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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오르니 PB 우유 잘나가네… CU, 판매량 전월보다 49% 상승

    물가 오르니 PB 우유 잘나가네… CU, 판매량 전월보다 49% 상승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편의점 저가 자체브랜드(PB) 우유의 판매량이 껑충 뛰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1~9일 PB 우유(사진) 매출은 전월보다 4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제조사 브랜드(NB) 우유 매출은 1.9% 증가에 그쳤다. CU의 흰 우유 매출 중 PB 2개 품목의 비중은 지난달 4.6%에서 이달 8.2%로 늘었다. 우유 제조사가 이달부터 흰 우유 가격을 평균 4~9% 올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우유로 소비자 구매가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CU는 당분간 PB 우유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방침이다.CU는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조정이 여의찮은 협력사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납품 공급가의 조정 없이 자체적인 마진을 축소해 PB 우유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정국, 빌보드 ‘핫100’ 두곡 연속 톱5…글로벌 차트 최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첫 솔로 싱글 ‘세븐’에 이어 ‘3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 5에 2연속 진입했다. 미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3D’가 도자 캣의 ‘페인트 더 타운 레드’, 시자(SZA)의 ‘스누즈’,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 루크 콤즈의 ‘패스트 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정국은 BTS 멤버 가운데 솔로로 여러 차례(multiple) 톱10을 기록한 최초”라고 소개했다. 정국의 ‘3D’는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도 역시 5위로 처음 진입했다. 정국은 지난달 29일 발매된 ‘3D’의 인기로 K팝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핫100’ 톱5에 2곡을 데뷔시킨 동시에 ‘글로벌200’에서도 ‘세븐’에 이어 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이다. 정국이 미국 음악시장 내 실제 인기를 측정하는 해당 차트에서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에 이어 솔로로 ‘세븐’을 불러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3D’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위에 올라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에서 2곡 이상 1위를 기록한 첫 K팝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정국은 이번 주 ‘글로벌’ 차트에서 1위 ‘3D’, 2위 ‘세븐’으로 모두 석권했다. 알앤비(R&B) 팝 장르의 ‘3D’는 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미 힙합계의 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했다. 정국은 내달 3일 ‘세븐’과 ‘3D’ 등이 포함된 첫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한다. 이를 기념해 같은 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연다.
  • 中 전기차 대신 중국산 배터리가 몰려온다

    中 전기차 대신 중국산 배터리가 몰려온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휩쓸었던 한국에서도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FP를 탑재한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의 무차별 가격 공세로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 위주로 재편되면서 국내에서도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가격이 싼 LFP 배터리를 장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액은 44억 7000만달러(약 6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6% 증가했다. 8월까지 수입액만 이미 지난 한 해 전체 수입액(34억 9000만 달러)을 훌쩍 넘겼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한 품목에서만 6조원 가까운 대중 무역적자를 본 것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중국산 LFP 배터리 채택 확대가 가파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있다. 실제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 일렉트릭에, 기아는 니로·레이 EV에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해 팔고 있다. KG모빌리티 역시 신형 전기차인 토레스 EVX에 중국 배터리 기업 BYD의 LFP 배터리를 넣어 출시했다. LFP 배터리를 탑재한 수입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세다. 지난 9월 테슬라 모델Y는 국내에서만 4206대가 판매돼 전달보다 판매량이 10배가량 늘었다. 국산과 수입산을 통틀어 판매 1위다. 미국에서 생산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대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 장착하면서 가격을 2000만원가량 낮추자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LFP는 LG·삼성·SK 등 한국산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은게 단점이다. 하지만 화재, 폭발 위험 등 안전성에서 앞서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강력한 무기다.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들도 이런 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LFP 개발에 뛰어든 상태지만 2026년 양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김경훈 무역협회 공급망 분석팀장은 “국산 전기차 엔트리 라인업에서 LFP 채택이 확대되는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흡연 질환 진료비 5년간 16조원…흡연 줄었는데 진료비 왜 늘었나

