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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日 돔투어 시작… 51만여 관객 사로잡는다

    세븐틴, 日 돔투어 시작… 51만여 관객 사로잡는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6일부터 일본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51만 5000명을 동원하는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포스터)에 나선다. 세븐틴은 6~7일 도쿄 돔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23~24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 11월 30일·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총 12회에 걸친 장정에 나선다. 이번으로 두 번째 일본 돔 투어에 나선 세븐틴은 자체 최대 규모인 51만여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로 첫 주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FML’(55만 2000장)에 이어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 2위를 석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공연 장인’다운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세븐틴, 일본 돔 투어로 51만 5000명 만난다

    세븐틴, 일본 돔 투어로 51만 5000명 만난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6일부터 일본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51만 5000명을 동원하는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펼친다. 세븐틴은 6~7일 도쿄 돔 공연에 이어 11월 23∼24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 11월 30일·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총 12회에 걸친 장정에 나선다. 이번이 두 번째 일본 돔 투어인 세븐틴은 자체 최대 규모인 51만여명의 관객과 만난다.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ALWAYS YOURS)로 발매 첫 주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FML’(55만 2000장)에 이어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2위를 석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공연 장인’다운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오는 13~14일 도교 돔 공연에 나서는 그룹 엔하이픈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의 일본 세 번째 싱글 ‘유우’(結 -YOU-)는 발매 첫날 27만여장이 팔리며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보더 : 하카나이’ 등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3개 모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렸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으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 돔에 입성하는 기록도 세운다.
  • 폰스타 마티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칵테일…패션 프루트 리큐르 파쏘아 사용

    폰스타 마티니,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칵테일…패션 프루트 리큐르 파쏘아 사용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칵테일인 폰스타 마티니는 전설적인 바텐더 Douglas Ankrah가 패션 프루트 리큐르 파쏘아를 사용해 개발한 칵테일이다. 폰스타 마티니는 매일 1500잔씩 판매되며 이는 전체 칵테일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쏘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No.1 패션 프루트 리큐르로, 합성착향료 없이 브라질의 고품질 패션 프루트만을 사용해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주류 소비 문화의 트렌드인 하이볼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며, 동시에 활용도가 매우 높아 하이볼 외에도 클래식 칵테일을 변형하거나 시그니처 칵테일을 개발하는 등 활용도가 크다.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에서 6일 폰스타 마티니 데이를 맞아 폰스타 마티니를 판매하고 있는 다섯 곳의 바를 소개한다.1. 화이트바(서울 강남구) 대한민국 청담에 위치한 최초의 화이트 스피릿 전문 바로 특히 진을 메인 컨텐츠로 하는 보타니컬 뱅크 컨셉의 하이엔드 바. 2. 애쉬앤블룸(서울 마포구) 2011년부터 지금까지 홍대에서 영업 중인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 3. 윌셔 블러바드(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나만의 아지트이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듯한 바. 4. 판테라(서울 송파구) 잠실 혼잡한 거리 속 아늑한 공간. 원하는 스타일의 칵테일을 뭐든 즐길 수 있는 바. 5. 미스터 칠드런 바(서울 강남구) 이름처럼 어른이들을 위한 청담 분위기 좋은 스피크이지 바.
  • 에몬스 “침대·매트리스 매출 증가… 맞춤형 옵션이 인기 비결”

    에몬스 “침대·매트리스 매출 증가… 맞춤형 옵션이 인기 비결”

    에몬스는 프리미엄 수면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뉴코지 침대’와 ‘델라 매트리스’ 등이 침대·매트리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뉴코지 침대는 절개라인을 최소화하고 디테일한 디자인을 살렸다. 이지클린 기능으로 사용성을 개선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했으며 색상·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갖췄다. 매트리스 판매량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델라 매트리스는 4중 구조의 멀티 레이어링(에코미네랄·하이컴포트·에그프로파일·고밀도폼)을 적용했다. 포스코사의 경강선을 사용한 독립스프링을 탑재했으며 사용자 체압에 따라 소프트, 미디움, 하드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이해 인테리어에서도 개인의 개성이 뚜렷해는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프라이빗한 침실에 투자해 양질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는 만큼 경쟁력 있는 품질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몬스는 이달 신상품 침대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이달말까지 추석 맞이 반짝 할인행사를 한다.
  • 삼성, 불황 속 스마트폰 1위 지켰다

