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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수출차 생산 절반 감축

    ◎8월실적 2만대로 ‘뚝’… 한달새 48% 줄어/“환어음 할인 못받아 감산조치 불가피” 기아자동차는 수출량이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 생산량을 2만대 선으로 절반 가량 줄이기로 했다. 1일 기아그룹이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8월중 기아자동차의 수출 실적은 2만726대로 지난달의 4만110대에 비해 48.3%나 줄었다.기아자동차는 올들어 3월 이후 5개월 연속 판매량 4만대 이상을 기록했었다.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전체 판매량도 지난 달보다 27.1% 감소했다. 기아의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기아차 수입국에서 발행한 수출 환어음(D/A)의 매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수출을 하고도 환어음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수출 차량을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을 하고도 수출환어음을 할인받지 못해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출차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출 대금을 어음 할인을 통해 은행에서 조달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수출차 생산량을 월 3만대 가량으로 축소 조정한데 이어 이달에는 2만대 가량으로 더 줄일 방침이다. 기아자동차의 8월 내수 판매는 4만2천187대로 4만대를 넘어섰으나 이는 7월말 30% 특별할인 때 계약한 자동차의 출고량이 포함돼 있어 실제 8월 판매분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4만9천184대 등 6만7천57대가 판매돼 12.8% 증가했으며 수출은 11.6% 늘었다.그러나 대우자동차는 승용차 3만1천58대 등 3만2천29대로 7월의 4만3천326대에 비해 25.6% 감소했다.대우자동차의 수출도 3만3천333대로 7월보다 7.4% 감소했다.
  • 백화점 추석판촉 부심

    ◎‘대목’ 실종… 총력전 불구 매출 작년 70%선/할인점­관례깨고 배달서비스 개시/재래시장­목표 절반에도 못미쳐 울상 추석 대목도 불황의 늪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1일 백화점과 할인점,재래시장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중 최대 대목인 요즘 매기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물론 평소에도 못미칠 정도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갈비 정육 등 고가의 선물세트 가격을 인하하고 중저가 선물품목을 강화하는 등 추석대목잡기에 총력전을 쏟고 있다.불황의 덕을 보고 있는 할인점도 이에 가세,무료배달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예년 같으면 이맘때 하루 20여건의 단체선물 예약을 접수했으나 올해는 예약은 커녕 상담건수도 10여건에 불과하다”며 “오는 5일부터 일반 고객을 상대로 판매하는 선물세트,상품권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는 명절때 판매량이 가장 많은 갈비 정육세트 등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10∼20% 인하하고,1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매출액은 지난해의 70∼80%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특판팀을 총가동,기업체를 상대로 한 판촉활동에 진력했으나 지난해보다 25% 정도 실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추석까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미도파는 지난달 28일부터 추석맞이 경품행사를 실시,추석선물을 미리 예약하면 5% 가격을 낮춰주고 있으나 기대만큼 매출이 오르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5일부터 중저가 상품위주로 추석행사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예년과 같은 추석경기를 누리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격파괴를 주도해온 할인점들 역시 올 추석 대목을 잡기 위해 선물세트를 배달하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세계 직영 E마트는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점에서 대량 구입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상품을 배달해주기로 했다.뉴코아가 운영하는 킴스클럽도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1백만원어치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이를 지정된 장소로배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 등 재래시장의 상황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지방상인들을 태우고 남대문시장에 올라 오는 전세버스의 수도 격감,지난해 추석때 하루 평균 90∼100대에 이르던 것이 올해는 하루 60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남대문시장(주)은 집계하고 있다.상인들은 “자정에 문을 열어 하오 3시 폐점때까지 물건을 아예 팔지 못하는 상점도 있다”며 “도매시장 특성상 추석을 3주 앞둔 지난달 25일부터 대목이 시작됐으나 매출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 대우차 없어 못판다/‘레간자’ 등 내수­수출량 급증

    ◎휴일에도 생산라인 완전 가동 대우자동차가 판매 호조로 휴일에도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자동차업계가 내수 부진과 경영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 올해 레간자와 누비라,라노스 등 신차 3종을 출시한 대우자동차는 특히 중형차 레간자의 생산량이 판매량에 못미쳐 이달 들어서는 휴일에도 직원들이 출근,차를 만들고 있다.레간자 판매대수는 6월에 1만3천여대,지난 달에는 1만4천대를 넘어 중대형 승용차를 한달에 1만2천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부평2공장 생산 규모로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는 라노스와 수출용 완성차를 생산하는 1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을 레간자 라인으로 전환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신차 수출이 본격화하면서 1공장에서 대고 있는 수출물량도 증가 추세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재고량도 적정 재고인 2만∼2만5천대를 채우지 못하고 2만대를 밑돌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결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휴일에도 차를 생산하고 있다.이달에는 지난 3일 휴가기간이 끝난뒤 17일을 제외하고는 일요일인 10일,24일과 광복절에도 라인을 가동했으며 31일에도 차를 만들 예정이다.다음달에는 추석 연휴가 들어있어 더욱 걱정이다.회사측은 단체협약에 따른 5일 연휴를 하루 줄이자고 노조와 교섭중이다. 군산공장과 창원공장도 사정은 비슷하다.준중형 누비라의 수출 물량이 늘고 있고 티코도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레간자를 필두로 신차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올해 말이 되면 대우차 부족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대우자동차만 놓고 보면 자동차 공급과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 미 담배 대량 밀수출/업체서 중 등 밀수조직 연계

    ◎매년 수십억달러 상당 팔아 미국의 대형 담배회사들이 스페인,캐나다,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매년 수십억달러 상당의 담배를 암시장과 연계된 무역업자 및 중개업자들에게 팔고 있으며 이같은 뒷거래 판매량은 전체 해외담배 판매량의 4분의1에 이른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 수사당국과 담배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같이 폭로하고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의 담배 밀수량은 거의 3배 정도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암시장으로 공급된 이들 담배는 외국의 각종 세금을 피해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같은 밀매로 인해 외국 정부들이 연간 약 1백60억달러 규모의 세입 감소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 왜건 판매시장 급성장/대우 스패건 출시후

    ◎월 4천대 돌파… 4배 증가 왜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까지만 해도 월평균 판매량이 994대에 불과했던 왜건이 대우자동차의 ‘스패건’이 출시된 뒤 7월 들어서는 판매량이 4천70대로 4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 6월 25일 출시된 스패건은 7월에는 3천28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문량이 현재 2천대 이상 밀려있다.이에 따라 대우는 이달부터 수출용을 포함해 월 2천대 수준이던 스패건 생산량을 월 4천대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생산라인을 조정했다.기아의 프라이드왜건은 536대,현대의 아반떼 투어링은 253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도 중형승용차인 크레도스 왜건인 ‘파크타운’을 다음달에 선보여 왜건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 정유사 매출·순익 신장 ‘이채’

