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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명품 절임배추 주문 쇄도

    시골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소일거리로 시작한 절임배추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2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경로당 노인들이 절임배추를 만들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지난해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노인들은 올해 판매량을 100여t으로 잡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해 맛을 본 자매결연 단체와 도시 등에서 하루 평균 100여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첫해에는 58t을 생산해 58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주문이 넘쳐 다 소화하지 못했다.이들이 생산한 절임배추가 인기가 높은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간수를 뺀 천일염, 맑고 깨끗한 소백산 자연수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절임배추는 김장담그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0㎏ 기준 2만 4000원(택배비 포함)이다.절임배추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043-423-0300) 또는 인터넷(www.handemy.net)으로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 경로당과 계약한 배추 생산농가는 수급안정화를 꾀할 수 있고, 경로당은 절임배추 판매로 소득을 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노인들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된 것은 단양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웰빙경로당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성 군수의 공약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골 경로당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겨울 인디계≠불모지’ 메이트, 희망을 꽃피우다

    ‘겨울 인디계≠불모지’ 메이트, 희망을 꽃피우다

    ”인디계의 겨울은 춥다?” 불모지대로 변한 인디계에 파격적인 성과를 거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2009년 데뷔한 신인밴드 중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3인조 밴드 메이트(Mate)가 바로 그 주인공. ’CF모델 4개 연속 러브콜, 지상파 라디오 고정 게스트, 연말 콘서트 예매 순위 3위’ 소속사의 후광을 업고 메인 시장에 데뷔한 여느 신인 그룹의 성과가 아니다. 인디계에서 조용하지만 큰 파장을 일으킨 메이트가 올해 달성한 결과다. 겨울 인디계에 희망을 안긴 메이트. 이들이 이룬 성과가 지니는 의미를 ‘인디 밴드’에 대한 편견에 비쳐봤다. ◆ 인디밴드의 CF진출은 불가능? 과포화 상태에 이른 가요 시장에서 인디밴드의 CF 진출은 ‘하늘에 별 따기’처럼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메이트는 올해 안에만 유명 CF 4개를 꽤찼다. 카메라, 의류, 아이스크림, 주얼리(니콘, UGIZ, 콜드스톤, 러셔스)등 종류도 다양하다. 광고 관계자들은 “인디계에 대한 인식이 달리지고 있을 뿐더러, 섬세한 음악으로 자기만의 음악색을 표출하는 이들의 고집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았다.”고 낙점 이유를 밝혔다. ◆ 인디밴드의 지상파 진출? 정준일·임헌일·이현재로 구성된 메이트는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및 편곡, 연주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밴드다. 이들은 지난 달 유희열이 진행하고 있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뽑은 ‘최고의 인디 밴드’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최근 멤버 정준일은 최근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 토요일 코너 ‘다시 만난 음악세계 시즌3’의 고정 게스트로 발탁됐다. 또 멤버 임헌일도 MBC FM4U ‘푸른밤, 문지애입니다’ 에서 정준일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태연의 친한친구’ 연출을 맡고 있는 김정관 프로듀서는 “주요 청취자가 10대 학생들이지만, 이들 중에도 음악을 좀 더 깊이있게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그들에게 유익한 코너를 신설했고, 정준일이 이를 100% 충족시키고 있다.”고 흡족감을 표했다. ◆ 인디밴드 공연은 홍대서만 성황? 메이트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it’s christmas mate’를 열 계획이다. 이 공연은 각종 대형가수들의 콘서트가 폭주하는 연말임에도 불구, 오늘(3일) 발표된 일간 공연 예매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디 밴드 공연은 홍대에서만 인정 받는다’는 편견을 깬 셈이다. 이미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메이트는 지난 29일 공연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일천 여장에 이르는 티켓이 예매되는 등 공연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측은 “메이트의 활동으로 인디밴드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을 들을 때 가장 기쁘다.”며 “MR이 아닌 차별화된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밴드의 매력이 메이트로 인해 더욱 어필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인디 밴드의 편견에 맞서 뚜벅뚜벅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가는 메이트의 당찬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배터리값 폭등… 풀스피드 전기차 2년내 양산 어려워”