    삼성, 불황 속 스마트폰 1위 지켰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의 얼어붙은 소비심리에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는 애플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애플이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6.6% 감소한 2억 7200만대로 집계됐다. 1~2분기 합산 출하량은 5억 220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10년 만의 최저치에 해당한다. 트렌드포스는 상반기 출하량 감소의 원인으로 크게 ▲제한적인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신흥시장 인도의 소비 미전환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분기에는 과잉 재고 문제가 해소되면서 시장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장기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시장의 소비 절벽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5390만대를 출하하며 출하량에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2.4%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연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후광 효과가 점차 약화되면서 2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플립5에 대해서는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량을 고려하면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200만대로 전 분기 대비 21.2% 감소했다. 통상 2분기는 애플의 한 해 실적 가운데 가장 부진한 시기로 꼽히는데, 3분기에 출시할 신제품 판매를 위해 기성 모델 생산을 축소하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경우 애플은 오랫동안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밀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CMOS 이미지센서의 수율 저하로 인해 역풍을 맞을 수 있으며, 이는 3분기 생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사람 눈의 망막처럼 이미지를 포착하는 장치로, 애플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소니는 센서 수율(전체 생산 중 양품 비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이오닉5의 질주… 현대차, 中 제치고 인니 전기차 시장 1위

    아이오닉5의 질주… 현대차, 中 제치고 인니 전기차 시장 1위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자동차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첫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생태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로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아이오닉5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GIIAS)를 통해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도 현지 출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 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뽀몰의 대형 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통해 일본 업체의 텃밭이던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현지 판매법인의 자동차 판매 순위는 2021년 13위에서 올해 7월 6위로 올랐다. 1~7월 누적 판매 대수는 2만 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늘었다.
  • 시장 불황에도 스마트폰 1위 지킨 삼성전자...“애플, 이미지센서 수율 역풍 맞을수도”

    시장 불황에도 스마트폰 1위 지킨 삼성전자...“애플, 이미지센서 수율 역풍 맞을수도”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의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는 애플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면서도, 애플이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6.6% 감소한 2억 7200만대로 집계됐다. 1~2분기 합산 출하량은 5억 220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3.3% 감소했고,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10년 만의 최저치에 해당한다.트렌드포스는 상반기 출하량 감소의 원인으로 크게 ▲ 제한적인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 신흥시장 인도의 소비 미전환 ▲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분기에는 과잉 재고 문제가 해소되면서 시장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장기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시장의 소비 절벽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5390만대를 출하하며 출하량에서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2.4%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연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후광 효과가 점차 약화하면서 2분기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플립5에 대해서는 “갤럭시S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량을 고려하면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마다 3분기에 신형 아이폰을 출시하는 애플은 2분기가 가장 실적이 저조한 시기다. 곧 출시할 신모델 판매를 위해 기성 모델 생산을 축소하기 때문이다. 애플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200만대로 전분기 대비 21.2% 감소했다.트렌드포스는 “아이폰15 시리즈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경우, 애플은 오랫동안 글로벌 선두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밀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CMOS 이미지센서의 수율 저하로 인해 역풍을 맞을 수 있으며, 이는 3분기 생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사람 눈의 망막처럼 이미지를 포착하는 하는 장치로, 애플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소니는 센서 수율(전체 생산 중 양품 비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이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는 출시 시기를 4주가량 늦출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아이폰 15 시리즈 출하량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트레이 키즈, 올해 美 앨범 최다 판매 2위

    스트레이 키즈, 올해 美 앨범 최다 판매 2위

    8인조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 2위에 올랐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 기록을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미국 음악 차트 분석 X(트위터) 계정 ‘차트 데이터’를 인용해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의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음반 판매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는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와 ‘스피크 나우(테일러 버전)’,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에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지난 6월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가 6일 발표하는 일본 신곡 ‘소셜 패스’(Social Path)는 선공개 후 곧바로 아이튠스 월드와이드송 차트와 일본 등 해외 25개 국가의 아이튠스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 스트레이 키즈 올해 미국 앨범 최다 판매 2위…‘파이브스타’ K팝 음반 정상