    ◎상반기 유가인하 경쟁 불구 큰폭 증가세/유공 1,005억·쌍용 694억·한화 89억 남겨 정유사들이 상반기 치열한 유가인하 경쟁에도 불구,매출과 순익에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1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유공은 상반기 매출과 순익이 각각 5조2천4백28억원과 1천5억원으로 업계 1위자리를 고수했다.매출은 32.8%,순익은 325.4%나 늘어난 것이다.일산 20만 배럴 규모의 울산공장 증설과 5만배럴 규모의 분해탈황시설의 가동,수출 물량증가(140% 4천7백만배럴)와 단가인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유공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인하분은 가격인하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쌍용정유는 매출 2조4천7백27억원(25.9% 증가)과 순익 6백94억원(8.4%)을 기록했다.고부가가치 분야인 벙커C유 분해시설(일산 17만배럴)의 가동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와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수출에서 재미를 많이 보았다. 한화에너지는 순익이 751.5%가 늘었다.매출 1조4천8백72억원(36.8%),순익 89억원이었다.발전부문 에너지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석유화학 제품(BTX) 단가인상도 한 몫을 했다.비상장사인 현대정유도 매출이 28% 정도 증가한 1조4천2백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순익이 2백억원 내외에 이른다는 소문이 있다. 정유사들은 하반기에도 영업이 호조를 보이면 유공이 10조원의 매출 목표(9조4천억원)를 초과달성하는 것을 비롯,한화 3조원,현대 2조8천억원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자가용 판매 우리가 일등”/현대·대우 7월 실적 싸고 입씨름

    ◎대우­택시용승용차 배면 0.4%P 앞서/현대­대우중공업 생산 티코 제외해야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택시를 제외한 순수 자가용 승용차 7월 판매실적을 놓고 1위 논쟁을 벌이고 있다.대우자동차판매는 7월 한달동안 4만1천235대의 순수 자가용 승용차를 판매,4만831대를 판 현대를 404대 차이로 앞섰다고 9일 밝혔다.대우는 현대가 택시를 1백만원 이상 할인한 가격에 2천210대를 팔아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37.2%의 점유율(대우 36.3%)로 1위를 고수했지만 자가용에서는 대우가 36.9%로 36.5%인 현대를 눌렀다고 주장했다.대우는 자가용 월판매 실적에서 현대보다 앞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GM코리아 시절인 73년 이후 23년만이며 대우가 경영에 참여한 78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LPG를 쓰는 장애인용 자가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대우중공업에서 생산하는 경차 티코를 자가용에 포함시킨다면 현대정공에서 만드는 갤로퍼와 싼타모도 현대의 판매량에 더해야 한다고 맞섰다.5천1대가 팔린 티코를 제외하면 대우의 판매량은 3만6천234대로 현대에 5천대 가량 뒤진다는 것이다.현대는 이와 함께 대우의 판매량에는 계열사에 할당한 미출고 승용차가 포함돼 있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대우는 갤로퍼나 싼타모 같은 레저용 차량은 관례적으로 자가용 승용차의 개념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순수 세단형 자가용만으로 비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자금줄 마비 위기/채권단 자금회수·은행선 신용장 매입 거부

    ◎운영자금 등 부족… 정상화 ‘오리무중’ 기아그룹의 자금난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은행의 자금지원이 완전 중단된 기아그룹은 부동산 매각대금을 채권단이 모두 회수해가고 있는데 이어 수출 신용장의 매입마저 중단돼 자금줄이 점점 막히고 있다. 8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기아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9일부터 기아그룹 전계열사의 수출신용장(L/C)가운데 기한부 수출신용장(유전스)의 매입을 중단한다고 이날 통보해왔다.기아그룹의 수출물량 가운데 유전스 방식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한달 수출액 3억달러의 13% 가량으로 금액으로는 4천만달러에 이른다.시중은행들은 기아그룹의 자금난이 본격화된 지난 7월 이후 장기 수출환어음과 단기 수출환어음의 매입을 중단했으며 9일부터 기한부 수출신용장의 매입을 거부함으로써 기아그룹이 당장 자금화할 수 있는 수출대금은 1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기아그룹은 “은행들의 수출신용장과 수출환어음 매입 기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수 밖에 없으며 장기적으로 수출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제일은행 서여의도지점은 이날 기아그룹에 이같은 신용장 매입중지를 통보하고 “해외자금 조달이 안되는 상황에서 고금리의 국내 자금을 차입할 수 밖에 없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기아그룹은 은행 여신이 완전히 막히고 수출대금의 회수마저 타격을 받게됨으로써 자동차판매 등 국내 판매대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됐다.그러나 자동차 판매도 지난달 특별할인 판매 이후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할부판매를 담보로한 수요자금융도 중단돼 협력업체의 물품대와 운영자금 확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이에따라 기아그룹이 부도유예 기간안에 그룹의 운영을 정상화하기가 점점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있다.
  • 휴대폰 너 때문에…/공중전화 이용 시들

    ◎올 예상매출액 5,920억… 증가세 둔화 뚜렷/011·017·시티폰 가입자는 날로 늘어 ‘대조’ 발신전용 휴대전화인 시티폰과 기존의 휴대폰 등 이동전화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중전화 사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오는 10월 개인휴대통신(PCS)이 본격 보급되면 공중전화 이용 증가세는 더욱 둔화되거나 오히려 이용량의 증가세가 정체될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공중전화 이용이 시티폰이나 휴대폰에 의해 잠식되면서 공중전화카드 발매량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7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공중전화 이용액이 지난 94년 4천9백98억원,95년 5천4백89억원,96년 5천7백2억원으로 매년 증가세가 둔화됐다.올해의 매출액은 5천9백20여억원으로 추정돼 증가세의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공중전화 이용액의 증가세가 주춤해지면서 공중전화카드 판매량의 증가세도 영향을 받고 있다. 공중전화카드 판매액은 지난 94년 2천4백22억원,95년 2천7백71억원,96년 3천4백3억원으로 매년 7백억원씩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올해의 판매예상금액은 3천6백억원정도로 지난해보다 2백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관계전문가들은 공중전화 이용증가세가 주춤해진 가장 큰 원인을 폭발적인 휴대폰 이용자의 증가에서 찾고 있다.휴대폰 보급은 매년 급격히 증가해 SK텔레콤의 경우 94년 96만명이던 가입자가 95년에는 1백64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는 2백89만명으로 증가했다.SK텔레콤의 현재 가입자수는 3백84만여명.올 연말까지는 4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가입자를 받은 신세기통신은 지난해말 가입자가 28만여명이었으나 현재는 78만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시티폰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없다.한국통신의 시티폰은 현재 가입자가 40만명을 넘어섰고 나래이동통신이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서울이동통신의 가입자도 9만명을 넘었다. 시티폰은 특히 통화료가 휴대폰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10초당 8원으로 공중전화대체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세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경쟁적으로 휴대폰이나 시티폰을 하나씩가지려는 풍조도 공중전화사용 증가세의 둔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직장인 윤성욱씨(29)는 “이동전화가 별로 보급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공중전화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휴대폰이나 시티폰으로 전화를 거는 것이 하나의 풍속도가 돼 버린 것 같다”면서 “이같은 경향이 더욱 확산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동전화업계는 “올해 10월부터 PCS서비스가 본격화됨으로써 이동전화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동전화의 보급이 확산되고 요금이 내려가면 공중전화이용은 더욱 둔화되거나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포철 올해 순익 1조원 넘는다/삼성증권 분석