    “글쎄요..잘해야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의 1%도 채 안 될걸요.” 국산 전기차 시장에 대한 업계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차값이 일반 차량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년만에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어내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되는 자동차 대수의 1%에도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전기자동차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첫번째는 일반 차량과 비슷한 시속 130㎞까지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한 일본 미쓰비시의 ‘아이미브’, GM의 볼트를 비롯, 정부가 양산하겠다는 전기차가 이런 타입이다. 두번째는 60~80㎞ 안팎의 속도를 내는 도시형 전기차다. 국내 업체 CT&T가 만들어 거의 전량 수출하고 있는 ‘이존(e-ZONE)’이 여기에 속한다. 마지막은 40㎞ 안팎의 저속전기자동차로, 골프카 등이 이런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2년 안에 풀스피드를 내는 전기차 시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서울 강남 매장에 전시돼 있는 ‘아이미브’만 봐도 국내 경차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지만 가격은 6000만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비싸다. 핵심 부품인 리튬배터리의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또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에 비해 들어오는 소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 않다.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실익은 생산업체가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부품업체에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울산에 전기차 배터리 양산 시설을 갖춘 삼성SDI는 2011년부터 BMW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양산체제를 갖추면 국내에도 새로운 공급처를 갖게 된다. CT&T 백인영 상무는 “미국도 할리우드 스타 등 극소수 고소득자만이 전기차를 살 정도로 시장이 제한돼 있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리튬 양은 한계가 있어 리튬배터리값은 폭등하는 추세라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관계없이 전기차 가격은 쉽게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백 상무는 다만 “도시형 전기차의 경우, 내년쯤 국내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이 개정된다면 국내에서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1%에 못미치는 1만대쯤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 의도대로 향후 2년 사이에 전기차가 상용화되길 바라는 것은 졸속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무늬만 전기차’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완성차 업체로서는 공장 라인을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문제는 얼마나 빨리 수익 모델을 찾을 수 있느냐인데, 일반인들까지 싼 값에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려면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기차 생산의 주체가 될 현대차 측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서둘러 양산체제를 갖추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전기차를 양산할 기술력은 이미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보조금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제품도 아직 안 나온 상황에서 제조업체가 미리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휴대전화 잘나가는데 부품업체들 한숨