    스트레이 키즈 올해 미국 앨범 최다 판매 2위…‘파이브스타’ K팝 음반 정상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 2위에 올랐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는 미국에서 가장 팔린 K팝 음반 기록을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미 음악 차트 분석 ‘차트 데이터’를 인용해 스트레이 키즈가 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음반 판매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는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와 ‘스피크 나우(테일러 버전)’,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지난 6월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6일 발표하는 일본 신곡 ‘소셜 패스’(Social Path)는 선공개 후 곧바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송 차트와 일본 등 해외 25개 국가의 아이튠즈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셜 패스’는 ‘귀멸의 칼날’ 등 히트곡을 가진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와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한 노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12일(현지시간) 미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타이틀곡 ‘특’ 무대를 꾸민다. 또 이달 교세라 돔 오사카와 다음달 도쿄 돔에서 데뷔 후 첫 돔 투어를 이어간다. 이달 23일에는 미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23 Global Citizen Festival)에서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 “부품수 적게, 주행거리는 400㎞ 훌쩍… 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부품수 적게, 주행거리는 400㎞ 훌쩍… 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부품 수는 현저히 적습니다. 미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최소화) 정신과 일맥상통하죠.”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스테파니 부어스트 글로벌 총괄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미디어와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한 말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전기차는 소형차 제조사 미니가 추구하는 철학인 최소화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 전기차 경쟁에 다소 늦게 ‘참전’한다고 평가받는 미니가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기차를 우선에 뒀습니다.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힘이죠.”미니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컨트리맨’(①)과 ‘쿠퍼’(②·3도어)는 모두 순수전기 모델이다. 내연기관 버전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예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차량을 개발하면서도 전기차를 우선시했고 그 덕에 전용 플랫폼이 아님에도 ‘미니 일렉트릭’(159㎞)의 2배를 뛰어넘는 주행거리(‘컨트리맨SE’ 기준 최대 462㎞)를 달성했다. ‘도심용 전기차’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당장 2년 뒤인 2025년 생산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겁니다. 매우 빠르고 야심 찬 목표죠. 그러면서도 미니만의 독창적인 DNA는 그대로 계승할 것입니다.” 1959년 탄생한 미니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디자인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헤리티지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것에 목숨을 거는, 영국 브랜드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 역시 전작보다 조금 더 깔끔해졌을 뿐 전체적인 인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외관뿐만 아니다. 딱딱한 서스펜션, 단단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종합적으로 이르는 미니 특유의 ‘고카트 필링’ 감성은 전기차 버전에서도 유효하다. 미니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일에 한국도 일조한 부분이 있다. 미니만의 전매특허, 중앙의 동그란 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부어스트 총괄은 “고전적인 미니의 아이콘에 삼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건 매우 기쁘고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은 내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도 상반기가 끝나기 전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다. “K팝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은 세계적인 ‘트렌드세터’입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단순히 판매량으로 대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니도 유럽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뮌헨 오경진 기자①②
  • [IFA]LG전자 “빌트인 본고장 유럽 32조 시장 제패할 것”

    [IFA]LG전자 “빌트인 본고장 유럽 32조 시장 제패할 것”

    LG전자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에 해당하는 유럽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앞서 203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IFA 2023’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2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국내와 북미 중심으로 빌트인 사업을 빠르게 확산시켜 온 경험으로 유럽 시장에서 가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유럽에서 초프리미엄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현지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무기로 보다 대중적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볼륨존(신흥국 중산층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빌트인 시장은 2022년 기준 244억 달러(약 32조 2450억원) 규모로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인스타뷰’ 오븐,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10% 가량 효율이 더 높은 식기세척기, 인덕션 중앙에 후드 환기 시스템이 탑재된 혁신적인 후드 일체형 인덕션 등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전통의 강자들이 즐비한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LG전자는 성능의 차별화, 디자인의 차별화, 유럽 전문 가구업체와 협업을 통해 선두권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류 사장은 “지난 7월 밝힌대로 사업자간 거래(B2B)의 가장 큰 부분인 가정·상업용 HVAC 사업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HVAC는 냉방·환기·냉방을 통합한 개념으로, LG전자는 여기에 에어컨이나 의류건조기에 들어가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기술에서 앞서 있다. 유럽은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유럽에 에너지 부족 상황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고속 성장 중”이라면서 “올해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IAA]늦은 만큼 공격적으로…“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만들 것”

