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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내년을 대비하는 독자들 증가

    연말연시, 내년을 대비하는 독자들 증가

    연말연시가 되면서 내년 경제와 트렌드에 대한 준비를 하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2025년 11월 5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0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머니 트렌드 2026’도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동양의 대표적 고전인 ‘손자병법’(현대지성)이 종합 4위에 올랐고, 국내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는 54계단을 오른 종합 20위에 자리 잡는 등 고전을 쉽게 설명하면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서들도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회원을 자랑하는 예스24에서는 ‘최대한의 삼국지’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올해는 출판사 대표이기도 한 배우 박정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매력적인 추천사와 독서 후기로 인해 관심을 얻은 성해나의 ‘혼모노’가 5계단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고, 추천도서로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는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한국소설 분야 15위에 올라 역주행하고 있다. 박정민이 운영하는 무제출판사의 출간작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도 한국소설 분야 16위에 올라 올해 중순부터 시작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종이책 읽는 것이 멋지다’는 텍스트힙 트렌드에 힘입어 연말이 되면서 문학을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 교보문고가 선정한 올해의 콘텐츠로도 꼽힌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이 5계단 상승한 종합 9위에 올랐다. 20대 독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있는 정대건 작가의 ‘급류’는 19계단 상승한 종합 21위에 올랐다. 외국 소설의 인기도 계속된다.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주목 받는 ‘스토너’가 종합 18위에 올랐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을 받은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도 56계단 상승한 종합 32위에 올랐고, 예스24에서는 전주 대비 99.7%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3년만에 7억병 팔렸다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3년만에 7억병 팔렸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가 국내 소주 시장에 ‘제로 슈거’(Zero Sugar) 트렌드를 주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출시 3년을 앞둔 지난 7월 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하며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3년만에 7억병 기록… 디자인·맛으로 시장 선점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 중 선제적으로 영양성분을 표기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새로는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한 투명병 디자인으로도 차별화에 성공했다. 한국적인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런 패키지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의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탄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새로는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지난해 봄 ‘새로 살구’, 올봄 ‘새로 다래’ 등 과실향을 더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 독창적 세계관으로 MZ세대 공략새로 성장의 배경에는 독창적인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 한국의 전래동화 속 구미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구미를 제품 전면에 배치하고,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출시 초기부터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다는 에피소드 기반의 스토리텔링 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젊은 소비자층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와 같은 독특한 콘텐츠 전략은 국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성과를 거뒀다. ‘2024년 대한민국광고대상’을 포함해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등에서 3관왕을 달성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팝업스토어로 ‘새로’ 경험 확장… 5개월간 체험객 4만명온라인 콘텐츠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성공적이었다. 새로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3월말부터 8월말까지 서울 압구정에서 운영된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은 약 5개월 동안 누적 체험객 4만여명을 끌어모았다.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콘셉트로 브랜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했다. 한편, 새로는 연말을 맞아 새로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새로 변온 라벨’, ‘미니병 꾸미기’ 등의 체험존과 안주 추천존, 굿즈 가챠존으로 구성된 ‘새로 가챠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홍대 축제거리와 방이동 먹자골목, 건대입구역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랜덤 뽑기를 통해 소주 디스펜서, 새로구미 인형, 새해 달력 등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꿈돌이 라면’ 110만개 판매, 지역 캐릭터 상품이 뜬다