    흡연 질환 진료비 5년간 16조원…흡연 줄었는데 진료비 왜 늘었나

    흡연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질병을 얻어 최근 5년간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16조 39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환자 본인부담금을 뺀 건강보험 지출 급여액이 13조 8152억원이다. 가뜩이나 건강보험 재정이 빠듯한 상황에서 담배가 국민 건강은 물론 건보재정까지 갉아먹고 있는 셈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8년 2조 8826억원, 2019년 3조 3651억원, 2020년 3조 862억원, 2021년 3조 4736억원, 2022년 3조 5906억원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곤 매년 늘고 있다. 흡연율은 2018년 22.4%에서 2021년 19.3%로 3.1%포인트 줄었는데 진료비는 오히려 1.2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진료비 증가의 요인으로는 흡연과의 연관성이 입증된 질환 증가, 흡연율 자체가 과소 추계됐을 가능성 등이 꼽힌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담배 판매 시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2019년 약 2조 8000억 원, 2020년 2조 9000억 원, 2021년 3조 1000억 원, 지난해 3조 2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의원은 “통계상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민건강증진금이 별 변동이 없는 것은 담배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설문 방식으로 흡연 여부를 조사하는데, 대상자가 거짓으로 응답하면 흡연율이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 정금지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018년 국회에서 열린 ‘여성 흡연 어떻게 줄일 것인가’ 토론회에서 폐암 발생률을 토대로 여성 여성 흡연율이 17%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흡연 사실을 공개하기 싫은 여성들이 ‘과소 보고’를 한다는 것이다. 당시 여성 흡연율은 7.5%였다. 최근 5년간 흡연율 현황을 보면 남성 흡연율은 줄고 있지만, 여성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의 현재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19~29세의 흡연율이 11.4%로 가장 높았다. 금연 치료 이수율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5년간 금연 치료 지원에 2631억 4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지난해 금연 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는 28만 9651명으로, 2019년(15만 5021명)보다 46.5% 감소했다. 이수율은 지난해 기준 35.9% 수준으로 10명 중 3명만 이수 완료하고 있다. 흡연과의 인과성이 입증된 질환이 많아진 영향도 있다. 2014년까지만 해도 흡연과 연관된 진료비 집계에 폐암, 간암, 위암, 고혈압 등 35개 질환이 포함됐지만, 지난해에는 10개가 늘어 총 45개가 됐다. 1인당 진료비도 늘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폐해도 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위험요인의 사회경제적 손실 추정 및 정책우선순위 기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 4206억원이다. 백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금연 치료 지원사업의 질적 제고 및 이수율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 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흡연으로 인한 10대 이하의 총진료비는 2022년 기준 32억원으로 2018년 12억원 대비 2배 이상 (167%) 늘었다.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흡연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지도 주목된다.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담배 유해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2025년 10월쯤 시행된다. 현재 국내 담뱃갑에는 니코틴과 타르 함량만 표기돼 있을 뿐 담배에 들어가는 수많은 유해 성분 함량은 알 길이 없다. 미국은 담배 성분 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도 담배의 유해 성분별 함량을 측정해 공개해야 한다. 연초 담배 외에 액상형 전자담배 등도 유해성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에 작품 판매도 쑥…출간 일정도 앞당겨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에 작품 판매도 쑥…출간 일정도 앞당겨

    ‘21세기의 베케트’로 불리는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수상 발표 하루 만에 국내에 번역된 그의 작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련 출판사들이 해당 도서의 제작 물량을 늘리거나 예정된 작품 출간을 앞당기고 있다. 출판계에서 ‘노벨상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지펴지는 이유다. 6일 알라딘에 따르면 국내에 출간된 포세의 저서 8종의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그의 작품 가운데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3부작’, ‘보트하우스’와 어린이 소설 ‘오누이’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에서도 작가의 작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교보문고 소설 판매량 일일 집계에서 욘 포세의 ‘3부작’은 7위, ‘보트하우스’는 11위에 올라 있다. 2019년 포세의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을 펴낸 문학동네는 현재 보유한 재고가 소진되면서 최대한 제작 일정을 앞당겨 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소설의 기존 주문량은 1년에 100부 미만이었으나 전날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수요가 폭증해 현재 1600여부의 주문이 들어온 상태다.포세의 희곡 ‘가을날의 꿈 외’와 ‘이름/기타맨’, 소설 ‘저 사람은 앨리스’를 국내에 소개한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브랜드 ‘지식을만드는지식’에는 이날 하루에만 주문량이 1000권가량 들어왔다. 박영률 지식을만드는지식 대표는 “포세가 희곡으로 명성을 얻어온 작가라 독자들이 그의 희곡 작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했다. 민음사는 당초 오는 20일 펴내기로 했던 작가의 1990년대 장편 ‘멜랑콜리아 I-II’ 합본판 출간을 13일로 일주일 가량 앞당길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서점들에서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새 폰 안 사는 미국인들…팀 쿡 CEO, 애플서 손 터나? “주식 대량 매각”