    [IAA]늦은 만큼 공격적으로…“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만들 것”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부품 수는 현저히 적습니다. 미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최소화) 정신과 일맥상통하죠.”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스테파니 부어스트 글로벌 총괄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미디어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전기차는 소형차 제조사 미니가 추구하는 철학인 최소화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 전기차 경쟁에 다소 늦게 참전한다고 평가받는 미니가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기차를 우선에 뒀습니다.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힘이죠.”미니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컨트리맨’과 ‘쿠퍼’(3도어)는 모두 순수전기 모델이다. 내연기관 버전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예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차량을 개발하면서도 전기차를 우선시했고, 그 덕에 전용 플랫폼이 아님에도 ‘미니 일렉트릭’(159㎞)의 2배를 뛰어넘는 주행거리(‘컨트리맨SE’ 기준 최대 462㎞)를 달성했다. ‘도심용 전기차’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당장 2년 뒤 2025년 생산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겁니다. 매우 빠르고 야심 찬 목표죠. 그러면서도 미니만의 독창적인 DNA는 그대로 계승할 겁니다.” 1959년 탄생한 미니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헤리티지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것에 목숨을 거는, 영국 브랜드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 역시 전작보다 조금 더 깔끔해졌을 뿐 전체적인 인상은 큰 차이가 없다. 외관뿐만 아니다. 딱딱한 서스펜션, 단단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종합적으로 이르는 미니 특유의 ‘고카트필링’ 감성은 전기차 버전에서도 유효하다.미니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일에 한국도 일조한 부분이 있다. 미니만의 전매특허, 중앙의 동그란 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부어스트 총괄은 “고전적인 미니의 아이콘에 삼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건 매우 기쁘고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은 내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도 상반기가 끝나기 전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팝부터 ‘오징어게임’까지. 한국은 세계적인 ‘트렌드세터’입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단순히 판매량으로 대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니도 유럽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 최상의 가성비로 시장 재조준…르노, QM6 최대 195만원 인하

    최상의 가성비로 시장 재조준…르노, QM6 최대 195만원 인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적극적인 가성비 전략으로 시장을 정조준한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하이브리드 신차(오로라 프로젝트)가 나올 때까지 주력 차종인 QM6 일부 세그먼트의 가격을 인하하고,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해 판매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차 사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9월부터 고객 경헙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의 두번째 버전인 ‘밸류 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소비자를 상대로 상품·서비스 개선, 시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XM3, QM6 등 주요 모델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그먼트별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드블레즈 사장은 소개했다. 우선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을 한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는 가성비를 높이고 풍부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 트림이 추가된다. 가격은 2680만원이다. 아울러 2024년형 XM3에는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되고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의 첨단기능이 새로 적용된다. 르노코리아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QM6도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한다. LPG LE트림은 가격을 91만원 인하해 2840만원에 판매하며, RE트림은 195만원 낮은 3170만원으로 가격을 매겼다. 2인승 SUV인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로 장착한다. SE트림 가격도 185만원 낮은 2680만원으로 조정한다. 이외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며,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된다.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차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르노코리아차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서울시청 인근 한국프레스센터 앞(9월 1~3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9월 7~10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9월 13~1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펫파크 인근(9월 20~2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10월 5~9일)에서 진행된다. 드블레즈 사장은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부산 도시가스 요금 9월 소폭 인상

    부산 도시가스 요금 9월 소폭 인상

    오는 9월부터 부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소폭 인상된다. 부산시는 9월 1일부터 부산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용도에 따라 0.15%에서 0.73% 인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 소비자요금은 1MJ(메가줄) 당 21.6515원에서 21.7621원으로 0.51% 인상된다. 가구당 월 평균 요금으로 보면 152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인상에 따른 것이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리하는 도매요금에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소매공급비용 산정 외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심의를 거쳐 메가줄 당 소매 공급비용을 주택용 2.2120원에서 2.3226원으로 5.0% 올리기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은 2017년부터 5년동안 동결했으나 올해는 판매량 감소, 원자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시의 설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폭으로 인상했다. 도시가스 보금 확대와 요금 안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못나도 맛나니… 고물가에 더 잘나가네