    ‘꿈돌이 라면’ 110만개 판매, 지역 캐릭터 상품이 뜬다

    대전이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품질에 기반한, 지역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 전략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협업으로 선보인 상품(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과 9월 출시한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누적 판매량이 110만개를 넘기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 말 기준 막걸리는 6만병이 팔렸고 호두과자는 2억 1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2월 신규 상품 6종이 출시된다. 코드바이젠트리 한정판 스니커즈(200켤레)를 비롯해 우리술협동조합의 ‘100일의 꿈’, 밀키트, 장충동왕족발 한정판 ‘꿈돌이도 반한 족발’(3000세트) 등을 선보인다. 꿈돌이 협업 상품은 총 13개로 늘어나고 식품·패션·간편식까지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 지역 캐릭터 상품 출시로 트레블 라운지·꿈돌이 하우스 등 공공판매처(6곳) 수입도 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출이 약 35억원으로 시 세외수입은 1년 전보다 2배, 대전관광공사의 지식재산권(IP) 수수료 등 수익이 3배 증가했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11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11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친숙한 꿈돌이가 지역 상품과 만나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협업 상품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를 확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에 이어 고급 브랜드까지 중국 자동차의 한국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알렉스 난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등 지커 관계자들은 2일 중국 항저우 본사에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국내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커와 딜러 계약을 맺은 4개 회사의 모기업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KCC오토, 고진모터스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통해왔다. 지커는 이들 딜러망을 활용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커는 볼보, 폴스타 등과 같은 지리자동차그룹에 속해 있고 이들 차량에 쓰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공유한다. 중국차 특유의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유럽 차 수준의 기본기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커는 2021년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40여국에서 58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차량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하는 차급으로 넉넉한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을 갖췄다. 7X의 국내 판매가는 아이오닉5 등과 큰 차이가 없는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중국 내수 시장이 공급 과잉인 데다 미국이 중국차에 100% 고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시장 공략이 수월하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한국에 진출한 BYD의 10월까지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3791대로 연간 판매량 500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에 대한 이미지 인식 개선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BYD 이어 ‘지커’도… 中 전기차 한국 상륙 가속화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BYD에 이어 고급 브랜드까지 중국 자동차의 한국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알렉스 난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등 지커 관계자들은 2일 중국 항저우 본사에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국내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커와 딜러 계약을 맺은 4개 회사의 모기업인 에이치모터스, 아이언모터스, KCC오토, 고진모터스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통해왔다. 지커는 이들 딜러망을 활용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커는 볼보, 폴스타 등과 같은 지리자동차그룹에 속해 있고 이들 차량에 쓰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공유한다. 중국차 특유의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유럽 차 수준의 기본기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커는 2021년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40여국에서 58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차량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하는 차급으로 넉넉한 차체와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을 갖췄다. 7X의 국내 판매가는 아이오닉5 등과 큰 차이가 없는 4000만원 후반대에서 5000만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중국 내수 시장이 공급 과잉인 데다 미국이 중국차에 100% 고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시장 공략이 수월하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한국에 진출한 BYD의 10월까지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3791대로 연간 판매량 500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에 대한 이미지 인식 개선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제 스마트폰 필요 없나…“이 안경 썼더니 영어가 술술 읽히네요”

    이제 스마트폰 필요 없나…“이 안경 썼더니 영어가 술술 읽히네요”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기능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안경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소비자용 스마트안경을 선보인 미국 메타플랫폼(메타)에 이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기기’로 꼽히는 스마트안경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달 27일 중국 시장에 스마트안경 ‘쿼크 AI’를 공식 출시했다. 쿼크 AI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표준형인 S1은 3799위안(약 78만원), 저가 모델인 G1은 1899위안(약 39만원)부터 출발한다. 799달러(약 117만원)부터 시작하는 메타 제품과 비교하면 30~7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은 쿼크 AI가 더 높다. 쿼크 AI에는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큐웬’이 탑재됐다. 안경을 쓴 채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면 실시간으로 번역되고, 회의나 강연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AI 회의록 기능, 가상 비서와의 질의응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로 제품 사진을 찍으면 중국 알리바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인 타오바오에서 해당 제품 가격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일단 중국에서 쿼크 AI 판매를 시작한 알리바바는 내년에 글로벌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안경은 글로벌 빅테크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정보기술(IT) 기기로 주목하는 분야다. 기존 스마트폰은 텍스트·음성을 입력해야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안경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AI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삼성전자가 스마트안경을 공동 개발 중이며, 아마존과 애플도 이르면 내년 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내년까지 스마트안경의 세계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 “제가 흘린 눈물 팔아요, 한병에 90만원” 美 성인배우 기괴한 크리스마스

