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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쾌 통쾌 상쾌한 3色 음악영화로 ‘기분 UP’

    유쾌 통쾌 상쾌한 3色 음악영화로 ‘기분 UP’

    ‘원스’와 ‘어거스트러쉬’의 계보를 이을 음악영화 세 작품이 가을 극장가에 나란히 걸려 관심을 모은다.대신 올해는 감성적인 음악과 영상보다는 젊음의 열정과 경쾌함이 느껴지는 색깔 있는 영화들이다. 꼭 음악영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기분이 우울한 당신이라면 극장을 찾아 영화 한편 보는 것도 괜찮다. 영화 ‘드림업’, ‘하바나 블루스’, ‘페임’이 그 주요 작품이다. 유쾌한 청춘 ‘드림업’ 일단 가을의 첫 문을 연 음악영화는 ‘드림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드림업’은 평범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은 대단한 주인공들이 록 밴드를 결성, 의기투합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았다.주인공 바네사 허진스 외 실제 실력파 뮤지션들이 배우로 대거 참여, 영화 내내 유쾌한 웃음과 신나는 음악을 들려줘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통쾌한 열정 ‘하바나 블루스’ 2001년 개봉한 이후 여전히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극영화판 ‘하바나 블루스’는 쿠바 뮤지션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쿠바의 무명 뮤지션인 두 남자가 스페인에서 온 유명 음반 프로듀서에게서 스카우트제의를 받게 되고, 이후 험난한 우여곡절 속에 음반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각종 영화제와 유럽을 휩쓴 쿠바의 음악 영화 ‘하바나 블루스’의 OST는 이미 스페인에서 판매량 톱 5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오는 17일 영화 개봉에 맞춰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상쾌한 섹시 ‘페임’9월 24일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페임’은 무엇보다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춤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무대를 연상시키는 영화 ‘페임’은 춤이 인생이 전부인 댄서 ‘앨리스’(케링턴 페인 분)와 친구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을 담았다.‘페임’은 뉴욕을 배경으로 춤, 노래, 음악, 연기 등 각 분야의 최고만이 갈수 있는 예술학교에서 오직 1%의 최고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한국 온라인게임 부스에 인파 몰려

    │시애틀 이창구특파원│미국 북서부도시 시애틀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미 최대의 게임 축제인 ‘팍스(PAX) 2009’가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전시회엔 6만여명이 참여했다. ●전시회에 6만명 넘게 참여 역대 팍스 전시장은 콘솔(비디오) 게임이 주름잡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블리자드사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로 대표되는 온라인 게임이 강세를 이뤘다. 블리자드 부스 못지않게 인파가 붐빈 곳이 바로 한국의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부스였다. 미국의 게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82억 8500만달러. 이중 비디오 게임이 64.1%(245억 5200만달러)를 차지한다. 온라인 게임은 4.3%(16억 6700만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수년째 온라인 게임 매출은 늘고, 비디오 게임은 줄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이 속속 깔리고, 인터넷이 생활화된 10대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가 시작되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아이온은 사전 판매량이 30만장(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아이온을 개발한 지용찬 기획팀장은 전시회에서 별도의 팬 사인회까지 열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앤디라는 여성은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을 꼭 보고 싶었다.”면서 “비주얼이 숨막히도록 아름답다.”고 했다. 엔씨소프트 북미·유럽 통합법인장인 이재호 대표는 “섬세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로 무장한 아이온이 와우를 누를 대항마로 각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440억원을 벌었다. ●美시장 석권할 날 머지않아 넥슨도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캐주얼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다.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넥슨 특유의 부분유료화(게임 자체는 무료, 고급 아이템 등 부가서비스는 유료)와 선불카드(넥슨 게임 카드) 결제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넥슨 아메리카 대표 다니엘 김은 “온라인 게임의 참맛을 미국인들이 서서히 알아가고 있어 한국 업체가 미국시장을 석권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장담했다. 글 사진 window2@seoul.co.kr
  • ‘마그나카르타2’ 토종 비디오게임 새지평 여나