    ◎상반기 5,400억… 전년비 40% 증가/판매 증가·단가 인상으로… 매출은 9조원대 상반기중 포항제철의 순익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5천4백억원에 달해 올해 순익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내년에도 포철의 순익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포철은 순익1조원시대를 열게 됐다. 삼성증권은 7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포항제철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하고 순익은 40.8%(1천5백74억원)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이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데다 판매단가가 3.9% 인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삼성증권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토대로 포철의 올해 매출과 순익규모를 각각 9조1천8백30억원과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증권은 당초 포철의 순익을 전년보다 45.8% 증가한 9천1백억원으로 예상했으나 포철의 상반기 영업호조로 증가율을 60% 증가로 상향조정했다. 이같은 올해 순이익 상향조정으로 98년도 순익도 당초 9천9백억원에서 1조6백억원(한보철강을 인수하지 않는 경우)으로상향조정했다.삼성증권은 98년도 매출액에 대해서는 당초와 같은 9조5천50억원으로 예상했다. 포철은 이와 관련,상반기중 매출과 순익은 각각 4조5천4백45억원과 5천4백32억원으로 각각 8.87%와 40.7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판매량이 수요증가로 수출과 내수를 포함,4.9%가 증가한 1천2백29만5천t에 이르렀는데다 판매단가가 3.9%인상돼 실적이 좋았다고 포철은 설명했다.포철은 올해 4월,5월,7월 등 3차례에 걸쳐 강재가격을 인상했으며 특히 7월에는 열연코일의 판매가격을 t당 1만7천200원을 인상했다. 포철 관계자는 올해 순익및 매출액 규모와 관련 “지난 4월 올해 순익이 8천8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해본적은 있다”면서 “동남아 중국등지의 수요증가와 단가인상 등을 감안할 때 순익과 매출규모의 조정이 이뤄질 것은 분명하지만 증권사측의 예상치에 이를지는 단정지을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포철의 주가는 현재 5만8천원선이지만 한보철강을 인수하지 않을 경우 적정주가는 최저 11만원에서 최고 13만원,인수할 경우 최저 8만원대에서 최고 10만원대로 추정되는 만큼 포철의 현재주가는 매우 낮게 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 생수판매량 급증한 까닭(사설)

    먹는 샘물(생수)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환경부가 6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 1·4분기중 샘물판매량이 22만6천여t으로 지난해 동기 16만7천여t에 비해 무려 35.2%나 증가했다.절대량은 적지만 외국산 샘물 역시 2배이상 늘어났다.언뜻 경기 침체속에 호황을 맞는 품목도 있구나 할지 모르겠다.그러나 먹는 샘물 급증은 우리 수질 악화증상이 얼마나 급박한 것인가의 반증이라고 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증가세가 나날이 커질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다.이 몇달새 우리는 팔당호의 급속한 오염악화현상을 논의해왔다.어떤 조치를 하지 않으면 팔당호만이 아니라 한강 수계 대부분이 3급수 수준으로 떨어져 공업용수로 쓰는데도 막대한 정수비가 들게 되었다.하지만 국회는 수질개선특별조치법 심의마저 지연시키고 있다.수질개선을 위한 다소간의 규제들이 지역주민 불이익에 연관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전면적으로 식수를 고가의 먹는 샘물로 사먹게 되었을때의 경제적 손실은 개인차원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난관이 될 것이란 점을 심각하게 숙고할 필요가 있다. 먹는 샘물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불량 먹는 샘물이 적발되는 일은 다반사다.지난해의 경우 단 한달 단속에 35개 업소를 행정처분해야 할만큼 수질도 오염됐고 시설도 부실했다.그런가하면 지하수 자체가 오염되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올 3월 서울시는 1만5천여지점 조사에서 음용수기준에 맞는 곳이 겨우 815곳,5.4%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지하 100m 암반을 뚫은 곳도 3분의2가 같은 지경이었다. 이 악화상황은 물론 전국적으로 평준화되고 있다.낙동강 전역,팔당호에 이어 대구권 식수원인 청도 운문댐이 또 현재 3급수화하고 있다.수질개선을 위한 특단적 국토관리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먹는 샘물 증가는 결국 국산음용에서 다시 외산음용으로 이행될 지 모른다.그래도 괜찮은가.
  • “박찬호 10승” 폭염도 날렸다

    ◎미 메이저리그서 연승행진… 전국민 환호/역·터미널·피서지 등서 더위 잊고 열띤 응원/청소년에 ‘찬호 신드롬’… T셔츠·모자 등 불티/국위선양 큰몫… 고향집엔격려전화 잇따라 태평양을 건너온 ‘코리아 특급’의 승전보가 한여름 무더위를 송두리째 날려 버리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박찬호 선수(24)의 무적 연승행진으로 비롯된 ‘박찬호 열풍’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부터 40∼50대 중년층과 가정주부,할아버지,할머니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는 ‘찬호불패’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박선수의 투구폼을 흉내낸 춤까지 등장했다.또 박찬호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직장인들의 출근길 발걸음은 설레임속에 더욱 바빠질 정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박찬호 상품’이 대인기다.그의 등번호인 61번과 영문표기인 ‘PARK’가 적힌 모자와 T셔츠는 없어서 못팔 정도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박찬호의 전속 모델계약사인 N스포츠용품사 의류영업팀 남기흥 과장(38)은 “박찬호 투수에 대비해 T셔츠와 모자를 각각 1만6천장과 8천개씩 만들었지만 주문이 밀려 소매점에 제때 공급을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운동장 주변의 스포츠용품점 직원 김미란씨(28·여)는 “박찬호가 5승에서 맴돌때만해도 박찬호 관련상품이 하루에 5점 정도만이 판매됐지만 내리 승리를 따내고 있는 후반기 들어서는 3∼4배에 이르는 15∼20점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최근들어 공항과 시내 백화점 등에서는 응원용·장식용 태극기가 외국인들에게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민간 외교관’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박찬호가 10승을 따낸 1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태극기 50개가 모두 동이 났다.직원 김귀순씨(23·여)는 “박찬호가 올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내외국인 상대로 한 태극기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박찬호가 시카고 커브스팀을 상대로 대망의 10승째를 따내자 TV를 통해 이를 지켜본 대부분의 시민들은 올여름 더위를 식혀준 최고의 청량제라며 환호했다. 박찬호가 2회말부터‘퍼펙트게임’에 가까운 완봉 행진을 계속하는 동안 TV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해 직장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의 화제도 단연 ‘박찬호’였다.언론사에는 박찬호의 현재 성적과 순위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김포공항 대합실의 TV앞은 박찬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탑승시간보다 2∼3시간씩 서둘러 나온 여행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의 대합실은 물론,해수욕장과 각종 유원지에서도 피서객들의 눈과 귀가 시합에 집중됐다. 한편 충남 공주시 산성동 박찬호의 고향 집은 잇따라 걸려오는 축하전화를 받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아버지 박재근씨(54)는 경기가 끝난뒤 “승수와 관계없이 찬호가 경기를 잘 치뤄 기쁘고 한없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 “수박껍질 돌려 받습니다”/일산 과일가게 이색 판촉 확산