    “제가 흘린 눈물 팔아요, 한병에 90만원” 美 성인배우 기괴한 크리스마스

    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자신이 흘린 눈물을 담아 한 병당 600달러(약 90만원)에 판매해 연말 크리스마스 자금을 마련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구매자는 대부분 ‘남성 팬’들이라고 한다. 영국 데일리스타·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리즈 리버(44)는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하루 대부분을 “일부러 울면서” 보낸다. 그는 “눈물을 담기 위해 병을 항상 손 닿는 곳에 둔다”며 “이걸 팔지 않았다면 올해 크리스마스는 최소한으로만 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해엔 2~3병…지금은 100병 돌파리즈가 처음 눈물을 판매하기 시작한 건 몇 년 전. 당시에는 연간 2~3병 정도의 기록적인(?) 판매량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그의 눈물병은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 ‘희귀 굿즈’처럼 소문나면서 100병 이상이 판매되는 상황으로까지 확장됐다. 리즈는 “작은 병 하나 채우는 데도 한참 걸린다”며 “조만간 목걸이 참(charm) 크기의 미니 눈물병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공하는 제품은 ‘초고가 슈퍼팬용’ 대형 뿐이다. 울음 영상·발 마사지·사용한 휴지… 기괴한 주문도 쏟아져그는 21년 경력의 성인 콘텐츠 제작자로, 네 자녀(29·28·23·17세)를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판매해왔다. 리즈는 “어떤 남성은 내가 20분 동안 울기만 하는 영상을 주문했고, 누군가는 눈물 젖은 베갯잇이나 사용한 휴지를 사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성들이 “함께 앉아 발을 문질러 달라”며 수백 달러를 지불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기괴한 판매품은 눈물병과 눈물 묻은 베갯잇이었다”며 “찢어진 신발이나 더러운 양말까지 팔린 적 있다”고 말했다. 리즈는 눈물이 많은 성격 때문에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원래 잘 울어서 직업적으로 연결되는 게 자연스러웠다. 지금은 이 수익으로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으니 만족한다.” “대부분 울면서 보내… 크리스마스 준비 자금은 여기서 나온다”리즈는 눈물 판매 수익 중 일부를 크리스마스 전용 쌈짓돈으로 따로 떼어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예전 같으면 플라스틱 트리밖에 못 샀겠지만 지금은 살아있는 트리를 사고,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0대 때 엄마가 된 뒤 생계를 위해 일을 시작한 그는 “지금은 독립성과 창의성을 누리고 있다”며 “올해는 가족과 직접 만든 양말을 선물하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함께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다이소에서 불티나게 팔린다…60대에서 구매 급증하는 이 상품

    다이소에서 불티나게 팔린다…60대에서 구매 급증하는 이 상품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뷰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60대 소비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딥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연령별 다이소 뷰티 제품 구매 추정액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소비자의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가 입문형 기초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실속형 라인업을 내놓으면서 브랜드보다 효능을 직접 확인하려는 노년층의 소비 기준까지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의 기초 화장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1년간 다이소에서 판매된 기초·색조 화장품 구매 추정액은 약 3376억원으로, 전년 동기(1672억원)보다 10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기초 화장품 구매 추정액은 약 2555억원으로 113.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제품 중에서는 에센스·세럼(23.4%), 마스크·팩(15.8%), 크림(9.9%), 스킨·토너(9.7%)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출시가 이어져,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다수 등장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졌다. 특히 고가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소용량으로 제품 효능을 비교 및 체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이소의 기초 화장품 라인업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약진이 이어진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GM 등과의 협업과 전략적 선택으로 대응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팔린 8961만여대의 자동차 가운데 중국 브랜드 완성차는 1963만여대로 전체의 21.9%로 분석됐다. 2020년 15.6%보다 6.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국 내수 시장을 제외하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46.4%, 러시아만 놓고 보면 60.4%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철수한 공백을 중국 업체가 메우면서, 러시아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최대 단일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중남미에서 중국 브랜드 자동차 점유율이 9.0%였는데, 올해 3분기 기준 중남미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의 88.2%는 중국 업체들이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중남미와 동남아(ASEAN),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전기차로 한정하면 올해 3분기 기준 태국 시장에선 93.1%, 인도네시아에서 75.8% 등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럽 선진 시장에서도 중국 자동차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28개국의 중국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34만 7135대로 점유율은 약 5.1%다. 중국 샤오펑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에서 위탁 생산을 개시했고, BYD는 올해안에 헝가리에 공장을 완공하는 등 관세 비용 절감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10월 유럽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87만 9479대였는데, 중국 업체의 약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선진국 시장 판매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북미·유럽 등에 공을 들여온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미국 GM과 신차 5종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GM과 제휴해 라인업을 늘리고, 시장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KAMA는 “중국 자동차 내수 경쟁이 샤오미·화웨이 등 ICT 기업의 가세로 기술 중심으로 전환했고, 이런 양상이 해외로 확대되면 국내 기업 주도권 확보에 제약이 된다”면서 “국내생산촉진세제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밀크셰이크 한 잔에 세금? 설탕에 목숨 건 ‘이 나라’…펩시·환타도 눈물