    ‘마그나카르타2’ 토종 비디오게임 새지평 여나

    토종 비디오게임 ‘마그나카르타2’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마그나카르타2’는 지난달 22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1만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분석한 집계에 따르면 ‘마그나카르타2’는 지난 8월 비디오게임기 ‘Xbox 360’ 부문에서 24% 이상의 판매율을 나타내면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초반 기세는 국내에서 3만장 이상 판매된 ‘기어스 오브 워 2’, ‘헤일로 3’ 등과 유사하다는 게 주변의 평으로 올해 출시된 비디오게임 타이틀 가운데 독보적이란 반응이다. 국내에서 흔치 않은 한글판 토종 비디오게임이란 점과 함께 초호화 성우진을 캐스팅 하는 등 최근 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볼륨을 키운 것이 주효했다고 보는 분석도 있다. 관련 업계는 ‘마그나카르타2’가 이러한 초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토종 비디오게임이 침체된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라는 기대심리도 있다. 게임업체 소프트맥스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초기 반응은 기존 Xbox 360 RPG와 차별화된 마그나카르타2의 게임성과 함께 현지화에 공을 들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마그나카르타2’는 총 4년의 개발기간 동안 150명 이상의 개발자가 투입돼 제작됐다. 토종 게임답게 자막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글화된 점도 특징이다. 연계성에 주안점을 둔 ‘창세기전’ 시리즈와 달리 각 작품이 독립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통해 마치 온라인게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제공 = ‘마그나카르타2’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잔 보일 11월 ‘데뷔 앨범’ 대박 예감

    수잔 보일 11월 ‘데뷔 앨범’ 대박 예감

    영국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스타 수잔 보일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 2의 폴 포츠’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일의 데뷔 앨범은 미국 주요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 음악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보일의 데뷔 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은 오는 11월 23일(현지시간) 발매될 예정이지만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아마존닷컴이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한지 3일도 되지 않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1위에 오른 것. 이미 발매된 휘트니 휴스턴의 7년만의 새 앨범 ‘아이 룩 투 유’(I Look to You), 오는 9일(현지시간) 발매될 비틀즈 앨범들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팬들은 “앨범 안에 어떤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앨범이 나올 때까지 3개월이나 기다리기 힘들다.”며 잔뜩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제작사 측은 보일의 데뷔 앨범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영국 대중지 더선은 이 앨범이 마돈나의 히트송 ‘율 시’(You‘ll See)를 비롯해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노래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보일은 최근 드레스 6벌을 구입하는 등 몇 주 뒤부터 시작될 앨범 홍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NBC 투데이쇼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욘세, 10월 두번째 내한 공연

    비욘세, 10월 두번째 내한 공연

    팝 스타 비욘세가 오는 10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3일 공연기획사 비포에이치(B4H)는 “비욘세가 다음달 20일 부터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비욘세 아이엠’(BEYONCE I AM…TOUR IN SEOUL 2009)이란 공연명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2007년 11월 첫 내한공연으로 그 해 내한공연 티켓 판매량 1위의 기록을 세우며(전체 콘서트 순위 6위), 2만 여명의 국내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올해 3월부터 캐나다를 시작으로 유럽, 전미지역을 거쳐 호주, 아시아 지역으로 이어지는 투어의 일부로 비욘세의 솔로 데뷔 후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는 월드 투어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 스탠딩 공연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이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가 설치된다. 메인 무대 외에 별도의 특설무대가 스탠딩 구역 중앙에 설치될 예정이라 지정석에 앉은 관객과 스탠딩 관객 모두 그녀를 가까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티켓은 오는 10일 1차 예매를 시작한다. 사진 = 비포에이치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스키 시장 기지개