    새 폰 안 사는 미국인들…팀 쿡 CEO, 애플서 손 터나? “주식 대량 매각”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주식을 대거 매각해 현금화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팀 쿡이 최근 무려 51만 1000주의 주식을 매각해 세전 금액 8780만 달러(약 1187억 560만 원)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에도 애플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해 약 7억 5500만 달러(약 1조 207억 원)를 벌어드린 바 있다.  당시 그가 돌연 매각했던 애플 주식은 보수 명목으로 수령했던 것으로, 10년 전이었던 2011년 애플 CEO로 부임하면서 받았던 급여 패키지 중 최종 수령분이었다.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쿡의 매도액은 지난 2년 사이에 개인이 매각한 주식 중 가장 최대 규모로 세후 약 4150만 달러(약 56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관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쿡은 애플 주식을 대량 매각한 이후에도 약 328만 주(약 5억 6500만 달러, 7661억 원)를 보유해 여전히 최대 주주로의 영향력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그가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KeyBanc)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상태다. 키뱅크가 미국에서 180만 명 이상이 보유한 키뱅크 카드 소유자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내 느린 성장으로 인한 마진 압박 등을 이유로 들어 애플에 대한 투자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  특히 키뱅크는 계속되고 있는 미국 내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 탓에 새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낮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애플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통신사들은 아이폰15 시리즈 프로모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국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 역시 조사 보고서를 통해 2023년 북아메리카 지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약 12%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4%를 차지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현대차·기아만 잘나가… 나머지는 ‘눈물의 세일’

    현대차·기아만 잘나가… 나머지는 ‘눈물의 세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산하 프랑스 브랜드 푸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008’의 가격을 7% 낮춘다고 4일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330만원으로, 452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누적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푸조의 스테디셀러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눈물의 세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전후로 호황을 누리던 자동차 시장이 최근 주춤하면서 완성차 제조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를 제외한 나머지의 판매량은 역성장이 본격화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수요를 끌어올릴지는 미지수다.각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지엠(GM)과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중견 3사의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두 자릿수대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앞세울 신차가 딱히 없었던 르노와 KG모빌리티가 각각 67%, -47%로 직격탄을 맞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그나마 신차 효과를 봤던 한국지엠도 34%로 부진했다. 불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던 수입차 업계도 요새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테슬라를 포함한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는 9.3% 역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내려앉았다. 최근 2년 이상 공급자 우위였던 자동차 시장의 상황이 하반기 들어 역전된 탓이다. 생산과 공급은 정상화됐으나 지속되는 고금리에 가계 부담이 가중됐다. 여기에 올 상반기 이후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사라지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업계가 역대급 파격 혜택을 가지고 나온 배경이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차종에 따라 구매 고객에게 최대 1100만원의 현금성 혜택을, KG모빌리티는 최저 1.9%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였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달 5만 3911대를 판매한 현대차가 1년 전보다 5%로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가 4만 4123대로 11%의 고성장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는 양사 합산 43만 302대로 전년 동기보다 12% 상승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순위는 3위로 1년 전(5위)보다 두 계단이나 뛰었다.
  • 빅뱅 출신 탑, SNS에 래퍼 살해 용의자 사진 올렸다

    빅뱅 출신 탑, SNS에 래퍼 살해 용의자 사진 올렸다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미국 힙합계 전설 래퍼 ‘투팍 샤커’ 살인 사건의 용의자 사진을 올렸다. 30일 탑은 체크 표시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인물은 래퍼 투팍 샤커의 살해 용의자인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60)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오전 투팍 살인 용의자로 데이비스를 검거했다. 주 검찰은 대배심이 데이비스에 대해 투팍 살해 사건과 관련해 흉기를 사용한 살인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팍이 1996년 9월 7일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숨진 뒤 27년 만이다. 한편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다. 그의 프로 음악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러브(리믹스)’, ‘하우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 美 전설의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기소, 비아이지 살해는?

    美 전설의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기소, 비아이지 살해는?

    미국 힙합계 전설 투팍 샤커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기소된다. 투팍이 1996년 9월 7일(현지시간) 괴한이 쏜 총에 맞고 25세 짧은 삶을 마친 뒤 27년 만이다. 29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날 오전 투팍 살해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60)를 검거했다. 네바다주 검찰은 대배심이 ‘케프 D’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자신은 투팍 살해를 지시한 ‘현장 지휘관’으로서 네 발의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투팍은 총에 맞은 지 엿새 뒤 사망했다. 경찰은 “투팍 가족은 27년 동안 정의를 기다려 왔다”며 수사는 1996년 9월 7일 밤에 시작돼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팍의 사망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튼에 있는 두 갱단 사이의 보복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당일 투팍 일행이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보러 갔을 때 데이비스도 조카를 비롯해 일행과 함께 그곳에 갔다. 하지만 조카가 호텔 카지노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했고, 이를 알게 된 데이비스가 총을 확보해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 차량이 신호를 대기하며 멈춰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쐈다는 것이다. 경찰은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며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렸다. 그의 프로 음악 경력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러브(리믹스)’, ‘하우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래미상 후보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됐고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헌액됐다.그는 복싱 경기를 본 뒤 차를 타고 시내 클럽으로 이동하던 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배후에 그와 함께 미국 힙합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 노터리어스 비아이지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각각 미국 서부와 동부 힙합계의 대표 주자였던 투팍과 비아이지는 서로를 겨냥한 곡을 발표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는데, 두 사람의 갈등이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이어졌을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경찰이 관련자 수십명을 조사했으나 수사는 성과 없이 끝났다. 그러나 지난 7월 경찰이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한 주택을 수색했다고 밝히면서 투팍 살인 사건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케프 D’ 체포로 비아이지의 사망 원인도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투팍이 사망한 6개월 뒤인 1997년 3월 9일 비아이지가 로스앤젤레스 한 박물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도로 한복판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살해 방식이 투팍과 너무 비슷해 투팍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 사건 수사도 진척이 없었다. 한편 영국 BBC는 투팍이 한때 취재진에게 마치 죽음을 예견한 듯 “나는 살 날이 아주 짧다. 해서 온몸을 바쳐 일해야 한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래퍼 50센트는 “1990년대 자란 모든 래퍼는 투팍에게 뭔가를 빚졌다”면서 “그는 절대적으로 자신만의 것을 발전시켰다. 그는 자신의 앞에 있던 누구와도 같은 소리를 만들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켄드릭 라마 역시 자신의 커리어는 투팍의 작업에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힙합 역사학자인 케빈 포웰에 따르면 “우리가 50년 동안 힙합에서 가졌던 가장 중요한 아이콘”이다.
  • 질주 본능… 파도 가르는 범고래 같은 곡선미의 미학