    삼성전자 등 휴대전화 업체들이 전 세계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국내생산 비중은 계속 감소하면서 국내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의 실적악화 및 부품산업 공동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2009년 상반기 휴대전화 부품업체 경영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품공급업체인 A사의 매출은 2007년 600억원에서 올해는 450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올 3·4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가 줄어들었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보다 16% 증가한 6020만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국내 생산 비중은 줄었다. 삼성전자는 2005년 1억 300만대 중 75%인 7700만대를 구미공장에서 생산했다. 반면 올 상반기 판매량 9810만대 중 구미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은 전체의 29.3%인 2879만대에 불과하다. 줄어든 국내 물량은 중국 등 해외공장에서 만들고 있다.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중국 톈진 등 해외 생산공장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로 이분화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부품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현지 동반진출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글로벌 생산 확대는 외부 환경 변화 대응력이 부족하고 경쟁력이 열위에 놓인 부품업체들의 성장에 위협적인 요인”이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스템 반도체, 렌즈 등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책 읽는 가을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가을은 1년 중 ‘책을 가장 안 읽는 계절’이다. 그런데 올해는 베스트셀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책 판매가 크게 늘어 출판가와 서점가가 반색을 하고 있다. 25일 서점가에 따르면 원래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 아닌 여름이다. 통상 여름철 책 판매가 다른 계절보다 15% 정도 높다는 것이 출판계의 정설이다. 가을은 출판업계에서 볼 때 ‘혹독한 비수기’로 통한다. 한 대형 서점 관계자는 “봄과 가을은 날씨가 좋아 놀러 나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서점 업계에서 보면 비수기”라면서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판촉 차원에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등화가친은 중국 당나라 대문호 한유의 시에 나오는 구절로 ‘가을은 풍성한 계절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고 평가한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예년 가을철과 달리 올가을은 출판업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판매가 늘었다.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270만권이 채 안 팔렸지만 올 9월에는 320만권이 팔렸고 10월 판매 권수도 지난해 동기 판매 권수보다 15~20%가량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점업계는 예년에 없던 올 가을철 ‘대박’의 원인을 ‘경기’에서 찾고 있다. 경기 불황 탓에 지갑을 꽁꽁 닫았던 독자들이 올해 사정이 나아지자 책을 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봄까지는 지난해 동기 판매실적을 밑돌았지만 경기회복이 가시화된 7월부터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또 불경기를 맞으면 직장인 생존전략 등 자기계발서나 실용서가 크게 각광받은 것이 책 판매 증가에 일조한다. 김민희 박성국기자 haru@seoul.co.kr
  • 백화점서도 막걸리 판매 술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가 백화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9월 롯데백화점의 주류판매에서 막걸리는 맥주와 일본 사케를 제치고 와인과 위스키에 이어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선물용 막걸리 세트가 처음 출시된 9월에는 막걸리가 맥주에 비해 판매량은 약 4배, 매출은 3배나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위스키와 맥주는 막걸리 열풍에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매출 순위가 각각 1위에서 2위로,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가 큰 인기를 끌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달부터 막걸리만을 별도로 판매하는 ‘막걸리 존’을 마련했으며, 이달부터는 시판 막걸리 종류를 47종으로 대폭 늘렸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 수도권 주요 6개 점포에 본점의 사케 매장처럼 막걸리 매장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달 28일 시범판매를 통해 1일 평균 200여개의 막걸리를 판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판단, 이달 말 강남점, 영등포점 및 본점에 30여종을 갖춘 막걸리 전문코너를 개장할 예정이다. 막걸리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잘 팔리고 있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9월까지 막걸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3%가 늘었고, 홈플러스에서는 3~10월 98.8%, 롯데마트에서는 1~10월 5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비아그라 3043만정 팔렸다

    최초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최근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1999년 9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비아그라는 이후 10년 동안 3043만 정이나 팔려나갔다. 국내 성인 남성(2400만명 기준)이 최소 한 번 이상은 비아그라를 복용한 셈이다. 1998년 첫 시판 이후 전 세계 판매량은 무려 20억 정에 이른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1초에 6명이 비아그라를 복용했으며, 하루에 52만정을 소비한 것이다. 이런 높은 선호도는 국내 매출로 이어졌다. 출시 첫 해 180억원이던 매출 규모가 4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여전히 국내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비아그라는 뜻밖에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비아그라 출시 이후 알래스카의 해구신(물개 생식기) 연간 거래량(2001년 기준)이 4만여개에서 절반 수준인 2만여개로 줄었다. 그런가 하면 비슷한 시기 캐나다의 물개 포획량이 이전 연간 25만 마리에서 9만여 마리로 급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미남이시네요’ OST발매 2주만에 2만장 ‘눈앞’

    ‘미남이시네요’ OST발매 2주만에 2만장 ‘눈앞’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드라마 배경음악(이하 OST) 앨범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4일 발매된 ‘미남이시네요’ OST 앨범은 발매 2주 만에 2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14일 발표된 ‘미남이시네요’ OST앨범은 22일까지 모두 1만 5000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수일 내 2만장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남이시네요’ OST 앨범은 발매 당일 실시간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순위에 1위에 오를 만큼 화제를 모았다. 음원 역시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등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오를 만큼 반응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OST 앨범이 판매량 1만 장을 넘기기 힘들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미남이시네요’의 판매량은 주목할 만하다. 극중 아이돌 밴드 그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드라마 자체의 작품성과 함께 음악성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남이시네요’ OST 앨범에는 극중 아이돌 밴드 에이엔젤(A.N.JELL)과 이홍기가 부른 ‘여전히’ ‘약속’이 수록됐다. 또 박신혜가 부른 ‘Lovely Day’, FT아일랜드의 탈퇴 멤버인 오원빈이 부른 ‘하늘에서 내려와’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또 드라마 ‘온에어’ ‘찬란한 유산’ 등 인기 드라마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한성호 프로듀서가 OST 앨범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필리핀 음반차트 3주 연속 정상