    경기 침체 직격탄을 맞았던 위스키 시장이 두 달 연속 웃었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 근거를 여기서 찾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반짝 가수요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31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7월 위스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2% 늘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비수기 여름철에 올린 실적이라 업계는 고무된 표정 속에서도 신중한 태도다. 만화가 이현세씨와 공동 작업한 임페리얼 15년 한정판 인기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1% 판매 성장세를 기록한 페르노리카코리아 측은 “7월 초 위스키 가격이 오르면서 일시적인 가수요가 발생한 요인도 크다.”면서 “추석 이후 매출 추이를 봐야 회복 여부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스키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판매 돌풍을 이어가던 싱글몰트 위스키가 주춤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올 들어 매월 20% 안팎을 기록하던 신장세가 7월에는 마이너스(2%)로 돌아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작은車 큰싸움

    작은車 큰싸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작은 차 큰 전쟁’이 시작됐다. GM대우가 야심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를 내놓으면서 기아차 모닝이 독주하던 경차 시장이 ‘2파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마티즈가 ‘경차 지존’의 자리에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경차만 혜택을 보지 못했던 개별소비세 세제 지원도 사라지면서 경차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7월까지 85% 점유 기아 ‘모닝 천하’ 그동안 국내 경차 시장은 ‘모닝 천하’였다. 올 들어 7월까지 모닝은 5만 9635대가 팔린 반면 구형 마티즈 클래식은 4분의1 수준인 1만 590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지난 6월 2010년형 모닝이 출시된 이후 7월까지 경차 시장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사실상 독점이나 마찬가지다. 마티즈는 2007년을 마지막으로 국내 경차 1위 자리를 내줬다. 당시 모닝보다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많았으나 2008년 이후 각종 혜택을 주는 경차 기준이 배기량 800㏄에서 1000㏄ 미만으로 완화되면서 역전됐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절치부심하던 GM대우는 지난 19일 차세대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맡은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첫 글로벌 경차다. 스타일은 물론 성능과 편의사양이 구형보다 크게 개선돼 모닝을 제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기아차 모닝에 빼앗긴 경차 1위의 자리를 당장 다음 달부터 탈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하루 계약물량이 1000여대에 이른다. ●마티즈 매일 1000명 안팎 사전 예약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인에서 튄다. 과감한 스타일에 직선을 강조해 곡선과 여성스러움을 풍기는 모닝과 대조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굴곡진 옆선이 눈길을 끈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보여 주는 모터사이클 타입의 앙증맞은 ‘다이내믹 미터 클러스터(속도계)’는 파격적인 시도다. 아울러 5도어 차량이지만 뒷문 손잡이를 숨겨놓은 듯 창문 옆에 배치해 마치 스포티한 스타일의 3도어 타입으로 보이게 했다. 차체 크기와 공간도 모닝을 능가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길이와 높이가 각각 3595㎜, 1520㎜로, 모닝보다 각각 45㎜와 40㎜ 더 길다. 성능도 모닝에 뒤지지 않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배기량이 구형 800㏄에서 995㏄로 커졌다. 이에 따라 동력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70마력과 9.4㎏·m이다. 모닝은 최대 출력과 토크가 각각 72마력, 9.2㎏·m이다. 연비도 마찬가지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ℓ당 17.0㎞로 모닝(17.4㎞)과 막상막하다. ●연비 17㎞ 비슷, 마티즈 길이 45㎜ 길어 가격도 별반 차이가 없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팝(Pop)’의 최저가 모델이 906만원이다. 상위 트림인 ‘재즈(Jazz)’는 944만∼1024만원, 최상급인 ‘그루브(Groove)’는 1009만∼1089만원이다. 모닝(자동변속기 포함)의 가격대는 871만∼1107만원이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비교된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커튼 에어백과 무선시동 리모컨, 루프랙을 장착했다. 이밖에 고장력 강판(66.5%), 앞유리 하단 결빙 방지 열선, 3중구조 흡·차음재 등 동급 최초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2010년형 모닝은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과 속도 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 후방 감지 룸미러를 채택했다. 기아차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모닝 후속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당분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신차 효과에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닝에 편의사양을 추가하거나 할인폭을 늘리는 등 대응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 美서 최대실적 “8월 판매 9만4000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8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기아차는 28일 “이번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5만 4000대, 기아차 4만대를 넘게 팔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월 판매량 9만 4000대는 지난해 6월 기록한 최대 판매량 7만 8325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판매는 10만대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점유율 5.4%서 올 7.3%로 껑충 신차 구입 후 1년 안에 구매자가 실직하면 차량을 반납받거나 할부금 일부를 대신 내주는 ‘어슈어런스(보험) 프로그램’과 기름값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차액을 대신 내주는 ‘가스 로크(Gas Lock) 프로그램’등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분석했다. 아울러 ‘슈퍼볼’과 ‘아카데미 시상식’ 등 큰 행사를 지원하면서 노출 효과가 극대화된 부분도 미국 시장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이런 결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5.4%에서 올해 1~7월 7.3%로 올라섰다. 판매와 점유율이 위축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경쟁업체들의 행보와 대조된다. 이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미국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조지아 공장을 방문해 위기 속에서 최대의 실적을 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관리자와 현장 직원, 그리고 한국 직원과 현지 직원이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 나가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최고의 품질 확보와 높은 생산성을 위해 현장 직원들의 교육을 독려하라.”고 ‘품질경영’을 지시했다. 정 회장의 품질경영은 2006년에 이어 올해도 제이디파워(JD POWER)의 신차품질지수(IQS)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가 1위에 오르고 제네시스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정회장, 직원간 대화·소통 강조 지난 2007년 착공한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 7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하순부터 쏘렌토R 양산에 나선다. 10억달러를 투자해 79만평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134㎞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다음달 2일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고로(용광로) 화입식 참석이 예정돼 있어 주말쯤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에는 체코 현대차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자마루·오디션잉글리시 등 학습테마 기능성게임 인기