    ◎껍질 처리 고민해결… 판매 2배 늘어/아예 빨간속만 따로 파는 진풍경도 “수박껍질은 되가져 오세요” “원하시면 수박속만 따로 팝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뿌리를 내리면서 여름철 수박 껍질을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부들을 위한 이색 ‘수박 판매전략’이다.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일부 아파트단지 상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먹고 남은 수박껍질을 과일가게나 수퍼에서 회수하는 조건부 판매방식. 일산 신도시 주엽동 주공아파트 상가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인근 강선·후곡마을 아파트상가 등으로 번지고 있다. 주엽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김옥선씨(39·주부)는 “과거 수박껍질을 베란다에 널어 1주일씩 말리며 쓰레기 양을 줄이려고 노력했으나 이만 저만 불편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수박껍질을 따로 모아 과일가게에 되돌려줄수 있게 돼 큰 짐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과일가게에서는 수박껍질을 수분제거기에 넣어 최대한 물기를 빼 처리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 덕분에 수박 판매량도 크게 늘어 주공아파트 상가의 경우 지난달 말 하루 평균 30여통이었던 판매량이 요즘 60여통으로 늘었다. 이에 아파트단지를 돌며 수박을 파는 일부 차량행상들도 아예 알맹이만 따로 도려내 파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일산시는 최근 일산쓰레기 소각장의 다이옥신 과다배출 문제로 인해 젖은 쓰레기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
  • 약품→식·생필품→전자→차→컴퓨터/시대흐름 타야 히트한다

    ◎광복 전후­활명수·이명래고약/50년대­원기소·미원·럭키치약/60년대­삼양라면·금성TV/70년대­오란씨·브라보콘/80년대­엑셀·봉고차 히트상품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소비자의 기호가 바뀌고 수요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수십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일제시대나 해방 직후에도 히트상품은 있었다.히트상품이라고 공식 명명한 일은 없었더라도 상품의 대명사처럼 불린 제품들이 있었다.‘진로’는 소주,‘미원’은 조미료,‘원기소’는 소화제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경쟁 상품이 없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이다. 국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는 ‘활명수’와 ‘이명래고약’을 들수 있다.아직도 소화제로 많이 팔리고 있는 활명수는 1897년에 처음 부채표 상표를 달고 나왔다.배탈은 활명수 한병이면 ‘오케이’였다.몸에 난 종기를 고치는 데는 최고의 약으로 알려졌던 ‘이명래고약’은 1905년에 출시됐다.아직도 국내 소주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로소주는 1924년에 나와 오늘의 진로그룹을 탄생시켰다. 해방 직후에 나온 히트상품으로는 1946년부터 판매된 ‘고려은단’을 들 수 있다.일제 은단을 완전히 밀어낸 이 상품은 두통약이나 소화제로 인식되는 일도 있었다.1950년대에는 OB맥주와 원기소가 있다.한국전쟁중인 52년에 첫 선을 보인 OB맥주는 최근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45년동안 장수를 누린 맥주의 대명사로 군림했다.54년에 나온 원기소는 과자같은 맛으로 특히 어린이 소화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국내 유일의 치약으로서 20여년 동안 팔린 ‘럭키치약’은 54년에,조미료의 대명사인 ‘미원’은 56년에 나왔다.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됐던 60년대에는 전자제품 등 생활에 큰 변화를 준 제품들이 등장했다.59년부터 라디오가 생산되기 시작한 뒤 65년에 냉장고,66년에는 최초의 흑백 텔레비전이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상품화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80년대 후반까지 라면의 최강자로 남았던 ‘삼양라면’도 63년에 나왔으며 필기구의 혁명을 이룩한 모나미 볼펜도 60년대에 선보인 제품이다. 경제성장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70년대는 상품의 풍요시대에 들어간 때였다.제품도 매우 다양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기회도 그만큼 많아졌다.사이다 밖에 몰랐던 소비자들에게 ‘환타’나 ‘오란씨’같은 색다른 맛의 음료가 선보인 때도 이 시기였고 ‘맥스웰커피’와 같은 인스턴트 커피가 대중화된 것고 이 때였다.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아이스크림인 ‘브라보콘’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였다.현대자동차의 ‘포니’가 75년부터 출시돼 마이카 시대의 출현을 예고했다. 80년대에는 히트상품이 분야별로 셀 수 없이 많이 나왔다.그중에서도 전자제품의 폭발적인 증가와 신제품 출시는 이 시기의 중요한 특징이다.자동차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엑셀’이 2백만대가 넘게 팔려 최고의 히트상품을 기록했고 기아의 ‘봉고’도 오늘날 기아그룹을 있게 한 신화의 주인공이었다.제품 하나가 기업을 일으킨다는 말을 실감케하는 대목이다.90년대에는 정보화 시대로 본격 진입함에 따라 컴퓨터와 휴대폰 호출기 등이 히트상품의 단골 메뉴로 올랐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4차 14선:Ⅰ