    밀크셰이크 한 잔에 세금? 설탕에 목숨 건 ‘이 나라’…펩시·환타도 눈물

    비만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영국 정부가 당 함량이 높은 제품에 부과하는 ‘설탕세’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면제받던 밀크셰이크 등 우유음료가 과세의 새 표적이 되고 과세 문턱까지 낮아지면서 펩시·환타 등이 가격 인상 압박에 몰렸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 정부는 예산안 발표에 앞서 ‘설탕세’로 불리는 청량음료 부담금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병이나 팩에 담긴 밀크셰이크와 초코·딸기우유가 새롭게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드는 음료는 제외된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하원에서 “정부는 아이들의 건강이 점점 악화하는 상황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유음료에 관한 면제 조항은 ‘유당 허용량’으로 대체돼 우유 성분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당분은 고려하되, 추가로 넣은 당분에 대해서는 과세한다. 또한 귀리 우유 같은 우유 대체 음료 중 주원료에서 나온 당분 외에 ‘첨가 당분’이 들어간 제품도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탕 함량 기준도 더 엄격해진다. 현재 ‘100mL당 5g’ 이상의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리터당 최소 18펜스(약 348원)를 부과하는데, 이 기준이 ‘100mL당 4.5g’으로 낮아진다. 정부는 애초 4g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업계가 “재조정이 불가능해 결국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자 한발 뒤로 물러났다. 변경 사항은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2028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애초 계획보다 9개월 늦춰졌다. 이번 조치는 전체 청량음료 판매량의 11%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그중에서도 35%만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펩시와 환타 등이 가격 인상에 직면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앞서 2018년 4월 도입된 설탕세는 생산업체들이 제품의 당분 함량이나 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영국 정부는 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평균 설탕 함량이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린 스미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비만은 현세대 보건 서비스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 BMW, 전동화 파워 입증… 하이브리드 판매량 70.7% ‘급성장’

    BMW, 전동화 파워 입증… 하이브리드 판매량 70.7% ‘급성장’