    게임 업체와 어머니들은 언제나 ‘긴장 관계’였다. 업체로서는 중독성 강한 게임을 내놓아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고, 어머니는 아이의 게임 중독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어머니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능성 게임은 오락적 요소에 건강이나 학습 등을 테마로 한 공익성을 가미한 게임이다.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은 지난 4월 초등학생을 겨냥해 학습용 게임 ‘한자마루’를 개발했다. 40만여명의 회원을 끌어모은 이 게임은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캐릭터의 힘이 약해져 재미가 떨어지도록 하는 등 과몰입을 막기 위한 장치를 뒀다. 자녀가 게임을 한 시간이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된다. 한자마루는 퇴마사가 되어 괴물(몬스터)을 공격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한자가 적혀 있는 몬스터를 공격하며 몬스터가 죽으면서 한자의 음과 훈을 알려준다. 기능성 게임의 원조인 닌텐도의 인기도 식을 줄 모른다. 두뇌 훈련에 효과가 있는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판매량이 40만개에 육박했다. 영어 교육용 게임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은 23만개가 넘게 팔리는 등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의 킬러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넥슨은 대교·웅진씽크빅과 같은 교육업체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퀴즈 게임 ‘큐플레이’를 개발해 35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한빛소프트의 영어회화게임 ‘오디션잉글리시’도 지난 2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50만명이 체험했을 정도로 인기다. 엔씨소프트는 아동 환자들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서울아산병원과 손을 잡았다. NHN도 2년째 서울대학병원 임상인지신경과학센터와 협력해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기능성게임포럼은 “8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12년까지 5000억원의 국내 기능성게임 시장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200유로대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 해외판매 활황