    소녀시대, 필리핀 음반차트 3주 연속 정상

    걸그룹 소녀시대가 필리핀 음반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5일 필리핀음악전문사이트 차트 센트럴(Chart Central)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는 지난 4~15일 ‘트렌드세터’(Trendsetters)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후 지난 24일까지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특히 소녀시대는 ‘트렌드세터’ 부문과 함께 투표자 히트리스트 인터내셔널 차트(Voters Hitlist: International Chart) 1위, 그랜드 투표자 히트리스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 미니앨범은 필리핀 음반판매량 집계차트인 ‘오딧세이’(Odyssey)에서 10월 첫째 주(9월 28일~10월 4일)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트렌드세터’는 한 주간 네티즌들의 투표로 진행되며 총량 집계방식인 기존 네티즌 인기투표와 달리 한 주간 늘어난 득표수를 중심으로 차트를 집계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3분기 영업익 8500억

    LG전자가 3·4분기에도 8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휴대전화와 액정표시장치(LCD) TV는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각각 3000만대와 400만대 넘게 팔렸다. LG전자는 21일 해외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13조 8998억원, 영업이익 8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크게 줄면서 2분기 성적(매출 14조 4974억원·영업이익 1조 1330억원)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의 전망치(7600억원대)를 훨씬 웃돌았다. 휴대전화와 LCD TV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가전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휴대전화·TV·가전 등 주요 사업에서 골고루 이익을 내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5개 사업본부의 흑자기조가 1분기 이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4분기 전망과 관련, “TV와 휴대전화 판매량이 늘어나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TV와 휴대전화 판매가격 하락과 마케팅 투자비용·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수익성은 3분기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전거 통학 피곤해” 역주행하는 학교들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전거로 등교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학교측이 사고위험 등을 이유로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내심 원치 않기 때문이다. 자전거 사고가 일어나면 교칙이나 공문을 통해 자전거 통학을 금지하거나 자전거 이용 활성화정책에 참여하는 학교라 하더라도 자전거 통학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경우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서울 양천구의 A초등학교는 지난달 2학기 개학과 함께 ‘사고위험이 높아 자전거통학을 금한다.’는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달리는 차량과 마주칠 일이 드물다. 학교 측은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뒤엉킬 경우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고 해명했다. 재학생 김모(10)군은 “학내에 자전거를 세워둘 곳이 없어 아파트 단지에 방치하다 보니 자전거를 잃어버린 친구들도 많다.”고 불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50대 여성과 부딪쳐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히는 사고를 내자 주변 학교들이 자전거관련 특별활동을 잇따라 중단하기도 했다. ●자전거 통학률 10%넘는 학교 26%뿐‘자전거21’과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서울시내 초·중·고 103개 학교(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학교 중 26.2%(27개교)만 10% 이상의 자전거 통학률을 보였다. 자전거 통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학교도 16.5%나 됐다. 반면 통계청 조사결과 6월 현재 자전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늘었다. ●아파트내 학교조차 교칙·공문으로 금해 김 의원은 “이 밖에도 거치대·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 및 자전거도로 부족 등으로 참여학교조차 자전거 통학률이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학교 중 자전거 거치대가 100개 미만인 학교가 21.1%(32개교)나 됐다. 한 학교 평균 학생수가 1000여명임을 감안했을 때 낮은 수치다. 학교 반경 100m 이내에 자전거도로가 없다고 답한 학교도 49.5%(51개교)였다. 조사대상 학교들은 2008년 서울시로부터 자전거교육 명목으로 500여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사고발생시 통학을 막을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에 나설 것을 학교측에 주문했다. 2003년 자전거통학 모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잠실동의 신천중학교는 매주 수업시간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을 치러 면허증을 딴 학생만 자전거 통학을 할 수 있다. 