    BMW 그룹 코리아가 전동화 포트폴리오 확장과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를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연내 충전기 3000기 구축을 목표로 고객 경험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전동화 차량 총 945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순수전기차(BEV) 4814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4640대를 합산한 수치다. 무엇보다 PHEV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PHEV 판매량은 지난해 2719대 대비 무려 70.7% 급증하며 그룹의 전동화 성장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MINI 코리아 역시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를 중심으로 총 1462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 전체 판매량의 23.3%를 전기 모델로 채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브랜드 대표 모델인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65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라인업과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결실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과감한 전동화 투자와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이 있다.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BMW는 국내에서 콤팩트 SAV ‘BMW iX1’부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BMW i7’, 고성능 ‘BMW M 전용 XM’까지 총 13종, 24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춘 탄탄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MINI 역시 다양한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에 고성능 JCW까지 전동화 라인업에 포함하며 전동화 시대에도 MINI 특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확장·향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발표한 중장기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통해 현재까지 총 2800기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총 3000기 구축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충전 환경의 질적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역 인근에 BMW 그룹 처음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소해 충전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연말에는 친환경 충전을 강화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을 도입해 지난 5~10월 약 2500명의 소비자에게 BMW 전기차의 ‘운전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첨단 기술 접목한 AS 시스템… 안전 교육으로 책임 강화BMW 그룹 코리아는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에 발맞춰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BMW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과충전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수입사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에 참여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 특화 AS 서비스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총 80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가 가능하며, 고난도 정비는 42곳에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다 수준인 480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을 보유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훈련을 했다.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배터리 화재 징후 감지, 전원 차단 절차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미래 예고하는 ‘뉴 iX3’, BMW 전동화 시대 청사진BMW 그룹은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순수전기 SAV ‘BMW 뉴 iX3’를 공개하며 미래 전동화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한 뉴 iX3는 공개 6주만에 독일 사전예약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며, BMW가 이끌어갈 혁신적인 전동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애들 매일 먹는데, 천식 유발?” ‘메롱바’ 속 문제의 색소, 美선 퇴출 예고

    “애들 매일 먹는데, 천식 유발?” ‘메롱바’ 속 문제의 색소, 美선 퇴출 예고

    최근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산 아이스크림 ‘메롱바’의 일부 색소의 유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을 중심으로 중국산 과자들이 아동·청소년 사이를 깊숙이 파고들며 이들 식품 속 성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 색소류에 대한 기준을 다시 평가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9월 판매를 시작한 ‘메롱바’는 2주 만에 80만개가 팔린 데 이어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이로써 아이스크림계의 ‘스테디셀러’인 월드콘과 메로나를 뛰어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젤리 형태로 변해 축 늘어진 혀와 같은 모양이 된다는 점에서 ‘메롱바’로 불린다. 1990년대 출시돼 중국의 3040세대 사이에서 ‘추억의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유튜버들이 ‘메롱바’를 리뷰하고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난 여름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메롱바 속 성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최근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메롱바에는 식용색소 황색제4호와 청색제1호가 함유돼 있으며, 딸기메롱바에는 적색제40호가 함유돼 있다. 이들 색소는 식품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색료의 일종인 타르 색소다. 타르 색소는 석탄의 벤젠이나 나프탈렌을 추출해 합성한 것으로, 사탕과 음료수, 아이스크림, 껌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9종 16품목이 허용돼 있으나, 영유아용 식품을 비롯해 면류나 단무지, 김치, 카레 등 색소로 소비자를 속일 수 있는 식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EU “천식·과잉행동 유발”…美 단계적 퇴출메롱바 속 타르 색소는 식약처가 금지한 성분은 아니다.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타르 색소는 적색 2호와 적색 102호다. 또한 메롱바 속 이들 색소의 함량 또한 일일섭취허용량(ADI) 기준치 이하여서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게 식약처의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이들 타르 색소에 대해 경고하고 나서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EU는 황색 4호에 대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청색 1호는 아동의 활동 과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섭취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6가지 타르 식용 색소에 대한 단계적 사용 금지 조치를 예고했다. 메롱바에 함유된 청색 1호를 포함해 6종은 내년 말까지 시장에서 자발적 퇴출을 유도하며, 2027년 말까지 업계의 자율 목표에 따라 천연색소로 전면 대체된다. FDA는 타르 색소를 식물 등에서 유래한 천연 색소로 대체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펩시콜라와 네슬레, 허쉬 등 대형 식품기업들도 합성 색소를 퇴출하고 천연 색소로 전환할 방침을 세웠다. 식약처는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재평가’ 절차에 나서 식용 색소류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지는 평가로, 식용 색소류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적정 사용량 등을 판단한다.
  • ‘3위’ 인도 車시장, 보급률 아직 3.4%… “잠재력 세계 최고”

    ‘3위’ 인도 車시장, 보급률 아직 3.4%… “잠재력 세계 최고”