    못나도 맛나니… 고물가에 더 잘나가네

    올해 유난히 길었던 불볕더위와 수시로 강타한 폭우, 태풍까지 전국을 덮치면서 농산물 시세가 급등한 가운데 마트·백화점 등 유통채널이 ‘못생긴’ B급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꾀하고 있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양파 생산량은 평년 대비 16.3% 감소했으며 건고추는 9.4% 줄어드는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이 평년보다 줄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유통업계에서는 특히 배추 등의 잎채소류, 브로콜리 등 서양 채소인 양채류의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시세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 유통사들은 규격 외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상품화하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겉은 못나도 맛은 좋다는 의미를 담아 ‘맛난이 농산물’ 품목을 지속 운영 중이다. 산지에서 수확할 때 모양과 크기가 유통규격 등급 외로 분류되지만 신선도나 맛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상품들이다. 일례로 고추, 오이 등의 여름철 주요 출하지인 강원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나거나 꼭지가 떨어진 고추 등 등급 외 농산물 생산량이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이 상품들을 ‘맛난이 농산물’로 상품화해 일반 상품보다 약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 외에도 쭉 뻗지 못하고 휘어져 있는 대파, 둥글지 않고 뾰족한 방추형 모양의 양파 등 연중 다양한 품목이 맛난이로 발굴됐다. 송종현 홈플러스 채소팀장은 “출하 시기 등에 맞춰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부정기적으로 맛난이 품목을 운영했는데 당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고구마 71%, 고추 49%, 양파 43%, 대파 29% 등 판매량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상기후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역할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로 고가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백화점에서도 못생긴 농산물이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6월 ‘언프리티 프레시’, 이달 ‘착한 과일’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모양이 규격에 맞지 않는 농산물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6월 2~6일 판매한 언프리티 프레시는 내부 목표보다 20%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못난이 제품을 선별할 때는 맛을 좌우하는 당도 등은 정상 제품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 베이징현대, 中 충칭공장 6800억원에 매각 추진

    베이징현대, 中 충칭공장 6800억원에 매각 추진

    중국 자동차 시장이 한국 기업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베이징 공장 한 곳을 매각한 데 이어, 올해 충칭 공장도 매물로 내놨다.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선진국에는 인지도 경쟁에서, 중국 현지 업체들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넛크래커’(호두까기 도구) 신세가 됐다는 분석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현대는 충칭 공장의 토지 사용권과 장비, 기타 시설 등을 36억 8435만 위안(약 6757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2021년 말부터 베이징현대 충칭 공장이 생산을 중단해 매각은 시간문제로 받아들여졌다. 베이징현대는 베이징(1·2·3공장)과 허베이성 창저우, 충칭 등에 5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했다. 그러나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시에 매각했다. 이 시설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기차 업체 리샹(리오토)에 인수됐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시장의 주도권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충칭 공장은 베이징현대가 중국 사업 전성기인 2017년에 1조 6000억원을 들여 연 30만대 규모로 지은 시설이다. 베르나와 엔시노, 피에스타, ix25 등 중국 공략형 전용 차량에 초점을 뒀다. 베이징현대 중국 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급전직하해 지난해에는 25만대까지 줄었다. 베이징현대 4개 공장 생산 능력이 연 135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가동률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창저우 공장도 조만간 매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충칭 공장 매각까지 성사되면 현대차의 중국 내 생산공장은 2곳으로 줄어든다. 두 회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한 2017년부터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감했다. .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한반도 사드 배치로 어려움을 겪은 동시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놓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차에 자동차용 강판을 제공하는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실적 부진이 깊어지자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 김혜자도시락, 6개월간 1천만개 팔려…‘실적도 혜자’

    김혜자도시락, 6개월간 1천만개 팔려…‘실적도 혜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14일부터 선보인 혜자로운집밥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7종의 판매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1000만개를 넘겼다. GS25가 선보인 도시락으로는 역대급 판매 속도로 1분에 약 40개씩 팔린 셈이다. 이로 인한 직접 매출 효과는 약 500억원이며 연간으로 환산 시 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GS25는 예상하고 있다. 김혜자도시락 출시 이후 전체 도시락 상품군의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2%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가맹점은 물론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의 수입 증대를 이끄는 효자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서는 전례 없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GS25는 이른바 ‘혜자노믹스’에 대한 분석도 실시했다. 김혜자도시락이 GS25의 구매 1건당 단가, 재구매율과 방문빈도 등 여러가지 지표를 개선시키는 간접 경제 효과까지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GS25 고객트렌드분석팀이 지난 7월 담배를 제외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의 상품 구매 1건 당 단가는 평균보다 27.2% 높았다. 김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서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금액이 일반 상품보다 더 크다는 의미다. 김혜자도시락의 재구매율은 41.6%로 최상위 수준이었고, 이를 찾는 고객들의 GS25 방문 빈도가 더 짧아졌을 것으로 풀이됐다. 김혜자도시락의 구매 성별 비율은 △남 61.5% △여 38.5%로 남성 비율이 다소 높았고, 연령대별 구성비는 △20대 28.9% △30대 27.1% △40대 26.5% △50대 이상 15.8%로 나타났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 판매 천만개 돌파를 기념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김혜자도시락 예약 주문 고객에게 2배의 토핑 재료를 제공하는 ‘혜자로운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상무)은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오래 전에 탄생시킨 김혜자도시락을 올해 새롭게 론칭해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부가적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민적 차별화 히트 먹거리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가맹 경영주, 협력업체 모두에게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 美 한인 남성, 테슬라 ‘열 폭주 화재’로 사망…유가족, 테슬라 상대로 소송