    질주 본능… 파도 가르는 범고래 같은 곡선미의 미학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이 유려한 곡선미를 강조한 쿠페형 차량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27일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GV80 쿠페’의 첫선을 보였다. 신형 GV80은 2020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7만대를 돌파하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널리 알린 모델로 평가된다. 전날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행사에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과감한 실루엣(윤곽)은 파도를 가르는 범고래와 같이 용감하면서 우아한 자태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자르다’라는 뜻의 ‘쿠페’는 운전석에서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형태의 차량을 의미한다. 뒷좌석 공간보다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춘다. 차량의 활용성을 중시하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는 자주 시도하지 않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번 GV80 쿠페는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들의 전유물이었던 쿠페 시장에 진출해 고급차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제네시스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미지와 어울리는 주행 성능을 내기 위해 새로운 엔진 라인업도 추가했다고 한다. 엔진 이름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인데,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한 공기를 한 번 더 압축해 공급한다고 한다. 이날 공개된 GV80 쿠페와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오는 11월쯤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에 공개된다.
  •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 소비 급감’ 없었다… 정부, 소비 촉진 총력

    오염수 방류에도 ‘수산물 소비 급감’ 없었다… 정부, 소비 촉진 총력

    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가 우려했던 만큼 급감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한 달여 간 진행한 환급, 할인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가며 오염수 방류에 의한 소비 위축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려했던 것만큼의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산 소매업에서 매출은 대체로 증가했다. 오염수가 방류된 지난달 24일을 전후로 각각 3주간 수산물 소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매출액은 방류 전보다 12.6% 증가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수산물 판매 점포 및 식당의 매출이 29.7% 늘었다.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량을 간접 추정할 수 있는 수산부산물 배출량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수산 외식업에서는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급감’ 수준은 아니었다. 수산물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21개 외식업종을 대상으로 카드 3사 매출전표를 조사한 결과, 방류 이후 평균 매출액은 약 7.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수산 소매업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난 데에는 정부의 환급, 할인 행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투입했다. 기존의 올해 예산 640억원을 포함하면 총 1440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800억원 중 400억원을 투입, 설·추석 등에만 시행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키로 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부산 자갈치시장 등 9곳은 지난달 31일부터 나머지 21곳은 이달 15일부터 시행 중이다. 360억원을 투입해 38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한 할인행사도 매달 개최한다. 우선 지난달 31일부터 28일까지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1인당 할인 한도 2만원에서 할인율 최대 60%를 적용했다. 또 40억원을 집행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도 확대 발행했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환급, 할인 행사는 계속된다. 정부는 연휴 다음 날인 10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 2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2만 5000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을 환급한다. 지난 27일부터는 국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상품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을 1338억원 편성해 수산물 소비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훈 차관은 “긴장감을 가지고 소비 동향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새 남친’ 유니폼 판매 4배로, 콘서트영상 100개국 스크린에, 학술대회 ‘스위프트 효과’