    인도가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3.4%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자동차 생산·소비지로 부상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26종의 신차를 투입해 인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인도 완성차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인도의 승용차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34대에 그쳤다. 미국(772대), 유럽연합(560대), 한국(455대) 등에 견줘 크게 밑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4억 5000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는 이륜차 보급률(1000명당 185대)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경제 발전에 따라 이륜차 수요가 승용차로 전환될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도에서 자동차(사륜차)는 525만 9000여대 팔렸고 이륜차와 삼륜차 등은 총 2034만 9000여대 판매됐다. 인도 모빌리티 서비스도 택시, 오토릭샤(삼륜차), 바이크, 자전거 등으로 분화됐는데 인도 특유의 계층화·분절화된 사회가 모빌리티 서비스의 분화와 병존을 가능케 하고, 많은 인구 덕분에 각 서비스가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진국 시장보다 전기차 관련 규제가 강하지 않은 점도 매력이다. 내연 기관차,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높은 수입 관세로 완성차 수입을 억제하고 현지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2020년 인도 시장에서 현지 업체 마루티에 이어 판매량 2위(시장 점유율 17.4%)였던 현대차는 올해 1~10월 마루티,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이은 3위(12.8%)에 그쳤다. 2020년 4위였던 기아는 올해 같은 기간 6위였다. 현대차의 1~10월 인도 판매량은 47만 9122대로, 지난해 1~10월(51만 4968대)보다 7% 줄었다. 이는 타타 등 인도 완성차 업체들의 부상과 경쟁 심화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대차는 2030년까지 인도 시장에만 총 26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인도 전략 모델이자 경형 전기 SUV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3년 인수한 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도 최근 가동했다. 기존 첸나이 공장과 함께 인도에서만 연간 11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중소기업 살린 정책면세점… ‘서울어패럴컴퍼니’ 재도약했다

    중소기업 살린 정책면세점… ‘서울어패럴컴퍼니’ 재도약했다

    “기념품 특성상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인천공항 면세점이었어요.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수수료 부담도 컸습니다. 그러다 중소기업만 입점할 수 있는 면세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의류 브랜드 ‘서울어패럴컴퍼니’를 운영하는 임성윤(35) 대표는 지난 6월 중소기업 전용 ‘판판면세점’에 입점하게 된 배경을 23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공항에서 외국인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판매량이 늘었고, 전체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외국인 고객을 만나 제품을 소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제품 경쟁력이 있더라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판매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2021년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에서 판판면세점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4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입점 기업은 최대 2년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민간 면세점보다 40~50% 저렴하고 판매 인력과 제품 홍보가 지원된다. 한유원은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관련 상품을 앞세워 전시하고 매장 내 중국어·일본어 안내도 강화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었고 매출의 74%가 외국인에게서 나왔다. 현재 900여개 기업이 입점했으며 지난해 690개 기업이 약 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점 기업들은 낮은 수수료와 인력 지원 덕분에 이익을 늘리고, 절감한 비용을 신제품 개발에 재투자할 수도 있다. 외국인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현장에서 확인해 제품 컨셉이나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임 대표는 “면세점에서 잘 팔리는 제품들을 분석해 브랜드 방향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며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이를 구매하고 싶어서라도 한국을 방문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주말 뷔페 22만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50만원… 특급 호텔의 ‘연말 배짱’

    주말 뷔페 22만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50만원… 특급 호텔의 ‘연말 배짱’