    ◎가자주류­버니니/알콜5도 화이트와인… 남아공 원산 가자 주류가 독점 수입판매하는 ‘버니니’는 언뜻 보기와는 달리 맥주가 아니다. ‘새로운 느낌의 캔 와인’인 버니니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이 원산지로 알콜 도수 5%의 화이트 와인이다. 알칼리성 포도 원액을 100% 사용해 천연발효시킨 스파클링 와인으로 자연 그대로의 포도맛을 즐길수 있다.일반 포주주보다 단맛이 강하지만 설탕을 탄 것이 아니라 당분을 많이 함유하도록 발효기간을 단축한 제조비법 때문이다. 일반 포도주의 알콜 도수가 11∼13도인 점과 비교하면 알콜 도수가 낮아 청소년과 여성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매출액도 첫 선을 보인 지난 95년 이후 2∼3배씩 늘고 있다는게 가자주류측의 설명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어느 자리에서나 가볍게 즐길수 있다.케익이나 각종 다과,음식에 잘 어울린다. 특히 운동전후나 갈증이 날 때,휴일의 지루한 하오 TV를 보거나 낚시를 할 때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340㎖ 캔당 1천500원. ◎조선맥주­하이트/올1월 30억병 판매돌파… 신화 계속 하이트는 조선맥주보다 더 잘 알려져 있다.조선맥주는 잘 몰라도 하이트는 대부분 안다.93년 시판 이후 판매량이 급신장하면서 조선맥주를 살려놓은 주인공이 바로 하이트다.올 1월에 이미 판매량 30억병을 돌파했다.100% 천연암반수로 만들어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하이트는 기존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조선맥주는 “암반수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 최초로 비열처리 맥주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존 맥주의 열처리공법과 달리 물을 끓이지 않고도 효모와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해 싱싱한 원료에서 나오는 맛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맥주의 쓴 맛을 좌우하는 맥아의 공정에서도 신 드라이밀 공법을 활용해 보리껍질을 제거함으로써 산뜻한 맛이 나도록 했다는 것이다. 하이트는 이러한 노력 뿐 아니라 고객만족 차원에서 갖가지 아이디어를 제품에 적용시켰다.온도계 마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캔 맥주를 선보였고 ‘신선도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맥주를 보급하고 있다.건전 음주문화 캠페인 차원에서 심야좌석 무료승차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에는 북한동포를 돕기위해 맥주 1병에 1원씩 조성하는 ‘남북협력기금 모으기운동’도 펼치고 있다. ◎부영주택­목동 그린타운/최고자재·전용률 극대화 주상복합 (주)부영이 지난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부영그린타운 Ⅰ·Ⅱ·Ⅲ은 목동 중심축의 개발 붐을 타고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방송 한국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방송국과 상업·업무시설 등 각종 빌딩과 공공시설건물들의 신축공사가 한창인 목동 중심축에 들어설 부영그린타운은 올림픽대로와 경인고속도로,공항로를 비롯해 지하철 2·5·11호선이 교차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교육환경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도 적격이다. 원목 온돌마루판과 거실 발코니 마루판,시스템 키친,위성방송시스템,홈오토메이션 시스템 등 최첨단의 고품질마감재로 시공하고 있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평형과 구조는 물론,전용면적과 지하 주차장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텔리전트 빌딩이라고 회사측은 밝힌다.상업시설과 스포츠센터,의료 및 금융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상 복합빌딩이기도 하다. 부영그린타운Ⅰ은 지하6층 지상 23층 규모로 50·56·62평형 아파트 72가구,22∼35평형 오피스텔 30가구로 9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2000년 6월 완공 예정인 그린타운Ⅱ는 지하7층 지상26층으로 30∼79평형 240가구에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대명콘도­홍천 대명콘도 콘도 레저시설의 설계에서 건설 및 관리운영에 이르기까지 콘도산업에 새 장을 연 (주)대명레저산업. 설악에서 제주까지 국내 곳곳의 명소에 콘도를 세워 레저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5백43만평 부지위에 세워진 대명 설악콘도는 683실의 객실과 온천 사우나,실내외 수영장,볼링장을 갖추고 있고 9홀의 퍼블릭 골프장과 18홀의 피칭가든이 9월에 완공된다. 대명 홍천레저타운은 2백30만평 부지에 715실의 본관 콘도,375실의 별관 콘도,188실의 유스호스텔이 있으며 13면의 슬로프와 곤돌라 1기를 포함한 4인승 리프트 12기의 스키장을 갖추고 있다.콘도 지하에 범퍼카,볼링장,식당가,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다.올 가을에는 36홀의 피칭 및 퍼터가든이 조성되며 9홀의 대중골프장도 오픈한다. 전국적 체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명콘도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설악 홍천 양평에 이어 중부권 관광중심지인 단양에 단양팔경 콘도를 공사중이다.지상 18층 626실 규모의 콘도와 옥외수영장,볼링장,사우나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단양팔경콘도가 내년에 완공되면 중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새로운 휴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이어 경주 덕유산 등지에도 속속 콘도를 세워 전국적으로 콘도객실 3천500실을 갖출 계획이다. ◎동성종합건설­미 코로나시 단독주택 94년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에 진출,주택사업을 벌여온 동성종합건설은 지난 6월 미국 서부지역 주택협회로부터 미주법인 DSI의 단독주택 건설현장에 대해 ‘우수 단독주택 현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업은 DSI의 2차사업으로 지난해 1월 착공한캘리포니아주 코로나시의 택지개발지구에 163가구의 단독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으로 위치,가격,디자인,분양성,편리성 등의 대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차사업 분양은 5차에 걸쳐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매차수별 분양 2∼3일전부터 수요자들이 분양을 받기 위해 모델하우스 근처에서 야영을 할 정도로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DSI는 2차사업이 분양호조를 보임에 따라 예정공기를 8개월 앞당겨 분양을 완료하고 인접택지를 구입,191가구의 단독주택을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DSI는 1차주택사업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내 테메큘라시 택지개발지구에 152가구의 단독주택을 분양했고 3차사업으로 LA카운티내 카스타익시 택지개발지구에 294가구의 단독주택을 건설,오는 9월말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매직스테이션 프로/차세대 멀티PC… 무선 개념 첫 도입 무선 키보드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와이드화면을 통해 TV를 시청하고,별도의 전화기 없이도 국제전화와 화상회의를할 수 있는 차세대형 멀티미디어 PC로 국내시장에 무선 컴퓨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컴퓨터 본체에 무선 수신장치를 내장,무선 키보드와 무선 리모콘을 원거리에서 조작해 컴퓨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노트북 PC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선데이터 송수신장치를 도입,간단한 데이터는 플로피 디스켓이나 CD-ROM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전송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자연색과 음을 살리면서 4­3과 16­9 화면비율을 모두 지원하는 24인치 크기의 와이드모니터도 동시에 출시,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기능을 대폭 강화했는데 인텔사가 주도하고 있는 IVP(Intel Vedio Phone)표준규격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채택,상품화함으로써 일반 전화선을 통한 화상회의의 동화상 정보전달 속도를 초당 15프레임까지 대폭 개선했다. 기존 멀티미디어 PC에서 채용하고 있는 화상회의 전송속도인 초당 1∼2프레임에 비해 무려 7∼8배가 빨라졌다. ◎쌍용자동차­이스타나/엔진을 운전자 앞에… 안전 대폭 개선 독일 벤츠사의 프레임 설계 기술을 적용,승합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두께 5㎜,지름 90㎜의 원통형 강철 프레임을 채용하고 운전자 앞쪽에 엔진을 설치한 박스형의 차체설계 방식을 채택,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국내 승합차로는 처음으로 세미 본네트 방식을 적용,차량의 앞에서 일상점검 및 정비가 가능토록 해 정비편의성을 대폭 높였다.차폭과 높이가 국내 동급차량보다 각각 130∼150㎜,35∼150㎜ 이상 넓고 높아 실내 전후이동이 용이한 점도 돋보인다.또 360도 회전이 가능한 조수석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승객석은 자유롭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연출한다.뿐만 아니라 좌석마다 에어컨 송풍구 및 조절장치를 설치,쾌적성을 향상시켰다.실내바닥은 동급차종에 비해 10㎝ 정도 낮아 어린이나 노약자의 승하차 및 화물싣기와 부리기가 대단히 편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이스타나는 올들어 상반기중에 1만467대가 시판돼 승합차 시장의 26%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95년 7월 출시된 이후 불과 1년만에 21%의 시장을 장악한 이후 초고속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15인승 승합차 시장의 경우 6월까지 총 판매량 4천982대중 3천48대를 이스타나가 차지,63%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안전성,승차감 및 주행성능이 빚어낸 결과다.
  • 97상반기 히트상품 인증패 수여

