가치관 및 올바른 역사관’이며 내년 2월까지 서울 소재 302개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실시 이유는 “학생들의 역사의식 및 국가관에 문제가 있음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시교육청 관계자가 밝혔다. 중차대한 임무를 짊어진 강사들은 첫날부터 “과거 인권탄압은 옳지 않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번영은 없었을 것”(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를 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으로도 힘든 세월이었다.”(강위석 월간 ‘에머지’ 편집인) 등의 주장을 펼치며 10대들에게는 생소한 역사 해석을 들려주었다. ● 다시 막힌 ‘개성 가는 길’ 지난 24일, 북한은 12월부터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간 모든 교류협력 사업의 사실상 중단을 의미하는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개성관광과 화물 열차 운행이 개시 1년여 만에 중단됐다. 개성 공단에 남아있는 직원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30일까지 전원 복귀할 예정이다. 다시 발이 묶인 경의선 열차는 또 얼마나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되뇌여야 할까. 그리고 우리는 얼마나 정부의 그럴듯한 대응 방침을 기다려야 할까. ● 대형마트, ‘美 쇠고기 딜레마’에서 해방되다 국내 대형마트들이 드디어 ‘앓던 이’를 뽑았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7일 전국 300여개 점포에서 일제히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촛불이 완전히 꺼지기를 기다린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자들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을 위한 싼 가격의 고기를 판매하는 것”이라는 순수한 의도를 밝혔다. ‘가격 앞에 장사 없다.’는 시장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마트’를 자유케 하리라. ●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許한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연사를 선택하는 것, 이른바 ‘존엄사’가 법원에서 최초로 인정됐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 12부(부장 김천수)는 지난 28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76·여)씨에 대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 달라며 김씨 본인과 그의 자녀들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김씨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생명권보다 자기 결정권을 우선에 둔 이 판결에 각계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기계에 의존한 ‘생존’이 생명권이 존중되어야 할 ‘삶’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 극심한 고통 속에서 내린 판단을 자발적인 판단으로 봐야 할까? 오랜만에 꽤 건설적인 논쟁이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00kg 대형 쥐가오리 중국서 잡혔다

    최근 중국에서 초대형 쥐가오리가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섬에서 발견된 쥐가오리(devil ray 또는 manta ray)는 열대·온대 해역에 분포하는 매가오리과 생물이다. 큰 몸집 때문에 ‘해상의 거인’ 또는 ‘마귀 물고기’라고도 불리는 쥐가오리는 적을 피할때는 바닷물 위 5m 이상을 날아오르기도 하는 물고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발견된 쥐가오리는 양 지느러미가 각각 5m·무게 약 1.8t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싼야(三亞)시 어부들이 친 그물에 걸리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쥐가오리는 3시간여의 사투 끝에 포획됐지만 끝내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 쥐가오리를 발견한 선장 우(吴)씨는 “그물이 팽팽하게 당겨져 엄청난 것이 걸려들었다는 예감이 들었다.”면서 “힘이 너무 세 장정 여럿이서 몇 시간동안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커서 배에 싣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큰 가오리는 처음 본다. ‘마귀 물고기’란 이름이 아깝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1.8t 의 대형 쥐가오리는 항구에 들어오자마자 잡힌 물고기들을 매매하는 판매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진미’로 알려진 쥐가오리는 치열한 경쟁 끝에 1만 위안(약 150만원)상당의 고가에 팔렸다. 우씨는 “정확한 값을 밝힐 수는 없지만 1만 위안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면서 “가오리 한 마리를 이렇게 고가에 팔아보기는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G마켓, 판매상 수익금 ‘가로채기’

    온라인 장터 G마켓에서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신모(30)씨는 지난해 12월 거래실적을 확인하다 황당한 오류를 발견했다.1만 1500원짜리 실내용 온도계를 팔았지만 물품대금으로 1058원만 입금됐다. 중개수수료 8%를 뺀 1만 580원이 G마켓으로부터 입금됐어야 했지만 정산 과정에서 ‘10580’의 끝부분 ‘0’이 빠져 1058원만 입금된 것이다. 신씨가 그제서야 지난해 거래내역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같은 방식으로 받지 못한 돈이 무려 200여만원이었다.G마켓 측은 “담당자가 명확하지 않다.”며 누락분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G마켓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윤모(27)씨는 최근 구매자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구매자가 4900원짜리 티셔츠를 사면서 배송비 2500원을 착불(물건이 도착하면 구매자가 배송비를 지불하는 방식)로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선불로 결제가 돼 이중으로 돈을 냈다는 주장이었다. 윤씨는 2500원을 되돌려 줘야만 했다.G마켓 측으로부터 배송비도 돌려받지 못했다. 한 해 거래액이 3조원에 달하는 국내 오픈마켓 1위업체 G마켓이 중간 정산 과정에서 결제 금액이 누락되는 등의 시스템 오류를 방치해 판매자가 물건의 제값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G마켓은 개인 소상인들이 올린 물건이 팔리면 구매자로부터 물건값을 받았다가 1∼2주일 뒤에 중개 수수료를 떼고 돈을 전해 준다. 이 과정에서 판매금액이나 배송료 일부가 누락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게 판매자들의 주장이다. 판매자들은 행여 불이익을 당할까봐 공식적인 항의도 제대로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음 카페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의 ‘G마켓-문제토론’ 게시판에는 정산 누락으로 피해를 봤다는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품 접수가 몰릴 때 서버가 다운돼 그로 인한 오류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정산 누락 같은 심각한 오류는 없었던 걸로 안다.”면서 “일단 시스템상 오류인지 아닌지 확인한 뒤 오류가 확인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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