    “그래도 가격이 착해야…” 풀터치스크린폰 중에도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이 뜨고 있다. ●삼성 ‘스타’ 4개월만에 500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최근 풀터치스크린폰 ‘스타(S5230)’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폰의 판매량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역대 최단기 판매기록이다. 이같은 속도라면 오는 11월 중에 인기 휴대전화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대열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스타폰의 인기비결은 풀터치스크린폰임에도 200유로대의 ‘착한 가격’때문이다. 일반 풀터치스크린폰 가격(500~600유로)의 절반도 안 된다. 국내판 ‘스타폰’이라고 할 수 있는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도 이달 중순 출시 80일만에 55만대가 팔려 국내 업계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보름이 지난 8월말 현재는 60만대 넘게 팔렸다. 또 다른 보급형인 ‘햅틱팝’도 55만대가 팔렸다. ●LG 쿠키폰도 577만대 팔려 LG전자의 200유로대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 ‘쿠키(LG-KP500)’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말 기준으로 해외에서만 577만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도 73만대가 팔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의 돌풍은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휴대전화 선택기준 조사결과와도 일치한다.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를 살 때 디자인(14%)과 사용편리성(12%)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가장 큰 구매요인으로는 가격(21%)을 꼽았다. 상황이 이렇자 세계 1위의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도 ‘노키아 5230’을 선보이며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격은 149유로다. 경쟁제품인 스타폰이나 쿠키폰보다도 더 싸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도 올 하반기에 200유로의 가격과 10대들을 겨냥한 또 다른 보급형 풀터치스크린폰 ‘코비’를 선보일 예정이라 보급형 시장의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서적 베스트셀러에 올라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서적 베스트셀러에 올라

    서거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듯이 이달 21~27일 많이 팔린 책 순위 20위권에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책이 2권이나 올랐다. 인터파크 도서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의 일대기가 담겨 있는 자전적 에세이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서거 일주일 만에 720여권이 팔렸고, ‘김대중 잠언집 배움’도 650권 이상 판매됐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베스트셀러 순위 15위에, ‘김대중 잠언집 배움’은 16위에 나란히 집계됐다.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는 2주 연속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올랐는데, 특히 MBC 오락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편에 저자가 출연한 이후 관련 서적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했다. 한비야가 이전에 쓴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도 판매량이 동반 상승해 각각 베스트셀러 순위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1Q84 1’은 출간 이틀 만에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250만부 이상이 팔린 작품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CEO 여름휴가 추천도서로 선정한 조지 애커로프의 ‘야성적 충동’도 14위로 김 전 대통령 관련 서적과 함께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 인기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의 작가 그레그 버렌트가 쓴 연애 지침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도 갑자기 베스트셀러 순위 19위에 올랐다. 이는 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이 남자친구인 김용준의 심리를 알고자 읽고 있다고 최근 밝혔기 때문으로 연예인 마케팅 효과를 다시금 보여줬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소녀시대, 태국 차트서 4주연속 1위

    소녀시대, 태국 차트서 4주연속 1위

    걸그룹 소녀시대가 태국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태국 현지에 발매된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로 태국 음반판매량 집계차트 B2S TOP20에서 4주 연속 1위(7월 27일~8월 23일)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B2S TOP2은 태국 최대 음반체인점 B2S에서 한 주간의 음반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하는 차트다. ‘소원을 말해봐’는 발매되자마자 인터내셔널 뮤직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2집은 태국의 대규모 음반체인점 GRAMOPHONE에서 발표하는 음반판매량 주간차트 ‘GRAM ASIAN POP TOP1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7월 28일~8월 9일)를 기록했던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정규 1집 앨범 ‘소녀시대’, 미니앨범 1집 ‘Gee’,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 등 3연속 10만장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운전면허 수험서 불티

    광복절 특별사면 덕분에 운전면허시험 문제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3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운전면허시험 문제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나 늘었다.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도 같은 기간 문제집 판매량이 사면 이전에 비해 2배나 늘었다.
  • 쌍용차 올 판매목표 3만2000대