전교생의 50%(250여명)가 자전거로 등교한다. 이영은(60·여) 교장은 “자전거 통학이 활성화된 뒤부터 지각하는 학생이 거의 없고 체력단련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열린세상] 한중일 FTA 시대의 인터넷과 한자/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열린세상] 한중일 FTA 시대의 인터넷과 한자/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금년 10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3국간 FTA가 다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역외로는 EU와 NAFTA의 존재가, 역내에서는 3국간 교역규모의 폭발적 증가가 한·중·일 FTA의 시대적 추세에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일, 한·중 FTA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한·중·일 FTA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한·중·일 FTA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선행 작업과 함께 상호간 소통을 증진시켜야 한다. 인터넷과 한자, 잘 활용하면 한·중·일 3국간 단일 시장을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중·일 3국의 GDP 합계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그친 반면, 인터넷 인구의 세계 점유 비중은 31%나 된다. 이들 지역이 경제발전 단계에 비해 정보화가 크게 진척되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수치라 하겠다. 이와 같은 3국의 인터넷을 각국의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고리가 있다. 바로 한자(漢字)이다. 주지하다시피 한·중·일 3국은 경제나 산업에서 동일한 한자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산업정책도 그중 하나이다. 산업정책을 한·중·일 3국의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각국의 최근 산업정책에 대한 동향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간단한 한자 용어를 통해 3국의 인터넷이 곧바로 연결되는 것이다. 중국 산업정책을 연구하는 필자도 중국 인터넷에 의존한 지 오래다. 과거 문헌정보에 의지했던 시절에는 연구 시차가 빨라야 1년이었으나 인터넷 시대에서는 실시간이다. 분석대상도 과거에는 자동차산업 동향 등 포괄적 주제만이 연구 가능했지만 이제는 1600cc급 승용차 월별 판매량과 가격동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야말로 생산성과 신속성에서 비교가 안 된다. 그런데 왜 기업이나 일반인들의 인터넷 활용도는 낮은 것일까?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한자 자체에 있다. 한·중·일 3국은 동일한 한자를 약자(略字), 간자(簡字) 등으로 서로 달리 표기한다. 예를 들면 경제를 한국은 經濟, 일본은 経済, 중국은 经济로 표기한다. 따라서 각국의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에서 입력하기가 어렵고 인식을 못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만약 3국이 합의해 한자 코드와 입력 방식을 조정해 주면 상호간 인터넷 활용이 당장 가능해진다. 설령 일본어, 중국어를 못 해도 한·일, 한·중 자동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시장과 산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조금 더 욕심을 내면 3국간 새로운 산업이나 분야에서 신조어를 만들 때 한자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한·중·일 3국간 업종이나 주제별로 관련된 사이트를 연계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한국, 중국, 일본 자동차협회나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 사이트를 연결시키면 보다 많은 시장정보를 정확히 쉽게 얻을 수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현재 3국에서 활발하게 작동을 하고 있는 B2B(기업 대 기업) 전자상거래를 서로 연계시키면 곧바로 무역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현재 한·중·일 3국 거래의 특징은 소비재의 비중이 아주 낮은 반면, 부품소재와 기계설비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다수가 참여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보다는 비교적 소수가 참여하는 전문화된 B2B가 한·중·일 3국간 교역에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러한 부품소재 중심의 전문화된 전자교역(e-trade) 시스템은 3국이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인터넷상의 시장정보 검색에서 출발하여 궁극적으로는 B2B, B2C의 전자상거래까지 발전시키기 위한 한·중·일 3국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중·일 3국이 산·관·학 공동위원회를 결성해 한자코드 조정, 신조어 제정, 기업 DB 제작, 인증, 색상, 표준, 계량단위, 전자상거래 관련 법률제정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원더걸스 美인기 상승…주간 65회 ‘노바디’ 방송