    ◎서울신문사 선정 13개부문 56개 제품 서울신문사 선정 97상반기 ‘히트상품 인증 수여식’이 25일 하오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검증을 거쳐 엄선된 올 상반기 히트상품은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의 성향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라면서 “특히 요즘같은 불황과 경제적 어려움속에서 이같은 히트상품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은 예리한 시장분석과 아이디어 발굴,기술과 디자인 혁명 그리고 고객만족의 완벽한 서비스체계 도입 등이 주요한 동인이었다”고 강조했다. 손사장은 이어 “불황이라고 원가나 광고를 줄이는 식의 소극적 전략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의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매출신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번에 선정된 히트상품이 입증하고 있다”면서 히트상품이 나오기까지 애쓴 경영진과 상품개발 기술진,영업직원들의 숨은 노력을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 3사와 현대·대우자동차 등 56개 히트상품 제조업체 대표자와 유붕로 마케팅연구소장 등 선정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서울신문은 가전부문의 삼성전자 독립만세 냉장고 등 모두 13개 부문의 56개 상품을 올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했었다.
  • 새달부터 PCS 서비스/제조업체 단말기 출시경쟁

    ◎한통프리텔·LG·삼성 등 초기시장 선점위해 막판 구슬땀/퀄컴·모토로라 등 외국사도 군침 PCS서비스 일정이 두달 남짓 앞당겨지면서 PCS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초 10월을 전후해 PCS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소 여유를 부리던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8월 서비스 시작때 단말기를 내놓지 못하면 초기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아래 신제품 출시를 위해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PCS단말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퀄컴·맥슨전자등 6곳.이중 국내 업체들은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화가 추진되던 지난 94년부터 미국 퀄컴사에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PCS단말기 개발에 매달려 왔다. 초기 PCS단말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LG정보통신.이 회사는 지난 11일 ‘PCS 통화시연회’에서 무게를 무려 120g대로 줄인 플립형의 PCS단말기를 취재진에 처음 선보였다. LG정보통신은 ‘프리웨이 PCS폰’(가칭)이란 이름의 이 제품을 이달말 우선 그룹내 임직원들에게 시험용으로 나눠준 뒤 8월중순쯤 일반 예약가입자에도 공급한다.‘프리웨이 PCS폰’의 8월 한달간 공급물량은 1만5천∼2만대며 9월부터는 월 3만대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9월하순쯤 새 모델 2∼3종을 선보여 올 안 모두 40만대의 단말기를 생산,PCS3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업계 처음으로 국내외용 PCS단말기를 개발,형식검정을 획득했다.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와 3억달러 어치의 PCS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동안 2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최근 PCS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끝냈다.새 제품은 8월 중순쯤 3개 PCS사업자에 공급하며 일반 대리점 판매는 10월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제품은 자사가 미국에 수출중인 PCS단말기(무게 190g)를 150g대로 소형화해 국내용으로 바꾼 것으로 올안 국내 판매 목표치는 30만대.이 회사는 PCS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스프린트사와 2000년까지 앞으로 3년간 총 6억달러어치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6월 17일 1차분을 내보냈다. 현대전자는 LG정보통신이나 삼성전자보다 조금 늦은 10월쯤 PCS단말기를 내놓는다.이 제품은 무게 150g대의 플립형으로 올 판매량은 7만대 정도.현대전자는 또 미국의 이동통신 교환기 전문 제조업체인 플렉시스사와 PCS용 소형 교환기를 공동 개발,9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의 PCS서비스업체인 GWI사에 단말기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퀄컴·모토로라 등 외국 통신기기업체도 국내 PCS단말기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퀄컴은 지난 5월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에 처음 공개한 PCS단말기 ‘Q폰’을 빠르면 오는 9월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Q폰’은 송화기 부문을 열어 쓰도록 돼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가로 5.6㎝,세로 10.2㎝,두께 2.5㎝에 지나지 않는다. 모토로라도 CDMA 디지털휴대폰 시장의 부진을 PCS단말기로 만회한다는 전략 아래 10월쯤 초소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 제품은 가로 5.2㎝,세로 9.4㎝,두께 2.1㎝에 무게가 88g인 기존 아날로그 휴대폰 ‘스타텍’과 비슷한 초소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3차 14선