    파업의 상흔을 씻고 생산을 재개한 쌍용자동차가 올해 3만 2000대를 팔아 생존 여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회사 박영태·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날 서울 구로 애프터서비스 사업장과 창원 엔진공장에서 ‘관리인과 직원간 대화의 자리’를 갖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1만 9000대를 팔아 올해 3만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판매목표 3만 2000대는 삼일회계법인이 회생을 위한 판매량 기준으로 제시한 연간 2만 7000대를 5000대 넘어서는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매달 4500대 이상 판매가 이뤄지면 월평균 150억원가량 신차 개발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또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고정비 부담을 1조원에서 6300억원으로 37%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북 말뿐인 쌀 소비촉진운동

    지방자치단체 등이 쌀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이 이벤트성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등 되레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반짝 홍보에만 열을 올렸을 뿐 실질적이고도 지속적인 추진 노력은 게을리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23개 시·군 및 농협이 지난달부터 ‘쌀 소비 팔구제로(890)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2008년산(8) 쌀을 9월(9)까지 재고를 없애 제로(0)로 만들자는 운동이다. 그러나 도는 팔구제로 운동이 시작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운동의 성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쌀 재고량을 파악조차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6월 기준 도내 조곡 재고량(6만 6000t)만 파악됐을 뿐 이후 재고량 조사는 하지 않아 성과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농민단체 관계자들은 “도 등이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제대로 전개한다면 마땅히 주간, 월 단위로 판매량 및 재고량을 파악·분석해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맞다.”고 비난했다.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펼치는 국산 쌀국수 학교 급식 제공 사업도 겉돌기는 마찬가지. 도와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970여 초·중·고교에 월 1차례 이상 국산 쌀국수를 급식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학부모와 영양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시식회와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올 들어 이 사업은 관계 기관의 관심과 의지 부족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쌀국수 학교 급식 제공은 권장사업일 뿐 강제사항이 아니다.”고 발뺌했고, 도 교육청 급식 업무 관계자는 “올 들어 쌀국수 학교 급식 실태는 파악해 보지 않아 모른다.”며 무관심해 했다. 실제로 상주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내 59개 초·중·고교 중 급식으로 쌀국수를 제공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불황형 무역흑자’ 벗어나나

    ‘불황형 무역흑자’ 벗어나나

    향후 경기의 ‘바로미터’인 수입과 생산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 감소하던 수입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생산확대 지표인 전력 소비량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수출과 수입 불균형으로 빚어진 ‘불황형 무역흑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7일 “수출과 내수의 ‘2개월 선행지수’인 수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10월이면 수출·수입 감소에 따라 나타나는 불황형 무역흑자를 청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적인 수출입 구조로 전환되면 흑자 규모는 지금보다 많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8월 무역흑자 규모가 25억~30억달러로 예상되며, 남은 5개월간 월평균 20억달러 정도의 무역흑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수입 위축이 눈에 띄게 사라지는 분야로 자본재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월 감소율이 33.4%였던 자본재 수입액의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5월 감소율은 24.7%, 6월 18.9%, 7월 감소율은 17.0%로 지난 1월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왔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와 생산 확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아이러니하게도 ‘대일 무역적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투자나 수출품 제조를 위한 수입 수요가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산업구조상 일본과의 교역에서 발생하는 적자의 대부분이 자본재와 부품소재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7억달러였던 대일 적자는 6월엔 21억 6000만달러, 지난달은 23억 8000만달러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생산 확대의 또 다른 지표인 산업용 전력 판매량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경부가 이날 내놓은 ‘7월 전력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력 판매량은 3243만 1000㎿h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1787만 2000㎿h로 0.8% 증가했다. 전력소비량 증가가 두 달째 이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7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 증가는 반도체(3.5%)와 석유·정제(5.5%), 조선(6.7%) 업종의 역할이 컸다. 더불어 지난 6월 11.6%에 이르렀던 자동차 업종의 전력수요 감소폭이 7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로 대폭 줄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0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첫 플러스 수치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 국가별 수출 규모에서 우리나라의 세계 9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엔씨 차기작 ‘길드워2’ 공개 임박