    美 한인 남성, 테슬라 ‘열 폭주 화재’로 사망…유가족, 테슬라 상대로 소송

    지난해 3월 미국 뉴저지주(州)에서 테슬라 모델3를 운전하다 사고로 사망한 한인 남성의 아내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3월 12일 오전 11시경, 한인 남성 A씨(하고 당시 46세)는 뉴욕주 인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3를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충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은 탓에 A씨는 탈출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차량에 탑재돼 있는 배터리가 파령되면서 ‘열 폭주’(Thermal runaway)가 발생했고, 화재는 3시간 가까이 지속됐다.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이날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이 지나서야 불길이 잡혔다. TMZ 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A씨의 아내인 B씨는 남평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오작동으로 나무와 충돌에 화염에 휩싸였고 결국 운전자가 사망에 이르렀다며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변호사를 통해 “남편이 충돌 초기에는 살아있었지만, 테슬라 내부에서 탈출하지 못해 결국 화재에 휩싸였다”면서 “테슬라 모델3는 설계와 제조, 경고 면에 결함이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유가족인 B씨가 공개한 현장 사진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된 테슬라 모델3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은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면서 불이 꺼지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약 3800ℓ의 물을 쏟아부어야 했다”면서 “화재가 진압됐을 때, 테슬라 내부에 있던 운전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에는 자동 조종장치 기술이 탑재돼 운전자의 가속이나 제동 중에도 충격을 보호하고 급제동 등 운전시 특별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기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고 당시 자동 조종장치가 작동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해당 소송에 대해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리콜 잇따르는 테슬라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미국에서 모델S·X·Y 등 차량 총 1만 6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차량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고정장치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안전벨트가 풀릴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2023년식 모델S와 모델X, 모델Y 차량 1337대의 경우 방 카메라가 제 위치에 정렬되지 않아 긴급 제동이나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 안전에 필요한 내용을 운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브레이크와 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중국 내 판매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총 111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테슬라는 중국 진출 이후 11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당시 테슬라는 차량 결함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다가, 중국 당국이 직접 나서서 압박하자 결국 관련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에 나섰다. 소방관도 두렵다는 테슬라의 ‘열 폭주’ 현상 테슬라의 ‘열 폭주’ 현상은 소방관들에게도 특히 큰 두려움이다. 테슬라 등 전기차량은 부품의 특성상 한번 불이 붙으면 쉽사리 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충돌 사고로 캘리포니아주의 한 폐차장에 옮겨졌던 테슬라 차량에서 이유없는 발화가 발생했다. 당시 새크라멘토 소방관들이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지만,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배터리 칸에서 쉴 새 없이 불길이 피어올랐기 때문이다. 진화 작업에 애를 먹던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한 가지 묘책을 생각해냈다. 배터리가 통째로 잠길 수 있을 만한 물웅덩이를 만들기로 한 것.  소방관 일부가 물을 쏟아내며 불길을 막는 동안, 또 다른 소방관들은 트랙터를 이용해 땅을 파고 여기에 물을 채운 뒤, 불이 붙은 차량을 통째로 물웅덩이에 집어넣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웅덩이에 채운 물은 1만 7000ℓ에 달한다. 큰 건물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양과 맞먹는 물의 양이었다. 당시 파커 월본 소방서 대변인은 “전기차 화재는 소방관들이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과제”라면서 “전기차 화재 진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4월에도 미국 텍사스주에서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충돌 사고 후 화염에 휩싸여 소방대가 7시간 동안 약 10만 6000ℓ의 물을 쏟아붓고 나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이는 미국의 일반 가정이 2년 동안 쓰는 물의 양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화재 시 진화 시간과 물 필요량 100배 소방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를 진압하는데 필요한 소방수는 1000ℓ 정도다. 미국 사고 사례에서 사용된 10만ℓ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전기차에 불이 붙으면 진화에 더 많은 시간과 소방수가 필요하지만, 문제는 이를 예방하거나 효과적으로 진압할 방법은 아직 희미하다는 사실이다. 테슬라의 긴급 대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세단 모델S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 불을 끄는데 꼬박 24시간이 걸리고, 1만1000∼3만ℓ의 물이 필요하다.  지난 1월에는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모델X 전기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펌프차 등 소방 장비 27대가 출동해 3시간가량 물줄기를 쏟아낸 뒤 겨우 불길이 잡혔다.