    신라·롯데·조선·조선팰리스 뷔페3년간 성수기 19%·비수기 46%↑케이크, 1년 만에 10만원 올라 업계, 불황 속 과시욕 자극 전략외식 시장 전반 가격 상승 주도 특급호텔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한 끼에 22만원에 육박하는 뷔페, 5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을 출시하며 최고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빌미 삼아 지나치게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4대 호텔 뷔페로 꼽히는 신라(파크뷰)·롯데(라세느)·조선(아리아)·조선팰리스(콘스탄스)의 극성수기(크리스마스·연말) 주말 평균 가격은 21만 8000원(성인 기준)으로 3년 전인 2022년 극성수기 가격(18만 3000원)보다 19.1% 올랐다. 성인 4인이 방문하면 한 끼에 9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비수기 가격 상승률은 이보다 더 가파르다. 현재 주말 저녁 평균 가격은 19만 2000원으로 2022년 초(13만 2000원)보다 45.5% 급등했다. 호텔업계는 식자재값과 인건비 증가 등을 이유로 들지만 비슷한 기간 외식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외식물가지수는 2022년 1월 106.36에서 지난달 125.49로 18%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경우 노골적인 최고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신라호텔의 한정판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가 50만원으로 최고가다. 이 제품은 2023~24년 나왔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화이트 트러플’과 고가 와인 ‘샤또 디켐’ 등을 추가하면서 1년 만에 10만원 올랐다. 호텔들이 고급 식재료와 희소성 등을 강조하지만 결국 가격 인상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12월은 호텔 베이커리 매출의 주요 대목으로, 예약량과 판매량이 증가세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호텔 식사권, 케이크, 빙수 등으로 과시 욕구를 충족하는 ‘스몰 럭셔리’ 경향이 뚜렷하다”면서 “호텔에선 가격을 올려서 비싸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게 차별화된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결국 최고가 자체가 마케팅 수단이 됐다는 의미다. 수십만원대 호텔 케이크 가격 경쟁이 본격화한 것은 2021년 조선팰리스가 25만원짜리 ‘화이트 트리 스페셜’을 내놓으면서다. 같은 해 8만~9만원대 제품이 최고가였던 서울신라호텔도 이듬해 25만원짜리 ‘얼루어링 윈터’를 출시했다. 2023년에는 5만원 더 비싼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를 내놓았고, 지난해엔 40만원으로 올렸다. 호텔이 외식·베이커리 분야에서 최고가를 형성하면서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을 자극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례로 스타벅스는 올해 조선호텔 베이커리 ‘조선델리’와 협업한 ‘노엘 트리 케이크’를 9만 9000원에 판매했다. 같은 제품을 지난해 8만 9000원에 판매했는데, 스타벅스는 크림 양 증가와 외관 수작업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꼽았다. 그럼에도 ‘호텔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20분 만에 예약 물량이 완판됐다.
  • ‘얼박사’,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돌파

    ‘얼박사’,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얼박사’(사진)가 출시 약 넉 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900만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GS25 자체 음료 카테고리에서 포카리스웨트, 코카콜라 등 기존 스테디셀러를 제치고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기록이다. 얼박사는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얼음컵에 섞어 마시는, 이른바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완제품으로 상품화한 음료다. 자양강장제의 에너지에 사이다의 청량감을 더해 마시는 ‘부스트업’ 콘셉트가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음료 시장은 오랜 기간 고객 충성도를 쌓아온 기존 브랜드가 확고하게 자리 잡아 신규 히트 상품이 나오기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면서 “이런 환경 속에서 단기간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는 점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이례적인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GS25는 인기 요인으로 높은 가성비와 접근성을 꼽는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얼박사를 만들기 위해 자양강장제, 사이다, 얼음컵을 각각 사야 했지만, GS25가 완제품 형태로 출시하면서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지난 9월 개강 시즌을 맞아 대학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실제 GS25가 대학가 인근 120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첫째 주(1~7일)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97.7% 급증하며 젊은 층에 높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120여개국 수출 ‘양반’… 철학 담은 CF 첫선

    120여개국 수출 ‘양반’… 철학 담은 CF 첫선

    40년간 대한민국 한식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이끌어온 동원F&B의 ‘양반’이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86년 국내 처음의 한식 HMR 브랜드로 탄생한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트렌드를 아우르며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 250여종의 제품을 수출 중이다. 최근 동원F&B는 양반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통합 브랜드 캠페인 ‘요즘 양반, 요즘 한식’(사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현대적인 소비자, 즉 ‘요즘 양반’이 등장하는 신규 TV CF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CF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영상미를 통해 한식 본연의 맛을 지켜온 양반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 ‘요즘 양반 한입 Play’도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동원F&B에 따르면 양반 브랜드의 힘은 차별화한 제품력에 있다. 가공김 시장 1등인 ‘양반김’은 국내 처음 ‘원초감별사’ 제도를 통해 엄선된 원초만을 사용하며 품질을 관리한다. 199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양반죽’은 저어가며 끓이는 전통 조리법을 구현해 맛의 깊이와 부드러움을 담았다. 또한, 100% 쌀과 물로만 지은 ‘양반 100밥’은 정통 가마솥 공법과 소용량 구성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K라면 2탄 ‘송탄식 부대짜글면’ 불티