    엔씨 차기작 ‘길드워2’ 공개 임박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차기 온라인게임 ‘길드워2’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즈컴에서 ‘길드워2’의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길드워2’는 PvP(이용자간 대결) 중심이었던 전작과 달리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스타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지역 자회사인 아레나넷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출시는 오는 2011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작인 ‘길드워’는 2005년 출시돼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공을 거뒀다. 전세계 판매량은 600만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산 자동차 판매 신흥시장서도 ‘씽씽’

    한국산 자동차 판매 신흥시장서도 ‘씽씽’

    올해 북미 등 선진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가 칠레·인도·필리핀 등 신흥시장에서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와 코트라(KO TRA)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칠레에서 현대·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35.7%로 일본과 중국을 크게 앞질렀다. 칠레에서 20%대를 유지해 온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30%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신차 조기 출시·FTA 큰 효과 6월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모두 2029대를 팔아 점유율 16.2%로 두 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칠레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5월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6월 1324대를 판매해 점유율 3위(10.6%)였다. 반면 최대 경쟁국인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의 경우 엔화강세 여파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시장점유율 19.9%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5% 포인트 이상 감소했다.중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도 5.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의 클릭·베르나·아반떼 등 소형차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지 소형차 10대 중 4대는 한국산이다.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에서는 한국산 모델인 싼타페와 투싼이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코트라는 “현대·기아차가 i10, i30, 쏘울, 포르테 등 신차를 조기 출시하고 적극 마케팅을 지속한 반면 일본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및 판매 강화활동은 미미했던 것이 차이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무관세 혜택도 큰 힘이 됐다. 그러나 1t 트럭 및 승합차 시장에서 한국산의 점유율은 18.6%, 대형트럭의 경우 6.1%에 그쳐 상용차 시장 공략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도에서도 한국차는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2만 31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나 급증했다. 인도 시장 1위인 마루티 스즈키(29.4%)와 인도 업체인 타타(21%)에 비해 판매증가율에서 크게 앞섰다. ●현대차 필리핀서 점유율 4위로 필리핀에서는 올 상반기 현대차가 4902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8.2%를 기록했다. 필리핀 진출 7년 만에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에 이어 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기아차는 1596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로 8위를 기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호의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진단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자체 막바지 여름장사 안간힘