    ‘새 남친’ 유니폼 판매 4배로, 콘서트영상 100개국 스크린에, 학술대회 ‘스위프트 효과’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프로풋볼(NFL·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이상 33)의 유니폼 판매량이 4배나 껑충 뛰었다. 26일(현지시간) AP 신과 폭스스포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지난 24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태디엄에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이 팀의 선수 켈시를 응원하는 모습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뒤 켈시의 등번호 87 유니폼 판매량이 400%나 늘었다. 온라인 스포츠 의류·기념품 판매업체 ‘패너틱스’(Fanatics)는 스위프트가 치프스 경기장에서 켈시의 어머니 도나 켈시와 치프스와 시카고 베어스 대결을 관전하는 모습이 공개된 뒤 켈시 유니폼이 날개돋친 듯 팔려 NFL 전체 톱 5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장기 순회공연 ‘더 에라 투어’(The Era Tour)를 진행하며 가는 곳마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불러일으킨 ‘테일러 스위프트 효과’가 새 남자친구에게도 발휘된 셈이다. 폭스스포츠는 “스위프트는 중계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2430만여명이 스위프트가 모습을 드러낸 치프스와 베어스 경기를 지켜보며 해당 주 NFL 경기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12~17세 여성을 비롯해 여성 시청자 비율이 여느 경기보다 높게 나왔다. 사실 이날 대결은 베어스의 부진으로 관심을 모으기 어려웠던 경기였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아직 연인 사이임을 공표하지 않았으나 스위프트가 치프스 경기장을 찾아 켈시를 응원하고 경기 뒤 단 둘이 경기장을 빠져나가 치프스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 에라스 투어’가 오는 10월 13일 100여개 나라에서 영화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더 에라스 투어’ 콘서트 필름이 10월 13일에 전 세계 극장에서 공식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기쁘다”는 글을 올렸다. AMC는 현재 전 세계 7500여개 영화관을 대표하는 사업자들과 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오데온 시네마 전 지점에서 상영한다. 티켓 가격은 국가별로 달라 미국에서는 성인 티켓이 19.89달러(약 2만 7000원), 어린이·노인 티켓은 13.13달러(약 1만 8000원) 수준이다. 벌써 예매 열풍이 거세다. 지난달 31일 영화관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티켓이 매진됐다. 당일 하루 동안 AMC의 미국 내 티켓 수입은 2600만 달러(351억원)로, 이 회사의 103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MC는 “이렇게 압도적인 수요가 증명된 만큼 이 영상을 즉시 전 세계에 개봉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 영상의 개봉 첫 주 수입이 1억 달러(135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위프트가 올해 3월부터 진행 중인 이 콘서트는 지난달 초순까지 1차 미국 투어에서 30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1조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하반기에는 남미에서, 내년부터는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얼마 전에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란 신조어를 주제로 한 학술 대회가 호주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일간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대학은 내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위프트의 이름을 딴 학술대회 ’스위프트포지엄‘(Swiftposium·스위프트+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내년 2월 16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앞서 열리며 그의 인기와 대중문화, 음악산업은 물론 젠더 문제나 경제,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멜버른 대학의 제니퍼 베킷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석좌 교수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우리 일상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유명인이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벨기에 겐트 대학에서는 스위프트의 작품을 바탕으로 다른 작가들을 연구하는 ‘문학: 테일러의 버전’이란 선택 과목이 생겨났고, 텍사스대학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송 북’ 강좌가 개설됐다.
  • 대만서 스마트폰 뺀 신제품 발표회 연 화웨이…관심은 메이트60 [대만은 지금]

    대만서 스마트폰 뺀 신제품 발표회 연 화웨이…관심은 메이트60 [대만은 지금]

    화웨이가 26일 대만에서 추계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스마트폰을 제외한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헤드셋, 태블릿, 라우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의 대만 출시 여부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화웨이는 현재 대만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다. 적지 않은 대만인들은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기린 9000s 칩에 대해 어떻게 생산됐는지, 생산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중국 기술이 미국을 따라잡았는지 궁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린 9000s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중신궈지)의 2세대 7나노 공정 칩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웨이 대만 총대리상 쉰웨이의 융하이 대표는 “우리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하지만 현재 생산량이 부족해 중국시장 위주로 판매될 것”이라며 “생산량이 충분하다면 대만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 시장은 3년 간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증 및 유지 관리 등에 먼저 투자해야 하므로 현재 대만 시장은 우선 순위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융하이 대표는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의 예상 판매량을 당초 500~600만 대로 잡았지만 현재는 예상 판매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신문은 화웨이의 중국 판매 실적이 애플에 근접했고 특히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애플의 판매 실적이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메이트60 시리즈는 출시 2주만에 30만 대 이상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융 대표는 중국 휴대폰 시장을 놓고 화웨이와 메이트가 경쟁하는 것에 대해 “애플은 존경 받는 친구로 화웨이의 디자인과 연구개발에 영감을 준다”면서 “이것은 건전한 경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융 대표가 사용하고 있는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5도 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 제품이 자랑스럽다. 배터리 최적화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 “침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침실이 호텔같이 바뀌었네”

    “침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침실이 호텔같이 바뀌었네”