  • 살 사람은 다 샀나 봐… ‘마의 10%’ 점유율 벽에 막힌 전기차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살 사람은 다 샀나 봐… ‘마의 10%’ 점유율 벽에 막힌 전기차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올 국내 전기차 9만 3080대 판매전년 대비 9% 증가… 상승세 둔화中성장률도 ‘84→34%’ 급락 전망대중화될수록 보조금 명분 하락‘정말 친환경인가’ 무용론도 등장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팽창이 서서히 멈추고 있다. “중장기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에도 시장의 불안은 가시지 않는다. 그동안 ‘전기차라서 봐줬던’ 요소들이 속속 정상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진정한 대세가 되려면 꼭 지나쳐야 하는 ‘터널’이라고 이야기한다.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12만 3908대의 신차가 등록되며 전년(7만 1505대)보다 73% 폭증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은 올해 들어 그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간 누적 등록된 전기차 신차는 9만 3080대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8만 4610대) 대비 9%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지난달(1만 4614대)만 떼어 놓고 보면, 전년 동기(1만 5614대)보다 오히려 1000대 줄었다. 국내 시장만의 현상은 아니다. 일단 판매량 자체는 늘어나고 있으나, 성장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가 줄을 잇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이브이세일즈는 전동화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등극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84%에 이르던 성장률이 올해는 34%로 확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도 지난달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43%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들이 “살 사람은 다 산 것 같다”며 한숨짓는 이유다. 그나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강력한 정책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미국에서조차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분석기관인 아이시카는 “미국 내 전기차 비중이 높은 주(州)일수록 판매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마의 10%’를 이야기한다. 전체 차량 중 10%까지는 빠르게 상승하지만 이 이상 추가로 내연기관차의 점유율을 빼앗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까닭으로 보인다. 우선 전기차 구매 시 엄청난 매력 요소였던 보조금이 속속 폐지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그동안 산업 전환 초창기였던 만큼 막대한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기차의 가격대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높게 책정됐다. 이를 세계 각국 정부가 보전해 주고 있던 셈인데,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다양한 모델이 쏟아지면서 더는 보조금을 지급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중국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독일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보조금을 없애고 전기차에 지급하던 것도 규모를 축소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최대 700만원에서 올해 680만원으로 낮췄다. 제조사들은 당장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선봉에 선 곳은 테슬라다. 세계 각국에서 시시각각 가격을 바꾸며 유연한 정책을 펴는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인기 모델인 ‘모델Y’의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2분기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음에도 하반기 수요 둔화가 우려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직접 “수익성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가격을 낮춰 점유율 하락을 막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바 있다. 가격을 쉽게 낮추기 힘든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저렴한 ‘엔트리급’ 전기차들을 선보이며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볼보자동차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다음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엔트리급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가 과연 탄소중립의 유일한 대안인지 깐깐하게 들여다보는 시각도 제조사들엔 부담이다. 아예 ‘전기차 친환경 무용론’도 등장해 “자동차 회사들의 주장처럼 전기차가 그리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대형 배터리 탓에 무거운 공차중량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싣는 전기모터로 타이어에서 미세먼지 등이 많이 나온다는 불만이 첫 번째다. 전기차 생산과정에서 제조사의 탄소중립 노력을 들여다보는 국제 비정부기구(국제청정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전기가 과연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지까지 따져 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전기차 개발을 다소 늦춘 대신 기존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의 경쟁력을 앞세웠던 도요타가 최근 새삼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09억엔(약 10조 6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4%나 늘었다.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합산한 세계 생산량은 254만대로 같은 기간 20% 상승, 분기 최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제성은 여전히 의심되지만 내연기관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연료 ‘이퓨얼’의 가능성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이퓨얼의 경우 칠레에 공장까지 건설한 포르쉐가 연구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가 과거 일부 ‘얼리 어답터’의 영역인 시절에는 문제시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대중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난관에 부딪힌 모양새다. 이처럼 ‘전기차 조정기’를 맞는 자동차 회사들이 마의 점유율 10%를 뚫기 위해서는 단순한 판매 촉진 프로모션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브랜드 중 자체적인 충전기를 확충하고 나선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 벤츠 그리고 테슬라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판매에만 급급하다”면서 “판촉을 위한 가격 전쟁보다는 판매 둔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고 넘어가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 ‘전기차라서 봐줬던’ 것들의 정상화[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전기차라서 봐줬던’ 것들의 정상화[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세계 전기차 시장의 팽창이 서서히 멈추고 있다. “중장기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에도 시장의 불안은 가시지 않는다. 