    K라면 2탄 ‘송탄식 부대짜글면’ 불티

    롯데마트가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사진)이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에 뒤이어 인기다. 롯데마트가 최근 외국인 특화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라면과 견과류, 김 스낵 등 K푸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K푸드 페스타’에서 ‘팔도&양반 미역국라면(4입)’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 제품은 백합과 홍합을 활용해 맑은 국물 맛을 내 매운맛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매운 라면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실제 올해 누계 기준(2025년 1월 1일~11월 10일) 이 제품은 외국인 특화 10개점에서 농심과 삼양 등 시중 인기 라면을 제치고 전체 라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K라면 후속작으로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4입)’을 단독 출시했다. ‘부대찌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orean Army Stew’로 잘 알려진 대표 한식 퓨전 메뉴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사골육수의 깊은 감칠맛과 햄의 풍미를 살려 송탄식 부대찌개의 정통 맛을 구현했다. 볶음면 스타일로 제작해 부대찌개의 진한 맛이 면에 잘 배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영주 롯데마트∙슈퍼 조미대용식품팀 MD는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K라면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 손석구 맥주 ‘켈리’ 1초당 9.3병 신기록

    손석구 맥주 ‘켈리’ 1초당 9.3병 신기록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 ‘켈리(Kelly)’는 북대서양 해풍을 맞고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를 사용하고 더블 숙성(Double Aging) 공법을 적용해 올몰트 프리미엄 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켈리는 깊고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과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구현한 ‘더블 임팩트 라거’를 표방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켈리는 출시 초기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부드러움과 강렬함’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배우 손석구(사진)를 모델로 발탁하며 큰 시너지를 창출했다. 손석구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매력은 브랜드 방향성과 맞물려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으며, 덴마크 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TV 광고는 ‘라거의 반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과의 찰떡궁합은 판매 실적으로 빠르게 이어졌다. ‘손석구 맥주’라는 별명과 함께 켈리는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출시 2년 반 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7억 3000만 병을 넘어섰으며, 이는 1초당 약 9.3병이 팔린 셈이다. 켈리는 지난해 8월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에 더해 100% 유기농 홉을 사용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선보이며 원재료에 대한 진정성과 품질 철학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와 모델 간의 시너지를 통해 ‘부드러움 속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많은 소비자가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 ‘신라면 툼바’ 日 닛케이 트렌드 첫 등극

    ‘신라면 툼바’ 日 닛케이 트렌드 첫 등극

    ‘라면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한국 라면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주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 매체인 ‘닛케이(Nikkei)’가 농심을 연이어 주목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30’에 농심의 ‘신라면 툼바’(사진)가 한국 라면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섰다. 닛케이 트렌디는 신라면 툼바를 “인스턴트 라면 왕국인 일본에서도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끈 제품”으로 평가했다. 매콤한 크림맛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편의성이 일본 소비자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는 분석이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 4월 일본 편의점 1위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된 후 초도 물량 100만 개가 2주 만에 완판되었으며, 현재 누적 판매량은 700만 봉에 달한다. 이에 앞서 닛케이 플러스원(Nikkei Plus 1)이 발표한 ‘밥과 잘 어울리는 아시아 즉석면 톱10’에서는 농심 ‘오징어짬뽕’이 3위에 올랐다. 이러한 닛케이의 잇단 평가는 농심이 1981년 도쿄사무소 설립 이후 40여 년간 일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며 쌓아온 현지화 전략의 결실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일시적 유행을 넘어 맛과 품질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2026년까지 일본 현지 매출을 200억 엔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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