    평소 가성비를 추구하더라도 자신에게 가치 있는 소비만큼은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엠비슈머’(Ambisumer)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 시장에 불고 있다. 특히 하루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을 호텔같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침대의 인기가 높다. 실제로 에이스침대가 분석한 ‘신혼 침대 트렌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최고급형 매트리스 구매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전체 매트리스 구매 비율의 70%를 넘어섰고, 호텔형 침대들이 판매량 상위권에 대거 올라섰다. 에이스침대, 프리미엄급 품질·디자인 에이스침대 프레임 중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단연 ‘루체-III’ (LUCE-III)다. 예비부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인 ‘웨딩 멤버스’에서 2023년 상반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헤드보드에 위치한 LED 조명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과 모던한 감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고급 인테리어에서 즐겨 사용되는 템바보드 디자인을 채택해 평범한 침실도 명품 갤러리를 연상하게 만든다. 침대 곳곳에는 다양한 디테일이 녹아 있다. 스테인프리 원단을 사용해 보풀 정리나 오염 제거가 손쉽고, 헤드보드에는 간단한 소품을 둘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크기는 부부가 함께 눕기 적당한 LK(라지킹)와 각자의 수면 습관을 고려한 SS+SS(트윈싱글)을 추천한다. 에이스침대 최고급형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는 호캉스에 온 듯 편안한 숙면을 제공한다. 총 6종으로 구성된 로얄에이스는 같은 등급에서도 쿠션감이 소프트와 하드 타입에 따라 세밀하게 나뉘어 있다. 라인업 모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매트리스 안에 내장하는 인체공학적 기법을 적용해 편안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매트리스에 누우면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인체 곡선과 하중분포를 받쳐주면서 최상의 숙면을 돕는다. ▲필로우탑의 테이프 봉함을 없애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로얄 필로우 공법’ ▲신개념 공기순환 시스템 ‘에어웨이 공법’ ▲2개의 스프링이 마주보며 탄력의 대칭을 구현하는 ‘FTF 공법’ 등 자체 개발 신기술이 담겨있다. 에몬스, 맞춤형 옵션으로 소비자 유혹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인테리어에서도 개인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한 침실에 투자해 양질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에몬스는 커스텀 가능한 다양한 옵션으로 개성은 물론, 보다 나은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제안한다. 먼저 에몬스의 베스트셀러 ‘뉴코지 침대’는 절개라인을 최소화해 디자인의 디테일함을 살렸다. 이지클린 기능으로 사용성을 개선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했다. 컬러와 소재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갖췄다. 에몬스 매트리스 판매량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델라 매트리스’는 내·외장재의 프리미엄화를 본격화한 제품이다. 4중 구조의 멀티 레이어링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내장재를 사용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내장재는 내외부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신체 체압에 따라 단단함 정도를 세 단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에몬스는 신상품 침대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추석 맞이 반짝 할인행사를 한다. 한편 에몬스는 전도연과 15년 연속 전속 계약을 유지하며 새로운 TV CF를 선보였다.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란 메인 슬로건으로 트렌디함을 강조한 이번 CF는 tvN, JTBC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 73살 맞은 ‘칠성사이다’, 360억캔 팔렸다… “지구 120바퀴 분량”

    73살 맞은 ‘칠성사이다’, 360억캔 팔렸다… “지구 120바퀴 분량”

    장수하는 브랜드들은 몇 가지 공통적 특징이 있다.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꾸준한 신뢰,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한 스토리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가치를 담은 제품의 정체성이다. 그 중 ‘칠성사이다’가 가진 제일의 강점은 무엇보다 ‘맛’에 있다. 반세기 이상의 오랜 제조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주는 칠성사이다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출시 73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말까지의 누적판매량은 250 ml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했다. 한 캔당 높이가 13.3cm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를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km)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38만km) 왕복 6회, 롯데월드타워(555m) 880만채를 쌓았을 때의 높이와 같다. 칠성사이다는 단일품목으로 매년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산 브랜드로 성장했다. 73년째 이어져오는 청량한 맛… 통쾌함을 말할 때 “사이다”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에서 내놓은 첫 제품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명을 ‘칠성’(七姓)으로 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별을 뜻하는 ‘성’(星)자를 넣어 ‘칠성’(七星)으로 결정했다. 칠성사이다는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준다. 이 청량함이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라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한다. 대한민국의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소풍날 어머니가 가방에 싸주셨던 칠성사이다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김밥, 삶은 달걀 그리고 사이다의 조합은 우리 삶에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설레었던 소풍 전날 밤의 기억을 비롯해 죽마고우와 나란히 앉은 기차여행의 풋풋함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제품이다. 젊은 층에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릴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칼로리 낮추고 청량감 높여… ‘맑고 깨끗함’ 마케팅 전개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했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Blue Lime)’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에 앞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칠성사이다 제로에 ‘천연라임향’을 추가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더욱 살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스페셜 패키지와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한 브랜드와 ‘맑고 깨끗함’을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기승용차 보조금 최대 100만원 더 얹어 준다