    지자체 막바지 여름장사 안간힘

    ‘막판 역전을 노린다.’ 이상저온현상과 장마 등으로 여름 장사를 망친 피서지 업소와 지방자치단체, 유통업계들이 막바지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해수욕장 등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피서객을 유혹하고 일부 지자체 직원들이 피서지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매출이 뚝 떨어진 유통업계는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여름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포항 평균기온 작년보다 3도 낮아 13일 경북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평균 기온은 23.3도로 지난해보다 3도 이상 낮았다. 반면 강수량은 지난해보다 4배가량 늘어난 359㎜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같은 기간 포항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96만 7180명으로 지난해 298만명의 32.5%에 그쳤다. 동해안 다른 지역 해수욕장도 마찬가지다. 전남 최대 해수욕장인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피서객들이 지난해(120만명)보다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져 장사를 망쳤다며 아우성이다. 백영팔(64) 명사십리해수욕장 상가번영회장은 “어차피 올 피서는 끝나가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막바지 피서객들에게 친절과 협정가격 준수로 이미지를 좋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서객 위한 다양한 행사 줄이어 이에 따라 막바지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는 14일 ‘2009 칠포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재즈 여성보컬리스트 말로와 웅산 등이 출연해 힘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경북 봉화군은 14일 물야면 오전약수탕에서 ‘오전약수제’를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경북 군위군은 20, 21일 여행사 직원 등을 초청한 팸투어를 갖고 27일에는 고로면 인각사에서 일연스님 다례제를 연다. 경북도 직원 35명은 지난 7일 대구시청을 찾아 출근 직원들에게 막바지 피서객 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어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지방병무청, 대구은행 본점, 농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등 대구지역 41개 공공 유관 기관을 방문했다. 충북도는 21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했다. 전국 주요고속도로 휴게소 29곳에 입체형 관광지도, 운전자 가이드북, 리플릿, 부채 등 4종 2만부의 홍보물을 비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바다가 없어 다른 지역보다 장마 영향을 덜 받았지만 막바지 여름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TV·냉방기기등 대대적 할인 유통업체들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수성구 모 할인매장 관계자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급감하고 빙과류도 30% 정도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막바지 여름 세일에 들어갔다. 대구 수성구 모 플라자는 TV 등 가전제품을 30% 정도 싸게 파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플라자 관계자는 “여름 특수가 실종된 냉방기기 판매량을 다른 제품에서 만회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옥션도 21일까지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여름 패션의류 아이템을 최고 90%까지 할인판매하고 여름 필수 아이템을 1000원 내외의 초저가로 판매한다. 인터파크, CJ몰, G마켓, 11번가 등도 패션의류 잡화 등을 90%까지 할인판매하는 ‘땡처리’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선주조 “고맙다 해운대”

    대선주조 “고맙다 해운대”

    부산 소주시장의 터줏대감인 대선주조가 영화 ‘해운대’ 덕에 남몰래 웃고 있다.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넘볼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협찬품인 소주 매출과 인지도가 쑥 올라간 덕분이다. ‘쓰나미주’도 유행이다. 부산의 횟집, 사직야구장, 방파제 등에서 영화 속 주인공 하지원과 설경구 등이 주야장천 마셔대는 소주가 바로 대선주조의 시원소주이다. TV와 달리 브랜드를 가리지 않는 데다 유난히 소주 마시는 장면이 많은 까닭에, 시원소주를 몰랐던 관람객들조차 “시원소주가 어디 술이지?” 하고 한번쯤 반문할 정도다. 임호욱 대선주조 홍보담당 이사는 12일 “해운대 개봉 뒤 10일 현재까지 시원소주 판매량을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신장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보이지 않는 홍보효과까지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밝혔다. 1996년 첫 선을 보인 시원소주는 부산 소주시장의 74%를 장악하고 있는 1위 브랜드다. 술독에 오디오 스피커를 붙여 음향의 진동으로 알코올과 물을 섞는 것(음향진동숙성공법)으로 유명하다. ‘시원’이란 술이름은 맛이 시원하다는 뜻과, 깨끗한 물을 이용한 가장 깨끗한 술(Clean 1)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하지원이 모델(참이슬)인 진로 측이 당초 협찬을 제안했으나 ‘배경(해운대)부터 소품(소주)까지 철저히 현지화’를 고집한 윤제균 감독이 정중히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영남 연고를 앞세운 롯데주류(옛 두산주류)와 경남지역 1위 소주업체 무학의 협공으로 잠시 고전하기도 했던 대선주조는 해운대 특수를 십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원소주병에 영화 해운대 이미지를 1000만장 이상 붙이고 부산 곳곳에서 무료 시사회도 열고 있다. 홈페이지(www,c1soju.co.kr)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시사회 초대권을 준다. 영화 소재에서 착안한 쓰나미주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제조법은 기존 ‘타이타닉주’와 비슷하다. 맥주를 먼저 붓고 빈 소주잔을 띄워 소주를 가라앉지 않을 만큼 채운 뒤 쇠 젓가락을 이용해 맥주잔을 두드리면 맥주 거품이 올라오면서 소주잔을 덮쳐(쓰나미) 가라앉게 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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