그동안 ‘전기차라서 봐줬던’ 요소들이 속속 정상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진정한 대세가 되려면 꼭 지나쳐야 하는 ‘터널’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의 10%’ 안팎에서 허덕이는 전기차 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12만 3908대의 신차가 등록되며 전년(7만 1505대)보다 73% 폭증했던 국내 전기차 시장은 올해 들어 그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간 누적 등록된 전기차 신차는 9만 3080대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8만 4610대) 대비 9%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지난달(1만 4614대)만 떼어놓고 보면, 전년 동기(1만 5614대)보다 오히려 1000대 줄었다. 국내 시장만의 현상은 아니다. 일단 판매량 자체는 늘어나고 있으나, 성장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가 줄을 잇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이브이세일즈는 전동화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등극한 중국에서는 지난해 전년 대비 84%에 이르던 성장률이 올해는 34%로 확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도 지난달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43%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들이 “살 사람은 다 산 것 같다”며 한숨짓는 이유다. 그나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강력한 정책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미국에서조차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 자동차 시장분석기관인 아이씨카는 “미국 내 전기차 비중이 높은 주(州)일수록 판매 증가 속도가 더디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마의 10%’를 이야기한다. 전체 차량 중 10%까지는 빠르게 상승하지만, 이 이상 추가로 내연기관차의 점유율을 빼앗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다. 보조금도 없고…소비자는 깐깐해졌다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 우선 전기차 구매 시 엄청난 매력 요소였던 보조금이 속속 폐지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그동안 산업 전환 초창기였던 만큼 막대한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기차의 가격대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높게 책정됐다. 이를 세계 각국 정부가 보전해주고 있던 셈인데,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다양한 모델이 쏟아지면서 더는 보조금을 지급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중국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독일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보조금을 없애고 전기차에 지급하던 것도 규모를 축소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최대 700만원에서 올해 680만원으로 낮췄다.제조사들은 당장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선봉에 선 곳은 테슬라다. 세계 각국에서 시시각각 가격을 바꾸며 유연한 정책을 펴는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인기 모델인 ‘모델Y’의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2분기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음에도, 하반기 수요 둔화가 우려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직접 “수익성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가격을 낮춰 점유율 하락을 막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바 있다. 가격을 쉽게 낮추기 힘든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저렴한 ‘엔트리급’ 전기차들을 선보이며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볼보자동차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이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다음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엔트리급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가 과연 탄소중립의 유일한 대안인지 깐깐하게 들여다보는 시각도 제조사들엔 부담이다. 아예 ‘전기차 친환경 무용론’도 등장해, “자동차 회사들의 주장처럼 전기차가 그리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대형 배터리 탓에 무거운 공차중량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싣는 전기모터로 타이어에서 미세먼지 등이 많이 나온다는 불만이 첫 번째다. 전기차 생산과정에서 제조사의 탄소중립 노력을 들여다보는 국제 비정부기구(국제청정교통위원회)를 비롯해 일각에서는 “전기가 과연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지까지 따져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힘 받는 하이브리드…“판촉보단 인프라 구축” 전기차 개발을 다소 늦춘 대신 기존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의 경쟁력을 앞세웠던 도요타가 최근 새삼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209억엔(약 10조 6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4%나 늘었다.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합산한 세계 생산량은 254만대로 같은 기간 20% 상승, 분기 최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제성은 여전히 의심되지만, 내연기관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연료 ‘이퓨얼’의 가능성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이퓨얼의 경우 칠레에 공장까지 건설한 포르쉐가 가장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전기차가 과거 일부 ‘얼리어답터’의 영역인 시절에는 문제시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제는 대중의 영역으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난관에 부딪힌 모양새다. 이처럼 ‘전기차 조정기’를 맞는 자동차 회사들이 마의 점유율 10%를 뚫기 위해서는 단순한 판매 촉진 프로모션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브랜드 중 자체적인 충전기를 확충하고 나선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 벤츠 그리고 테슬라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판매에만 급급하다”면서 “판촉을 위한 가격 전쟁보다는 판매 둔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고 넘어가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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