    전기승용차 보조금 최대 100만원 더 얹어 준다

    국내 전기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자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비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제작사가 차값을 할인한 만큼 보조금을 100만원까지 더 주는 방식으로 현재 최대 680만원인 국비보조금이 제작사의 차량 가격 할인 범위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 환경부는 25일 전기승용차 보급 촉진 및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은 방식으로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8월 판매된 전기승용차는 6만 7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 1744대)에 비해 5.7%(4090대) 감소했다. 서울시의 경우 올해 전기승용차 총 1만 3688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는데 현재까지 목표 대비 출고 비율이 38%(5258대)에 불과하다. 매년 하반기에 보조금이 고갈돼 지급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상황이 급변했다. 전기차 보조금 증액으로 전기차 구매자들의 가격 부담은 즉시 줄게 된다. 지금까지는 차량 가격이 5600만원으로 국비(680만원)와 지방비보조금(180만원)을 받는 차량의 경우 474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여기에 향후 제작사가 차량 가격을 500만원 할인하고 국비보조금이 추가 지급(100만원)되면 4140만원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최대 600만원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다. 증액된 보조금은 업무처리지침이 반영되는 25일부터 적용되며, 계약 후 출고 대기 중이라도 제조사가 차량 가격을 할인해 주면 새 보조금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무공해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승용차 판매가 감소하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정부가 ‘연중 전기차 보조금 증액’이라는 이례적 정책을 내놓게 된 배경이다.
  • 전기승용차 국비보조금 연말까지 한시 확대…최대 780만원

    전기승용차 국비보조금 연말까지 한시 확대…최대 780만원

    정부가 판매 둔화로 국내 판매량이 감소한 전기승용차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비보조금을 최대 780만원까지 상향 지급키로 했다. 현재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차량 가격이 5700만원 미만이면 100%, 5700만원 이상 8500만원 이하면 50%를 지급한다. 최대 지급 액수는 중대형 전기승용차가 680만원, 소형차는 580만원이다. 환경부는 25일 전기승용차 보급 촉진 및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무공해차 중 비중이 가장 큰 전기승용차 판매 감소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 1~8월 전기승용차 판매는 6만 765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7만 1744대)과 비교해 5.7%(4090대) 감소했다. 지난해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총 1만 3688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는 데 출고 비율이 38%(5258대)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 하반기에는 보조금이 고갈돼 지급이 어려웠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시 차량가격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과 비례해 국비보조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보조금 지급은 5700만원 미만 전기승용차만 대상이며, 4분기(10~12월)까지 적용된다. 국비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 현재 차량 가격이 5600만원으로 국비(680만원)와 지방비보조금(180만원)을 받는 차량은 474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제작사가 차량 가격을 500만원 할인하고 국비보조금을 추가 지급(100만원)시 4140만원으로 최대 600만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업무처리지침이 반영된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계약을 체결하거나 출고되는 전기승용차는 증액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계약 후 출고를 대기 중이라도 제조사가 차량가격을 할인해주면 적용 대상이다.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구매지원 대수도 확대한다. 2년 내 1대로 제한했던 개인사업자와 지자체보조를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도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시험·연구 목적의 전기차도 지자체 보조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개선이 이뤄졌다고 하지만 충전 불편 문제도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주요 요인이다. 환경부는 관계기관과 관련 협회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보급촉진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전기차 보급정책을 재점검키로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수요 정체에 대응해 정부가 국내 전기차 산업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日매체 “韓민주당 오염수 반대? 지지율 때문…수산물 판매량 증가”[여기는 일본]