    원더걸스 美인기 상승…주간 65회 ‘노바디’ 방송

    미국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곡 ‘노바디’(Nobody)는 지난 12일~18일까지 미국 내 라디오에서 65회 이상 방송이 됐으며, 순위도 지난 주 123위에서 107위로 16계단 올라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미디어베이스’(Mediabase)에서 집계한 라디오 방송횟수 분석차트에 따른 것으로 원더걸스가 지난 6월 미국 팝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5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미국에서 방송횟수는 빌보드 차트의 주요 선정기준으로 적용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빌보드 차트는 방송횟수와 싱글 판매량(다운로드+음반판매량)으로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특히 ‘노바디’는 미국의 주요 도시에 있는 167개의 ‘Top40 라디오 스테이션’ 중 18개 스테이션의 선곡 로테이션에 진입해 더욱 눈길을 끈다. ‘로테이션’이란 미국 라디오 방송의 선곡 리스트와 같은 개념으로 한번 진입하면 주당 1~2회씩, 약 4주간의 방송이 보장된다. 한국가수가 Top40 라디오 로테이션에 들어간 것은 원더걸스가 최초. 원더걸스는 향후 방송횟수와 음반판매에 호조를 띄며 현지의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반응은 지난 6월 27일 디지털 싱글 발매와 동시에 미국 각지에서 약 53회 이상 진행된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 및 라디오프로모션, 방송활동의 영향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지난 6월 27일 디지털 싱글로 Nobody를 미국에 소개한 후 쏟았던 노력의 성과가 보이는 것 같다.”며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성기 맞은 힙합 가수들…가을 가요계 판도 바꿀까

    전성기 맞은 힙합 가수들…가을 가요계 판도 바꿀까

    가을 바람을 타고 힙합 음악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예능에서 맹활약한 래퍼들이 본업으로 돌아와 새 음반을 발표하고 대거 컴백하고 있다. 마치 국내 힙합뮤직이 전성기를 누리던 90년대 후반을 연상케 하는 요즘이다. 힙합 전성시대는 다시 올까.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들이 가요계를 장악한 가운데, 그동안 힙합은 부진한 성적을 계속해 왔다. 지난해만 봐도 록 음악이 각종 페스티벌의 인기와 더불어 인디음악의 부흥을 이끈 반면, 힙합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움직임을 보였고 래퍼들의 부재 또한 침체기의 한 이유였다. 하지만 부진을 뒤로 하고, 힙합 음악의 저력이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 드렁큰타이거, 에픽하이가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최근 활동을 재개한 리쌍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힙합계의 유명 집단인 ‘무브먼트’ 식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우선 맏형 타이거JK는 2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8집 앨범을 발표, 힙합 열풍을 지휘하고 있다.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차트 한터차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고, 힙합 음반으로 1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잇따른 핑크빛 소식에 들떠 있는 에픽하이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투컷의 군입대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지만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6집 ‘[e]’은 꽉 찬 사운드와 대중성있는 음악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미투데이, 유튜브 등 사이트를 이용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세계적인 음원차트 아이튠즈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도 이뤘다. 최근 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한층 올라간 덕분일까. 멤버 길이 속한 힙합듀오 리쌍의 정규 6집은 2주 연속 각종 온·오프라인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중이다. 지난 6일 음반 발매 후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는 물론, ‘내 몸은 너를 지웠다’, ‘우리 지금 만나’, ‘변해가네’ 등 한 앨범 속 여러 곡들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걸그룹들의 인기에 힘입어 시크릿, 레이디컬렉션, W, 비스트, 엠블랙 등 후발주자들이 출격을 앞둔 지금, 힙합이 유독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 우선, 힙합 가수들의 잇따른 예능 출연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타블로, 다이나믹듀오, 이하늘, 리쌍의 길 등이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노출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덕분이다. 특히 래퍼들이 갖고 있는 특유의 해박한 어휘력과 언어능력에 엉뚱한 상상력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맛을 살렸고, 폭넓은 피처링 작업으로 쌓은 인맥과 특유의 넉살도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반복적인 후크나 대중적인 멜로디 등 최근 트렌드가 아닌 힙합 고유의 음악적인 고집과 진지함도 빛을 발한 결과다.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성행하는 요즘, 드렁큰타이거와 에픽하이는 2CD로 발매해 꽉 찬 음악이 담긴 ‘명품음반’을 선사했다. 이 같은 흐름은 쌀쌀해진 요즘 날씨와도 무관하지 않다. 힙합 하면 떠올리는 거친 비트와 강렬한 랩이 아닌 감성 멜로디와 서정적인 분위기가 힙합을 대중적인 음악 장르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는 ‘가을=발라드’ 공식의 또 다른 발견인 셈. 드렁큰타이거의 감미로운 러브송 ‘트루 로맨스’와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인 것이다. 이밖에도 힙합 신진세력들의 기세도 거세다. 올해 상반기 이른바 ‘속사포 랩’으로 주목받은 래퍼 아웃사이더가 아이돌 그룹들 틈에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가운데 슈프림팀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언더 힙합신에서 7~8년의 경력을 가진 이들은 다이나믹듀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힙합 가수들은 잇따른 등장은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침체된 힙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언더와 오버 시장을 불문하고 많은 힙합 앨범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 힙합은 올 하반기 가요계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정글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토리 뉴스]난방용품 벌써 인기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대형마트의 난방용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월동 준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이마트의 이달 9~15일 난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5만원대의 전기히터 판매량은 무려 300%나 늘었고, 전기장판과 전기요도 각각 71%, 27% 늘었다.
  • 포스코 ‘1조원 클럽’ 복귀