    ◎삼성생명­꿈나무 사랑보험/보험사각 3∼14세 대상… 폭발적 인기 삼성생명이 지난 2월 17일부터 시판한 어린이대상 보험으로 발매 석달만에 56만6천건이 팔렸다.이 상품은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가장 높으면서도 그동안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3∼14세 어린이들은 위한 전용보험으로 발매와 함께 20·30대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왜냐하면 그동안 기존의 교육보험들은 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주가입 대상으로 하고 15세 이상 자녀는 교육보험 이외의 다른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3∼14세 어린이들은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94년 한해동안 어린이 사망의 약 46%가 각종 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이다. ◎만도기계­위니아 딤채/첫 김치 숙성고… 싱싱한 맛 4개월 유지 만도기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숙성고.냉장고에 김치를 장기간 보관할 때 생기는 냄새,공간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냉장고의 간접냉각 방식과는 달리 섭씨 0도를 전후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전면 개폐가아닌 상부개폐 방식을 채택해 냉기유출을 차단,최고 4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싱싱한 김치맛을 유지시켜 준다. ‘딤채’는 퍼지기술을 이용,김치종류에 따라 저온숙성과 고온숙성법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김장김치 맛을 보여준다. ◎삼성상용차­앞사발 카고트럭/360마력 고성능 엔진… 장거리운행 배려 삼성자동차가 제작한 360마력의 신형 UD­RG8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18.5t 카고트럭.장거리 운행에 편리하도록 실내를 2인승으로 하고 중앙에 대형 콘솔 박스를 적용했다.또 승용형 소프트 터치 컨트롤식 공조시스템이 적용되어 거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풀 플로팅 캡 서스팬션은 완충효과가 탁월한 샤시쇼바와 서스팬션의 조합설계로 이루어져 주행할 때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도록 배려했다. 또 최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캡 스타일을 적용,승용차 감각의 유선형으로 다른 트럭과 외모를 차별화하면서 주행소음과 공기저항을 극소화했다. 화물 적재함도 국내 최대용적을 자랑하는 데다 적재함 보조개폐장치를 적용,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해피텔레콤­01577 해피텔/고속 삐삐… 50일새 65,000여명 가입 지난 5월부터 고속삐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주)해피텔레콤은 6월 20일 현재 약 6만5천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무선호출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우려속에 사업을 개시했으나 하루 1천∼1천500명씩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고속무선호출 서비스란 기존 무선호출서비스의 호출 방식이 1천200bps의 저속인데 비해 6천400bps의 고속 방식으로 호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6천400bps란 200자 원고지 4장 분량을 1초에 보내는 속도다.고속무선호출은 저속 무선호출과는 달리 채널당 가입자수의 용량을 7∼8배 증가할 수 있고 삐삐단말기 배터리 수명을 5∼6배 증가시켜 자주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주며 위성을 이용,매시간 자동으로 표준시간을 맞추어준다.이용요금은 기본 호출이 7천900원,음성사서함이 3천원,광역서비스가 최고 2천500원이다. ◎대한투자신탁­하이파워 공사채/86일만에 1조5천억 수신 기록 올해 나온 투자신탁회사 상품중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금리하락기에 고수익을 얻을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월 24일 발매 이후 86일만에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하이파워 공사채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주로 국공채 회사채 등 우량공사채와 CD,CP 등 고수익 단기금융 자산에 투자,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1년 이상 장기저축 고객에게는 수익금과 별도로 ‘장기저축 우대기금’을 추가로 지급한다.장기저축 우대기금은 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는 고객으로부터 거둔 1천좌당 30원을 재원으로 한다. 목표수익률(설정 직전 영업일의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금리+1%)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목표수익률 관리형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해 환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현재 이 상품의 목표수익률은 12.5%수준이다.7월 초까지 1조7천6천83억원이 팔렸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며 저축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가우디­가우디 무스탕/유통단계·생산과정 줄여 최저가 공급 상품의 품질이 좋고 값이 싸면 물건은 팔리게 돼 있다.무스탕 ‘가우디’는 바로 이런 장점에 힘입어 히트상품에 뽑혔다. (주)가우디는 원피의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단계를 극소화하고 점포를 직영화했다.원부자재의 가격도 낮추고 생산과정을 단순화해 소모성 경비를 줄임으로써 ‘값싸고 품질 좋은’,그래서 날개 돋친듯 팔리는 고급상품으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10여년간 쌓은 원피 수입 노하우로 10% 이상 가격을 낮춰 들여온다.이를 바탕으로 한 가격인하 영업전략은 국내 시장에서 무스탕 한벌 값을 1백만원에서 80만원으로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가우디의 가격은 60만원 선이니까 소비자들에게 실제로는 4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주고 있다. ◎샤프전자­가비앙 딕/최소·초경량 전자수첩… 출장때 유용 샤프전자가 개발한 최소형 초경량 전자수첩(PA­5000H).세계화 시대에 맞춰 해외여행이 잦고 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영한,한영사전을 본체에 수록했다. 기존의 전자수첩의 단점으로 꼽혔던 크기와 중량을 대폭 개선,무선호출기 크기로 줄였다.가로 세로가 9.8㎝와 6.2㎝,두께가 1.2㎝다.7만3천여단어를 수록하고 있는 영어사전과 1만2천400여 단어를 수록한 한영사전은 가비앙 딕을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샤프는 또 기존 가비앙보다 많은 전화번호 데이터(1천120명분)를 저장할 수 있도록 용량을 확장했고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크기를 넓혔다. 특히 디자인면에서도 소수의견을 수렴,색상을 흰색 회색 녹색으로 차별화해 신세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화번호 입력,메모,캘린더,영한사전 및 한영사전,스케줄,계산기능이 있다.비밀기능은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데이터를 비밀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갤로퍼Ⅱ/105마력의 강력 엔진… 동급 최강 파워 자동차 디자인의 국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감각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적용했다.냉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105마력의 강력 인터큘러 엔진을 장착,동급 지프형 차종 중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여유있는 승차공간과 대용량의 화물적재가 가능해 다목적용도에 적합하다. 지난 3월 6일 출시 이후 3월에 4천406대,4월에 4천437대,5월에 4천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지프형 승용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인기도를 짐작할 수 있다. 시장점유율은 출시 이후 계속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갤로퍼Ⅱ로 재탄생한 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급상승,지난 4월에 53%를 넘기도 했다.5월에는 51.8%였다. 갤로퍼Ⅱ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데는 마케팅의 성공도 빼놓을수 없다.시의적절한 모델변경과 모두 25개에 이르는 차종 라인업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주었다. 토요 격주휴무제 등 여가시간 활용이 늘고 가족중심의 생활패턴이 자리잡아 가면서 레저 및 다목적용도에 적합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춘 것도 성공비결의 하나. ◎대우자동차­라노스/뛰어난 내구·정숙성… 동급 최강 파워 라노스는 소형차의 새로운 이상을 제시하는 유럽풍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역동하는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케하며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위풍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라노스에 장착된 엔진은 대우가 자체개발한 E-TEC엔진으로 배기량 1천500cc의 DOHC와 SOHC,동급 최강의 파워와 뛰어난 정숙성,내구성을 갖추었다.특히 서스펜션은 독일의 포르셰 기술진이 개발에 참여해 주행성과 승차감이 탁월하며 트랜스미션은 수동 5단 및 자동 4단이 모두 오일 교환이 필요없는 내구성을 실현했다. 라노스는 98년부터 강화될 유럽 안전기준에 대비한 국내 유일의 소형 승용차로 차체 기본 골격의 강도 및 각 방향 충돌 강성을 기존 소형차보다 30∼40% 향상시키고 패널수를 최소화하는 등 충격에 가장 잘 버티는 차체로 설계했다.또한 동급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2중 시트벨트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충돌때 승객의 안전도를 극대화했다. 올해 5월 출시한 라노스 로미오(3도어)와 줄리엣(5도어)은 해치백 특유의 멋과 편의성을 위해 리어 와이퍼 및 와셔 등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뒷모습을 고급화했으며 차체를 세단형보다 두껍게 설계,뒷부분 충돌때 안전도가 뛰어나다. ◎서울시스템­AFKN스터디/영어 CD롬… 무한반복 청취 첨단 교재 서일시스템이 CD­ROM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영어청취 학습 프로그램. 한국에서 미군 방송을 모니터하기 위한 영어청취 학습용 CD­ROM 타이틀로 무한반복 청취를 통해 영어문장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교육 시스템인 멀티미디어를 동원,매달 최신의 뉴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CD­ROM AFKN 청취프로그램으로 해외 특파원의 방송내용을 생생한 현장감속에 반복해서 원문과 해석,문법사항까지 완전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 자체 내장된 아스포델 암기사전으로 직접 사전검색이 가능하며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스스로 응용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참신한 학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스코트­딤플/고급 위스키… 올 시장점유율 38% 목표 지난 94년 12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보통 원액 숙성기간이 10∼15년 된 것)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본격 출시 원년(원연)으로 볼 수 있는 95년 프리미엄 위스키의 점유율은 10%였다.지난 해에는 27%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딤플을 국내에 판매하는 조선맥주는 올해에는 1백50만 상자를 판매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8%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0여종의 원액을 블랜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다.영국 헤이그 가문의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클랜킨치 증류소의 부드러운 로우랜드 몰트위스키가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의 스카치 위스키다.세계 50여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원교육­장원한자/원리설명식 한자 교재… 그림풀이 재미 학습지 전문업체인 (주)장원교육이 만들어낸 한자 전문 학습교재. 장원교육의 철저한 수준별 맞춤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단계로 시작하는 ‘장원한자’는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갖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자의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한자어­문장학습 과정의 전개를 통해 기초한자 1천자의 완전학습이 가능한 장원한자는 갑에서부터 신까지 8단계로 나눠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는 그림과 함께하는 부수글자 학습을,그 다음에는 부수에 획을 더하는 글자구조 학습,부수들간의 결합을 통한 글자구조 학습,글자들간의 결합을 통한 한자어 학습,기초적인 한문 문장연습,독해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사고력을 키우는 문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매일유업­매일 카페라떼/아라비카 커피원두에 생우유를 첨가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에 생우유를 넣은 이탈리아식 고급 커피음료인 ‘카페라떼’는 커피(Caffe)와 우유(Latte)의 이탈리아어 합성어이다.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이디오피아산 아라비카종 고급 원두는 독특한 맛과 향을 풍기게 한다.기존 캔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분말을 사용해 커피맛을 내는데 비해 카페라떼는 정통 원두커피 추출법인 드립식 추출법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살린 커피음료로 신세대들의 입맛에 딱 맞다. 골덴 모카의 풍부한 느낌을 살린 카페라떼 마일드,진한 에스프레소에 계피향이 향긋한 카푸치노,정통 아이스커피의 진한 맛 블랙의 3종이 있으며 멸균 타이프로 냉장온도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매일유업은 카페라떼 출시 당시 하루 5만개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3개월만에 하루 15만개가 판매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소매점에서는 제품 물량이 달리고 각종 조사에서 올여름 음료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카페라떼가 성공을 거둔 주요인은 20대 여성층이 원하는 톡톡튀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한 마케팅 전략에 있다. ◎국민카드­패스카드/지하철 탑승기능… 두달만에 30만 기입 지난 4월1일부터 발급하고 있는 ‘국민패스카드(Pass Card)’는 일반 신용카드 기능에 전철과 지하철 탑승기능을 덧붙인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처음 나온 교통신용카드인 셈이다.발급개시 2개월만인 지난 5월 현재 30만명이 가입,순식간에 히트상품의 자리에 올랐다. 국민패스카드는 신용카드안에 무선인식방식(RF)의 칩과 안테나를 내장했다.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지갑에 넣은채 개찰구 단말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통과할 수있다.대금결제는 다른 이용금액과 함께 소지자의 결제일에 납부하는 후불방식이다.따라서 버스카드처럼 매번 재충전하거나 지하철 정액권같이 다시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7월 이후부터는 시내버스에도 교통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패스카드는 본격적인 교통신용카드 시대의 총아로 등장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자동차사와 항공사,정유사 별로 각각 적용되던 포인트업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효과가 있는 원카드(One-Card)도 추진중이다.
  • 기아차 하룻만에 한달치 팔렸다/4종 특별할인 이후