    日매체 “韓민주당 오염수 반대? 지지율 때문…수산물 판매량 증가”[여기는 일본]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2차 시도를 앞둔 가운데, 한국에서 더 이상 원전 오염수 관련 뉴스를 보기 어려워 졌다고 주장하는 일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3대 시사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의 인터넷판 데일리신초는 22일 ‘처리수(일본이 주장하는 오염수의 명칭) 문제로 한국 야당 소란, 일본산 참치 미사용 가게까지 등장…방사능 검출 관련 뉴스가 사라진 사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칼럼에서는 “일본 정부가 지난달 24일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한국의 윤석열 정권은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일본의 주권’이라며 그 결정을 지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광화문에서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와 윤 대통령이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했다고 비난했다”면서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최근 하락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있다”고 분석했다.또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무기는 좌파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반일’뿐”이라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처리수’ 방류 문제를 좌파의 지지율 부활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칼럼은 한국에서 일본산 참치를 사용하지 않는 식당이 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칼럼은 “‘한국 젊은이의 거리’로 유명한 홍대입구역 인근 참치 전문점이나 광화문 인근 호텔의 가게 입구에는 ‘일본산 참치를 쓰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 한국내 대형마트 점유율 1위인 이마트에도 ‘이마트 수산물은 안전합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내 일본산 수산물 판매량은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칼럼은 “일부 식당들의 조치가 일본산 수산물의 불매운동으로 발전하는 조짐이 보였지만, 8월 말부터 9월에 들어서면서 그러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직후 국내(한국) 해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치 조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그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출 뉴스는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한국 내 수산물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8월 24일~30일 신용카드 결제 매출은 (오염수 방류 이전인) 8월 17~23일에 비해 103% 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매출만 집계된 것은 아니지만, ‘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수산물 유통량에 영향을 주지 않았따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인기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한국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조사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예약지 1위는 일본(23%), 2위는 베트남(19.4%), 3위는 유럽(13.8%)이 차지했다”면서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한국인들의 ‘일본 사랑’은 식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식약처, 방사능 검사 역량 강화 일본 매체는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인의 불안이 사그라진 것으로 판단하지만, 실제로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에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의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전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C&V센터에서 민간 시험·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의뢰가 폭증했다는 검사 기관의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앞서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지난달에만 검사 의뢰가 196건 접수됐다”며 “방류 이전에는 하루 평균 2건의 의뢰가 들어왔고 지난해 전체는 500여건이었다”고 토로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설명과 현황 공유 ▲방사능 검사 및 감마선 계측 이론 설명 ▲요오드 등 감마 핵종 분석 시스템 사용 실습 등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정부는 지속적으로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강화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조민 ‘실버버튼 공개’ 영상 국내서 재생 불가‘정부 신고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 메시지이후 ‘비공개 영상’ 전환… 우회해도 안 보여“옹졸한 정부” “견제하나” 네티즌 비판 쇄도해당 영상엔 홍삼선물세트 광고 포함돼 있어식약처 “허위 광고 민원… 법 위반이라 조치”“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열흘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정부의 법적 신고로’ 국내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조민을 견제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윤석열 정부, 조민 유튜브 채널 법적 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정부 제재로 조민 유튜브 영상이 막혔다”는 주장과 함께 유튜브 캡처 화면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조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 영상이 까만 화면과 함께 재생되지 않는 장면이 담겼다.까만 화면 위로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는 조씨의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의 상태가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비공개 동영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공개 영상 전환 전까지는 도메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설정해 우회 접속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시청 가능한 상태다. 문제의 영상이 실제로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국내에서 재생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메시지에 이 같은 안내 메시지가 명시됨으로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뽐뿌 게시물에는 “옹졸한 정부”, “댓글도 무서워서 못 달겠다”, “공산당 싫어하면서 중국 공안이랑 다를 게 없네” 등 정부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소수는 “채널이 통째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저 영상만 날아간 거면 윤석열 정권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사고 아닐까”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 뽐뿌 이용자는 “조민 안티들이 식약처에 해당 영상 신고를 했을 거고 식약처가 움직이니 정부가 신고했다고 뜨는 것일 것”이라고 가정하면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확연한 차이를 느낄 거’라는 말이 문제 됐을 거라 생각된다”는 추측을 내놨다.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은 해당 영상 안에 홍삼선물세트 광고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 영상에서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을 공개하면서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귀도 적었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를 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을 하는 편”이라며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를 제시해가며 해당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또 제품 성분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가 조씨의 ‘실버버튼 공개’ 영상을 차단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인 앞뒤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고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여기가 북한이냐”, “그냥 일반인 브이로그 같던 데 신고를 해?”, “얼마나 질투나겠음? 조민은 젊고 얼굴도 자연미인에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했는데”, “조국을 순교자 만들어주네” 등 조씨와 조 전 장관 일가를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도서관에 조민 책도 들이지 말라 하겠다”(82쿡),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인스티즈),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루리웹) 등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후 홍삼 광고가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영상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조씨의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 표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당 플랫폼사(유튜브)에 조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그간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하는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해왔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6월까지 1235건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최근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 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하고, ‘미닝’이란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먹태깡 인기 언제까지?…출시 3개월만 600만봉 판매, 생산량 2배로

    먹태깡 인기 언제까지?…출시 3개월만 600만봉 판매, 생산량 2배로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농심 신제품 먹태깡의 열풍이 여전하다. 이전에 없던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스낵 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면서 관련 시장도 만들어지고 있다.농심은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의 판매량이 12주만에 600만봉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먹태깡은 국민스낵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먹태깡처럼 청양마요맛을 내세운 롯데웰푸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CU ‘헤이루’의 ‘청양마요맛 새우칩’, 유앤아이트레이드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등이 출시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농심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것을 지난 8월부터 아산공장으로 확대했다. 출시 초기 주당 30만봉 수준이던 생산량은 현재 60만봉으로 2배 늘어난 상태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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