    포스코 ‘1조원 클럽’ 복귀

    ‘철강 경기 터널 지났다.’ 포스코가 3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복귀했다. 수요 산업의 경기가 살아나 철강재 판매가 늘어난 데다 원가 절감 및 환율 하락 효과도 봤다. 포스코는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수출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2분기보다 8% 늘어 6조 85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 18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8.7% 줄었으나 2분기에 견줘 6배가량 급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4분기 1조 397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 1분기 3740억원, 전 분기 17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2.7%에서 14.9%로 뛰고, 순이익도 3배 가까이 증가한 1142억원을 올렸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각각 788만t과 753만t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0.5%와 7.3% 늘어난 규모다. 포스코의 호실적은 자동차와 가전 등 수요 산업의 경기 회복세로 철강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지난해 계약한 값 비싼 철광석, 연료탄 등 원재료 재고가 소진된 대신 올해 저렴한 원재료가 96% 투입되면서 3분기에만 2889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4분기 전망도 밝다. 포스코 관계자는 “10월부터 저렴하게 수입한 철광석 등이 100% 투입돼 마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환율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원재료를 100% 수입하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원가 부담을 더욱 가볍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희 포스코 사장은 “3분기에 준공한 멕시코 아연도금강판공장, 베트남 냉연공장, 일본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등 해외생산기지의 정상가동과 해외 자원개발 및 신소재 투자사업을 지속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성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경기 부양책의 딜레마

    정부가 어떤 정책을 만드는 데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이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방향과는 다른 갈래의 결과가 수반돼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역효과로 이어지는 경우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비정규직법이 오히려 비정규직의 대량 해고로 이어진 것이 대표적이다.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강제하면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업주들이 2년이 되기 전에 고용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은 간과한 것이다. 그동안 취해진 경제정책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식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이어져 보다 면밀한 정책적 고려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정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고용 지원을 위해 시행된 ‘희망근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공공근로 일자리를 20%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올 6월 희망근로 사업이 시작되면서 기존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대거 희망근로로 이동했고, 지자체들도 공공근로 사업 규모를 줄였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대도시의 노인 일자리도 희망근로 시행 이후 6.5%가 감소했다. 지난 5월부터 대기환경 개선과 자동차 업계 지원을 위해 노후차를 교체하는 사람에게 최고 250만원의 세금을 깎아 준 것도 엉뚱하게 기름을 많이 먹는 중·대형차의 판매비중 확대로 이어졌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노후차 교체 지원이 시작되기 전인 올 1~4월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3.6%를 차지했던 경차 비중은 5~8월 9.9%로 줄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 비중도 같은 기간 2.6%에서 2.3%로, 63.4%에서 60.5%로 각각 줄었다. 반면 중·대형 승용차 비중은 20.3%에서 27.3%로 늘었다. 세금을 일률적으로 감면하면서 중·대형차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 탓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차와 소형차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큰 틀의 친환경 정책방향에 역행한 것이다. 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른 세수 감소가 가난한 지자체들에 집중된 것도 비슷한 사례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 감세 정책에 따른 1인당 세입 감소액은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전남이 143만원으로 16개 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강원, 경북, 전북, 제주, 충남 등 재정이 취약한 다른 지자체들도 감소액이 100만원 이상이었다. 반면 재정 여력이 높은 수도권과 광역시는 감소액이 대체로 50만원 이하였다.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어떤 정책을 시행할 때에는 대상이 되는 경제주체들의 행동이나 상태 변화를 사전에 충분히 예측하고 사후에는 면밀한 평가를 해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태균 이경주기자 windsea@seoul.co.kr
  • BMW 소형차 ‘0시리즈’ 이런 모습?