    ◎파격세일에 ‘위기돕기’ 고객심리 가세/어제 23,500여대 계약 신기록 세워 ‘한달치가 하루에 팔렸다’ 기아의 현금 만들기를 위한 특별할인판매에 기아를 살리려는 소비자들이 ‘차 사주기’로 호응,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1일 기아자동차의 전국 영업소에서는 2만3천500여대가 계약되는 진기록을 세웠다.승용차만 2만2천800여대가 계약됐다.보통 때의 하루 계약고는 900∼1천여대.평일의 20배나 되는 대단한 계약고다.새로 나온 신차의 하루 평균 계약고도 수천대 수준으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날 여의도 기아자동차 본사에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해 전화가 한동안 불통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영업소에도 “기아차를 사겠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서울 마포영업소의 경우 평일에는 하루 3∼4대를 계약했으나 이날 50여대를 계약했다.영업소 관계자는 “계약 내용을 컴퓨터에 입력을 다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기아차의 주문 폭주는 크레도스 세피아 아벨라 스포티지 등 4종의 차량을 29.9%나 되는 할인율로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고객들로서는 자동차를 구입할 최대의 호기를 맞은 셈이다.계약 폭주에는 경영 위기에 처한 기아그룹을 돕자는 인식도 작용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금융단회의가 열리는 30일까지 어떻게든 자금을 최대한 확보,경영난을 넘겨야할 입장이다.기아는 이달말까지 계속될 할인판매에서 3만2천여대의 재고를 모두 판매할 경우 총2천8백억원을,이달 전체로는 4만2천대 판매에 매출액 4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추세대로라면 재고는 22일안에 바닥날 전망이다.
  • 기아차 부도유예후 더 잘팔려/동정여론 확산·사원 판촉노력 힘입어

    ◎종전보다 하루 계약 100대 이상 증가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 조치 이후 기아차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다.20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된 지난 15일 이후 기아자동차의 하루평균 계약대수가 1천200대 수준으로 종전보다 100대 이상 늘었다.이달들어 19일까지의 판매실적도 승용차 9천449대,상용차 6천630대 등 총 1만6천79대로 지난 달보다 13% 증가했다.특히 부도유예 조치가 내려진 15일은 1천259대로 하루 계약 대수로는 기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도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아차가 많이 팔리는 것은 재벌기업과는 달리 소유와 분산이 잘 된 국민기업이기 때문에 기아를 살려야 한다는 동정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실제로 기아그룹 본사와 기아자동차에는 부도유예 조치 이후 매일 수백통의 격려 전화와 팩스가 들어오고 있다.또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사원들의 판촉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크레도스 등 4개 차종을 현금으로 살 경우 판매가의 30%를 할인해주고 36개월 무이자로 살 때도 50만원을 더 깎아주고 있다.한편 유영걸 기아자동차판매 사장은 출혈경쟁을 자제하기 위해 경쟁사에 8월부터 무이자 할부판매를 중단할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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