    BMW 소형차 ‘0시리즈’ 이런 모습?

    BMW의 새로운 소형차 ‘0시리즈’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매체 모터오쏘리티는 최근 BMW 0시리즈의 예상도와 함께 신차 개발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모터오쏘리티는 BMW 측이 자사의 인기차인 차세대 ‘미니’(MINI)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0시리즈를 개발할 예정이며, BMW 최초의 전륜구동 소형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BMW는 차량 모델명을 등급에 따라 세단을 7, 5, 3, 1시리즈, SUV 모델을 X시리즈, 로드스터를 Z시리즈로 구분하고 있다. 모델명을 0시리즈로 구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공개된 0시리즈의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존 BMW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 전륜구동 소형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3도어 쿠페와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2가지 모델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업계는 고급차를 주로 생산하던 BMW가 이처럼 소형차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로 갈수록 강화되는 유럽의 환경규제를 꼽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도 저렴한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 측은 자사의 인기차인 미니를 기반으로 0시리즈를 제작함으로써 개발비를 절감은 물론, 소형차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토리 뉴스] 겨울간식 등장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가운데 어묵과 핫바 등 겨울 간식거리가 벌써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경매사이트 옥션의 ‘인기상품 코너’에 핫바·우동제품이 나란히 50위권에 진입했고, 고구마·호빵·만두 등 겨울 간식의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때아닌 겨울 간식 등장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 LED TV시장 연말 대격전 예고

    LED TV시장 연말 대격전 예고

    “연중매출 최대 시즌을 잡아라.” TV시장의 최대성수기인 4·4분기(10~12월)가 시작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크리스마스 특수 등이 몰려 있는 4분기는 TV수요가 가장 많다. 올해는 특히 이 기간에 발광다이오드(LED)TV 시장을 놓고 대격돌이 예상된다.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에 맞서 일본 업체들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일본의 샤프와 소니, 도시바는 다음달 초부터 20일까지 다양한 크기의 LED TV 신제품을 줄줄이 내놓는다. 연말특수를 노린 것이다. LG전자도 지난달 이미 신제품을 내놓았다. 때문에 4분기엔 한·일 업체간 LED TV 시장을 놓고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러 업체들의 신제품이 쏟아지면 90%를 넘는 삼성의 시장점유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삼성도 4분기를 기점으로 내년 초부터 경쟁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협의회에서 “내년에는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삼성은)시장평균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말이 나온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삼성은 그러나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데다, 다양한 크기의 제품라인업을 갖췄기 때문에 후발업체에 쉽게 추격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은 낮아질 수 있겠지만, 전체 LED TV 시장 자체가 커지는 만큼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ED TV는 올해 370만대, 내년에는 4배 이상 늘어난 1500만대가 넘게 팔리며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 세계 TV시장은 글로벌 불황 여파로 지난해 대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LED TV를 포함한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배불뚝이(브라운관)TV’가 물러난 자리를 꾸준히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 기준 LCD TV는 전체 TV 대수의 2분의1도 안 됐지만, 올 3분기 기준으로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TV 10대 중 7대가 LCD TV다. 또 수량으로 보면 올해 LED TV는 LCD TV의 3%선에 그치지만, 내년에는 1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들마다 성장잠재력이 큰 LED TV 시장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이유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안에 LED TV 200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면서 “경쟁업체가 4분기에 신제품을 내놓으면 본격적인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내년 초부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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